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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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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리퍼 전신.jpg
<colbgcolor=#798086,#333e48><colcolor=#ffffff> REAPER
리퍼
본명 Gabriel Reyes
가브리엘 레예스[1]
이명 솔저: 24, 리퍼
칭호 망령 (Wraith)
성별 남성
연령 58세(오버워치)
60세(오버워치 2)
생일 12월 14일
요원 번호 4569 15[2]
신장 185cm[3]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4]
직업 경찰 (이전 기록)
군인 (이전 기록)
오버워치 사령관 (이전 기록)
블랙워치 사령관 (이전 기록)
용병
활동 근거지 이탈리아, 로마
소속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이전 기록)
미군 (이전 기록)
오버워치, 블랙워치 (이전 기록)[5]
탈론[6]
가족 마르티나 레예스(아내)[7]
이름 불명(아들)
상징색
#5E001A

Color
#A3005A

sRGB Color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성격
3.1. 리퍼3.2.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4. 행적
4.1.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4.1.1. 옴닉 사태 이전 및 당시4.1.2. 단편 만화 '응징의 날'4.1.3.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4.1.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4.1.5.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4.1.6. 오버워치 타격팀의 널 섹터 런던 테러 진압(옴닉의 반란 아케이드)4.1.7. 오버워치 폭풍의 서막4.1.8. 스위스 오버워치 본부 내전, 폭파 사태
4.2. 리퍼가 된 후
4.2.1. 단편 소설 '폭력의 계율'4.2.2.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4.2.3. 오버워치 공식 트레일러4.2.4. 단편 만화 '노병들'4.2.5.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4.2.6. 단편 만화 '가면'4.2.7. 단편 소설 '발키리'4.2.8. 그 외에 전세계에 걸친 활동
5. 인간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6. 의문점
6.1. 오버워치와의 적대 이유6.2. 리퍼의 몸상태에 대해
7. 배경설정 및 떡밥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 영웅, 리퍼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

가브리엘 레예스는 한때 존경받는 오버워치의 일원으로서, 오버워치의 강습 사령관과 오버워치 산하 비밀 작전 부서인 블랙워치의 수장을 역임했다. 그는 오버워치 본부에서 일어난 폭발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문에 따르면 레예스는 죽을 운명을 피하여, 현재 탈론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투원이자 변덕스러운 살인자인 리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 목격 ]
리퍼는 극도로 위험한 용병이자 잔혹하고 무자비한 암살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했다. 뉴멕시코에서는 과학자 시브런 드 카위퍼가 블랙 사이트 시설로부터 납치됐다. 러시아에서는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카티야 볼스카야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 베니스에서는 대학살의 와중에 탈론 지도자 아우구스토 비알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뉴욕의 오버워치 박물관처럼 더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리퍼는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려다가 아슬아슬하게 저지당했다. 가장 끔찍한 전쟁터에서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유령처럼 누비는 검은 그림자, 그의 손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리퍼를 그렇게 묘사한다. 그의 손에 죽은 후 회수된 몇 구 안 되는 시신들은 하나같이 창백하고, 생기가 모두 빠져나간 빈 껍데기다. 세포에는 극심한 부패의 흔적까지 엿보인다. 리퍼는 실패한 유전자 조작 실험의 부산물로, 그의 몸에서는 세포의 사멸과 재생이 동시에 초자연적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리퍼의 동향을 추적하던 사람들은 패턴을 하나 발견했다. 그들은 리퍼가 이전 오버워치 요원들을 노리고 체계적으로 제거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이전 오버워치 요원들의 이름과 현재 위치가 기록된 목록을 찾아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 침입했던 것을 고려하면 그런 가설은 신빙성이 충분했다. 감시 기지에 대한 공격은 절반의 성공이었으며, 그와 그의 팀은 윈스턴에게 쫓겨 큰 성과 없이 물러나야 했다.
[ 탈론 ]
리퍼가 오래전 오버워치의 스위스 본부가 파괴되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전 블랙워치 사령관 가브리엘 레예스라는 의외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버워치가 둠피스트를 체포한 후, 관료주의와 불필요한 요식 행위 때문에 오버워치 내에서 진정한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한 레예스는 탈론으로 소속을 옮겼다. 이집트에서 레예스는 잠들지 못한 과거의 유령 둘과 마주해야 했다. 바로 오버워치 강습 사령관 잭 모리슨과 부사령관 아나 아마리였다. 옛 동료 세 명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않고 헤어졌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어차피 그들의 이름 또한 리퍼의 명단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 오버워치 1 배경 이야기 펼치기 · 접기 ]
"리퍼"라고 알려진 검은 로브의 테러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의 정체와 목적은 베일에 싸여 있다. 리퍼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죽음이 따른다는 사실뿐이다.

리퍼는 극도로 위험한 용병이자 잔혹하고 무자비한 암살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했다. 그는 어떤 대의나 조직에도 충성심을 보이지 않으며, 지난 수십 년간 수없이 많은 무력 분쟁에 관여했다.

가장 끔찍한 전쟁터를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유령처럼 누비는 검은 그림자, 그의 손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리퍼를 그렇게 묘사한다. 그의 손에 죽고 다른 이들에 의해 회수된 몇 구 안 되는 시신들은 하나같이 창백하고, 생기가 모두 빠져나간 빈 껍데기다. 세포에는 극심한 부패의 흔적까지 엿보인다. 어쩌면 리퍼는 실패한 유전자 개조 실험의 부산물로서, 그의 세포는 초자연적인 속도로 썩고 또한 재생되고 있을지도 모른다.[8]

리퍼의 행보를 추적하던 사람들은 패턴을 하나 발견했다. 그들은 리퍼가 전직 오버워치 요원들을 노리고 체계적으로 제거하는 중이라고 믿는다.

