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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2:15:37

육군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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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후 미군정 시기 사관학교: 군사영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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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8940> 육군사관학교
陸軍士官學校
Korea Military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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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지(智) · 인(仁) · 용(勇)[1]
상징
<colbgcolor=#008940><colcolor=#fff>
슬로건
가슴엔 조국을, 두 눈은 세계로!
동물 사자
교색
녹색
황색
적색
[2]
마스코트
화랑이[3]
상징명칭 화랑대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분류 국립대학, 사관학교 ( 사관학교설치법)
지역 서울특별시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육군본부
개교 1945년 12월 5일 ([age(1945-12-05)]주년)
군사영어학교
1946년 5월 1일 ([age(1946-05-01)]주년)
남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

1946년 6월 15일 ([age(1946-06-15)]주년)
조선경비사관학교

1948년 9월 5일 ([age(1948-09-05)]주년)
육군사관학교
학교장 소장 소형기 (육사 50기)
생도대장 준장 오세웅 (육사 53기)
교수부장 준장 정태영[4] (육사 46기)
주소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574 (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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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입시
3.1. 생각해야 할 점 및 최종합격 후 해야 할 일
3.1.1. 화랑기초훈련
4. 선호도
4.1. 입시결과
5. 교육
5.1. 생도들의 생활5.2. 육사 구호(무락카/Mul-Aca)
6. 퇴교7. 편제8. 출신 인물
8.1. 학교장8.2. 장교8.3. 주요 동문8.4. 가상 인물8.5. 기수 및 장성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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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학교 방문9.2. 육사교수9.3. 육사 출신 장교9.4. 교가
10. 복무환경(현역병)11. 교통
11.1. 버스11.2. 지하철
12. 비판 및 논란13. 사건 사고14. 이전 논의15. 동아리16. 여담17. 과거의 육사18. 다른 나라의 육군사관학교 혹은 유사기관19. 관련 문서2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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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육군사관학교 홍보영상 (2024)
사관학교 설치법
제1조(사관학교의 설치) ① 육군·해군·공군의 정규 장교가 될 사람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기 위하여 육군·해군·공군에 각각 사관학교를 둔다.
② 군사과학기술의 발전과 장교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각군 사관학교에 이공계 대학원(이하 "대학원"이라 한다)을 둘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육군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한 4년제 사관학교이다. 졸업자는 학사 학위를 받고 육군 소위 임관한다.

1945년 12월 설립된 군사영어학교를 모체로 하여 1946년 5월 남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로 개교, 같은 해 6월 조선경비사관학교로 개칭하였다가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인 1948년 9월 육군사관학교로 개칭하였다. 개교 이래 세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을 배출했다.[5]

'사관학교 설치법'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이며,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곳이므로 신입생 모집에 있어 수시모집에서의 지원 가능 횟수에 포함되지도 않고, 정시모집의 대학군(群)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육군본부 직할부대 중 하나이다.[6]

2. 역사

미군정에 의해 1946년 1월 15일에 창설되는 준군사조직 남조선국방경비대의 군사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1945년 12월 5일 군사영어학교가 개교하였고, 군사영어학교가 해체된 이튿날인 1946년 5월 1일에 군사영어학교에서 임관하지 못한 학생 60명과 국방경비대 각 연대의 사병 중에서 2∼3명씩 선발된 28명 등 모두 88명을 제1기생으로 하여 남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7]가 개교하였다.

남조선국방경비대가 조선경비대로 개칭함에 따라 1946년 6월 15일 조선경비사관학교로 개칭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1948년 9월 5일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로 명명하고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다.

6.25 전쟁으로 1950년 7월 8일, 학교는 휴교하고 이후 1951년 10월 30일 경남 진해서 4년제로 다시 열고 1952년 1월 20일 육사 11기생이 입교한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범하고 있는 가장 큰 오류가 육사 11기가 첫 4년제 기수라고 인식되고 있는 점이다. 물론 첫 4년제로 학사학위가 부여된 기수는 맞지만 정확히는 반만 맞는 얘기이다.

6.25 전쟁 직전 육군사관학교에는 정규 2년제 생도 1기(육사 10기) 262명과 1950년 6월 1일 입교한 최초의 정규 4년제 생도인 생도 2기 334명이 있었는데 6.25 전쟁이 발발하자 급박한 전황에 539명[8]이 생도대대로 편성되어 내촌-태릉 전투에 투입, 그중 151명이 전사하였다. 살아남은 생도 1기는 전시임관을 통해 바로 소위로 전선에 투입되었으며, 갓 입교한 생도 2기는 부산의 종합학교로 전속되어 교육 후 임관, 전선에 투입되었다. 이들 생도 1·2기는 1기가 48%, 2기가 45%가 전사하는 역대 육사 기수 중 가장 큰 희생을 치렀음에도 전후 다른 육사 기수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아픔이 있다. 그나마 생도 1기는 임관을 얼마 안 앞두었다는 사정을 감안해 전후 1955년 육사 10기로 인정받았지만 어쩌면 최초의 정규 4년제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도 있었던 생도 2기들은 종합학교 출신이라는 이름으로 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9] 이후 생도 2기 출신 예비역들의 노력으로 1996년 생도 2기 예비역들에게 명예 졸업장이 주어지면서 육사 동문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들은 어느 기수로도 표현되지 않는 "생도 2기"라는 고유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여튼 휴전 이후 1954년 6월 23일 태릉으로 재이전하고 1955년 10월 4년제 정규 사관학교로서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흔히 육군사관학교를 '화랑대'로 부르는데, 이는 삼국통일의 초석이된 신라 화랑의 기개와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1957년 3월 16일 '화랑대'라는 별칭을 제정한다. 태릉에 위치하게 된 것은 국군의 모체인 국방경비대 제1연대가 1946년 창설된 국군의 발원지로서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는 상징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6.25전쟁 당시 생도들이 피로써 지켜낸 곳이고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활용도가 높은 요충지로서 대한민국 수호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초대 교장은 이형근으로 일본제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 야전포병학교 과정을 거쳤다. 육군 포병 대위로 복무하다 해방을 맞이한 후로 군사영어학교에 입교하였다. 수료 후 군번 1번을 부여받아 국군 최초의 대위로 임관하여 1946년 5월 1일 초대 남조선경비사관학교의 교장이 되었다. 학교장은 보통 육군 교육사령관과 같은 계급 중장이 임명된다. 2013년 5월 생도간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후 당시 교장인 박남수 중장이 사퇴하고, 잠깐 고성균 소장[10]이 학교장에 부임했으나, 다시 양종수 중장이 보임되어 중장 보직으로 되돌아갔다.


90년대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전반적인 생활을 담은 영상이다. 기합이나 저녁점호 등 적잖은 행사가 사라졌지만, 생활 자체는 지금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난 2021년 3월 3일에는 임관 시즌을 계기로  육군 유튜브 채널에 육사, 3사, 학군(ROTC) 장교들의 임관 이야기를 올리기도 하였다.

3.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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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조건에 나이 제한이 있다. 입학 시점 기준으로 만 17세 이상에서 만 21세 미만까지 입학이 가능하다. 부사관이나 병사로 군대를 다녀온 경우 2022년 이전까지는 혜택이 없었지만, 2023년 입시부터 군대에 다녀온 연수만큼 최대 3년을 연장해주고 있다. 일반 육해공 병으로 군대를 전역할 경우 2년까지(만 23세 미만까지) 인정된다.

특이한 점으로 국군의 사관학교들 중에서 입학 전형에서 유일하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가산점을 최대 3점까지만 인정한다. 육군사관학교 모집요강 및 시행 계획 다른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최대급수 획득 시 5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3.1. 생각해야 할 점 및 최종합격 후 해야 할 일

이 학교에 입학한 후 졸업까지 한 뒤 자대배치를 받게 되면, 어지간히 큰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은 평생 군대에서 말뚝 박고 살게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육군 장교양성기관 중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기관인 만큼, 졸업 후 최소 영관급 장교까지 진급하고 전역하게 되면 안보나 국방정책과 관련된 수많은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입학해서 졸업하면 5년차 전역을 택하더라도 30살 때까지는 무조건 군복무를 해야 하며 이마저도 무조건 전역 시켜주지 않는다. 즉, 육사에 20살에 입학하면 대학 4년과 최소 복무연한인 5년차 전역까지 합쳐 대략 9년 동안은 군인 신분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입학하기 전에 일명 가입교 훈련이라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의 강도는 신병 훈련과 연계돼 조정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가입학 생도 훈련은 4학년 진학 예정인 3학년 생도들이 기파생도[11]를 맡아 대부분 시행하며, 경계 교육·화생방 교육·각개제식 및 집총제식·개인화기 분해결합 등은 병계급의 조교를 동원하여 교육훈련하고 있다.

여기에 입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정말 잘 생각하고 입학해야 한다. 이곳은 일반 대학교가 아닌 사관학교이다. 특히 생도 생활 4년은 일반병 1년 6개월~1년 9개월 생활[12]을 4년으로 늘려 놓은 것보다도 빡세다. 대학 생활과 군인으로서의 혹독한 훈련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13] 이 과정에서 경쟁과 훈련의 반복을 4년 내내 겪게 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할 때가 많다. 또한, 깐깐하고 복잡한 규율들을 보고 있자면 극기의 절제력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14] 또한 3학년 여름방학 때는 특전사에 가서 공수훈련까지 받게 된다. 즉,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입학하지 않는 게 좋다.[15]

게다가 생도 간의 정기적인 상호 평가도 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특히 이것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면 졸업성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고, 퇴교까지 당할 수 있으며, 퇴교당하지 않더라도 동기들이 자신을 안 좋게 평가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4년 간의 사관학교 생활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는 타 장교 양성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하는 것이나 기간이 짧고 임관 후에는 다른 병과에선 마주칠 일이 거의 없는 학군이나 후보생과는 달리 육사 동기들은 임관 후에도 서로 만날 일이 많으며 복무 기간이 길어 반영 비율도 높고 긴 시간 부담이 된다. 그렇기에 자기가 초중고 12년 학창 생활을 하는 동안 대인관계에 있어 트러블을 일으킨 적이 있거나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사관학교 지원을 재고하는 것이 좋다. 동기들과의 생활이 아니더라도, 직업군인은 사명감도 사명감이거니와 적성과 둥글둥글한 대인관계까지 같이 요구되는데 다른 게 다 맞아도 대인관계가 별로일 경우 평범한 대학생이 되는 편이 낫다.

더군다나 사관학교에서 시작된 경쟁은 전역할 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16] 특히 장교들은 장기를 통과해도 계급 정년이라는 것이 있어 정년이 보장되지 않기에 더더욱 그렇다.[17] 5년차 전역을 택해 군문을 나간 인원을 제외하면 소령까지는 100% 가깝게 1차로 진급하지만, 중령부터는 육사 출신도 1차 진급을 보장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한다.[18] 육사 졸업생 중 준장 진급자도 15% 내외에 불과하고 이 역시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치열해지게 되며 대장에 이르러서는 2~3명 내외로[19] 줄어든다. 특히 장성급 장교는 정권 색깔에 따라 진급에 대한 유동성이 너무 커서 미래를 예측하기 너무 힘든데 보수정당 집권기와 민주당계 정당 집권기의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즉, 결론적으로 제복이 멋있다고, 학비가 공짜라고, 취업이 보장된다고 멋모르고 가다가는 큰코 다칠 수가 있다.[20] 직업군인이 꿈이어서 사명감으로 사관학교를 지망하는 고등학생들도 최소한 간단한 심리검사를 받아보고, 군 생활을 겪어본 20-30대 젊은 남교사와의 상담 후 진학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한다. 혹시 학사장교나 ROTC를 나온 예비역 중-대위 교사가 있다면 더욱 좋다.[21] 또한, 이 학교에 최종적으로 합격해서 들어가기로 결심한 고등학생들은 무조건 운동 및 이과 수학, 과학 공부는 필수적으로 해놓고 들어가자. 입학하고 나서 받을 임시 입교훈련의 강도는 육군훈련소 및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이 받는 훈련 강도보다도 세며, 육사생활을 하면서 받을 수많은 훈련 및 학업을 잘 견디기 위해서라도 운동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문과 계열이라고 할 지라도 이과 미적분 수준 그 이상의 미적분과 과학탐구 수준 이상의 과학 과목들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초 지식인 이과 미적분과 과학탐구 과목들은 필수적으로 익혀 놓고 들어가야 학과 생활을 할 때 애먹지 않는다.

