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3:11:01

프랑스계 캐나다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fff><colbgcolor=#e1000f> 상징 국가 · 국호 · 국기 · 국장 · 국시 · 갈리아 · 마리안
역사 역사 전반 · 프랑크 왕국 · 프랑스 왕국( 왕정복고 · 7월 왕정) · 프랑스 혁명(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 · 브뤼메르 18일의 쿠데타) · 프랑스 2월 혁명 · 프랑스 제국( 보나파르트 왕조 · 프랑스 제1제국 · 프랑스 제2제국 · 프랑스 식민제국) · 프랑스 제1공화국 · 프랑스 제2공화국 · 프랑스 제3공화국( 1934년 프랑스 폭동) · 비시 프랑스 · 자유 프랑스 · 프랑스 공화국 임시정부 · 프랑스 제4공화국 · 프랑스 제5공화국
사회 인구 · 행정구역( 일드프랑스)
교통 철도 환경( SNCF · 트랑지리엥 · RER · TGV · TGV 리리아 · OUIGO · 유로스타 · Thalys · 파리 지하철) · 공항 목록(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 파리 오를리 공항) · 오토루트 · 미요교 · 채널 터널 · 몽마르트 케이블카
정치 정치 전반 · 헌법 · 민법 · 행정구역 · 정부 · 행정조직 · 의회( 상원 · 국민의회) · 대통령 · 총리 · 엘리제 궁전 · 뤽상부르 궁전 · 국사원 · 대외안보총국 · 국내안보총국 · 라이시테 · 쇼비니즘
선거 대통령 선거 · 상원의원 선거 · 국민의회 선거 · 지방선거 · 레지옹 선거 · 데파르트망 선거 · 유럽의회 선거
정당 앙 마르슈! · 공화당 · 사회당 · 국민연합
외교 외교 전반 · 상임이사국 · G7 · G20 · 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 여권 · 유럽연합 · 냉전 · 신냉전 · 한국-프랑스 관계 · 영국-프랑스 관계 · 불일관계 · 미국-프랑스 관계 · 친불
경제 경제 전반 · 영광의 30년 · 프랑스 프랑(폐지) · 유로 · 에어버스
교육 교육 전반 · 바칼로레아 · 그랑제콜
국방 프랑스군 · 역사( 대육군) · 프랑스 육군 · 프랑스 해군 · 프랑스 항공우주군 · 프랑스 헌병대 · 프랑스군/계급 · 징병제(폐지) · 북대서양 조약 기구 · 프랑스군/무기개발사 · 프랑스의 핵개발 · 유로사토리 · 연합합동원정군
문화 문화 전반 · 프랑스 영화 · 프랑스-벨기에 만화( 아스테릭스) · 프랑스 요리( 지리적 표시제) · 샹송 · 세계유산 · 르몽드 · 프랑스인 캐릭터
지리 라 망슈 해협( 칼레 해협) · 알프스산맥( 몽블랑 · 샤모니몽블랑 · 에비앙레뱅 · 레만호) · 피레네 산맥
언어 프랑스어 · 지방 언어( 가스코뉴어 · 노르만어 · 룩셈부르크어 · 리구리아어 · 바스크어 · 브르타뉴어 · 오일어 · 오크어 · 왈롱어 · 카탈루냐어 · 코르시카어) · 프랑코포니 · 라틴 연합 · DELF/DALF · 불어불문학과
스포츠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 프랑스 축구 연맹 · 리그 1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미셸 플라티니 · 지네딘 지단) · 프랑스 럭비 연맹 · TOP 14 · 프랑스 럭비 국가대표팀
관광 관광 전반 · 그랑드 아르슈 · 노트르담 대성당 · 루브르 · 몽마르트르 · 몽생미셸 · 베르사유 궁전 · 샹젤리제 · 앵발리드 · 에투알 개선문 · 에펠 탑 · 오르세 미술관 · 팡테옹 · 프랑스 국립도서관
치안·사법 사법 전반 · 프랑스 국가경찰 · 프랑스 헌병대 · 프랑스 헌법위원회 · 라상테 교도소 · 프랑스 파기원
기타 프랑스인( 아랍계 · 유대계 · 인도계 · 흑인 · 러시아계 · 폴란드계 · 아르메니아계 · 이란계 · 베트남계 · 그리스계 · 튀르키예계 · 우크라이나계 · 한국계 · 아일랜드계 · 벨라루스계) · 공휴일 · 파리 신드롬 · 유럽의 짱깨
프랑스계 프랑스계 캐나다인 · 프랑스계 미국인 · 피에 누아르 · 프랑스계 아르헨티나인 · 프랑스계 브라질인 · 프랑스계 영국인 · 프랑스계 러시아인 · 프랑스계 멕시코인 · 프랑스계 칠레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a291c 25%,#fff 25%,#fff 75%,#da291c 75%)"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da291c> 상징 국기 · 국가 · 설탕단풍 · 아메리카비버
역사 역사 전반
정치 정치 전반 · 캐나다 국왕 · 캐나다 총독 · 캐나다 의회 · 캐나다 총리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영미권 · 영연방 왕국 · CANZUK · 파이브 아이즈 · 프랑코포니 · G7· G20 · APEC · JUSCANZ · eTA
