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래퍼이자 정치인 장제원의 아들에 대한 내용은 NO:EL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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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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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us KIA 콘텐츠 크리에이터 Gh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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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張容准 | Jang Yong-jun) | |
출생 | 1999년 3월 18일 ([age(1999-03-18)]세) |
경기도 수원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0cm, 55kg |
학력 |
팔달초등학교 (졸업) 동성중학교(경기) (졸업) 이의고등학교 (중퇴) |
ID | Ghost #장드래곤준 # |
포지션 | 바텀[1] |
데뷔 |
2016년
6월 22일 (데뷔일로부터 [dday(2016-06-21)]일째, [age(2016-06-22)]주년) |
소속 |
CJ Entus[2] (2015.04 ~ 2016.11.30) bbq OLIVERS (2016.12.15 ~ 2018.11.12) SANDBOX Gaming (2018.12.14 ~ 2019.11.13) DWG KIA[3] (2020.02.24 ~ 2021.11.25) Nongshim RedForce (2021.11.25 ~ 2022.11.22) |
MCN |
Dplus KIA (2024.01.16 ~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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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Dplus KIA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 선수 시절 포지션은 바텀 라이너.2. 상세
이렇게 200전 가까이 플레이한 선수 중에 나만큼 성과를 못 낸 선수가 있을까. 그냥 못하는 선수라면 그만하는 게 맞다는 생각도 했다.[4] 그런데 마음은 여전히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니 나도 답답할 노릇이었다(웃음).
뛰어난 커리어를 지닌 선수들은 서로 연락하고, 같이 하자고 대화를 하지만 나와 전혀 다른 세계다. 부러우면서 나중에는 나도 팀을 선택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다른 팀들이 나를 원하게 만드는 것. 이게 내 1차 목표다.
못한 만큼 잘해져서 월즈에서 우승하고 싶다. 지금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프로의 세계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배웠다. 힘든 시기를 겪다 보니 자연스럽게 깨우친 게 많다. 다 같이 열심히 한다는 마음을 프로게이머 생활 내내 꼭 새겨 넣고 잊지 않겠다.
"울어도 봤고, 웃어도 봤다…그래도 웃는게 낫더라" 2018 시즌 종료 후, 인벤과의 인터뷰 中[5]
데뷔 후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강등권 팀을 전전하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리그 내 최하위권 원딜러 중 한 명으로 꼽혀왔었던 과거를 딛고 2020 시즌에 이견 없는
세체원의 폼을 보여주며
LCK 우승과
월즈 우승을 일궈낸,
LoL e스포츠의 대표적인
인간 승리로 볼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이다.뛰어난 커리어를 지닌 선수들은 서로 연락하고, 같이 하자고 대화를 하지만 나와 전혀 다른 세계다. 부러우면서 나중에는 나도 팀을 선택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다른 팀들이 나를 원하게 만드는 것. 이게 내 1차 목표다.
못한 만큼 잘해져서 월즈에서 우승하고 싶다. 지금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프로의 세계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배웠다. 힘든 시기를 겪다 보니 자연스럽게 깨우친 게 많다. 다 같이 열심히 한다는 마음을 프로게이머 생활 내내 꼭 새겨 넣고 잊지 않겠다.
"울어도 봤고, 웃어도 봤다…그래도 웃는게 낫더라" 2018 시즌 종료 후, 인벤과의 인터뷰 中[5]
3. 플레이 스타일
고스트와 함께 플레이할 때 나를 제외한 모두가 신인이었다. 잘하면 기적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지금 샌드박스에서 활약하는 고스트는 자신이 힘든 경험을 발판삼아 발전한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다.
고스트에 관한 기억이 어땠었냐는 질문에 대한 매드라이프의 대답. 기사
고스트에 관한 기억이 어땠었냐는 질문에 대한 매드라이프의 대답. 기사
담원은 고스트가 들어오기 전까진 괴물이 되지 못했어. 고스트는 화려한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담원이라는 팀에 너무나도 잘 맞았지.[6]
고스트의 이적 소식에 대한 레딧 유저의 베스트 댓글.
LoL e스포츠 역사상 유례가 없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바텀 라이너이자 원딜이 반드시 주연이 되지 않더라도 조연으로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선수로, 서브 오더 능력이나 서포터가 없는 고립 상황에서의 라인전 관리, 빠른 공수 전환 등 다른 바텀 라이너들과는 여러모로 차별화된 유형의 바텀 라이너이다.[7][8] 고스트의 이적 소식에 대한 레딧 유저의 베스트 댓글.
개인의 무력과 퍼포먼스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시기는 커리어적인 최전성기였던 담원 시절이 아닌 오히려 그 이전이었던 19 샌드박스 시절로, 당시에는 드레이븐과 칼리스타로 보여준 엄청난 메카닉과 더불어 탑인 서밋과 팀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오더 능력까지 가졌다는 평도 있었다.
주로 다루는 원딜 챔피언으로는 진, 세나, 시비르, 애쉬, 미스 포츈, 케이틀린, 바루스 등과 같이 꾸준히 거리를 재며 스킬과 평타로 야금야금 갉아먹는 아웃복서 내지는 밸런스형 챔피언들이 있고, 비원딜 챔피언들까지 더해 글로벌 스킬이나 초장거리 스킬을 보유한 세나, 애쉬, 진 등을 자주 기용하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픽은 2020 월즈 우승 스킨을 보유한 '진'. 2020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본인의 주요 스킨으로 픽할 정도로 유명하다. 팀원과 연계하여 예술적인 장거리 스킬샷 능력을 선보이거나, 2020 ~ 2021 월즈에서 불리해진 게임도 뒤집어버리는 캐리력을 통해 POG를 차지했을만큼 스킨의 주인이라는 말에 걸맞은 모습과 함께 선수의 매우 높은 상징성을 지닌 대표 챔피언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하나의 시그니처 픽은 세나. 원거리 딜러들 중 가장 높은 숙련도를 보이는 고스트의 필승 카드이다. 세나는 초반 라인전이 형편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약한데다가 물몸에 뚜벅이라는 환장의 조합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고스트는 본인의 장점인 단단한 라인전과 안정적인 한타 포지셔닝으로 극복하고 세나의 장점인 글로벌 궁극기를 통한 타 라인 개입, 스택을 쌓을 시의 뛰어난 아웃복싱 능력은 극대화해 여타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거기에 파트너인 베릴의 다양한 서포터 픽과의 조화와 상체 위주로 게임을 굴리는 담원의 플레이 스타일에도 잘 맞아서 여타 원딜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서 2021 스프링엔 해설 위원들도 '고스트에게 세나 주지 마라'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는 언급을 할 정도의 필승 카드였고, 2021 서머까지 27전 23승 4패에 승률 85.1%의 고승률을 기록했었다.
전 프로, 코치였던 갱맘은 고스트를 초장거리 저격수와 같다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담원에 합류한 이후부터 피지컬 플레이와 다양한 픽을 즐기는 서포터와 공격성이 뛰어난 무력이 강점인 상체와의 팀적인 스타일 조화를 통해 2020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 일방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중장거리 구도에서의 압박 능력 및 스킬 적중률에도 크나큰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도 요약되고 있다.
또한 비원딜 숙련도도 매우 좋은 편이다. 직스, 신드라와 같은 캐스터형 비원딜도, 소나와 같은 힐러형 비원딜도 잘 다룬다.
담원에 합류한 이후로는 거의 보여주진 않지만 장인형 메카닉을 토대로 샌드박스 시절 높은 명성과 승률을 쌓았던 드레이븐과 2019 스프링 1라운드 담원전에서 그 유명한 절름발이 버그까지 뚫어낸 숙련도의 칼리스타 또한 유명하다. 또한 2020 스프링 당시에 담원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뉴클리어의 아펠리오스 숙련도 이슈를 단번에 해결했던 아펠리오스 또한 진이나 세나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꽤 수준급으로 다루었다.
요약하면 최전성기에는 서포터를 상체 쪽으로 올려보내고 혼자 바텀에서 두 명을 상대할 정도로 안정적인 라인전을 보장하고 라인전에서 버티는 동안 상체가 캐리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판을 깔아주는, 기존의 원딜러라는 개념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보여준 선수이지만, 전성기가 그리 길지 않았는데다 저점을 찍으면 장점은 돋보이지 않으면서 단점이 너무나도 크게 부각되는 선수이기도 하고, 이런 점 때문에 부정할 수 없이 LCK 역사에 남을만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고, 그 커리어를 쌓을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 또한 경기력으로 보여줬음에도[9] 저평가가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그런 평가와는 별개로, 고스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던 샌드박스와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던 담원의 운명이 고스트 영입 이전과 이후로 달라진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샌드박스는 승격 당시에는 다시 강등당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팀이고, 얄궃게도 고스트 탈퇴 이후 승격 당시의 평가에 맞는 경기력으로 멸망하며 1년 이상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10] 담원 또한 많은 이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베릴은 데뷔 때부터 엄청나진 않았고, 2020 스프링까지도 무력만 좋지 운영에선 항상 마이너스 점수를 받은데다 장점이라던 무력 또한 담원이 승격할 당시 이미 '한타의 신' 소리를 들었던 그리핀이 독보적이어서 상위권이라는 평가는 받았어도 우승권과는 분명히 거리가 있는 팀이었다.[11] 그러나 2020 스프링 2라운드 이후 영입된 고스트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타 라인을 빛내주는 것에 집중하는 역할을 도맡아준 이후부터 팀적으로나 개개인으로나 한 단계 스텝 업에 성공했다. 2020 시즌 중반과 2021 시즌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세계 최정상급 정글 - 미드 듀오로 평가받고 있는 캐니언 - 쇼메이커가 운영 부분에서 크게 성장한 계기와 특색이 강한 너구리와 베릴의 포텐 역시 제대로 발휘하면서 만개하게 된 것도 전부 고스트의 합류 시점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라는 말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맞는 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개인으로는 약할지 모르나 무력이 강한 팀원들의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팀 게임에서 가치가 높은 선수이면서 여하를 막론한 저평가를 받더라도 막상 고스트가 팀원으로 뛰는 것을 봤던 샌드박스와 담원 팬의 경우엔 '분명히 저평가 요소는 있지만, 그럼에도 분전하며 팀 게임에 충실했고, 팀의 역사에 족적을 남겼던 선수' 라는 긍정적인 코멘트 또한 존재할 정도이다.
고스트, 베릴이 2022 시즌부터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 이후부터 담원 기아가 그 시절의 파괴력과는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더더욱 고베 듀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21 담원에서 하체를 도맡았던 고베 듀오가 떠난 직후, 2022 스프링에 고스트가 속한 농심은 상당히 낮은 순위를 기록으로 떨어지고, 베릴이 속한 DRX도 PO 1R에서 탈락했지만, 담원도 구멍으로 전락하게 된 탑에 못지 않게 바텀 듀오에 대해서도 여러 원성과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고베 듀오를 그리워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또한 이어서 탑에 너구리가 친정팀에 복귀하면서 너캐쇼라는 그 시절 상체가 완성되었음에도 2022 서머 초반부터 담원 바텀의 약점이 스프링보다 더욱 부각되면서 고베 듀오의 안정감과 플레이 메이킹이 국내에서 왕조를 열었던 당시 담원에 꽤 많은 부분을 차지했었음을 인정받게 되면서 재평가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담원이 고베 듀오의 이탈 이후 그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해가 갈수록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보니 과거에 영광을 함께하면서 서로 윈윈했던 선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그에 따른 동정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12]
3.1. 저평가
16 CJ에서 선수로 데뷔한 이후부터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계속해서 격렬한 토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등권을 전전했던 CJ와 bbq 때는 저평가가 아닌 그냥 최악 중 최악을 달렸었다. 그리고 강등권 팀의 선수였던 당시에 경기를 시청하던 이들의 관심 밖에 완전히 있어야 함에도 오히려 그 특유의 불안정성과 약한 멘탈이 부각되면서, 당시 약팀으로 꼽히던 선수들 중에서도 기량이 가장 떨어지거나 속칭 이그나 발사대라는 오명이 한때 가장 대표하는 별명이었을 정도로 실제로 기량이 떨어졌다. 일단 이 시기에는 안정적인 플레이보단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여서 이길만한 게임도 집어던지는 클러치 쓰로잉과 질만한 게임을 비비는 기묘한 딜링 능력을 같이 보여줬다. 대개는 클러치 쓰로잉의 비중이 높았다는 게 문제지만.
- 전성기라고 평가되는 20 담원으로 이적한 이후부터 완전히 팀을 서포트하는 바텀 라이너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서 팀과 더불어 월드 클래스의 반열에 올랐다는 호평을 듣게 되었으나, 플레이 스타일 내용에서도 일부 언급되었듯 역대 월즈 우승 바텀 라이너들 중 가장 이질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아예 BOT 'Carry'보다는 BOT 'Supporter'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고[13], 고스트를 다재다능한 영역에서 BOT Hybrid 플레이어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극소수로 있지만 대다수의 동의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 본인 역시도 이러한 세간의 여론과 사실들을 알고 있다는 점을 인터뷰를 통해 직접적으로 밝힌 상황이다. #
사실 LoL e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저평가 되는 선수들이 그간 많이 존재해왔으나 고스트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리그 역사를 통틀어 세간의 저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은 팀 내에서 소위 옵션이 낮거나, 이 선수가 팀에 없어도 우승은 했을거다와 같은 내용들로 인해 저평가를 받았다면 고스트는 해당 내용들에 더해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적인 부분에서의 지적이 엄청난 수준이다. 그리고 전성기가 시작된 20~21 담원의 팀 메이트들이 그 시절 무력면에서 최상급이었는데 너구리, 칸, 캐니언, 쇼메이커와 같은 상체의 강력함은 당해 세체급들이었고 그 덕에 팀 내 옵션이 매우 낮았었던 것과 듀오로 함께 했던 서포터 베릴이 팀 내에서 돌격 대장과 팀을 이끄는 강력한 영향력을 선보였던 것에 비해 고스트의 플레이가 유독 영향력 없는 스타일이어서 눈에 띈 것.
또한 고스트에 대한 비판은 여러 면에서 제시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앞서 설명된 선수의 장점이 곧 단점으로 바뀌게 된다.
- 숙련도면에서 빈약한 평가를 받는 챔피언으로는 카이사[14], 사미라, 루시안 등 사거리가 짧고, 진입이 필요하고, 캐스터에 가까운 수준의 캐리력과 딜링 폭발력이 매우매우 강한 챔피언을 픽했을 때의 약점이 매우 크게 도드라진다.
- 커리어 동안 메이저 대회 펜타킬을 네 번(LCK 3회, MSI 1회)이나 할 만큼[15] 킬 캐치 능력은 매우 좋지만, 자신에게 쏟아지는 집중 견제들을 회피하며 앞장서서 상대팀을 녹여버리는 소위 클래식한 원거리 딜러의 로망과는 매우 큰 괴리가 있으며 실제로 킬 수는 높음에도 팀 내 데미지 비중은 극단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선수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내용에 대한 전면적인 반박 내지는 지울 수 없는 관념으로 남아있다.
