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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8:41:14

제목과 이름이 같은 것

1. 개요2. 특징3. 유형4. 나무위키에서5. 관련 개념6. 예시
6.1. 인명6.2. 호칭6.3. 물건6.4. 작품 내 설정
6.4.1. 공간6.4.2. 시간6.4.3. 시공간
6.5. 주제가

1. 개요

작품의 제목이 작품 내 개념의 명칭(인명, 물건, 배경 등)으로 된 작품에 대하여 다루는 문서이다. 주로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류가 짜낸 이야기의 시초가 되는 여러 영웅 서사시들은 대체로 주인공 역할을 맡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쓰인다. 오디세이아가 그러한 예이다. 애당초 이야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추상적인 단어로 제목을 짓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1] 주인공 이름을 제목으로 삼으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기에 오늘날에도 주인공 이름 = 제목인 작품들은 매우 많다. 주인공이 작품 스토리의 핵심인 것은 (몇몇 군상극을 제외하면)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원제는 인명이 아닌데 통상적으로 통하는 명칭은 인명(주로 주인공)이 제목인 것도 있다. 로빈슨 크루소가 그런 예로, 원제는 문장형 제목이지만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의 이름이 그대로 제목처럼 굳어졌다.

2. 특징

주로 작품의 핵심이 되는 것이 제목이 된다. 주인공의 이름이나 직책이 될 수도 있고 작품 주제를 관통하는 소재일 수 있다. 오히려 관련이 없는 것이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으로 제목 낚시가 되곤 한다. 독자는 제목과 작품 주제의 연관성을 기대하지만 작품에 있는 뭔가에서 따오긴 했는데 정작 그것이 작품 주제와는 상관이 없어서 나름의 반전 효과를 낸다.

제목과 동명의 무언가가 작품 내 존재하기 때문에 인물들이 이를 지칭하면서 제목 말하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같은 단어이긴 하지만 작품 제목과 작중 개념의 표기가 다를 때도 있다. 가령 특수문자 같은 것은 작품 제목에는 종종 쓰이지만 작품 내 개념어로는 대사를 쓸 때마다 특수문자가 들어가면 번거롭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특히 인명 같은 것은 작품 내 대사에서는 작품이 발매된 국가의 주 표기 문자를 따라가지만, 제목은 이 제한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다. 같은 단어여도 제목에는 !, ? 등의 문장 부호가 들어가는 식으로 차이를 보이는 예들도 있다. 띄어쓰기에 차이를 둘 수도 있다.

번역 과정에서 하나는 번역이 되고 하나는 음차되는 등의 차이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근래에는 제목은 고유명사로 보아 잘 번역하지 않지만, 작품 내 개념에 대해서는 여전히 번역을 주로 하는 편이다.

3. 유형


인명 그 자체만 쓰이지 않고 설명이 더 붙기도 한다. '○○의 ○○', '<수식어> + ○○' 식의 구성이 자주 보인다. 젤다의 전설 역시 그러한 예이다. 다만 제목이 인명 그 자체인 작품도 매우 많은 마당에 이들 부류까지 포함한다면 다 나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므로 본 문서에는 예로 싣지 않는다.

본 문서에서 주로 다루는 것과는 약간 결이 다르나, 영화에서는 메인 OST를 영화 제목과 동일하게 짓곤 한다.

