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1. 해외여행 시 필수: 언어와 매너
2. 여행 계획2.1. 일정2.2. 장소2.3. 치안2.4. 기타2.5. 음식2.6.
돈2.7.
체력2.8. 동반자
3.
짐 싸기4. 해외여행 시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2.8.1. 아동
2.9. 교통2.10.
여행자 보험2.11. 모바일 통신2.12. 숙소2.13. 예방접종4.1. 분실/도난
5. 관련 문서4.1.1. 분실/도난 예방책
4.2. 부당한 체포 및 구금4.3. 인질/납치4.4. 운송수단 지연/취소4.5. 교통사고4.6. 자연재해4.7. 대규모 시위 및 전쟁4.8. 테러/폭발4.9. 마약 소지 및 운반4.10. 여행 중 동행인 사망4.11. 보이스피싱1. 개요
나라별·유형별로 좀 더 신경써서 준비해야 할 것들은 나라별 관광 문서나 여행 관련 정보 문서로 이동할 것.여행이라는 것이 쉽게 생각될 수 있겠지만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처럼 집에 앉아 있는 것보다 아무래도 많은 것을 준비해야 되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딪힐 수도 있는 것이 여행이다. 또한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굳이 해외가 아니더라도 지방이나 시골 깊숙한 곳에서는 대처를 못하거나 도움을 못 받을 수도 있고, 전자제품 충전 등 현지 조달하려던 물품들이 예상외로 현지조달이 안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낭여행처럼 자유여행 콘셉트로 관광을 떠날지라도 기본적인 일정이나 경유지 등 큰 틀은 잡혀 있어야 하고, 무전여행을 떠나더라도 기본적인 비상금 및 응급약품 정도는 갖추고 떠나야 한다.
1.1. 해외여행 시 필수: 언어와 매너
각 나라에 사용되는 언어와 영어 소통 여부 |
기본적으로 배우는 영어로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파이브 아이즈[1] 국가들 및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동남아시아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및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필리핀 등[2][3]을 방문하거나, 운이 좋아 공식적으로 북한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적용되지 않으나, 중국+ 대만 및 일본, 유럽 등 그 외의 외국을 관광할 경우 사전에 현지의 글자 읽는 법이나 간단한 인사, 칭찬, 감사, 긍정, 부정, 쇼핑, 숙박, 허락, 응급, 길찾기 등의 회화 정도는 외우고 가는 편이 좋다. 현지의 언어를 알지 못하면 원하는 목적지의 경로를 알아내거나 물건을 살 때, 호텔 체크인 시,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때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필리핀어가 국어인 필리핀이나 힌디어가 국어인 인도처럼 따로 국어가 있지만 영어로도 소통이 가능한 국가라도 인사나 감사 표현 정도를 현지 언어로 할 수 있다면 현지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다. 필리핀만 해도 외국인이 필리핀어를 해주면 굉장히 좋아하며 인도인들은 자존심이 세서 힌디어를 어느 정도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또,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는 것은 만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지만, 현지의 기본적인 문화나 매너 등도 알아 문화상대주의를 존중하는 것을 권한다.[4] 언어의 경우처럼 국제적으로 통하는 글로벌 매너만 지켜도 큰 문제는 없지만, 한발 더 나아가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존중하고 경험하는 것은 현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취소선 드립으로 욕설을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자칫 잘못 사용하면 곤경에 처하는 정도가 아니라 총기소지가 가능하거나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선 되려 목숨을 위협할 수 있으니 절대 알려고 하면 안된다. 누가 시비를 거는 거 같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될 일이다.
2. 여행 계획
2.1. 일정
일정 세우기는 보통 어느 지역을 갈 것이냐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지역 선정까지는 큰 고민거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세부 사항과 경비를 조절하는 것에서 난이도가 높아지게 된다.-
여행 주제 및 목적 선정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이 여행을 왜 가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행의 목적은 동반자의 유형 및 동반자의 유무(친구·연인·가족 또는 단독)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여행을 가는 이유도 특정 관광지· 축제 등을 보기 위해서, 휴양· 쇼핑을 하기 위해서, 출장·답사 등 업무상 가는 여행이라서, 무계획적으로 도보여행을 하기 위해서인 등 매우 다양하다. 여행 동반자가 있다면 계획을 세울 때 여행을 가는 이유와 목적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한 사람이 휴양을 목적으로 느긋한 여행을 생각하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이 유명 관광지 순회를 목적으로 빡빡한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분명히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아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과정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하더라도 여행 목적을 분명히 하지 않는다면 '남들 다 가본 지역을 나도 갔다', '보여주기 위한 여행' 이상의 의미가 부여되지 않고 '정작 가니까 별 것 없다'라는 식의 시간과 돈만 낭비되는 후회로 남을 우려가 있다.
물론 여행 목적이 있더라도 모든 일정을 그 목적에 맞출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일 경우, 모든 일정을 휴양 관광지로 채울 수도 있지만, 한두 가지 정도 박물관이나 유명 관광지를 넣어주면 지루함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동반자와 서로 추구하는 목적이 다를 경우, 두 콘셉트를 적절히 조율해서 여행일정을 세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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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록 매체 선정
일정을 기록하지 않는 경우는 정말로 무계획적인 여행이 아닌 이상 드물고, 보통은 종이나 메모장, 스프레드시트( 엑셀), 어플 등 본인이 가장 편한 방식으로 일정을 기록하게 된다. 수기는 전력공급이 필요한 다른 전자기기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꺼내서 볼 수 있으며, 양식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스프레드시트는 다룰 줄만 안다면 표로 정리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여행 경비를 계산하기에 매우 용이하다. 수기나 스프레드시트가 귀찮다면 UX가 잘 디자인된 트리플, VOLO 등 여러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편리하게 계획을 짤 수 있다. 특히 어플 중에는 여행 일정을 일러스트로 꾸밀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이러한 기능이 적용된 어플로 일정을 짠 경우 추후 SNS나 블로그에 공유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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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산 책정
예산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으면 충동소비로 인해 돈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산 책정을 하려면 먼저 여행에서 쓸 총 비용을 결정해야 한다. 총 비용을 결정하지 않고 미리 계획부터 짜기 시작하면 나중에 계획을 실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계획 수정이 번거로워진다. 그 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고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는 항목(항공권, 숙박료 등)에 대해 제일 먼저 예산을 책정하며, 비교적 예산에서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계획 변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격대를 변경할 수 있는 항목(관광지, 식비, 쇼핑 등)은 나중에 책정한다. 예산을 책정할 때는 전체 예산에서 10%~20% 정도의 금액을 비상금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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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놓은 계획에 너무 얽매이지 말기
여행 중에는 교통 정체나 사전에 알지 못했던 휴무일, 또는 마음에 드는 곳에서 예상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예상보다 계획을 빡빡하게 짠 경우 등의 여러 예측하지 못하는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변수을 맞닥뜨린 상황 속에서 융통성 없이 미리 짜놓은 일정을 칼같이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면 일정에 얽매이게 되어 피곤한 여행이 될 수 있다. 특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계획에 적게 참여한 일행이라면 계획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경우,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 전에 세운 여행 계획은 현지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일행들에게 이 사실을 인지시켜야 하며, 현지에서는 변수가 발생할 때마다 그때그때 시간, 순서, 예산 등을 유동적으로 조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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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B 세우기
원래 세웠던 계획(플랜 A)이 틀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특정 시간대별로 장소나 시간 순서가 약간 다른 플랜B를 세워놓는 것이 좋다. 플랜 B가 없으면 플랜 A가 틀어졌을 경우 현지 즉석에서 새로운 여행 계획을 짜기가 막막해진다. 특히 관광지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거나 비정기적으로 운영을 한다면 더더욱 그럴 필요가 있다. 이 플랜 B는 여행 동반자와 어느 장소나 맛집을 갈 지 논쟁할 때에도 써먹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관광지 X와 관광지 Y 중 어디를 갈 지 고민될 때 휴무일, 오픈 시간, 날씨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하나를 플랜 A로 놓고 다른 하나를 플랜 B로 놓으면 서로의 의견이 반영되기 때문에 마찰이 빚어질 확률이 줄어든다. 시간 공백을 대비한 플랜 B도 만들 수 있는데, 미리 그 지역에서 가기로 계획한 관광지를 제외하고 추가로 그곳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의 교통정보 등을 알아가면 나중에 여유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남을 때 계획에 끼워넣어 활용할 수 있다. 여러 날 머무는 도시라면 첫날은 야외 위주, 다음날은 야외활동이 많지 않은 날로 하고 현지에서 아침에 날씨를 보고 첫날 날씨가 안 좋으면 두 날 일정을 맞바꾸는 식으로 대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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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교사의 해외여행
국외여행허가 대상이며 연가와 함께 국외여행허가 신청도 소속기관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특히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도 허가 대상임을 주의할 것. 또한 교사, 대학교수(시간강사 이상)의 경우 학기중 해외여행은 부모의 장례식, 본인의 희귀질병 치료목적, 이렇게 딱 2가지만 허가가 나오며 이로 인해 추석연휴 해외여행은 불가능하다. 미주나 유럽으로 간다치면 음력설끼고 가는 것밖엔 대안이 없다. 특히 교사의 경우 학기중 신혼여행(합당한 허가사유이긴 하다)도 매우 눈치보며 가는 경우가 많아 아예 방학 중에 다녀오는 경우도 많다.
2.2. 장소
여행을 가는 목적에 따라, 가고싶은 곳을 찾는다. 가령, 미술작품을 보고 싶다면 유명한 박물관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점찍은 다음, 이들을 선으로 연결하면서 경로를 짜면 된다. 어렵다면 여행 앱이나 여행 도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국내 여행에서 특정 지역의 명승지, 문화재 등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은, 해당 지역 기초자치단체(시, 군, 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관광 홍보를 위해서 정말 사소해 보이는 장소까지 모두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당신이 가고 싶은 지역이 세계적으로 별로 알려져 있지 않고 재방문률이 낮다 하더라도 남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특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여행 중인 이방인은 제주 여성 피살 사건에서처럼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해외에 나가더라도 동양인들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워서 네이버 등에 도시 이름을 검색할 시 소매치기가 연관 검색어로 뜨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같은 곳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갈 때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자기 자신의 안전을 챙겨야 한다.
외지인(外地人)은 현지 상인이나 택시기사 등이 바가지요금 씌우는 좋은 표적이 되기 때문에, 상점이나 식당 숙박시설 등 최소한 현지의 물가 정도는 파악하고 가서 골라서 이용하거나 적정한 선까지 흥정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동대문구나 용산구 혹은 휴대폰 매장 등에서 상대가 아무것도 모르고 가격을 깎을 때보다 어느 정도 돌아가는 사정을 알고 가격을 깎을 때 움추리듯이 이런 곳도 마찬가지이다. 맛집을 가장한 식당 등도 주의대상이다. 오죽하면 "관광객들이 줄 서 있는 집 말고 현지인만 가는 집이 맛집"이다는 말도 있을까?
목적지 없는 자유로운 여행만 추구할 경우 지칠 수 있으며, 지나친 사전조사를 통한 관광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처럼 여행에 대한 감흥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잘 조절하여 만족스럽고 후회없는 여행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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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선정
계획부터 여행 리드까지 혼자서 다 하는 사람이 있고, 여기에 그냥 따르는 사람이 있다.
사실 여기까진 별 문제가 없다. 그 나라의 대중교통이나 지리, 문화나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 계획을 짜고 리딩을 하는 건, 효율적인 여행을 위한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왜 네가 짠 일정대로 우리가 노예처럼 따라다녀야 하는 건데?'라고 시비를 걸면 대판 싸움이 나기 쉽다. 그래서 리드를 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에게 '그럼 네가 여행 계획을 짜보라'고 전권을 위임하면 시비를 건 사람은 '나는 이곳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는데, 왜 내가 여행 계획을 짜야 하는 건데?'로 나오기 일쑤다. 자꾸 따져서 자유를 주면 그 자유를 활용을 안 하니 이러나 저러나 서로 싸운다.
관광지 선정만큼은 같이 하는 것이 좋다. 일정표를 공유하면서 서로 가고 싶은 관광지를 모두 써본 뒤, 겹치는 곳, 그리고 그 겹치는 곳과 동선이 가까운 곳 위주로 관광지를 선정하면 분쟁이 줄어든다. 어차피 한 여행지에서 모든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어렵기 때문에 적절히 타협해야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장소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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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선호 vs 박물관 비선호
박물관 좋아하는 사람을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에 보내 놓으면 재밌게 잘 논다. 박물관 싫어하는 사람은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유명한거 몇 개 보고 대충 둘러보면 박물관 투어 끝. 이것도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고 조율하기 힘든 문제다. 박물관 패스를 끊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박물관을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심이 간다. 그렇다고 박물관 좋아하는 친구만 따로 박물관에 보내놓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른 곳에 가서 놀게 만들면 그룹이 분할되고, 그렇다고 나머지 친구들을 박물관 근처 경치좋은 카페에 장시간 대기시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 참으로 고심가는 문제다.
궁극적인 해결책은 제일 크거나 유명한 박물관에 가는 것이다. 한 나라의 중앙박물관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다.[5] 그 나라를 상징하는 장소이자 각 국가가 노력을 기울여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하루 날잡고 제일 중요하고 가치있는 박물관 하나는 필히 가는것이 좋다. 아무리 박물관을 선호하지 않는 여행자라 해도 중앙박물관은 그 자체로 매우 의미있는 여행지가 되는 것. 박물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 나라에서 가장 소중히 하는 유물이나 작품들을 바라보며 철학적인 사색이나 예술적인 상상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결론은 그 나라의 제일 중요한 박물관 하나는 필히 갈 것. 나머지 박물관은 선택사항이니 팀원들끼리 잘 조율해 일정에 넣거나 빼거나 잘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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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문화 관람 vs
쇼핑
어떤 사람은 그 나라의 문화나 현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어떤 사람은 한국에서 사기 힘든 것을 사고, 즉 쇼핑을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박물관이나 유적지 vs 백화점이나 현지의 특색 있는 가게의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그 나라의 문화를 보고 배움을 얻고 싶은 사람과 그 나라의 브랜드 제품이나 진기한 상품을 쇼핑하고싶은 사람, 이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트러블이다.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이런 종류의 트러블은 보기 힘들다. 이러한 경우에는 신나게 가고 싶은 곳을 다니다가 출국이 코 앞에 가까워지면 "아 맞다! 기념품 사야지" 하면서 대충 큰 백화점이나 마트 들어가 그냥 쓱 훑어보고 괜찮아보이는 상품 몇 개 사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마저도 못했다면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면세점을 둘러보기도 한다.
