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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하이 ACES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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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항공, 개그 |
작가 |
스토리: 이창현 작화: 유희 |
출판사 | 스토리북스 |
연재처 | 다음 만화속세상 ▶ |
연재 기간 | 2009. 06. 19. ~ 2015. 05. 03. |
연재 주기 | 토 |
단행본 권수 | 3권 (2014. 01.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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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개그 웹툰. 스토리는 이창현, 작화는 유희가 담당했다.2. 줄거리
4년 만에 돌아온 J.J. 이번에는 출격할 것인가
중동 어딘가의 공군 용병부대,
에어리어
69(…). 이 지방의 분쟁을 취재하러 한국에서 동대문 구민일보의 권 기자가 찾아온다. 외국인 조종사와 시답잖은 대화를 나누다가(…) 한국인 조종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막사로 향하는 권 기자. 막사에서 런닝에 트렁크 차림을 하고 고양이를 안고 있는 한국인 조종사를 만난다. 그의 이름은 J.J. J.J.와 함께 활주로에 나가 그의 애기(愛機)
MuG-21에 그려진
스타킹과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다리 그림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한다. 그리고 J.J.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아, 한동안 출격은 없을거야. 아니, 솔직히 출격을 해본 적도 없어. 아직 상대국가에 공군이 창설되지 않았거든."
3. 연재 현황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1부는 2009년 6월부터 동년 9월까지 연재하여 완결.2010년 8월에 2부 연재를 재개하여 동년 11월에 완료.
꽤 긴 시간 소식이 없다가, 2014년 11월 2일 3부의 예고편이 뜬금없이 업로드.된 후 2015년 5월까지 연재하였다.
2010년 1월 1부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지만(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발간) 2부는 소식이 없다가, 작가가 블로그에서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스토리북스에서 1, 2부 통합 단행본이 발간. 상, 중, 하 3권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단행본이 발간됐음에도 꽤 오랫동안 1, 2부 모두 유료화되지 않았다가 2016년 6월 16일부로 1기 8화 이후부터의 분량이 각 시즌 당 1,000원의 가격으로 유료화 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단행본이 엄청나게 안 팔렸다고 한다(…).[1] 헌데 다 팔리고 절판된 것이라고 한다. 찍어낸 책이 다 팔릴 정도의 인기는 있었던 모양이다.
4. 특징
전체적으로 중동에서 용병 조종사들의 삶을 다루는, 에어리어88을 패러디한 만화이지만 에어리어88과는 비교도 안되게 정신나간 만화다. 관전 포인트는 제법 진지한 것 같으면서도, 뜯어보면 뭔가 병맛에 아무 것도 없는 허무 개그.매화 시작할 때마다 모비 딕이나 각종 문학 작품, 혹은 칸트 등 철학 서적에서의 문구들을 인용하는데 상당히 난이도가 있고,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과 미묘한 연관성이 있다. 인용구 이외에도 만화에서 나오는 여러 패러디들이나 등장요소들을 보면 스토리 작가가 인문학적인 지식들이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인문학 서적도 출간했다. 읽다 보면 마냥 맛간 만화만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개그 만화답게 말도 안 되는 전개가 많으나 한편으로는 시즌마다 코소보 내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대처주의 등 역사적 배경을 잘 살린 진지한 메시지의 에피소드가 꼭 나오는 것도 특징.
비교적 밀리터리 고증에 신경을 쓰는 모양이지만, 태생이 개그 만화라서 큰 의미는 없다.
하도 약을 빨면서 만화를 그린다는 평가가 나왔는지 3기 5화에 믿기 어려운 분도 간혹 있겠으나 에이스 하이의 작가들은 상기 물질을 복용하지 않고 만화를 그립니다라고 말하면서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2]
5. 등장인물
5.1. 베른슈타인 편대
베른슈타인 편대라는 이름은 편대장의 이름을 딴 것이다. 2부에서 '사막의 올빼미(Desert Owls)'라는 편대 별칭이 만들어졌으나 아무도 이렇게 불러주지 않는다(…). 편대의 구호는 'No Woman No Cry'.이들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기묘한 양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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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한국계 용병 파일럿. 본명은 최장집.[3] 장래가 유망하던 민간항공 조종사였다. 버뮤다 비행학교 출신 (…).[4] 같은 비행학교를 나온 입사 동기 박건과 함께 아시나요 항공의 조종사였으며, 박건과 함께 투톱이었다(박건은 실전파, 최장집은 이론파). 에어리어 88과 비슷하게 마침 회사를 물려줄 사람을 물색하던 회장이 둘을 불러 딸과 결혼을 주선하는데, 딸이 엄청난 덩치에 매우 폭력적인 무시무시한 인물이었기에 질겁하고 도주(…). 도망치던 중 벽에 붙은 에어리어 69 모집 전단을 보고 자진 입대했다.
