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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6:49:02

단행본

1. 개요2. 일본의 서적 규격3. 일본 만화4. 한국 만화5. 한국 웹툰
5.1. 단행본화된 웹툰 목록
5.1.1. 1~9, 특수문자5.1.2. A5.1.3. C5.1.4. E5.1.5. H5.1.6. L5.1.7. M5.1.8. P5.1.9. S5.1.10. V5.1.11. Y5.1.12. ㄱ5.1.13. ㄴ5.1.14. ㄷ5.1.15. ㄹ5.1.16. ㅁ5.1.17. ㅂ5.1.18. ㅅ5.1.19. ㅇ5.1.20. ㅈ5.1.21. ㅊ5.1.22. ㅋ5.1.23. ㅌ5.1.24. ㅍ5.1.25. ㅎ

1. 개요



원래는 전집이나 총서, 잡지 등 여러 작품이 모아서 출판된 책 모음의 일부가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된 책으로서 출간된 책을 뜻하는 단어. 우리들이 흔히 책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절대다수의 책들이 단행본이다.

실생활에서는 대체로 인터넷이나 신문, 잡지 등으로 먼저 연재된 연재물( 만화, 소설 등)의 몇 회 가량의 분량을 모아 출판한 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한다.

단행본이란 단어는 일본식 한자어 을 그대로 읽어 들어온 외래어이다. 19세기 일본의 역사학자 쿠메 쿠니타케(久米邦武)가 집필해 1871년에 발간한 <미유럽회랑일지>에서 처음으로 '단행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언중에게 전파되어 정책했다.

우리나라의 언어생활에서 '단행본'이라는 단어는 일본문화개방 이후에 일본 만화책 때문에 들어왔다. 그래서 보통 한국에서 단행본은 일본식 코믹스지, 혹은 그 번역판, 또는 그에 준하는 책자를 가리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는 책을 본(本)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책(冊), 권(券)이라고 하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단행권(單行券)이라고 하기도 한다.

연재 속도나 출판사의 조율 등 문제로 작가마다 작품마다 그 발행 속도는 다르다. 즉각 나오는 인기작도 있지만 그야말로 몇 년을 기다려서 겨우 다음권을 발행해주는 거북이 같은 단행본 역시 존재한다.

2. 일본의 서적 규격

단행본은 개요에서 설명한 단순한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일본에서의 표준 서적 규격중 하나이다. 만화 단행본을 제외한 모든 문자로 된 단행본이라고 지정된 책자는 이하의 크기를 반드시 준수한다.

과거부터 일본에서 오래동안 써온 서적사이즈인 46(四六)판은 128✕188mm이며 현대에는 해외의 서적과의 용합을 쉽게 하기위해 B6판으로 128✕182mm이다. 이는 표준 규격이므로 반드시 이 둘중하나의 크기를 준수하는 서적만이 단행본으로 분류된다. 발간내용이 단행본이더라도 크기를 준수하지 않는 서적은 서적분류로서는 단행본으로 분류하지 않는다.[1]

또한 제본상태로 분류가 되는데 하드 커버인 상제본과 소프트 커버인 평제본이 존재한다. 표준 규격이므로 서로 다른 출판사의 책을 구입하여도 기본적으로 책장위에서 높이가 전체 동일하다

3. 일본 만화

일본 만화에서는 만화잡지에 연재해서 인기를 얻으면 단행본화하는 방식으로 독자를 확보하는 경우가 많고 지금은 사실상 단행본화를 전제로 만화가 만들어진다. 단행본이 나오지 않는 만화는 연재가 끝나면 희귀해진다. 일본의 만화가와 출판사들에게는 원고료보다 단행본이 주수입원이다. 신인의 경우 단행본 나오기 전까지는 적자로 연재하다가 발매 후에야 겨우 흑자를 보는 일이 흔한 정도. 회사 입장에서도 잡지 자체만으로는 적자이고 단행본을 팔아서 돈을 회수하지 않으면 그동안 해당 작가에게 지급한 원고료는 매몰비용이 되기 때문에, 편집부에서 관둘 때 관두더라도 단행본은 내고 가라고 매달린다. 이래서인지 인기가 저조해 연재 중단한 만화들도 어지간하면 단행본은 나오는 편이다.

