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width: 550px; max-width: 650px; display: inline;" | <table bordercolor=#1c192b><tablewidth=650> | ||||||
| R1 |
1주 (6/7~11) |
2주 (6/14~18) |
3주 (6/21~25) |
4주 (6/28~7/2) |
5주 (7/5~7) |
결산 | |
| R2 |
5주 (7/7~9) |
6주 (7/12~16) |
7주 (7/19~23) |
8주 (7/26~30) |
9주 (8/2~6) |
결산 | |
| 플레이오프 경기 일람 | |||||||
1. 개요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7주차, 7월 19일부터 23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 순위 | 팀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연속 | 비고 | |
| 1 |
|
KT | 13 | 1 | 27-5 | +22 | 12승 | |
| 2 |
|
GEN | 13 | 1 | 26-5 | +21 | 1패 | 1R 전승 |
| 3 |
|
HLE | 9 | 5 | 21-12 | +9 | 3승 | |
| 4 |
|
DK | 9 | 5 | 20-12 | +8 | 1승 | |
| 5 |
|
T1 | 7 | 7 | 16-16 | 0 | 3패 | [3↓] |
| 6 |
|
KDF | 4 | 10 | 10-20 | -10 | 6패 | [3↓] |
| 7 |
|
LSB | 4 | 10 | 10-21 | -11 | 1승 | [3↓] |
| 8 |
|
BRO | 4 | 10 | 12-24 | -12 | 1승 | [3↓] |
| 9 |
|
NS | 4 | 10 | 10-23 | -13 | 2승 | [3↓] |
| 10 |
|
DRX | 3 | 11 | 10-24 | -14 | 5패 | [3↓] |
| 파란색: PO R2 진출 | 녹색: PO R1 진출 | 노란색: PO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 ||||||||
|
|
|||||
| 요일 | 수 | 목 | 금 | 토 | 일 |
| 캐스터 | 전용준 | 성승헌 | 전용준 | ||
| 해설 | 이현우 | 고수진 | 이현우 | ||
| 정노철 | 임주완 | 허승훈 | 정노철 | ||
| 인터뷰어 | 윤수빈 | 배혜지 | 윤수빈 | 함예진 | |
|
분석 데스크
|
고수진 | 임주완 | 강형우 | 고수진 | |
| 신동진 | 임주완 | 강형우 | |||
2. 대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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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
패치 버전 | 13.12 |
| 글로벌 밴 | - |
3. 61경기 DK 0 : 2 KT
|
(2023. 07. 19.) |
|||||||
| Dplus KIA | 0 | 2 | kt Rolster | ||||
| × | × | - | ○ | ○ | - | ||
| 8승 5패 | 결과 | 12승 1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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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
곽보성 (Bdd) |
김기인 (Ki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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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1라운드에 비해 폼이 다소 떨어지고 세트승을 몇 번 내줬다곤 하지만 여전히 연승가도를 달리며 힘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디플러스가 5주차부터 페이커가 이탈하며 잘 쳐줘야 중위권 수준으로 약화된 T1에게 진땀승을 하고 올 정도로 폼이 썩 좋지는 않은 만큼 여전히 KT의 우세가 예상된다. 특히 불리한 구도도 본인들의 페이스로 끌고 가는 한타 설계와 교전 피지컬은 설령 초반에 KT를 상대로 앞서고 있더라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강점이다.
하지만 디플러스도 서머 1라운드에 비해 폼이 점점 상승하는 상황이며, 한타 체급은 아직 부족하다 평가받지만 서포터 교체라는 큰 수술 결과 난점이던 중~종반 오더 문제도 크게 개선되어 순항하는 상황이다. 특히 KT는 초반 커즈의 동선이 꼬이면 심히 취약해지는 현상이 드러났는데, 디플러스의 캐니언은 한체정의 위업을 다시 쌓으려는 듯이 맹렬한 기세로 POG를 쓸어담으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상황인지라 디플러스가 KT의 단점을 정확하게 꿰어버리면 낙승이 될 가능성도 높다.
관건은 정글과 미드. 디플러스의 승리 플랜의 코어인 캐니언과, 캐니언을 위협할 정도로 동선을 예술적으로 꼬아대며 적을 카운터하는데 능한 커즈 중 누가 정글 주도권을 잡고 팀을 승리로 이끌지가 가장 큰 분수령이며, 이러한 정글 동선을 편하게 하기 위한 쇼메이커와 비디디의 치열한 미드싸움 역시 큰 관건이라 볼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정글-미드 게임이라지만, 이 두 팀간의 대결은 특히나 중원을 차지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공식이 더욱 잘 어울리는 싸움이 될 것이다.
3.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1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19
, bteam=DK, bresult=LOSS, rteam=KT, rresult=WIN, time=31:06
, bkill=9, bdeath=18, bassist=16, rkill=18, rdeath=9, rassist=44
, bgold=55.8, bbounty=0, rgold=62.4,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plus KIA, redteam=kt Rolster
, d_blueban1=세주아니, d_blueban2=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카이사, d_blueban4=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sejuani, p_blueban2=annie, p_blueban3=kaisa, p_blueban4=poppy, p_blueban5=nautilus
, d_redban1=트리스타나,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리 신, d_redban4=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tristana, p_redban2=neeko, p_redban3=leeSin, p_redban4=rakan, p_redban5=jinx
, d_bluepic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드레이븐, d_bluepic5=렐
, p_bluepic1=rumble, p_bluepic2=vi, p_bluepic3=leblanc, p_bluepic4=draven, p_bluepic5=rell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마오카이,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renekton, p_redpic2=maokai, p_redpic3=azir, p_redpic4=aphelios, p_redpic5=alistar)]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Infernal,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Hextech, reddragon2=Mountain
, reddragon3=Infernal, redsoul=)]
|
|
디플러스 기아가 3라인 주도권을 이용해 경기 초반부터 KT의 라이너들을 거세게 압박한다. 특히 기인의 레넥톤은 상성도 불리한데 더해 아군 미드-정글이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마오카이-아지르인 탓에 크게 밀리기 시작한다. 덕분에 디플러스 기아는 첫 드래곤을 챙기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를 예측한 KT 선수들이 한 발 먼저 블루 아랫정글의 시야를 닦아놓은 덕분에 리헨즈의 알리가 캐니언의 바이를 물면서 첫 교전이 시작되고 KT가 퍼블과 마공용을 모두 얻는다.
그러나 칸나의 럼블이 라인전 우위를 잃지 않고 거세게 압박한 끝에 바이를 불러 다이브로 레넥톤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데프트 드레이븐의 힘을 바탕으로 바텀에서 더블킬, 미드에서 솔로킬, 그리고 라인을 스왑한 럼블이 바텀에서 한 번 더 레넥톤을 잡아내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5:1로 벌어진다.
그렇게 골드 차이는 6000 가까이 벌어졌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또 다시 무딘 운영을 보여주며 스노우볼을 더 굴리는데 실패했고, 결국 답답했던 탓인지 20분경 탑 삼거리 부쉬에서 커즈의 마오카이를 무는 것으로 교전을 열어보았으나 마오카이가 은근히 오래 버티면서 역으로 디플이 빨려들어가는 구도가 되며 레넥톤의 텔 합류, 아지르의 슈퍼토스를 허용하면서 처참하게 한타를 대패해 버렸고, 간만에 숨통이 트인 KT는 햇바론을 전리품으로 챙겨간다.
경기 양상이 더이상 불리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KT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주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럼블에게 사이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바텀에서 교전을 열었으나 레넥톤을 먼저 잡았음에도 역으로 럼블과 바이가 죽으며 골드를 거의 따라잡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데프트의 드레이븐이 미드에서 알리스타를 한 번 더 잡아내지만 동시에 에이밍은 5킬에 수호천사까지 띄운 상황이 되었다.
이후로는 그냥 KT의 쇼타임이었다. 어느샌가 복구한 레넥톤이 든든히 앞라인을 잡아주는 사이 마오카이-아지르는 신들린 핑퐁을, 무럭무럭 성장한 아펠리오스는 압도적인 딜링을, CC 덩어리인 알리스타는 상대 주요 챔피언들 봉쇄를 담당하는 환상적인 한타력을 보여준다. KT가 미드에서 상대를 다 잡고 넥서스를 부수기까지 1킬마저 추가로 내주지 않으면서 말도 안 되는 역전에 성공했다.
디플러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중후반 운영이, 그리고 KT의 강점인 파괴적인 교전합이 가감없이 드러난 경기. 디플러스 기아는 20분까지만 해도 3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KT를 마음대로 요리했지만 그 와중에도 kT의 날카로운 교전 설계에 허를 찔리며 용 두 개를 허무하게 헌납했고, 바이블이 있어도 게임을 끝내기 위한 운영을 보완하지 못한 채 유리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1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19
, bteam=DK, bresult=LOSS, rteam=KT, rresult=WIN, time=35:50
, bkill=6, bdeath=13, bassist=12, rkill=13, rdeath=6, rassist=30
, bgold=56.9, bbounty=0, rgold=63.0,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plus KIA, redteam=kt Rolster
, d_blueban1=카이사, d_blueban2=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아지르, d_blueban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드레이븐
, p_blueban1=kaisa, p_blueban2=annie, p_blueban3=azir, p_blueban4=jinx, p_blueban5=draven
, d_redban1=트리스타나,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세주아니, d_redban4=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리 신
, p_redban1=tristana, p_redban2=neeko, p_redban3=sejuani, p_redban4=vi, p_redban5=leeSin
, d_bluepic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녹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렐
, p_bluepic1=rumble, p_bluepic2=nocturne, p_bluepic3=leblanc,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rell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비에고, d_red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viego, p_redpic3=twistedFate, p_redpic4=ezreal, p_redpic5=nautilus)]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Hextech, reddragon2=Ocean
, reddragon3=Chemtech, redsoul=Chem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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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플러스는 아지르로 밴을 선회하면서 르블랑-럼블-아펠리오스를 픽함과 이끌어냄과 동시에 추가 밴으로 상대 바텀을 묶으면서 KT에게 트페-이즈리얼이라는 노딜 조합을 쥐어주는데 성공한다. 대신 KT는 녹턴의 스노우볼을 맞받아칠 수 있는 트페와 함께 비에고를 가져오면서 중반 사이드 운영에 힘을 끌어내는 조합으로 승부하게 된다.
다만 전판과 다른 부분은 KT의 미드-정글이 비에고-트페로 바뀐 탓에 럼블이 이전 경기만큼 레넥톤을 압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디플러스 기아는 바텀에 힘을 싣는 것이 강제된 상황. 밴픽 또한 잘 풀려서 KT의 이즈리얼-노틸러스에게 주도권이 밀리지 않으면서도 후반 포텐셜은 더 뛰어났기에 초반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 디플러스의 승리의 열쇠였으나 그 바텀이 믿음에 보답하지 못하고 전부 말아먹었다.
양 정글러는 바텀의 중요성을 인지한 덕에 바텀 동선을 짜왔으나, 바위게 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 바텀이 일찍 합류하면서 비에고-노틸-이즈리얼의 스펠을 빼는 데 성공한다. 덕분에 비에고의 성장세가 말리고 캐니언의 녹턴은 레드 칼부 카정을 들어갔으나 바이블의 렐이 대각선 법칙을 무시하고 딜교를 걸었다가 커즈의 비에고의 갱에 비명횡사하며 첫 용을 줘 버렸고, 11분에는 리헨즈의 노틸러스가 플-궁-닷줄 콤보로 라인을 집어넣으려던 데프트의 아펠리오스를 비에고 입에 떠먹여 주면서 두 번째 용마저 KT가 챙겨간다.[7] 그 결과 픽만 보면 전 라인 주도권이 부족한 KT가 오히려 초반 열세를 딛고 킬과 드래곤 스택 모두 앞서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후로는 KT가 이즈리얼의 포킹과 트페의 사이드 관리로 주도권을 잡으며 디플러스를 운영에서부터 말리기 시작한다. 중간에 한 번 바이블의 날카로운 진입으로 트페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으나 디플러스의 유의미한 득점은 이것이 끝이었다. 뒤에 벌어진 교전 상황마다 레넥톤의 예술적인 어그로 핑퐁을 바탕으로[8] 모든 이득은 KT가 챙기며 무난하게 4용을 완성한다.
결국 디플러스는 경기의 운명을 장로 싸움에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장로 턴이 오자 시야를 뚫고 자리를 잡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KT가 교전 타이밍을 잘못 읽어 레넥톤의 강신이 허무하게 소모되고, 직후에 렐의 이니시+월광포화+이퀄라이저가 대박으로 적중하면서 한타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KT 딜러진은 화공용 영혼 버프+성장차를 바탕으로 구입한 생존템 덕분에 살아남는 데 성공했으며, 여기서 데프트가 킬캐치를 위해 앞돌풍을 사용했다가 트페와 이즈리얼의 포킹에 순식간에 빈사상태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수호천사를 소모한 레넥톤이 바로 옆에서 부활한 탓에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도륙당했고 결국 KT가 한타 대승을 거두며 디플러스 기아의 넥서스를 파괴한다.
KT는 주도권도 없고 유통기한도 짧으며 오로지 본인들만의 장인 픽이라는, 믿을 점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막장스러운 밴픽을 했으나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절묘한 운영과 환상적인 한타로 밴픽 열세를 뒤엎고 승리를 거뒀다.[9] 이후 히라이 감독은 인터뷰에서 KT 자체적으로 후반 밸류를 보는 픽들을 다루는 데 미흡하다고 판단해서 의도적으로 밴픽을 어렵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디플러스는 바이블의 라인전 불안정성과 데프트의 레고사가 겹치며 최악의 바텀 역캐리를 보여주었다. 데프트는 이번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점멸을 사용하지 못하고 죽어버리면서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켈린에 비해 라인전 기량이 부족하다고 지적받던 바이블 또한 이 단점이 더욱 크게 부각되어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굳혀나가야했던 게임을 역으로 터뜨려버리면서 패배에 일조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 T1전 회복된 것으로 보였던 캐니언과 쇼메이커의 폼이 또 다시 저하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있을 경쟁팀과의 경기 전망이 부정적이게 되었다.
3.3. 총평
|
|
KT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고전하기도 했지만 날카로운 설계와 리헨즈의 오더, 그림같은 한타력으로 디플러스의 주도권 조합을 정면돌파해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1, 2세트 모두 손쉬운 승리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강팀의 면모를 한껏 보이며 젠지와의 결전을 앞두고 자신들의 칼을 날카롭게 갈았다. 그러나 선수 각개 장인픽이라는 것 하나만 믿고 초중후반 3라인 주도권이 모조리 없는 챔프들만 골라잡은 꼴밴픽은 좋은 소리를 듣지 못 했고, 실제로 1세트는 전 라인 주도권을 내주면서 위기에 빠지는 등 부침이 있었으므로 약점 개선도 확실히 해내야 1위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11]
디플러스는 초반 라인전은 어느 정도 리드하는데 성공했으나 중반 이후 한타와 운영에서 완전히 압살당하면서 역시 강팀으로 군림하기에는 한참 멀었음을 입증했다. 특히나 바이블 투입에도 불구하고 중반 이후 운영과 설계에서 크게 밀렸고 가뜩이나 약한 한타력이 크게 노출되어 디플러스의 고민이 깊어졌다. 거기다 기껏 칸나의 폼이 올라왔음에도 점멸키를 누르는 법을 잊어먹은 건지 의문이 드는 최악 수준의 폼을 보여준 데프트와 전성기의 위상을 잃은 채 헤매는 캐쇼 듀오의 폼이 치명타이다.
특히 한타 체급이 상당히 심각한데, 시종일관 앞라인부터 때리는 게 반 습관화가 된 상황에 가까울 정도로, 한타만 되면 기묘하게 후방을 물 생각은 거의 안하고, 그냥 들어오는 순서대로 패다 산화하는 일이 흔하다. 여기엔 생존기를 들고도 생존을 못하는 데프트와[12] 이니시에이팅이나 후방에 침투해야할 픽을 들었던 캐니언-쇼메이커 듀오의 저점도 한몫한 상황. 특히 쇼메이커는 자신의 핵심 픽 중 하나[13]인 르블랑을 2세트 연속 잡았지만 스테틱 너프의 탓인지 이번 경기에선 완전히 저점을 띄워버렸다.
디플러스의 가장 큰 문제는 개개인 라이너들의 무뎌진 폼과 이로 인해 생기는 부실한 한타 능력이다. 2라운드도 절반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반등을 노린다면 운영과 한타 둘 중 하나는 시급하게 해결해 디플러스만의 승리플랜을 만들어야한다.
4. 62경기 LSB 0 : 2 HLE
|
(2023. 07. 19.) |
|||||||
| Liiv SANDBOX | 0 | 2 |
Hanwha Life Esports |
||||
| × | × | - | ○ | ○ | - | ||
| 3승 10패 | 결과 | 8승 5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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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
조승훈 (Grizz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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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브 샌박의 경우 클리어가 소방수 역할을 훌륭히 하고 있으며, 윌러 역시 클리어로 인해 탑이 살아나자 자연스레 폼이 조금씩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체급의 한화'라 불리는 한화생명에 비해 체급이 월등히 열세이므로, 이외의 방법으로 한화생명의 체급을 돌파해야하는 만큼,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상황이다.
