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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05 02:07:53

스코른



파일:[Iron Kingdoms] Hordes - Skorne.png

파일:external/privateerpress.com/Skorne-Gallery-Army-Shot.png

1. 소개2. 역사와 문화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스코너지(Skornegy)
4. 모형
4.1. 워락4.2. 워캐스터 및 워잭4.3. 워비스트4.4. 부대4.5. 단독4.6. 배틀 엔진

1. 소개

Skorne.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호드 진영. 유럽에서 아시아에 대해 생각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통합되어 있다. 무를 숭상하고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는 전제군주제 국가로서 전형적인 아시아 계열의 악한 진영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2. 역사와 문화

동부 이모렌에 존재하는 종족으로, 호드의 배경이 되는 시기까지는 여러 대가문들이 서로를 적대시하며 국력을 낭비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러한 전국시대는 시그나에서 온 패왕 폐왕 빈터 레일쏜 4세가 대가문들을 모두 굴복시킨 후 제일전제주(Supreme Archdominar)가 되면서 종결되었다. 이 과정에서 사실 빈터가 스코른의 조상들 중 하나라는 믿음이 스코른 내에 퍼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스코른 내에서 환생자(Reborn)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후 빈터는 통합된 스코른을 이끌고 서부 이모렌으로의 진격을 감행하는데, 도중에 복속했던 대가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빈터에게 숙청당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반란에 가담하지 않았던 마케다 등의 인물들이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고, 이후 스코른은 서부 정벌에 국력을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서부 진군 중 빈터가 보여준 상식 밖의 전략이나 모르굴의 암약 등으로 빈터의 지지자들마저 그의 진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모르굴이 매그너스를 고문해서 빈터의 계획에 관해 알아냈고, 사실 빈터는 스코른을 이용해 시그나의 패권을 되찾으려고 했을뿐 환생자도 뭣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 결국 모르굴이 빈터의 계획을 폭로하며 빈터의 오른팔이던 마케다를 설득하자 마케다와 모르굴은 빈터를 몰아냈다. 이후 마케다가 새로운 제일전제주로서 스코른을 이끌고 서부 이모렌에 대한 정복을 계속한다. 다만 스코른은 엘프와 전쟁을 하게됨에 따라 시그나 왕국과의 전쟁은 현재 보류중이다.

기본적으로 신을 믿지 않으며, 죽으면 영혼이 공허에 삼켜진다고 믿는다. 특출난 무공을 세운 자들에게는 죽어서 영혼이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지는데, 이런 주술을 행하는 자들이 스코른의 사제계급의 주축을 이룬다. 때로는 보존된 조상의 영혼이 정치에 관여하기도 하며, 이런 영향력은 대부분 사제계급에 귀속되나 다른 계급을 지지하는 조상의 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외모를 보면 인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다르다. 실제로도 원화에 묘사된 외모를 살펴보면 오크나 악마에 가까울 정도다. 특히 척박한 땅에서 살아온 때문인지 극기와 무를 숭상하며, 전투에서 전사해서 죽은 후 영혼이 보존되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호전적이며, 자연 수명은 200세 가까이 되는 것 같지만 대개 일찍 전사한다. 무인들의 사상의 기본을 이루는 호쿠츠네의 영향으로 접근전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사격부대에 종사하는 자들은 이류 전사로 치부된다. 하지만 현재는 서부의 국가들과의 대치에서 사격의 효용성을 깨달은 지휘관들의 영향으로 사격 부대의 입지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인구는 위키 설정상 6,775,000명이지만 이중에서 22%인 150만명이 노예인지라 실제 인구는 5,275,000명이다. 그 외에 고문, 해부학, 그리고 약학의 깊은 이해를 통해 워비스트나 노예들의 훈련과 적의 암살을 담당하는 페인기버, 사막에서 고행하며 사회에 간섭하지 않고 지내는 고행자들 등이 스코른 군대의 구성원이다. 사회 자체가 엄격한 신분제를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분의 수평이동은 경직되어 있지만, 실력으로 수직적인 신분 상승을 한 자들은 종종 있다. 당연하지만 스코른은 미니언들과 거래하기보다는 노예로 삼아서 죽을 때까지 부리는 쪽을 택한다. 언제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트롤들과는 대조적.

