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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레이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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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레이디 클래식
파일:attachment/pinkladyclassic_main.png
장르 로맨스, 학습만화
작가 연우, 서나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09. 05. 25. ~ 2011. 04. 04.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내용
2.1. 그림 속으로2.2. 반 메헤렌과의 조우2.3. 괴링의 역습2.4. 배신과 회개2.5. 사신과 어린이2.6. 피카소, 스스로를 능가하다2.7. 결말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등장 화가
4.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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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핑크레이디 스핀오프 작품.

2009년 5월 25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다가 2011년 3월 28일에 95화로 완결되었다. 거의 2년에 걸친 오랜 연재 기간 동안 꾸준히 좋은 그림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다만 주 2회로 시작한 작품이 작가의 사정으로 1회로 줄면서 진행속도가 엄청나게 더뎠다는 것이 흠.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던 전작과는 달리 거의 학습만화에 가까운 작품이 되었다. 우연히 미술사 책 속 세계 차원이동한 핑크레이디의 두 주인공의 각 페이지 속 유명 화가를 직접 만나고, 이들이 그림을 완성하도록 도운 뒤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한편으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역사 거장들의 캐릭터는 저마다 훌륭한 찌질이의 면모를 적어도 하나씩 구비하고 있어서, 과연 무엇이 찌질이다운 처신의 범주인지 보여주는 반면교사로서 매우 적절하다.

하지만 착각하지 말자, 작중에서 묘사되는 찌질한 면모는 만화에서 허구로 꾸민 것이 많다. 엄밀히 말하면 모티브를 실존인물에게서 부분적으로 차용했다. 대표적으로 히에로니무스 보스는 절대로 작중에 나온 것처럼 중2병에 찌들어 지옥을 그리는 데에 집착한 화가가 아니었으며, 피카소는 거기 나오는 것보다 훨씬 파탄적인 인격을 가지고 있었다. 화가에 따라서 역사적으로 삶이나 성격이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도 추측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냈을 정도이고, 실제에서 모티브를 따왔다해도 만화적 재미를 위해 과장한 부분들이 많이 있으며 만화 속 캐릭터와 실제 사람의 싱크로 정도는 화가마다 다르다. 물론 미술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해당 화가의 작은 단서를 극대화시킨 것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내용

2.1. 그림 속으로

한겨울과 윤현석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우연히 페이지가 엉망진창으로 뒤섞인 미술사 책을 펼치게 되고, 책의 페이지를 뜯어버린 것을 계기로 차원을 넘어서 미술사의 현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미술을 전공한 이들은 각 페이지 속 거장의 조수가 되어 역사적 작품이 완성되는 작업을 도와주고, 그림이 완성할 때마다 완성된 페이지를 득템하고 다른 페이지의 세계로 진입한다. 이때 역사 속 거장이 처절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그리고 역사 속 거장의 그림체대로 거장의 캐릭터 및 배경을 그리는데, 거장 특유의 그림체의 특징을 잘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원래 그림체와도 위화감이 없이 잘 조화된다.

2.2. 반 메헤렌과의 조우

그러다가 보라색 눈을 가진 정체 불명의 인물이 자꾸 나타나서 거장의 작품을 망치려고 든다. 그의 정체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위작 화가인 반 메헤렌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한겨울과 윤현석이 보던 것과 같은 신비한 미술사 책을 보면서 예술가의 을 키웠으나, 거장의 영향력에 묶인 채 자신만의 예술을 창조해 내지 못하고 위조 화가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망친 원흉이 어릴 적 접했던 미술사 책과 거장들의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책 속 거장들의 예술을 망치려고 한 것.

하지만 그는 음모를 진행하려고 들 때마다 한겨울에게 관광 당하고, 결정적으로 헤르만'이라는 이름 로브를 쓴 정체 불명의 인물까지 가세함으로써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한겨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는 결국 저간의 사정을 한겨울과 윤현석에게 털어놓고, 그들에게 자신의 고통을 이해받아서 트라우마에서 구원받는다. 결국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덕분에 주인공 일행과 화해하고 미술사 페이지를 정리해서 그들의 미술사 여행을 돕는다.

2.3. 괴링의 역습

로브 쓴 의문의 남자, 헤르만의 정체는 바로 헤르만 괴링이었다.

