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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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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등번호 88번
결번 <colbgcolor=#ffdf00><colcolor=#000000> 최재훈
(2008)
김응민
(2010~2012)
두산 베어스 등번호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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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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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2012~2017.4.17.)
신성현
(2017.4.18.~2017)
한화 이글스 등번호 13번
신성현
(2017~2017.4.17.)
최재훈
(2017.4.18.~)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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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2024 최재훈 프로필.png
<colbgcolor=#f73600><colcolor=#fff> 한화 이글스 No.13
최재훈
崔在勳 | Choi Jaehun
출생 1989년 8월 27일 ([age(1989-08-27)]세)
서울특별시 강서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화곡초 - 덕수중 - 덕수고 - ( 방송통신대)[1]
신체 178cm, 94kg[2]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신고선수 (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08~2017)
한화 이글스 (2017~)
병역 경찰 야구단
(2009년 12월 17일 ~ 2011년 10월 8일)
계약 2022 - 2026 / 54억원[3]
연봉 2024 / 6억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노라조 - 《송곳》(2022)
싸이 - 《예술이야》(2008~2018, 2023~)[4][5]
응원가 박일송 - 《 케세라세라[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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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최이준(2018년 1월 4일생)[8], 딸 최아진
에이전시 브랜뉴스포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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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및 주루3.2. 수비
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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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우투우타 포수.

두산 베어스 시절 완성된 수비를 바탕으로 양의지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로 활약했다. 데뷔 10년차에 신성현과의 트레이드로 한화 이글스 선수가 되었다.[11]팀 역사를 통틀어 포수 트러블에 시달리던 한화에게 모처럼 내린 단비 같은 존재로, 사실상의 프랜차이즈 대우이며,[12] 선수 실력 자체도 뎁스가 얇은 한화 이글스에서 대우에 상응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뉴탯티즈 기준 KBO 포수 포지션 WAR 역대 8위, 한화 이글스 포수 포지션 역대 1위이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최재훈/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8년 2009년 경찰 야구단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아마추어 시절

두산 베어스 시절 포수 유망주로 양의지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로 활약했다. 2013시즌 포스트시즌에선 이미 완성되었다고 평가 받던 수비력을 바탕으로 주전 양의지를 위협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양의지가 각성하여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에 오르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후에도 백업 포수로 1군에 자리했으나 박세혁의 등장으로 자리를 잃었고, 데뷔 10년차에 극심한 포수난을 겪던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된다. 이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이, 한화에 입단하자마자 팀의 주전 포수로 입지를 다졌고, 2021시즌엔 출루율 4할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급 포수로 성장했다. 팀 역사를 통틀어 포수 트러블에 시달리던[13] 한화에게 모처럼 내린 단비 같은 존재로, 사실상의 프랜차이즈에 준하는 대우[14]를 받고 있다.[15]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및 주루

파일:최재훈 타격폼.gif

신인 시절인 펜스까지 거리가 짧은 벽제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경찰 야구단에서 28홈런을 기록하면서 장타 포텐을 가진 포수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13시즌 타격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 오랫동안 타격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16] . 타격 부진은 박세혁에게 백업 포수 자리까지 뺏기고 트레이드를 당한 가장 큰 원인이었고, 한화에 와서도 타격에서 처음에는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으나, 17시즌 후반 들어 타격 성적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 18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뇌진탕을 겪은 후유증으로 성적이 원위치해 일시적인 플루크라고 생각됐지만 후유증이 사라진 19시즌 마침내 기대되던 포텐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21시즌엔 기존의 출루툴이 더욱 발전하며 포수로서 흔치 않은 출루율 4할을 기록하였고,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이름을 알렸다.[17] 23시즌의 최재훈은 타율 .248, 출루 .392, 장타 .294 으로 높은 타출갭을 활용한 하위 타선의 출루 역할을 해주었다.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과 존 밖으로 들어오는 공에 대한 구분이 매우 탁월하다. BB/K가 무려 1.06에 달하며 존 안의 공에 배트를 가져다 맞추는 능력도 괜찮다. 다만 양질의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통산 wOBA는 0.338 정도로 준수하지만 wRC+는 104.7로 리그 타자 평균을 살짝 상회하는 수준이다.[18] 타출갭은 1할 5푼 이상으로 리그 최고 수준이긴 하지만 13시즌 이후 장타력이 실종되어 항상 출루율보다도 낮은 장타율을 기록하고, 순수 장타율인 IsoP는 0.052 정도로 안타의 대부분이 단타이며 2루타 이상의 장타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최재훈의 33세를 넘기고 나서의 최악의 주력[19]으로, 최재훈의 도루/도루 실패/병살/득점/3루타 5개 요소로 평가되는 Spd는 1.3 정도로 규정 타석 70% 이상의 KBO 포수들 중 뒤에서 1등을 자랑한다. 그 느리다는 김태군의 Spd는 1.7으로 최재훈과 함께 뒤에서 사이 좋게 1, 2등을 나누고 있다. 다시 말해서 똥차가 많다는 포지션인 포수 중에서도 리그 최강의 똥차.[20] 도루는 19시즌 이후로 급격하게 시도가 줄어들었고, 카를로스 수베로 사단 아래에서 높은 출루율을 기반으로 2번으로 뛰었으나 주력이 도저히 봐줄 수 없을 만큼 심각했는지 어느 순간부터 하위 타선을 맡기 시작했다. 23시즌 이후에는 도루를 완전히 포기했는지 1개의 도루 실패 이후 도루를 시도하고 있지 않다가 10월 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고 성공했다.

