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기 전에
콩글리시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준 발음에 가깝게 쓴다고 해도 실제 발음과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 문서에는 단순 발음 차이로 인한 구분은 기록하지 않고 있다.한국어의 자모음과 영어의 자모음은 일대일 대응되지 않는다. 심지어 영어의 자음 음소 하나가 한국어의 자음+모음으로 변환되는 때가 있다. /ʃ/가 그런데, 영어에서는 개별 음소이지만 한국어에서는 ㅅ+ㅠ 혹은 ㅅ+ㅣ로 대응된다.
또 다른 예로 영어의 전설 중모음 /æ/ 와 /ɛ/ 역시 한글 모음 중 딱 맞아떨어지는 게 없다. 영국식 영어는 물론 미국식 영어에서도 /æ/는ㅐ[ɛ]와ㅏ[a]의 중간 발음이다. 그러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영어의 /ɛ/ 와 구별하기 위해 ㅐ로 탕쳐 버린다. 전설 평순 근저 모음인 /æ/는 ㅐ보다 입을 더 벌려서 내는 발음이다. 관련 링크
2. 목록
- 가나다순으로 정렬한다.
- 재플리시에서 유래한 말은 ⓙ를 추가한다.
2.1. 건축
- 바데풀 → 서멀 배스(thermal b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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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 → Polytunnel, polyhouse, plastic tunnel, hoop greenhouse[1]
비닐로 된 온실이라는 뜻이다. 재플리시인 ビニールハウス를 그대로 수용한 것. - 빌라, 맨션 → apartment. 미국에서의 villa는 별장을 의미하고, mansion은 영미권에서 정원이 있는 대저택이다.[2] 한국에서 쓰는 맨션의 어원은 재플리시인 맨숀(マンション)이지만 일본의 맨션은 한국의 아파트에 대응하는 점이 재밌다. 재플리시와 콩글리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이다.
- 아파트 ⓙ → [영]플랫(Flat), Apartment / [미]아파트먼트(Apartment(임대아파트)), 콘도미니엄(Condominium), 콘도(Condo)(분양되는 공동주택). 아파트라는 명칭은 일본인들이 apartment에서 apart 떼어서 アパート라고 발음하는 관행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영어 apart는 '떨어진'이라는 뜻이 있는 부사이며 일본, 한국식 의미는 없다. 미국에선 아파트마다 Street Name이 있기 때문에 apartment라는 단어를 그다지 쓸 일이 없다. 반대로 한국에선 번지보다 아파트 이름을 대주는 것이 더 편하다. 또한 미국에서 apartment는 임대 아파트를 의미하고, 분양되는 공동 주택은 condominium 또는 condo라고 한다. 한국에서 정작 콘도는 일본의 コンドミニアムホテル을 그대로 받아들였기에 공동 주택이 아니라 소규모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 건물을 말한다. 또한 과거 한국에서는 아파트 이름에 빌라, 맨션 등을 자주 붙였으나, 미국에서 빌라나 맨션이라는 주택은 부자들이 사는 그런 거대한 주택이다. 다만 영국에서 apartment는 한국의 아파트와 약간 유사한 편이다. Flat은 저렴한 공동 주택인데 비해, apartment는 고층 빌딩에 최신식 고급 주택에만 한정적으로 쓰는 편이다.( 참조) 호주에서도 영국과 유사하나, 한국처럼 전자식 출입문 로비와 관리인이 있으면 고급 주택이 아니더라도 아파트먼트라고 광고 하는 경우가 많다. Unit(s)는 영국의 flat과 비슷해서, 대체로 3층 건물에 2베드룸씩 지은 공동 주택을 뜻한다. 따라서 영국이나 호주 기준에서 한국식 apartment 용법은 콩글리시라고 볼 수 없다.
- 오피스텔 → studio (apartment)
- 원룸 ⓙ → studio/bachelor (apartment)
- 웨딩홀 → wedding venue
- 콘도, 콘도미니엄 ⓙ → vacation rental, 리조트(Resort), 리조트 호텔(Resort Hotel). 그런데 대한민국 법령에는 휴양 콘도미니엄을 호텔과 다른 숙박 시설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에서만큼은 콘도미니엄이 호텔과는 다른 숙박 시설이다.
2.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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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 → Dutch treat, going Dutch, splitting the bill
더치 트리트(dutch treat)는 잘 쓰지는 않는다. Going Dutch라는 표현도 있지만 '방가방가', '하이루'처럼 오래된 표현으로 요즘은 구어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잘 없다. "더치페이하다" / "각자 계산하다"라는 표현은 split the bill / split it in half 등로 표현한다. go fifty-fifty라는 표현도 간혹 쓰인다. -
메이커(브랜드)
영어에서 maker는 그냥 '만드는 사람' 내지는 ' 제조사'라는 뜻이다. 유명 브랜드를 뜻하는 말은 name-brand를 많이 쓴다. 참고로 제작자를 의미하는 메이커는 콩글리시가 아니다. -
멜팅 포인트 → 멜트 밸류(melt value)
"동전의 소재로 쓰이는 금속의 시세가 동전의 액면 금액과 같아지는 시점" 즉 "동전을 녹여서 팔았을 때의 가치"를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를 멜팅 포인트라고 부른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미권에서 "melting point"라는 단어는 화학 용어인 녹는점의 의미로만 사용한다. -
서비스(service) ⓙ → freebie, on the house, complimentary
service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돈 받고 제공되는 서비스만을 뜻한다. 그러니까 한국사람이 영미권 국가에서 무언가를 무료로 해달라고 "이거 서비스로 해주세요" 라는 말은 "합당한 요금을 지불할 테니 그에 상응하는 대접, 시술을 제공해 달라."라는 전혀 반대의 의미가 된다. On the house는 가게 측에 비용을 달아 두어서 손님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This is on the house.”는 “이건 무료입니다" "이건 그냥 드릴게요.”라는 뜻이다. freebie 같은 경우는 상품 구매시, 혹은 프로모션 행사용으로 제공되는 추가적인 무료 상품을 말한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뜻의 complimentary 라는 표현도 사용하니 기억해두면 좋다. -
샐러리맨(salary man) ⓙ → Salaried employee 혹은 White-collar worker/Silicon-collar worker
재플리시 サラリ―マン을 직수입했다.원체 일본에서 통용되다 보니 역수출이 된 건지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이긴 하나, "특히 일본에서 쓰인다(Especially in Japan)"고 재플리시임을 명시하여 서술하고 있다. 화이트칼라라는 표현은 한국어로 치면 사무직을 잘 대체하는 표현이므로 돈을 뜻하는 샐러리보다 이 쪽이 훨씬 더 명확하게 알아듣기 쉽다. 프로그래머 등 IT 쪽 직원은 실리콘칼라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Businessman[남]이나 Businessperson[중]라는 표현은 월급쟁이나 사무직 종사자, 근로자 느낌보다는 사업가나 경영인 쪽에 가깝다. 물론 같은 계열이긴 하지만 월급쟁이라는 어감상 이 번역은 어울리지 않는다. -
스펙(Spec) ⓙ → Qualification
Spec은 제품의 설명서나 사양(仕樣)을 의미하는 specification의 줄임말이다. 하지만 한국에선 학벌, 경력, 자격증 등 경쟁에서 타인과 비교할 만한 실적을 의미한다. 일본어 스펫쿠(スペック)도 한국어 스펙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사람을 자원이나 물건 취급하는 문화에선 올바른 표현일지도 -
아이 쇼핑(Eye shopping) → 윈도 쇼핑(Window shopping)
물건을 사지 않고 단순히 눈으로 구경만 하는 쇼핑을 가리키는 행위를 말한다. 최소 30년도 넘은 오래된 콩글리시이지만, 영미권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정말로 눈알(eyeballs)을 구경하는 쇼핑으로 인식한다. 여담으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눈길장보기"로 순화하였으나, 수많은 국립국어원발 순화어들이 그렇듯 완벽하게 묻혔다. -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 A/S) ⓙ → 워런티(Warranty, 품질 보증) 또는 커스터머 서비스(Customer Service/Service after purchase)
재플리시 アフターサービス(아후타 사비스)를 직수입한 단어이다. 일본에서는 "アフターケア"(아후타케아, after care)라고도 하는데, 영어권에서 aftercare라고 하면 사전적으로 "퇴원 환자의 요양 치료" 혹은 "출소자를 위한 갱생 제도"를 의미하며[5], 일상생활에서는 섹스 이후의 서로의 어루만짐(sexual aftercare)을 의미하기도 한다. - 이벤트(Event) → Promotion, Sale. event는 애초에 사건을 의미하는 영단어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쇼핑몰 등지에서 할인이나 프로모션 등의 상품 판매를 위한 행사를 할 때에 이벤트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영어로도 special events같은 표현이 존재하고, 이것들은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단발성 사건을 의미하는데, 한국에서는 이러한 경우 파티라든가 페스티벌 등의 용어를 선호한다. 프로모션은 기본적으로 판촉 행위, 즉 경제적 이익을 위해 벌여지는 일련의 행위들을 의미하는데, event의 경우는 특정 기업이나 제품의 홍보 등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잘 벌어지기 때문. 게임의 이벤트 등도 사실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특정한 상품이나 패키지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프로모션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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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Infra) ⓙ → 인프러스트럭처(Infrastructure)
영단어 infrastructure를 일본식으로 줄인 재플리시 단어 "インフラ"(인후라)가 유입되었다. -
클레임 (Claim) ⓙ → Complaint(s)
단순한 상품 서비스 불만, 하자, 반품 요구는 claim이라고 하지 않는다. 고객 불만은 Make a Complaint/ Write a Complaint letter/ Complain(ing) 정도로 쓰면 된다. Claim은 상대방이 아직 인식하지 못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권리를 청구하거나 주장할 때 쓰는 편이다. 보험금 지급 청구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클레임은 권리를 청구 한다는건데, 매장이 더럽다든지 점원이 불친절하다든지 직접 구입하지 안아도 컴플레인은 제기 할수 있으니 이런경우에 쓰면 매우 어색한 표현이다 그리고 상품에 하자가 있든 없든 일정기간 안에는 단순 변심으로도 있으면 반품, 교환, 환불이 보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제품 불만 때문에 교환하러 갈때는 Customer Service 가서 영수증만 보여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기 때문에 매우 어색하다. Claim이라고 표현하는 다른 경우로는 경품 당첨되어 찾으러 갈때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청구할 경우, 차상위 계층이나 장애인 기초수급 대상자가 할인 요청을 할 때, 실무적으로 사전에 도매 업체 같은데서 상관행상 일정 금액을 넘어서면 매출할인 권리가 생길때 사후에 청구 할때 쓰이고, 제품 하자 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할 때는 쓰이지 않는다. -
체크카드(Check card) → 데빗 카드(Debit card)
'체크카드'라는 말 자체는 원래 미국에서 만들어진 단어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데빗카드'라는 단어에 대체되어 체크카드는 사실상 사어가 되었다. 미국에서 'check'라고 하면 수표를 의미하며,[6] 'check card'라고 하는 것은 원래 미국에서 간편하게 당좌거래 카드를 의미했다. 하지만 미국의 은행들은 원래는 당좌거래기능이 없어야 할 데빗카드( 직불카드)에도 체크카드의 당좌거래기능을 넣게 되었고, 정작 체크카드는 쓰이지 않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사어가 되었다. 일본 또한 debit card를 전사하여 "デビットカード"(데빗토 카ー도)라고 부르니 완벽한 콩글리시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신용카드사 발행의 체크 카드와 은행 발행의 직불카드다른 개념인데, 미국에서는 이 두 카드를 모두 debit card라고 통합하여 부르기에 번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7] 다만 한국의 경우 직불카드의 사용 빈도가 극히 낮아, 콩글리시를 피해 번역해야 할 때는 신용카드사의 체크카드건 은행의 직불카드건 그냥 직불카드로 번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커리어 우먼(career woman), 오피스 레이디(
OL, Office Lady) ⓙ → (female) Office worker
앞서 나온 샐러리맨의 여성 버전이다. 커리어 우먼 자체가 1930년대 미국 즈음에 여성의 사회 진출 이후에 만들어진 언어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한창 유행했던 단어였던 것과는 달리 여성 직장인이 흔해진 2020년대[8]에는 자연스레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재플리시로서 두 단어는 일본의 사회 분위기에 따라 샐러리맨과 커리어 우먼은 굉장히 다른 말처럼 느껴지며, 실제로도 샐러리와 커리어 라는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 그들을 묘사한다. 재플리시나 콩글리시 취급 받는 이유는, 결국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분위기가 동양과 서양이 다르기 때문에, 커리어 우먼이라는 단어에 대한 시각이 다르고, 여성의 사회적인 입지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도 달랐기 때문이다.
샐러리맨은 유래로부터 알 수 있듯이 철저히 봉급을 받기 때문에 남들 밑에서 근무와 헌신, 직업정신, 희생정신 등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존재한다면, 커리어 우먼의 경우 일(커리어)에 있어서 진취적인 여성으로, 가정주부 일 보다는 공적인 일과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여성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단어를 직수입하여 가정주부 일 보다는 사무직 등에 종사하는 여성을 커리어 우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서양의 문화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해당 표현 또한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어에 가깝게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9]
여성 고위직이나 임원진들을 얘기할 때에는 Businesswoman[여] 등의 표현도 사용가능하다. 위의 샐러리맨과는 달리 커리어 우먼은 커리어를 쌓는 것을 목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이 많기에 해당 범위도 포함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Businessperson[중]이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OL은 office worker[중]에서 worker 대신에 여성을 의미하는 lady를 붙인 재플리시 단어이다. 커리어 우먼과는 또 다른 시각에서의 의미이며 일본에서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보통 사무직에 종사하는 일반적인 여성 보다는 비서나 보조하는 계열의 여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이러한 직군에 종사하는 여성 직장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어 역시 서양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며, 문화적인 배경 차이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
홈 서비스(Home service)
이는 오히려 콩글리시 단어인데, 피자헛 본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미국에 도입하면서 명칭까지 같이 도입하며 역수출된 사례이다. 관련기사 한국인 입장에서는 문제없어 보이는 명칭이지만, 실제 영미권 원어민들 입장에서는 좀 어색한 단어이다. 집에서 해주는 서비스 정도로 해석되는데, 성적인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13] -
PT(Presentation) →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프레젠테이션"을 PT로 줄여 부르는 일은 없다. 일반적으로 영미권에서 PT라고 하면 군대의 체력 훈련(Physical Training)으로 인식한다. 유격 훈련의 악명 높은 "PT 체조"가 바로 이 PT에서 따온 말이다. 스포츠 맥락에선 물리치료사(Physical Therapist)를 의미하기에 역시 개인 훈련사(Personal Trainer)를 줄여서 PT로 부르는 것도 콩글리시 줄임말이다.
한국에서는 프레젠테이션용 프로그램으로 거의 PPT를 이용하기 때문에 여기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2.3. 교통/자동차
- 리어카 ⓙ → 재플리시 リヤカー가 그대로 넘어온 것. 사실 일본, 한국식 리어카처럼 사람이 말이나 소처럼 직접 끌고 다니는 큰 것은 영어권에 없다. 핸드 카트(Hand cart), 영국에서는 Garnding Trolly 는 리어카보다 훨씬 작으며, 휠배로(Wheelbarrow). Wheelbarrow는 보통 뒤에서 미는 바퀴가 한 개 달린 손수레를 지칭할 뿐이다. 리어커 정도 크기는 trailer를 픽업트럭이나 대형 SUV 차량에 Tow bar,내지 towing hook를 이용해 고정하여 연결해서 다니지 사람이 밀고 다니지 않는다. 크고 무거운 화물을 인력으로 끄는 것은 안전 규정[14]상 허용하지 않는다.
- 미숀/미션 ⓙ → 트랜스미션(Transmission).
- 백미러(back mirror) ⓙ → rear-view mirror.
- 브롬핑 ⓙ → bikepacking. 브롬핑은 브롬톤(bropton) 자전거를 이용하는 캠핑 방법인 바이크패킹의 콩글리쉬 신조어다. 영어에서 bromp는 bro(형제, 남성인 친구)와 competition(경쟁)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다. 누가 가장 많은 여자를 꼬시는지 누가 가장 많은 맥주를 마실지 경쟁할 때 쓰는 말. 예를 들어서, '친구야. 내가 그 브롬프에서 완전히 이겼어'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 사이드 미러(side mirror) → wing/side-view mirror.
- 사이드 브레이크 ⓙ → Emergency brake, Parking brake, Manual brake, 또는 hand brake.: 그리고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동 장치를 가리킬 때는 \'brake'라고 하며 \break[15]라고 하지 않는다.
- 쇼바 ⓙ →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또는 서스펜션(Suspension).
