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Warmachine. 미국의 프라이버티어 프레스사가 제작한 스팀펑크+판타지 미니어처 게임.[1] 자사의 d20 시스템 TRPG인 아이언 킹덤의 무대가 되는 서부 이모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호드는 대륙의 동부 지역을 주 무대로 하고 있다. 아이언 킹덤 서부의 국가들이 워캐스터가 다루는 증기 기계 워잭을 군대의 주로 하는 반면, 동부 국가들은 야생 생물체인 워비스트들과 그를 통제하는 워록이 주가 된다. Warhammer: Age of Sigmar, Warhammer 40,000, 인피니티와 더불어 전 세계에 꽤 많은 수의 팬을 가지고 있는 미니어처 게임 중 하나이다.워머신은 2006년, 호드는 2007년에 최고의 미니어처 게임으로 선정되었다.
2. 워머신과 호드의 차이점
워머신의 포커스 시스템과 호드의 퓨리 시스템은 차이가 커서 자원 운용의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 기본 규칙이 같으므로 워머신과 호드 부대가 서로 전투하는 것도 전혀 문제 없다. 단지 대 워캐스터 유닛들 중에는 워록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들이 종종 있다.두 자원의 특징을 간단하게 나타내자면, 안정성의 집중, 폭발력의 분노라고 할 수 있다.
2.1. 포커스와 워잭
- 포커스는 워캐스터가 매 턴 시작 스스로 생성하며, 특별히 페널티가 없는 이상 카드에 써있는 만큼 생성한다. 워잭이 있건 없건 생성이 가능해 게임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다. 또한, 소유하고 있을 시 피해량 자체를 1점씩 줄여준다. 3판 이후에는 해당 규칙이 변경되었다. 공격당 포커스를 1점 소모해서 들어오는 공격의 피해량을 5감소하는 규칙으로 바뀌었다. 얼핏들으면 강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이전 규칙은 소모가 아닌 포커스를 가지고있으면 피해1점 감소였으나 이제는 소모를 해야만 감소 시키는 것으로 바뀌었다.
- 생성된 포커스는 워잭에게 분배하거나, 자신의 주문을 사용, 전투형 워캐스터라면 직접전투에 까지 사용되는 등, 언제나 빡빡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 워잭은 특별한 룰이 없는 이상 워캐스터에게 받은 집중만 사용할 수 있다.
- 워잭은 시스템이 나가면 페널티가 워비스트보다 큰편이지만,아미에 수리공이 포함되어 있다면 회복은 어렵지 않은 편이다.
- 포커스는 통제범위 안에서 배치 받지만, 받은 다음엔 통제 범위를 나가서 날뛰는 것이 가능하다.
- 3판에서는 "절대량이 부족한 포커스의 문제"와 "워잭에게 포커스를 배분하는것이 효율이 떨어진다" 라는 두가지 문제의 해결책으로 워캐스터의 배틀그룹 휘하에 있는 워잭은 통제범위 내에 있다면 자동으로 공짜 포커스를 하나 배분받는 "파워 업" 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다.[3] 덤으로 대부분의 워잭이 매턴 시작시에 전장에 합류하려면 꼬박꼬박 포커스를 배분해야 했던 문제도 동시에 사라졌다.
2.2. 분노와 워비스트
- 분노는 워비스트가 스스로 생성하며, 다음턴 시작때 워락이 흡수해 포커스와 거의 동일하게 사용된다. 따라서 호드는 워비스트가 생성하는 분노+워락이 흡수하는 분노로, 사용량만 따지면 워락의 소지 포커스 2배다.
- 생성된 분노는 주문을 사용하는데 사용하거나 자신의 공격 명중, 피해량 증가를 위해 사용하거나 피해 전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피해 전이는 자신의 피해를 워비스트에게 전이하는 것인데, 집중과는 달리 피해량을 감소시키지는 못한다.
- 분노는 워비스트별로 상한선이 있어서, 그 안에선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다. 허나 턴 시작때 워락이 다 흡수하지 못해 분노가 남아있는 워비스트는 확률에 따라 통제 불가능 상태가 된다.
- 워비스트는 모두 '아니무스'라 불리는 특수능력이 있다. 분노를 생성하며 사용하며, 워락은 이 아니무스를 자신의 주문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워비스트는 워락이 퓨리 1점을 사용해 1점을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시스템이 나가서 제 값을 못하는 경우는 워잭에 비해 잘 없는편이다. 하지만 다른 회복 수단이 매우 제한적인편. 워잭은 말 그대로 회복이라 부를 만큼 많이 수리할 수 있지만 워비스트는 겨우겨우 지 할일만 겨우 하게 유지하는 정도.
- 워비스트는 퓨리를 쌓으려면 무조건 워락의 통제범위 안에 있어야 한다.
- 3판에서는 "후반부에 워비스트들이 죽어나가면 생성량이 줄어들게되는 퓨리의 문제점" 을 해결하기 위해서, 죽은 워비스트[4]가 매턴 하나의 퓨리를 생성하는 "스피릿 본드"라는 룰이 추가되었다.
3. 모형 재질
워머신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주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룰북에 "이게 싫으면 플라스틱이나 가지고 놀아라." 식의 말이 적혀 있는 걸 보면 제작자가 플라스틱 모형을 싫어하는가 싶기도 하지만 이는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기도 했다. 모형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보니[5] 그만큼 많은 금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플라스틱 제품의 원자재 가격은 주석 제품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플라스틱 제품의 성형에 필요한 금속 금형의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다.[6] 주석의 경우, 원자재 가격이 비싼 대신에 저렴한 고무나 우레탄으로도 금형을 만들 수 있다. 즉,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건담 프라모델이나 한 개의 금형으로 여러 종류의 모형을 구현할 수 있는 Warhammer 40,000의 경우에는 초기 투자비가 좀 많이 들지라도 플라스틱이 더 경제적이고, 대중적으로 잘 팔리지 않는 개라지 키트나 모형의 바리에이션이 적은 워머신 같은 경우에는 주석 모형이 더 경제적이었던 것.[7]
하지만 대침체 이후로 금속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결국 워머신에서도 플라스틱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주석 모형들 중 일부 제품들도 플라스틱 모형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등장한 플라스틱 모형은 기존의 주석 모형에 비해 세련된 디테일과 향상된 비율, 보다 나은 가공성들을 지니고 있지만 수축이 일어나 부품이 휘어버리는 일이 종종 생겨 문제가 되었다. 이때는 더운 물에 담그거나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쐬어서 펴주면 된다. 발매된 제품의 특징을 보면 제품 가격을 낮추면서도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무 금형을 선택하고 그 금형에 적절한 플라스틱[8]을 사용한 듯 한데… 첫번째 플라스틱 모형이 나왔을 때는 거의 융단폭격 수준으로 비판을 맞았다. 디테일이 뭉개지는 경우가 많고 몰딩 라인의 위치 또한 매우 끔찍했던 것. 식완 수준이라는 악평까지 받았을 정도. 한참 시간이 흐른 현재에 와서도 신판 플라스틱 모형들이 거의 나아진 것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사이리스 집합의 몇 모형은 레진을 사용해 뽑아 좋은 품질을 보여 주었다. 또한, 사이리스의 배틀 엔진은 GW 플라스틱 제품과 같은 재질을 사용함으로서 조립도 매우 편리하게 나왔지만… 문제는 레진이나 플라스틱 재질은 지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다른 모형들은 여전히 거지같은 PVC나 거지같은 주석으로 만들고 있다.[9]
4판 이후론 아예 3D프린터로 모델을 만들어서 팔고 있는데, 초창기엔 너무 잘 부러져서 멀쩡하게 오는 경우가 별로 없었으나 이는 개선되었다. 모델의 디테일은 크게 발전했으며, 조립도 사출선 정리도 필요없는 등 꽤 괜찮다. 워잭은 아예 자석 홈을 파놓고 자석도 같이준다.
4. 룰북
4.1. 1판
- Warmachine: Prime – 2003
- Warmachine: Escalation – 2004
- Warmachine: Apotheosis – 2005
- Warmachine: Superiority – 2006
- Warmachine: Prime Remix – 2007
- Forces of Warmachine: Pirates of the Broken Coast – 2007
- Warmachine: Legends – 2008
- Forces of Warmachine: Retribution of Scyrah – 2009
1판 시절에는 진영마다 별도의 책을 구매할 것 없이 그냥 기본 룰북인 프라임과 확장 룰북들을 사면 전 진영 모형에 대한 정보를 모두 구할 수 있었다. 진영마다 별도의 책이 나온 것은 용병과 뒤늦게 추가된 사이라의 징벌 뿐.