국방 캐나다군( 캐나다 육군 · 캐나다 해군 · 캐나다 공군) · NATO · NORAD( 산타 추적) · 파이브 아이즈 · 캐나다 특수작전전력사령부( JTF-2) · 캐나다군 정보사령부( JTF-X)
치안
·
사법
캐나다 연방대법원 · 권리자유헌장 · 캐나다 경찰 · RCMP · CSIS · CSE · CBSA( eTA · 캐나다-미국 국경 · NEXUS Program)
경제 경제 전반 · 캐나다 달러 · USMCA · 토론토증권거래소 · 캐나다 5대 은행( TD Bank ·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 스코샤뱅크 · 몬트리올 은행 · CIBC) · 틀:캐나다의 이동통신사( Rogers · Telus · Bell Canada) · 캐나다 포스트 · 한캐나다 FTA
교통 교통 전반 ·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 · 캐네디언 퍼시픽 · 캐네디언 내셔널 · 비아 레일 · 에어 캐나다 · 웨스트젯 · 포터 항공 · 공항( 토론토(피어슨) · 몬트리올(트뤼도) · 밴쿠버 · 캘거리 · 에드먼턴 · 핼리팩스 · 오타와 · 위니펙 · 이칼루이트) · 철도 환경 · 도시철도( 토론토 지하철 · 몬트리올 지하철 ·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 C 트레인 · 에드먼턴 경전철 · REM)
교육 교육 전반 · GED(미국과 공통주관) · OSSLT(온타리오 전용) · 대학입시 · 대학() · 로스쿨 · U-15( 토론토 대학교 · 맥길 대학교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 캘거리 대학교 · 앨버타 대학교 · 서스캐처원 대학교 · 매니토바 대학교 · 오타와 대학교 · 맥마스터 대학교 · 몬트리올 대학교 · 달하우지 대학교 · 라발 대학교 · 워털루 대학교 · 웨스턴 대학교 · 퀸스 대학교)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요리 · 추수감사절 ·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빨강머리 앤) · 앨리스 먼로 · 카우보이 ( 로데오 · 캘거리 스탬피드) · 아이스하키 ( NHL · 스탠리 컵) · 캐나디안 풋볼 리그 · 라크로스 ·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야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그랑프리 · CBC ( 김씨네 편의점 · 머독 미스터리 · · 프리티 하드 케이스 · Just For Laughs Gags) · CTV ( 트랜스플랜트 · 플래쉬 포인트) · 캐나다 영화( 짐 캐리 · 제임스 카메론 ·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 드니 빌뇌브 · 크리스토퍼 플러머)
언어 언어 전반 · 영어 · 캐나다 영어 · 프랑스어 · 캐나다 프랑스어 · 이누이트어 · 크리어 · 미크맥어 · 미주 한인어
인물 테리 폭스 · 웨인 그레츠키
지리 로키산맥 · 프레리 · 위니펙 호수 · 니피곤 호 · 오대호 · 세인트로렌스강 · 허드슨만 · 캐나다 북극 제도 · 퀸 엘리자베스 제도 · 뉴펀들랜드섬
행정 구역 BC( 밴쿠버 · 빅토리아 · 나나이모 · 서리 · 리치먼드 · 코퀴틀람 · 애버츠퍼드 · 칠리웍) · AB( 캘거리 · 에드먼턴 · 밴프 · 재스퍼) · SK( 리자이나 · 새스커툰) · MB( 위니펙) · ON( 토론토 · 오타와 · 미시소거 · 브램턴 · 해밀턴 · 런던 · 키치너-워털루 · 윈저 · 킹스턴) · QC( 몬트리올 · 퀘벡 · 가티노 · 셔브룩 · 사그네 · 트루아 리비에르 · 라발) · NB( 멍크턴 · 프레더릭턴 · 세인트존) · NS( 핼리팩스 · 루넌버그) · PE( 샬럿타운) · NL( 세인트존스) · YK( 화이트호스) · NT( 옐로우나이프) · NU( 이칼루이트)
민족 캐나다인 · 영국계 캐나다인( 잉글랜드계 캐나다인 ·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 웨일스계 캐나다인) · 프랑스계 캐나다인 · 원주민(퍼스트 네이션)( 크리 · 오지브웨 · 이누이트 · 메티스 · 이로쿼이 연맹( 모호크) · 틀링깃 · 하이다) · 중국계 캐나다인 · 아일랜드계 캐나다인 · 독일계 캐나다인 · 스웨덴계 캐나다인 · 인도계 캐나다인 · 러시아계 캐나다인 ·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 폴란드계 캐나다인 · 아르메니아계 캐나다인 · 스위스계 캐나다인 · 체코계 캐나다인 · 핀란드계 캐나다인 · 그리스계 캐나다인 · 루마니아계 캐나다인 · 한국계 캐나다인 · 캐나다계 미국인 · 캐나다계 멕시코인 · 스페인계 캐나다인 ·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 크로아티아계 캐나다인 · 튀르키예계 캐나다인 · 헝가리계 캐나다인 · 포르투갈계 캐나다인 · 이탈리아계 캐나다인 · 캐나다 유대인 · 리투아니아계 캐나다인 · 벨라루스계 캐나다인
기타 캐나다 시민권 }}}}}}}}}

