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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2:59:44

아캄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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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TAS의 아캄 수용소. 이 작품의 영향으로 항상 대부분 매체들에서 아캄 수용소에는 저렇게 생긴 대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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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버스의 아캄 수용소.

Arkham Asylum.[1] 정식 명칭은 ' 정신이상자 범죄자를 위한 엘리자베스 아캄 수용소(Elizabeth Arkham Asylum For The Criminally Insane)'.

1. 개요2. 특징3. 작중 묘사
3.1. 코믹스3.2. 아캄버스3.3. 애니메이션3.4. 드라마3.5. 영화
4. 수감자
4.1. 배트맨 빌런4.2. 슈퍼맨 빌런4.3. 원더우먼 빌런4.4. 플래시 빌런4.5. 아쿠아맨 빌런4.6. 샤잠(캡틴 마블) 빌런4.7. 그린랜턴 빌런4.8. 그외
5. 관련 인물6. ' 아마데우스 아캄의 영혼'7. 여담

1. 개요

배트맨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고담 시에 있는 범죄자 재활 센터이다. 즉 치료감호소이다. 정식으로 출판된 번역물들에는 아캄 정신병원 혹은 아컴 정신병원으로 번역된다.[2]

이름의 어원은 러브크래프트의 여러 괴담들의 배경이자 중심이 되는 아캄. '고담 시의 기이한 범죄자들이 몰리는 곳'이란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아캄'이란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재판에서 정신 이상이 없는 걸로 판단된 범죄자들은 블랙게이트 교도소로 가게 된다.[3]

2. 특징

범죄도시인 고담 시에서도 특히 미친 놈들을 한군데 모아둔 만큼 보통 위험한 직장이 아니다. 직원이 살해되거나 인질이 되는 사건은 물론 폭동도 수시로 일어나며 수용소 자체가 악당들에게 점령 당하는 일도 자주 있다.[4] 게다가 보안도 별로 좋지 않은지 탈옥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내부에서 악당들이 친분을 쌓고 결탁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근무하다가 빌런들의 영향을 너무 받은 탓에 빌런으로 전직해버리는 인간도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할리 퀸이나 락 업과 2대 블랙 마스크. 심지어 아캄 수용소에서 밥하는 주방장도 빌런들과 동화되어 범죄자가 되었다.

탈옥이 너무 자주 발생해서 이미 '악당들을 가둬 놓는 곳'이 아니라, '악당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든다.[5] 심지어 TV시리즈인 <더 배트맨>의 극장판 <배트맨vs 드라큘라> 초반에서 수용소에서 탈옥한 펭귄과 조커가 만났을 때 조커가 펭귄에게 "오늘은 무슨 일로 아캄에서 외출하셨나?"라는 질문을 한다. 이쯤 되면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녀석들은 다들 하나같이 '아캄에서의 탈옥 = 외출'로밖에 안 본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거물급 범죄자들이 하나같이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괴물들이라 일반 인간인 수용소 직원들이 통제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러니 탈옥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아무튼 이런 생지옥에서 빌런들에게 생명을 위협당하면서도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들은 정말 대인배임에 틀림없다. 아니면 봉급이 엄청나게 쎄서 일하는 걸 수도(...). 그런데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저렇게 위험한 직장에서 일하고 싶을까? 일단 극중 묘사를 보면 브루스 웨인은 아캄 수용소의 직원들 복지에 대단히 신경을 쓰며 지원을 팍팍 해 주는 듯 하고, 직원들 나름대로도 슈퍼 빌런들을 대하는 노하우가 있는 듯 하다. 또 개중 몇몇 직원들은 돈 + 생명보장을 위해 이미 수감자들과 작당하여 뒷거래를 하고 있기도 한 상황. 허구헌 날 탈옥 사건이 터지는 것이 괜한 일이 아니다. 돈이 좀 많이 들어가기는 해도 아캄 내에서도 수감자들이 원하는 물건들을 그럭저럭 구할 수 있는 듯.