3. 성격

3.1. 리퍼

예전에는 조종사가 지각을 한다거나, 임무 브리핑이 누락되는 일들로 발생하는 작은 성가심은 그저 가벼운 웃음과 함께 농담 같은 뾰족한 말을 던지는 정도로 마무리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성가신 감정이 소용돌이처럼 확대되고, 그의 분노는 어딘가로 이어지는 다리가 되었다.
― 단편 소설 《폭력의 계율》 중
죽음이 너의 곁을 걷는다. (Death walks among you.)”
매우 어둡고, 음침하고, 잔혹하며 증오와 살의에 가득 차 있다. 세간에는 그를 정체 불명의 테러리스트, 살인마로 인식하고 있고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죽음이 따른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시네마틱이나 코믹스에 묘사된 모습을 보면 거리낌 없이 살인을 저지른다. 외적인 시선으로 보면 틈만 나면 죽음 타령을 해대거나 자신을 죽음의 천사로 칭하는 듯한 대사와 음흉한 웃음소리만 놓고 보면 중2병의 냄새가 나는 캐릭터다. 하지만 작중 설정상으로는 러시아에서 만든 거대 로봇 병기를 혼자서 부수는 강자이기에 이런 자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는 상황 자체가 상당히 공포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단의 레예스 시절과는 성격이 달라진 이유가 후에 밝혀진다. 모이라가 레예스의 몸을 개조하면서 목소리도 변질되는 등 평범한 사람이 아닌 수준으로 변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분노조절장애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소설에서도 "화가 끓어오른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걸 보면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는 있는 모양.

특이하게도 레예스는 "리퍼"로서의 활동을 블랙워치 때 행했던 정의를 한층 더 실행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둠피스트가 수감된 당시에 했던 설득[9]에 넘어간다. 정확히는 블랙워치 복무 시점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넘어갔으나 의구심을 어느 정도 품었었고, 탈론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이에 동의하게 된다.

가족과는 연을 끊은 것으로 보이나, 솜브라가 이를 들먹이자 인내심이 폭발해서 총을 발사했으며, 《성찰》에서도 가족들을 저 멀리 어두운 곳에서 몰래 쳐다보는 등, 완전히 미련을 버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냉혹하고 잔인한 그가 인간성을 보이는 얼마 되지 않는 장면.

3.2.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카니발 좀 가 볼까 했는데.”
(캐서디: 제가 잘못 들은 거겠죠?)
“가면무도회는 좀 기대하고 있었다.”
(캐서디: 뭐, 취향은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 베네치아에서의 작전 수행 중 캐서디와 나눈 대화의 일부
예전에는 조종사가 지각을 한다거나, 임무 브리핑이 누락되는 일들로 발생하는 작은 성가심은 그저 가벼운 웃음과 함께 농담 같은 뾰족한 말을 던지는 정도로 마무리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성가신 감정이 소용돌이처럼 확대되고, 그의 분노는 어딘가로 이어지는 다리가 되었다.
― 단편 소설 《폭력의 계율》 중

꽤나 장난끼가 있고 유쾌하다. 흔히 알고 있는 리퍼의 음침하고 어두운 성격과 달리 과거 인간 다운 모습을 가진 시절의 레예스는 지금의 리퍼와는 전혀 다른 능글 맞고 털털한 성격을 지녔다.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에서 장난끼 있는 표정으로 '으쓱'하는 포즈를 취하며 아나의 말을 받아치는 모습이 꽤나 인기를 끌기도 했다.
레예스의 옛 성격을 잘 보여 주는 스프레이 '으쓱'
파일:Spray_Reaper_Shrug.png
앞서 언급된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의 한 장면에서 아나의 말을 받아치는 그 모습을 스프레이로 출시한 것이다.
옴닉을 싸구려 깡통이라고 비하하는 지금과 달리 런던을 점령한 옴닉 테러리스트 단체인 널 섹터도 오버워치 요원들이 모두 테러리스트 단체라고 칭하는 와중에 "극단주의 단체"라고 칭하는 등 다소 온건한 태도를 보인다.[10] 특히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 난투에서 능글맞은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캐서디와 사이가 좋던 시절에는 서로 격식없는 농담이나 유쾌한 대화도 나누고, 코스튬을 좋아하는지라 같은 취미를 가진 모이라와 함께 베네치아 잠입 임무 도중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가면 무도회에 관심을 보이는 듯한 대사도 한다. 그리고 할로윈 특집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에서도 직접 코스튬을 만들어서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마침 정켄슈타인 이야기로 동료들을 무섭게 하려고 애쓰던 라인하르트를 직접 만든 사신 코스튬을 쓰고 나타나서 기절초풍하게 하고는 가면을 벗고 그 자리에 있던 동료들에게 활짝 웃으면서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냐며 묻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냉혈한 악당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고 이런 좋은 사람이 도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변해버렸는지 의문이 들게 한다. 한술 더 떠서 많이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스토리 작가가 밝힌 바로는 이 할로윈 코믹의 시간대는 오버워치 초기가 아니라 각종 논란 때문에 오버워치가 무너지고 있는 중인 오버워치 후기 근처이다.

한편 응징의 날 이벤트가 진행된 후로 지금의 리퍼에서 보이는 중2병스러운 성격이 원래 가브리엘 레예스이던 시절부터 있었던 게 아니냐는 말도 생겼다. 응징의 날 아케이드에서는 과거 레예스가 정상적이던 시절 블랙워치의 임무를 다뤘기에 인게임의 목소리도 정상적인 인간의 목소리로 바뀌게 되는데, 캐릭터 대사까지 새로 녹음을 따로 한지라 이 상태로 캐릭터 음성 대사 키를 누르면 "내 안의 어둠이 날뛰는군."이라든가 "나는 악마의 재능을 타고 났다."라는 등 지금의 리퍼와 어울리는 듯한 중2병스러운 대사를 레예스의 정상적이고 중후한 목소리로 외친다. 사실 캐릭터 대사의 경우 응징의 날 아케이드 시점은 캐서디가 현상수배가 붙기도 전인 시절인데 캐서디가 "내 목에 걸린 현상금이 얼만 줄 아나?"라는 대사도 할 수 있고, 스토리 모드와 별 상관이 없는 인게임 기능인 만큼 실제 그 당시 레예스의 성격과는 관련이 없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아케이드 난투에서 평소에는 정상적인 인간의 목소리로 대화하다 캐릭터 대사를 켤 때 갑자기 리퍼의 유령 같은 목소리가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할 테니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녹음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스토리 중점의 난투에서 캐릭터 음성 대사는 굳이 켜보는 사람도 적고, 비중이 낮은 기능이기에 아예 음성을 빼서 목소리가 출력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다.[11] 다만 다소 능글맞았던 과거 성격을 생각해 보면 단순히 대원들과 농담하듯 장난스럽게 말한 것일 수도 있고[12], 죽음의 꽃도 발동 시 대사가 평상시의 "죽어, 죽어, 죽어"가 아니라 "여길 죽음으로 쓸어 주마"를 레예스의 목소리로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기질이 있긴 했을 듯한 느낌도 있지만 원어판인 영어판에서는 "Clearing the Area."라는 평범한 군인 대사이기 때문에 그냥 아군 리퍼가 사용할 시 출력되는 대사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따르다 보니 한국어판 한정으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4. 행적

