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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우크라이나 선방 시나리오/우크라이나 완승/기타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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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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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약 우크라이나 완승으로 종결되었을 때의 기타 세력의 상황을 예측한 문서.

2.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중국 러시아 패권 전쟁이 실패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므로 쉽사리 전쟁을 벌일 수 없게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완승으로 전쟁이 결론나면 화독 성향인 차이잉원을 비롯한 대만인들의 사기가 크게 오르는 상황이 된다.[1]

일단 우크라이나 중국의 관계는 파국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이번 전쟁에서 노골적으로 러시아 편을 들었고 전쟁 이전 중국에서 사이버전을 감행했다는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국 부차 학살 때도 러시아를 편들었기에 우크라이나 내에서 반중 감정이 매우 높아졌고, 이에 따라 중국과 체결한 일대일로를 파기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전후 우크라이나에 영향력 투사를 노리려고 전후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 등에 참여하려고 해도 크게 실질적인 지원도 하지 않아서 일단 군사지원을 매우 적극적으로 해준 미국, 영국, EU, 캐나다, 호주에게 밀릴게 명확하고, 비살상지원만 해서 서구권보다 지분이 적을 동아시아권에서조차 확실히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지원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게 밀릴 확률이 높다.

중국 러시아 관계는 개선될 것이다. 이번 전쟁에서 중국이 외교적으로나마 러시아 편을 들었고 그나마 러시아가 대규모의 경제교역을 유지할 나라가 중국, 인도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로서도 중국 이번 전쟁에서 말 그대로 외교적으로나마 편을 들어준 것이지 서방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준 것과 같은 수준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것[2]은 아니다 보니 서로 일정이상으로 가까워 지지는 못할 것이다.[3]

그리고 만약 푸틴 정권이 무너지고 자유 러시아 군단을 전신으로 하는 러시아 신정부가 들어서 러시아 신정부가 기존의 푸틴 정권과 달리 중국 시진핑 정권의 여러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한다면 중러관계 개선은커녕 중러 양국 간에 전쟁이 일어나지만 않으면 다행인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될 것이다.[4] 이 경우 중국 시진핑 정권이 러시아의 푸틴 정권 잔존세력 및 그 지지자들의 망명을 받아주고 중국 내 푸틴 정권 망명정부 설립까지 허용한다면 중러관계는 더더욱 적대적으로 바뀔 것이다.

2.1. 양안관계

대만 침공은 서방 국가들의 지원도 지원이지만 일단 섬나라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중국을 집중 감시하는 미국, 일본의 눈을 피한 채 병력 수송을 할 상륙함 같은 군함을 몰래 집결하기도 힘들어서 우크라이나 침공보다 훨씬 어렵다.[5]

게다가 상륙함 등 병력이 집결하려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미국 중국 대만을 무력침공 시 한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과 같은 인근 동맹국들까지 총동원해 전면개입하겠다는 뜻을 굳이 숨기지도 않고 있다.[6]

게다가 미국에게는 실전도도 높고 장비도 최신장비를 다루는 넘사벽 해군 제7함대가 있다.[7] 미군 외에도 일본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의 함선 스펙과 F-35를 비롯한 항공전력도 우수하고, 한국군의 지상군 화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싱가포르군 역시 규모는 작지만 1인당 장비 품질은 매우 우수하다.

한마디로 대만 한 번 잘못 건드렸다가 미국의 호령 하에 미국 + 대만 + 한국 + 일본 + 싱가포르 + 서방 연합 vs 중국의 전쟁으로 번질 위험성, 그리고 여기서 중국 반중 연합의 공세에 박살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 이건 중국이 전랑외교로 출구전략을 전혀 안만든것도 크다 대만만 괴롭힌게 아니기 때문이다.[8]

게다가 중국을 성가시게 여기는 인도 베트남[9] 중국이 불리해지자마자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인도에 의해 티베트 독립이 생기고 쓰촨 등 서부 지역이 흔들리며 베트남과 맞닿은 광시 좡족 자치구도 불안해진다.