심각한 스타킹 페티쉬 경향을 보이는데 스타킹은 반드시 검은색 아니면 살색 계열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흰색 스타킹은 정신나간 센스라는 나름대로 확고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 회고중에서 자신이 하체중독자라고 스스로 고백했다.
탑승기는 MuG-21. 이런 구형 전투기를 고른 이유가 참 골때리는데, UFO와 조우한 일이 가장 많았던 항공기라서.[5] 1부에서는 MuG-21로 코브라 기동을 실시하다 무인기와 충돌해 기체를 말아먹고, MuG-31로 갈아탄다.
어째서인지 지상에서 전투기를 후진시킬 수 있고[6], MuG-31을 항공모함에 착함시킬 수 있다. …?!?! 러시아 출신 군의관 '페트코바'와 미묘한 플래그가 꽂혀있는 것같지만 막장 개그 만화라서 큰 의미는 없다(…).3기 9화와 10화에서 티호노프와 첩보물을 찍지만 복장은 스플린터 셀...[7] 3기 21화에서는 페트코바와 동급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3기 9화,11화 파트에서 대상이 되는 인물들을 아주 곤혹스럽게 만들 수준으로 딴지를 걸어댄다.[8] 24화에서는 페트코바와 함께 사막(아마도 말라쿠스탄) 근처의 바닷가에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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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슈타인
독일 출신 조종사. J.J가 속한 팀의 편대장이다. 편대의 유일한 군 출신으로 본래 NATO 소속 조종사였으나 코소보에서의 민간인 지역 폭격에 거부감을 나타내다, 작전 투입후 폭탄을 투하하지 않는 항명 행위를 했다.[9][10] 이것 때문에 군에서 방출된 후 이혼까지 하고, 에어리어 69에 오게 된 듯. 사용기종은 토네이도 ADV. 작전을 거부한 코소보에서는 같은 계열기이지만 지상공격용인 토네이도 IDS을 몰았던듯 하다.[11]
편대원들이 계속 고향이 리히텐슈타인이라고 오해해서 고민 중. 편대장이지만 편대장으로서의 위엄 따위는 없다. 그저 같은 바보일 뿐.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적인 면이 부각되지만, 여지없이 망가지는게 일상이다.
부대의 '부관'과 플래그를 세워 3기 들어서 슬슬 연인으로 발전. 19화에서 아내와의 추억을 간직한 물건인 오리 튜브를 버렸다는 것이 밝혀진다. 22화에선 모병 포스터를 찍다가 007 스카이폴 패러디를 찍었다가 태클먹고 다시 탑건 패러디를 찍어 부관과 룩셈부르크가 신경전을 벌이게 만들었다.[12][13] 24화에서는 부관과 함께 휴가차 독일로 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름의 모티브는 사민주의의 창시자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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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호노프
러시아계 파일럿. J.J처럼 민항기를 몰다 에어리어 69에 오게 된 듯. 편대원 중에서 상식인(혹은 이단아?) 축에 들어보이지만, 이쪽도 팬티 스타킹과 분리형 스타킹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입어보는 변태. 티호노프 역시 베른슈타인 편대의 당당한 일원임을 알 수 있다.
사용기종은 Mirage2000이었으나 2부에서 격추당하고 MirageIII에 탑승한다. 되려 퇴보했다.[14] 할아버지가 제2차 세계 대전 시절, 저격수로 참가한 적이 있으며,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베른슈타인의 할아버지와 만난 바 있다.[15] 본인들은 모르는 것 같지만. 할아버지의 얘기를 하면서 "더욱 안타까운 것은… 모든 전쟁은 내전이라는 점이죠. 인류는 모두 형제자매니까요."[16]라는 멋진 대사를 한 바 있다.