- 꽤 단단한 라인전을 자랑하고, 이를 이용해서 버티는 동안 상체가 캐리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판을 깔아주는, 기존의 바텀 라이너 내지는 원딜러라는 개념과는 차별화된 모습이라는 사실은 반대로 그렇게 깔아준 판을 받아먹지 못할 정도로 상체의 기량이 시원치 않을 경우 장점이 사라지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화 된 모습은 대개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으로 피력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러한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 이기는 상황에서는 매번 버스 승객에 불과하다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하거나, 오히려 22 농심 시절부터는 지는 팀을 이기게 만드는 클러치 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버스 승객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상황이 더욱 극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 저평가의 근본적인 이유로, 폼이 좋을 땐 안정성과 캐리력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 하지만, 한 번 폼이 떨어지면 캐리력, 안정성 모두 급격히 떨어져서 장점이랄 게 없어진다. 실제로 데뷔 이후 샌드박스에 합류하기 이전까지는 안정감이라는 단어는 고스트와는 아주 거리가 먼 단어였고, 본격적으로 기량이 올라오며 팬과 관계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2019 스프링 1라운드에는 무지막지한 폭발력을 선보이며 갓 승격한 샌드박스의 돌풍의 주역이 되는 듯헀지만 2라운드에 들어선 이후부터 서머까지 무색무취해졌다. 혹은 최전성기로 평가받는 2020 시즌이 끝난 이후로는 잘 할 땐 월즈 우승자다운 클래스를 보여주는듯 하다가도 못 할 땐 바닥을 뚫는 기복이 심해지면서 경기에 나오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2022 시즌에 농심으로 새롭게 팀을 이적한 이래로 아예 경기마다 폼이 오락가락하거나 저점이 도드라지는 모습들을 통해 선수 본인의 경기력과 기복도 현재 진행형으로 저평가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전술할 단점들은 사실 경기력이 좋고 성적도 잘 나오면 아무 상관이 없지만[16] 기복이 너무 극단적인데다 전성기를 찍었던 시기가 그렇지 않았던 시기보다 길었다는 게 문제다.
따라서 장점이 있음에도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 자체에 분명한 한계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특유의 아웃복서식 플레이와 저격수의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어 국내에서 새로운 왕조를 세웠고, 비록 전 세계적인 왕조를 이룩하지는 못했으나 그러한 아성에 충분히 도전할 역량이 있었던 20~21 담원에서 당시 강력한 상체 멤버들과는 완벽히 어울리며 상승 효과를 냈지만, 그 외의 팀 선수들과는 대부분 좋은 커리어를 보내지 못한 것이 그 증거. 예외적으로 본인의 캐리력을 제대로 뿜어내면서 팀의 상승세를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때가 19 샌드박스 시절인데, 사실 이 때도 MVP 포인트 700점을 5주 남짓한 기간에 몰아먹으며 한체원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던 스프링 1라운드 이후로는 bbq 시절만큼 구멍이 뚫리는 수준은 아니어도 다른 S급 선수들 만큼 크게 돋보이지 못했고, 2020 서머부터 월즈 우승 시기까지와 2021 시즌의 2차례의 LCK 우승 시기 당시에는 저평가를 이전 시절에 비해 그나마 덜 받았어도 오히려 고평가는 많지 않았다.
고스트에 대한 계속되는 여러 저평가와 더불어 눈부신 커리어에 비해 지지도가 낮다는 점은 비교군인 다른 S급 바텀 라이너들과 완벽히 대치되는 성향이 크다. 그간 LoL e스포츠 역사를 통틀어서 과거부터 세체원이나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꼽혔던 바텀 라이너들은 소속팀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며 재능을 개화하거나, 꾸준한 활약상과 포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거나, 하다못해 순간의 강력한 임팩트라도 보여주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에 반해 고스트는 데뷔 시기부터 오랫동안 부진했고, 프로 4년차에 접어든 2019 시즌에 와서야 중위권 이상의 원딜로 입지를 키웠으며, 본격적으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하면서 우승권으로 급부상한건 2020 서머부터 2021 스프링까지다. 그 때까지 기량 유지가 이어지고 이후부터 서머 정규시즌까지 다시 부진했으니 서머 플레이오프부터 월즈 결승전까지 기간으로 환산했을 경우 수준급 폼을 보여줬던 기간은 불과 1년 남짓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근본적으로 2020 ~ 2021 시즌까지 보여준 모습이 전반적으로 팀 위주의 시팅형 플레이에 가까운 모습을 두고 유저들의 고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플레이 스타일과 관련하여 다재다능한 선수임에도 폭발력, 캐리력 면에서는 타 정상급 바텀 라이너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부각되고, 과거 하이퍼 캐리형에 대한 로망과 진면모의 향기를 아주 그윽히 풍겼던 바텀 라이너들에 비해 매우 심심하고 부족하게 느껴지는 선수로 여겨지는 것이다.
특히 2021 MSI는 고스트에게 있어서 단점과 약점과 저점이 제대로 맞물린 대회였는데, 이 당시 고스트 본인의 부진은 곧 팀의 가장 아픈 손가락 중 하나로 여겨졌고, 카이사를 중심으로 한 하이퍼 캐리력 싸움이 주류였던 메타와 맞물려 갈라에게 전반적으로 밀리면서 팀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했으며[17] 이를 기점으로 잠깐동안 그나마 잠잠했던 고스트에 대한 비판과 비난들이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2021 월즈에서는 계속적으로 본인의 강점이 드러나는 챔피언들만을 필두로 하여 결승전까지 올랐으나[18] 우승 실패와 더불어 EDG의 바이퍼를 상대하여 떨어지는 캐리력과 챔피언 폭 문제를 통해 소위 말하는 숟가락형 바텀 라이너라는 오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게 되었고[19], 결국 바텀 라이너(원딜/비원딜)에게 요구되는 사항이 아무리 달라지고 시대와 메타가 바뀌거나 아예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래한다고 하더라도, 중후반 캐리력이 그 중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이 사실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 거기에 팀 게임에서는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이고 희생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그와 반대로 솔랭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까지 매우 부정적인 결론과 차후 해결해야할 중대한 과제로 드러났다는 점이었다.
그러니까 고스트가 박한 평가를 떨쳐내기 위해서는 커리어의 중요성 그 이상으로 과거 시대를 풍미하거나 세체급 중에서 소위 멱살잡고 팀을 이끌 정도의 캐리력과 강력한 포스로 회자되고 있는 바텀 라이너들과 비견될 수 있는 수준으로 캐리력을 끌어올리고, 그러한 면모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에이징 커브와 같은 노쇠화 여부와 상관없이 2021 스프링처럼 퍼스트 팀 논란을 만들어낼 정도의 폼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거나, 2020 서머와 월즈때와 같이 부정적인 면모와 사례들을 덜 보여준다면 지금의 저평가들도 반전될 것이다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LCK 역사에 남을만한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달성한 선수임에도[20]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중대 기로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는 달리 말해 본인의 부진으로 팀 자체가 큰 부침을 겪거나, CJ 시절처럼 후보로 1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떨어지거나, bbq 시절 주전으로 리그 강등을 겪었던 것과 같이, 여러 부정적 사례가 기록적인 부분의 오명으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치명적인 사례를 뒤집으려면 부단히도 노력해야 한다라는 훨씬 무거운 전제 또한 깔리게 된다. 특히 지금껏 역체 포지션별 후보군으로서 거론되는 선수들 중 베릴 - 도인비와 같이 아예 2부나 3부 리그부터 승격하면서 인생 역전을 써내렸던 사례는 있었어도 고스트와 같이 1부에서 강등당하고 이후 반등하는 사례는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많지가 않다는 사실과[21] 모든 LoL 프로게이머의 꿈인 월즈에서 우승을 달성한 선수고, 우승 당시에는 누구나 인정할만한 세체급 바텀 라이너였다는 건 분명하지만, 세간의 관심도가 높은 논쟁 의제들과 더불어 과거와 현재의 여러 부정적인 프레임이 개선되지 않고 유지될 경우 이후 평가가 더더욱 박해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를 극복하려면 본인에게 계속 덧씌여지고 있는 한계점과 부정적인 단점들을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여러 의문 부호가 따른다는 점은 선수 본인이 확실하게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하는 약점이지만, 동시에 고스트가 현역으로 뛰고 있는 바텀 포지션의 근본적인 관념상 다소 저평가를 받게 되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간 바텀이 중후반의 최중요 포지션인 까닭은 고점 높은 딜량에 기반한 캐리력과 그에 따른 거대한 영향력의 이유를 기반으로 하는데[22] 오히려 팀을 지원하는데 특화된 고스트의 플레이 스타일은 세간의 인식과 대척점에 있는, 다시 말해 부정적인 방향에서는 매우 강한 역풍을 정면으로 맞을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대표적인 별명이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별명인 '해버지' 에서 유래된 '고버지'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는 선수다. 박지성은 헌신적인 플레이와 많은 활동량, 그리고 수비적인 면에서 강점을 가져서 고평가 받지만 한편으론 윙어임에도 공격력이 단점이라는 저평가 역시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선수인데, 고스트 또한 준수한 라인전 능력과 뛰어난 상체지원 능력으로 팀에게 헌신하는 강점을 지녔지만 바텀 라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는 포지셔닝을 제외하면, 카이팅과 데미지 딜링 부분에서 하이퍼 캐리와 관련된 능력이 거의 없는 그냥 지원형 바텀 라이너 선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결국 고스트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평가가 깎여나가고 이전의 저평가가 부상하고 있다는 것과 앞서 고스트와 관련한 긍정 내지는 동정 여론이 존재함에도 과거에 함께했던 선수에 대한 얕은 그리움 정도로만 여겨지는 경우도 존재하고 있다.[23]
3.2. 2019 시즌 이전
데뷔 초기에는 여러 원딜러들이 그렇듯 무모할 정도의 과감한 공격성으로 하이퍼 캐리 성향을 보여주던 선수이다.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수동적인 플레이보다는 능동적인 상황을 많이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기복이 커서 서포터가 눈만 돌리면 의문사를 하기 때문에 옆에서 케어를 해줘야 하는 스타일이었다. 따라서 서포터의 스타일에 따라 기량이 널뛰기를 했는데, 플레이 메이커형 서포터보다는 원딜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서포터와 해야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였다.[24]시야가 좁고, 멘탈이 약한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원맨 캐리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피지컬이 부족한 편은 아니지만 중후반 집중력이 떨어져서, 자신의 위치는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안일한 포지셔닝을 보여주기도 했다. 능동적인 플레이를 하지만 팀이 못 받쳐주는 경우에는 그냥 쓰로잉이 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어서 바텀 라인전은 박살을 내도 한타 단계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게임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한타 때 포지션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딜을 못 넣고 터지는 바람에 ' 이그나 발사대', '유사 원딜'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고스트의 문제라기보다는 팀적으로도 문제가 없던 것은 아닌데, 바텀이 라인전을 이겨도 게임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건 상체가 못 이겼기 때문에 게임이 밀린다는 것이기 때문. 상체가 밀려도 반반을 갈 수 있는 이유가 원딜 캐리 메타이던 당시에 상대 원딜을 반갈죽 해놨기 때문에 게임이 끝나지는 않는다는 점이었다. 덕분에 상체가 잘 해주면 고스트가 의문사를 해서 게임을 길게 끌어가고, 상체가 안 풀리면 고스트 혼자 분전하며 상대 원딜의 캐리력의 부재로 인해 게임이 길어졌다. 즉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게임을 길게 끌고 가는 데에는 여러모로 특화되어 있는 선수이다.
이후에는 장점으로 꼽히는 오더도 이미 팀 내 오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콜과 오더를 내리다가 팀적 플레이에 혼선을 주는 등 bbq에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꼽혔다.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트릭과 고스트의 오더가 충돌하는 바람에 우왕좌왕했다'라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덕분에 고스트의 당시 평가는 포지셔닝도 못하고 딜도 못하는데 괜히 팀에 오더 혼선까지 주는, 가히 최악의 유사 원딜이라고 조롱받는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선수들만 보면 강등은 절대 안 당할 법한 18 bbq가 강등당한 이유는 안 그래도 혼란한 오더가 고스트까지 끼어들며 중구난방이 되고 선수들끼리 의견 충돌이 나서 나중에는 독단적으로 움직이는 수준까지 가서 팀워크가 무너지고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정설이다. 이건 마냥 고스트 탓이라기엔 워낙 개성이 강한 멤버들을 괴상하게 조합한 팀 문제도 크지만.
정리하자면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의 이득을 챙기지만, 기이한 콜 플레이와 중후반 집중력과 멘탈 문제로 기복이 크기 때문에 고평가를 할 수 없는 선수였다.
3.3. 2019 ~ 2021 시즌
혹자는 담원의 원거리 딜러 자리를 놓고 ‘원딜의 로망’이라고 했지만, 기자는 담원의 서포터야말로 ‘서폿의 로망’이라고 생각했다. 저레벨에 로밍을 가도 불만이 없고, 한타 때 앞라인을 물어도 끝까지 죽지 않는 원거리 딜러가 있으므로.