4.2. 2판
- Warmachine Mk2 – January 2010
- Forces of Warmachine: Cygnar – February 2010
- Forces of Warmachine: Khador – March 2010
- Forces of Warmachine: Protectorate of Menoth – April 2010
- Forces of Warmachine: Cryx – June 2010
- Forces of Warmachine: Mercenaries – July 2010
- Warmachine: Wrath – June 2011
- Warmachine: Colossals - July 2012
- Warmachiine: Convergence of Cyriss - May 2013
2판이라는 이름을 달고 규칙을 싹 갈아 엎었다. 거기다 게임 규칙이 적힌 룰북과 각 진영별 책이 별도 발매되었다. 물론, 그 이후 확장 룰북들은 1판 시절과 마찬가지로 전 진영의 추가된 모형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지만 1판의 단점이 어느 정도 개선됐고 모형 능력치도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아예 능력 자체가 다른걸로 뒤바뀌거나 분류가 바뀐 모형도 있다.
영문 버전 외에는 독일어 버전의 룰북과 카드가 있는 듯 하다. 다만, 2판 룰북도 발매되었는지는 불명.
4.3. 3판
ALL NEW WAR2016년 6월 12일에 3판 룰이 공개되었다.
워캐스터/워락부터 유닛과 어태치먼트, 기존의 특수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있어서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특히 기존의 워잭/워비스트 포인트가 더욱 많아지고, 룰적인 보정이 도입되었다.
특히나 2판에서 도입되었던 워잭/워비스트 포인트가 2배 이상으로 대폭 증가하여, 기존의 배틀그룹 구성을 워잭/워비스트 포인트만으로 채울 정도로 대놓고 워잭/워비스트 쓰라는 어필을 하고 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자면 기존의 시그나 배틀그룹을 사용할 경우, 콜만1이 제공하는 워잭포인트와 배틀그룹에 들어가는 아이언클래드, 차저, 랜서의 포인트가 정확히 같다.
4.4. 4판
대대적인 세계관 리부트로 인해서 대부분의 모델이 레거시로 분류되었고, 4판은 아예 새로운 진영으로 시작한다. 시그나와 카도르만 유지되어서 남아있지만, 이들 역시 레거시로 빠진 모델이 대부분이다. 이 정도로 모델을 대량으로 레거시로 빼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였기에 매우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10]레거시화와 회사의 다른 킥스타터 프로젝트의 문제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것인지 판권을 모조리 타사에 넘겨버렸다.
5. 대한민국 국내 현황
혹시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프라이버티어 프레스 홈페이지 혹은 포럼이나 모형 리뷰 사이트인 워머신유니버시티 등을 참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도 위키위키이기 때문에 누가 잘못 써놓고 방치된 자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지만, 아무래도 절대적인 플레이어 수가 국내에 비해서 많은 데다가 일정 규모 이상의 대회가 곳곳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위키위키 따위[11] 와는 감히 비교 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자료가 대단히 방대하고 풍성하며 밸런스에 관한 의식 역시 잘 잡혀 있어 영문을 해석할 능력이 된다면 훌륭한 조력자를 얻을 수 있다.서울 외에도 대구와 부산 등의 미니어처 게임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보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제법 있다.
2020년 이후론 3판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상황이기도 하고, GW의 정책 변화로 인해 유입이 많이 늘어 좀 주춤거리는 상황이다.
4판 이후론 국내외 할거없이 하향세.
6. 게임의 특징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은 워해머 시리즈와 비교하여 서술한다.- 모형의 수 - 워해머 시리즈에 비하여 진행하는 데 필요한 모형의 개수가 굉장히 적다. Warhammer 40,000의 배틀포스가 일단 모형 열개는 넘어가는데 비해서 WM&H의 초보자용 기본 상품인 배틀 박스/워팩 중 카도르는 들어있는 모형이 달랑 셋이다.[12] 모형이 가장 많은 에버블라이트도 6대 뿐이다.[13] Warhammer 40,000 스타터 어설트 온 블랙리치의 스페이스 마린이 17개[14]인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적은 양이다. 주 게임인 35~50포인트에서도 모형이 40개를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
- 모형의 수가 적게 나오는 만큼 전투에 관한 디테일은 워해머보다 조금 더 세세하다. 모형의 시야에 앞뒤가 있고, 워잭은 왼손, 오른손의 무장의 효과와 무장이 파괴되었을 때의 상황까지도 구현되어 있고, Warhammer 40,000의 커버 세이브를 받는 기준도 베이스 크기별로 정해져 있는 등 전투는 세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메카물 계열 게임 기준으로 부위별 피해 판정 규칙이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판정을 하는 점이 상당히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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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이 거의 없다. Warhammer 40,000은 워기어를 다양하게 맞춰줄 수 있지만 WM&H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특별한 사항이 거의 없다. 특정 부대에 붙일 수 있는 추가 병사인 Unit/Weapon Attatchment가 있기는 하지만 커스텀이라기보다는 강화에 가깝고, 그마저도 몇몇 부대 한정이다. 그나마 가능한 것은 카도르의 용기병(Dragoon) 단독 모형인 전열병 용기병(Man-O-War Drakhun)의 하마(下馬) 가능/불가능 여부 정도다. 쓰러질 때 하마 상태로 싸울 수 있으면 배치 비용 5점, 아니면 4점. 그나마 전장에서의 하마 전 능력치 차이 같은것도 없다. 좋게 보면 단순해서 편하고 직관적이며, 나쁘게 보면 입맞대로 맞추는 맛이 없다는 게 흠.
굳이 따지면 아주 비슷한 게 없는 건 아니다. 워잭은 각 세력마다 경장/중장 워잭용 기체 규격이 못해도 1~2개 정도 있으며, 상당수는 특정 기체 동체의 파생형이므로 어찌 보면 이런게 어느 정도 규격화 된 장비 변경 방식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다. 예를 들어서 시그나의 중형 근접형 워잭 아이언클래드(커다란 망치 장비+맨손)와 중형 사격형 워잭 디펜더(대구경 대장갑 화포+작은 망치)는 무기는 다르지만 모두 아이언클래드 동체를 쓰기에 기본적인 동체 모양이나 능력치가 동일하다.워기어만 바꾼건데 이름까지 바뀌는거다. 어썰터미? 그래서 플라스틱 키트는 3in1으로 나왔지.그 외에 같은 집단 소속이지만 무장이나 능력이 좀 다른 부대도 어찌 보면 파생형인 셈. 사실, 워해머처럼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 게임이 더 희귀하다.
공식 대회 규칙에서는 애초에 조립식으로 나온 워잭/워비스트 킷의 부품을 갈아끼우는 게 아닌 한 워잭/워비스트(Warbeast, 호드의 워잭급 괴수)의 무기를 다른 걸로 교체한 모형은 쓸 수 없다고 명시했다. 다른 모형은 무기나 장비를 비슷하게 바꿔도 아무래도 좋지만, 워잭이나 워비스트는 같은 동체나 종족이 많기에 들고 있는 무기를 보고 구별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제약을 둔 것이다. 다만, 원래 무기를 변형하는 건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말자.
4판들어와선 워잭은 어느정도 커스텀이 가능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 WM&H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워캐스터와 워락같은 지휘관이다. 일단 모든 지휘관들은 게임 중 한 번 사용가능한 특기(Feat)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특기는 제때 쓰면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유용한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지휘관은 매 턴 회복하는 자원인 집중과 분노를 주문, 전투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문은 특기 다음으로 중요한 전술 요소로, 몇몇 지휘관들은 자신의 간판 마법이 특기보다도 중요하기도 하다. 대표적인 주문이 할리 대위의 시간 장벽. 집중/분노 소모시 증폭[15]이나 추가 공격을 할 수 있기에 이럴 수 없는 다른 모형에 비해서 전투력이 월등히 높다. 물론, 그렇다고 앞세우지 말자. 죽는다. 대부분의 지휘관은 그럭저럭 튼튼한 편이지만 그래도 공격할 여력만 있으면 한 차례만에 손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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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잭/워비스트는 집중이나 퓨리덕에 일반적인 모형보다 더 잘 싸우며, 체력 개념인 피해 상자가 다른 모형보다 엄청 넓기에 생존성도 좋다. 특히나 중장 워잭의 내구력은 엄청나며, 이를 한 두턴 내에 제거하기 위해서는 대장갑 부대나 모형 다수가 돌격을 성공시키지 않는 한 집중을 한계까지 준 동급의 중장 워잭/비스트가 필요하다. 워머신에서 병종 모형은 죽이기도 죽기도 매우 쉽기 때문에 선제 공격이 중요하고, 그 부분을 생각해보면 무척 중요한 부분. 경장 워잭은 포스는 훨씬 약하지만[16] 정밀 타격, 아크 노드와 같은 유틸리티적 면모를 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워잭 한 대는 한 번에 집중을 3개까지 받을 수 있다.