3기에서는 견디다 못해 탑승기를 반품해버린 듯. 그리고 로드리게스와 함께 Tu-128을 타게 되었다. 로드리게스의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 막판에 난입해서 레슬링 단체의 대표에게 그린미스트를 시전하다 잘못돼서 병원에 실려가며,[17] 3기 21화인 익스텐디드 컷 편에서는 9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격의 내용을 보여주는 데, 유치장에 갇혀서 장장 3시간동안 인터내셔널가를 앉아서 한손 반동을 해가며 불러제꼈다.[18] 24화에서는 전자 기타를 연습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상당히 고풍스런어디가이미지 처럼 예술을 취미로 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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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멕시코 출신 파일럿. 나이, 경력 불명(…).[19] 상당한 근육과 덩치를 자랑하며 항상 프로레슬링용 복면을 쓰고 다닌다. 복면도 그렇고 2기에서 프로레슬링 시합이 잡힌 것을 봐서는 본업은 프로레슬러였던 것 같다.[20] 링네임은 울티모 로드리게스.
대사가 한 마디도 없으며[21], 눈빛이나 동작, 효과음, 그리고 티호노프에게 하는 귓속말(…)로 말하는 남자. 티호노프가 귓속말을 듣고 전해준 바에 따르면, 가족들은 멕시코에서 나름대로 유복하게 잘 사는 듯. 멕시코 출신이면서도 어째서인지 눈이 파란색이었는데 사실은 컬러렌즈였다. 그런데 부모님이 푸른 눈인 것으로 봐서는 무언가 이야기가 있을듯 하다.혹은 부모님조차 컬러 렌즈
로드리게스 역시 모습만큼이나 행동이 정상이 아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접근중인 적기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코브라 기동을 정면으로 한다던가. 그래도 나름 행실은 모범적인지 24화에서는 금주의 모범 파일럿으로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사용 기종은 Su-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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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자누스
베른슈타인 편대에서 키우는 고양이. 온갖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수상구조묘 자격증을 가진 주제에 헤엄을 못치는 것으로 볼때 그 진실성에 여러모로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J.J.는 쿠자누스를 항상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이름으로 부르곤 한다. 플란차스, 뵈메, 에크하르트 등. 2기 시작 시점에서는 권의진이 한국에까지 데려와 기르고 있었다. 이름의 모티브는 중세 철학자인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5.2. 룩셈부르크 편대
베른슈타인 편대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편대. 사실 부딪친다기보다는 이들에게 태클을 걸고, 그 기행에 피를 보는 상식인에 가까울지도. 상징은 독수리인 듯. 표어는 'Semper Instans, Semper Forties'.[22]-
룩셈부르크
갈색 머리에 언제나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여성 파일럿. 폴란드 출신. 부대에서 제일 사나이답다고 평가받는 여장부. 언제나 붉은 옷까지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꼭 3배 빠른 어느 분을 생각나게 한다. 아무래도 노린 듯. 베른슈타인 편대와 달리 완전한 상식인이며, 베른슈타인 편대의 기행에 태클을 넣거나 아연해하는 것이 주된 패턴.
3기에서 햄릿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유는 '잘 생겨서'란다(…). 22화에서는 모병 포스터 사진 찍기에 동참해서 베른슈타인-부관 커플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속옷까지 노출하는 등 별에 별 사진을 다 찍다 결국 촬영 후 제정신을 차리고 부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찢어버린다. 24화에서는 햄릿과 또다시 데이트를 베른슈타인 편대와 만났던 해당 음식점을 갔다가 다른 조종사들과 동석(…). 사용기종은 MiG-29. 이름의 모티브는 독일의 공산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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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23]
꼬장꼬장하게 생긴 중년 조종사. 비중은 별로지만 룩셈부르크 편대장과 세트로 돌아다니곤 하며, 가끔 대사도 톡톡 던져준다. 베른슈타인에게 시비를 걸었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쫓겨난 인간'이라는 반격을 받은 적이 있다.
