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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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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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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히어로, 액션, 능력자 배틀물 |
작가 | 강풀 |
출판사 | 문학세계사및재미주의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09. 06. 22. ~ 2009. 11. 26. |
연재 주기 | 자유 연재 |
권수 | 3권 (2012. 02. 2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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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며, 《 타이밍》의 등장인물(일명 '타이머')이 나오는 4년만의 후속편격- 스핀오프-인 작품이다. 주된 테마는 인류애와 가족애.
타이밍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등장하면서 타이밍이 독립적인 작품으로 남지 않고 타이밍 시리즈(또는 초능력자 시리즈)가 형성되게 한 작품이 되었으며, 이후 무빙, 브릿지로 스토리가 확장되면서, 다수의 독립적인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였던 강풀이 시리즈물의 작가로서 다시금 거듭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11월 26일 게재된 후기에서는 본작이 타이밍 시리즈의 외전 격인 작품이며 《타이밍》의 정통 후속편 《타이밍2》도 기획중이라고 한다. 이후 연재된 브릿지에 타이밍-어게인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타이밍-무빙 시리즈 세계관에 포함되는 작품이 되었다.
2. 줄거리
어게인이란, 제대로 된 수명을 다 누리지 못하고 죽는 경우 남은 수명만큼 새로 태어난 사람을 말한다. 남은 수명이 다하기 10개월 이전에 자기 영혼과 연결된 다음 생의 아이가 잉태되는데, 그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어게인은 죽게된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태아가 태어나지 못하게 하면 어게인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는 것. 본 작품은 메신저와 결탁하여 이 아이들을 찾아내서 죽여 수명을 연장하려는 어게인들과 주인공 타이머들, 안전한 곳을 찾는 능력자인 포지셔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타이밍》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는 그림체와[1] 인기작가 강풀의 탄탄한 스토리가 일품이다.강풀의 미심썰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면서도 제일 호러와는 멀어진 듯한 분위기다.[2] 와우 아파트 붕괴사고를 따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작품의 중심이 되는 두 명의 어게인( 박태민, 김구현)은 동명의 프로게이머가 있다. 그 외에 다른 어게인들의 이름도 프로게이머의 이름에서 따왔을 거라는 설이 있었다. 그러나 연재가 끝나고 나온 작가의 후기에서 등장인물 중 박태민, 홍철호, 윤종권이라는 이름은 누룩미디어의 홍종민 대표, 윤태호, 박철권 작가의 이름을 조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외 어게인으로 나온 인물들의 이름도 지인들의 이름을 빌려서 그대로 쓰거나 살짝 고친 것이라고.[3]
설정충돌이 있는데 타이밍에서는 장세윤이 백기형한테 손목을 한참 잡혔을때 안 죽었는데 여기서는 백기형이 홍철호한테 손가락을 팔에 잠시 댄 것만으로 죽을 듯이 괴로워한다. 그리고 타이밍에서는 저승사자가 수명만 알 수 있는 걸로 나왔는데 여기서는 양성식이 본인이 죽는 과정까지 알고 있다고 한다.
3. 연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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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6px -11px" | 완결 | 폐간 | }}} |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09년 7월 6일부터 연재됐다.
2009년 11월 20일 총 6부 30화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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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식
사실상 본작의 주인공. 강력계 형사이며 동시에 저승사자인 메신저 역할도 하고 있다. 전작인 아파트와 타이밍에서는 주변인 내지 조력자의 포지션에 있었으나 이번 작품에선 박자기를 비롯한 타이머들의 조력 하에 박태민이 주도하는 어게인 집단을 추적하는 주역으로 활약한다.
-
김구현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일명 포지셔너. 세부 행적은 문서 참조.
