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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2025 시즌 코칭스태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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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
'''70
김태균 · 71
이강철 [[틀:kt wiz 감독| ★ ]] · 72
김강 · 75
장재중 · 76 박기혁 · 78 김호 · 81 유한준 · 82 제춘모 · 84 최만호 · 87 전병두 · # 이종범 · # 박경수''' |
|
2군 | |
'''74
홍성용 · 77
김태한 [[틀:kt wiz 2군 감독| ★ ]] · 79
이준수 · 80
박정환· 86 김연훈''' |
|
육성·재활군 | |
85 이성열 · 88 곽정철 · 89 백진우 · 91 배우열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 선수 | 육성선수 | |
다른 KBO 리그 팀 명단 보기 |
박경수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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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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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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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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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포토상 역대 수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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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0ad67> 1994 | 1995 | 1996 | 1997 | 1998 |
김경기 태평양 돌핀스 |
이상훈 LG 트윈스 |
이종범 해태 타이거즈 |
서용빈 LG 트윈스 |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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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0ad67> 1999 | 2000 | 2001 | 2002 | 2003 | |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정수근 두산 베어스 |
홍성흔 두산 베어스 |
마해영 삼성 라이온즈 |
이진영 SK 와이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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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0ad67>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
배영수 삼성 라이온즈 |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
이범호 한화 이글스 |
이종욱 두산 베어스 |
강민호 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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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KIA 타이거즈 |
양준혁 삼성 라이온즈 |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
김광현 SK 와이번스 |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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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넥센 히어로즈 |
유희관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선수단 두산 베어스 |
양현종 KIA 타이거즈 |
한동민 SK 와이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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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두산 베어스 |
양의지 NC 다이노스 |
박경수·
유한준 kt wiz |
김강민 SSG 랜더스 |
오지환 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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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0ad67> 2024 | 2025 | 2026 | 2027 | 2028 | |
김태군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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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역대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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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14 | 2015 | 2016~2018 | 2019~2020 | 2021 |
신명철 |
신명철 이대형 (임시 주장) |
박경수 | 유한준 |
황재균 ★ |
|
<rowcolor=#fff> 2022~2024 | 2025~ | ||||
박경수 ☆ |
장성우 |
LG 트윈스 등번호 13번 | ||||
최창호 (2000~2002) |
→ |
<colbgcolor=#000><colcolor=#fff> 박경수 (2003~2004) |
→ |
백자룡 (2005) |
LG 트윈스 등번호 6번 | ||||
유지현 (1994~2004) |
→ |
박경수 (2005~2011) |
→ |
윤진호 (2012) |
윤진호 (2012) |
→ |
박경수 (2014) |
→ |
백창수 (2015) |
kt wiz 등번호 6번 | ||||
심우준 (2014) |
→ |
박경수 (2015~2024) |
→ | 결번 |
kt wiz 등번호 번 | ||||
→ |
박경수 (2025~) |
→ | 현역 |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kt wiz No. | |||
박경수 朴慶洙 | Park Kyung-su |
|||
출생 | 1984년 3월 31일 ([age(1984-03-31)]세) | ||
서울특별시 관악구 | |||
거주지 | 경기도 수원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미성초 - 성남중 - 성남고 | ||
신체 | 178cm, 80kg, B형 | ||
포지션 | 2루수[1], 유격수[2], 3루수[3]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2003년 1차 지명 ( LG) | ||
소속팀 |
LG 트윈스 (2003~2014) kt wiz (2015~2024) |
||
지도자 | kt wiz 1군 벤치코치 (2025~) | ||
병역 | 공익근무요원 (2012~2013) | ||
등장곡 | 서문탁 - 《My Life》[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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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가 |
노라조 - 《
우리동네 HERO》(2019~2024)[5][6] 버즈 -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2016~2017, 2022~2024)[7][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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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 가족 |
<colcolor=#373a3c,#ddd>부모님, 형 아내, 슬하 2녀 |
|
종교 | 불교 | ||
소속사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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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역 시절 포지션은 내야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박경수/선수 경력 | ||||
2003년 | 2004~2006년 | 2007년 |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아마추어 시절 |
아마 시절 야수 최대어로 주목받으며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오랜 기간 기회를 받았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은 보이지 못하였고, kt wiz로 이적 후 성적이 급상승하며 팀의 간판 선수이자 덕아웃 리더로 자리매김하였다.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시리즈 내내 뛰어난 호수비와 3차전 결승 솔로 홈런 등의 활약으로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3차전 도중 종아리 파열 부상으로 안타깝게 이탈했지만 강력한 임팩트로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었다.