시즌 3 7화에서 과거사가 밝혀진다. 원래 잉글랜드의 레딩 출신. 영국군이던 아버지가 아일랜드에서 주둔 중 전사하고,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같은 학교에 다니던 파키스탄인이나 인도인 동급생에게 시비를 걸던 것으로 봐서, 꽤 비뚤어져 있던 듯. 하지만 상급생들이 파키스탄인 학생 할룸을 린치한다는 말을 듣고, 할룸을 구하러 달려간다. 거기에 브라이언이 괴롭히던 인도인 친구도 나타나 가세, 셋은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할룸이 자신의 아버지가 조종사였다는 얘기를 하며, 본인도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얘기한다. 하지만 할룸은 파키스탄으로 돌아가고, 할룸을 생각하던 둘은 조종사의 꿈을 품는데… 결국 브라이언은 정찰기(센티널 R1) 파일럿이 되었지만, 항명죄로 군에서 쫓겨난다.[24] 그 이후 에어리어 69로 오게 된 듯.
그리고 에어리어 69에서 그 인도인 친구와 재회했다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가 고라브(…).정작 할룸은 파키스탄에서 부동산 재벌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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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브 준주왈라
인도 출신의 조종사. 대사도 없고 비중도 그냥저냥… 이름도 금주의 모범 파일럿 포스터에 잠깐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허나 시즌 3 7화에서 갑자기 비중이 급상승. 에피소드 끝에서 선글라스를 벗는데 그야말로…
3기 13화에서 햄릿의 질주를 보고 질려하며 처음으로 말을 했다. 38회만에 처음(…). 3기 후반부부터는 뜬금없이 알몸으로 요가 포즈를 한다던가 하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인도 공군에서는 MiG-27을 몰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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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명 미국 출신의 조종사
선글라스와 수염이 인상적인 덩치. 베른슈타인 편대에 시비를 걸며 인종차별적인 말을 했으나,[25] J.J에게 (거짓말로) 충동질당한 로드리게스가 레슬링 기술을[26] 날려 거품을 물었다. 덕택에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그리고는 완치 후에도 부대복귀를 거부했고, 그 이후로 출연이 없다가 3기에서 재등장. 우습게도 본인이 미국에서 타코 가게를 열었다. TV로 로드리게스의 시합을 보더니 비명을 지르며 굳어버린다. '악몽같은 인간'이라나. 24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래도 제법 말라쿠스탄에서의 생활을 소중히 여기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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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본명 불명. 스웨덴 출신의 금발벽안 호청년. 로드리게스에게 당한 조종사가 복귀를 거부한 덕에 자리가 빈 룩셈부르크 편대에 배속된다. 비교적 상식인으로 보이지만, 베른슈타인과 마찬가지로 항상 덴마크 사람으로 오해당하고 햄릿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레고, 햄릿 얘길 들을 때마다 '그건 덴마크…'라고 반론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3기에 들어서 룩셈부르크 편대장과 사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베른슈타인 편대는 갑자기 수긍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이들을 입다물게 하기 위해 레이스를 벌이는데… 이 과정에서 군에서 방출당한 이유가 잦은 과속과 자동차 사고 때문이었음이 밝혀지고, 대단한 실력으로 티호노프와 J.J.를 누르는 듯 했으나… 결국 베른슈타인 편대의 기행에 당하여 패배.[27] 24화에서는 룩셈부르크와 또다시 데이트를 베른슈타인 편대와 만났던 해당 음식점을 갔다가 다른 조종사들과 동석(…).
탑승기는 스웨덴 출신답게 JAS 39 그리펜.
5.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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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
에어리어 69의 지휘관. 언제나 진지함이 부족한 베른슈타인 편대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이들의 기행을 볼 때마다 보너스를 깎는다. 베른슈타인 편대를 전혀 믿지 않는 듯. 적의 대규모 항공부대가 출현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편대가 베른슈타인 편대라는 보고를 받자 바로 짐싸서 철수하라고 지시를 내린다.하긴
사실 이 양반도 꽤찌질한재미있는 양반. 작전계획을 설명하면서 축구장 배경에 포메이션을 그리듯 부대 배치를 그려놓고 브리핑을 하며,[28] '최일선 군인으로만 살아서 정복입고 행사하는 건 질색'이라고 말한 주제에 예도까지 차고 나와서 사진 모델이 되어준다. 3부에서는 아예 베른슈타인 편대의 서부극 놀이에 참여하기까지. 3기 22화에서는 에이스 하이 등장인물답게 한없이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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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마다니
사령관의 부관. 계급은 소령. 수수한 미모의 아랍계 여성. 다들 부관이라고만 불러서 이름은 불명이었으나 3기 11화에서 이름과 계급이 공개되었다. 베른슈타인 편대의 스타킹 페티쉬 취향 때문에 성희롱 대상이 되거나 전투기에 그리는 다리 그림의 모델(…)이 되는 등 고생 중. 2편에서 말라쿠스탄이 다시 건국되자, 잉여스럽게 놀고만 있던 베른슈타인 편대에게 계약 기간을 마저 채우라며 도로 불러들인다.
