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17:13:46

알렉시아 시아노르


1. 소개2. 배경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알렉시아 시아노르&노예 전사3.2. 위치파이어의 주인 알렉시아 시아노르

1. 소개

Alexia Ciannor. 프라이버티어 프레스에서 출판한, 가공의 세계 이모렌을 다룬 RPG 세계관 책인 아이언 킹덤 RPG 관련 위치파이어 3부작의 주인공.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에서도 용병 모형으로 나온다.

2. 배경

시그나 출신이다. 어머니는 마녀였으며, 알렉시아가 일곱살 때 마녀 혐의로 빈터 4세의 이단심문관에게 사형당해서 모로우 사제인 삼촌이 알렉시아를 대신 키워줬다. 그렇게 잘 살다가 모로우 신전에 봉인 마검 위치파이어(Witchfire)를 발견해서 반쯤 홀려서 인생이 꼬인다.

가지고 있는 마검 위치파이어는 크릭스의 영역 안인 무어크래이그 성에 있었고, 크릭스는 자기네 영역 내에 이 보물이 묻혀있는 줄 몰랐다. 그러나 시그나에서 이걸 알아내서 591 AR에 이단심문관과 켈 베일록 등이 참가한 위치파이어 회수 작전 이후 탈취해서 코르비스의 모로우 신전에서 봉인하던 중이었다. 이 검은 엄청나게 강력한 검이며, 알렉시아가 뺏어가기 전인 스코른의 침공 때 코르비스에서 엄청난 수의 리즌( 좀비)을 일으켜 세워서 도시를 헤집어 놓고, 덤으로 침공하러온 스코른 군대도 헤집어 놓은(…) 전적이 있다.

알렉시아는 칼에 홀려 있다가 위치파이어가 엄청난 수의 리즌을 일으켜 세워서 코르비스를 헤집어 놨을 때 잠시 제정신을 차렸는데, 위치파이어의 엄청난 힘을 본 모로우 교단에서는 좀 더 안전한 성소로 칼을 호송하기로 했다. 그러나 다시 맛이 가 버린 알렉시아가 호송대를 습격해서 검을 탈취하고 도주한다. 현재 모로우 교단 휘하의 마법사 단체인 광휘의 결사(Order of Illumination)가 알렉시아를 쫓고 있으며, 짱쎈 칼을 탈취하려는 크릭스까지 꼬여서 처량한 도망자 생활 중이다.

원래 성품은 착한데 위치파이어 때문에 반쯤 맛이 갔다. 그래도 위치파이어에 들어있는 어머니의 영혼 덕에 완전히 악당으로 돌변하진 않았다고 한다. 모로우 교단의 추적을 피해서 달아나고 있지만, 자신을 키워준 삼촌이 모로우 사제이기도 해서 그다지 모로우 교단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위치파이어를 노리는(회수하든지, 자기들이 써먹든지…) 자들이 많아서 딱히 쉴 곳도 없기 때문에 보통 전장에서 용병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 사령술은 혐오스러운 짓이라서 평판이 매우 안 좋지만, 시그나 혹은 카도르 장교 중에서는 상황이 안 좋으면 알렉시아를 고용하기도 한다.

위치파이어에 어머니의 영혼이 들어있는 걸 알고 있고, 어머니를 살려보려고 메노스의 증거자를 협박해서 어머니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듣는다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화장관은 침묵의 맹세를 하는데 칼이라도 들이대고 협박해서 침묵의 맹세를 깨고 말을 듣고 싶다나 뭐라나….저승에 갔다가 살아서 온 양반이 잘도 그러겠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알렉시아 시아노르&노예 전사

파일:external/privateerpress.com/41028_AlexiaCiannorTheRisenandThrallWarrior_WEB.jpg

Alexia Ciannor. The Risen & Thrall Warrior. 특이하게 좀비 떼거리를 달고 나오는 부대로 나온다. 시그나와 카도르가 고용할 수 있고, 모로우 교단이나 언데드를 싫어하는 세력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메노스 보호령 눈에는 그냥 이단(…)이고 크릭스는 위치파이어를 내놓으라고 징징거리면서 알렉시아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라 고용 불가.

단독으로 보기에는 비싸고 병종이라고 보기에는 저렴한 5포인트로 해골 9마리와 본인이 등장한 채로 게임을 시작한다.

같이 대동하는 해골은 스탯만 보면 어디다 쓰라고 만든건지 모를 구제불능의 약골. 합동 근접 공격이 있긴 하지만 그냥 있는것일 뿐… 최대 20명으로 끔찍하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의 경로를 막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반대로 자신의 경로도 막히는 경우가 많아 이동에 많은 주의를 요하는 편.

하지만 해골의 진정한 용도는 알렉시아의 예비 체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집중 점수와 비슷하게 명중과 피해 증폭을 하는데 하나씩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피해를 입을 때 마다 해골 하나를 지워서 피해를 1점 줄일 수 있고, 해골 하나를 지워서 명중/피해 증폭을 하거나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집중/분노를 쓰지 않고도 근접 공격을 엄청나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모형이므로 해골이 많은 알렉시아에게 돌격 당하면 거진 죽는다고 보면 된다.

알렉시아 본인의 능력도 버릴 것 없이 모두 좋다. 지휘 범위 안에서 생명체가 죽으면 시체 토큰을 하나씩 쌓고 나서 다음 턴에 모두 해골로 부활시키는 능력은 확인할 필요없이 발동되는 좋은 능력이다. 또한, 지휘 범위 안에선 적의 마법 유지/시전 비용이 두 배가 되기도 한다.

마법 능력은 세 종류가 있는 데, 자신에게 걸린 유지 마법을 지우는 것, 대동하는 해골 하나를 무기의 달인을 지닌 강력한 노예 전사로 강화하는것, 적 언데드 모형의 통제권을 빼앗아 이동하고 나서 1회의 공격을 하게 하는 마법이 있다.

노예 전사는 유리몸이기 때문에 방어 능력은 형편 없지만 돌격하면 힘 10에 주사위 4개를 굴리니 경장 워잭은 반파까지 가능한 쓸만한 녀석. 거기다 더이상 알렉시아의 부대가 아닌 단독 모형이 되기 때문에 좀 더 능동적으로 싸울수 있다.

보병이 많이 나오는 로스터라면 궁합이 매우 좋다.

3.2. 위치파이어의 주인 알렉시아 시아노르

파일:external/battlecollege.wikispaces.com/eAlaxia.gif

Alexia, Mistress of the Witchfire. 아주 맛이 가 버린 알렉시아. 해골마[1]를 타고 다닌다.

이제 혼자 다닌다. 손대포 대신에 공격 마법이 생겼고, 주변에서 희생자의 영혼을 거둘 수 있다. 영혼을 사용해서 행동 보조를 할 수 있다. 리즌은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노예 전사를 소환할 수 있다.
[1] 워크래프트의 그것과는 달리, 살점이 많이 붙어있고 뿔도 안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