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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2:33:53

퍼펙트 게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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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게임
파일:attachment/perfect_game_jangi.jpg
장르 스포츠, 야구
작가 장이
출판사 북돋움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1부: 2007. 09. 03. ~ 2008. 06. 09.
2부: 2009. 12. 17. ~ 2011. 05. 09.
3부. 2016. 02. 11. ~ 2017. 09. 28.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등장인물
2.1. 블루 엔젤스2.2. D&M 자이언츠2.3. 아스트랄 스타즈2.4. 원지 플레이어스2.5. 레드 드래곤즈2.6. 킹덤2.7. 영보이2.8. JBC 매니아(MANIA)
3. 블루 엔젤스 전적
3.1. 시즌 13.2. 시즌 2
3.2.1. 불꽃 슈퍼 섬머3.2.2. 엔젤스 전적
3.3. 시즌 3
3.3.1. 리그 개요3.3.2. 리그 대격돌3.3.3. 올스타 대격돌3.3.4. 엔젤스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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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카오 웹툰 보러가기(1부 무료, 2~3부 유료)

장이가 다음 웹툰에 연재한 웹툰. 사회인 야구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1은 2007년 9월 ~ 2008년 6월까지 연재되어 완결되었고, 시즌2는 2009년 12월 ~ 2011년 5월에 연재되어 완결되었다. 2017년 9월 28일에 시즌 3가 종료되었다.

시즌1은 2008년 10월 총 3권으로 발매되었고, 시즌2는 2011년 11월에 총 5권으로 발매되었다. 출간된 이후에는 웹에서 보는 것도 유료로 전환되었다.[1] 시즌 1 단행본은 2015년 6월 현재 절판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시즌2도 절판되었다.
파일:external/bimage.interpark.com/250691525g.jpg 파일:external/bimage.interpark.com/250691541g.jpg 파일:퍼펙트게임_3부_장이.jpg
시즌 1 (전 3권) 시즌 2 (전 5권) 시즌 3 (전 6권)

그런데, 2016년 시즌1과 시즌2가 애장판으로 재출시 되었다. 2017년에 시즌3도 출간되었는데, 애장판 규격으로 출시되었다.

팀원들이 각자 재래시장 상인, 동사무소 공무원, 동네 백수 등 동네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팀 엔젤스를 중심으로 사회인 야구 리그를 묘사한 생활 스포츠 웹툰. 이들이 각자 집에서는 아내들의 눈총을 받아가며 힘든 생업 틈틈히 연습을 하여 야구를 하는 이야기다. 야구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지만 야구를 잘 몰라도 큰 무리 없이 볼 수 있다. 잔잔한 일일 연속극 분위기의 개그와 간간히 독자들의 가슴까지 달구는 사뭇 진지한 열혈 야구의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작화가 시즌 1,2,3로 갈수록 매우 발전한다. 시즌 1 첫회의 서서진과 시즌 3 마지막회의 서서진을 비교하면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

2. 등장인물

2.1. 블루 엔젤스

리그 내에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선수들을 보유한 재래 시장 동네 야구팀이자 본작의 주인공 팀.

오찬호-강용식 배터리의 힘으로 2부 리그의 1위를 찍었던 팀이었지만, 1부 리그와 통합되어 불꽃 리그가 되고 나서는 초반부터 자이언츠에게 박살나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즌1 종료시점에는 1승 1무 3패로 꼴찌를 바라보고 있다. 시즌 2에서 진행된 불꽃 섬머 대회에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따내고, 특히 시장 상권을 위협하는 D&M사 사원들로 구성된 자이언츠를 꺾으며 화려하게 타올랐다.
그렇게 타오르나 했지만, 시즌 3의 프롤로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 다음 경기에서는 대형마트 건설 확정 건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해 기권패가 되었고, 이후로도 먹고 사는 문제에 우선 순위가 밀리며 2년간이나 야구를 하지 못한 채 개점휴업 상태가 되고 말았다. 마트 문제가 해결되고 일련의 사건을 거쳐 엔젤스의 리그 복귀가 결정되었다.

