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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4:03:24

조커(2019)


파일:조커2019.png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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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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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조커: 폴리 아 되
<colbgcolor=#000000> 조커 (2019)
Joker
파일:DC Joker(2019) New Korean Poster.jpg
<colcolor=#fff> 장르 스릴러, 드라마, 범죄, 피카레스크, 사회고발
감독 토드 필립스
제작 토드 필립스
에마 틸린저 코스코프[1]
브래들리 쿠퍼
각본 토드 필립스
스콧 실버
촬영 로렌스 셔
편집 제프 그로스
미술 마크 프라이드버그
의상 마크 브릿지
음악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
출연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제작사 DC 필름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브론 크리에이티브
조인트 에포트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화면비 1.85:1
상영 타입 2D | IMAX | Dolby Cinema[2]
촬영 기간 2018년 9월 10일 ~ 2018년 12월 3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0월 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10월 4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9년 10월 4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19년 10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1월 1일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기념 재개봉)
상영 시간 123분 (2시간 2분 56초)
제작비 5,500만 달러 박스오피스 모조
7,000만 달러 데드라인
마케팅비 1억 2,000만 달러 데드라인
월드 박스오피스 $1,074,445,730 (최종) 출처
북미 박스오피스 $335,477,657 (최종) 출처
대한민국 총 관객 수 5,281,095명 (2024년 9월 21일 기준)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
|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R15+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
5.1. 수상 및 후보
6. 흥행7. 오마주8. 명대사9. 사운드트랙10. 논란 및 사건 사고
10.1. 미국 사회의 모방범죄 우려10.2. 상영 관련10.3. 배우 관련10.4. 그 외
11. 기타12. 관련 문서13. 둘러보기14. 후속작

[clearfix]

1. 개요

Put on a happy face.
행복한 표정을 지으렴.
‘‘상상 그 이상의 전율’’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아 DC 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연기하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다.

DC 필름스에서 제작하지만 DC 확장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는[3] 완전히 독립적인 영화다. DC 코믹스가 최초로 제작한 단독 빌런 영화이기도 하다.[4] 1980년대 고담을 배경으로 조커의 기원에 대해 다룬다. 영화에서 배트맨의 비중은 없거나 낮고, 주인공은 조커를 모티브로 창조한 별개의 인물에 가깝다.

2. 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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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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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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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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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수상 및 후보

역대 베니스 국제 영화제
파일:goldenlion.png
황금사자상
제75회
( 2018년)
제76회
( 2019년)
제77회
( 2020년)
로마 조커 노매드랜드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외국작품상
제42회
(2019년)
제43회
(2020년)
제44회
(2021년)
보헤미안 랩소디 조커 기생충

코믹북 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후보작이자 역대 코믹북 무비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6.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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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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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코믹스나 실사 영화, 그리고 마틴 스코세이지 코미디의 왕, 택시 드라이버에서 차용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8. 명대사

I used to think that my life was a tragedy... but now I realize, it's a fucking comedy.\
난 지금까지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코미디(희극[5])더라고.[6]

찰리 채플린의 명언인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를 조커식으로 표현한 대사.

개봉 전 예고편에서는 담담하게 말하는 투로 인해 마치 조커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뉘앙스로 들렸으나, 실상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어머니를 죽이면서 무감각하게 내뱉는 대사임이 밝혀졌다. 자기의 인생은 정신질환을 가졌지만 꿋꿋하게 노모를 부양하며 살아가는 비극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정신질환이 어머니의 학대(방관) 때문이며, 그런 어머니의 바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사는 촌극이나 다름없었다는 자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You don't listen, do you? I don't make you ever... really hear me. You just ask the same questions every week. "How's your job?" "Are you having any negative thoughts?"[7] All I have... are negative thoughts.
당신, 안 듣고 있지? 무슨 말을 해도... 안 듣잖아. 매번 똑같은 것만 물어보고 말이야. "일은 어떤가요?" "부정적인 생각이 드나요?" 항상... 부정적인 생각뿐인데.

For my whole life, I didn't know if I even really existed. But I do, and people are starting to notice.
나는 평생, 내가 살아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왔어요. 하지만 이제 아니에요. 사람들도 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Is it just me, or is it getting crazier out there?
나만 미친 건가요, 세상이 더 미쳐가는 건가요?

I had a bad day.
참 거지같은 날이었어.[8]

I hope my death makes more cents than my life.
나의 죽음이 나의 삶보다 가치 있기를.
극장 자막에서 '가치'를 '가취'로 번역했다. 아서가 영어 철자를 (make sense인데 cents로) 잘못 쓴 것을 한국어로도 표현하려고 이렇게 번역한 것인데, 이 부분은 오역 논란이 있다. 후술하듯이 많이 안 쓰이는 표현일 뿐 틀린 철자는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하기 때문.