아무래도 베른슈타인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듯. 1, 2기 동안 큰 진전은 없었지만 3기에서는 오리 튜브를 선물로 건네기까지… 거기다 11화에서 둘이 있을 때는 서로 이름을 부르자고 하기도…22화에서는 베른슈타인과 탑건 패러디 사진을 찍었다가 룩셈부르크 편대장과 신경전에 돌입해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기억 못한다더니"이 만화에서 모델은 내가 먼저 섰어"같은정신나간대사를 치며 룩셈부르크와 해괴한 사진들을 찍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룩셈부르크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북북 찢어버린다. 24화에서는 베른슈타인과 함께 휴가차 독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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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코바
러시아 출신의 군의관. 금발의 섹시 미녀로 이 만화의 색기담당이다(…). 에어리어 69에 부대원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불려왔지만, 정작 본인은 외과의(…). 부대에 오자마자 베른슈타인 편대의 변태 기행을 목격하고 반라의 부대원에 쫓겨다니는 끔찍한 경험을 한다. 이런 베른슈타인 편대에는 학을 떼지만, 근무환경이 의외로 생각하는 것보다 좋아서 편하다는 듯. 가끔 편대원들이 의무실을 점거하고 뻘짓을 해대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페트코바도 3부에서는 베른슈타인 편대에게 물들어버린 듯. 베른슈타인 편대가 벌이던 서부극 놀이에 본격적인 의상( 비키니+ 미니스커트)을 입고 나타난 것을 보면. 다만 부관이 날짜를 잘못 전달해줘서 단단히 삐쳐버렸다.
그리고 프로레슬링편에서 얼떨결에 F.T.W. 여성부 챔피언 벨트 획득(…). [30] 귀환하면서 허리에 챔피언 벨트를 차고 귀환했다.
3부 21화[31]에서 의대 시절 모습이 나왔는데이 만화 등장인물답게 역시나정상은 아니었다(…).[32]
3부 24.5화에서 난데없이 연락을 받는데. 연락이라는 게 바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 소식, 그리고 모젤과 프로레슬링 연습하다가 쿠자누스의 피부병을 치료하러 데려온 티호노프에게 이상야릇한 오해만 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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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J.J의 동기생. 에어리어 69로 도망친 J.J 대신, 아시나요 항공 회장의 딸과 결혼한다. 문제는 그 회장의 딸내미가 참으로 무시무시한 사람(…)이라는 것이다.[33]AYA의 그림을 떠올리면 적절하다.[34]
출세한 것은 좋지만, 부인의 흉악함과 폭력을 견디다 못해 리코더를 개조한 사제 마취총으로 코끼리용 마취탄을 부인에게 발사한다. 하지만 마취가 들을 때까지 1시간 동안(…) 두들겨 맞았다. 정당방위라고 항변했지만 6개월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간다.[35] 게다가 고작 6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감옥에 가 있는 사이에 이혼당했다. 더군다나 부인은 금발 미남과 재혼에서 아주 깨를 쏟고 있었다. 열받아서 남자 대 남자로 결투를 신청했으나, 난입한 아내에게 저먼 스플렉스를 맞는 것으로 2부의 대미를 장식한다.