해당 팀과 관련은 있으나 선수가 아닌 사람들

2.2. D&M 자이언츠

1부리그 1위팀. 1부리그와 2부리그가 불꽃리그로 통합되고 나서도 6전 전승으로 1위를 찍는 초특급강팀. D&M 소속 직장인 팀이다. 시즌2에서 D&M전 즈음에 D&M이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면서 블루엔젤스 멤버들이 몸담고 있는 재래 시장을 위협한다. 그래서 블루엔젤스 vs D&M 자이언츠 전이 D&M소속 사원들과 재래시장 사람들의 응원으로 불타 올랐다. 사실상의 시즌2 최종보스.

해당 팀과 관련은 있으나 선수가 아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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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스트랄 스타즈

블루 엔젤스와 비슷한 느낌의 동네 야구 팀. 이름처럼 묘하게 강하고 이름처럼 선수 전원이 실제 스타와 동명이인이다(...).

2.4. 원지 플레이어스

2.5. 레드 드래곤즈

초반부에 보면 블루 엔젤스 시합 때 중년 아저씨 선수가 딸을 데리고 경기장에 나왔는데, 알고 보니 경기장을 잘 못 찾아온 것이었다. (...) 그리고 그 후 블루 엔젤스와 정말로 경기를 할 때, 블루 엔젤스의 정다봉이 아내에게서 탈출하느라 인원 부족으로 패배 2분을 남기고 도착하기 까지 계속 갈구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레드 드래곤즈의 선수는 장모님에게 잡혀 올 수 없어 이미 시합 불가능 상태였다.

2.6. 킹덤

리그 상위권 강팀. '불꽃 섬머' 리그에서 블루 엔젤스의 첫 상대가 되었다.

해당 팀과 관련은 있으나 선수가 아닌 사람들

2.7. 영보이

시즌 3에서 엔젤스와 맞붙게 된 팀으로 이름 그대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있다. 맵다리그에 속해 있다.

2.8. JBC 매니아(MANIA)

불꽃 리그 소속의 팀인데, 작중에 존재성이 정말 희미하다. 제대로 소개되지도 않은 채 한두컷만에 끝나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장할때마다 승리를 챙겨가는 무시무시한 팀이다.

시즌 1에서는 블루 엔젤스가 팀 사정상 선수 부족으로 몰수패를 당하는데, 그 상대팀이 JBC 매니아였다. 제대로 등장도 못하고 1승만 챙겨갔다.
시즌 2에서는 오찬호가 없는 엔젤스를 상대로 난타전을 치렀다. 무려 20:19 라는 점수를 기록했고, 결국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3에서는 등장했다는 언급 조차 없었다가, 올스타 대격돌 준비하는 과정에서 리그 대격돌에 참가했고, 심지어 승리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 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상 올스타 대격돌에 참가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사실 장이 작가의 실제 소속팀으로 찬조출연 한 것으로 보임.

3. 블루 엔젤스 전적

3.1. 시즌 1

참고로 찬호가 입사한 후 D&M 이기에 찬호는 팀내에서 '스파이' 라고 불린다. 공교롭게도 시즌 1 에서 처음 상대하는 팀이 D&M 자이언츠이다.
그리고, 경기 진행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채 멍때린 얼굴로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오찬호와 역시 멍때린 얼굴로 앉아 있는 선수들이 나온다.