- 선팅 → Tinting.
- 오토바이 ⓙ → 모터사이클(motorcycle), 모터바이크(motorbike)
-
오픈카 ⓙ →
컨버터블(Convertibles).
'오픈카'라고 말해도 통하기는 하나 영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쉬우며, 오픈카와 비슷한 맥락으로 머리, 뚜껑, 지붕 같은 게 떨어져나갔다는 뜻인 'drop top'이나 'open-top car', 'open roof car', 'drophead'(영) 등의 다양한 슬랭 표현이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convertible'은 쉽게 말해 변형이 가능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단순히 열려있다는 뜻의 'open'과는 다른 의미로 볼 수도 있다. - 원박스카 ⓙ → 캡오버 밴(Cab-over Van)
- 윈도 브러시 → 윈드실드 와이퍼(Windshield wiper): 현재는 사장된 단어.
- 잭나이프 현상(이륜차) → stoppie, front wheelie, end-over-end. 그러나 관절 차량 급제동은 'jackknifing'이 맞는다.
- 카센터 → 바디 샵(Body shop) 혹은 카 리페어 샵(Car repair shop), 오토 리페어 샵(auto repair shop). 거라지/개러지(garage)[16]
- 킥보드 → scooter 또는 skate scooter. 위의 '웹하드'처럼 상표의 보통명사화이다.
- 클락션 ⓙ→ 혼(Horn). '클랙슨(klaxon)'은 제조 회사 이름. "경적을 빵빵거리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으면 'honk'라는 동사를 쓰면 된다.
-
펑크 ⓙ→ Flat Tire[영] puncture.
일본식으로 '빵꾸(パンク)'로 읽기도 하지만 둘 다 콩글리시이다. 'Flat tire'의 경우는 더 넓게 공기가 부족한 타이어를 이르는 말이며, 'puncture'가 타이어에 구멍이 난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 (타이어) 파스 ⓙ→ Tire[영] Burst. 일본어 'バースト(바스토)' 발음에서 유래했다.
- 하브 → '하이브리드(hybrid)'는 원어민들에게 2음절이라 줄여 쓰지 않는다. '하브'라면 알아듣지 못하며, 반으로 자른다는 'halve'라는 단어가 따로 있다.
- 핸들(handle) ⓙ→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19]/ handlebar. 'handle'은 '다루다', '응대하다'라는 뜻이 있는 동사 또는 '손잡이'를 뜻하는 명사로 사용되기 때문에 'car handle'은 차문을 여는데 사용되는 손잡이나 내부 손잡이(grab handle)와 같은 물체를 연상시킨다. 탑숭기구별로 'Steering wheel'은 바퀴 형태의 자동차의 운전대를, 'handlebar'는 길다란 막대 형태의 손잡이, 주로 자전거, 바이크의 운전대를 가리킨다.[20]
2.4. 대중문화
-
가글(구강청결제) → Mouthwash
콩글리시에 포함되는게 되게 의외로 느껴지겠지만 gargle은 주로 동사로 활용되고, 구강청결제 제품은 Mouthwash라고 한다. 명사 gargle도 세척액과 관계 없이 입을 무언가로 헹구는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 -
개그맨,
개그우먼 → comedian: 코미디언이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특정
프로그램의 영향인지 '개그'(gag)와 코미디를 같은 의미로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참고로 실수할 경우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는데, 성적인 컨텐츠에 유의하며 gag man 혹은 gag woman을 구글에 검색해 보자.
후방주의 - 골든 타임 → 영어권에선 보통 골든 아워(golden hour)라고 한다.
- 그룹 사운드 (group sound) ⓙ → 록 밴드(Rock band). 사실 락의 초창기 시절이었던 1960년대엔 영미권에서는 group과 band 두 단어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통용되었다. 그루피(Groupie) 등 일부 단어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21] 허나 1970년대부터는 점차 band의 사용례가 늘어났고 2000년대 이후 영미권에서 록 밴드를 가리킬 때 group이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 이 단어를 받아들여 구루푸 사운도(group sound: グループ・サウンド) 혹은 구루푸 사운즈(group sounds: グループ・サウンズ)라는 재플리시로 정착했고[22] 이게 한국에 넘어와 "그룹 사운드"가 되었다. 한국의 경우 80년대까지 자주 보이던 단어였으나 현대 들어서는 사실상 사어 취급을 받으며, 굳이 사용한다면 이 시절 밴드들을 가리키는 일종의 고유 명사 취급을 받는다. 30세 이하의 남녀 아무나 잡고 그룹 사운드가 뭐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엉뚱한 답을 댈 것이다. 여담으로 러시아에서는 지금도 록 밴드를 그룹에서 유래한 "그루파"(группа)로 부르는 경우가 잦다.
- 네티즌(netizen) → 인터넷의 net과 시티즌의 tizen을 합쳐 부르는 것으로, 사전에 등록된 단어긴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런 식으로 쓰지 않는다. 90년대에는 영어권에서도 사용됐지만 이후 사장돼서 internet user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2010년대 후반부터 케이팝 관련 기사들이 역수출되면서 네티즌이라는 말은 '한국의' 극성 인터넷 사용자들을 일컬어 비꼬는 속어로 변형되었다.
-
노맨스(Nomance)
이성교제가 없는 작품을 뜻한다. 다만 영미권 정서에는 이러한 낱말 자체가 낯선데, 한국에서 흔한 ○○에서 연애하기의 반작용으로서 나온 개념이기 때문이다. 한국 신조어에 '노(No)-'가 남발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아예 로맨스(romance) 합성어로 만들어 버렸다. -
대시(Dash)(하다) → Hit on (somebody)
Dash는 물리적으로 순간적으로 뛰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어로는 작업을 걸다, 구애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 Hit on을 사용하면 된다. -
드라마(Drama)[23] ⓙ → (TV) (Drama) Show/Series[24]
한국에서 드라마라고 하면 당연히 K-Drama 등의 영향으로 TV 반영하는 단편극 혹은 연속극을 떠올리겠지만, 영미권에선 주로 극장 등에서 행해지는 연극과 같이 직접 관람하는 공연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라는 단어는 일종의 분류에 해당하는 셈. 한국에선 '드라마 프로그램' 같은 말을 하진 않지만, 영어에선 주로 TV drama show나 series로 표현하고 심지어 drama마저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속어로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과장된 행동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를 의미하는 논란, 쇼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한국에선 TV show를 드라마라고 하고, 영어 속어 drama를 한국식 속어 쇼라고 표현한다는 점이다. 당연히 K-Drama는 한국식 영어 드라마의 영향으로 TV 방영 단편극, 연속극 등을 의미한다. - 배트카 → 배트모빌(Batmobile). 90년대 대한민국에 배트맨 프랜차이즈가 팀 버튼의 1989년작 영화,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당시 대한민국 배트맨 팬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 사이에서는 배트모빌보다는 배트카라는 표현이 확연히 더 많이 쓰였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슈퍼히어로 팬덤의 평균 연령대와 지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배트카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 되었다.
- 북 콘서트(book concert) → 북 토크(book talks). 한국에서 콘서트라는 단어를 좋아해서 단상에 올라가는 일이라면 규모 구분 없이 쓰다 보니 생긴 말이다.
- 셀카, 셀프 카메라 → 셀피(selfie): 인스타그램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셀피'가 좀 더 자주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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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skinship) ⓙ → Physical contact, 혹은 Physical intimacy
'Skinship'이라고 쓰고 '남녀 간의 피부 접촉'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나 대표적 재플리시로 당연히 영어사전에는 이런 단어가 없다. 실제로는 Physical Contact(신체 접촉)나 Physical Intimacy(신체적 친밀감)정도로 표현한다. 스킨십에 해당하는 사회적인 용어로 PDA(Public Display of Affection)가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physical intimacy을 지칭한다. 비슷한 의미의 Caress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연인 사이의 부드러운 성적인 긴장감이 있는 어루만지는 듯한 접촉을 말한다.
영어로 skinship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도 하고, 한국과 일본 등 보수적인 성문화를 가진 나라에서는 이러한 신체 접촉 자체를 새로운 용어까지 만들어 내면서 일종의 호들갑을 떠는 분위기지만 서구권에서도 특히나 가족이나 친구간의 접촉이 당연한 서유럽의 문화에서는 이성간의 신체 접촉 자체로 하나의 용어를 만들 정도인가? 싶은 단어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색하다고 한다. 특히 skin은 피부라는 뜻이기에 피부에 관련된 relationship인가? 라는 생각까진 닿지만 그것이 주로 남녀 간의 피부 접촉을 뜻하는 은어인가? 라는 생각까지 이르지 못하니 무슨 뜻인지 유추하기 힘들다고 한다.뜻을 설명할 정도로 유창하지 않다면 그냥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아이돌(idol) ⓙ : 아이돌이란 단어가 일종의 대중음악 장르로 여겨지며 대중문화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한국, 일본과는 달리 영미권에선 'idol'이라고 하면 '종교적 우상' 혹은 '열광적 인기를 누리는 존재' 정도의 뜻이고, 원어 발음은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들'에 가깝다. 아이돌이라는 발음은 재플리시 アイドル(아이도루)에서 따온 것이다. Kpop 유행 전에는 사람에 대고 idol이라는 단어 자체가 단독으로 직업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보통명사처럼 쓰이지도 않았으며, 원래는 누구에게 있어서 우상이다를 명시해야 한다.
한국/일본에서 사용하는 아이돌의 뜻과 그나마 비슷하게 하려면 teen 자를 붙여서 'teen idol'이라고 하면 10대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라는 의미가 돼서 어느 정도 통하긴 하지만, 이마저도 한국에서 쓰이는 아이돌이란 콩글리시 단어와는 적용 범위와 의미상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영화배우 제임스 딘도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teen idol이었는데 한국/일본에서 쓰는 아이돌이라는 표현의 정형과는 거리가 있다. 게다가 이 'teen idol'란 단어조차도 영미권에서 그렇게 많이 쓰이지도 않는다.
참고로, 걸그룹이라는 표현은 그대로 girl group이지만, 보이 그룹이나 남돌을 뜻하는 단어는 boy band이다. 어째서인지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하지만, 뜻의 차이는 미미한듯 하다. 실제로 boy group을 검색하면 보이 그룹의 영향인지 한국의 남성 아이돌 위주로 검색된다. -
애니메이션(animation)
애니메이션은 정지 장면들을 연속해서 보여주어 움직이는 듯한 착시를 주는 효과를 말한다. 때문에 만화 영화 그 자체는 애니메이션보다는 Animated movie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하는 영화 제작이나, 해당 회사나 작품을 animation이라고 하기도 한다. 즉, animation 자체가 확대해석 되는 상황은 존재하여 완전히 해당 기법이나 효과 한정으로 사용되는 영어 단어는 아니다. 다만, 한국이나 일본처럼 일본 만화풍 애니메이션 작품만을 떠올리지 않으며,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은 모두 포함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재플리시로써의 アニメ[25]는 사람의 손이나 그래픽으로 구성된 일본 만화풍 캐릭터를 이용한 만화영화 만을 의미한다.
그리고 비슷하게 한국식 줄임말인 '애니'는 2글자의 약칭을 선호하는 현대 한국어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26] 다만 한국어의 애니는 주로 일본 제작, 혹은 일본풍 아니메를 이르는 말이다.
이를 역수입해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도 있다. 일본어식 영어 Anime[27]는 단어 자체가 일본 작품만을 한정한다는 차이가 있다. 해당 논리로 애니에 해당하는 한국어식 영어 Aeni는 오직 한국 애니메이션만을 의미하는 고유명사가 된 보통명사에 해당한다. - 엔딩 크레딧 → Closing credits, end credits
- 엠티 → outing(남의 성적 취향을 들추는 아웃팅과는 구별해야 한다), picnic: 다른 나라 사람에게 MT라고 하면 무엇을 줄인 말인지 가늠조차 못 한다.
- 오너 캐릭터, 오너캐 → 셀프인서션(Self-insertion), 오써 아바타(Author avatar), 오리지널 캐릭터(Original Character), OC
- 오버(over)(하다) → overdo, overreact, exaggerate. 오버하다 라고 사용하는 경우 사실 overdo와 같은 뜻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외국인이 들었을 경우 over를 동사나 명사처럼 활용하기 때문에 알아듣기 힘들다.[28] TV 등지에서 오버하다라고 할 경우 과한 리액션을 의미하기 때문에 overreact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으며[29], 말이나 표정을 오버해서 표현하는 경우를 의미할 때에는 exaggerate라는 동사를 사용하면 된다.
- 워너비(Wannabe): 한국 한정으로 닮고 싶은 모범적 사례의 뜻으로 쓰는데 원래는 '유명인이나 연예인의 옷차림이나 행동을 따라 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맹목으로 따라하는 사람'을 뜻하는 멸칭이다. 한국식 은어로 손민수라는 표현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닮고 싶은 모범적 사례는 롤모델(Role model) 혹은 아이돌(idol)이 맞는 말이다. 한국에선 노래 제목이나 가사 혹은 그룹 명에 매우 많이 활용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권에서 활동한다면 부정적인 단어이기에 주의해야 할 표현이다.
- 웹툰 → 웹코믹(Web Comics): 코믹(comic)과 카툰(cartoon)의 혼동으로 만들어진 고유명사. 다만 라멘과 라면의 용법 차이처럼 한국의 웹코믹을 가리키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영어권에서 일본 만화를 Manga로 칭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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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 Releasing a new song/album.
명사로 comeback이라는 표현은 유명한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 등이 무언가 불미스러운 일이나 사고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 일어서는, 일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식 컴백은 신곡이 나올 때마다 사용하기엔 과하게 드라마틱한 단어이고 실제로 북미에서는 컴백을 K팝 용어라고 따로 구분하고 있다. - 콘셉트(concept[30]) ⓙ → gimmick, pretense: 특정 목적이나 재미를 위해 본래의 인격이나 생활 습관과 다르게 행동하는 때에 쓰인다.
- 콘티 ⓙ → 스토리보드 또는 mock-up.
- 크랭크인 ⓙ → open(시작하다), 크랭크업 ⓙ → wrap(끝내다). 영화 현장 은어가 흔히 그렇듯이 재플리시 표현이 고스란히 한국에 넘어와 정착했다. 일반인은 듣도보도 못할 단어지만 영화권에선 자주 쓴다.
- 탈렌트, 탤런트 ⓙ → TV actor(actress): 영어 탤런트(talent)는 '재능', '재능 있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일본에서 재플리시 タレント(타렌토)로 재정립되면서 의미가 변했는데, 그쪽에서는 TV를 활동 근거지로 삼는 연예인들을 폭넓게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영어 television personalities에 대응한다. 반면 한국에서는 TV 드라마 배우라는 의미로만 쓰이고 있다.
-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 talk show. 역시 한국의 콘서트 워딩 선호 현상 때문인지 토크에 연주를 곁들였을 경우 토크 콘서트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공개적인 공연에 show라는 명칭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31] 콘서트가 많이 차용되는 편이다.
- 팝송(pop song) → 팝 음악(pop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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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인 →?
머그샷(Mug shot). 검찰청 출두 시 기자단 앞에 서서 사진 촬영에 의하는 행위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한국에서만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 영미권으로 치면 머그샷이지만, 포토라인과 머그샷은 전혀 다르고 범죄자를 찍는 사진이라는 점만 같다. 한국은 기자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범죄자 위주로 취재하기에 취재과열을 막기 위해 포토라인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지만 머그샷은 범죄자들의 사진기록을 남기기 위함이다. 한국에서는 이 머그샷 절차가 많이 간소화되고 인권 문제로 잘 공개되지 않기에 유명인의 범죄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범죄는 오히려 포토라인에 세워서 기자들이 찍게 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신상 공개나 사적 형벌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단순히 photo line이라고 하면 사진의 구도(composition)를 의미하기도 한다. 즉, 취재를 위한 경계선(borderline)이 아니고 사진 내부의 구도선 쪽으로 이해한다는 뜻. - 프로그램(program) → 쇼(show). TV 프로, 프로그램 등으로 표현하는 그것들은 영어로는 TV shows라고 한다. 영어로도 TV program이라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show에 밀려서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며, 고상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즉, 완전히 틀린 영어는 아니지만 특히 친구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격식없는 용어는 아니라는 것. 따라서 잘 구별이 안갈 때는 컨텐츠로서 들어 있는 단일 프로그램을 말할 때에는 show를 쓰는게 더 편할 것이며[32], program은 방송국 프로그램의 시스템 상으로 짜여 있는 전체적인 시간적 편성[33]에 관련된 느낌을 준다. 참고로 위에 언급한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도 drama나 documentary라는 표현 자체보다 tv show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 하이틴(highteen) → (American) high school aesthetic. 하이틴이라는 용어는 영어로 10대 고등학생, 혹은 10대 후반을 의미하는 듯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하이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외국에선 이해하기 힘든데, 그 이유는 특정한 외모를 지칭하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표현하려면 미국 고등학생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하이틴 스타일은 한국의 교복이나 학생의 스타일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
- 호캉스 ⓙ → 호텔 스테이케이션(Hotel staycation):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한국의 신조어이므로 외국인들은 당연히 못 알아듣는다.