한화생명의 경우 알고도 당하는 체급이라 칭해질 정도로 체급 하나는 원탑이지만, 그만큼 전략폭이 매우 단조롭다는 난점이 있다. 리브 샌박의 체급이 결코 높지 않기에 무난한 낙승이 예상되나, 스프링처럼 리브 샌박이 다시 돌풍을 불러일으키면 역전패를 당할 수 있으며, 플옵 난전인 현 상황에서 하위권 팀에게 업셋을 당하면 타격이 매우 큰 만큼, 절대 져선 안 된다는 부담감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
4.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2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19
, bteam=LSB, bresult=LOSS, rteam=HLE, rresult=WIN, time=29:05
, bkill=1, bdeath=11, bassist=2, rkill=11, rdeath=1, rassist=25
, bgold=46.9, bbounty=500, rgold=60.6,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Liiv SANDBOX, redteam=Hanwha Life Esports
, d_blueban1=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세주아니, d_blueban3=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드레이븐, d_blueban5=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nnie, p_blueban2=sejuani, p_blueban3=poppy, p_blueban4=draven, p_blueban5=jinx
, d_red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카이사, d_redban4=알리스타, d_redban5=브라움
, p_redban1=leblanc, p_redban2=neeko, p_redban3=kaisa, p_redban4=alistar, p_redban5=braum
, d_bluepic1=크산테, d_bluepic2=아이번, d_bluepic3=트리스타나,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ksante, p_bluepic2=ivern, p_bluepic3=tristana,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nautilus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마오카이,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사미라, d_redpic5=렐
, p_redpic1=renekton, p_redpic2=maokai, p_redpic3=azir, p_redpic4=samira, p_redpic5=rell)]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Hextech, bluedragon2=Infernal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Infernal
, reddragon3=, reds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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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그리즐리의 마오카이가 카정을 하려다 들켜서 위기에 처하나 라인전부터 클리어의 크산테를 개박살내고 있던 킹겐의 레넥톤이 6렙을 찍고 바로 호응해줘서 역으로 크산테에게 풀딜을 넣고 마오카이가 절묘하게 막타를 치며 퍼블을 낸다. 덕분에 성장에 가속이 붙은 그리즐리의 마오카이는 회복 후 즉각 바텀 동선을 타고 이를 캐치한 윌러도 바텀으로 향하며 3:3 교전이 펼쳐지는데 선 6렙을 찍은 그리즐리가 역갱을 제대로 쳐서 바이퍼의 플라잉 사미라를 앞세워 대승을 거두고 마오카이가 킬을 몰아먹으며 라이너도 1코어가 안 나온 8분에 혼자 1코어 악마의 포옹이 나올 정도로 폭풍성장했다.
그렇게 마오카이가 세계수가 된 것에 비해 아이번은 썩은 장작이 돼버렸고 아이번이 수풀로 막아도 폭풍 성장한 마오카이는 싱글벙글하며 묘목을 던지면 강화 묘목이 되니 나중엔 아이번이 수풀을 한 번 던지기에도 굉장히 고민해야만 하는 구도가 되는 등 리브 샌박에게 불리한 상황이 이어진다.
물론 라이프의 렐이 너무 공격적으로 돌아다니다가 죽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그 동안 리브 샌드박스가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어서 그저 해프닝에 불과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아무도 죽지 않으면서 쭉쭉 성장한 결과 교전이며 한타며 사미라와 레넥톤이 회전쇼를 펼치면서 화끈하게 쓸어버리고 무난하게 한화생명이 승리를 거둔다.
4.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2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19
, bteam=LSB, bresult=LOSS, rteam=HLE, rresult=WIN, time=34:10
, bkill=10, bdeath=20, bassist=25, rkill=20, rdeath=10, rassist=49
, bgold=61.3, bbounty=0, rgold=66.6,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Liiv SANDBOX, redteam=Hanwha Life Esports
, d_blueban1=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세주아니, d_blueban3=트리스타나, d_blueban4=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nnie, p_blueban2=sejuani, p_blueban3=tristana, p_blueban4=poppy, p_blueban5=rakan
, d_red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카이사, d_redban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바루스
, p_redban1=leblanc, p_redban2=neeko, p_redban3=kaisa, p_redban4=ashe, p_redban5=varus
, d_bluepic1=레넥톤, d_bluepic2=리 신, d_bluepic3=아칼리,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렐
, p_bluepic1=renekton, p_bluepic2=leeSin, p_bluepic3=akali, p_bluepic4=ezreal, p_bluepic5=rell
, d_redpic1=크산테, d_redpic2=마오카이,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ksante, p_redpic2=maokai, p_redpic3=azir, p_redpic4=xayah, p_redpic5=nautilus)]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Chemtech, bluedragon2=Chemtech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Ocean, reddragon2=Mountain
, reddragon3=Chemtech,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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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한화생명이 파고들 틈을 안줘요.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이 꺼내들었다가 폭망한 이즈리얼 & 렐 조합을 꺼내들면서 해설진들도 강조하듯 일종의 타임어택 조합이 돼버렸다.생각보다 리브 샌박이 초반 라인전을 잘 버텼지만 첫 용 트라이를 그리즐리가 점멸 강타로 스틸해버리는 슈퍼플레이로 화난 리브 샌박이 한화생명을 덮치나 미리 바이퍼 & 라이프를 그리즐리의 등 뒤에 숨겨뒀던 한화생명이 오히려 좋은 교전력으로 이득을 본다. 그래도 뒤늦게 합류한 클리어의 레넥톤이 한타를 걸러 온 3인조를 싹쓸이해준 덕분에 리브 샌박이 손해를 어느 정도 줄인 상황.
리브 샌박도 이후 전령을 획득하고 강한 레넥톤을 앞세우기도 하지만 킹겐의 크산테가 어그로를 끌면서 거기에 레넥톤이 낚이고 바이퍼의 자야가 합류하면서 2:1 구도를 만들면서 킬을 가져가고 리브 샌박도 바론을 가져가나 테디의 이즈리얼만 제외하고 전멸하는 등 팽팽한 구도가 이어진다.
이후 한화생명이 바론도 없는데 대놓고 라인을 서자 극대노한 리브 샌드박스가 용을 획득하려고 하나 이즈리얼 때문에 오브젝트 버스트딜이 매우 느린 조합이라서 용을 잡기 전에 한화생명이 도착하고 만다. 여기서 카엘의 렐이 이니시의 목적인지 혹은 용만 획득하고 팀원들은 도망가게 하려는 의도인지 모르지만 선제공격을 걸었는데 그 와중에 그리즐리의 마오카이가 또 다시 용을 스틸하면서 리브 샌박이 우왕좌왕하다가 전멸하고 그대로 한화생명이 승리를 거둔다.
4.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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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동부팀들이 괜히 한화생명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에요.
역시 동부 학살자다운 한화생명의 완승이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광동전에서 보여준 모래 폭풍의 편린이 단순 운빨만은 아니었다는 듯 꽤나 강력한 저력을 발휘했지만 전차포탄에 관통당하자 그대로 사그라졌다.특히나 이 경기에선 그리즐리의 존재감이 폭발했다. 마오카이가 무난히 크면 좋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슈퍼플레이나 캐리를 하기는 어려운 국밥의 역할이 강한데, 1세트에선 탑에서 바텀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팀원 케어 동선으로 게임을 초반부터 박살냈고, 2세트에선 그야말로 그리즐리의 강타가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전임자 시절보다 오히려 굉장히 단단하고 안정적인 폼과 운영을 보여주면서 정글러 출신의 최인규 감독 & 이재하 코치의 코칭이 제대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줬다.[14]
그래도 한화생명이 월즈를 노리는 팀이라는 점에서 굳이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1세트의 경우 그리즐리의 깔끔한 케어 동선 덕분에 글로벌 골드가 6천 골드가 차이가 날 정도로 굉장히 유리했는데 이 정도로 중반 타이밍이 유리해진 상황에서 게임을 굳히고 끝낼 수 있던 것을 어느 정도 끌고 갔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게임의 설계를 담당해야 하는 정글러와 서포터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그래도 라이프의 폼이 괜찮은데다 그리즐리가 메인 라이너인 제카와 킹겐과도 짧은 시간 안에 괜찮게 팀워크를 맞춘 만큼 이러한 부분은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그리즐리가 단독 POG를 받게 되면서 이번 시즌 전임자보다 더 많은 POG포인트를 획득하게 되었다.
5. 63경기 KDF 0 : 2 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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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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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DONG FREECS |
0 | 2 | Gen.G | ||||
| × | × | - | ○ | ○ | - | ||
| 4승 9패 | 결과 | 13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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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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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중 (Delight) |
정지훈 (Chovy) |
|
|
5.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3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20
, bteam=KDF, bresult=LOSS, rteam=GEN, rresult=WIN, time=49:14
, bkill=9, bdeath=21, bassist=18, rkill=21, rdeath=9, rassist=48
, bgold=81.7, bbounty=0, rgold=93.1,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KWANGDONG FREECS, redteam=Gen.G
, d_blueban1=아이번, d_blueban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트리스타나, d_blueban4=렐,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ivern, p_blueban2=vi, p_blueban3=tristana, p_blueban4=rell, p_blueban5=nautilus
, d_redban1=세주아니,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sejuani, p_redban2=neeko, p_redban3=leblanc, p_redban4=rumble, p_redban5=jax
, d_bluepic1=레넥톤, d_bluepic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renekton, p_bluepic2=poppy, p_bluepic3=azir,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rakan
, d_redpic1=크산테, d_redpic2=카직스, d_redpic3=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카이사, d_redpic5=블리츠크랭크
, p_redpic1=ksante, p_redpic2=khazix, p_redpic3=annie, p_redpic4=kaisa, p_redpic5=blitzcran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Ocean, bluedragon2=Hextech
, bluedragon3=Hextech, bluesoul=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Hextech
, reddragon3=Hextech, redsoul=Hexte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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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S | 63경기 1세트 | WIN | ||||
|
KWANGDONG FREECS |
49:14 | Gen.G | ||||
성승헌: (광동이) 5대5는 세요! 근데 5대5가 안 돼요!
오랜만에 태윤이 대활약을 했지만 두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다 부진하면서 초중반에 앞서나간 게 무색할 정도로 패배한다. 젠지는 조합의 불안정성으로 중반까지는 실제로 불리한 게임이였으나 본인과 상대 조합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면한타를 회피하고 돌려깎기 운영을 통해 광동을 서서히 말려가면서 승리를 얻어가며 왜 본인들이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여담으로 이 경기의 딜량 그래프가 경기가 끝난 직후가 아닌 분석데스크가 시작할 때 나와서 LCK 편집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다. 73.5k의 딜을 넣은 카이사가 압권.[15]
5.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3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20
, bteam=GEN, bresult=WIN, rteam=KDF, rresult=LOSS, time=30:59
, bkill=12, bdeath=11, bassist=38, rkill=11, rdeath=12, rassist=15
, bgold=60.7, bbounty=0, rgold=54.6,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en.G, redteam=KWANGDONG FREECS
, d_blueban1=세주아니, d_blue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아지르, d_blueban5=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sejuani, p_blueban2=poppy, p_blueban3=leblanc, p_blueban4=azir, p_blueban5=annie
, d_redban1=아이번, d_redban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브라움, d_redban5=레넥톤
, p_redban1=ivern, p_redban2=vi, p_redban3=neeko, p_redban4=braum, p_redban5=renekton
, d_bluepic1=갱플랭크, d_bluepic2=마오카이, d_bluepic3=트리스타나,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렐
, p_bluepic1=gangplank, p_bluepic2=maokai, p_bluepic3=tristana,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rell
, d_red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비에고, d_redpic3=카시오페아,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jax, p_redpic2=viego, p_redpic3=cassiopeia, p_redpic4=kaisa, p_redpic5=alistar)]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Cloud,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Hextech, reddragon2=Ocean
, reddragon3=Cloud,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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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진: 젠지란 팀은... 팀으로써 움직이는 팀이네요!
초중반 교전에서 광동이 연속으로 포인트를 올리고, 특히 22분경 바론 앞 한타에서 잭스가 킬을 몰아먹으며 6/0/3으로 과성장을 한다. 반면 젠지는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며 갱플랭크가 1/5/3으로 망했고, 사이드 1:1은 성립이 안 되는 지경까지 다다르고 말았다.그런데 25분경 광동의 4용을 앞둔 한타에서 광동의 콜이 완전히 갈려 알리스타와 카이사는 돌진하는데 잭스를 포함한 상체는 핑퐁을 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뒤로 쭉 빼버리는 참사가 발생하고, 망했다고는 하나 특유의 파밍력으로 템은 뽑을만큼 뽑은 갱플랭크가 광동의 진형을 반으로 갈라놓으며 젠지가 대승을 거둔다. 결과적으로 용도 내주고 킬도 밀렸지만 골드는 젠지가 앞서는 상황이 되었고, 30분경 잭스가 사이드와 한타 참여의 기로에서 우왕좌왕하는 사이 젠지가 광동의 나머지 4명을 제대로 물고, 뒤늦게 합류한 잭스는 마오카이에게 완벽하게 마크당하며 팀원들이 쓸려나가는 것을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그대로 에이스를 띄워버린 젠지가 논스톱으로 넥서스까지 밀어버렸다.
용 한타에서 태윤의 발사가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사실 그 이전에 알리스타가 돌입한 상황에서 카이사는 뒤따라 들어가는데 나머지 챔피언들이 우왕좌왕하며 콜이 갈린 것이 태윤의 진입각이 발사가 되게 만든 근본적인 실수였다. 즉 태윤 한 명의 문제라기보단 광동 프릭스 전체의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잘 큰 잭스가 한타에서 별 활약을 못 하고 사이드에서도 이미 격차가 크게 벌어진 갱플랭크를 한 번 솔킬 낸것 외에는 뚜렷한 활약상이 없었으며, 타워를 제대로 민 것도 아니고 한타 참여가 제대로 되지도 않으며 패배에 기여했다. 물론 어떻게든 한타에 합류하려는 잭스를 마오카이와 트리스타나가 잘 마크한 것도 있긴 하지만, 포지션을 잘 잡았다면 애초에 마크당할 일도 없었을 것이란 점에서 두두의 포지셔닝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경기를 중계하던 사람들 중 울프는 이 점을 들어 드물게 태윤을 변호하기도 했고, 패자 인터뷰에서 김대호 감독 또한 두두의 플레이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사실상 광동의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다 못했는데 그 중 임팩트 있는 발사를 해버린 태윤에게 모든 어그로가 쏠린 경기라 볼 수 있을 것이다.
5.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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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헌: 젠지가 괜히 13연승 하는 게 아닙니다!
광동이 저력을 발휘해봤지만 젠지의 전승가도를 저지할 수는 없었다. 젠지가 우여곡절 끝에 광동을 제압하며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다만 젠지도 이기긴 했어도 초중반 라이너들의 폼이 오락가락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고동빈 감독도 밴픽과 플레이가 안일했었다는걸 인정할 정도였으니 다음 KT전을 위해서는 미흡한 부분은 반드시 보완을 해야 할 것이다.광동은 완패했지만 팀의 발목을 잡던 태윤이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 건 호재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태윤만 고작 전보다 나은 수준으로 그치면 안 되었다는 것으로, 여태껏 태윤이 주목을 받는 사이에 조용히 팀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영재와 불독이 이번 젠지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지기 시작했고, 이전까지 캐리롤을 해주던 두두도 플레잉 미스를 일으켜 팀의 패배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광동에게는 모든 선수들이 자신들의 폼을 점검해 인게임 플레이의 미스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 볼 수 있다.
6. 64경기 DRX 1 : 2 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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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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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X | 1 | 2 |
Nongshim RedForce |
||||
| × | ○ | × | ○ | × | ○ | ||
| 3승 10패 | 결과 | 3승 10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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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3세트 |
|
정지우 (Jiwoo) |
김동범 (Croco) |
송수형 (Qua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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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매치에서 농심이 승리를 거둘 경우, 7~10위가 모두 3승으로 맞춰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된다. 광동이 4승으로 동부의 왕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급격한 하락세로 동부 팀 상대 매치마저도 패배를 거듭하며 5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만약 농심마저 3승 라인에 올라서면 정말 누가 동부의 제왕 자리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할 지 완전히 미궁에 빠질 수도 있다.
