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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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Peyz 김수환 (Kim Soo-h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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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2005년 12월 5일 ([age(2005-12-05)]세) |
신체 | B형[1]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부모님, 형, 누나(2001년생) |
MBTI | ISTP |
ID | Peyz #KR11 # |
포지션 | 바텀 |
데뷔 |
2021년
12월 10일 (데뷔일로부터 [dday(2021-12-09)]일째, [age(2021-12-10)]주년) |
소속 |
Gen.G[2] (2020.07.14 ~ 2024.11.19) |
에이전시 | 슈퍼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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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포지션은 바텀 라이너.2. 플레이 스타일
빼어난 메카닉을 근거로 감각적 포지션을 잡고 딜을 뿜어내는 하이퍼 캐리형 바텀 라이너이다. 특히 순간적인 앞무빙으로 딜각을 잡거나 점멸을 공격적이게 앞으로 사용하여 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기는 각으로 바꾸는 한타각을 보는 부분에서 탁월하다. 특히 한타에서 초시계 / 수호천사 활용은 역대 원딜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수호천사를 이용해 강제로 밀고 들어가며 원딜이 직접 말도 안되는 한타 각을 열어버리거나 자신만 노리고 달려오는 상대의 핵심 스킬들을 초시계로 깔끔하게 무시해 버리며 한타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례로 2023 스프링 결승 4세트에서는 뚜벅이 원딜인 징크스로 신난다가 켜진 후 앞으로 달려나가며 딜을 하다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리 신 Q 2타 - 아펠리오스 궁극기 - 브라움 궁극기를 한계수준까지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다가 초시계를 활용해 모두 흘려버리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3]뛰어난 킬 캐치 능력도 이 선수의 강점 중 하나. 데뷔한 후 두 번째 시즌, 첫 해만에 LCK 통산 킬 횟수가 2023 서머 8주차 기준으로 500킬을 돌파했고[4] 서머에는 단일 스플릿에 펜타킬만 3번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024 스프링이 종료된 시점 기준으로는 849킬. 매 정규시즌마다 200킬을 넘게 킬을 누적하는 미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5]. 국제전에서도 킬 캐치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2024 MSI에서는 라이엇 주관 국제대회 단일 세트 최다 킬(28킬) 기록을 갱신함과 동시에 16세트만 출전하고도 110킬이라는 경이로운 킬 횟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 서머에서는 페이커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최소 경기 1000킬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1000어시스트도 달성했다.[6] 페이즈가 보여주는 하이퍼 캐리 플레이는 이러한 킬 캐치를 통한, 라인전 손실 만회 및 엄청난 급성장이 상당 부분 뒷받침 해주고 있다.
페이즈의 엄청난 챔프폭에 기반한 다재다능함, 빠른 학습 속도 역시 엄청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데뷔 초부터 바루스, 시비르, 아펠리오스, 자야, 카이사, 제리, 진, 칼리스타, 드레이븐 등 다양한 챔피언을 능숙하게 다뤘고, 이 시기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루시안도 2년차에는 본인의 시그니처픽이라고 할 만큼 발전했다. 페이즈의 무서운 점은 챔피언을 가리지 않는 것도 있지만 캐리 역할은 물론 방관 칼리스타, 성장을 도외시하고 타 라인에 힘을 실어주는 세나, 대치상황에서 강점이 있는 루시안, 아군을 보조해주는 진, 포킹과 인파이팅이 모두 가능한 카이사, 인파이팅의 닐라, 비원딜인 직스까지 매우 다양한 역할을 겨우 2년차의 다소 경험이 부족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르게 습득하여 이를 능숙하게 수행해낸다는 것이다. 리그에 있는 여러 경쟁자들이 자신들의 정립된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어려워하고 메타 변경 때마다 애를 먹는 것을 생각하면 페이즈의 다재다능함은 매우 강력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이즈의 또 다른 특장점 중 하나는 인게임에서의 판단이 매우 침착하고 정확하다는 부분이다. 프로 이전이긴 하지만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하기 전까지는 정글로 챌린저를 찍었고, 때문에 신인 시절부터 맵리딩을 포함한 시야 측면이 매우 트여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기민한 전황 파악과 주도적인 콜 등을 통해서 팀에 기여하는 바도 상당하다[7]. 이러한 로지컬적인 장점은 메카닉 측면의 강점과 더불어 페이즈의 플레이 스타일에 특별함을 결정짓는 요소로 평가된다. 강승현 전 해설 역시 1군 데뷔 시즌의 페이즈를 볼 때부터 '신인들에게 보이는 나쁜 습관이 없다', '신인 같지 않다'는 언급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페이즈가 다른 신인들, 아니 어쩌면 모든 LCK원딜들과 비교해도 가장 빼어난 장점을 하나 고르자면 멘탈리티. 나이 제한이 풀리자마자 LCK에 갓 데뷔한 신인답지 않게 큰 무대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고난 멘탈을 바탕으로 무려 데뷔시즌 결승전에서 MVP를 수상했으니 더 말이 필요 없을정도.[8] 클템 이현우 해설 위원도 페이즈의 가장 큰 장점을 뽑으라면 이 멘탈리티와 침착성을 고를정도이다. 흔들리지 않는 멘탈, 킬 캐치 능력만큼은 전임자 룰러에 뒤지지 않는다. 이 엄청난 멘탈리티 덕분에 보통 사람이라면 심하게 긴장할 수도 있는 큰 무대에서도 본인이 해야하는 플레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이니시에이터 역할도 해내는 전형적인 강심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초에는 라인전이 약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정작 데뷔한 23 스프링 2라운드부터는 리드까지는 아니더라도 라인전이 강력한 상대 바텀을 상대하면서도 밀리지는 않을 정도로 올라왔고, 오히려 중요한 경기에서는 바이퍼나 구마유시, 데프트 등의 리그 내에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원딜들을 라인전 단계부터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년차인 24 LCK 스프링에서는 퍼스트 원딜을 차지할 정도로 라인전 능력도 매우 안정적으로 발전하였으나 플레이오프부터 라인전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리헨즈와 함께 팀의 불안요소로 꼽혔다. 그러나 MSI에서는 LPL에서도 강력한 바텀 듀오로 여겨지는 재키러브-메이코와, LCK의 저승사자로 꼽히던 엘크-온에게 판정승을 거두면서 라인전이 약하다는 평가도 말끔하게 씻어냈다.