번역 논란을 떠나, '~~이 가취있기를'이라는 문구는 한 동안 여기저기서 쓰일 만큼 밈화되었다.
Don't forget to smile!
는걸 잊지 마세요!
작중 아서가 오해로 인해 해고된 후, 소속사 사무실을 나가면서 계단 위에 적혀 있던 Don't forget to smile!이라는 팻말에서 'forget to' 부분을 지웠다. 원래는 광대로서의 직업정신(?)을 일깨워주는 근무 강령 같은 것이었으나, 아서는 광대 일과 억지웃음에 신물이 나서 반항하듯 지워버린 것.
The worst part of having a mental illness is people expect you to behave as if you don’t.[14]
정신질환의 가장 나쁜 점은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고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 특히 다른 사람들이 웃는 때에 공감하지 못하고 웃는 척을 하는 아서의 모습은 그 고충을 더 밀도 있게 보여준다. 특히 영화 초반부터 아서의 의도치 않은 병적인 웃음에 어떤 엄마가 '우리 애한테 왜 그래요?'라고 질색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 번역 역시 엄밀히 말하면 오역이다. 정확히는 “정신질환이 있을 때(having) 가장 안 좋은 점은, 정상인처럼 행동하기를 사람들이 바란다는 것이다."가 맞는다.
Hey, Penny. Penny Fleck. I always hated that name. Remember you used to tell me that my laugh was a condition, that there was something wrong with me? There isn’t. That’s the real me.
아서 : 이봐, 페니. 페니 플렉. 난 항상 그 이름이 싫었어. 내가 웃는 건 병이고, 문제가 있는 건 나라고 말했던 거 기억나? 아니더라고. 그게 진짜 나였어.
페니 : 해피...
아서 : 해피? 흐흥. 내 빌어처먹을 평생 단 하루도 행복(happy)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지.
행복이라는 뜻을 가진 해피(happy)가 페니가 아서를 부르는 애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페니의 자식이라는 자신의 정체성[15]마저 잃어버렸다는 아이러니하고 슬픈 대사이다. 그리고 출생의 진실 따위는 상관 없다는 듯이 자신이 이렇게 된 만악의 근원인 페니를 죽인다.
Uh, Murray, one small thing. When you bring me out, can you introduce me as Joker?
아서: 아, 머레이. 하나만 더요. 무대에서 나를 소개할 때, '조커'라고 불러줄래요?
자신을 조커라고 소개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아서가 병실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방송을 처음으로 봤을 때 머레이가 한 말인 "이 남자는 자기가 무작정 웃기만 하면 남들도 따라 웃을 줄 아는 모양입니다. 이 광대를 보시죠.(Here's a guy who thinks if you just keep laughing, it'll somehow make you funny. Check out this joker.)"[16]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They couldn't carry a tune to save their lives.
아서: 놈들이 음치라서 죽였어요.

Oh, why is everybody so upset about these guys? If it was me dying on the side-walk, you’d walk right over me! I pass you everyday and you don’t notice me. But these guys, what, because Thomas Wayne went and cried about them on TV?
아서: 아이고, 걔네가 뭐라고 그렇게 화를 내시나? 내가 길바닥에서 죽어가면 밟고 지나가실 양반들이! 맨날 당신들 옆에 있어도 못 알아봤잖아. 그런데 얘네들한텐 왜 그래? 토머스 웨인이 TV에 나와서 챙겨주니까?
Well, you have a problem with Thomas Wayne, too?
머레이: 토머스 웨인에게도 불만이 있으십니까?
Yes. I. Do.[17]
아서: 있죠, 당연히!

Not everybody, and I’ll tell you this, not everyone is awful.
머레이: 내 장담하는데, 모두가 끔찍(awful)한 건 아니야.
...But you’re awful, Murray.
아서: ...당신은 끔찍해(awful), 머레이.[18]
Me? I’m awful? Oh, yeah? How am I awful?
머레이: 내가? 끔찍해? 호오, 어디가 그렇단 말인가?
...Playing my video, Inviting me on the show. You just wanted to make fun of me. You're like the rest of them!
아서: ...내 영상을 틀고, 날 방송에 불러냈잖아. 당신은 그저 날 웃음거리로 만들려던거야. 당신도 다른 인간들하고 똑같아![19]
You do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me, pal. Look what happened because of what you did, what it led to. There are riots out there. Two policemen are in a critical condition, and you're laughing, you're laughing. Someone was killed today because of what you did.
머레이: 나한테 따질 틈이 없을 텐데, 자네. 자네가 한 짓 때문에 어떻게 됐는지나 보라고. 밖은 난리가 났어. 게다가 경찰관 두 명이 사경을 헤매는데, (조커 웃음)[20] 웃는구만. 웃어. 오늘 자네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말이야.
I know.
아서: 나도 알아~
(배경음악이 고조된다)
How about another joke, Murray?
아서: (울컥한 걸 눌러삼키며) 또 다른 농담 한번 해볼까, 머레이?
No, I think we've had enough of your jokes.
머레이: (정색) 아니, 자네 개그는 더 듣고 싶지 않군,
What do you get...
아서: (분노) 당신 말이야...
I don't think so.
머레이: 이제 됐다니까.
when you cross a mentally ill loner,
아서: 사회에서 버림받고, 쓰레기 취급당하는 외톨이 정신병자를,
I think we're done here now, thank you.
머레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지. 고마웠네.
with a society that abandons him and treats him like trash?!
아서: 조리돌림하는 놈을 뭐라고 하는지 알아?!
Call the police, Gene, call the police.
머레이: 경찰 불러, 진, 경찰 불러.
I'll tell you what you get! You get what you fucking-deserve!!!
아서: (고함) 내가 알려줄게! 바로 뒈져도 싼 놈이라고 하는 거야!!![21]

Good night. And always remember, that's...
아서: 좋은 밤 되세요. 그리고 잊지 마시길. 이것이...[22]

What's so funny?
상담사 : 뭐가 그리 재밌죠?
I was just thinking of joke.
아서 : 그냥, 웃긴 게 생각나서요.
Do you want to tell it to me?
상담사 : 얘기해 주실 건가요?[23][24]
(아서, 쓴웃음을 짓는다)
...You wouldn't get it.
아서 :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9.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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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논란 및 사건 사고

10.1. 미국 사회의 모방범죄 우려

복잡한 정신 문제나 사회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루며 관객을 몰입시키고 작품이 극단적 살해 행위로 끝나기 때문에 모방 범죄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국가이자 영화의 제작국인 미국에서는 상영 전부터 상당한 사회 논쟁 거리가 되었을 정도였다.