4.1.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4.1.1. 옴닉 사태 이전 및 당시

입대 이전에 어떤 유년기를 보낸지는 알 수 없지만, 크리스마스 외전 시네마틱인 쿠키워치에 따르면 집에 한 번도 산타가 온 적이 없었다고 한다. 썩 그렇게 평범한 가정사를 가지진 않은 듯.

로스 앤젤레스에서 자란 레예스는 경찰관이 되었다. 경찰관으로서 수많은 범죄자를 체포했지만 거리의 범죄율이 별반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예스는 경찰관을 그만두고 군에 입대한다. 군인으로서 레예스는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일도 수행해왔지만 여전히 세상이 바뀌는 일 따윈 없었다는 사실이 그의 마음을 자극했다. 미군에서 활동하던 도중, 옴닉 사태가 발발한다.
파일:i14679880779.png
강화군인 시절 가브리엘 레예스
강화군인 프로그램이 1차 옴닉사태 초기, 즉 2040년대에 진행되었음을 고려하면 이때 레예스는 대략 28세 내외이다.
잭 모리슨, 즉 지금의 솔저: 76와 마찬가지로 미군에서 진행한 강화 군인 프로젝트에 참가 했다고한다. 당시 코드명은 솔저: 24다.

옴닉 사태가 발생하고 그 어느 국가도 자국의 영토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몇몇 군인들과 전략가들은 놀라운 속도로 적응했다. UN은 그들 중에서 6명을 발탁하여 소수 정예 부대를 창설했다. 이집트의 최정예 저격수 아나 아마리, 스웨덴의 수석 기술자 토르비욘 린드홀름, 싱가포르의 옴닉 제작자이자 전문가 미나 랴오, 독일의 크루세이더 발데리히 폰 아들러[13], 미국의 강화군인 잭 모리슨, 그리고 가브리엘 레예스.
파일:XKXNbFy.jpg
솔저: 76( 잭 모리슨) 배경 스토리 영상 中
뒤에서 리퍼와 동일한 디자인의 샷건 아킴보를 사용하는 인물이 바로 옴닉 사태 당시 오버워치의 사령관이었던 시절의 리퍼, 즉 가브리엘 레예스이다.
옴닉 사태 당시엔 오버워치 초대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활약을 펼쳤다.
파일:external/65.media.tumblr.com/tumblr_inline_o74k415Vse1qditje_540.png
블랙워치 시절 가브리엘 레예스
2060년대의 모습이며, 오버워치 응징의 날 관련 정보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때 레예스는 50세다.
잭 모리슨이 강습 사령관으로 선출되고 난 후에는 오버워치 산하의 비밀 조직인 블랙워치를 설립하고 블랙워치 사령관으로서 지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데드락을 소탕하면서 캐서디에게 사법거래를 제안하고, 오버워치 측에서 겐지를 요원으로 받게 된다. 이후 유전학 쪽 자문이 필요하단 생각 하에 학계에서 추방당한 상태인 모이라를 영입하고, 어둠으로 변하는 능력[14]을 얻게 된다.

4.1.2. 단편 만화 '응징의 날'

로마에 위치한 블랙워치 기지에서 캐서디와 함께 제라르에게 오슬로 습격 사건에 대한 배후를 알아냈다는 정보를 전달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탈론의 자금을 끊는 계획을 세우고 제라르와 악수를 나눈 뒤 캐서디와 건물을 빠져 나온다. 이후 좀 전에 직원으로 위장한 스파이가 설치한 폭탄이 레예스와 캐서디의 등 뒤에서 터지지만 타이밍이 좋아서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곧바로 캐서디와 함께 제라르를 포함한 건물 안 요원들을 구조하지만 제라르는 중상을 입었고 그 외에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놈들은 어떻게 할겁니까?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잭 모리슨: 넘어가진 않을 거야. 하지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해. 공식적으로 이탈리아 정부에 안토니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겠다. 법대로 처리할 거야.)

“법대로 해서... 될 리가 없잖습니까.
이후 스위스에 위치한 오버워치 본부에서 잭과 의논하는데, 주위에 관들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놓여져있다. 블랙워치 폭발 사태의 사망자들로 추정된다. 레예스는 공식적으로 법대로 처리할 경우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불만을 품고 차라리 먼저 선수를 쳐서 안토니오를 생포하겠다고 제안한다. 잭은 그랬다간 오버워치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며 만류하지만 레예스는 블랙워치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결국 잭은 최종결정권을 레예스에게 맡긴다. 하지만 잭은 이 작전은 비공식적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마지막까지 레예스를 말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모리슨의 바람과 달리 레예스는 블랙워치의 독단적 작전을 시작하게 된다.[15]
“놈들은 어떻게든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오버워치가 세상을 지키는 방법에도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탈론과는 다르게 규칙 위에서 놀아난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놈들이 놓치고 있는 게 있다…”

“…나도 규칙 따윈 따르지 않는다는 걸.”[16]
결국 자신을 포함해 겐지, 캐서디, 모이라와 함께 4인조로 안토니오를 납치해 정보를 캐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게 되고 수송선에 탑승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한다.