- CF(Commercial Film) → 커머셜(Commercials), ad(Advertisement). 줄이지 않고 Commercial Film이라고 하면 상업성 영상, 광고성 영상을 의미한다. CF라고 줄이는 것은 의미불명하므로 커머셜이라 줄이거나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나 애드블록 플러스(AdBlock Plus)처럼 Ad라고 줄여서 표현하는 것이 맞다. cf.라고 소문자로 쓰면 참조 비교(라틴어 confer)의 뜻을 의미한다. 재플리시로는 CM(Commercial Messages)이라고 하기 때문에 일본 영향도 아닌 독자적인 한국 방송계 은어인듯 하다.
- MR(Music Recorded) → Instrumental, Backing track. 그런데 한국에서도 음반에는 보통 (Inst.)나 (Instrumental)로 표기한다. MR 제거는 MR removed라고 번역하여 올리지만, 역시 이 문화 자체가 K팝 한정이며 이 용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겐 music removed나 background instrumental removed 정도로 풀어서 번역하는 것이 좋다. Mr.의 경우 Mister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Mrs. Removed를 찾는 말장난도 보이기도 한다.
- NG ⓙ → 블루퍼스(Bloopers). NG는 Not Good 또는 wroNG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 재플리시이며 고스란히 한국에 넘어와 정착하게 된 것. 참고로 일본에선 "이런 행동은 하면 안 돼요"라는 표현을 줄여서 NG라고도 한다.
- PD(Production Director) → Producer/Director. 방송의 현장 감독의 권한이 큰 한국 방송 문화에서 프로듀싱(제작)과 디렉팅(감독)을 겸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용어로 보인다. 영어로 PD라고 하면 police department, 경찰 쪽을 떠올리기 때문에 직업을 의미하는 맥락에서는 굉장히 헷갈릴 수 있다.
- PPL( 간접광고) → Product placement(상품 배치). 영어로 ppl이라고 하면 people, 즉 사람들을 의미한다. 한국 방송계에서만 사용되는 줄임말로 보인다.
- SNS ⓙ →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줄여서 socials, 앱의 경우는 social apps라고 편하게 부르기도 한다. Social Networking Service라는 용어에서 왔다고는 하지만 학술적인 용어로, 일상용어처럼 쓰이는건 일본과 한국 정도에서만 사용되는듯 하다. 참고로 media는 복수이기 때문에[34] medias라고 적지 않는다.
2.5. 문구
- 네임펜 → Sharpie (Marker). 북미에서는 네임펜과 같은 쓰임새의 얇고 날카로운 끝의 Sharpie 라는 이름의 제품을 많이 사용해서 Sharpie라고 많이 쓰고, 한국에서는 모나미사의 네임펜이라는 제품을 많이 써서 각자 발생한 상표의 보통명사화로 보인다. 네임펜은 주로 가느다란 유성 사인펜(Permanent marker)을 의미한다.[35] 펜 끝부분에 따른 분류법은 아래 사인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매직 ⓙ → (Magic) Markers. 기본적으로 마커라고 부르는 것은 콩글리시가 아니지만, 매직이라고 부르는 경우에는 외국에서 통용되지 않는 콩글리시가 맞다. 일본식 발음으로 마카라고도 한다. 유성 매직은 퍼머넌트 마커(Permanent marker), 수성 매직은 드라이 이레이즈 마커(Dry erase marker)[36]. 매직 마커라는 제품이 상표의 보통명사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재플리시로 이후 한국에 유입된 것. 사실 네임펜을 sharpie라고 부른다고도 했지만, sharpie가 다양한 마커 종류를 아우르는 회사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유성매직도 포괄하는 더 넓은 의미로 쓰인다. 한국에서 쓰이는 의미로는 아래의 사인펜 보다는 펜 끝이나 몸통이 두꺼운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잉크나 페인트의 휘발성 냄새가 강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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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 → 접착제(Glue/Adhesive), 초강력 접착제(Superglue)
영어권에서 bond가 명사로 쓰일 경우 대개 007 시리즈 관련 혹은 채권을 뜻한다. - 볼펜 ⓙ → 볼포인트 펜(Ball-point pen).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권에서는 포인트를 생략하고 볼펜이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a pen 이라고 하면 그냥 볼펜이다. 만년필은 Fountain pen라고 특별히 칭한다.
- 사인펜 ⓙ → Marker (pen). 일본 펜텔사의 사인펜이라는 제품에서 상표의 보통명사화가 일어나서 한국과 일본에선 사인펜이라고 통칭한다. 한국에서 사인펜이라고 하면 수성인 경우도 많지만 유성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한국에선 사람에 따라 사인펜이 네임펜을 포함하는 개념이라 생각하거나, 수성을 사인펜 유성을 네임펜이라고 구별하기도 한다. 우리가 사인펜이라 부르는 것들은 Marker들 중에도 펜의 두께가 얇은 편인 것들을 말한다. 파인라이너(Fineliner)처럼 끝이 특히 가느다란 것은 fine tip, 중간정도의 두께의 둥그란 끝모양은 총알모양 끝부분이라고 해서 bullet tip라고 하며, 형광펜(Highlighter)처럼 두꺼운 것은 끌모양의 끝부분이라고 해서 chisel tip라고 한다. 사인펜을 펠트 소재의 끝 부분이 있다고 하여 Felt (tip) pens라고 부르기도 한다.
- 샤프 ⓙ→ [미]메커니컬 펜슬(Mechanical pencil), [영]프로펠링 펜슬(Propelling pencil), 샤프랑 혼동하기 쉬운 Sharpie는 위에 나온 네임펜을 뜻한다. 샤프는 이것을 개발한 회사인 샤프전자에서 유래했다. 사실 영미권에서는 연필을 많이 쓰지 샤프 자체를 잘 쓰지 않는다.
- 스카치테이프 → 상표의 보통명사화가 일어나며 생긴 표현으로 원래는 3M에서 스카치 브랜드의 일부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테이프를 가리켰다. 옳은 표현으로 셀로판테이프(cellophane tape) 혹은 스티키 테이프(Sticky tape). 큰 것은 box tape. 덕테이프와는 다르다.
- (종이) 코팅 → Lamination. 종이를 코팅하는 행위를 라미네이트라고 한다. Coated paper같은 경우 한국에선 아트지라고 표현하는 고급 지류를 의미하며, 영어로 Art paper라고도 한다.
- (종이) 클립 → Paperclip. 클립은 무언가를 잡아두는 행위를 clip라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클립은 보통 종이 클립을 의미하며, 클립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클립이라고 칭하는 것보다 종이 클립이라고 특정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고정하는 클립을 헤어 클립[37], 빵봉지를 고정하는 클립을 빵 클립[38]이라고 하는 등 클립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호치키스 ⓙ→ 스테이플러(Stapler). 호치키스심은 staple. 일본에서 상표의 보통명사화를 통해 해당 재플리시를 만들었고 이후 한국에 유입되었다.
- 화이 트 ⓙ → Correction fluid/tape. 수정,교정을 위한 유체(fluid)나 테이프(tape). wite-out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해져서 화이트라고 부르게 되었다. 역시 일본에서 상표의 보통명사화를 통해 콩글리시로 넘어온 케이스. 미국에서는 동사로서 화이트 칠하다(white out)처럼 쓰이기도 하는 듯 하다.
2.6. 비디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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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Game) →
비디오 게임(Video games)
영미권에서 그냥 Game이라고 하면 '규칙이 있는 놀이' 또는 ' 사냥으로 얻은 고기'[39]를 뜻하며, 스포츠 경기[40]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대부분 통용되는 컴퓨터 게임이나 전자오락의 의미는 'video games( 비디오 게임)'이라고 한다. Video game의 어원은 한국인도 잘 알고 있는 그 시절 비디오 게임이다. 현재는 컴퓨터든 다른 콘솔이든 내가 게임기로 조종하고 바로 비디오로 출력해주는 게임을 video games로 총칭한다.[41] -
다이(Die) →
폴드(Fold)
포커나 섰다 등 카드 게임에서 흔히 외치는 다이는 한국어 용례 '죽다'를 직역한 것으로, 실제 영미권에서는 게임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엎는다' 내지 '접는다'는 의미로 '폴드'를 사용한다. 이는 한국의 포커가 독자적인 방향으로 발달한 것이 크다. -
딜(Deal) →
대미지(Damage)
\'to deal damage'와 같이 활용되는 동사 'deal' 즉,딜 단독으로 피해 혹은 피해를 주다 라는 의미는 없다. 한국어로 피해에 해당하는 'damage'와 같은 단어가 목적어로 와야 '피해를 입히다'라는 의미가 완성된다. 즉, 딜은 사실 '뎀'으로 줄여쓰는 '대미지'가 더 정확한 표현이며, 이로 인해 '대미지'가 생략되면서 유래된 대부분의 단어(딜교, 딜링, 딜러, 지딜, 깡딜, 프리딜, 한방딜 등)는 잘못된 것이다.[42] -
딜러(Dealer) →
DPS
위에서 사용된 딜의 잘못된 용법과 유사하게 비디오 게임에서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꽂아 넣을 수 있는 캐릭터를 한국에서는 딜러라고 한다. '제공하다, 다루다'라는 뜻의 영단어 deal에 접미사 -er이 붙은 형태. 하지만 damage 없이 단독으로 dealer라고 표현하면 자동차 딜러(car dealer) 혹은 도박장의 카드 딜러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damage dealer가 정확한 표현이며, 영미권에서는 이러한 캐릭터를 DPS가 높기 때문에 아예 용어로 굳혀서 DPS라고 부르기도 한다. -
라인(Line) →
레인(Lane)
선이라는 뜻의 라인(Line)은 Lane과 발음이나 뜻이 거의 비슷해서 헷갈린 모양인지 팀 게임, 특히 배틀 아레나 장르의 공격로를 탑라인, 미드라인, 바텀(봇)라인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팀게임에서 Line은 전선을 의미하고, Lane은 사람이 서 있을 수 있는 폭이 좁은 공간(볼링장이나 수영장 등의 레인, 차선 등의 선과 같은 의미로 보면 된다)이다. 즉 앞라인/뒷라인을 뜻하는 frontline/backline의 경우 올바른 표현이며 라인전이나 라이너 등의 용어는 각각 "Laning phase", "Laner"라고 번역하는게 옳다. 해당 장르에서 미니언 웨이브까지 뭉뚱그려서 라인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minion wave" 혹은 줄여서 "wave"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예] 참고로 타워 디펜스 게임 등에서 한 번에 소환되는 적들의 웨이브와 동일한 뜻이다. -
랜덤박스(Random Box) → 루트 박스(Loot box)
멀티플레이어 비디오 게임에서 수익성 모델을 위해 만들어지는, 소위 말하는 랜덤 가챠 상자들을 영어로는 Loot box라고 말하는 쪽이 선호된다. Random box라고 하면 문법상 내용물이 아니라 상자 자체가 random인 상자, 쉽게 말해 그 상자 자체가 정말 영문 모를, 뜬금없는[44], 임의의 상자라는 의미가 된다. 뜬금 없다고 해서 깜짝 상자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놀래키는 깜짝 상자는 관용구로 jack in the box라고 한다. 즉 문법상 내용물이 랜덤인 상자를 말하고 싶으면 의문의 상자를 뜻하는 mystery box를 쓰는 것이 좋고, 주로 게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전리품 상자(loot box)이다. -
랭크 게임(Rank Game) → Ranked Game
경쟁적인 게임(Competitive games)에서 게이머의 실력 등급/순위(Skill Rank, SR)를 기록하고 평가하기 위한 게임들을 Ranked games라고 한다. 여기서 -ed는 [t]로 발음됨에 주의. 영어에서 t발음은 성대의 짧은 정지(glottal stop)로 나타나기 때문에 한국어 '트'처럼 명확하게 발음되지 않아서 랭크 게임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인 랭크를 Ranked solo[45]라고 표현하며 -ed의 발음은 제하더라도 어순이 한국식 영어 솔로 랭크와는 반대이다. 등급이 평가되지 않음을 의미하는 언랭 역시 'Unranked'의 한국식 발음이며, '언랭크트'에서 어말자음 k,t의 발음이 생략된 형태이다. 한국인 입장에서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원어민들은 잘 하지 않는 실수이기에 원어로 발음하거나 입력할 때에는 꼭 알아두는 편이 좋다. -
매드 무비(Mad Movie) ⓙ → 몽타주(Montage) 혹은
프랙 무비(Frag Movie)
음악과 함께 게임의 일부 장면들을 집어넣어 편집한 영상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실제 영미권에서 단순한 장면 짜깁기 영상은 해당 영상 편집 기법에서 이름을 따와 몽타주라고 하며, 음악에 맞춰 각종 화려한 편집을 가미한 영상은 프랙 무비라고 부른다. -
멀티(Multi) → 확장(Expansion)
RTS에서 사용하는 콩글리시. 어원은 다수의 기지(Multiple bases)로 보인다. 다만 영어권에서는 확장, 즉 Expansion이라는 단어를 더 자주 쓰며 동사로는 expand, 앞마당은 natural, 빌드 오더의 경우 더블 커맨드라는 말 보다는 second CC(Command Center)와 같은 표현을 쓰는 식으로 표현 방식이 한국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
모델링(Modeling) →
모델(Model)
모델링은 엄연히 모델을 "만드는 행위"이고 결과물은 모델임에도 한국에서는 결과물까지도 모델링으로 잘못 부르는 일이 많다. -
모션(Motion) ⓙ →
애니메이션(Animation)
하나의 동작을 영어로 Motion이라 하고, 동작의 순간 포착에 관한 것은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s)이라고 하며, 모션 블러(motion blur)나 모션 캡처(motion capture)같은 용어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사용된다.
