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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3:46:43

테저전/스타크래프트/명경기/2008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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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2년


개인리그 마지막 테저전은 티빙 스타리그 8강 D조 정명훈 vs 어윤수 3세트(네오 일렉트릭 써킷)으로 정명훈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력이 하도 시망이라 최후의 테저전은 이영호 vs 이영한 4경기로 받아들여지지만 그런 건 넘어가자.

프로리그 마지막 테저전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플레이오프 1차전 신동원 최호선(신 저격능선)이며, 최호선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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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고열 40도가 되면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무리지만 잘못되면 실신을 할 가능성도 있었다. 거기에 이재호는 MSL 32강이 원데이듀얼 방식이었기 때문에 하루 최대 3경기를 치른 상태였다. 정말 잘못되었으면 과거 반대편 Gillette 스타리그 2004에서 있었던 나도현 실신 사건이 MSL에서 재현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2] 본진 입구 바로 앞에 대놓고 4배럭을 짓고, 4배럭을 올리기 시작하자마자 김명운의 오버로드 정찰에 들키는데 딱히 취소하지 않고 태연하게 계속 짓는데다, 본진에 발키리들이 있는데도 정찰 온 오버로드를 잠시 가만히 놔두다 뒤늦게 오버로드를 잡아낸다. [3] 한상봉이 두 번째 멀티를 가져가는 중이었음에도 경기 끝날 때까지 팩토리 하나 올리지 못했다. [4] 이제동의 이 대회에서의 최종 성적은 무려 13승 1패를 기록하였다. [5] 역으로 김명운은 병력을 있는대로 소비만 하고 손해를 봤다. [6] 이 트라이애슬론이라는 맵이 클로킹 에그로 막힌 뒷마당 멀티를 빨리 먹을 수 있어서 2스타 이후 메카닉이 가능했던 거지 보통 2스타 레이스는 바이오닉으로 전환하기에도 자원이 빡빡하다. [7] 심지어 이 바이오닉 부대는 얼마 죽지도 않았다. [8] 이 연기에 이영호 뿐 아니라 당시 해설진까지 모두가 속았다. [9] 경기 중간엔 히드라 부대를 이영호의 본진 입구까지 보내서 압박하고선, 이영호가 저그의 본진이 비어있을 거라 생각하고 드랍십을 보낼 것이란 생각에 보지도 않고 히드라 부대를 다시 본진까지 회군시켜 이영호의 드랍 견제를 막아낸다. 이 때 이영호도 본인 본진이 압박받는 상황에서 본진을 비우고 전 병력을 드랍십 견제로 보내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건데, 이것마저 허무하게 막히며 경기가 급속히 기울게 된다. [10] 스캔을 뿌리는 타이밍에 김정우의 본진에는 레어+히드라리스크 덴+드론 소수만 있었다. 올인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11] 영상 업로드 날짜는 21일로 되어 있으나 이것은 시차 때문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22일이 맞다. [12] 참고로 4팩토리 온리 골리앗 빌드를 만든 사람은 당시 이영호의 팀 동료이자 이제동의 전 팀 동료였던 박지수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영호도 개인 방송에서 이를 인정하고 자신은 박지수가 만든 빌드를 결승전 2경기에서 사용했다고 밝혔다. [13] 양대리그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덜한 WCG이므로 두 선수가 모두 기본기와 운영 위주로 플레이했기 때문으로 추정. 실제로 결승전의 리쌍록은 꼬이고 꼬인 판짜기가 엇갈려 한순간에 훅가는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14] 해설진은 이 시점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계를 했지만, 사실 저그가 2가스였다고는 해도 빠르게 하이브를 올려 테란의 앞마당까지 진격해 압박을 하는 상황이었고 테란 역시 앞마당 이외에는 추가 멀티 없이 짜내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금씩 저그 쪽으로 판세가 기울고 있었다. [15] 이제동의 대처가 빠르기도 했다. [16] 이 경기 직전까지 테저전 스코어가 (T)22:6(Z)으로 트리플 스코어 이상이었고 테란이 7연승 중이었다. [17] 이레데잇이 개발 완료되어 들어가기는 했는데, 하필이면 HP가 다 달아있는 뮤탈에 들어가면서 사용한지 1초만에 걸린 뮤탈이 죽어버렸다(...). [18] 골든마우스, 금뱃지, WCG 금메달. [19] 11연승은 이미 박태민 김택용이 달성한 바 있는 기록이었다. [20] 이 경기 이후 정명훈의 스타리그 패배는 모두 프로토스전이었고, 그조차도 한 사람에게만 진 것이다. 그 한 사람에게 결승전에서만 6패를 당해서 그렇지.(...) [21] 사실 이건 챔버를 먼저 짓고 레어가 늦은걸 보면 신동원이 따로 세워둔 전략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았다. [22] 이영한의 pp 때문에 이영호가 거의 이긴 상황에서 재경기가 나왔으며 이영호 또한 울분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로 원인 제공자인 이영한의 평가 또한 심판 못지않게 안좋았던 상황이었다. [23] 정말 이 당시 상황은 막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럴만도 한 것이 이제동은 병력은 물론 드론까지 잡히면서 인구수가 15까지 내려갔을정도였기 때문이다. [24] 초반 전진배럭+벙커링으로 상대 앞마당을 파괴하고 입구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것 까지는 좋았지만, 지나치게 생머린을 너무 오래 유지해서 저그가 본진에서 방어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12시 몰래 멀티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25] 아포칼립스는 3인용이라 테란 입장에선 멀티 파악도 쉬운데다가, 맵이 넓고 저그의 멀티 수비력을 높여주는 언덕도 없는데 공중 장악마저 어려운 면이 있어 다른 저그 전프로들도 아포칼립스에서는 타스타팅 본진 운영을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26] 그나마도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식이 아니라 테란의 시선을 피해 소수병력을 겨우 돌린 것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소수 병력들이 김민철의 멀티와 정면을 조이고 타격하기 위한 병력들이 돌아올 수 없거나 돌아오기 애매한 타이밍에 적확하게 김지성의 멀티를 급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