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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23:30

메가마인드(메가마인드)

<colbgcolor=#7babe3><colcolor=#fff> 메가마인드의 등장인물
메가마인드
Megamind
파일:1000295659.png
종족 외계인
성별 남성
등장 영화 메가마인드
메가마인드 vs 둠 신디케이트
성우 [1] 파일:미국 국기.svg 윌 페럴[2] / 키스 퍼거슨 ( 메가마인드 vs 둠 신디케이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수로 / 김환진 (TV무비)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데라 코이치[3]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발명품 일람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메가마인드의 주인공.

메트로맨의 숙명적 라이벌이자 메트로시티의 단골 빌런. 부하들로 브레인봇들을 데리고 다닌다.

2. 특징

머리는 천재적이라 여러 발명품을 만들어내지만, 맨날 뭔가 중요한 순간에 삑사리가 나서 메트로맨에게 개박살나고 감옥에 갇히는 게 일상인 빌런. 나이는 22세. 모티브는 렉스 루터. 발음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보세요“를 ”엽때영“이라고 하질 않나[4] 메트로 시티를 자꾸 잘못 발음하여 메추리시티라고 하는 말버릇도 있다.[5] 테마곡은 Bad to the bone을 어레인지 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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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명품 일람


이외에도 투명 차, 오토바이, 제트팩, 건틀렛[8], 슈퍼슈트[9],스파이더봇 등 수많은 발명품들이 있다.

5. 평가

메가마인드의 캐릭터성을 해석하자면, 그는 낙인 효과에 의해 만들어진 악당이며 사실 천성은 얼마든지 선인이 될 수 있었고 나아가 히어로가 될 재목이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나온 악당짓이라고는 록산 납치[10], 메트로맨과의 싸움이 전부인데 그 외에 메가마인드가 무고한 시민을 죽인다거나 하는 행적은 전혀 없었다. 메트로맨이 메가마인드와의 싸움을 그저 '놀이'라고 생각했듯, 메가마인드 역시 실은 빌런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라 그냥 메트로맨과 싸우고, 잡혀서 들어갔다가 탈옥 후 다시 메트로맨과 싸우는 일상이 즐거웠던 것 뿐이다. 오히려 메트로맨이 사라지자 메가마인드는 악행을 저지르기는 커녕 잠시 그 상황을 즐겼을 뿐, 점차 무기력해져가며 메트로맨을 그리워한다.[11]

실제로 제작자들의 DVD/블루레이 코멘터리에 따르면 빌런 시절 메가마인드의 행적 중 록산을 좋아하지만 납치를 하거나 괴롭히는 행동, AC/DC같은 노래를 트는 행동 등을 통해 메가마인드가 진짜로 아이 혹은 청소년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있었다는걸 묘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는 메가마인드에게 빌런으로서의 삶이 체질에 맞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 그 뒤 자신이 싸울 상대를 만들기 위해 할을 타잇탄으로 만들고 히어로로 교육하며, 타잇탄이 빌런 전환을 선언하자 화내면서 히어로의 정신을 설교하는 장면을 보면 메가마인드는 오히려 빌런에 대한 이해도보다 히어로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다. 타잇탄을 막아달란 록산의 요청에도 자기는 히어로가 될 수 없다며 애써 스스로를 끝까지 악당이라고 자처하려 했지만, 결국 록산을 구하기 위해 나타나 타잇탄과 싸울 때는 그 어느때보다도 최선을 다하며 목숨이 위험한 상황조차 마다하지 않는 등, 본인이 타고난 히어로 체질이라는 걸 증명해냈다.