대외 전쟁에 있어 러시아의 행보를 보면서 전시국제법을 대놓고 무시하는 게 리스크가 크다는 걸 깨닫고 어느 정도는 지키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10]

다만 대만 침공은 물 건너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러시아보다 병력손실에 어떤 면에서는 더 둔감한 국가가 중국이므로 어지간한 인명 손실로는 여론이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 베트남 정복도 아니고 고작 캄보디아에서 베트남군을 철수시키기 위해 압력을 넣겠다고 26,000여 명의 전사자를 감수한 국가가 중국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완승 시 러시아가 재건되려면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며, 그 동안 중국은 서방의 유일한 적으로서 집중포화를 맞아야 한다. 지금까지 러시아와도 친하게 지낸 것도 서로서로 서방의 어그로를 끌어주면서 탱킹한 사이였고 가뜩이나 중국 미국 하나와 대결하는 것도 벅찬 상황에서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서방 전체를 전부 감당할 정도로 중국의 국력이 강한 것은 아니다.[11]

러시아까지 몰락한 상황이라면 대만 정복을 꿈꾸기보다는 어떻게든 덩샤오핑의 1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로 외교정책으로 바꿔 저자세를 보이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통일을 추구하는 한편 갖고 있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서방과의 세력권 협상에 유용한 카드로 쓰는 게 더 유리하다. 그리고 팽창은 지금의 일대일로 수준을 넘어서지 않을 것이다.[12]

대만 중국이 침공하는 순간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반드시 참전하며 반도체 1위 기업 TSMC 같은 중요 시설들이 많은데다 화교 자본들이 대만에 많이 투자되었기 때문에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 뻔하다.[13]

거기에 우크라이나가 그랬듯 대만도 일치단결해서 중국에게 결사항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한 문제이다. 그나마 우크라이나 내에는 친러 지역이 있었지만 대만에서는 그나마 중화민국으로서의 타이완 독립운동 화독을 추구하는 경우와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중화민국 중심의 통일을 지향하는 통일파조차 중국에 비우호적이다.[14] 그리고 대만 역시 잃을 것 다 감안하고도 중국에 타격을 주려고 할 것이다.

심지어 대만을 침략하게 되면 일본 가나가와 요코스카, 나가사키 사세보, 오키나와에 있는 주일미군이나 미국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미국 하와이에 있는 미국 해군 제7함대가 무조건 파병되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과 전쟁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대만 경제 반도체, 전자부품 등의 수요로 인해 성장하게 되고, 방역 정책 등으로 인해 대만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반대로 반중 정서가 강해져 외교적으로 불리하며 일부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대만에 외교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점차 독립적인 국가로 인정해주고 있다.

2.2. 한중관계

북한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된다. 일단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게 되면 러시아 중국의 영향력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때까지 계속 북한 정권을 비호한 중국 러시아보다 더 지탄을 받게 되고 이제 미국, 영국, EU 중국을 더 강하게 견제할 것이다.

북한군이 더 이상 함부로 도발하지도 못 할 정도로 국제 사회의 시선이 북한 쪽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고, 북한 정권 북핵 개발 불법 자금을 수집하지 못 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의 발언권이 커지는 만큼 북핵 폐기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그 만큼 중국이 져야할 책임이 더 커지게 된다.

추가적으로 비상 사태가 발생할 때 중국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북한 지역에 침입하면서 병아리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나 한국 위주의 흡수통일, 북진통일, 평화통일을 방해할 수 없게 된다.[15]

그리고 THAAD 배치,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를 비롯한 중국 한국을 상대로 하는 역사 왜곡, 문화 침탈 및 내정 간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 한국 역시 이번 전쟁을 통해 일본보다 중국을 더 경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16]

추가적으로 러시아, 중국을 견제하는 국가로써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상승하면서 중국 입장에서는 일본 하나로도 버거운 상황에 한국과 대치하게 되면서 안보 전략 상 불리해지게 된다. 당장 양안통일을 원하는 외성인의 지지를 많이 받는 대만 국민당조차도 양안관계에서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어 대만 한국, 일본과 같이하면 중국만 불리해진다.