워잭이 지니는 이런 장점이 부각되다 보니 점수당 전투력 면에서는 보병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단점. 자원 문제도 있다 보니 정작 주인공이어야 할 워잭보다 보병이 득세하는 것이 현실이라서 해외에서는 인팬트리머신(Infantrymachine), 어 머신 (A Machine)이라고 비꼰다.[17]마크 1에서는 아예 워잭이 안 나와도 되는 수준이었기에 마크 2에서는 꽤 뜯어고쳐서 어느 정도 완화는 했지만 하나도 안쓰이던 것이 하나는 쓰이는 수준. 호드에 비해 자원 싸움도 밀리는 반면에 호드에 비해 보병 전력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 보니 워머신임에도 실질적인 주력은 워잭이 아니라 보병 같은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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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규칙의 일관성이 좋다. FAQ도 반 년에 한개씩 제공되고, 자체
규칙 질문 게시판을 운영해서 일반 게이머 또는 PP에서 임명한 공식 규칙 도우미인 인퍼널(Infernal)이 규칙 문제에 대한 해답을 빨리 내주기에 대부분의 규칙 관련 문제가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된다.
인퍼널은 공식 규칙 도우미임과 동시에 규칙 게시판 관리자도 맡으며, 규칙 게시판에서의 인퍼널의 대답은 공식 규칙 답변으로 간주한다. 게시판 규칙 상 인퍼널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잠긴 글(간단한 규칙 질문이면 그냥, 아니면 답변이 올라온 뒤 질문자의 감사하다는 글이 있는 글 등)은 해당 글에 달린 답변이 맞아서 인퍼널이 확인 후 잠궜다는 말이니 검색시에도 비교적 쉽게 이게 맞는 말인지 확인할 수 있고, 이 덕에 인퍼널이 아닌 사람이 답변을 달아도 이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간혹 인퍼널이 자체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모순이 있거나 애매모호한 문제를 발견하면 게임 개발자에게 넘겨버리는데, 운이 좋으면 바로 답변이 나오지만 재수 없으면 규칙 정의 하나 때문에 일어날 파급 효과를 일일이 조사한다는 이유로 대략 몇달 넘게 말 그대로 답이 없다. 그 동안 인퍼널 역시 해당 문제가 자기 관할을 떠났기에 다른 게이머처럼 손 빨고 기다리니(…) 너무 보채지 말자.
현재 활동중인 몇몇 인퍼널이 원래 평범한 게시판 이용자였으나 인퍼널로 임명되어서 활동중인 걸 볼 때 정식 직원이 아니라 무보수 봉사직인 모양이다.
- 밸런스는 아주 훌륭하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잘 돌아가는 수준. 그런데 진영 단위 밸런스는 그럭저럭 맞서 싸울 수 있는 수준인 반면, 특정 워캐스터/워락별 상성은 어쩔 수가 없어서(…) 부대 단위로는 상대가 뭐가 나올지 안다면 쉽게 상성상 유리한 부대를 짤 수 있다는 점이 굳이 문제 찾자면 문제. 극단적이긴 하지만 사격밖에 할 게 없는 부대 상대로 참가한 모형 전원이 사격 안 맞는 부대를 끌고 오면 그냥 게임 끝나는 거다. 그래서 공식 대회 규칙인 SR2013부터 상대가 부대를 고른 뒤에 모형을 약간 교체할 수 있는 전문가(Specialist) 규칙 등을 도입해서 어느 정도 보완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 진영마다 나눠놓기는 했지만 지휘관별로도 차이가 워낙 커서 같은 진영이란걸 믿기 힘들정도로 그 스타일이 확연하게 차이나는 것이 사람에 따라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작용하며, 초보자가 익숙해지는 데 다른 미니어처 게임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게 전체적인 평가다. 워해머 시리즈나 플레임즈 오브 워 같은 경우 적들끼리 서로에게 효과를 주고 이동을 시킨다던가 하는 유기적인 콤보가 거의 없는 반면에 워머신/호드는 워잭으로 밀거나 잡아서 던진다거나, 마법 효과를 이용한 온갖 효과가 많은 게임이라 그 활용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입문자에겐 쉽지 않은편. 몇몇 워캐스터는 사용법도 직관적이지 않거나 운용 난이도가 최상급이기도 하다.
7. 규칙
8. 진영
8.1. 워머신
- 시그나 왕국(Kingdom of Cygnar)
- 메노스 보호령(Protectorate of Menoth)
- 카도르 제국(Khadoran Empire)
- 크릭스(Cryx)
- 사이라의 징벌(Retribution of Scyrah): 마크 1이 끝나갈 무렵 추가된 진영. 워머신 세계관에 나오는 엘프 중 매우 급진적인 과격파에 속한다.
- 사이리스 집합(Convergence of Cyriss): 2014년 4월에 추가된 진영. 일종의 '소형 진형'(mini-faction) 규모인 진형이며, 워잭 규칙도 완전 딴판이고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용병도 파르티잔 아니면 거의 없다시피하며 모형 수도 적은 편이다.
- 도가니 수호대(Crucible Guard): 2018년 3월 현재 최신 진영. 원래는 라엘에 본산을 둔 황금 도가니회(Order of Golden Crucible)가 라엘이 카도르 제국에게 함락당한 이후에 오르드로 본산을 옮기고, 자체 사병 집단인 도가니 수호대를 서 이모렌의 개판 상황에 투입하면서 정식 진영으로 나왔다.
- 용병(Mercenaries)
여담으로 대부분의 진영에게 동맹이 있다.
- 시그나 - 모로우 교단
- 메노스 보호령 - 이드리아 부족
- 카도르 제국 - 카야치 부족
- 크릭스 - 세팔릭스 교단
사이라의 징벌은 동족 의식이 강한 편이고 사이리스 집합은 소규모 집단인지라 사실상 동맹이 없다.
8.2. 호드
8.2.1. 트롤블러드 (Trollbloods)
말 그대로 트롤 집단. 일반적인 트롤과는 반대로 사악하지 않고, 고향이 털린 것이 워크래프트의 트롤과 비슷하다.
수장인 마드락 아이언하이드는 시그나의 국왕 레토 레일선과 의형제 관계로, 레토가 젊은 시절부터 신의로 맺어진 사이이다. 정확히는 마드락이 젊을 적에 위기에 처했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레토 왕자(아직 사자의 난이 일어나기 이전)가 구해준 이후 의형제를 맺었다. 덕분에 시그나와 완전 적대하기 전까지 시그나 군용 치장물자 중 폐기하려는 물건을 많이 받아서 현역으로 아주 잘 쓰고 있다. 하지만 레토가 원래 마드락에게 한 '어디 땅을 지켜주면 살 곳을 내준다'는 약속을 중신들의 반대 때문에 계속 미루자 빡쳐서 때려치고 나와서 자신들이 받아야 할 땅을 차지하고 점거했다. 그래도 레토는 관계 개선을 해보고 싶어서 각군에게 트롤을 먼저 건드리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으나, 사령관이 역적일지도 모르는 시그나 4군이 레토의 명령을 무시하고 무작정 트롤을 토벌하려고 제대로 한판 붙고 나서는 시그나랑도 대판 싸우고 있다. 레토의 교전 자제 명령은 여전히 유효하기에 대놓고 싸우는 건 아니지만 현재 이모렌의 주 전장인 가시나무 숲에서는 간헐적으로 충돌 중이다.
자리한 위치가 위치인지라 현재 여러 세력의 공격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통일된 세력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마드락 자신은 트롤 부족 중 가장 유서깊은 가시나무 숲(Thornwood) 부족의 족장이고 대주술사쯤 되는 위치인 호어루크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제멋대로 살다가 가끔 뭉치는 독립적인 삶을 구가하고 있다. 트롤 대다수는 시그나에서도 잘 살고 있으며, 붐하울러 같은 트롤 용병 부대도 있고, 심지어는 시그나 참호병 출신 워록인 건비요른 대위같은 인물도 있다. 참호병은 종족 차별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체력이 좋으니까 대접을 잘 해준다고 한다.
