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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역대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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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Champions Winter 2013-2014 | LoL Champions Spring 2014 | LoL Champions Summer 2014 |
{{{#white HOT6 LoL Champions Spring 2014}}} | ||||
대회 기간 | 2014년 3월 12일 ~ 5월 24일 | |||
주최 | ||||
주관 | ||||
제작 | ||||
경기장 | 용산 e-Sports 스타디움 | |||
스폰서 | 핫식스 | TIMU | ||
G.SKILL | 손오공 IB | |||
중계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중계 플랫폼 | TV | ||
온라인 | ||||
중계진 | 캐스터 | |||
전용준 | ||||
해설자 | ||||
강민, 김동준, 이현우 |
}}} |
일정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6강 | 3월 12일 ~ 4월 9일 | |||
8강 | 4월 16일 ~ 4월 25일 | ||||
4강 | 4월 30일 ~ 5월 2일 | ||||
3,4위전 | 5월 16일 | ||||
결승전 | 대진 | ||||
5월 24일 Samsung Galaxy Blue vs NaJin White Shield |
|||||
경기장 | |||||
일산신도시 KINTEX 제 2전시장 |
}}} |
대회 결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우승 | Samsung Galaxy Blue | |||
준우승 | NaJin White Shield | ||||
MVP | 통합 | ||||
배어진 (SSB dade) | |||||
KDA 챔피언 |
TOP | ||||
최천주 (SSB Acorn) | |||||
JGL | |||||
이다윤 (SSB Spirit) | |||||
MID | |||||
허원석 (SSO PawN) | |||||
ADC | |||||
김혁규 (SSB Deft) | |||||
SPT | |||||
이관형 (SSB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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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2014년 3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펼쳐진 League of Legends Champions의 2014 스프링 시즌.2. 참가팀
2.1. 특이사항
- League of Legends Champions의 일곱 번째 시즌
- 이번 시즌부터 이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1차 예선[1]을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2차 예선의 진행방식은 3전 2선승제 1:1 대결에서 4팀 1개조 듀얼 토너먼트로 바뀌었다.
- 이번 시즌부터 별도의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 League of Legends Champions 최초의 팀킬 개막전 성사 ( SKT T1 K vs SKT T1 S)[2]
- 이번 시즌의 스폰서를 맞추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힌트 영상에 페이커가 홀로 등장하고 그의 손이 제드의 무기로 바뀌는 장면. 이는 HOT6 Champions Summer 2013의 결승전 5경기를 암시하는 것이었다. 여담으로 또다른 후보로 지목되었던 G.SKILL 측에서 후보로 오르내리던 걸 보고 경품을 쏘기로 했다.
- 롤챔스 첫 시즌인 2012 스프링 시즌부터 7시즌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개근상들
- 이번 시즌부터 엔딩곡이 바뀌었다. 노래곡명은 Simple Plan의 Ordinary Life. #
- 롤챔스 최고 연승 기록이 개막전에서 SKT T1 K의 19연승으로 마감되었다.
- 롤챔스 최초의 카툰 그래픽 오프닝. 이공간에서 선수만 쭉 나오다 끝나는 전 시즌들과 달라서 신선하다는 평도 있기는 하나 전반적인 평가는 썩 좋지 않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선수명, 팀명을 표시하지 않은 것과 더불어 선수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로 인해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알아보기조차 힘들다는 점. 또 카툰 렌더링으로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도 명확히 드러나질 않으며 카툰과 실사를 섞은 것은 따로 노는 느낌이다. 사기 소리 듣던 BGM선정 능력도 점점 고갈되어 가더니 여기선 전혀 BGM이 어울리지도 않는다. 또 영상 배치도 실패다. 밑의 롤터맨 배치에 오프닝 음악을 넣어 보면 알 수 있다. 똑같은 방송사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7년 전에 만든 EVER 스타리그 2007 오프닝과 비교하며 퇴보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시즌4 롤챔스 오프닝 백터맨 베어!!
- 롤챔스 최초로 결승이 아닌 8강부터 전 좌석 유료화를 진행. 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가격은 3천원,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전 좌석은 예매로 판매된다.[7] 예매하는 곳은 이쪽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유료화 전환 기사 완벽한 유료 전환은 아니고 이번 한 시즌 한정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반응이 좋으면 계속 유료 좌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2년동안의 스프링 시즌처럼 이번 시즌에도 일산 킨텍스에서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로써 매년 스프링 시즌 결승전은 킨텍스에서 개최한다는 전통이 생길뻔 했으나 2015 스프링 시즌에 코엑스에서 결승전을 개최하면서 깨지게 되었다.