4.1.3.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

레예스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은 안토니오의 아지트에 감시 장치를 설치하고, 캐서디를 웨이터로 위장 취업시켜 작전 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도 하는 등 차근차근 작전을 완성시켜 나갔다.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지자 네 사람은 탈론이 본거지로 삼은 건물에 잠입하여 안토니오의 방으로 들어간다.
( 안토니오 바르탈로티: 반갑군, 레예스 사령관. 흐흐, 언론에서 뭐라고 할까. 법을 어긴 오버워치, 무고한 기업가를 납치하다! 지금 날 체포해도 내 친구들이 일주일이면 풀어 줄 거야. 이렇게 일을 벌려도 다 헛수고일 뿐이라고.)
“나도 알아!” (잠시 후 헬파이어 샷건으로 안토니오를 향해 쏴버린다.)
(콜 캐서디: 레예스, 뭡니까? 이 계획이 아니잖아요!)
“그러게,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군.”
안토니오는 레예스에게 블랙워치가 자신을 체포한다면 오버워치가 무고한 기업가를 납치하였다는 보도가 전세계에 퍼질 것이고, 자신이 감옥에 갇혀도 친구들이 일주일이면 풀어줄 것이라면서 레예스 사령관을 도발한다. 안토니오의 도발로 말미암아 마음에 충동이 일어난 것인지 레예스는 나도 안다고 말하고서는 작전과 달리 헬파이어 샷건을 안토니오를 향해 발사해 안토니오를 사살해버린다.
“탈론 놈들, 우릴 잡으려고 전 병력을 투입한 것 같군.”
(캐서디: 그러게 벌집을 왜 발로 뻥 차셨습니까?)
안토니오의 사망으로 인해 베네치아 탈론 본거지 전체에 경보가 울리게 되고, 곳곳에 주둔해있던 탈론 병사들이 덤벼들기 시작한다. 단 네 명이서 탈론 본거지를 정면 돌파해야 하는 위기를 맞지만 레예스를 포함한 블랙워치 요원 4인방은 자신들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가까스로 빠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베네치아 시내에서 탈론 병사들과 난투를 벌인 탓에 오버워치에서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던 블랙워치의 존재가 발각되게 되고, 오버워치를 바라보는 여론이 추락하기 시작한다.

4.1.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시간대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버워치가 몰락기에 접어드는 시기라는 언급이 있었는지라 베네치아 사태 후의 시점으로 추측된다. 작중 시점으로 할로윈 데이인지 오버워치 기지에서도 요원들이 할로윈 파티를 하고 있고, 그 와중에 라인하르트가 주변 요원들을 겁주겠다며 " 정켄슈타인의 복수"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중 누군가가 방에 문을 두드려서 이야기를 끊는다. 그리고 라인하르트가 문을 열어주자 호박 머리를 한 괴물이 나타나 라인하르트가 소스라치게 놀라 자빠진다. 그리고 뒤집어 쓴 호박 머리를 벗고 해맑게 웃으며 나타난 사람이 바로 레예스. 정황상 자신이 직접 만든 할로윈 코스튬으로 장난을 친 모양이다.
(앙겔라 치글러: 진짜로 우리 유니폼을 만들어줄 생각은 없으세요? 이제 요령이 좀 생기셨을 것 같은데.)
“하하… 그럴까나… 어림없는 소리.
응징의 날 난투에서 언급된 대로 코스튬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돋보이는데 만든 솜씨도 좋은지 토르비욘도 의상이 멋지다며 감탄하고 앙겔라도 이제 요령이 좀 생기셨을 것 같다고 우리의 유니폼을 만들어줄 생각이 없냐며 제안하는데 이 제안을 상큼하게 거절하며(...) 만화 종료. 사실 해당 만화는 라인하르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비중이 크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오버워치 요원들은 비중이 적은데 그마저도 레예스는 끝에 몇 컷밖에 안 나온 단역이지만 지금의 리퍼로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유쾌한 모습에 많은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라인하르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인게임에 반영된 정켄슈타인의 복수 이벤트 난투를 플레이 해보면 리퍼를 베이스로 한 사신이라는 중간 보스가 나타나는데 첫 할로윈 이벤트 난투 당시의 호박 머리의 모습이 레예스가 만들어서 입고 온 코스튬과 닮았다. 정황상 라인하르트가 레예스의 괴물 분장한 모습을 보고 본떠서 사신의 모습을 상상해내어 이야기를 들려준 듯. 사실 사신 이외에도 라인하르트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라인하르트가 주변인물들을 보고 본떠서 만든 듯한 인물들이 상당하다.[17]

4.1.5.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7년 전 시점 런던이 널 섹터라는 옴닉 테러 단체에 의해 점령 당했을 때의 시점이다. 당시 레예스의 휘하 블랙워치 요원 캐서디가 런던의 상황을 비공식적[18]으로 정찰하여 알려주는 정보를 아나, 모리슨과 함께 전달받는다.

4.1.6. 오버워치 타격팀의 널 섹터 런던 테러 진압(옴닉의 반란 아케이드)

옴닉의 반란 단편 만화에서 이어진다. 라인하르트, 메르시, 토르비욘, 트레이서로 구성된 타격팀에 널 섹터를 제압하는 임무가 주어졌는데 이 타격팀을 잠시 지휘하는 아나운서 음성으로 등장한다. 화물 활성화가 완료되어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발전소 정문까지인데, 이를 보아 레예스도 오버워치의 임무에 어느 정도는 영향력이 있고 개입을 한 모양이다.

4.1.7. 오버워치 폭풍의 서막

윈스턴: 우리가 막시밀리앙을 잡지 못하면 어떻게 되지?
트레이서: 이 작전에서 아예 손을 떼게 한다는 얘기가 있었나 봐.
메르시: 모리슨과 레예스 씨가 그것 때문에 계속 다툰 걸로 알고 있어요.
언급만 된다. 겐지, 메르시, 윈스턴, 트레이서로 재편성된 신생 타격팀의 유지에 대해 다툰 것으로 보인다.