'워비스트' 중 경장 워비스트는 풀-블러드 트롤(Full-blooded Troll)이라고 하는 이성이 거의 없고 욕구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거의 야수화된 트롤이며, 이들을 평소에 잘 대접하고 구슬려서 같이 싸운다. 또한 호어루크 둠쉐이퍼가 원래는 다룰 수 없는 난폭하고 거대한 트롤인 다이어 트롤(Dire Troll)과 친해졌기에 이들 역시 트롤과 함께 싸우고, 게임 상으로는 중형 워비스트로 간주한다. 트롤족(Trollkin)의 일종인 피그미 트롤과 이러한 트롤 워비스트 사이에는 알 수 없는 친화력이 있다고 한다. 특히 다이어 트롤은 먹을게 완전히 떨어지기 전까지는 결코 피그미 트롤들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 걸로 알려져있다.
대부분의 모형에 재생 능력 혹은 강인함[18]이 붙어 있다. 근거리와 원거리 구성 전부 나오는 다양성이 장점이다. 둘 중 하나가 딱히 딸리는 것도 아니다. 워비스트뿐만 아니라 보병 부대들도 시그나산 퇴역 무기를 장비했다는 설정답게 의외로 화약 무기도 잘 장비하고 있으며 특유의 중형 크기에서 나오는 부대 몸집과 그를 돕는 지원 부대도 강력한 편이다.
단점이라면 대체로 회피율을 결정하는 방어력(DEFense)이 특출난 모형이 없고 전체적으로 몸집이 큰 데다가 기본 이동력이 느려서 기동전에 비교적 취약하다는 것인데, 지원이 튼튼한 아미답게 방어 관련 버프도 많고 길잡이(Pathfinder, 지형 페널티를 받지 않고 움직임) 특규를 가진 선견대나 척후대격인 부대가 지원해 줄 수 있어서 그나마 낫다.
게다가 자원 구조상 워비스트 위주로 짜야 하는 호드에서 워비스트 지원이 없다시피 하며, 따라서 호드 진영임에도 보병 의존도가 심하다. 거기다 부대 구성이 좀 획일적이고 캐릭터 의존도가 어느 정도 되다 보니 부대 구성을 2개 짤 수 있는 스팀롤러에서는 약세다. 트롤만 만났다 하면 대보병 부대를 꺼내서 발라버리니 원… 대신 기본적으로 쓸만한 모형은 그럭저럭 있기에 한 가지 부대만 꺼낼 수 있는 하드코어에서는 꽤 강하다고 한다. 단적인 예로, 2013년의 리그 전적에서 트롤이 스팀롤러 최하위, 그리고 하드코어 최상위 진영으로 집계되었다.
미디엄 베이스를 쓰는 주력 모형들이 많아서 돈이 많이 깨지는 것도 단점… 경보병조차 40mm 베이스를 사용한다.
8.2.2. 서클 오르보로스 (Circle Orbors)
혼돈의 신 디바우러 웜과 대지의 신 두니아를 한데 묶어서 탐식의 큰 뱀 오르보로스라고 부르며 섬기는 드루이드 집단이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자연의 수호자와 환타지판 그린피스(?)를 연상케 하는 타 작품들의 세계관과는 달리, 여기 드루이드들은 정통파 드루이드처럼 인신공양/이종교배/인체실험 등을 전혀 거리낌 없이 하는 단체로 D&D식의 전형적인 판타지 드루이드들과는 다른 집단이다. 스스로도 "검은 옷을 입은(Blackclad)" 자들이라고 칭하는 자들도 있다. 오히려 현존했던 진짜 드루이드를 닮은 셈. 다른 사람들은 죄다 디바우러 웜 추종자라고 보며 실제로 디바우러 웜의 추종자인 샤른 부족이 휘하에 있긴 하지만, 의외로 드루이드 본인들은 디바우러 웜의 추종자는 아니며 그냥 힘만 끌어 쓴댄다.
주로 쓰는 워비스트는 늑대인간 비슷한 거대한 괴수인 워프울프를 비롯한 거대 짐승과 골렘들.
주로 쓰이는 생물체 워비스트는 대부분 인간에게 약물주입 혹은 이종교배 혹은 신체변이를 통해서 만든다. 비생물체 워비스트는 웜의 에너지를 뽑아 돌과 식물에 주입해서 만든 오울드(Wold) 들이다.
틈틈히 트롤들을 잡아다가 실험에 쓰려고 한다( 스머프 패러디).
8.2.3. 스코른 (Skorne)
대륙의 동쪽 끝의 황무지에 기원을 둔 호전적인 진영. 척박한 환경에서 살면서 극기와 금욕을 신조로 여기는 자들이다.
기원상 엘프들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상숭배[19]와 철저한 신분제를 바탕으로 해서 타 종족들을 노예로 삼아 제국을 건설하고 있다. 얼마나 무자비하냐면, 그리스 시대에서 비롯된 말이며 사실상 '욕'이나 다를바 없는 폭군을 지칭하는 단어인 참주(Tyrant)를 당당하게 관직 이름으로 쓸 정도이다! 긴 역사에 걸쳐 파벌간의 싸움에 국력을 소비해 온 터라 자신들 영토인 서 이모렌을 떠난 적이 없었으나, 최근 파벌을 통합한 후 서쪽을 정복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거대한 이족 보행 육족(!) 코끼리 타이탄, 외눈박이 거인 사이클롭스, 도마뱀 바실리스크, 사막에 서식하는 공룡 등의 야생 동물들을 약과 고문으로 길들여 병기로써 사용하고 있다. 헤비 워비스트의 성능만 따지면 따라올 세력이 없을 정도로, 기본 성능도 압도적으로 좋은데다[20] 메노스 보호령의 성가대 이상의 버프를 주는 보조 부대인 페인기버 부대가 있기에 워비스트의 화력만 따지면 선빵필승이 기본인 에버블라이트의 군단마저도 상대가 안 되고 자원 관리도 용이하다. 워비스트의 길을 보병이 트고 워비스트가 나머지를 해결하는 전술이 스코른의 기본.
근접전을 중시하고 사격전을 멸시하는 풍습이 있어서 진영 전체가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서 이모렌의 대국과 싸우면서 원거리 병기의 필요성을 실감한 이후 원거리 교전형 전사 계급인 베나토르에게 어느 정도 입지가 생기고 있다. 여전히 기본적인 추세는 근접전 중심이지만. 접근을 위한 이동력 버프도 풍성해서 사격 위주의 부대 구성에 고전하는 일도 적다. 강력한 화력의 중장 워비스트들에 이동 버프를 걸고 돌격전을 벌이는 것이 특기. 워록에 따라 강력한 방진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중보병 세트라티와, Paingiver Task Master 덕에 한층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게이터맨 민병대 등 양질의 중보병을 자랑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대신에 보병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인데다 범위공격이 가능한 유닛도 적고 명중률 버프도 거의 없어서 회피율이 높은 부대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시피 한 것이 가장 큰 단점. Iron Flesh 등의 DEF 버프에 약하기 때문에 카도르에게 약하다. 일단은 제국이라 사격 부대나 위비스트가 없는 것은 아니나 다른 진영들에 비하면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쉬운 부분.
또한, 속도가 매우 빠른 모형이 쉽게 나오는 반면에 지형 돌파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기동성이 영 좋지 않다. 제대로 되어 먹은 지형 돌파 보조 능력이 타이탄 글래디에이터의 아니무스 정도 뿐이다.
거기다 소위 '스코너지'라고 하는, 뭔가 연계가 돼야 정상일거 같은데 영 연계가 안되는 괴상한 능력이 많다는 점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불평거리.
8.2.4. 에버블라이트의 군단 (Legion of Everblight)
사악한 용 에버블라이트가 자신의 원대한 이상을 위해 타락시킨 자들의 모임.
8.2.5. 그림킨 (Grymkin)
8.2.6. 미니언 (Minions)
워머신의 용병에 해당하는 집단으로 통일된 세력이 아니다. 워머신에서도 용병으로 쓸 수 있는 겸용 모형이 상당수 존재하며 기본적으로 남부 늪지대에서 올라온 게이터맨들로 이루어진 "Blindwater Congregation"(진흙탕늪 성도회)과 가시나무 숲부터 블러드스톤 산맥, 그리고 남부와 동부 황무지까지 폭넓게 퍼져 살고 있는 패로우(돼지 인간)들이 규합해서 탄생한 "Thornfall Alliance" (가시몰락지 연합)가 있다.