경기는 14:0 5회 콜드패 로 엔젤스가 압살을 당했다. 그리고, 오찬호는 회사에서 끝도 없는 굴욕에 시달려야 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오찬호는 이수현에게 연타석 홈런을 얻어 맞으며 또 다른 의미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
친분이 높은 두 팀이 상대를 하였다. 아스트랄 스타즈에서 선발로 두부 장(장동건)을 내 세우자, 엔젤스의 김 감독이 빡쳐서 직접 선발 투수 마운드에 올랐다.[38] 하지만, 4연속 안타를 내주며 3:0 으로 밀리고 결국 자진 하차, 에이스인 오찬호가 마운드에 오르며 3연속 삼진으로 마무리 한다.
장동건이 선발로 올랐으나 데드볼-볼넷-데드볼로 3연속 사사구를 기록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어 준다. 스타즈의 포수가 올라와 투수를 진정시키지만, 문제는 다음 타자는 4번타자 고등어... 고등어는 타구를 통타하며 장타코스로 보내는데 외야수가 무리하게 잡으려고 시도하지만 빠지며 3타점 3루타를 만들어 준다. 다시 포수가 진정시키는데 이것이 효과를 보며 다음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한다. 김현수의 연속 알까기로 위기를 맞지만, 슈퍼 캐치로 병살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양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한다.

그런데, D&M 의 서부장이 자신의 딸 서서진과 함께 이 경기를 관람하러 등장하고, 오찬호가 서서진을 보게된다. 서서진을 보고 긴장한 오찬호가 실투를 한 것을 스타즈의 주진모가 통타하여 외야 홈런선을 살짝 넘기는 홈런을 기록한다. 이것이 결승타가 되며 엔젤스는 3:4로 패배한다. 상대팀의 장동건은 완투승을, 오찬호는 패전을 기록한다.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R
아스트랄 스타즈 장동건 3 0 0 0 0 1 0 4
블루 엔젤스 김현수 3 0 0 0 0 0 0 3
이 경기의 바로 전 경기가 아스트랄 스타즈의 경기였는데 두부 장의 아리랑볼에 힘입어 완투승으로 3연승을 기록한다. 그런데, 사회인 야구답게 점수는 15:14 (...)
또한, 타 구장에서 잠시 D&M 의 경기가 나오는데, 이수현의 홈런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무난하게 압승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스에서 본고장의 거포를 영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노란 머리의 미국인 원어교사인 '리챠드'라는 선수이다. 비공식 호칭은 '양놈' 또는 '차득이'. 고등어도 척 보더니 걸리면 무조건 넘어간다며, 어중간한 볼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였다. 2사 3루의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오찬호를 열심히 도발하더니, 강렬한 기습 스퀴즈 번트를 대며 3루 주자를 득점시켰고 본인도 1루에서 살아 나간다. 오찬호는 다음타자를 범타로 막아내며 1점으로 마무리하지만, 리챠드는 끊임없이 주절거리며 도발을 이어간다. 다만, 영어로 도발해서 오찬호는 못알아 먹는다.