물론 아직까지는 라인전 단계에서 다소 기복이 있지만, 이는 페이즈만의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른 리그의 최상위권 원딜들 역시 기복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 역시 천차만별로 나눠진다. 예시로 중국 최고의 바텀 라이너인 엘크와 제키러브 역시 기복이 존재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체원 한스사마 역시 고점과 저점간의 차이가 뚜렷한 선수다. 그럼에도 페이즈의 기복이 단점처럼 부각되는 가장 큰 이유는 크게 모난 부분 없이 제 역할을 다해주는 육각형 원딜러라서 기복 외에는 단점이라 부를만한게 딱히 없다는 것과, 전임자인 룰러가 남긴 여운 때문이다. 챔프 상성을 죄다 무시하고 매우 강한 라인전을 '상수'로 가져가던 룰러 같은 선수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아쉽다는 소리지, 기복이 페이즈만의 약점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9]
페이즈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챔피언은 단연 아펠리오스와 제리. 아펠리오스는 CL때부터 본인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챔피언이며 순간적인 앞포지션 센스나, 무기관리 등을 활용한 칼같은 콤보활용이 돋보인다. 아펠리오스가 메타픽이 아닌 때도 루시안-나미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정도이며 아펠리오스의 핵심인 무기와 스킬 활용이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리의 경우 연패 행진을 쌓으며 함정 카드가 아닌가 의심받을 때에도 페이즈의 제리만큼은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었고 상대 팀이 제리에 밴 카드를 쓰게 만들기까지 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리로 보는 순간 킬각이 남다르면서도 어마어마한데 2023 서머 결승전 1세트에서 비록 압도적인 차이를 낸 상타였으나 위기 상황에서 앞으로 들어가면서 번개처럼 상대를 쓰러뜨렸으며 2024 스프링 결승전 5세트에서는 마지막 전투에서 T1이 격렬하게 저항하는 중 팀적으로 다소 물러서려고 하는 때에 그 누구도 예상못하게 치고 들어가 순식간에 상대를 삭제해버리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본인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있는 픽은 아펠리오스라고는 하지만 1군에 올라온 이후 제리야말로 페이즈를 상징하는 챔피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다.
2년차에는 그 자리를 칼리스타와 루시안이 대체하고 있다. 루시안의 경우 1년차에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챔피언의 능력을 전부 활용하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2년차에는 루시안의 역할을 완벽히 이해하고, 대치 상황마다 필요할 때 궁극기와 과감한 스킬 활용으로 딜을 욱여넣어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칼리스타의 경우 방관 칼리스타를 LCK에서 처음으로 활용하면서 대활약 한 바가 있고, MSI에서는 28킬을 몰아먹으며 국제전 단일 세트 최다킬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서머에 들어서는 1라운드 T1전 1, 2세트에서 이즈리얼을 꺼내들고 신기에 가까운 스킬 적중률을 보여주었으며 이후에도 이즈리얼을 활용하면서 남다른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CL 시절 활약했던 이즈리얼을 더욱 갈고닦은 이후[10] 자타공인 S급 이즈리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제리로 DPM 1757은 물론이고 DPM이 잘 나오지 않는 진으로 DPM 1200, 세나로 DPM 1150을 찍는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퍼스트 경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 결국 2라운드 T1전 1세트에서 1000킬, 1000어시를 달성하며 한 세트에서 1000 킬 - 1000 어시 - 1000 POG 포인트를 모두 달성했다.
3.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김수환(프로게이머)/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3.1. 대회 경력
- 2020 LCK Academy Series 8월 오픈 토너먼트 16강
- 2021 LCK Academy Series 5월 오픈 토너먼트 우승
- 2021 LCK Academy Series 상반기 챔피언십 4위
- 2021 LCK Academy Series 8월 오픈 토너먼트 우승
- 2021 LoL KeSPA Cup ULSAN 16강
-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7위
-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3라운드 MVP
-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5위
-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1라운드 MVP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이널 MVP
- 2023 Mid-Season Invitational 4위
-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2023 LoL Champions Korea Rookie of the Year
-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
- 2023 상하이 e스포츠 마스터스 준우승
-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오프닝 3-4위
-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 Esports World Cup 2024 8강
-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Player of the Split
-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4강
3.2. 주요 경력
우승 경력 | ||||
2021 LCK Academy Series 5월 오픈 토너먼트 우승 | ||||
Fox B | → | GEN Academy | → | 범사마 팬클럽 |
2021 LCK Academy Series 8월 오픈 토너먼트 우승 | ||||
T1 Rookies | → | GEN Academy | → | AF Youth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
Gen.G | → | Gen.G | → | Hanwha Life Esports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 ||||
JDG Intel Esports Club | → | Gen.G | → | 미정 |
준우승 경력 | ||||
2023 상하이 e스포츠 마스터스 준우승 | ||||
대회 출범 | → | Gen.G | → | 미정 |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 ||||
T1 | → | Gen.G | → | 미정 |
수상 경력 | ||||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3라운드 MVP | ||||
이민규 ( DRX Challengers) |
→ |
김수환 (GEN Challengers) |
→ |
하인성 ( NS Challengers) |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1라운드 MVP | ||||
하인성 ( NS Challengers) |
→ |
김수환 (GEN Challengers) |
→ |
이정태 ( LSB Challengers)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이널 MVP | ||||
한왕호 ( Gen.G) |
→ |
김수환 (Gen.G) |
→ |
정지훈 ( Gen.G) |
2023 LoL Champions Korea Rookie of the Year | ||||
이대광 ( kt Rolster) |
→ |
김수환 (Gen.G) |
→ |
최용혁 ( Dplus KIA) |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Player of the Split | ||||
정지훈 ( Gen.G) |
→ |
김수환 (Gen.G) |
→ | 미정 |
LCK All-Pro Team 선정 |
2023 LCK SPRING 3RD TEAM |
2023 LCK SUMMER 2ND TEAM |
2024 LCK SPRING 1ST TEAM |
2024 LCK SUMMER 1ST TEAM |
All-CL Team 선정 |
2022 LCK CL SUMMER TEAM |
4. 밈
4.1. 슈퍼 죽순
대표적인 별명으로 죽순이 있다. 원본은 아스날 마이너 갤러리[11]에서 작성된 게시글로 # 전임자가 룰러였던만큼 지금 당장은 아쉬울 수 있어도 대나무가 될 때까지 응원해주자는 의미로 죽순이라 불리기 시작했는데, 페이즈의 기량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으며 이제는 죽순이 대나무가 되어 상대의 명치를 찌른다는 죽창이라는 긍정적인 별명으로도 불리기 시작했다.그리고 데뷔하자마자 데뷔 시즌 서드 원딜에 선정되고 LCK 첫 시즌에 곧바로 우승을 해버리는 걸로도 모자라 파이널 MVP까지 수상, 다음 시즌에도 세컨드 팀과 신인상을 수상, 단일 시즌 최다 킬 기록 경신(234킬), 500킬 달성(서머 종료 기준 588킬), 현역은 물론 20세트 이상 뛴 역대 LCK 프로 중 KDA 1위(6.3), 승률 1위(109세트 81승 28패, 74.3%)[12], 스프링 - 서머 - 스프링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본인이 S급 죽순임을 증명해버렸다.