다만 팀원 중에 덕후가 있냐 아니냐에 따라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고, 모두 덕후여도 영역이 다른 덕후라면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6] 주로 부가세가 낮은 미국, 중국에서 많이 나타나며, 근래에 들어 배송대행이 알려지면서 어차피 웬만한 물건은 인터넷으로 살 수 있어서 신경 안 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니면 아마존닷컴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미리 주문한 뒤 해당 숙박업소나 편의점에서 수령하여 쇼핑하는 시간을 대폭으로 줄이는 방법도 있다.
2.3. 치안
' 로마에 가면 로마 법에 따르라'고 했듯이, 법에 관련된 행위는 주의하는 게 좋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속인주의가 적용되니 방문하는 국가에서 도박, 마약, 매춘 등이 합법이라고 해도 귀국해서 대한민국 형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니 방문하는 국가와 대한민국의 법 모두를 지켜야 한다.그리고 외국에서는 몇몇 나라 빼고는 밤에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자. 대한민국과 일본은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우수한 국가 중 하나에 속하기에 밤이나 새벽에도 다른 나라들보다는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일본, 대만 및 중국의 홍콩/ 마카오등 동아시아 국가/지역들이나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는 싱가포르 및 뉴질랜드[7] 등을 제외하면 아무리 다른 지역의 선진국과 강대국들(특히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이라도 밤중에 혼자 돌아다니는 건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다. 특히 앵글로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및 필리핀, 남아공 등 총기가 풀려 있는 나라는 밤중에 돌아다닐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8]
이하는 몇 개의 나라의 치안의 예시이다.
- 미국은 당연히 총기가 풀려있는 국가고, 총기 난사 사건도 발생하곤 한다. 캐나다도 사냥용 총을 소지할 수 있고 은근히 미국에서 구입한 불법총기가 많이 풀려있어 총기강력사건이 잦은 편이다. 중남미 국가들도 칠레 등 일부를 빼면 대부분이 총기가 풀려있는 국가가 많으니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 중국은 민간인의 총기가 금지되는데다가 공안경찰, 무장경찰 등을 길거리에서 꽤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권력이 매우 강력해서 치안 자체는 꽤 괜찮으며, 인민해방군이 직접 때려부수기는 했어도 삼합회나 흑사회들이 날뛰던[9] 국가기 때문에, 당연히 조심해야 된다.
- 미국과 중국의 경우 국토의 면적도 굉장히 넓을 뿐만 아니라, 인구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자칫 사소한 문제로도 크게 싸움이 벌어질 수 있고 살인까지 당할 수 있으므로[10] 더더욱 주의하자! 미국은 갱스터들이, 중국은 삼합회들이 악명을 떨치는 국가다. 또 영국이나 기타 서유럽 국가는 밤에 함부로 돌아다니다가 인종차별 범죄의 타깃이 되기도 한다.
- 러시아 경찰들 또한 미국, 중국, 전신이던 구소련 시절처럼 극단적이진 않아도 치안이 훨씬 나쁘기 때문에 공권력이 매우 강하다. 외국인이 설치고 다니면 운 좋으면 체포 후 조사이고 운 나쁘면 곤봉 세례니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행위는 하지 말자. 그래도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선 유한 면이라 러시아어로 길 물어보거나 하면 나름 친절하게 잘 알려주고는 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러시아 경찰인 민경이나 국가근위대 등의 태도가 적대적이다. 특히 대부분 외국인이 비우호국가 지정으로 적국 국민이 되었고 적국 국민은 잠재적 간첩으로 간주되어 잡힐 경우 크게 위험해진다.
-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나 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들 등 치안이 열악한 지역은 말할 것도 없는 실정이다.
- 뉴질랜드도 이민자 및 난민 급증 때문에 한일 양국만은 못해보여도 치안이 제대로 유지되는 나라이며 사냥용 라이플 정도는 허가하는 이웃 호주와 달리 총기소지도 완전 불법이다. 특히 미국과 비교하면 뉴질랜드는 지상천국 급으로 치안이 우수하다. 애초 뉴질랜드는 인구부터 미국은 켜녕 이웃 호주보다도 훨씬 적어서 공권력의 관리가 더 쉬운 나라다.
- 베트남은 공산 국가 특유의 통제와 공안의 강한 권한과 감시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를[11] 빼고는 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서는 치안이 상당히 안정적이나 그럼에도 소매치기나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에서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렵다.
-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안전한 나라로 동남아시아 하면 갖는 편견들이 여기서는 철저히 예외다. 말레이시아 왕립경찰은 타 동남아 경찰들과 달리 청렴하며 돈으로 구슬리려다가는 그 돈으로 구슬리려는 타국인을 뇌물공여 혐의로 잡아간다. 경찰들의 훈련도 아주 잘 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동말레이시아의 사바 주 동해안 쪽을 주의해야 하는데 필리핀의 술루 제도와 마주보고 있어서 여기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의 이슬람 반군들이 배 타고 넘어오기 때문이다. 이쪽 리조트에서 필리핀 남부 이슬람 반군들이 외국인을 습격하는 일이 많다. 말레이시아 해안경비대가 필사적으로 막고 있으나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해상 국경분쟁도 겹쳐서 필리핀 쪽이 전혀 협조적이지 않아 문제다. 동말레이시아라도 코타키나발루는 치안이 아주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이슬람이 국교 비슷한 나라라서 유흥문화가 미약해서 술 마시고 트러블 겪을 일이 없다. 그리고 경제권을 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비록 부미푸트라 정책에 대해 반발하며 극우주의자가 많다지만 일반적인 관광객에게는 그렇게 적대적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한다. 이들은 애초 말레이시아 사회의 중산층 이상으로서 일반적인 한국인들보다 잘 살며 부미푸트라 정책 탓에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말레이인들과 달리 중국계는 영어가 아주 능통하여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즘은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도 중국계 중에 많다.
치안이 불안한 국가로 여행 시 신용/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될 경우, 결제과정을 직접 보고 영수증을 필히 챙기는 것이 좋으며, ATM의 경우 카드 투입구 복제장치와 불법 카메라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유럽 국가들에서도 주의해야 할 일. 또한 해당 국가에서 카드를 많이 이용한 경우, 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외국에서 사용했던 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좋다.[12]
워킹홀리데이가 아닌 이상 취업비자 없이 현지에서 일할 생각으로 가는 것은 단념하는 게 좋다.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불법 취업하다가 쫓겨났다"라는 게 이 경우로 나중에 해당 국가에 재입국할 경우 애로사항이 꽃핀다. 더군다나 해당 업주가 테러리스트나 범죄 조직이라도 되는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못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정 해외에서 정식으로 일하고 싶으면 취업비자를 받고 해외취업을 노려보자. 이쪽은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뭣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또다른 기회가 되며 휴가 등을 틈타 그 나라나 이웃 나라들을 다녀볼 수 있다.
그리고 정부 지정 여행금지국가에는 절대로 가지 말자. 애초에 정부가 이렇게 지정한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대부분 그런 나라로 가는 것은 아주 바보같은 자살행위일 뿐이다. 따라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나라들은 정부의 허락 없이는 갈 생각도 하지 말 것. 가지 마라고 국가가 그렇게 말려도 기어코 들어가 봉변을 당한 대표적인 사례는 이 문서에 잘 나와 있다. 아예 저 사태가 대한민국 정부가 여행금지국가 제도를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2024년 기준으로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시리아, 이라크, 예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수단, 소말리아, 우크라이나, 리비아, 아이티 등이 여행금지국가이며 일부분까지 합치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국경지대[13] 및 필리핀의 민다나오 남부와 술루 제도 등도 여행금지지역에 해당한다. 이쪽으로는 절대 발도 들여서는 안되며 특히 전쟁터인 우크라이나 같은 곳은 말이 필요없다.[14] 우크라이나는 지금도 전후방 가릴 거 없이 당장 수도 키이우의 출퇴근길이나 주말에도 러시아의 극초음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떨어지고 동부 돈바스는 사람이 막 죽어나가는 진짜 전쟁터이다.
정말로 무법지대라면 무장인력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최소 운이 좋으면 중상이다. 이런 경우는 마약 카르텔의 나라나 마찬가지인 미국-멕시코 국경 근처의 멕시코 북부, 브라질의 파벨라,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국경지대, 필리핀 남부의 민다나오 내륙 및 술루 제도, 보코 하람 반군의 근거지로 사실상 내전 상태인 나이지리아 북부 및 2021년 대통령 피살사태 이후 갱단이 국가를 점령한 아이티 등 무정부 상태 비슷한 곳들이 대표적이다. 위의 언급한 지역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반군/ 마약 카르텔이 정부군과 싸우며 많은 전사자가 발생하고 있고 민간인들도 자주 납치 및 살해당하는 곳들이다.[15]
2.3.1. 가지 말라는 나라 가지 말기
위의 표에서 대한민국, 싱가포르, 일본의 3개 아태지역 선진국은 치안 최우수 국가, 대만, 중국(+ 홍콩) 등 중화권과 유럽 대부분 국가들은 치안 우수국가로 다들 간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안전국가들은 한국에서도 통하는 상식이다. 안전한 여행과 관련된 상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한다.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중동이나 아프리카, 혹은 남아메리카, 남아시아 등은 위험지역으로 간주한다.
여권법 제17조(여권의 사용제한 등)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전쟁·내란·폭동·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危難狀況)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의 여권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체류를 금지 (이하 "여권의 사용제한 등"이라 한다)할 수 있다. 다만, 영주(永住), 취재·보도, 긴급한 인도적 사유, 공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적의 여행으로서 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여권의 사용과 방문·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
같은 법 제26조 제17조제1항 본문 및 제2항에 따라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국가나 지역으로 고시된 사정을 알면서도 같은 조 제1항 단서에 따른 허가(제14조제3항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받지 아니하고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 여권 등을 사용하거나 해당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사람은 1년 이하 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같은 법 제26조 제17조제1항 본문 및 제2항에 따라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국가나 지역으로 고시된 사정을 알면서도 같은 조 제1항 단서에 따른 허가(제14조제3항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받지 아니하고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 여권 등을 사용하거나 해당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사람은 1년 이하 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우리 정부에서 위험하다는 나라는 가면 안 된다. 위의 여권법 조항에 따라 외교부의 허가 없이 4단계 지역에 들어가는 것은 불법이다. 가지 말라면 가지 말아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가면 설사 대한민국의 국력이 미국 수준이라고 해도 당신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 4단계 쯤 되면 목숨을 부지한 채로 한국에 돌아와 징역을 살 정도면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정도이니 절대 가서는 안 된다. 나머지 1, 2, 3단계에 들어가는 건 불법은 아니긴 하지만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한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나라를 여행 위험지역으로 지정하면 그 나라와의 외교 관계가 악화될 게 분명하지만[16] 그럼에도 자국인이 여행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곳들이라 정부에서 지정하는 것이다.[17]
사실 일반인들에게 현실적으로 위험한 곳은 의외로 1, 2단계에 속하는 곳들이다. 4단계는 아예 금지되어 있고 3단계도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갈 일이 거의 없지만 1, 2단계는 관광상품 등으로 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는 곳이라는 이유로 가볍게 생각하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여행유의, 여행자제가 별 거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어느 여행경보도 발령되어 있지 않은 곳들 중에도 은근히 위험한 곳들이 많은 데다가 한국에서 여행유의, 여행자제로 지정된 곳들은 호주 등 타국 외교당국에서도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꽤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여행유의 대상국이면서 그나마 안전한 곳들은 중국[18], 러시아[19], 스페인, 그리스[20] 정도다.
아시아에서 치안이 좋은 일본인이나 대만인들도 같은 이유로 여행위험국가에 갔을 때 자기 나라처럼 안전할 줄 착각했다가 당한다.
일례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 등의 경우 사실 여행경보가 여럿 발령된 위험국가지만 많은 사람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화보나 방송 촬영 등 스케쥴 때문에 많이 방문하니 여행주의국으로 지정된 국가임에도 위험성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명 연예인과 일반인은 입장이 다르다. 방송 촬영을 하는 연예인이나 제작진은 그런 나라에 방문하면 스태프, 경호원 등으로 둘러싸여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기자나 현지 팬클럽[21] 등도 같이 동행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상위권 아이돌 등 한류스타라면 현지 관광청으로부터 협찬이나 후원받는 경우도 많은 만큼 현지 경찰이나 군 병력 등도 경호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일반인들은 각종 위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기 몸은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한다. 심지어 글로벌 급 유명 연예인이라는 태연이나 나연도 공항에서 성추행을 당한 것처럼 안심할 수 없는 마당이니 일반인이라면 더욱 위험할 것이다.
2.3.2. 가지 말라는 곳 가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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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에서 위험하다는 곳은 가지 말 것.
