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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3:18:58

박경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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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LG 트윈스
3.1. 2003 시즌3.2. 2004 ~ 2006 시즌3.3. 2007 시즌3.4. 2008 시즌3.5. 2009 시즌3.6. 2010 시즌3.7. 2011 시즌3.8. 2014 시즌3.9. FA
4. kt wiz
4.1. 2015 시즌4.2. 2016 시즌4.3. 2017 시즌4.4. 2018 시즌4.5. FA4.6. 2019 시즌4.7. 2020 시즌4.8. 2021 시즌4.9. 2022 시즌4.10. 2023 시즌4.11. 2024 시즌

1. 개요

kt wiz 소속 내야수 박경수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성남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대형 유격수로 촉망받았다. 고3 때 서울시 춘계리그 25타수 19안타에 빛나는 타격 재능과, 이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던 수비적 재능으로 서울 연고 구단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주목을 일찌감치 받았다.[1]

이 중 박경수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구단은 두산 베어스로, 마침 주전 유격수였던 김민호가 급격히 노쇠화가 찾아와 하락세를 타던 상황에서 김민호를 이을 차기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미 입단한 성남고 출신 고영민과의 키스톤 시너지를 위해[2] 먼저 박경수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에 3억 8천만원의 계약금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영원한 잠실 라이벌인 LG 트윈스 역시 유지현의 2루 전향과 동시에 유격수 공백을 물빠따인 권용관으로 메우던 상황이었기에 타격이 좋은 박경수로 유격수 자리를 메울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에 4억 3천만원[3]이라는 계약금을 제시하여 2002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1차 지명 대상자인 박경수와 계약하게 된다. 이 때 "두산이 얼마를 줘도 거기에 5천만 원 얹어준다" 는 의미로 오천더라는 말이 야구계에 유행하기에 이른다.

한편 박경수를 놓친 두산은 같은 고등학교의 우완투수 노경은을 1차 지명한다. 이후 두산은 몇 개월 뒤 2차 지명에서 유격수 자원을 확보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이 해 두산은 2차 지명 순위가 가장 마지막이었고, 그렇게 2차 1라운드에서 서동욱(KIA), 지석훈(현대), 강명구(삼성) 등 유격수 자원들을 줄줄이 타 팀에 빼앗겼다.[4] 결국 전략을 수정하여 1라운드에서는 부산고 좌완투수 전병두를 지명했고, 2라운드에서 북일고 유격수를 지명하게 되는데, 바로 나주환이다. 하지만 그 해 두산은 신인 지명을 아예 받지 못한 동의대 출신 내야수를 신고선수로 영입하여 빛을 보게 되는데...다름아닌 손시헌이다.

3.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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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LG 트윈스 시절.

3.1. 2003 시즌

좌우지간 LG에 입단한 박경수는 구단의 큰 기대를 받는다. 계약금 4억 3,000만원을 받았지만, 데뷔 첫 해인 2003년부터 잔부상에 시달리며 성적은 172타수 0.273 19타점 1홈런 2도루에 그쳤다.

3.2. 2004 ~ 2006 시즌

데뷔 시즌 박경수의 포지션은 주로 1루수였고, 그 이후에도 3루수와 유격수를 전전했다.[5]

3.3. 2007 시즌

2루수 포지션에 정착하게 된다. 의외로 프로에서는 실책이 잦았던 탓에 포지션 이동이 여러 번 이루어졌고, 포텐셜만큼은 최고로 평가받았지만 그놈의 포텐셜이 무슨 크레모아도 아니고 한번에 터질라 그러나 언제 터지나.

그러던 게 2007년에도 안 터졌다. 매년 시즌 초반 괜찮은 타격감을 보이며 "어 올해는?"하다가 어김없이 자동아웃으로 복귀. 그래도 2루에 마땅한 요원이 없어서 매년 100경기 이상은 출장하게 된다. 박용근도 써보고 이종열도 써보고 박종호도 써봤지만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

3.4. 2008 시즌

초반에 괜찮은 페이스를 보여줘서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자신의 바람과 팬들의 염원을 담아 북경수(북경+경수)라 불리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결국 탈락했다.