국민일보 기사
bbq 시절과는 달리 샌드박스에서는 본인과 상체의 기량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재능을 만개하더니 문제로 지적되던 좁은 시야와 멘탈은 물론이고 중후반 집중력 등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피지컬, 오더 등의 장점이 부각되었다. 기어이 담원에 입단해서는 LCK를 뛰어넘어, 전 세계 롤판에서도 매우 유니크한 오더 능력과 전략 유연성이라는 본인의 장점을 바탕으로 어떠한 형태의 원딜로도 변신 가능한 만능형 원딜 역할을 수행해냈다. 어떠한 플레이든 리턴을 최대로 뽑아내는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담원의 승리 공식은 매우 유연하고 역동적이었다. CS를 버려가면서도 사려야 할 때는 확실하게 죽지 않는 단단한 안정감을 보여주고, 캐리 롤이 부여 됐을 때에는 공격적인 딜링으로 상대를 몰아넣는 화끈한 딜러로 변신한다. 룰러, 데프트같은 경쟁 상대인 원딜러들이 원딜러들의 교과서적인 장점을 살려서 캐리하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원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고스트는 앞서 언급된 본인만의 장점을 살려서 엄청나게 높은 전략 유연성을 바탕으로 원딜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기복 없이 수행해낸다. 쉽게 말해서 바텀 라인전을 박살내거나 최소 우위를 가져가면서 상대 원딜의 존재감을 지워버리고 중후반부부터 피지컬적 장점과 더불어 플레이 메이킹과 같은 전략적인 지휘를 할 수 있는 정말 독특한 스타일의 원딜러가 되었다. 국민일보 기사
원딜러는 당연 한타 단계에서 생존과 딜링이 최우선으로 요구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극단적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플레이 스타일이 제한되기 쉽다. 고스트의 경우에도 bbq 시절처럼 자신의 오더를 무리하게 밀어붙이기 보다는 든든한 팀원들이 있기에 의견 제시나 브레이크 역할에만 치중하고 크게 오더 욕심을 내진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25] 대신 이 게임 지능이 어딜 가는건 아니므로 이를 본인의 생존에 투자하니 쉽게 죽지 않는 원딜이 되었다. 서포터를 상체 싸움에 지원보내놓고 홀로 남아있더라도 신기하게 CS를 결코 밀리지 않으며 만약 다이브 같이 상대의 노림수가 있으면 이를 읽어내고 뒤로 쭉 빠지던가 유연하게 흘려내며 절대 죽지 않았다.[26][27] 그러니 서포터도 안심하고 상체 싸움에 지원을 갈 수 있었던 것. 이러한 스타일은 메타의 변화에도 크게 이점을 갖는데, 2019 시즌부터 정식 한타 구도보다는 초반부터 소규모 난전 메타가 많아지면서 자칫 엇갈릴 수 있는 포커싱, 이니시에이팅에서 서포터를 올려보내서 인원수에 +1 시킬 수 있는 고스트의 장점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합류는 역대 어느 원딜과도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으로, 게임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정글러나 서포터의 공백으로 특정 라인이 위험하면 CS를 포기하면서도 그쪽으로 우선 가서 커버를 해주는, 웬만한 팀의 정글러나 서포터 이상의 게임 지능을 보여주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바로 팀의 탑 라이너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다. 서밋과 너구리는 둘다 무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선수인데, 이런 무력형 탑솔러들에게 바로 게임을 넓게 보는 눈을 장착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실제로 2019 시즌 이후 고스트가 샌박에서 나간 이후 담원에 합류하자 서밋의 뇌절이 잦아지면서 평가가 떡락한 반면, 피지컬이나 세세한 부분에서의 지능적인 플레이에 탁월하지만 시야적 측면에서 아쉬움을 보여준 너구리가 고립데스가 줄어들며 2020 세체탑의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 폭도 원래부터 드레이븐 같은걸 심심치 않게 꺼내던 원딜러 답게 무지막지하게 넓었다.[28] 모든 챔피언이 나올 수 있는 요즘 메타에 최적화된 원딜이다. 메타에 맞는 1티어 원딜은 물론이고, 드레이븐같은 본인만의 조커 픽을 필살기로 꺼낼 수도 있고[29] 원딜 세나처럼 오히려 서포팅형 원딜을 꺼내 팀원들을 보좌해줄 수도 있고, 또한 신드라, 직스, 카르마, 빅토르, 스웨인 같은 AP 챔피언도 잘 다루기에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다. 평소 담원 게이밍에서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전통적인 원딜 스타일과 동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비원딜 숙련도도 상당한 편이기에 상대방의 전략에 혼선을 줄 수 있는 카드를 여럿 보여 준 바 있다.
여튼 이러한 점은 샌드박스에서도 이미 싹이 보였었지만 극단적인 상체 캐리와, 난전유도, 베릴의 공격적인 라인전을 보유한 담원이라는 팀에 들어오자 이 팀의 성향이 고스트와 시너지를 이루며 담원의 고질적 문제인 중후반 뇌정지 문제들이 일시에 해결되었다.[30] 일단 너구리, 쇼메이커가 상체에서 압도해주면, 바텀 라인전을 이기거나 버티면서 자연스럽게 스노우볼을 굴리게 하여 변수를 차단하기 때문. 반대로 하체를 위주로 플랜을 세운다면 상체가 마음 놓고 시팅하면서 승리하는 경우도 있다. 하체 위주의 게임을 팀에게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상체와 서폿이 게임을 수월하게 터트릴 수 있는 것.
그래서인지 고스트 자체의 기량은 과소평가 받기도 하는데, 사실 고스트의 딜량 비중이나 골드 비중이 적은 것은 순전히 고스트가 날뛰기 전에 이미 상체가 다 쓸어버리기 때문에 후반까지 잘 안가기 때문으로, 작정하고 고스트를 밀어준 2020 서머 결승전에서 직접 케이틀린과 드레이븐을 들고 바텀을 박살내버리며 캐리력 역시 출중함을 직접 증명해보였다. 게다가 월즈에선 만나는 모든 바텀 라이너들을 찍어 누르며 라인 주도권을 잡아버리니 항상 담원쪽 바텀이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주도권을 잡으며 능동적인 교전 설계를 가능하게 하였다.
어떻게 본다면 당시 메타 흐름에 변화하는 원딜러의 역할에 최적화된 선수였다. 2020 시즌을 보면 탑 / 정글 / 미드 / 원딜 / 서폿 모두 기존의 플레이와는 역할군들마다 변화한 수행치가 있는데 고스트는 원딜러로써 변화된 역할을 요구받은 2020 시즌의 우승자라고 할 수 있다.[31] 2020 시즌 원딜러는 확실한 초반 라인전 주도권은 기본에 조합에 따라 상체 싸움에 적합한 유틸성이나 후반 캐리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캐리나 유틸 어느 한쪽에 치중되지 않고 어떤 챔피언으로도 우세 혹은 반반을 가주는 안정적인 라인전 능력치와 주어진 챔피언에 따라 상체의 파괴력을 지원할 수도 있고 본인이 상체의 지원에 힘입어 칼을 휘두를 수도 있는 무력을 모두 보유했던 고스트는 저평가들을 걷어내고 만개한, 명실상부한 2020 시즌 세체원이라고 할 수 있다. 2020 시즌이 지나고 메타가 변화하면서 다시 고스트의 부진이 찾아오고 결국 고스트에 대한 재평가와 저평가는 끊임없이 이어졌던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적어도 2020시즌의 고스트가 당대 최고였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하는 쪽이 대다수다. 실제로 2020 시즌의 고스트를 자세히 보면 라인전, 판단력, 안정성 등 전체적인 능력치 모두 압도적으로 높았던, 개인적인 폼 자체가 최고조였다. 설사 메타의 영향이 크다 해도 월즈 당시에는 그나마 룰러 정도를 제외하면 고스트보다 폼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는 원딜은 사실상 없었고, 당시의 고스트는 그 룰러를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고 합을 주고받을만한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기에 비교하던 시점의 폼과는 별개로 이 시기의 고스트는 2020 시즌 최고의 원딜로 꼽힐 자격이 충분했고, 이 때 달성한 업적 또한 부정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 때문에 오더가 가능한 올라운더형 원딜이라는 점에서 상윤과 함께 프레이과 원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성기의 상윤과 비교하자면 고스트는 상윤보다도 자유롭게 각종 사파픽들을 꺼내들 수 있다는 점에서 팀의 전략에 따라가는 유연성이 좋다고 할 수 있고, 서폿의 시팅에 그다지 의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 좀 안 좋은 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고스트 선수를 저평가한다는거예요. 저는 사람들이 어떻게 월드 챔피언이자 자신을 증명해낸 선수를 저평가할 수 있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고스트는 이길 줄 아는 선수고, 스노우볼을 굴릴 줄도, 견뎌낼 줄도 아는 선수예요. 원딜이라는 포지션에 필요한 모든 덕목을 갖춘 선수죠.
애로우, 인벤 글로벌 장다솔 기자 인터뷰 中 # #[32]
2020 서머에는 원딜의 존재 이유인 후반 캐리력보다는 라인전, 합류 속도, 서포팅 능력이 중요했다. 이와 달리 2021 스프링은 원거리 딜러의 딜 및 캐리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런데 폼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 한동안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는 최하위팀인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는 늘 팀의 상수였던 캐니언 - 쇼메이커가 상대에게 압도당하자 별다른 활약 없이 똑같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즌 내내 고스트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평가가 월즈 우승팀 원딜러에 걸맞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메타에 적응하여 본인의 캐리력을 뽐내야 한다는 것이었다.[33]애로우, 인벤 글로벌 장다솔 기자 인터뷰 中 # #[32]
한타에서의 역할이 미드와 서포터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2, 3선에서 딜을 넣는걸 목표로 하지만 기회가 보이면 암살, 진형 파괴, 유인, 어그로 분산 등으로 결정적 국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보통 미드의 역할인데, 고스트의 플레이가 이와 유사하다는 것. 게다가 시야를 잡거나 백도어 오더를 내리는 등 서포터로서의 플레이 또한 겸하고 있다.
2021 월즈까지 보여준 고스트의 플레이는 bbq 시절과 유사하다고 보인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팀적인 지원을 몰아먹는 원맨 캐리롤을 부여 받았을 때는 불안정성을 보여주지만, 본인이 팀을 받쳐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
이를 두고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가짜 원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고스트는 직스나 진, 신드라와 같은 비원딜 위주의 매우 독특한 챔프폭으로 라인을 걸어잠구고, 자신의 파괴력이나 폭발력을 덜어낸 대신 상대 원딜의 캐리력 또한 함께 없애버리는 안티 캐리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향은 2021 MSI와 월즈에서의 온도 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 시즌의 고스트는 전형적인 바텀 게임에서도 캐리력을 보여주었지만 2021 MSI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본인의 몸이 앞으로 쏠리며 주도적으로 플레이 메이킹을 집도해야 하는 카이사류의 인파이팅 챔피언과는 잘 맞지 않는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으로 보인다.[34] 이에 반해 메타 챔피언들의 팔이 길어지고 유틸성, 팀 지원 능력, 챔피언 폭이 더 중요해진 월즈에서는 비록 우승을 코앞에서 놓치기는 했어도 MSI~서머 정규시즌에 비해 훨씬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고스트라는 자원은 전통적인 원딜이 요구하는 능력치 중 미드와 함께 후반 딜링을 담당하는 롤을 수행하는 대신, 자신과 상대 원딜 모두 그렇게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고, 오히려 본인이 다른 팀원들에게 자원을 배분해주는 매우 이질적이고 특수한 케이스임을 알 수 있다.[35]
어찌보면 임팩트, 루퍼, 듀크, 큐베처럼 무력이 특출나게 강하기보단 공방 양면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서 칼과 방패를 그때그때 바꿔가며 수행할 수 있는 밸런스형 탑솔러의 원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하필 포지션이 무력이 극단적으로 중요시되는 원딜이었다는 게 문제였을 뿐.
3.4. 2022 시즌
좀 길게 얘기해도 되나요? 마지막이니까. (윤수빈 : 네, 하셔도 됩니다!) 어... LCK 보시는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었는데... 사실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지고 하는 게임이고, 그 안에서 이제 순위도 나뉘고 하는데... 되게 빛나는 선수나 팀들도 나오고 하는데, 이제 비교적으로 그렇지 못한... 그런 팀들도 많이 나오는데... 정말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2 서머 마지막 경기 승리 인터뷰에서 #
초반에는 약한 라인전과 어중간한 한타 포지션으로 인해 불안감을 심어주기도 했으나 서포터를 피터로 바꾼 후에는 폼이 꽤 살아나 예전 고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농심의 서포터가 둘 다 확진되는 바람에 오더롤을 위해 서포터로 출장했는데, 5주차에 아예 정식으로 서포터 포지션으로 바꾼 것이 확인되었지만, 에포트가 복귀하고 피터가 콜업되며 다시 원딜로 돌아왔다. 그 뒤로는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린 팀에서 분전할 때도 있었으나, 팀 상태가 워낙 안좋은지라 대부분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2022 서머 마지막 경기 승리 인터뷰에서 #
서머부터는 농심의 팀적 부진에 함께 휩쓸리며 약점만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파트너인 에포트의 부진이 대단히 심각해 본인도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했고 서포터가 눈꽃으로 교체된 이후로도 제리를 다루지 못한다는 약점만 더 부각되며 결국 커리어 마지막 시즌을 좋지 않게 마무리했다.
이와는 별개로 월즈에서 상체에 비해 비교적 바텀이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팀들의 경우 원딜러들을 '고스트형 원딜' 이라고 비유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징동은 바텀이 그룹 스테이지부터 불안불안하더니 4강 T1전에서는 아예 처참하게 무너졌고, G2의 플래키드는 비원딜만 줄창 돌리다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자 '저런 원딜들과 고스트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고스트에 대한 모욕이다.'라며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애초에 고스트의 커리어도 LCK 3회 우승, MSI 1회 준우승, 월즈 1회 우승, 1회 준우승으로 현역 원딜러 중 손에 꼽는만큼[36] 2022 시즌의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애매한 수준의 원딜러'라는 표현은 어불성설이다. 고스트가 우승했던 2020 월즈의 메타는 바텀의 캐리력은 떨어졌지만 바텀 라인전은 매우 중요해서 바텀이 약한 팀은 살아남기 힘들었는데, 당시 고스트는 버티는 것을 넘어서 서포터 베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와중에 혼자서 1:2 라인전을 하면서도 상대 바텀과 라인전 균형을 맞추거나 오히려 밀어내기까지 하는 비상식적인 라인전을 자랑했다. 게다가 애쉬나 케이틀린 같은 DPS 픽을 잡은 경기에선 팀의 메인 딜링도 견실하게 해내며 메타를 떠나 보여준 퍼포먼스만으로 당대의 세체원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만능형 원딜이었다.
4.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장용준/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4.1. 대회 경력
-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10위
-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8위
-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9위
- 2017 LoL KeSPA Cup 1라운드 8강
-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8위
-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10위
- 2018 LoL KeSPA Cup 1라운드 8강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5위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4위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4위
- 2020 Mid-Season Cup 그룹 스테이지 3위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
- 2020 LoL KeSPA Cup ULSAN 우승
-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21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
-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 2021 LCK 어워드 로지텍 베스트 카이팅 플레이어 상
- 2021 LCK 어워드 시크릿랩 베스트 펜타킬 플레이어 상
-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8위
-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8위
- 통산 전적: 505전 282승 223패, 승률 55.8%, 총 킬 1600, 총 데스 939, 총 어시 2400, KDA 4.3, 킬 관여율 64.5%(2021.8.29)[37]
4.2. 주요 경력
우승 경력 |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
T1 | → |
DAMWON Gaming DWG KIA DWG KIA |
→ | T1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 | ||||
FunPlus Phoenix | → | DAMWON Gaming | → | Edward Gaming |
2020 LoL KeSPA Cup ULSAN 우승 | ||||
Afreeca Freecs | → | DAMWON Gaming | → | DWG KIA Challengers |
준우승 경력 | ||||
2021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 | ||||
대회 취소[38] | → | DWG KIA | → | T1 |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 ||||
Suning | → | DWG KIA | → | T1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
LCK All-Pro Team 선정 |
2020 LCK SUMMER 2ND TEAM |
2021 LCK SPRING 3RD TEAM |
LCK 어워드 선정 |
2021 LCK 어워드 로지텍 베스트 카이팅 플레이어 상 |
2021 LCK 어워드 시크릿랩 베스트 펜타킬 플레이어 상 |
5. 방송 활동
2023 스프링, 휴식을 선언하고 아프리카TV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타 메이저 롤 BJ들과 활발하게 합방을 하고 있다. 전설의 증표 CK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롤 방송인 중 하나인 김민교, 전 프로 출신 중 가장 시청자가 많은 편에 속하는 스맵,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미남 정글로 유명한 와치, 그리고 서포터 막내현진과 함께 팀을 이뤄 우승했다.