워머신에서 건너온 단독 모형들과 이모렌의 여러 신기한 생물들을 밀렵하는 자들과 순수하게 학문적 호기심을 가진 자들도 섞여있다. 이러한 모형들은 워머신 아미에도 고용이 가능하다.
8.2.6.1. 진흙탕늪 성도회 (Blindwater Congregation)
신이 되고 싶은 게이터맨 잔혹한 바나바스(Bloody Barnabas)가 신이 되기 위해서 더 많은 깽판(…)을 벌이려고 다른 동족 부족을 규합해서 만든, 파충류 생명체들이 모여서 만든 일종의 종교단체. 나름 정통파 부두교를 연상시킨다. 게이터맨이라고 불리는 악어 종족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나 문어를 닮은 촉수괴물이나 뼈 무더기 같은 워비스트들이 추가되었다.
미니언 아미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병종이 적은 편이나 병종 하나하나의 역할 분담이 철저하며 주력 병종인 게이터맨 민병대[21]가 기간 중보병인 관계로 개개 모델이 강력한데다가 스스로 이런저런 부두교 주술도 걸고 워록이나 워비스트의 부두교 사술 버프를 걸면 터미네이터 악어로 돌변한다. 사격과 마법 공격의 목표가 되지 않는 좋은 능력과 생명체에 대한 강력한 공격 능력(사실 그냥 잡아먹고 싶어서 달려드는거), 워락과 워비스트의 고효율 마법과 아니무스가 강점이다.
단점은 그냥 부두교 악어들이라서 몇몇 마법과 저주, 사술를 제외하고는 사격 공격이 아예 없다시피 하다는 것. 대신, 엄청난 위력의 산성 소화액을 뿜어내는 무쇠턱거북 같은 게 있다.
워록은 막강한 근접전을 자랑하는 잔혹한 바나바스[22]와 부두교 주술이 특기인 무덤걸음 칼라반, 그리고 확장 룰북에서 추가된 이미 죽었지만 부두스러운 힘으로 되살아나서 같이 언데드로 살아난 게이터맨들과 같이 포교(?)에 열심인 메일록 더 드레드바운드, 게이터맨의 노예 종족인 보그 트로그 출신 워록 라스크가 있다.
8.2.6.2. 가시평원 연합 (Thornfall Alliance)
서부 이모렌의 전역과 일부 동부 이모렌에 퍼져살고 있는 번식력과 적응력 극강의[23] 돼지인간들인 패로우(Farrow)들이 갑자기 나타난 과대망상가 기질이 있지만 능력 있고[24] 패로우인 "군주 카버"[25]에 의해서 규합되어 생긴 최초의 패로우 집단 세력.
카버 자체는 어느정도 리더십을 갖고 있었지만 자신이 다스리는 한 부족이 아니라 야망에 따라 노리는 패로우 전체 부족들을 모두 통솔하고 지휘하기에는 명령 체계와 관리 능력이 전혀 없는지라 한쪽이 들고 일어나면 짓누르고 다른 쪽이 또 일어나면 그리로 가서 밟는 무의미한 세월을 한동안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놓고 맛이 간 매드 사이언티스트[26]인 아르카디우스 박사(Dr. Arkadius)를 만나 조언자로 삼으면서 그제야 패로우 전체를 통치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이후, 아르카디우스의 조언에 따라서 매우 효과적으로 패로우들을 포섭해나가면서 결국 다른 족장들을 모두 규합해 연합을 구성했다.
아미 구성은 성도회보다도 간략하여 워록이 두명[27], 기간 보병이 한 종류, 지원 보병이 한 종류뿐이며, 경포병도 하나, 경장 워비스트도 하나, 중장 워비스트 하나라는 단촐하기 그지 없는 구성으로 초창기 약체 아미로 자주 오인 받았다. 하지만 그 한 종류 있다는 기간 보병이 시그나 참호병에 루퍼트 카르볼로를 합쳐놓은 전천후 멧돼지들인데다가 카버가 들어가면 용맹에 연합 사격을 해대는 준정예로 돌변하고 지원 보병인 패로우 뼈점쟁이들이 아르카디우스의 통제 하에서 명중률 11[28]로 마법 화살을 날려대는 훌륭한 마법 부대로 돌변하며 중장 워비스트인 워 호그는 엄청난 힘 스택 버프가 가능해서 카도르 중기갑들을 말 그대로 한 턴에 썰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확장 룰북인 도미네이션에서 비교적 연결 고리가 약했던 건 보어와 상성이 좋은 근접전 결전 부대인 패로우 도살병(Farrow Slaughterhousers)이 등장하면서 약간 미흡했던 적과의 접촉 이후 결정타를 날릴 부대가 생겼다. 보병이 너프돼 가는 Mk.II 환경에서 정말 몇 안되는 근접전 피해 주사위 5개가 굴러가는 부대. 덤으로 신중한 인격과 광포한 인격이 공존하는 아르카디우스 교수님의 최신작인 스투름과 드랭이라는 워록도 추가되었다.
9. 주요 인물
9.1. 시그나 왕국
- 콘스턴스 블레이즈
- 마커스 '시즈' 브리즈번
- 알리스터 케인
- 에드워드 도미닉 다리우스
- 케이틀린 핀치
- 맥스웰 핀
- 빅토리아 할리
- 앨리슨 제이크스
- 제레미아 크라예
- 조나스 머독
- 세바스찬 네모
- 빅터 펜드레이크
- 캐서린 래더모어
- 알랭 룬우드
- 카라 슬로안
- 앨런 스트레인지웨이즈
- 콜만 스트라이커
9.2. 메노스 보호령
- 아몬 아드-라자
- 트리스탄 듀란트
- 피오라
- 사르반 그라부스
- 메노스의 선지자
- 대화장관
- 미카엘 크레오스
- 니시아
- 세르바스 레즈니크
- 비스고스 로벤
- 세베리우스
- 타이라
- 부심문관장 빈딕투스
- 다르탄 빌몬
9.3. 카도르 제국
- 제반나 아그하
- 펜리스
- 조제프 그리고로비치
- 하르케비치
- 구르발트 이루스크
- 알렉산더 카르체프
- 도렉 마르코프
- 올레그 스트라코프
- 소르샤 크라티코프
- 블라디미르 체페슈
- 발라체프
- 알렉산드라 제르코바
- 오르서스 조크타비르
- 유리
9.4. 크릭스
9.5. 사이라의 징벌
- 개리스
- 케일리사
- 바이로스 나이아르
- 나른
- 나일
- 오시안 바이어
- 라빈
- 란 쉴
- 스케리스 이시엔
9.6. 사이리스 집합
9.7. 용병
- 아이야나&홀트
- 켈 베일록
- 데넌 블라이드&불
- 그레이고어 붐하울러
- 토르크 브래디건
- 아나스타샤 디 브레이
- 스타니스 브로커
- 루퍼트 카르볼로
- 알렉시아 시아노르
- 마델린 코르뷰
- 아마도르 다미아노
- 애쉴린 델리제
- 오스럼 두르그
- 피오나
- 에어리스
- 그로스파
- 고르텐 그룬드백
- 구드른
- 호크
- 크렙 킬링워스
- 드레이크 맥베인
- 듀르겐 매드해머
- 사만다 맥혼
- 듀걸 맥네일
- 아세스 매그너스
- 메그
- 오린 미드윈터
- 바르톨로 몬타도르
- 실레나 레이필
- 졸른 락바텀
- 라이니사 리실
- 랙맨
- 라인홀트
- 색슨 오릭
- 타린 디 라 로비시
- 피니우스 샤에
- 루트거 쇼
- 토르 스타인해머
- 헤르네 스톤그라운드&철포 존
- 할란 버쉬
- 월스
- 고르만 디 울페
- 실리스 위시날리르
10. 관련 용어
- 신
- 두니아
- 디바우러 웜
- 메노스
- 쌍둥이 신 모로우, 타마르
- 모로우의 승천자(Ascendant) / 타마르의 사도(Scion): 진짜 신인지 여부는 애매하지만, 모로우나 타마르의 뜻을 충실히 따르고 매우 뛰어난 업적을 세운 자들을 모로우나 타마르가 거둔 것으로, 각자 담당하는 분야가 하나씩 있어서 쌍둥이 신의 신도는 모로우나 타마르 양쪽 다 자신이 섬기는 신 외에도 승천자나 사도에게도 기도하기도 한다.
