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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 고등학교에서3. 대학에서4. 대학원에서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 final exam(ination)

말 그대로 학기말에 치르는 시험이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1] 중학교 ~ 대학교에서 매년 한 두 번씩 겪는 것이다.

1학기는 6월 말 ~ 7월 초에 치며[2], 2학기는 12월 초중순에 치나, 중3과 고3은 입시 일정으로 인해서 중3은 10월 ~ 11월 초[3]에 친다.

학기제가 아닌 쿼터제, 쓰리텀을 채용하는 미국의 일부 주를 비롯한 외국 교육기관의 경우 두 번이 아니라 세 번, 극단적인 경우 네 번을 겪을 수도 있다.[4] 여하튼 학생들에게는 소위 생사의 갈림길이라 불릴 만하다. 학기의 마지막에 치기 때문에 학기말고사, 줄여서 기말고사, 그냥 기말이라 칭하며, 이것이 끝나면 한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5] 기말고사가 다가오면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맛보게 된다.

말 그대로 학기의 말에 치는 시험이라서 시험이 끝나고 며칠 후 학기 최종 성적표가 나오기 때문에 끝나자마자 머리가 바쁘게 돌아가기도 한다.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때문에 내신 문제도 있고. 반대로 끝나고 모든 것을 잊는 망각의 샘물을 들이키는 이도 존재한다. 추상적인 의미로든, 실제 의미로든. 기말고사가 끝나고 지필고사 성적 확인이 완료되면 수행평가 결과와 함께 시험 점수와 평균점수, 그리고 고등학교는 석차와 등급까지[6]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오히려 시험이 끝나면 놀고 싶은 생각이 있거나 놀러다니기도 하지만 성적 및 성적표 때문에 마음이 편하진 않다.과제가 끝났을 때가 더 편하다

2. ,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의 경우 졸업고사라고도 부르는데, 막장의 끝을 볼 수가 있다. 고3 수능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말고사까지 보기 때문에 아주 심하다.[7]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수능 전에 보는 학교도 있다.[8] 특이한 경우엔 대학에서마저 이런 게 가능한 경우가 있었다. 경희대학교의 경우 학사경고를 연속 3번 받으면 제적인데, 졸업학기에는 3번째 학사경고가 떨어져도 제적되지 않고 졸업이 가능하다. 즉, 졸업 전에 학사경고를 3번을 넘기지 않는 이상은 마지막 학기는 뭔 짓을 해도 졸업이 된다는 이야기. IMF 외환위기 전에는 졸업 전에 취직을 이미 해 놓는 경우가 많아서 마지막 학기를 열심히 공부할 요인이 적기도 했다.

물론 고교 교사들은 다 공부하면 전부 1등급이 나오는 기적을 보여준다며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실상은 상대평가에 전부 수능 우려먹기라 결국 수능 공부한 사람들이 점수를 꿀로 먹는다. 가끔 올 빵점 내기하는 정신줄 놓는 상태가 벌어지기도 한다.고3 1학기가 가장 어렵고 고3 2학기가 가장 쉽다고 하더라[9]

다만 과거 일부 고등학교의 경우는 3학년 2학기에는 성적의 막장화(?)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수능 전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거의 연속으로[10] 보거나 2학기 개학하고 몇 주, 심지어 가끔씩은 2학기 개학 다음날부터 중간고사를 보고 1, 2학년들이 중간고사 보는 시기에 기말고사를 끝내버리는 식으로 수능 전에 끝내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예 제주도처럼 지필평가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쳐 1회만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또 모 수도권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폐지에 대해 설문을 하고 있고, 정기고사로 묶어서 치는 것이 결정되었다.

고교 입시가 존재하는 지역에서는 특목고나 특성화고 같은 경우는 2012년 이전까지만 해도 입시 시기상 보통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는 일반고, 특성화고 모두 그렇지 않다.