한국 정부에서 지정한 여행금지국가가 아니더라도 현지 정부에서 위험지역으로 정해 놓은 곳이 있다. 위험국가를 방문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필리핀 정부가 하는 말 중 하나가 우리 치안 엄청 안 좋은 거 맞으니까 수상쩍은 데는 갈 생각도 하지 말고, 가급적 관광지에서나 지내세요이다. 또한 러시아의 각종 비밀도시, 영국 해군 및 미합중국 해군이 주둔하는 어센션 섬, 차고스 제도와 같이 지역 전체가 민간인 출입금지인 군사지역들이 있다. 이런 것까지 여행경보제도에서 모두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해당 군사지역에 몰래 접근했다 초병에게 침입자로 간주되어 사살당하고 비밀리에 매장되어 시체도 찾지 못하거나 엉뚱한 데서 사망한 걸로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나마 차고스 제도에서 미군 수병이나 해병에 잡히는 경우는 좀 나은데[22] 이 때는 그래도 단순 침입자로 판명나면 감옥에서 좀 있다가 풀려날 수 있다. 물론 러시아 비밀도시에서는 그딴 거 없이 과거 굴라크로 쓰이던 중경비 감옥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거나 몰래 죽일 가능성이 높다.[23] 그러나 만약 미국의 AREA 51, 러시아 오조르스크 등과 같은 곳에 잘못 들어갔다가는 진짜 끔살당할 수도 있다. 그나마 미군은 어떻게 영어로 대화라도 통할 수 있고 한국은 동맹국이지 적성국가도 아니라 외교공관의 도움도 가능하지만 러시아군은 러시아어를 쓰니 러시아어를 공부한 사람이 아닌 이상 대화 자체가 안 통한다. 그전에 러시아어가 통해도 어차피 적성국가 국민이라 길게 말 안 섞고 즉결처분할 가능성이 높다. -
현지인이 위험하다는 곳은 가지 말 것.
현지에서 유혈 시위, 유혈 폭동, 유혈 진압, 총격전, 마약 밀매, 무기 밀매 및 밀수 등 위험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언론인이 아닌 한 함부로 근처에 가지 않는 게 좋다. 총알에는 눈이 없으므로. 현지 사정을 모르는 외국인만을 일부러 노리는 경우도 상당하다. 치안이 불안하다던지 아니면 퍼거슨이나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태 당시 미네소타주처럼 폭동이 일어난 곳에 갈 때에도 신변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태 때는 치안 좋던 시애틀도 전쟁터가 되었을 정도였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에도 그 치안 좋던 홍콩이 일시적으로 무력진압과 격렬한 시위 때문에 위험한 적이 있었다. 치안이 어지간히 불량하면 현지인들이 알아서 충고를 한다. 무법천지에서 외국인이 피해를 입으면 자신들 입장에서도 같은 인간으로서 불쌍한 법이다. -
경찰, 군인, 친위대, 종교경찰, 비밀경찰 등이 민간인을 함부로 폭행하는 나라에서는 공권력을 자극하지 말 것.
한국에서 관광객 외국인이 아무것도 모르고 군사시설물 주변을 얼쩡거리며 사진을 찍는다면 아마 초병이 가서 사진촬영 금지임을 알리고 사진을 삭제하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배려를 폭압적 독재국가에서도 똑같이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큰일난다. 간첩으로 오인받아 사살당할 수도 있으며 박왕자 씨 피살사건을 참고해보자. 이런 나라에서는 군사 시설이나 정부 청사 비슷하게 생긴 건물은 절대 사진을 찍지 말고 근처에서 오래 어슬렁거리지도 않는 게 좋다. 또 비밀경찰과 시비가 붙으면 곧바로 몽둥이로 얻어맞을 수도 있으니 피하자. 북한은 북한으로 원정 경기를 가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국민이 갈 수 없는 곳인 만큼 이런 나라는 러시아- 벨라루스, 중국, 이란, 베네수엘라, 미얀마 등이 주로 해당되며 한국인이 많이 가는 베트남과 라오스도 말 뿐이긴 하지만 일단은 사회주의 독재국가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적성국이 아닐지라도 미국, 스페인, 칠레, 이집트, 싱가포르, 대만, 프랑스, 튀르키예, 이스라엘처럼 공권력이 강하고 무력도 불사하는 경향이 강한 나라에서는 무조건 주의해야 한다.[24] 튀르키예,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처럼 현재도 독재자가 군림하고 있는 곳이나 과거 철권통치를 겪은 경험이 있던 스페인,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칠레,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25]은 말할 것도 없으며 모로코나 카타르, 바레인, 태국, 요르단같이 사실상 전제군주가 지배하고 있거나 군주가 큰 존경을 받는 곳에서도 주의해야 한다. 종교경찰인 무타와가 돌아다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루나이의 경우 민생치안은 우수하지만 종교적 이유로 이들을 자극하면 되려 위험해진다. 관광객에게 특출나게 위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두 곳 다 선교사로 간주될 경우 가차없이 추방이다.[26] 이 중에서도 아체같은 경우에는 외국인에게도 얄짤없이 샤리아를 적용하는 개막장 동네인 만큼 법적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
총기소유가 합법인 나라에서는 술집 같은 데 늦게까지 있지 말 것.
술 취한 사람이 총기를 가지면 훨씬 난폭해진다.[27] 이런 나라들에선 술 취해 추태부리다 진짜로 끔살당한다.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전직 외교관의 회고 중에 필리핀에서 술 취해서 한국인이 현지 여성을 성희롱하거나 머리를 툭툭 치면서 모욕감을 주다가 권총맞고 세상 하직한 사람이 많았단 얘기가 있었다. 총기소지가 합법인 필리핀은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영혼을 없애는 짓이라고 여겨서 매우 금기시하니까 아무리 화나도 절대 머리를 치면 안된다. 좋게 타이르면 잘 해결될 일들이다. 미국의 경우만 해도 술 취해서 고주망태가 돼서 돌아다니면 다음날 신원불명 변사체(...)가 되어 발견될 수 있다.
2.3.3. 현지인과 불필요한 싸움 금지
- 현지인과 시비가 붙으면 최대한 합의로 넘어가고 순순히 따라줘야 한다. 괜한 자존심이나 애국심 발동시키지 말고 최대한 빨리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여행제한이나 여행자제가 걸린 곳이 아니라도, 괜히 현지인과 시비 붙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으니 순순히 따라야 한다.[28][29] 그러니 무법지대의 지역에서 괜히 덤비다가 골로 갈 생각하지 말고 나중에 대사관에 찌르던가 현지 경찰에게 말하던가 하는 게 훨씬 낫다. 최소한 그 지역에서 범인을 찾아보겠다는 약속은 받아낼 수 있다. 무엇보다 일단 말이 안 통한다.
- 현지인을 자극하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 갈등이 생겼다고 해도 욕설, 무례한 행동, 싸움은 정말 큰일 나는 수가 있다. 당장 풍습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끼리는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는 언어적/신체적 표현도 그곳에서는 심각한 모욕이 될 수도 있다.
- 사적제재가 관행적인 국가에서는 싸움을 하거나, 노인이나 여성을 모욕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등의 행동을 특히 피해야 하며 그런 오해를 줄 수 있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물론 세상 어디든 이러한 행위는 범죄니까 하지 않는 게 좋지만 러시아에서 여행자가 할머니를 괴롭히거나[30] 남아공이나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필리핀 등에서 도둑질을 하다 성난 군중들에게 잡힐 경우 목숨을 운에 맡기는 것이다.[31] 심지어 한국인끼리라면 그냥 언성 높여가며 한바탕 말다툼 하는 걸로 끝날 수 있는 상황도 그곳에선 피를 봐야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법적인 처벌을 받고 현지 정부가 처벌을 거부하면 한국 공권력이 직접 끌어다가 법정에 세울 수도 있긴 하지만 현지 경찰조차 조사 및 처벌이 힘든 국가에서 이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라크나 필리핀을 생각해 보자. 캄보디아나 태국에서도 현지인을 우습게 보며 머리를 때리거나[32] 욕한 한국 관광객이 칼침을 당하거나 죽거나 집단구타 당해 장애인이 된 실화가 있으나 현지 경찰은 100% 현지인 무죄[33]를 성립했고 되려 한국인 피해자는 벌금과 같이 강제추방당하고 입국금지당했다.[34]
- 욕설이나 무례한 행동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욕설 문서와 그 하위 문서에는 세계 각국의 욕설들이 적혀 있는데, 위험 지역에서 그런 말을 함부로 쓰고 돌아다니면 시체가 될 확률이 높다. 무법지대를 방문할 때는 의도치 않았는데 해당국에서 욕설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손등을 바깥으로 한 채 검지와 중지로 V자 모양을 만들어 보이면 잉글랜드 사람들에게는 엄청 큰 욕이 된다. 그리스에서는 손바닥을 내보이거나 OK 싸인을 하는 것이 큰 욕이다. 그리고 위에 서술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인 필리핀이나 태국 등에서 현지인 머리를 치거나 발바닥을 보이는 짓도 있고 이 발바닥을 내보이는 짓은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아랍권 등 이슬람 국가들에서 절대금물이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온 사례를 보면 미국인조차도 모로코에서 발바닥을 보였다가 현지 바이어에게 즉각 사업 계약 취소를 당해 큰 손해를 본 사례가 나온다. 이슬람 문화권은 발바닥을 가장 더러운 부위로 취급한다.[35] 하물며 현지인을 신발 바닥으로 친다든지 맨발을 보이는 것은 유서 쓸 각오를 해야 한다. 당장 이라크에서 조지 부시에게 신발을 투척한 기자는 지금도 영웅으로 취급받는다.
- 총기소유가 합법인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및 필리핀, 국민들의 자존심이 높은 인도의 경우 거기서도 법으로는 금하고 있어도 오랜 전통으로 명예살인 등 개인적인 보복[36]을 해야 하는 지역들도 있다. 또 이런 나라들일수록 무기가 흔하고 사람들이 폭력과 살인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객기 부리면 안된다. 좋은 예가 알바니아인데 알바니아인들은 복수를 미덕으로 여기며 특히 자신들을 해롭게 한 외국인에게는 가차없이 복수할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카눈이라는 단어가 알바니아의 명예살인을 뜻하는데 이슬람 이전인 로마 제국 시절부터 알바니아인은 호전적인 민족으로 유명했다.
- 적어도 근본주의적 종교가 득세한 곳에서는 상대방의 종교를 자극하면 안 된다. 특히 이슬람교와 힌두교가 해당된다. 이슬람은 이슬람 원리주의, 힌두교는 힌두 극우주의가 판친다. 종교적으로 타 종교인들[37]을 대상으로 일부러 타 종교에 대한 자신의 종교에 대한 우월성을 주장하거나 비하하는 등의 행위가 해당되는데, 특히 전도는 죽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치안이 불안한 데다 근본주의적 종교가 득세한 곳이라면 웬만해서는 종교에 대해서는 말도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 조금만 비위를 거슬려도 그것만으로 몰매를 맞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술을 반입하거나 돼지고기 파티를 열려다가 적발되면 채찍으로 맨살에 80대 넘게 맞고 추방당한다. 당연히 흉터는 크게 남는다. 이 사건 사례는 사우디아라비아 문서를 참고할 것. IS 점령 지역, 아프가니스탄 등은 아예 여행금지가 걸려 있다. 그리고 인도에는 힌두 극우주의가 판치며[38] 힌두 극우주의자들은 툭하면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를 반대한답시고 해당 날짜에 폭동을 일으키거나 신성한 소를 먹는다며 맥도날드 등 외국 브랜드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들을 습격하고는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인도에서 선교사로서 현지에서 교회를 담임하던 호주인 목사 가족이 힌두 극우주의자에게 끔살당한 적도 있었다.
2.3.4. 현지 법규 준수
- 전염병, 기생충 위험지대를 방문할 경우 백신 접종은 필수다. 당장 2022년 코로나 엔데믹을 맞으며 다들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았다. 백신은 해당 병에 걸려도 치사율이나 후유증 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에 꼭 맞아야 한다. 다만 아프리카산 기생충 중에는 메디나충이나 톡소포자 등 백신이 아예 없는 것도 있고 중동에는 메르스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 이전에는 감염 시에도 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도 있다. 메르스의 경우 현재는 코로나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머크와 화이자에서 이미 나와서 같은 바이러스니까 이걸로 치료가 된다. 다만 메르스는 걸려도 평소 지병이 없다면 치명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다. 실제로 사우디에서 확인 감염자가 1천여 명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감기 정도로 지나간 감염자가 무려 4만 명에 이른다는 걸 알고 경악한 적이 있으며 발병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전염되지도 않기 때문에 별 문제 없었던 것이다. 중동에선 메르스가 문제가 아니라 아프리카와 함께 각종 기생충과 C형 간염 등이 문제다. 메디나충은 그 이름의 유래 자체가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로 메디나 다흐나 사막 오아시스에서 메디나-메카 성지순례자들 여럿을 괴롭혔으며 이놈 때문에 베두인들은 오아시스 물을 길러서 대추야자술을 담가 마시거나 양젖을 섞어서 마시는 등 필터링을 해서 마신다. 그리고 전염병 중에서 치사율 높고 전염율은 낮은 에볼라도 아프리카에서 기승인데 수단 남부 쿠르두판,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앙골라, 가봉 등을 방문할 생각이면 에볼라를 신경쓰는 게 좋다. 코로나와 달리 에볼라는 진짜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태다.[39] 그 외에 라사열, 큐열, 마버그열, 크림-콩고 출혈열 등 각종 열병 바이러스들이 아프리카에 판친다. 리비아 남부 페잔, 이집트 남부 아스완, 모로코 남부 마라케시, 남수단, 에티오피아 저지대 다나킬 사막, 케냐 남부 해변 휴양지인 몸바사 등에는 수면병을 일으키는 체체파리도 있다.[40]
- 자신이 전염병에 감염되었고 현지 정부가 격리수용이나 출국을 요구한다면 거기 따라야 한다. 외국 법은 한국 법과 다르다. 전염병 감염 사실을 알고서도 격리에 응하지 않고 도망친다면 6개월 정도 징역을 받을 수도 있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서유럽 국가 정도라면 한국 법체계 상식대로 행동해도 별다른 무리가 없겠다만, 중국, 미국, 러시아 및 동유럽 정도만 되어도 자신의 상식대로 행동하다가 골치 아파지는 경우가 생긴다. 중국의 경우가 제일 심해 2022년에도 여전히 2020년을 살며 제로 코로나를 강요하는 나라다. 중국에서는 1명만 코로나 확진이 되어도 마을 전체를 봉쇄하고 전원을 격리수용하며 이때 공안들이 문 부수고 난입하는 등 강압적으로 군다.[41]
-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더운 계절에 아동을 차 안에 방치하면 불법이다. 괌 아동 방치 사건 문서 참고. 보통 소방관들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해준 뒤 부모를 동행한 경찰이 체포해서 조사하며 벌금 물리고 추방당할 수 있다.