3.1.1. 화랑기초훈련

최종 합격하게 되면 고3 겨울방학 기간[22]에 임시입학 훈련인 화랑기초훈련(기초군사훈련)을 하게 되는데 임시입학 기간까지 완전하게 이수해야 정식으로 입교해 신입 생도로 인정받는다. 다만 임시입학 기간 도중 탈락하면 입교한 것이 아니므로 육군사관학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되며, 이것으로 인해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한 육군 장교 지원 과정의 결격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단 정식으로 입교한 이후 질병이나 성적 미달을 제외한 사유로 퇴교당하면[23] ''어떤 과정으로도 육군 장교로 다시 돌아올 길이 없다!''[24]



기초군사훈련생도(약칭 기훈생도)들은 4학년 승급 예정인 3학년 선배 생도로 구성된 기초군사훈련 파견생도(약칭 기파생도)에 의해 지도를 받는다.


2001년 화랑기초군사훈련 다큐. 아무래도 2000년대 초인 만큼 지금보다도 군기가 훨씬 빡세게 잡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임시입학 훈련이 시작되는 순간 그 동안 경어로 친절하게 대했던 기파 생도들이 갑자기 말을 놓으면서 사자후를 하는 모습으로 180도 변한다. 육사를 거친 모든 사람들이 기억할 말인 '지금부터 교육 목적상 경어를 생략한다!'라고 기파생도가 말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고성이 오가고 경어를 쓰던 기파들이 기훈 생도들을 세게 대하기 시작한다. 일명 비스트 훈련이라 하며 정식 생도로 양성하기 위해 군기를 잡는 과정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3학년 계급인 기파 생도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신입 생도 정식 입학식을 하는 순간 4학년으로 진급하게 된다.[25]


1998년 화랑기초군사훈련 다큐. 육사최초 여성생도의 가입교 훈련모습이다. 여성생도들도 남성생도들과 훈련강도가 동일하다. 첫 여성생도 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파생도들중 여성생도는 없고 전부 남성생도들이다. 2000년도 까지 남성 기파생도들이 여성생도들을 지도해 주다가 2001년도에 비로소 첫 여성 기파생도가 나오기 시작했다.[26]

4. 선호도

대한민국 건국 초창기인 1950~1960년대에는 절대빈곤으로 인해 나라에서 생계를 보장해주는 직업군인, 공무원의 인기가 상당히 높았기에 사관학교도 마찬가지였고,[27] 군사정권 시절인 1980년대까지는 육사 출신들이 정관계를 주름잡고 있었던데다 당시 가계소득 대비 사립대학 등록금이 매우 비쌌으므로 선호도가 높았다.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는 한동안 예전같지 않았으나[28], 외환위기 시절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그해 경쟁률과 이듬해 경쟁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9]

2020년대에는 2021년도 이후 지원동기서 제도 도입으로 인한 허수지원 차단과 동시에 직업군인 선호도 감소로 2010년대 이전보다 선호도가 하락한 상태이다.

4.1. 입시결과

최근 5년간의 경쟁률 모음
2021년도에는 330명 모집에 26.2대 1
2022년도에는 330명 모집에 24.4대 1
2023년도에는 330명 모집에 25.8대 1
2024년도에는 330명 모집에 28.9대 1
2025년도에는 330명 모집에 29.8대 1

경쟁률이 상당하지만, 2025학년도 입시에서 1차시험 합격자의 7할 이상이 2차시험을 응시하지 않았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이 수능과 유사하기에 수능 대비용으로 응시하는 허수의 비율이 상당하다. 또한 2025학년도 입시에서 최종합격자의 4할이 입학을 포기했다. 이를 토대로 보면 1차 시험 합격(남성 5배수, 여성 8배수) 이후부터 실질 경쟁률이 감소한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5.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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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이면서 동시에 법정 고등교육기관이므로 졸업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중 한 가지와 군사학 학사를 동시에 취득하며, 육군 소위 임관하게 된다.[30]

육사니까 왠지 군사학과만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며 인문과학처, 사회과학처, 이학처, 공학처, 체육학처로 나뉘어 그 아래에 여러 학과가 존재한다. 다만 대학 치고 구성원 수가 극도로 적은데, 전 생도수가 1,000여 명밖에 안 되고 교수 및 기타 병력이 2,800여 명 존재한다. 이렇게 생도 수가 적은 탓에 일반 대학이라면 독립적으로 존재할 만한 학과들을 비슷한 학과끼리 묶어 하나의 과로 만들어 놓았다.

일반 학기에는 일반 대학에서 배우는 학과목과 동일한 과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교생이 복수전공(군사학과 + @)을 하고 있고 교양과목도 겸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빡빡하다고 한다. 일반 대학교가 학기당 평균 18학점이라면 육사는 이것보다 많다. 무도 및 체육 교양이 편성되어 있으나 승마나 국궁은 체육 과목에 포함되지 않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 주말이나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비교적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의 수업은 크게 교수부 수업과 체육 수업으로 나눌 수 있다.

교수부 수업은 일반 대학교와 비슷한 전공수업, 교양수업과 군사학(이론)수업 등을 포함한다. 1학년의 경우 일반 대학의 학부생과 마찬가지로 문/이과로 나누어 한국사, 미·적분, 화학, Java 등의 수업을 듣는다. 2학년 때부터는 각자 전공을 선택해 전공수업을 병행한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필수과목이 핵심과목 29학점, 기초학문 과정 29학점으로 무려 58학점이라는 것(참고로 전공은 36학점). 1학년 말에 전공을 선택하며 2학년 때 전공기초과목, 3학년때 전공필수과목을 수강하는데 1개 교반에 16명 내외가 편성되어 있고, 많은 교수들이 육사 출신인 만큼 교수들의 관심도 각별하다는 점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개설되어 있는 전공 과정은 다음과 같다.

교수부 수업을 마친 후에는 체육 수업을 받게 된다. 체육 수업 시간에는 태권도, 검도 등 무도를 배우거나 순환식 체력단련, 육상 등 체력단련을 받는다. 이때 태권도는 무조건 초단 이상 승단하게끔 되어 있다. 하지만 사회에서 단을 이미 취득한 생도의 경우에도 1학년 과정에서 별도 분반에 편성된 후 승단심사를 다시 받아야 했으나, 현재는 태권도 이외의 체육학과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임관 최소 기준은 태권도에 한해서 초단인데 만약, 4학년 때까지 태권도 초단으로 승단하지 못할 경우에는 졸업이 제한되고, 성실의무 위반으로 퇴교 조치까지 당할 수 있다. 빨간띠에서 올라가는 승단 심사가 상당히 까다롭다. 초단 전의 빨간 띠인 사람들을 장미반 혹은 레드 워리어라고 부른다. 승단 심사 탈락 이외에도 체력검정 탈락, 사격 탈락 등의 경우 외박이 통제된다.

태권도 초단 이상 취득자에 한하여 유도, 검도, 합기도 등 다른 무도도 수련할 기회가 주어진다. 사회에서 태권도를 어느 정도 수련하고 온 일부는 5단 이상을 취득하기도 한다. 매년 한두 명 정도가 나오는 편이다. 다른 사관학교들도 마찬가지지만 중간/기말의 정규 시험은 명예시험이라 하여 무감독 시험을 보는 전통이 있다.[31] 물론 무감독 시험이라 하여 부정행위가 횡행할 것이라 생각하면 곤란한데, 사실상 함께 시험보는 모든 생도가 감독이 된다고 보면 되며, 시험 부정행위는 훈육심의에 회부돼 퇴교 사유가 된다고 한다. 시험이 끝나고 일정 시간 이내에 자수하면 퇴교까지 가진 않고 중징계 정도에 그치기도 한다. 명문상 규정이 아니라 실제 명예시험 위반 행위로 징계를 받는 생도들이 수두룩하며 퇴교도 드물지 않다. 이 중에는 자수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군사학 교육은 기본적으로 일반군사학, 전투, 전술 대충 이런 식으로 나누어서 전 생도가 배우게 되며, 실기 및 실제 훈련은 각 군사훈련 기간(일반 대학의 방학 기간) 중에 거치게 된다. 2학년 때 공수훈련을 받는데, 육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에서 공수와 유격훈련 이수는 졸업 요건 중 하나이므로 이수하지 못하면 퇴교 조치. 생도에게 공수훈련을 시키는 이유는 엘리트 장교이기 이전에 만능형 군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이다. 사관학교 출신은 어느 부대(심지어는 특전사)에 떨궈놔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다. 따라서 야전에서 보게 되는 소위가 특공부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수마크를 달고 있다면 거의 90% 이상이 육사 또는 3사 생도 출신이다[32].

졸업학점은 2013년 기준 197학점. 필수과목(핵심과목+기초학문)에 선택과목, 전공과목, 군사학, 체육 등 151학점에 영어집중(2학점), 군사훈련(24학점), 훈육(20학점) 등이 더해져 이런 말도 안 되는 수의 학점을 4년간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33] 그 외에도 체력 특급, 수영 200m 완주, 운전면허 태권도 초단 취득 및 공수/유격훈련 이수가 졸업 요건이다. PCT와 한자능력시험은 졸업 조건에서 2015년 빠지게 되었다. 졸업시에는 전술한 전공에 따라 문학사/이학사/공학사에 군사학사가 더해진 복수 학위가 수여된다.

5.1. 생도들의 생활

공부도 공부지만, 절대적으로 몸이 튼튼해야[34] 육사에서 4년간의 군 생활을 버틸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생도 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 이 4년 학교 생활은 군 생활에 포함된다. 졸업 후에는 같은 시기에 임관한 다른 출신 장교와는 달리, 학교 생활이 군 생활로 간주돼 호봉이 더 높고 이에 따라 급여도 더 많이 받는다. 육사는 소위 3호봉, 3사는 2호봉이며, 학군/학사 출신은 1호봉이다.[35]

사실 사관생도는 군인은 군인인데 아주 군인이라기엔 뭐하고 그렇다고 민간인도 아닌 굉장히 미묘한 위치에 있다. 그래서 부사관들, 군무원들, 병들과도 상호 존대하며 상호간 경례도 하지 않는다. 다만 교육 목적상 경례를 생략하는 것이며, 조교나 부사관 교관은 생도를 교육함에 있어 경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생도들이 편제되는 생도대는 1개 여단 예하의 2개 대대가 각 4개 중대로 구성된다. 1개 중대는 4개 소대로, 또 1개 소대는 4개 분대로 나누어진다. 생도들은 장교가 되었을 시의 각 보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지휘 실습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4학년 생도는 지휘관, 지휘자, 연대·대대·중대본부 참모직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3학년 생도는 기존에 보좌관 생도(행정, 정작, 보급, 교훈) 또는 부분대장 생도 직책 중에서 택하였으나, 보좌관 생도 직책이 2018년부로 폐지됨에 따라 대다수의 인원이 부분대장 생도를 맡게 되었다. 또한 8개의 중대의 기수생도 직책을 3학년들이 맡게 되었으며, 일부는 부소대장 생도를 맡고 소수에 한하여 3학년이 분대장 생도를 맡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보좌관 생도는 각자 맡은 일에 대해 실질적으로 중대가 돌아가게 하는 실무자들이며, 행정 보좌관을 필두로 하여 1학년 및 2학년들의 군기를 잡는 역할을 했다.[36] 하급 생도의 군기 함양은 행정적 처벌인 벌점을 이용하거나, 고함(사자후)과 고압적 태도를 통한 공포를 이용하거나 완전군장 뜀걸음 등의 얼차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중대의 보좌관 생도들은 언제나 하급 생도의 공포의 대상이 된다.