2024년 KBO 준플레이오프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지도자 경력
현역 은퇴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KT 구단과의 면담 이후 2025 시즌부터 벤치코치를 맡았다. #4. 플레이 스타일
성남고등학교 시절 "기본만 해도 박진만, 잘하면 이종범이 될 재목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수주를 겸비한 유격수로 주목받았다. 고교 야수 최대어이자 지명 시점 기준 서울팜 야수 최대어로 꼽히면서 고향팀 LG 트윈스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4억 3천만원을 받고[10] 입단했다.입단 초기에 그가 가장 많이 들었던 수식어는 ‘제2의 유지현’ 내지는 ‘유지현의 후계자’였다. 실제로 2004년 유지현의 은퇴 이후 그의 등번호와 응원가는 전부 박경수에게 넘어갔다. 유지현의 갑작스러운 은퇴 배경에는 이순철 감독의 만행도 있었지만 더 큰 밑그림에는 구단이 굳건히 믿고 있던 박경수의 천부적 자질이 있었다. 그러나 LG 시절의 박경수는 구단 안팎으로 여러 차례의 기회를 받았음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며 끝내 터지지 않는 유망주이자 2000년대 중후반 LG 암흑기의 상징으로 남았다. 유난히 돋보였던 것이 딱 하나 있었는데 선구안이었다. 도통 컨택이 나아지질 않았기에 그가 비빌 구석이라고는 눈야구 밖에 없었다.
아마 시절 보여준 자질은 서른 나이에 이적한 kt wiz에서 비로소 발휘되어, 2015년부터 매해 두자리수 홈런을 쏘아올리는 장타력과 리그 수준급의 선구안을 자랑하며[11] 어느 타순에서든 윤활유 역할을 하는 수준급 타자가 되었다. 포심 대처 능력은 평범하지만 변화구와 실투를 노려 장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리그 2루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 타자가 되었다. 2022 시즌을 마친 현재까지 누적 홈런은 160개(LG 12시즌 43개, KT 8시즌째 117개)로 역대 2루수 최다 홈런 1위이다.[12]
LG부터 kt에 이르기까지 신인 시절부터 변치 않는 것은 준수한 수비력이었다. 성남고 시절 촉망받는 유격수였고 우여곡절 끝에 2루수에 정착했지만 아마추어 시절 주포지션이었던 유격수는 물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어깨는 부상 이후로 좀 약해졌지만 러닝 스로나 병살 처리도 합격점. 정근우나 고영민에 비해 안정성 측면에 집중한 수비수로 본 문서에 기록되어있었지만 현재 이들이 모두 은퇴한 2021년에도 나이가 무색한 모습을 보이며 kt의 내야수비 지표를 리그 전체 1위에 붙박아두고 있다. 역모션 송구, 까다로운 병살 처리 등 쉽지 않은 난이도의 수비를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거뜬히 해내고 있는 것. 타격 능력이 사실상 죽어버린 2020년 이후에도 수비 능력만큼은 죽지 않았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KBO 2루수 연속경기 무실책 기록 역대 1위이다. 107경기 연속 무실책으로 2위 안경현의 71경기와 36경기나 차이가 난다.