2.2. 서킷 포인트
<rowcolor=#fff> 우승 | 준우승 | 3위 | 4위 |
400 | 225 | 150 | 100 |
<rowcolor=#fff> 8강 | 16강 | ||
NLB 성적에 따라서 75점~10점 차등 획득[8] |
3. 여담
시즌 중에 김동준 해설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다. 김동준 해설은 이후 복한규 해설이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한 자리를 메우기 위해 롤 마스터즈의 중계진으로 합류했다.경기후 MVP 인터뷰 담당 리포터에 조은나래가 하차하고 임소미가 그 뒤를 이었으나, 리포터가 인터뷰 내내 심하게 긴장하며 선수들보다도 말을 버벅이는 진풍경이 속출. 전임자였던 민주희와 조은나래의 단점만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으로 커뮤니티 등에서 혹평받다가, 결국 고작 시즌 개시 1주만에 하차하였다. 후임자는 3월 28일자 기사에 따르면 온게임넷에서 게임플러스를 진행하고 있는 권이슬로 확정됐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팬 문화는 점차 나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경기 시작하면 서로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중계진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면 이제는 경기가 시작되면 한 사람의 구령에 맞춰 화이팅 응원을 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9] 2013-14년 윈터 즈음에 선수의 경기용 장비를 경품으로 주던 때부터 시작된 것이자 스타크래프트 1 리그 시절 생긴 응원 문화가 넘어온 것으로, 이는 롤 마스터즈 2014에서도 마찬가지. 해설진들도 새로 생긴 응원 문화에 긍정적인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바람직한 팬 문화가 조성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3.1. SKT T1 져주기 게임 루머 사건
자세한 내용은 SKT T1 져주기 게임 루머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반면 온라인
3.2. 노잼스화?
시즌4 롤챔스 요약.TXT롤챔스-시청률을 거두는 자
리그 초반, 라인스왑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고 이로 인해 경기 내용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며 논란이 커졌다. 라이엇에서는 위험없는 라인스왑을 방지하고자 2014 시즌 패치에서 탑,미드 타워에 챔피언에게 입는 피해량 20감소라는 제약을 걸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라인스왑이 성행하게 된 것. 더 큰 문제는 이전에는 단순히 최대한 디나이를 시킨 뒤에 대포 미니언이 추가되는 타이밍에 1차타워를 밀고 내려가 용싸움을 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2차타워까지 터트리고 본다. 많은 팬들은 라인스왑으로 시작되는 프로팀들의 '운영'이 아니라 자기 포지션에서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라인전'을 보고 싶은 것인데, 게임 시작 5분만에 2차 타워까지 날아가는 상황(훗날 불도저 메타라고 명명된다)에서 라인전은 성립될 수조차 없는 상황. 이후 포탑 선취점이 도입되기 전까지 대회에서 이러한 운영은 계속되었다.
또한 라인스왑으로 인해 탑솔 챔피언 픽까지 강제되어 레넥톤, 쉬바나, 문도, 쉔와 같이 라인스왑 상황에서 파밍과 버티기에 용이하고, 다소 성장세가 꺾이더라도 궁극기를 통해 탱커를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들만이 살아남았다.[10][11]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이 활발하게 논의되었으나 한동안 해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 위에 설명되어있듯이 라인스왑으로 인하여 탑라인에 레넥톤, 쉬바나, 가끔 쉔과 문도 정도 외의 다른 챔피언이 픽될 여지가 없다. 이 때문에 가장 치열한 라인이었던 탑라인은 앞서 언급한 레넥톤 쉬바나를 노잼톤 또바나라고 별칭까지 붙었다. 최근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는 라인스왑을 걸면 탑솔러가 혼자 간 라인에 꼭 정글러가 껴서 3명이 2차 타워까지 밀어버리는 원사이드 경기가 일어나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가 떨어진다.
- 둘째로 직스를 중심으로 미드라이너의 너무 지나치게 좋은 라인클리어링으로 인해 타워를 미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러다보니 미드에 모여서 포킹이나 하다가 서로 타워 못밀어서 밀린 라인 먹으러 가는 경우가 반복된다.