2023 스토브리그에서 은퇴를 발표한 이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디플러스 기아에 복귀했다.
2024 스프링 2라운드 DRX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신분으로 경기장을 찾아 디플러스 기아를 응원했는데, 하필 이날 2024 LCK 스프링 사이버테러 사건가 터져버렸다. 경기가 워낙 길어진 만큼 각각 개인 일정에 따라 일찍 귀가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무려 7시간 가까이 이어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카메라에 모습을 비출 때마다 응원하는 팀을 불문하고 환호를 받았다. 특유의 어질어질한 센스가 돋보이는 치어풀은 덤. 그 와중에 전용준 캐스터에게 '용준하다' 드립을 듣기도 했다(...).
2024 서머 시즌부터 방영된 리:플레이 시즌 3에 주인공인 팀 은퇴양난의 스파링 파트너로 깜짝 등장했다. 카이사로 출전하여 매드라이프의 렐과 합을 맞추며 프레이-레이스 듀오를 상대로 크게 앞서나갔다.
2024년 하반기 들어서 서폿으로 비방 솔랭을 돌리는 빈도가 늘어났는데 이 탓인지 아닌지 서포터로 딮기에 선수 복귀를 한다는 찌라시가 돌고 있다. 스토브리그만 되면 신빙성 있는 썰들을 풀어서 롤마노라고 불리는 한상용 또한 '고스트가 왜 DK 정글과 칼바람을 했을까요? DK 서포터가 있는데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네~.' 라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서 진짜로 서폿으로 복귀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많이 돌게 되었다. 25살이면 황혼기를 볼 나이긴 하지만 이전에 병역에 대해서 장기대기로 면제가 나왔다고 조심스레 말을 한지라 병역 문제가 없어서 현역복귀를 아예 못할 상황은 아니긴 하다.
6. 별명
- 악령 ↔ 성령(좌): 닉네임에서 따온 별명. 악령은 못할때, 성령은 잘할때. 2018 시즌에는 고스트가 최하위권 원딜이었는데, 그때 아주 가끔씩 의문의 캐리를 보여줄 때 "대 성 령 ㄷㄷ" 이라며 반대급부적으로 찬양하며 붙었다. 특히 이겼던 상대가 팀 순위나 평가가 좋은 테디, 뱅, 프레이여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가 2019 스프링에서 고스트의 활약이 늘면서 좋은 의미로서 사용 빈도가 늘면서 현재는 본인의 시그니처 별명이 되었다. 월즈 우승 인터뷰에서 해당 별명의 존재는 알고 있으나 자기가 모르는 다른 부정적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했는데, 물론 그런 거 없다. DWG KIA 유튜브에서 밝힌바로는 현재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한다. 바리에이션으로 악령(좌)도 있다.
- 이그나 발사대: bbq 시절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때 이그나가 고스트를 서포팅하는게 아니라, 고스트가 서포터를 구해주고 발사해줄 수 있는 칼리스타의 궁극기를 통해서 이그나의 캐리를 서포팅해주는 원딜이라고 붙여진 별명이자 사실상 멸칭이다. 담원에서 폼이 훌쩍 오른 2020 시즌에는 핵 발사대가 되었다.
- 고버지: # 박지성의 별명 '해버지'에서 따온 것으로, 한때, 박지성이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에게 묻혀갔다며 까였듯이 고스트도 담원의 다른 멤버들에게 묻혀간 것 이라며 생긴 별명이다.[39] 젠지 전에서 룰러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슈퍼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잘할 때는 칭찬의 의미로 못할 때는 조롱의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40] # 프레이의 교수님 밈이나 빠른별의 역빠체 밈과 같은 테크를 탄 사례이다. 이후 롤 전체적인 범위에서 메타 변화가 확인되고 원딜이 더이상 시팅받기만 하는 위치가 아니라 궂은 일을 나서서 할 줄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왔음이 알려진 이후 이런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저평가당하면서도 티내지 않았다는 이미지와 완벽한 일치를 보여주는 별명이라 고스트를 대표하는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 고스트의 ○○에는 감동이 있다: 2021 시즌 들어서 쓰였던 별명인 고버지와 관련되어서 쓰이는 멘트 ' 손흥민의 골에는 감동이 없네요 박지성의 골에는 울컥 하는게 있었는데'라는 박지성의 악성 팬들의 유명한 멘트를 비꼬아서 '고버지의 킬에는 감동이 있다 ㅋㅋ'라는 식으로 비꼰 것이다. 위의 고버지 별명처럼 잘할때는 칭찬의 의미로 쓰인다.
- 감스트: 아프리카 BJ 감스트의 롤 실력에 빗대서 고스트가 부진할 때마다 채팅창에 도배되는 고스트의 새로운 별명.
- 진짜 가짜 원딜 : 드레이븐, 진 등의 이질적인 원딜과 직스, 신드라 등과 같은 비원딜을 잘 다루는 선수라는 점에서 덕담, 룰러 등과 비교되며 불리기 시작했다.
- 슈퍼스타 : 슈퍼스타라는 말 자체는 빠와 까가 둘다 많은 선수들을 전부 의미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의외로 팬들이 슈퍼스타라는 말로 직접 칭한 빈도는 고스트가 독보적으로 가장 많다. 화려한 쇼맨쉽, 매콤한 트래쉬 토크와 세레모니로 많은 빠와 까를 끌어모은 구마유시, 정석적인 원딜의 로망을 보여줘 까보다는 빠가 많으나 화제성은 다소 부족했던 룰러와 달리 고스트 선수는 특별히 쇼맨쉽이 뛰어나지도 않고 세레모니로 유명하지도 않으면서 오직 인게임 플레이만으로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다녀서 '진짜 슈퍼스타'라는 칭호를 얻었다.
- 고스트라다무스 : 2021 서머 결승전 트래쉬토크에서 한 발언, "테디 선수가 두판 정도 지고 구마유시 선수가 나와서 한판 정도 지지 않을까요?"가 정확히 맞아 떨어져 많은 예언을 남긴 노스트라다무스에 닉네임 고스트를 붙여 생긴 별명.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의 순당무 폄하 사건
짧게 요약하면 고스트와 베릴이 인게임에서 만난적도 없는 아마추어인 순당무의 솔로랭크 룰루 플레이를 놓고 마음에 안든다며 뒷담화를 한 것이 유출된 사건이다. 그리고 해당 사건으로 안그래도 MSI에서 팀의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고스트와 베릴은 많은 비호감을 사게 되었고 소속팀에게도 큰 이미지 타격을 주었으며[41] 이러한 최근의 시즌 부진 및 일련의 일들로 인해 이미지에 흠집이 가고 있어 일부 평가가 빛바래게 되었다.자세한 내용은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의 순당무 폄하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7.2. 농심 레드포스 고스트 선수 부당 계약 제시 사건
자세한 내용은 농심 레드포스 고스트 선수 부당 계약 제시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8. 여담
- 은퇴 시점에서 LCK 펜타킬 3회로 하이브리드, 구마유시, 쇼메이커, 에이밍, 페이즈와 공동 2위[42], MSI 펜타킬 1회[43]로 의외로 펜타킬을 엄청 많이 한 선수다. 고스트 펜타킬 모음
- 고스트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시그니쳐로는 쉿 포즈가 있다. 샌드박스 팀 프로필 촬영 때 찍었으며 이후 2020 시즌 담원 팀 프로필에도 쉿 포즈로 사진을 찍었고, 2020 월즈 우승 스킨인 담원 진의 귀환 모션에도 이 포즈가 들어가있다.[44] 쉿 포즈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끄는 포즈기도 하다. 농심의 원딜 덕담도 LCK에 올라온 이후로 이 포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2020 서머 최하위 원딜이라는 꼬리표를 떼내고 2021 스프링에는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고, 2021 서머에는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날아올랐다.
CJ Entus 2016 서머 10위, 강등 |
bbq OLIVERS 2017 스프링 8위 2017 서머 9위 2018 스프링 8위 2018 서머 10위, 강등 |
SANDBOX Gaming 2019 스프링 5위 2019 서머 4위 |
DWG KIA 2020 스프링 4위 2020 서머 우승 2020 월즈 우승 2021 스프링 우승 2021 MSI 준우승 2021 서머 우승 2021 월즈 준우승 |
Nongshim RedForce 2022 스프링 8위 2022 서머 8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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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바뀌면서 입꼬리가
자신의 팀 성적처럼점점 올라가고 있다.그리고 농심에선 도로 입꼬리가 축 처졌다.강등된 시즌이 있던 커리어 초창기에 승률을 하도 까먹어서 압도적인 기세로 서머를 우승하고 월즈까지 접수했을 때까지도 통산 승률이 50%가 안 넘다가 케스파컵 아프리카전에서 드디어 50%를 넘겼다. 고스트가 얼마나 오래 하위권을 맴돌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 사진에서 보이듯 집중할 때 입을 벌리는 버릇이 있다.
- 존경하는 선수는 데프트라고 한다. # 아이러니하게도 2018 월즈 8강에서 존경하던 스맵을 이기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더샤이처럼 고스트도 자신이 존경하던 데프트를 2020 서머 결승과 2020 월즈 8강에서 이기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 고스트가 샌드박스에서 기량을 쌓고 담원에서 월즈 우승을 달성하자 2018년 스토브리그 당시 하위권 원딜로 분류되던 고스트를 영입하자는 소리가 나오자 손서리치는 KT 팬들의 반응이 커뮤니티에서 치트키로 사용되고 있다. 물론 지금의 고스트를 놓고 보니 웃음거리인 것이지, 저때 당시의 고스트는 강등만 두 번 당했고, 당시에는 어느 지표를 놓고 봐도 압도적인 LCK 최약체 원딜이었고, 심하게는 유사원딜, 이그나 발사대, 반인륜적 원딜 홀로고스트라고 놀림거리가 된 시절이었다. 그래서 어느 팀에 간다고 해도 저런 반응과 크게 다르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19 KT 코치진이 그 악명높은 오정손인데다 서포터가 LCK 최악의 서폿으로 꼽히는 19 눈꽃이었다는 점, 오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KT는 예나 지금이나 오더감 선수를 쌓아 놓고 있기에 뇌지컬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KT로 만약 갔더라도 고스트가 잘 했을지, bbq Mk.2를 찍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당사자인 KT 팬들은 그러려니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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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를 매우 좋아한다. 실제로 CJ 시절 선수들이 개인방송중일 때, 고스트가 아재개그를 구사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고, 아재개그를 많이 해서 온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온플릭도 고스트에게 아재개그를 배웠다고 밝혔고, 담원 이적 후에도 팀 보이스로 아재개그를 구사하는 게 간간히 잡힌다. Sunday Night LCK에서도 랭킹 토크 코너에 별의별 기상천외한 답변을 해서 갑분싸를 유발했다.
쇼메이커 曰 "형만 아니었으면...
뉴클리어: 개팼어요?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현실에서 가장 쓰고 싶은 궁극기 설문의 '기타' 항목에 기재한 답변은 '통기타일렉기타'[45]
- 프로게이머를 하지 않았다면 갖고 싶었던 직업은 전사, 궁수. 이유는 아이유
- 하나 더 갖고 싶은 신체 부위는 위장. 이유는 '위장을 많이 달아서 위장술 사용! 프레이님 사랑해요!'[46]
- 현재 '라인' 오프라인, 포지션을 변경한다면 가고 싶은 '라인'은 온라인, '챔피언'은 ' 싸이'. 이유는 ' 소리지르는 내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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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PPAP라고 한다.
네? - LOL파크에서 플레이하는 오프라인 경기의 선수 선호도에 관한 LCK 공식 설문에서 경기도 사람이라 경기장에서 경기하고 싶다 라고 답변하였다.
- 팀내 자신의 포지션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 미드", 그 이유는 " 미국드라마 재밌다."
- 같은 팀 말랑의 포지션이 어디냐는 질문에 "원딜" 이라고 답했다. 그리곤 말랑에게 "동하형은 내 노예다" 라고 적으라고 추천해줬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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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파트너로 가장 좋은 라이너가 어디냐는 질문에 "
아이라이너"라고 답했다.
이유는 식.
???: (10점 만점에) 3점 주겠습니다[48] -
전 동료들이 다 미국 간 와중에 혼자 휴가를 즐기고 있던2022 월즈 6일차 B조 후반부 경기에 객원해설로 참여해서도 주옥같은 개드립을 쏟아냈다.소프트웨어 없슈 - 2023시즌 휴식을 하면서 개인방송을 하면서도 창의적인 개드립을 숨쉬듯 뱉어내고 있다.
- 고스트의 은퇴 방송을 커뮤니티에서 요약해 보니 은퇴 방송 한 건만으로 아재개그가 한가득 나왔다.
- 은퇴 후 친정팀 디플러스 기아의 2라운드 첫 경기를 직관하러 가서도 허수가 때리면 쇼메치기, 에이밍이 잘크면 어른밍, 허수가 자면 잠수 등 주옥같은 치어풀로 눈길을 끌었다.
- 드립력도 좋은 편. bbq 시절 팀 보이스에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한때 유체정 대우를 받았던 트릭과의 대화 중 '승강전' 얘기가 나오자 '한번 경험해봐' 드립을 쳤고 진짜 강등되었다. 재미있게도 2019 시즌에 몸담았던 샌드박스와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담원은 bbq가 강등된 2019 스프링 승강전에서 동시에 승격했고, 특히 담원은 승강전 1차전에서 bbq를 2:0으로 격파하며 패자조로 떨어트렸다.
- 광기의 팀이라는 밈이 있는 담원에서 진짜 광기를 맡고 있다. 너구리피셜 담원에서 제일 미친 사람이라고 하고, 고스트 본인도 쇼메이커도 원래는 조용했는데 고스트한테 물들어서 미친 것 같다고 증언했다.
- 솔랭 채팅이 일품인데, 서렌 직후 LCK 해설 스타일로 조합 평을 하거나 TF Blade의 핑 좀 찍어달라는 말에 남긴 ping me ping me ping me up 등.[49]
- BJ감스트의 팬인지, 쇼메이커가 숙소에서 쨔스쨔스 거리고 관제탑 춤을 춘다고 증언했다.
- 너구리와 기막힌 티키타카를 보여주고 있다. 밈 부자 너구리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놀리는 건 덤. 담원 공식 유튜브나 도유TV 방송에서 너구리 - 고스트 듀오는 팬들에게는 재미를 보장하는 필승 듀오로 꼽힌다.