그리고 남북관계에서 큰 소리 치던 입장인 중국은 오히려 북한 정권을 대변했다는 이유와 6.25 전쟁 침략국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한중관계에서 한국에게 주도권을 내주어야만 한다. 게다가 한중관계에서 미국, 영국, EU 등 변수로 인해 중국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2.2.1. 반론

우크라이나와의 관계가 틀어지며 중국이 주눅들게 될 것이란 주장은 서방의 합리적 외교에 익숙한 우리나 떠올릴 만한 발상이지, 중국이 떠올릴 발상은 아니다.

이미 일대일로만 봐도 알 수 있듯, 중국은 주변국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일말의 관심이 없다. 오히려 위기의식을 자극하여 중국이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지나 않는다면 다행이다. 기억해야할 것은, 중국은 이제 막 패권주의로 굴기하고 있는 나라라는 것이다. 자기가 직접 털린 것도 아니고, 고작 우방국이 패전했단 이유 하나로 그들이 자존심을 굽힐 리 만무하다.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더 암울한데, 중국이 입지가 줄어들면 줄어들 수록 그 돌파구를 북한 지원의 형식으로 뚫으려 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서방이 원하는 해법에 최대한 딴지를 걸 것은 당연하고, 온갖 사탕발림과 경제지원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북한을 꼬드겨 대리 갈등을 일으키려 할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서방과 관계가 나쁠 때일수록 북한을 더 대놓고 지원해줬던 게 중국이다. 그나마 그들이 북한과 사이가 멀어졌던 것은 개혁개방 이후, 즉 서방과 친분이 다져진 후였다. 지금까지의 전략이 그래왔는데 앞으로 그러지 않을 가능성은 낮다. [17]

그나마 양안관계에 있어서는 중국이 움츠러들만한 요소가 많다. 상술되어 있는 대로 미국을 전쟁상대로 삼기는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다만 위의 설명대로 한국이 정말 그 포위망에 적극적으로 끼어 들 수 있을지, 혹은 심지어 전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따져봐야 할 게 너무 많다. 상황 설명을 위해 나열돼야 할 정세는 한도 끝도 없지만, 여기서는 양안전쟁 발발시 참전 여부에 대해서 간단히만 살펴 보도록 하자.

일단 한국 참전이 기정사실화 되는 제1원인으로 '한미방호조약'을 들고 나올 게 뻔한데,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이미 그 명칭과 달리 '실제로는 한국군이 미국 유사시에 동원될 수 없으며, 미국이 한국 유사시에만 병력을 동원'할 권리만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미국의 '한국 방위조약'으로만 기능하고 있다.[18]

결국 참전 할지 말지의 선택은 조약 여부와 무관하게 한국 정부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한국 정부가 참전을 결정하면 중국이 가만히 있을까?

상호방위 조약 때문에 "참전 할 수 밖에 없었다"가 되는 것과, "참전하기로 선택했다"가 되는 것은 외교적 수사법에 있어 의미하는 바가 하늘과 땅 만큼 다르다. 주한미군의 병참기지로 남는 것 정도야, 사실 이것도 확실하다 단언할 수 없지만, 중국도 크게 뭐라고 하진 않겠지만, 아예 파병을 해버리면 중국은 한국에게 심한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현재 한국은 북한이라는 주적을 맞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육군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데 과연 이 상황에서 대만에 군대를 파병할 수 있는 지가 의문이다. 한미연합군 입장에선 대만 파병보단 차라리 북진이 더 현실성 있을 수도 있다.

2.3. 특별행정구 문제

홍콩 마카오 친미, 친영, 친서방 여론이 매우 강한 지역이고 반중 여론이 많다. 그래서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다. 우산 시위, 보안법 반대 시위 홍콩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그래서 중국공산당 전국인민대표대회를 이용해서 홍콩 기본법의 해석 변경 후 보안법을 밀어부치면서 일국양제 원칙을 사실상 무력화했고, 인민무장경찰 경찰 홍콩 경찰, 마카오 보안부대 소속 마카오 치안경찰국을 통제하면서 홍콩, 마카오의 여론을 억압했다.