- 셋째로 정령의 형상 너프 이후 밴시의 장막이 부각되면서 너도나도 밴시의 장막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 아이템의 특성상 이니시를 굉장히 억제한다. 최근엔 잘 안나오지만 말파이트같은 대표적인 이니시형 탑솔로 예를 들어도 딜러진들이 모두 밴시의 장막을 끼고 있으면 이니시를 열 수가 없다. 예를 말파이트로 들었지만 최근 자주 나오는 대표적인 이니시인 서폿 애니, 레오나의 점멸 티버와 흑점폭발 미드의 그라가스 정글러 리신의 인섹킥이 싹 다 무용지물이 된다. 그러다보니 일단 밴시를 먼저 벗기기 위해 미드라인에 옹기종기 모여 포킹이나 하다가 다시 밀린 라인 먹으러 가는 걸 반복하게 된다.
-
넷째로 드래곤과 바론 뿐 아니라 버프까지 컨트롤하면서 정해진 시간에만 교전이 일어난다. 때문에 버프시간과 드래곤, 바론 시간이 되면 그 주요지역에 와드가 밀집 되기 때문에 교전도 쉽게 일어나진 않고 대치국면이 일어나게 된다.
- 다섯째로 시즌3부터 문제로 제기된 와드메타 때문에 운영은 불리한 입장에서 운영을 하는것이 아니라 유리한 입장에서 운영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위에 언급한 한타에서 진 쪽은 온 맵의 와드가 모두 철거당하고 적군의 와드로 도배가 되기 때문에 진 쪽에서는 운영조차 할 수 없다.
- 여섯째로 챔피언 픽밴이 고정적이다. 사실상 탑은 레넥톤, 쉬바나라는 양강+1.5티어 문도까지 셋이 꽉 잡고 있으며 미드라인도 라인클리어가 좋은 영웅들 위주로 픽이되고 정글러는 이미 예전부터 1티어, 2티어를 나눈 상황이다. AD캐리들은 유틸성만을 너무 고려해서 유틸성이 뛰어난 챔프만 픽이 되며[12] 서포터도 하드 CC로 무장한 서포터를 고르다보니 100명이 넘는 챔프들이 있더라도 사실상 리그에서 볼 수 있는 챔피언은 15명 내외정도로 고정되어있다. 이것은 라이엇의 너프 밸런싱이 주요 원인으로 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하는 사람입장에선 이기기위해 어쩔 수 없이 할 뿐이고 보는 사람입장엔 팀은 달라지는데 맨날 같은 챔프들이 협곡에서 놀고 있으니 재미가 있을리가 없다.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너프만이 이뤄지다간 챔프들이 미니언보다 약해질거라고 비꼬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다보니 게임이 자연스럽게 4~50분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된다. 한경기 안에서도 보던 모습만 계속 보니 리그가 재밌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런 경기를 1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매경기 계속되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프라임이 SKT T1 S전에서 잭스와 루시안을 이용해 내각타워까지 밀어버리는 철거메타를 선보여 라인스왑에 대한 새로운 대처법이 생겨나는가 싶더니 오존이 미니언 프리징을 하고 남은 챔프들이 방어하는 카운터법을 곧바로 선보이며 조별예선까지 일률적이던 경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8강부터는 역대 롤챔스를 통틀어서도 가장 다양한 픽과 전략이 나오면서 새롭게 탈바꿈, 노잼스 논란이 거의 사그라들게 된다. 사실 이번 롤챔스 뿐만 아니라 역대 롤챔스가 다소 지루해보였던 이유는 픽보다도 서로 합이 안맞는 경기와 지나친 스노우볼링 때문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형태가 자주 나왔기 때문이다.[13] 이번 롤챔스 역시 16강 이하에서는 서로 수준이 안 맞는 팀의 대진 덕분에 양학도 자주 나오고, 어떤 의미에서는 1,2위 눈치싸움을 하느라 다소 경기 수준이 하향평준화 되어있었다. 하지만 역대 롤챔스 최고 밸런스 대진표라는 이번 8강부터는 A조부터 D조에 이르기까지 명경기를 수두룩하게 쏟아내고 있다.