중학교도 3학년 2학기 졸업고사는 고등학교처럼 후배들보다 일찍 치르게 된다. 11월 중에 치르는 편이며, 그래서 붕 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로 중3들, 특히 중간고사가 끝난 기말고사만을 남겨둔 말년 중3들은 이미 대부분이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로 진로를 정한 경우가 많아[11] 내신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 물론 이들도 공부는 한다. 적어도 이 시기에는 내신보다는 고등학교 선행을 나가고 미리 대비를 하고 국어, 영어의 경우는 수능기초도 조금씩 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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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고사의 모범적인 예시. 정답으로 '삼 년간 수고했다'라는 세로드립을 쳐놓았다. 스웨인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가 찬조 출연.

중고등학생의 경우 제6차 교육과정까지는 1학기와 2학기 기말고사의 포지션이 약간 달랐는데, 6차 교육과정까지는 성적처리가 1년 단위로 되어서 2학기말에 4회의 시험 및 수행평가 점수 등을 합산하여 석차 등 성적 처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1학기 기말고사 조금 못 보더라도 2학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그리고 수행평가에서 잘 메꾸면 전체 성적에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였으나, 제7차 교육과정부터는 모든 성적 처리를 1학기 단위로 해서 정산(?)해버리기 때문에 기말고사를 잘 못 보면 그 학기에 바로 평점이나 석차가 떨어진다.

어차피 학기별 이수단위 곱해서 합산하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대입에서 수=90점 이상 우=80점 이상, 미=70점 이상 등으로 내신을 반영한다고 할 때, 매학기 3단위 과목의 1학기말 합산 성적이 85점, 2학기말 합산 성적이 95점인 학생은 6차 교육과정 때는 학년말 합산 점수가 90점으로 '수'가 나와서 100*(3+3)=600점이 되는데 7차 교육과정에서는 90*3+100*3=570점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집중이수제 등으로 인해서 그냥 한 학기 점수가 전체 과목 성적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었다.

중ㆍ고등학생의 경우 가끔 시험을 다른 학교보다 늦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학교의 친구가 카톡으로 자기 시험 끝났다고 놀자든지 염장지르면 정말 짜증난다. 사실 염장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지역에서 혼자 시험 1주 늦게 보면 다른 애들은 시험 끝난 날은 적어도 쉬게 해주는데 나는 나와야 한다든가, 청담어학원 같이 내신 중점 학원이 아니라 내신기간에 빠지는 곳은 쉬는 주가 1주 늦춰지기 때문에 쉬기 직전 주에 혼자 수업 듣는다든가 이런 짜증나는 상황이 생긴다.

일부 초등학교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기말고사 범위가 기존 중간고사 범위+기말고사 범위인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는 2019년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기말고사도 대부분 치르지 않는다. 이 유형의 초등학교는 2010년대 중반에 접어든 2014년~ 2015년경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해 2019년부터 경상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완전히 퍼졌다. 봄방학 없는 학기제[12]와 함께 크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 중 하나이다. 실제로 '6학년 기말고사' 등으로 지식iN에 검색해 보면 2010년대 중반 들어서 관련 질문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중학교 기말고사는 보통 3일이지만 3학년 2학기의 경우 중간고사를 치른다면 중간고사 3일, 기말고사 2일이다. 고등학교 기말고사는 중학교보다 조금 많으면서 하루에 1~2개씩 보니 4~5일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교과별로 케바케지만 같은 교과의 선다형 개수가 중간고사와 다른 경우도 있다.[13] 다만 선다형 총점은 같다.

또한 요즘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14]은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고사만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기말고사 과목 수가 중간고사의 3배를 넘어가는 일이 생긴다.