2학년을 위한 지휘 근무는 중대급에 1개 마련되어 있다. 행사 시 중대의 기를 들고 있는 기수 생도이다.[37] 엄격한 군기를 상징하는 위엄 있는 직책이고, 2학년의 유일한 지휘 근무인 관계로 경쟁률이 높았으나 현재는 2학년 생도가 아닌 3학년 생도의 지휘 근무로 바뀌었다.

2018년에 이르러, 생도대 문화혁신의 일환으로 보좌관 생도 직책이 폐지됐다. 기수 생도직이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이관되고, 중대 내 군기 확립은 4학년 인사담당관 생도를 필두로 한 중대본부 소속 생도의 몫으로 일원화됐다. 이로써 2학년의 지휘 근무는 사라졌고, 3학년 역시 부분대장 생도, 부소대장 생도와 기수생도 지휘 근무만 존속하게 되었다. 이는 군기 담당 캐릭터를 하나씩 삭제해 나감과 동시에 상급 생도에 의한 군기 훈련과 고압적 지도를 자제하고, 대신 행정적 처벌(벌점을 통한 징벌)을 강화함으로써 중대 내 군기를 확립하려는 지도부의 의도가 담긴 것이라 할 수 있다.

일과 시간은 다음과 같다.
피복 및 장구류, 서적, 학용품, 일용품 등이 모두 보급으로 지원되며[41] 육사 내 모든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피복(정복, 예복, 근무복 등)은 임관 후 개인이 집에 가져가게 된다.

전자기기로 생도 1인당 졸업시 반납해야 하는 노트북이 1대씩 지급된다. 태블릿 PC가 지급됐던 적도 있는데, 현재는 지급하지 않는다. 노트북과 태블릿 PC는 교외 반출이 금지돼 있어 교내에서만 사용해야 하고, 학교 내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 cert로 인하여 교육 목적이 아닌 사이트는 접근이 제한된다. 물론 국방망은 아니지만, 군에서 운용하는 회선인 만큼 IP를 우회하다 걸리면 퇴교감이다.

외출 및 외박[42]은 주말에 실시하나 주말에 짤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월 1번 정도는 행사/검열 준비, 추모 기간, 전적지 답사 등의 이유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1학년 첫 가입학한 74기의 경우 1.27~8.8까지 특박/외박/외출 자체가 아예 통제됐다. 주석에 설명한 월1회 외박 규정은 1학년 2학기부터 적용된다. 여름/겨울휴가는 3~4주간 실시한다.

핸드폰은 거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육사에는 술, 담배, 결혼을 금하는 3금이 있는데 과거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퇴교돼 육사에 소송을 건 사례가 있을 만큼 엄격했으며, 최근에서야 다소 완화가 되었다지만 아직도 다소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이를 어겨서 퇴교당하는 생도들이 꽤 있다. 또한 남녀 생도 간의 관계로 임신하게 되는 경우 두 생도 모두 퇴교 조치된다.

생도 시절에는 생도간 상호 평가를 주기적으로 하게 되어 있다. 이 상호 평가를 할 때에 서술식으로 그 생도가 어떠했는지 쓰는 항목이 있는데, 익명성을 이용해 아주 직설적으로 쓰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자신의 인간관계가 어떠했는지 가슴 시린 피드백이 될 수도 있다. 이는 모든 장교 양성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실시하는데,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의 경우 상호 평가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좋지 않은 쪽으로 몰표를 받는 일이 반복되면 퇴교 사유까지 간다.

육군사관생도로 입교한 뒤 소위로 임관할 때까지 총 540번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평균 한 학년당 135번의 다양한 시험을 치르는 셈이라서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적이 영 좋지 않으면 퇴교 심의 수준(평점평균 2.0/4.3 미만)까지 추락하지 않는 한 징계선에서 끝나지만 부정행위는 무조건 퇴교다. 아무리 사소해도 얄짤없다. 부정행위의 기준이 엄청나서 완전히 고립된 상태로 혼자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동기들끼리 시험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부정행위로 간주하여 퇴교 조치된다.

2014년 기준 학사경고 제도는 없으며[43] 다만, 매 과목당 성적이 60점 미만일 시 각 21일씩 주어지는 하기/동계 휴가에서 7~14일을 통제하는 대신, 기간 중 학교 내에서 다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재수강 제도가 있다. 학기당 3과목 이상 F를 맞거나 재수강을 1과목 이상 불합격한 경우, 연간 재수강 과목이 3과목 이상인 경우는 자동 퇴교 대상이 되며 매 학년 말 진학 및 졸업 기준[44]에 미달하거나 하기군사훈련 성적 60% 미만자, 졸업시험 재시험 불합격자는 퇴교 심의에 올라가게 된다. 이래서 생도로 있는 기간은 단 한 순간도 학업을 게을리 할 수가 없다.

원칙상 휴학은 불가능하며 제적당할 경우 재입학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에서는 유일하게 휴학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6개월 이상 입원할 정도로 몸이 아픈 경우이다. 이 경우 아예 1년 단위로 휴학이 되며 복학을 하면 해당 후배 기수로 기수가 수정된다. 그러니까 육사 생도는 휴학을 하면 후배와 동기가 되고 동기는 본인의 선배가 된다.

다만 국외 위탁교육으로 인한 휴학은 이렇게 밀리지 않고 자신의 원래 기수를 그대로 인정받는다. 생도의 신분으로 국외 위탁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어학 능력(40%) 및 훈육점수, 체력,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거의 전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한다. 국외 위탁생으로 선발된 생도는 미국 웨스트포인트(4년에 3명), 독일, 프랑스 육사(이상 매년 1명), 일본 방위대학(2년에 1명), 터키 육사, 스페인 육사(이상 3년에 1명) 등에 재학하게 되며[45] 이들 외국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에는 다시 복학해 중위로 임관하게 된다. 재학 기간 때문에 다른 동기들보다 늦게 임관하는 경우도 있다.

국외 위탁교육을 받고 임관한 생도는 위탁교육으로 임관이 밀리고 군내부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인재 취급을 해주기에 진급이 상당히 빠르며 30대 중반 나이즈음에는 진급심사 1차만에 통과해 중령을 달성하는 속도다. 심지어는 신일순 전 장군처럼 소위 → 대장까지 가는 동안 단 한번의 누락도 없이 진급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의외로 그 미국 육사 웨스트포인트 위탁교육 출신 장군의 수가 2명일 정도로 적은데 이는 군인사권을 지닌 정권성향과 위탁교육 사이 연줄차이[46], 표세우 전 장군처럼 미국통으로 정계에 스카웃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위탁교육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별을 달 수 있지만 그 전에 더 좋은 대우를 약속하는 곳에 스카웃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국방부 장관을 차례로 지낸 김태영 제42대 국방 장관과, 김관진 제43대 국방 장관이다. 이들 두 사람은 육사 1기수 차이로 각각 2학년 때 독일 육사에 위탁생으로 3년간 파견돼 졸업까지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소위 라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독일 육사가 우리나라 육사처럼 한 곳에 있는 형태가 아니고 지역별로 명문 사관학교들이 몇몇 있었던지라, 김태영 장관은 함부르크(북부 독일)에서, 김관진 장관은 뮌헨(남부 독일) 등 같은 독일이긴 해도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별개의 지역에서 각각 수학했기에 이들이 위탁생 시절 한솥밥을 먹은 사이까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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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의 임관반지
육사 출신 장교들은 그해 임관하는 장교 중 가장 빠른 군번으로 임관하며,[47] 졸업을 기념하여 받는 임관반지의 보석은 빨간색 루비이다.

또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는 장교 전원은 기본 10년의 의무복무 기간이 부여되며 졸업과 동시에 복무 구분이 장기복무가 된다. 다만 5년차에 전역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의무복무를 5년으로 보는 이들도 있는데, 엄연히 배려 차원에서 기회를 주는 것이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보면 안 된다. 5년차 전역시 기업에서 장교 전역자 특채를 하기 때문에 취업을 하거나 공무원을 하거나 아예 수능을 다시 보는 경우도 있다. 육사는 타 출신들에 비해 의무복무가 10년으로 상당히 긴 편인데, 이러한 이유는 투입된 국가 비용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2014년 기준으로 육사생도 1명에 대한 양성 비용이 2억 3,000만원 정도 든다.(출처: 안규백 의원실).

대체로 최초 입학 자원의 70~85%가 소위로 임관한다. 2012년 임관한 68기가 대략 50년 만에 200명 안쪽인 198명으로 임관하였는데, 최초 입학자는 230명이었다.

5.2. 육사 구호(무락카/Mul-Aca)

코로나 19 육군사관학교 홍보영상

무락카(Mul-Aca)라고 하는 육사 고유의 구호가 있으며, 육사 11기에서 만들었는데 이 구호를 보고 다른 사관학교, 즉 해사, 공사, 국간사 등 여타 사관학교에서 구호를 만들기 시작했으므로 사관학교 구호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다.

육사 출신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전두환, 노태우가 바로 11기인데 그 기수에서 만들었다. 선진강군 24시라는 다큐멘터리 및 육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11기 출신 당시 초대 응원단장이었던 이동희 장군(육군사관학교 교수부장, 준장)이 만든 구호라고 한다. 다만 육사 11기 출신이라고는 하나 박정희 대통령부터 노태우 대통령에 이르기 까지의 군부 독재 혹은 군부 출신 대통령과는 별다른 연이 없었고 구호 자체도 중립적인 까닭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을 포함한 6공화국 정권에서도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다. 당장 위의 무락카 영상도 코로나 19가 퍼지던 때, 즉 문재인 정권 시절 영상이다.

라틴어, 이탈리아어, 영어,[48] 우리 말 고유어의 혼합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전통으로 남아 지금도 행사에서 계속 제창되고 있다. 육사 홈페이지에는 '필승의 힘찬 결의와 함께 아량과 포용력을 강조함으로써 화랑정신과 기사도 정신의 핵심 가치를 골고루 담고 있다'고 하며 본교의 응원 구호로 소개하고 있다.

구호는 "무락 Veni Vidi Vici 억센MA Vital Vigor 카슈카라 Leben 사자 호랑나 카레스 카레스 육사 육사"이며 한국어로만 쓰면 "무락 베니 비디 비키 억쎈 엠에이 바이터러 비거러 카슈까라 레벤 사자 호랑나 카레스 카레스 육사 육사[49]"이며 번역하면 "육사여!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50] 억세고 강한 육사여![51] 힘차고 용맹하게 달려가서 묵사발을 만들어라! [52] 그러나 사자나 호랑이처럼 항복하는 자는 너그럽게 살려주겠노라![53] 나의 사랑 육사여! 나의 사랑 육사여![54][55]"이다. 육사 홈페이지 참조

솔직히 처음 들어본 사람들은 마지막의 '카레스 카레스 육사 육사'말고는 뭔말인지 알아먹기 어렵다.