- 사이리스
- 엘프의 만신전
- 집정관(Archon): 이 세계의 신은 현실에 직접 관여하기 힘들어서, 현실에 개입할 때는 가끔 신을 대신해 생전에 자신을 섬기던 영혼을 보내는데 이를 집정관이라고 한다. 원래는 정말 필요할 때나 가끔씩 나왔지만, 인퍼널 습격 이후로는 신도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대부분의 신이 집정관을 보냈다. 그 전까지 가장 빈번하게 집정관을 보낸 것은 모로우로, 집정관의 외형이 현실의 천사와 비슷하며 실제로 집정관의 역할도 현실의 천사와 거의 똑같다.
11. 계열 게임
11.1. 하이 커맨드
워머신 세계의 각종 열강의 싸움을 다룬 카드 게임이다. 현재 파는 상품에는 각 진영별 카드가 다 들어있다.덱 빌딩 게임으로 자신의 군대를 만들어 점령지를 먹으면 큰 점수를 따 이기는 시스템인데, 덱빌딩에서 흔히 나오는 '구입 가능 카드'조차 빌딩의 일부에 포함되어있어 게임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11.2. 워머신: 택틱스
대략 2010~12년경 사이에 'Whitemoon Dreams'라는 회사에서 개발 중이라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당시에는 영상 외에는 아무것도 발표하지 않았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카도르 일러스트가 올라온 것이 전부이며 심지어 예상 발매일조차도 밝혀지지 않았었다.그리고 몇년이 지난 2013년에 사장 맷 윌슨의 글과 함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다! 킥스타터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무쌍형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택틱스'라는 제목에 조금 실망했다고 한다. 좋게 말하면 테이블을 그대로 재현했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똑같다.
킥스타터 모집 시작 2일 전에는 화이트문 드림즈 최고 경영자도 글을 올렸다.
킥스타터 모집 시작 전날에 나온 글에 따르면 저 영상에 나온 여자는 시그나 워캐스터 수습생인 앨리슨 제이크스 소위라고 한다.
그 외에도 다른 진영에도 카도르 제국은 안드레이 말라코브 대령(Kovnik),[30] 메노스 보호령은 수련생 트리스탄 듀란트, 크릭스는 메레디우스의 재앙 아이아코스, 용병은 가스톤 크로제, 사이라의 징벌은 삼원의 초보자 엘라라 등 새 수습생급 워캐스터가 나올 거라고 한다.
그리고 이 견습생 워캐스터들은 죄다 제작시 워머신 게임에도 등장하며 킥스타터 투자자에게는 한정판 모형을 준다고 한다! 원래 견습생 워캐스터는 시그나의 워캐스터 수습생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캐릭터이기는 해도 다른 세력도 견습생 워캐스터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캐릭터인 점을 제외하면 다른 제한이 없어서 시그나는 견습생만 둘이 나오는것도 가능하다. 시그나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왜 딴데도 수습생 푸나요 징징'이랑 '우리는 이제 수습생 둘 나오니 더 좋잖아'로 나뉜다.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 기간은 한달이고, 이틀만에 기본 목표치인 55만 달러를 모았다. 최종 모금자수는 19,829명이고 최종 모금액 1,578,950달러로 거의 3배 가까이 모았다. 이 모금액 액수에 따라 게임 컨텐츠가 늘어나는 특전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았다.
650,000달러 - 크릭스 팩션, 메노스 보호령 팩션 추가
661,000달러 - 이오스의 마법사 사냥꾼 에어리스 멀티플레이 추가
672,000달러 - 그레이고어 붐하울러 멀티플레이 추가
683,000달러 - 켈 베일록 멀티플레이 추가
694,000달러 - 고르만 디 울페 멀티플레이 추가
760,000달러 - 캐릭터 컬러링(아미 페인팅) 시스템
850,000달러 - 캐릭터 워잭 4종(썬더헤드, 베히모스, 메노스의 화신, 데스잭) 추가 + 스컬 아일랜드 익스페디션 에드온
1,010,000달러 - 싱글플레이 미션팩 불과 얼음 추가
1,021,000달러 - 강철투구 미늘창병 멀티플레이 추가
1,032,000달러 - 강철투구 소총수 멀티플레이 추가
1,043,000달러 - 자록 크로 멀티플레이 추가
1,054,000달러 - 크로 암살단 멀티플레이 추가
1,175,000달러 - 워캐스터 4종(에드워드 도미닉 다리우스, 알렉산더 카르체프, 메노스의 선지자, 리치 군주 터미누스) 추가 + 노 맨스 랜드 켐페인 시네마틱 컷씬 추가
1,299,000달러 - 싱글플레이 온슬로트모드, 코옵플레이, 싱글플레이 미션팩 다크 세듀션 추가
1,354,000달러 - 배신자 매그너스 배틀그룹 + 용병 팩션 추가
1,509,000달러 - 사이라의 징벌 팩션 추가
최종 모금액 1,578,950달러로 이 모든 혜택이 게임에 부여되었다.
덤으로 킥스타터 투자시 주는 각 세력별 견습생 워캐스터 모형과 시그나/크릭스 워캐스터의 능력치를 공개했다.
견습생 워캐스터는 모든 세력 공통으로 배치점수 3점, 집중점수 4점이다. 대체적으로 전단 내에만 적용되는 버프를 한개씩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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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제이크스: 전단 전체를 약간씩 이동시키는 주문과 전단 내 워잭에 걸 수 있고 자신이 그 워잭과 붙어있으면 같이 받을 수 있는 방어 버프 주문이 있다.
쌍검과 손대포를 가지고 있고 무기 기술은 일반 수습생보단 좀 낫다. 방어가 꽤 높으며 반면 장갑은 일반 수습생보다 좀 떨어진다. 근접전 중 교전 이탈시 자유 공격을 맞지 않고, 근접전에서 적을 죽였다면 기동을 끝낼 때 뒤로 빠질 수 있다.
방어가 높아서 방어가 높은 시그나 경장 워잭과 상성이 좋을 거 같다는 평이 일반적. 그 외에도 전단 기동력 버프도 있고 집중이 더 높아서 통제 범위가 일반 수습생보다 기니까 근접전용 워잭을 한대쯤 붙여주는 건 어떠냐는 의견도 있다.
배포한 PDF 설명에 마커스 브리즈번이 자기 주문인 마법 시야(Mage Sight) 주문으로 앨리슨을 도와줄 수 있다고 써놨는데, 실제로는 이 주문은 자기 전단에만 적용되므로 앨리슨은 혜택을 못 본다. 써먹고 싶으면 블랙 13을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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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듀란트: 전단 내 워잭 하나에 이 놈 본인&붙은 아군이 넘어지거나 밀리지 않고 본인은 장갑이 늘어나는 버프, 공격 주문 한개를 가지고 있다. 은폐/엄폐/잠행(Stealth)을 뚫어보는 능력이 있다. 무기는 창 한 자루.
평가가 제일 안 좋다. 은엄폐나 잠행을 뚫어보는 건 좋은데 가지고 있는 원거리 공격 수단이란게 마법 하나고, 집중이 개판이라서 증폭을 안 하면 명중이 개판이라서 이 능력을 살리질 못한다. 거기다가 전단 내 버프가 중형 워잭 한대를 굴리라고 준건데 딱히 생존 능력이 없다. 이점이라고 할만한 건 다른 견습생처럼 집중 4점이라는 것 정도고 별다른 특징이 안 보이는 게 문제. 대신에 방어 능력치 합(방어+장갑)은 견습생 중 엘라라와 함께 가장 높은 19다(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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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말라코프: 전단 내 워잭 하나가 매 차례마다 피해를 입는 대신 힘과 속도가 늘어나는 버프, 공격 주문 하나가 있다. 손대포와 검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버프와 생존성 모두 좋은 유망주. 힘과 속도 버프는 굼벵이에 근접전형이 대부분인 카도르 워잭에게는 언제나 아쉬울 거 없는 능력이고, 체력을 까먹긴 하지만 애초에 얘들은 체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잘 버틴다. 정 아쉬우면 정비사도 넣어도 되고…. 아예 작정하고 만든 건지, 능력치를 공개한 문서에 적어놓은 조언에도 '체력 높은 콜로설인 컨퀘스트 한번 써 보지?'라고 적어놨다.