이를 이어붙여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을 캐릭터 애니메이션(character animation)이라고 부른다. 사실 animation의 뜻은 만화 영화(Animated movie)가 아니라 해당 영화의 제작 기법으로써의 애니메이션을 말한다. 따라서 캐릭터의 움직임을 부여하는 기술을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라 하는 것. 당연히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만화 그림체일 필요도 없으며, 3D이든 실사이든 영화화하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을 모두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보통 만화 영화, 그 중에서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주로 이른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이라는 표현이 다른 의미로 굳어져서 모션이라는 용어가 애니메이션의 영역까지 침범해서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영어로는 Animated movie라고 하며, 다른 말로 카툰(cartoon, 미국 애니메이션) 혹은 아니메(anime/japanese animation, 일본 애니메이션) 등으로 부른다. -
오브젝트(Object) → 오브젝티브(Objective)
그냥 물체를 가리킨다면 오브젝트가 맞는 단어지만, 주요 목표물을 지칭할 때는 오브젝티브(Objective)를 사용해야 한다. MOBA 등지에서 맵 목표물(Map Objective)을 가리키는 단어를 줄여서 쓰는 행위에서 유래했는데, 영어에서 object와 objective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objective를 써야할 상황에 object라고 표현한다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목표(물)'이라는 우리말이 버젓이 있기 때문에 굳이 콩글리시 표현을 쓸 필요가 없다. -
온라인 게임(Online games)[46] → 다인 플레이 게임(Multiplayer games), MMOs
영미권에서 온라인 게임은 네트워크 연결을 전제로 하는 '싱글 혹은 다인 플레이가 가능한 모든 게임'을 지칭하는 폭넓은 단어지만,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은 '멀티플레이 기능이 주가 되는 게임'을 말한다. 밸브의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서로 다른 별도의 게임인데, 온라인 게임의 실제 의미 때문에 많은 한국 게이머들은 이를 두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후자는 유럽 수출명을 카운터 스트라이크 넥슨(Counter Strike Nexon)으로 바꾸어 유통하였다. -
유저(User) →
플레이어(Player)
영어권에서 유저라 하면 일반적으로 ERP 등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슈퍼유저'(superuser) 혹은 '어드민'(admin) 등으로 불리는 관리자와 대조되는 '사용자' 권한을 취득한 사람을 가리킨다. 위키백과 " 사용자(컴퓨팅)" 항목을 참조하면 좋다. 사실 이는 상기한 온라인 게임 위주로 구성된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기형 구조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일상적으로는 게이머(gamer)라고 하며, 게임 내에서는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을 플레이어(player)라고 한다. -
유즈맵 → 커스텀 맵(Custom map)
스타크래프트의 커스텀 맵 기능인 "Use map settings"을 "Use map" + "settings"로 잘못 해석한 것이 굳어졌다. 블리자드조차 해당 관행을 인정하여, 공식 번역에서도 "Use map settings"는 "유즈맵 세팅"으로 나온다. -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전략(Strategy) 게임
한국에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은 서양에선 Tactical(전술적인) RPG/일본에선 Simulation RPG 혹은 SRPG라고 부르며,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RTS 게임은 Real-Time Strategy이기 때문에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애초에 일본에서 전쟁 시뮬레이션(War Simulation)을 줄여서 Simulation이라고 부르던 장르와 서양에서 말하는 strategy 혹은 tactical 장르가 합쳐져서 탄생한 혼종에 가깝다. -
치즈 러시 → 일꾼 러시(Worker rush) 혹은 SCV-해병 러시(SCV/marine rush)
스타크래프트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인 날빌이 영어의 cheese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꾼과는 전혀 상관 없다. 즉, 일꾼 러시는 cheese(날빌)에 포함되는 관계이지 일꾼 러시 자체가 cheese의 전부인 것은 아니며, 스2에서는 일꾼 러시가 cheese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4드론 등의 초반 저글링 러시, 프로토스의 타워 러시 등도 cheese에 해당한다. Rush는 서둘러서 무언가를 하는 것과 돌진(진격)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빠르게 뽑아서 적팀을 공격하는 행위이다. 즉, rush와 cheese는 전략적으로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cheese는 상대방이 싫어할 싸구려 날먹 행위를 뜻하기 때문에 영어권에서 "cheese rush"라는 말은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
쿨타임(Cool-time) ⓙ → 쿨다운(Cooldown) [47]
쿨다운 타임으로도 쓸 수 있지만 굳이 타임을 쓰지 않는 쿨다운이 가장 보편적이다. -
쿼터플 → Quad(ruple) 혹은 Tetrad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해당 전략을 최초로 올린 사람이 "Quadruple"이란 단어를 잘못 읽으면서 굳어진 용례이다. 한국식으로 발음하면 쿼드루(러)플(미)/쿼드류플(영)에 더 가까운데, 해당 단어보다 숫자가 1개 많은 Quintuple(5배)라는 단어 퀸터플[48]과 헷갈린 듯 하다. 실제로 4 이후로는 거의 -tuple( 튜플)이라는 접두어가 붙는다. -
탱커(Tanker) →
탱크(Tank)
일명 몸빵을 하는 행위, 즉 "탱크"(tank)를 동사로 인식하여 여기에 영어 접미사 -er을 붙여 만들어진 콩글리시이다. 딜러, 버퍼/디버퍼, 힐러 등과 라임을 맞추려다 전혀 다른 의미의 탱커라는 단어가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tank"라는 단어는 동사이자 동시에 명사로 사용되므로 -er을 붙일 필요가 없다.[49] 영미권 게이머들에게 'tanker'라고 하면 게임 바깥의 의미인 탱크를 수송하는 차량 (대표적으로 유조선)으로 알아듣는다. 요리사-요리 도구와 비슷하게, 군사 게임에서 tank는 말 그대로 전차라면 tanker는 전차병을 뜻한다. -
트리(Tree) →
빌드(Build)
(아이)템트리, 스킬트리 등의 용어는 콩글리시가 아니지만, 용례가 한국과는 다르다. 트리는 실제로는 가지치기 형태로 연결된 트리 구조를 말한다. 육성 방법이 트리 구조로 이루어진 게임에서는 그대로 트리 용어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트리와 전혀 상관 없는 구조의 게임 시스템에서 플레이어끼리 공유하는 커스텀 육성법의 경우 build[50]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며 영미권 게이머와 스킬이나 아이템 트리를 공유하다가 용어를 실수할 경우 무슨 뜻인지조차 감을 잡기 힘든 표현이기에 소통을 위해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
피지컬 →
스킬(Skill)
피지컬이라는 단어 자체는 콩글리시가 아니지만, 게임 용어로서 쓰이는 피지컬의 경우 영미권에선 physical이라 표현하지 않는다. 게이밍 문맥 하에서는 mechanics 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skill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mechanics는 말그대로 기계를 다루는 능력을 뜻하기에, 다소 지엽적이지만 게이머에게 피지컬이라는 표현보다 훨씬 더 정확한 표현이다. 피지컬이 좋은 사람을 "skilled player" 혹은 "mechanical player"라고 표현하면 된다. 게임에서 스킬이 캐릭터가 사용하는 특수 기술 정도의 의미가 있지만, 사람에게 사용했을 때에는 실력, 능력 등의 의미가 있다. physical은 물리 엔진을 뜻하는 physics와 헷갈릴 위험이 있다. -
하이퍼 FPS →
히어로 슈터(Hero Shooter)
오버워치나 에이펙스 레전드와 같은 게임의 장르를 한국에서는 하이퍼 FPS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고전 FPS의 초현실적인(Hyperreal) 특징을 계승한 오버워치와 에이펙스 레전드 등의 영웅 캐릭터류 슈팅 게임은 Hero shooter라고 명명한다.
참고로 '총게임' 장르를 통칭할때에는 슈팅 게임이 아니라 shooter (game)s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슈팅 게임이라고 하면 아케이드 탄막회피 게임(shmups)을 주로 떠올리지만, FPS와 TPS의 S가 shooter이기 때문에 슈터 게임이라고 부르는게 영어에 가깝다. 자세한 사항은 1인칭 슈팅 게임 항목의 각주 참조. -
DL (Download) 게임ⓙ → Digital Games
일본에서 유래한 단어이며, CD 등으로 게임을 판매하던 시절에서 다운로드로 게임을 구매하는게 보통이 된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제작된 pc 게임을 좋아한다면 DLsite라는 곳이 익숙할 것이다.
2.7. 스포츠
- 골 라인 클리어링 → Goal line clearance. Clearance라는 단어의 뜻에는 멀리 쳐내기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골 라인 근처에서 공을 멀리 쳐 낸다는 의미인 Goal Line Clearance가 맞는 표현이다.
- 골 세리머니 → Goal Celebration. 토익 관련 책자로 베스트셀러가 된 영어 강사라는 양반이 2002년 히딩크를 만나서 세리머니[51]라고 하니까 못 알아듣는다. 히딩크도 영어를 잘 못한다고 비웃었는데 재미 교포로부터 "영어 정말 모르는 건 당신이다. 세리머니라고 하니까 히딩크가 뭔 뜻인지 못 알아듣는 건 당연하다"면서 월간 신동아에서 엉터리 한국 영어가 되려 기세등등한 거라고 보도했고, 쪽팔려진 강사 측이 신동아에 항의했지만 무시당한 일도 있다.
- 그라운드 홈런 →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Inside-the-park home run): 일본에서는 '러닝 홈런'이라고 한다.
- 데드볼 ⓙ → 힛 바이 피치드 볼(Hit by pitched ball): 더 정확한 표현인 ' 몸에 맞는 공'에 밀려나는 추세다.
- 로라 ⓙ → 롤러(Roller): 로라는 일본식 발음인데 어째 자덕들 사이에서는 이게 더 많이 쓰인다.
- 로스타임 ⓙ → addition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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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 (Aesthetic) Physique pictures
애초에 바디프로필은 콩글리시이다. body profile은 한국에서 그 뜻으로 유행하기 전에 정기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업한 뒤에 보기 편하게 정리해 놓은 것을 의미했으나, 2020년 초반부터 한국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 운동과 식단관리 몸을 키우고 전문 사진가에 가서 몸매가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뽐내듯이 촬영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사용했다. 즉, 해당 문화현상을 의미하는 영어는 존재하지 않지만, 외형을 가꾸기 위해 운동한 후 찍는 사진은 영어로 Gym(fitness) pics, physique pictures 등이 있으며 aesthetic은 심미학적이라는 뜻이므로 이 뒤에 바디를 붙이면 운동을 통해 근육이 보기 좋게 적당히 잘 갖춰진 몸이라는 뜻이 된다. 바디프로필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몸을 뜻하는 body와 프로필 사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 백넘버 ⓙ → 등번호를 뜻하는 재플리시 バックナンバー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 영어권에서는 shirt/ jersey number 또는 uniform number라 한다. 그런데 원산지인 일본에서는 보통 백넘버를 영어 표현 그대로 과월호란 뜻으로 쓰며, 등번호는 한국에서처럼 背番号라고 한다.
- 샌드백 ⓙ → punching bag. Sand bag은 진지나 제방 등에 쌓아놓는 모래주머니를 가리킨다.
- 센터링 ⓙ → 크로스(Cross): 요즘은 일본에서도 사어가 되었다.
- 스포렉스 → sports complex(복합 스포츠 시설).
- 스포츠 댄스 → competitive ballroom dance
- 스토브리그 ⓙ → hot stove: hot stove league에서 영어 축약어는 앞의 hot을 빼지 말고, league를 빼는 게 옳다.
- 올드 유니폼 → Throwback uniform: 축구계에서 쓰는 레트로(Retro kits)도 틀린 표현은 아니다.
- 이미지 트레이닝 → 비쥬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 시각화)
- 인도어 →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 Indoor는 실내라는 뜻인데 어찌된 일인지 골퍼들 사이에서 실외연습장의 뜻으로 사용된다.
- 퀵모션 ⓙ → 슬라이드 스텝(Slide step).
- 키스톤 콤비 ⓙ → middle infielder
- 포볼 ⓙ → 베이스 온 볼스(Base on balls) 또는 Walk: ‘ 볼넷’에 밀려나는 추세다.
- 포켓볼(Pocket ball) → pocket billiards, pool. 이는 한국에서 포켓 당구의 인지도가 캐롬에 밀린 게 크다.
-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 Simulated foul이라고 한다. 요즘은 (농구계 중심으로) flopping이라는 말도 많이 쓴다. 르브론 제임스 참조.
- 핸들링 ⓙ → 핸드볼 (Hand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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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 fitness
해당 표현은 재플리시가 아니므로, 일본에서도 헬스라는 표현을 쓰지만 의미는 전혀 다르다.
한국에서 쓰이는 헬스장은 헬스 클럽(health club)을 한국식으로 옮긴 것으로 보이는데, health club은 체육관(gym)과 주변 편의 시설(amenities)를 합친 시설을 의미한다. 즉, 한국어로 치면 종합 체육 시설 정도로 옮길 수 있다. 실제 서양의 health club에 가면 한국에서 생각하는 피트니스 짐 외에도 테니스나 농구,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다. 해당 시설을 fitness centre라고 하기도 하는데, health club과의 차이는 미묘하다. 다만 피트니스 쪽에 집중하는 느낌이라, 골프와 수영장 정도 있는 경우가 있지만, 종합 체육 시설인 헬스 클럽은 더 다양한 스포츠를 위한 시설이 존재하고 회비가 비싸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 홈 트레이닝 → Home workout
2.8. 음식/주방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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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Diet) ⓙ → weight loss
diet는 "식단" 또는 " 의회"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서는 "체중 감량"이라는 의미로 잘못 쓰이고 있다. 글루텐 프리, 당뇨병, 암환자 식단이나 벌크업등 용도로 체중감량과 아무 상관 없는 용도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는 말을 하면 무슨 종류나 목적의 다이어트인지가 빠져서 콩글리쉬가 되어 버린다. 체중 감량 목적의 식단이라면 Weight Loss Diet라고 특정하는 것이 좋다. 일본에서도 다이어트의 의미가 한국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일본식 표현이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현대인의 다이어트의 주 목적이 체중 감량인 것은 세계공통이어서, 대부분은 구체적 설명 없이 다이어트 중(be on a diet)이다 하면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 조절을 하고 있구나 하고 이해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식단이라는 뜻이 포함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다이어트한다[52] 등은 틀린 표현이다. -
랩 → Plastic wrap
한국에서 랩이라고 하면 힙합 음악[53] 또는 플라스틱 랩을 의미하는데, 영어로 단순히 wrap이라고 표현하면 스낵랩과 같은 감싼 음식을 떠올리게 된다. 심지어 위생용품으로써 주방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음식의 종류와 헷갈리기 쉽다. 다른 명칭으로는 cling flim, food wrap(per), saran wrap[54]
stretch wrap(film)라는 명칭은 정확히 말하면 공업용 플라스틱 랩의 종류이기 때문에 주방용 플라스틱 랩을 의미하진 않는데, 쿠팡 등 배달을 시켰을 때 오는 박스에 감싸진 플라스틱을 생각하면 된다. -
믹서기(Mixer) → Blender
Mixer같은 경우 거품기처럼 생긴걸로 음식을 저어주는 기계를 말한다. 거품기 모양으로 달린 만큼 머랭이나 생크림 등 매우 빠른 속도로 휘저어야 하는 베이킹 요리 등에 자주 응용된다. 따라서 칼날이 있고 음식을 토막내거나 가루, 혹은 액체로 분쇄하여 요리하기 더 편하게 만들어 주는 기구는 블렌더(Blender)라고 칭하는게 맞다. 믹서기로 음식을 분쇄하는 행위를 Blend라고 하기 때문에 동사와 명사를 세트로 기억하는게 편하다. 참고로, 도깨비방망이라고 불리는 그것은 핸드믹서가 아닌 핸드 블렌더(Hand blender)가 맞다. 앞서 말한 원리로 hand mixer같은 경우는 핸드 블렌더 모양에 칼날없이 거품기만 달린 것을 의미한다. -
사이다(Cider) ⓙ → lemon-lime
soft drink[55]
사이다는 재플리시 サイダー를 수입한 표현이다. 투명한 탄산음료인 7up, Sprite와 같은 브랜드명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미국인들은 칠성사이다를 그냥 브랜드명인 'Chilsung'이라 부르는 일도 있다. 대체 상표명으로 말하기 싫다면 soda, pop[56]등은 모든 탄산음료를 일컫기 때문에 투명 탄산음료류를 말하는 clear soda 혹은 레몬라임향 탄산음료, lemon lime soda 등으로 총칭하면 된다.
재미있는 점은, 사이다를 말하기 곤란할 때 soda가 생각나서 korean soda라고 말하면 한국인에게는 영혼의 단짝 사이다를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밀키스이다. 밀키스의 인기가 엄청나서 k-pop의 pop에서 다른 의미의 pop(탄산음료) 라고 말장난을 할 정도로 한국인에게는 우유와 탄산이 만나서 호불호도 갈리며 애초에 선호도가 생각보다 적지만 외국에선 우유와 탄산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지 호불호도 적고 폭발적인 인기가 있다.[57] 사이다는 스프라이트라는 훌륭한 대체재가 있기 때문인 듯.
Cider는 영국에서는 사과를 착즙한뒤 발효시켜 만든 사과주를 일컫는 단어이며 따라서 미성년자는 법률적인 문제로 갈 수 있어서 외국에서 주의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알코올이 있으면 "hard cider"라고 따로 표기하지만 'cider'는 사과즙(착즙주스)을 의미한다. 캐나다에서는 'cider'로 사과주를 의미하는건 같지만, 'apple cider'라고 하면 사과즙(착즙주스) 쪽을 의미하기도 한다니 자신이 사는 지역에 따라 사이다라는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애초에 서양권에서는 공통점이 '사과'이므로, 동아시아권에서 통용되는 레몬라임향 투명 음료와는 접점이 거의 없다. 상쾌한 과일향 정도가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다. 한국에서도 사과주인 써머스비 사이다는 주류 코너에서 찾아야 한다. 일본에선 라무네[58]와 미츠야 사이다가 유명한 제품군인데, 해당 제품의 사이다를 직수입한 표현으로 보인다. 사실 일본 사이다 제품군은 탄산이 더 세며 다양한 과일 향이 난다. -
소울푸드(soul food) ⓙ?[59] → Comfort food
원래는 미국 남부 흑인들이 노예제 시대부터 먹어왔던 전통 요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한국에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국내에서 쓰는 거야 그럴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 3에선 미국에서 뭣도 모르고 사용해서 Korean Soul Food라면서 판매자들을 한국계 흑인들을 만드는 추태를 보였다. -
셀프 → self-service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인 "물은 셀프입니다"의 셀프는 self-service가 맞기는 하다. 하지만 종업원이 해외 손님을 맞을 때 Water is self-service(물은 직접 떠드셔야 합니다) 라든가 go get water yourself(가서 직접 떠 드세요) 등의 표현은 무례하게 들릴 수 있고 특히 한국 방문 경험이 거의 없는 영미권 외국인에게는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물을 컵에 따라 제공하지 않는 한국 식당 방침에 다소 문화충격이 올 수 있다. 유명한 문구라 타일러 라쉬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직접 번역한 표현인 You can help yourself to some water over there.(저 쪽에서 물을 제공하고 있으니 편하게 드세요)라는 표현을 가급적 사용하도록 하자. 해외 클라이언트에게 영어 실력을 어필할 기회이자 가게의 친절도가 한층 높아 보인다. -
아이스바,
하드/막대
아이스크림→ popsicles, ice pops
한국에선 관습적으로 빙과류(Frozen desserts)를 아이스크림으로 총칭[60]하는데, 여기서 cream은 생크림, 즉 우유를 뜻하기 때문에 유지방이 들어 있지 않은 막대에 꽂혀 있는 빙과류는 ice cream이 아닌 popsicles[61]라고 부른다. 아이스크림이 아닌 빙과류로는 프로즌 요거트, 젤라또, 셔벗(샤베트), 소르베 등이 있으며 각각 제조법과 유지방 함량 등이 다르다. 한국에서 전통 얼음과자인 빙수 등을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지 않듯, 서양에선 문화권에 따라 얼음과자 제조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명칭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다.