6. 퇴교

사관학교는 자퇴를 인정하지 않는다. 즉, 자의이든 타의이든 '퇴교'로 처리되는 것이다. 해당 퇴교자는 퇴교심의위원회[56]의 심의를 거친 후 퇴교 처리 된다. 이 때 입교 전 신분으로 복귀되는 것이 원칙이나 1학년 하기 군사훈련을 수료 후 퇴교하는 자에 한해 민간으로 가지 않고 곧바로 입대를 할 경우는 징병검사를 거치지 않고 현역병으로 입대하거나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으며, 병으로 입대하게 되면 기초군사훈련이 면제되고 퇴교 전 군사 훈련을 받은 기간이 복무 기간에 산입돼 실제 복무 기간은 현역병에 비해 짧아지게 된다. 또 병으로 입대 시 1학년은 일병, 2학년부터는 상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군사훈련 기간은 학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여름에 거진 6~7주 동안 받으며 따라서 만약 3학년 하기 군사훈련을 수료한 자가 육사 퇴교 시에는 1, 2, 3학년 하기 훈련 기간을 차감한 약 16개월을 복무하면 된다. 그러니까 3학년 하기 군사훈련을 수료한 자가 퇴교해 육군 병으로 갔을 때는 상병 6개월+병장 10개월 복무해야 한다.

물론 여기까지는 남자 퇴교자 얘기다. 여자들은 병역의무 자체를 하질 않으므로. 퇴교 후 곧바로 입대할 때의 계급 구분을 표로 보면 다음과 같다.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일병 상병 상병 또는 하사
퇴교 후 즉시 입대하지 않으면 일단 집으로 돌아간 뒤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서 입영통지서를 받고 재입대 하게 되며, 이 경우는 기초군사훈련을 제외한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되며, 재학기간에 받은 군사훈련 기간을 제한 기간만큼 복무하게 된다. 다만 3학년 하기 군사훈련 이후 퇴교하여 바로 입대하게 되면 생도에서 곧바로 육군 보병 하사로 임관하게 되며 복무기간 단축 없이 병 복무기간과 동일한 1년 6개월을 복무하게 된다. 병사로 짧게 할 것인지, 아니면 정상적으로 하되 부사관으로 돈을 모을지는 본인의 선택(이었다. 후술할 내용). 워낙 복잡하고 전 육군에 전례를 찾기 힘든 규정이다 보니 육사 출신 부사관이라고 하면 그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 전체에 소문이 나게 된다. 처음 발령난 초임 하사인데 2~3년 된 낡은 전투복을 입고 공수윙을 부착하고 오다 보니 바로 티가 난다는 듯. 특히 1990년대에 육사 출신 특전부사관이 하사로 임관했을 때는 특전사령부 전체에 소문나기도 했다.

3학년 또는 4학년 퇴교자가 부사관으로 입대할 때의 병적 구분은 "단기 하사"가 된다.[57] 이 때 "단기"는 짧게 군 생활을 한다고 해서 사전적 개념으로 쓰는 "단기" 하사가 아니라, 전문 하사 또는 유급 지원병과 구분하기 위한 공식 명칭 "단기 하사"이다. 따라서 자력표에도 임관 구분이 일반 하사들과 마찬가지로 "단기"로 기재되며, 복무 연장 및 장기 지원 또한 자유롭게 가능하다.[58] 4년 복무하는 일반 하사들과 완전히 동일한 봉급을 받고 군 생활을 하며, 유급 지원병과 달리 초과 근무 수당도 수령할 수 있고 당직 근무에도 포함된다. 위에 서술된 "부사관으로 제대로 급여 받고 중사 진급 및 장기 지원"은 육사 퇴교 시 특별히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라, 4년짜리 단기 하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남자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병사로 지원 시의 군 생활은 그 위에 서술된 바와 같다. 그러나 육사를 나온 퇴교자가 과연 장교가 아닌 부사관으로서의 신분에 만족하며 계속 군 생활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선택할 수 있다면 대부분이 4년의 부사관 생활이 아닌 1년 6개월의 하사 생활을 선택할 것은 자명하다.

2013년 5월경 남자 상급 생도가 여자 하급 생도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터지고, 학교 위상이 추락하면서 많은 이들이 퇴교를 신청했다. 생도 생활 전반이 더 통제적·강압적으로 변화하고 외적으로는 이미지 추락, 내적으로는 생도대와 교수부 장교들의 힐난과 연좌제 시행[59]이 겹치면서 많은 생도들이 퇴교를 희망하게 된 것. 기존의 훈육관, 훈육장교들까지 모조리 교체되고 학교장까지 교체되면서 생도들이 목격한 것은 군 생활을 아무리 개인적으로 잘 해 내도, 부하 한 명의 행동에 보직 해임된다는 사실이었다. 당시 퇴교를 희망한 생도는 2013년 5월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4학년 1명, 3학년 8명, 2학년 30여 명, 1학년 66여 명[60]이고 이렇게 짧은 기간에 대거 퇴교를 신청한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그래서 학교 당국은 1, 2학년의 탈주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재학 기간이 비교적 된 3학년과 4학년의 이탈을 막기 위해 앞서 언급했던 "3학년과 4학년은 퇴교 시 부사관으로 입대할 수 있다"라는 규정의 해석에 있어서 병/부사관 선택의 권한이 생도가 아닌 학교에게 있으므로, 더 이상의 퇴교자는 모두 병으로 보내겠다는 엄포를 놓게 된다.

즉, 퇴교 신청자들을 괘씸죄 명목(학교 평판이 떨어지자 나가려고 한다는 것)과 더 이상의 인재 이탈 방지 목적으로 모두 병으로 보내버리려고 한 것. 이전까지는 이런 식의 대거 퇴교 신청이 없었기 때문에, 항상 할 수 있다는 말은 생도가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학교 당국도, 퇴교자 본인도 해석하였고, 퇴교 당사자 3(혹은 4)학년은 언제나 부사관으로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언급했던 2013년 5월~9월 경의 대거 퇴교 사건을 계기로 학교 당국의 판단에 따라 간부의 자질이 없으면 병으로 보낸다는 해석을 학교 측이 들고 나온 것이다.[61]

하지만 학교 당국의 이 같은 해석은 입법 취지나 일반적 법 해석을 감안하고, 3학년 또는 4학년이 장교가 되기 위한 수련 생활을 3년 혹은 그 이상을 했음을 생각해 보았을 때( 비례의 원칙), 그리고 퇴교 후 3학년 혹은 4학년이 병으로 갈 경우 해당 퇴교자는 3년이나 4년을 인생에서 허비한 것이 된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명백한 권력 남용이다. 만약 생도를 퇴교 시킨다면 사관학교 당국은 해당 퇴교자가 간부로 입대할 자질이 있는지의 여부를 훈육 성적, 동기 평가 등의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해야 할 것이다. 객관적 지표 없이 괘씸죄 명목이나, 더 이상의 인재 이탈을 막는다는 명목의 일벌백계적 성격의 퇴교자 병사 입대 조치는 엄연한 권력 남용이다. 만약 공정하지 못한 심사로 병으로 가게 되는 이가 있다면, 법률적 구제 장치를 적극 활용해 권리를 스스로 보호해야 할 것이다.

7. 편제

8. 출신 인물

장관, 정치인 등을 많이 배출했다. 그리고 20대 대통령 윤석열까지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대통령(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을 배출해낸 곳이다.[62] 이는 고도성장기의 한강의 기적을 견인한 인재풀이였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또 동시에 5.16 군사정변 12.12 군사반란, 그리고 30년 가까이의 오랜 군사독재 및 권위주의 정권의 핵심 권력자들을 배출한 학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오랜 군사독재 정권이 종식된 이후에도 육사 출신 인재들이 여기저기에 진출하는 흐름이 후에도 꽤 이어졌다. 군 출신 정치인들이 오랫동안 공고히 권력을 누리며 활동한 점도 있었기에, 후배나 동료들이 그 덕을 입어 여러 자리에 진출할 수 있었던 점도 있고, 육사를 졸업하고 반평생을 군에서 보내다 보면, 특정 분야에서는 권위자가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인력 풀이었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이 경우는 사실상 고위급 장성으로 전역한 경우로 한정된다.

참고로 요즘은 육사 중에서 장군으로 진급하는 사람들은 10%~20%를 밑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 동안 비대했던 군 조직을 재무 관료들이 점점 득세하면서 군 예산을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출산율 저하로 징집 인구도 줄어드는 추세에다가 군대도 타 국가의 군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가 시작되면서 첨단과학과 결합한 기계화, 전산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T.O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2019년에는 제1야전군 제3야전군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합되면서 대장 TO도 1개가 줄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장군으로 전역할 경우, 각 정당에서 공천 스카우트가 들어오거나, 아니면 자기가 직접 공천을 신청할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는데[63], 주로 비례대표로 들어간다. 여기에 응해서 비례대표에 출마한 뒤 당선돼 국회의원이 되면 각 정당에서 국방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때론 현역 정치인이 아니라도 할지라도 일찌감치 대통령 선거 후보의 캠프에 합류해 정계에 눈도장을 찍기도 한다. 장성까지 진급했다면, 전역했다고 경력이 끝나지 않는다. 경력의 무게에 따라 학계 등에서도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8.1. 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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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형근
2대
원용덕
3대
정일권
4대
송호성
5대
김백일
6대
최덕신
7대
김홍일
8대
이준식
9대
안춘생
10대
김종오
11대
박병권
12대
장창국
13대
백남권
14대
이한림
15대
강영훈
16대
김용배
17대
박중윤
18대
정래혁
1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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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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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심흥선
22대
최세인
2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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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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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차규헌
27대
김복동
2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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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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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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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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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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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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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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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대
장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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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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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박남수
51대
고성균
52대
양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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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로
54대
김완태
55대
정진경
56대
김정수
57대
강창구
58대
전성대
59대
권영호
60대
정형균
61대
소형기
※ 초대~13대, 17대, 19대, 51대, 58대, 60대, 61대: 대령, 준장, 소장 / 14대~59대: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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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장교

생도들의 생활을 관리하는 생도대장(준장)과 훈육관(대위~소령)이 전도유망한 장교들이 부임하는 요직으로 꼽힌다. 한편 장/단기 교수사관 출신도 있다.

