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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1:44

백마고지(스타크래프트)

백마고지
파일:스타크래프트 맵 백마고지.jpg
타일셋 정글
맵 크기 128 x 96
제작자 김진태
제작 일시 2007년
밀리맵/유즈맵 여부 밀리맵
타입 고지형 난전맵
플레이어 수 2
스타팅 1시, 7시
본진 9M+2G → 13M+2G[1]
앞마당[2] 6M+1G
확장 3M (2개), 5M+1G (2개), 6M+1G (2개), 7M (2개), 6M (2개)
최신 버전 1.2
이 맵이 사용된 공식 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3]
종족간 전적[4]
테란 : 저그 11:3
저그 : 프로토스 8:4
프로토스 : 테란 17:8

스타크래프트의 맵.

맵 이름의 어원은 백마고지 전투. 제작자는 김진태.

저프전이 2:1이라 상성맵이라 여길 수 있으나, 동종전 수에서 프프전 테테전, 저저전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5][6] 결론적으로는 토스맵. 저그 프로토스에게 전적상 앞선다고 해도 테란에게 압살당하기 때문에 토스 저격으로 내밀기는 쉽지 않은 맵이다. 이 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7승 2패의 송병구다.[7]

본진 미네랄이 많은 것도 한 몫 하지만, 본진 2가스인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데스페라도 패러독스 등과 함께 단 셋밖에 없는 본진 2가스 맵으로, 프로리그에 사용된 맵으로는 유일한 본진 2가스 맵이다.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전진 게이트를 찌르기용으로 준비할 수 있는데다[8] 캐리어를 활용하기 좋은 맵이어서 테란에 강세를 보였다. 테저전일 때 테란은 이 맵에서 저그 상대로 빠른 테크트리를 올리거나 메카닉 테란을 자주 시도했으며, 저그 입장에선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멀티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 꽤나 고전했다.[9]

이러한 단점들 때문인지 운고로 분화구와 더불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단 한 시즌만 쓰이고 사장되었다.

본진에는 총 17덩이의 미네랄이 있으나 두 겹으로 쳐져 있어 일꾼이 뒤편의 미네랄을 캘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처음에 9덩이의 미네랄을 본진에서 채취하게 되는데, 이 중 네 덩이의 미네랄이 빨리 소모되면서 뒤편의 여덟 덩이의 미네랄을 채취할 수 있게 되어 나중에는 13덩이의 미네랄을 캐게 된다. 본진의 미네랄이 이렇게 많기 때문에 본진 내부의 미네랄 멀티는 미네랄이 세 덩이밖에 안 되고, 저그가 3해처리를 펼치기 용이하게끔 타 종족은 바로 먹을 수 없도록 크립이 쳐져 있다.

이곳에서 벌어진 유명한 경기로는 마자룡이란 별명이 붙은 계기가 된[10] 마재윤 vs. 이영호 경기가 있다. 그 외에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열린 박정석 박문기 경기 역시 보기 드문 대역전승이 나온 명경기다. 또한 프로브를 네 기 남긴 채로 역전한 경기로 유명한 오영종 이성은 경기 역시 이 맵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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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에 이유 후술. [2] 이 맵 기준 앞마당은 본진과 언덕을 사이에 둔 바깥 멀티이다. [3] 이벤트성 대회인 XNOTE-인텔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에도 사용되었다. [4] 팀리퀴드 기준 전적에서 신한은행 2007 프로리그 후기리그 전적만 기재. [5] 프프전 20회, 테테전 8회, 저저전 2회. [6] 그나마도 위 전적에 포함되지 않은 곰인비에서의 저프전 전적은 ZvsP = 0:3이기 때문에 합쳐지면 격차가 확 줄어버린다. 다른 종족전은 PvsT = 4:2, TvsZ = 1:0으로, 프로리그 전적과 합쳐져도 양상이 변하지 않는다. [7] 비공식전까지 포함 시 곰인비에서의 3승을 포함해 10승 2패. [8] 이후의 체인 리액션과 거의 비슷한 뉘앙스라 보면 된다. [9] 3시/9시 멀티는 다리 건너에서 포격당하면 답이 없고, 11시/5시 멀티는 언덕 아래에서 포격하면 그만. 나머지 멀티는 개방적이라 벌처에 털리기 쉽다. [10] 이영호의 마인밭 + 탱크 대부대 앞으로 울트라를 꼬라박는 모습이 아두를 구하기 위해 단기필마로 조조군에 돌격한 조자룡을 연상시킨다는 의미로 붙은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