막대에 달린 아이스크림을 분류하기 위해 하드[62]나 아이스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역시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하드 아이스크림(hard serve)은 딱딱한채로 스쿱으로 퍼진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며,[63] 아이스크림이기 때문에 역시 유지방이 일정 비율 이상 함유되어야 한다. 만약 유지방이 충분히 함유된 하겐다즈 등의 막대 아이스크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ice cream bar 정도로 번역하면 된다. -
아이스 커피(ice coffee) ⓙ → iced coffee
얼음이 들어간 음료는 전부 ice가 아닌[64] iced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예2] 간혹 한국 카페 중에서 메뉴를 영어로 써놓고 고급 외국 카페처럼 꾸미는 곳이 많은데, 음료를 hot/ice과 같이 구분하는 경우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다. ice와 iced의 차이는 명사 "얼음"과 형용사 "얼음으로 차갑게 식힌" 정도의 차이로 보면 된다.
영어 발음상 iced의 t가 굉장히 약하게 발음되어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アイス로 발음하는데 재플리시에서 넘어왔다기 보다는 두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ed 발음을 살려서 [아이스드] 혹은 [아이시드]라고 적는 경우도 있는데 iced의 -ed는 무성음의 뒤이기 때문에 [t] 소리가 나기 때문에 영어로나 한국어로나 틀린 표현이다. 오히려 뒤에 무성음으로 시작하는 음료가 올 경우 [아이스]만 발음하는 것이 훨씬 더 유사하다.[66] ice와 iced를 구분하는게 귀찮으면 메뉴판에 hot/cold로 표기하자. 잘못 써서 문법 오류가 나는 것보다는 굉장히 타당한 표현이다.콜드 커피
참고로 유럽쪽에서는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더라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런 경우에는 뜨거운 커피로부터 손수 얼음을 넣어iced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해당 지역에서 차가운 커피를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유럽에서 제공되는 방식의 플랫 화이트나 롱 블랙을 먹지 않는다고 하니, 자신이 방문한 지역에 따라 커피를 배우는 것도 또한 재미가 아닐까 싶다. -
에이드(~ade) → 과일향 혼합 탄산음료(carbonated fruit drink)[67]
레모네이드 를 통해서 모든 과일에 에이드만 붙이면 그 음료가 될 줄 알고 있는 한국인이 많고 실제로 카페에도 자몽에이드, 딸기에이드 등 전혀 외국에선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이게 콩글리시인 이유는 외국에선 lemonade와 limeade정도가 끝이고[68], 다른 과일들은 에이드로 먹지 않으며, 심지어 한국의 잡다한 에이드들은 실제 과일 주스가 아닌 아닌 과일 향에 사이다(역시 콩글리시)를 섞은 음료이기 때문이다.[69] 즉 과일향 혼합 탄산음료를 레모네이드처럼 과일 + -ade로 신조어처럼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다.[70] -
오므라이스 ⓙ →
omelette rice
오믈렛을 밥에 얹은 일본식 퓨전 음식인 オムライス를 그대로 omurice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
원샷(one shot) → Down it, Chug it
한국에 콩글리시인 원샷의 대체로 훌륭하다고 알려진 건배사로 Bottoms up이 있는데, 이는 잔의 바닥부분을 끝까지 들어올리라는 뜻이다. 사실 이 표현은 30년간 일상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하며, 실제로는 Down it!(끝내버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한다.
Chug라는 슬랭은 쉬지않고 한번에 쭉 들이킨단 뜻이다. 원샷이라는 콩글리시 표현을 100% 대체하는 좋은 단어이니, 외국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사용하면 인싸가 될 수 있다. 문장형으로는 Chug it. 술이 아닌 물같은걸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도 해당 동사를 사용한다.
사실 건배사는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원샷에 해당하는 건배사도 다양하다. 글로벌한 술자리에 나갈 일이 있다면, 원어민들이 술자리에서 무슨 건배사를 쓰는지 지켜보자.
건배사는 첫 잔에 외치는 "Cheers!"정도면 충분하며, 눈 마주칠 때마다 건배하는 문화도 없고 한국식으로 "성공을 기원하며 발전을 기원하며" 주저리주저리 길어지는 건배사는 선호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친목을 다질때에는 술을 마시기 전 잠깐 눈을 마주치는 정도로, 건배사는 비즈니스 상황에서나 할 정도로 딱딱하게 느낀다고 한다.[71]
영어로 one shot은 단번에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 shot 그 자체의 뜻을 살려 총 한발에 끝내거나, 영화 촬영 한 방에 끝내거나.[72] -
종이 호일 → Parchment paper
용출 알루미늄 호일의 유해성 때문에 그 대체재로 쓰이는 종이 호일은 베이킹용 유산지와 같이 parchment paper라고 한다. Paper foil 혹은 Foil paper라고 하면 음식 포장용이나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보다는 은박지에 종이를 입힌 느낌을 생각하기 쉽다. -
치킨(chicken) → (korean) fried chicken
역시 의아한 콩글리시이지만, 외국인이랑 의사소통할 때 chicken을 먹었다고 하면 그냥 어떻게 했든지간에 닭으로 만든 요리를 먹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치킨이라는 단어로 튀김옷을 입힌 뒤에 튀긴 치킨 요리인 fried chicken을 의미하고, 앞선 요리들은 닭 요리, 백숙, 삼계탕, 구운 통닭 등 한국식 명칭으로 일컫기 때문에 서로 의사소통에 간극이 생긴다.
그래서 프라이드 치킨을 말할 땐 명확히 fried를 넣어야 하지만, 양념치킨같은 경우에는 번역에 더 답이 없다. Fried chicken with korean spicy sauce라든가 점점 사족이 길어지고 양념도 영어로 yangnyeom 같이 번역했다간 원어민이 읽기 너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적당하고 읽기 쉬운 번역이 필요하다고 본다.[73]
한국에선 프라이드 치킨을 양념이 입히지 않고 튀긴 바삭한 치킨만을 의미하는데 사용하는데, 외국에서 통용되는 의미와 별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사실 fried는 양념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이 역시 한국 한정 용법이다. 누구나 fried chicken이라는 영어를 한번쯤 생각해 본다면 알고는 있겠지만 굳이 구분하지 않으려 하는 쪽이 가까워 보인다. 바삭하다는 느낌은 crisp라는 단어에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영어로는 crispy fried chicken 이쪽이 더 좋다. 한국의 치킨은 대부분 바삭하기 때문에 korean fried chicken이라고 한정해 주면 K-치킨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바로 이쪽을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한국 치킨은 영미권 사람들에게 굉장히 선호도가 높은 음식이다. 물론 양념치킨이나 매운 종류의 치킨에 주의하면서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양념은 매운 맛도 강하지만 물엿과 설탕이 들어가 끈적하고 달콤한 소스가 호불호를 강하게 탄다. -
치팅데이(cheating day) → Cheat day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치팅데이를 가진다고 할 때의 치팅데이는 사실 cheat day이다. Cheating day를 직역하면 바람 피는 날이 되어 불륜스러운 행위가 된다.외국인과 교제 중인데 이 단어를 언급했다간 -
초코 ⓙ → chocolate
흔히 초콜릿의 준말로 사용하는데 정작 영어에서는 이런 표현이 없다. 일본에 チョコ라고 한국의 초코에 정확히 대응하는 표현이 있다. 특히 초콜릿을 이용한 파생 제품에서 민트초코, 화이트 초코 등 '○○ 초코'라고 부른다. 하지만 영미권에선 mint chocolate, white chocolate 등 'choco'가 아닌 'chocolate'이라고 빠짐없이 표현해야 한다. -
커피
프림 → Non-dairy creamer, Coffee creamer, coffee whitener
단순히 cream이라고 해도 알아듣는다. 한편 non-dairy creamer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cream이라고 하면 보통 heavy cream(생크림)을 떠올리기 때문인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그 프림 제품들은 팜유로 만들어진 식물성 크림이 주 원료다. 커피 프리마라는 제품에서 유래한 콩글리시 표현이다. -
키친타월(Kitchen towel) → Paper towel
재플리시로는 키친 페이퍼(キッチンペーパー/Kitchen paper)라고 하기 때문에 양측의 표현이 영어와 희한하게 다른 예이다. 유명한 대사로 " 아 페이퍼타워리 요기잉네?"를 생각하면 된다. 물론 화장실에서 쓰는 용도의 페이퍼 타월이지만, 주방에서 쓰는 것도 페이퍼 타월이다. -
핫도그(hot dog) →
Corn dog
한국에서는 '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운 음식'과 '나무 막대기에 소시지를 꽂아 반죽을 묻혀 튀긴 음식'을 모두 핫도그라고 부르지만 후자는 현지에선 콘도그(Corn dog)라고 한다. 다만 2010년대 전후로 미국식 핫도그가 본격으로 유통되면서 콘도그를 '옛날 핫도그'로 변용해서 부르는 추세.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 3에서는 한국식 콘도그를 'Korean Hot Dog'라고 칭했다. -
핫케이크(hotcake) ⓙ →
Pancake
과거엔 핫케이크라고도 불렸고 아직도 이해는 하겠지만 팬케이크가 훨씬 더 많이 쓰이는 편. 현재는 대부분 Selling like hotcakes 라는 숙어로만 들린다. -
햄(ham) →
spam
굉장히 의아할텐데, 한국인은 보통 공장제 프레스햄 등의 통조림햄/캔햄(canned ham)을 주로 햄이라고 부르고, 서양처럼 육가공 문화가 잘 발달해있지 않아서 주로 집에서는 햄을 직접 절이거나 훈제해서 만들어먹지 않고 사먹는 음식으로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햄들을 '수제 햄'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한편,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스팸이 고급 가공음식 취급받는 것과는 다르게, 부대찌개 같은곳에 들어가는 스팸을 굉장히 싫어할 것이다. 그 이유는 서양 문화권에서 ham이라고 하면 돼지 뒷다리살[74]로 만든 훈연햄( 하몬, 프로슈토, 잠봉 등) 등을 일반적으로 떠올리기 때문이다. 반면에 스팸은 어감에서부터 굉장히 불쾌한 이미지를 주는데, 스팸메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팸은 제조사인 호멜 사가 위치한 미국에서도 선호되는 요리가 아니다. 건강에 매우 안좋다는 인식이 있으므로, 스팸이 들어가는 음식은 꼭 먹이기 전에 말하는 것이 좋으며 보존식 보다는 진짜 전투식량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들은 그 맛이 그리워서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을 때도 가족들이 만든 수제 햄 등을 더 선호한다. 마치 한국인들이 공장제보다 시골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와 장류, 젓갈 등을 선호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고기가 가득 들어 있는 부대찌개 요리의 컨셉은 한국 음식 중에서는 오히려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서양인 사이에서 오히려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햄버거
세트(Hamburger Set) ⓙ → Meal, Combo
한국에서 사용되는 음식 세트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로는 Meal 또는 Combo가 있다. 세트 메뉴라는 표현 역시 잘못되었는데, 세트는 앞서 말한 Meal이나 Combo로 번역하는게 옳고, 메뉴와 같은 경우는 Menu로 번역하면 전체적인 메뉴판을 의미하게 된다. 내가 주문할 수 있는 단일 메뉴를 뜻하는 영어단어는 아니므로 주문 시에는 앞서 말한 음식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휘핑크림(whipping cream) → Whipped cream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현재 분사 -ing와 과거분사 -ed의 구별인데, 휘핑 크림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가면 아마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로 휘핑 크림이라고 하면 이미 whip이 완료되어 공기가 다량 함유된 모양이 고정된 크림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로는 "whipped cream(다 저은)"이 맞다. 영어로 동명사를 활용하여 whipping cream이라고 하면 크림을 젓는 행위를 의미하고, Heavy whipping cream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저어야 하는" 생크림[75]이라는 뜻이다. 즉, 거품기로 젓기 전의 크림을 whipping cream, 저은 후의 크림을 whipped cream으로 구별해서 말하며 한국에서 휘핑크림이라 함은 보통 후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콩글리시가 되는 것이다.[76]
2.9. 전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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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 랩톱(Laptop)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Notebook Computer). 통칭하여 '휴대용 컴퓨터(Portable Computer)'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무릎 위에 놓는다고 하여 'Laptop'으로 통용되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도 A4 사이즈의 얇은 휴대용 컴퓨터를 공책같이 얇다고 하여 이따금 '노트북'으로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주로 얇기와 화면의 인치 수[77]를 통해 나누곤 하지만, 1980~1990년대의 이야기로 현대에는 그냥 두 단어를 구별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영미권 IT업계 공식 문서에서도 사용된다. 엔비디아 지원 항목을 보면 노트북 GPU로 명시되어 있다
#.[78]
'Notebook'은 아무런 문맥 없이는 말그대로 공책을 의미하기 때문에 특정하기 위해서 'Notebook Computer'로 길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전자기기만을 말하는 문맥에서는 'Notebook'라고만 해도 컴퓨터를 의미한다. 세이코 엡손에서 개발한 HX-20을 위시로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 접이식 컴퓨터의 특성을 잘 살린 '노트북'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용어가 맞는다.[79]
'볼펜(ball pen↔ball-point pen)', '이어폰(earphones↔earbuds)'과 마찬가지로 한국, 일본, 인도[80] 등 동양권에서 비교적 자주 이용되는 영어단어로 보인다. 재밌는 점은 남미, 그중에서도 브라질에서 삼성 '노트북'의 판매율이 좋아 노트북이라는 용어가 랩톱에 비해 더 압도적으로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랩톱보다는 노트북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사용률이라고 볼 수 있다. - 드라이버(공구) ⓙ → Screwdriver. 공구류 드라이버는 '스크류 드라이버'라는데, 한국과 일본에선 줄여서 '드라이버'로 부르기도 한다. 'drive' 자체가 운전이나 조종 등 굉장히 많은 뜻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단순히 'driver'로 부르면 굉장히 다양한 뜻을 내포하게 된다.
- 리모컨 ⓙ → 영어권에서는 'remote controller(원격 조종기)'이라는데, 이것을 일본에서 'リモコン'으로 줄여 부르자 한국에서 그대로 따라 써서 비롯된 말이다. 영어권에서 'remote'로 줄여서 사용되는 때도 있다.
- 멀티탭 → Extension Cord, Power Board 또는 파워 스트립(power strip). 보통 과부하 방지 기능이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Surge Protector'로도 많이 불린다. 그냥 'extension'이면 짧은 선을 연장만 하는 선이다. 일본에서는 게임기 등에 연결하는 주변기기를 뜻하는 듯하다.
- 무빙워크 → [미]무빙 사이드워크(Moving Sidewalk), [영]무빙 워크웨이(Moving Walkway)
- 블랙박스 → Dash Cams, 자동차 영상 기록 장치.
- 스탠드 ⓙ → Desk 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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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 : Air Conditioner(공기 상태조절기)를 일본인들이 줄여서 エアコン이라고 부르던
관행이 고스란히 한국에도 정착한 것. 영어권에서는 AC라고 에어컨보다 훨씬 더 줄여서 표현한다.