영화에서는 조커가 가진 정신병에 대한 괴이한 묘사가 현실적인 나머지 몰입감이나 동질감을 유도한 뒤 매우 디테일하게 살인이 벌어진다. 조커의 주제 자체가 '난 뭐라도 착하게 하려 했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을 사회가 무시한다'는 억울함과 비명의 메시지다. 너무 잘 만들었지만 그게 사회적 문제 및 살인과 직결되어 있어 오히려 우려를 낳았다는 것이다. 평가 문서에 서술된 바와 같이 너무 강한 몰입을 방해하는 장치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커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평론가들은 이 몰입을 통해 조커의 사상에 동조하고 그의 행동을 영웅적인 일이라고 여기며 이를 통해 실제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름을 우려했다.

미국은 국가 주도의 보편적인 복지에 대한 반감이 크며 사회적 약자들이 현실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나라다. 사회 주류층에게 불만을 품은 비주류층이 극대노한 나머지, 시민들에게 총을 난사하거나 인도에 차를 몰고 돌진하는 일이 벌어지는 경우가 빈번한 나라다.[25] 평론가들이 영화가 문제시되는 이유를 제기하는 건 이러한 극단적인 내용의 영화가 현실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범죄 욕구의 트리거를 당겨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미국은 총기류같은 살상무기를 구하기 쉬운 탓에 총기 난사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26]

이러한 논란이 대두되는 이유로 조커라는 캐릭터가 가진 명성도 꼽을 수 있다. 비상업작품이나 비대중영화들은 아무리 원색적인 표현법을 써도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으니 논란도 크게 일어나지 않지만, 조커는 높은 인지도에 따른 사회적인 파장이 보다 크기 때문에 그 자극적인 소재와 내용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지적과 논란이 뒤따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다크 나이트로 인해 조커의 이름값과 인지도가 폭등한 뒤 후속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제작할 때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메인 빌런인 베인 조커와 같은 영향력을 갖지 않도록 요청을 했을 정도였다. 실제로 2012년에는 배트맨 영화 상영관에서 묻지마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당시 범행이 조커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었다 하더라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27]

결국 이 문제는 윤리와 예술 사이의 간극이 어떤 우려를 야기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평론가들이 오로지 작품의 작품성을 논하는 것이 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생충과 같은 영화가 평론가들로부터 사회문제와 결부되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기생충은 어디까지나 작중 내 전개와 외부 사회와의 알레고리 및 풍자를 높이 산 것이고, 조커는 영화의 부차적 영향력이나 영화 외적인 모방범죄에 대한 비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군은 소속 부대에 조커 상영관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공문을 돌렸다. 2012년 콜로라도 극장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 가족들은 워너에게 우려가 담긴 편지를 보냈다. 이에 워너 브라더스는 편지에 대한 답장을 통해 '조커'에 대해 대두된 사회적 우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작품 외적인 논란이 계속 커지자 토드 필립스 감독은 이런 논란이 부당하다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연 배우인 호아킨 피닉스도 비슷하게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인터뷰 중 기자들이 영화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아예 인터뷰를 중단하고 나가버리기까지 했다. 이후 '전혀 생각하고 있지도 않은 사안이었는데 그런 질문을 받자 다소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으며, '영화를 보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면 결국 다른 어떤 것을 보고도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다'는 말로 영화에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못박았다.[28]

이동진 평론가 역시 라이브 톡에서 예술에 도덕성을 과다하게 투영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비틀스의 노래를 듣고 참사를 일으킨 찰스 맨슨의 예를 들면서 오독의 책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예술은 당위성이 아닌 자유에 있기에 상한선이 아닌 하한선으로 그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2년의 시간차가 있고 모방범죄라고까지 보기는 애매하지만, 일본에서 한 사건이 있었다. 2021년 10월 31일 일본에서 케이오 전철에 조커 분장을 한 20대 남성[29] 이 칼부림을 벌여 최소 17명이 다쳤고 거기에 방화까지 저질렀다. # # 범행을 저지른 후 좌석에 앉아 쉬고 있는 범인의 모습 조커 분장에 지하철, 사회적으로 고립된 데에 대한 우울과 분노로 추정되는 범행 동기 등 이 영화를 떠올릴만한 요소가 많지만 일단 범인의 분장은 본작의 조커가 아니라 DC 코믹스 전반에서 대체적으로 다루어지는 스타일의 조커 분장(검보라색 연미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적다. 한편 네티즌은 당연히 지가 뭔데 자신을 조커와 동일시하냐며, 그런 짓 해봤자 전혀 멋있지 않다며 야유를 보내고 있다. 자세히 내용 케이오선 흉기 방화 난동 사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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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상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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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배우 관련