파일:Rue du Petit Champlain.jpg
퀘벡 구시가지

1. 개요2. 기원3. 여담4. 유명한 프랑스계 캐나다인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프랑스 혈통을 가진 캐나다인들을 말한다. 2016년 기준 약 500만명으로 캐나다 인구의 14%를 차지한다. 비록 7년 전쟁의 패배로 캐나다의 프랑스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나,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의 자부심은 여전하다. 그들 대부분은 여전히 가톨릭[1]을 믿고 프랑스어를 고수한다.

몬트리올, 퀘벡과 같은 대도시권이나 미국-캐나다 국경 지역이나 가티노 지역 등 캐나다 타 주 접경 지역에서는 영어가 통하며 다른 캐나다인들이 프랑스어 학습하듯 이들도 영어 학습한다. 다시 말해서 몬트리올 근교 라발 같은 위성도시만 가도 영어는 거의 못하고 프랑스어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들의 제1언어는 프랑스어이며, 이들이 쓰는 방언은 캐나다식 프랑스어이다. 캐나다식 프랑스어의 주류인 퀘벡 프랑스어는 프랑스 본토의 프랑스어와는 이질화되기도 했다. 오래된 지리적 및 역사적 단절 때문에 신대륙과 구대륙 방언 차이가 커지는 일은 흔하다.

이들은 흔히 알려진 퀘벡 뉴브런즈윅 생피에르 미클롱, 그리고 노바스코샤 온타리오에도 많다. 그리고 그 외 영어권으로 알려진 앨버타,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등에도 소수지만 프랑스계가 섞여 산다.