에이씨 - 오디오(음향 기기) → 스티리오(stereo), 오디오 이큅먼트(Audio Equipment), 사운드 이큅먼트(Sound Equipment) 등
- 유심칩 → 심(SIM) 또는 심 카드. 기술 면에서 GSM SIM과 3G USIM에 차이가 있고 한국에는 3G부터 USIM을 쓰기 시작했기에 USIM이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이지만,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는 GSM 때부터 SIM을 사용했기 때문에 GSM 시절의 SIM으로 부르는 게 더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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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Earphones)[81] ⓙ → in-ear
헤드폰(Headphones), earbuds[82]
실제로는 영미권에서도 용례가 있어 완전한 콩글리쉬는 아니지만, 이어폰이라는 단어는 한국, 일본[83], 인도 포함 동아시아, 동남아시아권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인듯하다. 따라서 유튜브에 "earphone"을 검색하면, 인도쪽의 영상이 자주 검색된다. 특기할 점은, 한국에서는 귀에 꽂는 이어폰과 머리에 쓰는 헤드폰을 구별지어 말하지만, 서양에서는 이어폰을 in-ear headphones 혹은 earbuds라고 부르고 헤드폰의 한 종류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귀는 머리에 포함된다또한 이어폰으로 오래 들으면 청각손실을 유발한다는 점을 들어 주로 장기간 사용에는 헤드폰을 사용하지만 한국인은 MP3문화 이후로 이어폰에 볼륨높여 몇시간동안 노래를 듣고 있는 것이 딱히 거부감이 있는 문화가 아니다. 이어폰이 더 친숙한 데에 동양인과 서양인의 이어폰과 헤드폰의 신체 구조상 차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가수들의 인이어는 IEM(In-Ear Monitors)라고 한다. -
잭 → Jack/Plug Adapter
잭(Jack) 자체도 굉장히 어려운 용어인데, 커넥터의 암수를 설명하는 용어 pin(M형)/socket(F형)과 헷갈리기 때문이다. Jack과 Plug는 각각 기기에 붙어 있는/케이블에 붙어 있는 쪽을 의미하지 암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로 F형 커넥터 쪽이 jack인 경우가 많고 M형 커넥터인 쪽이 plug인 경우가 많을 뿐이다. 즉, 전자기기 내부와 가까운 쪽을 jack이라고 하고 멀리 있는 쪽을 plug라고 칭한다.
여기서 우리가 "잭"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이 잭의 모양을 변형하기 위한 기구인 잭 어댑터를 줄인 콩글리시인 경우가 많고, 흔히 말하는 돼지코는 파워 아웃렛에 접속하는 플러그의 모양을 변형하기 위한 플러그 어댑터의 별명이다. 참고로 이 플러그 어댑터는 전압까지 바꿔주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커넥터의 모양만 바꿔주는 어댑터와 전압까지 변경해주는 변압기(transformer)는 구별해야 한다. -
젠더 → Gender Changer
젠더라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성별, 암수라는 뜻에서 온 게 맞다.[84] 케이블 끝부분 커넥터 암수를 변환하는 기구를 젠더 체인저라고 하는데 이것을 젠더로 줄인 콩글리시이다. 참고로 케이블의 접속 모양에 따라 M/F로 구별하는데 여기서 M형(수) 커넥터를 핀(pin), F형(암) 커넥터를 소켓(socket)이라고 한다. 따라서 젠더 체인저는 F-F 커넥터끼리 연결하게 도와주거나 M-M 커넥터를 연결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전자기구를 뜻하며, 이것을 한국에서는 젠더라고 줄여서 콩글리시처럼 표현하기도 한다. 위의 어댑터까지 뭉뚱그려서 젠더로 잘못 표현하기도 한다. -
콘센트 ⓙ → [미] Electrical outlet, receptacle, [영]파워 포인트(Power Point).
참고로 콘센트라고 불리는 두 개의 구멍은 주로 전기 공급을 위한 소켓이기 때문에 power socket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꽂는 전자기기에 연결된 부분은 power plug이다. 여기서 콘센트라는 콩글리시는 일본인들이 Concentric plug[85]를 줄여서 만든 재플리시인 コンセント가 한국에 넘어온 것. - 팬터그래프 키보드 → 시저스위치 키보드(Scissor-switch Keyboard)
- 폴더폰 → 플립 폰(Flip Phone), 클램셸 폰(Clamshell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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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Handphone) → mobile phone, 혹은 mobile, cell phone, phone.
최근에는 국적 불문 Smartphone라고 써서 콩글리시 걱정이 덜어졌다. Hand phone라고 하면 손에 전화기를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결국에는 알아 듣겠지만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냥 Phone이라고 해도 알아듣고, 영어에 자신있다면 'Cell Phone'(미국식)이나 'Mobile Phone' 같은 단어를 써주는 것이 더 좋겠다. 우리말에 서투른 외국인이 우리말로 '손전화 주세요'라고 해도 눈치껏 알아는 듣지만, 그 사람이 정식으로 한국어를 공부한다면 휴대전화 같은 다른 정식 명칭을 쓰는 걸 권장하는 게 당연한 것과 같은 이치다. - PC-Fi → PC H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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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 시큐리티 카메라(Security Camera), 서베일런스 카메라(Surveillance Camera)
CCTV는 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약자로 영미권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영어에 그런 단어가 없는 건 아니기에 완전한 콩글리시는 아니다.[86] 하지만 한국어에서의 'CCTV'처럼 일상적인 느낌의 단어는 아니며, 오히려 높은 확률로 중국 중앙 텔레비전을 떠올린다.
2.10. 패션/뷰티
- 글래머 ⓙ → curvy, busty, voluptuous. 여성의 쭉쭉빵빵 몸매를 의미하는 글래머는 일본인들이 1950년대 후반에 만든 표현이다. 영단어 glamorous에서 오긴 했지만, 해당 단어는 볼륨감과는 거리가 멀고 화려하게 차려입은 fancy 정도에 더 가깝다. 그냥 몸매가 좋고 매력적인 이성을 얘기할 때는 남녀 불문 hot이라는 표현을 훨씬 많이 쓴다.
- 네일아트 받다[87] → 네일아트는 말 그대로 손톱, 발톱을 미술로 표현하는 것이다. 후술하듯 손톱을 관리하거나 그러한 행위는 매니큐어(manicure)라고 하며, 문장으로 쓸 때는 "I got my nails done" 정도로 쓴다.
- 니트 ⓙ → 재플리시 ニット를 그대로 수용한 것. sweater, knitted fabric, knitwear
- 라운드 티셔츠 → crew neck(T-sh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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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셔츠 ⓙ → 정확하게 표현하면 '소매가 없고 목부위가 둥근 내의'를 뜻하는 슬리브리스 크루넥 언더셔츠(sleeveless crew neck undershirt). 미국에선 Wife-beater라고도 한다.[88] 일반에선 Singlet(영)이나 Tanktop(미)으로 불린다.
말 그대로 running shirts라고 하면 런닝복처럼 달리기에 좋은 상의 라는 뜻이 된다. 따라서 꼭 소매 없는 모양이 아니어도 달리기에 편하기만 하면 running shirts라고 하지만, 육상 선수들을 생각해보면 소매 없는 상의를 입고 달리기 때문에 민소매 남성 속옷을 의미하는 런닝셔츠라는 명칭은 일본을 통해서 해당 표현이 건너온 것으로 보인다. - 롱패딩 → (extra) long, knee length, bench[89] 등을 아래에 패딩을 일컫는 단어 앞에 붙이면 된다. 다양한 명칭에 대해선 아래 패딩 항목 참조. 재킷이나 파카보다는 코트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길이에 따른 분류 중에서는 coat라고 부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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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 → 헤어 컨디셔너(hair conditioner).
린스(rinse)는 주로 동사로 헹구는 것을 듯하며, 명사 역시 무언가를 헹구는 행위나 헹굼제를 말한다. 머리 헹굼제를 헤어 린스(hair rinse)라고 하기도 하는데, 헹구는 타입의 컨디셔너나 발효식초 등을 의미한다. 구강청결제(mouthwash)로써의 입 헹굼제 역시도 mouth rinse라고 하며, 섬유유연제(fabric softener) 혹은 섬유 헹굼제 역시 fabric rinse라고 한다. - 매니큐어 → nail polish. 관리를 하는 행위를 매니큐어라고 하고 손톱에 칠하는 제품들은 네일 폴리시라고 한다.
- 스킨 → 토너(Toner), 토닉 로션(Tonic l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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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코트) ⓙ →
트렌치 코트(Trench coat). 일본식으로 바바리 코트라고도 한다.
바바리맨 [90] 등으로 인해
안 좋게알려진 이 코트는 재플리시 기원 콩글리시이다. Burberry라는 브랜드의 코트가 상표의 보통명사화한 케이스인데, 영어로 Burberry's coat하면 해당 브랜드의 코트를 의미한다. 버버리 사의 트렌치 코트를 의미하기 위해서는 Burberry trench (coat)라고 정확히 적는 것이 좋다. - 아우터 → Outerwear
- 올백, 올빽 ⓙ → slickback, 동사로 slick the hair back 라고 하면 올백머리를 하다, 앞머리를 올리다 라는 뜻이 된다.
- 와이셔츠 ⓙ → 드레스 셔츠(Dress shirts)
- 원피스 ⓙ → dress. One piece dress라는 표현도 있지만 콩글리시 단어들이 으레 그렇듯이 한국처럼 통용되는 느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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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잠바 ⓙ → Jacket, Parka, Coat
한국에선 품이 넉넉하고 활동성이 좋은 방한용 웃옷을 의미하는데, 영어로는 다른 의미이다. 영국 영어로는 jumper가 스웨터를 의미하며, 미국 영어로는 jumper가 소매가 없는 작업용 덧옷을 의미한다. 참고로 겨울 옷은 길이별로 재킷(Jacket)<파카(Parka)<코트(Coat) 순이며, 우리가 점퍼라고 부르는 것들은 속성별로 다음과 같이 세분화할 수 있다. - 집업(zip-up) : 옷의 명칭 앞에 붙어서 옷 가운데에 지퍼가 달려 있는 것을 의미한다.
- 후디(hoodie) : 옷의 명칭 앞에 붙어서 옷 뒤에 후드가 달려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윈드브레이커(windbreaker) : 한국에서 유행하던 바람막이이다. 굉장히 얇지만 기능성 소재로 이름값처럼 바람이 부는 날에 방한능력이 좋다.
- 플라이트 자켓(flight jacket), 블루종(blouson) : 바지로 치면 joggers처럼 넉넉한 품을 허리 고무줄로 조인 옷을 의미한다. 한국에선 과잠, 항공 점퍼 라고도 불린다. 원래는 다른(남성 의복과 여성 의복) 뜻이었으나 현재에는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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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
시밀러룩 → Matching outfits, Twinning
커플룩은 콩글리시이며 시밀러룩은 그냥 비슷해 보인다는 뜻에 불과하여 한국에서 유행하는 커플을 위한 맞춰 입기 현상 자체가 한국에서 유독 강하게 일어나는 문화현상이다. Matching outfits의 경우 말그대로 패션을 서로 맞춘다는 의미이므로 커플룩 같은 패션을 지칭하는 명사의 느낌이 아니다. Twinning은 서로 쌍둥이 같이 입었다는 뜻으로 우연히 벌어진 재밌는 상황이나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유니폼처럼 소속감을 표현할 때 입는다. 커플끼리 미국같이 개성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나라에서 패션을 맞춰입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문화권에 따라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이와 별개로, 한국의 커플룩 문화가 동성애에 개방적인 서구 문화와 합쳐지면, 동성 친구끼리 커플룩을 입고 스킨십을 하는 경우 동성애자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주의. -
콤플렉스(complex) → Insecurity(열등감, 불안감), self-conscious(자아성찰, 자아비판)
complex는 영어로 복잡하거나 혼잡한 것을 뜻한다. 또는 복합적인 것 등. 심리학 용어로도 쓰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콤플렉스라고 부르는 사람의 열등감이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장치, 신체적 결함 등을 Insecurity 혹은 self-conscious로 표현한다. 감정에 가까운 단어이기 때문에 결함 그자체보다는 인간이 느끼는 감정에 치우쳐져 있다. 일본식 영어인 XXX 콤플렉스는 언뜻 보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같은 심리학 용어에서 따온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일본식 신조어이기 때문에 로리콘(Lolicon), 쇼타콘(Shotacon) 등으로 불린다.[91] - 테니스 스커트 → 플리티드 미니 스커트(Pleated mini skirt): 정말 'Tennis skirt'를 구글링하면 실제 테니스 선수들이 입는 스커트나 한국 제품밖에 나오지 않는다. 한편 mini를 뺀 'Pleated skirt'를 구글링하면 한국에서 플리츠 스커트라고 부르는 치마가 나온다.
- 트레이닝복(츄리닝) → Sweatsuits 혹은 Tracksuits. 한국에도 땀복/런닝복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땀을 빼기 위해 체온을 강제로 높이는 땀복이 아니라, Sweatsuits의 경우 맨투맨 티셔츠와 그러 재질의 잘 늘어나는 고무줄바지를 이야기 하며 Tracksuits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운동복 전문 브랜드의 폴리에스터 재질의 가벼운 운동복을 의미하며, 전문적인 운동복의 경우 sportswear라고도 한다. 트레이닝 복에 해당하는 옷도 굉장히 표현이 다양한 편이며 용도나 형태에 따라서도 다양한 명칭이 있다.
- 트레이닝복 상의/맨투맨 → Sweatshirts 혹은 Track jackets, Hoodies 등. 쉽게 말해 트레이닝 복 중에서도 형태에 따라 다르다 보면 된다. 맨투맨 티셔츠 등으로 불리는 그것은 Sweatshirts, 지퍼가 달린 형태의 트레이닝 복은 track jacket이며 후드가 달린 경우 hoodies로 통칭한다. 소매가 없는 형태의 옷은 sleeveless이며, 해당 키워드들을 조합하여 자신이 찾는 운동복 상의의 형태를 더 구체화할 수 있다.
- 트레이닝복 하의 → Sweatpants 혹은 Trackpants, Joggers 등. 앞서 말한대로 Sweatsuits의 하의 부분이 Sweatpants이며, 여기서 양단의 고무줄을 강하게 조여 끝부분이 몸에 딱 붙게 만든 옷이 Joggers이다. Trackpants의 경우 Tracksuits의 하의 부분이며 가벼운 소재의 브랜드 운동복 하의를 뜻한다.
- 파마 ⓙ → 펌(perm). 일본인들이 펌을 의미하는 permanent에서 perma만 떼서 부르는 명칭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정식으론 permanent wave(영구적인 굴곡)라고 한다. 영어권에서 permanent를 perma-로 줄이는 경우가 있지만 접두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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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 다운 재킷(Down Jacket), 패디드 재킷(Padded jacket).
복어같이 빵빵하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인 푸퍼 재킷(Puffer jacket) 혹은 푸퍼(Puffer) 등으로 부를 수도 있다. 재킷은 허리 정도의 길이이며, 파카는 엉덩이 정도, 롱패딩 같은 경우는 무릎정도 길이로 코트라고 하면 된다. Winter jacket 혹은 winter coat는 그냥 겨울 재킷 혹은 코트라는 뜻이다. 꼭 패딩같이 터질 것 같은 비쥬얼인 옷이 아니더라도 겨울에 입기만 하면 돼서 당연히 범위가 더 넓으므로 더 많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소재에 따른 분류로 거위털인 경우 구스 다운(goose-down), 오리털인 경우 덕 다운(duck-down)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같은 소재의 베스트는 down vest라고 불린다. Padding의 의미는 충전재. 채워 넣는다는 개념에서 파생되어 사족이나 여백이라는 의미도 있다. 한국에서는 ㅇ 받침의 귀여운 어감 때문인지 동사 뒤에 -ed가 들어가는 과거 분사 표현 대신에 현재 분사 -ing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므로 정확하게 padded로 기억하자. - 팬티 → 한국에서는 남녀 공용 팬티라고 하지만 보통 여성용 속옷에만 팬티라고 하며 남성용은 팬티라고 하지 않고 underwear(속옷), underpants(남성용 속옷 바지)라고 한다. 팬티는 여성용 삼각만을 의미한다. 남성용 삼각은 briefs라고 하고 사각은 Trunks나 Boxers[92], 드로즈는 Boxer briefs등 형태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남성용 팬티(Men's Panties)는 쉽게 말해 여성용 팬티의 남성 사이즈 버전이며, 여성용 또한 종류에 따라 여러 이름이 있으며 삼각형 모양의 하의만 panties라고 한다.
- 퍼스널 컬러 → 컬러 어낼러시스(Color analysis), 언더톤(Undertone): 웜톤 쿨톤은 영어권에서도 통용되는 말이다.
- 프리사이즈(free size) ⓙ → one-size-fit-all.
- 피케이셔츠, PK셔츠 → 피케(Piqué)셔츠. 폴로셔츠등에 흔히 쓰이는, 작은 벌집 또는 그물 모양으로 입체로 짜인 직물을 피케(Piqué) 직물이라고 하는데, 이를 PK라고 착각해서 쓰는 단어. Piqué Knit의 약자라고 설명하는 일도 있는데 피케는 편조(knitting)가 아니라 직조(weaving)에 속한다.
- 헤어디자이너 → 헤어드레서(Hairdresser), 헤어스타일리스트(Hairstylist)
- 후드티 → 후디(hoodies)
- 후드집업 → zip up hoodies, full-zip hoodies.