중간고사 끝난뒤에는 대부분 놀지만 범생이나 학원이 빡센 곳은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시험 공부한다. 보통 시험을 1달 앞뒀을 때부터는 공부를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하며 1~2주 남겨놓고는 많이 진행한다. 5일 미만 남았을경우 학원에서 공부를 매우 늦게까지 하며 시험을 코앞에 두고 준비한다. 벼락치기를 해도 하루이틀 전에는 보통 시험공부 하기 시작한다.

기말고사 1~2번째 날이 절정이며 마지막 날은 끝나고 놀 수 있는 기회로 오히려 절망 이후 희망이 찾아온다. 그러나 오히려 시험 도중이나 이전이 더 좋은 점도 있는데 시험점수가 좋게 나오지 않는 이상의 경우 시험 이전~초기는 부모가 희망이나 위로 등으로 친절하게 해주지만 시험 끝나고 망치면 오히려 부모가 화를 낼 수도 있어서 오히려 시험에 대한 불안감보다 성적에 대한 불안감이 시험 이후 높다. 다만 공부를 포기한 학생은 아무리 뭐라고 해도 변화가 없기 때문에 부모도 포기한다.

3. 대학에서

예체능, 기술·가정, 제2외국어 과목이 추가되느냐 마느냐를 제외하고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나 큰 차이가 없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대학의 기말고사는 대략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상당히 피곤하다.

다만, 대학의 경우 마지막 수업 기말고사 종료와 함께 사실상 방학에 돌입한다는 것만으로 위안삼아 보자. 특히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에는 6월 중순 경에 빨리 치르는데, 그 덕에 초중고생들 아직 등교하는 때인 6월 말[27]부터 대학생들은 맘 편히 놀 수 있다. 그조차도 계절학기 수강을 앞두고 있다면 방학이 아니다.[28]

또한 객관식이라 20~30문항으로 많은 편인 / 고등학교와는 달리 대학은 아무리 많아도 20문항을 넘지 않고 대개 10문항 이하로 보기 때문에[31][32] 문제 수에 대한 압박감은 줄어들 수도 있다.[33] 또한 중/고등학교는 문항당 배점을 모두 공개하지만, 대학은 교수 재량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점수가 나오는 반면 대학은 거의 대부분 자연수로만 점수가 나온다.

예외적으로 시험 기간이 더 널찍한 학과도 간혹 존재한다. 듣는 수업 대부분이 실기나 실습 위주인 음악대학, 미술대학, 체육대학 같은 예체능 학과의 경우 시험기간에는 다른 이론 과목 시험과 안 겹치게 실습 보고나 발표 등을 시험 전주 등에 끝내버리고, 이런 학과는 상대적으로 이론 과목 성적 비중이 작기 때문에 평소에 실습하느라 박터지다가 오히려 시험기간에 더 여유있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몇 과목 실습으로 빠지고 다른 이론 과목은 시험기간이 아닐 때 시험을 보거나 레포트로 대체되면 시험 기간에 할 일이 없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사례도 나올 정도다.

대학의 경우는 대체로 4학년 과목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본인이 수강신청해서 과목을 수강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마지막 학기에 4학년 과목을 아예 안 들을 수도 있고, 4학년 수업이라고 4학년만 듣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딱히 졸업고사라고 부르는 시험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34] 그리고 보통 이쯤 되면 들을 과목은 거의 다 들어서 시간표가 많이 널찍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험을 레포트나 프로젝트 등으로 대체하면 마지막 학기에는 시험이 없는 수도 있다. 물론 이쯤 되면 취업 준비에 면접 보러 다니느라고 시험 기간에 놀러다니는 것도 아니다. 입영적체 때문에 졸업할 때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자기계발이 극도로 제한되는 군미필자는 예외.[35]

4. 대학원에서

대학원에서는 교수의 재량권이 대학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기말고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기말고사가 없는 대신 기말 텀페이퍼를 작성해서 제출하거나 발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둘 다 없는 경우도 있다. 둘 다 없는 경우는 대체로 학기 중 수시 발표가 평가 기준이 된다. 물론 기말고사를 하고 성적대로 성적을 배분하는 과목도 있다. 대학원 특성상 객관식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되며, 전부 서술형이다. 또한 오픈북을 허용하기도 한다.