4.1.8. 스위스 오버워치 본부 내전, 폭파 사태

알 수 없는 이유로 잭 모리슨과의 갈등이 심각하게 심화되었고 결국 블랙워치 세력을 이끌어 오버워치 본부에 내전을 일으킨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버워치 본부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로 인해 잭과 함께 사망처리 된다. 다 죽어가던 레예스는 모이라가 주입한 약물의 효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능력이 폭주하면서 세포들이 순식간에 파괴되고 다시 재생되는 상태가 반복된다. 그와 동시에 정신적으로도 이상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4.2. 리퍼가 된 후

오버워치가 해체된 후엔 얼굴이 망가지고 목소리가 바뀌는 등 몸상태가 여러모로 이상해졌다. 몸뿐만 아니라 성격도 변했으며[19], 리퍼라는 별칭을 달고 탈론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버워치에 대해 원망을 품고 있고 전 오버워치 요원들을 중점으로 살해하며 활동하고 있다.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추의 발언에 의하면 리퍼가 가브리엘 레예스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인물은 현재까진 아나와 솔저: 76, 솜브라 정도라고 한다.[20] 목소리로는 리퍼의 정체를 파악하기 힘든 듯한데, 추의 언급에 따르면 솔저와 아나가 리퍼의 정체를 눈치 챈 것은 세 명이 워낙 오랫동안 함께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이었다고. 라인하르트와의 상호 대사는 '라인하르트가 리퍼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하는 가정 하에 집어넣은 대사이며, 인게임에서의 상호작용이 반드시 세계관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둠피스트의 경우는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코믹스 가면에서 아나와 솔저를 처치하지 못한 리퍼에게 "옛정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언급한 걸 보면 적어도 둠피스트도 알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점에서 리퍼가 가브리엘 레예스임을 아는 것은 솔저:76, 아나, 솜브라, 둠피스트[21], 모이라, 메르시 뿐이다. 단, 오버워치 2로 넘어오면서 캐서디의 입으로 솔저:76가 과거의 망령을 쫓고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아나와의 접촉 이후 현재 옛 오버워치 출신들은 다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2.1. 단편 소설 '폭력의 계율'

리퍼에 관한 떡밥들 중 상당수가 드러났다. 리퍼가 탈론에 들어가계 된 계기가 법으로 심판하지 못하는 권력자들의 처리, 즉 블랙워치에서의 일의 연장선임이 드러난다. 둠피스트 너희들의 행보가, 언제나 모든 것의 뒤에서 잇속을 챙기는 기득권자들에게 제대로 된 심판을 내린 적이 있냐고 레예스를 회유하는 모습으로 알 수 있다.[22] 그리고 둠피스트가 단순한 싸움꾼이 아닌, 약자들을 부추겨서 싸움을 일으키려는 의도를 드러낸다.

또한 솜브라나 위도우 메이커와의 첫만남이 묘사되었고 해당 소설이 레예스가 처음으로 탈론에 들어가 '리퍼'로 활동한 사건이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솜브라와 리퍼가 시그마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빼내오는 것이 소설의 주요 스토리다.

아내가 보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전혀 아니라고 답하는 인게임 상호대사와는 달리 제 아내인 마티나에 대해 미련이 여전히 있는 듯하다. 계속 제 아내가 자신을 본다면 알아볼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은 물론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제 가족과 한 생일파티를 회상하는데 굉장히 풋풋하고 평화롭게 회상되는 걸 보아 제 아내를 사랑했던 건 확실한 듯.

4.2.2.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

윈스턴이 있는 감시기지 지브롤터를 습격한 후 윈스턴을 제압하면서 아테나에 바이러스가 든 USB를 꽂고 요원 명단을 추출해가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윈스턴이 기지를 발휘해 오작동이 일어난 방벽을 던져 폭발을 일으키고, 이후에 전기 공격으로 후속타까지 들어가자, 더이상 견디기 힘들었는지 망령화 상태로 도망친다. 실패한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명단의 90% 이상을 추출해냈고, 이후 가면에서 몇몇 요원들을 살해했다고 언급한다.

4.2.3. 오버워치 공식 트레일러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기 위해 박물관에 들어온다. 윈스턴을 제압하는데 성공할 뻔하지만 안경을 밟으면서 상황이 역전되고 건틀릿을 못 얻은 상태로 결국 도주한다.

4.2.4. 단편 만화 '노병들'

하킴을 찾으러 침입한 솔저:76을 뒤에서 기습하면서 죽이려 한다. 하지만 아나가 개입하면서 상황이 역전되고, 이후 아나에게 이동하면서 싸우지만 아나에게 제압당한다. 리퍼의 가면을 벗긴 아나가 경악하면서 어떻게 된 것인지를 묻자 저놈이 이렇게 만들었고 그놈들[23]이 자신을 이 꼴이 되게 버렸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4.2.5.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

(솜브라: 임무 실패야. 표적이 달아났어.)
“…함선으로 돌아간다.”
탈론의 수장인 비알리의 강력한 주장으로 인해 주어진 임무인 카티야 볼스카야 회장의 암살작전에 투입된다. 솜브라의 짖궂은 장난에 잠깐 막혀 다그치게 되면서도 공장 내부에 경보가 발령되자[24] 주변의 경비원들을 자신의 샷건으로 쓸어버리지만 이내 러시아에서 개발한 거대 로봇 병기에 발이 묶이자 솜브라에게 카티야 추격을 맡기고 로봇 병기를 혼자 박살낸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임무 실패. 솜브라가 리퍼 몰래 카티야와 거래한 뒤 카티야를 살려 보낸 것이었다. 이에 대해 화난듯이 총을 버리면서 함선으로 돌아간다고 말하면서 끝.

4.2.6. 단편 만화 '가면'

둠피스트가 탈옥한 후, 비행선과 함께 마중나왔다. 이후 둠피스트와의 대화에서 전에 나왔던 일들[25]에 대해서 얘기한다. 소집에서 실패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론 명단의 일부를 추출하는데 성공해 일부 요원들을 살해했으며, 솜브라의 독단 행동을 사실 알고 있었지만 묵인한 것이 둠피스트 만화에서 밝혀졌다. 이후 비알리를 숙청하는 과정에서 가면 무도회 복장을 입은 상태로 잠입, 비알리측 부하들을 몰살한다.