2010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퀘벡의 프랑스어 화자들의 3분의 1은 자신을 오롯이 '퀘벡인'이라고 지칭하고, 39%는 '캐나다인'이라고 인식은 하나 그 전에 앞서 '퀘벡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한다고 한다. 오직 20% 미만이 자신을 '퀘벡인이자 동시에 캐나다인'이라고 생각하며, 7%가 '퀘벡인' 전에 '캐나다인'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오직 '캐나다인'이라고만 소개하는 사람들은 1%에 그쳤다. #

2. 기원

그 시초는 캐나다를 유럽에 처음으로 알린 프랑스의 탐험가인 자크 카르티에이다. 그는 처음 북아메리카에 도착했을 때 북부 대서양을 건너오는 노르망디 쪽 루트로 왔는데, 춥고 황량한 풍경을 보고 실망했다. 프랑스는 프렌치-인디언 전쟁으로 영국 북아메리카에 대한 이권 일체를 넘기기 전까지 활발히 북아메리카를 식민지화했다. 1608년 사뮈엘 드 샤플랭이 퀘벡을 비버 모피 무역의 거점으로 삼으며 영구 정착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초창기 퀘벡의 누벨프랑스 식민지에는 모피 무역업에 종사하는 남성 이민자와 현지처에 해당하는 원주민 여성 그리고 이들 사이의 혼혈인 메이스가 살았다.

당시 프랑스인 여성이 이민 오는 경우는 드물었으며 인구는 별로 늘지 않고 있었다. 참고로 미시시피 강 상류의 미네소타 등 넓은 땅도 자신들이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서 이겨서 왕위를 차지한 스페인으로부터 이권을 넘겨받은 후 루이지애나라는 이름으로 거대 식민지로 만들었으나, 물론 대부분 지역은 그냥 프랑스땅이라고 팻말만 꽂았을 뿐, 직접 통치한 곳은 퀘벡, 뉴올리언스와 배턴루지 등 해안지대와 내륙에 위치한 요새화된 교역소 몇 개가 전부였다. 프랑스 식민지 인구가 비교적 소수였기에 영국 및 스페인 식민지 인구와 경쟁하는데 있어서 많이 불리한 환경이었다. 여기에 자극받은 프랑스 왕실은 1663년부로 고아원 등에서 뽑힌 15세에서 30세 사이의 미혼 여성 800여명을 여러 물자를 포함 지참금을 딸려 보내 정착지에 합류시켰는데, 이들이 오늘날 퀘벡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직계 기원을 이룬다.

당시 프랑스는 딸랑 800명만 보낸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들에게 출산 장려금을 후하게 주었기 때문에 새로 이민 간 여자들은 애를 되는대로 많이 낳았고, 프랑스 지배가 끝나며, 한 동안 프랑스 본토로부터 인구유입이 끊어졌고, 온다해도 영국령 미국-미국이나 영국령 캐나다인들과 통혼하는 수준이었지만 보수적인 가톨릭 문화가 프랑스 본토보다 훨씬 오랜기간 동안 지속되었던 관계로 대략 1960년대 초까지는 다산 문화가 이어졌다.

1700년 조사 결과 인구 약 2만여 명 정도였던 퀘벡 프랑스인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퀘벡의 경우에는 영아사망률도 비교적 낮은 편인지라 이 당시 인구증가율은 전근대 시기 기준으로 매우 높았다.퀘벡 프랑스인들은 19세기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과 인구증가율이 높은 민족 집단 중 하나로 추정되며, 심지어 184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에 1백만여 명에 달하는 퀘벡 프랑스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물론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전반기까지 캐나다에서 한몫잡을려는 프랑스 광부들이나 제3공화정의 세속정치에 반발하던 독실한 가톨릭 신도들이 대거 이주해오기는 했지만, 그 수는 약 5만명 남직한 수준이었다. 오늘날 퀘백의 프랑스어 사용자들의 다수는 당시 파견된 여성 800여 명의 후손으로 상당히 제한된 유전자 풀을 가진다 한다. #