10.4. 그 외

11. 기타

12. 관련 문서

13. 둘러보기

토드 필립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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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6주 차
(04/15~04/21)
주간 1,066,140명 8,894,947,630원
주말
17주 차
(04/22~04/28)
주간 어벤져스: 엔드게임 미국 6,308,048명 54,355,659,450원
주말
18주 차
(04/29~05/05)
주간 10,952,315명 95,028,901,150원
주말
19주 차
(05/06~05/12)
주간 12,799,532명 111,768,526,730원
주말
20주 차
(05/13~05/19)
주간 악인전 대한민국 1,480,292명 13,131,127,780원
주말
21주 차
(05/20~05/26)
주간 2,761,916명 24,346,634,130원
주말 알라딘 미국 874,017명 7,803,828,760원
22주 차
(05/27~06/02)
주간 기생충 대한민국 3,367,064명 29,187,501,218원
주말
23주 차
(06/03~06/09)
주간 7,022,118명 60,343,405,745원
주말
24주 차
(06/10~06/16)
주간 알라딘 미국 5,325,767명 45,417,350,029원
주말
25주 차
(06/17~06/23)
주간 6,799,704명 58,253,286,779원
주말 토이 스토리 4 미국 1,115,831명 9,886,460,800원
26주 차
(06/24~06/30)
주간 알라딘 미국 8,271,797명 70,606,442,339원
주말
27주 차
(07/01~07/07)
주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미국 4,522,056명 39,009,505,110원
주말
28주 차
(07/08~07/14)
주간 6,685,837명 57,716,573,840원
주말
29주 차
(07/15~07/21)
주간 라이온 킹 미국 2,275,556명 20,600,603,360원
주말
30주 차
(07/22~07/28)
주간 3,706,693명 33,232,856,780원
주말
31주 차
(07/29~08/04)
주간 엑시트 대한민국 2,960,177명 24,716,098,165원
주말
32주 차
(08/05~08/11)
주간 5,778,527명 48,603,792,902원
주말
33주 차
(08/12~08/18)
주간 분노의 질주: 홉스&쇼 미국 2,030,128명 18,241,543,485원
주말
34주 차
(08/19~08/25)
주간 2,965,558명 26,489,229,803원
주말 변신 대한민국 768,998명 6,846,946,442원
35주 차
(08/26~09/01)
주간 1,499,360명 12,846,127,862원
주말 유열의 음악앨범 대한민국 684,517명 5,510,222,940원
36주 차
(09/02~09/08)
주간 1,117,413명 9,159,970,440원
주말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미국 414,878명 3,603,126,737원
37주 차
(09/09~09/15)
주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대한민국 2,680,930명 23,849,081,684원
주말
38주 차
(09/16~09/22)
주간 3,906,769명 34,253,154,024원
주말
39주 차
(09/23~09/29)
주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대한민국 689,707명 5,499,840,740원
주말
40주 차
(09/30~10/06)
주간 조커 미국 2,199,816명 19,352,854,910원
주말
41주 차
(10/07~10/13)
주간 3,847,422명 33,491,311,420원
주말
42주 차
(10/14~10/20)
주간 4,548,651명 39,508,226,580원
주말 말레피센트 2 미국 611,440명 5,353,113,860원
43주 차
(10/21~10/27)
주간 82년생 김지영 대한민국 1,119,908명 9,701,289,220원
주말
44주 차
(10/28~11/03)
주간 2,498,957명 20,556,406,590원
주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미국 1,366,821명 11,344,082,810원
45주 차
(11/04~11/10)
주간 신의 한 수: 귀수편 대한민국 1,070,965명 9,355,600,720원
주말
46주 차
(11/11~11/17)
주간 블랙머니 대한민국 1,050,321명 9,087,260,020원
주말
47주 차
(11/18~11/24)
주간 겨울왕국 2 미국 4,437,734명 38,024,959,800원
주말
48주 차
(11/25~12/01)
주간 8,583,474명 71,678,431,960원
주말
49주 차
(12/02~12/08)
주간 10,698,101명 89,382,447,120원
주말
50주 차
(12/09~12/15)
주간 12,078,017명 100,882,962,220원
주말
51주 차
(12/16~12/22)
주간 백두산 대한민국 2,459,257명 21,208,507,630원
주말
52주 차
(12/23~12/29)
주간 5,742,654명 48,537,650,400원
주말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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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2019. 7. 4.
No. 2

2019. 7. 19.
No. 3

2019. 7. 24.
No. 4

2019. 9. 11.
No. 5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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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2019. 10. 2.
No. 7

2019. 10. 17.
No. 8

2019. 10. 30.
No. 9

2019. 11. 21.
No. 10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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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19. 12. 24.
No. 12

2020. 1. 8.
No. 13

2020. 1. 22.
No. 14

2020. 2. 5.
No. 15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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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

2020. 6. 17.
No. 17

2020. 7. 15.
No. 18

2020. 8. 5.
No. 19

2020. 8. 26.
No. 20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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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1

2020. 12. 23.
No. 22

2021. 1. 20.
No. 23

2021. 2. 24.
No. 24

2021. 3. 3.
No. 25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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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

2021. 4. 15.
No. 27

2021. 5. 19.
No. 28

2021. 5. 26.
No. 29

2021. 6. 17.
No. 30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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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

2021. 7. 14.
No. 32

2021. 7. 28.
No. 33

2021. 8. 4.
No. 34

2021. 8. 11.
No. 35

2021. 9. 1.
파일:OGT36.jpg 파일:OGT37.jpg 파일:OGT38.jpg 파일:OGT39.jpg 파일:OGT40.jpg
No. 36