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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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가능 시간대 준수[42]
여성들을 노리는 각종 사건 때문에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선진국 국민들조차 "여자들이 새벽 2시에 술 취해서 돌아다녀도 괜찮다니?!"라면서 놀라는데 정말로 밤에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에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마카오)[43],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진짜 얼마 안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진국이 아닌 서구 선진국들의 경우만 해도 밤 9시 전에 숙소로 돌아오는 것이 좋다. 창 밖을 바라보았을 때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이나 유흥업소 등 심야에도 영업하는 업소 이외의 모든 업소가 문을 닫았을 경우 문단속을 잘하고 자는 게 현명하다. 흔히 알려진 미국은 말이 필요없고[44] 21세기에 아직도 마피아와 폭주족이 활개치는 이탈리아와 스웨덴은 말할 것도 없고 영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서유럽 선진국이라 해도 밤 10시 이후에는 우범지대가 될 수 있다. 특히 여성 혼자 늦은 시간에 뒷골목을 걷는 것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그 자체만으로 매우 위험하다. 호주도 시드니의 밤길에는 약쟁이와 노숙자가 흔해 아침에 이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 쉽다. 싱가포르는 섬 하나가 나라인 작은 도시국가로 전역에 CCTV가 깔려있고 사복경찰이 잠복 근무하며 법집행이 엄격해 새벽 4시까지 돌아다녀도 괜찮다. 오히려 새벽에 혼자 알짱거리면 사복경찰에 의해 검문을 받는다. 대만의 경우도 야시장의 원조로서 언제나 사람이 많으며 양안관계 때문에라도 경찰의 법집행이 엄격하다. 뉴질랜드도 인구밀도가 비교적 적은 편이라 공권력의 관리가 쉽고 난민 등의 유입으로 과거보다 대도시가 위험해졌다지만 총기소지가 금지되어 훨씬 낫다. 뉴질랜드의 살인은 거의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 같은 극단주의자의 소행이고 민생치안은 동북아권이나 동남아시아 선진지역[45] 수준으로 우수하다. 홍콩 역시 24시간 사람이 많은 작은 도시국가에 준하는 곳인데다[46] 홍콩 경찰은 많은 인력을 보유해서 순찰을 하루종일 꼼꼼하게 돈다. 여기서도 새벽에 혼자 돌아다니면 100% 불심검문을 받는다. 좀 수상하다 싶으면 잡아간다. 위에서 언급한 여섯 지역/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해지기 전에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게 좋다.[47] 괜히 이 시간대에 외출했다가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큰일난다. 특히 콜롬비아나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필리핀 같이 치안이 불안한 국가에서는 숙소 안에 있더라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문단속을 잘 하고, 애초에 위험한 지역에서 숙박하는 일은 삼가자. -
도착했으면 숙소에 짐부터 꾸려라.
가급적 해지기 전까지는 숙소에 짐을 꾸릴 수 있도록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시간을 촉박하게 잡는다고 밤 늦은 시간에 숙소에 도착하는 계획을 잡는다면, 여행객의 급한 사정을 악용해 바가지를 씌우려는 사람들과 마주치기 쉽다. -
총기 구매를 하거나 그것을 떠벌리고 다니는 것은 금물.
콜롬비아나 브라질, 멕시코, 필리핀, 남아공 같이 위험한 나라에서는 대한민국 국적으로 총기를 소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일 사건사고에 휘말린 뒤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다가 그들이 대한민국 대사관에 이 사실을 통보하는 순간 속인주의에 근거하여 당신은 총기 불법소지 혐의로 범법자가 된다. 비싼 돈 주고 사봐야 국내로 가져올 수도 없다. 참고로 미국은 미국 시민권자 또는 90일 체류자 그리고 미국에서 발급된 샤냥 라이선스를 가진 사람에게만 총기를 팔고 나머지는 암시장에서 얻는 불법무기들이다. 브래디법에 의해 총기 규제를 어느 정도 하는 것이다.[48] 물론 갱이나 마약 카르텔 등 범죄자들은 당연히 블랙마켓에서 싸게 사온다. -
생면부지의 친절한 현지인을 조심할 것.
기차역이나 여행지에서 친절하게 접근하는 생면부지의 현지인은 무조건 의심해 봐야 하고 생면부지의 사람의 무거운 캐리어도 들어주면 안된다. 이유는 케리어안에 으슥한 물건이 있을 수도 있고, 소매치기, 사기꾼, 도둑일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음료수를 건네기에 의심없이 마셨는데 그 안에 수면제가 들어 있어 자신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깨어나 보니 짐이나 장기[49]가 사라지고 없다든지, 아니면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밤 늦게 야경을 구경시켜 준다, 이렇게 안전하고 현지인이 옆에 있는데 뭘 그렇게 무서워하느냐'기에 따라갔는데 정작 만난 것은 강도 패거리라든지 하는 식이다. 현지인과 잘 지내더라도 직업이나 신분이 확실한 사람 위주로 알고 지내는 게 좋다. 주로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며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유럽 국가들에서도 관광객을 상대로 발생한다. 당장 이에 대해 다룬 영화인 호스텔 시리즈가 있다. - 소매치기 주의
- 위험 국가에서는 택시에는 절대 앞자리에 앉으면 안 되며 무조건 뒷자리에 앉아야 한다. 남아메리카나 필리핀 정도만 되어도 이런 규칙을 지켜야 한다.
- 노숙, 히치하이킹은 어느 나라에서든 금물. 이 2가지는 한국 안에서도 쉽지 않다.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예상 소요시간보다 1~2시간 정도 넉넉하게 잡거나 표정속도를 60km/h 정도로 잡고, 환승이 필요할 경우 다소 힘들겠지만 중간 터미널에서 3~4시간 정도 환승대기를 하도록 일정을 짜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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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 바가지
어느 나라에서나 악명이 높다. 외국인 여행객이 뜨내기이다 보니 등쳐먹기 쉬워서인데, 적절한 택시 요금을 미리 알아두고 가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러시아 대도시들에서는 한국처럼 택시를 세워 탄다는 개념이 없고 미리 어플 등을 통해서 호출을 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들이 길거리나 공항에서 아무렇게나 세워진 택시를 타다가 된통 당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차라리 러시아에서는 대중교통이 압도적으로 싸고 노선도 잘 짜여져있으니 그걸 이용하자. 중국 대도시들도 이는 똑같다.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에서도 택시 바가지가 기승이라 기사가 광동어를 모르는 외국인을 등쳐먹어 요금을 따따따블로 받거나[50] 길을 일부러 우회해서 가서 미터기에 돈이 더 찍히게 하거나 하는 등의 바가지가 많다. 특히 중국본토 광동성 출신 기사들이 많은 젊은 기사들의 바가지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조차도 택시 바가지에서 자유롭지 않다.[51] 유일하게 예외가 관련 법규가 엄격하고 택시를 주로 그랩으로 호출하는 싱가포르인데 그랩은 미리 요금을 정해서 가기에 바가지 씌우기가 불가능하다. 택시 스탠드보단 그랩으로 택시 잡는게 일반화되어 있다.[52] 싱가포르 택시는 여기에 영어 소통도 제1언어가 영어라서 전혀 지장이 없다. 무엇보다 엄격한 관련 법규가 무서워서라도 바가지가 있을 수 없는데 심지어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도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다. - 화폐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놓고 가야 한다. 500원짜리 동전을 받아야 하는데 10원짜리 동전을 건네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여행객을 속인다. 또는 한국 돈 만원을 받아야 할 상황인데 베트남 돈 10000동을 주는 식으로 속인다. 참고로 베트남 10000동은 한국 돈으로 따지면 약 500원이다. 선진국은 이런 장난은 안 치지만 중국이나 러시아, 베트남 등에선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특히 한국돈을 잘 받는 베트남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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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하지 말 것
하켄크로이츠, SS 친위대, 토텐코프 등이 여기에 속하며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이스라엘에서는 아주 조심해야 한다. 참고로 2014년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골번개장갑이라는 스마트폰 터치 장갑이 판매된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이 장갑에 SS 친위대 번개모양 로고와 토텐코프 해골 로고가 양쪽에 각각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불교의 만자 장신구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53] 만약 독일이나 이스라엘에서 멋모르고 이런 것들을 착용했다가는 영문도 모르고 경찰에 체포될 수 있으며, 심하면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영연방 국가들과[54] 러시아/ 벨라루스 등 소련 붕괴 후 독립한 구소련 구성국 출신 국가들, 미국[55], 폴란드[56], 세르비아[57], 체코+ 슬로바키아[58], 프랑스[59], 그리스[60] 등지에서도 처벌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지인들로부터 욕설, 폭행 등을 당할 수 있으며 심하면 집단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 그리고 오른손을 잘못 뻗었다가는 나치식 경례로 오해받을 수 있으며 이것도 현장에서 바로 체포될 수 있다.
2.5.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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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의 음식 vs 자국 음식
여행지의 음식은 확실히 맛이 다르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맛이 다르다. 외국까지 갈 것도 없이 서울 사람이 남쪽 지방으로 여행하는 경우 지나치게 맵고 짠 맛에 놀라기도 하고, 아예 특정 지방에서만 먹는 향토 음식도 있는데, 해외음식은 더할 것이다.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식문화를 체험해봐야 한다"면서 "여행지 음식만 잔뜩 먹고 오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외국 음식이 입맛에 안 맞으니 한국 음식만 먹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여행 가기 전에서는 여행지 음식 잔뜩 먹고 오겠다 호언장담 해놓고선 정작 가서 여행지 음식 첫 술을 뜨면 입맛에 안 맞아 자기 신념을 배반하는 사람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애시당초 여행지 음식중에서도 하나만 꽂고 줄곧 먹는 것 그 자체가 여행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요리가 너무 느끼하다고 함께 가져온 팩 김치나 고추장고기볶음 통조림에다 여행지 음식을 곁들여 먹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한국식 식당에서만 밥을 먹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건 정말로 어쩔 수가 없다. 편식이나 음식 선호나 다 가지각색이다 보니 트러블이 잦다. 여행지 음식 잘 먹는 사람은 그냥 놔두고, 입맛에 안 맞다고 밥을 못 먹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휴대가 용이한 튜브형 고추장이나 팩 김치를 주자.
해외여행 나가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큰한 컵라면 국물이 생각이 난다. 타지에서 한국 음식이 생각날 거 같다면 즉석밥과 컵라면을 준비해가는 게 좋다. 특히 긴 여행일 경우에는 더더욱. 많은 나라들의 대도시에서 컵라면을 구비해놓긴 하지만 맛은 한국 현지에서랑은 좀 차이가 있다. 컵라면이 부피가 크기 때문에 라면스프만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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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끊기
동아시아 외의 지역을 갈 예정이라면 여행 전 며칠간은 김을 먹지 말아야 한다. 김에 함유된 아이오딘 때문인데, 동아시아 외의 지역은 김을 거의 먹지 않으며, 대신 소금에다가 아이오딘을 법적으로 첨가하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평소처럼 김을 먹은 채로 이런 지역에 가게 된다면, 높은 확률로 아이오딘 과다로 인한 중독 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심지어 인도처럼 복불복인 경우도 있다.[61]
2.6. 돈
- 해외에 나갈때는 당연히 돈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돈은 현금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여행자수표와 같이 해외에서 지불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뜻한다.
- 요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식당이나 매장에서 지불은 물론, 현지의 ATM을 이용해 현금을 출금할 수도 있다. 모종의 이유로 소지품을 분실하였을 때 카드라도 한장 있으면 좋으니 가급적이면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하나를 챙겨서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결제수단과 별도로 보관하면 좋다. 역으로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도 분실한 것을 확인한 즉시 은행 또는 카드사를 통해 일시정시를 신청할 수 있다.
- ATM은 전세계 어디를 가나 있는게 일반적이지만 카드단말기의 보급률은 국가별로 천차만별이다. 때문에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카드사용이 보편적인지 미리 조사하는게 바람직하다.
-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 한국과 무역규모가 크거나 상호간의 관광수요가 많은 국가들의 통화는 국내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 문서에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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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교류가 많지 않거나,
환율이 불안정한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 국내에서 환전이 어렵거나 수수료가 상당히 높다.[62] 이러한 국가들을 방문하는 경우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폐인
미국 달러로 먼저 환전을 진행한 다음, 현지에 도착해서 달러를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것이 이득이다. 그럴 일 아마 없겠지만
만약 당신이 있는 곳이 그곳이라던가모종의 이유로 미국 달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유로나 파운드 스털링, 스위스 프랑도 전 세계에서 안받아주는 곳 찾기 힘들다. 중국 위안은 위폐 문제 등으로 신뢰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닌지라 비추.[63] 엔화의 경우도 어지간해선 받긴 하나 아프리카나 중남미로 간다면 그냥 달러나 유로 가져가는게 훨신 이득이다.
2.7. 체력
- 따로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체력이 더 적은 동반자에게 맞춰주는 것이 좋다. 여건이 된다면 일부 일정만 따로 다니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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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호기심이 왕성한 친구 vs 평범한 친구
"난 너무 힘든데 제발 숙소 돌아가서 저녁밥 먹고 쉬자…", "아냐, 오늘 3시간밖에 못 둘러봤잖아. 조금만 더 힘내서 저기까지 보고 오자."