4. 나무위키에서

작품 제목과 작품 내 개념의 명칭이 같으니 동음이의어로 처리된다. 이런 작품들은 대체로 구상할 때는 주로 인명을 먼저 짜고 그 다음에 작품 명이 이를 따라간 것이지만[3] 나무위키에서 표제어는 보통 작품 명이 'A' 표제어를 가져가고 인명은 'A(A)' 식으로 같은 단어가 원명과 구분자에 모두 들어가는 동음이의어 구분자 표제어로 생성된다. 캐릭터란 작품 내의 존재이므로 작품 명이 그 단어의 우선 노출 개념으로서 우선권을 지니고, 현실의 작품과 작품 내의 구성요소를 구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드래곤볼(드래곤볼)이라는 문서명은 드래곤볼이라는 작품 내의 드래곤볼이라는 물체를 뜻한다. 드래곤볼이라는 작품 내의 손오공을 설명하는 손오공(드래곤볼)과 같은 작명법인 것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캐릭터가 아주 유명하고 그 캐릭터로 된 작품이 여러 개 있는 경우 캐릭터가 우선 노출 단어가 되기도 한다. 가령 미키 마우스 스파이더맨 같은 경우 미키 마우스(TV 시리즈) 스파이더맨(1967) 등 캐릭터 이름을 제목으로 한 작품이 있지만 그것이 유일하지 않아 캐릭터가 우선 노출 표제어로 되어있다.

5. 관련 개념

인물이 아닌 작중 주요 물건이나 지역이 제목인 작품들도 있다. 가령 드래곤볼은 작중 주요 아이템인 드래곤볼을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학술 서적, 특히 교과서로 주로 쓰이는 여러 개론서들은 서적이 담고 있는 분야 명칭을 넣어서 단어를 몇 개 덧붙이는 것으로 통일된 편이다. 예를 들어 선형대수학을 다루는 책은 어딜 가든 "선형대수학 개론", "선형대수학 입문서" 같은 제목이지 거기에 뭘 창의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특이한 제목들이 이례적이어서 종종 이야깃거리가 되곤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아무 단어도 붙이지 않고 분야 명칭만 넣어서 "선형대수학"이라고 하면 마치 그 책이 학문 전체를 대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되므로 저자로서는 약간의 심적 부담이 있다.

문장형 제목은 어지간해서 이 부류가 되기 어렵다. 문장이란 보통 상황을 가리키지 개념을 가리키지는 않기 때문이다.

제목과 권 내 소제목이 겹치는 경우도 있다. 주로 클라이막스 부분의 소제목이 작품 제목과 겹치는 편이다.

6. 예시

6.1. 인명

주인공이 아닌 다른 인물의 이름인 경우 ● 표시.

6.2. 호칭

이름이 아닌 호칭, 직위 등의 예이다.

6.3. 물건

6.4. 작품 내 설정

6.4.1. 공간

6.4.2. 시간

6.4.3. 시공간


위 내용과 달리 실제 배경이 다르나 중요하게 다룬 작품도 있다.

6.5. 주제가



[1] 오늘날 라이트 노벨에서 문장형 제목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젤다의 전설은 일부러 이를 꼰 것으로, 그래서 지금까지도 다들 주인공 링크의 이름이 젤다일 거라고 1번쯤 착각하게 된다. [3] 이런 류의 것들은 대개 단어부터가 인명을 주로 가리키는 것들이다. '슈퍼맨' 같은 단어는 애초에 호칭이므로 추상적 대상인 작품 전체보다는 개별 인물을 먼저 떠올렸을 것이 분명하다. 거기에 더해 작품이란 캐릭터뿐 아니라 스토리, 설정 등의 복합체이므로 보통은 캐릭터가 먼저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4] 영어명이 Winnie The Pooh로 작품 제목과 똑같다. [5] 다만 원판 제목은 그냥 Lightyear이다. [스포일러] 게임 초반부 한정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서술 트릭으로, 사실 앨리스는 인명이 아닌 호칭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숲 속의 앨리스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조. [A] 특이하게 4개씩이나 차지하는데, 작 중 인명임과 동시에 호칭, 작 중 주무대인 세계관이자 물건인 동명의 동화책이다. [8] 풀네임이 원문과 번역판 모두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이다. [9] 엄밀히 말하자면 주인공이 소유한 거인 이름이 '진격의 거인'이다. [10] 대원방송 한정 [11] 후속작에서 정식으로 '금색의 갓슈'라는 이명으로 언급되었다. [A] [13] 하나의 등장인물이 아니라 종족이고, 이 시리즈에 하도 비중있는 등장인물들이 많아 주인공이라기엔 애매하다. [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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