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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4:00:00

엘나쌩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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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기본 정보 LG그룹 | LG스포츠 | MBC 청룡 | LG 트윈스 | LG 트윈스 2군
주요 인물 구단주 구광모 | 대표이사 김인석 | 단장 차명석 | 감독 염경엽 | 주장 박해민
경기장 1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2군 LG 챔피언스 파크
이전 동대문야구장 · 구리 LG 챔피언스 파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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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 1994 | 2023
역사 정보 구단 역사 | 트레이드 | 1983년 한국시리즈 | 1990년 한국시리즈 | 1994년 한국시리즈 | 1997년 한국시리즈 | 1998년 한국시리즈 | 2002년 한국시리즈 | 2023년 한국시리즈 | 역대 감독 | 사건·사고 | 암흑기( 453566, 6668587667)
주요 정보 팀 특징 | 선수단 | 등번호 | 유니폼 | 상대전적 | 팀 응원가 ( 서울의 찬가 · 서울의 모정) | 응원단장 | 엘튜브 | 치어리더 | 제휴카드
지역 연고 경기고등학교 | 경동고등학교 | 덕수고등학교 | 배명고등학교 | 배재고등학교 | 서울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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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엘나쌩 선수 목록
2.1. 김동주2.2. 류현진2.3. 웨스 벤자민2.4. 그 외 엘나쌩 선수 목록2.5. 엘나쌩이었는데 LG로 온 경우2.6. LG 출신의 엘나쌩
3. 엘상바(비밀 쌍둥이) 클럽
3.1. 김재윤3.2. 노경은3.3. 라울 알칸타라3.4. 오원석3.5. 윌리엄 쿠에바스3.6. 그 외 엘상바 선수 목록3.7. LG 출신의 엘상바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지만 오면 유인 선수들이 모인 클럽. 커뮤니티 등에서는 LG 트윈스의 멸칭인 '쥐'를 붙여서 '쥐나쌩'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으며, '쥐잡이'라는 별칭도 있다.

LG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우타자보다는 쌕쌕이나 중장거리 유형의 좌타자들이 팀 타선의 주축을 이뤄온 팀이라 좌완 투수들에게 약했는데 이 목록에 좌완 투수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1][2] 반면 외국인 우완 정통파 투수들이 LG에 약한 엘상바가 되는 경우도 많다.[3] 2020년대 들어 삼성, SSG, 두산에 엘상바가 많다.

암흑기 시절에는 엘나쌩 선수들이 수두룩했지만, 2010년대 중후반 이후 LG의 전력이 강력해지면서 점점 엘상바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2. 엘나쌩 선수 목록

2.1. 김동주

신인 때부터 엄청나게 LG에게 강했다. 얼마나 LG에 강했는지 1990년대 내내 LG에 고전한 두산이 상성을 역전한 원인으로 김동주의 입단을 꼽는 의견이 있을 정도. 2001년부터 2011년까지 LG전 타율이 .360 31홈런 116타점[4] 기록했다. 통산 OPS가 .919이나 LG전 통산 OPS는 무려 .940이다. 심지어 잠실에서만 경기하는 팀인데도 이정도이다. 특히나 봉중근 심수창[5]의 공을 배팅볼 치듯이 너무나도 가볍게 때려냈다. 심지어 160km/h를 뿌리는 레다메스 리즈의와 두나쌩 주키치의공 마저도 깔끔하게 때려내었다. 김동주가 부진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두산은 LG에게 주춤했지만, 2016년 이후 신흥 엘나쌩( 최주환, 김재호 등) 선수들의 등장으로 다시 LG에게 우위를 가져가기 시작한다.[6] 김동주가 날아다닐 당시 LG는 2000년[7], 2009년[8]을 제외한 그 기간 내내 두산전 호구였다. 김동주가 LG에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는지, 2002년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과의 연봉협상에서 차질이 빚어져 트레이드 요구설이 나오자 이때 김동주를 LG 트윈스로 영입해야 한다는 LG팬들의 의견이 상당히 많았고, 2005년엔 두산전에 이길 때까지 무료입장을 진행한다는 이벤트를 했을 정도로 맹활약하였다!

2.2. 류현진

데뷔전 승리를 거둔 상대가 LG고, 2010년에는 청주에서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인 17K를 기록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오죽하면 김인식, 한대화 같은 역대 한화 감독들이 류현진의 로테이션까지 조정하면서 LG전에 몇 번 표적등판을 시키기까지 했다.[9] LG 팬들 중에는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지분은 우리 몫이 크다고 자학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통산 LG전 22승 8패 ERA 2.36. 하지만 KBO 복귀전인 2024년 3월 23일 LG와의 개막전에서는 수비진도 도와주지 못했고 본인도 삼진을 잡지 못하며 피안타를 지속적으로 허용하는 등[10] 부진하여 3⅔이닝 동안 5실점(2자책)하며 조기강판을 당하고 말았다.[11] 그러나 8월 13일 대전에서는 달랐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LG를 상대로 5이닝 동안 2루 진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무실점했다. 9월 6일 잠실 LG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LG전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부진은 그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2.3. 웨스 벤자민

2023년 들어 LG전 5경기 4승 무패, ERA가 0.84에 불과했다. 이강철 감독은 로테이션을 조정하면서까지 벤자민을 등판시키곤 한다. 특히 오스틴 딘 상대로 매우 강하다. 심지어 9월 6일에는 7이닝 1실점을 하고도 빈타에 허덕이는 타선이 상대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묶여 LG 상대 패전위기에 놓였으나, 9회말 고우석의 방화와 문보경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역전승하여 연승을 이어나갔다. 단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추운 날씨 탓인지 5이닝 4실점(4자책)으로 LG전 벤자민치고는 아쉬웠다. 그리고 2024년 4월 6일 LG전에서도 본인은 호투했으나 불펜의 방화로 인해 구본혁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아 패배해 2022년 개인통산 LG전 첫 패배 이후 두 번째로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6월 9일 수원 LG전에서 5.1이닝 7K 무실점으로 LG 상대로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되었고 KT의 피스윕을 막아냈다. 이때 벤자민은 부상에서 갓 복귀한 상태에서 복귀전에서 부진하여 ERA는 5점대였기에 자칫 퇴출론이 나올 수 있었는데 LG가 살려준 격이 되었다. 6월 21일 잠실 LG전에서는 1,2회에 1실점씩 했지만 7이닝 2실점으로 막아내 QS+를 했고 9회에 역전에 성공하며 KT가 이겼다. 그래서 이 경기까지 벤자민은 2024년 3경기 1승 ERA 1.47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2024년 8월 27일 잠실 LG전에서 2회말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먼저 2실점했고 3회말에 추가 2실점하면서 5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KT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못 받아 결국 LG전에서 2년 2개월 만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는 매우 약해서 두산과 LG가 보는 벤자민은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이는 우타자가 꽤 강한 두산과 좌타자 일색인 LG의 차이 외에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또한 정규시즌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2023년 한국시리즈 3차전 5이닝 4실점, 2024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엘상바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두 경기에서 모두 오스틴 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오히려 포스트시즌에는 두산한테 강한 듯 하다.