트윈스 시절에는 유리몸이었다. 2003년 팔꿈치, 2004~2005년 어깨 탈구, 2009년 손목인대에 이어서 2010년 햄스트링 부상까지 젊은 시절 부상이 잦았다. 다만 kt wiz로 이적한 이후에는 팀 내 입지가 다져지면서 적절한 기용 아래 매해 130경기 가량을 소화하는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주루는 느린 편으로 LG 시절에는 평균 수준[13]이었으나 kt 이적 후 덩치를 불리고 나이를 먹으면서 느려졌다. 그러나 탁월한 주루 센스가 느린 주력을 어느 정도 상쇄하며 LG 시절에는 홈 스틸도 보여준 적이 있다.
워낙 오랫동안 가을야구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뒤늦게 알려진 장점이 있는데, 큰 경기와 가을에 매우 강했다. 2020년 KT의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다했고 2021년에는 1위 결정전에서도 결정적인 수비를 해내더니 아예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 흐름을 바꾸는 수비와 결승타를 보여주며 MVP를 가져갔다.[14] 다만 2022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와일드카드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해 정말 가을과 큰 경기에 강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에이징커브로 인한 부진일 확률이 높으며 지난 2년간의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마지막 불꽃이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건 결론적으로 젊은 시절 내내 포텐을 터뜨리지 못하다가, 커리어 중후반부에 이적한 kt에서 마침내 터진 대기만성형 선수다. 다만 너무 늦은 나이였기에 짧은 활약 이후 노쇠화로 인한 부진에 시달렸다는 게 아쉬운 점.
5. 연도별 성적
박경수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출장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03 | LG | 84 | 197 | 47 | 10 | 2 | 1 | 14 | 19 | 2 | 17 | 38 | .273 | .351 | .372 | .723 | 96.9 | 0.80 |
2004 | 92 | 388 | 88 | 15 | 0 | 6 | 50 | 33 | 7 | 40 | 72 | .268 | .367 | .369 | .736 | 100.0 | 1.64 | |
2005 | 35 | 133 | 18 | 2 | 0 | 2 | 13 | 7 | 1 | 18 | 32 | .171 | .307 | .248 | .555 | 52.5 | 0.06 | |
2006 | 107 | 383 | 69 | 6 | 2 | 6 | 32 | 28 | 5 | 36 | 72 | .210 | .293 | .295 | .588 | 65.8 | 1.43 | |
2007 | 115 | 295 | 59 | 8 | 3 | 3 | 32 | 19 | 10 | 33 | 42 | .238 | .338 | .331 | .669 | 88.9 | 0.67 | |
2008 | 116 | 444 | 95 | 11 | 1 | 8 | 46 | 43 | 6 | 37 | 65 | .259 | .330 | .360 | .690 | 87.6 | 1.36 | |
2009 | 106 | 344 | 64 | 12 | 0 | 8 | 45 | 31 | 6 | 54 | 55 | .238 | .377 | .372 | .749 | 97.1 | 1.98 | |
2010 | 80 | 286 | 60 | 21 | 0 | 3 | 33 | 21 | 10 | 30 | 52 | .260 | .381 | .390 | .771 | 105.7 | 1.77 | |