사구가 대단히 많다. 2023시즌 종료 시점에서 커리어 통산 133개로 KBO 역대 13위이며 한화로 이적하고 주전을 확보한 2017년부터 치면 109개로 최정(143개)에 이어 2위이다. 해당 기간 최정이 3787타석을 소화하는 동안 불과 2811타석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사구를 얻는 빈도는 가히 역대 최고 수준[21]. 사구가 많은 선수들은 대개 상대 투수들이 정면 승부를 꺼리는 장타자임을 감안한다면 최재훈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22] 안 그래도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는 타격 스탠스를 취하는데, 밀어치는 타구를 자주 만들어 내는 타격 메커니즘으로 인해 투수들이 몸쪽 공을 자주 던지다보니 몸에 맞는 공도 그에 비례하여 많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3.2. 수비

정범모,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으로 대표되는 한화 이글스의 포수 암흑기를 해결한 한화의 안방 마님. 최재훈이 없었다면 허도환이 주전에 박상언이 백업인 참담한 포수진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뛰어난 프레이밍과 리그 정상급 수비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겸비하고 있다. 덕분에 23시즌 기준 평균 대비 수비 득점 기여가 6.43에 달하는 수비력만으로도 리그 상위권 포수. 도루 저지 스탯 또한 0.92로 23시즌 기준 리그 최상위권에 해당했다. 평균 수준의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고의 수비 실력을 지닌 명실상부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포수. 23시즌 들어 블로킹은 상당히 안 좋아졌지만, 이는 한화의 집착에 가까운 파이어볼러 수집에 의한 투수진 전체의 제구 난조[23]에 의한 어쩔 수 없는 현상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수준이다. 그리고 최재훈은 2023시즌 현재 리그 도루저지와 저지율, 프레이밍 수치 모두 1위를 찍고 있다.

일본 최고의 포수였던 이토 쓰토무 전 두산 수석코치가 작정하고 집중훈련을 한 덕분에 포수로서의 수비는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리그 최상위권을 다투는 프레이밍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포구 자체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나 주자 출루시 no사인 투구를 하기도 할 정도이다. 이는 가운데 앉아서 직구든 변화구든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투수 마음대로 던져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루 저지능력 또한 뛰어나 3할은 기본으로 기록했으며 해설위원들에게 칭찬받는 블로킹 능력 등 포수로서 갖춰야할 수비력은 모두 갖추고 있어 여러 해설위원 등이 여러차례 최재훈의 블로킹을 칭찬하곤 했다. 이미 두산 베어스에서도 수비능력은 인정받았던 백업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또한 배터리 호흡에서도 장점을 가진 선수다. KBO 리그 역대 용병 중 이름값 높은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호평한 바 있으며, 알렉시 오간도 또한 최재훈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화 투수들이 높은 신뢰를 여러 번 보였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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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트에 응원가까지 시킨다 이름으로 삼행시 (5분 5초부터)
* 2023년 상반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단상인터뷰를 하게되었는데, 자신도 야채훈이라는 별명을 알고 있다면서 올 여름엔 싱싱한 야채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5. 관련 문서