2.4. 그 외 엘나쌩 선수 목록

범례
LG 출신(☆)
현재 LG에 들어와 소속 중이거나 마지막 팀이 LG(◎)
은퇴한 선수나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뛰지 않는 외인 선수(■)
LG 상대로 극강/극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 볼드)
파일:170804_박건우.png
3회 초에 3연타석 2루타를 때려 버린 장본인. 다만 2017년에는 모든 팀들 상대로 타율, 안타, 타점, OPS 등 모든 지표에서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8년과 2019년은 다시 악마로 복귀. 2020년에는 2할 1푼밖에 안 되는 타율로 키움 다음으로 낮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타점은 9개 구단 중 한화와 함께 가장 많다. 한 마디로 득점권 여포. NC로 이적한 이후에도 2022 시즌 개막전부터 5연승이던 LG의 연승을 깨트리는데도 박건우와 손아섭의 지분이 컸다. 2022년 NC는 LG에 고전했으나 타율 0.367로 여전히 엘나쌩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3년에도 타출장 0.352/0.426/0.537으로 변함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박민우 - 2021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강하다.
* 박상원
* 박정배■ - 존재감은 부족하지만 2012년을 제외하면 상당한 강세였다.
* 박정진
* 박종훈 - 실제로 2018년 전반기까지는 악마의 모습을 보여줬다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LG가 박종훈 공략에 성공하여 대승을 했다. 2020년에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며 엘나쌩 탈퇴 위기였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을 3.97까지 낮추고 1승을 추가하면서 여전히 엘나쌩의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커리어 로우 시즌인 2023년에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2024년에도 그 강했던 한화를 상대로 약해지는 와중에도 LG 상대로는 아직도 강한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 박진우
* 박진형
* 박한이■ - 2016년까지 LG전에서 짝수해에 3할 이상을 기록했고, 홀수해에는 2할대 초반의 타율을 기록했다.
* 박희수
* 벤 라이블리■ - 두산전 포함 잠실 경기에서 무적이었다. 다만 메릴 켈리와 비슷하게 호투한 것에 비해 승운은 별로였다.
* 브랜든 반즈■ - 2020년 제라드 호잉의 대체선수로 영입되어 다른 팀들 상대로는 롯데를 제외하면 부진했지만 LG전 .364의 타율과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이드암에 매우 약한 상성인데도 정우영을 상대로 적시타를 치기도 했고 심지어 영리한 플레이로 홍창기를 견제아웃시키며 2위를 수성하려던 LG를 최종 4위로 떨어트리는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반즈와 노수광의 영입 이후 한화는 2020년 LG전 초반 9전 전패의 압살모드에서 LG에 매서운 고춧가루를 뿌려 5승 2패를 거두었다.
* 브렛 필■ - 두나쌩 멤버의 대표 선수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LG 상대로도 2015년 개막전 이후 강세를 보였다. 2016년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MVP가 됐다.
* 브록 다익손
* 브룩스 레일리■ - 2015년부터 롯데에서 뛰면서 LG는 2016년 9월 11일 경기 이전까지 LG는 레일리 등판경기 전패였다. 레일리가 첫 LG전 패배를 기록한 것은 4년차인 2018년 6월 22일. 5년 간 LG전 패배는 단 2패였다. 당연히 레일리가 떠날 때 가장 기뻐했던 팀은 LG.
* 서진용 - 2020~2021년은 엘상바. 2021년에는 이천웅 김현수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다만 유독 등판일마다 득점지원이 괜찮았기 때문에 7.50이라는 높은 ERA에도 불구하고 패전 없이 2승 2세이브를 기록했다. 2022년 이후엔 다시 엘나쌩으로 복귀했다. 특히 박해민의 담당일진이다. 그러나 옆집에게는 극도로 약하다.
* 세스 후랭코프
* 소크라테스 브리토 - 2022년 LG 상대로 타율 0.364를 기록했다. 특히 플럿코 이민호를 상대로 강하다.
* 손승락■ - 원래는 LG전에 블론세이브가 없었으나 2018년 5월 29일, 31일 LG전 2연속 BS 및 패전을 당했다. 손승락이 넥센에서 롯데로 이적한 이후 LG는 넥센전 5년 연속 열세를 뒤집고 3년 연속 우위를 점했다. 2019년 6월 13일에도 시즌 첫 패전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LG전에서 3승을 거두며 다시 엘나쌩 복귀.
* 손아섭 - 다만 2021년은 엘상바지만 2,000안타를 LG 상대로 달성했다.[20] NC로 이적한 2022 시즌 무안타 부진에 시달리던 그가 시즌 첫 안타와 멀티히트 포함 3출루로 부활한 경기도 LG전.
* 송명기 - 김영규와 함께 2000년생 LG잡이로 악명높은 선수. 2020년은 말할 것도 없고, 2021년 이후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LG전만 나서면 잘 던져서 LG 팬들은 다른 팀이 어떻게 송명기를 잘 터는지 항상 신기해한다. 2023년 4월 20일이 돼서야 3.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송성문 - 2024년 한정으로 LG만 만나면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번은 동점 적시타, 또 한번은 쐐기 쓰리런, 그리고 9월 11일에도 유영찬을 상대로 결승 3타점 2루타를 작렬하며 클러치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팀은 최하위를 기록했음에도 LG 상대로 우세를 점했다.
* 송창식■ - 위의 박한이처럼 LG전에서 짝수해에 강했고 홀수해에 약했다. 신인이던 2004년 LG를 상대로 데뷔 첫 완투승 포함 3승이나 올렸다.
* 송창현
* 숀 모리만도■ - 2경기 1승 0패 13이닝 1실점이며 그마저도 비자책이다. 특히 오지환이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매우 약하다.
* 쉐인 유먼
* 슈가 레이 마리몬
* 스캇 다이아몬드■ - 4점대 중반의 평범한 ERA에 겨우 10승을 기록한 투수인데 LG 상대로 4전 4승에 ERA 1.00으로 제대로 보약을 먹었다. 그리고 이는 2017년 막판까지 5강 경쟁을 펼치던 SK와 LG의 포스트시즌 향방을 갈랐다.
* 심정수■ - 2000년 플레이오프에서 3안타밖에 못 쳤지만 그 안타가 전부 다 결승 홈런이었다.
* 아리엘 후라도 - 첫 경기를 제외하면 LG전 극강이다. 특히 LG가 정규시즌을 우승한 후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해서 승리투수가 되며 키움이 LG전 연패를 끊는 역할을 했다. 특히 김현수를 상대로 극강이다.
* 안병원◎■
* 안우진 - 그러나 박해민한테는 매우 약하다.
* 안지만
* 안치홍 - KIA 시절부터 꾸준히 LG 상대로 강했고 롯데로 이적해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21년에는 타율이 0.216까지 내려가며 엘상바의 모습을 보였으나 2022년 다시 LG전에서 선전했다. 그러나 홀수해에는 다소 엘상바의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 애런 윌커슨 - 2024년 LG 상대로 5경기 등판하여 전경기 QS, 2QS+, ERA 2.48이며 특히 홍창기 상대로 18타수 무안타 무출루로 극강이다. 하지만 승운은 매우 없는 편으로 LG 상대 0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 앤디 밴 헤켄■ - 대표적인 LG의 저승사자 중 하나. LG 상대로 통산 8승 4패 91⅔이닝 2.65, 잠실에서 96⅔이닝 10승 2패를 기록했다. 참고로 두나쌩이기도 하다. 나쌩
* 앤서니 레나도■ - 최악의 먹튀 용병이었지만, LG의 약한 타선을 일부러 노리고 4일 휴식 후 선발로 나서 승리를 챙기기도 했으며 2경기 ERA 1.69를 기록했다.
* 야시엘 푸이그
* 양현종 - 2011, 2012, 2018년 LG전에서는 부진했지만 나머지 시즌에선 대표적인 엘나쌩 중 하나. 참고로 2011~12년은 양현종말 같은 소리를 들으며 양현종이 나오는 거 자체로 욕을 먹었던 부진을 제대로 겪은 해다. 2020년까지 통산 LG전 25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KBO로 복귀한 2022년 개막전에서는 패전을 당했지만 4실점이 모두 비자책이라 운이 지지리도 없던 경기였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는 박해민에게 헤드샷을 던지며 2.2이닝 만에 강판되기도 했다.
* 에디 버틀러■ - 다른 팀들 상대로는 배팅볼 그 자체였으나 LG전에서는 2경기 1승 2.84로 상당히 강했다.
* 에릭 요키시■ - LG와의 첫 만남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거두었다.[21] 그러다가 2020년에는 LG 상대로 3전 2승 방어율 0.50, 피안타율 0.153로 호투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2021년에는 3.52의 방어율에도 불구하고 무승 3패에 그치는 등 득점지원이 따르지 않는 모습. 참고로 저 때도 피안타율 0.244에 그쳤다. LG전 통산 10경기 57이닝 4승 4패 3.00. 피안타율은 0.258로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다. 2020년부터는 LG가 지든 이기든 요키시를 시원하게 털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패전을 안겨도 공략에 성공했다기보다는 요키시가 키움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당한 패전이 대부분이다. 2022년까지 통산 LG전에서 승운은 아쉬워도 2점대 ERA로 상당히 강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2023년 부상으로 인해 키움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된 6월 6일 LG전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거하게 털리며 패전투수가 되었으며, NC 소속으로 KBO로 복귀한 2024년 첫 등판부터 LG에 1회에만 10실점하며 3.2이닝 10실점하면서 통산 LG전 ERA도 4점대가 넘어버렸다. 홍창기를 상대로는 통산 피안타율이 1할을 넘기지 않을 정도로 천적이나 요키시와 배터리를 이루던 박동원이 LG로 가고 오스틴 딘이 요키시 킬러의 모습을 보이면서 LG와의 상성이 나빠졌다.