2011 | 111 | 386 | 72 | 11 | 1 | 4 | 36 | 26 | 10 | 48 | 66 | .227 | .338 | .306 | .644 | 79.3 | 1.36 | |
2012 | 군복무( 공익근무요원) | |||||||||||||||||
2013 | ||||||||||||||||||
2014 | 87 | 201 | 37 | 6 | 1 | 2 | 33 | 19 | 7 | 25 | 33 | .228 | .344 | .315 | .659 | 74.1 | 0.01 | |
<rowcolor=#fff> 연도 | 팀 | 출장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15 | kt | 137 | 537 | 125 | 30 | 1 | 22 | 75 | 73 | 6 | 74 | 115 | .284 | .399 | .507 | .906 | 130.1 | 5.16 |
2016 | 121 | 476 | 126 | 22 | 1 | 20 | 64 | 80 | 3 | 65 | 80 | .313 | .412 | .522 | .934 | 129.7 | 4.22 | |
2017 | 131 | 511 | 116 | 27 | 1 | 15 | 62 | 66 | 1 | 57 | 118 | .262 | .352 | .430 | .782 | 96.5 | 1.89 | |
2018 | 135 | 528 | 120 | 21 | 0 | 25 | 65 | 74 | 4 | 58 | 129 | .262 | .354 | .472 | .826 | 105.8 | 2.49 | |
2019 | 137 | 490 | 104 | 24 | 0 | 10 | 43 | 65 | 0 | 55 | 102 | .247 | .335 | .375 | .710 | 96.9 | 2.84 | |
2020 | 119 | 391 | 91 | 17 | 0 | 13 | 33 | 59 | 0 | 48 | 96 | .281 | .381 | .454 | .835 | 121.1 | 2.79 | |
2021 | 118 | 280 | 46 | 10 | 0 | 9 | 24 | 33 | 0 | 34 | 76 | .192 | .301 | .347 | .648 | 73.6 | 0.09 | |
2022 | 100 | 194 | 20 | 3 | 0 | 3 | 13 | 10 | 0 | 24 | 70 | .120 | .234 | .193 | .427 | 19.6 | -1.27 | |
2023 | 107 | 221 | 37 | 13 | 0 | 1 | 12 | 12 | 0 | 30 | 46 | .200 | .315 | .286 | .601 | 71.3 | 0.20 | |
2024 | 5 | 3 | 2 | 1 | 0 | 0 | 2 | 1 | 0 | 0 | 1 | .667 | .667 | 1.000 | 1.667 | 354.6 | 0.05 | |
KBO 통산 (20시즌) |
2043 | 6688 | 1396 | 270 | 13 | 161 | 727 | 719 | 78 | 783 | 1360 | .249 | .350 | .388 | .738 | 96.6 | 29.53 |
6. 여담
-
최훈 작가의 경우 박경수를 개로 묘사해 놓았다. 박경수가 만루홈런 쳤을 때 카툰에서 그렇게 표현되었다. 그 박경수의 목줄을 잡고 있는 선수는 바로
박현준. 똥개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해서 그런 건데, 성격이 순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아무에게나 똥개처럼 잘 앵긴데서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 이는 kt로도 이어져, 주장을 맡게 된 이후에는 '개주장'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다만 학창시절에는 군기반장이었다는 소문이 있다.
2014년 6월 13일 경기의 최훈 카툰. 맨 앞의 개가 박경수. 카툰에서도 묘사되었듯이 성격이 상당히 유순하다. 그 외의 다른 별명은 몽이. MC몽 닮아서 생긴 별명이다.