방어 능력치 합은 최악(14+13=27)이나, 사격당할 때 주변의 언데드가 아닌 아군 전사(대부분의 병사)가 대신 맞아주는 능력이 있어서 쉽게 뻗진 않는다. 시범삼아 프록시를 써서 굴려본 사람 중에서는 아예 바로 옆에다 집중 가득 채워서 장갑이 빵빵한 워캐스터를 총알받이로 삼아서 개긴 사람도 있다나 뭐라나…. 대신 유폭에는 쥐약이다.
일러스트가 묘하게 게이같다고 까는 사람이 좀 있다. 마초가 많을 것 같은 카도르 답지 않게 호리호리한 미청년이라 그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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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코스: 주문 두개가 모두 전단 버프다. 전단 내 전원이 근접 무기에 치명적인 상처(피해를 입힐 시 대상은 한 차례동안 강인함 Tough을 잃고 회복/전이 불가)를 부여하는 주문과 자신에게 걸어서 전단 내 워잭은 이동력이 약간 늘고 근처에 전단내 워잭이 있다면 장갑이 느는 유지 주문이 있다. 작살과 검을 가지고 있고, 작살은 작살 답게 끌기(Drag) 능력이 있다. 이동을 끝내고 공격 전에 도약(Jump)할 수도 있다. 방어 능력은 딱 평균치에 잠행 보유.
역시 상당히 평가가 좋은 견습생. 일러도 멋지고 성능도 흉악하다. 잠행이 있어서 원거리에서 저격할 수도 없고, 설령 워잭이 없어도 적 단독 모형을 한둘씩 끌어와서 잡는 식으로 중요 모형 사냥만 해도 이득인데다, 워잭까지 붙으면 전단 이동 버프도 있으니 안 그래도 빠른 크릭스 워잭이 아주 날아다닐 것이다. 다른 단독 모형보단 좀 비싸긴 하지만 자체 능력만 해도 집중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강력하다. 그나마 단점이라고 꼽을만한 건 작살 사정거리가 썩 좋지 않다는거 정도? 위협 범위가 좀 늘어나는 수준이다. 작살로 끌어서 패면 되니까 화력 자체는 별로 떨어지진 않는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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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라: 전단 내 모형에 역습(Counter Charge)을 부여하는 유지 주문, 적을 죽이면 전단 내 워잭에게 집중 1점을 배정할 수 있는 공격 주문이 있다. 방어 능력치 합은 좋고(15+14=29로 트리스탄과 합이 똑같다) 근접 무기 두개를 가지고 있어서 대 보병 공격력은 괜찮다. 무기에도 적을 죽일 때 전단 내 워잭에게 집중 1점을 배정할 수 있다.
애매한 견습생. 평가가 별로 안 좋다. 집중 배정 능력이 있긴 하지만 직접 싸워야 하는 만큼 장식이고, 실질적으로 볼만한 점은 적이 근처까지 왔을 때 그 적에게 즉시 돌격할 수 있는 역습을 전단 전체에 부여한다는 점. 견습생인 만큼 많은 워잭을 운용하는 건 힘들지만 집중이 4점이나 되니 워잭 하나 정도는 맡겨도 될거고, 역습을 써먹기 위해 값싸고 길다란 무기를 가지고 있는 워잭 몇대 정도를 가지고 있다가 오는 적을 막아서는데 써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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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톤 크로스: 시그나, 보호령, 그리고 용병 헌장인 ★★★★(…), 탈리온(해적 헌장)에서 고용 가능한 용병 견습생 워캐스터. 레엘 출신이라서 카도르는 안 되는거 같다(간단한 설명에서 레엘 출신이란 언급이 있다). 한 차례동안 전단 내 모든 모형이 사격시 사정거리가 약간 늘어나는 주문, 자신에게 걸고 전단 내 전원이 기동 중에 적을 하나 이상 원거리 공격으로 잡았다면 기동을 끝낼 때
전속전진(Full Advance)할 수 있다. 무기는 2회 쏠 수 있는 2연장 손대포와 단검 두 자루. 사격을 피했다면 약간 움직일 수 있고, 아군 워잭과 교전중인 적에게 근접 공격시 명중률과 입힐 수 있는 피해가 올라간다. 또한 레엘 출신이라 뱅가드 워잭을 약간 싸게 가지고 나올 수 있다.
성능도 괜찮고 용병인 만큼 다른 세력에서도 고용할 수 있어서 평가가 좋다. 사격 능력이 있는 용병 워잭이면 뭘 받든지 괜찮고, 용병은 이미 뮬이나 마리너 같은 좋은 사격용 워잭이 있으니 아쉬울 건 없는 셈. 설령 워잭이 없더라도 본인 혼자서도 총을 두 발이나 쏘고 튈 수 있으니 집중까지 가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거기다 가장 충격적인 점은 이 녀석이 워캐스터라서 콜로설인 갈레온을 시그나/보호령 부대에 끌고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얘가 죽으면 땡인게 문제긴 한데……
시그나/크릭스 워캐스터인 달린 스터지스는 일반은 시그나 워캐스터고, 에픽은 대부분의 능력을 유지한 채로 크릭스 판으로 나온다. 심지어 특기마저 같다! 아마 캠페인 중에 죽고 나서 크릭스가 언데드로 써먹는 모양. 간단한 설명에 앨리슨 제이크스의 스승이라고 나오니 게임이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죽을게 확정된 비참한 인간이다.
2013년 7월 18일 스팀 그린라이트에 워머신 택틱스가 등록되었다. 당연한듯이 통과되었으며, 출시일은 2014년 8월경으로 정해졌다. # 7월 중순부터 앞서 해보기로 제공되고 있다. 가격은 킥스타터 후원자들을 고려하여 64.99 달러로 꽤 비싸게 책정되었고, 이로 인해 무식하게 높은 가격이라는 내용으로 리뷰에서 비난의 집중 포화를 받은 뒤 해당 가격을 딜럭스 에디션으로 돌리고 스탠다드 에디션을 39.99 달러에 내놓았다. (딜럭스 에디션에는 다량의 특전이 포함된다) 리테일판의 릴리즈는 8 월 ~ 10 월경으로 밝히고 있었으나 항목 가필 2014 년 10 월 21 일 현재 리테일 릴리즈의 정확한 일자에 대한 소식이 없이 유닛과 플레이 모드 추가만이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며 게임 내용은 얼리 액세스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속적인 유닛과 플레이 모드의 추가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턴제 택틱스 게임 주제에 20-30 프레임대에서 어색한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 불편하고 무성의한 UI 와 어딘가 나사빠진 사운드 이펙트, 워잭 부위별 내구도와 모델들의 스쿼드 시스템이 간략화되고 멀티플레이가 불편하며 코옵 부재가 예상되는 등의 문제로 견실한 완성도가 요원하여 중평은 평작 수준에 그친다. 단, TRPG 시스템에서 파생된 미니어쳐 보드 게임의 미디어 믹스로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되었다는 지극히 마이너한 태생을 고려하면 모델과 지형의 묘사는 훌륭하다. 상기 언급된 부재하는 부분도 교정의 여지가 보이고, 게임 자체에 가망이 없다기보다는 얼리 액세스에 공개된 양이 알파 버전 수준. 그러나 역시 팬심으로 즐길 것이 아니라면 차일피일 늘어지는 리테일 릴리즈까지는 상당한 인내를 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얼리 액세스 구매에는 주의를 요한다.
개발진에서는 포럼 피드백 등에서 2014 년 11 월 중 리테일 릴리즈를 언급하고 있다. 포럼과 리뷰에서는 10 월 중순 현재 공개된 앞서 해보기 수준을 고려하여 고작 1 개월의 시간으로 킥스타터 모금액 달성으로 약속된 컨텐츠를 다 채워줄 것인지를 우려하고 있다.