8.3. 주요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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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가상 인물

8.5. 기수 및 장성 현황

기수 명칭 준장 소장 중장 대장
1기 x
2기 x 6[69]
3기 태백
4기 사사
5기 오성
6기 육기생
7기 칠성
7후 공덕
8-2기 팔이동지
9기 구군
10기
(생도 1기)[70]
일생
생도 2기[71] 생도 2기
11기 11기동기
12기 통성
13기 범무
14기 일사
15기 오성
16기 화랑동기
17기 지북성
18기 아사달
19기 승화
20기 신조
21기 21세기
22기 쌍둘
23기 이삼
24기 육사이사
25기 여명
26기 한얼
27기 대열
28기 은보래
29기 초석
30기 설흔 3
31기 삼일 2
32기 새얼 3
33기 삼삼 2
34기 멋 동기 3
35기 삼오 6 2
36기 참빛 5 2
37기 한뜻 5 3
38기 삼팔동기 6 1
39기 한백 4 1
40기 4 2
41기 참멋 5 2
42기 횃불 6 2
43기 뿌리 1
44기 한맥 1
45기 신성 2
46기 한빛
47기 천지
48기 불꽃
49기 기라성
50기 다물
51기 겨레지기
52기 포효
53기 아필립
54기 하나
55기 아성
56기 개벽
57기 남아
58기 태동
59기 한다움
60기 예맥
61기 무한
62기 해닮
63기 기백
64기 상승
65기 파란
66기 투혼
67기 지성
68기 휘한
69기 전성
70기 초현
71기 가온
72기 청웅
73기 진격
74기 휘훈
75기 헌위
76기 나린
77기 신아
78기 청휘
79기 하랑
80기 휘월
81기 화율
82기 청린

9. 기타

9.1. 학교 방문

2008년 이전까지는 예약 접수를 통해서만 관광할 수 있었으나, 2008년 10월 1일부터 모든 사람에게 학교를 무료로 개방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 때나 육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2주일 전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방문 가능 요일은 화~일요일이다. 이것과 별개로 생도 및 병사들의 가족 면회와 전역병 부대 방문은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서 가능하며, 이 경우는 사전 예약이 필요 없다. 이를 악용해서 생도나 병사 가족이 주중에 관광 목적으로 부대에 방문, 자식을 만나러 갈 수도 있는데, 적발되면 해당 생도나 병사가 심한 징계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하지 말자.[72] 참고로 졸업생은 현역 신분이 아니어도 간단한 신원 확인 이후 모교 방문 목적으로 방문이 가능하다.[73]

일반인이 군 부대에 들어갈 수 있는 매우 드문 경우로, 생도 및 현역 군인을 볼 수 있다. 운 좋으면 성판 차량과 그를 향한 장군 경례를 생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간부는 잘 안 돌아 다니고 생도들은 주중에는 수업 중이다. 일반인이 생도들을 제대로 볼 수 있을 때는 화랑 의식을 할 때이므로, 생도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금요일 중 화랑 의식을 하는 날에 맞춰서 부대 관람을 신청하면 된다. 병사들은 작업하는 모습만 볼 수 있으므로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낫다. 애초에 총 들고 뭘 하라고 있는 병사들이 아닌 만큼 뉴스에 나오는 전방 병사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다. 홍수나 폭설 때 대민 지원 나온 바로 그 모습과 가장 비슷하다. 친인척이나 지인이 이 곳에서 결혼식을 할 경우 하객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학교 내부에 있는 육사회관과 생도회관에서 주말에 결혼식을 진행한다.[74] 이곳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육사 출신 장교, 학교 근무자 및 자녀(친인척 4촌 이내) 또는 기타 육군에 근무하는 현역 및 군무원, 예비역(19년 6개월 이상 근속)의 자녀다.

9.2. 육사교수

교수는 전임직, 순환직, 교수사관, 군무원 교수의 4가지 부류가 있다. 전임직 교수는 육사 출신 장교 중에서 별도의 선발 전형을 통해 교수 자원으로 분류한 뒤, 위탁교육으로 학위를 취득해 후배 생도들을 가르치게 된다. 석사학위를 받고 나서 박사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몇 년간 강사 내지 전임강사 신분으로 생도 교육을 담당해야 한다.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는 군생활을 마칠 때까지 육사의 전임 교수로 근무한다. 순환직 교수는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장교들 중에서 선발하여 순환 보직의 하나로 교수직을 맡는 경우를 말한다. 교수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근무 기간이 끝나면 대부분 야전으로 돌아간다. 교수사관은 민간 대학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을 별도 선발해 3년간 교수로서 복무하는 장교들이다. 소위로 임관하여 중위로 전역하며, 대개 2년차부터는 전임강사가 된다. 인문사회계 대학원생들이 노리는 가장 큰 병역 혜택이자 최고의 엘리트 코스로 취급된다. 다만 전공별로 사실상 3년에 한 번 TO가 나고, 그 TO도 뽑는다는 보장이 없다. 2011년 7월부터는 민간인 교수도 군무원 대우로 임용하기 시작했다. 기사.

교수의 군사특기는 900으로, 전임직이나 교수사관은 이 특기를 받는다.[75] 순환직 교수는 원래의 특기를 그대로 가지고 보직만 변경되는 방식이다.

교수들은 특성상 장군이 될 기회가 드물어 대부분 대령으로 군생활을 마친다. 대신 다른 장교들과 달리 근속 정년이 없고 연령 정년이 만 60세로 일반 장교에 비해 길다(일반적인 대령의 연령 정년은 만 56세고 근속 정년은 35년이다). 이와 관련해 육군사관학교에서 발간한 「교수부 20년사」에는 라. 신분 보장, (1) 정년 제도라는 제목 하에 군인사법 제8조, 다시 말해 군 교수의 정년을 왜 60세로 규정했는지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62년 군 인사법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사관학교의 일반학 교관들도 일반병과 장교들과 동일한 조건 하에서 동법의 적용을 받게 되어 아직도 젊은 40대의 교수가 연령 정년, 근속 정년, 계급 정년에 저촉되어 예비역 편입 또는 퇴역하게 되어 학교로서는 성숙기에 있는 교수를 상실케 되고 불안한 상태에서 퇴역 후의 생활을 위하여 노력하게 되어 교육에 대한 성의가 결여되는 폐단을 초래하게 되었다. 따라서 교수부에서는 교육공무원법의 교수 직위에 구애됨이 없이 연령만을 표준하여 65세를 교수의 정년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참작하고 군인최고 정년 연령을 60세로 제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사관학교 교수의 정년을 군인과 교수라는 이중적 신분의 입장에서 계급 정년 및 근속 연령의 적용을 배제하고 연령 정년만을 60세로 할 것을 건의하였다. 결국 사관학교 교수요원은 연령 정년을 60세로 하며 계급 정년 및 근속 정년을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3항이 1971.1.22. 법 제2295호로 신설되게 되었다.(1962.1.20.)”

전술된 바와 같이 군 교수의 연령 정년이 왜 60세가 되었는지 명확하게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요컨대 군 교수의 정년 보장은 사관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자인 교수들의 신분을 보장하고 또 한편 군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국립대학의 교수보다는 정년을 단축하여 60세로 규정한 것이다. (육군사관학교,「교수부 20년사」, 1973, 85-86면)

이로 인해 일반 부대에선 상상할 없는 높은 기수의 대령 교수들이 엄청나게 많다. 학교장[76]이 다과회 등으로 교수들을 초청했는데, 4~6년 선배[77]인 대령 교수들은 귀찮다고 안 가는 경우가[78] 있는가 하면 신년 행사 등으로 전 장병과 생도들이 모일 때, 뒷열의 대령 교수들은 흐느적거리며 앉아있는데 앞열의 생도대장 등 준장[79]들은 빳빳하게 각을 잡고 있는 희한한 광경도 볼 수 있다. 겨울에 눈이 내려 제설 작전이 발동되면 나와서 후배 영관들과 눈싸움을 즐기기도 하는 거의 자유로운 영혼 수준이다.
단, 근속 정년이 없는 대신 중령은 51~52세, 대령은 54~55세 사이에 각각 재임용 심사를 받아야 하며 재임용 탈락자는 일반 장교와 같은 정년을 적용하므로 연구 실적 등을 열심히 쌓아두지 않으면 도태된다. 또한 사관학교 교수들은 일반 장교들보다 상위 계급 진급이 소령의 경우 1년, 중령은 2년, 대령은 평균 5-6년이 늦다. 교수직에서의 장성은 딱 한 자리 있는데, 교수들 전체를 대표하는 교수부장( 준장)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교수부장은 임기가 끝나면 정년 보장 없이 전역해야 하기 때문에 교수들이 그다지 원하지는 않지만, 모든 군인들은 별에 대한 로망이 있고 장성으로 전역하면 대우도 달라지기에 마지막 2년이라고 해도 교수부의 정점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다들 내심 원하는 편이다. 특히 퇴역 후 사회적 대우 면에서 영(領)과 장(將)의 차이는 넘사벽이며 딱히 계급 및 명예의 차이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차이도 존재하는 것이다. 보통 2년 주기로 교체되므로 짝수 해 연말에 교수부장이 누가 되느냐는 교수부 초유의 관심사가 되며 발표 당일 수많은 영욕과 희비가 엇갈린다.

또 같은 기수끼리 교수가 된 경우에는 계급을 떠나서 친하게 지내는 일이 빈번하다. 실제로 동기인 중령 교수와 대령 교수가 커피 한 잔 하던 중, 대령 교수가 생도에게 자네도 스타 좋아하냐고 묻자 중령 교수가 대령 교수에게 "네가 스타를 알긴 아냐"라고 면박을 주는 장면에서 생도들은 얼음이 됐다는 일화. 그 밖에도 중령인 교수와 준장인 생도대장이 동기나 친한 1~2년 선후배일 경우 계급을 뛰어넘은 잡담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야전 부대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일 수 있으나, 육사만큼 계급 다른 동기들이 자주 만나는 곳은 없다보니 자주 보기는 힘든 풍경이다.

9.3. 육사 출신 장교

어느 분야나 그렇듯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경향성을 일률화시켜서 말하기 힘들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고급 군사 교육을 이수한 엘리트답게 능력이 뛰어나다는 인식이 있다. 반면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군사독재 시대의 뿌리 깊은 악습과 부패에 물든 이들이라는 평판도 있다. 게다가 사관학교 출신 장교라면 부정을 저질러도 군법대로 처리가 안 되고 솜방망이 처벌만 받는다는 인식이 있다. 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는 학벌이 뒷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부정부패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두환 노태우가 있다.

그래도 사관학교 출신이면 평균적인 능력치는 다른 학군장교 학사장교들보다 높다는 평이 많다. 이는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다른 장교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지휘' 능력을 생도 4년 간 경험을 통해 체득하기 때문이다.[80] 이런 교육 경험 덕분에 구령 조정이나 인솔, 리더십 등에서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물론 작전계획이나 임무 수행과 같은 업무적인 면에서는 소위 수준에서는 오십보백보다. 오히려 명문대/ 체대 출신의 비사관학교 장교들이라면 사관학교보다 더 뛰어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전문적인 군사 교육 기관에서 4년이나 학습하고 나오는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이 최소한의 능력만을 양성하여 임관하는 타 장교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뛰어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원리원칙에 매우 충실하여 모든 일을 FM으로 처리하려는 육사 출신 소위( 소대장) 역시 보편적인 인식이다. 육사 출신 장교가 업무를 섬세하고 꼼꼼하게 해결하려는 경향이 지나치면 극심한 완벽주의자가 된다. 자기가 전역을 앞둔 말년(중위/하사/병장) 시절에 이런 소위를 소대장으로 받으면 군 생활이 꼬인 것이다. 왜냐하면 정작 군이라는 환경에서의 업무 역량과 상황 파악 능력은 하사/ 이등병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소위를 벗어나 중대장급까지 가더라도 묘하게 이상한 본인들만의 기준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더군다나 이런 인원은 대대장 이후까지 가서는 부하들을 엄청나게 고통스럽게 만든다. 게다가 쓸데없는 엘리트 의식까지 겸하며 자존심이 매우 강한 경우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물론 지휘관들 입장에서도 이런 장교가 부하로 들어오면 피곤하긴 마찬가지다.

진급이 빠른 대신 불필요한 보직에 대한 처우가 잔인하다. 대한민국 육군 장교 중 가장 진급이 빠른 대신 한직을 하나도 맡지 말아야 한다. 학사장교 ROTC, 육군3사관학교의 경우, 진급이 육사보다 늦는 대신 한직 몇 개쯤은 맡아도 진급에 대해 어느 정도 관대하고, 가장 극단적인 예인 홍순호 대장의 경우 군생활 내내 진급을 막차로 타서 잡보직을 맡고, 잡보직을 맡아서 다음 진급도 막차로 밀리면서 얻어터졌어도 서울대학교 ROTC 출신이라 이런 게 죄다 묵인되고 끝내 대장에 올라갔다. 반면 육사가 막차-한직 콤보를 맞으면 커리어가 바로 끝난다. 다만 사단장 군단장의 경우 존재 자체가 요직이므로 평시에 별을 하나씩 깎아서 보임되는 부대만 아니라면 어디서 지내든 한직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한민구의 경우 후방사단장을 하고도 육군참모총장 합동참모의장으로 영전했다.