리챠드는 고등어 타석에서도 도발을 시전하는데, 이번에는 고등어가 영어를 알아 듣고 도발에 걸린다. 결국 둘이 말싸움을 벌이다가 한판 붙을 뻔 했지만, 고등어가 훼이크를 시전하며 한방 먹인다. 하지만 플레이어스의 타석에서 안타 - 베이스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안타 - 김현수가 내야 뜬공을 못잡는 본헤드 플레이가 이어지며 양놈 앞에 2사 만루의 찬스가 만들어진다. 오찬호가 겁을 먹으며 3볼을 내주고, 그 다음 던진 공은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가 살짝 벗어나며 파울이 된다. 그런데, 오찬호는 리챠드의 모습에서 라이벌 이수현의 모습이 연상되어 흔들린 탓에, 크게 벗어난 볼을 던지며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내준다. 오찬호가 정신을 가다듬고 리챠드에게 진지하게 상대할 것을 선언한다.고등어의 초월 통역은 덤[39] 그리고, 오찬호는 적시타를 얻어 맞으며 추가로 2실점 한다. 그런데, 1루 주자였던 리챠드는 3루를 돌아서 홈까지 돌진하며 고등어와 크게 충돌한다. 고등어가 공을 놓치며 득점에 성공하긴 했지만, 두 사람 모두 고통으로 일어나지 못하며 개그씬을 작열한다.
엔젤스의 공격에서 김찬주가 외야수 앞에 안타를 쳤는데, 상대팀 외야수가 그걸 알까기를 시전한다. 그 틈을 타 3루까지 질주하였고, 3루 주루코치 자리에서 김현수 감독과 아스트랄 스타즈의 양동근 감독이 쌍으로 팔을 휘저으며 홈까지 파고 들라고 한다. 기어이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기록하며 1점을 따라 잡는다. 박희옹이 행운의 바가지 안타로 출루하며 고등어에게 타선을 연결해 줬으나, 견제사로 허무하게 아웃 카운트를 올려주며 찬물을 끼얹는다. 하지만, 고등어는 역시 고등어... 장외로 넘겨버리는 특대형 홈런(시즌 1호)를 때려 내며 1점 더 추격한다.
리챠드는 연속으로 커트해 내며 긴 싸움을 이어가는데, 이때 오찬호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는 뜬금 없는 회상씬이 등장한다. 그리고, 멋지게 던진 공을 리챠드가 통타 1타점 3루타를 기록한다. 엔젤스는 선두타자의 기습번트, 후속타자도 기습번트를 성공하며 무사1,2루의 찬스를 만든다. 그리고, 오찬호는 깔끔한 삼진. 이어진 김현수의 타석에서 빗맞은 타구가 라인을 맞고 튀어나가는 장타성 코스로 이어진다. 무난히 싹스리 2루타를 기록하는데, 그와중에 상대팀 야수가 공을 놓치고, 선수들은 한결같이 3루타를 외친다. 모두 '날아랏!'하며 응원하고, 그에 맞추어 김현수는 점프 슬라이딩을 시도하는데, 이미 다리가 풀리며 3루에 닿지도 못하고 아웃... 그래도 2타점을 얻어 냈다.
감독석에서 시간 관계상 6이닝에서 종료된다고 알린다. 엔젤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두 타자가 삼진과 뜬공으로 아웃되며, 마지막 희망은 고등어로 넘어 간다. 하지만, 고등어가 홈런을 쳐도 5-6 으로 엔젤스의 패배 확률이 높은 상황. 고등어는 회심의 기습번트를 대며 1루에 살아 나간다.리챠드에 대한 도발은 덤 다음 타자 석은이 친 공이 베이스에 맞고 튕겨나가는 안타가 된다. 그와중에 악송구가 이어지며 고등어는 홈인 하여 득점, 석은은 3루까지 가는 중인데, 팀원들이 한결같이 홈까지를 외친다. 결국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기록하며 6-6 동점이 된다. 플레이어스 타석에서는 오찬호가 제대로 공을 던지고, 리챠드마저 뜬공으로 처리하며 결국 6이닝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된다.