3.5. 2009 시즌

역대급 타고 시즌에 344타석 .238/.372/.377라는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3.6. 2010 시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도 빠지며 시즌 종료 직후 입ㅋ대ㅋ예ㅋ정ㅋ.그리고 엔트리에서 탈락하자마자 2할 8푼대의 타율은 2할 5푼대로 추락..

3.7. 2011 시즌

입대까지 미루고 잔뜩 독기를 품은 채로 2011 시즌을 맞이했는데, 주로 2번 2루수로 출장하며 이대형과 테이블 세터를 이뤘는데,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이면 1번 유격수로 전진배치되었다. 4월 11일 현재 안타는 고작 3개에 0.143의 타율로 표면적으론 죽을 쑤는 듯했으나 볼넷을 무려 10개나 골라 출루율이 0.419였다. 지난 해와 비교하면 공을 골라내는 능력을 많이 키운 듯했다. 2루는 물론 유격수 수비도 이미 검증되었듯이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헌데 2010년대에는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는 거의 하위 순번으로 지명되고 투수만 상위에서 지명되는 시대인데, 야수가 투수보다 성장이 더디다는 걸 감안한다면 딱히 박경수가 나쁘다는 건 아니었다. 물론 박경수에게 거는 기대치는 수비요정 정도는 아니었다는 게 문제지만.[6]

16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5월 1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5:3으로 뒤지고 있던 7회말 송창식으로부터 역전 만루 홈런을 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5월 14일 엘 넥라시코에서 3번의 땅볼을 송구 에러로 연결하여 타자들을 전부 2루로 출루시켰다.

5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루수로 출전했다가 1회 서동욱 대타라는 박종훈 감독의 깜짝 작전 이후 유격수로 수비 위치가 바뀐 혼란 속에서도 5타석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는 첨병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타율이 바닥을 칠라 싶으면 맹타를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7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1로 뒤진 8회말 유격수로 옮기자마자 폭풍 4실점의 시발점이 된 송구에러를 범했다. 그리고 팀은 9회초 5득점하며 10:6까지 따라잡고 졌다.

타격에선 그런대로 잘한 것 같지만 작년의 오지환을 떠올리게 하는 포풍실책과 가끔 나오는 무뇌주루 때문에 욕을 꽤 먹었다.

그리고 8월, 팀 하락세의 원흉으로까지 불리며 원소에 분자에 원자단위로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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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은 이런 꿈까지 꿨다고 한다.

다만, 수비에서 보면 감독이란 작자가 2루수 - 유격수를 한 경기 내에서 몇 번이나 왔다갔다 시키니 감이 맞을 리가 없다. 우선 유격수는 공을 3루로 던질 일이 거의 없고 기본적으로 모두 1루 혹은 2루로만 던지지만 2루수는 우선 2루로 몸을 틀어서 던져야 하고 1루 커버도 들어가야 한다. 참고로 박경수가 유격수나 2루수만으로 출장한 경우 수비율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서동욱처럼 멀티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것은 특출난 일일 뿐.

시즌 후 11월 17일에 입소했다.[7] 2011년 12월부터 서울방배경찰서에서 공익근무를 한다고 한다.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 2012년 3월에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이자 LS전선(주)에서 비서로 일하는 김수진 씨와 5년 동안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한 후에는 경기도 안양시에 집을 마련해서 공익근무지도 안양시 모 구청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2013년 11월 16일에 소집 해제되었다.

3.8. 2014 시즌

그러나 공익을 마치고 나오니 경쟁이라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치게 되었다. 손주인이 주전 2루수가 되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박용근[8], 경찰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백창수도 동시에 전역하는 등 경쟁자들이 많아졌다. 거기에 스프링캠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일단 5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김기태 감독이 언급했다.