대학원 학부와는 달리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는 것을 주 목표로 하기에 학점이 중요하지 않고 인원도 적어서 절대평가로 성적이 매겨지기 때문에[36] 교수 마음대로 성적을 줄 수도 있으며, 출결에 이상이 없고 과제/발표만 꼬박꼬박 해왔다면 전 학생에게 올 A를 부여하기도 한다.[37] 게다가 각종 연구원 선발에도 대학원 성적은 보는 비중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대학원생들이 학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별로 없으며, 오히려 논문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대학원 학점은 그냥 졸업요구학점을 채우기 위해 형식적으로 부여하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5. 여담

6. 관련 문서



[1] 초등학교는 2019년 전면 폐지되었다. [2] 대학교는 6월 중순에 치른다. [3] 보통 중3은 10월 말 ~ 11월 초, 고3은 10월 중이다. [4] 물론 이쪽은 중간고사를 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결국 똑같은 셈이다. [5] 대부분은 기말 끝나고 2~3주 정도 기다려야 방학이 있기는 하나 기말만 끝나면 사실상 진도는 적게 나가고 사실상 자유다. 특히 2학기에는 더더욱. [6] 2010년 무렵까지는 중학교에서도 석차, 등급이 나왔다. [7] 그나마 중3은 특목/자사고 입시생이거나 비평준화 지역이라 성적에 따라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 경우 3학년 2학기까지도 시험을 제대로 치르는 경우가 많다. [8] 일부 학교는 중간고사를 1달 정도 일찍 보거나 그냥 보지 않고 1, 2학년들이 중간고사를 보거나 조금 더 뒤(10월 중하순)에 기말고사를 보는 경우도 있다. [9] 사실 재수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수시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되어서 별 문제 없다. [10] 다만 중간고사를 보고 바로 기말고사를 보는 건 아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간 1주일 정도의 간격에 보는 것과 같은 패턴으로 치르기로 보기도 하였다. [11] 단, 내신퍼센트가 일반고와 특성화고 어딘가에 걸쳐있는 경우는 빡세게 해야한다. [12] 12월 말이나 1월에 2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에 들어가서 3월 초에 바로 새 학년이 된다. 6학년 역시 마지막 겨울방학 시작이 곧 졸업이다. [13] 중간고사가 19번까지고 기말고사가 18번까지라든지. [14] 기하, 영어권 문화, 여행지리, 과학탐구2 교과목 등 [15]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는 그냥 시험기간이 짧길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16] 고등학교에서도 수학 과목 중심으로 범위를 누적하는 경우가 있다. [17] 중간고사 때 본 내용이 좀 더 쉽고 익숙한 내용이면 어려운 기말 부분만 내는 것보다 점수 얻기는 조금 더 좋을 수 있다. [18] 사학 계열 학과에서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이번 학기 동안 배운 것을 쓰시오.'라는 서술형 문제를 출제했다면 저 500년치를 넘는 역사를 모두 적으라는 것이다.사실상 논술형 [19] 특히 수학, 물리학, 회계학 [20] 중간/기말은 다 객관식으로 보고 서술식은 수행평가에서 따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일부 과목은 객관식이 아예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21] 정 안되면 자신이 암기한 부분이라도 적는 편이 좋다. [22] 이건 시험의 비중이 높은 전공과목의 이야기이고 교양과목들은 시험 비중을 낮게 잡고 출석, 과제, 발표 등의 비중을 높게 잡는다. [23] 아주 드물지만, 반대로 기말고사가 없고 중간고사만 있는 과목도 있다. 중간고사까지의 진도가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을 때나, 기말고사를 시험 대신 조별과제 또는 프로젝트나 예체능 과목의 경우 실기평가로 대체시키는 경우. 