* 에릭 페디
*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 2021년부터 이어진 키움의 LG전 열세를 역전시킨 일등공신. KBO 데뷔전 첫 승을 LG전에서 기록했으며 두번째 등판에서도 6이닝 비자책 1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LG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24년 3전 전승 19이닝 20탈삼진 ERA 0.00으로[22] 웨스 벤자민 못지않은 극강의 엘나쌩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스틴 딘을 제외하면 장타를 허용한 타자가 단 하나도 없다. 공교롭게도 옆집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잠실팀 킬러로 활약하고 있다.
* 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된 2013년 이후 2019년까지[23] 2016년을 제외하고 LG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나, 2020년에는 LG를 상대로 첫 시리즈부터 18년 만에 3연전 스윕을 헌납했다. 그런데 2023년부터 LG 감독을 맡게 되었고, 우승까지 해버리면서 진짜 LG를 만나서 땡큐인 사람이 되어버렸다.
*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 다만 승운은 별로 없는 편이다.
* 오상민◎■ - LG의 좌타 라인에 상당히 강했으며 신인인 쌍방울 시절에는 김성근이 표적선발로 내보낼 정도였다. 특히 SK 창단 초창기 암흑기 때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LG 와서는 2008~10년에 필승조로 그런대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사생활 문제로 끝이 영 좋지 못했다.
* 오승환 - 그의 전성기에 약한 팀이 있긴 하겠냐마는... 그러나 2020년 7월 4일에는 이천웅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당하기도 했다.
* 오윤■ - 통산 타율 .228이라는 기록을 가진 평범한 급으로 보기도 힘든 선수였지만 유독 LG전에서만 날아다녀 LG 팬들 모두가 인정하는 LG전 악마다. 경기 중 "대타 오윤"이라는 소리만 나오면 LG 팬들 모두가 치를 떨었을 정도.
* 왕웨이중■ - 다만 2018년 NC 팀 자체가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승운은 별로 없었다. 왕웨이중의 한국 무대 첫 승을 개막전 LG전에서 기록했다.
* 요나단 페라자■ - 하지만 옆집에게는 꽤나 약세를 보인다.
* 우동균
* 유창식■ - 희한하게도 다른 팀에게는 그저 그런 성적이었지만 LG에게 강했다. 통산 16승 중 정확히 절반인 8승을 LG전에서 거뒀다.
* 윤동희
* 윤영삼■ - 2017년 허프를 상대로 선발출전해서 나름 버티며 승리의 발판이 되더니 2019년 키움의 필승조 김상수, 조상우, 한현희가 모두 엘상바인 가운데 ERA 1.13으로 LG 상대로 매우 강했다.
* 윌린 로사리오
* 이건욱 - 2020년 SK의 LG전 3승 중 2승이 그의 선발등판 경기다.
* 이광우◎■ - 2002년 LG로 이적.
* 이대호■ - 커리어 말년이었던 2021, 22년 제외. 은퇴 시즌이었던 2022년 LG 상대로 유일하게 홈런도 없고 OPS도 0.508로 9구단 중 가장 나빴다. 특히 애덤 플럿코 상대로 10타수 무안타로 완전히 틀어막혔다.
* 이명기
* 이민호(삼성)
* 이범호■ - 2009년과 2017년에 LG 상대로 특히 강했다. 한화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09 시즌 LG 상대로 0.349의 타율과 8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LG전 12승 1무 6패 절대우세에 기여했다. KIA의 우승 시즌인 2017 시즌에는 LG전 0.357의 타율과 4홈런 1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2024년 KIA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첫 시리즈부터 스윕승을 포함, 13승 3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성민
* 이승호(키움) - 데뷔 첫 완봉승을 LG전에서 기록했다. LG전 통산 18경기 3승 1패 2세이브 1홀드 ERA 2.93으로 롯데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 이영준■ - 이보근의 이적과 그의 가세 이후 키움이 LG전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 이영하 - 2021년까지만 해도 통산 LG전 16경기(7선발) 11승 1패 ERA 3.58로 엘나쌩 대표 멤버 중 한 명이었다. 2019년에는 LG 상대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 2020년 7월 26일에서야 뇌주루, 수비 실책으로 인해 LG전 첫 패전을 당했다. 마무리 전향한 이후 등판한 2020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다. 2021년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도 9월 12일 더블헤더에서 2경기 모두 불펜으로 등판해 2승을 독식했다. 2021년 준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1승 1홀드 ERA 1.59로 LG 타선을 농락했다. 그나마 천적이던 박용택이 은퇴한 이후로는 공략하는 타자가 없다시피했으나, 2022년 이영하 킬러인 박해민의 합류로 무려 11피안타를 얻어맞고 통산 두 번째 패전을 당했다. 다음 맞대결에선 다시 5.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으나, 7월 10일 3이닝 4자책으로 또 다시 패전을 당했다. 이후로도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엘나쌩 색깔이 많이 옅어져 버렸다. 통산 30경기(11선발) 12승 5패 ERA 4.43 기록 중. 2024년 4월 13일 LG전, 거의 1년 반 만에[24] 선발 등판에 나섰다. 1회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최고의 제구력을 보여주며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K로 출발했으나 2회 무사 만루를 쌓고 무실점, 3회 2사를 잘 잡고 또 만루를 채우고 무실점, 4회 연속 볼넷으로 환장투를 펼쳤다. 3.1이닝 1실점.
* 이용찬 - 두산 시절과 NC에서의 첫 시즌인 2021년까지 한정이다. 2022년 이후로는 LG 상대로 공략당하는 경향이 있다.
* 이유찬 - 2023년에는 공수 모두 LG를 만나면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각성한 2024년에는 팀이 LG전에 선전하는데 일조했다.
* 이인복 - 2022시즌부터 서서히 롯데에 선발진에 합류했고 4월 30일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K의 완벽투를 보여주면서 데뷔 첫 QS+를 달성했다. 그 이후에 이인복 자신은 페이스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LG전에서는 꾸준히 범타를 유도해내며 LG 타선만 유일하게 이인복을 시원하게 못 털었다. 그러나 커리어 로우 시즌인 2023년 10월 10일 LG전에서 털리면서 첫 패전을 당했다.
* 이재학 - 짝수해에 거하게 털리는 경향이 있으나 통산 LG전 13승 7패로 한화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승운이 굉장히 좋다. 특히 잠실 LG전에서는 2024년에 비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기 전 10년 가까이 무패를 기록했었다. 여담으로 얼마 활약하지 않았던 두산 베어스 시절 LG를 상대로 구원등판하여 데뷔전을 치르고 그 경기에서 데뷔 첫승과 함께 두산 경력에서의 유일한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
* 이준영 - 2021년까지는 엘상바 고정멤버였으나 2022년 LG전 9경기 ERA 1.42로 엘상바를 극복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LG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현승■ - 2016년 양석환에게 동점 홈런을 맞고 연장전에서 결승점을 내주면서 두산의 화요일 연승을 19로 마감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2016년을 제외하면 현대 시절부터 LG전에 극강인 선수였다.
* 이형범
* 임병욱 - 과거에는 엘상바였으나,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 승리를 이끌기도 했고 2018년 이후 LG를 상대로 매우 강하다. LG만 만나면 공수에서 날아다녀서 히어로즈판 김성욱으로 여겨지고 있다.
* 임창민 - NC가 유별나게 LG에 부진했던 2015년 빼고 대체로 강했지만 2020년 LG전에서 5실점으로 방화를 저지르며 시즌 첫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NC에서 방출된 후에 두산이 픽했는데 똑같이 NC에서 방출되어 LG로 간 김진성과도 비교해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던 건 덤.
* 임현준■ - 2020년까지 1승 2홀드 ERA 1.02로 극강이다. 하지만 2021년 5월 14일 정주현에게 3루타와 홍창기에게 결승타를 얻어맞고 첫 패전을 당했다.