감옥에 잡혀들어간 후 자연스럽게 아시나요에서 잘린 듯, 경쟁회사인 대안항공 입사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시즌 3 18화에서 피아노 연주 대결을 통해 부부관계를 다시 회복하는데 성공한다.그런데 치명적인 실수같은데 아닌가??.22화 결말부에서 모젤이 모델이 되어 찍은 말라쿠스탄 공군 모병 포스터를 경찰서에서 양 손은 수갑에 차인채 알몸으로 바라보며 등장했다.또 리코더로 마취총 만드신듯24화에서는 다시 부부관계를 회복한듯, 박건은 집 마당에서 알몸에 넥타이로 환호를 내지르고 있고 회장 딸내미는 뒤에서 홍조를 띈 채로 박건을 바라보고 있었다. [36]아니 잠깐 당신 그렇게 환호 지를 일이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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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의진
동대문 구민일보의 국제 분쟁 취재기자. 어떻게 구민일보 정도의 규모의 신문사에서 중동까지 직접 취재를 올 수 있는지는 불명.[37] 쓸 게 없어서 말라쿠스탄까지 굴러들어왔다는듯. 베른슈타인 편대의 주요 관찰자로서, 베른슈타인 편대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행에 매번 할 말을 잃는다. 그래도 같이 지내는 동안 정이 든 것 같다.
1부에서 말라쿠스탄이 잠시 항복했을 때는 한국에 귀국, 앗쌀란과 말라쿠스탄의 분쟁에 관한 책을 썼지만 전국적으로 37권 팔렸단다(…).[38] 2부에서 말라쿠스탄이 재건국되자 다시 취재하러 온다. 매번 취재기사를 낼때마다 기사와 전혀 싱크가 맞지 않는 막장사진이 일품. 24화에서는 페트코바와 J.J.가 함께 있는 모습을 찍으려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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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
권의진처럼 국제 분쟁을 취재하는 듯한 저널리스트. 대학에서 강사도 하는 모양이고, 다큐멘터리도 만든 프로 저널리스트. 민간군사기업에 대한 논픽션을 쓰기 위해 에어리어 69에 방문했다. 사막의 올빼미들을 취재한답시고 막사에 들렀으나… 오리 튜브 선정에 고민하는 베른슈타인, EOD 빙의 중인 J.J., 알몸으로 브릿지를 수련 중인 로드리게스를 보고 아연실색, 위험을 느끼고 도망친다(…). 하지만 서부극 스타일로 나타난 페트코바가 물총을 겨누자 기어이 실신해버린다.
7화에서는 브라이언의 과거사를 취재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긴 했지만 베테랑답게 에어리어 69에 계속 붙어있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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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젤
3기에서 새로 등장한 캐릭터. 간호사로 채용되어 에어리어 69에 오자마자 수술에 투입… 되지만, 그 수술이라는 게 쿠자누스의 피부염 치료(…). 특기를 물은 페트코바에게 '중환자 옆에서 커피 마시며 신문 읽기'라고 답하는 등 모젤도 썩 정상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모젤에게도 베른슈타인 편대는 기인으로 보이는 듯.
여성진이 비치발리볼을 할 때, 룩셈부르크로부터 '사실 작가가 비치발리볼 장면을 그리고 싶어 급조한 캐릭터'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같은 편인 페트코바도취소선을 치고이에 수긍(…). 3기 21화는 언제부터인가 수술대 위에 올라와 있는데 자신의 눈에 보인 건 외계인과 수술복 입은 페트코바 선생....근데 아시발꿈.잠에서 깨고 나서 엑스파일 그만봐야겠다 한마디로 끝...22화에서는 부관과 룩셈부르크 편대장이 병림픽을 벌이며 사진을 찍다가 제정신을 차리고 자신들의 사진을 찢어버린후 말단이라 희생양(…)이 됐는지 등이 트인 간호사복을 입고 어이없는 표정을 한 채로 말라쿠스탄 공군 모병 포스터 모델이 되었다.호구기믹 추가24화에서는 정말 소소하게 축 엑스 파일 시청 완료를 배너로 걸어놓고 꼬깔모에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6. 기타
- 영제는 ACES HIGH지만 '에이시즈 하이'가 아닌 '에이스 하이'로 표기하고 있다. 스토리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이언 메이든의 동명의 곡을 언급한 걸 봐선 제목의 모티브는 그 곡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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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의 각 에피소드 해설이 스토리 담당인 이창현 작가의 블로그(2020년 3월 9일 기준 없어짐)에 올라오고 있다. 에피소드 서두에 제시되는 인용문이나 참고한 소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간간히 자기 책 광고도 한다.