스프링캠프 때의 부상으로 시즌을 2군에서 시작, 2군을 폭격하다 5월 9일 1군으로 올라왔고 같은 날 있었던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3일의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홈스틸을 성공시켜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올 시즌 첫 홈스틸이자 2010년 이후 4년만에 나온 35호 홈스틸이었다. 그 후에도 볼넷과 안타 등 쏠쏠한 활약을 하여 10:9로 역전승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홈스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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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역대급 홈스틸을 성공시킨 뒤.

7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8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4로 이기던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1루주자 정의윤의 대주자로 출장했고, 스코어 2:6, 2사 만루 상황에서 한 달여만에 홈스틸을 다시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9] 그리고 스코어 2:8인 7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팀이 스코어 2:9로 승리하는데 공헌을 했다.[10]

예전과는 다르게 주전 경쟁자가 많아져 주로 대수비 대주자로 경기에 나왔으나 조쉬 벨의 방출 이후 포지션을 메꾸기 위해 손주인이 3루수로 이동한 틈을 타서 주전 2루수로 많이 경기에 나왔다. 수비에서는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타격에서는 타율 0.172라는 극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그럼에도 주전으로 거의 나왔기에 양상문 감독의 양아들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8월 24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3차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 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있던 4회초 무사 1, 2루에서 페이크 앤 번트 슬래시를 시도했다가 병살타가 되면서 찬물을 재대로 끼얹었다. 양상문 감독의 인터뷰를 보아 의도된 작전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으로 시도한 듯하여 더 까였다. 결국 팀은 이때 점수를 내지 못하여서 역전까지 허용했으나, 불펜 6명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고 8회 초 황재균의 실책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겨우겨우 스코어 6:5로 역전승했다. 이 때 실책을 하여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황재균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죄책감에 얼굴도 못 들고 있어 동정표를 얻었으나 박경수는 싱글벙글거렸기 때문에 비록 팀은 이겼지만 욕은 바가지로 먹었다.

타격으로 볼 때는 매우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2루 수비가 평타를 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11]

9월 10일 경기에서 8번 타자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한 경기 개인 타점 최고기록 타이를 기록했다. 이후 그간 비난 받아온 것에 대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괜찮다는 발언을 했다. 팬들 역시 도가 지나쳤다며 반성일색.

9월 들어 각성했는지, 9월에만 1홈런, 6타점, 타율 .444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 특히 9월 13일에 3타석 3출루에 이어 아래짤의 날짜인 9월 14일에도 5타석 5출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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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월 17일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햄스트링 증상으로 중도 교체되었고, 결국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팀이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는 3승 1패로 통과했으나 박경수는 여전히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팀이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박경수의 데뷔 후 첫 KBO 포스트시즌 기회가 아예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3.9. FA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11월 26일 LG와의 우선 협상이 결렬되었다. 이에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축제 분위기였다.

2014년 11월 28일, 4년 총액 18억 2,000만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억 3,000만원, 옵션 4년 간 연 5,000만 원)에 kt wiz 이적했다. 이적 후 LG 팬들에게 미안하고 kt에 가서 잘 하겠다는 인터뷰를 가졌는데, 말을 제법 잘 해서 팬들에게 성적을 떠나 가서 잘하라는 격려를 듣게 되었다.[12]

한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도로명주소 경수대로가 있어서 주목받았다.

4. kt wiz

4.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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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에서 맞는 첫 번째 시즌.

4.2. 2016 시즌

선수들의 투표로 주장으로 선출되었다.

4월 26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7회 말에 역전 투런을 쏘아올리며 결승 홈런을 쳤다.