- 이 영상에서 고스트의 진정한 광기를 볼 수 있다. 3분 24초경에는 진으로 피즈에게 원콤컷을 당하더니 실성한 나머지 박수를 치며 폭소를 하였고 5분 4초경에는 초반 교전에서 폭삭 망해버린 나머지 화를 내려 하다가 갑자기 알파벳송을 부르며 안정을 찾는[50] 모습을 보였다.
- 최근 업로드 된 담튜브의 영상에 광기 넘치는 일화가 소개되어 있는데 쇼메이커의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자거나, 방문에 미친개 들어오면 뭄[51]이라고 포스트 잇을 붙여놔서 쇼메이커가 문 열고 들어갔더니 개소리를 내면서 진짜 물었다고.
- 2021 스프링 2라운드, 농심과의 경기에선 다른 팀원들이 전령 근처에서 4:5로 한타를 붙고 승리하자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라며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응은 역시 고스트답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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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원딜에 가까운 플레이 스타일, 최하위권 원딜러에서 세체원의 자리까지 오르는 등 특이한 커리어와 복합적인 평가가 공존하는 선수다보니 일반적으로 나오기 힘든 플레이를 보여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고스트 괴담이 주목받기도 했다.
# 그 중 대부분은 우승 이후 서머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다가 폼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 2021 월즈 그룹 스테이지의 기기묘묘한 플레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부진하던 선수가 폼이 상승하며 발생하는 여러 기묘한 해프닝으로 신격화가 진행되는 밈이라는 점에서 배성웅의
벵 더 정글 갓 기와 매우 유사한 경우.
1. 초반 사이드에서 고스트를 만난 쵸비는 온 몸에 화살이 박힌 채 시체로 발견되었다.
2. 고스트는 그 누구도 죽이지 않고 게임에서 승리한 적이 있다.
4. 고스트는 1킬로 1500골드를 벌 수 있다.[53]
5. 고스트는 죽은 후 루시안 펜타킬을 만들어낼 수 있다.[54]
6. 고스트가 사용하는 진의 궁극기는 5발이다.[55]
7. 고스트는 칼리스타로 점프를 하지 않고 캐리할 수 있다.[56]
8. 고스트는 용을 스틸하러 가지 않는다. 용이 고스트에게 목숨을 바치러 올 뿐이다.[57]
- 승부욕이 강해서인지 CJ 시절 딱 한번 출전해서 패배했었던 경기 이후에 Bdd와 함께 엄청 우는 모습이 직관간 팬들에게 포착되었다고 한다.
- 한때 데프트가 사용하던 닉인 원딜 알파카를 데프트가 닉변하자 닉네임을 주워서 사용했던 적이 있다.
- 롤갤에서는 타팀을 놀려먹는 짤로 자주 등장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그나는 덤. 그러나 2019 시즌에 고스트가 각성하며 고스트는 농담으로나 불리던 성령 드립을 현실로 만들어버렸고, 상황이 역전되어 이젠 고스트가 이그나에게 책임을 묻는 짤로 나오고 있다. 근데 얼마 뒤 이그나도 유럽에 넘어가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MVP에 선정된 것 때문에 다음 타켓은 트릭으로 낙점. 그러나 정작 트릭도 이그나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bbq 시절과는 달리 무난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기에 2018 서머 bbq 강등의 범인 찾기는 미궁 속으로. 또한 고스트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이라고 하는 짤도 흥하고 있다.
- 2019 시즌에 고스트가 샌드박스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것과 이그나가 다시 해외 리그로 진출해서 보여준 선전을 감안하면, 팬들 사이에서는 둘 다 주도적인 오더를 하는 성향인 고스트와 이그나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자주 나서 오더가 갈리다가 같이 망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누구보다 사이가 좋아야 할 바텀 듀오가 서로 오더하다가 사이가 소원해지니 폼이 좋을 리가 없다는 것. 실제로 대회에서도 나중으로 갈수록 둘 다 폼도 떨어지고 서로 죽어도 방치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그나의 팀 떠나기 전 트윗 등으로 봐선 불화가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많았는데 그 불화의 대상이 고스트 아니냐는 것. 성격도 자기 실력에 자부심이 강한 이그나와 은근히 당돌하고 할 말 다하는 성격의 고스트라 가능성이 없진 않다. 둘 다 좋은 선수였으나 같이 세워 놓으니 시너지가 영 나지 않았던 것. 이렇게 보면 대부분 원딜러들과 달리 기이하게도 전체적인 오더는 좀 부족해도 자신의 오더 보조를 잘 해주거나 편하게 메인 오더의 오더 보조를 해줄 수 있고 메카닉 면에서 뒷받침을 해줄 서포터와 더 잘 맞는 듯하다. 사실이라면 정말로 롤판에 몇 없는 신기한 타입으로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오더형 원딜의 대표 주자 프레이도 강하게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보다는 다른 오더가 있다면 존중하고 따라주는 편이라고 하니 자기 개성 하나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前 담원 주장 뉴클리어가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담원 입단 초에는 역시나 자아가 강했던 베릴과 많이 다퉜다고.
- 2020 서머에서 우승했을때 우승 소감을 얘기하다가 울컥하여 눈물을 흘렸다. 같은 팀의 다른 선수들은 딱히 그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던 걸 보면 아마 데뷔 후 오랫동안 최하위권을 전전했던 과거가 눈물에 한몫 한듯.
- 2020 월즈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해 자가격리 중 세제로 샤워를 했다고 한다. 담원 유튜브에 기고되는 생존 신고 인터뷰에서 특파원이 첫 날에 세제로 샤워를 했다고 말했는데 특파원이 말한 세제의 생김새를 듣고 자기가 그 동안 뭘로 씻었는지 알게 된 것. 처음에는 웃다가 남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멘붕하고 특파원은 "뭘로 씻은 거얔ㅋㅋㅋㅋ"라고 웃는 게 포인트.
- 그러나 생존신고 인터뷰 7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고스트가 바디워시로 제대로 씻고 있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세제라고 착각했던 것이 진짜 바디워시였었고 바디워시라고 착각했던 것이 진짜 세제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특파원이 바디워시 잘 쓰다가 세제로 갈아탔다고 보면 되겠다.
- 2020 시즌 들어 폼이 최대로 올라오고 맹활약하자 서브에 있는 뉴클리어와 함께 Nuclear launch detected와 같은 드립이 흥하고 있다. 작년에 월즈 8강에서 떨어진 건 핵만 있고 쏠 사람이 없어서라는 드립도 있다. 또한 할로윈에 월즈 우승을 차지해서 악령이 귀신의 날에 날뛰었다는 드립도 나왔다.
- 2020 월즈 우승 후 인터뷰에서 "끝까지 내 편이 되어준 여자친구와 가족, 팬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때문에 롤갤에서 세체원으로 빨리던 고스트는 루키처럼 하루만에 역대 최악의 원딜러로 격하되었고 후보인 뉴클리어가 세체원이 되었다.[59][60]
- 뉴클리어와의 인터뷰에서 드레이븐을 잘 다루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신은 대부분의 원딜들과 달리 A키를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즉, 마우스 클릭 만으로 카이팅을 하는 셈.[61] 담원 입단 이후 연습 중 코치진이 그 이유를 묻기 전까진 다른 원딜들도 다 그렇게 카이팅을 하는 줄 알았으며, 그 방식이 이미 몇 년 간 손에 익은지라 바꿔보려고 해도 A키를 쓰는 게 오히려 불편해서 관뒀다고 했다.[62]
- CJ 연습생 시절 선배였던 엠비션이 개인 방송에서 고스트 영입에 대한 슬픈 썰을 풀었다. 당시 특급 신인이였던 Bdd가 기존 팀원들과의 나이 차이로[63]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Bdd와 동갑인데다 아마 시절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고스트를 원딜 자원이 아니라 Bdd의 세트로 영입했다는 것. 그랬던 고스트가 월즈 우승을 한 게 놀랍고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 젠지의 원거리 딜러인 룰러와 은근히 자주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둘이 대조되는 부분이 많은데, 룰러는 데뷔 첫 해에 월즈 준우승, 그 다음 해에 월즈 우승에 결승전 MVP를 수상하는 등 커리어 시작부터 성공했다면, 고스트는 데뷔 초에는 하위권이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발전하여 데뷔 4년차인 2019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해 2020 시즌에는 LCK 우승과 월즈 우승을 모두 거머쥐었다. 플레이 스타일도 매우 반대되고, 두 선수가 세체원을 먹은 2017 월즈와 2020 월즈의 메타 역시 반대다. 룰러는 젠지의 팀 구성이 여러 번 바뀌는 와중에도 2018 시즌과 2020 스프링을 제외하면 항상 팀이 룰러에게 시팅하여 룰러가 캐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64] 고스트는 단독 캐리롤을 수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특기인 상체를 보조하는 안정적인 플레이 외에도 캐리롤 또한 팀이 요구하거나 시팅을 해준다면 파괴적인 플레이도 하는 등 전략 유연성이 뛰어나다. 챔프폭에도 차이가 있는데, 고스트는 챔프폭이 넓어[65] 비원딜 등도 꺼내들 수 있지만, 룰러는 선호하는 챔피언 폭이 넓긴 하지만 큰 틀에서는 정통 DPS 원딜에 국한된 편이다. 둘 다 라인전이 매우 강하기는 하지만 스타일에도 차이가 나는데, 룰러는 라이프와 함께 적극적으로 킬각을 보면서 라인전부터 상대를 박살낸다면 고스트는 한 번 주도권을 가져오면 꽉 틀어쥔 상태로 상대 바텀의 발을 묶어놓고 그 사이에 베릴이 상체에 힘을 더해 위에서부터 게임을 박살내서 상대 바텀의 존재감을 지우는 데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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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PPAP라고 한다.LCK 위클리 뉴스피드에서 LCK 선수들의 MBTI를 알아봤는데 고스트는 팀별 대표 선수의 MBTI 소개에서도, 나중에 총정리로 모든 선수들의 MBTI 결과를 공개할 때도 계속 PPAP로 나왔다. 진짜 MBTI는 후에 고스트가 ENFP임을 밝혔다.
- 유난히 피부가 하얗다. 단체 사진에서 혼자만 눈에 띄게 달라보이기도 한다.[66]
- 타 팀 선수중 가장 친한 선수로 아마추어 시절 같은 팀으로 활동했고 CJ에도 같이 입단했던 젠지의 Bdd를 뽑았다. 이 둘은 CJ 강등 후 5년이 지난 2021년 말에 나란히 농심에 입단하며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 아마시절 팀은 '애자개비엉'이었다. 팀 멤버였던 'AD Carry'(고스트의 아마추어 시절 닉네임), 'janu1206', '개인팟', 'bdd', '엉덩국 재키김'(김재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팀 이름이다. 고스트 본인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멤버는 당시 원챔 최정상급 장인들이었다.[67] 아마추어 대회였던 CJ Entus 쉐도우 매치에서 우승해서 강현종 감독에게 제안을 받아 비디디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은 좌측부터 각각 회사원, 프로게이머, BJ, 공무원, 프로게이머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korison 인터뷰에서 해당 시절이 잠깐 언급된다.
- 2022년 2월 7일 코로나 바이러스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1월 5일 재확진되었다. #
- 2022년 스토브리그에서 테디와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팀을 구하지 못해 향후 거취가 불분명해졌는데, 12월 18일 인스타그램에 생존 신고를 했다. 중국 팬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 줬다는 모양. 이어서 당월 31일에는 단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 2023년 휴식기 중 2020 월즈 출전을 위해 중국에 나가있을 때의 썰을 풀었는데 국제 대회 등의 출장을 위한 식비 등의 경비 중 일정 금액까지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공하지만 초과분은 구단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1주일에 한화로 100만원 정도 나올 식비가 300~400만원이 나와서 뭘 먹었길래 식비가 이렇게 많이 나왔나 했는데, 그 주범이 콜라였다. 중국 호텔의 콜라 값이 너무 비싼데다[68] 고스트가 코카콜라를 하루에 몇 캔씩 마실 정도로 콜라를 좋아하는데 다른 팀원들도 같이 마시다보니 주문할 때 가격표를 안 보고 막 시킨 탓에 콜라 값만 몇백만원치가 나온 것. 고스트가 썰을 풀기 전에는 이 사실을 아는 게 당시 담원 선수단밖에 없어서 본국에 있는 담원 대표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했지만 고스트가 썰을 풀 겸 공개사과를 하면서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되었다.
- 2024년 2월 25일 DK vs DRX 경기에 디플러스 기아를 응원하러 왔다가 8번의 퍼즈가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무려 7시간 동안이나 자리를 지켰다. 퍼즈가 걸리면서 중계화면에 잡힐 때마다 팀을 불문하고 관중들의 환호성을 들은 것은 덤.