또 드문 경우지만, 기말고사를 한 학기를 통째로 쓰는 과제로 대체할 때 중간고사만 시험으로 보고 기말고사는 그 과제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24] 이렇게 되는 경우 중간고사는 더 널찍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 체감상으로는 2~3주에 한 번씩 시험이 있어서 오히려 학기 내내 시험 기간인 듯한 느낌이 든다. [25] 매우 드물지만 종강하기 전에 기말고사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 주로 교양과목이 해당되며, 마지막 주 때는 전공과목 공부에 더 집중하라고 시험을 앞당겨서 보게 배려하는 식이다. 이 경우 기말고사가 끝나고 발표 과제 등이 추가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26] 일괄적으로 꼬리표를 수강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개별로 연구실로 찾아오라고 하기도 한다. 아니면 메일로 문의하는 특정 학생에게는 점수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27] 음력으로는 보통 5월 중순 정도. [28] 그 계절학기조차도 학교에 등교할 필요 없이 집에서 듣는 사이버 강의라면 그래도 한결 편하다. [29] 사실 수도권 대학까지 갈 거 없이 중학교 수준의 영어 문제집에도 문제 자체가 영어인 문제들이 번번히 있다. 다만, 이건 영어 자체가 과목이라 그렇지 대학은 영어가 과목이 아닌데도 영어로 문제를 내서 문제다. [30] 생명과학과 등은 대부분 영어 원서를 교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험 문제를 영어로 내는 경우가 많다. [31] 서술형의 경우 많아봤자 5문항을 넘어가지 않는다. 혹은 문항 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몇 개 선택해서 문제를 푸는 경우다. [32] O/X, 객관식, 단답형 위주로 구성된 시험은 문항 수가 20개를 넘어갈 수도 있다. [33] 다만, 대학 시험의 경우 문항 수는 적어도 한 문제 푸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므로(특히 한 문제 안에 소문제가 2개 이상 있는 경우) 결코 만만하지 않다. 문항 수가 적은 만큼 배점도 크게 적용되는데, 부분점수가 있는 서술형 중심 시험이라 어느 정도 적어내기만 하면 점수를 어느 정도는 주기에 불행 중 다행. 정작 3문제를 2시간 넘게 볼 수 있다는 건 함정. 이럴 경우 100% 서술형 확정이며 인문계에서 자주 보인다. [34] 다만 졸업을 하기위해 별도의 종합시험을 치러 일정 점수를 넘어야 졸업사정 대상이 되는 대학이 있는데 여기서는 졸업고사라고 할 수도 있겠다. [35] 힘든 곳이라도 가려고 한다면 현역에서는 4년씩이나 입대에 실패하는 일이 거의 드물다. 아무 데라도 가고 싶은데 4년씩이나 떨어지는 것은 공익에서나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 그리고 입영적체로 졸업 직전까지 군대를 못 가면 시간은 더 길지만 학사장교라는 선택지도 있다. 사기업에서는 졸업 후 병으로 군대를 가면 공백기로 치지만 학사장교로 군대를 가면 사실상 취업한 것으로 쳐서 공백기가 아닌 것으로 해주기 때문에. 복무 중 처신도 병보다는 월등히 좋다. [36] 법학전문대학원은 인원을 뽑는 시험이었던 사법고시를 대체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상대평가로 매겨지고 모두 4.3 만점이다. 의학전문대학원 또한 상대평가이다. 다만 이쪽은 각 학교 학부성적 만점 기준을 그대로 따른다. [37] 다만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평점을 그대로 줄 수는 없기에 그 중에서 더 잘한 사람을 가려내서 A에서 +,0,-를 구별하기도 한다. [38] 불행 중 다행으로 2020년 7월 당시 이상 저온이 강해서 선선한 날씨에서 시험을 치렀다. [39] 중국의 집권 독재 정당인 중국공산당은 무신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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