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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6:37:02

마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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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묘사3. 목록4. 관련 문서

1. 개요

/ Evil Sword 또는 Magic Sword

성검과 대비되어 악한 성질을 지닌 의 통칭.

또는 마법의 검(마법검)을 가리키기도 한다.

2. 묘사

일반적으로 마검은 소유자에게 영광과 승리를 가져다 줌과 동시에 파멸과 타락을 가져온다는 게 고대부터 전해지는 기본 클리셰다. 강력하지만 그만큼 대가가 크기 때문에 꺼리면서도, 그 힘에 중독 혹은 매혹되어 불운한 최후를 맞이하는 경우가 여러 전설에 자주 나온다.

주인을 타락시키거나 지배한다는 컨셉이 많이 쓰인다. 티르빙 전승 이후로 타락이라는 컨셉이 나오는 수많은 작품에서 자주 언급된다. 주인을 타락시키는 마검이라는 컨셉에 큰 영향을 받은 마검은 대표적으로 엘릭 사가에 나오는 스톰브링거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작중 마검이라고 불려도 딱히 사악한 검은 아닌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경우는 단순히 마력을 지닌 검, 즉 마법검을 마검이라고 부를 뿐이거나 혹은 배경만 사악한 힘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일반적인 선악구분을 따르지 않고 마귀나 악마 등이 악하지 않게 나오는 작품 등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다만 사악한 의지가 없는 경우에도 사용자에게 그 강력한 위력에 비례한 페널티를 요구하는 경우가 꽤 있다. 소드 블래스터처럼 진정한 위력을 내면 사용자가 골골 거리게 된다던가, 사용하면 수명이 줄어든다던가...

일본도의 마검 버전은 요사스러운 칼이라고 하여 "요도"라 불린다.

소유자를 타락시키기 위해 여러가지로 꼬드기는 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대부분의 마검들은 에고 소드처럼 자아를 가진 경우가 많다.

생명력을 빨아먹는 마검에 대해 일부에서는 방사능 물질 섞인 검이 아닌가 하는 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이런 느낌? 요사스러운 빛도 나고, 제작하던 대장장이가 미치거나 죽는 경우도 많고, 결정적으로 사용자도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광기에 사로잡히거나 생명력이 고갈되어 죽는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방사성 동위원소가 자연계에 유의미할 정도로 존재하는 물질들은 대부분 원자번호가 높아 무거운 (밀도가 높은) 물질이라서 같은 크기의 검으로 만들면 상대편이 이 검을 받아낼 때 일반 검에 비해 무슨 망치마냥 훨씬 묵직한 타격감을 느꼈을 것이다.[1] 이 부분이 구전을 통해 마검의 형태로 전승될 수 있다는 얘기. 드문 사례로 창작물에 따라선 검에서 나오는 막대한 핵에너지로 적에게 더 강한 피해를 입히거나 적도 방사능에 오염시켜 버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래서인지 던전 크롤에선 양손 장검 최강계 무기로 플루토늄 소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기본 대미지부터가 매우 강력하고 무려 +11강이나 오버인챈트가 걸린데다 맞은 대상이 일정 확률로 변이마법 부작용 효과를 일으키는 등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단 그 대신 착용을 해제하면 사용자도 마법 오염에 중독되는 등 그야말로 원전(?)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플루토늄 같은 금속들은 대체적으로 이나 같이 무르거나 취성이 높아 잘 부스러지는[2] 물질들이라 검을 만들었다간 말 그대로 쿠크다스로 강철을 상대하는 꼴이 난다.

마검 중에서도 스케일이 큰 것은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힘을 가지기도 한다.[3]