다봉이가 마눌님에게 잡혀서 출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선수 부족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로 심판은 10분내로 선수가 다 채워지지 않으면 몰수패라고 고지한 상태이다. 다봉은 팀을 위해서 처자식을 버리고 탈출을 감행, 중국집 오토바이를 얻어 탄 끝에 시간내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문제는, 레드 드래곤즈도 사람이 모잘랐던 것... 한 선수가 장모에게 붙잡혀 선수 부족이라고 한다. 정다봉의 활약에 힘입어 무승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대방의 몰수패로 엔젤스는 겨우 1승을 기록한다. 그러나, 야구가 하고 싶었던 엔젤스는 상대팀에게 화풀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동시간대 다른 경기장에서는 아스트랄 스타즈와 D&M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된다. 할일이 없어진 엔젤스는 이 경기를 보러 간다. 그런데 스코어는 놀랍게도 0:5 로 스타즈가 리드중이었다. 그러나, 자이언츠가 후반에 9점을 따내어 9:5 역전승하며 경기를 끝냈다. 자이언츠는 4연승으로 리그 1위를 이어갔다.

다음 날, 오찬호가 회사 동료와 담소를 와중에 서부장이 다가와 첫승을 축하해 주는데, 문제는 서부장이 협회에 전화를 해서 그 1승의 정체를 알아 내고야 말았다는 것(...) 결국 오찬호는 또 다시 개굴욕을 당한다.

오찬호가 부산 출장을 가게 되어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김현수 감독과 다른 선수들도 죄다 개인적인 이유로 빠지게 되면서, 결국 몰수패를 기록한다.
JBC 와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 1 이 종료되었고, 시즌 1에서는 5경기 출전 1승 1무 3패를 기록하였다. 단, 시즌 1이 끝났지만, 시즌 2에서 계속 이어진다.

덤으로 오찬호는 시즌 0승 2패 1ND[40]을 기록했다.또한 3경기에서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14+1+4 [41] 실점을 했다. 온갖 실책이 난발되는 사회인 야구 특성상 이 점수 모두가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겠지만, 모두 자책점이라고 가정하면 평균자책점은 9.5 이다. 주인공 맞아?

3.2. 시즌 2

3.2.1. 불꽃 슈퍼 섬머

6번째 경기가 끝난 뒤 불꽃리그 팀 대표단 회의가 있었다. 협회에서는 리그 참가팀에게 가입비를 돌려주는 차원에서 이벤트 성으로 '불꽃 슈퍼 섬머'라는 이름의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고 우승상금은 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원, 3위는 야구공 3박스가 걸려 있다고 한다. 그런데, 김 감독이 술김에 우승은 엔젤스꺼라고 했지만, 타 팀 감독을이 엔젤스가 꼴지이다 보니 살살 놀리는 발언을 하였다. 그들도 장난 삼아 이야기 한 것이었지만 김 감독이 소심하다 보니 빡쳐 버렸다.

김 감독은 200만원을 위해 결의를 다지지만, 문제는 엔젤스가 뽑은 대진표. 첫 경기는 불꽃 리그 2위의 '킹덤'이고, 혹시나 이기더라도 그 다음 경기는 리그 1위인 'D&M 자이언츠'를 상대해야 한다.

3.2.2. 엔젤스 전적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R H E
엔젤스 김현수 1 0 4 1 0 0 1 7 12 1
자이언츠 김 부장 0 0 4 0 2 0 0 6 5 -

3.3. 시즌 3

3.3.1. 리그 개요

3.3.2. 리그 대격돌

배경이 되는 하늘시에는 정말 시설이 좋은 아마추어용 잔디 구장이 하나 있다. 1000여대의 주차공간 뿐만 아니라 몸 풀기 위한 보조 경기장 등 정말 '꿈의 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47] 문제는 하늘시에는 '불꽃 리그'와 '맵다 리그'라는 2개의 사회인 야구 리그가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어느 쪽에서 이 구장을 사용하는 지를 놓고 격론이 오갔다.

당연히 야구 만화 답게 야구로 결판내기로 하였고, 매년 '리그 대격돌'이란 이름으로 두 리그에서 각각 10개의 팀이 출전하여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서 승리한 리그가 1년간 꿈의 구장을 사용할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2년 연속으로 맵다 리그가 승리를 거두며 구장 사용 권리를 가져 갔다. 시에서 내준 구장 사용 연한은 3년이어서, 이번에도 지게되면 불꽃리그는 잔디 구장에서 플레이 해볼 기회를 가져보지도 못하게 된다.

이번 해 다시 리그 대격돌이 예정되었는데, 보수 공사 문제로 가을이 아닌 봄에 치러지게 되었다. 참고로, 2년간의 공백이 있었던 엔젤스는 원래라면 출전 자격이 없었다. 그런데, 불꽃 리그 상위권인 D&M 자이언츠나 킹덤 등이 강력하게 엔젤스를 추천한 덕분에 엔젤스도 출전하게 되었다.