그렇다고 타인이 지운 낙인에 인한 피해자 일지는 몰라도 메가마인드가 절대 선인 것은 아니다. 물론 짝사랑이 파토난 거에 대해 화풀이로 도시를 마구 파괴하고 다닌 타잇탄에 비하면 수위가 낫지만, 결국 메트로맨이 사라진 이후 도시에 끼친 피해를 보면 쓰레기 무단 투기나 공공기물을 훼손 하기도 했고, 은행의 맡긴 자산인 돈을 멋대로 가져야 장난대용으로 쓰는 등 그가 분명 사회에 피해를 끼친 건 맞다. 그리고 메트로맨과의 대결을 개인의 놀이 마냥 즐기는 상술된 "아이 같은 사고방식"에 의해 안 좋은 나비효과가 일어나 결국 타잇탄이 (어느정드 조짐이 있었다고 해도) 타락했다.[12] 또한, 록산을 향한 연심에 눈을 떠 타인을 사칭하고 그녀를 계속 만난 거도 달리보면 충분히 사기에 해당된다. 즉, 작품 전반 까지만 놓고 보면 메가마인드는 쾌락주의자에 가까우며 개인의 감정을 해소하려는 욕망과 본능이 이성보다 더 앞서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가마인드가 영웅이 될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행보를 돌아보고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결국 제 손으로 자기 잘못을 바로 잡았기 때문이다. 자기 잘못을 일일히 나열하며 록산과 도시가 자신에 행동에 대가를 치르게 하지 말라며 비는 장면은 타인의 아픔을 더 생각하는 이타심을 보여주고, 결코 이길 수 없는 상대임에도 자신의 업보로 인해 만들어진 만큼 결국 제 손으로 무력화 시키며 결자해지를 했다.

작품의 세 주연 중 정의감 따윈 없고 제일 빌런 체질이었던 타잇탄, 히어로로서 활동하긴 했으나 남몰래 다른 삶을 갈구했던 메트로맨과 비교해 정의감도 있고 체질에 맞았던 메가마인드가 가장 히어로에 부합한 인물이었던 셈이다.

6. 기타



[1] 제작 초기에 벤 스틸러[1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후보로 거론되었다고 한다. [2] 레고 무비에서도 빌런 로드 비즈니스 목소리를 맡았다. [3] 김환진과 야마데라 코이치는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 닥터 로보트닉 목소리를 맡는다. 다만 그쪽은 진성악당. [4] 원판에서는 hello를 ollo라고 말한다. [5] 원판에서는 남들이 "메트로 시티"라고 띄어 말하는데 혼자서 "메트로시티"로 이어서 말한다. 나중에 이 말버릇 때문에 싸우지 않고 타잇탄을 내쫓으려고 메트로맨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들켰다. 그리고 프롤로그로 이어진다. [6] 허나 메트로맨 옷을 입고있던 메가마인드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스포일러] 사실 메트로맨은 히어로 인생에서 벗어나기위해 구리 때문에 힘이 약해져서 공격받아 죽은걸로 위장했다. [8] 하나는 손 형태, 하나는 톱날을 장착했다. [9] 메가마인드가 제 2의 메트로맨이 되겠답시고 만들었으나 제대로 사용도 못한다. [10] 이마저도 록산에게 제대로 된 위협 한 번 가한 적이 없는지, 록산은 온갖 무서운 무기를 자신한테 들이대는 메가마인드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11] 도시를 장악한 뒤 모든 실권을 쥐었다면 보통의 빌런은 무자비한 폭정으로 시민들에게서 돈이나 노동력을 착취하거나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 나올 수는 없지만 여자들을 불러 온갖 유흥을 즐겼을 것이다. 메가마인드도 얼마든지 막대한 부와 유흥을 누릴 수 있었지만 그런 것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12] 자신이 새로 만든 영웅과 싸우고 싶다는 과욕으로 인해 어떻게든 타잇탄이 자기를 공격하게 하려고 무턱대로 도발을 시전 했지만, 그 결과 타잇탄이 완전히 복수에 눈을 뜬 결과 도시에 마구 파괴를 일삼게 되었다. 정말 자기를 죽이려는 타잇탄을 보면서 경악하고 "놀이 끝"이라고 타임오버를 외치는 걸 보면 정말 자신의 행동이 그 정도의 여파를 만들 거라고는 생각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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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후에 버나드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