4. 오프닝
스프링 오프닝. 사용된 음악은 Skunk Anansie - Search And Destroy
결승 오프닝. 사용된 곡은 Crystal Method의 Weapon of Mass Distortion
밴픽 화면이 끝나고 나오는 곡은 The Lawrence Arms - The March of the Elephants
5. 경기의 진행
2014 HOT6 Champions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예선 | 16강 | 8강 |
4강 | 3,4위전 | 결승전 |
6. 결산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33B4CC><rowcolor=white> |
LoL Champions Spring 2014 챔피언 |
순위표 | ||||||||
<rowcolor=white> 순위 | 팀 | 세트 | 승 | 패 | 득실 | 비고 | ||
1위 | SSB | 18 | 14 | 4 | +10 | 우승 | ||
2위 | NWS | 20 | 12 | 8 | +4 | 준우승 | ||
3위 | SSO | 18 | 13 | 5 | +8 |
3, 4위전 승리 |
||
4위 | CJB | 20 | 12 | 8 | +4 |
3, 4위전 패배 |
||
5-8위 | KT.B | 11 | 6 | 5 | +1 | 8강 | ||
CJF | 10 | 5 | 5 | 0 | ||||
KT.A | 10 | 5 | 5 | 0 | ||||
SKT K | 11 | 5 | 6 | -1 | ||||
9-12위 | NBS | 6 | 3 | 3 | 0 |
16강 3위 |
||
SKT S | 7 | 3 | 4 | -1 | ||||
IM #1 | 6 | 2 | 4 | -2 | ||||
IM #2 | 6 | 2 | 4 | -2 | ||||
13-16위 | PO | 6 | 2 | 4 | -2 |
16강 4위 |
||
FIO | 6 | 0 | 6 | -6 | ||||
JAG.F | 6 | 0 | 6 | -6 | ||||
XS | 6 | 0 | 6 | -6 |
6.1. 상향 평준화, 파워 밸런스의 고착화가 무너지다
카카오가 던진 폭탄은 단순히 티원 내전을 넘어 파워 밸런스 고착화 라는 철옹성을 부쉈다.롤챔스 윈터가 끝날 무렵 팬들이 가장 걱정하던 부분은 소위 빅
삼성 오존과 CJ 블레이즈가 4강에 들며 기존 강팀들을 대표하여 자존심을 세웠지만, 스프링 시즌은 새로운 팀들의 비상이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특히 그동안 게임단 내에서 2진급에 속했던 팀들이 선수 스왑, 새로운 선수 영입 등의 리빌딩을 통해 최상급의 팀들과 겨루어도 뒤지지 않는 전력을 구축했다. 카카오를 B팀에서 데려오며 8강까지는 엄연히 스프링 시즌의 주인공이었던 KT Arrows, 코코-스위프트 영입 후 롤챔스에선 8강에서 탈락했지만 NLB에서 SKK를 잡아내고 1년만에
이런 현상은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며 '라인전 이득 후 스노우볼'이라는 공식이 더 이상 기존 강팀들만의 공식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페이커 원탑이라 평가받던 미드라이너도, 플레임과 임팩트가 최강 논쟁을 벌이던 탑솔러도 이제는 누가 최고다 말하기 힘든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그 대신, 누가 더 참신한 전략과 판짜기를 들고 나오느냐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제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보다도 팀 단위의 움직임이 더 중요해졌다. 삼성 오존은 이전부터 사용하던 '탈수기 운영'을 더 강력하게 다듬고 나왔기 때문에 이런 변화에 적응할 수 있었고, T1 K, KT B는 기존의 메타를 답습하다가 힘도 별로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물론 신흥 강호들 역시 거대 프로게임단의 형제팀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아마추어 팀들이나 중소 구단들의 역량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6.2. 가능성을 보인 중소 구단들
중소 구단들의 역량은 좀 더 기대해봐도 되는 것이 프라임 옵티머스만 해도 선수들 모두 솔랭에서 굉장히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나진실드가 프라임 옵티머스에게 4강연습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는 것만봐도 평가 자체는 좋다. 