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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7:57:48

마검X

마검X
魔剣X
파일:991C7F405D74CE5623.jpeg.jpg
개발 ATLUS
유통
플랫폼 드림캐스트 | PlayStation 2
장르 액션 어드벤처 게임
출시 DC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9년 11월 26일
PS2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1년 6월 7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1. 개요2. 스토리3. 시스템4. 등장인물5. 이식판6. 평가7. 미디어 믹스
7.1. 魔剣X ANoTHER7.2. 魔剣X After Strange Days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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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ATLUS에서 발매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로듀서는 오카다 코지, 디렉터는 하시노 카츠라[1], 일러스트레이터는 카네코 카즈마[2], 시나리오는 사카이 쿠즈노리[3]가 맡았다. 게임의 주제는 '힘이란 무엇인가?'.

2. 스토리

카나자와 종합 학술 연구소는 이마쥬(イマージュ)[4]를 이용하여 정신병을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마검 계획을 진행, 마지막 단계를 맞이하고 있었다. 마검의 이마쥬를 깨우기 위해서는 봉검사 일족의 유전자가 필요하기에, 그 일족의 청년인 리 페이챠오가 후보자로 발탁된다.
이후 연구원 및 연구소 소장 사가미 히로미츠, 그리고 그의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검을 탄생시킬 밑준비가 진행된다.
하지만 각성을 앞두고 갑자기 나타난 삼업회라는 수수께끼의 무장 단체가 습격을 감행, 페이챠오는 순간적으로 소녀를 감싸고 치명상을 입어 사망.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분노한 소녀는 자신을 공격해오는 삼업회와의 싸움에 임하기 위해 마검을 손에 들었다. 순간 마검은 그녀의 유전자에 반응하여 기동해 그녀의 뇌를 잠식한다. 그러나 정작 마검에게 이마쥬를 완전히 지배당하는 것이 아닌, 소녀와 마검이 서로 공존한 형태로 융합을 해버린다. 삼업회는 소장을 납치해서 헬기를 타고 도주하고, 소녀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마검과 함께 소장을 납치한 조직의 뒤를 쫓는다.

3. 시스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브레인잭'이라는 시스템으로, 작중에서 만나는 인물들, 심지어는 적의 보스까지 특정 조건 하에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브레인잭당한 사람의 기억도 엿볼 수 있다. 브레인잭을 누구에게 할지에 따라 행선지나 싸우는 적이 달라지기도 한다. 브레인잭을 당한 인간은 케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죽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봉검사들은 그걸 알면서도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마검은 브레인잭을 한 인간의 능력에 맞게 형상을 바꾼다. 예를 들어 케이는 장검, 코우는 죽도가 된다.

여신전생 시리즈처럼 중간중간 선택지에 따라 싸울 수 있는 적이 달라진다. 엔딩은 총 8가지로, 그냥 봉검사의 명령을 순순히 듣고 최종보스를 해치울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케이를 흡수하거나 분리할 수도 있다. 또한 역으로 봉검사를 무찌를 수도, 최종보스와 동귀어진할 수도, 세계를 혼돈에 빠트리거나 심지어는 최종 보스와 거래를 해서 휴전을 맺을 수도 있다. 특정 선택지를 선택하면 모든 일이 끝나고 봉인된 후 케이와 다시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4. 등장인물

5. 이식판


2001년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되었다. 제목은 魔剣爻. 이름이 爻(샤오)로 바뀐 이유는, 단순 이식이 아니라 X의 다음 스텝으로 진화했다는 의미에서 X를 하나 더 붙였다고 한다.

밋밋하던 이벤트 씬을 이벤트 무비로 바꾸었으며, 어지럽고 보기 힘들다며 불만이 많던 3D 시점도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변경해 한결 편해졌다. 육체의 지배율이 100%가 되면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나 소비 아이템 소지 가능, 세이브 포인트 다수 배치를 통해 난이도를 하향 조정했다.

6. 평가

패미통 크로스 리뷰 평점

7. 미디어 믹스

7.1. 魔剣X ANoTHER

월간 매거진Z에서 99년 8월부터 01년 9월까지 연재한, 마검X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코믹스. 작가는 도로헤도로, 대다크로 유명한 하야시다 큐. 총 3권.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되었다.

기본 스토리는 게임판을 따라가지만 캐릭터에 있어서 각색이 여럿 들어가 있다. 만화가의 실력이 출중하다보니 작화나 액션성이 대폭 향상되어 있어서, 오히려 밋밋한 게임판보다 더 재미가 높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연출도 여럿 들어가 있어서 피도 안나오는 목각 마네킹을 썰어대서 별 감흥이 안오는 게임판보다 더 실감난다.

엔딩에서는 역시 게임의 모든 내용을 3권안에 다 담기는 무리였는지 이후의 스토리는 게임에서 확인해달라는 말과 함께 허무하게 끝난다. 인터뷰에 의하면 연재 중단이 결정된 후 PS2로 개량판인 샤오가 출시되자 연재를 이어서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마검X를 읽은 편집자가 연락을 해오면서 도로헤도로의 연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2008년에 魔剣X Another Jack이라는 이름으로 재발매. 총 2권. 만화의 내용은 똑같지만, 새로운 보너스 만화와 칼라 일러스트가 일부 추가된 대신 원본에 있던 카네코 카즈마 오카다 코지와의 대담, 러프 일러스트가 삭제되었다.

7.2. 魔剣X After Strange Days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진 여신전생 칸 등의 소설을 맡은 후기 토몬이 쓴 소설.

8. 기타



[1] 디렉터 데뷔작, 사가미 케이의 桂는 케이로도 읽을 수 있지만 카츠라로도 읽을 수 있다. [2] 적의 신체의 일부를 잘라내는 것은 카네코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3] 이후 진 여신전생 NINE의 디렉터를 맡게 된다. [4] 정신 또는 영혼과 비슷하게 취급되지만, 무생물이나 사람에 이마쥬를 주입시켜 조종시키거나, 내장이 하나도 없는 캐릭터는 이마쥬로 소화시키고 있다고 하고, 죽도라도 빨간 부분에서 나오는 이마쥬로 코팅되어 있기 때문에 OK, 사실 세상은 반고의 이마쥬로 이루어져 있다는 등, 거의 만능에 가까운 설정이다. [5] 이 작품에서 대부분의 경우 일본어 이름은 일본도, 영어 이름은 술, 봉검사들의 이름은 무기, 팔괘의 이름은 역사적 인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6] 카네코 카즈마 그래픽스의 해설에서는 동명의 음악가, 카네코 카즈마 화집의 해설에서는 맥주로 추정하고 있다. [7] 하지만 천둥이나 바람이 있는 걸 보면 실제로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원소 계열 속성에 더 가까운 듯하다. [8] 공식 가이드북의 인터뷰에서는 천존유성=반고로 동일시한다. [9] 봉검사들이 무력이 아니라 설득을 통해 그를 봉인할 수 있었던 것이나, 그와 휴전을 맺는 엔딩도 있는 것은 이 설정 덕분으로 보인다. [10] 사람을 서서히 석화시키는 병. [11] 카네코 카즈마 그래픽스에서는 마약을 탔다고 나온다. [12] 카네코 카즈마 그래픽스에서는 사리사욕에 빠진 인간들에게 실망했다고 나온다. [13] 카네코 카즈마 그래픽스에서는 미중외교에 실패한 것에 실의에 빠진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