그런데 러시아가 패배하고 중국 외교적 위상이 위태로워지면 일국양제가 보장되는 특별행정구 홍콩, 마카오의 여론이 동요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중국 경찰,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소속 주홍콩 인민해방군과 주마카오 중국인민해방군이 아무리 억압한다고 해도 쉽게 억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 지위가 2047년까지 기한이 남아있고 아무리 보안법으로 특별행정구 일국양제 원칙을 억압하더라도 중영공동선언, 홍콩기본법[19], 중국-포르투갈 공동선언[20]으로 인해 영국, 포르투갈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중국 미국, 영국, 포르투갈, EU 등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홍콩인, 마카오인의 상당수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포르투갈, EU 시민권을 갖고 있는데다 국제적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중국 본토 천안문 6.4 항쟁와 같이 폭력적 진압이 불가능하다.

추가적으로 홍콩, 마카오의 민주화 운동이 커질 수록 광동, 푸젠 홍콩, 마카오와 문화가 가깝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에서 민주화 운동이 거세지고 이는 중국공산당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힘들다. 아무리 경찰, 광전총국 금순공정 검열 방식으로 통제해서 무마한다고 해도 쉽게 진압되기는 힘들다.

자칫하면 중국 정국 불안 중국공산당 체제가 불안해지고 시진핑의 독재 체제 역시 불안해진다. 덩샤오핑 시절과 달리 경제 성장이 불가능하고, 미국 등 서방권의 견제로 인해 더 불리하다.

그리고 천안문 항쟁과 달리 경제 성장을 명분으로 중국인들을 무마시킬 수도 없고, 코로나 문제 역시 추가될 수 있는데다가 외부 정보를 차단하기에도 위험 부담이 크다.

그리고 상하이 봉쇄까지 겹쳐서 중국으로서는 그야말로 외우내환인 상황이다. 더구나 홍콩이나 마카오와는 달리 상하이시 특별행정구가 아니다. 그래서 모든 책임을 중국 중앙인민정부가 져야 한다.

그리고 중국 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지역이라서 홍콩에서 했던 식으로의 강압적 진압을 하는 것은 법적으로 쉬우나 자칫하면 저장, 장쑤, 푸젠, 광둥 등 동남 해안 지역 내 부유한 지역들의 여론을 자극할 수 있다.

2.3.1. 반론

물론 낙관적인 상황이 나올 수도 있지만 중국이 오히려 더 폐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천안문 6.4 항쟁 이후 중국 검열을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일단 중국의 입지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이 멸망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중국이 오히려 미국, 영국, 프랑스와 각을 세우고 반서방 연합의 수장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양안관계 대북관계에서 오히려 더 한국에게 불리할 수도 있다.

2.4. 결론

중국이 더욱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든 그렇지 않든, 어느 쪽이든 간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이긴다면 중국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사건으로 각인될 것이다.

3. 중동

3.1.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이란은 불가피하게라도 미국, 영국, EU, NATO 진영과의 핵협상에 불리한 조건으로 임할 가능성이 있었다. 다만 중국의 지원을 통해 버틸 가능성 역시 있다.

이미 이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과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을 규탄하며 21세기 반미 진영의 구심점이 될 뻔했으나 2020년에 일으킨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 격추 사건에서 타국의 여객기를 미군 미사일이라며 오인 격추하면서 자국민을 학살하고, 반미 동맹의 구심점으로서의 위상이 실추되었다.