-
아즈라히
인도네시아 사람이다. 김구현의 아내.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김구현을 처음 만났는데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도양 전역을 휩쓴 거대한 쓰나미가 반다아체를 덮쳐오고 그 과정에서 김구현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그와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다. 하지만 어게인인 박태민의 생명과 이어진 아이를 임신한 게 알려지자 박태민 일당의 표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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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민
웹툰 어게인의 메인 빌런. 자세한 점은 문서 참조.
4.2. 타이머들
4.3. 어게인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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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산부인과 의사. 1970년 12월 15일생. 박태민의 계획에 따라 출산을 앞두고 있던 김구현 부부에게 접근해 그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유도, 수술을 집도하여 김구현의 아이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양성식 형사와 함께한 타이머들의 활약으로 실패한다. 사건 종결 직후 산부인과의 경영난이 가져온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음독 자살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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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욱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1973년 8월 18일생. 나성윤을 통해 사제 폭탄으로 대형 참사를 일으키려던 계획이 박자기와 백기형에 의해 연이어 저지당하자 박태민이 차선책으로 기용한 인물. 하지만 양성식 형사의 집요한 추적 끝에 성당에서 체포당하고 그가 이미 죽었어야할 때가 지남을 알게된 양 형사가 그를 놓아주고 뒤를 밞아 어게인 집단의 본거지를 찾아낸다.
결말부에선 나성윤과 함께 병원을 찾은 타이머들에게 폭탄을 선물(...)하지만 강민혁의 고군분투 끝에 타이머들을 폭사시키는 것도 실패. 직후 정신을 차린 양성식 형사에 의해 제압당한다. 사건 종결 직후 머리에 피를 심하게 흘릴 정도로 두개골이 깨진데다 여러 번의 자상을 입은 채로 죽어있는 모습으로 후일담에 등장하는데 원한 관계에 의한 살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짫게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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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윤
사제 폭탄 제조범. 1981년 5월 14일생. 대형 참사를 일으켜 산모들을 노리는 것을 감추려는 박태민에게 사제폭탄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사제 폭탄 제조범치고는 은근히 소심한듯. 결말부에선 권영욱과 함께 병원을 찾은 타이머들에게 폭탄을 선물(...)하지만 강 민혁의 고군분투 끝에 무위로 돌아간다.
사건 종결 직후 폭발물 사고로 인해 폭사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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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권
최면술사. 1971년 12월 25일생. 자신의 전생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자신이 어게인이라는 박태민의 설명 역시 별다른 어려움없이 받아들였고 순순히 집단에 합류한다. 이후, 최면을 활용한 테러로 박태민과 이어진 아이를 임신한 김구현 부부를 수차례 노리지만 백기형과 박자기의 활약, 박태민의 이유 모를 반발과 무쌍을 찍은(...) 양성식 형사의 활약 등으로 무위에 그친다.
병원을 찾은 김구현에게 그의 전생을 보여주고 그 역시 어게인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함께하자 설득하지만 김구현은 윤종권의 목을 조르며 "너희를 막겠다." 라고 답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사건 종결 직후 전신주에 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
홍철호
조직폭력배. 1977년 11월 11일생. 박태민과의 첫 대면에서 온갖 폼이란 폼은 다잡다가 박태민이 지닌 저승사자의 권능에 굴복해 그를 따르게 됐지만 욕심도 두둑한데다가 기본적으로 무력도 상당하고 데리고 다니는 패거리들도 많은데다가 눈치도 꽤 빠른듯. 백기형이 기거하고 있는 고시원을 습격했을 당시 백기형이 저승사자의 권능으로 패거리들을 제압하자 "그러면 손만 조심하면 되네." 라며 단박에 그를 제압한 바 있다. 하지만 김영탁의 개입으로 인해 백기형을 완전히 제압하는데는 실패.