* 장민재 - 커리어 로우인 2020년 제외. 특히 2022년에 엘나쌩 면모가 더욱 두드러졌는데 LG가 SSG를 한창 추격하던 9월, LG 에이스 켈리와의 두 차례 잠실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 장운호
* 장현식
* 잭 스튜어트
* 전민수☆■ - 2016년 kt 소속으로 타율 0.343에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한 팀이 LG였으며, LG에서 방출된 이후 NC에서 결정적일 때 LG를 저격했다.
* 전병두■ - 커리어 내내 꾸준히 LG 상대로 강했던 악명높은 엘나쌩 투수다. 통산 LG전 ERA가 2.57에 불과한데 커리어 초창기 두산 시절을 제외하면 LG 상대로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 전준우 - 2014, 2020, 2022년 제외. 2021년에는 전반기에 1할도 안 되는 타율로 처참했으나, 후반기에 LG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0.271까지 끌어올렸다.
* 정근우◎■ - LG 입단 이후 에이징 커브로 부진했지만 천적이 사라진 한화전에서 LG는 굉장한 강세를 보였다. 정근우가 한화에 있던 2014-19년 LG는 한화전에서 잘해봐야 9승이었으나(2016, 2019)[25] 2020년에는 9경기 만에 9승을 했다. SK 시절에도 2008, 2011년에 LG전 4할대 타율, 2009, 2010년에 3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2010년 5월 1일엔 LG 상대로 무려 6타수 6안타를 쳤다.[26]
* 정보근
* 정민철■ - 일본 진출 이후 복귀한 다음부터 은퇴 전까지 커리어 로우 시즌인 2004년과 은퇴 시즌인 2009년[27]을 제외하면 줄곧 엘나쌩이었다. 암흑기가 시작되기 전 한화가 LG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았던 이유에는 류현진 뿐만 아니라 정민철의 지분도 컸다.
* 정민태■ - 태평양 시절에는 LG 상대로 그리 강하지 않았지만 현대로 바뀐 시점에서는 LG 상대로도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었다. 1998년 한국시리즈에서도 LG를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MVP까지 거머쥐었고 현대는 LG에게 전적에서 열세를 달렸지만 정민태가 그나마 LG 상대로 활약을 펼쳤다.
* 정수빈 - 특히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의 이병규의 안타를 훔친 슈퍼 캐치는 많은 LG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2021년 준플레이오프 MVP 등 포스트시즌에선 더더욱 LG전에 강하다.
* 정우람 - 2018년까지는 엘나쌩 불펜투수 중 사실상 끝판왕이었다. 불펜투수계의 조계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접전 상황에서 LG전에 올라오면 사실상 SK 및 한화 승리의 치트키였다. 그러나 2019년 이형종에게 결승 투런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된 이후 LG 상대로 방어율은 높으나 세이브 상황에서는 희망고문 끝에 블론은 허락하지 않았다. 2021년 5월 9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간만에 공략에 성공하며 2실점을 안겼지만 결국 이번에도 블론세이브는 당하지 않았으나, 7월 5일 2아웃 이후에 홍창기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며 2년 만에 LG전 패전에 ERA가 9까지 치솟는 등 엘상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정해영 - 통산 9개구단 상대전적 중 ERA가 가장 낮다. 통산 전적은 24경기 23.2이닝 5승 1패 1홀 7세 ERA 0.38 WHIP 1.56. 클래식 스탯은 훌륭하지만, 세이버 스탯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WHIP이 비교적 높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LG 타자들은 정해영을 무너뜨릴 수많은 기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영 상대로 득점권만 가면 얼어붙는다.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공을 피하는 등 새가슴이 되거나 후속 투수가 분식을 막아준다. 소크라테스의 다이빙캐치에 주자 본헤드 주루로 더블아웃되기도 했다. 유일하게 안긴 1패는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이며 이게 정해영의 유일한 LG전 자책점이다. 옆집과는 극과 극의 성적.[28] 2020년 8월 18일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 이후로는 무실점 중이다.
* 제러드 영
* 제리 샌즈■ - 자신의 전임이 완벽한 엘상바였음을 생각하면, 2019년 키움이 LG 상대로 다시 우위를 점한 데엔 그의 몫이 크다. 심지어 5승 11패로 발렸던 2018년에도 샌즈 합류 이후엔 3승 1패였다. 2년 동안 40홈런을 쳤는데 LG 상대로만 무려 7개에 이게 2019년에만 6개.
* 제이크 브리검■ - LG 덕분에 재계약을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 2019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6⅔이닝 동안 2안타 2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018년에 잠깐 4점대로 안 좋아졌으나, 2019년에 5경기 22⅓이닝 1승 무패 ERA 1.61으로 상대 성적 중에서 LG 상대로 제일 강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팔꿈치 통증의 여파로 1승 2패 ERA 5.74에 그치며 엘나쌩 탈퇴 위기였으나 2020년 와일드카드에서는 6.1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2020 시즌 이후 대만으로 이적했으나 2021년 시즌 도중 키움으로 복귀했다.
* 제이크 톰슨■ - 2019년 LG전 3경기에서 완봉승 1차례를 포함하여 23⅓이닝 3실점 ERA 1.16이라는 극강의 기록을 냈다. 6월 9일 자로 부상으로 인해 웨이버 공시되며 더 이상 복수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영원히 엘나쌩으로 남았다.
* 조계현■ - 1990년대 LG 전성기 시절 대표적인 저승사자였다. 1993년 4월 11일에는 광주 LG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할 뻔했다가 9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송구홍에게 통한의 중전 안타를 맞고 대기록이 무산되기도 했었다.[29] 그 후 2014년 김기태 감독의 사임 후 LG 감독 대행을 했다는 게 아이러니.
* 조무근
* 조상우 - 2019년 15실점 중 33.3%인 5실점이 LG를 상대로 기록한 실점이었다. 그런데 9월 12일부터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서서히 LG 상대로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2019 준플레이오프에서는 4이닝 4K ERA 0.00으로 대각성해 버렸다. 준플레이오프 내내 LG가 조상우 상대로 친 안타는 단타 하나 뿐. 그리고 2020년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LG전 3세이브 ERA 2.08로 극강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다. 그러나 2021년 6월 15일 경기에서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참고로 2021년 LG전 기록은 7경기 1패 2.16.
* 조쉬 린드블럼■ - 커리어 로우였던 2016년 제외. 다만 오지환과 채은성에겐 약했다.
* 조용호
* 짐 아두치
* 차우찬☆■ - 선발투수로는 말할 필요 없는 엘나쌩이었지만 중간계투로 나왔을 때는 부진했다. 특히 2014년.
* 찰리 쉬렉■ - 엘나쌩을 대표했던 경기가 바로 2014년 6월 24일 노히트 노런 경기.
* 채드 벨
* 최동원■ - MBC 청룡에 무지하게 강했다. 최동원이 활동하던 1980년대 중후반은 롯데가 MBC 청룡에 상대전적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리고 직접 MBC와 경기를 치르지도 않고 간접적으로도 악연이 있는데, 1986년 자신의 3년 연속 20승 기록이 걸린 OB와의 최종전에서 3-1로 이기던 9회말 통한의 3실점으로 완투패 당해주면서 청룡의 가을 꿈을 날려버렸다.
* 최민준 - 데뷔 이후 LG전에서 1점대 ERA를 기록하고 있다가 선발구인난으로 선발로 들어간 2021년 LG전에 세 차례 선발등판했는데 모두 호투하면서 그 경기에서 본인은 1승을 챙기고 팀은 2승 1무를 가져갔다. 이후 2023년 4월 27일이 돼서야 첫 패전을 당했다
* 최성영 - 2020년, 2024년 제외.
* 최용호
* 최원준(KIA) - 2018, 2019년을 제외하고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각성한 2020년 후반기부터는 LG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2021년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KIA가 LG전 두 시리즈 위닝시리즈를 거두게 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2024년 스윕승 때도 갖은 활약을 벌였다. 이 정도면 삼성뿐만 아니라 LG도 최원준이라는 이름을 싫어할 정도다. 특히 오스틴 딘 박해민을 상대로 강하다.[30]
* 최재원◎■ - 2016년 10연승이 최재원의 활약으로 인해 무산되고 앞선 7월 7일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스캇 코프랜드를 쫓아내고 데이비드 허프로 교체하게 한 일등공신이 되었다.