파일:attachment/핑크레이디 클래식/김괴링.jpg
근데 모습이 이렇게 묘사되었다.[1]

괴링은 미술사 속 거장의 예술품을 빼돌려서 나치 부활을 위한 군자금을 마련하려고 들었고, 이에 대응되는 반 메헤렌의 행보는 괴링의 음모를 막으려는 의도도 깔려 있었다. 이들 둘은 책 속에서 갇힌 채 역사 속 그림을 한쪽에서 망치면 다른 한쪽에서 완성시키는 식의 숨바꼭질을 오랫동안 반복해 오고 있었던 것.

주인공 일행에게 일차적으로 퇴치된 괴링은 히에로니무스 보스가 그린 지옥으로 떨어지면서 악역에게 걸맞은 최후를 맞이하나 싶더니만, 고문 당하는 와중으로 보스를 꼬드기고, 보스가 그린 지옥은 별거 아니라며 진짜 지옥을 보여 그리게 해주는 조건으로 보스로부터 지옥의 사자를 빌린다. 그러고 나서 자신만의 예술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반 메헤렌을 회유한다. 반 메헤렌은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 준 한겨울과 윤현석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터라 이들을 배신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예술을 만들 수 있다는 말에 끌려서 망설인다.

2.4. 배신과 회개

결국 77화에서 반 메헤렌은 괴링의 꾐에 빠져서 '아비뇽의 처녀들'을 그린 직후의 젊은 피카소 살해한다! 이대로 반 메헤렌이 그 페이지를 들고 나가면 피카소는 대작 '게르니카'를 그리기도 전인 젊은 시절에 죽은 것으로 역사가 바뀌는 것. 피카소를 죽인 후 반 메헤렌은 괴링과 지옥의 사자들과 함께 윤현석을 위협해 윤현석이 모은 페이지들을 빼앗는다. 윤현석은 이들에 의해서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지옥 속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베르메르의 페이지에 있던 한겨울은 반 메헤렌에게 화가의 꿈을 심어준 베르메르의 그림 '회화의 알레고리'를 반 메헤렌에게 보여주고, 반 메헤렌은 자신이 정말 원했던 것은 미술사에 남는 그림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렇게 반 메헤렌은 또 다시 한겨울에게 감화되어 마음을 돌린다.

그러나 그때 괴링 일행이 '회화의 알레고리' 페이지에 쳐들어온다. 한겨울은 괴링이 데려온 지옥의 사자들을 상대로 활약을 펼치지만, 괴링이 윤현석에게서 빼앗은 커플링을 보여주며 윤현석이 지옥에 있다면서 정신공격을 가하자 그만 멈칫하더니만, 그만 괴링의 칼에 오른팔을 다친다. 괴링은 한겨울과 베르메르, '회화의 알레고리' 모두를 없애려고 들지만, 한겨울에게 감화되어 마음을 돌린 반 메헤렌이 그의 앞을 막아서고 한겨울과 베르메르를 브뤼겔의 '바벨탑' 페이지로 보낸다.

한겨울과 베르메르를 눈앞에서 놓친 괴링은 반 메헤렌에게 그들이 간 페이지를 묻지만, 반 메헤렌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이 생겼기 때문에 더 이상 괴링에게 협조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자 괴링은 칼로 반 메헤렌의 목을 내리치고 괴물들과 보스가 있는 지옥으로 돌아간다. 반 메헤렌은 '회화의 알레고리' 페이지에서 이제야 그리고 싶은 그림이 생겼는데... 읊조리면서 혼자 쓸쓸히 숨을 거둔다.

2.5. 사신과 어린이

한겨울과 브뤼겔의 바벨탑 페이지에 떨어진 베르메르는 한겨울의 출혈이 심한 것을 보고는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바벨탑 위에서 자신들을 부르는 브뤼겔의 목소리를 듣는다. 브뤼겔은 자신은 바벨탑 위에서 내려갈 수 없다며 자신을 만나러 바벨탑으로 올라오라고 하고, 베르메르는 어린 나이에 죽은 자신의 딸과 닮은 한겨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한편 한겨울과 윤현석, 반 메헤렌이 모은 페이지를 모두 빼앗아 온 괴링은, 페이지를 모두 모았는데도 현실 세계로 나갈 수 없자 당황한다. 괴링은 곧 반 메헤렌이 가지고 있던 목차 페이지를 가지고 오지 못해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한겨울이 윤현석을 구하러 보스의 지옥으로 올 때 목차 페이지를 빼앗기로 마음먹는다.