- 과거 LG에서 팀 타선이 부진하자 최동수가 선수들을 모아 경기 전 특타를 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유일하게 참여한 선수였다고 한다. 그러고도 당시 타격은 멘도사 라인에 머물다, 최동수의 노력이 빛을 발했듯, kt 이적 후 제대로 날아다니며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 LG 팬 사이에서 나쁜 여론이 거의 없는 선수다. kt wiz의 팬덤이 신생 팬덤에 타 팀 팬덤에 비해 충돌이 적은 점, LG 트윈스도 이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면서 성적이 좋아진 점 등 여러 외부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박경수 본인이 LG 시절에도 성적을 제외하고는 팬들을 실망시킨적은 없었고 이적 이후에도 여러 인터뷰에서 모두 신중하게 유도 답변을 회피하면서 양팀 팬을 배려하는 답변을 했으니... 그래서 애증이란 단어조차 쓰기 아까워하는 몇몇 선수에 대한 여론과 달리 박경수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인 편이다. 그리고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있던 사건마저도 좋게 넘겨주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 중 가장 경력이 오래된 현역선수였는데 2003년 데뷔 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프로에 입단한 2003년부터 소속팀 LG의 암흑기가 시작되었으며 암흑기가 끝난 13시즌에는 공익근무 중이었다. 복귀한 14시즌에 LG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KT 이적 후에는 소속팀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 번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2020 시즌은 10월 7일 현재 KT가 2위로 가을야구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이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으면서 포스트시즌 경기 출장이 불투명했다. 그래도 10월 20일 팀의 창단 첫 가을야구가 확정되었으며 10월 30일 리그 최종전에서 복귀하면서 가을야구에서 꼭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마침내 2020년 11월 9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출장하여 프로 18년차 만에 첫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되었다. 동시에 국내 선수 포스트시즌 최고령 데뷔를 기록하였다. # 그리고 2021 시즌에 꿈에도 그리던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게 되었다.[15] 부상 때문에 4차전은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지만 그 전까지 빼어난 활약을 보였고 시리즈 MVP까지 되었으니 가을야구에 대한 여한이 있지는 않을 듯 하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동료 선수들 중 유일한 선배인 유한준[16]의 부축을 받으며 목발을 짚고 동료들과 자신의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것은 실로 감동이었다.
- 김주찬의 글러브 토스 홈런 사건 당시의 타자였다.
- 가족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도 존재한다. 아이와 손잡고 야구장에 가는 것을 로망으로 생각한 어느 아버지의 사연인데 작은 딸에게 치킨 사주겠다고 하면서 위즈파크로 왔고 경기장 입장 전 어떤 할아버지가 내야 테이블석 티켓을 준다는 말에 솔깃해 처음에는 암표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긴가민가 하면서 내야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데 다시 티켓을 준 할아버지가 나타났고 그 할아버지가 그의 작은 딸에게 박경수 선수 싸인볼을 줬는데... 알고보니 박경수 선수의 아버지였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의 작은 딸은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17]
- 2남 중 막내이고 박경수의 형은 영암에서 유소년야구부 코치와 학교 스포츠강사를 하고 있다.
- LG 입단 동기인 같은 팀 동료 투수 우규민과[18] 어릴 때부터 매우 친한 사이다. 우규민 외에도 성남고 동기인 노경은, 청소년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송은범, 나주환, 지석훈과도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PC 게임 마구마구에서 가장 처음으로 나온 kt 소속 블랙카드이다. 본 포지션은 2루수지만 유격수 듀얼포지션까지 받았다. kt의 유격수 레어카드가 똥차 17 정현밖에 없기 때문에 유격수로 쓸 것 같지만, 2루수도 박경수 본인을 제외하면 레어카드가 없어서 보통 2루 박경수-유격 유망주or용병의 키스톤을 이룬다. 또한 2024년 B2B 잠재력이 패치된 이후로는 이 잠재력이 2루수일때만 발동하기 때문에 더더욱 유격수로는 쓸 필요가 없어졌다.
6.1. 박경수 나비효과(?)
LG 팬들은 극도로 싫어하는 이야기이지만, '박경수의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다. 일종의 드래프트 비화인데, 100% 사실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성남고 특급 유격수 박경수에 눈독을 들인 두산은 박경수의 1년 선배이자, 성남고에서 함께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던 2루수 A를 먼저 영입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두산은 박경수를 5천만원 차이로 놓치게 되고, 하는 수 없이 차선책으로 노리던 B를 1차 지명으로 영입하게 된다.[19] 이 와중에 C는 그 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 LG에서 먼저 정식선수로 계약을 제시하였으나 LG는 대형 유격수인 박경수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자신에게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여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한다. 같은 해, 두산은 작년에 박경수를 영입하지 못했으므로 내야보강을 위해 F를 이듬해에는 G를 지명. F는 쏠쏠한 활약을 보이다가 SK로 트레이드되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다. 한편, C의 친구인 D는
현대 유니콘스 소속이었는데 방출을 당하면서 백수 신세가 되어, C에게 헬프를 치고, C의 "발이 빠르고 수비를 잘한다"는 소개로 두산에 입단하게 된다.