2021. 9. 29.
No. 37

2021. 10. 13.
No. 38

2021. 10. 20.
No. 39

2021. 10. 27.
No. 40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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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1

2021. 11. 24.
No. 42

2021. 12. 9.
No. 43

2021. 12. 15.
No. 44

2021. 12. 22.
No. 45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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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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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7

2022. 2. 9.
No. 48

2022. 3. 1.
No. 49

2022. 3. 30.
No. 50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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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1

2022. 5. 11.
No. 52

2022. 5. 18.
No. 53

2022. 6. 1.
No. 54

2022. 6. 15.
No. 55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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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6

2022. 6. 29.
No. 57

2022. 7. 13.
No. 58

2022. 7. 20.
No. 59

2022. 8. 3.
No. 60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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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1

2022. 10. 12.
No. 62

2022. 10. 15.
No. 63

2022. 10. 19.
No. 64

2022. 11. 30.
No. 65

2022. 12. 21.
파일:OGT66.jpg 파일:OGT67.jpg 파일:OGT68.jpg 파일:OGT69.jpg 파일:OGT70.jpg
No. 66

2023. 1. 4.
No. 67

2023. 1. 18.
No. 68

2023. 2. 1.
No. 69

2023. 2. 15.
No. 70

2023. 3. 1.
파일:OGT71.jpg 파일:OGT72.jpg 파일:OGT73.jpg 파일:OGT74.jpg 파일:OGT75.jpg
No. 71

2023. 3. 8.
No. 72

2023. 3. 15.
No. 73

2023. 4. 5.
No. 74

2023. 4. 12.
No. 75

2023. 4.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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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6

2023. 4. 29.
No. 77

2023. 5. 3.
No. 78

2023. 5. 17.
No. 79

2023. 5. 24.
No. 80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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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

2023. 6. 14.
No. 82

2023. 6. 21.
No. 83

2023. 7. 5.
No. 84

2023. 7. 19.
No. 85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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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

2023. 8. 9.
No. 87

2023. 8. 15.
No. 88

2023. 9. 13.
No. 89

2023. 10. 4.
No. 90

2023. 10. 11.
파일:OGT91.jpg 파일:OGT92.jpg 파일:OGT93.jpg 파일:OGT94.jpg 파일:OGT95.jpg
No. 91

2023. 10. 18.
No. 92

2023. 10. 25.
No. 93

2023. 11. 8.
No. 94

2023. 11. 22.
No. 95

2023. 12. 20.
파일:OGT96.jpg 파일:OGT97.jpg 파일:OGT98.jpg 파일:OGT99.jpg 파일:OGT100.jpg
No. 96

2023. 12. 23.
No. 97

2023. 12. 27.
No. 98

2024. 1. 3.
No. 99

2024. 1. 24.
No. 100

2024. 1. 31.
}}}}}}
#######################
⠀[ No. 101-125 ]⠀
###### 5-1행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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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1

2024. 2. 14.
No. 102

2024. 2. 22.
No. 103

2024. 2. 28.
No. 104

2024. 3. 6.
No. 105

2024. 3. 13.
파일:OGT106.jpg 파일:OGT107.jpg 파일:OGT108.jpg 파일:OGT109.jpg 파일:OGT110.jpg
No. 106

2024. 3. 20.
No. 107

2024. 4. 10.
No. 108

2024. 4. 13.
No. 109

2024. 4. 24.
No. 110

2024. 5. 22.
파일:OGT111.jpg 파일:OGT112.jpg 파일:OGT113.jpg 파일:OGT114.jpg 파일:OGT115.jpg
No. 111

2024. 5. 29.
No. 112

2024. 6. 5.
No. 113

2024. 6. 12.
No. 114

2024. 6. 26.
No. 115

2024. 7. 3.
파일:OGT116.jpg 파일:OGT117.jpg 파일:OGT118.jpg 파일:OGT119.jpg 파일:OGT120.jpg
No. 116

2024. 7. 11.
No. 117

2024. 7. 24.
No. 118

2024. 8. 7.
No. 119

2024. 8. 14.
No. 120

2024. 9. 4.
파일:OGT121.jpg 파일:OGT122.jpg 파일:OGT123.jpg 파일:OGT124.jpg 파일:OGT125.jpg
No. 121

2024. 9. 5.
No. 122

2024. 10. 1.
No. 123

2024. 10. 4.
No. 124

2024. 10. 23.
No. 125

2024. 11. 6.
#######################
⠀[ No. 126-150 ]⠀
###### 6-1행 제목 ######
파일:OGT126.jpg
No. 126

2024. 11. 20.
#####################
⠀[  Re.  ]⠀
###### Re-1행 제목 ######
파일:OGTR1.jpg 파일:OGTR2.jpg 파일:OGTR3.jpg 파일:OGTR4-1.jpg 파일:OGTR4-2.jpg
Re. 1

2020. 3. 25.
Re. 2

2020. 6. 11.
Re. 3

2020. 10. 28.
Re. 4

2021. 3. 11.
Re. 4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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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

2021. 3. 18.
Re. 5

2021. 3. 17.
Re. 6

2021. 5. 5.
Re. 7

2021. 9. 9.
Re. 8

2021. 9. 15.
파일:OGTR9.jpg 파일:OGTR10.jpg 파일:OGTR11.jpg 파일:OGTR12.jpg 파일:OGTR13.jpg
Re. 9