4.2.7. 단편 소설 '발키리'

카이로에서 헬릭스 시큐리티 쪽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카이로에 거주하고 있던 치글러 박사가 레예스의 상태를 처음 보게 되고 놀란다. 하지만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4.2.8. 그 외에 전세계에 걸친 활동

파일:네크로폴리스모니터리퍼.png
아나가 머물렀던 네크로폴리스의 은신처[26]에 리퍼의 행보에 관한 정보가 나타난 모니터가 있다. 눔바니, 감시 기지: 지브롤터,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오아시스, 로스앤젤레스에 표시가 되어 있다.

이 곳들에서 리퍼가 무슨 일을 했는지 게임 내 상호작용 대사 및 단편 애니메이션 등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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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관계

6명으로 시작된 오버워치 원년 멤버이지만 오버워치 그 자체를 적대한다. 그가 탈론에 협력하는 이유 중 하나도 오버워치를 자기 손으로 말살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도 리퍼의 배경 스토리에서, 그는 전직 오버워치 요원들만을 노려 집중적으로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나 있다. 그가 이렇게까지 행동했던 원인은 (만화 '노병들'에 따르면) 과거 오버워치의 리더였던 잭 모리슨과 관련된 어떤 사건에서 오버워치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그 사건의 결과로 현재와 같은 몸을 얻어서 복수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스티온 젠야타, 오리사, 에코는 적대적 관계 표시가 없지만 인게임 내에서 처치 시 싸구려 깡통이라고 비하한다. 또한 100% 옴닉인 이 넷 말고도 전신에 갑옷을 입은 사이보그인 겐지나 말하는 로봇을 타고 다니는 레킹볼 역시 싸구려 깡통이라고 부른다. 단 겐지는 바스티온, 젠야타와는 달리 오버워치 소속이기도 한 만큼 그에 대하여 적대적인 것일 수도 있다. 베네치아 사건 이후로 겐지가 토론토에서 레예스의 갑작스런 계획 변경을 이실직고한 것에 화나서 깡통이라고 욕하는 것일수도 있다. [28] 레킹볼은 구조 상 조종사인 해먼드는 잘 보이지 않고 말하는 로봇만 눈에 띄다보니 옴닉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헌데 D.Va는 옴닉이 아니라는 걸 바로 알아봤다. 일단 과거에는 오히려 널 섹터를 옴닉 극단주의 단체로 표현한 것을 보면 성격이 변하면서 옴닉을 비하하거나 그저 적이라는 이유로 비하를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딱봐도 성질 나쁜 악당의 표본처럼 생긴 놈이긴 하나, 블랙워치 부하들이 대부분 탈론으로 따라서 이동한 것이나[29] 선임 사령관을 맡았던 것 등으로 보아 군인으로서는 적당한 지휘력과 인망을 지닌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는 잭 모리슨과 불화하기 이전까지만이다.

그래도 오버워치 멤버라고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는 건 아니고, 의외로 무난한 사이도 좀 있다. 예를 들어서 메르시 등.

오버워치에 있을 때나 탈론에 있을 때나 동료들 간의 인간관계는 의외로 대체로 원만한 편이고 하급자의 농담이나 장난도 잘 받아준다. 문제는 어떤 시점에 동료를 갈아치웠다는 것 자체에 있지만.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6. 의문점

6.1. 오버워치와의 적대 이유

한때 오버워치의 초대 사령관으로까지 추대받았을 정도로 능력과 명망이 있는 리퍼(당시의 가브리엘 레예스)가 현재는 무슨 모종의 이유로 오버워치를 배신하고 적대하는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참고로 솔저를 최초의 공식 오버워치 사령관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를 보건데 리퍼가 맡았던 오버워치 사령관직은 일종의 임시직 같은 개념으로 보인다. 반란을 일으키고 테러리스트가 된 것에 대한 정황의 가능성 및 추측은 무성하다.

초기에는 자신 또한 나름대로 사령관으로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했으나 잭 모리슨만이 인정받아 사령관이 된 것에 어느 정도 박탈감을 가지고 성격이 틀어졌을 가능성이었다. 일단 잭 모리슨은 사병 출신이고, 가브리엘 레예스는 장교 출신이다. 현실적으로 군인에게 있어서 진급이나 출세 등의 문제가 꽤나 민감하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현실로 치면 후임의 능력에 역전당한 것이므로 불만이 있어도 이상할 게 없으니 말이다. 두 번째는 레예스가 사령관 자리에서 밀려난 것 자체에는 불만이 없었으나, 블랙워치로 보임되어 더럽고 불미스러운 일을 원치 않게 맡아서 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성격이 폭력적이고 과격하게 변했을 가능성이다. 그밖에는 잭 모리슨 계파(?)의 정치질에 의해서 리퍼가 비뚤어졌다는 해괴한 음모론이 있는데, 나무위키와 일부 인벤 DC갤러리 등에서 일부만 주장하는 내용으로 공식근거는 없다. 어쩌면 레예스는 오히려 블랙워치의 사령관으로 부임하길 자처했을 수도 있다. 그는 옴닉사태 당시 막 결성된 오버워치 원년 팀의 사령관으로서, 팀원들을 이끌 때 전시상황이었던 만큼 작전수립이나 행동제약에 다소 자유로웠던 것으로 추측되며, 오버워치가 옴닉사태가 끝난 후 범세계적 조직으로 커지면서 예전같은 과감한 행동이나 자유로웠던 방식이 국제사회의 견제나 감시를 받게되고, 레예스의 성격이나 신념 상 모리슨이 사령관으로 부임한 오버워치가 보이는그런 온건적인(?) 방식으론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어쩌면 모리슨과 상의하여 스스로 블랙워치를 창설하고 그 리더가 되었을 수도 있다. 만약 레예스가 블랙워치가 된 것에 불만을 품었었다면 위와 같은 대사가 나올 리 없기 때문. 즉, 그가 오버워치를 등진 것엔 인사조치의 불만이나 블랙옵스에 대한 불만과는 다른 제 3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그리고 제프 카플란이 가브리엘 레예스는 사실 잭 모리슨이 사령관이 된 것을 오히려 다행스럽게 여겼다 밝히며 둘 사이의 분란은 단순히 승진 문제가 아니란 것이 확정되었다. 제프의 말에 따르면 레예스는 형식적이고 책임이 많이 따르는 사령관직보다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2인자의 역할이 편한 사람이었다고 하니 확실히 그는 사령관 자리에 대해서는 그다지 미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모리슨이 사령관이 된 후에 둘 사이가 나빠졌다는 것은 표면적으로 제3자가 보기에 그랬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본부 폭발 사건 얼마 전까지는 옴닉의 반란 코믹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꽤 괜찮은 사이였을 것으로 추측[33]되기에 리퍼의 오버워치 적대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2018년 4월 11일 신규 이벤트로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벤트가 모이라와 연관된 베네치아 사건을 배경으로 나온다고 한다. 아마 이 사건으로 인해 오버워치의 이미지가 날이 갈수록 추락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모리슨, 레예스의 갈등과 오버워치 블랙워치 간의 내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4]

