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드라마의 소재가 된 실존 인물에 대한 내용은 장영실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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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0252b><colcolor=white>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토 · 일 / 21:40 ~ 22:30 | |
방송 기간 | 2016년 1월 2일 ~ 2016년 3월 26일 | |
방송 횟수 | 24부작 | |
장르 | 대하사극 | |
제작 | KBS 자체제작 | |
채널 | KBS 1TV | |
제작진 | <colbgcolor=#20252b><colcolor=white> 연출 | 김영조 |
극본 |
이명희, 마창준 신보람, 허승호 (보조 작가) |
|
해설 | 김상현 | |
스트리밍 |
[[Wavve| Wav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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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外 | |
링크 |
[clearfix]
1. 개요
2016년 1월 2일부터 2016년 3월 26일까지 방영된 32번째 KBS 대하드라마.총 24부작[1] 사극. 천출로 태어나 평생 노비로 살 뻔했으나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궁에 들어가게 되어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을 이룩하는 장영실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인 장영실 역은 송일국이 맡았다. 연출은 《 근초고왕》과 《 징비록》의 공동 연출자였던 김영조 PD가 맡는다.[2] 극본은 드라마 《에어시티》의 작가 중 한명이었던 이명희 작가와 드라마 《 계백》의 공동 작가였던 마창준 작가가 맡는다.
==# 공개 정보 #==
이전작인 《 정도전》이 《 용의 눈물》과 비교되고 전작인 《 징비록》이 《 불멸의 이순신》과 비교되었듯, 본작은 같은 시기를 다룬 《 대왕 세종》과 비교가 될 듯하다. 무엇보다도 《대왕 세종》에서 태종과 세종으로 출연했던 김영철과 김상경이 본작에서도 그 배역 그대로 출연한다! 그래서 대왕세종 스핀오프라는 농담도 돌고 있다. 빈말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게 세종 캐릭터는 대왕 세종과 완전히 똑같았다. 김영철은 바로 이 드라마의 후속작에서는 이성계 역을 맡게 되었다.
장영실은 이전에 방송되거나 상영되었던 세종 사극에서 자주 등장했으나 정도전과 류성룡처럼 주인공으로 다루어진 적은 없는 인물로서,[3] 이번 드라마가 장영실이 주인공인 최초의 사극이다. 노비라서 생의 대부분을 알 수 없다는 점을 채우려는 생각인지 고려 부흥을 꾀하는 관리나 삼각관계, 왕족과 노비의 로맨스 등 퓨전 트렌디 사극에나 등장할 법한 요소들을 대폭 등장시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4] 그나마 다행히 트렌디 요소는 정말 조금밖에 안 나왔다. 애당초 삼각관계에 연관될 확률이 컸던 장희제가 일찌감치 죽어버렸고, 돋보이는 것은 도리어 사대부들과 장영실을 주로 한 견물 연구 세력(세종을 포함)들의 다툼이 주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고증 제대로 한 거냐면 그렇지도 않다.
장영실에 대한 사료가 매우 적어서 24부작으로 고정을 하다 보니, 전개 속도가 엄청 빨랐다. 다만 3회에서 8회까지는 몇개월 동안의 사건으로 스토리를 질질 끄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사실 초반부에 스토리를 질질 끄는 것은 긴 연대기를 다루는 대부분의 대하드라마들이 갖고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24부작으로 하려니까 스토리 전개를 늘리게 된 듯하다.
1년 만인 2017년 8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오전 11시에 UHD로 재방했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정통 대하 사극은 한동안 중단됐다. 더 이상 많은 제작비를 들여 정통 역사를 조명하는 사극은 웬만해서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았으나, 2021년 12월 태종 이방원이 방영을 시작하여 대하사극이 오랜만에 부활했다.
1.1. 오프닝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영상에 채도가 낮춰져 있다.