보스의 지옥에서 정신을 잃었다 다시 깨어난 윤현석은 다른 사람들처럼 생전의 죗값을 받게 된다. 그러나 살아생전 죄라고는 그림에 지나치게 몰두해서 아버지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 것밖에 없어서, 다친 팔로 지옥 풍경을 그리는 벌을 받게 된다. 윤현석은 지옥에서 빠져나와 다시 한겨울을 만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림을 그리려 하지만 쉽지 않다. 때마침 반 메헤렌에게 살해당한 피카소가 보스의 지옥으로 끌려오고, 윤현석은 피카소를 살리고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보스에게 피카소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지옥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보스는 윤현석의 말을 듣고 피카소에게 그림을 그릴 기회를 준다. 그 그림이 보스의 마음에 드느냐 들지 않느냐에 따라서 피카소가 지옥에 갇힐지 이승으로 돌아갈지가 달린 것.

한편 베르메르가 가까스로 한겨울을 탑 꼭대기의 브뤼겔에게 데려와서, 한겨울은 브뤼겔에게 다친 팔을 치료받는다. 그러나 보스의 지옥의 괴물들이 브뤼겔의 페이지에 난입해 브뤼겔의 페이지 속 세상을 어지럽힌다.

한겨울과 베르메르가 자신들의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브뤼겔에게 도움을 청하자, 브뤼겔은 그들을 자신이 그린 그림 '죽음의 승리' 페이지로 데리고 간다. 브뤼겔의 '죽음의 승리' 속 사신(死神)들이 보스의 지옥의 사자들을 막아서지만 보스의 영향으로 탄생한 그들은 보스의 원작인 지옥의 사자들을 이겨내기엔 역부족했다. '타락천사의 추방', '성난 그리트', '사울의 자살'도 보스의 영향을 받아 그린 그림들이라 그 속의 인물들은 지옥의 사자들을 이겨내지 못한다.

그런데 '어린이들의 놀이' 페이지 속 아이들의 공격에 지옥의 사자들은 꼼짝도 못한다. 아이들은 순수하기에 죄가 없는 존재여서 지옥의 사자라도 아이들을 벌할 수 없기 때문. 브뤼겔은 세상은 지옥의 사자들의 것이 아닌 바로 이 이 아이들의 것이라며 한겨울을 도와서 괴링에게 맞서기로 한다.

2.6. 피카소, 스스로를 능가하다

한편 괴링에게 목숨을 잃었던 반 메헤렌은 지옥으로 끌려온다. 반 메헤렌은 묶여 있는 처지에서도 그림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괴링을 비웃고, 괴링은 반 메헤렌에게 영원한 고통을 안겨주겠다고 말한다.

보스의 지옥에 가기 전 베르메르, 브뤼겔과 함께 '회화의 알레고리' 페이지에 들른 한겨울은 반 메헤렌의 죽음을 알게 되고 슬픔에 빠진다. 한겨울은 반 메헤렌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괴링에 맞서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윤현석은 피카소가 지옥 그림을 훌륭히 그려낼 수 있도록 피카소가 미처 그리지 못했던 '게르니카' 이야기를 피카소에게 들려준다. 피카소는 현석이 들려주는 '게르니카' 이야기만을 듣고도 한 발 더 나아가서 '게르니카'(1937년) 이후에 그린 그림인 '납골당'(1944년)을 그려낸다. 이 '납골당'은 나치 수용소의 참상을 그린 그림으로 게르니카와 마찬가지로 전쟁의 참상을 소재로 한 그림이다. 윤현석은 이야기만 듣고도 겪어보지도 않은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피카소에게 감탄한다. 보스도 자신의 상상력을 뛰어넘은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감동하고 피카소와 윤현석을 풀어준다. 브뤼겔의 그림 속 아이들이 지옥의 사자들을 물리쳤기 때문에 보스의 지옥도 종말을 맞게 된다.

한겨울과 브뤼겔은 브뤼겔이 계속해서 그려내는 아이들 덕분에 지옥의 사자들을 거뜬히 물리친다. 한겨울이 윤현석을 내놓으라고 하자 괴링은 가지고 있는 미술사 책의 목차 페이지부터 내놓으라고 한다. 한겨울은 목차 페이지를 내놓지만 괴링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한겨울을 해치려 든다. 그러자 한겨울은 두려워하지 하고 괴링과 맞서 싸운다.