여러 명이 여행을 가면 유독 체력과 호기심이 무한대로 솟아오르는 친구가 1명은 있다. 그런 반면 타지에 나가면 보통 사람은 체력 고갈로 늦잠은 기본이고, 아침에 나갈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점심이 다 돼서야 투어하러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행지를 가면 누군가는 쉬고 싶어 미치겠고, 다른 누군가는 관광지를 더 보고 싶어 계속 열정이 불타오른다. 이 때의 좋은 해결책은 쉬고 싶은 사람은 숙소 돌아가서 쉬고,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은 계속 둘러보다 저녁 시간에 맞춰 돌아오는 것. 계속 둘러보는 사람은 사진을 많이 찍어다가 쉬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된다.
여행 후기를 보면 이런 일로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이라면 이동 시 얘기를 했는데도 얘기를 듣지 않는다면, 여행지 이동 시 제외시켜 불이익을 겪게 해서 깨닫도록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 얘길 안 듣겠다면 너만 빼놓고 가겠다."고 경고하자.
그런데 자기가 민폐를 끼치고서 "왜 나만 빼놓고 가느냐"며 방귀 뀐 사람이 성을 내는 경우가 꼭 있다. 구경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공동의 일정을 마친 뒤에 일행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에 다녀오고, 되도록이면 다음날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상황인데 졸려서 못 일어나는 경우면, 전날에 늦게까지 놀지 않는 편이 좋다. 그냥 개인적으로 맘대로 행동하겠다면 혼자서 자유여행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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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여행 vs
대중교통으로 여행
"찬찬히 걸어서 외국의 시장도 보고, 길거리도 보자"는 친구와 "다리 아프다"고 대중교통을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와의 대립이다. 해결방안은 최적의 루트를 찾는것이다. 예로 모스크바 지하철은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디자인으로 유명한지라 대중교통으로서뿐만이 아니라 관광지로서도 관광할 만한 가치가 있다. 또 직접 걸어서 구경할 만한 길거리도 있다.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대중교통을 탈 때엔 칼같이 타고, 아닐 땐 주변을 걸어다니며 사색에 빠지자.
교통 문제는 체력 안배 뿐만 아니라 시간 절약과 비용 절약 때문에도 분쟁이 발생한다. 빠른 교통수단으로 시간을 절약하면 더 많은 관광지를 볼 수 있지만 그만큼 교통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교통 패스와 항공권 예매 사이트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어느정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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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먼 곳 vs 숙소에서 가까운 곳
대중교통으로 2시간 걸리는 관광지가 있다. 당신이라면 이 곳에 갈 것인가 아니면 포기하고 다른 곳을 갈 것인가.
보통 체력이 좋거나 호기심이 많거나 자립심이 뛰어나면 본인이 꼭 보고 싶은 걸 보려고 숙소에서 진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나가려 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나머지 사람들을 거기로 다 끌고 가면 그룹 전체의 체력이 급하락할 수도 있다.
해결방안은 그냥 적당히 타협하는 것. 체력, 호기심, 자립심 충만한 친구들은 혼자 배낭여행을 가면, 예로 런던 여행을 간다 했을 때 갑자기 " 스톤헨지도 보고 싶다"고 고속버스 표 끊고 스톤헨지도 구경하러 갈 애들이다. 이런 친구들을 따라 나머지 평범한 친구들을 그대로 끌고 가면 나머지 친구들은 하루만에 넉다운 된다.
2.8. 동반자
휴양 등의 목적으로 럭셔리하게 가는 관광, 전문 가이드가 여행객들이 만족할 만한 코스를 짜고 이끌고 가는 패키지 여행을 제외하고 배낭여행이나 내일로 등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하여야 하는 대부분의 자유여행은 제대로 못 앉고, 못 먹고, 못 쉬며 장기간의 여행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도 들게 되고 짜증도 나게 되고, 결국 동반자와 평소에 마음이 잘 맞는 사이었을지라도 여행 내내 '세부일정, 행선지, 먹고 자는 문제, 돈 문제 등등으로 티격태격 거리다가 사이가 멀어지거나 심각한 경우 여행을 중단하고 돌아와 버리는 일도 가끔씩은 있다. 삼각관계, 친한 친구간의 룸메이트 되기 등과 함께 한 순간에 우정이 파괴될 수도 있는 행동이다. 하루 이틀 여행이 아닌 이상 수십년 동안 남이던 사람과 며칠 먹고 자고 하다보면, 그 사람의 평소 안 보이던 단점들이 다 보이며, 생활습관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한 사람은 빨리 일어나서 하나라도 더 구경하고 싶은데 한 사람은 계속 자려고 한다든지, 한 사람은 생선이 싫은데 한 사람은 맛집이라고 계속 가자고 한다든지, 3명이서 가는데 기차나 버스 등에서 한 사람은 혼자 앉아 가야 하는 등 충돌할 만한 요소는 어디를 가도 존재하게 된다. 결국 힘든 여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이다.서로 다른 특색이나 성격을 가진 사람 여러 명이 타지에서 며칠, 몇 주간 생활한다고 생각해보라. 당연히 서로간에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친구 관계도 배낭여행 갔다오면 틀어진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냥 평범한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면 여행지에서 의견 차이로 싸우다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다.
물론 단체여행의 장점 또한 있다. 여러 명이서 가면 혼자서 가는 것과 비교해 언어의 장벽이 낮고 (외국어를 잘하는 한 명이 그룹 대표로 통역/ 번역을 할 수도 있고, 애초에 혼자서 끙끙대는 것보다는 다 같이 모여서 해결하는게 훨씬 더 수월하고 심적으로도 든든하다.), 여행지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바로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옆에 있고, 외롭지도 않고, 혼자로는 힘든 다양한 음식들과 액티비티가 가능하고 친구들간의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또한 그룹으로 몰려 다니기 때문에 범죄를 당할 가능성도 낮다.
만약 친구와 가겠다면 사전에 친구와 미리 계획을 세우거나, 가고자 하는 곳이 서로 다를 경우엔 서로 혼자 가고 싶은 곳을 다녀온 뒤 저녁에 만나 밥먹고 얘기하는 정도로만 같이 다니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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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분담
다른 경우로 화를 내지는 않지만 여행 계획 짜는 데에 도움을 못 주면 자신이 짐만 되는 것 같은 마음에 의기소침해지는 사람도 있다. 이런 친구들에겐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일감을 주는게 좋다. 요리를 잘하는 친구라면 요리 담당, 통역을 잘하면 통역 담당 이렇게 역할 부여를 해주면 우울에서 쉽게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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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문제
기본적으로 더치페이하고 개인이 소모한 비용은 개인비로 충당하는 것이 보통이다. 비용을 합쳐서 낸다거나 해도 정산 일정에 맞춰 바로 보내주는 것이 예의이다.
비싼 곳과 저렴한 곳을 두고 논쟁이 있을 때 저렴한 곳으로 맞춰주는 것이 분쟁이 덜 생긴다. 여행 경비는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싼 곳을 못 가서 불만이라면 따로 일정을 빼거나 나중에 혼자 또는 다른 사람과 가도록 하자. 그렇다고 저렴한 것만 고집하지 말자. 일정 장소와의 거리가 너무 멀면 체력 문제가 생기고, 싼게 비지떡이라고 정말 쓰레기 같은 퀄리티를 맞닥트리며 분쟁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히 상의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2.8.1. 아동
만 5세 미만은 어떠한 경우에도 혼자서 해외로 출국할 수 없다. 만 5세 이상~만 12세 미만인 경우에는 보호자 동반 없이 혼자 여행할 수 있지만, 입국하는 나라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다르다. 그리고 미성년자가 보호자의 동의 없이 입출국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동의 하에 출국하더라도 현지에서 가족이나 친척 등 신원보증자나 보호자가 없을 경우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다. 숙박지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모텔이나 민숙은 성년 보호자 없이는 숙박이 힘든데, 보통 만 18세가 되어야 혼숙이 가능하다.[64] 호텔 같은 경우 보호자가 미리 호텔에 연락하여 예약 후 숙박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현지의 보증인 문제 및 불법체류(현지에서 외국인의 도망 등)로 인하여 잘 받아주지 않는다. 이러한 제한을 두는 이유는 혹시나 아동의 단독여행으로 인한 안전이나 불법납치, 유괴의 우려가 있을 수 있어서이다.아울러, 가족 인계를 원칙으로 아동과 승무원이 동반하여 항공기에 탑승하는 제도가 있다. 보통 UM(Unaccompanied Minors) 서비스라고 한다. 이 제도는 항공사 승무원이 출발 공항에서 보호자로부터 아이를 인계받고 아이와 1:1로 동반하거나 많을 경우 아이 몇 명을 단체로 인솔하여 출입국절차 및 탑승 전반에 걸쳐 승무원들이 가족 인계까지 책임지고 같이 동반해준다. 국가 규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출입국시 별도 심사대를 이용할 수도 있고, 보통 30분 이상 걸리는 출입국 심사를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또한 외국 입국시에도 승무원이 도와주기에, 이 또한 평소보다 수월하게 입국할 수 있다. UM 서비스는 출발 공항과 도착 공항에 모두 가족이 마중나오는 경우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승무원이 동반하더라도 아이의 단독 입국에 대한 부모 동의서가 필요할 수 있다.
아동이 불가피하게 홀로 출입국하려면 반드시 부모동의서가 필요하며, 해당 아동의 단독 여행을 허락한다는 영문 글과 부모 양쪽의 도장 또는 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이 서류를 가지고 영문 등 외국어로 번역 작업을 하고, 공인된 변호사 또는 기관으로부터 공증을 받고, 법적 정당성을 얻어야, 심사관이 이 동의서를 인정하고 입국을 허가한다. 이런 과정이 번거로우니, 웬만하면 아동과 부모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
2.9. 교통
국내여행 시에는 명절과 그 앞뒤로 하루씩은 피하는 것이 좋고, 해외여행 시에도 일본의 골든위크처럼 내수 관광이 몰리는 날은 미리 조사 후 피하는 것이 좋다. 영국 여행을 할 예정이라면 12월 말은 반드시 피하고 그 이전이나 아예 다음 연초를 노리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교통편이 올스톱한다고 봐도 좋다.울릉도 같은 섬 지역을 갈 때에는 기상상태에 따라 하루 이틀을 날릴 수 있으니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게 좋다.
아직 돈벌이 수단이 따로 없는 대학생층 위주로 기존의 방식보다 좀 더 저렴하게 다니는 배낭여행, 도보 여행[65], 자전거/ 바이크 여행, 각종 교통 패스를 이용한 여행자들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숙소나 각종 시설의 이용객이 매우 줄었으나 2022년 코로나 종식 이후 한국인들의 보복소비가 큰 폭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도 보복소비가 엄청 폭증한지라 염가 여행이 재개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전망이다.
2.9.1. 항공권과 비자[66]
국내 여행은 그래도 다른 방법도 있고 중국/일본까지는 배편으로도 커버가 가능한 곳이 소수 있지만, 국내여행도 제주도 같은 경우라면 항공권으로 가는 것이 필수에 가깝고, 해외여행이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므로 결과적으론 항공권의 구매가 필수이다. 대개 출발일로부터 최소 한 달, 길면 6개월 전부터 예매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권 문서를 참조할 것. 그리고 외국인이 입국하여 체류할 권리를 인정하는 입국사증, 즉 비자도 필수적이지만 일정 기간 여행할 것이면 필요없는 국가들도 분명히 존재하며, 대한민국 국민은 비자가 필요한 나라보다 비자가 필요없는 나라가 더 많은 편이다. 사전에 비자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을 확인하고, 미리 발급받고 가자. 미국의 경우는 비자는 필요없으나 ESTA가 필요하니 이를 알아보고 신청할 필요가 있다.저가 항공사들의 등장으로 2019년까지는 항공권을 이전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방법에 따라 사실상 국내여행에서 돈을 더 보태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해외 항공편 공급이 매우 줄었고, 종식 이후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보복소비가 큰 폭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저가 국제 항공권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2020년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기 까지 최소 4~5년은 걸릴 가능성이 높다.
부산까지 가는 비용을 생략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은 일본 대마도였다. 이 역시 2019년까지는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나 선사 홈페이지에서 할인된 표를 팔아, 시즌과 항구[67]에 따라 다르지만 왕복 3~4만 원 정도면 다녀올 정도였다. 면세품 쇼핑을 위해 가볍게 가기도 할 정도. 상술했듯 이 역시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줄었고 그에 따라 대마도 경제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2022년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도 쓰시마 저가 여행 역시 재개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 다음으로 저렴한 행선지는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대체로 중국( 홍콩 및 마카오),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가 저렴한 표가 항상 있는 편이다. 또한 왕복 항공권 비용은 거리가 멀어 조금 비싸지만 현지 물가를 고려하면 태국, 미얀마[68], 베트남, 발리,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도 저렴한 편이다. 비행시간의 경우 중화권과 일본은 길어야 3-4시간, 짧으면 1-2시간인데 비해 동남아시아는 비행시간이 꽤 걸린다. 싱가포르 및 쿠알라룸푸르, 발리 노선은 7시간까지도 소요되고 베트남의 다낭만 해도 5시간이 걸리니까 동남아시아로 갈 때는 비행시간이 어느 정도는 좀 걸리는 걸 감안하는 것이 좋다.
항공권 사진을 SNS 등 공개된 공간에 함부로 올리지 말자. 항공권, 개인정보 유포 문서에 주의 사항과 그 이유가 적혀 있다.