3월 4일 바이든 행정부와의 대화 도중 핵 합의에 복귀하겠다는 언급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생겼다. 핵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미국이 이란산 석유에 대한 제재를 해제해 주는 쪽으로 가닥이 모아지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반미/반서방 일변도에서 자유 진영에 가까운 중립으로 기우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란이 핵 합의를 지킬 가능성[21]은 매우 낮으므로, 주변국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설령 핵 합의를 지키더라도, 자기 세력권에서 이란이 빠져나가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 러시아가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있고 이에 이란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5월 2일 새벽, 이란의 정보기관이 서방의 고위급 직책의 인원들을 암살하려고 했다가 발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이다. # 또한 여름이 넘어가자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도 모자라 단거리 살상용 미사일까지 지원하는 등의 행보로 우크라이나와 척을 졌다.

한편 2022년 이란 시위가 발발함에 따라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데, 만약 시민 혁명이 성공하여 반미주의인 신정 체제가 전복될 경우, 우크라이나 정부에 정식으로 사죄를 할 가능성은 있다.

3.2.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 이란의 핵협상이 진전될 경우 이란 견제를 이용해 중동 각국과 관계개선을 겨우겨우 이뤄낸 이스라엘의 입지가 좁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러시아-시리아 관계로 인해 미국의 우방을 자처하면서도 미국 이란의 핵 협상에 대해 크게 반발했다. 그런데 미국, 영국 EU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와 EU의 새로운 가스전을 위해 이란 제재를 완화하며 이스라엘의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란 미국, 영국 EU 앞에서는 핵 합의를 지키는 척을 하고 ICBM, SLBM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이스라엘을 공격할 중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폭격기를 수입하면 이스라엘의 안보 위기가 더 심해진다. 그래서 이번 대러제재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5월 1일 러시아 외무부가 이스라엘을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성명을 내버리자 이스라엘이 격분하여 이번 전쟁에 대해 관망하는 자세를 버리고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미 아이언 돔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 외의 다른 무기들이 조만간에 우크라이나로 공여될 가능성도 생겼다. 그 때까지는 지지 성명만 언급하고 팔레스타인 문제 때문에 조용히 있던 상황에서 대놓고 지원하게 되었다.

러시아에서는 이스라엘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자국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는 계산을 끝냈는지 사과를 했지만 이미 이스라엘의 역린인 나치 독일, 홀로코스트 문제를 건든 이상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말로 끝낼 상황은 아니다.[22]

3.3.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한편 팔레스타인은 반서방 진영이 위축됐다는 것 그 자체로만으로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나마 압하지야 남오세티아와 달리 이슬람 지역인 중동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지지를 받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이 '동등한 국가로써의' 입장에서 이스라엘과 분쟁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반서방권의 세력 약화로 원래의 민족강역 수복은 물건너갔고, 현상유지도 그나마 운이 좋아야 가능할 것이다. 자칫하면 서방권 국가들의 협상 중재 포기 및 진영논리로 인해 국가 운영능력을 상실하고 주권을 영영 잃을 수 있다.

3.4.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역시 힘을 잃고 퇴진할 가능성이 생긴다. 그러나 현재 이미 아사드 정권 쪽으로 시리아 내전의 전세가 역전된 지금, 과연 현재 시리아 반군이 아사드 정부군에게 빼앗긴 영토를 되찾고 아사드 정권을 몰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시리아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아사드 정부군 못지 않게 반군 역시 여러 전쟁 범죄들을 자행하고, 이들 대부분이 이슬람 극단주의 노선을 외치는 등 서방의 불신마져 받게 된 상황이라 서방 국가들이 아사드를 혐오하더라도 반군을 돕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재의 시리아 반군이 구심점을 전부 잃고 이들리브 한 구석에서 터키의 산소 호흡기를 달고 연명하는 괴뢰단체로 전락한 것을 감안하면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집중하기 위해 시리아에서 무기와 병력을 뺄 경우 에르도안이 그 기회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3.5.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UAE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도 미국 이란의 핵협상에 반발하는 중이다. 수니파 국가인 그들에게 있어 시아파 국가이자 자신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이란은 경계대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가까워질 수 있으므로, 잘못하면 중동 전체가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위험이 생겼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사이에서 양다리 외교를 실시하면서 서방 진영이 과거와는 다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물론 러시아가 몰락하고 그 다음 타깃이 중국인데다 아직까지는 서방 국가들의 국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아무리 사우디아라비아, UAE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틀어진다고 하더라도 미국과 척을 지면 사우디아라비아, UAE가 손해를 본다.