육사 출신만 받을 수 있거나 받을 수 있었던 대표적인 보직은 아래와 같다.
엘리트 군인의 상징인 전속부관도 대부분 육사 출신 장교로 채워진다. 군단급 이상 제대의 참모부처럼 간부가 병사보다 많은 곳에서 근무했던 병사라면 능력 있는 간부와 무능력한 간부를 보는 눈이 생기게 되는데 특급 간부는 높은 확률로 육사 출신 장교들이다.(그 다음은 명문대 출신 장교들이 많다.) 육사 자체가 능력 있는 학생들을 뽑아서 육성하는 기관이고, 또 육사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마음가짐 자체가 군에 뼈를 묻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83]

한 해에 임관하는 장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극히 적은 데다 육사 출신 소위들은 주로 전방부대 위주로 배치되므로, 후방부대에서는 찾기 힘들다.[84] 다만 예외적으로 후방이라도 7군단 제7강습대대, 201, 203신속대응여단 등의 부대유형이 특공으로 분류되는 부대, 해안경계 임무를 가진 부대에서는 육사 출신 소위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중 제7강습대대는 실제 대대의 성격이 보병부대라서 다른 특공대 혹은 특전사로 전출가는 일이 많다. 2008년 중순에 이 부대에 소대장으로 부임한 육사 출신 장교가 약 1년 동안 있었는데, 중위로 진급하자마자 특전사로 전출갔고 전출 가고 얼마 안 있어 훈련 중 허리를 다쳤다는 소문도 있었다.

육군사관학교에서는 리더십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소위 임관과 동시에 직책은 전원 소대장 직책을 부여받는다. 심지어는 지휘와는 아무 상관없는 인사, 재정, 공보정훈같은 병과조차 소대장으로 군생활을 시작한다.[85] 보병/ 포병/ 기갑/ 공병/ 정보통신/ 방공 병과를 받은 생도는 졸업과 동시에 해당 병과 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을 이수 후 해당 병과의 야전 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정보/항공 및 기술/행정병과를 받은 생도는 졸업 후 보병 초군반을 이수하고 야전 부대에서 소대장을 1년간 거친 뒤 중위 진급 후 해당 병과 초군반 교육(항공병과는 조종사 양성교육)을 받고 해당 병과에서 근무하는 방식이다. 단, 여생도 중 기행병과 배정자는 졸업 후 바로 해당 병과 초군반 이수 후 해당 병과에서 근무한다. 2009년에는 해당 연도 졸업생부터는 전원 전투병과로만 임관하고(정보/항공병과는 종전과 같음) 기행병과 지망자는 1차 소대장을 마친 뒤부터 전과를 허용한 시기도 있었다. 2009년 졸업생들의 병과 분류가 끝난 시점에 이렇게 바뀌어서 2009년 졸업 예정 생도들은 병과 분류를 아예 다시 했다고 한다. 2017년 3월 임관하는 73기부터 정책이 원복되어 기존과 같이 1년 보병 소대장을 임무를 수행한 후 중위 때 다시 해당 기행병과 OBC를 받고 있다. 여생도의 경우도 기존과 같다.

본래 육사 설립의 1차 목적이 대대장 육성이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육사 출신은 사고를 치지 않는 한 100% 중령으로 진급했었다. 하지만 이후 정책적으로 비율을 약간 줄여 2010년대 현재는 무조건 다 중령을 달아주는 건 아니다. 실제 사례로 2000년대 학군단 모 기수 입영훈련 중 특정 교육대에 배정된 훈육관 4명 중 고참 대위급 3명이 한번에 진급심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고, 공교롭게도 3명이 각각 육사, 3사, 학군 출신인 임관 동기들이었다. 그런데 막상 소령 진급심사 뚜껑이 열리고 나니 각각 3사, 학군출신인 2, 3훈육관이 소령(진)을 달고 육사 출신 훈육관은 진급 누락이 되는 울트라충공깽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당장 후보생들 앞에서 본인이 육사 진급대상자 중 하위 20%에 해당한다는 것을 강제인증당한 꼴이니 쪽팔리는 것도 있지만, 육사 출신이 한 번 미끄럼을 탔으니 나중에 중령 이상까지 진급한다 하더라도 대장 내지는 연대장을 지역방위/동원사단에서 보직할 확률이 그만큼 올라가며, 이러면 이게 다시 한 번 발목을 잡아 준장 진급할 확률이 더더욱 내려간다.

육사 출신 소위가 첫 자대를 특전사로 배치받지 않는다는 것은 옛말이다. 2015년 이전까지는 지휘를 중요시하여 보병 병과 소위는 보병대대 소대장을 필수로 거쳤다. 특전사의 경우 편제상 중대(팀)가 말단 제대라서 소위, 중위에 해당하는 보직인 부중대장은 지휘권이 없기 때문에 육사를 제외한 타 양성과정 출신 소위를 특전사에 배치하였으나 현재는 육사 출신 소위도 배치된다.

초군반은 부대분류(사여단급 이상)가 완료된 이후 해당 부대에 맞는 병과학교에서 받는다. 2017년 이전에는 출신(육사/3사/학군)별로 학급을 편성한 시기도 있다.

9.4. 교가

現 육군사관학교 교가
1절
동해수 구비 감아 금수 내 조국
유구 푸른 그 슬기 빛발을 돋혀
풍진노도 헤쳐 나갈 배움의 전당
무쇠같이 뭉치어진 육사 불꽃은
모진 역사 역력히 은보래치리

2절

아사달 길이 누려 여기 반만년
변함없는 그 기상 하늘을 내쳐
천추만리 바람결에 이야기 하리
백사 고쳐 쓰러져도 육사혼이야
가고 오지 않으리 오질 않으리

후렴
아아 영용 영용
이제도 앞에도 한결 같아라
온누리 소리 모아 부르네
그 이름 그 이름 우리 육사

舊 육군사관학교가[86]
태백산 삭풍 속에 정기 엄정타
영봉에 천지마다 길이 흐르는
반만년의 유구한 배달민족도
천만대에 핏줄 받은 청구의 건아
울창한 태릉무대 우러러 서니
새 대한의 희망인 사관학교다

10. 복무환경(현역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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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교통

11.1. 버스

정류소 명칭 노선 번호
서울여대.육군사관학교행정안내소 (11144)
경춘선숲길.화랑대역공원 (11142)
202,
1155, 2212
115,
82A, 82B

11.2. 지하철

12.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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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건 사고

14. 이전 논의

육사는 해사(경남 창원시 진해구), 공사(충북 청주시), 육군3사(경북 영천시)와 달리 북한의 타격 사정거리와 가까운 서울특별시에 있다. 이 때문에 전쟁 발발시 예비장교들을 순식간에 소모할 수도 있는 위험성도 있고, 소재지인 노원구에서도 육사 부지를 개발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지속적인 이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육사 부지를 뭘로 활용할 것이냐 하는 논의에서 국민임대주택을 원하는 중앙정부와 이미 서울 동북지역에 임대주택이랑 주공아파트가 많으니 다른 활용 방안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 노원구, 중랑구 등)[88]의 의견 차이로 인해 답보 상태다. #.

15. 동아리

구분내용학술 분야
(9개 부서)
편집부, 영어회화부, 드론부, 독서부, 리더십부, 군사학부, 기독교부, 불교부, 정보보호부.
정보보호부예능 분야
(12개 부서)
공예부, 관현악부, 그룹사운드부, 기타부, 미술부, 방송홍보부, 사물놀이부, 사진부, 서예부, 연극영화부, 응원부, 피아노부, 댄스스포츠부, 차문화부.
체육 분야
(25개 부서)
검도부, 국궁부, 농구부, 태권도부, 유도부, 합기도부, 축구부, 럭비부, 바둑부, 야구부, 최정예전투원부, 핸드볼부, 승마부, 탁구부, 수영부, 테니스부, 배드민턴부, 웨이트부, 클라이밍부, 족구부, 주짓수부, 남자풋살부, 여자풋살부, 풋살부(남·여), 권투부, 트라이애슬론부.