[1]
2022 스프링 4주차 경기에 서포터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2]
연습생 시절
(2015.04 ~ 2015.12.28) [3] 팀명 변경: DAMWON Gaming → DWG KIA, 2021년 1월 7일 [4] 인터뷰 시점인 2018 시즌 종료 기준으로 193전 64승 129패 승률 33.2%였고, 심지어 월즈를 우승한 2020 시즌 종료 기준으로도 380전 188승 192패로 승률이 49.5%로 승리가 패배 횟수보다 적었으며, 데뷔한 지 6년이 다 되어가는 2020 케스파컵 시즌 중에 승률 50%를 겨우 넘겼다. [5] 이 인터뷰 이후 2019 시즌부터 그의 진정한 선수 커리어가 꽃피게 되었음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인터뷰다. [6] 당장에 고스트가 합류하기 전 담원은 2020 스프링까지도 무력만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 운영에서 항상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을 정도로 우승권과는 거리가 분명히 있는 팀이었으나 고스트 합류 이후 LCK 3회 연속 우승, MSI 준우승, 월즈 1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LCK 역사의 또 다른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며 T1, 젠지와 함께 LCK의 강호로 우뚝 솓아오르게 만들었으니 담원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말은 결코 부족한 표현이 아니다. 그리고 2022 시즌 담원을 떠나 농심으로 합류한 스프링, 서머 모두 8위를 찍으며 18 bbq 이후 다시 한 번 바닥을 찍었고, 담원 기아도 2019 시즌의 정제되지 않은 야성도, 2020 시즌의 압도적인 파괴력도, 2021 시즌의 정제된 공격성도 다 잃어버린 채 스프링 3위 - 서머 4위 - 월즈 8강을 기록하며 그저 그런 상위권이지만, 최상위권은 아닌 팀으로 추락했고, 2023 시즌과 2024 시즌에는 아예 월즈 8강조차 못 올라가는 수준으로 폭망했다. 우승권은 아니었지만 담원에 이적하기 전 소속팀이었던 샌드박스 게이밍 역시 고스트 영입 이전과 이후, 고스트 이적 이후의 팀 평가가 이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했다. [7] 데뷔 초기부터 2018 시즌까지 사실상 모든 원거리 딜러를 기용하면서 캐리형부터 지원형까지 원딜 챔피언과 관련한 다재다능함을 고평가받던 프레이, 엄청난 캐리력과 더불어 한때 원딜만이 아닌 비원딜을 미친듯이 기용하면서 챔피언 폭면에서도 초강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던 17~18 KT 시절의 데프트, 심지어 18~19 그리핀 시절의 바이퍼, 19~20 G2에서 바텀 라이너로 활약하던 퍽즈와도 유형이 다른 스타일이다. 그나마 구마유시가 가장 고스트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평가받는다. [8] 그나마 '안정적인 위치에서 말뚝딜을 박아댄다.' '가끔 무리하다가 어이없이 죽는다.'라는 큰 틀만 놓고 비교할 때는 CJ 연습생 시절 주전 원딜이었던 스페이스와 흡사하다. 즉, 스페이스한테서 캐리력을 덜고 유틸리티를 더하면 고스트라 볼 수 있는데, 다만 고스트는 스페이스와 달리 칼리스타를 다룰 줄 알고 스페이스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고립무원일 때의 무력함이 없으면서도 매라의 단점인 거시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었단 점에서 어쪄면 당시 CJ의 큰 문제인 운영 문제를 상당 부분 보완해 줄 인재로 육성된 것일 수도 있다. 이후 합을 맞춘 서포터들은 오더가 가능한 서폿들이었는데, 원딜 하고 싶은 거 다 하도록 밀어준 조커나 자기 할 거만 하고 나머지는 다른 팀원들이 뭘하든 신경쓰지 않고 자기만의 플레이를 했던, 고스트와 비슷하게 여타 서포터와는 궤를 달리하는 유니크한 서포터였던 베릴과는 합이 잘 맞은 반면, 매라와 플레이가 비슷하면서도 게임의 방향을 본인이 쥐고 흔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그나와 본인만 본 각을 근거로 닥돌해서 크랙 플레이를 자주 해내지만 그만큼 고립사하는 일도 잦은 에포트하고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에서 고스트만의 독특한 플레이가 얼마나 서포터를 가리는지를 엿볼 수 있다. [9] 특히 기복이 심했던 2021 시즌과는 달리 2020 시즌, 특히 서머와 월즈에선 당대의 세체원으로 등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0] 고스트가 떠나자 부랴부랴 진에어에서 포텐을 보여주었던 루트와 SKT 출신 레오를 영입해왔지만 둘은 LCK 수준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과 함께 침몰했다. 그나마 루트가 서머에 포텐을 보여주며 희망을 주는 듯했지만, 이후 스프링 때 멤버를 교체했음에도 바텀 라인의 부진으로 인해 중반까지 침체를 겪었다. 성적 역시 2020 스프링 9위 - 승강전 최종전 잔류 - 서머 & 2021 스프링 8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한 건 덤. [11] 실제로 승격 전에도 그리핀은 담원의 담당 일진이었고, 2019 시즌에도 담원은 비슷한 팀 컬러를 지니면서도 거의 상위호환에 가까웠던 그리핀을 상대로 매치 전적 1승 3패, 세트 전적 2승 6패의 압도적인 상대전적 열세를 기록했다. [12] 당장에 고스트 - 베릴의 뒤를 이은 덕담 - 켈린 바텀 듀오는 스프링 3위 - 서머 4위로 기대치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서머 포스트시즌을 시작으로 월즈 선발전과 월즈에선 이전의 저평가를 떨쳐내고 훨씬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8강에서 젠지에게 탈락해서 고스트 - 베릴 듀오가 2020 서머 우승과 월즈 우승, 2021 스프링, 서머를 모두 우승하며 LCK 3연속 우승을 이뤄냈고, 2021 MSI - 월즈 준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2023 시즌에도 2022 월즈를 우승했던 데프트가 영입되었음에도 5위 - 5위 -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으로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져서 쇼메이커와 함께 계속해서 팀을 지킬 것만 같았던 캐니언마저 팀을 등지기에 이르렀다. [13] 바텀에서 AD와 AP 챔피언, 혹은 원딜과 비원딜을 쓸 수 있지만 '딜러'보다는 '원거리/비원거리' 쪽으로 의미가 겨냥된다. 그리고 고스트를 상징하는 챔피언은 앞서 플레이스타일 문서에 설명된 진과 세나이고, 그 중 진은 지원형 원딜의 대표주자인 데다가 세나는 라이엇 공식 서포터 챔피언이다. [14] 사실 2021 스프링 때는 카이사를 LCK에서 가장 많이 픽해서 가장 많이 이긴 선수고, 2라운드 샌드박스전 1세트처럼 슈퍼 캐리도 종종 해냈지만 2021 MSI 당시 카이사를 잡고 불안정한 플레이로 팀의 불안 요소로써 전락했었고, 그 이후엔 잘 쓰지 않거나 나와도 좋지 못한 모습이 자주 보이면서 잘 못 쓴다는 이미지가 박히게 되었다. [15] 심지어 첫 메이저 대회 펜타킬을 2021년 스프링에 달성했다는 걸 감안하면 짧은 기간 내에 펜타킬을 쓸어담다시피했다 봐도 무방하다. [16] 기복이 심했다고 평가받은 2021 시즌도 사실 치명적으로 기복을 드러낸 시기는 MSI~서머 정규시즌 정도로, 커리어 전체적으로 봤을 땐 2021 시즌은 그래도 고점에 더 가까웠던 시즌이다. 성적도 기대치에 비해 아쉬웠다곤 해도 스프링, 서머 정규시즌 1위 - 최종 우승, MSI 준우승, 월즈 준우승으로 매우 좋기도 했고. [17]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MSI 결승은 담원의 상체가 별 위력을 못 뽐내는 상황에서 게임을 바텀 라이너의 캐리 싸움으로 몰고 간, RNG 입장에서 가장 원했을 구도였다. 또한 RNG는 실제로 칸과 베릴 중 더 폼이 나쁜 라인을 공략하자는 콜이 오갔는데, 당시 바텀의 폼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실제로 시리즈 내내 웨이가 초반 바텀 갱킹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담원의 바텀을 폭파시키는 구도로 끌고 갔다. [18] 8강에선 사실상 박살날뻔 했던 세트 경기에서는 진으로 엄청난 플레이를 펼치면서 대역전극으로 POG까지 차지했고, 4강에서도 2, 3세트의 패배를 뒤로하는 결자해지를 통해 팀이 결승으로 올라가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즉 위기에서도 멘탈을 유지하면서 2020 월즈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폼을 이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고스트가 저평가를 뿌리치는 가장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졌을 정도였다. [19] 2021 MSI 당시 캐리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벌리면서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결승 MVP까지 수상했던 RNG의 갈라, 2021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연속으로 리그 퍼스트와 스프링 정규시즌 MVP에 등극하고, 월즈에서는 캐리형과 지원형 모두 가능한 만능형 면모와 더불어 우승으로 2021 시즌 세체원으로 등극하게 된 EDG의 바이퍼와는 다르게 고스트는 2021 시즌 국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고, 거기에 담원으로 이적한 이후부터 같은 팀 출신 멤버들 중 유일하게 리그 퍼스트 팀 및 MVP 같이 뚜렷한 개인 커리어가 전혀 없다라는 또 다른 약점도 드러났다. [20] 2021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고스트는 현재 현역과 역대 은퇴한 선수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LCK 3회 우승과 3회 연속 우승, 월즈 1회 우승을 통해 리그 우승만으로 국한된 것이 아닌 국제 대회와 메이저 대회 전부를 통틀어 엄청난 커리어를 달성하였으며, 이러한 기록을 확실하게 앞서는 바텀 라이너 출신 선수로는 LCK 4회 우승과 3회 연속 우승, MSI와 월즈 각각에서 2회 우승을 모두 연속으로 차지했던 뱅, LCK 2회 우승, LPL 2회 우승, MSI 1회 우승, 월즈 1회 우승을 거둔 데프트, LCK 1회, LPL 2회 연속 우승, MSI 1회 우승, 월즈 1회 우승을 이룬 룰러 말고는 없다. [21] 2021 월즈 우승을 거머쥔 바이퍼도 고스트와 비슷하게 강등 사례가 있는데, 당장 '강등'이란 꼬리표가 대체로 선수에 대한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여러 사례를 살펴보고 이해하면 답이 나온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오점과 약점으로 남는다는 뜻이다. [22] 이러한 인식이 나오게 된데에는 현재의 '바텀 라이너' 즉 EU 메타 이래로 흔하게 불리고 있는 '원딜' 프로 게이머들과 유저들의 대다수가 뛰어난 잠재력과 킬 캐치, 그리고 높은 피지컬과 독단적인 딜링 능력을 지닌 하이퍼 캐리를 필요로 하는 포지션으로써 관념이 박혔기 때문이다. 특히 EU 스타일이 메타로 정립된 이후 비원딜 메타라는 대격변이 있었음에도, 명칭이 원딜과 비원딜을 아울러 바텀 라이너(Bottom)라는 표현으로 쓰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한국 유저들은 그냥 '원거리 딜러'로 여기고 있고, 해외에서는 이와 다르게 ADC - Attack Damage Carry(AD 빌드 캐리 챔피언)로 지칭하는 경우 역시 매우 많다. 심지어 이런 내용이 뿌리박히게 된 대표적인 이유로는 선술한 캐리력과 역할적 구분에서 비롯되었는데, AD 원거리 딜러가 게임 내 관념에서 전통적인 역할이 서포터의 케어 하에 성장해 중후반부 적팀을 분쇄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중후반 게임에서 팀의 화력 중추로서 교전을 이끌어왔다라는 사실은 지금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결과로 늘 증명되었던 불변의 진리로 여겨지고 있다. [23] 2022 시즌부터 농심에서 뛰고 있는 고스트가 팀 전체와 같이 맛이 갔다는 걸 감안해도 전성기 시절의 면모가 대부분 사라졌고, 사실상 고베 듀오에 대한 평가를 하나로 묶는 게 아니라 선수 개개인으로 여러 옹호가 수반되어도, 고스트 본인이 22 농심에서 담원 시절과 같은 활약이 도드라지 않다는 것과 소위 말하는 지원형 챔피언만 잘 쓰는 선수라는 점과 팀의 후광에 비쳤다는 계속되는 고정 관념들과 더불어 큰 오명으로 남았었던 사례가 재거론되거나, 22 DRX에서 팀의 클래스를 업그레이드 시킨 베릴의 평가가 고스트보다 높은 상황이다. 또한 그 베릴조차도 서머 2라운드 들어서면서부터 전성기 시절의 편린이 사라지고 쓰로잉이 늘면서 이전의 평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나기도 하였으나 월즈에서 4시드 최초로 결승 진출에 성공에 이어 심지어 우승까지 등극하며 15~17 T1에서 월즈 결승에 진출한 페이커, 뱅, 울프 이후 첫 3연속 결승 진출, T1 소속이 아닌 선수로는 첫 기록, 또한 팀을 바꾸고 이뤄낸 걸로는 역대 최초, 또한 울프 이후 역대 두 번째 3년 연속 결승 진출 및 서로 다른 두 팀에서 주전으로 월즈를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되면서 마타, 울프를 넘어 역체폿 최유력 후보에 자리잡음과 동시에 페이커 뒤를 이어 역체롤 2위의 위상까지 얻을 정도로 자신을 증명하는데 성공했지만, 고스트는 모두 담원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이후부터 긍정적인 부분들보다는 부정적인 부분들이 더욱 더 돋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계속해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24] 재미있는 건 고스트의 최전성기를 함께한 베릴은 원딜 서포팅보다는 플레이메이킹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이다. [25] 사실 이그나와 베릴이 둘 다 로밍형 플레이 메이킹 서포터란 점에선 비슷한 부분인데도 고스트와 합을 맞췄을때 차이가 나는 것은, 18 bbq의 로스터 자체가 유럽에서 넘어온 트릭과 이그나를 중심으로 다소 급하게 맞춰진 구성이었고 그러다 보니 선수 합이 굉장히 삐걱거렸던 탓이 크다. 하지만 담원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합이 맞춰진 로스터에서 전 원딜러 혼자 극심한 부진을 겪은 것일 뿐이었고, 파트너 베릴은 호잇과 함께 담원의 원년 멤버라 팀원들의 성향을 전부 파악하고 있었던 데다 그걸 바탕으로 메인 오더를 하고 있다보니 고스트 입장에선 오더가 갈릴 이유 없이 세세한 서브 오더 정도로 베릴을 보좌하면서 서로 간의 시너지가 폭발한 것이다. 샌드박스 시절에도 담원 시절과는 플레이 역할이 달랐지만 원딜을 케어해주면서 굵직한 메인 오더를 맡았던 노장 신인 서포터 조커와 시너지가 잘 맞았던 것. [26] 실제로 2020 월즈 결승 1세트에서도 베릴과 캐니언이 전령을 치는 상황에서 적 레오나가 맵에서 모습을 감춘 상황이 오자 중앙에 위치한 1.5웨이브 분량의 라인을 포기하고 쿨하게 위쪽으로 무빙하면서 매를 날려 시야를 잡아주며 유사시 바로 합류할수 있는 포지션을 잡기도 했다. 대부분 무리해서 CS를 조금이라도 챙기려고 하거나 하다못해 경험치라도 받아먹으려고 하는 일반적인 원딜들의 플레이와는 다른 방식. [27] 단적으로 고스트 자리가 LCK 혹은 월즈 우승 원딜인 테디 혹은 룰러였다면 담원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을 것이다. 저 둘은 유연한 스타일의 원딜러는 아니기 때문에 팀의 비중이 하체로 쏠리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내가 커서 캐리한다는 생각이 강해 훨씬 레고를 먹는 횟수가 많다. 물론 2020 서머 시점의 룰러는 고스트 다음으로 팀적인 지원을 덜 받는 원딜임에도 대부분의 지표 1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룰러와 달리 고스트는 챔피언 폭도 넓은 데다가 젠지와 담원의 큰 차이점인 운영 능력에 있어서도 더 우월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적어도 담원의 팀 컬러에는 고스트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28] 최근의 경우 드레이븐을 다루는 경우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러기 전에는 드레이븐은 애초에 챔피언 설계부터가 난이도가 높아 많은 선수들이 다룰 수 있더라도 선호하지 않는 픽이였다. 거기다 선수 개인이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 치더라도 챔피언 설계 상 등장하면 엄청난 견제를 받기 때문에 팀 단위 운영 난이도까지 높은 픽으로 여겼다. 그래서 드레이븐을 대회에서 할 수 있다는 원딜이라는 것만으로 포텐셜을 높게 평가하는 관계자들이 있을 정도였다. LCK에서 손꼽히는 원딜러인 뱅, 룰러, 데프트 등도 드레이븐을 선호하지는 않았고 프레이 역시 2승 4패의 기록만 있으며 드레이븐 장인으로 이름높던 애로우 역시 4승 8패로 패가 더 많다. 그런 의미에서 2020 서머 결승전까지 드레이븐으로 9승 3패를 기록 중인 고스트는 드레이븐으로는 LCK 역사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 [29] 2020 월즈 결승에서 쑤닝의 드레이븐 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30] 참고로 2019 시즌이 끝나고 11월 샌드박스와 결별한 고스트는 비시즌 동안 새로운 팀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LPL 한개 팀(징동으로 추정된다.)에서 원했고 본인도 고민을 했지만 너무 늦어져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2020 시즌이 시작했지만 팀을 못구하고 있었던 고스트는 마침 뉴클리어의 부진으로 바텀에 구멍이 생긴 담원에 영입되었고 스프링 2라운드부터 바로 투입되었다. 물론 당시에는 한 시즌 정도 쉰데다 시즌 중이라 매물이 없어서 그렇지 객관적으로는 S급 자원은 아니었던 고스트를 영입한다고 담원이 나아질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영입은 고스트 본인과 담원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1] 예를 들어 미드의 경우 강력한 라인전을 통한 성장과 후반 한타에 치중하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중후반에 교전을 설계하는 창의적인 변수창출 능력이 돋보이게 되었고 정글의 경우 단순히 갱킹을 잘하는 것 뿐이 아니라 상대 동선에 맞게 깔끔한 카정을 통한 정글 동선과 그 동선에 맞춘 손해없는 갱킹, 후반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을 성장성이 돋보이게 변화했다. 그런 면에서 2020 시즌 메타의 역할군은 2016 시즌 정글 캐리 메타와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평해진다. [32] 재미있게도, 애로우와 고스트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듯 비슷한데 당시 메타를 감안하더라도 팀원의 시팅을 본인에게 집중시키는 하이퍼 캐리 스타일에 일가견을 보이던 애로우와, 팀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서브 딜링 스타일에 일가견이 있는 고스트. 코그모와 드레이븐으로 재미 꽤나 보는 선수라는 점도 작은 공통점이다. [33] 그러나 분수령이었던 월즈 결승전 5세트에서 바이퍼와의 칼 vs 칼 승부를 피함으로써 이러한 의문 부호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 해를 마무리했다. [34] 다만 2021 MSI 결승에서는 케이틀린과 비슷한 아웃복싱 챔피언인 징크스를 잡고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건 갈라의 고점과 고스트의 저점이 겹쳐서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아웃복서의 탈을 쓴 인파이터인 트리스타나를 잡고는 MSI 최초의 결승 펜타킬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35] 고스트 이전에 월즈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다른 원거리 딜러 선수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하이퍼 캐리 원딜인 베인과 트위치를 각각 우승 스킨으로 받았던 피글렛과 임프는 말할 것도 없고, 룰러 역시 원딜이 팀의 전부였던 향로 메타에서 우승한, 강력한 딜링 능력을 무기로 삼는 선수이다. 앞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순한맛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뱅조차도 "SKT 최후의 보루"라고 불리며 팀의 후반 캐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했다.