이러한 활약등에 더해 24년에도 소포모어 징크스 따위는 본인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는 듯 뛰어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약점이라 평가받던 라인전 수행 능력이 파트너가 리헨즈로 바뀌자 상당히 준수해지며, 정규 시즌 내내 에이밍을 상대로 판정승, 나머지 모든 원딜들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다. 올프로 퍼스트 원딜까지 2회 연속 수상하며 자타공인 리그 최상위 원딜로 자라나면서 어느순간 죽순이라는 별명은 다 자란 대나무와 같이 사라지게 되었다.[13] 대나무라는 뜻에 맞게 Lck 1군 콜업 후 23스프링~24서머 4연속 결승 진출과 쓰리핏, 그리고 세 번째로 참가한 국제전에서 우승하며 결승 펜타킬과 국제전 단일 세트 개인 최다킬 기록 갱신, 거기에 LCK 최연소-최단시간-최소경기 1000킬 기록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여전히 쑥쑥 자라고 있는 것은 덤.
4.2. 부잣집 막내 아들, 페이즈 도련님
밈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사진으로 2024 스프링 결승전 우승 이후 찍힌 사진이다. 기존의 도련님 이미지에 굉장히 잘 맞는다는 평이 많다. 다른 사람들은 따라할 수 없는 상류층의 눈이 가장 압권.
첫 데뷔 때부터 젠지라는 슈퍼팀에서 룰러의 대체자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출발을 하며 선배들에게 귀여움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란 것을 시작으로 태생부터 성장이 남달랐던 선수였다. 그리고 인게임에서 큰 실수 없이 정규시즌부터 상위권을 자리잡은 것과 더불어 스프링과 서머를 연속 우승하여 로얄로더가 되면서 그 입지를 단단히 자리잡았고, 어린 나이에 신인답지 않게 데뷔 초부터 이름을 날리면서 그 특출난 출세에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로도 2023 서머부터 각 팀마다 원딜 신인이[14] 무더기로 등장하면서 그 많던 신인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머물며 서열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
그 중 지우가 23 서머 2라운드부터 교체 출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농심의 기세가 되살아나게 된 계기가 된다. 그러나 젠지와 달리 농심은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신인 위주로 로스터를 짜다보니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며 어려운 형편이라는 인식이 밈으로 박히기 시작한다. 이 때문인지 처음부터 배부르게 먹고 자란 페이즈와 달리 베테랑 선수 없이 시작부터 혼자 캐리를 도맡는 소위 말하는 소년소녀가장 이미지가 붙었고, 지우와 대척점이 되는 부잣집 막내 아들 페이즈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부유한 집안과 더불어 콜업되자마자 경험 많은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모습에 '흙이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지우의 흙수저 밈에서 지우와 대비되는 페이즈가 악의 없이 지우를 놀리거나 괴롭힌다는 묘한 밈이 생겼다. #
그러다가 지우를 의도치 않게 괴롭히는 부잣집 막내라는 밈이 생긴 후로부터 본성을 드러내는 배신 악역 밈이 생기더니, 부유한 집안 + 팀 막내 + 강한 멘탈 + 루키 포스라는 게 어울려 묘하게 최종 보스 포지션을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보니 4천왕이 내뱉을만한 대사를 페이즈가 하면서 밑에서 올라오려는 소년 만화 찍는 상대를 하등 서민 생물로 취급하는 사이코 기질이 추가되어 맑은 눈의 귀족 집안의 사이코라는 혼종이 탄생했다. # 애를 프리저로 만들고 있다는 누군가의 하소연이 백미. 두번 우승한 이후로는 이런 밈도 나왔다. # 서머 이후 월즈가 오랜만에 열리면서 이런 밈도 나왔다. #
결국 월즈 8강 BLG전에서 럼자오자레라는 희대의 밴픽으로 BLG에 충격패, 월즈 여정을 허무하게 끝내버리며 드라마의 결말까지 따라가면서 2023년을 마무리했다.
참고로 페이즈는 실제로 집안이 부유한 편이라고 하며, 도란을 제외한 선수 전원이 집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딜라이트에 의하면 살 맛 나는 집이라고 한다. 나중에 밝혀지기를 무려 4층짜리 단독 주택으로, 거의 저택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좋은 집에서 살고 있음이 드러났다. 페이즈의 어머니가 경기 직관을 오실 때 입고 온 명품 코트에 대해서도 롤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중학생 시절 롤 실력이 잘 늘지 않자, 부모님이 전 프로게이머를 섭외해 집에서 숙식을 시키며 일대일 과외를 시켜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정도면 롤판 금수저 라인업인 웅[15] - 씨맥[16] - 캐니언[17]으로 이어지는 롤판 금수저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3 스토브리그에서 젠지의 로스터가 본인만 빼고 전부 FA로 풀리면서 몰락한 부잣집(...)이 되어버리나 싶었으나 # 23 이상 버금가는 슈퍼팀이 완성되어 부잣집 기믹은 계속 유지되었다(...)
24년도에는 새롭게 팀원으로 함께하게 된 기인과 함께 '도련님과 기 과장님' 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묶이고 있다. 주로 페이즈가 기인에게 일 처리를 맡기고, 기인이 드라마에 많이 나올 법한 더러운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하수인으로 나오고 있다.(...) # 요새는 언론을 통제하여 자신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경기들의 반응을 삭제한다는 밈도 생겼다. #[18] 한술 더 떠서 현실에서도 밈에 잡아먹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밈이 대흥행하고 있다. # 특히 서머 2라운드부터는 5세트 연속 POG를 수상하는 등 팀의 위기상황에도 엄청난 실력을 뽐내며 게임을 캐리해내자, 몸소 앞장서 엘레강트하게 서민들을 이끌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도련님이라는 밈도 생겼다.
24년 페이즈의 도련님 밈을 총정리하자면, '스프링 말: 고생한 기과장을 부려먹는 악덕 도련님 → 스프링 결승: 서민들 손 닿는 것조차 싫어하는 사이코패스 귀족 → MSI: 우승컵 키스조차 타인과 공유하지 않는 결벽증 최상위 계층 → 서머: 서민들의 실수조차 자신의 사명이라 생각하는 성군'으로 순식간에 엄청난 발전 속도를 보이며 밈이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LCK에서 TEMU의 광고를 패러디한 24 서머 결승 팬 페스타 홍보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여기서 오피셜(...)로 도련님 칭호를 붙였다.