관련기사이 사단 이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한 고교생 E는 신고선수 출신 C의 성공스토리를 보며 그를 따라 두산에 입단하게 된다.
그냥 뭐 그런가보다 할 수 있겠는데, 문제는 A는
고영민, B는
노경은, C는
손시헌, D는
이종욱, E가
김현수, F가
나주환, G가
김재호라는 것. 여담으로 2024년 현재
E는 LG에 있다요컨대 LG가 두산의 영입을 깨고 박경수를 영입함으로써, 두산은 국대 2루수 고영민, 팀 에이스 노경은, 국대 유격수 손시헌, 김재호, 국대 중견수 이종욱, 국대 좌익수이자 현시대 최고의 좌타자 김현수, 또 다른 20홈런 유격수 나주환을 뽑게 되었다는 것. 골든 글러브 숫자만 봐도 김현수가 4개, 이종욱이 3개, 손시헌이 2개[20], 고영민이 1개, 김재호가 2개로 12개나 된다! LG가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먼 팀인 걸 생각하면 정말 팬으로서 통탄할 노릇.
사실, 다른 선수의 스카웃을 위해 1순위 지명권을 엉뚱한 선수에게 쓴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21]이긴 하고, 두산이 고영민을 지명함에 있어서 박경수의 존재가 약간의 플러스 요인은 될지언정 이유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고영민의 재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얘기. 또한 김현수 역시 LG에서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종욱, 손시헌의 성공신화보다는 박병호, 정의윤과의 경쟁이 걸려서 두산을 선택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몇 가지 팩트에 살을 덧붙인 이야기라 100% 믿을 바는 못 되지만, 이 중 F, C와 D, 그리고 B, G에 관련된 이야기만큼은 절대 사실이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나비효과라고 부를 만 하다.
2003년 1차 지명에서 두산 베어스는 박경수를 노렸지만 5천만원 차이로 놓쳤고, 대신 같은 고등학교의
노경은을 1차 지명한다. 박경수를 놓친 두산은 2차 2라운드에서
나주환을, 그리고 이듬해 1차에서
김재호를 영입한다. 이 와중에
손시헌은 그 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
신고선수로 입단했는데, LG에서 먼저 제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박경수와 경쟁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두산에 입단하였다.
손시헌의 친구인
이종욱은 현대에서 방출당한 후
손시헌의 소개로
두산 베어스에 이적하였다.[22]
정작 이 모든 사단의 주인공인 박경수는 LG에서 죽 쑤던 것과는 달리 kt wiz 이적 후 터졌다는 점이 아이러니.
7. 관련 문서
[1]
선수 시절 대부분을 2루수로 출전했으며, 2003년과 2011년을 제외하면 모든 연도에서 2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했다. 2008년까지는 이종열과 주전/백업을 오가며 출전했고, 2009년에는 박종호, 2010년에는 김태완 등과 경쟁하며 주전 2루수로 나섰으며 2011년에도 김태완, 서동욱 등과 함께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2014년에도 손주인에게 밀려 백업 2루수로 출전. KT로 이적한 후에는 거의 2루수로 고정되면서 2020년까지 부동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고, 노쇠화로 부진한 2021~2023년에도 2루수로 선발/백업을 가리지 않고 적지 않게 출전했다. 통산 1,703경기 11,694.2이닝 출전.