6월 2일(vs. 롯데)과 3일(vs. LG) 연달아 4번 타순에 기용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번을 치게 되었다. 고교 시절에도 4번을 친 적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두 경기에서 각각 4타수 1안타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25일 삼성전에서 6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팀이 6대8로 뒤지고 있던 9회 초에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고(시즌 9호), 오정복의 적시타로 경기가 연장으로 가자 10회 초 8대8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투런포(시즌 10호)를 쏘아올렸다. 팀도 13대8로 승리.

6월 26일 삼성전 첫 타석에서 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9회초 타석부터 시작된 3연타석 홈런으로 이는 본인도 처음이고 kt wiz 구단 최초기록이라고 한다.

2016 KBO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으로 2년 연속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았다.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했고, 번트왕에서는 20점으로 선수들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점수를 냈다. 그리고 본 올스타전 경기에서는 민병헌에게 밀려 우수 타자상을 기록했다.

9월 4일 LG전에서 본인의 통산 첫 끝내기홈런(시즌 18호)을 쏘아올리며 5강 경쟁중인 친정팀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9월 10일 KIA전에서 4번타자로 출전해 8회말 2사 만루에서 극적인 역전 그랜드 슬램 임창용을 상대로 터트리며 토종 2루수 최초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날 11일 경기도중 주루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 상태를 지켜봤지만 호전되지 않아 결국 20일에 말소되었다. 그대로 시즌아웃이 유력해 보였으나 10월 5일 한화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참고로 kt 두시즌 동안 42개의 홈런을 쳤는데, LG 시절 10시즌 동안 43개 쳤다...

성적만 보면 골든글러브가 유력하다. 3-4-5의 비율스탯에 16시즌 KBO 2루수 중 홈런 1위, OPS 1위, kWAR 1위다.[13] 경쟁자 정근우 박민우를 OPS 1할 차이로 가볍게 제쳤다.

결국 골든글러브는 서건창이 가져갔다. 아무리 인기투표라지만 37표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넥센 팬들마저 포함해 모든 야구팬들이 멘탈붕괴.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부상으로 인해 나머지 3인에 비해 누적에서 손해를 본 것이 크다고 볼 수 있다.

4.3. 2017 시즌

3월 31일 개막전 6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부터 2루타를 쳐냈으나 그후 차례로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4월 1일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타격력을 보였고 4월 2일 상대편의 실책과 볼넷 그리고 안타로 출루했다. 3타수 1안타 2득점을 했지만 아직도 타격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4월 4일 두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장원준에게 꼼짝 못하던 kt타선에 시원하게 홈런을 때려줄 것을 바랬으나. 이 날 역시 안타 없이 4타수 0안타를 기록했다. 심우준, 조니 모넬, 오정복을 빼고는 안타가 없었던 경기.

4월 6일 드디어 2017 시즌 첫 홈런포가 터졌다!이 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냈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종 타격 성적은 타율 0.262 홈런 15개 출루율 0.352 장타율 0.430 으로 작년에 비해 많이 떨어졌으며, 4점대였던 WAR도 1점대로 떨어지는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kt 이적 후 최악의 커리어. 그나마 임팩트가 있는 것은 통산 100홈런, 2루수 최초 3년 연속 15홈런을 달성한 것.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손목, 허리의 잔부상으로 1시즌 내내 고생했다고 한다.

4.4. 2018 시즌

김진욱 감독이 2번 타자로 플랜을 잡고 있다고 한다. 황재균의 영입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재계약 등으로 인해 강한 2번을 중심으로 타순을 재편하려는 의도인 듯.

3월 2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2점 홈런으로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음 날에도 문승원을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또다시 기여했다.

4월 1일 종료 시점의 wRC+가 180이 넘는다! 5월 4일에는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호,10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뽑아내며 KBO 2루수 최초로 4년 연속 2자리수 홈런을 기록한다.
5월 30일 현재 11홈런 OPS 0.929를 기록하며 흔치 않은 센터 라인 거포가 되었다. 스탯티즈 기준 WAR 2.02로 2.05인 이대호와 근접할 뿐만 아니라 최형우, 손아섭 등의 강타자들보다 높다!