[36]
특히 은퇴한 선수를 포함해 원딜러 중 MSI 결승과 월즈 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는 고스트(2020 월즈 우승, 2021 MSI 준우승, 2021 월즈 준우승),
구마유시(2022 MSI 준우승, 2022 월즈 준우승, 2023~2024 월즈 우승),
데프트(2015 MSI 우승, 2022 월즈 우승),
프레이(2015 월즈 준우승, 2018 MSI 준우승),
룰러(2016 월즈 준우승, 2017 월즈 우승, 2023 MSI 우승),
뱅(2015~2016 월즈 우승, 2017 월즈 준우승, 2015 MSI 준우승, 2016~2017 MSI 우승),
엘크(2023~2024 MSI 준우승, 2024 월즈 준우승) 말고는 없다. 조금 더 범주를 넓히면 원 포지션은 미드이나 원딜로 포지션을 변경해서 2019 MSI를 우승하고 2019 월즈에서 준우승한
퍽즈도 있다.
[37]
데뷔한 지 5년차가 되는 2020년 12월 23일자 2020 케스파컵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서야 승률 50% 진입에 성공했다. 그동안의 고스트가 얼마나 부진하고 하위권을 맴돌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38]
2020 Mid-Season Invitational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취소됐다.
2019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팀은
Team Liquid.
[39]
다른 팀원들은 모두 수치가 상위권인것에 비해 고스트의 수치는 하위권이기에 버스를 탔다는 주장이다.
[40]
이에서 파생되어 못할때에는 고
버러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41]
상체 메타때는 안정감으로 커버를 쳤으나 2021 MSI, 서머에선 하체도 중요해지면서 약해졌다고 평가받는 라인전 능력, 안정감이 경기를 패배하는 데 치명적인 원인이 되어 팬들에게 우려를 사고 있다.
[42]
1위는 6회의
룰러. 이후 2024 시즌에 쇼메이커가 5회로 단독 2위, 에이밍, 페이즈가 4회로 공동 3위가 되면서 고스트는 공동 4위로 밀려났다.
[43]
MSI 역사상 유일한 결승전 펜타킬이다.
[44]
쉿 포즈를 한 이유로 자신에 대한 저평가들을 조용히 해주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45]
실제 취미가 기타연주라고 한다.
[46]
이 날 게스트로 프레이와 울프가 출연했다.
[47]
말랑은 이 답변에 만족스러워 했다.
[48]
페이커도 갑분싸를 유발하는 아재개그로 악명높은 선수다.
[49]
한때
도란과 같은 팀으로 솔랭을 돌린 적이 있는데 게임이 끝나고 "등산 잘가요"라고 인게임 채팅을 남긴 적이 있다.
[50]
고스트 : "아이 씨이이이(C)!!! 디(D), 이(E), 에프(F), 쥐(G), 에이치(H), 아이(I), 제이(J), 케이(K), 엘(L), 엠(M), 엔(N)"
[51]
원래는 묾이 올바른 맞춤법.
[52]
절묘한 타이밍에
미스 포츈의 평타가 귀환을 타는 진에게 들어가고, 그것이 또 하필 넥서스 앞에서 교전하던 진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개인 화면에서 어리둥절한 채 사망 정보를 살펴보는
Lwx의 모습이 백미.
[53]
제압 현상금 + 드레이븐의 패시브 효과.
[54]
정작 그
루시안은
칸의 탑 루시안이었다는 점이 함정이다. 그러나 고스트의 5킬 드레이븐이 혼자서 상대방의 궁극기를 다 빼고 사망한 덕분에 4:5 한타를 해볼만한 견적이 나온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인지라...
[55]
최후반 한타에서 궁극기의 4타를 명중시키지 못했으나 이어지는 살상연희로 초장거리 킬캐치를 성공하며 레오나를 잡아낸 데서 비롯하였다.
[56]
해당 경기에서
칼리스타가 버그로 인해 패시브의 점프를 봉인당하는 상황이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게임을 캐리하며 MVP를 수여받았다. 이 때 상대팀이 현 소속팀이라는 건 넘어가자
[57]
정확히는 상대 미포가 궁으로 드래곤 막타를 치려고 했는데 캐니언에게 어그로가 끌린 드래곤이 바닥에 깔아놓은 마법공학 지뢰밭을 밟고 죽은 것(...) 그 지뢰밭도 드래곤 잡겠다고 깔아놓은 게 아니라 오공 잡겠다고 깔아놓은거였다.
[58]
다만 2021 4강 경기의 시작 일자는 10월 30일이다.12시 넘어서 31일에도 했으니까 할로윈이라 치자.
[59]
롤갤에서는 속히 근본론이라는, '세체'는 여자친구가 없어야 되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며, 외모가 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밈이 있으며 이 중 하나라도 만족되지 않으면(특히 여자친구) 세계 최악으로 격하해버린다. 조금 다른 이유지만 쇼메이커도 선미가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셀카를 찍어 올렸단 죄로 LCK 최악의 미드로 격하되었다.
[60]
22년 12월 11일 부로 고스트 여자친구 언급으로 사귄지 1800일이 되었다고 하니 bbq 시절부터 교제했던 것으로 보인다.
[61]
카이팅은 이동과 공격을 반복하며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공격하는 것인데, 우클릭만으로 하려면 적을 클릭하고 가려하는 지면을 클릭하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 공격속도가 높아질수록 매우 빠르게 반복해야 해서 최대 속도를 내는 게 매우 어려워진다. A키를 누르면 목표 지점에 이동하고 도중에 적을 만나면 공격하도록 명령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이동하는 지점에 이동 명령, A키 명령을 반복하면 챔피언이 이동과 공격을 반복하게 할 수 있다.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지 않아도 되므로 좀 더 편해지고 원치 않는 곳으로 이동 명령을 내리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62]
그런데 마우스 카이팅이 어렵기로 악명 높은
칼리스타로 2019 시즌에는 점프가 안되는 버그가 터진 상태에서도 캐리해서 이기며 MVP를 받았고, 2021 시즌에는 펜타 킬을 달성했다.
[63]
2015 시즌 CJ 엔투스의 멤버들은 95년생이었던 서브 탑
헬퍼, 서브 정글러
트릭이 가장 어렸을 정도로 평균 연령이 높은 팀이었는데, 비디디와 고스트는 99년생으로 15년 당시 갓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이었다.
[64]
젠지가 2020 시즌 상체에 라스칼 - 클리드 - 비디디를 영입하여 반지원정대를 구성했을 때에도 2020 서머에는 룰러가 대부분의 경기에서 캐리하며 본인에게는 리그 한정 역대급 시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65]
고스트는 역대 원딜들 중에서도 사파픽에 능해서 신드라, 직스 같은 비원딜도 심심찮게 꺼내 들고, 드레이븐처럼 일반적인 원딜의 범주를 벗어난 챔피언도 잘 다루며, 서포터처럼 운용하는 단식 세나 플레이도 능숙하다.
[66]
이렇게 유난히 흰 걸로 가끔 언급되는 다른 프로게이머로는 엄티가 있다.
[67]
janu1206: 헤카림, 개인팟: 쓰레쉬, bdd: 제드, 김재키: 아무무
[68]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라 호텔은 일반적으로 음료수든 뭐든 가격이 호텔 밖에서 살 때에 비해 가격이 살인적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그 호텔의 콜라 값이 엄청 비쌌던 모양.
(2015.04 ~ 2015.12.28) [3] 팀명 변경: DAMWON Gaming → DWG KIA, 2021년 1월 7일 [4] 인터뷰 시점인 2018 시즌 종료 기준으로 193전 64승 129패 승률 33.2%였고, 심지어 월즈를 우승한 2020 시즌 종료 기준으로도 380전 188승 192패로 승률이 49.5%로 승리가 패배 횟수보다 적었으며, 데뷔한 지 6년이 다 되어가는 2020 케스파컵 시즌 중에 승률 50%를 겨우 넘겼다. [5] 이 인터뷰 이후 2019 시즌부터 그의 진정한 선수 커리어가 꽃피게 되었음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인터뷰다. [6] 당장에 고스트가 합류하기 전 담원은 2020 스프링까지도 무력만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 운영에서 항상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을 정도로 우승권과는 거리가 분명히 있는 팀이었으나 고스트 합류 이후 LCK 3회 연속 우승, MSI 준우승, 월즈 1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LCK 역사의 또 다른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며 T1, 젠지와 함께 LCK의 강호로 우뚝 솓아오르게 만들었으니 담원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말은 결코 부족한 표현이 아니다. 그리고 2022 시즌 담원을 떠나 농심으로 합류한 스프링, 서머 모두 8위를 찍으며 18 bbq 이후 다시 한 번 바닥을 찍었고, 담원 기아도 2019 시즌의 정제되지 않은 야성도, 2020 시즌의 압도적인 파괴력도, 2021 시즌의 정제된 공격성도 다 잃어버린 채 스프링 3위 - 서머 4위 - 월즈 8강을 기록하며 그저 그런 상위권이지만, 최상위권은 아닌 팀으로 추락했고, 2023 시즌과 2024 시즌에는 아예 월즈 8강조차 못 올라가는 수준으로 폭망했다. 우승권은 아니었지만 담원에 이적하기 전 소속팀이었던 샌드박스 게이밍 역시 고스트 영입 이전과 이후, 고스트 이적 이후의 팀 평가가 이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했다. [7] 데뷔 초기부터 2018 시즌까지 사실상 모든 원거리 딜러를 기용하면서 캐리형부터 지원형까지 원딜 챔피언과 관련한 다재다능함을 고평가받던 프레이, 엄청난 캐리력과 더불어 한때 원딜만이 아닌 비원딜을 미친듯이 기용하면서 챔피언 폭면에서도 초강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던 17~18 KT 시절의 데프트, 심지어 18~19 그리핀 시절의 바이퍼, 19~20 G2에서 바텀 라이너로 활약하던 퍽즈와도 유형이 다른 스타일이다. 그나마 구마유시가 가장 고스트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평가받는다. [8] 그나마 '안정적인 위치에서 말뚝딜을 박아댄다.' '가끔 무리하다가 어이없이 죽는다.'라는 큰 틀만 놓고 비교할 때는 CJ 연습생 시절 주전 원딜이었던 스페이스와 흡사하다. 즉, 스페이스한테서 캐리력을 덜고 유틸리티를 더하면 고스트라 볼 수 있는데, 다만 고스트는 스페이스와 달리 칼리스타를 다룰 줄 알고 스페이스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고립무원일 때의 무력함이 없으면서도 매라의 단점인 거시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었단 점에서 어쪄면 당시 CJ의 큰 문제인 운영 문제를 상당 부분 보완해 줄 인재로 육성된 것일 수도 있다. 이후 합을 맞춘 서포터들은 오더가 가능한 서폿들이었는데, 원딜 하고 싶은 거 다 하도록 밀어준 조커나 자기 할 거만 하고 나머지는 다른 팀원들이 뭘하든 신경쓰지 않고 자기만의 플레이를 했던, 고스트와 비슷하게 여타 서포터와는 궤를 달리하는 유니크한 서포터였던 베릴과는 합이 잘 맞은 반면, 매라와 플레이가 비슷하면서도 게임의 방향을 본인이 쥐고 흔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그나와 본인만 본 각을 근거로 닥돌해서 크랙 플레이를 자주 해내지만 그만큼 고립사하는 일도 잦은 에포트하고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에서 고스트만의 독특한 플레이가 얼마나 서포터를 가리는지를 엿볼 수 있다. [9] 특히 기복이 심했던 2021 시즌과는 달리 2020 시즌, 특히 서머와 월즈에선 당대의 세체원으로 등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0] 고스트가 떠나자 부랴부랴 진에어에서 포텐을 보여주었던 루트와 SKT 출신 레오를 영입해왔지만 둘은 LCK 수준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과 함께 침몰했다. 그나마 루트가 서머에 포텐을 보여주며 희망을 주는 듯했지만, 이후 스프링 때 멤버를 교체했음에도 바텀 라인의 부진으로 인해 중반까지 침체를 겪었다. 성적 역시 2020 스프링 9위 - 승강전 최종전 잔류 - 서머 & 2021 스프링 8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한 건 덤. [11] 실제로 승격 전에도 그리핀은 담원의 담당 일진이었고, 2019 시즌에도 담원은 비슷한 팀 컬러를 지니면서도 거의 상위호환에 가까웠던 그리핀을 상대로 매치 전적 1승 3패, 세트 전적 2승 6패의 압도적인 상대전적 열세를 기록했다. [12] 당장에 고스트 - 베릴의 뒤를 이은 덕담 - 켈린 바텀 듀오는 스프링 3위 - 서머 4위로 기대치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서머 포스트시즌을 시작으로 월즈 선발전과 월즈에선 이전의 저평가를 떨쳐내고 훨씬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8강에서 젠지에게 탈락해서 고스트 - 베릴 듀오가 2020 서머 우승과 월즈 우승, 2021 스프링, 서머를 모두 우승하며 LCK 3연속 우승을 이뤄냈고, 2021 MSI - 월즈 준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2023 시즌에도 2022 월즈를 우승했던 데프트가 영입되었음에도 5위 - 5위 -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으로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져서 쇼메이커와 함께 계속해서 팀을 지킬 것만 같았던 캐니언마저 팀을 등지기에 이르렀다. [13] 바텀에서 AD와 AP 챔피언, 혹은 원딜과 비원딜을 쓸 수 있지만 '딜러'보다는 '원거리/비원거리' 쪽으로 의미가 겨냥된다. 