3.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관련 문서



[1] 실제로 열화우라늄은 전차포탄의 관통자로 쓰인다. [2] 쿠크다스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3]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리치 왕의 서리한이 대표적인데 국가 3개가 망할 정도였고 아제로스까지 멸망의 공포로 몰아넣을 정도다. 또 다른 예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에 나오는 아마겟돈 블레이드와 소드 오브 프로스트는 굉장히 강력한 검인데, 둘이 속성이 완전 상극인 불과 얼음이고, 힘이 비슷해서 결국 그 두 검이 서로 닿은 순간 핵폭발 비슷한 폭발이 일어나고 엔로스-안타개릭 연대기의 무대 행성은 개박살이 난다. [4] 63화에 나오는 나레이션를 보면 AB소드를 마검이라고 부른다. [5] 단순이 농담이라고 하기가 그런 게 진품이건 복제품이건 이걸 가지고 있던 ( +동물)은 전부 주인공에게 끔살당했다. 물론 이건 이 검이 재수 없는 것인지, 주인들이 속해 있는 세계관이 시궁창이어서 그런 건지는 불명. 그리고 진품 쪽은 심연에 잠식되어 인간성을 먹으며 강해지는 진짜 마검이라고 부를 만한 특징을 얻게 되었다. [6] 제로테이크, 화정검 아슬나하 등은 사용자한테 패널티를 가하지 않는 마법검이다. 반면 소드 블래스터는 진정한 힘을 이끌어내면 사용자를 골골거리게 만든다. [7] 농담으로 치부하긴 애매한 게 작중 이것을 가진 사람은 웬만한 군인이나 NPC들 보다 오래 살아남지만 주인공 그의 애인을 제외하면 모두 사망했다. 더군다나 이 둘도 살았다고는 하나 앞날이 매우 암울한 걸 보면 자의식만 없을 뿐이지 사용자에게 강한 힘을 줘서 적도 썩둑썩둑 잘 썰고 끝에는 불행하게 만든다는 마검의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지만... 근데 애초에 검이 아니잖아 절단무기이긴 하다 [8] 코믹스 원작 버전 [9] 텐 커맨드 먼츠와 같은 능력을 보유한 십검(十劍)이지만 이쪽은 다크블링의 힘을 가진 마검이다. [10] 급하게 미분을 해야 할 때 사용하면 순식간에 풀어낼 수 있지만 카운터치는 문제가 나오면 망한다. [11] 마검이라기보다는 신검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사람을 타락시키는 게 아니라 타락한 자가 깃든 것이고, 그 자체는 사용자의 소원을 들어줄 뿐인 끝내주게 잘 드는 칼이기 때문. 정체도 '하얀 뱀'이란 초월적인 존재를 겨울 대장장이가 검의 모양으로 벼린 것. [12] 항목 참고. 100인 참수 경쟁 미시마 사건에 사용되었기에 저주받은 마검이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13] 사이트 관리인 중 한 명인 가 사용하는 마검 [14] 그 먹는 맞다. 젤라티노가 처음 사용하고 나중에 락보보가 융합에 사용한다. [15] 본래는 거대하고, 무거운 평범한 쇳덩어리에 불과했으나, 수많은 마물과 사도들을 베어넘기며 후천적으로 마검화하게 되었다. [16] 흔히 Fate 시리즈의 영향으로 마검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따지자면 성검이나 신검 계열이다. 마찬가지로 이 검의 주인인 시구르드가 파멸한 것은 안드바리의 반지 때문이지 이 검 때문이 아니다. 실제로 일본쪽 서적이 아닌 북유럽 신화 관련 서적을 보면 그람을 조금도 마검이라 말하지 않는다. 주로 명검. 좀더 격이 높아져도 성검이나 신검 등으로 표현된다. 일단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결국 원 주인인 시그문드가 오딘에 의해 전장에서 사망한 탓에 다른 북유럽의 검들과 마찬가지로 주인에게 해를 가져다주는, 현대로 따지면 마검에 가까운 이미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17] 문라이트 소드는 블러드본 말고도 다크소울 등등 여러 작품에도 나오긴 했지만, 본작만큼 마검의 특징들이 자세히 나온 적은 없었다. [18]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한정.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19] 용사 존 나르센이 농부에게 사례금 대신 건넨 마검. 검의 힘에 취하지 않게 주의하라고 일렀으나, 검을 뽑자마자 잠식된 농부는 그런 건 나약한 놈들이나 하는 말이라며 곧바로 전장으로 가버린다(...). [20] 불사자조차 죽일 수 있는 권능을 가졌으나 저주가 걸려있어 뽑은 자는 무조건 죽게 되는 대태도로, 용윤의 힘을 지녀 회생이 가능한 주인공이 이걸 뽑고 한 번 죽은 뒤 회생해서 얻었다. 