6.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4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20
, bteam=DRX, bresult=LOSE, rteam=NS, rresult=WIN, time=33:03
, bkill=8, bdeath=18, bassist=23, rkill=18, rdeath=8, rassist=43
, bgold=55.2, bbounty=0, rgold=67.0,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Nongshim RedForce
, d_blueban1=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닐라, d_blueban4=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neeko, p_blueban2=poppy, p_blueban3=nilah, p_blueban4=rakan, p_blueban5=nautilus
, d_redban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트리스타나, d_redban4=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마오카이
, p_redban1=jax, p_redban2=leblanc, p_redban3=tristana, p_redban4=rumble, p_redban5=mao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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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pic1=ksante, p_bluepic2=viego, p_bluepic3=annie, p_bluepic4=kaisa, p_bluepic5=rell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renekton, p_redpic2=vi, p_redpic3=azir, p_redpic4=xayah, p_redpic5=alistar)]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Infernal, bluedragon2=Hextech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Hextech
, reddragon3=Hextech,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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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코의 트루먼쇼로 요약할 수 있는 경기.
특히 게임을 가게 만든 두 번째 전령에서의 눈치싸움에서의 이니시 판단이 아쉬웠는데, 와드를 치던 바이를 보고 각개격파할 생각이었다면 확실히 미스인 것이 미드 라인 한가운데 미니언이 걸쳐 있었고 농심 쪽이 강가를 장악해 농심 원딜이 먼저 미드에 당도하기 때문에 그대로 DRX가 빠졌다면 농심이 미드 타워를 압박할 주도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드에 농심 측 인원이 노출되지 않았고 시간상 귀환 타이밍이 잡히지도 않기 때문에 상대가 합류해 대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돌입 판단은 실책에 가깝다.
6.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4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20
, bteam=DRX, bresult=WIN, rteam=NS, rresult=LOSS, time=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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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Nongshim RedForce
, d_blueban1=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아지르, d_blueban4=크산테, d_blueban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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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vi, p_redpic3=annie, p_redpic4=xayah, p_redpic5=nautilus)]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Ocean, bluedragon2=Hextech
, bluedragon3=Chemtech, bluesoul=Chemtech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
|
6.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4경기 3세트, year=2023, month=07, day=20
, bteam=NS, bresult=WIN, rteam=DRX, rresult=LOSS, time=31:16
, bkill=9, bdeath=1, bassist=19, rkill=1, rdeath=9, rassist=2
, bgold=59.4, bbounty=0 ,rgold=48.5, rbounty=25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Nongshim RedForce, redteam=DRX
, d_blueban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렐, d_blueban5=카이사
, p_blueban1=jax, p_blueban2=rumble, p_blueban3=leblanc, p_blueban4=rell, p_blueban5=kaisa
, d_redban1=카시오페아,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아펠리오스, d_redban5=닐라
, p_redban1=cassiopeia, p_redban2=neeko, p_redban3=vi, p_redban4=aphelios, p_redban5=nilah
, d_bluepic1=레넥톤, d_bluepic2=마오카이,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renekton, p_bluepic2=maokai, p_bluepic3=azir, p_bluepic4=xayah, p_bluepic5=rakan
, d_redpic1=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아이번, d_redpic3=트리스타나, d_red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밀리오
, p_redpic1=poppy, p_redpic2=ivern, p_redpic3=tristana, p_redpic4=ashe, p_redpic5=milio)]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Infernal, bluedragon2=Chemtech
, bluedragon3=Chemtech, bluesoul=
, reddragon1=Cloud,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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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교체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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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형 (Qu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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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서 (FIES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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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는 전 라인이 최악의 폼을 선보이면서 침몰했다. 특히 메인딜을 담당해야 하는 파덕과 페이트가 역대 최악의 저점을 찍으면서 2원딜 조합인데 노딜 조합으로 탈바꿈 시켜버리는 기적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막상 밴픽이 완성되니 이니시랍시고 받은 게 애쉬 궁 딸랑 하나밖에 없으면서 팔까지 짧은 기적의 밴픽이 완성되었고 그렇게 시종일관 일방적으로 상대의 포킹과 이니시를 얻어맞기만 하고 대응은 전혀 못하다가 게임이 끝났다. 그나마 크로코가 나름 잘해주긴 했으나, 애초에 조합상 서포터에 가까웠다보니 할 수 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 와중에 페이트는 타워 앞에 있는 아지르를 상대로 앞점프를 뛰었다가 그대로 토스당해 솔킬을 헌납했는데, 쿼드가 2군으로 강등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했던 행동이랑 완전히 똑같은 쓰로잉이었다.
6.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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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DRX는 T1을 때려잡고, KT 상대로도 업셋 직전까지 가던 기세는 그 때 모든 힘을 다 불태워서 나온 거였다는 듯 거짓말같이 없어져버렸고, 크로코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의 끔찍한 폼이 드러나며 결국 분패했다. 특히 페이트는 1세트에선 애니로 한타시 수비적인 포지션에서 구경만하다 제대로 된 활약없이 패배했고, 승리한 2세트에서도 트리스타나로 1코어로 스태틱을 올려놓고선 3코어로 무려 수호천사를 가면서 자신의 역할을 망각한 듯한 기묘한 스탯관리형 템트리를 선보였으며 3세트는 사고없이 후반으로 가야하는 조합을 뽑고 아지르에게 솔킬을 떠먹여주는 앞점프 쓰로잉으로 게임의 흐름을 제대로 넘겨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7. 65경기 BRO 1 : 2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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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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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avingsBank BRION |
1 | 2 | Dplus KIA | ||||
| ○ | × | × | × | ○ | ○ | ||
| 3승 10패 | 결과 | 9승 5패 | |||||
| 플레이오프 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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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3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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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현 (UmTi) |
김혁규 (Deft) |
김창동 (Can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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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디플러스만 만나면 강해지는 OK브리온과, 유독 OK브리온에게 중요할 때마다 덜미를 잡혀 일을 그르치는[17] 디플러스의 매치이다.
분명히 승패와 체급으로 보면 차이가 나는 두 팀이지만 경기 전 예상은 의외로 반반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데 하필 희대의 디플러스 슬레이어 징크스를 지닌 OK브리온인데다 OK브리온은 모든 선수들의 폼이 조금씩이나마 성장하며 기세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 반대로 디플러스는 선수들의 부진과 부족한 후반 뒷심이라는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 그나마 디플러스 입장에서 다행이라면 한 스플릿에 두 번 모두 OK브리온에게 진 적은 아직까지 없었기 때문에, 그 징크스를 실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7.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5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21
, bteam=BRO, bresult=WIN, rteam=DK, rresult=LOSS, time=27:54
, bkill=17, bdeath=0, bassist=44, rkill=0, rdeath=17, rassist=0
, bgold=57.3, bbounty=0, rgold=43.9, rbounty=50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OKSavingsBank BRION, redteam=Dplus KIA
, d_blueban1=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카이사, d_blueban3=세주아니, d_blue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nnie, p_blueban2=kaisa, p_blueban3=sejuani, p_blueban4=jayce, p_blueban5=leblanc
, d_redban1=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아지르, d_redban3=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마오카이
, p_redban1=neeko, p_redban2=azir, p_redban3=poppy, p_redban4=jax, p_redban5=maokai
, d_bluepic1=크산테,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트리스타나,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ksante, p_bluepic2=lillia, p_bluepic3=tristana, p_bluepic4=xayah, p_bluepic5=rakan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야스오,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렐
, p_redpic1=renekton, p_redpic2=diana, p_redpic3=yasuo, p_redpic4=aphelios, p_redpic5=rell)]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Hextech, bluedragon2=Cloud
, bluedragon3=Ocean, bluesoul=Ocean
, reddragon1=,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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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fort 이상호 | |
| LCK 통산 200승 달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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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다이애나 &
미드
야스오 376일 만에 등장 지난 경기: 2022. 07. 10. 서머 4주차 T1 Oner & T1 Faker |
반면 디플러스는 게임 내내 야이애나라는 조합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결국 그 대가를 치르며 1킬도 따지 못하고 제대로 참패했다. 특히나 캐니언은 '암만 못해도 커리어에서 이보다 끔찍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700딜 자르반[18]을 빼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진했다. 시작하자마자 상대 미드가 합류가 빠른 트리스타나라는 걸 망각했는지 엄티의 정글 설계에 멍하니 걸려들어 OK브리온의 더블버프를 복사해주더니, 그 더블버프를 얻어온 트리스타나의 방패 채굴에 고통받는 야스오를 커버해주진 못할 망정 한타 때마다 기회가 생겨도 이니시를 허술하게 걸거나 아니면 제일 먼저 얻어맞고 걸레짝이 되어 한타에서 이탈하며 제대로 정글차이가 나버렸다.
디플러스의 이번 0킬 패배는 너구리만 정신을 차린 채 헤매고 있던 2020 스프링 DWG vs GEN 매치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7.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5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21
, bteam=DK, bresult=WIN, rteam=BRO, rresult=LOSS, time=30:51
, bkill=15, bdeath=2, bassist=37, rkill=2, rdeath=15, rassist=3
, bgold=61.0, bbounty=0, rgold=48.5, rbounty=50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plus KIA, redteam=OKSavingsBank BRION
, d_blueban1=세주아니, d_blue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카이사, d_blueban4=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밀리오
, p_blueban1=sejuani, p_blueban2=poppy, p_blueban3=kaisa, p_blueban4=jax, p_blueban5=milio
, d_redban1=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트리스타나, d_red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드레이븐
, p_redban1=neeko, p_redban2=tristana, p_redban3=leblanc, p_redban4=xayah, p_redban5=draven
, d_bluepic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리 신, d_bluepic3=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rumble, p_bluepic2=leeSin, p_bluepic3=annie, p_bluepic4=jinx, p_bluepic5=leona
, d_redpic1=그라가스, d_red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ragas, p_redpic2=vi, p_redpic3=azir, p_redpic4=aphelios, p_redpic5=rakan)]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Chemtech, bluedragon2=Mountain
, bluedragon3=Infernal, bluesoul=Infernal
, reddragon1=,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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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5경기 3세트, year=2023, month=07, day=21
, bteam=BRO, bresult=LOSS, rteam=DK, rresult=WIN, time=33:27
, bkill=5, bdeath=19, bassist=14, rkill=19, rdeath=5, rassist=51
, bgold=57.5, bbounty=560 ,rgold=66.6,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OKSavingsBank BRION, redteam=Dplus KIA
, d_blueban1=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카이사, d_blueban3=세주아니, d_blueban4=드레이븐, d_blueban5=아펠리오스
, p_blueban1=annie, p_blueban2=kaisa, p_blueban3=sejuani, p_blueban4=draven, p_blueban5=aphelios
, d_redban1=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그라가스, d_redban4=밀리오, d_redban5=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neeko, p_redban2=poppy, p_redban3=gragas, p_redban4=milio, p_redban5=xayah
, d_bluepic1=레넥톤, d_bluepic2=마오카이, d_bluepic3=트리스타나, d_bluepic4=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renekton, p_bluepic2=maokai, p_bluepic3=tristana, p_bluepic4=zeri, p_bluepic5=rell
, d_red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아이번, d_redpic3=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바루스,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x, p_redpic2=ivern, p_redpic3=jayce, p_redpic4=varus, p_redpic5=nautilus)]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Infernal,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Cloud, reddragon2=Mountain
, reddragon3=Mountain, redsoul=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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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wMaker 허수 | |
| LCK 통산 10번째 300승 달성 | |
그러나 라인전이 약하다는 제리-렐 듀오가 포탑 골드는 내줘도 CS는 대등하게 가져갔고 딜교환을 역으로 이기는 장면도 나오면서 OK브리온이 바텀 주도권으로 용을 챙기기까지 한다. 와중에 모건은 본인의 시그니처 픽 중 하나인 레넥톤으로 잭스를 탈탈 털어 약 13분 시점에 1,400골드를 리드하며 타워를 거의 박살내기 직전까지 간다. 반반만 가도 성공이라는 조합을 뽑고 무난하게 초반을 넘기며 OK브리온이 또 다시 사고를 치나 했으나…
그렇게 잘 큰 레넥톤을 기반으로 OK브리온이 두 번째 용 싸움을 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모건이 뒷텔을 타고 디플러스 기아의 뒤로 상륙했으나 포지션이 좋지 않아 레넥톤이 제대로 진입을 못 하고 데이지와 싸우는 사이에 제이스-바루스의 고화력 조합이 OK브리온의 본대를 역으로 뚫어내고 결국 퇴각하던 레넥톤까지 잡히면서 게임이 기울기 시작한다. 해설진도 잘 큰 레넥톤을 낀 중반 타이밍 용 한타에서 이렇게 대패할 줄은 몰라서 당황하였다. 이후에도 정직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 OK브리온의 탱커들은 들어가는 족족 AP 바루스의 폭딜에 녹아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반면 디플러스 기아의 탱커들은 스킬과 높은 실드량으로 어그로 핑퐁을 해낸다. OK브리온의 두 원딜이 제대로 힘을 쓰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으나, 디플러스 기아가 그 시간을 주지 않고 게임을 끝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칸나가 브루저는 이렇게 어그로를 끄는 것이라며 끊임없이 반격과 존야 등으로 OK브리온의 딜러들을 괴롭히며 POG를 받았다. 특히 딜러 둘이 모두 원딜이다 보니 반격이 더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었다. 반면, 모건은 초반 라인전까지는 본인이 왜 레넥톤을 잘 한다는 말을 듣는지 입증하는 듯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롤은 라인전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게 되었다. 본인이 캐리해야 하는 용 한타에서 진입을 망설이다 한타를 망쳤고, 이후에도 사이드에서의 고립사 등 라인전 외에는 대부분 좋지 않았다.
이 경기 승리로 쇼메이커가 LCK 300승을 달성했다.
7.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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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브리온은 한화생명때와 마찬가지로 1세트 때는 팀원 모두의 고점을 보이며 압승을 챙겼으나 이후 1세트의 경기력은 신기루였다는 듯 역으로 2, 3세트에서는 상대에게 철저히 박살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디플러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특히 모건은 3세트에 자신의 장기라는 레넥톤으로 최악의 위치선정과 피솔킬을 기록하며 게임을 역캐리했다.
8. 66경기 HLE 2 : 0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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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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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ha Life Esports |
2 | 0 | T1 | ||||
| ○ | ○ | - | × | × | - | ||
| 9승 5패 | 결과 | 7승 6패 | |||||
| 플레이오프 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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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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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훈 (Grizz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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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하위권 경쟁의 교두보이자 6위 아래의 팀들을 확실히 따돌리고 올라가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매치. 사전 공지대로라면 5주차 1라운드부터 팔 부상을 이유로 휴식 중인 페이커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전날 CL 비방송 경기에 포비가 출전하지 않고 페이커의 소식이 없다가 결국 한화생명전도 포비가 출전하게 되었다.
T1으로서는 여전히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치인데, 상대인 한화생명은 체급이 낮은 팀은 확실히 찍어누를 정도로 체급 하나는 확실한 데다가, 비슷한 순위에 놓인 디플러스가 막상 KT를 상대로 압살당하면서 저번에 회복되었다고 자평한 경기력이 과연 정말로 회복된 게 맞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부호가 붙었기 때문에 한화생명의 우세가 점쳐진다.