4.3. 펜타무새
룰러의 정통 후계자답게 펜타무새 밈 또한 이어받았다. 데뷔 초반엔 어느 정도 각이 나와도 수줍게 펜타킬을 요구하며 눈치를 봤지만,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자 전혀 펜타각이 아니더라도 빛의 속도로 펜타를 외치는 것까지 전임자를 빼다박은듯 닮아가고 있다.(...) 초반엔 형들이 막내 기도 살려줄겸 펜타각이 나오면 떠먹여주듯 줬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젠 어느정도 방해까지 하는 것마저 비슷해지고 있다.쵸비의 제리가 펜타킬 각을 띄우자 대신 펜타를 외쳐주면서 그냥 펜타 자체를 좋아하는 펜미새 이미지도 생겼다.
루시안으로 펜타킬에 실패한 이후 "이건 (자신이 해당 세트 초반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업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4.4. 대답의 신, Mr. Answer, 무호흡 대답머신
2024 LCK 서머 2라운드에서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에게 1세트를 0:20으로 내준 직후에 쓰인 펨코 롤갤 글에서 한 악성 유저(이하 대답좌)가 "페이즈 너 'S급' 이즈 상대 가능해? 애쉬 가능해? 이질문에 EWC 이후 답을 못하고 있음" 이라고 쓴 댓글이 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젠지는 EWC에서 패배했을 뿐 리그에서 무실세트 기록을 이어나가는 상황이었고, 이제서야 첫 세트 패배를 기록한 상황이었으며, EWC와 담원전 사이에 단 네 경기를 치렀을 뿐이었기에 이런 의견이 나오기에는 너무나 시기상조였다. 더군다나 젠지가 2세트와 3세트를 연이어 잡아내고 그 중 2세트에서는 에이밍의 이즈리얼을 상대로 해 페이즈가 애쉬로 불리한 한타 구도를 뒤집으며 POG까지 받아내자, 금세 역대급 설레발이었다며 비판과 조롱 여론이 거세졌다. 결국 젠지의 매치 승리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쥐도 새도 모르게 글이 삭제되었다.아이러니하게도 페이즈는 저 '대답좌'의 댓글 이후 딜링이 어려운 진, 세나 등의 유틸 원딜로 DPM 1000을 넘기거나, 제리로 본인의 커리어 최고 DPM을 기록하는 등 크게 활약하여 8번의 매치동안 POG 8회, 6연속 POG 선정,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수상 등의 대활약을 펼쳤다. 이제는 단순한 대답 밈을 넘어 오히려 대답좌가 페이즈에게 부두술을 걸어 페이즈를 각성시킨 다크나이트가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오는 중. 지금도 펨코 롤 게시판에서는 페이즈의 캐리 이후 '대답' 관련된 드립들로 도배된 댓글창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어 한화생명과의 플레이오프 3R 승자전에서 칼리스타로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lol esports 공식 유튜브에 이 주의 가장 멋진 플레이로 인정받았다. 아놀드 허 CEO는 페이즈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자신의 트위터에 밝혔다. #
5. 여담
-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5 시즌[19]에 형이 하는 것을 보고 시작했다고 하며, 솔랭에서 젠지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젠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고 한다.[20] 이후 중3 때 최고점 1,003점을 달성하고 챌린저로 마감하였다.[21]
- 2023 MSI 중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고 하자 프로게임단의 눈에 들기 위해 솔로 랭크 고랭크를 찍는 것을 목적으로 집안에서 전 프로 출신 원딜러[22]를 과외선생으로 붙여줬고, 처음에는 일주일에 몇 번 봐주는 정도로 하다가 나중에는 한 달 정도 입주 과외를 했다고 한다. #[23]
- 아마추어 시절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했던 선수이다. 젠지에 입단하자마자 당시 아카데미 코치가 미니 룰러라며 칭찬을 하고, 이후 아카데미 시리즈에서도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전·현직 아카데미 코치들이 직접 매겼던 유망주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원딜 라인 1위와 전체 포지션 1위를 하며 아카데미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다. # #[24]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게 칸나를 이어 3년만의 순수 혈통 로얄로더에 등극했다.
- SBS LoL THE NEXT 2021에 출연하였다.
- 2022 스프링에 젠지의 주전 원거리 딜러인 룰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콜업이 확정된 가운데 페이즈의 생일이 지나지 않아 주 라인이 아닌 미드 라이너인 오펠리아가 긴급 콜업되었다.
- 2022 서머 당시 고수진 해설 위원이 CL 전체 선수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했다.
- 조용한 성격이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선수들과 디코를 할 때도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현재는 방송에서 솔랭 중 종종 혼잣말도 하고 소통도 하기도 한다. 또한 같은 젠지 아카데미생들은 처음에 하도 말이랑 채팅을 안치다보니 외국인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딜라이트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정상이 아니라고 하며, 실제로 젠지 올인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피넛과 딜라이트가 편의점을 가려고 롤 파크 대기실을 나서던 중 딜라이트가 선수들에게 무얼 사줄까 하고 물어보는데 소파에 편한 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난 바나나 우유~' 라고 말하는 팀의 막내답지 않은 광기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걸 보면 그동안은 형들과 아직 친해지지 않았기에 조용했던거고 이제는 형들과 많이 친해졌기에 사이가 편해진 상태에서 점점 본인이 숨겼던 광기를 드러내고 있는 거 같다. 그리고 2023 서머 1주차 롤리나잇에 출연하며 그 광기를 대중에게도 공개하게 되었다. 2024년 들어서는 루시안을 하면서 옆에 있는 나미(리헨즈)에게 버프를 달라며 "워러", "물" 이라 하거나, 천 킬 공약으로 승리의 퇴근길에서 약속했던 '시우 형 멱살 잡기 세레머니' 등을 선보이며 광기를 감추지도 않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 신인 중에서 긴장을 잘 하지 않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손창식 전 젠지 스카우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페이즈에 대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한 점이 감정 기복이 덜하고 긴장을 하지 않는 점이라 평했다. # 실제로 데뷔한 시즌인 2023 스프링 PO 3R 승자전을 앞두고 진행한 일대일 인터뷰 #에서는 '자신에 대한 일부 저평가에 대해(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런 거 딱히 신경 안 쓰고 그냥 경기력으로 보여 드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제가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고 답했다. 젠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2023 서머 결승전 보이스를 들어보면 '얼른 3:0으로 이기고 집 가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데뷔 시즌인 2023 스프링 도중 도란에게 '열심히 한 사람만 긴장할 자격이 있다.', 쵸비에게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은 긴장을 안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 형들에게 존댓말을 쓴다고 한다. 딜라이트의 말에 의하면 저거 다 컨셉이라고. 급할 땐 본성이 나오는 법이라며, 언제까지 지킬지 지켜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23 스프링 결승전 4세트에서 '얘네 딜 없어 그냥 가' 라며 반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딜라이트의 평에 의하면 '얘도 사람이구나'고 느꼈다고.