* 최주환 - SSG 시절 제외. 상무 시절부터 LG 2군을 두들겨 팼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1-2군을 전전하던 시절부터 LG만 만났다 하면 날아다녔으며, LG 팬들이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타자들 중 한 명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임찬규의 공을 배팅볼 치듯이 때려냈다.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2019년에는 LG 상대로 0.286로 평범했지만, 2020년에는 다시 타율 0.423을 기록하며 LG전 여포로 복귀. SSG로 이적한 2021년 최종 타율은 0.302에 8타점에 그치는 등 부상의 여파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전반기 LG전 1홈런 역시 임찬규 상대로 때려냈고, 지고 있던 경기를 한방에 뒤집어 놓는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극강의 쓱나쌩 클럽 임찬규가 예전만큼 SSG 상대로 강한 모습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그러나 먹튀로 거듭난 2022년에는 최종 38타수 5안타 타율 0.132로 엘나쌩 탈퇴.[31] 2023년에는 팀 자체가 엘상바인 가운데 LG전에서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은 0.255로 낮고 팀도 LG에 약해 묻혔다. 그런데 키움으로 이적한 2024년에는 에이징 커브로 폭망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3월 30일 임찬규를 상대로 2루타 2개를 뽑아내며 팀의 시즌 첫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임찬규 상대로 여전히 악마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유일한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 LG다. 결국 SSG 때 부진했던 건 선수 본인의 부진이 컸던 것일 뿐 엘나쌩의 모습은 계속 잠재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주환이 키움으로 떠난 2024년 LG는 천적이 사라진 SSG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최지훈 - 특히 이민호에게 매우 강하다. 그러나 옆집을 상대로는 심각하게 약하다.
* 최채흥 - 2019년까지는 엘상바였으나 2020년 들어 갑자기 LG 상대 극강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무려 ERA 0.36에 WHIP은 0.76, 9월 13일 경기에서는 완봉승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ERA 9.31로 잠시 엘상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20년의 활약이 엄청났던지라 군 입대 전까지 통산 LG전 평균자책점은 4.27로 그리 나쁘지 않았다.[32] 그리고 군 제대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진 2023년 LG 상대로 2경기 11.1이닝 1실점(비자책) 위력투를 선보이며 엘나쌩으로 복귀했다. 통산 LG전 평균자책점을 3.43까지 내린 건 덤.
* 최형우 - 원래도 굉장한 타자지만 LG 상대로는 재앙급으로 강하다. 특히 임찬규를 상대로 매우 강하다. 데뷔 첫 홈런 상대도 잠실 LG전이었다. 2017년 KIA 이적 후 5년 만에 KIA가 LG 상대로 우위를 점했을 정도. 이후 KIA는 LG에 약하지만 양현종과 함께 KIA가 LG 상대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로 떠난 2021년에는 홀로 KIA 타선을 하드캐리하며 첫 3연전, 그것도 잠실에서 홈런 3개를 날리며 팀의 위닝시리즈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6월 4일에도 고우석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2023년 9월 9일에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박명근을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것도 그냥 만루 홈런이 아니라 2017년에 KIA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기록한 챔필 만루 홈런이었다. 2024년에도 7월 잠실 LG전에서 이상영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기록하는 등 시리즈 스윕과 LG전 우세 확정에 큰 공을 세웠다.
* 캠 알드레드■ - 2024년 윌 크로우의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 용병으로 영입되었는데 6월 20일 광주 LG전에선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실점(비자책), 7월 11일 잠실 LG전에선 6⅔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는 괴력투로 승리를 챙겼다. 알드레드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게 오스틴 딘, 문보경, 구본혁 단 3명이며, 그마저도 장타는 단 하나도 없다. 시즌 초 엘나쌩으로 각광받던 제임스 네일이 점점 LG에게 공략당하는 반면[33] 알드레드는 엘나쌩 면모를 보여주고 8월 6일 웨이버 공시되었다.[34] 반면 옆집에겐 끔찍하게 약하다. 웨스 벤자민과 비슷한 경우.
* 코너 시볼드 - LG 상대 2경기 모두 7이닝 이상, 총 1자책으로 설명 끝. 특히 좌타자가 많은 LG가 우완 외국인 투수에게 강했다는 상성이 전혀 통하지 않은 희귀한 케이스이다.
* 크리스 부첵
* 크리스 세든
* 키버스 샘슨■ - 2018년 9월 9일에 첫 패전.
* 타이론 우즈■ - 1998년 우즈와 김동주가 입단한 이후 OB는 LG전 열세를 극복하기 시작했다.
* 하영민 - 2024 시즌 LG전 ERA가 2.12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3111일만의 선발승 역시 LG전에서 거두었다. 다만 1패가 있는데, 이는 득점지원이 전무한 수준이였기에 패전투수가 된 것이다.
* 하재훈 - 매 해 LG전 타율이 3할 이상이다.
* 한승택 - 통산 LG전 성적은 엘나쌩이라 보기 어려우나 2020년엔 LG를 상대로 극강의 성적을 냈다. 2020년 9홈런 중 4개를 LG 상대로 때렸고 타율도 .296로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다.
* 한준수 - 2024년 들어 LG만 만나면 맹타를 휘두른다.
* 한희민■ - 빙그레 전성기 시절 LG를 상대로 MBC 청룡 때부터 13연승을 달성했었다. 이에 한희민은 이도형과의 인터뷰에서 "LG하고 게임만 하면 굉장히 편해"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관련 기사
* 허경민 - 과거에는 엘상바였으나, 2018년부터 LG전에서 강해지며 팀은 상대전 극강의 모습을 보이게 됐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 헨리 라모스■ - 그러나 4할대 타율과 2홈런을 뽑아낸 것에 비해 4타점에 그쳤다.
*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 2022년 제외. 부진에 빠져 있던 2020년 7월 7일~9일 LG 3연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살아났다. 사실 2020년 한화를 제외한 모든 팀을 상대로 3할 2푼 이상을 찍은 악마다. 2020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1회 첫 타석에서 결승 투런포를 뽑아냈다. 2021년 역시 9월 12일 더블헤더에서 병살타를 4개나 쳤지만(...) 여전히 높은 출루율로 엘나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4할 타율에 4타점을 기록하며 유리한 고지에 있던 LG를 광탈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두나쌩 진해수에게는 굉장히 호구잡혔다.
* 호세 피렐라■ - 첫 맞대결에서는 그야말로 LG를 떡실신시키며 6년 만에 삼성의 LG전 스윕에 기여하면서 엘나쌩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엔 꾸준히 LG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엘상바로 강등되었고 최종 타율은 0.273에 OPS는 0.754에 불과하다. LG 상대 홈런을 3개나 기록했지만 타점은 6타점에 그치는 등 득점권에서의 모습도 상당히 좋지 않았다. 그러나 2022 시즌에 팀이 LG 상대로 크게 부진하고 있음에도 타율 .379에 14타점을 쓸어담는 등 고군분투하면서 다시 엘나쌩으로 복귀했다.[35] 그런데 또 2023년 첫 잠실 3연전에서는 12타수 무안타로 부진하기도 하는 등 기복이 심한 편이다.[36] 삼성이 LG에게 압살당하고 있는 2023년에는 팀의 유일한 엘나쌩 타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임찬규에게는 7타수 무안타로 호구잡혀 있다.
* 홍건희 - KIA 시절에도 잠실구장에서 강하던 투수였는데 두산 이적 이후 LG 사냥꾼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해태 출신 OB의 엘나쌩이었던 이광우의 재림. 두산 이적 후 LG전 방어율 0을 찍다 이적 후 11개월만인 2021년 5월 5일이 돼서야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12일 9회말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고 폭투를 2번이나 시전하며 블론세이브를 당했는데 연장전에서 타선이 대폭발하며 날로 승리를 챙겼다. 특히 홍창기 상대로 14타수 무안타로 매우 강하지만 하지만 두나쌩 끝판왕 중 하나인 오스틴에게 6타수 3피안타 3홈런으로 매우 약하다.
* 홍상삼■ - 2013년 정규시즌에선 부진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1홀드 1세이브 ERA 1.50으로 깜짝 호투했고 2018년 7월 21일 경기에서 공 3개만 던졌을 뿐인데 얼떨결에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 홍성민
* 홍성흔
* 황재균 - 현대, 히어로즈 시절에는 엘상바였으나 롯데로 이적한 2010년 이후 2018년을 제외하면 꾸준한 엘나쌩이다.