8.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6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21
, bteam=HLE, bresult=WIN, rteam=T1, rresult=LOSS, time=24:38
, bkill=17, bdeath=3, bassist=42, rkill=3, rdeath=17, rassist=6
, bgold=49.7, bbounty=0 ,rgold=36.4,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Hanwha Life Esports, redteam=T1
, d_blueban1=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사미라, d_blueban5=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nnie, p_blueban2=vi, p_blueban3=neeko, p_blueban4=samira, p_blueban5=xayah
, d_redban1=마오카이, d_redban2=세주아니, d_red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블리츠크랭크, d_red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maokai, p_redban2=sejuani, p_redban3=leblanc, p_redban4=blitzcrank, p_redban5=nautilus
, d_bluepic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요네,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rumble, p_bluepic2=viego, p_bluepic3=yone, p_bluepic4=kaisa, p_bluepic5=rakan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렐
, p_redpic1=renekton, p_redpic2=poppy, p_redpic3=azir, p_redpic4=aphelios, p_redpic5=rell)]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Infernal,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Mountain
, reddragon3=,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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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a 류민석 | |
| LCK 통산 400전 출전 | |
T1은 아무 핑계도 댈 수 없을만큼 완패했다. 디플러스 전 이후에는 본인들도 그렇고 대다수의 여론이 그래도 폼은 꽤 올라왔다는 것이 주된 반응이었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저번 경기력은 T1이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인 디플러스의 상태가 별로 좋지 못했기 때문에 선방했던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 드러났고, 오히려 그런 디플러스를 상대로 1세트도 못 따보고 2:0으로 참패한 이유를 보여주며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평가는 그저 근거없는 행복회로의 결과물임을 증명했다. 심지어 한화생명도 이유는 다르지만 주전 선수의 이탈이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변명도 하기 힘들다.[19][20]
반대로 한화생명은 라이너들이 벌어다준 이득을 그리즐리가 잘 이어받아 파괴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24분만에 T1의 넥서스를 접수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세트 승리로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8.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6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21
, bteam=T1, bresult=LOSS, rteam=HLE, rresult=WIN, time=36:30
, bkill=14, bdeath=21, bassist=34, rkill=21, rdeath=14, rassist=58
, bgold=65.6, bbounty=0 ,rgold=74.1,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Hanwha Life Esports
, d_blueban1=마오카이, d_blueban2=세주아니, d_blueban3=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비에고, d_blueban5=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maokai, p_blueban2=sejuani, p_blueban3=rumble, p_blueban4=viego, p_blueban5=poppy
, d_redban1=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렐
, p_redban1=annie, p_redban2=neeko, p_redban3=leblanc, p_redban4=nautilus, p_redban5=rell
, d_blue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갈리오
, p_bluepic1=jax, p_bluepic2=vi, p_bluepic3=ahri, p_bluepic4=kaisa, p_bluepic5=galio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wukong, p_redpic3=azir, p_redpic4=xayah, p_redpic5=rakan)]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Mountain, bluedragon2=Mountain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Ocean, reddragon2=Cloud
, reddragon3=Cloud,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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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갈리오 503일 만에 등장 지난 경기: 2022. 03. 05. 스프링 7주차 KDF Hoit |
돌진조합을 갖춘 T1이었으나 한화생명은 돌진조합 카운터인 오공, 아지르, 자야를 가져가면서 밴픽부터가 T1이 말렸는데,[22] 설상가상 게임 내에서도 오공, 자야가 킬을 몰아먹고 급성장하여 T1입장에서는 갈수록 불리해지는 구도가 이어졌다. 그나마 용 둥지에서 고립된 레넥톤과 아지르를 각개격파하여 용을 끊어내고, 바론 둥지 앞에서 자야를 빨리 끊어내는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바론을 막으러 온 한화를 받아치다 레넥톤에게 너무 몸이 쏠리면서 잭스가 적진 안에서 폭사당하고, 오공에 어그로 끌린 사이에 킹겐의 레넥톤이 한타를 휘저으며 한화생명이 원딜 없는 4:5 한타로 1데스 4킬 + 역바론까지 성공해 다시금 격차가 벌어졌다.
그래도 T1이 못 큰 상황은 아니었기에 오공을 끊고 손해를 틀어막었고, 카이사도 6킬을 기록했기에 한타가 할만한 정도까지 끌고는 갔으나 바론 둥지에서 환장할 엇박호흡으로 한타를 패배하고 2번째 바론을 내주고 만다. 대신에 4용을 끊긴 했으나, 탑 2차를 앞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또다시 져버리고 2억제기가 밀려버린 상황에서 구마유시가 살아있었기에 경기가 끝나는 것만 막았다. 하지만 딱 경기가 끝나는 것만 막고 패배는 막지 못한 채 바텀 2차에서 억지로 제카 - 바이퍼를 잡아내는 데 성공은 했지만 그 대가로 T1은 오너만 남기고 전멸, 킹겐과 그리즐리가 오너를 저지하는 동안 슈퍼 미니언을 대동한 미니언 웨이브가 3라인에서 몰려와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가 끝났다.
이번에는 T1이 어느 정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제 바론 아티스트라는 말은 옛말이라는 듯 2021 초반으로 되돌아간 바론 운영으로 바론 둥지에서 포지션이 무너지고 한타도 패배하여 그냥 팀워크 자체가 엉망인 모습을 보였고 말 그대로 완패했다. 사실상 T1이 불쌍해서 적선해줬다는 농담을 날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킹겐과 그리즐리가 한번씩 치명적인 플레잉 미스를 범했지만, 그 이상으로 잘 한 플레이도 많았고 T1이 미스를 받아먹을 때마다 추가 이득을 볼 기회가 전혀 없어서 어디까지나 플레이타임이 조금 늘어지는 정도였지 T1의 저점을 끌어올리기에는 택도 없었다.
이 세트에서도 그리즐리가 POG를 받으며 4세트 연속 POG에 선정되었다.
8.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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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우: 예전의 한화는
바이퍼 선수에게 기대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솔로라인도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고 그런 게임 흐름을 만드는 그리즐리 선수가 정말로 눈에 띄게 잘해주고 있다.
이재완: 뭔 누구 탓이여. 다같이 못했구만. 지금 그냥
다섯 명 다 못하는데...[23]"그냥 5명 다 못하는 건데..."라는 발언에서 나오듯 현재 T1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
T1이 페이커의 공백을 더욱더 크게 느끼는 반면, 한화생명은 그리즐리가
그 녀석의 공백을 완벽히 메꿔버릴 정도로 활약하면서 한화생명이 2:0으로 승리했다.이번 경기의 수훈갑 그리즐리는 이번 시즌에 LCK CL에서 데뷔한 진짜배기 쌩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활약한 날이었는데, 직전 시즌 퍼스트 정글러 오너를 상대로도 완벽한 정글 차이를 내면서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한화생명은 그리즐리가 비록 페이커의 이탈 후 삐걱이고 있다고는 해도 오랫동안 상위권 강팀이었던 T1을 상대로 또 다시 단독 POG에 등극하며 전임자였던 클리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다 못해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팀워크가 완벽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경기 내용 면에서나 밴픽 면에서나 모두 T1을 압살하였다. T1의 정글 집중 밴이 가소롭다는 듯이 "너네 이 메타에서 그렇게 하는 거 맞아?"라는 듯 카운터치며 다른 포지션에서 OP 챔피언들을 여유롭게 가져가고 이후 비에고, 오공 같은 챔피언들로 약한 타이밍은 라이너의 체급으로 넘기며 좋은 타이밍에 교전과 한타를 설계해 정글 차이를 냈다. 또한 카이사는 현재 LCK에서 원딜 1황으로 평가받지만, 구마유시의 이번 시즌 카이사 승률이 1승 4패로 처참한 것을 파악해 응용한 최인규 감독과 이재하 코치의 영리함이 돋보였으며 모든 선수들이 날선 폼을 보여준 부분도 고무적이었다. 해설진들의 코멘트처럼 이전에는 바이퍼가 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팀이었지만, 2세트에선 바이퍼가 잘리고 원딜 없이 4:5 한타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잘 큰 그리즐리와 초반에 좀 던지다가 정신을 차리고 천하장사 모드가 된 킹겐을 앞세워 온갖 슈퍼 플레이로 기어이 이겨내는 모습은 한화생명이 단순한 동부학살자가 아니라 진지하게 월즈 진출을 노릴 만한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제대로 증명하였다. 이제 목표는 이 흐름을 계속 유지하여 플레이오프와 월즈 진출의 분수령이 될 마지막 주차에서 T1 이상으로 강한 젠지와 디플러스를 연속하여 상대할 때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반면 T1은 경기 내내 무리수를 남발하면서 게임을 초반부터 폭파시키는 원흉인 오너를 시작으로 모든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폼을 보여주며 멸망하고 있다. 특히 페이커의 이탈 이후로 수직하강한 오너의 폼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인데, 같은 팀 미드인 포비보다 콜업 시기만 좀 더 빨랐지 사실상 포비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3군 선수나 다름없는 그리즐리를 상대로도 정글 차이가 압도적으로 났고, 심지어 2세트에서는 그 3군 출신 정글을 상대로 정글 4밴을 하고 여전히 티어 픽인 바이를 들었음에도 13.12 패치에서 최약체나 다름없는 오공에게 초반 영향력부터 밀리는 모습은 왜 T1이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무너질 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문제가 없냐면 그것도 아닌 게, 포비는 애초에 기대치 자체가 없기는 했어도 여전히 1군 미드 라이너와 경합하기에는 모자라다는 것만 보여주고 있고, 제우스는 1세트에서 메타 픽인 레넥톤을 들고는 킹겐의 럼블에게 초반부터 훈제 악어구이 신세가 되면서 게임 내내 불구가 되더니[24] 2세트에선 잭스로 라인전을 잘 하다가 한타에서 궤멸적인 진입각으로 가장 먼저 죽으면서 시작하며 잘 큰 값을 전혀 못 했다. 구마유시는 딜각을 제대로 못 잡고 고질적인 점멸 실수로 주지 않아도 되는 킬을 넘겨줬다. 크게 언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케리아도 이제까지의 평가와 다르게 오더도 이니시도 아예 안 된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두 세트 모두 이니시형 서포터를 들고 유의미하고 결정적인 이니시를 내지 못하고, 한타에서 치명적인 스킬 미스를 저지르면서 제대로만 맞췄으면 전황이 크게 달라졌을 게임을[25] 그르치는 모습만 보여주며 궤멸적인 폼으로 조용히 못하면서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데 일조하는 중이다.
한화생명과 T1은 각각 4주차와 5주차에 팀의 핵심인 선수를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로부터 약 2~3주차가 지나 만난 이 시점에서 두 팀의 대처에 대한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전 경기들에서도 몇 번 언급되었지만, T1에서 페이커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기에, 자신들의 커리어 동안 항상 든든하게 팀을 지켜주던 맏형이 잠깐 자리를 떠나게 되자 자연스럽게 2~3년차 선수들의 멘탈 또한 온전하지 못했고[26], 그 결과가 3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며 선수들이 개인 인터뷰 자리에서도 토로하기도 했다. 반대로 한화생명은 백업을 해 주는 선수들이 고연차 베테랑이자 2021 EDG, 2022 DRX의 소년만화의 주 인 공들이었고, 그 결과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빠르게 복구하고 오히려 경기력을 상승시키는 게 가능했지만, T1은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오늘 경기의 결과로 T1은 월즈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물론 바로 밑 순위인 광동과의 승수 격차가 3승으로 상당히 커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은 낮지만[27], 그 하위권과의 경기에서도 불안함을 노출한 T1이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페이커가 다음 주차까지 휴식에 들어간다면, 그리고 동부권과의 경기에서도 이 경기와 같은 저점이 계속 터진다면 진짜로 플레이오프까지 위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28], 더 멀리 바라보면 플레이오프의 문제를 넘어 이대로 가면 선발전으로 갈 것이 유력한데, 이 상태로 선발전을 치르면 무기력하게 탈락해 시즌 종료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나올 수 있다.[29] 사실상 T1은 내년에 로스터를 갈아버리는 것[30]을 기약하고 페이커의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느냐, 혹은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도 노려봐야 하는가의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9. 67경기 GEN 0 : 2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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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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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G | 0 | 2 | kt Rolster | ||||
| × | × | - | ○ | ○ | - | ||
| 13승 1패 | 결과 | 13승 1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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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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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성 (Bdd) |
손시우 (Lehen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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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할까?"
" 이거지, 반드시 골라야지. 과연 누가 LCK의 1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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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철 & 아틀러스 & 발데스, 이번 주 본방 사수 매치업에 GEN vs KT를 픽하며
2023 LCK 서머 7주차 SATURDAY SHOWDOWN" 이거지, 반드시 골라야지. 과연 누가 LCK의 1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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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승리 시: KT 최소 3위 확정[33], T1 플레이오프 R2 직행 불가능[34]
이번 2023 LCK 서머 13승 0패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와, 그 젠지에게만 1패를 기록한 12승 1패 KT의 정상결전.
2라운드 들어서 KT는 1라운드 때만큼 초반부터 인정사정 없이 상대를 짓밟아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저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 대신 조금 불리한 구도라도 순식간에 경기 양상을 뒤집는 어마무시한 교전력을 바탕으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기에 현시점 거의 유일하게 젠지의 전승을 끊을 수 있을 만한 팀으로 뽑히고 있다. 따라서 KT가 이번 매치에서 승리하면 1라운드의 패배를 갚아줌과 동시에 본격적인 1위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게 되는데, 현재 젠지와의 득실 차이가 3이기 때문에 이번 매치에서 2:0 셧아웃에 성공한다면 KT가 젠지를 득실 1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등극할 수 있다. 만약 풀세트 끝에 2:1로 승리한다면 반대로 젠지가 1위 자리를 유지할테지만, 득실 차이를 1점 차이로 좁힐 수 있으므로 이러나 저러나 두 팀이 17승 1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가정 하에 막바지까지 순위 경쟁을 하게 될 상황.
한편 젠지 입장에서는 서머 전승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기 위해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매치이다. 2라운드에 들어서 라인전에서 조금이나마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는 KT와는 달리 젠지는 말 그대로 어느 쪽이든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딜에게 턴을 넘겨서 페이즈의 무지막지한 캐리력으로 승리를 가져왔던 1라운드의 패턴과 달리 2라운드에서는 도란-피넛-쵸비 상체의 파괴적인 폼을 바탕으로 원딜에게 턴이 가기 전에 경기를 끝내는 승리 패턴도 확보했기에 이는 KT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접전이 예상된다고는 하나 승부 자체는 젠지의 우세가 점처지고 있으며 젠지가 승리할 시 LCK 프랜차이즈화 이후 6시즌 연속 PO 2라운드 직행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추가로 만약 젠지가 이 경기를 2:0으로 승리한다면 세트 17연승을 또 달성함과 동시에 마의 18연승을 돌파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양팀의 밴픽. 현재 LCK는 7주차에도 13.12 패치 버전을 적용해 진행 중인데, 해당 버전에서 KT는 그간 밴픽이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때문에 상대적 열세로 여겨진 팀들에게 초반 라인전과 정글 동선 등이 파훼당하며 리드를 허용했던 반면, 젠지는 다양한 픽을 시도하면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지금까지는 KT가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하더라도 본인들만의 교전과 운영으로 역전승을 이뤄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선보였으나 이러한 방향성이 현 LCK 최고의 팀이라 평가받는 젠지에게도 통할지는 지켜 봐야 한다.
9.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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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ran 최현준 | |
| LCK 통산 400전 출전 | |
경기 초반 미드는 젠지 우위, 바텀은 KT의 우위로 라인전이 진행된다. 그러다 4분경, 마오카이가 상대 진영에 카정을 갔다가 위치를 들키는데 처형을 당하는 선택을 하며 KT가 살짝 기분나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젠지는 마오카이의 성장이 말린 상황을 이용해 전령을 컨트롤 한 후 라인전 리드를 유지 중인 미드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전령을 풀고 미드 포탑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마오카이와 룰루가 갱킹을 오고 제이스가 천둥강타로 트리스타나의 점프를 끊고 퍼블을 먹으면서 풀리게 된다. 또한 탑에서는 잭스가 1레벨 딜교환 성공을 바탕으로 3레벨 오버파밍을 하더니 그 이후로도 반격과 무자비한 포식자 심리전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며 레넥톤의 강신을 소모시킨다.
이후 16분 전령 교전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마오카이가 기습적으로 아이번을 포커싱 하는데, KT 선수들이 더 빠른 백업을 오면서 젠지 챔피언 3명을 잡아냈고, 그 과정에서 잭스가 2킬을 챙기며 과성장을 한다.
이윽고 이어진 3용 한타에서 젠지는 아이번의 부쉬와 2원딜 사거리를 이용해 KT를 적절히 압박한다. 이에 잭스가 다소 무리한 진입각을 보다가 먼저 죽어버리는데, 이 과정에서 양측이 궁과 체력을 어느정도 교환한다. 하지만 상황은 교착되었을 뿐 끝나지는 않았고 젠지는 용을 계속 사냥하는데, 이때 비디디 제이스의 포킹이 아이번을 터뜨리면서 전황이 순식간에 KT에게 유리하게 흐른다. 마오카이와 룰루는 아이번이 터지자마자 상대 앞라인인 레넥톤과 알리스타를 마킹했고, 제이스는 망치폼으로 전환해 순식간에 상대 딜러진을 빈사 상태로 만들었으며, 아펠은 앞라인부터 차분히 딜을 우겨넣으면서 KT가 그대로 에이스를 띄운다.
바론까지 챙긴 KT는 운영을 토대로 젠지 진영을 잠식해 나갔으며, 4번째 용이 생성되었을 때 용을 끊기 위해 본진에서 나오는 젠지를 KT가 차례차례 격파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온다.
젠지는 자주 쓰던 2원딜을 꺼냈으나, 이를 KT가 잭스와 마오카이로 완벽하게 봉쇄한 경기. 초반 단계에서는 양 쪽 모두 할 만한 구도였고 쵸비의 트리스타나가 비디디의 제이스를 말려놓은 상태였지만 미드에서 한 번 끊긴 순간 게임이 반은 넘어갔으며, 용 한타에서 제이스가 쿼드라킬을 챙겼을 때는 이미 KT의 승리가 확정적인 상태였다.
밴픽의 승리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경기로, KT가 예리한 조커픽들을 통해 힘들수도 있던 게임을 한타로 뒤집었다. 아이번과 2원딜 조합은 중후반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정확히 캐치한 KT는 비록 초반 난항이 예상되었음에도 잭스, 마오카이, 제이스를 과감히 기용했고, 이 상체 조합이 라인전을 무난히 넘기고 2코어를 띄운 시점에서 한타 밸류로 보답했다. 마지막픽으로 뽑은 룰루 또한 라인전에서는 알리스타를, 한타에서는 트리스타나의 앞점프를 카운터칠 수 있는 묘수가 되었다.