또 한 자루의 불사베기 '개문'은 겐이치로가 얻게 된다. [21] 저주받은 검으로 영구 귀속이라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무기로서의 패널티는 없지만, 프리즈모에 의해 탄생한 핀의 인격이 담긴 검에 귀속되어 퍼른으로 탄생했을 때 퍼른의 인격에 부정적인 영향이 끼쳐저 차츰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본래 성검이었으나 김민수가 마왕으로 타락함에 영향을 받아 마검이 되었다. [23] 그런데 파멸의 인도자도 마검의 정의에 부합하는 게...소유했던 주인, 역대 파멸의 인도자들은 모두 죽었고, 이번 대의 파멸의 인도자인 징벌 성기사는 파멸의 인도자를 손에 넣고서 성능이 완전히 망해버리고 말았다. [24] 검을 쪼개기만 하면 쪼갠 사람이 죽어나가서 마검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었으나 어둠땅에서 간수가 타락시켜 마검화가 현실화되었다. [새] 확장팩 군단에서 냉기 전문화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가 부러진 서리한의 파편을 다시 벼려 유물 무기로서 사용하게 된다. 본판이 본판인 만큼 이 검도 마검의 축에 드는데, 이 검을 가지고 드워프 대장장이 왕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에게 가면 그 검을 바닷속에 던져놓고 오라고 말한다. [26] 작중엥서는 항상 성검으로만 칭해졌으나 후반부에서 흑막이 의도적으로 마검이라는 것을 숨겼다는 것이 밝혀졌다. [27] 철쇄아와 폭쇄아는 요도라 불리지만 근본이 사악한 검은 아니다. 단지 요괴의 몸에서 태어나 요도로 분류되는 케이스. 하지만 총운아는 요도이긴 하지만 분명한 마검이 맞다. [28] 정확히 말하자면 출신은 마검스럽지만(악신 야마타노오로치에게서 나옴) 취급은 신검에 가깝다. [29] 정확히는 검에 혼이 깃들어 스탠드가 된 것으로, 다시 말해 검에 깃든 스탠드지 검 그 자체가 아니다. 하지만 원하는것만 벨수있는 능력과, 주인이 된 사람(검을 뽑은 사람)을 역으로 조종하는 등, 사실상 스탠드로 표현된 마검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30] 왕도를 제외한 모든 칼(?)들이 소유주에게 강한 영향을 끼친다. 독도는 이 특성이 극대화된 칼. [31] 위력에만 집착한 나머지 안전성을 빠트려 쓰는 사람을 미라처럼 말려죽인다고 한다 [32] 그림자의 크림슨 템페스트와 빛의 크림슨 템페스트 두 가지가 존재하며, 그림자의 크림슨 템페스트는 마검이지만 빛의 크림슨 템페스트는 세상의 근원이 되는 생명의 빛 자체로서 성검이나 신검에 가깝다. [33] 이 트로피 하나때문에 직접적으론 천서진, 오윤희, 하은별, 배로나, 주단태, 간접적으론 천명수, 하윤철까지 피를 봤다. 오윤희와 배로나는 이 트로피의 날개부분에 수난 이대마냥 천서진, 하은별한테 연이어 베였었고, 배로나는 주단태한테 날개부분을 머리에 꽂혔다. 주단태는 이 트로피로 살인하려다가 일이 대차게 꼬여 몰락하고, 천명수는 이 트로피를 천서진한테 주려 난리친 업보의 대가마냥 죽었고, 하윤철은 딸 하은별의 살인(미수)혐의를 덮으려 삽질하다 그 피해자 배로나가 친딸이란걸 알고 절망하며 파멸했다. 일단 사용자들을 파멸의 미래로 이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마검. 순옥킴월드에서 양은냄비를 잇는 최강의 근접무기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확실히 상대를 죽이지 못하는 허당 마검(...). [34] 다만 배로나는 이 트로피에 의해 다쳤음에도 겨우 살아남는다. [35] 사실 모티브가 귀신들린 칼이긴 하다. 하지만 최종 진화형 킬가르도는 마검과는 거리가 있다. [36] 마검을 반으로 쪼개서 검치호의 엄니처럼 달고 있다. 특성의 이름도 "재앙의 검". [37]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자가 쥐면 스스로 목을 찌르게 된다. [38] 날이 버터 바르는 칼보다 못한 전혀 쓸모없는 검이지만 검을 잡은 사람을 정신조작하여 이것이 무적의 검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39] 데몬 웨폰이라는게 그냥 이름만 데몬인게 아니라 진짜로 악마가 빙의하거나 구속된, 혹은 그 형태를 취한 악마 자체인 경우이기 때문에 자의식이 존재한다. [40] 정확히는 악마가 아닌 센티언트 헌하우의 의식이 담긴 검으로, 두번째 꿈 퀘스트 내내 스토커에게 명령을 내리고 최후반부에는 직접 조종까지 한다 [41] 별명이 피를 부르는 마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