2.5. 엘나쌩이었는데 LG로 온 경우[37]

2.6. LG 출신의 엘나쌩

자팀 출신이었다가 X나쌩이 되는 케이스는 흔하지만[38] LG의 경우 탈쥐효과라는 말도 회자되고 해서 언론에서 하도 다루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받는다.

3. 엘상바(비밀 쌍둥이) 클럽

3.1. 김재윤

쥐재윤. 굳이 LG로 한정하지 않아도, KBO 역사상 이 정도로 한 팀에게 먼지나게 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최악의 상성을 지녔다. 또한 그가 나오는 경기에서는 수비 실책도 상당히 겹치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엘상바였던 것은 아니다. 2015~16년은 꽤나 엘지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엘나쌩이었으나 LG가 2018년 김현수 영입을 기점으로 문보경, 문성주, 신민재, 홍창기 등의 걸출한 선수들이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역대급 엘상바가 되었다. 또한 제임스 로니, 아도니스 가르시아, 임훈, 정상호 등 LG 역사에서도 그리 주목받지 않았던 선수들에게도 홈런이나 안타를 선물하는 등 팬들은 그가 나오면 환호성을 지른다. 실제로 그가 LG에게 약했던 2017년부터 2023년까지 KT가 LG에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적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 딱 한 번에 불과하며, 2019년에는 김재윤 본인은 나름 LG 상대로 6경기 ERA 1.35 2세이브로 좋은 성적을 남겼지만, 김재윤과 나란히 하는 최악의 엘상바 투수들인 쿠에바스와 알칸타라 등의 영향으로 팀은 2019년에는 3승 13패라는 최악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며 LG전 성적이 발목을 잡아 창단 첫 포스트시즌이 좌절되기도 했다.

그가 LG에게 최악의 상성을 보이는 이유는 그의 투구 스타일과 맞지 않는 LG 타자들의 특성에 기인한다. 김재윤은 140km 후반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데 이것이 우타자에게는 상당히 위력을 발휘하지만 좌타자에게는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 때문에 좌타자가 유독 많은 LG에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가장 유명한 사례인 202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 오지환에게 맞았던 홈런의 경우도 140km 초반에 밋밋한 패스트볼을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것을 오지환이 놓치지 않고 때린 것이었다.

하지만 그가 LG에게 맞은 역사를 살펴보면 좌타자에게만 유독 많이 맞았던 것은 아니다. 우타자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양석환 유강남이 김재윤에게 무척 강했다. 양석환의 경우에는 통산 상대 전적이 8타수 4안타 2타점이고, 유강남의 경우는 1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대단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통산 LG전 방어율이 6을 넘으며, 2017년부터 LG에게 역전 또는 동점을 허용한 경우는 2023년까지를 기준으로 무려 17번으로 엄청난 수준. 물론 팀이 끝내기나 역전으로 승리한 경우도 있었으나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여기에는 문보경 홍창기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으나 김용의의 4년 만이자 현역 마지막 홈런의 허용투수가 되기도 했으며, 2022년 10월 11일 최종전에서도 5-4로 앞선 9회말 열심히 장작을 쌓더니 끝내기 안타[44]를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되며 세이브를 거두었더라면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었던 팀을 와일드카드로 떨궈버리는 원흉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LG에게 많은 승리를 선물한 김재윤이지만 LG 팬들에게는 오지환과의 상성이 가장 유명할 것이다. 실제로 오지환은 김진성[45], 노경은, 쿠에바스, 박영현 등 우투수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특히 김재윤에게는 타율은 낮지만 때렸던 타구들의 임팩트로 따지면 역대급 상성을 갖고 있는 수준. 실제로 정규시즌 전적은 19타수 5안타로 타율도 .263에 불과하지만 이 5개의 안타 모두 극적인 9회초 2아웃 동점 홈런, 김재윤의 정신을 빠지게 만든 기습 번트 안타, 2022년 KT를 와일드카드의 늪으로 빠뜨린 끝내기 안타[46]등의 임팩트 있는 안타들이었으며, 이것이 202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의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제대로 터뜨리며 KT를 준우승에 머물게 만든 일등공신이 되고 말았다. 실제로 이 경기 전까지 이강철 감독도 김재윤의 엘상바 기질을 의식하며 KT가 승리한 LG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등 세이브 상황에 김재윤 대신 다른 투수를 내어 승리를 따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3차전에서는 이미 박영현, 손동현 등의 투수를 쓸 수 없던 상황이라 그를 올렸다가 결국... 그리고 4차전에도 전날 경기를 의식했는지 이른 등판을 했음에도 문보경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곧바로 강판되었다.