2021. 10. 6.
Re. 10

2021. 11. 18.
Re. 11

2022. 2. 24.
Re. 12

2022. 4. 20.
Re. 13

2022. 9. 21.
파일:OGTR14.jpg 파일:OGTR15.jpg 파일:OGTR16.jpg 파일:OGTR17.jpg 파일:OGTR18.jpg
Re. 14

2022. 11. 2.
Re. 15

2023. 2. 8.
Re. 16

2023. 4. 1.
Re. 17

2023. 5. 27.
Re. 18

2023. 6. 28.
파일:OGTR19.jpg 파일:OGTR20.jpg 파일:OGTR21.jpg 파일:OGTR22.jpg 파일:OGTR23.jpg
Re. 19

2023. 9. 9.
Re. 20

2023. 11. 15.
Re. 21

2023. 11. 30.
Re. 22

2023. 12. 6.
Re. 23

2024. 3. 27.
파일:OGTR24.jpg 파일:OGTR25.jpg 파일:OGTR26.jpg 파일:OGTR27.jpg 파일:OGTR28.jpg
Re. 24

2024. 5. 8.
Re. 25

2024. 5. 30.
Re. 26

2024. 9. 18.
Re. 27

2024. 9. 25.
Re. 28

2024. 10. 9.
파일:OGTR29.jpg
Re. 29

2024. 11. 13.
######################
⠀[  Special  ]⠀
###### Sp-1행 제목 ######
파일:OGTS1.jpg 파일:OGTS2.jpg 파일:OGTS3.jpg 파일:OGTS4.jpg <nopad> 파일:OGTS5.jpg
Sp. 1

2019. 8. 7.
Sp. 2

2019. 12. 14.
Sp. 3

2020. 4. 29.
Sp. 4

2020. 7. 23.
Sp. 5

2020. 8. 6.
파일:OGTS6.jpg 파일:OGTS6-2.jpg 파일:OGTS7.jpg 파일:OGTS8.jpg 파일:OGTS9.jpg
Sp. 6