- 역시 딜라이트에 의하면 '이속 버프와 보호막을 받으면 자기가 무적이 되는 줄 안다'고 한다. 절대 뒤로 빼지 않는다고. 언제는 제리가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 E를 활용해 넥서스를 넘어가는 바람에 넥서스를 깨지 못한 경기가 있었는데, 경기가 끝난 후 딜라이트가 페이즈에게 '왜 그리 신이 났냐'고 묻자 '잘 크면 신이 날 수 밖에 없어요' 라고 답했다고 한다.
- 롤 모델은 본인의 직속 선배 룰러이다. 하지만 룰러가 징동으로 이적하면서 본인이 그의 자리를 대신해 원딜 자리를 메꾸었다. 2023 MSI 때 드디어 둘이 만났는데, 페이즈는 연예인 본 것 같다며 굉장히 좋아했다. 또한 룰러의 후계자로서 비슷한 점이 많은데, 젠지의 프랜차이즈 선수, 하이퍼 캐리형 원딜, 1군 데뷔 시즌 결승 진출[25] 등이 있다. 재밌게도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방향이 반대인데, 룰러는 월즈 우승을 시작으로 LCK, LPL, MSI 순서대로 우승하였고 페이즈는 시작이 LCK, MSI 우승이다. 페이즈가 자신의 직속 선배인 룰러처럼 이후 월즈를 들지 주목된다.
- 룰러와의 구 젠지 본체 vs 신 젠지 원딜 대결을 염원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으나, 23년에는 MSI와 월즈 모두 젠지가 낮은 곳에서 미끄러지며 징동에 닿지 못했고 24년에는 MSI와 월즈 모두 징동이 참가조차 하지 못하며 불발되었다.
- 플레이 스타일과 외모가 묘하게 L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키러브를 닮았고 수염 자국도 LCK 원딜 대선배 뱅과 비슷하며 두상은 우지를 닮아 커뮤니티에서 각 원딜들의 정수를 콜라보한 원딜이라고 불린다. 저 얼굴로 원딜 못하면 취업사기라는 말까지...
- 젠지 팀 역사에서 드레이븐으로 처음 승리한 선수다. 원 딜 명가로 유명한 젠지지만 유난히 드레이븐과는 연이 없었다. MVP부터 시작된 원딜 역사에서 드레이븐을 사용한 선수는 시즌 3 MVP Blue 시절 데프트 단 한 명 뿐이고 그나마도 패배했으며 이후에는 10년간 드레이븐 전적이 끊겨있었다.[26]
- 이전에도 발음이 '페이즈'로 동일한 닉네임을 쓴 프로게이머가 있었고 2023 시즌 기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 선수는 페이즈와 동일한 포지션에서 뛰는 덕담이다. 철자는 서로 달라서, 덕담은 2020 서머 LCK 데뷔 전까지 Feiz라는 닉네임을 썼다. 그리고 2023 스프링 1라운드 첫 DRX전에서 페이즈 미러전이 진행됐으며, 페이즈(Peyz)가 가볍게 승리했다. 아쉽게도 2023 서머 1라운드에 덕담의 로스터가 비활성화되고, 이후 FPX로 이적하면서 둘의 맞대결은 볼 수 없을 듯하다.
- 페이커, 페이트와 닉네임이 비슷해 페이X 으로 불리고 있다.
- 아직 개인 카드가 없어 뭔가 밥을 사거나 할 때는 엄카(!)를 사용한다고 한다. 젠지 팀원들과 카페 내기를 해서 진 페이즈가 '생각보다 싸네?'라며 신났다가 만나서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 어머니에게 주문을 부탁하자 박장대소하는 피넛과 이마를 짚는 쵸비가 압권.
- 우승 당시부터 젠지의 막내로 있어 모두가 형인 상황이었는데, 다른 선수들은 이름으로 불러주면서 유독 같이 바텀 듀오를 구성했던 딜라이트만 서폿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같은 젠지 선수들이 이름 까먹은 거 아니냐, 도구로 아는 거 아니냐고 놀리는 모습이 방송에 포착되었다. #
-
같은 팀인 기인이
케로케로케로피를 닮은 것 처럼
레몬백작을 닮았다. 학교 다닐 때도 레몬백작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부자집 막내아들 도련님으로 귀족 취급 받는 것 까지 똑같다키스 오브 라이프의 하늘과 닮았다는 말도 있다.
- 영화관에서 신분증 검사를 받을 때 학생증이 없어서 나무위키의 이 문서를 대신 제시한 일이 있다고 한다(...). #
- 데뷔 2년차에 정규시즌 MVP를 제외한 모든 개인 상을 수상하였다. 올프로는 개근하며 서드 → 세컨→ 퍼스트 순으로 수상했고, 데뷔 시즌에 파이널 MVP, 신인왕까지 수상하였고 2024 서머에는 POS를 수상했다. 남은 프로 생활 동안 정규시즌 MVP까지 수상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6. 페이즈에 대한 언사
제가 LPL에 와서
리브 선수를 봤을 때 이 친구는 1~2년 안에 세체원이 될 만한 재능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페이즈 선수를 보고 이 친구도 그럴만한 재능이 있다고 느꼈던 거 같아요.
페이즈가 라인전을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회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로도 라인전을 잘하는 게 페이즈다. 그래서 나는 페이즈가 베테랑 선수들과 견줘도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맞대결을 생각하면 벌써 무섭다.
Ruler
페이즈가 라인전을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회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로도 라인전을 잘하는 게 페이즈다. 그래서 나는 페이즈가 베테랑 선수들과 견줘도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맞대결을 생각하면 벌써 무섭다.
Ruler
이미 페이즈는 S급이라고 스프링 결승 이후에 진단을 내렸다.
잘 먹는다, 잘 먹고 캐리한다.. 지금도 지표같은거 보잖아? 또 킬을 많이 했더라구요? 아시죠? 페이즈가 킬 기록 쌓아가는 속도가 말이 아니에요, 그만큼 엄청 잘 먹는다는 소리야.