3. 작중 묘사

3.1. 코믹스

3.2. 아캄버스

3.2.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아캄버스의 첫 작품이면서도 대규모 공간의 창조 비용을 고려해서인지, 이동이 제한되는 공간에 걸맞게 폐쇄적인 분위기로 등장한다. 정신병원스러운 구속장치나 수감시설이 곳곳에 즐비하여 살풍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내부 디자인이 대부분 단조롭고 통일된데다 녹색 필터까지 씌워져서[10] 시각적-정신적으로 혼란스럽다. 없던 폐소공포증이 생길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다. 물론 아캄 저택이나 식물원 등 독특한 스타일로 이루어진 구역도 있어서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원작인 배트맨 시리즈에 걸맞게 '악당 소굴로서의 아캄 수용소'도 굉장히 충실하게 묘사했다. 게임을 해보면 왜 코믹스 " 아캄 정신병원 : 엄숙한 땅 위의 엄숙한 집"에서 배트맨이 미치려고 했는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다.(…) 광대& 광녀 콤비, 악어 인간 허수아비, 식물인간 등이 자기를 돌림빵으로 갈구는데 배겨날 수가 없다. 덕분에 유저들은 빌런에 대한 애정은 어느새 싸그리 말라버리고 배트맨에게 무한한 동정심이 들게 된다. 게다가 상술한 것처럼 오브젝트나 구조는 웬만한 던전 뺨치게 복잡하다. 심지어 허쉬의 본명(토머스 앨리엇)이 쓰여진 집중치료실 교대표처럼 원작 팬들이라면 쉽게 풀 만한 수수께끼도 곳곳에 있다. 결론적으로 원판 명성에 걸맞게 제정신이 아니면 버티기 힘든 곳이라 원조만큼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필수 장비를 갖춰둔 배트 케이브도 있다.[11]

게임상에서의 시설 구조는 다음과 같다. MapGenie에서 제공하는 상호작용성 100% 맵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을 플레이하다 보면 리들러 챌린지에 포함되는 ' 아마데우스 아캄 기억(아캄 크로니클)'을 얻어야 하는데, 얼마까진 아마데우스 아캄의 이야기를 하는가 싶더니 시점이 꼬이기 시작하며 분명 아캄이 수감되고 죽었을 시점, 즉 현대의 미치광이들과 만났던 경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진실은 아래 참고.

3.2.2. 후속작들

3.3. 애니메이션

3.4. 드라마

여담으로 CW버스의 아캄 수용소에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한 베인이 쓰던 마스크도 있고, 스케어크로우의 가스가 담긴 유리관이라던가 캡틴 부메랑 부메랑 등 팬들이 좋아할 만한 이스터 에그가 많이 나온다.

3.5. 영화

4. 수감자

Arkham Asylum Inmates.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뿐만 아니라 다른 빌런들[21]도 수감된 경력이 있으며(배트맨 더 브레이브 참조) 범죄자로서의 성격이 강하고 제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빌런은 아캄 수용소가 아니라 ' 블랙게이트 교도소'에 수감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4.1. 배트맨 빌런

4.2. 슈퍼맨 빌런

4.3. 원더우먼 빌런

4.4. 플래시 빌런

4.5. 아쿠아맨 빌런

4.6. 샤잠(캡틴 마블) 빌런

4.7. 그린랜턴 빌런

4.8. 그외

5. 관련 인물

6. ' 아마데우스 아캄의 영혼'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수집요소 중 하나인 '아캄 연대기(Arkham Chronicle)'의 화자로, 아마데우스 아캄의 입장에서 아캄 수용소를 설립한 동기와 과거 시절에 대해 알려준다. 하지만 아캄 연대기를 수집하며 내용을 읽어보면 묘하게 아캄 수용소의 과거와 현재 시점이 뒤섞여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여기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내 이름은 퀸시 샤프, 그리고 아마데우스 아캄의 영혼이다. 내 이야기를 잘 해독해왔으니, 그것이 그대의 길을 돕기를 기도하노라. 내가 쓴 것을 읽었으니 그대가 옳은 일을 하리라 믿는다. 내 그대에게 애원하노니, 나의 일을 계속하라. 이 도시에는 구세주가 필요하다. 부디 나의 일을 계속할지어다!
My name is Quincy Sharp, the spirit of Amadeus Arkham. You have done well to decipher my story and I pray it has helped on your path. I trust that through my writings you will do what is right. Please. I implore you, continue my work. This city deserves a savior; continue my work!
-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 마지막으로 발견할 수 있는 아캄 크로니클의 전문

그 정체는 바로 퀸시 샤프 소장, 정확히는 그의 악한 인격이다. 그는 예전부터 의사들에게 조현병 진단을 받았지만 명색이 정신병원 원장인데 환자로 여겨지기는 싫어서 무시했고, 그 상태에서 아마데우스 아캄의 기록을 읽어보다가 아마데우스에게 심하게 감정을 이입한다. 그 결과 ' 고담 시를 치료하기 위해 분투하는 퀸시 샤프 소장'이라는 선한 인격과 '미치광이는 죽이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아마데우스 아캄의 영혼'이라는 악한 인격으로 나뉜 것이고, 아캄 어사일럼에서 보여주는 출세욕이나 과격한 언행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덧붙여 선한 인격은 악한 인격의 존재를 모르는, 혹은 믿기를 거부하는 듯하다.