2021. 1. 27.
Sp. 6

2021. 6. 16.
Sp. 7

2023. 6. 10.
Sp. 8

2023. 11. 10.
Sp. 9

2023. 12. 24.
파일:OGTS10.jpg
Sp. 10

2024. 10. 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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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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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디파티드부터 제작을 맡아왔으며, 스코세이지 감독의 조수이기도 하다. [2] 조커: 폴리 아 되 개봉 직전에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돌비 시네마 포맷으로 재개봉하였다. [3] DC 엘스월드로 분류하는 의견도 있다. 자세한건 DC 유니버스(코믹스) 참조. [4] 캣우먼이 있기는 하나 안티 히어로로서 배트맨의 조력자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고 해당 작품 내에서는 아예 순수 히어로로 그려졌다. 팀 빌런 영화까지 치면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먼저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영화 또한 사실상 빌런 영화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주인공들은 극중에서 과거 나쁜 짓을 했던 빌런들이지만, 영화상에서는 위 캣우먼과 마찬가지로 히어로처럼 행동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5] 비"극"(trag"edy")과 희"극"(com"edy")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 코메디로 번역되었다. 운율을 살리기 위해서는 코미디가 아니라 희극이라 번역하는게 옳다. 그렇다고 희극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6] 자신은 태어나서 단 1분도 행복하지 못했던 비참하고 불행한 삶을 살아왔기에 자신의 인생은 비극이라 여겼으나 그것이 남에게는 한낱 농담거리, 비웃음거리(코메디)로밖에 여겨지지 않는 것에 대한 자조적인 대사라고 볼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서 플렉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한 머레이, 아서 플렉의 직업인 광대 등 영화 내에 여러 장면들과 일맥상통하는 명대사이다. [7]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 유의하자. '그 동안엔 어땠나요?'라는 의미였으면 과거형을 썼을 텐데, 상담을 할 때마다 처음으로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는 듯 현재 상황만을 물어본다. [8] 킬링 조크의 "아무리 제정신인 사람이라도 불행한 하루(one bad day)만으로 미쳐버릴 수 있다."와 연결된다. [9] 거기다 상담사가 노트에 적힌 해당 문구를 읽었을 때 아서가 피식하고 웃는 것을 보면 유머를 의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10] 'make cents'라는 표현이라고 상술했던 것과 모순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건 'make money'에서 'cent도 돈이니까' 하고 money를 cent로 치환했을 뿐인 표현이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다. 사전을 봐야 알 수 있는 가취와는 다르다. [11] 사전을 찾아 잘 사용되지 않는 뜻을 자막에 사용하는 것은 좋은 번역이라 할 수 없다. 이게 전문용어도 아니고 영화를 보는 도중에 사전을 찾아 볼 수도 없다. [12] OCN에서는 '내 죽음이 내 삶보다 값지기를'이라 번역했다. [13] 출퇴근 도장을 찍는다는 뜻의 punch in/punch out을 문자 그대로 '후려치다(punch something/someone out)'는 의미로 출퇴근 기록기를 때려 부순다던가, "웃음을 잃지 마"를 "웃지 마"로 바꾼것. [14] 이때 "as if you don't" 부분을 왼손으로 쓴다. [15] 친부가 토마스 웨인인지 아닌지 모르며, 심지어 페니가 자신의 친모인지, 자신이 입양아인지 도저히 답을 내릴 수 없는 상태였다. [16] 예고편에서는 guy였지만 영화에서 joker로 바뀌었다. [17] 구어체로는 Yes까지만 해도 문법과 의미상 전혀 문제가 없고 모두가 알아듣지만, 이렇게 화자 + 동사까지 말하면 딱딱하게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싫어."와 "싫거든?"의 차이. [18] "But"이 있고 "you're"에 강세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당신 끔찍해 라고 보는 것이 맞다. [19] 여기서 "다른 인간들(rest of them)"이라고 말한 점을 보아 '자신의 롤모델이자 우상'이었던 머레이에 대한 배신감이 느껴진다. 당신만큼은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다는 뜻. [20] 폭동은 자신이 일으킬 의도가 없었음을 앞서 언급했고 경찰들이 당한 사고는 조커가 일으킨 게 아니다. 그런데도 모든 일이 조커가 원인인 양 말하는 것이다. 사과하기는커녕 하지도 않은 잘못을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작태에 대한 조커의 반응을 보여주는 장면. 다만 머레이는 자세한 정황을 몰랐던 데다 이 사태 자체는 조커가 지하철에서 사람을 쏜 사건의 나비효과로 일어난 것이니 단순히 매도하는 말로 보긴 힘들다. [21] "You get what you fucking deserve!"는 두 번째 대사인 "What do you get~"에 대응되는 펀치라인이다. 여기서의 you와 get은 두 번째 대사의 you, get과 동일한 단어이지만 미묘하게 의미가 다른 것이 조크다. 한국어 문법과 전혀 달라 극장판 자막에서는 "너 같은 놈은 죽어야 해!"라고 의역하는 바람에 크게 살리지 못했다. 영어 문법에 맞게 적당히 뭉개면 '어떤 꼴이 되는지 알아?' / '이딴 꼴이 되는 거야!'가 된다. 다만 뒤에서 토머스 웨인을 죽이는 폭도의 대사와 대구를 맞추기 위해 본문과 같이 번역했다. [22] 공교롭게도 '이것이 인생이다'의 '이것이'가 끝나자마자 뒤이어 혼잡한 특보가 연달아 쏟아지는 것이 마치 '이것이 혼돈이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머레이 살해부터 아서의 클로징 멘트까지를 담은 장면들의 카메라 구도가 보통의 영화에서 보이는 인물 중심 구도가 아니라, TV 토크쇼를 촬영 중인 카메라들의 구도와 똑같다 보니 관객들 입장에서는 영화 장면이 아니라 진짜로 토크쇼 생방송 중 살인 사건이 벌어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의도했다면 의도했다고 볼 수 있을 부분. [23] 흔히 말하는 "(제가) 들어봐도 될까요? (Can I hear that?)"이 아니라는 데에 유의하자. "말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회의적인 어투로 보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앞서 나왔던 상담사와의 대화와 대조를 이루기 위해 현재 시점의 상담사가 정중하게 묻는 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영어권에서는 수동태를 최대한 지양하고 문장의 주체를 자신으로 맞추려 하는 관습이 있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주체를 '아서'에게 맞췄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보다 정중하게 질문하는 영어식 존대어투라고 볼 수 있다. [24] 아캄 수용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자체의 지원도 끊기는 마당이니 정상적인 교정시설은 없을 확률이 높고 개인 재단이 운영하는 만큼 직원의 태도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후술하듯이 아서는 '말해도 모를 거다'며 넘겨버린다. 이제 와서 들어줘봤자 너무 늦었으므로. 또한 이 때 아서는 시의 서비스를 받는 빈민1이 아니라 고담을 혼란으로 몰고 간 악명높은 살인마인 조커다. 눈 앞의 인물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인물인 만큼 상담사도 말을 조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다면, 마치 코난 사가“문명인들은 예의 없는 말을 해도 머리가 쪼개지지 않기 때문에 야만인보다 더 무례하다.”는 말이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아서가 성실하고 착하게 살려고 할 때는 모두가 무례하게 굴지만, 조커에게는 조심하니 말이다. [25] 한국도 이러한 범죄가 없진 않지만, 미국처럼 사회적 딜레마로까지 확장된 문제는 아니며 그 수가 많지도 않다. [26] 결정적으로 작중에서 아서 플렉의 범죄는 대부분 우연히 구한 권총 한 자루로 저지른 것이었다. 