2.10. 여행자 보험
여행자 보험 가입하는 거 빠트리지 말 것. 해외여행을 처음 나가는데, 여러가지를 잘 몰라 이런 저런 손해가 예상된다면, 여행자 보험을 하나 들고 출국하는 것이 좋다.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통해 보험료와 보장금액 등도 비교가 가능하고, 특히 여행자보험은 몇천 원 정도면 여행 전 기간을 커버할 수 있다. 1회 선납으로 사망, 상해, 질병, 물품 분실 등을 전부 다 커버 가능하다.2000년까지는 여행자보험을 한국에서 가입을 해야 출국이 가능했다. 2001년부터는 여행자보험 의무가입이 폐지되었는데, 2001년 여행자보험 의무가입이 폐지되면서 해외여행 사고도 덩달아 늘어난 게 함정. 물론 이는 때마침 2001년부터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 자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으로 인해 한국이 해외여행을 갈 기반이 갖춰진 상태에서 규제완화까지 되니까 해외여행 포텐이 터진 것. 대신에 보험 안 들고 다녀오는 사람도 많아서 사고 처리가 제대로 안 돼서 분쟁을 빚거나 금전적 손해를 입는 경우도 늘었다. 여행자 보험도 안 들었는데 이런 사고 한 번 당해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코로나19로 여행자 보험 가입 및 입국세를 신설하는 나라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국이 있다.
공항에 위치한 유인보험부스 보다 온라인, 모바일에서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한 출국 이후에는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험료가 비싸지므로 출국 이전에 가입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예정한 여행 기간보다 일찍 귀국하게 될 경우 잔여가입기간을 일할계산하여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최근엔 안전귀국만해도 환급해주는 보험도 나왔다. 비행기 연착되면 알림도 오고 보험료도 5분이내로 준다고. #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가족의 여행자 보험을 대리 가입시 사망보장에 가입할 수 없다.
2.11. 모바일 통신
해외로 여행을 갈 때 휴대전화를 쓰려면 당연히 여행 전에 방도를 준비해야 한다.가장 간편한 방식은 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요금제별 서비스 등으로 이용하는 게 아닌 이상 돈이 꽤 나간다. 따라서 저렴하게 사용을 하겠다면 공항 등에서 선불 유심 혹은 eSIM을 구매하여 개통하거나,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는 편이 좋다. 보통 두세 명이 같이 여행을 간다면 동영상 재생 같이 데이터 많이 잡아먹는 짓만 안 한다는 가정 하에 포켓와이파이 하나로 퉁치는 편이고, 그보다 인원이 많거나 혹은 혼자 갈 경우에는 유심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자신의 통신사가 제공하는 해외 로밍 서비스를 114에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진 휴대폰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주파수인지, 락이 걸려있지 않은지를 확인한다. 2011년 7월이후 출시한 단말기라면 99%의 확률로 락이 걸려있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것은 SIM 락 문서 참고. 주파수 지원 범위가 넓은 Apple iPhone은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파수에 대한 문제가 없을 확률이 높으며 삼성 갤럭시의 플래그십 기종도 어지간한 국가에서는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확률이 높다.
혹시 유심칩 or 포켓 와이파이를 잃어버리거나 데이터가 없는 상황을 대비해서 현지에서 곧바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아두는 편이 좋다. 또한 구글 맵의 오프라인 다운 기능을 이용하면 데이터가 없어도 이용 가능하니 알아두자.
일본 등 특정 국가에서는 여행자가 개통 가능한 유심에 전화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도 휴대폰에 데이터 전용 유심을 넣어 사용하면 된다. 스카이프나 메신저 내장 전화기능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2.12. 숙소
물론 당일치기도 있고 노숙의 방법도 있지만,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숙소를 예약해둘 필요가 있다. 호텔예약 사이트 문서에 있는 사이트들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하면 된다.해외의 호텔에는 예약 시 1달러 정도가 임시 결제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손님이 맞는지, 카드가 문제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니 안심하자. 신용카드의 경우 매입이 되지 않고 체크카드의 경우는 매우 긴 시간이 지나야 환불된다. 호텔에 여권 스캔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때 2020년 12월 21일 이전에 발급한 여권이라면 주민등록번호를 가려달라고 부탁해도 된다.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는 되도록 게스트하우스나 캡슐호텔 같은 곳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자. 안전한 국가에서도 특정 지역에 위치한 숙소는 근무하는 인력이나 주변 치안을 신뢰하기 어렵다. 또한 저가의 숙소에서는 벌레에 의한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치안이 안 좋은 국가들을 여행할 때 가장 좋은 숙소는 대사관들이 밀집되어있는 외교단지(diplomatic complex) 구역에 위치한 호텔이다. 각국의 해외 특파원들과 외교관, 정부요인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곳이므로 해당국가에서 상대적으로 치안관리를 빡세게 할 수 밖에 없다.
예시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나,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의 외교단지에 설정됐었던 특별 치안 관리구역 그린존은, 테러가 일상인 해당국가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꼽혔었다. 특히 미국대사관 주변은 파견된 미국 해병대가 직접 경비하므로 각종 테러와 범죄 위협으로부터 대체로 안전하다.
또한 힐튼, 하얏트등 유명 호텔 체인은 타 호텔보다 비싸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 호텔브랜드이기 때문에 안전에 있어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정말 극소수의 경우지만 자신의 국내 거주지 주소를 체크인 시 영어로 적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최소한 여권에 영문으로 자신의 거주지를 적어놓고 다니는 것도 필요하다.
2.13. 예방접종
여행 가는 국가에 전염병이 돌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의료 수준이 높지 않은 제3세계 국가들은 위험하므로, 해당 지역의 풍토병을 확인하고 나서 국립중앙의료원이나 검역소 또는 예방접종지정민간병의원에 방문하여 코로나19, 황열, 풍진, 장티푸스, 기타 등등의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같은 경우 약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 상황이니 배낭여행 시 모기장을 들고 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남미, 중미, 아프리카 일부 국가는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으면 입국이 불가능하기도 하다.3. 짐 싸기
자세한 내용은 여행/짐 싸기 문서 참고하십시오.4. 해외여행 시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
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럴 땐 침착하게 현지의 긴급신고전화로 신고하고 그에 맞게 대응해야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안전한 상황이 됐다면 재외공관에 연락하여 본인의 소재지 및 여행 동행자의 정보를 남기고, 생존 여부를 확인시키고 현지 관계당국에 해당 건을 신고해야 한다.4.1. 분실/도난
- 여권 분실 - 여권 분실 인지 즉시, 가까운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 분실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 후 귀국할 때 꼭 신분증( 주민등록증, 여권사본 등), 경찰서 발행 여권 분실 신청서(재외공관용), 여권 분실 신고서 등을 작성한 후 여권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단, 여권 분실 신고후 분실 신고 접수시 여권의 분실 사실이 인터폴에 통보되며 차후 여권을 찾았다고 하여도 분실 신고 취소나 분실 여권 사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찾아보고 분실 신고를 해야 한다.[중요] 미리 여권 분실의 경우를 대비해 여행 전 여권을 복사해 두거나, 여권번호, 발행 연월일, 여행지 우리 공관 주소 및 연락처 등을 메모해두거나 따로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 만약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해당 여권이 위·변조되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대처 방법 및 유의 사항은 여권 분실 문서 참고.
- 현금 및 수표 분실 - 여행경비를 분실·도난 당한 경우, 되찾는 건 매우 어려우니 신속 해외송금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70] 만약 여행자 수표를 분실한 경우, 경찰서에 바로 신고한 후 분실 증명서를 받고 여권과 여행자수표 구입 영수증을 가지고 수표 발행 은행의 지점에 가서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면, 여행자 수표를 재발행받을 수 있다. 이때, T/C의 고유번호, 종류, 구입일, 은행점명, 서명을 알려줘야 하니 사전에 메모해두거나 따로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
- 항공권 분실 - 항공권을 분실한 경우, 해당 항공사의 현지 사무실에 신고하고, 항공권 번호를 알려주자. 분실을 대비해 항공권 번호가 찍힌 부분을 미리 복사·저장해 두고, 구입한 여행사의 연락처도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 수하물 분실 - 수하물을 분실한 경우, 화물인수증(Claim Tag)을 해당 항공사 직원에게 제시하고,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자. 그리하여 끝끝내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없게 되면, 항공사에게 책임을 묻고 배상받자. 만약 현지 여행 중 분실한 경우, 현지 경찰서에 신고하고,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경우 현지 경찰서로부터 도난 신고서를 발급받은 뒤, 귀국 후 해당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된다.
4.1.1. 분실/도난 예방책
- 여권이나 귀중품은 호텔 프론트에 맡기거나 객실 내 금고 또는 안전 박스에 보관하고, 그 날 사용할 만큼의 현금과 휴대폰만 지갑과 가방과 호주머니 등에 나누어 가지고 다닌다. 사람이 많은 곳에선 가방이나 지갑을 조심하고, 처음 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올 때는 필히 조심한다.
- 식당에서는 의자에 가방을 걸어두지 말고 식사하는 동안 가방을 본인 무릎 위에 두고,[71] 뒷주머니에는 절대로 지갑을 넣지 말고 힙색에 넣으며, 가방을 가지고 걸을 땐 어깨로부터 가슴에 가로질러 'X' 자로 맨다.
- 호텔 프론트에서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 수하물은 반드시 프론트 직원에게 맡기거나 일행이 있을 경우 적어도 한 사람은 수하물을 지켜야 한다.
- 거리에서 휴대전화를 꺼내서 쓸 때는 주의하자. 주로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오토바이 날치기로 빼앗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 (해외 여행이라면 더욱 더) 사진 촬영을 남에게 함부로 부탁하지 않는다. 카메라 붙잡고 수고비를 뜯어내는 건 그나마 양반이고, 곧바로 카메라나 휴대전화를 들고 도망칠 수도 있다. 셀카봉을 쓰든가, 동행인이나 가이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탁하던가 아니면 힙색 같은데다가 기기를 줄로 연결해 놓자. 현지인에게 부탁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크다.
- 아예 몸을 미토도나 Pacsafe로 두르고 가면 된다. Pacsafe는 지퍼나 가방끈에도 관건장치가 있고 이 장치를 자물쇠로도 완벽히 관건이 가능하다. 심지어 방검기능도 있다.
- 재외공관(대사관, 총영사관)은 대한민국 국민의 소유로 추정되는 물건을 습득한 경우, 동 물건을 공관의 '유실물 습득 공지'란 및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http://lost112.go.kr)'에 6개월간 게시하고 있으며, 동 기간 분실자가 물건의 반환을 요구하는 경우 동 사실을 증거로 남긴 후 반환하고 있다.
4.2. 부당한 체포 및 구금
-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현지 사법당국의 절차에 따르되, 우리 공관이 구금 사실을 알도록 현지 사법당국에 요청하고 모르는 외국어로 작성된 문서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할 경우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서명은 인감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 현지 언어가 능통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통역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하고, 전문적인 법률 자문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 선임에 필요한 정보를 사법당국에게든 재외공관에게든 제공받자.
- 해외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나라의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와 사건 처리가 진행되는데, 재외공관은 향후 진행될 사법절차와 현지 법체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국내 가족과 연락을 취할 수는 있지만, 자국민이라는 이유로 현지 사법당국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거나 직접 해당사건을 담당할 법적 권한은 없다.[72] 쉽게 말해, 심리적 안정과 몇 가지 도움말 그리고 모국에서의 지원을 바래서 전화하는 것이지, 직접적인 사건 해결엔 도움되지 않으니 필히 유의해야 한다.
- 체포·구금 당시 부당한 대우, 가혹 행위, 반인권적인 사항이 있었을 경우, 영사와의 면담 시 관련 사실을 알려 관계 당국에 시정을 필히 요청하고, 변호사비·보석·소송비 등이 필요할 경우 앞서 언급한 신속 해외송금 지원제도를 활용하자.
4.3. 인질/납치
- 당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여행하기 전 치안 사각지대를 미리 확인하고 항상 휴대폰을 켜두도록 하자. 사각지대 근처를 방문한다면 혼자서 여행하지 않도록 하고, 히치하이킹도 자제해야 한다. 그럼에도 방문하다 인질로 납치되었다면 다음 매뉴얼을 따라야 그나마 안전할 수는 있다.
-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인질 및 납치가 빈번한 국가를 여행할 때엔 치안 불안 지역(많은 개발도상국 및 모든 후진국)을 사전에 파악해 여행을 패키지로 가거나 여행 자체를 자제해야 한다.
- 납치가 되어 인질이 된 경우, 자제력을 잃지 말고 납치범을 자극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값 요구 등을 위한 서한이나 음성 녹음을 원할 경우 응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스톡홀름 증후군을 조심하자.
- 눈이 가려지면 주변의 소리, 냄새, 범인의 억양, 이동 시 도로상태 등의 특징을 오감을 동원하여 기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버스나 비행기 등의 탑승물 내에서 인질이 된 경우, 순순히 납치범의 지시에 따르고 섣불리 범인과 대적하려 들지 말자. 자신의 실력(?)에 무한한 신뢰감이 있어 대적하려다간, 자신의 생명은 물론이고 다른 인질의 생명까지 위험해짐을 유의해야 한다.
4.4. 운송수단 지연/취소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예약한 철도편이나 항공편이 지연, 심하게는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일을 겪게 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4.4.1. 항공
항공기 정비 문제, 연결 문제, 공역통제, 기상 등의 이유로 지연이 잦으며 결항 또는 회항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항공사들은 장시간 지연 또는 결항이 발생하면 해당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숙식 제공 등의 편의는 물론 대체편 제공, 경우에 따라 다른 항공사의 티켓으로 변경해주기도 한다. 다만, 국내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항공사 직원과의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겠으나, 해외의 공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러한 편의를 모두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뿐만아니라 유럽연합, 영국, 그리고 대한민국은 정부 차원에서 항공여객을 보호하기 위한 항공여객권리장전을 마련해두고 있다. 여행 전 자신의 권리를 파악해두고 가면 지연 또는 결항이 발생했을때 도움이 된다. 참고로 이렇게 보호 규정이 마련되어 있어도 소비자가 먼저 보상금 등을 달라고 하지 않으면 항공사들이 먼저 나서서 보상을 해주지는 않으니, 피해를 입었다면 적극적으로 항공사에 문의해 이용객으로서의 권리를 챙기자.