어디까지 성장하는 건지 모를 선수. 너무 잘해서 그렇지 부족한 점이 없던 선수가 아닌데 매 시즌마다 확실히 성장하는 티가 나.
내가 S 마크를 줬던 친구들 중에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선수는 없어. 근데, 그것마저도 부족했나?라는 생각이 들어. 내 기대보다 너무 빨리 잘하고 더 잘해.
現 LCK 해설 위원 이현우
잘 먹는다, 잘 먹고 캐리한다.. 지금도 지표같은거 보잖아? 또 킬을 많이 했더라구요? 아시죠? 페이즈가 킬 기록 쌓아가는 속도가 말이 아니에요, 그만큼 엄청 잘 먹는다는 소리야.
어디까지 성장하는 건지 모를 선수. 너무 잘해서 그렇지 부족한 점이 없던 선수가 아닌데 매 시즌마다 확실히 성장하는 티가 나.
내가 S 마크를 줬던 친구들 중에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선수는 없어. 근데, 그것마저도 부족했나?라는 생각이 들어. 내 기대보다 너무 빨리 잘하고 더 잘해.
現 LCK 해설 위원 이현우
보통 원딜들은 이상한 포지셔닝이 많거든요? 스킬이 날아오면 피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근데 페이즈는 그런 게 아냐. 이 위치에 있으면 맞을 일이 없다는 걸 알고 플레이해.
'신인 치고는'이 아니라 그냥 잘하는데? 뭐 딱히 잘 하는 거 하나 뽑으라고 하면 잘 모르겠어. 그냥 다 잘해요.
이래서 다들 엘리트 코스 밟고 싶어 하는구나. 플레이에 나쁜 버릇이 하나도 없어. 애가 평온해 그냥. 경거망동함이 없어.
얘가 역경이 없는게 아니거든. 역경이 오면은 별거 아닌 걸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모르게끔 해.
분명히 위기와 역경이 있는데, 별거 아닌 듯 해결해버려서 사람들이 볼 때는 마치 없는 것처럼 연출이 되거든.
前 LCK 해설 위원, 現 인터넷 방송인 강승현
'신인 치고는'이 아니라 그냥 잘하는데? 뭐 딱히 잘 하는 거 하나 뽑으라고 하면 잘 모르겠어. 그냥 다 잘해요.
이래서 다들 엘리트 코스 밟고 싶어 하는구나. 플레이에 나쁜 버릇이 하나도 없어. 애가 평온해 그냥. 경거망동함이 없어.
얘가 역경이 없는게 아니거든. 역경이 오면은 별거 아닌 걸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모르게끔 해.
분명히 위기와 역경이 있는데, 별거 아닌 듯 해결해버려서 사람들이 볼 때는 마치 없는 것처럼 연출이 되거든.
前 LCK 해설 위원, 現 인터넷 방송인 강승현
'페이즈' 선수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본 선수인데 참 대단한 것 같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라인전까지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Slayder, 2023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종료 후 #
Slayder, 2023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종료 후 #
2년차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굉장히 잘하고, 더 잘해질 선수라 나도 기대된다. 옆에서 잘 도울 예정이다.
#
Q. 현재 바텀이 직스, 진, 미스 포츈 등 하이퍼캐리보다는 팀파이트 중심의 원딜 또는 비원딜이 기용되고 있다. GEN은 그럼에도 페이즈(김수환 선수)와 리헨즈가 함께 매 경기마다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리헨즈 : 딱히 비결은 없다. 늘 써왔던 챔피언들인 데다가 그 어떤 픽도 가리지 않고 소화 가능한 페이즈 선수가 있어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
Lehends
Q. 현재 바텀이 직스, 진, 미스 포츈 등 하이퍼캐리보다는 팀파이트 중심의 원딜 또는 비원딜이 기용되고 있다. GEN은 그럼에도 페이즈(김수환 선수)와 리헨즈가 함께 매 경기마다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리헨즈 : 딱히 비결은 없다. 늘 써왔던 챔피언들인 데다가 그 어떤 픽도 가리지 않고 소화 가능한 페이즈 선수가 있어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
Lehends
페이즈 선수에게 그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 그런데 뒤에 붙은 수식어를 떼어도 될 것 같아요. 이젠 그냥 재벌이네요. (중략) 정말 미친 것 같습니다.
진짜 미친 것 같습니다. 아군이 딜각을 만들어 주지 않더라도, 본인이 만들어서 먹는 그 각이, 이것은 재능의 영역을 한참 넘어선 초 천재적인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
성승헌, 고수진 2024 LCK 서머 7주차 FOX 와의 경기 1세트 후 페이즈에 대한 코멘트
진짜 미친 것 같습니다. 아군이 딜각을 만들어 주지 않더라도, 본인이 만들어서 먹는 그 각이, 이것은 재능의 영역을 한참 넘어선 초 천재적인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
성승헌, 고수진 2024 LCK 서머 7주차 FOX 와의 경기 1세트 후 페이즈에 대한 코멘트
[1]
젠지 타이거네이션 미디어데이에서 리헨즈 선수에 의해서 공개
[2]
GEN Academy
(2020.07.14 ~ 2021.12.02)
GEN Challengers
(2021.12.02 ~ 2022.11.23) [3] 데뷔 초기에는 외모적으로도 유사점이 있는 재키러브와 비슷한 안정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폭발력이 상당한 유형의 LPL형 바텀 라이너로 평가받았으나 좀 더 플레이 스타일이 정립된 서머 전후로는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도 생존해나가는 안정성도 챙기며 룰러와 뱅같은 선배들이 생각나는 좀 더 정석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4] 500어시스트는 2023 서머 결승전에서 달성했다. 보통 어시스트가 킬보다 많은 것을 고려하면 흥미로운 점. 그만큼 페이즈의 킬 캐치와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젠지가 얼마나 원딜 캐리 조합을 잘 수행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5] 2023 LCK 스프링부터 차례로 209킬 - 234킬 - 202킬. 2024 서머에는 세나, 직스 등 비원딜을 많이 플레이한 여파인지 194킬을 기록했다. [6] 심지어 2:0 경기가 많아 세트로 따지면 압도적인 속도로 1000킬을 달성한 것이다. [7] 대표적인 경기로는 장로 드래곤 획득과 백도어 위기가 교차된 딜레마를 정확한 귀환 판단으로 제어해낸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2세트 등이 언급된다. [8] 젠지 다큐 시리즈에서 무성 코치는 마파 코치에게 "수환이가 긴장을 안해요." 라며 감탄한 적이 있다. 