이후 응징의 날에서는 본래 탈론의 멤버였던 안토니오 바르탈로티를 납치하는 임무였지만, 그를 향한 증오를 참지 못하여 그대로 죽여버린 것으로 나온다. 계획과는 다른 결말을 마주한 캐서디는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레예스를 탓하였고, 같이 동행한 겐지와 모이라를 포함한 블랙워치 요원들은 수없이 몰려오는 탈론 병력들을 돌파한 끝에 겨우 살아 돌아가는데 성공한다.[35] 하지만 이 사건으로 오버워치 내부에서 비밀로 다루어졌던 블랙워치의 존재가 언론과 여론에 알려지고 이후 오버워치 몰락의 시작을 불러왔다고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만 보면 탈론과 더불어 만악의 근원과 같이 이미지가 변하고 있다. 일단 해당 사건이 오버워치의 몰락과 리퍼의 타락을 불러온 전조는 맞지만, 이후에도 아나 수색, 왕의 길 널 섹터 사태와 같은 임무에서 모리슨과 이야기도 그럭저럭 주고받고 정상적으로 임무수행을 한 것으로 보아[36] 두 사람의 갈등의 원인은 좀 더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6.2. 리퍼의 몸상태에 대해

현재 레예스에게는 모종의 이유로 몸이 영 좋지 않은 상태가 되었는데, 아나가 단편 만화에서 레예스의 얼굴을 보고 왜 이렇게 되었냐며 놀란 것을 보아 얼굴이 심하게 망가진 것으로 보이며 목소리 또한 유령처럼 갈라지고 낮게 깔린 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다. 메르시조차 리퍼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듯한 대사가 있기에[37] 여러모로 심각한 상태인 듯. 사실 목소리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연기같은 모습으로 바꾸어 이동하는 등의 망령화라는 능력도 인간 같지 않아 보이는 말 그대로 망령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 망령화 능력은 블랙워치 시절 모이라가 만들어낸 능력이었고, 응징의 날 난투에서 얼굴도 목소리도 멀쩡한 상태로 블랙워치에서 한창 사령관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사용하는 능력이었단 게 밝혀진지라 사실상 망령화 능력은 현재 리퍼의 상태와 관련이 없다. 물론 후에 나타난 부작용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그럴 경우 모이라와 여전히 가까운 친구 사이로 남은 점이 이상하다.

리퍼 본인은 " 저놈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오버워치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서는 오버워치 해체 직전에 벌어진 스위스 본부 총격전과 폭파 사태가 가장 유력하다.[38]

이후 폭력의 계율에서 레예스가 폭파 사태에 당했을 때 목숨을 구하기 위해 레예스의 몸 안에 있던 망령화 능력을 극대화시켰다고 언급한다. 레예스 본인은 이를 '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괴로운 모양.