2024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이후에도 LG 상대로 첫 등판하자마자 바로 첫 타자 홍창기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얻어맞는 등 엘상바 기질은 삼성 이적 후에도 그대로다. 결국 6월 13일 경기에서는 연투한 투수가 많아 불펜 총동원령이 떨어졌는데 이 날 연투를 하지 않았던 불펜이 이승현과 김재윤 단 둘 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등판하지 않았다. 덕분에 김태훈은 3연투를 했고 이승현은 1⅔이닝을 투구하게 되었다. 2024년 6월 26일에는 1사만루 상황에 등판해서는 웬일로 3루 땅볼을 잘 유도하나 했지만, 바로 위의 김영웅이 클러치 실책을 해버리며 또 막지 못하는 등 쥐재윤의 악몽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플레이오프 4차전은 삼자범퇴로 막아내서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를 했다.반대로 옆집에겐 매우 강하다. FA로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로 삼성이 두산을 압도하게 만든 공신이기도 하다. LG 상대로 매우 강하고 두산에게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전 팀 동료 웨스 벤자민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유형. 이 역시 우타자가 많은 두산과 좌타자가 많은 LG의 차이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PO 4차전에서 LG 타선을 상대로 9회에 삼자범퇴를 만들면서 팀을 9년만의 코리안시리즈로 올렸는데, 이게 엘상바 탈출의 징조인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3.2. 노경은

2023년 이후 SSG의 LG전 상대전적을 열세로 역전시킨 장본인으로, 통산 가장 많은 패전을 당한 팀도 LG다. 2009년 노카트라는 멸칭이 생긴 계기가 LG전 3이닝 3피홈런 패전이었고, 선발로 각성한 2012~13년에는 준수했으나 혹사로 망가지기 시작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엘상바 기질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롯데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2016, 2020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LG전에 약하다. 627 대첩에서는 올라오자마자 초구에 이천웅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경기를 터뜨릴 뻔했고, 그 다음날 경기에서도 안익훈에게 역전 솔로포를 얻어맞는 등 LG전에 끔찍하게 약하다.[47] 2021년 첫 LG전 역시 5이닝 2피홈런 4실점 패전. SSG로 이적한 2022년에는 9월 25일 9회초 2아웃까지 잘 잡고 연속 4볼넷으로 장작을 쌓으며 팀의 대역전패의 단초를 제공했다. 특히 오지환에게 약한데, 2023년 4월 25일 4:4로 동점인 상황에서 천적인 오지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2023시즌 첫 패전을 당했고, 6월 28일 6:4로 앞서던 8회초에 등판했지만 아웃 카운트는 하나도 못 잡고 2루타-안타-3루타로 연속 3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며 6:8로 역전패의 단초를 제공했다. 2024년 LG전 첫 등판에서도 고효준이 질러놓은 불을 끄러 등판했지만, 김범석에게 데뷔 첫 만루홈런을 얻어맞아 8:10 역전을 허용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0일 등판에서도 3:2로 앞선 8회말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볼넷과 신민재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오스틴 딘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또 패전을 당했다. 참고로 마지막 LG전 승리가 무려 2020년 10월 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통산 LG전 성적은 7승 16패 ERA 5.64으로 그가 데뷔한 2003년 이래 장원준(19패)에 이은 통산 LG전 패전 2위이며, 이는 장원삼, 김광현과 타이 기록이나, 이 둘은 적어도 LG전에서 승리도 많이 거둔 것을 감안하면 노경은이 얼마나 LG전에 약한지 알 수 있다.

3.3. 라울 알칸타라

2019년 kt 소속 시절 LG 상대로 4전 전패 방어율 6.38로 좋지 않았다. 두산으로 옮긴 뒤에도 개막전 패배가 있었지만[48], 2020년 6월 21일에 무려 8이닝 동안 1실점만 하면서 5전 6기 끝에 통산 LG전 첫 승리를 따내는 것을 시작으로 7월 9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이적 후 서서히 엘나쌩으로 변하는 줄 알았으나 9월 20일에 2피홈런으로 다시 엘상바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극적으로 승리하며 패전을 면했다. 2020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 때도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2023년 복귀전 역시 수비의 자멸로 7실점을 당하며 패전을 당했다. 7월 28일에도 5.2이닝 6실점에 2피홈런으로 또 패전을 당하며 두산 소속으로도 LG전 패전이 승수보다 많아졌다.

3.4. 오원석

노경은과 함께 SSG의 엘상바화의 원흉. 팀의 대선배 김광현이 한때 엘나쌩 끝판왕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LG 타자들이 대체로 좌완투수 상대로 약했던 것과는 반대로 좌완 엘상바의 대명사 격의 투수이다. 2021년에는 LG전 ERA가 6.0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LG 타자들의 삽질과 타선지원으로 3승 1패를 거두었으나, 2022년부터는 완전히 공략당하고 있다. 2023년 첫 LG전 역시 김민성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패전을 당했고 다음 맞대결에서는 5이닝 8실점으로 영혼까지 털렸으며 그 다음 맞대결 역시 5.2이닝 5자책 패전을 당했다. 2024년에도 첫 맞대결에선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음 맞대결에서는 4회까지 순항하다 5회에 사사구로 자멸하며 5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그 다음 맞대결에서도 2이닝 5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여지없이 엘상바의 모습을 보여줬다. LG 상대 마지막 승리가 2021년이며 현재 LG전 개인 7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현수, 오지환, 홍창기를 상대로는 말 그대로 배팅머신 수준. 반면에 옆집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5. 윌리엄 쿠에바스

선발 버전 쥐재윤. LG전 통산 9경기 0승 4패에 ERA도 9.00으로 9개 구단 중 가장 높다. 게다가 패전을 당하지 않는 날도 쿠에바스가 선발 등판하는 LG전은 kt가 전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오지환 김현수에게 재앙급으로 약하다. 2023년 11월 8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불펜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팀이 역전패를 당해 여전히 쿠에바스 등판 시 LG전 전패는 깨지지 않고 있다. 사실 이 경기에서도 볼넷과 많은 피안타로 출루를 계속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많았으며 특히 재앙급으로 약하던 오지환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쿠에바스가 한화, 삼성 상대로는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LG를 상대로는 그야말로 베팅볼 투수가 된다.[49] 사실 상대적으로 부각이 덜 되어서 그렇지 옆집한테도 약한 편인데 이쪽은 등판 시마다의 기복이 굉장히 크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한 번의 무리한 불펜 등판을 제외하면 극강의 포스를 보인다는 점이 있다. 2024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4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다만 이날 kt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쿠에바스 LG전 등판 시 팀 전패 징크스는 깨졌다.[50]

3.6. 그 외 엘상바 선수 목록

LG 경력이 있다면 ☆ 표시.
LG에 들어와 소속중이거나 마지막 팀이 LG면 ◎ 표시.

3.7. LG 출신의 엘상바

4. 여담

특이하게 엘나쌩이었다가 개명하고 나서 엘상바가 된 선수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장민석, 오주원, 오태곤, 한유섬이 있다. 이들은 개명전 이름인 장기영, 오재영, 오승택, 한동민일 때는 LG전 악마였지만 개명한 이후로 엘상바가 되었다.