11.2.1. 워머신 테이블탑과의 차이
개발 초중기의 인터뷰부터 얼리 액세스 말기에 이르기까지, 개발진의 인터뷰와 포럼 피드백에서 내내 언급되는 것은 WM:T 를 WM TT 의 룰을 박제한 물건으로 만들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WM:T 는 원작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규칙으로 만든 턴제 택틱스 게임에 가깝다.스쿼드는 없다. 워리어 하나까지 모든 모델이 솔로 모델로 취급된다. 모든 모델이 멀티 운드 모델이며 적당한 수준의 워리어 모델만 되어도 헤비 워잭이 일격으로 처리할 수 없다. 전장은 스퀘어로 구분되며, 대각선은 대략 1.4 스퀘어로 취급한다. 근접 공격 모델의 기본적인 공격 범위는 1.4 스퀘어로 책정되어 자기 앞, 뒤, 양옆과 대각선 4 방향이 위협 범위가 된다. 워잭에는 시스템별 박스가 존재하지 않아서, 운드가 1 남은 워잭이나 32 개 남은 워잭이나 필드 위에서의 성능은 완전히 똑같다. 이때문에 랜서의 방패나 콜만의 디스럽션 피스톨의 위력이 심각하게 약화되었다.
앞서 해보기의 스커미쉬 게임에 사용되는 로스터 기준으로, 아미는 <50 점 + 선택한 워캐스터에 따른 추가 워잭 점수> 내에서 구성한다. 워잭 점수는 대개 20 점 내외이며, 해당 점수로는 오로지 워잭만을 넣을 수 있다. 부여된 워잭 점수 이상의 워잭을 집어넣을 경우 초과값은 아미 점수 (기본으로 주어지는 50 점 - HQ 에 쓰인 비용) 에서 소모된다. 참고로 아이언클래드가 14 점, 차저가 8 점 수준이다. 워리어 모델들은 2 점에서 5 점 사이를 오간다.
모델의 스탯은 0 에서 5 사이의 값을 가지고, 공격의 명중 판정은 3D6 을 기반으로 타겟 넘버 10 이상에서 명중 (50%) 한다. 여기에 대척 스탯사이의 차이값을 계산하여 확률이 결정된다. MAT 3 슬레이어로 DEF 0 저거너트를 공격하는 것은 3D6 에서 타겟 넘버 7 이상 (67%) 을 요구하는 식이며, 워잭에 포커스를 사용하여 부스트하는 것은 다이스를 늘려주지 않고 고정값을 더한다. 데미지 부스트의 경우 타격 성공시 1-3 내의 데미지가 랜덤으로 추가된다. 해당 부분의 증가량은 얼리 액세스 시행 중인 현재도 밸런스 조절 중이다.
당연하게도 모든 모델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고, 모델별로 특수능력과 사용 스펠에 다양한 가감이 있다. 전체적으로 방패벽과 협동 공격이 사용 가능한 모델이 대폭 증가했다.
12. 기타
위에서도 누차 설명했지만, 워캐스터가 가장 중요한 모형이고, 죽으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플레이가 상당히 전투적이다. 거기다 Warhammer 40,000의 요충지 점령이라든가, 포우의 방어전같이 전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미션은 없다. 미션은 그저 가운데로 모여서 쌈질하기 위한 포석일 뿐… 그래서 미션을 한다해도 어차피 캐스터 죽이면 내가 이김ㅋ 하며 미션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그렇게 로스터를 짜면 미션에 관계없이 승률이 높아지기도 하고.[31]
[1]
다만, 스팀펑크 특유의
빅토리아 시대의 느낌은 거의 없어서 스팀펑크로 안쳐주는 사람도 있다.
[2]
일반 에어리스는 워캐스터의 필수요소인 집중을 날리는 화살을 쏠 수 있다. 분노는 그런거 없ㅋ엉ㅋ!
[3]
물론, 코르텍스는 살아있어야 한다.
[4]
미디움베이스 이상으로 제한된다.
[5]
모형 종류만 500가지 정도 된다. Warhammer 40,000이 대략 850개 정도의 모형을 가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모형이 많다. 풀메탈 판타지로 만들기로 작정이라도 한듯, 주석 베이스까지 있다.
[6]
금형의 소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1개의 스프루를 만드는 금형을 파는 데 수천만원 ~ 수억원 정도 한다.
[7]
사실은
게임즈 워크샵이 좀 특이한 케이스일 뿐, 대부분의
미니어처 게임 모형 제작사들은 주석 모형이 주력 제품군이였다. 2013년 전후로 소규모 회사 중에서도 플라스틱 모형을 뽑는 회사가 생기고 있다.
킹덤 데스나
말리폭스가 대표적.
[8]
PVC로 알려져 있다.
[9]
사실 PVC가 내구도면에선 압도적인 면은 있다. 떨어뜨려도 조금 휘고 마는 정도니. 문제는 디테일이 사정없이 구겨졌다는 점이다.
[10]
GW가 툼 킹과 브레토니아를 단종시키며 레거시로 빼버린 것 외에는 비슷한 사례조차 없는 일이다. 비슷하게 모델을 밴 먹이는 경우를 찾자면 부스터 시스템을 사용하는 콜렉터블 미니어처 게임. 이쪽은 모델풀이 주기적으로 계속 바뀌고 일부러 레어도가 높은 모델은 더 강하게 만드는 등 TCG와 비슷한 느낌이 강해 주기적으로 하는 밸런스 패치 느낌이라 반발은 적은 편이다.
[11]
그런데 사실 국내 위키라고 해봐야 이곳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12]
저거너트 1대, 디스트로이어 1대, 소르샤 1명.
[13]
워락 1, 카니비언 1, 슈레더 4.
[14]
캡틴 1명, 택티컬 마린 10명, 터미네이터 5명, 드레드노트 1대.
[15]
Boost, 공격 굴림이나 피해 굴림시 주사위를 하나 더 굴린다.
[16]
근접형 중장 워잭은 같은 중장 워잭의 장갑도 손쉽게 뚫기에 중장 워잭급 공격력이면 경장 워잭 따위는
두부에 불과하다. 평균 2정도 나는 장갑의 차이도 차이지만 피해 상자의 12개 정도가 전투력과 연결되는 워잭의 특성상 박스 30개와 25개의 갭은 정말 크다.
[17]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워잭 포인트 때문에 한기만 넣는 것을 비꼬는 것.
[18]
Tough, 모든 생명력을 잃었을때(Disabled) d6을 굴려 5, 6이 나오면 1점 생명력을 유지한 채로 넘어지는 특규.
[19]
창조신이나 내세를 믿지 않고 조상들의 영혼을 보존하여 그 영혼과 의식을 신정시하고 있다.
[20]
22인치의 무시무시한 사정거리를 자랑하는 몰릭 칸부터 게임상의 헤비라면 전부 한턴에 보내버릴 수 있는 브론즈백 타이탄, 캐릭터 타이탄 센트리 티베리온까지 아쉬운 것이 없다. 이는 가간츄언인 맘모스가 발매되며 절정에 이른다.
[21]
Gatorman Posse, 포세가 아니라 파시로 읽는다. 발음은 팟씨에 가까움.
[22]
특기 Feat가 초A급 특기로 인정받는 크레오스의 '메노스의 분노'와 거의 맞먹는다!
[23]
이모렌 전역에 패로우 마을이 있다. 거의 와우의 멀록 수준.
[24]
패로우들의 '유능'이란 자기 자리를 넘보지 못할 정도로 아래 것들을 찍어 누를 수 있는 강력한 자를 말한다. 워해머의 오크와 사고방식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듯.
[25]
자칭 성함이 어마무지한데 정확한 명칭은 Lord Carver, BMMD, Esq. III이다. 번역하면 '가장 막대한 파괴를 불러 일으킨 자(Bringer of Most Massive Destruction)' 카버 3세 경 님이시다. 오역이 아니라 정말 멋져보이는 칭호는 다 가져다 붙여서 막 만든 이름.
[26]
농담이 아니라 테마포스의 이름이 "Mad Science'이다. 애초에 패로우에 협력하는 이유도 아무리 자르고 떼고 붙여도 잘 살아남는 훌륭한 실험 재료를 얻기 위함. 거의 팀 포트리스2의 메딕을 능가하는 수준의 정신 세계를 갖고 있다.
[27]
근접 지향의 카버 경과 마법 지향의 아르카디우스 박사가 있다.
[28]
보통 마법사의 명중률은 6~7이며 정예가 8 정도. 워캐스터는 5~10 정도이다.
[29]
별명이 용개다…
[30]
이 윗 계급이 사령관(Kommander). 기본적으로 소위 달고 시작하는 시그나와는 달리 카도르 워캐스터는 드물기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대령 계급을 달고, 기본 계급이 높아서인지 시그나 워캐스터보다도 기본적인 권한이 더 많다.소르샤는 사령관 단 뒤에 워캐스터 재능이 드러난 건 안자랑.
[31]
미션의 목적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로스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