그리고 항공편의 경우 기상이나 응급환자 발생, 버드스트라이크 등, 항공사도 예상하지 못한 천재지변으로 인한 결항이나 지연이 자주 발생한다. 아래 보상 규정들도 이러한 천재지변의 경우 보상의무를 면제해주고 있다. 답답할 수 있겠지만 천재지변으로 인해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했을 때 공항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본인만 손해다.
4.4.1.1.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항공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통해 항공여객의 권리를 보장한다.4.4.1.2. 유럽연합
상당히 소비자에 우호적인 항공여객권리장전을 마련하고 있으며, 여행객들 사이에는 EU261로도 알려져있다. EU 홈페이지 안내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EFTA, EEA 등으로 EU와 단일시장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에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
4.4.1.3. 영국
EU를 탈퇴하며 EU의 법령을 사실상 자신들에 법에 복붙해왔다. 영국 CAA 안내4.4.2. 철도
철도도 심심치 않게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한다. 열차지연 문서 참고. 유럽연합의 경우 항공교통과 마찬가지로 철도여객보호장전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자.4.5. 교통사고
- 해외에서 운전하기 전에 재외공관에서 사건 관할 경찰서의 연락처와 신고방법 및 유의사항을 안내받거나 나무위키의 긴급신고전화 문서에서 교통경찰 및 경찰의 전화번호를 파악해둔다. 스마트폰 사용자일 경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국민외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둔다. 현지 경찰서 번호 안내 및 사건 장소 촬영과 녹취기능 등을 제공한다.
- 사고 후 먼저 위축된 행동을 취하거나 사과를 할 경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니, 일단은 분명하게 상대방의 행동에 대응하고 목격자가 있는 경우 목격자 진술서를 확보하며 사고 현장 변경에 대비해 현장을 사진 촬영한다.
- 장기 입원하게 될 경우, 국내 가족들에게 연락하여 자신의 안전을 확인시켜 주고, 직접 연락할 수 없을 경우 공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사안이 위급하여 국내 가족이 즉시 현지로 와야 하는 경우, 긴급 여권 발급 및 비자 관련 협조를 구한다.
- 급작스러운 사고로 의료비 등이 필요할 경우 앞서 언급한 신속 해외송금 지원지도를 이용하고,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할 경우 그 나라의 일반적인 법제도 및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 문의하고 현지 또는 통역사 선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4.6. 자연재해
- 재외공관에 연락하여 본인의 소재지 및 여행 동행자의 정보를 남기고, 신속히 현장을 빠져나온 후 재외공관에 다시 연락하여 생존 여부를 확인시키고 현지 관계당국에 해당 건을 신고한다.
-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크게 진동이 오는 시간은 보통 1~2분 정도로, 성급하게 외부로 빠져나갈 경우 유리창이나 간판·담벼락 등이 무너져 외상을 입을 수 있으니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자세를 낮추고 머리 등의 주요 신체부위를 보호한다. 지진 중에는 엘리베이터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으니 가급적 계단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중 지진 시 가까운 층을 눌러 재빠르게 대피해야 한다.
- 해일( 쓰나미)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높은 지대로 이동한다. 이때, 목조 건물은 급류에 쓸려갈 수 있으니 가능한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이동해야 한다.
- 태풍·호우 시 큰 나무를 피하고, 고압선, 가로등 등을 피해 감전의 위험을 줄인다.
- 자연재해 발생 시 TV·라디오 등을 켜두어 중앙행정기관에서 발표하는 위기대처법을 숙지하고, 유언비어에 목숨을 맡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4.7. 대규모 시위 및 전쟁
자세한 내용은 전쟁/행동지침 문서 참고하십시오.- 반정부 시위나 반란 등 정치적으로 불안한 지역[73] 및 전시상황인 국가[74] 의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는 국가에 방문하면 필연적으로 군중이 몰린 곳이 존재할 것인데, 시위를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
- 시위가 일어나면 시위에 동조하는 등 개입하지 말고, 현장을 즉시 이탈하자. 특히 그 시위를 상징하는 색 등의 요소를 드러내는 옷을 입는 것조차 매우 위험하므로 빨리 이탈하는 것이 좋다. 동조혐의로 체포, 처벌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위현장에서는 현지 경찰이나 정부군이 진압에 나설때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과격해진 시위단체의 무력시위 때문에 위험해질 수도 있기에 하루빨리 이탈하는 것이 이롭다.
- 전시상황이 발생하면, 교전지역에 절대 접근하지 말고, 안전지대로 피해야 한다. 현지 군당국 및 민방위당국의 지시를 따르며, 군당국의 검문검색에 협조해야 한다. 수상한 행동은 간첩 또는 적군으로 오인될 수 있으니 삼가도록 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지하 방공호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대사관에 연락을 취해 본인의 위치 및 신변상황을 보고하고, 재외국민 철수 계획 및 안내를 청취한다.
- 긴급 출국 시 재외공관에서 비자 발급, 여행증명서 발급 등의 출국절차를 지원해주니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 활용하자. 다만 전시상황이 격화되어 외교공관 철수 상황이 발생하면 더 이상 영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므로 평소에 여권을 잘 챙기고, 동반철수시 대사관과 24시간 항시 연락을 유지한다.
4.8. 테러/폭발
자세한 내용은 전쟁/행동지침 문서의
테러리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테러가 빈번하거나 정세가 불안정한 지역[75]의 불필요한 방문은 자제하고, 방문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현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출국 전 자신의 여행계획을 주변인에게 알리고 비상연락망을 남겨놓는다.
- 납치, 살인 등 대인 테러가 빈번한 지역은 웬만하면 사설 경호원을 고용하고, 방탄복을 입는다. 업무상 방문이 필요한 지역 외 타 지역의 불필요한 방문은 삼가자.
- 길거리에 놓여있는 수상한 물건은 절대 손대지 말고, 먼 지역으로 대피한다. IED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현지 한국 공관의 위치 및 연락처를 숙지하고 다니도록 한다. 아예 방문하는 것도 좋다. 방문 시 공관에게서 관할 경찰서의 연락처와 신고 방법 및 유의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다.
- 테러의 유형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다.
- 상대가 총기 테러를 가한다면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은신하자. 현지 경찰이나 경비요원이 대응 사격을 할 것인데, 애먼 총알에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대응 사격을 방해하면 안 된다.
- 상대가 폭탄 테러를 가한다면, 터진 즉시 곧바로 엎드려 몸을 보호해야 한다. 양팔과 팔꿈치를 갈비뼈에 붙여 심장, 폐를 보호하고, 손으로 귀와 머리를 막아 두개골과 귀, 목 뒷덜미를 보호하는 자세가 좋다.
- 상대가 화학 테러를 가했다면, 눈물과 경련,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호흡곤란, 균형감각 상실등의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호흡을 멈춘 채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신속히 현장을 이탈해야 한다.
- 상대가 생물학 테러를 가했고, 인근의 의심 물질에 누출되었을 경우, 손수건을 여러 겹으로 접어서 코와 입을 가린 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신속히 현장에서 대피하고 물과 비누로 노출된 피부를 조심스럽게 씻고 관계당국에 신고하여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 상대가 방사능 테러를 가했다면, 안타깝게도 폭발을 감지해도 가이거 계수기 같은 특수 장비가 없는 이상 오염 상태를 파악하기 힘들다. 핵 폭발 지역에 있다면 긴급대피소로 하루바삐 대피하거나 문을 전부 걸어잠그자.
4.9. 마약 소지 및 운반
- 의료계에서 사용하지 않은 모든 마약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중범죄이며, 특히 대만및 중국의 경우 사형이다. 그리고 싱가포르 역시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의 조상인 쿨리들이 아편전쟁에 휘말린 경험 탓에 마약 운반은 사형이라고 입국카드에 경고문이 붙었다. 즉, 이런 사건이 터졌다면 의도든 아니었든 재외공관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마약 운반은 명백한 중범죄며, 고의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마약운반책으로 감옥행 확정이니 주의해야 한다.[76] 2020년대 이후 마약범죄가 전세계적으로 폭증하여 각국 사법당국은 마약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이니 이런 문제에 엮이지 않도록 한다. 싱가포르는 전술하듯 모르고 운반해도 짤 없이 사형이다
- 모르는 사람이 캐리어 등 수하물을 들어달라든지 부탁한다면 정중히 거절하고 수상한 선물을 하면 받지 않는다. 함께 국경을 넘자 하면 거절하며, 수하물을 항상 가까이 두어 열려고 하면 저지해야 한다.
- 복용하는 약[77]이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전[78]을 항상 소지하며, 보안검색 및 세관 통과시 제시하도록 한다.
4.10. 여행 중 동행인 사망
- 여행 도중 동행인이 사망한 경우, 병원에서는 의사의 사망진단서를, 경찰로부터는 검사진단서 및 사망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는다.
-
동행인 사망 시 재외공관에 사망자의 성명, 사망 일시, 사망 장소 및 유해 안치 장소, 사망원인, 사망자의 한국 주소, 본적, 유족의 성명과 주소, 사망자의 여권번호 및 발급일을 신고한다. 만약 여행 주관 회사가 있는 경우, 보험 수속 의뢰 상황도 신고한다.
그냥 말하라는 거 말하면 된다. - 시신을 국내로 운구할 시 현지당국, 보험사, 항공사, 재외공관 등과 협의하여 절차에 따라 운구하도록 한다.[79]
4.11. 보이스피싱
- 해외 유학생이나 여행 중인 우리 국민의 국내 가족 대상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사전에 보이스피싱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대처해야 한다.
- 해외 유학이나 여행 시 SNS에 항공권 사진, 유학 계획 같은 개인정보를 올리면 타겟이 됨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유사 시에 대비해 현지 연락처 등 비상연락처를 사전에 국내 가족들과 공유해두는 것이 좋다.
5. 관련 문서
[1]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2]
영어를 제1언어로 적극 사용하는
싱가포르 및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의 영어 실력이 뛰어나며 교육 시스템이 우수한
말레이시아는 물론
필리핀처럼 문맹률 높은 나라라도
영어가 공용어인 만큼
영어는 기본적으로 배우니까 이 나라들의 경우는 언어 문제가 한결 수월하다. 다만,
미국의 경우 지역에 따라
스페인어를 많이 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미국 서남부의
멕시코 국경지대가 그 예시에 해당한다.
멕시코계 미국인들은 대게 영어를 잘 안 배우고
스페인어로 아쉬운 걸 해결하고 싶어하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이다.
[3]
차라리
영어를 모르는 사람은
제주도를 가는것이 좋다.
[4]
예:
영미권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팁 문화, 나라마다 다른 인사 문화 등
[5]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처럼.
[6]
예를 들어
철덕이나
버덕들은 그 나라
전철이나
버스만 많이 태워줘도 "매우 재밌고 의미있는 여행이었다"고 할 것이다.
[7]
뉴질랜드는 이웃
호주나 비슷해 보이는
캐나다에 비해서도 매우 안전하며
미국이나
영국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8]
캄보디아시엠립 한민회
한비야의 여행기만 믿고 돌아다니다가 큰일난 사례가 여럿 존재한다.
[9]
실제로 모
일본인들이 중국에 여행을 왔다가 오밤중에 싸돌아댕기던 도중에 중국의
삼합회 조폭들에게 납치되어 전신마취를 당하고 장기적출을 당한 뒤 남은 시체들은 전부 화장장으로 보낸 후 강제로 소각시켜서 시체조차 찾지 못하게 한 사례가 있는 실정이다.
[10]
특히
니거라는 멸칭을
흑인에게 함부로 썼다가는…
[11]
애초
브루나이는 하도 종교경찰이 설쳐대서 도둑이고 강도고 싹 사라져버린 나라가 되어버렸다. 샤리아 통치로 범죄를 엄벌하기에 그렇다.
[12]
재발급 신청 시 분실이 아닌 훼손 재발급으로 신청하면 새 카드의 등록 전까지 기존 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다.
[13]
러시아가 점령했으나 한국 정부가 이를 승인하지 않는
크림반도를 포함한다.
[14]
당장 우크라이나에 임의로 건너가 참전한
이근의 경우 경찰에서 여권을 압수하였다.
[15]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의 이슬람 반군 아부 사야프는 외국인 인질 살해로 악명이 높다. 심지어 배 타고
말레이시아 동부 사바 주 동해안까지 습격할 정도로 위세를 떨친다.
멕시코 북부와
브라질
파벨라는 이미 유명한 곳들이며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국경지대도 베네수엘라라는 나라 자체가 망해버려 난민과 범죄조직이 얽혀서 아주 위험하다.
아이티는
2021년 대통령 암살사태 직후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되며 내전 상황이 벌어진 나라로 갱단들이 동네 깡패를 넘어 중무장하여 반군화된지 오래이며 정부군은 당장 지휘할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 전혀 대처를 못 하고 있다. 군 통수권자가 사망해버리고 후임조차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티 내각도 장관들을 뽑지 못하고 총리 임기까지 끝나며 텅 비어버렸다. 지금도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수많은 아이티인들이 난민으로 유입되고 있다.
[16]
실제로 홍콩은 2019년 시위 때문에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사이가 나빠졌다. 국가가 아닌 특별행정구로 중국의 일부라지만 독자적인 행정집행을 하는 곳인 만큼 대한민국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관계는 중국 본국과의 한중관계와 별개로 엄청 악화된 게 맞다. 어차피 한중관계도 가뜩이나 안 좋다.
[17]
예를 들어
난민이 탈출하고 있는
에리트레아 같은 곳도 3단계에 불과하다.