그리고 고스트를 상징하는 챔피언은 앞서 플레이스타일 문서에 설명된 진과 세나이고, 그 중 진은 지원형 원딜의 대표주자인 데다가 세나는 라이엇 공식 서포터 챔피언이다. [14] 사실 2021 스프링 때는 카이사를 LCK에서 가장 많이 픽해서 가장 많이 이긴 선수고, 2라운드 샌드박스전 1세트처럼 슈퍼 캐리도 종종 해냈지만 2021 MSI 당시 카이사를 잡고 불안정한 플레이로 팀의 불안 요소로써 전락했었고, 그 이후엔 잘 쓰지 않거나 나와도 좋지 못한 모습이 자주 보이면서 잘 못 쓴다는 이미지가 박히게 되었다. [15] 심지어 첫 메이저 대회 펜타킬을 2021년 스프링에 달성했다는 걸 감안하면 짧은 기간 내에 펜타킬을 쓸어담다시피했다 봐도 무방하다. [16] 기복이 심했다고 평가받은 2021 시즌도 사실 치명적으로 기복을 드러낸 시기는 MSI~서머 정규시즌 정도로, 커리어 전체적으로 봤을 땐 2021 시즌은 그래도 고점에 더 가까웠던 시즌이다. 성적도 기대치에 비해 아쉬웠다곤 해도 스프링, 서머 정규시즌 1위 - 최종 우승, MSI 준우승, 월즈 준우승으로 매우 좋기도 했고. [17]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MSI 결승은 담원의 상체가 별 위력을 못 뽐내는 상황에서 게임을 바텀 라이너의 캐리 싸움으로 몰고 간, RNG 입장에서 가장 원했을 구도였다. 또한 RNG는 실제로 칸과 베릴 중 더 폼이 나쁜 라인을 공략하자는 콜이 오갔는데, 당시 바텀의 폼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실제로 시리즈 내내 웨이가 초반 바텀 갱킹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담원의 바텀을 폭파시키는 구도로 끌고 갔다. [18] 8강에선 사실상 박살날뻔 했던 세트 경기에서는 진으로 엄청난 플레이를 펼치면서 대역전극으로 POG까지 차지했고, 4강에서도 2, 3세트의 패배를 뒤로하는 결자해지를 통해 팀이 결승으로 올라가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즉 위기에서도 멘탈을 유지하면서 2020 월즈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폼을 이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고스트가 저평가를 뿌리치는 가장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졌을 정도였다. [19] 2021 MSI 당시 캐리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벌리면서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결승 MVP까지 수상했던 RNG의 갈라, 2021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연속으로 리그 퍼스트와 스프링 정규시즌 MVP에 등극하고, 월즈에서는 캐리형과 지원형 모두 가능한 만능형 면모와 더불어 우승으로 2021 시즌 세체원으로 등극하게 된 EDG의 바이퍼와는 다르게 고스트는 2021 시즌 국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고, 거기에 담원으로 이적한 이후부터 같은 팀 출신 멤버들 중 유일하게 리그 퍼스트 팀 및 MVP 같이 뚜렷한 개인 커리어가 전혀 없다라는 또 다른 약점도 드러났다. [20] 2021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고스트는 현재 현역과 역대 은퇴한 선수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LCK 3회 우승과 3회 연속 우승, 월즈 1회 우승을 통해 리그 우승만으로 국한된 것이 아닌 국제 대회와 메이저 대회 전부를 통틀어 엄청난 커리어를 달성하였으며, 이러한 기록을 확실하게 앞서는 바텀 라이너 출신 선수로는 LCK 4회 우승과 3회 연속 우승, MSI와 월즈 각각에서 2회 우승을 모두 연속으로 차지했던 뱅, LCK 2회 우승, LPL 2회 우승, MSI 1회 우승, 월즈 1회 우승을 거둔 데프트, LCK 1회, LPL 2회 연속 우승, MSI 1회 우승, 월즈 1회 우승을 이룬 룰러 말고는 없다. [21] 2021 월즈 우승을 거머쥔 바이퍼도 고스트와 비슷하게 강등 사례가 있는데, 당장 '강등'이란 꼬리표가 대체로 선수에 대한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여러 사례를 살펴보고 이해하면 답이 나온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오점과 약점으로 남는다는 뜻이다. [22] 이러한 인식이 나오게 된데에는 현재의 '바텀 라이너' 즉 EU 메타 이래로 흔하게 불리고 있는 '원딜' 프로 게이머들과 유저들의 대다수가 뛰어난 잠재력과 킬 캐치, 그리고 높은 피지컬과 독단적인 딜링 능력을 지닌 하이퍼 캐리를 필요로 하는 포지션으로써 관념이 박혔기 때문이다. 특히 EU 스타일이 메타로 정립된 이후 비원딜 메타라는 대격변이 있었음에도, 명칭이 원딜과 비원딜을 아울러 바텀 라이너(Bottom)라는 표현으로 쓰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한국 유저들은 그냥 '원거리 딜러'로 여기고 있고, 해외에서는 이와 다르게 ADC - Attack Damage Carry(AD 빌드 캐리 챔피언)로 지칭하는 경우 역시 매우 많다. 심지어 이런 내용이 뿌리박히게 된 대표적인 이유로는 선술한 캐리력과 역할적 구분에서 비롯되었는데, AD 원거리 딜러가 게임 내 관념에서 전통적인 역할이 서포터의 케어 하에 성장해 중후반부 적팀을 분쇄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중후반 게임에서 팀의 화력 중추로서 교전을 이끌어왔다라는 사실은 지금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결과로 늘 증명되었던 불변의 진리로 여겨지고 있다. [23] 2022 시즌부터 농심에서 뛰고 있는 고스트가 팀 전체와 같이 맛이 갔다는 걸 감안해도 전성기 시절의 면모가 대부분 사라졌고, 사실상 고베 듀오에 대한 평가를 하나로 묶는 게 아니라 선수 개개인으로 여러 옹호가 수반되어도, 고스트 본인이 22 농심에서 담원 시절과 같은 활약이 도드라지 않다는 것과 소위 말하는 지원형 챔피언만 잘 쓰는 선수라는 점과 팀의 후광에 비쳤다는 계속되는 고정 관념들과 더불어 큰 오명으로 남았었던 사례가 재거론되거나, 22 DRX에서 팀의 클래스를 업그레이드 시킨 베릴의 평가가 고스트보다 높은 상황이다. 또한 그 베릴조차도 서머 2라운드 들어서면서부터 전성기 시절의 편린이 사라지고 쓰로잉이 늘면서 이전의 평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나기도 하였으나 월즈에서 4시드 최초로 결승 진출에 성공에 이어 심지어 우승까지 등극하며 15~17 T1에서 월즈 결승에 진출한 페이커, 뱅, 울프 이후 첫 3연속 결승 진출, T1 소속이 아닌 선수로는 첫 기록, 또한 팀을 바꾸고 이뤄낸 걸로는 역대 최초, 또한 울프 이후 역대 두 번째 3년 연속 결승 진출 및 서로 다른 두 팀에서 주전으로 월즈를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되면서 마타, 울프를 넘어 역체폿 최유력 후보에 자리잡음과 동시에 페이커 뒤를 이어 역체롤 2위의 위상까지 얻을 정도로 자신을 증명하는데 성공했지만, 고스트는 모두 담원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이후부터 긍정적인 부분들보다는 부정적인 부분들이 더욱 더 돋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계속해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24] 재미있는 건 고스트의 최전성기를 함께한 베릴은 원딜 서포팅보다는 플레이메이킹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이다. [25] 사실 이그나와 베릴이 둘 다 로밍형 플레이 메이킹 서포터란 점에선 비슷한 부분인데도 고스트와 합을 맞췄을때 차이가 나는 것은, 18 bbq의 로스터 자체가 유럽에서 넘어온 트릭과 이그나를 중심으로 다소 급하게 맞춰진 구성이었고 그러다 보니 선수 합이 굉장히 삐걱거렸던 탓이 크다. 하지만 담원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합이 맞춰진 로스터에서 전 원딜러 혼자 극심한 부진을 겪은 것일 뿐이었고, 파트너 베릴은 호잇과 함께 담원의 원년 멤버라 팀원들의 성향을 전부 파악하고 있었던 데다 그걸 바탕으로 메인 오더를 하고 있다보니 고스트 입장에선 오더가 갈릴 이유 없이 세세한 서브 오더 정도로 베릴을 보좌하면서 서로 간의 시너지가 폭발한 것이다. 샌드박스 시절에도 담원 시절과는 플레이 역할이 달랐지만 원딜을 케어해주면서 굵직한 메인 오더를 맡았던 노장 신인 서포터 조커와 시너지가 잘 맞았던 것. [26] 실제로 2020 월즈 결승 1세트에서도 베릴과 캐니언이 전령을 치는 상황에서 적 레오나가 맵에서 모습을 감춘 상황이 오자 중앙에 위치한 1.5웨이브 분량의 라인을 포기하고 쿨하게 위쪽으로 무빙하면서 매를 날려 시야를 잡아주며 유사시 바로 합류할수 있는 포지션을 잡기도 했다. 대부분 무리해서 CS를 조금이라도 챙기려고 하거나 하다못해 경험치라도 받아먹으려고 하는 일반적인 원딜들의 플레이와는 다른 방식. [27] 단적으로 고스트 자리가 LCK 혹은 월즈 우승 원딜인 테디 혹은 룰러였다면 담원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을 것이다. 저 둘은 유연한 스타일의 원딜러는 아니기 때문에 팀의 비중이 하체로 쏠리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내가 커서 캐리한다는 생각이 강해 훨씬 레고를 먹는 횟수가 많다. 물론 2020 서머 시점의 룰러는 고스트 다음으로 팀적인 지원을 덜 받는 원딜임에도 대부분의 지표 1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룰러와 달리 고스트는 챔피언 폭도 넓은 데다가 젠지와 담원의 큰 차이점인 운영 능력에 있어서도 더 우월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적어도 담원의 팀 컬러에는 고스트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28] 최근의 경우 드레이븐을 다루는 경우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러기 전에는 드레이븐은 애초에 챔피언 설계부터가 난이도가 높아 많은 선수들이 다룰 수 있더라도 선호하지 않는 픽이였다. 거기다 선수 개인이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 치더라도 챔피언 설계 상 등장하면 엄청난 견제를 받기 때문에 팀 단위 운영 난이도까지 높은 픽으로 여겼다. 그래서 드레이븐을 대회에서 할 수 있다는 원딜이라는 것만으로 포텐셜을 높게 평가하는 관계자들이 있을 정도였다. LCK에서 손꼽히는 원딜러인 뱅, 룰러, 데프트 등도 드레이븐을 선호하지는 않았고 프레이 역시 2승 4패의 기록만 있으며 드레이븐 장인으로 이름높던 애로우 역시 4승 8패로 패가 더 많다. 그런 의미에서 2020 서머 결승전까지 드레이븐으로 9승 3패를 기록 중인 고스트는 드레이븐으로는 LCK 역사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 [29] 2020 월즈 결승에서 쑤닝의 드레이븐 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30] 참고로 2019 시즌이 끝나고 11월 샌드박스와 결별한 고스트는 비시즌 동안 새로운 팀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LPL 한개 팀(징동으로 추정된다.)에서 원했고 본인도 고민을 했지만 너무 늦어져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2020 시즌이 시작했지만 팀을 못구하고 있었던 고스트는 마침 뉴클리어의 부진으로 바텀에 구멍이 생긴 담원에 영입되었고 스프링 2라운드부터 바로 투입되었다. 물론 당시에는 한 시즌 정도 쉰데다 시즌 중이라 매물이 없어서 그렇지 객관적으로는 S급 자원은 아니었던 고스트를 영입한다고 담원이 나아질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영입은 고스트 본인과 담원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1] 예를 들어 미드의 경우 강력한 라인전을 통한 성장과 후반 한타에 치중하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중후반에 교전을 설계하는 창의적인 변수창출 능력이 돋보이게 되었고 정글의 경우 단순히 갱킹을 잘하는 것 뿐이 아니라 상대 동선에 맞게 깔끔한 카정을 통한 정글 동선과 그 동선에 맞춘 손해없는 갱킹, 후반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을 성장성이 돋보이게 변화했다. 그런 면에서 2020 시즌 메타의 역할군은 2016 시즌 정글 캐리 메타와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평해진다. [32] 재미있게도, 애로우와 고스트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듯 비슷한데 당시 메타를 감안하더라도 팀원의 시팅을 본인에게 집중시키는 하이퍼 캐리 스타일에 일가견을 보이던 애로우와, 팀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서브 딜링 스타일에 일가견이 있는 고스트. 코그모와 드레이븐으로 재미 꽤나 보는 선수라는 점도 작은 공통점이다. [33] 그러나 분수령이었던 월즈 결승전 5세트에서 바이퍼와의 칼 vs 칼 승부를 피함으로써 이러한 의문 부호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 해를 마무리했다. [34] 다만 2021 MSI 결승에서는 케이틀린과 비슷한 아웃복싱 챔피언인 징크스를 잡고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건 갈라의 고점과 고스트의 저점이 겹쳐서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아웃복서의 탈을 쓴 인파이터인 트리스타나를 잡고는 MSI 최초의 결승 펜타킬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35] 고스트 이전에 월즈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다른 원거리 딜러 선수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하이퍼 캐리 원딜인 베인과 트위치를 각각 우승 스킨으로 받았던 피글렛과 임프는 말할 것도 없고, 룰러 역시 원딜이 팀의 전부였던 향로 메타에서 우승한, 강력한 딜링 능력을 무기로 삼는 선수이다. 앞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