[1]
3기 1화 말미에 '전 세계 30권도 안 나간 레어 아이템. 스테디재고'라는 홍보를 붙여놓았다(…).
[2]
그런데 화학식은 메타암페타민...
[3]
작중 1화에서 J.J는 "동명이인인 저명한 정치학자와 착각하진 말아줘"라고 했는데,
최장집 교수는 안철수가 십고초려하여 섭외한 적이 있을 정도로 민주주의에 대해 매우 저명한 정치학자다. (물론 당시 1화가 나왔을 때에는 99%가 이 정치학자에 대해 알지 못했다.)
[4]
작가는 단순한 썰렁 개그로 넣은 것이라고 하는데, 버뮤다 비행학교라는 곳이 실제로 있었다.
영문판 위키백과 문서. 1,2차
세계대전 시기, 버뮤다 주민들을 훈련시켜 영국 해·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로 양성하던 곳이라고. 1942년 폐교되어 지금은 없는 곳.
[5]
그래놓고 권의진이 그냥 생산량이 많은 전투기여서 목격담이 많은 것 아니었냐고 정곡을 찌르자 바로 태세를 전환, UFO가 뭐 어쨌냐는 식으로 말한다. 뭐 이런…
[6]
전투기도 기종에 따라 후진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MiG-21은 불가능.
[7]
웃기는 것은 그 복장으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입국심사도 통과했다.
[8]
9화는 간단히 통과해버린 입국심사에 태클을 걸다가 티호노프가 뜯어말리며, 11화는 If 성격이라 베른슈타인 대신 들어갔다면? 이란 전제인데. 간부들을 향해 잔뜩 투덜대는 J.J가 나간 뒤 간부 한명의 반응이 걸작. "이래서 제2왕립전투비행단 창단 전부터 용병을 반대한 걸세.".
[9]
독일 기본법 26조에 의거한 독일의 현 입장에, 거기다 지대공 유도무기에 대한 대응에 고고도 폭격을 선택함으로써, 민간인 피해에 대한 무관심스런 분위기에, 여러 이유에 환멸을 느껴 항명으로 이어진 셈.
[10]
어째 군인같지 않는 면이 있는 것은 집안 내력인 것 같다고 말하는 티호노프의 말을 가볍게 넘기기 십상이지만, 실제로 베른슈타인의 할아버지는 히틀러 암살계획에 참여하다 결국 잡혀서 음독자살로 최후를 맞이한 것을 보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성향을 물려받은 것 같다.
[11]
루프트바페는 토네이도 ADV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12]
여담이지만 부관과 계속 커플로 사진을 찍는 것을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 모습으로 봤을 때 아마도 부관과 사귀는 것이 다 까발려진 듯 하다. 어쩌면 음식점에서 이미 들통났을 수도 있고.
[13]
포스터 태클 걸린 내용도 상식적이면서도 가관인 이유가 스카이폴 같은 경우는 공군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였고, 포스터 내의 단어가 떨어진다는 의미라 불길하기 짝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거기다 탑건 패러디는 탑건 자체가 해군 전투비행대가 배경이니 이견의 여지가 없다.
[14]
새 탑승기 선정을 페트코바 선생에게 전적으로 맡겨 생긴 참극(…).
[15]
베른슈타인의 할아버지가 훈련시킨 제자들이 하나 둘 씩 쓰러졌는데, 제자들을 죽인 자가 바로 티호노프의 할아버지다. 그리고 베른슈타인의 할아버지는 부상당한 티호노프의 할아버지를 만나, 그를 위해 화염방사기로 벽난로에 불을 붙여주고 헤어지는데(처음에는 부하들은 제자들을 죽인 복수를 위해 고통스럽게 죽이려는줄 알았다.), 이때 서로의 언어로 작별인사를 한다. 그러나 특유의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그 만남이 발단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대외적으로 공황조장죄로 형벌부대로 끌려가 총알받이로 전사하고 만다.
[16]
17~18세기 프랑스의 가톨릭 대주교이자 신학자인 프랑수아 페넬롱이 한 말이다.