이 경기로 젠지의 세트연승은 15에서 끊겼다.
9.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7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22
, bteam=GEN, bresult=LOSS, rteam=KT, rresult=WIN, time=26:08
, bkill=6, bdeath=15, bassist=17, rkill=15, rdeath=6, rassist=42
, bgold=43.4, bbounty=600 ,rgold=50.7,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en.G, redteam=kt Rolster
, d_blueban1=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비에고, d_blueban3=마오카이, d_blueban4=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말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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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트리스타나, d_redban4=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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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크산테, d_bluepic2=세주아니,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ksante, p_bluepic2=sejuani, p_bluepic3=leblanc,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rakan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renekton, p_redpic2=poppy, p_redpic3=azir, p_redpic4=kaisa, p_redpic5=alistar)]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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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Hextech, reddragon2=Ocean
, reddragon3=Mountain, redsoul=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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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hends 손시우 | |
| LCK 통산 11번째 500전 출전 | |
밴픽에서는 젠지가 카이사와 세주아니 중 세주아니를 1픽으로 가져왔지만 KT는 카이사와 뽀삐[35]로 응수하며 상대 근접 챔피언에 제약을 걸어버렸고 이때문인지 젠지는 2,3픽에서 르블랑과 아펠리오스를 가져왔고, KT가 2페이즈에 잭스까지 밴하자 결국 4,5픽에서 크산테와 라칸을 가져오며 선픽 세주아니의 이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초반부터 KT가 상대 동선을 완벽히 읽으며 카운터정글로 시작했고 이때문에 동선이 꼬인 피넛의 세주아니가 말려버렸다. 이후 리헨즈의 알리스타가 미드로밍을 시도하며 쵸비의 르블랑과 플교환에는 성공했지만 역으로 젠지가 낚아버리며 선취점을 가져왔고 자연스럽게 바텀 압박까지 이어가면서 원딜 성장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이어진 교전에서 양팀 미드가 한번씩 잡혔지만 용한타에서 KT가 용스틸과 함께 대승을 거두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턴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승전보를 울렸다. 결국 초반 유기되면서 말리는 듯 했던 에이밍의 카이사는 어느새 복구를 마쳤고 반대로 젠지의 상체는 아무 시너지없는 노딜 구성이 되어버리며 KT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이후 거듭된 한타에서 연이은 리헨즈의 이니시와 짤라먹기로 한타를 대승하며 KT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KT의 모든 선수들이 개인 기량을 뽐내며 빛난 경기였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리헨즈의 알리스타가 미친 이니시로 미친 활약을 펼친 경기였다. 반면 젠지는 게임 내내 쏟아지는 KT의 연펀치에 정신을 못 차린 듯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했다. 특히 도란의 크산테는 게임 중후반까지 0/4/0을 기록하며 저점을 띄웠다.
이 경기에서 KT가 승리함에 따라 젠지는 정규시즌 전승에 실패했다.
9.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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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스프링 시즌 최종 결승 진출전과 1라운드에서
반면, 젠지는 KT 상대로 라인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밀리고 특히 항상 자랑하던 한타력에서는 완벽하게 압살당하면서 정규시즌 전승이 날아갔고 서머 우승까지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나 누구를 범인으로 지목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 라인이 밀렸기 때문에 빠르게 고칠 방법도 마땅치 않으며 [37] 밑의 팀들과의 격차가 너무 커서 웬만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은 하겠지만, KT에 비해서 남은 대진이 비교적 안 좋아서[38] 득실 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곤 해도 KT에게 정규 시즌 1위를 다시 뺏기가 쉽지 않아졌다.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연승 패턴이 KT에 의해 완벽하게 파훼되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이를 참고할 수 있어 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절실한 상황이다.[39]
여담으로 이 날 경기에선 젠지에서 활약하다 KT로 이적한 비디디와 리헨즈가 POG를 받았다.
10. 68경기 NS 2 : 1 K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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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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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shim RedForce |
2 | 1 |
KWANGDONG FREE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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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4승 10패 | 결과 | 4승 10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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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3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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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우 (DnDn) |
이동주 (DuDu) |
이승복 (Sylv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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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요소로 말하자면, 광동은 태윤이 조금 살아나니 이번엔 불독과 영재가 늘어지기 시작하면서 폼이 매우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반대로 농심은 성적에 비해 훨씬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느 한 쪽으로 누가 우세하다고 평가하기 어려워진 상황. 두 팀 모두 남은 일정이 매우 안 좋은 편[41]이기 때문에 패배하는 쪽은 사실상 레이스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10.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8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22
, bteam=NS, bresult=WIN, rteam=KDF, rresult=LOSS, time=34:47
, bkill=17, bdeath=5, bassist=46, rkill=5, rdeath=17, rassist=10
, bgold=65.7, bbounty=0, rgold=56.5,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Nongshim RedForce, redteam=KWANGDONG FREECS
, d_blueban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트리스타나, d_blueban4=요네, d_blueban5=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jax, p_blueban2=leblanc, p_blueban3=tristana, p_blueban4=yone, p_blueban5=annie
, d_redban1=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닐라, d_redban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레넥톤, d_redban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vi, p_redban2=nilah, p_redban3=neeko, p_redban4=renekton, p_redban5=rakan
, d_bluepic1=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렐
, p_bluepic1=poppy, p_bluepic2=viego, p_bluepic3=azir, p_bluepic4=xayah, p_bluepic5=rell
, d_redpic1=크산테, d_redpic2=세주아니, d_redpic3=아칼리,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ksante, p_redpic2=sejuani, p_redpic3=akali, p_redpic4=kaisa, p_redpic5=alistar)]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Cloud, bluedragon2=Mountain
, bluedragon3=Mountain, bluesoul=Mountain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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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교체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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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서 (FIES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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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형 (Qu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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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은 여전히 헤메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든든에게 솔로킬을 따이며 밀려버린 두두, 아칼리로 아무것도 못한 불독도 지분이 매우 컸으며, 쓸데없는 이니시를 넣은 안딜, 조용히 경기에서 지워진 영재, 거기에 임팩트 있는 쓰로잉으로 방점을 찍어 어그로를 모조리 흡수한 태윤까지, 어느 누구도 좋게 봐 줄 구석이 없었다.
또한 밴픽에서도 문제가 많았던게 뽀삐, 자야등 받아치는데 최적화된 조합을 상대로 아칼리를 픽하면서 돌진조합을 구성하며 클템의 언급처럼 플레이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되면서, 역시나 선수들이 차례로 쓰로잉을 연발, 결국 농심을 상대로 1세트 완패를 당하고 만다.
10.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8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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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ill=17, bdeath=5, bassist=42, rkill=5, rdeath=17, rassist=11
, bgold=63.6, bbounty=0, rgold=49.5, rbount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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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크산테, d_bluepic2=세주아니, d_bluepic3=트리스타나,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렐
, p_bluepic1=ksante, p_bluepic2=sejuani, p_bluepic3=tristana,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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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Cloud, bluedragon2=Hex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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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dragon3=,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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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8경기 3세트, year=2023, month=07, day=22
, bteam=NS, bresult=WIN, rteam=KDF, rresult=LOSS, time=32:23
, bkill=18, bdeath=4, bassist=33, rkill=4, rdeath=18, rassis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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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Nongshim RedForce, redteam=KWANGDONG FRE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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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quinn, p_redpic2=poppy, p_redpic3=taliyah, p_redpic4=aphelios, p_redpic5=rell)]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Ocean, bluedragon2=Hextech
, bluedragon3=Hextech, bluesoul=
, reddragon1=Chemtech, reddragon2=
, reddragon3=,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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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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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광동은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저하된 폼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특히 광동의 유일한 믿을맨이였던 두두마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신호이다. 불과 1주일 전에 최악의 탑솔러라 평가받던 든든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침몰했고, 영재와 불독을 비롯한 나머지 라인들의 폼도 여전히 안 좋았다. 안딜도 서서히 꺾여가는 징조가 보이고 있고, 태윤은 두 말 하면 잔소리인 수준으로 지우에게 참교육을 제대로 당했다. 특히나 태윤의 처참한 카이사 숙련도 문제 때문에 2페이즈 밴에서 카이사를 밴카드로 사용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왔다.
밴픽 면에서도 최악의 평가를 면치 못했는데, 상대의 픽을 카운터 친답시고 자꾸 선수들의 기량에 의존하는 고난이도 밴픽을 계속 하고 있어서 안 그래도 선수들의 안 좋은 폼과 맞물려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계속 나고 있다. 그러면 폼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플레이하기 수월한 조합을 쥐어줄 필요가 있는데, 밴픽과 실력의 역시너지가 계속해서 남에도 불구하고 김대호 감독은 인터뷰마다 선수들의 실력만 문제라는 식으로 패인을 분석하니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속이 답답할 따름이다.
11. 69경기 T1 1 : 2 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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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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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 | 1 | 2 |
OKSavingsBank BR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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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7승 7패 | 결과 | 4승 10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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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3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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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조 (Karis) |
문현준 (Oner) |
김홍조 (Ka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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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디플러스에게 졌지만 1세트는 말 그대로 압살하여 최근 경기력이 물 오른 OK브리온과 달리 T1은 저점이 심각한 데다가 한타도 호흡이 전혀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OK브리온의 에이스는 엄티가 있는 정글이라서 한화생명전의 저점이 회복되지 못한다면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 시즌 3를 찍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42]이다. T1 입장에서는 승리를 기대하긴 어렵더라도 팀 합을 더욱 끌어올리고 밴픽이라도 잘 하는 것이 관건이다.
OK브리온도 이번 승리가 절실한데, 4승인 광동 밑의 4팀이 모조리 3승으로 동부의 제왕에 오를 수 있는 길이 열린 데다 그 3승 4형제 중 농심이 앞선 경기에서 4승을 먼저 찍으면서 갑작스럽게 순위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매치 승리 하나, 그리고 세트 승리 하나로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에서 서부 팀들 중 가장 비벼볼 만한 상대인 T1을 만난다. 엄티의 초반 설계와 헤나의 후반 캐리가 잘만 맞아떨어진다면 거물급 팀을 잡아내고 순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일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매치.
페이커는 솔랭 몇 판과 아레나 모드를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긴 했으나, 지난 경기 직후 플레이오프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임재현 감독 대행의 인터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포비가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토요일 경기에서 KT가 젠지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은 확정적으로 불가능해졌고, 3-4위를 노리기에도 승수나 득실 차이가 꽤 나고, 서부권과 동부권의 전력 및 성적차가 크게 나다 보니 업셋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동부권도 서로 물고 물리면서 3승~4승에서 정체되어 있고 1라운드에 벌어놓은 코인이 꽤 많아서 본인들이 전패를 박더라도 동부권으로 굴러 떨어질 일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그렇다고 더 높은 순위를 노리기도 힘든 이상 이왕이면 푹 쉬고 플레이오프부터 만전 상태로 출전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OK브리온의 단장 박정석과 친분이 있는 침착맨, 철면수심, 매직박, 김희철[43]이 직관을 했다.
11.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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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OKSavingsBank B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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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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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dragon1=Ocean, reddragon2=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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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브리온은 기존에 듣던 호평인 '단단한 플레이'의 진가를 보여줬다. 8천 골드를 내준 상황에서도 천천히 운영을 하며 주요 오브젝트를 먼저 두들기거나 잘라먹기 설계를 하는 등 적절히 누운 후 체급을 키우고 주도적인 플레이메이킹을 성사시켰다. 특히나 카리스가 슈퍼토스와 팀원을 지키는 적절한 블로킹으로 잭스의 진입을 원천 차단했고, 엄티도 스카너의 적절한 궁극기 활용으로 전황을 뒤집는 데 성공했으며, 이렇게 깔린 판에서 카리스와 헤나가 깔끔한 프리딜을 해내며 승리를 따냈다. 모건과 에포트 역시 한타에서 이니시 및 어그로 핑퐁을 성공해냈으며, 사이드 잘라먹기 설계에서도 일가견을 보였다.
반면 T1은 다 잡은 경기를 또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내주었다. 포비는 초반 르블랑으로 라인 주도권을 꽉 잡아주고 선턴을 잡으며 전체적으로 잘 역할을 수행해주었으나 또 장로 오브젝트 직전 탑을 밀려고 깊게 들어가 상대에게 잡혀서 오브젝트 시야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었고, 이 인원 공백으로 인해 T1이 장로와 바론을 쌍으로 내주게 되어 패배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제우스 역시 사이드에서 그라가스에게 딜 교환을 계속해서 밀리거나 제법 잘 큰 잭스를 들고 한타에서 선진입 후 아지르에게 토스 당하고 터져나가기를 반복하며 경기에서 지워졌고,[44] 구마유시는 먼저 터지는 앞라인을 감안해도 헤나의 아펠리오스에 비해 영향력 차이가 나며 유리한 구도에서 징크스로 게임을 굳히는 데 실패했으며, 오너와 케리아 역시 케리아가 아펠리오스를 끌며 이득을 본 장면 외에는 궁극기가 헤르메스를 올린 라칸에게만 적중하거나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등 거의 어떤 인상적인 장면도 만들지 못하고 쓸려나갔다.
조합 구도상 T1은 유리함을 바탕으로 빠른 푸쉬를 통한 선턴, 사이드 주도권을 활용해 굴려나가는 게 필요했는데 제우스가 모건의 그라가스 상대로 사이드에서 전혀 재미를 봐주지 못하고 포비의 르블랑이 위협적인 포킹은커녕 오히려 깊은 클리어를 시도하다가 2번 잘려죽으며 사이드 강점이 무색해졌다. 자신들의 조합 강점과 8천 골드라는 유리함을 활용해 OK브리온이 오브젝트 근처로 오지도 못하도록 차단했어야 하지만, OK브리온이 쉽게 무혈입성하고 지체 없이 버스트를 시작하여 5:5 정식 한타 그림이 나와버렸다. 이렇게 돼버리자 잭스가 머리를 박으면 스카너와 아지르가 계속 마크하고, 징크스와 르블랑이 때리면서 밀어내려고 해도 스카너, 라칸, 그라가스의 위협 탓에 버스트를 말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어떻게든 징크스와 르블랑이 때리며 밀어내는 딜각을 만들려면 세주아니가 앞에 서줄 필요가 있었는데, OK브리온 딜러진이 템을 확보하자 삐져나온 세주아니부터 물어 죽일 수 있었다. 즉 애초에 오브젝트 한타를 할 수 있는 그림을 준 것부터가 크나큰 실책.
한편 썸네일에 대해 침착맨의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평이 많다.
11.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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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eam=T1, bresult=WIN, rteam=BRO, rresult=LOSS, time=31:37
, bkill=15, bdeath=5, bassist=47, rkill=5, rdeath=15, rassis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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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OKSavingsBank B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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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69경기 3세트, year=2023, month=07, day=23
, bteam=BRO, bresult=WIN, rteam=T1, rresult=LOSS, time=30:44
, bkill=11, bdeath=2, bassist=29, rkill=2, rdeath=11, rassist=6
, bgold=62.3, bbounty=0, rgold=50.6, rbounty=75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OKSavingsBank BRION, redteam=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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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ban1=rumble, p_blueban2=vi, p_blueban3=annie, p_blueban4=nautilus, p_blueban5=rell
, d_redban1=트리스타나, d_redban2=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스카너, d_redban5=세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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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크산테, d_bluepic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ksante, p_bluepic2=poppy, p_bluepic3=azir, p_bluepic4=xayah, p_bluepic5=ra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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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Infernal, bluedragon2=Ocean
, bluedragon3=Cloud, bluesoul=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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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 69경기 3세트 |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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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avingsBank BRION |
→ | T1 | ||||||||||||
| BRO Morgan | T1 Zeus | |||||||||||||
결국 T1이 할 수 있는 변수는 블리츠의 그랩밖에 없게 되었고, 이에 OK브리온은 간단하게 블리츠만 의식하면서 3용과 전령 모두 확보한 후 시종일관 압박에 나섰다. T1이 포킹 조합임에도 초반이 너무 망해서 딜이 안 나오자 T1의 챔피언들이 템이 갖춰지기 전에 OK브리온이 바론을 트라이하여 크산테를 내주었지만 블리츠를 잡아내고 바론도 확보하여 더욱 앞서나갔다. 지나치게 벌어진 격차에 T1은 바람용의 영혼도 포기하고 성장에 집중하여 드러누웠지만 OK브리온은 바론 버프를 끼고 2차 타워를 철거하며 격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6천 골드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 에포트가 이니시를 엇박자로 걸고, 팀원들은 대놓고 헤나를 방치해 T1이 자야를 끊어내는 등 OK브리온이 삐걱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카리스의 아지르가 혼자서 한타를 휘저으며 OK브리온이 승리하고 굳히기 바론을 먹는다. 이어 장로용을 걸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구마유시가 괴상한 포지셔닝으로 고립되어 카리스에게 쫓겨다니다가 그대로 잡히고, 나머지 T1 4인조는 모건 하나를 뚫지 못해서 쩔쩔매다가 도망치더니 결국 쫓아온 브리온에게 각개격파 당하며 그대로 한타를 대패하고, OK브리온이 미드로 밀고 올라가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결국 T1이 조커픽으로 뽑은 블리츠가 아무런 변수를 만들어 내지도 못했고, 가장 중요한 딜러 역할을 해주어야 했을 갱플랭크가 초반부터 크게 망했기에 결국 노딜에 무상복지로 오브젝트를 계속 내주는 끝에 자멸하게 되었다. 애당초 5라인 모두 이니시가 좋은 챔프를 픽한 OK브리온을 상대로 죄다 이니시 내성이 하나도 없는 뚜벅이 챔피언을 고른 밴픽에 대한 업보로, 한타 단계에 진입하자 소환사 주문도 아이템도 아무 것도 안 쓰고 그냥 뚜벅뚜벅 걸어오는 게 뻔히 보이는 에포트의 진입에 어쩔 수 없이 뒷점멸을 쓰고도 이니시에 걸린 포비의 제이스가 여실히 보여준다.