다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허구한 날 총기 사건이 터지는 미국에서 모방 범죄를 우려하지 않는게 더 이상할 것이다. [27] 그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조커가 상영되기 전에 책가방 같은 걸 들고 오면 영화관 직원에게 맡기고 영화를 보라고 했다. 다만 미국 영화관들은 그 전부터 가방 압수까진 아니라도 내용물 확인정도는 하곤 했다. 명분이야 폭발물 및 위험 물질 검사라지만 실제로는 영화관 밖에서 사온 과자나 팝콘같은 걸 먹진 않을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28] 맞는 말이긴 하다. 영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 범죄를 일으키는 자들은 영화가 아닌 다른 어떤 사소한 동기에도 불이 붙어 결국 범죄를 일으켰을 것이다. 이 논리는 게임 중독과 범죄를 연관지을 때의 반론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주제이다. 이전에도 사회적 폭동에 관한 영화나, 범죄를 주 소재로 다룬 영화는 한없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모방범죄를 영화 탓으로 돌리진 않았다. [29] 공교롭게도 사건 당일은 할로윈이었다. [30] Let me state, for the record, that I have NOT been hired to play a role in Todd Phillips’ JOKER as some Donald Trump manque. That is not happening. Not. Happening. 말해두자면, 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에서 되다만(manque) 도널드 트럼프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고용된 게 아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없다고. 그런 일. [31] 토머스 웨인은 (평행 세계를 다룬 작품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갑부이면서도 마음씨가 따뜻하고 양심적인 사람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배트맨의 정신적 지주로 많이 묘사된다. 그렇기 때문에 토머스 웨인의 도덕성을 건드리는 것은 배트맨의 영웅성을 폄하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 결과물로 나온 것은 딱히 악인도 아니고 지금까지 나온 매체물처럼 성인군자도 아니다. 갑부인 만큼 고담의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지만, 그렇다고 도널드 트럼프에 비견될 정도로 안하무인한 언행을 일삼지도 않는다. 사실 아들인 브루스 웨인의 눈에 보인 아버지 토머스 웨인과 토마스 웨인을 비롯함 상류층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에 눈에 보인 토머스 웨인은 동일인물이라도 바라보는 서람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여지가 충분하다. 아서의 친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자세한 것은 줄거리 항목 참조. [32] 한국의 15세 이상 관람가와 청소년 관람불가 사이에 있는 등급으로, R등급 중에서도 수위가 높은 축에 속하는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책정된다. [33] 특히 가위로 목과 눈을 찌르는 장면은 피까지 그대로 분수처럼 나온다. [34] 지랄, 새끼 정도가 최대이다. [35] 영화에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아서가 불우한 어린 시절에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아이러니함을 극대화한 선곡이 되었을 것이다. [36] 감독 왈, 정치적 올바름 운동(woke culture) 아래에서 불편하지 않을 코미디를 만들기 힘들어 코미디가 아닌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고. [37] 실제로 토드 필립스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제일 평가가 좋은 게 로튼 토마토 미터 71%를 기록한 행오버 1편이다. 이후에 감독으로서 참여한 작품들은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전부 썩은 토마토를 받았다 보니 당연히 우려가 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38] 물론 영화의 완성도를 따질 때 이전에 어떤 장르의 영화를 맡았는지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건 이미 증명된 바가 있다. 호러 영화 전문 감독이었던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코미디 영화 두 편이 커리어의 전부였던 루소 형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공포물 전문 감독이었던 제임스 완 샘 레이미의 각각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아쿠아맨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행오버의 각본을 담당했고 코미디물 각본만 쓰던 크레이그 메이진도 재난 드라마인 체르노빌을 직접 제작하며 각본을 담당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39] 2016년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대해서는 극찬했지만 그 외의 히어로 영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링크 [40] 참고로 더 배트맨의 정신병원 이름이 아캄주립병원이라서 조커의 병원과 같다. 물론 오마주인 것으로 추측되고 세계관이나 유니버스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41] 실제로는 그것은 단지 토드 필립스 감독이 DC를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수사에 불과하며 이 영화 자체는 작가주의적 예술영화일 뿐 MCU 영화에 대한 안티테제는 아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정석적 문법을 차용해 기괴하게 뒤틀은 서사 구조를 보면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일부 안티테제 역할은 할 수 있다. [42] 담배나 마약은커녕 배드씬이나 그 흔한 여배우 노출씬도 없는게 디즈니배급 영화들이다. 하물며 조커는... [43] 다만, 이 영상( 이미지)에서 나왔던 아이스크림은 후술할 배트맨바가 아니다. 배트맨 특유의 마크가 없기 때문. 게다가 모양도 사각형이 아니다. 김흥국이 모델로 있던 다른 아이스크림인 흔들흔들바와 독무대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44] 공교롭게도 저 두 장면 모두 주연이 타락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이 둘의 결말정도.(피터 파커는 타락하지 않고 끝까지 히어로로 남는다.) [45] CGV 용산, 천호 등등 [46] 크리스찬 베일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참석작인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에서 주연을 맡았다. [47] 한국 기준에서야 그게 별일인가 싶지만 밀폐된 곳에서의 대량 학살이나 총기 난사에 극도로 예민한 미국 정서란 것을 고려하면 그러한 일들이 사람들에게 공포로 작용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타임스퀘어는 테러 단체의 목표로 지목된 일이 왕왕 있었다. [48] 기사에서는 필립스와 피닉스가 이처럼 이스터 에그를 철저하게 부정하는 이유에 대해 이 영화는 완전히 독립된 영화일 뿐 다른 DC 영화들과 연계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 싶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9] 거기에 아서가 움직임을 일으켜서 상징이 되려고 하냐는 머레이의 말에 자기가 그럴 거 같냐고 대답해서 더욱 아이러니하다. [50] 참고로 김두한이 주연이다. [51] 당시에는 아역 시절 사용하던 예명인 리프 피닉스로 출연. [52] 택시드리이버의 트래비스,코미디의왕 루퍼드 펍킨 [53] 차체의 윈도우라인 [54] 오히려 이게 심했는지 원더우먼 1984 당시 경우에는 "아무리 그래도 감독이 지 하고 싶은 거 다 하도록 방치하지는 말고 통제 똑바로 해라"라는 얘기까지 불거졌다. [55] DC코믹스 원작 영화로서는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아쿠아맨에 이어서 4번째이고, R등급 최초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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