퀘벡의 인구 통계를 보면 영국이 정복한 직후의 인구수는 1763년에 6만 3000명이었고, 1794년에는 15만명, 1822년도에 42만 명, 1901년에는 164만명이 되고 1961년에 525만 명으로 증가했다. 동 시대 프랑스 본토의 인구가 1789년 기준으로 2700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1960년에는 4500만명으로 두배도 증가하지 않은것과는 대조적이다. 즉, 역사에는 가정은 없지만 만약 프랑스가 퀘벡의 인구패턴대로 인구가 증가했으면 프랑스는 소련을 넘는것을 넘어 중국, 인도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정상급의 인구대국이 되었을것이라는 얘기이다.(...) 그래서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프랑스가 인구정체 및 감소로 골머리를 앓았을때 프랑스내에서 모범적인 인구증가 사례로 손꼽혔던것이 퀘벡이었으며, 우리도 퀘벡인들처럼 애를 많이 낳아야 국력이 융성해질수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물론 당대에는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고 이것이 실제로 실현된것은 2차 세계대전기 종전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의 영광의 30년시기의 일이었다.

물론 출산율이 마냥 쭈욱 높아던것은 아니라 1930년대에 출산율이 3명대 초반 정도로 감소하기는 했었지만 194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베이비붐이 불면서 연 2%씩 인구가 증가했었는데, 1960년대 조용한 혁명 시기에 피임약 시판과 낙태가 합법화 되고,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이 줄어드 세속화가 진행되어 피임법의 활용이 늘었고 그 결과 1966년을 기점으로 퀘벡의 출산율이 프랑스 본토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오늘날 유소년 인구 비율은 프랑스가 더 높고, 2022년 기준으로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출산율은 1.6명이다. 그나마 퀘벡의 양육복지 시스템이 캐나다에서도 선도적으로 도입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영국계보다 출산율이 높은 집단이기는 하다.

3. 여담

프랑스계 캐나다인에 비하면 굉장히 소수고, 존재감도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같은 미국인들도 '그런 커뮤니티도 있었어?'라 할만큼 옅지만 아직까지도 프랑스계 미국인 중에서도 프랑스어와 문화적으로 독자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커뮤니티는 미국에도 있다.

New England French라 부르며 역사적 기원은 퀘벡, 아카디아인들과 마찬가지지만 익히 알려진 프랑스의 북미 식민지 상실, 미국 독립 전쟁, 영미간 국경 확정 과정을 겪으면서 미국 측에 살게 된 프랑스어 모어 커뮤니티는 메인, 버몬트 뉴욕 북쪽 끝자락에도 전통적으로 존재해 왔으며, 이들은 역사적 기원과 문화적 맥락은 캐나다와 비슷하지만 법적 의미로 '캐나다인'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으니 굉장히 복잡미묘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2]

이들은 캐나다의 사촌들 만큼 독자 정치세력화 할 인구 기반, 역량도 없고,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캐나다보다 훨씬 더 강하게 융화주의를 추구하다 보니 갈수록 불어 모어 화자가 줄어들고, 뉴잉글랜드 프랑스어 또한 역시 사멸 위기인 케이준 프랑스어가 부러울 만큼 줄고 있다 보니 적극적으로 캐나다 쪽 프랑스어 화자 인구들과 연대하여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4. 유명한 프랑스계 캐나다인

퀘벡 출신이 아니면 ☆표시.

은근히 빙상선수가 많다.

5. 관련 문서



[1] 다만 라이시테의 영향으로 비종교인들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2] 그리고 프랑스령 캐나다의 범위는 미국의 메인 주 위스콘신,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주로도 확장이 된다. 미국 자동차 이름인 캐딜락만 해도 프랑스 탐험가 카디악의 이름에서 따 왔고 디트로이트 프랑스어 해협을 뜻하는 데트루아에서 왔으며, 중서부 유일의 국제도시 시카고는 쉬카카라는 불어 지명에서 유래했다. 이 땅들은 나중에 모두 영국/미국에 넘긴다. [3] 엄밀히는 캐나다 동부와 가까운 작은 섬인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 섬 출신인데 캐나다-프랑스 이중국적이다. [4] 셋 다 한국계 캐나다인, 한국계 프랑스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