그래서 마지막에서 두 번째 아캄 연대기(23번)를 수집하면 대놓고 '아마데우스는 죽었지만 그의 영혼은 지금도 수용소 안에 살아 있다'고 발언하며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부탁한다. 진짜 정체인 샤프 소장이 있었던 방[24]에 가면 샤프 소장은 없고 바닥에 손으로 쓴 듯한 아캄 연대기[25]가 남아 있으며, 이를 스캔하면 위에 인용한 것처럼 본인이 직접 정체를 밝히며 자신의 대업을 이어가 달라고 부탁한다.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휴고 스트레인지 매드 해터의 힘으로 만든 약물에 의해 더욱 맛이 간 것이라고 한다. 샤프에게 조현병 진단을 내린 정신과 의사들 중에 스트레인지가 있었고 샤프는 아캄 수용소 사건을 토대로 다시 시장에 오르려고 했는데, 이 둘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샤프는 시장 재선을 위한 자금을 제공받고 스트레인지는 아캄 시티의 책임자로 부임한 것이다. 아캄 시티가 아캄 수용소와 달리 범죄자들을 풀어두고 서로 죽이게 방치한 것도 샤프의 악한 인격을 스트레인지가 최대한 부추긴 것이다. 하지만 주치의와 환자 관계라 샤프는 이내 스트레인지의 꼭두각시가 되었고,[26] 나름대로 자신의 선거 자금에 대해 캐보다가 스트레인지에게 들켜서 자기가 보냈던 범죄자들처럼 아캄 시티에 수감된다. 그 직후 배트맨에게 구조되지만 아캄 수용소 때부터 악행을 일삼았던지라 배트맨에게 협박당해서 아는 정보를 모두 불고 그대로 옥상에 방치됐다가, 다른 경찰들에게 발견됐는지 교회에서 쉬고 있는데 음성 파일과 달리 비키의 인터뷰를 거절한다.

후일담에선 시장직에서 쫓겨났고 권력을 되찾기 힘들다는 걸 깨닫자 병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한다. 물론 샤프가 불쌍하기만 한 사람인 것은 아니고, 아캄 어사일럼 오프닝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권력욕에 찌들어서 아캄 수용소의 범죄자 재활을 내세워 본인의 야망과 사디즘을 충족시키려고 하는 인물일 뿐이다.