7. 배경설정 및 떡밥

파일:오버워치초창.jpg

[1] 레예스는 스페인어권에서 쓰이는 성씨 중 하나고, 그의 출생지가 히스패닉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혈통은 히스패닉 미국인일 것이다. 스킨 중에 '엘 블랑코'와 '마리아치'라는 마리아치 의상에 기타를 메고 있는 것도 있고, 맨얼굴이 드러나는 '블랙워치', '솔저: 24' 스킨에서 백인인 솔저: 76과 달리 히스패닉의 전형적인 갈색 피부를 갖고 있다. [2] 응징의 날 임무 보고 [3] 출처: 오버워치 자료실 PDF [4] 출신지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이다 ( 참고). 로스앤젤레스는 히스패닉이 많이 사는 대도시 중 한 곳이다. [5] 옴닉 사태 당시에는 오버워치의 사령관직을 맡았고, 옴닉 사태 종결 후에는 오버워치의 산하 조직 블랙워치를 설립하고서 블랙워치의 사령관이 되었다. [6] 용병으로 활동한 이력과 '어떤 대의나 조직에도 충성심을 보이지 않는다' 등의 언급을 볼 때 탈론에 소속되어 있다기보단 단순 협력 관계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둠피스트 영웅 소개에서 제프 카플란이 직접 리퍼는 둠피스트와 더불어 탈론의 지도자격 위치인 탈론 협의회(Talon council)의 일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설명에 맞게 탈론에 '충성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7] 솜브라와의 상호 대사에서 언급된다. [8] 아나가 그의 맨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을 볼때 상당히 끔찍한 모습일 것이다. [9] 진짜로 응징받아야 할 자들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내용. [10] 후에 아나가 극단주의 단체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라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11] 실제로도 일부 캐릭터 대사는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 난투에서 아예 음성이 출력되지 않는다. 그리고 감정 표현 '크큭'을 사용해도 웃음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12] 실제로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에서 순간 이동 능력 그림자 밟기를 사용하면 평소와 달리 "죽음을 맞이해라⋯."나 "어둠으로 부터⋯."등의 대사가 "위치를 잡는 중이다."와 "가고 있다."라는 군인이 임무 중에 할 법한 대사로 바뀐다. 물론 "위치 변경"은 목소리만 바뀌고 그대로다. 최소 임무 중에 저런 대사를 치지는 않은 듯. [13] 다만 전쟁 중 발데리히가 전사하여 라인하르트 빌헬름이 보충 [14] 인게임의 망령화, 그림자 밟기 등 [15] 레예스에게 결정권을 넘겼다는 점에서 모리슨도 어느 정도는 레예스의 주장에 동의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16] 이때 외모를 보면 후드를 쓴 모습이 현재의 리퍼와 가면과 유사한 형상으로 얼굴 그림자가 져서 나오는데, 레예스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여주는 복선으로 볼 수 있다. [17] 정켄슈타인 모드의 캐릭터 내용 참조. 그리고 정켄슈타인과 괴물, 용은 라인하르트가 면식이 없을 정크랫과 로드호그, 시메트라를 본땄으니 그냥 게임상 허용이라고 봐야 한다. 다음 년도에 나온 추가 이야기의 백작도 위도우메이커를 본뜬 것이지만 라인하르트는 위도우메이커의 본명인 아멜리 라크루아에 대해서는 알 가능성이 높으나, 그녀가 위도우메이커라는 사실은 모른다. [18] 블랙워치 전원이 정직 중인 상황에서 공식적으로 오버워치 활동이 없는 지역에 왜 있는지를 묻는 아나에게 휴가라도 간 것 같다면서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이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아나와 모리슨은 덤. [19] 말투와 행동이 보통은 말수가 적거나 조용하지만 같은 동료가 아니면 냉정하고 험하게 대하거나 때론 신경 거슬리게 하는 일이 생기면 일반적인 탈론 악당과 정크랫같은 악당마냥 무시를 하고 이기적인 말을 하거나 못되게 말하는 성향으로 커졌다. 다만 그저 성격에 이기적이고 험하게 말하는 성향이 생겨 커졌을 뿐이지, 필요한 상황이나 같은 동료에게 거칠게 굴지 않거나 협조를 하는 걸 보면 인간관계 등에는 지장이 없다. [20] 이후 추가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블랙워치 소속이었으나 리퍼를 따라 탈론에 가담한 모이라 또한 이에 해당한다. [21] 폭력의 계율에서 확정. [22] 정작 탈론 역시 둠피스트가 말하는 "심판을 피해가며 이득을 취하는 기득권자들"과 다를 바 없는 탐욕스러운 집단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다. 탈론의 수장 중 하나였던 안토니오 바르탈로티가 생전에 바로 그런 유형의 인물이었다. 다만 둠피스트는 안토니오 바르탈로티의 후계자격인 비알리를 숙청하면서 안토니오와 비알리로 대표되는 기득권과 재력 중심으로 탈론을 움직이려는 탈론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23] 현재로선 오버워치일 가능성이 크다. [24] 사실 이 경보도 카티야를 못 잡도록 방해하기 위해 솜브라가 일부러 울린 것이었다. 덕분에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위도우메이커의 저격도 실패한다. [25] 단편 만화와 단편 애니메이션 [26] 단편 소설 〈바스테트〉의 끝 부분에서 아나는 솔저: 76와 함께 네크로폴리스의 이 은신처를 떠나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27] 현실에도 LA에 있는 공원이다. [28] 반대로 겐지가 리퍼를 처치하면 "네가 그토록 좋아하는 죽음을 직접 느껴 봐라!"라고 일갈한다. 이후 단편 코믹스에서 겐지 또한 한때 블랙워치 소속이었음이 드러났다. 겐지 역시 오버워치 소속인만큼 리퍼를 경멸하는 듯 하다. [29] 하지만, 블랙워치의 '양심'을 상징하는 캐서디, 겐지 같은 영웅들은 합류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들은 리퍼를 혐오하는 언동을 보여준다. [30] 레예스는 캐서디의 능력을 알아보고 블랙워치에 영입한 것 등에서 드러나듯이 사람들의 능력을 알아보는 눈이 꽤 괜찮은 편이었고, 유전학에 관련되어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었는데 이에 관한 조언이 필요했기에 모이라를 고용했다고 한다. 블리즈컨 2017 발표 내용 전문(영어) [31] https://youtube.com/shorts/GwOjHFOpagg?si=payX954SMuUUOX3l [32] 정확히는 계획과 다른 부분을 지적했을 뿐, 죽인 것 자체에 대해서는 그래도 싼 놈이라고 할 정도다. [33] 사실 이전까지는 이미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아지기 시작해 레예스가 모리슨에게 빈정대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었다. [34] 모리슨이 사령관이 되면서 두 사람이 갈등했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공개된 블랙워치: 응징의 날 코믹스에 나온 것을 보면 이때까지도 모리슨과 레예스의 사이는 괜찮았던 것으로 보인다. [35] 해당 임무를 전설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그날 '진짜' 있었던 일이라는 업적을 주는데, 그만큼 힘들었던 모양. [36] 모리슨의 행적에서 리퍼를 마지막까지 변호해주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베네치아 사건도 모리슨이 어찌어찌 리퍼가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을 것이기에, 이 사건을 리퍼와의 갈등의 시작으론 보기 어려울 것이다. [37] 단 이 대사는 세계관 스토리에 반영되지 않는 게임적 허용 대사일 가능성이 높다. 인게임 상호대사가 스토리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언급도 있고, 메르시는 비교적 최근 리퍼의 정체를 알게 되었지만 아나와 달리 리퍼의 맨얼굴을 본 적이 없다. [38] 예를 들어 모이라가 응징의 날에서 언급하는 대사 중 하나인 부작용 등. 레예스가 나만 배고프냐고 할 때 모이라가 이걸 예상치 않은 부작용이라 하자 레예스가 농담이었다고 넘긴다. [39] 리퍼의 "잊지 마, 날 이렇게 만든 건 너희들이야.", 메르시의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 등. [40] 솔저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어.", 캐서디의 "너한테 배운 게 전부는 아니라서 다행이야." [41] 앞서 설명했듯이 이미 잭 모리슨과 함께 군인 강화 프로젝트를 받아 이미 강화 군인이 된 지는 오래다. 유전자 개조 실험이라는 것은 그 이후에 모이라에게 받은 것이다. [42] 어디까지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뿐, 확답을 하지는 않았다. 난투로 몇 가지 스토리를 풀고 있다. [43] 미군들은 군번줄에 자신의 혈액형, 종교 등을 새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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