보니야와 벤치 클리어링을 했다.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보니야가 던진 직구[14]가 그대로 박경수의 등을 맞추었고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후 사구 여파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15]

6월 14일, 6월 15일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부진탈출 시동을 걸었다.

7월 20일 KIA전에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으며 28일 LG전에서 22호 홈런을 날려 2015년 기록한 홈런 수와 타이를 이뤘다.

8월 7일 23호 홈런을 쳐 개인 타이틀인 22호 홈런을 넘고 30홈런을 향해 가고 있다.

8월 14일 7일만에 다시 투런홈런을 쳤다. 이번 홈런이 이번 시즌 24호 홈런이다.

다만 주장으로서의 리더쉽이 부족하다는 평가.. 고질적인 어깨부상이 작년보다 더 심해져 재발이 일어났고 아무튼 9월은 55타수 12안타 2득점. 그리고 10월 1일 잔여경기가 시작되는 LG와의 15차전에서 잠실 원정경기.. 두팀다 아찔한 수비 태클이 벌어졌다.

15차전 선발이었던 김민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사구를 두 번 연속 던진 게 원인[16].. 이때 화가 난 가르시아는 3회말 1사, 2루에서 박경수의 발목쪽으로 슬라이딩을 들어갔다.

박경수는 5회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황재균의 안타에 2루를 밟았다. 그리고 윤석민의 3루수 땅볼 때 슬라이딩을 시도하며 진루에 나섰다. 더 화가 난 이 때 박경수의 발이 양석환의 발목을 가격했다. 양석환은 잠시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날카로운 신경전[17] 끝에 LG 트윈스는 6-10으로 승리했고 경기 후 양 팀 주장인 박용택과 박경수가 오해를 풀면서 일단락되었다.

선시비도 아니었고 오해는 풀었다지만, 한 팀의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양 팀 간 보복의 시발점이 된 부분은 비난의 여지가 있다. 물론 이날 경기는 심판의 뒤늦은 제지도 한몫 하긴 했지만.

4.5. FA

4년간 성적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24 1742 487 100 3 82 266 294 254 442 47 14 0.280 0.379 0.480 0.859
2018 시즌 후 FA 신청을 했고 2019년 1월 17일 잠잠해진 FA시장에 2019년 올해 첫 1호 계약을 맺을 것으로 현재 보고 있다.[18] 다만 계약금 좁히기가 관건... 현재 FA 계약기간은 3년 합의를 봤다. 박경수, KT와 FA 계약기간 ‘3년 합의’…계약금 이견 좁히기가 관건

구단은 2019년 1월 22일 신년결의식 이전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루 전 주장을 내려놓으면서 2019년 1월 21일 3년 총액 26억 원(인센티브 최대 6억 포함)에 계약을 완료했다.

4.6. 2019 시즌

7월 2일 ~ 7월 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

7월 2일 7번 2루수로 출전. 1회 땅볼, 4회 땅볼, 6회 희생번트, 7회 플라이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3일 7번 2루수로 출전. 2회 안타, 4회 삼진, 6회 플라이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4일 7번 2루수로 출전. 2회 안타, 5회 2루타, 6회 희생플라이로 3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하였다.

7월 5일 ~ 7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한화 이글스

7월 5일 7번 2루수로 출전. 2회 안타, 3회 볼넷, 5회 플라이, 7회 안타로 3타수 2안타 2득점 4사구1를 기록하였다.

7월 6일 7번 2루수로 출전. 2회 2루타, 3회 볼넷, 5회 안타, 6회 병살타, 9회 삼진으로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7일 7번 2루수로 출전. 2회 파울플라이, 5회 플라이, 8회 라인드라이브, 9회 희생플라이로 3타수 1타점을 기록하였다.