5. 관련 문서



[1] 이와 반대로 엘상바 목록에는 우완 투수들이 많은 편이다. [2] 물론 모든 좌완 투수가 엘나쌩인 건 아니다. 좌완투수 중에서도 엘상바인 경우는 대표적으로 오원석이 있다. [3] 대표적으로 닉 킹험, 데이비드 뷰캐넌, 윌리엄 쿠에바스가 있다. [4] 그중 2008-2010년 3년간 타율이 무려 .436이며 2008년에는 끝내기 안타만 2번이나 쳤다. [5] 물론 심수창이 최악의 두상바인 점도 한 몫 한다. [6] 다만 2022년에는 박해민의 영입으로 LG가 두산에게 무려 8년만에 우위를 점했다. 2023년에는 두나쌩 오스틴 딘의 활약으로 절대우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7] 정규시즌 한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 [8] 두나쌩 끝판왕 중 하나였던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활약한 해였다. [9] 이 표적등판은 2007년에 LG가 한화에게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07년 LG전 7경기 6승 1패 ERA 1.83. 2009년에도 표적등판을 하곤 했는데, 2009년에는 8경기 6승 1패 ERA 2.35를 기록하며 팀의 암흑기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던 2009년에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앞서게 해준 1등공신이었다. [10] 특히 좌완투수 상대로 강한 좌타자들인 홍창기, 김현수, 신민재에게 맞았다. [11] 이는 커리어 첫 LG전 조기강판이다. [12] 하지만 타점은 0점이었다. [13] 다만 2008년에는 이광환이 감독이었다. [14] 2009년의 LG의 KIA 상대 전적은 2승 1무 16패. [15] 심지어 2018년에는 1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보이며 LG 팬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16] 감독 커리어 내내 롯데전 열세를 단 한 번도 당한 적이 없는 염경엽이 LG의 감독인 점도 있다. [17] 사실 2018시즌은 넥센 팀 자체가 LG전 5승 11패로 엘상바였다. [18] 이 3안타가 모두 2020년에 친 안타다. [19] 그런 날에는 롯데 타선도 덩달아 터져 패전은 면했다. [20] 10월 7일 열릴 서스펜디드 게임이 이변 없이 진행되어, 2,000안타를 달성한 팀이 두산으로 갱신되었다. [21] 2019년 LG전 2경기 1승 1패 방어율 5.06, 피안타율 0.378로 좋지 않았다. [22] 1실점이 있지만 비자책이다. [23] 2017, 18년은 SK 단장에서 일했다. [24] 이전까지 마지막 선발 등판일은 2022년 8월 13일 SSG전. [25] 그 외 나머지 세 시즌(2015, 2017, 2018)은 전부 7승 9패로 열세였던 성적과는 다르게 10패 이상 당한 시즌은 없다. [26] 이 날 LG는 정근우의 활약과 더불어 무려 조동화까지 홈런을 쳐내는 등 SK 타선 전체가 대폭발하며 무려 3:21로 대패하였다. [27] 심지어 이 시즌에도 5월 24일 잠실에서 에이스 봉중근이 나선 LG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1:1 무승부에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그 경기가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8] 통산 가장 높은 ERA를 기록 중이다. [29] 송구홍은 1997년 9월 10일 잠실 해태전에서도 연장 14회말 2사 만루에서 역전 끝내기 결승타를 치는 등 조계현에게 매우 강했다. 그리고 조계현과 송구홍은 2012년에 LG에서 각각 수석코치와 주루코치로서 조우하게 되었다. [30] 여담으로 동명이인인 두산 투수 최원준도 LG와 삼성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해민은 삼성 시절과 LG 시절 모두 최원준에게 매우 약하다. [31] 다만 5안타 중 대부분이 결정적인 상황 때 친 것이다. [32] 본인의 통산 평균자책점 4.18과 큰 차이가 없다. [33] 매 경기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34] 알드레드와 윌 크로우의 대체 용병은 에릭 라우어. [35] 특히 5월 29일 경기에서 김윤식 상대로 잠실구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기는 발사각 16.6도의 홈런을 때려냈다. [36] 바로 직전 시리즈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던 탓도 있었다. [37] 현재 LG 현역 선수만 추가할 것. [38] 사실 이쪽은 삼성 라이온즈가 본좌이다.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선수들에서 예를 들면 삼나쌩 클럽 멤버인 박해민이 있고 은퇴 혹은 이적한 선수 중에서는 손주인, 차우찬이 있었다. [39] 전성기에는 LG 상대 3할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후엔 2할 5푼도 못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2021년엔 0.111이었다. [40] 사실 KT로 이적한 2022년에도 위에 써져있는 활약과는 별개로 LG전 타율이 고작 .231로 엘상바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41] 심지어 3차전에서는 박병호가 결정적인 역전 투런을 작렬시키자 김재윤이 오지환에게 재역전 쓰리런을 헌납하는 엇박자까지 나버렸다. [42] 후속 경기들의 선발 무게감이 더 컸다. 여기에 LG 선발은 헨리 소사. [43] 와중에 LG를 깎아내리는 인터뷰를 하여 팬들에게 찍힌건 덤이다. [44] LG의 2022시즌 두번째 끝내기 승리인데, 혼자서 두개 다 헌납했다. [45] 2022년 LG에 입단하며 같은 팀에서 활약, 2023년 통합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46] 바로 윗 문단에 적혀있는 바로 그 안타다. [47] 심지어 이 홈런은 안익훈의 통산 유일한 홈런이다. [48] 이것도 QS로 꽤 잘 던진 날이었다. [49] 이때문에 한화, 삼성 팬들이 보는 쿠에바스와 LG 팬들이 보는 쿠에바스는 완전히 다르다고 얘기할 정도이다. [50] 물론 정규시즌 한정으로는 여전히 유지 중이고, 만약 그가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이 징크스는 영원히 미해결 상태로 남는다. [51] 2023년 5월 14일 애덤 플럿코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52] 데뷔 첫 완봉승을 LG 상대로 거둔 해이다. [53] kt가 LG 상대로 창단 이후 처음이자 유일하게 우세를 거둔 시즌으로, 고영표의 역할이 컸다. [54] 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의 부진을 제외하면 대체로 LG 상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55] 특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강했다. 다만 2024년에는 두산과 롯데를 상대로는 부진했다. [56] 2실점은 구원등판한 이상동의 승계 주자 실점 [57] 유일한 예외는 헨리 소사. 소사를 상대로는 통산 타율 0.414로 강한 편이었다. [58] 플럿코의 통산 굴비즈 상대전적은 35타수 5피안타 14탈삼진으로 무적 수준이었다. 장타도 이재현에게 내준 2루타 1개가 전부. [59] 물론 솔로홈런에다 승부가 다 기운 9회에 기록한 영양가가 전혀 없는 홈런이었다. [60] 심지어 이것도 군입대 전 마지막 잠실 LG전에서 패전조 불펜 투수들 상대로 4안타를 쳐서 끌어올린 게 이정도다. [61] 사실 데뷔 초부터 2013년까지는 LG 상대로 극강은 아니었다. 잘 던지던 시즌에도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특히 20대 시절 커리어 로우였던 2011년과 2013년은 여지없는 엘상바였고, 그러다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엘나쌩 끝판왕의 모습을 보인 것. [62] 10승 6패 [63] 실점과 자책점 사이의 갭이 큰 걸로 알 수 있듯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64]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자책점이 4점대다. [65] 다만 상대투수가 극강의 한나쌩 이민호였음은 감안해야 한다. [66] 당연히 자책점은 0. 그러나 패전투수가 되었다. [67] 자책점이 없지만 그 빌미가 된 실책 중 하나는 본인 실책이다. [68] 허나 적어도 양석환은 한두 경기라도 엘지전에 캐리한 경기 라도 있으나 양의지는 아예 없다. [69] 다만 득점권에선 강한 모습을 보이며 12타점을 올렸다. [70] 잠실 LG전 3승 5패 [71] 6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72] 12타수 8안타 2홈런 11타점. [73]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잔여 한 경기는 이겨 상대전적 동률로 마감했다. [74] 물론 트레이드 당시 차명석이 양석환을 심하게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기는 했으나, 그래도 LG 팬들은 양석환의 모습이 불쾌한 건 어쩔 수 없다. [75] 물론 홈런 직전 체크스윙이 돌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아 논란이 있었다. [76] 그나마 오랜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2015년에도 LG전에서는 무홈런에 타율도 불과 1할 5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