종족의 문화적 특성은 고통에 초연한 자세를 들 수 있다. 스코른은 고통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 문화적으로 고문을 거리낌없이 한다. 타 종족 노예는 물론이고 같은 스코른 상대로도 전혀 꺼리지 않으며, 심지어 사소하게 잘못했을 때 가벼운 처벌로, 아니면 그냥 살짝 의심스럽다 싶으면 상급자가 대뜸 페인기버에게 고문받고 오라는 선고를 하기도 하는데, 이게 스코른 입장에서는 무슨 원한 살 일 따위도 뭣도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시킬 수 있는 거다! 거기다 선천적으로 타고 나지 않으면 절대 마법을 쓸 수 없는 다른 종족과는 달리 종족 누구나 수련만 하면 고통을 기반으로 하는 마법을 쓸 수도 있고, 심지어 고통을 기반으로 수행하는 니힐레이터라는 집단조차 있다. 니힐레이터가 받는 고통과 자해 수준은 어지간한 고통에는 익숙한 스코른조차 함부로 도전했다가 죽어나가는 수준이다.

계급은 지배 계급인 전사, 일꾼과 기술자, 예술가 등을 막론하는 노동자, 그리고 노예로 나뉜다. 노동자 계급 중에서도 고문과 노예 관리, 짐승 조련이나 암살 등의 더러운 일을 맡는 페인기버, 그리고 전사에게 특히 중요한 영혼을 영원히 보존해 주어 공허에 빨려들어가지 않는 승격 의식 등을 관리하는 신앙 따위 없는 스코른의 사실상의 사제 계급이라 할 수 있는 익스톨러는 엄밀히 따지면 노동자 계급이나 실제 위상은 별개의 계급이나 다름없을 정도다. 물론 이들조차 전사 계급에게는 머리를 숙여야 하지만, 전사 역시 자기들 (내세의)명줄을 잡고 있는거나 다름 없는 익스톨러, 특히 고위층에게 함부로 대할 수는 없다.