두 경기장에서 각각 치러진 첫 경기에서 불꽃 리그 소속팀이 둘다 패배하며 2패를 기록하였다. 불꽃 리그 사무장의 시무룩한 울상은 덤. 두번째 경기에서도 윈지 플레이어스와 스타즈 둘다 밀리고 있는 상태였다. 절체 절명의 순간 플레이어스의 마지막 타자는 바로 그 양놈 리챠드. 긴장하던 리챠드에게 고등어가 한마디 해주자, 리챠드는 이넘들 뭐하다 이제야 나타났냐며 반가워하더니, 떨어지는 커브를 장타로 만들어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려 낸다. 결국 6-5로 역전한 플레이어스는 그대로 승리를 굳힌다. 타 구장에서 스타즈 또한 3점차를 역전하고, 4-3으로 승리를 따내 리그 전적은 2승2패 동률이 된다.

그 다음 경기가 엔젤스와 영보이와의 경기로 3부의 주된 스토리이다. 또한, 이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같은 시간 타 구장에서는 킹덤의 태철심이 등판하여 상대팀을 콜드승으로 깔끔하게 이겼고, 엔젤스의 결과를 궁금해 한다. 엔젤스와 영보이전은 기나긴 경기 끝에 엔젤스가 11-3으로 이기며 리그전적 4승2패를 기록한다.

강팀인 D&M 자이언츠가 무난히 1승을 챙길 것으로 예상해보면 불꽃리그가 5승을 달성하게 되기 때문에, 불꽃리그의 남은 3팀중 1팀이라도 1승 또는 하다 못해 무승부라도 기록하면 불꽃리그가 리그 대격돌에서 승리하게 된다. 꿈에 그리던 꿈의 구장 1년 사용권을 불꽃리그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3부 41화에서 리그 대격돌의 결과가 나왔는데, 총 전적 5승 5패로 2차전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D&M 자이언츠가 패했다는 것이다. 상대팀도 맵다리그의 1위를 달리는 팀이었는데, 1위팀 대결 답게 0-1 로 경기 자체는 명승부였지만, 여튼 자이언츠가 패했다. 상대팀의 타격은 자이언츠와 비슷했지만, 수비가 A급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에이스 투수가 비선출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자이언츠 전에서 2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것만 봐도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48] 1승을 챙겨 균형을 맞춘 팀은 JBC 매니아.

3.3.3. 올스타 대격돌

리그 대격돌이 5:5 동률로 끝나서 2차전을 치러야 하는데, 구장 확보의 어려움으로 단판승부로 하자고 제안되었다. 그것도, 각 리그의 승리팀 5팀에서 각각 3명씩 차출하여 '올스타 대격돌' 형태로 출전하자는 것이다. 참고로 이렇게 결정될 경우 맵다리그는 지용고가 못나오고, 불꽃리그는 이수현이 못나온다. 두 리그의 최고 타자가 둘 다 못나오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선수출신을 극도로 제한하여 비선출 위주로 하자고 제안되었다. 리그당 선출은 딱 1명만 출전 허용하고, 그것도 투수라면 0.2이닝만, 타자라면 대타 1타석으로 한정한다는 규칙이다. 이건 아마도 태철심 때문으로 보인다. 이 제안은 맵다리그측에서 제안한 것인데, 비선출 위주라면 불꽃리그가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불꽃리그측에서 확답을 주지 않고 고민하였다.
양쪽 리그 모두 승리한 1개팀이 일정상 대격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패전팀 선수 중에서 2명을 추가하기로 서로 합의를 하였다. 그래서 불꽃리그에서는 이수현이 출장할 수 있게 되었고, 맵다리그에서도 지용고가 출전 기회가 생겼다.