7. 여담


[1] 간혹 철자만 읽어 아크햄 수용소로 오역한 자막도 존재한다. [2] Asylum이란 표현에는 본디 피난처, 빈민구제소 같은 뜻도 있지만 현대에는 거의 정신병자들 가둬놓은 수용소란 의미로 쓰이니 딱히 오역은 아니다. 게다가 정신나간 노답 범죄자들이 갈수록 수용되고 있으니 어찌보면 오히려 이 쪽이 더 와닿는다. [3] 근데 작품마다 달라서 정신 이상과 상관없이 가는 경우가 있고 배트맨 빌런뿐만 아니라 다른 빌런들도 수감되는 경우가 있다. [4] 이 때문에 배트맨이 되돌리려고 고생을 엄청 한다. [5] 물론 이것도 거물급 범죄자들(미친놈들)에만 해당된다. 일반 범죄자들은 탈출을 못한다(...). [6] 국내 정식발매 만화책에는 "미친 사람만 일하는 곳은 아니지만, 미친 사람이면 일하기가 수월한 곳"이라고 적혀있다. 2페이지 두번째 컷 금발 여직원 데스크에서 확인가능. [7] 이 대사는 게임에서도 오마주되어 팻말이 등장란다. [8] 물론 괴물들이라서 다시 가둔다는 것 자체가 경찰로선 매우 힘들기에, 배트맨이랑 저스티스 리그의 도움을 필수로 받는다. [9] 처음엔 징징거려도 봤지만 자기보다 더한 미치광이들 에게 시달리고 존도우에겐 얼굴가죽을 뜯기거나,마무리로 미스터프리즈의 수감실에 들어가면서 얼굴이 더 망가지고나자 그는 완전히 미쳐버렸고,그때를 기점으로 악당으로서 각성해 버렸고,악마까지 사기친다음 그이후엔 블랙마스크와 버금가는 뒷세계의 거물로 성장했는데 여기에 마침 얼굴에 어울리게 바꾼다고 이빨까지 갈아서 상어이빨로 개조해버렸다. [10] 스토리의 핵심 소재인 '녹색' 타이탄 약물, 리들러의 '녹색'으로 표시된 수수께끼들, 포이즌 아이비의 '녹색' 식물들 등 아캄버스 중에서 소재의 통일성은 아캄 어사일럼이 가장 정밀하다. [11] 게임 안에서도 오라클이 아캄 수용소 어딘가에 배트 케이브를 만들어뒀다는 얘기를 듣자 '웃기지 말라'고 한다. [12] 체격으로도 싸움 실력으로도 상대가 안 돼서 정식 보스로 취급받지는 않는다. [13] 다른 맵처럼 와이어를 사용하면 벽이 습기를 머금어서 그런지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와이어를 걸 수가 없다. 즉 후반에 해금되는 라인 런처(줄 발사기) 외에는 긴 거리를 건너뛸 수가 없다. [14] 소장실 왼편에 폭발 젤을 3개 모두 사용해 폭발시키면 벽이 뚫린다. 안에는 고담 남부를 아캄 시티로 사용하겠다는 설계도가 걸려 있으며, 시청의 승인을 받았다는 도장도 찍혀 있다. 후속작에 대한 이스터 에그라서 맵을 켜보면 방이 전혀 표시되지 않아, 맵을 벗어나 외곽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15] 아캄 저택처럼 붉은 독성 안개가 껴서 라인 런처만 사용해야 하는 곳도 있고, 아예 덩굴로 길이 막혀서 못 들어가는 곳도 있다. [16] 무시하고 박수를 받으며 당당하게 들어갈 수도 있지만 두들겨 팰 수도 있으며, 한 명이라도 때리는 순간 일대다 전투로 강제 전환된다. 특히 방문자 센터에 들어간 이후에 줄지어 서 있는 박수부대 40명을 모두 쓰러트려야 해금되는 도전과제도 있다. [17] 사실 빌런들이 정말 교화돼서 빌런이 아니게 되면 만화의 명맥이 끊기니... [18] 현대의 민주국가는 범죄자도 현실이 따라가지 못해 그렇지 명분상으론 완전한 매장이 아닌 교화를 하는 걸 목적으로 하므로 발상 자체가 틀린 건 아니다. 그러나 아캄에 갈 정도면 저지른 범죄가 과실이나 생계형, 우발적이거나 젊은 날의 과오 등 갱생의 여지가 있는 범죄가 아니라 대량살인을 계획한 악당이 부지기수라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 [19] 러브크래프트 소설에 나오는 미스캐토닉 대학에서 따온듯하다. 참고로 미스캐토닉 대학은 아캄시에 있다. [20] 이 건물은 브루클린 구 육군 터미널으로, 2차대전 때 쓰였다가 폐쇄된 후 현재는 비즈니스 빌딩으로 쓰인다. [21] 문서를 보면 우주구급 으로 노는 빌런들도 있다.도대체 이새끼들을 무슨 깡으로 넣었는지가 최대의 미스터리다. [22] 2대 아톰 레이 파머의 전 아내. [23] 플래시포인트 세계 한정. [24] 교도소의 보안제어실. 포이즌 아이비가 갇혀 있었던 곳의 뒷방이자, 클레이페이스를 만날 수 있는 방이다. [25] 일반적인 아캄 크로니클은 풍뎅이 그림 주변에 글이 원형으로 쓰여 있지만, 이번엔 원형 글은 같지만 그 안에 BATMAN이라는 글씨가 숱하게 쓰여 있다. 아캄 어사일럼의 원작인 아캄 정신병원 : 엄숙한 땅 위의 엄숙한 집에서 아마데우스 아캄자기 손톱으로 술식을 새겼던 것의 오마주로, 아마데우스가 남긴 원본은 리들러 챌린지로도 찾을 수 있다. [26] 리들러 챌린지를 통해 해금되는 음성 파일을 들어보면 비키 베일과 아캄 시티 계획에 대해 유창하게 인터뷰를 하는데, 몇몇 팬들은 '샤프가 이렇게 똑똑할 리가 없다'며 스트레인지에게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 대답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후술하듯이 교회에서 비키와 만났을 때는 인터뷰를 거절하기도 하고. [27] 정식 명칭도 아캄 수용소와 동일한 '정신이상 범죄자를 위한 레이븐크로포트 연구소'(Ravencroft Institute for the Criminally Insan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