[2]
신인 시절에는 권용관을 받치는 백업 유격수로 안상준과 경쟁했고, 어깨 부상 문제로 2004년 8경기, 2005년 0경기로 유격수로 거의 출전이 없었으나 2006~2008년에는 LG의 처참한 유격수 뎁스 문제 때문에 권용관을 대신해 유격수로도 종종 나오기도 했다. 2009년~2010년에는 22경기 출전에 그치며 2루수에 집중하나 싶었으나 2011년에는 오지환과 번갈아서 선발 유격수로도 종종 출전했다. 제대 후에는 2014년 10경기, 2015년 1경기를 끝으로 출전이 없었다. 통산 280경기 1,663이닝 출전.
[3]
2003년 14경기 71이닝을 출전하며 유격-2루-3루 유틸로 출전했고, 이후 3시즌 동안 3루수로 출전이 없었다가 2007년 24경기, 2008년 1경기, 2009년 12경기를 출전했고, 이후로는 2014년 1경기를 빼고 3루수로 출전이 없었다. 통산 52경기 275.2이닝 출전.
[4]
현재 팀 내 코치인
박기혁의 선수 시절 응원가이기도 한 노래다.
[5]
(히어로 변신) 아~ 우~ 날려버려 박경수 예~ 아~우~ Right Now 박!경!수! 아~ 우~ 나타날게 내가 필요할 땐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해 내가 바로 kt 박경수 예~~ (박! 경! 수!)
[6]
SBS 드라마
열혈사제 OST이다.
[7]
박경수 You're my sunshine we are together~ kt wiz의 승리 위해 캡틴 박경수~ 박경수 You're my sunshine we are together~ kt wiz의 승리를 위해~ 박경수!
[8]
이 또한 음 낮은 버전이 존재한다.
[9]
2017년 이후로 잠시 저작권 문제로 폐지되었다가 2022년 다시 부활했다.
[10]
참고로 박경수의 당시 계약금은 2003년 신인 중 최고 대우였다. 투수로는 4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던
송은범이 최고 대우를 받았고 박경수의 고교 동기이자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한
노경은은 계약금으로 3억 5천만원을 받았다.
[11]
이마저도 LG 시절보다 컨택이 좋아지니 굳이 눈야구에 집착할 필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말이다.
[12]
2위는
김성래의 147개.
[13]
2014년에는 1번타자로 나온 경기도 있고 선발이 아닐 때는 대주자로 종종 나왔다. 다만 결코 빠른 발은 아니었다.
[14]
팀이 포스트시즌에 계속 가지 못하고 광탈하면서 가을야구 내 진가를 보여주지 못한 점이
김주찬을 연상케하기도 한다.
[15]
다만 3차전에서 수비 도중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그라운드에 서기는 어려울 듯. 그럼에도 벤치에 앉아서 동료들과 우승을 함께했다.
[16]
나이로는 유한준이 박경수보다 3살 연상이지만 유한준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2004 시즌에 프로에 입문했기 때문에 프로 데뷔는 박경수가 1년 빠르다.
[17]
이 이야기는 kt wiz 팬 응원 스토리 공모전에 당선되어
웹툰으로 제작되었다.
[18]
우규민이
1985년생이지만
빠른 생일이라 1984년생인 박경수와 동기다.
[19]
이 영입 과정이 말이 많은데, 당시 LG에서 "두산 제시액 받고 5천 더"를 제시했다고 한다... 요컨대, 두산의 영입을 깨고 영입한 것.
[20]
두산 소속으로만 한정. NC에서 못 따고 은퇴한다.
[21]
하지만 당시 고영민의 지명에 대한 평가는 너무 이르다라는 평.
[22]
여담으로 두산은 1라운드 혹은 2라운드에서
강명구를 강력하게 노렸지만, 삼성에서 낌새를 알아채고 1라운드에서 채어 가버렸다. 당시 풍문으로는 삼성에서는 강명구 지명 후, 2라운드에서
전병두 또한 노리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역으로 두산이 전병두를 1라운드 마지막 픽에서 채어 가버린다. 그리고 당시 상당히 부진해서 평가절하받던 나주환이 유격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2라운드에 두산에 지명되었다. 이 또한 박경수 나비효과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