진에어 스텔스는 롤챔스 본선진출은 실패했지만 캡틴잭의 영입으로 운영을 강화하고 플라이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첫시즌인걸 감안하면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롤마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즉 기존의 거대 프로게임단만이 아니라 중소 구단들 역시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 당장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제닉스 스톰 역시 제닉스 본사에서 직접 후원하겠다고 하여 더 이상 선수유출은 없을 것으로 여겨지니 다음 시즌부터는 정말 기대해도 좋을 거라 예상된다. im은 1팀이 롤마에서 KTB와 블레이즈를 잡아내며 초반에나마 가능성을 보여줬고 2팀은 나진 실드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쿠로와 파라곤이 한번도 죽지 않고 5킬 9어시, 8킬 7어시을 따는 슈퍼 캐리급 활약을 경기를 지긴 했지만 보여 줬고 라샤 역시 삼성 블루와의 대결에서 파라곤이 아닌 벳쿄를 대리고 상당한 스킬 적중률을 보여주며 8킬중 7킬에 개입하기도 했으며 나진 소드도 잡아내면서 아주 노답은 아니라는걸 증명했다.6.3. 벌어지는 한국과 타 지역의 실력차
그리고 이런 상향평준화는 해외와 한국의 격차가 한 시즌만에 급격히 벌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윈터 시즌만 해도 롤챔스 8강 팀인 CJ 프로스트가 IEM에서 중국 중위권 팀인 IG에 압살당하는 등, 격차가 스프링 시즌 정도로 뚜렷하지는 않았다. 해외서는다만 정식리그가 아닌 올스타전이었다는 점과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 북미, 유럽도 한국과 같이 파워밸런스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15]
6.4. 노잼톤, 또바나로 대표되는 용과 악어의 탑솔 대전의 종결
위의 '노잼스화?'를 봐도 알겠지만 16강 초기만 해도 대부분의 팀의 전략은 적의 2차타워까지 좌악 밀어버리고 그 이득을 굴려나가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탑솔 챔피언은 CS를 못먹더라도 어느정도 탱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레넥톤, 쉬바나만 줄창 나오는 형국이었고, 둘 중 하나가 밴되면 그나마 문도 박사가 나오는 정도였다.7. MVP 포인트
[1]
오프라인 예선전 진출팀을 뽑기 위한 예선
[2]
조추첨 진행과정을 설명하자면 전 시즌 8강팀이었던 Xenics Storm이 시드권을 포기함에 따라, 나머지 시드 1장이 비게 되었는데 추첨에 따라 가장 약팀 중 하나로 분류되었던 Prime Optimus가 뽑혔다. 이에 전 시즌 우승팀이었던 SKT T1 K가 Prime Optimus를 추첨으로 뽑았고 Prime Optimus가 KT Rolster A를 뽑았고 여기에 카카오 선수가 폭탄을 자처하는 와중에 마지막으로 SKT T1 S를 뽑게 되면서 내전 개막전이 성사되었다.
[3]
이상 2인 CJ Blaze
[4]
CJ Frost
[5]
CJ Blaze → CJ Frost → NaJin Black Sword
[6]
이상 3인 StarTale → KT Bullets
[7]
남은 좌석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8]
우승 75점, 준우승 60점, 3위 50점, 4위 40점, 8강 탈락 20점, 12강 탈락 10점.
[9]
한 사람이 큰소리로 "하나, 둘, 셋" 하면 관중들이 "아무개 화이팅!"이라고 외친다.
[10]
섬머때도 비슷하게 쉔,자크만 줄창나왔지만 그때는 밴이라도 됐었다. 그런데 이번엔 아예 양팀이 하나씩 나눠갖기로 암묵적 합의라도 한건지 탑챔피언은 밴도 되지않고 그냥 레넥톤 쉬바나 고정이다.
[11]
정확히 말하자면 밴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상 탑솔러가 게임에서 배제된 메타이고, 초반에 제대로 파밍하면서 라인전 하는 게 미드뿐이기 때문에 미드 - 정글의 중요성만 날이 갈수록 부각되고, 따라서 탑솔 1밴보다 미드나 정글 1밴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훨씬 크다.
[12]
단 시비르 너프, 코그모 버프 등을 포함한 4.4패치 이후로는
코그모,
트위치등이 픽 되는 등 원딜은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현 메타에서는 스노우볼링에 목숨거는 극대화메타이다보니 후반을 책임지는 포지션인 원딜이 힘을 쓸 수 없는 전황이기도 하고...
[13]
실제로 정작 새로운 챔피언들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롤챔스에서도 중요한 국면인 다전제로 넘어가면 다양한 실험픽들이 쏟아져나오곤 했다. 역시 일방적으로 두들겨 때리고 맞기만 해서 재미가 없었을 뿐이지 이는 리그 형태가 챔프폭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결정적인 증거다.
[14]
사실 이번시즌이 워낙 논란이 많은 탓에 부각되진 않았지만, 전 시즌들에서도 조별리그때는 재미없다는 평이 많다가 8강과 4강을 거치면서 점점 재미있어진다는 평이 주를 이어왔었다. 문제는 2012, 2013 섬머시즌을 제외하면 과거 MSL 마냥 결승전만 가면 일방적인 경기들만 나와서 저평가 받는 경우가 많다는점.
[15]
당장 결승 이후만 하더라도 중국에선
EDG가, 북미에선
LMQ와
디그니타스가, 유럽은
얼라이언스와
SK Gaming이 제일 기세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