계급주의 사회지만 의외로 계급과는 별개로 연장자와 능력있는 자들에 대한 대접은 좋은 편이다. 물론 전사가 노동자보다야 우위에 있지만, 전사 역시 노동자라고는 해도 나이 먹고 실력 좋은 기술자나 예술가 앞에서는 공손하게 대하는걸 당연한 예의로 여긴다. 또한 계급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지정되어 있어, 다른 계급이 하는 일을 함부로 배울 수도 없고 사회적으로도 타 계급의 권리를 침범하는 일로 여겨 영 좋지 않게 여긴다. 예를 들어 어떤 전사가 약학을 배우고 싶다면 약학 담당 노동자들에게는 영 좋은 취급을 못 받을 것이고, 정 배우려 한다면 정성을 들여서 다른 약학 전문가에게 제자가 될 만한 자격을 보이고 나서 문하로 들어가야 한다. 물론 자신을 가르칠 수 있다면 당연히 전문 기술자니 충분히 스승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영혼석에 영혼을 담는 승격은 그럴 만한 자격을 따낸 자들만 가능하다. 보통 모든 가문의 참주는 자동적으로 그런 자격을 딴 것으로 간주하나, 그 외에는 반드시 명성을 쌓아야 한다. 이도 저도 아니면 용맹하게 싸우다 죽었고 마침 근처에 익스톨러가 있었다면 그 마지막 전투로 운 좋으면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스코른 전사는 현세보다는 영혼이 영원히 살아남는걸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용맹하게 싸운다. 승격이 되는 영혼은 보통 생전에 전사였지만, 드물게 노동자 계급 중에서도 정말 위대한 예술가나 기술자라면 승격받기도 한다. 스코른 역사에서는 아쉽게도, 승격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스코른 역사에 길이 남을 위업을 이룬 익스톨러조차도 초창기에는 영혼석이 너무 부족해서 전사만 승격될 수 있어서 승격하지 못하고 영혼이 공허로 날아가 버렸지만, 나중에 영혼석이 그렇게까지 부족하진 않을 정도가 되자 노동자라도 승격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노예 계급 스코른은 자신은 몰라도 자신의 자식, 또는 그 다음 대에는 노동자로 올라가길 빌면서 충실히 전사를 섬기는게 일반적. 반면 스코른 사회에서 떨어져 나간 자들도 있는데, 이들은 어차피 승격이고 뭐고 물건너가고 반드시 공허에 영혼이 먹힐 처지라 막가는 인생들이고 보통 외딴 곳에서 도적질을 일삼는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전체적인 성향은 1판과 2판이 판이하게 다른데, 1에서는 메노스를 연상시키는 디나이얼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하는 근접전 중시의 진영이었다. 하지만 험지 등 돌격을 제한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던 게임 시스템과 워머신/호드를 통틀어 최악급을 자랑했던 스코른의 지형 돌파력이 맞물려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다지 높지 않은 근접전 명중률도 스코른의 발목을 잡는 또 다른 요소였다.
2판에서는 워비스트들이 대폭 보완되고 강한 유닛과 솔로들이 추가되어 강력한 타격력과 빠른 기동력을 앞세운 닥돌근접전 위주의 진영이 되었다. 낮은 근접전 명중율은 여전하지만, 그를 상쇄하고도 남을만한 화력과 이동력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 콜로설의 대두로 높은 ARM에 대한 대처가 중요해지면서 화력 하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스코른이 각광받고 있다. MK2 발매후 처음 1년 정도는 스코른에는 워락이 몰릭 칸 한사람밖에 없다는 소리가 나올만큼 몰릭 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으나 현재는 다른 전법들이 발견되었다.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빈약한 사격이 슬슬 보완되면서 소모전과 시나리오 전에도 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도 해결되지 않은 대표적인 단점은 명중 버프와 공격 마법이 많지 않아서 17이상의 DEF에 약하고 리스트에 따라서는 마법으로만 상대가 가능한 유닛들에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는 것. 상성상 Iron Flesh카도르에 약하다. 그리고 비단 스코른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일부 캐스터가 언데드에 약하다는 것도 유의할 점.

3.1. 스코너지(Skornegy)

스코너지는 워머신 팬덤에서 생겨난 시너지의 반대 개념으로, 좋은 스펠 / 어빌리티가 여럿 있는데도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그 중 일부만을 택해야 하는 1+1 = 1과 같은 상황에 매우 자주 직면하던 스코른 플레이어들이 그런 상황을 빈정거리는 표현으로 만들어낸 단어이다. MK2와 MK1 에서의 스코른의 판이한 플레이 스타일, 몇몇 약체 유닛들의 이유를 알 수 없는 하향화, 사기유닛 몰릭 칸 때문에 더더욱 눈에 띄는 진영 내에서의 불균형 등으로 생겨난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형상화된 단어다.
현재는 신 확장판에서의 강력한 유닛들의 추가와 여러 리스트의 재발견으로 불만은 사그라들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시너지가 될 법도 한데 사실 안 되는" 룰이 간간히 추가되면서 스코너지는 끝나지 않고 있다.

왠지 겹쳐 사용하면 강력할 것 같은 시너지인데 룰을 따져보면 사실 아닌 것이 바로 스코너지 퀄리티다. 리스트 구성시에 스코너지에 대해서 적절히 생각해 보는 것이 포인트.

3판 개정이 된다는 소식에 드디어 이 애매한 스코너지를 없애주리라 생각핬던 유저들은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스코너지는 없어졌지만 장점과 특색이 모두 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4. 모형

4.1. 워락

4.2. 워캐스터 및 워잭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코른의 전 제일전제주(Supreme Archdominar)가 매그너스의 주군,패왕 폐왕 빈터 레일쏜 4세였기 때문에, 2명 이상의 워락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게임에서는 에픽 버전 매그너스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스코른은 호드 진영들 중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워잭을 굴려볼 수 있는 진영이다.

4.3. 워비스트

4.4. 부대

4.5. 단독

4.6. 배틀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