7월 9일, 7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키움 히어로즈

7월 9일 6번 2루수로 출전..2회 삼진으로 초반 팀이 뒤지는 가운데 박승욱과 교체되었으며 7월 11일 7번 2루수로 출전. 3회 2루타, 5회 2루타, 7회 땅볼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7월 12일 ~ 7월 13일 창원 NC 파크 NC 다이노스

7월 12일 7번 2루수로 출전. 2회 낫아웃 삼진, 4회 플라이, 5회 플라이, 7회 삼진, 9회 플라이로 5타수 2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13일 7번 2루수로 출전..2회 삼진, 4회 플라이, 6회 삼진으로 3타수 2삼진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회 삼진하는 가운데 스윙하면서 허리통증 부상을 당하고 말았으며 7월 14일 엔트리에 말소되었고 이강철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고 전반기가 끝나니 휴식도 취할겸 올스타전이 끝나고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9월 11일 기준, 2할4푼대의 타율과 급격히 불어난 실책 등로 주장자리와 함께 실력도 같이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7. 2020 시즌

2020년 절정을 달리고 있는 KT의 타선에서 주로 5-7번 사이를 오가며 클러치에 종지부를 찍거나 찬스를 불려가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리그 전체적으로 2루에 전성기를 누리는 김상수, 김선빈이 옮겨온 시즌이지만 최연장자이자 근 5년간 꾸준히 2루에서 활약해온 박경수도 특유의 타출갭과 장타력을 유지하며 경쟁권에 들어있다. 작년부터 굳어진 심우준과의 키스톤, 여전한 황재균과 새로 든 강백호와 합을 맞추며 리그 선두권의 내야수비를 펼치고 있는 중.

10월 3일 LG전 2차 경기에서 삼중살타와 병살타를 모두 기록했다. 병살타는 그나마 무사 만루에서 쳤기에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올 수는 있었고, 후속 타자 유한준이 홈런을 치면서 추가 득점을 했기에 불행 중 다행이다. 6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그나마 만회했다.

그러다가 10월 7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는데, 다음 날 근육이 5cm 정도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고 4주 이탈 판정을 받았다. 올해만큼은 가을야구를 가나 싶었는데, 또 다시 못 가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2014년에도 부상때문에 가을야구 엔트리에 들지 못했는데....

일단 10월 22일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제 남은 건 박경수의 몸 상태.

10월 25일 롯데전 마지막 홈경기에서 복귀하였다. # 대타로는 출장이 가능하며 7회말 2사 유한준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다. 6구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곳곳에서 쏟아졌다.

이후 매일 대타로 한 타석씩 소화하고는 있으나 안타가 나오지 않다가 30일 최종전 8회 드디어 안타를 쳐냈다.

프로 생활 18년만에 처음 진출한 포스트시즌 무대, 1차전에서는 7회 볼넷을 골라나가 첫 출루를 했고 한 점차로 지고 있는 9회에는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내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2차전에서는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전타석 출루하며 활약했지만 잔루 위즈가 발동하며 한 번도 홈을 밟지 못했다. 결국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8타수 3안타 4볼넷, 타율 .375 OPS .958을 기록했지만 팀은 시리즈 전적 3대1로 탈락하며 그의 첫 가을야구도 그렇게 끝이 났다.

4.8. 2021 시즌

파일:kt wiz 창단 첫 통합우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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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창단 사상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나 박경수 본인은 상대적으로 노쇠화가 완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한국시리즈에서는 극적인 맹활약을 펼쳤고, 시리즈 MVP까지 수상했다.

4.9.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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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커브를 직격당한 커리어 로우 시즌.