그래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이란과 베네수엘라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제할 때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리고 이번 전쟁으로 인해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 유럽의 에너지 자원들을 충당할 수 있는 국가 중 두 곳이 사우디아라비아, UAE이기 때문에 이들과 이란의 외교 관계에 신경써야 한다.

3.6. 기타 국가들

한편 요르단, 이집트, 이라크, 레바논, 카타르, 알제리 등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이길 경우의 행동과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이들 역시 서방 진영 반서방 진영 사이에서 대외 정책을 펼친데다 전쟁 발발 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양쪽에서 구소련제 무기들을 구입하거나 국방 사업을 펼쳤던 전적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4.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친하게 지내던 나라 중 하나인 러시아가 패전해서 중국 견제에 있어 부담이 많아질 것이다. 중러관계 개선으로 진작에 무의미해진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중러관계가 계속 좋았던 것은 아니고,[23] 청나라 루스 차르국 시절부터 이어져온 악연 때문에 갈등도 있어서 인도의 입장에서 러시아는 중국의 브레이크 역할을 해주면서, 중국과 인도의 갈등이 심해질 때 중재자 역할도 해주는 고마운 나라이기도 했다. 그런데 러시아의 패전으로 인도의 입장에서는 중국 견제를 위해 친서방 정책을 강요당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는 것이다.

물론 그러면 그냥 친서방 정책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한국과 달리 인도에게 서방은 러시아처럼 신뢰할 수 있는 우군이라는 인식이 없다. 근래 인도가 쿼드나 IPEF에 가입하면서 친서방 성향인 것으로 오해받고 있으나, 인도가 쿼드나 IPEF에 가입한 것은 단지 중국 견제라는 서방과 인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가입한 것일 뿐 인도는 전통적으로 친소, 친러 성향이었고, 자연히 서방, 특히 미국과는 냉전 시기 내내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런 만큼 인도에게 서방은 러시아처럼 자신들이 중국과 파키스탄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와줄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 자체가 없고 따라서 서방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친서방 정책을 강요당한다면 인도로서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는 그래도 중국처럼 러시아의 학살까지 옹호한 것은 아니기에 아예 관계가 파탄까지 나지는 않겠지만 전쟁 내내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거나 러시아와의 교역을 늘리는 등 친러적인 행보를 보여왔고, 러시아가 패전하더라도 이 노선을 바꿀 가능성은 낮기에 이래저래 불편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5. 그 외

미얀마 민주화 운동 역시 같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극을 받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친러 상당수가 러시아가 침공해 전향한 경우라면 미얀마는 여러 민족이 갈라져 분쟁을 벌이는 판세라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다.

또한 미주 내 반미 국가들인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24]에도 민주화가 진전시키거나 국민들로부터 진전을 위한 개입 용인을 받는 가능성도 생긴다.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에리트레아와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그리고 아예 정부군을 파병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서방 세계의 압력으로 인해 향후 유니세프 등 인도적 비정부지구가 주관하는 인도적인 지원에서 한동안 배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세계가 신냉전의 막이 오를 위기에서 제2세계가 급격히 힘을 잃고 제2 탈냉전 시대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당연하지만 2세계 대표주자중 하나인 중국과 러시아중 하나인 러시아가 전쟁에서 졌으니, 러시아급에도 못 끼는 북한, 쿠바, 파키스탄, 시리아 같은 국가들은 말할 것도 없다.