11.4. 총평
T1이 자멸한 감도 있었지만 오브젝트 한타 싸움을 잘 유도하고 페이커가 빠진 T1을 상대로 운영으로 농락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OK브리온이 업셋을 만들어내면서 플레이오프의 불씨를 살렸다. 아무리 페이커가 빠지며 침체된 T1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서부권 팀을 잡아내며 4승을 신고했기에 플옵과 선발전이 걸려있는 동부의 왕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T1은 한화생명전에 이어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이며 페이커가 빠진 이후로 지금까지 농심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 패배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죽하면 시즌 도중 자진 사임으로 런동님으로 까이던 배성웅 前 감독이 사실 페이커의 휴식 이후 남은 4인으로는 희망이 없다는 걸 깨닫고[48] 범인으로 낙인 찍히기 전에 한 발 먼저 빠르게 탈출했다는 자조 섞인 농담까지 나왔을 정도.
더군다나 임재현 감독대행은 패배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패배 원인 분석과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3세트 문제의 블리츠크랭크 픽에 대해서 크산테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거나 1세트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 정글러인 엄티가 '최근에 독특한 플레이를 안 하다가 갑자기 독특한 플레이를 보여줘서 고전했다'는 둥 어이없는 인터뷰에 더해[49], 경기력과 관련해 제우스는 페이커가 복귀하더라도 본인을 포함한 기존 4인방의 폼이 더 문제가 크다고 보고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본 반면 임재현 감독 대행은 페이커가 기존 4인방과 합을 많이 맞췄기 때문에 복귀만 한다면 경기력이 돌아올 것이라는 정신승리로 가득 찬 인터뷰를 남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문에 선수 폼 문제도 문제지만 감코진들의 코칭 방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한편 OK브리온은 최근 한화생명과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가며 충분히 승리를 기대해도 될 만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동안은 경기력만 좋고 업셋을 성공시키지 못해서 실속이 없었다면 이번 경기에서 페이커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작년 월즈 결승 무대에 섰고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가 다수 포진한 T1을 상대로 승리해서 1라운드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우범 감독은 승리 인터뷰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와중에도 성적이 안 나왔지만 오히려 자조와 유머를 통해 선수와 감독, 코치 모두 긴장과 압박을 극복하고 있으며 특히 카리스는 슬럼프를 겪었음에도 높은 열의로 폼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자책과 침묵만 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개선사항 요구나 자기주장이 생기고 심지어 때에 따라선 남탓도 할 줄 아는 변화된 멘탈리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12. 70경기 LSB 2 : 0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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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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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iv SANDBOX | 2 | 0 | DRX | ||||
| ○ | ○ | - | × | × | - | ||
| 4승 10패 | 결과 | 3승 11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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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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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Willer) |
이주현 (Cloz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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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승패를 기록하는 팀들 간의 대결이기에 패배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히 멀어진다. 특히 리브 샌드박스는 남은 대진이 안 좋은 편이라[50] 사활을 걸어야 한다.
직전 경기를 OK브리온이 승리하며 이 매치에서 승리하는 쪽은 최소 공동 7위[51]에 4승 라인에 들어가며 미래를 볼 수 있지만 패배하는 쪽은 3승 라인에 마지막까지 남아 10등을 하게 되는 멸망전이 되어버렸다.
12.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70경기 1세트, year=2023, month=07, day=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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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ill=23, bdeath=5, bassist=62, rkill=5, rdeath=23, rassist=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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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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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세주아니, d_redban2=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아지르, d_redban4=이렐리아, d_redban5=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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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녹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렐
, p_bluepic1=jax, p_bluepic2=nocturne, p_bluepic3=ahri, p_bluepic4=kaisa, p_bluepic5=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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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rumble, p_redpic2=maokai, p_redpic3=jayce, p_redpic4=aphelios, p_redpic5=braum)]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Infernal,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Mountain, reddragon2=Hextech
, reddragon3=Infernal, red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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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dy 박진성 | Clozer 이주현 | ||
| LCK 통산 4번째 2,000킬 달성 | LCK 통산 100승 달성 | ||
12.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결과, match=정규시즌 70경기 2세트, year=2023, month=07, day=23
, bteam=DRX, bresult=LOSS, rteam=LSB, rresult=WIN, time=29:21
, bkill=2, bdeath=14, bassist=3, rkill=14, rdeath=2, rassist=26
, bgold=47.3, bbounty=250 ,rgold=61.1, rbounty=0)]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Liiv SANDBOX
, d_blueban1=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블리츠크랭크,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neeko, p_blueban2=vi, p_blueban3=leblanc, p_blueban4=blitzcrank, p_blueban5=nautilus
, d_redban1=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세주아니, d_redban3=트리스타나, d_redban4=스카너, d_redban5=레넥톤
, p_redban1=poppy, p_redban2=sejuani, p_redban3=tristana, p_redban4=skarner, p_redban5=renekton
, d_bluepic1=그라가스, d_bluepic2=카직스,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ragas, p_bluepic2=khazix, p_bluepic3=azir, p_bluepic4=xayah, p_bluepic5=rakan
, d_red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요네, d_redpic4=카이사, d_redpic5=마오카이
, p_redpic1=jax, p_redpic2=wukong, p_redpic3=yone, p_redpic4=kaisa, p_redpic5=maokai)]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
, bluedragon1=, bluedragon2=
, bluedragon3=, bluesoul=
, reddragon1=Hextech, reddragon2=Ocean
, reddragon3=Chemtech, redsoul=Chem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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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교체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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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Ju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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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범 (Cro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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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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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는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렸다. 리브 샌박에게 라인전, 한타, 운영 모든면에서 압살을 당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해버렸다. 막차 경쟁팀 중 남은 대진은 OK브리온과 더불어 상당히 괜찮은 편이였으나, 이 경기력이라면 동부 팀 상대로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13. 7주차 결산
13.1. 메타/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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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챔피언 (가나다 순) | 밴픽률 (횟수) | 승률 (선택 횟수) |
| 1 | |||
| 2 | |||
| 3 | |||
| 4 | |||
| 5 | |||
| 6 | |||
| 7 | |||
| 8 | |||
| 9 | |||
|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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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 <colbgcolor=#fff><colcolor=#000> 23회 | <colbgcolor=#1c192b> 선택 | <colbgcolor=#fff><colcolor=#000> 1회 | RED |
| 11승 12패 | 선택 전적 | 0승 1패 | ||
| 12 | 승리 |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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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전적: 진영 선택 팀의 선택 진영 전적 (예: BLUE 선택 팀의 BLUE 전적) 승리: 해당 진영 '선택 전적' 승리 수 + 상대 진영 '선택 전적' 패배 수[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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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2원딜 조합의 유행으로 평타무시 반격의 밸류가 더욱 올라가, 잭스가 자주 등장했다.
- 정글
-
미드
저번 주차까지 활약했던 스태틱 르블랑이 이번 주차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면서 함정픽으로 당당히 등극했다. 아무래도 스태틱의 라인 클리어 능력을 활용한 사이드 관리가 강점이지만 정작 중요한 한타에서 밸류가 떨어진다는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에 라인전, 한타, 오브젝트 싸움, 캐리력 등에서 팔방미인의 성능을 자랑하는 아지르가 압도적으로 1황으로 군림하고 있고, 이를 카운터치기 위한 요네 또한 강한 캐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트리스타나도 승률이 미묘하긴 하지만 메타픽으로 대접받고 있다. 이외에도 픽률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픽카드로 활용되고 있는 애니, 포킹에 힘을 싣기 위해 제이스도 픽이 되고 있다.
- 바텀 듀오
-
AD 캐리
이번주에도 AP 하이브리드 카이사가 압도적으로 1황으로 등극하고 있다. 다만, 의외로 AD 카이사는 전패를 기록했는데 AP 하이브리드 카이사가 1황으로 등극한데엔 초반 단계의 카이사의 단점인 라인 클리어를 고작 1코어 스태틱으로 보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빠른 합류, AP트리 특유의 폭딜을 통한 플레이메이킹 덕분에 1황이 된 건데 AD 카이사의 경우엔 "우리팀이 AP가 많아서.", "우리팀의 AD딜을 카이사로 대처해야해서."같은 이유로만 나왔기에 게임의 템포를 따라갈 수 없기에 승률이 안 나온 것으로 보인다.
-
서포터
알리스타, 렐, 라칸 등의 이니시형 탱서폿이 메타픽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통의 카운터인 룰루가 나와 알리스타를 흠씬 두들겨패는 구도가 오랜만에 연출되기도 했다.
14. 팀별 리뷰
2강 - 3중 - 5약의 전체적인 구도는 여전히 유지되는 가운데 세부적인 순위 변화가 일어난 한 주였다. KT가 젠지를 상대로 1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며, T1이 3연패를 기록해 3위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고, 6위 자리 역시 혼돈 그 자체의 양상이 되었다.상위권의 경우 KT가 젠지를 셧아웃, 내용으로나 결과로나 완승을 거두면서 1위로 올라섰고, 젠지는 6주차에 벌린 득실차를 셧아웃 패배로 모조리 잃으면서 전승이 깨짐과 동시에 2위로 내려갔다. 그럼에도 득실차는 단 1점 차이인 만큼 여전히 2강 체제는 유지되었고, 언제 순위가 다시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중위권의 경우 디플러스가 KT전 완패로 주춤한 사이 한화생명이 T1전을 포함해 2전 전승으로 치고 올라오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T1은 6주차 디플러스전에 이어 한화생명에게도 셧아웃 패배를 당했고, 5약 중 하나인 OK브리온에게마저 패배하며 1라운드에 벌어놓은 승수로 버티고 있을 뿐 2라운드의 경기력은 하위권과 함께 6약으로 묶여도 할 말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53]
하위권의 경우 농심이 이번 주에만 무려 2승을 추가하며 4승 라인에 입성했고 OK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 또한 4승 라인에 합류하며 광동을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6위 광동이 여전히 4승에 머물러있고, DRX도 당장 4승이 아닐 뿐이지 딱 1승만 거두면 바로 4승 라인에 서는 만큼 7위~10위의 모든 팀들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이 남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특히나 하위권 팀들의 입장에선 어느 때보다도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데, 단순히 포스트시즌 막차인 점도 있지만 현재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들이 스프링에도 1~5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 팀들이 우승 및 포인트 1~4등을 다 차지하는 것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이 상황에서, 시즌을 6위로 마무리 짓는 팀이 서머 성적 우선에 의해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패자조에 막차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54]
14.1. kt Rolster
1위 / 13승 1패 / +22R2 잔여 대진: KDF - T1 - NS - LSB
서머의 KT는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있다. 디플러스를 상대로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고, 접전이 예상되었던 젠지전은 아예 두 세트 총합 1시간을 넘기지 않은 채 잡아내면서 2018년 서머 이후 5년 만에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현재 KT는 전 라인에 구멍이 없는데, 심지어 라인전-운영은 물론 한타까지도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상태이다. 1라운드만 해도 에이밍의 기복 등의 몇몇 단점이 있었는데, 2라운드 들어 라인전에서 삐걱이는 불안함을 조금씩 노출하긴 했어도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그런 불안함도 크게 줄어들었고, 젠지전을 기점으로 스노우볼링은 물론 한타마저도 LCK 원탑급으로 올라섰다는 평. 이렇게 상승가도에 올라설 때마다 KT의 발목을 잡던 역사와 전통의 대퍼타임도 이제는 과거의 유물로 묻어둬도 된다는 듯 적어도 7주차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간 KT는 13.12 패치를 불편해하면서 트리스타나와 르블랑에 고정밴, 카이사에 고정픽을 때려넣는 경직된 밴픽 때문에 꼴밴픽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경기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는데, 디플러스 상대로는 여전히 꼴밴픽에 가까웠으나 그래도 르블랑을 풀어주고 카이사를 선픽하지 않으면서 경직된 밴픽에서는 벗어났고 젠지전에서는 미드 제이스, 서포터 룰루, 정글 뽀삐와 같이 그 동안 꺼내지 않았던 깜짝픽을 성공시키며 젠지전을 대비해 밴픽을 숨겨왔던 것을 보여줬다. 13.12 패치가 곧 끝나므로 티어 정리는 다시 해야 하겠지만 본인들이 대놓고 불편하다고 언급했던 13.12 버전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낸 건 고무적이다.
앞으로 남은 대진들도 부진하고 있는 광동과 T1, 농심과 리브 샌드박스인지라 4연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1위와 동시에 매치 16연승, 그리고 창단이래로 처음 시즌 2라운드 전승과 5년 만의 월즈 진출까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며 이 미친 기세를 이어갈 수만 있다면 그냥 상위권 정도를 넘어서서 5년 만에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도 꿈이 아닐 것이다.
14.2. Gen.G
2위 / 13승 1패 / +21R2 잔여 대진: LSB - DK - HLE - BRO
광동까지 제압하고 13연승으로 순항하고 있었지만, KT와의 대결에서 완패하면서 전승 기록도 깨지고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결국 광동전부터 불안함이 지적되던 상체의 부진이 아니나다를까 또다시 제대로 터져버린 가운데 KT전에서는 바텀마저도 철저히 짓눌리면서 전 라인 열세로 초반부터 종일 KT에게 휘둘리다 끝나버리는, 일말의 변호도 할 수 없는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다행스러운 점은 아직 시즌을 다 치르지는 않았고, 1승만 더 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은 확정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전승이 깨진 김에 남은 기간동안 팀 차원에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향후 플레이오프와 국내에서 열릴 월즈를 대비하는 게 최선일 것이다. 당장 스프링때 본인들이 13승 5패라는 성적을 뒤로 한 채 플레이오프에서 업셋 우승을 이뤄냈던 만큼 정규시즌의 1패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일단 플레이오프에선 13.14 버전으로 진행되는데, 이 버전을 잘 분석해야 KT를 다시 만나더라도 복수를 논할 수 있을 것이다.
14.3. Hanwha Life Esports
3위 / 9승 5패 / +9R2 잔여 대진: NS - DRX - GEN - DK
그야말로 그리즐리로 시작해 그리즐리로 끝낸 기분 좋은 한주였다. 리브 샌박과 난적 T1을 2:0으로 완파하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인 그리즐리가 그 녀석의 공백은 공백따위도 아니라는 듯 미쳐 날뛰면서 4세트 모두 POG를 따내며 2연속 단독 POG 인터뷰에 선정된 것은 덤. 게다가 라이너들의 폼 또한 1라운드에 비해 확실히 올라오고 있어 플레이오프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일단 라이너들의 체급이 굉장히 안정적이고 단단하지만, 스프링엔 이런 라이너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신인 정글러가 급하게 콜업이 됐지만 정글러 출신에 월즈 우승 경력까지 있는 최인규 감독과 이재하 코치가 신인 정글러 선수에게 제대로 된 코칭을 해주니 경기를 치를 때마다 눈에 띄게 폼이 올라오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최인규 감독도 이재하 코치가 그리즐리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스프링과 비교하면 오브젝트의 초반 획득률이 올라가며 다소 불리한 구간이 있더라도 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중후반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55] 팀의 플레이가 훨씬 안정적으로 변하게 된 부분도 긍정적이다. 거기다 역시나 스프링에선 보기가 매우 힘들었던 라이너를 케어하는 동선도 매우 깔끔한 것도 좋다. 물론 리브 샌박전에서 게임이 매우 유리한데 정글과 서포터가 이 부분을 놓쳐 다소 지지부진하게 끌고 갔던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T1전에서는 이런 부분을 피드백한듯 정글과 서포터가 동시에 타이밍을 잡고 미드를 비집고 들어가는 운영이 나오는 등 팀플레이적인 부분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펼치게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다음주엔 농심과 DRX를 만나는데 농심과는 상성도 상성이지만 체급 격차부터가 워낙 크고, DRX는 크로코의 폼이 다시 살아났으나 라이너들이 맛이 간데다 운영 능력도 좋지 않아 한화생명에게는 승수를 따낼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 물론 동부 팀들도 나름의 좋은 분위기와 동기부여가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2연전을 깔끔하게 이겨낸 후 마지막 주차에 젠지와 디플러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3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도 마냥 꿈은 아닐 것이다.