[17]
티호노프만 그런 게 아니라 J.J는 접이식 의자를 가지고 공중에서 단체장을 체어샷 시전하다 다쳤고, 베른슈타인은 도와주려다 팔꿈치 찍기에 넉다운되는 등, 별별 이유로 다쳐서 편대 전원이 병원행, 오히려 티호노프가 상대적으로 중상으로 보이는 것은 덤.
[18]
덕분에 담당 간수는 두통을 호소하며 선임 간수에게 풀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고, 선임 간수는 이에 동의하는 골때리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덤으로 담당 간수는 무슨 사상범도 아니고를 읖조린다.
[19]
하지만 나이는 내일모래 마흔이라는 아버지의 대사로 봤을 때 30대 후반인듯 하다.
[20]
그런데 부모님도 복면을 쓰는 것으로 봤을 때 그냥 복면이나 레슬링은 가족내력(…)일지도 모른다. 24화에서 집에 들어온 로드리게스에게 부모님이 모두 찹을 시전하는 것을 봤을 때 아마도 가족내력인듯.
[21]
프로레슬링편에서야 처음으로 독백이 나왔다. 그나마도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대사는 아니다(…).
[22]
'언제나 위협적이게, 언제나 용맹하게'라는 뜻. 각각 영국 왕립 해군과 미군 잠수함 부대의 표어다.
[23]
성은 올리버, 즉 브라이언 올리버가 풀 네임인 듯. 하지만 작가가 적절하게 넣을 구석이 없어서 아직 넣지 못했다고.
[24]
시즌 1의 떡밥 회수라고 할 수 있다.
[25]
'고향에 가서
따꼬나 먹어, 이 멕시칸아! 아니면
미국에 와서 햄버거나 굽던가!'
[26]
에디 게레로의 피니셔 '라소 프롬 엘 패소'.
[27]
사실 둘은 막바지에 방향을 틀어 슬쩍 져줄 생각이었으나, 방향을 미리 정해두지 않아서 햄릿의 차를 가로막아버리고, 티호노프가 우승해버렸다(…).
[28]
2부에서는 아예 축구장 모형 위에서 진행하며, 룩셈부르크 편대 모형으로 레고 피겨를 빼놓고 햄릿을 보며 웃는다(…).
[29]
레고로 아주 재미있게 올림픽 놀이를 하다가 그걸 부관에게 들켜버렸다. 그 이후...
이하생략.
[30]
일행들이 로드리게스의 마스크를 벗기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난입하는 중 여성부 챔피언의 난입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했는데. 얼떨결에 수플렉스를 시전해서 일격에 보내버렸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그 경기 자체가 F.T.W 자체 하드코어 룰이 적용된 상태여서 챔피언 벨트가 넘어갔던 것.
[31]
Extended cuts이란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32]
병리학 강의 시간에 화단 옆에서 추락사한 사람의 직접적인 사인을 물어본 질문에 죽은 곳이 화단이니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생각해 그대로 답한다던가 화장실에서 벨트를 통해 교살된 사체의 직접적인 사인을 물으려던 교수가 꽃가루 타일 알레르기라고 말하려 했다고 하자 소가죽 알레르기라고 답한다던가(…). 결국 해당 교수가 수강취소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직접언급(…).
[33]
3기에서도 회장 딸내미가 등장했는데 초면인 로드리게스도 금세 쫄아버릴 정도로 위압감이 넘친다. 그걸 알았는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창피해한다.
[34]
J.J가 지나가는 말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인류 평화를 위해 희생하고 있을 것'이라는 대사를 던지는데, 직후 컷에서 박건의 결혼사진과 '죽고 싶다'고 읊조리는 박건의 모습이 잠시 등장한다(…).
[35]
1부 11화 말미에 짤막하게 나온 기사가 2부 도입부로 이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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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지만, 박건과 경쟁하던 금발남은 회장 딸내미를 떠올리며 서럽게 울고 있었다. 진심으로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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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에서는 '서대문 구민일보'에도 권의진의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생각 외로 거대 신문사 소속이거나, 연합뉴스 같은 거대 통합언론 소속이거나…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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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에서 구입한 수량을 제외한 수량이다. 참고로 티호노프가 한 권 가지고 있다. 한러사전을 뒤져보면서 잘 읽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