단행본은 대략 200페이지 전후로 구성되며, 1회 18페이지 구성이 기본인 주간지연재작의 경우 1권당 9회, 월간지는 1권당 6회 수록이 30년쯤 전부터 국룰이고 이보다 페이지수가 적은 경우 단행본 두께를 줄이든가, 수록 에피소드 수를 늘리든가 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예전보다 단행본 수록화수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단행본을 살 동기를 주기 위해 보너스 만화나 뒷설정을 넣거나 작화를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만화도 기본 크기와 풀컬러를 위한 종이 품질 차이를 제외하면 보편적인 페이지 수도, 팬들을 위한 부록의 존재도 비슷하다.[2] 다만 미국 만화는 200p와는 쪽수가 다른 400p나 800p~1000p 이상의 대량 합본도 콜렉터 대상으로 자주 나온다.

4. 한국 만화

88년 아이큐점프 91년 소년챔프 주간지 시절 1회 9페이지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페이지 분량들이 있었다. 그래서 단행본 기준 보통 160~170페이지 구성이 일반 적이였다. 2023년 현재는 월간 격주간으로 발행중이다. 두 주간지 이전에도 82년 월간 보물섬[3] 같은 연재지가 있었지만 역시 연재 분량은 제각각 이였고 이시기 단행본은 사이즈는 현재 같은 사이즈가 아닌 만화방 기준의 대본소 무협만화와 같은 사이즈 였다.

5. 한국 웹툰

한국에서는 웹툰의 단행본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웹툰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시선이 옮겨지지만 단행본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는 형식이기 때문에, 단행본을 고려하지 않고 웹툰에 맞춰서 연재해왔을 경우 그대로 단행본으로 낼 때 심하게 산만해지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긴다. 그래서 아예 통째로 갈아엎고 다시 그리고 배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모양. 또 작화가 많이 바뀐 경우엔 캐릭터 얼굴을 싹 다 수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쪽으로 가장 과감한 경우는 나이트런 단행본. 웹에 연재되었던 원래 작화는 단 한 컷도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작화 인력을 기용하여 전체를 재작화했다. 사실상 리메이크.

또한, 웹툰 단행본은 인터넷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높이기 위해서 선착순 증정 싸인본[4]과 브로마이드, 엽서, 또는 단행본에만 실리는 보너스 만화[5] 등등 각종 다양한 부록을 제공해주는 경우도 상당하다.[6] 사족으로 작가들이 단행본을 낼 때 서로 축전을 보내주면 이것이 띠지 등에 실리기도 한다. 그리고, 웹툰의 특성상 책이 풀 컬러로 인쇄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존의 흑백만화에 비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높다. 이 때문에 웹툰의 단행본은 일본 만화 단행본에 비해 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팬들은 많이들 사는 편이지만, 팬들도 만화를 보기 위해서 산다기보다는 굿즈를 산다는 느낌으로 사는 것에 가깝다.

5.1. 단행본화된 웹툰 목록

※ 숫자 혹은 특수 문자, 영어, 한글 ㄱ~ㅎ 순으로, 웹툰의 단행본화만 기재합니다. △는 품절, 절판된 작품.

5.1.1. 1~9, 특수문자

5.1.2. A

5.1.3. C

5.1.4. E

5.1.5. H

5.1.6. L

5.1.7. M

5.1.8. P

5.1.9. S

5.1.10. V

5.1.11. Y

5.1.12.

5.1.13.

5.1.14.

5.1.15.

5.1.16.

5.1.17.

5.1.18.

5.1.19.

5.1.20.

5.1.21.

5.1.22.

5.1.23.

5.1.24.

5.1.25.



[1] 애초에 일본에서 문고판(文庫本), 신서(新書)등의 분류도 모두 내용물은 단행간본이다. 분류기준은 내용이 아닌 출간된 표준규격의 차이다. [2] 부록에는 주로 컨셉아트나 미사용 아트워크, 공식적인 작품의 해설 그리고 여러 작가진이 함께 만들기에 이들을 동시에 인터뷰한 내용을 싣기도 한다. [3] 최초의 만화 잡지는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정기 발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 만화잡지는 보물섬 이다. [4] 역전! 야매요리 66화에서 밝혔듯이 정다정은 2권을 낼 때 무려 1200부를 하루종일 싸인했다. 순끼 치즈인더트랩 시즌 1-1 세트를 낼 때 무려 1500부를 싸인했다. [5] 이런 영웅은 싫어 등. [6] 선천적 얼간이들의 부록은 무려 페이퍼 크래프트. [7] 소량의 단행본만 만들어 작가가 이벤트를 통해 배포했다. [8] 최초 연재는 스포츠 서울 [9] 딴지일보, 레진코믹스에 연재된 단편을 포함 [10] 스토리 담당. [11] 스토리 담당. [12] 단행본은 낢부럽지 않은 네팔여행기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13] 야후에서 연재 [14] 2012년 단행본 발매 되었으며 스토리가 어느 정도 수정이 가해젔다. [15]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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