3.3.4. 엔젤스 전적

엔젤스는 '불꽃 슈퍼 섬머'에서 강적 킹덤과 자이언츠를 잡아내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지만, 그 다음 경기에서는 시장에 닥친 현실 문제 때문에 다음 경기에는 불참하며 몰수패를 기록한다. 토너먼트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완전히 이탈하며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시즌 3에서 김 감독의 교통사고(?) 사건을 계기로 리그에 다시 복귀하게 된다.

[1] 시즌1은 총 2500원, 시즌2는 총 3000원에 모든 화를 다 볼 수 있다. [2] 블루 엔젤스 멤버들의 나이는 전부 시즌 1 기준으로, 시즌 3 기준 나이는 2살씩 더 먹었다. [3] 작가의 도전 만화 시절 작품인 안드로 라디오를 보면 똑같이 생긴 생선 장수 캐릭터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캐릭터 재활용 같다. 후기에 나오는 작가 오너캐가 장발인 것으로 보아 페르소나이거나 상당히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4] 빠듯해하는 다른 시장 멤버들에 비해 꽤나 수완이 좋은 듯 하며 소득을 들은 감독은 그러면서 자신에게 공짜 생선 한번 안 줬냐며 화를 냈다. [5] 독일어도 수준급으로 구사한다!!이 양반 도대체 뭐하는 양반이야 [6] 블루 엔젤스에서 유일하게 리처드와 영어로 회화가 가능했을 정도다. [7] 알루미늄 배트라 그런거라는 감독의 위로에 태철심이 위로해주려는거야? 형 그건 나무 배트였어도 넘어갔어.라고 말할 정도 [8] 정다봉이 못나왔을때는 유격수로 출장하는 때도 있지만, 알을 많이 깐다. [9] 시장이 없어지면서 시장 멤버들은 각자 새롭게 일을 시작해야하는 상황이었다. [10]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날렸다... [11] 2타점 2루타 [12] 감독님은 전문가인만큼 주부들 실력보다야 낫겠지만, 그 주부들보다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느냐라고 물어보았고 동료들도 맛이 별로라고 했을정도...지못미 [13] 다행히 3부 시점에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듯. 어느정도 매상이 여유로워 졌다. [14] 다만 이건 강용식을 3번으로 둬서 한 타석이라도 더 서게 하려는 김현수 감독의 작전 [15] 참고로 1위는 오찬호 백수시절 1년이다... [16] 이 문제에서도 민망해하며 미안해하는 찬주와는 달리 오찬호는 당당하게 얻어먹고 다녔다고... [17] 당시 김찬주는 월세도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 [18] 사실은 불꽃 섬머 리그의 통한의 패배를 빨리 복수하고 싶어서 그랬다는 식으로도 묘사되지만, 엔젤스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19] 하지만, 강용식은 수비부담이 더 크면서도 공격스탯이 이녀석과 비슷하기때문에 리그 최고의 타자는 강용식이라고 할 수 있다. [20] 게다가 대단한 노력파로 찬호처럼 체력을 위해 점심시간에 오리걸음으로 계단운동을 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21] 퍼펙트를 한 것이 그려진 것은 아니고, 퍼펙트 기념으로 커피를 쏘면서 알려 졌다. [22] 시즌 3 56화에서 직구 평균 구속이 120km/h 정도 나온다고 언급한다.평속이 120이라는 말은 최고시속은 120대 중후반이라는 이야기인데 노모식과장이 선수출신이 아니라면 비선출로는 최상위급 레벨의 구속이라고 할수 있다! [23] 사실, 이건 자이언츠로 들어오지 않은 찬호를 장난식으로 놀리는 것에 가깝다. [24] 하지만 시즌 2부터는 오찬호를 아끼는 모습이 나오더니 시즌 3에서는 아예 오찬호를 실력으로 무시하는 서부장 상무 앞에서 오찬호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 [25] 이름이 나오지는 않고 그냥 '부장님', '김부장'으로 불리운다. [26] 입사 면접 당일이 처음 만난 날이었다. [27] 3부 41화 [28] 사실 고백은 찬호가 먼저 하기는 했는데 이게 취중고백이라...