[1] 두산 입단 이후 [2] 2023년에 변경되었다. 이전까지는 프로필상 76kg. [3] 계약금 16억원 / 연봉 총액 33억원 / 인센티브 5억원 [4] 두산 시절부터 한화 이적 이후에도 계속 사용되다가 저작권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다가 2023시즌부터 다시 부활했다. [5] SSG 랜더스 시절 최주환의 응원가와 추임새 부분에 선수의 이름을 넣는 것과 마지막 예술이야! 라고 하는 것까지 부르는 형태가 같다. 다만 최재훈은 두산 시절부터 사용했다. 참고로 최주환이 SSG 시절 썼던 이 응원가는 원래 최재훈과 같은 팀 소속 코치로 있는 박재상의 현역 시절 응원가였다. [가사] 케세라세라~ 이글스의 승리위해 워어~ 안타 날려줘요 한방 날려줘요 이글스의 최재훈~ 케세라세라~ 이글스의 승리위해 워어~ 안타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최!재!훈! [7] # [8]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의 아들 및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이준과 동명이인이지만 롯데 최이준의 경우 개명한 이름이다. [9] 같은 팀 소속 정우람, 김강민이 속해있다. [10] 이름을 안 걸어두었다. [11] 2017-2021 KBO 포수 포지션 WAR 2위. 1위는 당연히… [12] FA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2026시즌 이후에는 한화 시절과 두산 시절의 햇수가 같아지며, 한화에서는 두산 시절과 달리 주전으로 뛰었다보니 임팩트 역시 한화 소속일 때 더 큰 선수이다. [13] 한화는 신경현이 활약하던 시기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포수진을 갖춘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 그 신경현조차 2004-2008년 정도 활약하다 2009년부터 잔부상으로 고장나기 시작, 나중에는 거의 자동문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실제로 야구 게임 등을 진행할 때 한화 레전드로만 팀을 구성할 때 가장 난항인 것이 포수와 2루수 포지션으로, 빙그레 시절 선수인 유승안을 데려와야 겨우 해결되는 문제였다. [14] 팬들은 최재훈을 투수들의 성심당이라고 칭찬할 정도. [15] 그리고 그의 입지를 좁히던 박세혁 역시 2019년 이후로 완전히 자동문으로 전락해버려 NC로 떠났다. [16] 2013 포스트시즌 왼쪽 어깨 관절경 부상 이후 원래 폼을 찾지 못했었다. [17]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도 유력시 되었으나 수상하지 못하였다. 클래식 스탯은 당시 수상자가 조금 더 높았을 뿐더러, 그의 소속팀의 성적이 최재훈의 소속팀의 거의 반대 위치라… [18] 물론 이정도의 스탯도 최재훈이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가진 수비형 포수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준수하다. [19] 주루 센스 자체는 나쁘지 않다. [20] 18시즌까지는 포수 중에 주력이 느리진 않았다. [21] 2022, 2023년에는 규정타석도 못채웠으면서 사구 1위를 기록했다. 2024 시즌에는 김주원이 사구 1위를 기록하며 탈출했지만 그마저도 시즌 2위다. [22] 실제로 최재훈보다 통산 사구 순위에서 위에 있는 선수들은 최정, 박석민, 나지완, 이대호, 양의지, 박경완, 강민호 등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 대부분이다. [23] 팀 전체 폭투 개수만 시즌이 끝나지 않은 지금도 52개에 달할 정도로 아찔한 수준의 제구를 자랑한다. [24] 김현수, 양의지, 홍상삼 이 세 명에 의해 강제로 패했다고 해도 될 정도였다. 포스트시즌 내내 허리가 안 좋은 양의지의 수비는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마무리 투수였던 홍상삼은 나오는 족족 폭투만 던져 노카운트 만루 상황만들고 내려갔다. 포스트시즌 내내 김현수는 홈런 하나만 쳤을 뿐 중요한 순간마다 적절하게 병살을 쳐주면서 공격을 끊었고 8, 9회에 1루로 나서 이닝을 마무리하는 포구를 지능적으로 잡지 않아 역전을 유발했다. [25] 두산 시절 최재훈은 유리몸이었다 [26] 타석 수 대비 사구 1위 [27] 본인은 흑역사로 여기는 듯. #기사 후반참조 아무래도 한 체격하는 운동선수가 본인을 3인칭화하다 못해 더 귀엽게 변형한 것이니... [28] 여담으로 이 별명의 생성 원리를 이용해 간간히 김태균, 이상군 등을 규니규니/구니구니 등으로 바꿔 부르는 팬들이 생겼다. [29] LG 트윈스의 김현수 역시 FA가 다가오자 잔류를 원한다는 선수들의 인터뷰가 여럿 공개되었다. 공교롭게도 김현수 역시 최재훈과 같은 시기에 FA를 맞았는데(이 쪽은 2차 FA이긴 하다) 최재훈처럼 원 소속팀의 고대우를 받고 잔류했다. [30] 저 3명을 통틀어 일명 야채즈로 불렸는데 6월 들어서 더욱 바닥을 파고드는 타격에 배터박스에 심어진 나무배트 한 그루라는 의미에서 그루트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31] 사실 두산 시절부터 간간히 나오던 별명이었다. [32] 최재훈(89), 강경학(92), 장진혁(93), 하주석, 박한결(94) [33] 2018 시즌까지 담당했던 최예진 리포터(일명 체리포터)와 성이 같다. [34] # [35] 대부분의 육성선수들은 지명된 선수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입단한 선수이다. 그에 따라 지명된 선수들과 실력차이가 나는 편이 많기 때문에 1군에서 유의미한 기회를 받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재훈은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FA 대박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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