2.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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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체 → sans-serif
영어에서 글꼴로서의 Gothic은 블랙레터[93] 같은 것을 가리킨다. 발음은 /고식/에 가깝다. - 링거 → 아이브이(IV). 링거는 젖산을 주성분으로 한[94] 수액의 한 종류일 뿐이다.
- (디)메리트(merit): 장점/단점, 또는 유리함/불리함 등의 의미로 분명히 사전에서는 맞는 말인데 영어권에서 상/벌의 의미로 쓰인다. 단점이라는 의미로 외국인에게 쓰면 십중팔구는 맥락이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외국인들이 같은 상황에서 쓰는 말은 보통 'advantage/disadvantage', 'pros & cons'이다.
- 모닝콜 ⓙ → 웨이크업 콜(Wake-up call). '모닝콜' 하면 그냥 아침에 전화를 걸라는 건지 깨워달라는 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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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검열) ⓙ → censorship.
검열 방법에 따라 픽셀화(pixelation), 안개 효과(fogging, blur). 모자이크는 일종의 미술 기법으로 검열의 의미는 전혀 없다. 일본에서 영상이나 사진에 픽셀화나 안개 효과(블러)를 주는 방식으로 민감한 부분을 검열하던 것을 비슷한 미술 기법 용어인 모자이크로 잘못 일컫다가 한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통용되었다. - 바스트 모핑(bust morphing) → Bouncing breast, breast physics, jiggle. 가슴 부위를 나타내는 재플리시인 바스트와 모핑을 합쳐서 가슴이 흔들리는 그래픽 상 물리표현을 콩글리시로 바스트 모핑이라고 한다. 바스트는 재플리시인 쓰리싸이즈(Bust, waist, hip)에서 왔기 때문에 가슴의 사이즈를 이야기하는 영어단어이고, 실제로 영어권에선 가슴 부위나 형태 등을 이야기 할 때에는 breast 쪽을 더 선호한다.
- 밴드( 반창고) → Plaster(영), Band-aid(미)[95]. 한국 역시 독자적인 상표의 보통명사화로 대일밴드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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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baby box) → Baby hatch
한국의 특수한 가족관계등록 제도 때문에 만들어진 조어. 한국은 수직적 가족관계는 한번 등록되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말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출생신고 없이 갓난아기를 입양 보내기 위한 방법을 지칭하는 단어를 따로 만들었다. -
블레임 룩(blame look) →
Caligula effect
용의자,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대상 등 '해서는 안되는 것'에 오히려 편승하는 심리를 말한다. 다만 블레임 룩은 '옷차림'만으로 용례가 한정되는 좁은 의미다. -
비닐 ⓙ → plastic
영어로 vinyl은 PVC 폴리머와 관련 소재로 된 물건 만을 의미한다. Plastic이 전체적인 가소성 폴리머들을 포괄하여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비닐봉투도 vinyl bag이 아니고 plastic bag이라고 한다. 영어로 vinyl이라고 하면 PVC로 코팅된 그 시절 LP판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에선 폴리염화 비닐 외의 합성 소재도 전부 비닐로 퉁쳐서 표현한다. 게다가 vinyl의 원어 발음은 바이늘(ˈvaɪnl)이다. 앞의 i를 aɪ가 아니라 ɪ로 처리하는 관례도 일본(ビニール)과 한국(비닐)이 일치한다. -
사인(sign) ⓙ → autograph(유명인에게 받는 싸인) 혹은 signature(결제, 계약 등을 위해 받는 서명)
sign은 시그널[96]의 의미로 쓰거나 동사로 쓰면 의미가 통한다. 'Sign here', 'Sign a bill' 등. 이외에도 표지판, 몸짓 언어(수어 역시 Sign language라고 한다), 별자리(zodiac sign) 등 다양한 의미가 있으므로 sign의 용례는 사전 등에서 직접 찾아보는 것이 편하다. - 샤프( #) →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 다른 단어를 사용한다. 기호 자체는 [영] 해시(hash), [미] 넘버사인(number sign), [캐] 파운드 사인(pound sign)이라고 부르는 것이 흔하고, 전화기에 있는 # 기호는 [미, 캐나다]에서 파운드 키(pound key)라고 부른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가 사용될 때에 한정하여 영미 공통으로 해시태그(hashtag)라고 한다. 샤프는 음악부호 ♯로, 별도의 기호이다. 자세한 내용은 닮은꼴 문자 문서를 참고. 다만 C#은 '씨샤프'로 읽는 게 맞다.
- 아웃포커싱 → Shallow, DOF, Shallow focus. 일본어에서 유래한 Bokeh를 쓰기도 한다. 단순히 초점이 나가는 현상은 out of focus라고 한다.
- 언택트(untact) → 콘택트레스(contactless), 논-콘택트(non-contact), 제로 콘택트(zero-contact),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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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 애널 ⓙ →
anus. anal이 콩글리시인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항문이라는 명사로 활용될 시에 콩글리시가 된다. Anal은 형용사이고 anus가 명사이기 때문이다. 단, anal sex를 anal로 줄여 부르는 것은 원어민과 같은
올바른사용법이다. anus는 비교적 격식있고 학술적인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격식없는 자리에선 한국어로 치면 똥꼬 수준의 butthole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애플 힙 → 버블 벗(bubble butt). 문장에서 사용될 때는 복수형 (-s)는 붙지 않고 a bubble butt으로 단수 취급한다.
- 오바이트 → Throwing up, Vomitting. Overeat는 영어에서는 과식이라는 의미로만 쓰이고, 속이 더부룩한 정도를 의미하지 구토하는 상황에는 vomit과 같은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비격식이지만 실제로 많이 쓰는 단어는 puke.
-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 zero tolerance. 최초 적발시 경고 없이 중징계한다는 '무관용 원칙'의 의미로 사용. 의미가 다른 One strike and you're out.[97] 표현과 혼동될 우려가 있다.
- 웹하드 → Cloud storage( 클라우드 스토리지) 혹은 Storage as a Service[98]. 상표의 보통명사화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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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 → 1) Coexisting with the coronavirus 2) loosening quarantine rules
일본어 ウィズ・コロナ(with corona)를 직수입한 단어이다. 유입 과정은 해당 항목 참고할 것. 이 재플리시를 받아들인 후 근 1년간은 원산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사태가 오래 지속됨을 인정하고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하지만 2021년 8월부터 한국인들이 위드 코로나를 '방역 완화'로 이해하게 되며 일본과 뉘앙스에서 갈리게 되었다. 따라서 coexisting with the coronavirus는 한국에서 2021년 8월 이전에 쓰던 의미에 해당한다. 반면 방역 완화를 위드 코로나처럼 우회적으로 가리키는 명칭은 영어권에 딱히 존재하지 않기에 loosening quarantine rules처럼 풀어서 설명할 수밖에 없다. 이후 한국에서 2021년 10월에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대체어가 생겼지만 일반인들은 여전히 위드 코로나를 전담으로 쓰는 경향이 있다. - 인싸: 보편적인 영어 표현으로는 형용사로 'cool', 'popular', 혹은 'socially active'정도로 표현하면 되며, 'social butterfly', 'trendsetter' 등의 비슷한 표현이 있다. 멸칭처럼 쓰이는 인싸는 해당 문서에서 볼 것. 어디엔가 들어 있다는 'in'의 의미를 살린다고 하면 'in-crowd' 정도로 설명할 수는 있겠다. 그대로 직역한 표현인 'insider'는 내부자라는 뜻이다.
- 챌린지 #1 #2: ' 도전'으로 직역되어온 것 때문인지 반대 현상도 나타나곤 하는 듯하다.
- 컨닝 ⓙ → 치팅(Cheating). 'cunning'이란 단어는 '부정행위'보다는 '간교한, 교활한'을 뜻하는 형용사. 부정행위는 \'cheating'으로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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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라인 → 컷오프(Cutoff), 마지노선, 데드라인(Deadline): 마감 시간.
참고로, 'cutline'은 '삽화 바로 아래에 쓰는 짧은 글'이라는 뜻이다. - 콤비 ⓙ? → duo, two-person act
- 팀플 / 팀프로젝트 → 그룹 프로젝트(group project). 대학생들의 용어로 조별과제를 지칭하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 및 이의 준말 '팀플'은 콩글리시이다. 영미권에서는 group project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team project는 회사에서 팀 (부서)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의미하지, 학생 몇 명이 모여서 함께 결과물을 내는 대학 내의 과제를 결코 의미하지 않는다.
-
타임아웃(Timeout),
타임 오버(Time over) → Time's up
시간 초과를 의미하는 타임아웃 혹은 타임 오버는 영어로 시간이 'Time's up!(다 됐어!)'라고 한다. 완전 콩글리시라고 보기는 힘든 것이, 간혹 '타임 오버'라는 표현을 쓰긴 하지만, 스포츠 등의 맥락에서 게임 오버같은 맥락으로 쓰이는 느낌이고 오히려 'Time's up!'이 영어로는 훨씬 간단하고 보편적으로 쓰인다. - 'Timeout'은 해당 문서에 가보면 알겠지만, 한국인들은 주로 '타임, 타임'이라면서 T자로 모션을 취하는, 스포츠 경기 중에 작전 회의 시간 등을 가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훈육 상황에서의 Time-out라는 말도 있는데, 아이를 훈육을 위해 특정 상황이나 사람과 분리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방법이다. 외국에서는 아동폭력 방지법이 강해지고 체벌이 흔치 않았기 때문에 해당 방법의 훈육을 자주 사용했으며, 발달심리학 등에서도 굉장히 추천하는 훈육법이다. 간편하지만 강력한 방법의 훈육 스킬이다.
- 'Time is over'같은 경우, 어떤 기간이 끝남을 의미하는 것이지, 딱 특정 커트라인[99]을 두고 그 이후에 딱 시간 초과한 행동을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의 시대는 끝났다.', '~를 하던 기간은 끝났다.' 정도로 의역 가능하다.
- 파스(의료용품) → plaster, transdermal patch, pain relief patch
- 헌팅(이성적 목적의 접근) → 플러팅(flirting), 픽업(pickup). 추근덕대는 수준으로 빈말을 하면서 번호를 따는 것은 'flirting'에 가깝다. 영어로 hunt for이라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해당 표현은 search for과 동의어로 무언가를 찾아 헤메다 정도의 뜻 밖에 없다. 한국처럼 이성을 찾아 헤메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헌팅으로 이성을 찾아 헤메는 것을 의미하려면 특정 맥락이 더 필요하다.
-
화이팅 → You got this!, Good luck!
한국에선 '힘내'라는 격려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영어로 'fighting'이라면 싸움을 뜻하기 때문에, 뜬금없이 'fighting'을 외친다면 '(우리) 싸우자!' 혹은 '(쟤네) 싸운다!'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일지 모른다. 격려의 의미로 쓰는 영어 표현은 'You[100] got this!', 'Come on!', 'Let's go!', 'Go, go, go!', 'Go for it!', 'Good luck!' 등이다. 각 표현들이 사용되는 맥락은 미세하게 다르다. 상술한 표현 외에도 굉장히 비슷한 표현이 많기 때문에 영어가 늘어갈수록 fighting이라는 표현과 자연스레 멀어지게 된다.
한국 인터넷 등지에서트와이스의 영향인지'Cheer up'이라는 표현이 유명해지며 '힘내라, 화이팅'이라는 의미나 힘든 일을 당한 친구에게 위로의 뜻으로 사용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었으나, 사실 도전적이거나 힘든 일을 앞둔 상황에서 응원하는 의미는 없다. 또한 미국인 영어유튜버 올리버쌤의 영상에서 이 문장을 다룬 적 있는데, 'cheer'의 뜻이 가벼운 기분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몸이 다쳤거나 지인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일이 일어날 때 위로의 의미로도 사용하면 안 된다. '낙담하지 마, 별 일 아니야'라고 술 한잔 하면서 떨쳐버릴 수 있는 일 정도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싸우다'를 뜻하는 영단어 fight에서 유래하여 일본에서 유행한 '화이토'라는 재플리시 단어가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화이팅'이라고 변형되어 정착된, 재플리시에 기원을 둔 콩글리시 단어라는 설과 재플리시와 상관없이 투지(鬪志) 또는 전의(戰意)라는 의미를 가진 파이팅 스피리트(Fighting Spirit)가 축약되어 만들어진 단어라는 설이 대립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워낙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므로 외국의 한류 팬들도 이 단어를 많이들 알게 되었고, 한류 팬이 아닌 외국인이라도 한국에서 살게 되면 화이팅이 뭔 말인지 알게 된다. 실제로 두산 베어스의 후랭코프가 인터뷰 말미에 이 단어를 썼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이 영어로서 받아들이는 건 아니다. 외국인들은 화이팅과 fighting 간의 관련성을 찾기 힘들어해서 사실상 일종의 한국어라고 생각한다.[101] -
힙 ⓙ → 벗(butt). 힙(hip)은 골반 부위를 의미한다. 혹자는 heap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heap은 그냥 무언가를 한가들 쌓아놓은 더미를 의미한다. 일본에서 여성의 쓰리싸이즈(ⓙ)인 바스트, 웨이스트, 힙을 신체부위 명으로 알아듣고 바스트를 가슴에, 힙을 엉덩이에 대응시킨 것이 한국으로 넘어온 것. 힙업 운동, 애플 힙 등 여성의 엉덩이를 힙이라고 부르면 이러한 오류가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선 hip sack, hip hinge 등에서 hip을 활용한 단어를 사용한다.
힙색을 엉덩이에 차지는 않으니 -
ex → e.g.(exempli gratia)
영어권에서 'ex'라고 쓰면 '예외'(without, excluding)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102] 종종 보면 저 ex를 Ex나 e.x.), ex)처럼 쓰기도 하는데, 마찬가지로 이 표현은 E.g. 나 e.g.), eg) 처럼 쓰지도 않는다. -
TMI(Too Much Information) → FYI(For Your Information)
'참고로, 첨언하자면' 등으로 묻지도 않은 정보를 제공할 때에 TMI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영어로는 FYI라고 하면 된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노바디 케어스(nobody cares), 트리비아(Trivia), 소 왓(So what?), 후 케어스(who cares?) 등.
영어권의 TMI(Too much information)는 대화상대가 역겨운 정보[103]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제공할 때 '그런 역겨운 건 알려줄 필요 없다'와 같은 비난조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한국식 비유로 하자면 주로 밥상머리에서 나올만한 주제가 아닌 경우에만 TMI라고 생각하면 된다. - 핫팩 → hand warmer
-
캐리어(Carrier) → suitcase, trunk, luggage bag, Samsonite
carrier는 무언가를 담는다면 뭘 가리키든[104] 다 쓸 수 있는 포괄적인 용어다. 흔히 생각하는 손잡이와 바퀴 달린 여행가방은 보통 suitcase라고 한다.
3. 관련 문서
[1]
여기에 빗대서
온실가스(Greenhouse gas)와 온실 효과(Greenhouse effect)라는 단어들이 탄생했다.
[2]
루이지 맨션이 그 맨션이다.
[남]
남성 한정
[중]
성중립적 표현
[5]
단 영국 한정으로 Customer Service와 비슷한 용례로 쓰이기도 한다.
[6]
영국식 스펠링은 cheque
[7]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은행의 직불카드 서비스와 카드사의 체크카드 서비스가 별도로 탄생했다. 그러나 시스템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미국 은행들은 카드사의 체크카드 거래를 은행의 직불카드 거래로 뭉뚱그렸고, 그래서 사실상 체크카드와 직불카드의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8]
비교적 최근까지 유행하는 단어였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2010년대에까지도 유행어처럼 쓰인 것으로 보인다.
[9]
현대에 들어서는 커리어 맨이라는 단어가 없는데 커리어 우먼이라는 단어를 굳이 왜 쓰는지 의문이라는 시각이 많다.
[여]
여성 한정
[중]
[중]
[13]
한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맘스터치,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또한 영미권 원어민 입장에서는 성적인 뉘앙스로 해석될 수 있는 모호한 상표명이라는 지적을 받곤 한다. 사실 이런 일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긴 하다.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단어나 문장에 숨어 있는 애매모호한 뉘앙스까진 가르쳐 주지 않다 보니 일어나는 해프닝.
[14]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OSH) 또는 Work Health and Safety (WHS)
[15]
명사로는 휴식, 간격, 흠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16]
'(사람 이름)'s garage' 하는 식으로 쓰인다.
[영]
Tyre
[영]
[19]
같은 이유로, 코나미의 게임
핸들 챔프가 북미에 수출됐을 때 '스티어링 챔프'로 제목이 바뀌었다.
