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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0:33:04

한국계 캐나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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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현황4. 유명 인물5. 관련 문서6. 관련 링크

1. 개요

한국인 조상을 가진 캐나다인을 말한다. 국적을 가리키는 말이 혈통의 형용사로도 쓰이는 영어에서는 Korean Canadians이 한국계 캐나다인과 재캐나다 교포를 일컬어 부른다. 캐나다의 또다른 양대 공식언어인 프랑스어 표현으로는 Coréo-canadiens[1] 이다. 재외동포 규모로 볼 때 중국, 미국, 일본 다음으로 크며 러시아에 사는 고려인보다 많다.

한국계 캐나다인의 인구는 2016년 캐나다 통계청 인구 조사 자료에서 198,210명으로 나오고, # 2019년 한국 외교부 자료에서는 134,607명으로 나온다.[2][3] 국적의 변동으로 한국계를 파악하는 한국 외교부와 달리 캐나다는 스스로 정체화한 혈통[4]으로 추산한다.

2. 역사

'한국계 캐나다인'은 엄연히 캐나다 국적으로, 한국이 국적인 '재캐나다교포'와는 다르다.[5] 하지만 한국계 캐나다인을 얘기하려면 필연적으로 재캐나다 교포의 역사부터 얘기할 필요가 있다.

재미 한국인이 일꾼 형식으로 19세기 말 하와이에 처음 왔던 것과 달리, 캐나다 한인의 초창기 역사는 캐나다 선교사들을 거쳐 유학 신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캐나다 자체가 미국에 비해 인구가 그렇게 많은 지역도 아니었고 한국에서도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 1965년 기준으로도 불과 70여 명 정도가 캐나다에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1966년에 캐나다 이민법이(1965년 미국 이민법이 바뀌듯이) 대거 바뀌면서 국내에서도 캐나다 이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덕분에 1969년까지 2천명의 한국인들이 캐나다로 대거 이주하게 된다. 1970년대에는 18,148명이 이민 왔고, 1980년대에도 17,583명이 이민을 왔다.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선, 한국인들은 캐나다에서 다섯 번째로 큰 이민자 그룹[6]이 된다. 2천년대 조기유학 등으로 캐나다 이민붐이 일면서 2001년에는 캐나다로 이민 가는 한국인이 미국으로 이민 가는 한국인을 초과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3. 현황

규모의 절대치로 보면 재캐나다 한국인은 캐나다 최대도시인 토론토에 제일 많이 산다. 그 다음으로는 아시아와 비교적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덕분인지 밴쿠버 광역권에 많이들 살고, 실제 교포 등을 합치면 비율상으로는 토론토를 능가하기도 한다. 몬트리올은 세 번째 규모라고. 최근에는 영주권 점수가 많이 올라가면서 취득 확률이 낮아지자 영주권 취득에 용이한 캘거리에도 한국인이 많이 사는 편이다. 여담으로 한국 국적은 아니지만 조선족이 캐나다로 이민오기도 한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커뮤니티 분위기는 같은 영어권이라 미국과 비슷하다. 단, 영어를 사용하는 중부, 서부 지역에 몰려있는 편이고, 프랑스어를 혼용하는 퀘벡 등 동부 지역에는 아직 규모가 작다. 쉽게 말해 프랑스어권에선 재캐나다나 한국계 캐나다인이 드문 편이다.[7][8] 당연히 인구 자체가 적은 누나부트, 노스웨스트, 유콘 등 북극해와 접한 북아메리카 북부 지역의 준주에도 드물다.

캐나다인들이 미국, 영국 등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계 캐나다인 중에도 영어권 국가에서 일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있는 편이다. 한국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는데, 재미 한국인처럼 한국의 영어학원이나 학교의 원어민 강사로 오기도 한다.

4. 유명 인물

재캐나다 한국인 포함. 이름을 기준으로 ㄱㄴㄷ 순 배열.

5. 관련 문서

6. 관련 링크



[1] 영국계와 프랑스계를 지칭할 때 anglo-, franco- 와 같은 식으로 변형되는것 처럼 한국계 또한 coréo-canadien으로 불린다 [2] 파일:Screenshot_20210525-081239_Office.jpg [3] 2019년 외교부 재외동포 자료에서 캐나다 동포는 241,750명으로 나오는데, # 이는 캐나다 국적을 가진 한국계 캐나다인뿐만 아니라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도 포함한 수치다. [4] 가령 '조모가 한국인이므로 나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등 [5] 옛날엔 재캐나다교포를 재가(在加)교포라 하기도 했다. 캐나다를 가나다(加那陀)라 불러서 재가교포. [6] 여기서 이민자는 캐나다 국적이 아닌 사람을 말한다. 애초에 캐나다 자체가 여타 많은 아메리카 국가들처럼 이민자들의 후손으로 이뤄진 국가이다. [7] 물론 '나탈리 정'과 같은 프랑스어를 모어로 하는 Société Radio Canada에서 아나운서를 맡는 경우도 있고, 데니스 강, 줄리엔 강처럼 인근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에서 태어난 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인 프랑스인 혼혈인 한국계 캐나다인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8] 퀘벡 주의 경우 유입되는 이민자들이 프랑스, 모로코, 마다가스카르, 아이티, 알제리, 튀니지, 레바논같은 프랑스어권의 비중이 상당하다. [9] 캐나다의 연방 상원위원은 선거가 아닌 총독의 임명을 통해 선출된다. 다만 총독은 상징적 국가원수로서 총리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직위이므로, 사실상 총리가 상원의원을 임명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