다만, 이 시나리오의 피해를 가장 크게 볼 지역은 러시아의 또다른 국경지대인 캅카스쪽이다. 이들 소국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면서 러시아의 자치주, 러시아의 영향력을 받는 친러국가가 있는가 하면 러시아와 인접국 이란, 튀르키예의 영향력을 받는 나라들이 있다. 이 나라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패배를 목도하게 되면 당연히 날뛰게 되어 있다. 가장 먼저 아제르바이잔이 2022년 3월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휴전협정을 깨고 아르메니아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러시아에 완패한 조지아에서 남오세티야를 되찾기 위해 움직이자는 여론이 들끓으면서 이 지역이 우-러 전쟁을 틈 타 동시다발적인 국지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 대만은 입장상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편이어서 지금도 이번 전쟁을 참고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성공 결과가 확인되면 대만이 중국과 분쟁이 났을 때 체급 차이가 매우 큰 적을 상대해야 하는 방어자의 입장에서 전략을 구축함에 있어서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다. [2] 상술한 것처럼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이버전을 감행한 정황이 드러났지만, 아무래도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에 비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중국 입장에서도 러시아를 전면적으로 도우면 함께 국제사회에 단단히 찍힐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자국의 부담이 커진다는 이유는 있다. 여담으로 중국 역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주변국 및 소수민족에게 저지른 부정적인 행적이 적지 않다. [3] 당장 중국은 러시아를 지원하기 어렵다. 경제도 불안정하고 미국 등 서방권에서도 중국의 대러 영향권을 없애기 위해 친미, 친영, 친서방 성향의 정부를 구성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그래서 미국 등 서방권이 경제 지원을 직간접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러시아는 서방권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 [4] 특히 남한 정부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신정부를 인정하여 푸틴 정권 잔존세력과의 관계를 청산한다면 남한 또한 그런 혼란에 휘말릴 위험성이 있다. [5] 이 것 때문에 중국이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면 미국, 한국, 일본 등이 중국을 먼저 침공할 엄두를 못 내게 하려고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대량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 [6] 만약 한국군 파병이 이뤄질 시 미국 한국의 안보 공백을 메꿔주기 위해 주한미군 추가 배치, 브라운 각서, 무기대여법과 같은 한국군 추가 지원, 핵우산 가동 등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그렇지만 한일관계 변수와 독도 수호 문제, 북한군 문제가 거론되었다. 그러나 미국 타이완 관계법, 타이완 동맹 보호법, 대만 보증법을 통과 시킬 정도로 대만에 대한 수호 의지가 매우 강하며 한국을 압박해서라도 파병을 하던지 북진을 하던지 할 것이다. [7] 중국 입장에서 암울한 사실은 샌디에이고에서 대기하고 있는 미 해군의 진짜 주력인 제3함대까지 동원될 수 있다는 점이다. [8] 정말 심각한 문제는 친중국가들까지 괴롭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반중국가들은 반중국가니까 알 바냐며 핑계라도 댈 수 있지 같은 편인 친중국가들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탓에, 예를 들어 일대일로의 경우 사업 자체의 불합리성 때문에 참가한 국가들은 오히려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고 이에 대한 중국의 태도는 참가국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해당 국가들에서는 반중감정이 높아지고 있으며 각 국가의 정부들에서도 일대일로 사업에 대해 재고, 취소 등 발을 빼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안 그래도 적이 잔뜩 많은 상황에서 몇 없는, 그렇다고 별 힘도 없는[25] 아군들마저도 내쳐버리는 실책을 저지른 것이다. [9] 월남전 당시에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와 적대 관계였지만 중월전쟁 영토 분쟁으로 인해 미국과 가까워지고 반중 정서가 강해졌다. 