14.4. Dplus KIA
4위 / 9승 5패 / +8R2 잔여 대진: KDF - GEN - NS - HLE
KT에게 압도적으로 완패하고, OK브리온과의 1세트에서도 제대로 무너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직후 2, 3세트를 승리하며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지었다. 지난주차에도 명과 암이 나란히 드러났는데, 이번에는 어두운 부분이 더욱 커진 한주였다.
그나마 나은 점을 찾자면 혼란의 2주를 마감하면서 조금씩이나마 합이 맞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 KT전 2개 세트와 OK브리온전 1세트까진 오합지졸처럼 깨졌으나, OK브리온전 2세트에서 갑자기 대오각성을 시작했고, 3세트에선 모든 선수들이 고점을 터뜨리고 전략적인 움직임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게 가장 큰 난점이다. 특히 캐쇼 듀오의 오락가락하는 폼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된 상황. 초반 판 짜기에 영향력이 가장 큰 정글-미드가 나란히 헤매니 초반에 판이 어그러지는 상황이 커지고, 이렇게 초반부터 차이가 나버리니 중반 이후 운영능력이 아무리 좋아졌다 한들 승리가 불가능한건 당연지사인 셈.
거기다 중후반을 어떻게든 가더라도 데프트의 폼이 전과 같지 않아 강팀 간의 경기에서 원딜 캐리롤을 맡기기에도 불안한 점이 산재해 있다. 킬과 골드를 몰아먹고도 돌풍+점멸 모두 들고있는 상태에서 잘리는 등의 치명적인 실수가 종종 나오고 있으며, 켈린에 비해 떨어지는 바이블의 바텀 라인전 수행 능력 때문에 바텀에 턴 소모가 커져 칸나나 쇼메의 짐도 꽤 커진 상황이다.
이렇게 단점간 역시너지들이 장점의 시너지보다 더 큰 상황인지라 바이블 기용 여부 역시 여전히 의문부호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하겐 중후반 움직임 자체는 기존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문제는 바이블이 들어오면서 아직 합이 맞지 않는 느낌과 바이블의 취약한 라인전 기량에 데프트가 잡아먹힌 것도 있는지 전체적으로 디플러스 기아 선수진들의 초반 기량이나 폼이 전부 떨어진 상황이라 헤매는 경우도 많이 나와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바이블이 올라온 지 이제 2주차임을 고려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그나마 KT전의 압도적인 패배[56]와 달리, OK브리온전 2-3세트에서 서서히 합이나 한타 오더도 정립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천천히 올라오는 상황이다. 특히, 데프트와 칸나가 부진을 뒤로하고 나란히 고점을 터뜨리고, 바이블도 천천히 1군에 적응훈련을 마치면서 나름 활약하기 시작한 것도 고무적. 문제는 이제 남은 기간은 2주 남짓이기 때문에, 과연 이 기간 안에 폼을 가다듬고 플옵에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스프링에 벌어둔 포인트가 조금이라도 있어서 선발전 탈락 가능성이 여타 팀들보단 낮다는게 위안인 상황.
다음 주 대진은 난감한 상황에 처해있는 광동과 또 다른 숙적인 젠지를 만난다. 젠지전은 빈말로도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우므로, 차라리 광동을 2:0으로 압살하며 4위라도 지키고 젠지는 세트승이라도 하는걸 최선으로 하고 여러모로 캐쇼 듀오의 기량 안정화와 전체적인 폼 상승이 절실한 상황인 셈.
14.5. T1
5위 / 7승 7패 / 0R2 잔여 대진: DRX - KT - KDF - LSB
페이커의 빈자리도 크지만 기존의 4인도 스프링 올퍼스트라는 게 무색하게 계속해서 패배를 적립, 기어이 승패차, 세트 득실차 0을 찍어버리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도 물 건너가 버렸다. 페이커의 부상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이번주에도 복귀하지 못했고, 결국 7주차도 전패하면서 페이커 결장 후 1승 5패 -7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나마 1라운드에 벌어둔 승수가 넉넉하고 T1 이하 6위권 팀들의 승수가 7주차 종료 시점에는 최대 4승인지라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긴 하지만[57], 이젠 한화생명과 디플러스와도 득실은 물론 승수부터가 2개나 벌어져 버려 승수를 따라 잡더라도 이젠 4위조차 힘들어졌다. 최악의 경우 4-5위 대결에 패하여 선발전으로 떨어지고, 선발전 패배로 월즈 탈락도 걱정해야 될 처지에 몰렸다.[58]
이제는 팀 호흡도 문제지만 포비의 후반 집중력도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경기 내내 잘해주고 있음에도 유독 경기가 길어지면 중요 오브젝트 싸움을 앞두고 라인을 관리하려고 상대 진영에 깊숙이 들어가다가 디플러스전 한 번, OK브리온전 한 번 자신이 짤려서 상대에게 시야 장악을 내주고 불리한 구도에서 결국 한타 대패로 이어지고 승리를 내주는 모습을 보인다. 신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점인 경기 후반에 상대 진영에 깊게 들어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본인의 스텝업을 위해서라도 팀을 위해서라도 지양하고 최대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자신이 허무하게 잡히고 역전패가 이어지면 팀적으로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후반 집중력 문제 부분을 제외하면 오히려 포비가 무너져가는 T1을 중간에서 지탱해주는 보루 역할을 해준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T1의 처참한 현실을 방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페이커 부재 이후 단숨에 동부권, 리그 최하위권 수준[59]으로 떨어져버린 나머지 선수들의 체급이다. 모든 선수들이 문제지만 그 중에서도 오너의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 초반부터 경기가 성립되지 못할 정도로 폭파시키는 대부분의 원인이 오너의 무리한 카정과 잘못된 교전각에서 시작되는 한타다. 이 때문에 모든 라이너들이 오너를 케어하느라 정글이 라이너의 고혈을 빠는 기형적인 현상이 연출되고 있다. 라인전 단계를 무사히 넘기면 이번엔 오브젝트 한타에서 하위권 정글러들도 하지 않을 치명적인 궁 버리기나 강타 싸움을 전패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
그렇다고 오너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 선수들도 문제가 너무 많다. 제우스는 라인전을 잘 풀었다가도 한타 페이즈만 들어가면 심각한 교전 미스를 벌이면서 먼저 죽고 시작하는 상황인 데다 구마유시는 스펠 미스가 계속 발생하는데 딜 각까지도 제대로 잡지 못해 매번 사리며 한타를 보내거나 혹은 제일 먼저 죽으며 망하고 있다. 페이커 결장 이후 메인 오더를 맡은 것이 확실한 케리아는 평소 주목 받지 않고 있으나 게임을 굳히지 못하거나 운영 싸움에서 대패하는 원인 중 하나로, 날카로운 오더와 운영이 완전히 실종된 것도 모자라 잘못된 교전 판단으로 팀을 터뜨리는 데 일조하는 중이다. 심지어 개인 퍼포먼스도 심각하게 떨어져 그랩 챔피언으로 그랩을 못하고 한타 이니시를 아예 못하는 모습을 보여 부정적인 의미에서 존재감이 없는 상태.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라는 멸칭을 얻은 지 2년이 지났고, 그동안 페이커와 함께 충분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팬들은 굳게 믿었지만 지난 DRX전부터 OK브리온전에 이르기까지 3주간 전혀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선수들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다시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배성웅 前 감독의 사임 이후 임재현 감독 대행을 비롯한 T1의 코치진 들 또한 면죄부를 줄 수가 없는 것이, 페이커 결장 이후 1승 5패를 하는 동안 선수진들 모두가 똑같은 실수, 똑같은 문제점을 연달아 보이고 있음에도 이를 어느정도 보완하거나 피드백을 제대로 못하는 것인지 패배가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발전되거나 고쳐질 기미가 없는 것. 더군다나 밴픽적인 부분에서도 어설프게 메타픽들을 따라가기만 할 뿐, 특출나게 조합 강점이 있도록 구성을 해주는 것도 아니다. 마치 페이커가 부재중임에도 밴픽으로 부족함을 채우는것이 아니라 대타로 들어온 포비에게 페이커가 수행했던 책임을 그대로 전가하는 방식의 조합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 체급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는게 대놓고 보이는 상황에서도 자기객관화가 전혀 안된 오만한 밴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인데 인터뷰에서도 팀의 경기력은 문제가 없고 마치 페이커만 복귀한다면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식의 정신승리가 이어지고 있으니 팬들의 속을 터뜨리고 있다.
T1 입장에서는 2라운드 진출 불가에 득실 관리도 안 돼서 3위를 노리기도 어렵기에 어차피 순위 싸움에 큰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페이커가 무리하게 복귀하다가 기껏 치료 받는 손목이 악화되는 것보다는[60] 차라리 시행착오를 거쳐가면서 탱킹을 하며 포비에게 경험치를 먹이면서도 최대한 팀 합을 맞추면서 팀원들이 폼을 끌어올린다는 선택지가 최선이라 할 수밖에 없다. 현재 T1의 상황으로는 페이커가 복귀한들 선수들의 낮은 저점이 계속 터져나오고 한타도 따로 놀게 되면 상위권 팀 상대로 이길 수가 없기에 최대한 선수들이 팀 합을 맞추고 폼을 끌어올려 최대한 현재 순위에서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잔여 대진에 동부권 팀이 3팀이 남은 만큼 최대한 매치승을 늘려가야 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다음주에는 그런 T1에게 몰락의 씨앗을 심어준 DRX와 젠지까지 박살내고 끝없이 상승하는 KT를 만난다. KT를 상대로는 페이커가 있던 1라운드에서도 0:2 완패를 당했는데 그 페이커마저 없는 지금 상황으로는 이기긴커녕 최단 경기 갱신이나 안 하면 다행이고, 현재 경기력으로는 DRX조차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으로 최악의 경우 4연패로 상위권에서 완전히 멀어지거나 심하면 동부권까지 굴러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들어섰다. 이제 T1의 플레이오프 여부는 앞으로 펼쳐질 2주 간의 고난의 행군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14.6. KWANGDONG FREECS
6위 / 4승 10패 / -10R2 잔여 대진 : KT - DK - T1 - DRX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망하면서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1라운드 성적이 4승 5패인데 2라운드에선 1승도 못 올리고 5연패를 기록하는 중인걸 생각하면 더 이상 판독기라고 부를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나 심각한 점은 OK브리온-리브 샌박-농심 등 6위 경쟁팀만 3팀을 만나고도 이 상황이라는 것이다. 약팀을 확실히 이겨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약팀들에게 1승씩 선물해주면서 5위 이하 모든 팀들이 6위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적을 스스로 만들어버렸다.
지금 광동은 다들 태윤이 문제라고 화살을 돌리고 있지만, 이번주 경기에선 태윤이 좀 멀쩡하다 싶으면 다른 팀원들이 일제히 던지고 거기에 태윤이 얹는 식으로 던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이 나온 탓에 이젠 단순히 태윤만을 문제삼을 상황이 결코 아니다. 물론 태윤의 파멸적인 저점에 팀원들의 폼이 연쇄적으로 박살난 것도 사실이라 태윤과 그런 태윤을 계속해서 기용하는 김대호 감독도 여전히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커뮤니티의 어느 팬은 "태윤이 올라올 때까지 4명이 버텨줄 줄 알았는데 4명이 망가질 때까지 태윤이 버텼다"라는 신랄한 비평까지 남길 정도다.
거기다가 다음주엔 전승을 달리던 젠지마저 완파하며 끝없이 폭주하는 KT와 강팀은 못 잡아도 약팀은 무자비하게 때려잡는 약팀 분쇄기 디플러스를 만나는지라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2라운드 전패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하위권에서 머무르던 팀도 아니고, 스프링에는 천하의 젠지와 KT를 꺾으며 '서머가 기대되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라운드 전패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점에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거기에 아래에서 농심과 OK브리온이 돌풍을 일으키며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시즌 막판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내줄수도 있어 비상이 걸렸다.
그나마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광동이 가진 이점은 1라운드의 준수한 성적을 통해 따놓은 4승과 좋은 득실. 강팀과의 연전에서 세트승을 가져오며 득실차를 관리하고, 마지막 주차의 경기인 T1-DRX전에 사활을 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4.7. Liiv SANDBOX
7위 / 4승 10패 / -11R2 잔여 대진: GEN - BRO - T1 - KT
동부 학살자 한화생명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화생명전의 패배는 상대가 너무나도 강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것처럼 DRX를 마찬가지로 셧아웃 승리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막차의 희망을 이어나가고 있다.
1라운드의 부진과는 다르게 현재 리브 샌드박스의 반등 핵심은 버돌을 대신해 출전하는 클리어의 좋은 경기력과, 그로 인해 발이 풀린 윌러, 그리고 클로저까지 내려오는 미드-정글 교전력의 연쇄작용이라 볼 수 있다.
적어도 동부팀을 상대할때는 상체에서 최소 반반, 더 나아가 이득까지 가져오니 이 영향력은 바텀까지 영향을 미쳐 잘 키워주기만 하면 후반은 어떻게든 책임져주는 테디의 전성기 시절 무지막지한 모습을 다시금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2라운드 초반까지 스프링에서 보여준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카엘이 노틸러스를 포기하니 기억을 어느정도 되찾은것도 고무적.
다만 올라오는 폼과는 다르게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확률은 높지 않다고 평가받는데, 이유는 남은 대진이 LCK의 2황이라고 여겨지는 젠지전과 KT전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다. 반면에 플레이오프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될 OK브리온은 상대적으로 더 좋은 대진을 가지고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바라봤을 때 최소 OK브리온은 무조건 이겨야 하며, 흔들리고 있는 T1까지도 무조건 잡겠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6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다.
14.8. OKSavingsBank BRION
8위 / 4승 10패 / -12R2 잔여 대진: LSB - NS - DRX - GEN
디플러스에게 풀세트 끝에 패배했으나 1세트를 압도하며 좋은 고점을 보여줬고, T1을 상대로 871일 만에 드디어 매치 승리를 거두면서 4승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 뚜벅뚜벅 플레이오프 막차 싸움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카리스의 폼이 매우 높아짐과 동시에 아지르-아펠을 통한 캐리력 역시 잘 잡혔고, T1을 쓰러트리고 디플러스 기아에게도 1세트는 따내는 등 제법 체급도 높은 상황이며, 교전 집중력이 조금씩 더 올라오고 있다. 특히나 남은 플레이오프 막차 싸움을 하는 팀들 중 DRX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잔여 대진이 좋은 팀인 만큼 충분히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려봄직한 위치를 잡았다.
서부팀들을 한번에 몰아서 만난 덕분에 앞으로 남은 대진은 마지막의 젠지전 이전까지 동부권 팀들만 만나며, 서부권팀 상대로도 무력하게 패배하지 않고 2대1로 패배하며 체급을 보여줬기에 앞으로 서부권 팀을 만나야 할 동부팀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다음 주에는 늦게나마 막차 경쟁의 스퍼트를 시작한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을 만나게 된다. 현재 체급 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평가받는 OK브리온인 만큼, 반드시 승수를 쌓고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할 것이다.
14.9. Nongshim RedForce
9위 / 4승 10패 / -13R2 잔여 대진: HLE - BRO - DK - KT
매운 맛이 시즌 말미가 되어서야 폭발하고 있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만큼 끝도 없이 농축되어 사실상 생화학무기에 가까워진 매운맛으로 같은 동부권 팀들인 DRX와 광동을 잡으며 순식간에 4승 고지에 올랐다. 2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최초 연승가도에 올라간 것은 덤.
지우가 콜업 이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피에스타가 쿼드와의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가면서 작년 CL 서머 우승의 주역들의 경기력이 크게 올라와 비단 7주차뿐 아니라 5~6주차 경기력이 순위에 걸맞지 않다는 호평에 부응하는 모습을 인게임에서 보여주고 있다.
다만 1라운드를 1승으로 마무리한 바람에 경쟁팀 3팀을 다 잡았음에도 남은 대진이 좋지 않아 6위 레이스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승수 적립이 어려운 것은 아쉬울 따름. 특히 다음주에는 한화생명과 OK브리온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전에도 동부 학살자로 악명이 자자한데다 상승세까지 타고 있는 한화생명 상대로는 현실적으로 승리를 바라보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레이스 경쟁자인 OK브리온을 반드시 잡아야만 6위 싸움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4.10. DRX
10위 / 3승 11패 / -14R2 잔여 대진: T1 - HLE - BRO - KDF
저번 주 까지만 해도 "남은 대진상 플옵 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 매우 무색하게, 같은 동부 팀 대전에서 전부 다 지며 제 발로 플옵을 걷어차는 중이다. 3승 4형제 중 농심 - OK브리온 - 리브 샌드박스 3명이 4승을 하며 치고 올라가는 반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3승에 머물면서 5주만에 결국 다시 꼴찌로 폭삭 주저앉았다. 이 팀이 과연 작년 미라클 런으로 월즈를 우승한 팀이 맞는지 모를 정도로 드라마틱하게 추락하고 있다.