2.7. 결말

자유의 몸이 된 윤현석은 보스에게서 한겨울이 지옥에 와서 괴링과 싸우고 있다는 말을 듣고, 미술사 여행을 하면서 한겨울이 늘 자신을 먼저 찾아와준 것을 기억하고 이제는 자신이 한겨울을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한겨울을 칼로 찌르려는 괴링을 막아서 모처럼 남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다친 팔 때문에 괴링을 물리치지 못하고 한겨울과 함께 시체 구덩이로 떨어진다.

한겨울과 윤현석은 다시 괴링의 공격을 받지만, 보스와 브뤼겔 덕분에 지옥에서 풀려난 반 메헤렌이 피카소가 그린 '납골당'을 괴링에게 던진다. 그러자 '납골당' 속 나치의 희생자들의 원혼들이 괴링을 그림 속으로 끌고 간다. 괴링은 물귀신처럼 반 메헤렌까지 그림 속으로 같이 끌고 들어간다. 한겨울과 윤현석은 반 메헤렌을 구하기 위해 그림 속으로 뛰어들지만, 반 메헤렌은 괴링에게서 다시 빼앗은 미술사 책의 페이지들을 그들에게 돌려주고 원혼들 속으로 사라진다. 그때 보스가 나타나 자신도 그림을 위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려고 했던 죗값을 치르겠다고 하며, 반 메헤렌을 구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한겨울과 윤현석을 미술사 책 밖의 현실로 돌려보낸다. 미술사 책을 읽고 있던 학교 도서관으로 돌아온 한겨울과 윤현석은 만나기로 했었던 김선일과 심영보와 마주친다.

한겨울과 윤현석은 김선일과 심영보,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김수범, 박재봉과 함께 미술관 전시회를 보러 간다. 한겨울과 윤현석은 전시회의 도록과 전시회에 있는 피카소의 후기 작품들을 보고 미술사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윤현석은 한겨울에게 주려 했던 커플링을 미술사 책 속 세상에 두고 왔다는 것을 보고 아쉬워하지만, 한겨울은 무사히 돌아온 것만으로 기쁘다고 말한다.

그 커플링은 반 메헤렌이 가지고 있었다. 반 메헤렌은 보스의 지옥이나 '납골당'보다 편안한 브뤼겔의 지옥에서 지내며, 영원히 창작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형벌을 받고 있다. 그렇게 그려내는 작품들은 완성과 동시에 사라지고 말지만 반 메헤렌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계속 그린다는 것에 만족한다. 한겨울과 윤현석은 윤현석이 가지고 있던 브뤼겔의 <타락천사의 추방> 페이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반 메헤렌의 모습을 발견하고, 한겨울은 그런 반 메헤렌의 모습에 눈물짓는다. 두 사람은 미술사 여행에서 쌓은 추억들을 되새기며 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마음먹는다. 그런데 정작 정신을 차리지 못한 사람은 다름아닌 작가 자신이었으니….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등장 화가

4. 사건사고

웹툰 페이지와 단행본의 작가 표기가 다른데, 단행본은 1권이 글: 연우,그림: 서나. 2권과 3권은 글:연우, 그림:연우,서나로 되어있다. 해당 작품의 단행본 인세는 3권 중 1권만 서나에게 돌아갔으며, 네이버 책 리스트에서도 한동안은 2권, 3권 작가가 연우 단독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이는 본래 연재 초기에는 연우가 글, 서나가 그림을 맡는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서나 작가가 도중 하차해 버리는 바람에 중간부터 연우가 단독으로 작품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2012년 핑크레이디 그림작가 은폐사건이 터지면서 전작인 핑크레이디를 포함해 클래식까지 서나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이와 같이 표기가 꼬이게 되었다.

연재 과정에서 서나 작가의 하차 배경 및 두 작가의 기여도와 관련한 자세한 것은 핑크레이디 그림작가 은폐사건 참조.
[1] 괴링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역사 전공자 및 덕후들이 기억하는 괴링의 모습은 모르핀 중독으로 인해 몸이 망가진 뚱땡이다. 물론 군인 출신답게 젊었을 때는 말랐으며 나름대로 준수한 외모였다. 그리고 나치의 항복후 연합군의 감옥에서 강제로 건강해지면서 살이 빠지기는 했다. 물론 괴링이 젊은 시절에는 아직 3류 정치인이었던 히틀러를 뒤따라다니던 신세였고 연합군 항복 후에는 모든 권력을 빼앗긴데다가 얼마 후 자살한다. 즉 마른 모습을 할 때의 괴링은 권력을 가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