2.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장영실(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3. 방영 목록 및 시청률
회차 | 방송일 | AGB | TNmS |
1회 | 1월 2일 | 11.6% | 8.5% |
2회 | 1월 3일 | 11.5% | 8.6% |
3회 | 1월 9일 | 10.2% | 9.6% |
4회 | 1월 10일 | 11.3% | 9.0% |
5회 | 1월 16일 | 10.1% | 9.8% |
6회 | 1월 17일 | 12.2% | 10.0% |
7회 | 1월 23일 | 14.1% | 12.2% |
8회 | 1월 24일 | 14.1% | 12.4% |
9회 | 1월 30일 | 12.2% | 10.7% |
10회 | 1월 31일 | 13.4% | 10.4% |
11회 | 2월 6일 | 11.9% | 9.9% |
12회 | 2월 13일 | 10.9% | 9.2% |
13회 | 2월 14일 | 10.3% | 9.1% |
14회 | 2월 20일 | 11.0% | 9.0% |
15회 | 2월 21일 | 11.7% | 9.2% |
16회 | 2월 27일 | 10.8% | 8.8% |
17회 | 2월 28일 | 11.7% | 9.6% |
18회 | 3월 5일 | 11.5% | 10.5% |
19회 | 3월 6일 | 11.8% | 9.7% |
20회 | 3월 12일 | 10.4% | 9.4% |
21회 | 3월 13일 | 12.0% | 10.1% |
22회 | 3월 19일 | 10.4% | 9.5% |
23회 | 3월 20일 | 11.9% | 10.5% |
24회 | 3월 26일 | 10.2% | 9.4% |
3.1. 엔딩 다큐
전작, 그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요일 방영 후에 미니 다큐가 방송된다. 태종이 주요인물로 나오는 만큼 정도전 미니 다큐에서 소개된 헌릉이 장영실에서도 소개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바로 4화 방영 후에 나왔다. 내레이션 역시 전작들과 동일한 박형욱.<rowcolor=#d7c7b8> 회차 | 유적 | 위치 |
관련 인물 |
<colbgcolor=#f5f5f5,#2d2f34> 2회 |
동래읍성지·장영실 과학동산 장영실과학관 |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청남도 아산시 |
장영실 |
4회 | 헌릉 | 서울특별시 서초구 | 태종 |
6회 | 국립과천과학관 | 경기도 과천시 | |
8회 | 국립고궁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 |
10회 | 자금성 | 중국 베이징[5] | |
13회 |
경재 하연 묘 소산서원·문효사 |
경기도 시흥시 | 하연 |
15회 | 숭사재·추원각 | 충청북도 보은군 | 이천 |
19회 |
관상감 관천대·창경궁 관천대 대전시민천문대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전광역시 유성구 |
|
24회 | 경복궁 흠경각 | 서울특별시 종로구 |
4. 탐구
- 물질적 비교는 장영실(드라마)/시대 재현 문서 참고.
- 스토리 비교는 장영실(드라마)/역사적 사실과의 비교 문서 참고.
5. 평가
당대 조선에 대한 미화가 너무 심했다. 여기의 세종도 15세기 조선왕이 아니라 대왕 세종,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확립한 동서고금에 존재한 적이 없는 판타지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왕이며 장영실은 실제론 19세기에나 조선에 받아들여지는 지동설을 코페르니쿠스보다 먼저 알아서 깨닫는다![6] 세종대 과학기술이 크게 발전하긴 했지만 중국이나 서양에 비해 앞서거나 할 정도는 절대 아니었는데 이 드라마만 보면 세종과 장영실 몇몇의 힘만으로 조선이 동서양의 모든 국가보다도 뛰어난 당대 최고의 과학선진국이다.이에 더해서 역사 왜곡 소지도 있는데 대왕 세종의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된 역사 왜곡 설정인 고려부흥세력을 여기서도 그대로 가져오고, 사대부들을 일종의 노론 프리메이슨 같은 존재로 만들었다.[7][8] 또 막판에 묘사된 계유정난은 그들을 쓸어버린 정의로운 거사(...)라는 식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9]도 까일만 하다. 또, 심지어 조선의 격물진흥을 막기 위해 심지어 자국의 행적을 명나라에 대놓고 투서를 보내 누설하는 막장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된다.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결과적으로 KBS 대하드라마를 망하게 한 원흉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전작 징비록은 비록 흥행 면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작품 자체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정통사극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장영실에 대한 비판이 더더욱 커졌다. 역사왜곡은 역사왜곡대로 저지르면서 평면적이고 진부한 스토리를 전개한 탓에 결국 정통사극 팬들과 퓨전사극 팬들에게 모두 외면받고 말았다. 어찌 보면 고려 거란 전쟁[10]의 선배격 사극인 셈이다.
6. 기타
- 원래 징비록의 종영 직후인 2015년 9월에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주인공 장영실을 맡을 배우 송일국의 캐스팅이 늦게 성사되었다. 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의 스케쥴 조정 문제 때문이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는 기사가 많았으며, 두 작품 병행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영실을 택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마지막 방송은 장영실이 방영할 무렵인 2월 7일(116화)에 했다.[11]
- 주인공 송일국의 외할아버지가 배우 김영철이 야인시대에서 맡은 배역인 김두한이다. 또 이 작품의 직전 시대를 다루고 있는 정도전에서 젊은 이방원 역할을 야인시대에서 젊은 시절 김두한 역을 맡았던 안재모[12]가 맡았으니 태종 이방원 역의 변천과정만 보면 완전 야인시대다.