애초에 자국을 3차례에 걸쳐 지배하고 1000년간 적대관계와 친선관계를 반복하고 국경까지 접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보다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10] 다만 중국 러시아보다도 더한 군국주의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왜곡된 중화사상을 가진 극단주의자들이 매우 많기에, 중국이 전쟁을 할 때 민간인에게 대놓고 미사일을 쏟아부은 다음 항공기를 이용해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놓고 화학무기를 살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11] 친중 국가들 중 영국, 프랑스만큼 국력이 강한 국가는 전혀 없다. 군사력으로 봐도 파키스탄 하나만 재래식 전력이 영국 프랑스보다 약한 터키와 비등비등할 뿐이다. 그러나 파키스탄 경제가 불안하기 때문에 중국을 지지하기만 할 가능성이 높다. [12] 그마저도 각국의 부채 문제를 적당히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처럼 뻗대다가는 서방이 접근해서 대환대출해줄 테니 체제 탄압 수위 완화하고 자기들 편에 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또 참가한 나라들은 하나같이 중국에게 막대한 빚만 지고 얻은건 없어서 중국에 대한 불만이 크다. [13] 일단 TSMC 미국 Apple, AMD, NVIDIA, Intel과 계약을 맺고 있고, 반도체 사업을 부활시키려는 일본과 상황이 맞물려 일본이 공장 부지와 지원금, 세금 감면을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TSMC도 많이 투자했다. 그리고 TSMC 외에도 Realtek 등도 중요한 기업이다. 심지어 반도체에서 라이벌인 한국 조차도 대만 기업들과 교류가 많다. [14] 하다못해 그래도 친중이던 중국 국민당조차 중국이 대만을 대하는 태도에 이대로라면 양안관계에 대해 재고하겠다고 경고했다. [15] 자칫하면 평안북도 신의주 함경북도 나진시 국군이나 주한미군 기지와 접할 수도 있다. [16] 한일관계의 경우 서로 민주주의 국가이기에 정부가 바뀌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환기가 되거나 관계를 개선해볼 수 있는 등 서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해왔고 실제로 정부가 바뀌어 감정이 환기되거나 관계가 개선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시진핑이 집권하면서부터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상대로 만물중국기원설 등으로 어그로를 대차게 끌어옴과 함께 주변국들을 향해 제국주의적 행보를 보였다. 거기다 2020년에는 자기를 포함한 전세계에 빅엿을 선사해 반중감정에 불을 지폈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전세계적으로 불타고있는 반중감정에 기름을 제대로 들이부어버렸다. 그 결과 한국과 일본에서는 중국에 대한 반감과 혐오감정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웃도는 상황이 펼쳐졌으며 현재진행형이다. [17] 그나마 2022년 현재 중국의 경제가 막장이 되고 북한이 중국의 경제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상황이다,허나 중국이 경제를 어느 정도 회복하면 위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있다. [18] 이라크 전쟁에 한국이 자동 참전됐었는지를 떠올려보자. 더 자세한건 한미상호방위조약 문서 참조. [19] 홍콩 [20] 마카오 [21] 혁명 수비대가 강력히 반대할 것인데다 자국내 정부 최고 정책입안자들 가운데에서도 반대가 있을 것이다. [22] 이스라엘의 안보, 군사환경이 한국과 비슷한 것도 시사점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 무기들로 무장했다는 것도 똑같다. [23]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도 중러관계는 생각만큼 좋지는 않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일 때 중국이 자신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러시아의 생각과 달리 중국은 러시아의 자원 수입이나 좀 더 늘려주는 정도의 소극적인 지원으로 일관하면서 러시아의 기대를 보기 좋게 저버린 바가 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가을 공세 이후부터는 러시아의 패색이 짙어지자 러시아에게 대놓고 우려를 표하는 식으로 은근슬쩍 발을 빼고 있다. [24] 미국 내 반발이 있음에도 고유가를 해결하는 것이 큰 목적이기에 마두로 정권과의 대화도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현 마두로 정권이 전통적인 남미 좌파 독재체제이기에, 고유가 문제를 빌미로 마두로 정권을 미국이 인정하기라도 한다면 그간 민주주의 진영의 상징으로서 서방진영이 밀어주던 후안 과이도 임시정권은 완벽하게 버림받는다는 뜻이기에 치명타를 입고 재기가 불가능해질 것이다. 그래서 미국과 마두로 정권과의 대화가 이루어지면 베네수엘라의 민주화는 먼 훗날을 기약할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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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친중국가들은 대부분이 개발도상국 국가다. 그나마 핵이라도 가진 파키스탄이 군사력은 있는 편인데 이쪽도 인도랑 대립중이라 중국을 크게 도와줄 처지가 못된다. 심지어 여기도 일대일로때문에 친중감정이 식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