[18]
그 여행유의지역(중국-북한 접경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동북3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지역은 설사 여행유의가 아닌 곳이라 할지라도 가급적이면 방문하지 않는게 좋다. 이 지역은
범죄 조직과
북한 공작원의 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기 때문이며, 목사나 선교사들이 선교 등의 목적으로 이쪽에 갔다가 본의 아니게 탈북자 문제에 휘말렸던 사례도 있다. 여행유의지역이 포함된
동북 3성 지역이나 여행자제 지역(
티베트,
신장 위구르 자치구)이 아니더라도 중국은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치안이 좋은 국가는 아니다.
[19]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까지
연해주가 북한과 접경지역으로 북한 공작원에 의한 납북이 우려되어 여행유의가 발령되었다. 2022년에는 전쟁 및 파탄난 한러관계 때문에 아예 러시아 전체가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국가다.
[20]
2008년~
2009년까지 일어났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여행유의로 지정된 적이 있었으며
2014년
9월 30일에 해제되었다. 다만 가끔 대규모 과격한 시위가 일어날 때도 있고
네오나치 등도 있기에 조심하는 게 좋다.
[21]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해외촬영에서 출연자들이 외국 공항에 도착했을 때 피켓 들고 환영하는 현지인들 맞다.
[22]
미합중국 해군의 경우 육상 군항 해안경계를
미합중국 해병대에서 수행해 해안선을 순찰하는 해병대원에게 잡힐 가능성이 높다.
[23]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은 러시아의 적성국가인 비우호국으로 지정되어 한국인은 적국 국민이라 그냥 죽여버릴 가능성이 높다. 어느 나라나 적국 국민은 잠재적 스파이로 취급한다.
[24]
그나마
선진국인
프랑스,
싱가포르,
대만 등의 경찰들은 그래도 외국인을 존중하는 편이지만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할 경우 짤없다.
미국 경찰과 칠레 경찰(카나비네로)의 악명은 굉장히 유명하다.
스페인 국가경찰 역시 프랑코 시절 잔재가 남아서 법 집행이 빡센 편이라 시위 등에 휘말리면 짤없이 경찰봉이 날아온다.
[25]
그나마
대만 경찰이나
싱가포르 경찰은 외국인을 마구 때리거나 하지는 않고 나름 점잖게 대한다. 문제는 형벌이 빡세다. 대만만 해도
사형 집행이 활발하여
간첩으로 몰리면 짤 없이
사형이라 사진 함부로 찍거나 해선 안된다.
마약 역시 대만, 싱가포르 둘 다 짤없이
사형이다. 이 경우 외교공관도 구제불능이다.
[26]
사우디아라비아같은 경우 대한민국 국민과 같은 고소득 국가들이나 동맹국이라면 몰라도
필리핀,
스리랑카,
파키스탄,
레바논 등 자국 입장에서 꿀릴 것이 없는 약소국이거나 무슬림이 소수라 도망칠 곳이 없는 국가의 외노자들에게는
태형이나
사형도 선고하는 나라이다. 이 마저도
무함마드 빈 살만이 실권을 잡은 이후로 무타와들의 권력을 대폭 축소하는 등 상당히 나아진 것이다. 옛날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시절까지만 해도 무타와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주둔
미군들에게도 수시로 시비를 걸었다.
[27]
이런 국가들은 대표적으로
미국,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필리핀,
남아공,
스웨덴,
핀란드,
세르비아,
보스니아,
캐나다 북부 등이 있다.
[28]
물론 이건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의 경우도 마찬가지긴 하다. 그나마 서구권 백인, 특히 미국인에게는 매우 관대하며 일본인이나 대만인, 홍콩인, 싱가포르인 등 아시아 선진국 동양인에게도 관대한 편이긴 하지만 가난한 나라에 유색인종인 타 동남아시아 노동자들 혹은 이슬람권인 중동, 아프리카 출신 여행자, 남아메리카인 등에 대해서는 명백히 적대적이기 때문이다. 괜히 외국인 노동자 범죄가 대부분 자기네들끼리만 일어나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실 동양인도
중국계 싱가포르인이나
대만인 등이
표준 중국어를 쓰다 막나가는 혐중주의자에게 중국인으로 오인받아 폭행당할 수 있다. 혐중주의자들은 정작 중국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그런 거 구분도 못한다.
[29]
애초에 대만인은 표준중국어 쓴다.
애초에 원래 대륙을 호령하던 정부가 뭔지 생각하면 쉽다. 민남어 같은 토착 언어가 있긴 한데 그건 방언 개념이라...
[30]
키릴 문자권에서, 특히 러시아에서 할머니는
우크라이나나
체첸처럼 전쟁 중인 지역 주민을 제외하고 신성불가침에 가까운 존재이다. 물론 할아버지들도 대부분
독소전쟁이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용사인 경우가 많아 전쟁중인 지역에서도 함부로 건들 수 없는 존재이다.
[31]
멕시코시티나
과테말라 시티는 실제로 불안한 치안 때문에 이런 사적제재가 흔하다.
[32]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에서 머리를 손으로 단순히 건드리기만 해도 영혼을 막는다는 금기시된 행위로 죽고 싶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당연하지만 쓰다듬는 것도 안 된다. 그밖에 발바닥을 보이며 상대를 치거나 신발을 벗어 때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너는 내 발밑이다!' 라고 얕보는 거다.
[33]
아니면 유죄라고 해도 벌금형으로 끝낸다.
[34]
이는 오래전 태국 대사관에 일했던 이가 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관련 책자에서 언급된 실화로 이중 한 사고사례를 보면
태국인 웨이터를 술취한 한국인이 머리 때리고 술을 부으며 놀리다가 양주병을 깨서 얼굴에 수십여 번 찍어서 눈 하나도 잃고 무려 120바늘이 넘게 꿰메는 수술을 받았던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벼운 벌금형이 고작이었으며 해당 사업가는 태국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당해 다니던 기업에서도 큰 손해를 끼쳤다고 하여 권고사직당했다는 일도 있다.
[35]
구약성경 시편에서도 다윗이 '이두매(에돔)에는 내 신발을 던질 것이며'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슬람과 유대교가 탄생한 셈족 문화권은 전통적으로 발바닥을 더럽게 봐 온 전통이 있다. 예수가 12사도들에게 십자가 수난 전 발을 씻긴 것 역시 예수가 신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인 12사도들에게 있어서 낮아지겠다, 즉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에 왔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36]
법에 의한 처벌을 받아도 정작 당사자의 주변인들은 오히려 옹호하는 등이다. 명예살인이 존재하는
알바니아나
파키스탄 등이 그렇다.
[37]
특히 원리주의자 내진 해당 종교의 보수주의자들을 말하는데 이슬람 극단주의자 및 힌두교 극우주의자들이 해당된다. 간디를 암살한 사람도 힌두 극우주의자였다.
[38]
당장 현 집권여당부터 배경이 힌두 극우주의다.
[39]
그나마 에볼라는 전염율이 낮아 판데믹은 못 된다. 너무 치사율이 높기 때문이다. 필로바이러스는 출혈열이라 감기 계통인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인체에 적응도 못해 치사율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
[40]
체체파리는 최북단으로는 모로코, 최남단으로는 남아공까지 전 아프리카 대륙에 퍼져 분포한다.
[41]
한국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피디수첩에도 중국의 강압적 제로 코로나 정책이 나온 적 있었다.
상하이 봉쇄 때 한국인 유학생 여성 한명은 이때 공안들이 문 부수고 난입하는 바람에 문을 고쳐야 했으며 항의해도 소용없었단 증언을 했다.
[42]
OECD/치안 참고
[43]
홍콩과 마카오는 국가가 아니다. 중국의 특별행정구라 1개 국가에 준할 뿐이다.
[44]
시골이라도
주유소나 주류점 등이 강도에게 털리는 일이 꽤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일단 총기소지가 자유다.
[45]
선진국인 싱가포르, 준선진국인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46]
홍콩은 중국의 일부니까 국가는 아니지만 중국 헌법에서 특별행정구는 1개 국가와 준하게 대접한다.
[47]
어쩔 수 없는 사유로 저녁을 늦게 먹게 되면 호텔 택시나
우버같은 그나마 안전하고 음식점 문 앞에서 바로 숙소 문 앞까지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을 사용하자. 당장 그 미국도 치안이 좋지 않아
메이저리그를 직관하고 숙소/집으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많이 무서웠다는 후기가 많다.(보통 야구나 축구같은 인기 스포츠를 직관하면 그래도 혼자 이상한 루트로 가는 게 아닌 한 강력범죄는 잘 안 일어난다. 묻지마 살인이나 테러같은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사람들이 몇천~몇만 명이나 옆에 있는데 살인이나 강도짓을 할 미친놈은 없으니.)
[48]
이 법에 의해
권총보다 사냥용 라이플이 더 소지가 쉽다. 라이플은 숨길 수 없는 반면
권총은 은닉이 쉬워 테러 무기로 쓸 수 있어서이다. 라이플은 점사가 가능한
자동소총과 달리 단발이라 총기난사에 쓰기도 힘들다. 라이플로는 주로 특정 개인을 노린 보복성 범죄나 사냥 중 혹은 집안에서의 오발 사고가 많다.
[49]
황당한 얘기 같은데 중국에서 실제 사례들이 있었다.
[50]
MTR 공항선이 고장났다며 공항철도역 가는 사람들을 속이거나 기사끼리 짜고는 어딘가 무전을 하는 척 하며 사고가 났다고 뻥치고 길을 멀리 돌아서 가거나 일부러 유료도로만 다니는 등의 바가지 사례가 많다.
[51]
사실 일본은 바가지를 씌우지 않더라도 택시요금 자체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비싼 국가이다.
[52]
동남아시아의
아세안 회원국들은
우버가 아닌
그랩이 다닌다.
[53]
TV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독일 출신 방송인인
다니엘 린데만의 친구들이 한국에 왔을때 이정표에 표시된 만자를 보고 흠칫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54]
영국의 통치를 받은
동남아시아 영연방 회원국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도
일본 점령지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화교 학살을 겪었으며 같은 추축국인 나치 독일에 대한 미화도 덤탱이로 금지한다. 두 나라 모두 프라모델 등에서조차 나치 상징을 찾을 수 없다. 사람들의 인식도 나치를 부정적으로 여긴다.
[55]
현재도 KKK단이 활개치는 등
인종차별주의자들이 활개치는 남부 주들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하나 리버럴 성향이 강하고 참전용사들이 버젓이 살아계시는 동북부 및 서부에서는 잘못하면 KKK 추종자로 오인되어 FBI 등에 체포될 수 있다.
[56]
나치 독일이 폴란드인이고 유대인이고 모두 절멸 수용소에 집어넣는 대학살을 겪었고 애초 2차대전의 개전지로 온갖 괴롭힘을 당했다. 나라 자체가 없어질 뻔했을 정도다.
[57]
우스타샤 및 힌트샤르 등이 나치 독일 때 세르비아인들을 대거 학살해 악감정이 강하다.
[58]
나치 독일에 의해 나라가 점령당하고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이를 묵인하기까지 하는 체코슬로바키아 합병의 당사자들이다.
[59]
역시 나치 독일에 의해 강점되어 온갖 수모를 겪은 나라다.
비시 프랑스 참조.
[60]
나치가 점령해서 괴뢰 정부를 세우고 이를 몰아내려 파르티잔 투쟁이 있었다.
[61]
인도는 김을 안 먹음에도 소금의 아이오딘 첨가가 의무가 아닌 드문 나라다. 이는 자급자족을 중시한
마하트마 간디의 영향 때문.
[62]
메이저 화폐인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 스털링,
일본 엔,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와,
중
화
권,
동
남
아
시
아
화폐는 사설 환전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환전이 쉽고 환전 수수료도 다른 화폐에 비해 낮다.
[63]
애초에 아시아 화폐 중에서 전세계 어딜 가든 어지간해선 환전이 가능한 화폐는 엔화밖에 없다.
[64]
미성년자 혼숙을 금지하는건 다른 국가들도 대부분 적용된다.
[65]
사실 문서를 보면 절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에 비해 비싸면 비싸지 싸지는 않다.
[66]
비자카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67]
히타카츠 쪽이 대체로 더 저렴하지만, 쇼핑 장소나 볼거리는
이즈하라에 더 많다.
[68]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후 사실상 못 가게 되었다.
[중요]
분실 신고 이력은 차후에 다른 국가에 출입국에도 영향을 끼치고, 적게는 2차 조사 심하게는 계류 및 입국 거부 조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권은 필히 신중하게 간수해야 한다.다중 분실자의 경우에는 재발급시 유효 기한 단축(5년에서 최대 2년으로 단축)및 경찰서 조사를 받는다.
[70]
재외공관&영사콜센터에 문의(+82-2-3210-0404&02-3210-0404로 연락 후 0번을 눌러 상담사 연결)하면 된다.
[71]
단 팩세이프는 가방끈에 관건장치가 있다.
[72]
가끔씩 자신이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대사관에서 아무런 도움도 안준다며 직무유기니 뭐니 하며 노발대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사관 운영원칙과 국제법을 전혀 모르고 하는 행동이다. 외교공관이 현지 사법당국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것은 국제법상 명백한
주권 침해이므로 상술한 기본적인 법률정보 제공 및 면담을 통한 심신안정 외에는 해줄수 있는게 없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대사관등 다른 나라 외교공관도 현지 사법당국에 특혜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73]
예)
미얀마 등
[74]
예)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2023년 기준)
[75]
예)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등
[76]
마약운반 알선자가 잡히면 풀려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마약운반 알선자는 운반책에게 마약을 맡기고 자신은 도주하여 잠적하기 때문에 잡기가 쉽지 않다. 국제선이라 해외에 있는 경우 더더욱.
[77]
전문의약품 및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지정되어있는 마약류.
[78]
일부 국가의 경우 영문 처방서나 공증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79]
항공을 통한 시신운구시
엠버밍 또는 화장된
유골 상태로만 운송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각 항공사 규정을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