16. 여담

17. 과거의 육사

18. 다른 나라의 육군사관학교 혹은 유사기관

1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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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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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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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국제사격장 동대문운동장[철거] 육군사관학교 화랑양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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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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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볼링장[3]
파일:1988 서울 올림픽 볼링 픽토그램.svg 파일:1988 서울 올림픽 볼링 픽토그램 컬러.svg 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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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공원~봉일천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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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전직할시 휘장 (1972-1995).svg 충청남도 대전시[8] 파일:대구광역시 휘장(1926-1996) 화이트.svg 대구직할시[광역시] 파일:광주광역시 휘장(1987~2000)_White.svg 광주직할시[광역시]
대전공설운동장[철거] 대구시민운동장 광주무등경기장[철거]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svg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 컬러.svg 축구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svg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 컬러.svg 축구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svg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 컬러.svg 축구
파일:부산직할시 휘장.svg 부산직할시[광역시]
구덕운동장 수영만 요트경기장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svg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축구 픽토그램 컬러.svg 축구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요트 픽토그램.svg 파일:1988 서울 올림픽 요트 픽토그램 컬러.svg 요트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출발 서울올림픽주경기장 → 올림픽로 삼성교 테헤란로 → 르네상스호텔사거리(현 센터필드교차로) → 언주로 영동세브란스사거리(현 강남세브란스교차로) → 도곡로 → 뱅뱅사거리 → 강남대로 제일생명사거리(현 교보타워사거리) → 사평로(현 사평대로) → 국립묘지 앞(현 국립서울현충원 앞) → 올림픽대로 노들로 → 여의교 → 여의교교차로 → 의사당대로 → 여의도광장(현 여의도공원) → 여의대로 마포대교 → 마포대교 북단 → 강변3~5로(현 강변북로) → 반포대교 북단 → 반포대교 → 반포대로 신반포로 고속터미널교차로 → 잠원로 한남 나들목 압구정로 → 성수대교남단교차로 → 언주로 → 올림픽대로 → 한가람로 잠실로 → 잠실3사거리 →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도착 [철거] [3] 중랑구 중화동 로얄스포츠센터로, 리모델링 이후 볼링장은 사라졌다. [4] 1989년 광주군 동부읍이 하남시로 분리 승격 [철거] [6] 1992년 고양시로 승격 [7] 1996년 파주시로 승격 [8] 1989년 충청남도로부터 분리, 대전직할시(現 대전광역시)로 승격 [광역시] 1995년, 직할시에서 광역시로 명칭 변경 [광역시] [철거] [철거]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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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립운동가 출신인 김홍일 장군의 좌우명으로, 육사 교장 시절 주말마다 육사 9기 생도들에게 훈화를 하면서 지, 인, 용을 가르쳤다고 한다. [2] 녹색은 지(智), 황색은 인(仁), 적색은 용(勇)을 상징한다. [3] 육사 상징동물인 사자와 예복을 입은 사관생도의 이미지를 조합한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4] 독일 육군사관학교 위탁생도 출신, 영어과 교수 [5]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6] 육군3사관학교 육군교육사령부 소속이었다가 2005년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변경되었다. [7] 약칭 국방경비사관학교. 국방경비대사관학교(國防警備隊士官學校)라고도 한다. [8] 생도 1기 262명 전원, 생도 2기 334명 중 277명. [9] 이들이 푸대접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의 바로 다음 기수인 육사 11기, 다름 아닌 하나회 때문이다. 이들 하나회가 최초의 정규 4년제라는 타이틀을 달기 위해선 생도 2기의 존재가 부정되어야 했기 때문. 실제로 생도 2기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진건 하나회가 숙청된 김영삼 정부 때였다. [10] 소령 시절 훈육관을 역임했고, 대령(진)에서 준장 시기 생도대장을 역임했으니 육사에만 3번째 보직이다. 그만큼 훈육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이기도 하다. [11] 기초훈련파견생도의 줄임말 [12] 육군/해병대: 1년 6개월, 해군: 1년 8개월, 공군: 1년 9개월이다. [13] 그나마 일반병은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면 민간인이 되지만, 사관 생도는 생도 생활이 끝나는 순간 신임 장교 지휘 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해야 한다. [14] 실제로 코미디언 서경석은 수석으로 입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못 견뎌 가입교 기간 때 자진 퇴소했다. [15] 공수훈련 내용에 고소공포증 극복 커리큘럼도 있지만 형식적일 뿐이고 사실상 강제로 등을 떠민다. 결국 극복하지 못하자 공수훈련 중에 생도가 퇴교된 사례도 있다. [16] 대학교의 동기 같은 관계를 기대하면 안된다. 나와 같이 들어온 사관학교 동기들은 곧 내가 군생활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평생의 경쟁자 사이에 가깝기 때문이다. [17] 보통 직업군인 정년은 평균 53세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장교들의 1차 목표인 중령의 계급 정년이 53세이며, 부사관들의 1차 목표인 상사의 계급 정년 역시 53세(원사 55세)까지기 때문이다. 보통 육사를 나왔다고 하면 예전에는 복무 기간 동안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중령~대령까지의 진급은 자동 고속도로라고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예전과 다르게 소령 정도까지가 자동 진급 고속도로라는 평가를 받으며, 중령 진급의 경우 육사 출신이라고 해도 1차 진급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는 대위까지만 진급하고 5년차 전역을 선택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형편이다. 그래서 육사 출신 장교들도 소령에서 중령으로 진급할 시기가 되면 진급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반면 부사관은 장기만 통과하면, 자신이 자진해서 그만두거나 자신이 복무하고 있는 부대에 사고가 터져 중징계를 받지 않는 이상 정년이 보장된다. [18] 대령 이후로 별 다는 것도 엄청나게 어렵다. 왜 괜히 장포대란 말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 때문에 간혹 몇몇 대령들은 별 달기를 포기하고 대령에서 전역하거나 군무원 특채를 알아보기도 한다. 대령에서 준장 이상으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여러 실적과 인맥 관리는 기본이고, 정치권 상황까지 신경 써야 한다. 실제로 육사 출신에 병과도 전투병과였던 모 대령의 경우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 성향이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준장으로 진급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왔을 정도다. [19] 육군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은 육군 고정 보직이고 합동참모의장은 해군 대장 및 공군 대장과의 경합을 통해서 선발되기 때문에 육군에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또한 전술한 5개의 육군 대장 보직도 사실 알고 보면 육군3사관학교, ROTC, 학사장교 등과 경합을 벌여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학사장교가 취소선인 이유는 아직 중장이 최선임이지만 몇년 이내에 학사장교 출신 대장이 배출될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20] 병영부조리, 우리의 주적은 간부 등의 문서를 읽고 환경에 대한 적응이 가능한지 미리 고민해보는 게 좋다. [21] 아무래도 40대 이상의 남교사의 경우, 군 생활을 마친지 오래돼 감이 떨어져서 그렇다. [22] 2010년대 들어서면서 12월이나 1월에 졸업하는 학교가 있어서 예비 대1과 섞여 있다. [23] 육군사관학교와 ROTC 등의 자질 차이를 고려한 결정이다. 육군사관학교를 못 견딘다고 해서 ROTC를 못 견디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003년 이전에는 얄짤없이 어떤 사유로든 영원히 육군 장교가 되는 길이 막혔다. [24] 다만 해/공군으로 갈 수는 있다. [25] 일부 4학년 계급인 기파 생도도 있긴 있다. 이 경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입학식 때 졸업대기 하다가 졸업식을 하게 된다. [26] 참고로 현 여군 법무관인 강유미 대령도 여성기파생도를 했었다. 당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던 61기 생도들의 말로는 상당이 엄했었다고... [27] 사관학교뿐 아니라 역대 ROTC 장성 진급자들의 출신 대학을 보면 육군 기준으로 1960년대 학번(한 자릿대 기수)들은 명문대 출신이 상당히 존재하지만, 1970년대 학번 이후로는 그렇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1960년대 당시에는 절대빈곤으로 명문대 출신들도 취업이 상당히 어려웠기에 우수한 인재들이 군대에 말뚝을 박는 선택을 많이 했다는 것을 이를 통해 알 수 있다. [28] 1994학년도 입시에서는 경쟁률이 한 자리대로 떨어지기까지 했었다. # [29] 장난 같아 보이지만 정말로 드라마 때문에 입교한 사람들이 많다! 사실 TV 프로그램 등이 입시나 군입대 등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로, 유튜브 ' 가짜사나이' 등 특수부대 관련 컨텐츠가 한창 붐이 일었을 때 UDT/SEAL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0] 대부분의 군사학과는 군사학만 전공해서는 군문을 떠나서 사회로 나가는 경우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서 복수전공을 권고 혹은 의무로 한다. [31] 이 경우 생도들은 예복을 입고 시험 친다. [32] ROTC는 본인 희망에 따라 하계군사훈련을 이용하여 공수훈련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공수훈련 자체가 불가능했다. [33] 정말 엄청나게 심한 경우 일주일에 공강이 2시간, 그 2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월화수목금은 8교시까지 수업으로 가득 차 있다.(금요일은 6교시까지 하고 나머지 2시간은 행사한다.) 4학년이 되면 그나마 여유로워지는 편이어서 일주일에 공강이 6시간이나 된다. [34] 3금 제도 중 금연, 금주가 포함돼 있는 이유도 절제된 규칙 있는 생도 생활을 하는 데 건강에 해를 끼치는 걸 방지하기 때문이다. [35] 단, 학군은 임관 6개월 후 2호봉으로 승급하며, 병/부사관 근무 후 학군/학사 등으로 재입대한 사람은 복무 연한에 따라 1~2호봉이 추가된다. [36] 이 보좌관 생도들은 109호실이라는 중대 내 특정 위치에 있는 호실에 편성되는데, 통상 '9호실' 로 불리며 1학년과 2학년이 동기에게 가장 듣기 싫은 소리 중 하나가 "야, 너 9호실로 오래!!" 일 정도다. 이 곳에 하급 생도가 들어갈 때에 '상급자 방문 시 제식'을 조금이라도 어기거나, 복장에 문제가 있으면 +@의 갈굼이 보태지거나,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크리가 뜨게 된다. 이게 시전되면 해당 생도는 재빨리 나가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하고 재도전을 하게 된다. 파악이 늦을수록 갈굼은 길어진다. [37] "중대 기 = 중대의 군기"라는 인식 때문인지 1학년들의 군기를 잡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육사의 특이한 문화로 이 기수 생도가 기를 들고 있을 때에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모든 걸음을 직각보행 및 완벽한 바른 걸음(앞으로 45도 뒤로 15도의 그 바른걸음 맞다)으로 걸어야 하며 완벽한 복장(깨끗한 단화, 칼 같은 옷 매무새, 단정한 두발)을 항시 갖추어야 한다. 게다가 기를 들고 있을 때는 말을 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기수 생도가 기를 들고 있거나 기수 생도들이 하는 특유의 빡센 제식 동작을 할 땐 상술한 것처럼 쳐다도 봐서는 안되고 경례조차 하면 안된다. 모두 중대의 깃발을 신성하게 여기기 때문인데, 정작 4학년은 기수가 기들고 차렷 자세로 정면 응시 중에 기수에게 장난친다. [38] 1990년대초 까지는 기상 전 자치 생도들이 상기식을 거행했었다고 한다. [39] 수요일에는 문화체육활동, 금요일에는 화랑 의식을 한다. [40] 수요일에는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다. [41] 남생도용은 보급으로 지급되나 여생도용 소모성 피복 및 일용품의 경우는 현금으로 갈음해 준다. [42] 1학년 1학기 때는 생도 생활예규상 출타가 금지되어 있고 1학년 2학기부터는 특별한 통제가 없는 이상 매주 외박 실시가 가능하다. [43] 학사경고 성적을 받을 시 바로 퇴교 심의. 이른바 one out 제도. [44] 1학년 1.70/2학년 1.80/3학년 1.90/졸업 2.00 이상. [45] 반대로 외국 사관생도가 한국 육사로 위탁교육 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46] 장성급 진급에 도달하면 본인의 부대관리 능력도 능력이지만 인맥이 향방을 가른다. 