당시 동료였던 딜라이트 역시 ”급할 때 반말하는 거 보고서야 얘도 사람이구나 싶었다. 똘끼 있다는 거 알기 전 평소에는 기계같았다.“ 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9] 당장 그 엘크가 기복이 터져서 MSI 내내 고전하다가 페이즈에게 닦였으며, 재키러브도 기복이 터져서 한스 사마에게 서열정리를 당했고, 그 한스 사마 역시 기복이 터져서 구마유시에게 백투백으로 졌다. 한술 더 떠서, 구마유시 선수 역시 여름엔 폼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베테랑 선수들과 다르게 페이즈는 이제야 1군 2년차인 생신인데다 나이도 05년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므로 기복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10] POG 인터뷰에서는 이즈리얼을 못한다고 형들이 너무 놀려서 열심히 연습했으며, 자신이 이즈리얼을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11] 대상은 아스날의 감독 미켈 아르테타. 상황을 설명하자면 글이 올라왔던 당시 아스날은 2021-22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부터 3R까지 3경기 동안 무득점 9실점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부진을 딛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까지 하더니 그 다음 시즌인 2022-23 시즌에는 팀을 리그 우승 경쟁으로 이끌자 원글이 흥하게 되었다. [12] 뛴 경기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통계가 튄 기록이라 하기도 뭣한게, 페이즈는 풀 주전을 2시즌동안 경험하며 2023 시즌 결산에서 LCK 기준 통산 109세트, 다전제 7회를 뛰었으며, 최소 5세트 이상 뛴, 페이즈보다 승률이 높은 선수 중 가장 많이 세트를 뛴 수가 톰의 17세트, KDA는 프로핏의 9세트, 외국 출신까지 포함해도 1시즌 뛴 프로겐의 14세트가 전부다. 게다가 보통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 원딜들이 2시즌을 풀 주전으로 뛰면 통계가 망가지기 십상이기도 하다. DRX 당시 벤치워머 신인으로 있다가 23 광동에서 풀주전을 뛰고 통계가 완전히 망가진 태윤이 대표적인 예. 물론 초강팀 젠지라는 팀적 배경이 투영된 결과이기도 하나, 쟁쟁한 베테랑들 사이에서 신인 선수가 데뷔하자마자 두각을 드러내기도 정말 어렵고 2021 시즌의 한화생명의 예시처럼 좋은 팀원들이 떠 먹여줘도 못 받아먹는 예시도 많다. 당장에 페이커나 제우스, 지우 등을 제외하면 이 정도에 비교할 임팩트를 보여준 신인을 찾기도 어렵다. [13] 스프링까지는 신인 특유의 경험 부족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소수 존재했으나, MSI-서머를 거치며 안정된 모습을 넘어 '팀이 흔들려도 항상 든든한 상수' 역할까지 보이며 무색해졌다. [14] 디플러스 기아의 라헬, DRX의 파덕, 농심의 지우, 광동의 불, 리퍼 등. [15] 부친이 중견 건설사인 (주)예지종합건설의 사장으로 한국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기업 스폰을 받는 e스포츠 팀은 고사하고 유저조차 없던 시절에 유일하게 본인 집안의 재력을 적극적으로 끌어와 팀을 구성하여 한국 LoL e스포츠씬 발전에 초석을 놓은 인물로, 2019 스프링을 끝으로 e스포츠 업계를 떠나 현재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부친의 회사에서 재직 중이라고 한다. [16] 부친이 생전 드론전문업체 (주)에어콤의 창업주 및 사장이었지만 김대호 감독은 집안 지원은 커녕 게임을 한다고 쫓겨나서 회사 사장 아들이라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정도의 기구한 삶을 살았다가 코치, 감독으로의 역량을 증명하여 그제서야 인정받은 케이스라 약간 궤가 다르긴 하다. [17] 모친이 부산 지역에서 독서 모임을 주관하는 기업인 '담북'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프로 데뷔 전 당시 담원 오피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집안의 지원을 받으며 영등포구에서 자취를 했고, 당시 관악고등학교에 다니며 이른바 '롤 유학'을 했었고 이후 담원 입단이 확정되자 고등학교는 자퇴했다. [18] 2024 스프링 우승 이후에는 이런 짤도 생겼다. # #
손비서, 손과장이라는 호칭은 덤
[19]
페이즈가 11살때 롤을 시작했다.
[20]
당시 젠지 아카데미 연습생 중에서 유일하게 솔랭 성적만으로 입단했다고 하며, 손창식 젠지 스카우터에 의하면 업무가 끝나고 타 스트리머의 개인 방송을 보다가 그 티어대에는 웬만한 스카우터들이 다 보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디가 거의 없는데 처음 보는 아이디여서 어떤 선수인지 궁금해 친추를 하고 물어봤다가 16살에 한국인이라고 해서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데려왔다고 한다. 그렇게 페이즈와 함께 부모님과 상담을 했는데, 페이즈는 부모님과 스카우터가 주고받는 대화에는 전혀 관심 없는 모습을 보이다가 손창식 스카우터에게 "어떤 게임(판)을 보고 뽑으셨어요?"라는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며 되게 특이하고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나이대를 가진 또래 친구에게는 볼 수 없는 태도와 모습을 보여서 관심이 많이 갔다고 한다.
[21]
2년 후 1,633점으로 한국 서버 솔랭 1위를 달성하였다.
[22]
이 원딜러가 무려 월즈 우승까지 한 선수라는 소문도 있었다.
[23]
찌라시긴 하지만 이 과외 선생은 시기상
임프라는 썰이 나돌고 있다. 페이즈가 3군에 데뷔한 2020년 7월 이전 시점에는 피글렛, 임프, 뱅, 룰러 이렇게 총 4명의 월즈 우승 원딜이 있었는데, 이 중 소거법으로 시기 상 현역이었던 뱅(2021년 은퇴), 룰러(2024년 기준 현역)를 제외하면 은퇴 상태였던 피글렛과 임프 2명밖에 남지 않으며, 이 중 피글렛은 시기가 살짝 맞지 않기도 하고 본인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기 때문에 남는 것이 임프 한 명밖에 없다.
[24]
당시 리포트를 작성한 기자에 따르면 페이즈는 찐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한다.
[25]
룰러는 2016 월즈, 페이즈는 2023 스프링 결승. 다른 점은 룰러는 준우승, 페이즈는 우승으로 로얄로더에 등극한 점이다.
[26]
2023 시즌 이후로 공식적으로 MVP 역사는 삼성 - 젠지 계보와 별개로 보고 있기에, 공식 기록상으로 페이즈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드레이븐을 기용한 원딜이 되었다.