[20]
'wheel'이 바퀴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납득되는 영어 표현이다. 또한 그래서 "I handle(타동사) a steering wheel(목적어)."은 "나는 핸들을(목적어) 다룬다(타동사)."로 번역된다.
[21]
그루피는 1960년대 중후반 영미권에서 태동한 열혈 록 밴드 빠순이들을 가리키는 속어이다. 정확히는 록 밴드 멤버들을 쫓아다니며 호텔이나 차 등지에서 록스타들과 성관계까지 맺는 열혈 여성 팬을 지칭한다. 말이 열혈 여성 팬이지 그냥 빠순이 맞다.
[22]
현대 영미권에서는 "group sound(s)"를 일본의 록 밴드를 가리키는 고유 명사급 단어로 이해한다.(
영문위키 Group sounds 문서)
[23]
주로 방송국 등에서 TV나 OTT 등을 통해 방영하는 드라마를 말한다
[24]
연속극의 경우
[25]
특히 줄임말 표현을 말한다. 즉, 굳이 길게 늘여쓴다면 기법으로서의 애니메이션을 의미할 가능성이 커진다.
[26]
그냥 맥락 없이 영어권에서 애니라고만 하면 당연히 any로 알아듣는다.
[27]
애니메이 라고 읽는다
[28]
애초에 오버하다를 번역하더라도 do over처럼 do 뒤에 오는것으로 보인다. over의 경우는 부사나 전치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29]
의외로 과한 연기를 말하는 오버액팅이라는 표현은 콩글리시가 아닌데, 실제로 연기하는 상황에서 쓰이기 때문이다.
[30]
'컨셉'으로 자주 불린다.
[31]
외래어 특징상 멋있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다.
[32]
소비자로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의 용례는 이쪽을 따를 것이다.
[33]
실제로 방송 편성을 영어로 broadcast programming이라고 한다.
[34]
단수형은
medium이다.
[35]
네임펜이라는 뜻의 목적으로 보아 이름을 적기 위해 사용되었을 텐데, 유성인 경우가 더 지속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36]
마르면 지워진다는 이름이 굉장히 직관적인데, 우리가 화이트보드에 사용하는 보드마카(Whiteboard marker)가 바로 이 제품이다.
[37]
한국에서 머리핀이라 부르는 것 중에 대부분은 사실 헤어 클립으로, barrette(미) 혹은 hair slide(영)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38]
이 물체의 이름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엄청 많다
[39]
이 쪽이 game의 가장 오래 된 어원이다. 즉 '사냥감'.
[40]
한국에서도 이런 용례로 쓰는 예로
아시안 게임(Asian games)이 있다.
[41]
같은 이유로 위키백과에서는 게임과 비디오 게임을 엄격히 구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42]
엄밀히는
'데미지'와 축약형 '뎀'도 잘못된 표현이지만 한국에서 잘못된 표기가 오래 이어져서 데미지라는 표기에 익숙한 사람이 더 많다.
[예]
라인관리 → wave management
[44]
random을 무작위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쉽게 말해 이상하거나 뜬금 없는 것도 random이라고 캐주얼하게 표현한다.
[45]
정식 명칭은 개인/2인 랭크, Ranked solo/duo. 다른 게임에서는 solo-queue ranked를 줄여서 solo ranked라고 하기도 한다.
[46]
영미권에서 온라인 게임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47]
혹은 줄여서 CD
[48]
영국식으론 퀸튜플, 미국식으로 퀸투플 처럼 읽기도 한다.
[49]
비슷한 예로 단어 cook과 cooker가 있다. cooker라고 하면 cook(요리하다)에 -er이 붙어 "요리하는 사람" 즉 "요리사"로 오인할 수 있지만, 실제는 요리하는 사람이 아닌 "요리 도구" 라는 의미로 쓰인다. 대표적으로 밥솥을 뜻하는 rice cooker. cook은 동사(요리하다)와 명사(요리사) 의미 모두를 커버한다.
[50]
전략게임에서 빌드오더 처럼 사용되듯이, RPG에서 육성을 캐릭터 빌딩이라고 하는데, 효율적인 육성 순서를 build order, build priority라고 표현한다.
[51]
원단어 ceremony의 현지 발음은 '세러머니'에 가깝기 때문에 당시에 만약 '세리머니'라고 발음했다면 단어 뜻은 말할 것도 없고 발음부터가 엉터리인 셈이다.
[52]
I exercise for a diet
[53]
영어로는 rap이기 때문에 당연히 글자로 써있으면 헷갈릴 염려는 없다
[54]
상표의 보통명사화. 일본에서는 이런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55]
soft라고 해서 탄산이 없는 음료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탄산음료를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다. 청량음료라는 용어와 비슷한 용례. 반대로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를 hard drink라고 한다.
[56]
사실 탄산음료를 지칭하는 용어는 영미권에서도 지역마다 다르다
[57]
실제로 왜 이걸 섞을 생각을 못했지 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돈다.
[58]
lemonade의 일본식 발음 라무네-도를 줄인 표현이다. 맛은 한국에서
소다맛이라고 표현하는 그 맛이며,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는 lemonade로 레몬라임향 탄산음료를 칭하기 때문에 거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59]
일본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용례로 '소울푸드'를 사용한다.
[60] 사실 이것은 식품법상 유지방 함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아이스크림으로 칭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민간에선 잘 지켜지지 않으며 어차피 시원한 것을 찾을 때 먹으니 소비자도 귀찮아서 아이스크림으로 통칭하는 느낌이 강하다. [61] 역시 상표의 보통명사화로 인해 유지방이 없는 얼음과자의 대표명칭처럼 되었다. [62] 삼강 하-드라는 상표의 보통명사화에 해당한다. [63] 반대말인 소프트 아이스크림(soft serve)은 편의점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기계에서 공기를 다량 함유하며 부드러운 채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을 의미한다. 한국이랑 거의 비슷한 용법인 셈. [64] 얼음물은 ice water이다. 얼음과 물이 화학적으로 같은 성분이기 때문. 번외로는 상술한 ice cream이나 ice pop정도. 그러나 이들은 음료가 아니다. [예2] 아이스티 → iced tea, 아이스 아메리카노 → iced americano [66] 물론 아메리카노나 라떼 같은 모음이나 유성음으로 시작하는 경우 t의 발음을 살려주어야 한다. [67] 생과일주스가 아니라서 drink라고 표현한다. [68] 추가적으론 cherryade, orangeade정도. 지역에 따라 에이드로 먹는 음료의 범위가 다르지만, 어느 지역에서나 인정받는 것은 lemonade라고 보면 된다. [69] 물론 점포에 따라 펄프나 실제 과즙을 추가해서 만들기는 한다. 하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디스펜서 등으로 제공하는 에이드의 경우 사이다에 과일향 첨가 형태가 일반적이다. [70] 참고로 탄산이 들어가는지 역시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영국에서는 탄산, 그것도 굉장히 사이다와 비슷한 음료를 의미하지만, 미국에서는 탄산을 첨가하지 않는다. 즉 탄산의 유무 때문에 콩글리시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71] 누가 맥주 앞에서 뜸을 들이는가! 그냥 "Cheers!"를 외치고 잔을 기울이자. [72] 여기서 파생되어 단편 만화를 One-shot 라고도 한다. [73] 영어 모국어 사이에선 ㅡ와 ㅓ, 특히 ㅕ발음을 가장 힘들어한다. 또한 한국어를 영어식으로 읽을 경우 모음의 변화가 해괴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로마자 번역은 특히 더욱 혼란스럽게 된다. [74] 사실 햄은 이 부위를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즉 다른 부위로 만든 햄은 엄밀히 말해서 햄이 아니며, 돼지고기가 아니라면 햄으로 부르지 않는다. [75] heavy cream [76] 잘 저을 수 있기에 휘핑 크림이라고 따로 표기하기도 한다. 보통 유지방 함량이 높아야 잘 저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명에 whipping이 들어 있다면 지방이 35%정도 함유된 더 진한 생크림이라 생각하면 된다. 앞에 heavy가 붙어 있다면 40%에 달하는 굉장히 진한 생크림이므로 생크림의 모양이 굉장히 오래 유지되고 피크가 견고하다. [77] 해당 문서에 따르면, 15인치 이상을 'Laptop'이라고 한다고 한다. [78] 해당 링크에서 notebook GPUs 링크를 타고 가면 Laptops가 써진 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되는 재밌는 점이다. 즉, 북미 지역에서는 'Laptops'가 훨씬 더 보편적이다. [79] 일본어로는 노트북을 'ノートパソコン'이라는데, 'notebook'의 '노트'와 'PC'의 일본식 줄임말 '파소콩'을 합친 재플리시이다. [80] 사실 'Notebook'이란 단어는 인도에서도 그렇게 사용이 많은 편은 아니다. 'Laptop'이 약간 우세하며 'Notebook'을 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81] 음향기기의 경우 ears처럼 귀를 복수형으로 쓰듯이 복수형으로 쓴다. 한쪽만을 의미한다면 단수형으로 쓰지만 보통은 두 쪽이 한 쌍이므로 복수형이다. [82] 최근들어 특정 상품의 영향인지 해당 단어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어폰이라고 하면 바로 못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83] 이야혼(イヤホン)이라고 한다. [84] 어원을 생각하고 아래 설명들을 보면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85]
concentric은 동심원으로 된 것을 의미하는데, 일본에 수입된 첫 파워 플러그가 해당 형태의 제품이었던 것이 지금까지 콘센트라는 용어로 남아 사용되는 것이 유력한 설이다. 콘센트의 유래는 허가, 동의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consent가 아니며, concentric라는 단어를 concent로 줄이지도 않는다.
[86]
영문 위키백과에도
Closed-circuit television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있다.
[87]
칠하거나 꾸미는 게 아닌 관리의 의미로만 사용될 때
[88]
상당히 후덜덜한 표현인데, 더러운 런닝 차림에 대낮부터 술에 취해 돈도 안 벌고 허구한 날 아내나 패는 그런 인생 막장 백수들의 스테레오타입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아마 한국인들도 상당히 무리 없이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미드 같은 영상 매체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89]
선수들이 벤치에서 입는 옷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90]
역시 콩글리시이다. 영어로는 flasher라고 하며 바바리가 일본식 발음인 것에 대비되어 재플리시가 아닌 케이스이다. 역수출
[91]
일본식 발음을 따르기에 Complex의 com이 아닌 con으로 표기한다. 물론 어원 자체는 complex이지만 주로 일본 문화이기 때문에 일본식 줄임말을 더 많이 쓴다.
[92]
미국식 영국식으로 불리는 명칭이 다른듯 하다. 일반적으로는 trunks가 더 짧은 느낌이며, 속옷이 아니더라도 복싱, 수영, 육상 등 운동용으로 나온 해당 모양의 바지를 trunks라고 칭한다. 반면에, boxers는 말 그대로 여유로운 사각형으로 박시(boxy) 한 느낌의 속옷을 의미한다.
[93]
예시로 보자면 [math(\frak{Gothic})] 같은 느낌의 글꼴이다.
[94]
팩에도 Lactated Ringer's라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95] 반창고를 개발한 회사 이름. 상표의 보통명사화이다 [96] 트와이스의 그 노래, 시그널 보내 사인을 보내를 생각하면 된다. [97] 주거 혜택을 받는 세입자가 법위반에 연루되거나 실제로 주거하지 않을시 퇴거시킨다는 뜻. [98] 보통 줄여서 STaaS라고 표현한다. [99] 역시 콩글리시이며 영어로는 '데드라인(deadline)'이라고 한다. [100] 've 생략 [101] 이 경우 Hwaiting처럼 로마자 표기로 의미를 구분하기도 한다. [102] 여담으로 저 without의 경우 영어권에서 w/o로 줄여쓰기도 한다. with는 w/로 쓴다. [103] 범죄, 오물, 흑역사 등 혐오감을 주는 주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104] 항공모함도 영어 표현이 carrier다.
[60] 사실 이것은 식품법상 유지방 함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아이스크림으로 칭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민간에선 잘 지켜지지 않으며 어차피 시원한 것을 찾을 때 먹으니 소비자도 귀찮아서 아이스크림으로 통칭하는 느낌이 강하다. [61] 역시 상표의 보통명사화로 인해 유지방이 없는 얼음과자의 대표명칭처럼 되었다. [62] 삼강 하-드라는 상표의 보통명사화에 해당한다. [63] 반대말인 소프트 아이스크림(soft serve)은 편의점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기계에서 공기를 다량 함유하며 부드러운 채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을 의미한다. 한국이랑 거의 비슷한 용법인 셈. [64] 얼음물은 ice water이다. 얼음과 물이 화학적으로 같은 성분이기 때문. 번외로는 상술한 ice cream이나 ice pop정도. 그러나 이들은 음료가 아니다. [예2] 아이스티 → iced tea, 아이스 아메리카노 → iced americano [66] 물론 아메리카노나 라떼 같은 모음이나 유성음으로 시작하는 경우 t의 발음을 살려주어야 한다. [67] 생과일주스가 아니라서 drink라고 표현한다. [68] 추가적으론 cherryade, orangeade정도. 지역에 따라 에이드로 먹는 음료의 범위가 다르지만, 어느 지역에서나 인정받는 것은 lemonade라고 보면 된다. [69] 물론 점포에 따라 펄프나 실제 과즙을 추가해서 만들기는 한다. 하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디스펜서 등으로 제공하는 에이드의 경우 사이다에 과일향 첨가 형태가 일반적이다. [70] 참고로 탄산이 들어가는지 역시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영국에서는 탄산, 그것도 굉장히 사이다와 비슷한 음료를 의미하지만, 미국에서는 탄산을 첨가하지 않는다. 즉 탄산의 유무 때문에 콩글리시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71] 누가 맥주 앞에서 뜸을 들이는가! 그냥 "Cheers!"를 외치고 잔을 기울이자. [72] 여기서 파생되어 단편 만화를 One-shot 라고도 한다. [73] 영어 모국어 사이에선 ㅡ와 ㅓ, 특히 ㅕ발음을 가장 힘들어한다. 또한 한국어를 영어식으로 읽을 경우 모음의 변화가 해괴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로마자 번역은 특히 더욱 혼란스럽게 된다. [74] 사실 햄은 이 부위를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즉 다른 부위로 만든 햄은 엄밀히 말해서 햄이 아니며, 돼지고기가 아니라면 햄으로 부르지 않는다. [75] heavy cream [76] 잘 저을 수 있기에 휘핑 크림이라고 따로 표기하기도 한다. 보통 유지방 함량이 높아야 잘 저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명에 whipping이 들어 있다면 지방이 35%정도 함유된 더 진한 생크림이라 생각하면 된다. 앞에 heavy가 붙어 있다면 40%에 달하는 굉장히 진한 생크림이므로 생크림의 모양이 굉장히 오래 유지되고 피크가 견고하다. [77] 해당 문서에 따르면, 15인치 이상을 'Laptop'이라고 한다고 한다. [78] 해당 링크에서 notebook GPUs 링크를 타고 가면 Laptops가 써진 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되는 재밌는 점이다. 즉, 북미 지역에서는 'Laptops'가 훨씬 더 보편적이다. [79] 일본어로는 노트북을 'ノートパソコン'이라는데, 'notebook'의 '노트'와 'PC'의 일본식 줄임말 '파소콩'을 합친 재플리시이다. [80] 사실 'Notebook'이란 단어는 인도에서도 그렇게 사용이 많은 편은 아니다. 'Laptop'이 약간 우세하며 'Notebook'을 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81] 음향기기의 경우 ears처럼 귀를 복수형으로 쓰듯이 복수형으로 쓴다. 한쪽만을 의미한다면 단수형으로 쓰지만 보통은 두 쪽이 한 쌍이므로 복수형이다. [82] 최근들어 특정 상품의 영향인지 해당 단어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어폰이라고 하면 바로 못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83] 이야혼(イヤホン)이라고 한다. [84] 어원을 생각하고 아래 설명들을 보면
[95] 반창고를 개발한 회사 이름. 상표의 보통명사화이다 [96] 트와이스의 그 노래, 시그널 보내 사인을 보내를 생각하면 된다. [97] 주거 혜택을 받는 세입자가 법위반에 연루되거나 실제로 주거하지 않을시 퇴거시킨다는 뜻. [98] 보통 줄여서 STaaS라고 표현한다. [99] 역시 콩글리시이며 영어로는 '데드라인(deadline)'이라고 한다. [100] 've 생략 [101] 이 경우 Hwaiting처럼 로마자 표기로 의미를 구분하기도 한다. [102] 여담으로 저 without의 경우 영어권에서 w/o로 줄여쓰기도 한다. with는 w/로 쓴다. [103] 범죄, 오물, 흑역사 등 혐오감을 주는 주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104] 항공모함도 영어 표현이 carrie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