위탁생도들이 외국에 나가 외국 지인을 만들고 임관 후에도 해외 위탁교육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도 영관급 지인을 만드는 등 해외 연줄만큼은 최고이지만 국내를 벗어나 있는 사이 다른 동기들은 국내 인맥을 형성하여 이를 이용하게 된다. [47] 따라서 육사 1등 졸업자가 해당 년도 장교 임관자 중 1번 군번을 가졌었다. xx-10001과 같은 식. 그러나 성적 공개에 따른 부작용 및 차별 인식을 우려해 2017년도 임관자부터 이름 순서(가나다순)대로 군번을 부여받는 식으로 바뀌었다. [48] 당시 고문관으로 와 있던 영어 교관들의 발음에서 가져온 탓에 구호도 "미락카"가 아닌 "뮬리터리"의 "무ㄹ-"을 가져왔다. [49] 육사 홈페이지 기준 [50] 무락 베니 비디 비키 [51] 억쎈 엠에이 [52] 바이터러 비거러 카슈까라 [53] 레벤 사자 호랑나 [54] 카레스 카레스 육사 육사 [55] 육사 홈페이지 기준 [56] 장교 7명으로 구성되며, 훈육관 및 훈육장교들로 편성하고 소령 또는 중령이 심의위원장이 된다. [57] 과거에는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경우 ' 지원에 의하지 않고 임용된 하사(구 일반하사)'로 구분되어 199,000원의 봉급을 받고 병 복무 기간만큼 복무했는데 61기의 헌법소원으로 위헌 결정돼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58] 다만 일반적인 야전 하사들이 진급 심사에 들어가는 2년 차에 이미 전역을 하게 되므로, 1년 내지는 2년 정도 복무 연장을 사전에 신청해야 중사 진급이 가능하며 장기 지원도 마찬가지다. [59] 해당 사건에 대한 반성문 제출, 하루에 한 번 2시간 씩 완전군장 뜀걸음으로 반성할 것,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함부로 웃지 말고 무엇이 잘못되었나 돌아볼 것 등이 시행됐는데, 문제는 생도들에게 해당 사건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니, 너희들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는 식이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많은 생도들은 납득할 수 없었다. [60] 1학년의 경우 이게 무시못할 인원인 게 총원의 30%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인 것이다. [61] 그러나 2012년 경 절도 행각으로 퇴교당한 생도가 부사관으로 입대한 일이 있다. 애초에 간부의 자질을 따진다는 둥 하는 소리는 자가당착적 주장인 것이다. [62] 공동 2위는 김영삼 윤석열 두 명을 배출해낸 서울대학교 김대중 문재인 두 명을 배출해낸 경희대학교이다. [63] 참고로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의 강경 보수적인 성향에서도 보여지듯, 예비역 장성들이라면 의례 보수 정당에 합류하는 경우가 과거에는 일반적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는 민주당계 정당에도 육사 출신 고위급 예비역 장성들의 진출이 차츰 확대되는 분위기다. [64]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남동생 이재하가 왕족 최초 병사 제대를 했다고 하는걸 보면 왕족 남자의 경우 육군사관학교를 나와야 하는 걸로 보인다. [65] 1화에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사단 전진부대에서 근무하는 장교로 소개되었고 공주에게 자신이 육사 재학 시절 정복입고 시내 나가면 비웃음 당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66] 안타깝게도 육사 생도로 재학 도중 불의의 사고로 자진 퇴교했다. 다만 불의의 사고는 본인이 다치거나 사고를 친 것은 아니라, 럭비 경기 도중 동기를 다치게 해서 반신 불구자로 만들어 버린 죄책감 때문에 퇴교를 한 것 이다. 그리고 몇년 뒤 현역병으로 입대해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67] 그런데 현역병 의무복무중 한 장교와 마주치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름아닌 차성현의 육사 후배 였던 것 이였다. 그 장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차성현에게 육사 선후배로서 배려차 경어로 대하여 경례를 해주고 이후 육사동문 관계가 아닌 사병/간부 관계로 대우해줬다. [68] 특전사령관. [69] 현재까지 대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기수 [70] 1949년 7월 육군사관학교 입교, 1950년 7월 10일 임관 [71] 1950년 6월 육군사관학교 입교, 1950년 10월 23일 임관, 6.25 전쟁으로 육군사관학교가 휴교가 되었고 종합학교에 강제 편입된 비운의 기수로 1996년이 되어서야 육군사관학교 명예졸업장 수여. [72] 병사야 휴가가 잘리거나 피아노 며칠 치는 선에서 끝나지만, 생도는 자칫하면 퇴교당할 수 있다. [73] 이는 육사가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닌 군 부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큰 특혜라고 할 수 있다. [74] 성당에서도 결혼식( 혼인성사)을 한다. [75] 단 전임직 교수의 병과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특기와 별도로 병과는 그대로 유지되며, 군복에도 임관 시 병과휘장을 패용한다. 교수사관은 공보정훈 병과로 분류되고 해당.병과휘장을 패용한다. [76] 중장 [77] 전직 국방부 장관과 동기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78] 학과 행정병이나 전속부관은 차마 그대로 보고할 수 없어 자리에 계시지 않았다는 둥의 핑계로 얼버무린다. [79] 생도대장이 대략 40대 극후반 ~ 50대 초반임을 생각하면이 최고참 대령 교수들과는 10년 정도의 기수 차이가 난다. [80] 학군장교, 학사장교 출신은 그런 걸 체득하지 못하지만, 병으로 전역한 후 재입대할 경우 육사 출신만큼은 아니지만 병 경험을 살려 어느 정도 체득하게 된다. 다만 재입대자의 경우 병, 부사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리더십을 보이는 만큼 육사 출신에 비해 형태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81] 다만 초기 군사영어학교는 일본 육사(이형근, 정일권 등), 중국 육사(송호성, 김홍일 등), 만주군관(김백일 등) 등 이미 어느 정도 사관교육을 받은 학생이라면 몇개월, 짧게는 며칠만에 졸업하고 나오기도 했다. 김홍일 같은 사단 지휘 경험자의 경우 군사영어학교 교육 없이 바로 준장으로 특별임관하기도 했다. [82] 경찰의 사관학교라는 경찰대학의 장은 그간 경찰대 출신이 아닌 학장도 여럿 있었다. 물론 경대 출신이 경찰대학장인 치안정감급까지 승진하는 시기상의 공백기도 있었으나 고시 특채나 경찰 간부 출신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입직한 사람도 충분히 경찰대학장에 임명될 여지가 있다. 육군3사관학교장도 3사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23대 김주원 학교장부터 3사 출신 소장을 교장으로 임명하고 있으며 장광선 교장 이후로는 3사 출신만 학교장으로 오고 있다. 3사가 갓 개교했을 때는 3사 출신 장성이 당연히 없었기에 육사 출신 소장이 부임했으며 첫 3사 출신 교장인 김주원 소장 이후로는 육사 출신 교장은 황대일과 여운태 딱 두 명이었다. [83] 3사 또한 다른 일을 하다가 뒤늦게 군에 뼈를 묻기로 각오하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비육사 출신 중에서는 가장 높은 장기복무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 거진 80% 정도가 합격, 통상 20%만 6년 의무복무 후 전역한다고 한다. [84] 과거에는 상당수가 전방 상비사단의 소대장으로 배치되었으나, 2010년대 후반에는 이른바 '선참모' 제도로 인해 대대급 참모나 본부중대장 보직을 받기도 했다. [85] 이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도 동일해, 3사관학교 출신도 비전투병과의 특기를 부여받더라도 소위 임관 후 1년은 야전부대 소대장으로 근무 후, 중위 진급한 이후 해당 병과 초군반 교육을 받고 재배치 후 자신의 병과에 맞게 근무하게 된다. [86] 1~2기, 5~9기 생도들이 불렀다. [87] 비슷하게 학사장교에서도 가짜 학사학위 사건으로 인해 학사 44기 3명이 전역 3일 전에 임관무효를 먹고 병으로 재징병 당했다. [88] 화랑로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이다. 이 상황에 육사 부지에 주택을 더 짓는다면 교통난은 매우 가중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 [89] 위원장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맡았다. [90] 제123보병여단 자리를 말한다. [91]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김형동 의원은 도대체 지역구가 어디인가?"라고 맞받아쳤고 8개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김형동 의원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대선후보 공약 비방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 [92] 원래 시장직을 하고 있었으나 사퇴하고 이재명 후보의 자치분권 특보단장과 충남선대위 상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93]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군인은 안 모이지, 적은 쳐들어오지. 하는 수 없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라도 투입시킨 것이다. [94] 물론 의미는 있다. 지퍼가 아래에 있으면 고개를 숙여야 되므로 고개를 들고 잠그게 하는 것이다. ”사관생도는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95] 사실 육사를 꼭 가고싶은 본인 의지가 아니라 당시 가정환경이 어려워서 아버지의 권유로 지원했었는데 무려 수석으로 들어갔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입교 과정에서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걸 판단하고 자진 퇴소하였다고... [96] 참고로 당시의 육사는 서울연고대와 동급으로 위상이 높았었다. 이는 타군사관학교들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사관학교로 입교하는 경우가 다소 있었다. 상술했 듯이 학비, 기숙사비, 식비 등이 전액 무료이며 급여개념인 품위 유지비까지 나오고 졸업후, 소위 돈벌면서 의무병역을 이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97] 생도와 일정 이상 기간 동안 근속한 장교와 부사관과 군무원과 그리고 그 가족들 등만 이용 가능하다. [98] 가격은 1,500원이다. 물론 생도와 일정 이상 기간 동안 근속한 장교와 부사관과 군무원과 그리고 그 가족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99] 군 전화의 개통은 대리점이 따로 지정되어 있다. [100] 사관학교 교류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왜 제외하느냐는 비판이 있지만 3개 사관학교 생도들의 인식 자체가 이미 우리는 3군을 각각 대표하는 사관학교라는 식으로 굳어져 있다. [101] 전패한 모 육사 기수는 공사가 있는 청주에서 서울까지 행군해야 했다. 체육대회 대비만을 위한 "운동생도"라는 것도 있었는데, 말 그대로 체대생처럼 각 종목의 운동만 했다. 당연히, 학업을 등한시하고 운동에만 특화한 이들은 다른 생도들 대비 장교로써의 역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등 부작용이 심해 62기를 끝으로 모두 사라졌다. 김정수 중장(육사 43기)이 럭비생도였는데 임관 후 남들보다 뒤처진 군사학 지식을 갖추기 위해 고생했다고 한다. [102] 이 때 주기를 잘못 편성받게 되면 3번 짐을 쌌다 풀러야 한다. [103] 중등교육기관 중에는 대구공고 경북고가 있다. [104] 노태우가 대통령이 된 과정이 꽤나 웃긴데 당시 야권 후보 중 김영삼 김대중 중에서 한 명만 나왔더라면 노태우가 당선될 일이 없었다. 그러나 김영삼과 김대중은 둘 다 양보를 하지 않았고 그 결과 반군사정권 표가 김영삼표와 김대중표로 갈리면서 노태우가 당선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다만, 노태우가 당선되었던 1987년 선거를 앞두고, 외무부, 국가안전기획부 등을 통한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입 의혹이 있었다. 외무부는 민정당 노태우 총재 미국 및 일본 방문을 앞두고 친한파 미국언론인 초청 티켓 배분 추진, 주 일본대사를 동원한 일본 기자들의 예상질문 파악 및 보고를 비롯하여 노태우 총재 순방 관련 외무부 기밀문서를 집권여당이었던 민정당과 실시간으로 교류했다. 우연인지 당시 노태우 총재 미국 방문에 동행했던 한국방송공사(KBS) 김인규 기자는 이명박 정권기인 2009년 11월 한국방송공사 사장이 되기도 했다. 한술 더 뜬 국가안전기획부의 활동을 보면 '상록사업'이라는 공작명으로 대선을 조직적으로 관리했는데, 1987년 대선 직전의 KAL858기 폭파사건 등 이른바 '북풍'을 선거에 이용한 것을 비롯하여 ▲특정 단체에서의 시국 강연과 노태우 후보 지원 요구 ▲국가안전기획부 직원 및 가족들의 대민접촉을 통한 선거운동 ▲사업장 근로자 득표율 제고 대책 등을 담은 문건들이 2007년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105] 다만, 로드뷰로 육군사관학교의 정문을 보게 될경우 정문은 블러처리가 되어 있다. [106] 현재 경례구호가 가장 긴 곳은 육군포병학교로 "충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다. 과거에는 육군부사관학교의 "충성, 정통해야 따른다." 였으나 2021년 하반기부터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저 구호를 쓰도록 지침이 변경되 일상생활에서는 평범하게 "충성."으로 경례하면 된다. [107] 이 행사는 해군, 해병 학사장교 임관식때도 거의 동일하게 진행해준다. 차이라고는 시범행사를 주관하는 지휘관과 고위직이 해사 출신에서 학사장교출신으로 바뀌는것 말고는 거의 없다. 심지어는 해사생도들의 도열도 해사 졸업식과 동일하게 해준다. 실제 해군,해병 학사장교 교육과정에 해사생도와의 교류시간이 편성되어있다. [108]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입교한 1학년 생도들과 4년과정을 마친 졸업예정 생도들과 서로 생활관을 바꾼다. [109] 민간인(학생)의 때를 씻어 군인(생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목적으로 치루는 의식이다. [110] 해군사관학교도 육군사관학교와 같은 목적으로 치루는 '옥포만 의식'이 있는데 여기는 호수가 아닌 실제 바다에서 치루며'옥포만'이라는 바다도 실제로 존재한다. [111] 90년대 기준 [112] 본래 생도 생활관은 인헌관과 현 화랑관 부지에 구 생활관이 있었다. 그러다 1992년경 화랑관 부지의 구 생활관이 노후화로 인해 철거하고 지금의 화랑관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화랑관이 건설하는 동안 구 생활관에 있었던 생도들이 인헌관을 임시로 같이 사용하는 바람에 2년여 동안 좁은 공간에서 기숙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113] 화랑관 완공 뒤, 당시 생도들은 생활관이 호텔급이라고 극찬하기 까지 했다. 참고로 화랑관 생활관은 공부방겸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투룸형 3인 생활관이다. 반면 인헌관 생활관은 50년대에 신설했던 만큼 한 방에 철재책상, 철재침대 , 그리고 병사용 철재관물대가 전부인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였다고 한다. 물론 화랑관 부지의 구 생활관도 열악했던건 마찬가지다. [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