5부에서 김구현 부부를 구하고자 가장 먼저 산부인과를 찾아온 양성식[4]과 비상계단에서 1:1 맞대결을 펼쳤지만 처절하게 발렸다(...).[5][6]
이후 그에게 박태민과 김구현은 전생에 형제였던 사이이며 박태민이 지닌 저승사자의 권능은 빼앗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욕심을 품게 되었고, 그 후 박태민의 메신저 능력을 뺏기 위해 윗층에서 결국 박태민의 뒤통수를 치게 된다. 하지만 박태민은 그 시점에서 저승사자의 권능을 이미 전생에 형제였던 김구현에게 넘겨주고 죽음을 맞이하고 있던 상황.결말에선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것을 끝으로 행방불명, 실종 처리되었다고 언급된다. 다만 사건 직후 시점에 양성식 형사와의 산중 독대 시간이 있었고(...), 작중 백기형의 언급에 의하면 이 작자의 최후는 양성식 형사에 의해 이루어진다라고 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산에서 양성식의 눈을 보고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눈이 사시다.
4.4. 그 외
-
주민호
첫 회에서 박태민의 목숨을 거두러 등장했던 메신져(저승사자). 하지만 어째서인지 박태민에게 오묘한 말만을 남긴채 그를 내버려두고 현장에서 떠나는데 이에 오기가 생긴 박태민은 끝끝내 살아남아 3개월만에 다시 그를 찾아온다. 그리고 결국 박태민에게 어게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의 능력을 넘겨주며 사망. 결말부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주민호는 메신져이기 이전에 박태민과 같은 어게인이었으며, 어게인들의 생에 관여할 수 있는 저승사자[7]들은 자신과 같은 어게인에게 능력을 넘겨주기 전까지 죽고 싶어도 절대 죽을 수가 없는 운명이기에 박태민을 보고 그가 어게인임을 알았으며 그를 통해 고대하던 죽음을 맞이할 요량으로 그를 방치하고 떠난 것이라고[8].
[1]
한편으로는 작가도 후기에서 말하듯이 위화감이 매우 강하지만.
[2]
사실 미심썰 계열 작품에서도 타이밍 시리즈 쪽의 작품들은 호러물이라기보다는
능력자 배틀물에 가깝다.
[3]
사실
순정만화의 등장인물 몇 명도 지인들의 이름을 조합해서 썼다는 말이 후기에 나온 적이 있다.
[4]
이전에 경찰서에서 몇 번 본 사이라는 모양.
[5]
양성석과 1:1로 싸우고 난 뒤의 장면을 보면 분명 홍철호는 야구방망이라는 둔기까지 들고 싸웠음에도 훨씬 많이 얻어터진 게 보이고, 양성식은 분명 싸우면서 홍철호가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꽤 맞았을 법한데 피만 조금 날 뿐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양성식은 홍철호와는 다르게 무기 하나 없이 맨손으로 싸우며 둔기를 들고 있던 그를 제압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6]
덤으로 계단에서 싸웠는데 홍철호가 위쪽에서 넓은 곳에 자리를 잡고 수비하는 입장이었다. 이런 이점은 무기를 들고 있다면 더욱 부각된다.
[7]
어게인이 아닌 메신져들 역시 어게인과 생명이 이어진 아이들을 인지할 수는 있다. 어게인들의 태아 살해 악행을 처단하고 어게인의 생을 제대로 마무리짓는 능력 혹은 의무를 지니고 있는 메신져들이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8]
작중에서 저승사자들이 지니는 능력은 강력한 능력이라기보다는 막중한 의무의 느낌으로 표현된다. 아파트에 등장해 양 형사에게 능력을 넘겨주고 사망한 상훈만 해도 연쇄살인 용의자로 몰린 전적이 있으며 양 형사는 본작에서 자신의 능력을 저주한다는 발언을 꺼내기도 한다. 그러나 주민호는 그와는 별개로 먼저 죽은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고 있었기에 일부러 박태민을 속이고 그의 손에 죽은 듯하다. 김영탁이 10개월간 시간을 멈추었을 때 어떤 여자 귀신과 대화하는데 이 여자가 바로 주민호의 딸이었고, 자신의 아버지가 악당 두목(박태민)을 속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