4.10.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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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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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학교 후배인 조용훈 박명환야구TV에 출연해 썰을 풀면서 성남고의 데릭 지터라고 말할 정도였다. [2] 박경수와 고영민은 성남고 1년 선후배 지간이고 고교시절 키스톤 콤비를 맞춘 적 있다. 심지어 고영민을 2차 1라운드라는 높은 순위로 지명한 이유 중의 하나가 1년 뒤 박경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 [3] 2003년 당시 기준으로 역대 고교야구 타자 계약금 랭킹 2위였다. 1위는 정상호의 4억 5천만원. [4] 특히 이 중 두산에서 가장 노렸던 선수는 다름아닌 탐라대 강명구였다. 당시 강명구는 대학리그의 이치로라고 불렸을 정도로 공수주 완벽한 즉전감 내야수라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앞 순번이던 삼성에서 이를 눈치챘는지 강명구를 먼저 지명해가는 바람에 당시 두산 스카우터들은 당황해 타임을 부를 정도였다. [5] 이렇게 백업으로 뛰면서 유지현의 6번을 이어받았다. [6] 2010년대의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는 고교에서 아무리 본즈놀이하고 이치로 놀이를 해도 상위 지명은 언감생심이다. 김현수도 고교 때 타격으로 대회 초토화시켜도 드래프트에서는 남윤성에게 밀려 신고선수로 들어온 아픈 과거가 있다. 역시 고교 때 초사이어인 소리까지 들었던 김강은 2011년에도 트리플악셀 스윙질로 딱 1할 타율에 폭삼 행진을 한 끝에 결국 2차 드래프트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후 상무에 입대했다. 2010년대부터 프로야구는 투수들이 워낙 중요해져서 투수진이 아무리 두꺼운 팀도 투수를 우선시해서 뽑기 때문에 야수들이 그만큼 신인 지명에서 하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7] 참고로 금민철, 김지용도 같은 날에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위해 입소했다. [8] 2013 시즌 후 외야수로 수비위치를 바꿀 예정이었으나 시범경기에서는 내야수로 나왔다. 그리고 개막 2연전을 통해 1군 복귀에 성공. [9] 이때 2루 주자 정성훈과 1루 주자 박용택도 같이 도루하여 삼중도루가 되었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6번째 삼중도루. [10] 그 이후 박경수가 3루에 들어서면 팬들이 외친 구호가 홈스틸!,홈스틸! 다만 이적 후에는 잘 들리지 않는다. [11] 황목치승은 3루나 유격 수비는 평균 이상이나 2루 수비는 불안하고 백창수, 김용의보단 현장에서 나은 평가를 받았다. [12] 사실 박경수는 부진한 성적과는 별개로 사생활 잡음 없이 항상 성실하고 팬 서비스 잘해주는 선수여서 많은 응원을 받던 선수였다. 한창 성적 안좋았던 채은성과 비슷했던 케이스. [13] KBReport 계산법 기준의 WAR. 스탯티즈에서 계산하는 sWAR상으로는 서건창이 1위로 표기된다. 이는 두 사이트의 WAR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 두 사이트 모두 WAR 계산법은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스탯티즈의 경우 수비기여도 보정이 포함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4] 초구 144km [15] 본인이 스톡킹에서 밝히길 이 일로 삼성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고 보니야가 이날따라 kt 타자들에게 많이 얻어맞자 사인을 훔쳤다고 오해해 박경수에게 빈볼을 던졌고 공을 등에 맞기 전부터 눈치챈 박경수가 빈볼때문에 화가 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고 했다. 보니야가 던지는 자세가 평소와 달랐기 때문에 빈볼인걸 눈치챌 수 있었다고 한다. 포수인 강민호는 보니야가 빈볼을 던지기 전에 달래서 빈볼을 맞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박경수에게도 빈볼을 안던질거라고 전했으나 빈볼을 던졌다. [16] 김민의 두번째 공은 고의적으로 맞춘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17] 박경수의 태클 이후에도 양석환의 태클, 주권의 위협구, 이형종의 위협적인 배트 플립 등이 있었다. [18] 2019년으로 해가 바뀐 뒤의 첫 계약 완료는 박용택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