멋진 여자 서서진...내 말 좀 들어봐... [29] 그때 강용식은 머리 반정도를 살짝 묶고, 안경을 낀 댄디한 모습으로 미팅에 나왔다. [30] 참고로 한국 선수중에 통산 40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건 이승엽과 최정밖에 없다. 미일리그까지 합치면 이대호까지 있다. [31] KBO 의 최다승 투수는 210승을 기록한 송진우이다. [32] 물론 이 만화는 동네 야구가 아니라 사회인 야구. 사회인 야구 규정에는 선수 출신(중학교시절 이상)은 40세 이상부터 사회인팀에 입단 가능하다. 고로 40세가 넘은 태철심은 사회인야구팀에 입단이 가능하다. 일례로 현 부산경남고 감독이자 롯데자이언츠 92년 우승멤버 였던 이종운감독도 현재 부산 사회인야구 노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33] 작품에서는 만45세까지는 2이닝까지, 46세부터는 모든 이닝 출전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언급된다. 태철심은 46세라 모든 이닝 출전이 가능하다. [34] 사업실패, 아내와의 불화등으로 마음을 잡지 못 하는 철심에게 야구라도 다시 해보라고 권유한 것이 크다. [35] 작중 까치와 엄지로 비유되기도 한다. [36] 해당 편은 태철심에게도, 블루 엔젤스 박희옹에게도 유독 감동적인 모습이다. 경기가 끝나서 우두커니 서서 야구에게 고맙다고 독백하며 우는 태철심과 그런 그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아내 전수현, 욕먹고 천대받아 주눅든 박희옹이 안타를 쳐내 울부짖으며 주루를 하는 모습과 그를 바라보며 같이 눈물을 흘리는 아내 심혜숙까지... [37] 프로 구단의 신고선수로 입단한다. 이 때 등번호를 오랫동안 본인이 사용하던 2번에서 공태우의 18번으로 바꾸었다는 신문기사가 나온다. [38] 선발 명단 교환한 다음에 선발투수를 바꿔도 되는건가? [39] 오찬호고 진지하고 기나긴 표현으로 진지한 승부로 리챠드를 이기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고등어가 'you are dead meat(넌 죽었어)'라고 통역했다. [40] 첫 경기의 패전 투수가 누군지는 확인되진 않지만, 정황상 오찬호의 패전이 확실하다. [41] 첫 경기는 오찬호의 완투패로 가정 [42] 시즌 1에 몰수패를 내줬던 JBC 매니아 로 보인다. 시즌 1에서는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의 유니폼안 얼핏 보이는데, 시즌2 에서는 좀더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43] 김 감독과 양 감독은 보자마자 팬이라며 일단 티셔츠에 사인부터 받았다. 며칠 후 DM 의 서감독과 노부장도킹덤의 정찰하러 가고선 당당하게 등짝에 사인을 받았다. [44] 이름이 나오지는 않고 그냥 '부장님', '김부장'으로 불리운다. [45] 역시 이름 안나옴 [46] 리그에서는 외야 언덕에 맞기만 하면 홈런이지만, 이 대회에서는 언덕을 넘어가야 홈런으로 인정한다는 특별 룰이 적용된다고 한다. [47] 모델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있는 석수체육공원내 석수 야구장으로 전광판과 몸을 풀 수 있는 보조경기장보조경기장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몸풀기정도만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전광판 아래 그물처진 곳 이다 야간경기도 문제없이 진행 가능한 라이트 등 사회인 야구장중에서도 꽤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 으로 유명하며 근처 중학교와 고등학교 야구팀의 연습이나 경기도 종종 열린다. [48] 이수현과 서상무가 1안타씩을 쳐내며, 퍼펙트로 질 뻔한 것을 겨우 막았다. [49] 선출은 1명 제한이고, 태철심을 뽑아야 하기에 태달무가 제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