- 대왕 세종의 제작진만 가져온 게 아니라 대왕 세종이 저지른 왜곡도 그대로 가져왔다. 서운관 책임자가 고려부흥을 꾀한다.[13]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미 폐세자가 된 양녕대군 복권 지지파가 등장한다.[14] 장영실에 관한 사료가 매우 적기 때문에 드라마적 허구 요소로 밖에 채울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심했다. 대왕 세종의 단점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대왕 세종의 장점은 사라진 점에서 제작진의 역량 부족 때문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다. 아마 이러한 점 때문에 종영된 지 7년이 되었음에도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에서 방영되지 않고 있다.
- 시청률은 전작 징비록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인데 방송 후 포탈기사는 많이 뜨는 편이며, 댓글도 활발하게 달린다. 다만 드라마를 비판하는 글은 찾기 힘들다. 아니 건전한 비판을 하는 댓글조차 반대(비공감) 수십 개와 인격을 비난하는 수준의 추가 댓글로 십자포화를 맞을 수 있다. 대신 극중 악역 캐릭터에 대한 비난 댓글은 상당한 편. 댓글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드라마 자체의 흥행이 아니라 송일국 팬덤의 영향으로 보인다. 댓글 대부분이 흡사 일일 연속극 후기마냥 줌마체로 넘쳐나는 게...
- 2월 7일 12화 방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로 인해 결방되었다.
- 은근 뮤지컬 배우 혹은 신인 배우 캐스팅이 많았다. 뮤지컬 배우의 경우 김도현( 이천 역), 이지훈(장희제 역)[16], 임철형(윤봉 역), 고영빈( 세조 역)[17], 이건명( 박연 역), 김대종(김학주 역)이 그 예.
- 일본을 비롯한 12개국 수출이 확정되었다.
[1]
초기 기획 당시 30부작으로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장영실이라는 인물에 대한 사료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판단하여 24부작으로 축소되었다.
[2]
본격적으로 내정된 시기가 《
징비록》 방영 초기였다. 그래서 《
징비록》 17회 이후로는 김영조 PD의 이름을 볼 수 없게 되었다.
PD 인터뷰.
[3]
다만 《
대왕 세종》 후반부에는 사실상 세종대왕과 더불어 공동 주인공에 가까웠다.
[4]
물론 이것 자체를 두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나, 트렌디가 아니라 엄연히 정통 사극을 표방하는 KBS 대하드라마인 이상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할 수밖에 없다.
[5]
최초 국외 로케 다큐이다.
[6]
다만 이것을 사실 장영실이 가장 먼저 알아냈다는 식이 아니라 코페르니쿠스는 기록상 최초일 뿐 아주 예전부터 자전설을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을 것이었고 기록으로 남지 못해 논의가 안되었던 것이었을 뿐이라는 식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이미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 이미 지동설은 있었다. 주류의견이 아니었을 뿐이다.
[7]
특히 충보선생 같은 사람은 거의
이덕일이 보는
송시열급이다.
[8]
하다못해 노론 음모론은 노론 붕당 하나만을 이런 식으로 묘사하지만, 이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사대부 전체를 싸잡아서 이런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집현전 학자들도 따지고 보면 사대부들이다.
[9]
이 부분은
신봉승이나
정하연의 사극보다도 더 막나간 표현이다.
[10]
사실 이쪽도 최소한 중반부까지는 본작보다 나은 사극이었다. 고려 거란 전쟁의 후반부 내용을 기준으로 하면 본작이 고려 거란 전쟁의 선배격 사극이라고 볼 수 있다.
[11]
다만 캐스팅 이후 몇달 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었기 때문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영실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촬영해서 사전 홍보를 해주고, 장영실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감안해 일정 조정을 해주어 서로 돕는 것으로 협의를 하였었다.
#
삼둥이들도 엑스트라로 잠시 출연한다고. 이로 인해 2016년 1월 2일로 미루어졌다.
[12]
김상경이 세종대왕으로 출연하는데 안재모도 용의 눈물에서 세종대왕으로 출연했다.
[13]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개성 왕씨들이
왕씨 몰살로 철저히 숙청되고 길재가 자기는 조선에 사관하지 않았으나 자기 자식들이나 제자들까지 말리진 않았던 데서 엿보이듯 고려에 충성을 바친 대신들의 정서에도 고려 부흥 정서는 희미했다.
[14]
양녕대군을 지지할 만한 가장 큰 세력은 외척으로 양녕을 어려서 데리고 살았던 민씨 4형제인데 태종이 사전에 다 죽여버렸다.
[15]
그나마 송일국이 평소 보이스보다 조금 어리게 목소리투를 잡아 연기를 해서 조금은 나은 편.
[16]
김도현과 이지훈은 김영도 PD의 전작
근초고왕에서도 출연한 바 있다.
[17]
이후 뮤지컬
세종, 1446에서 태종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