[27]
참고로 개 vs 고양이 밸런스 게임에서는 개를 골랐다.
[28]
이후 같이 자리를 했던
플랑드레는 우지에게 너 어릴 때 플레이 하는 것처럼 하던데?라고 페이즈를 극찬(?)했다.
#
[29]
다만 메카닉적 면모에서는 극찬이 확실하나, 아직 어렸던 시절의 우지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묘한 부분도 있다. 당시 우지는 마타 외에는 컨트롤이 불가능할 정도로 에고가 강하고 혈기왕성한 원딜이었기에 팀과 마찰이 잦았기 때문. 괜히 다른 플레이어들이 딱 벌 것만 벌면서 우지에게 자원을 다 퍼주고 케어하던 RNG가 “완벽하게 우지에게 맞춰진 팀”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 물론 페이즈가 이런 면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않기에 게임 내에서의 모습을 칭찬한 것.
(2020.07.14 ~ 2021.12.02)
GEN Challengers
(2021.12.02 ~ 2022.11.23) [3] 데뷔 초기에는 외모적으로도 유사점이 있는 재키러브와 비슷한 안정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폭발력이 상당한 유형의 LPL형 바텀 라이너로 평가받았으나 좀 더 플레이 스타일이 정립된 서머 전후로는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도 생존해나가는 안정성도 챙기며 룰러와 뱅같은 선배들이 생각나는 좀 더 정석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4] 500어시스트는 2023 서머 결승전에서 달성했다. 보통 어시스트가 킬보다 많은 것을 고려하면 흥미로운 점. 그만큼 페이즈의 킬 캐치와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젠지가 얼마나 원딜 캐리 조합을 잘 수행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5] 2023 LCK 스프링부터 차례로 209킬 - 234킬 - 202킬. 2024 서머에는 세나, 직스 등 비원딜을 많이 플레이한 여파인지 194킬을 기록했다. [6] 심지어 2:0 경기가 많아 세트로 따지면 압도적인 속도로 1000킬을 달성한 것이다. [7] 대표적인 경기로는 장로 드래곤 획득과 백도어 위기가 교차된 딜레마를 정확한 귀환 판단으로 제어해낸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2세트 등이 언급된다. [8] 젠지 다큐 시리즈에서 무성 코치는 마파 코치에게 "수환이가 긴장을 안해요." 라며 감탄한 적이 있다. 당시 동료였던 딜라이트 역시 ”급할 때 반말하는 거 보고서야 얘도 사람이구나 싶었다. 똘끼 있다는 거 알기 전 평소에는 기계같았다.“ 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9] 당장 그 엘크가 기복이 터져서 MSI 내내 고전하다가 페이즈에게 닦였으며, 재키러브도 기복이 터져서 한스 사마에게 서열정리를 당했고, 그 한스 사마 역시 기복이 터져서 구마유시에게 백투백으로 졌다. 한술 더 떠서, 구마유시 선수 역시 여름엔 폼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베테랑 선수들과 다르게 페이즈는 이제야 1군 2년차인 생신인데다 나이도 05년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므로 기복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10] POG 인터뷰에서는 이즈리얼을 못한다고 형들이 너무 놀려서 열심히 연습했으며, 자신이 이즈리얼을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11] 대상은 아스날의 감독 미켈 아르테타. 상황을 설명하자면 글이 올라왔던 당시 아스날은 2021-22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부터 3R까지 3경기 동안 무득점 9실점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부진을 딛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까지 하더니 그 다음 시즌인 2022-23 시즌에는 팀을 리그 우승 경쟁으로 이끌자 원글이 흥하게 되었다. [12] 뛴 경기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통계가 튄 기록이라 하기도 뭣한게, 페이즈는 풀 주전을 2시즌동안 경험하며 2023 시즌 결산에서 LCK 기준 통산 109세트, 다전제 7회를 뛰었으며, 최소 5세트 이상 뛴, 페이즈보다 승률이 높은 선수 중 가장 많이 세트를 뛴 수가 톰의 17세트, KDA는 프로핏의 9세트, 외국 출신까지 포함해도 1시즌 뛴 프로겐의 14세트가 전부다. 게다가 보통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 원딜들이 2시즌을 풀 주전으로 뛰면 통계가 망가지기 십상이기도 하다. DRX 당시 벤치워머 신인으로 있다가 23 광동에서 풀주전을 뛰고 통계가 완전히 망가진 태윤이 대표적인 예. 물론 초강팀 젠지라는 팀적 배경이 투영된 결과이기도 하나, 쟁쟁한 베테랑들 사이에서 신인 선수가 데뷔하자마자 두각을 드러내기도 정말 어렵고 2021 시즌의 한화생명의 예시처럼 좋은 팀원들이 떠 먹여줘도 못 받아먹는 예시도 많다. 당장에 페이커나 제우스, 지우 등을 제외하면 이 정도에 비교할 임팩트를 보여준 신인을 찾기도 어렵다. [13] 스프링까지는 신인 특유의 경험 부족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소수 존재했으나, MSI-서머를 거치며 안정된 모습을 넘어 '팀이 흔들려도 항상 든든한 상수' 역할까지 보이며 무색해졌다. [14] 디플러스 기아의 라헬, DRX의 파덕, 농심의 지우, 광동의 불, 리퍼 등. [15] 부친이 중견 건설사인 (주)예지종합건설의 사장으로 한국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기업 스폰을 받는 e스포츠 팀은 고사하고 유저조차 없던 시절에 유일하게 본인 집안의 재력을 적극적으로 끌어와 팀을 구성하여 한국 LoL e스포츠씬 발전에 초석을 놓은 인물로, 2019 스프링을 끝으로 e스포츠 업계를 떠나 현재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부친의 회사에서 재직 중이라고 한다. [16] 부친이 생전 드론전문업체 (주)에어콤의 창업주 및 사장이었지만 김대호 감독은 집안 지원은 커녕 게임을 한다고 쫓겨나서 회사 사장 아들이라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정도의 기구한 삶을 살았다가 코치, 감독으로의 역량을 증명하여 그제서야 인정받은 케이스라 약간 궤가 다르긴 하다. [17] 모친이 부산 지역에서 독서 모임을 주관하는 기업인 '담북'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프로 데뷔 전 당시 담원 오피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집안의 지원을 받으며 영등포구에서 자취를 했고, 당시 관악고등학교에 다니며 이른바 '롤 유학'을 했었고 이후 담원 입단이 확정되자 고등학교는 자퇴했다. [18] 2024 스프링 우승 이후에는 이런 짤도 생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