다음 주 대진은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T1과 동부 학살자로 악명이 자자한데다 그리즐리의 각성으로 연승가도를 질주하는 한화생명이 기다리고 있다. 마침 T1 몰락의 신호탄을 1라운드에 DRX가 최초로 쏘아올렸기에 라이너들이 정신을 차려주면 T1까지는 어렵사리 이겨볼 수 있겠지만, 만약 다음 주까지 망친다면 플레이오프는 물론 월즈 선발전 막차까지도 날아가므로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3↓]
PO R2 직행 불가
[3↓]
PO R2 직행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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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R2 직행 불가
[3↓]
PO R2 직행 불가
[3↓]
[3↓]
PO R2 직행 불가
[7]
경기를 지켜보던 강퀴는 이즈리얼이 메타상 후반 유통기한이 심하기 때문에 중반에 바짝 힘을 당겨야 하지만, 디플러스가 밴픽을 워낙 잘했기에 바텀 압박 스노우볼을 굴리기가 쉽고 이를 바탕으로 용 스택을 착실히 쌓으면 후반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지기 어려운 조합이라고 보았는데, KT가 용을 쌓게 된 순간 게임이 갔다고 평했다.
[8]
상기한 원인 탓에 이번 경기 럼블은 레넥톤을 말리는 데 실패했다.
[9]
이번 서머에서 기인의 레넥톤은 12연승 중이고 커즈의 비에고와 리헨즈의 노틸러스도 각각 모든 선수들 증 가장 많이 픽해 10승 1패, 9승 1패를 기록한 강력한 카드다. 한술 더 떠서 에이밍의 이즈리얼은 에이밍만 전승, 다른 선수들은 전패중이고 트페는 아예 비디디 말고는 이번 서머에서 꺼낸 선수가 없다.
[10]
이 경기를 승리하며 3~5위가 전부 5패 라인에 들어서 남은 5개 매치 중 득실 무관 2승만 더 하면 나머지 3개 매치를 패배해도 4패라 다른 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PO 2라운드 직행이 확정된다.
[11]
이 점에 대해서 강동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팀이 후반 밸류를 바라보는 조합을 다루는 걸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판단해 일부러 밴픽을 좀 어렵게 꼬았다고 밝혔다.
[12]
물리는 상황에서 대부분 점멸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못하고 폭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13]
사실상 전성기 쇼메이커의 시그니처 픽으로 각광받는 픽이었다. LCK 10주년 특집 마지막 주인공이 쇼메이커 였는데, 이때의 주제가 바로 1명의 르블랑일 정도로 LCK 내에선 페이커와 더불어 르블랑을 가장 잘 다루던 선수로 정평났던 선수였고, 담원 기아의 3연속 LCK 우승에 방점을 찍은 픽이 바로 르블랑이었다.
[14]
베테랑들의 경우엔 속된 말로
쿠세가 몸에 배여서 피드백을 해도 여전히 아집으로 이어지거나 쉽게 안 고쳐지는 모습도 보이는데 그리즐리의 경우엔 굉장히 나이어린 유망주다보니 이런 정글러 출신의 감독, 코치 인선이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나는 거 같단 평이 있다.
[15]
![파일:20230720_KDF VS GEN Match 1 결과.png]()
[16]
DRX가 이기면 4승인데, 9주차에 DRX vs KDF 매치가 있어 한 팀은 5승이 된다.
[17]
사실 디플러스 본인이 발목잡힌다기보다는, OK브리온에게 중요한 타이틀이나 기회 등을 스스로 다리를 놔주는 경우가 더 많았기는 하다. 대표적으로 22스프링 때 당시 프레딧 브리온의 극적인 플옵 진출을 손수 완성시켜준 경우가 있다.
[18]
그 당시 상대도 프레딧 브리온이었다.
[19]
다만 한화생명은
대체 선수가 오히려
그 주전 선수보다 낫다는 것이 중론이다. 콜업 당시에도 그리즐리의 개인 폼은 의외로 나쁘지 않았고, 특히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확실히 1군 정글러들과 경합할만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화생명의 운영이 더 매끄러워졌기 때문. 정글러가 별다른 기복 없이 담백하게 기본기를 충실하게 지키는 것만으로도 한화생명의 전반적 경기력이 크게 올라왔다는 것은 그만큼 한화생명의 체급이 원체 높았다는 뜻이며, 또한 역설적이게도 굳이 캐리를 해줄 필요 없이 균형감 있게 잘 해 주는 정글러가 한화생명에게 절실하게 필요했다는 점도 그리즐리를 통해 증명된 셈이다.
[20]
이현우 해설위원이 이 경기 도중에 "LCK에 갓 데뷔한 신인 선수들은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게 중요하다. 그걸 경험치 삼아 먹어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고, 반대로 계속된 패배를 맛본다면 결국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와 같은 취지로 설명한 적이 있다. 23년 LCK에 데뷔한 신인들로는 젠지의 페이즈, 한화의 그리즐리, T1의 포비, 리브 샌드박스의 클리어, DRX의 파덕, 그리고 피터와 쿼드를 제외한 농심 전원이 있는데, 페이즈와 그리즐리는 신인의 불안정성은 팀의 고참 선배들의 노련함으로 커버가 되어서 뛰어난 피지컬을 마음껏 뽐낼 환경이 갖춰지니 경험치를 충분히 먹고 LCK에 안착해 성적을 일궈내고 있는 사례라면, 나머지는 개개인의 피지컬과는 별개로, 간간이 승리를 따낼 때가 있기는 해도 누적된 패배로 인해 쌓아야 할 경험치를 제때 쌓지 못하고 발전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무너져 가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21]
오공이를 502로 해석한 성승헌 캐스터의 절묘한 언어유희이며, 성장할 시간이 필요한 오공이 초반부터 킬을 몰아먹으며 사실상 여기서 게임이 터져버렸다.
[22]
심지어 레넥톤과 라칸도 나름 받아치는 한타에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어, 사실상 5명 전부 제대로 카운터당한 밴픽이었다.
[23]
사실 이 발언은 페이커의 이탈 이후 선수들이 전부 무너지면서 미스 플레이를 연발하자, 일부 팬들이 한 선수를 콕 찍어 그 선수 탓을 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이라 보는 것이 맞다. 다만 확실한 건
[24]
사실 럼블은 레넥톤의 카운터격인 챔피언이라 할 수 있어서 럼블을 빼앗아오지도, 밴하지도 않은 밴픽이 가장 문제였다고 볼 수도 있다.
[25]
특히 2세트 갈리오의 경우 초반에 라이프가 시야 장악을 하러 나오는 것을 구마유시와 함께 잡으려 드는데 E를 벽에다 꽂으며 방생했고, 바이퍼를 자르고 시작한 바론 한타에서 킹겐의 레넥톤이 바론 둥지 안쪽에 대놓고 텔을 타는 바람에 먼저 잘라 먹을 수 있던 상황에서 도발을 못 맞추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E와 도발을 전부 땅에 버려서 잘 큰 카이사의 딜각을 잡지도 못하게 만드는 등 치명적인 스킬 미스들을 저질렀다. 특히나 밴픽 특성상 갈리오의 궁극기 연계가 중요한 조합이었는데 유효한 궁극기 사용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26]
제/오/구/케 중 연차가 제일 높은 선수가 케리아인데 그조차도 4년차이다. 오너와 구마유시는 21 T1의 돌림판의 희생양이었으나 서머 중반 이후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제우스는 22년이 되어서야 단독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27]
플레이오프는 6위까지라 광동에게 역전당해 6위를 기록할 가능성만 조금 있을 뿐, T1이 전패를 박아도 맞대진 등의 이유로 인해 7위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꽤 희박한 것 역시 사실이다.
[28]
여기에는 하위권 팀들도 제각기 저력을 보여주며 업셋승이나 세트승, 또는 경기력도르라도 챙겨가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이유가 된다. 또한 당장 6등인 광동이 4승인데 그 밑 4팀이 죄다 3승으로 10위까지도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려볼 만 한 혼란스러운 상황이기도 하다.
[29]
월드 챔피언십 시드권은 총 4장으로, 서부 5팀 중 최소 한 팀은 반드시 탈락해야 하는 운명이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T1이 그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30]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커뮤니티에서는 '페이커 빼고 전부 다 갈아야한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힘을 싣고 있는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제오구케 4인은 페이커 없이 2021 시즌부터 농심을 제외하면 단 1세트도 못 이기고 있어서 이런 극단적인 의견에조차 힘이 상당히 실릴 정도로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우스와 구마유시, 케리아의 계약 기간이 2023년에 끝나는지라 프런트 입장에서도 명분이 생기면 로스터를 갈아버릴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임시로 올라온지라 굳이 진지하게 계약 종료를 고려해야 할 이유가 적은 포비를 빼더라도, 계약이 내년까지인 오너도 이적료를 받고 팔아버린다는 선택지가 있음을 감안하면 진짜로 페이커 빼고 다 갈아버리는 것도 불가능은 아닌 셈이다.
[31]
원 표현은 'BIG SUPER MEGA LARGE MATCH'.
[32]
5패 이상 팀이 8팀이므로 GEN가 승리하면 14승으로 최소 2위가 확정된다.
[33]
9주차에 DK vs HLE 전이 있어 한 팀은 최소 6패가 된다.
[34]
KT가 승리하면 젠지와 KT 둘 다 남은 경기를 모두 패배해도 5패인데, T1이 이미 6패를 했기 때문에 KT와 젠지를 넘을 수 없다.
[35]
이번 서머에서 처음으로 픽했다!
[36]
특히 비디디의 제이스와 커즈의 뽀삐는 이번 서머에서 처음으로 픽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7]
피넛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늘 패배가 이게 약이 되는지 약간 의아하다"며 "그냥 오늘 플레이 적으로나 밴픽 적으로 너무 못해서 패한 거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피드백조차 힘들게 무너진 경기라고 언급할 정도.
[38]
KT에 비해 득실이 1점 밀리고 세트 상대전적도 밀리기에 KT보다 더 많은 세트승을 쌓아야 하는데, 리브 샌박 - 디플러스 - 한화생명 - OK브리온으로 3위권 팀 둘을 연달아 만나는 젠지보다 광동 - T1 - 농심 - 리브 샌박으로 동부권 3팀에 서부권 꼴찌 T1을 만나는 KT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서 그게 쉽지 않아 보인다.
[39]
놀랍게도 이는 2023 스프링 시즌부터 MSI까지의 T1의 문제점이기도 했었다. 오랫동안 갈고 닦은 전략이 통하기만 한다면 적수가 없지만, 막힐 경우 플랜 B가 없다는 점이 항상 큰 문제점으로 다가왔다. 젠지는 이러한 T1의 사례를 참고하여 새로운 전략을 익히고, 항상 예외를 두어야 할 것이다. 한 전략만 계속 밀고 가다간 T1의 악몽이 젠지한테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젠지는 2원딜 조합보다도 후반 벨류를 믿고 플레이하던 스프링 시절을 떠올린다면 플레이오프 때는 무난무난하게 흘러갈 것이 예상된다.
[40]
특히 비디디는 거의 쫓겨나다시피 농심으로 트레이드당했었기에 의미가 크다.
[41]
광동은 KT→T1→디플러스→DRX를 만나고, 농심은 한화생명→OK브리온→KT→디플러스를 만나는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이 셋이나 있는 것은 물론 나머지 하나의 매치업도 경쟁팀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남은 4개의 매치 중에 하나라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42]
공교롭게도 이 경기의 주인공도 OK브리온과 T1이다. 게다가 T1이 5위권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아 헤매고 있는 점, OK브리온이 이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4승으로 플옵 막차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43]
김희철은 OK브리온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44]
어차피 스카너에게 끌리면 죽음이 확정적이라 판단해 자동으로 켜지는 스테락의 도전을 올렸으나 스테락이 완성된 시점에는 이미 아펠리오스와 아지르가 너무 잘 성장해 탱킹력을 챙기기에는 부족했으며, 탐식의 망치를 올리며 존야 타이밍이 늦춰져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했다.
[45]
탑과 미드 자체는 비등비등하거나 특정 아이템이 뽑히는 시점부터 상성이 역전되는 등 아예 주도권이 없진 않았지만, 그 초반에 퍼블이 따이고 귀환 타이밍을 망치는 등의 실수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
[46]
T1은 최근 레드 진영에서 거의 유사한 초반 인원 배치를 보여주었다. 제우스는 항상 30초 정도에 삼거리 부쉬 앞으로 나오곤 했는데, 이것이 제대로 읽힌 것. 엄티도 마지막 한타를 대승하고 넥서스로 진격하며 모건에게 "내가 말했잖아 나온다니까~"라고 말하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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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세트는 후반에 번번이 역전당하기 일쑤였던 후반 약팀 OK브리온에게 거꾸로 역전승을 내줘버렸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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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페이커의 부상 이슈 이후 T1의 목표는 2주동안 2승은 거두는 것이었는데, 정작 그 시간 동안 T1이 거둔 승리는 꼴찌 농심을 상대로 거둔 1승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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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서 새로운 빌드를 연구하며 갈고 닦는 연습은 프로게이머의 덕목이자 의무이다. 특히 엄티는 후반 미스 플레이 때문에 욕을 먹을지언정 "15분 세최정"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초반 운영 설계는 서부팀 못지 않게 굉장히 잘하는 정글러로 유명하니 더더욱 이에 맞춰서 준비를 해 왔어야 했다. 저 발언은 상대는 발전이 없을 거란 전제가 있는 무시이자, 상대는 하던 대로 할 것이라는 생각은 패배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기본 소양을 망각한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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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팀 젠지-KT전이 전부 남아 있다. 심지어 남은 대진 중 1개인 T1도 페이커의 휴식 이후 약화되었다고는 해도 리브 샌박이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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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B 2:1 DRX 시, 리브 샌박과 OK브리온이 공동 7위가 된다. 만일 DRX 2:0 LSB일 경우에는 DRX와 광동이 공동 6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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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BLUE 승리 수 = BLUE '선택 전적' 승리 수 + RED '선택 전적' 패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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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더 이상 중위권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것이, 2라운드 개시 이후 1승 4패를 누적하면서 어느덧 4위 디플러스와는 2승에 득실차 8점까지 벌어졌다. 이젠 중위권 - T1 간의 격차와 T1 - 하위권 간의 격차에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동부와 서부의 간극이 너무나도 큰 탓에 서부에 위치하고 있을 뿐 1라운드 광동이 위치하던 중위권 - 하위권 사이의 애매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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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선발전 패자조인 만큼 다전제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바로 시즌 종료지만, 선발전도 못 가 보고 시즌을 날리는 것보다는 막차라도 얻어타 한 게임이라도 더 하는 것이 당연히 낫다. 당장 작년에 그렇게 간신히 선발전 막차를 얻어탄 DRX가 월즈 우승을 했다는 걸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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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의 한화생명은 오브젝트를 전혀 먹지 못해서 이런 압박감을 받는 구도가 많았는데 그리즐리의 투입후엔 첫용이나 투용까지 먹는 경우가 많아져 이런 구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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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KT가 그 젠지마저도 2:0으로 깨부술 정도로 폼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왔단게 드러나 조금은 면죄부가 생겼다. 다만 완전히 면죄부를 받았다고 보기에는 힘든게 KT가 젠지전을 대비해 밴픽을 끝까지 숨겼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 그리고 경쟁팀인 한화가 1세트라도 이겼기 때문에 경기력에 대해서 고평가를 받기도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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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아예 플레이오프조차 못가고 탈락하려면 나머지 동부권 팀들 중 2팀이 남은 대진에서 전승을 거두어야 한다. 요컨대 젠지나 KT가 동부권 팀에게 져야 플옵 탈락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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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즈가 한국에서 개최되는데, 하필 T1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즈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기분 나쁜 징크스도 있어서 더욱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T1은 스프링에 올프로 전원 퍼스트를 달성했는데 스프링 시즌에 올프로 전원 퍼스트를 달성한 팀들은(2020 C9, 2021 G2) 모두 당해 월즈 진출에 실패했다는 징크스도 남아있다. 이래저래 T1에게는 기분 나쁜 징크스가 여럿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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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한정으로 비교할 경우, T1보다 성적이 안 좋은 팀은 5연패를 하고 있는 DRX와 광동 뿐이다. 1라운드 마지막에 DRX에게 졌었음을 감안하면 진짜로 9위권 전력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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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도 최소한의 폼을 유지할 수 있는 솔랭을 돌리는 것이 크게 제한됨과 동시에 스크림 참여도 하기 힘든 것이 더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