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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편 플레이 리스트감자도리로 유명한 김영주 디자이너가 제작한 캐릭터. 2003년( 계미년) 양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의 브랜드 캐릭터가 되었다.[1]
털 없이 태어난 복제양 시포. 겁이 많고 소심한 늑대 울포. 여자를 밝히는 무술고수 꼬마양 우짜노. 이 3인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총 45화로 완결.
2. 시놉시스
양털의 명가 메리노 가문[2]에서 복제양으로 태어났으나 욕심쟁이 주인으로부터 도망쳐 자신이 누군지를 발견해나가는 시포 그리고 쌍둥인줄도 모르고 그 뒤를 쫓는 원조양 메리굿... 걔네들 이야기...
양털로 유명한 메리노 가문의 양의 유전자를 이용해 복제된 복제양 시포. 하지만 털이 없단 이유로 욕심많은 주인의 학대를 받은 끝에 도망을 친다.
이때 만난 겁 많은 늑대 울포와 무술의 고수인 양 우짜노와 만나 자신의 정체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한편 같은 어머니 소생이지만 정상적으로 태어난 순수한 양인 메리굿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 시포란 사실을 추호도 모르는 채 시포를 뒤쫓는데... 메리노와 시포는 숨겨진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3.1. 주역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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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포
이 작품의 메인 주인공. 복제양이지만 복제할 때 에러가 있었는지 양털이 거의[3] 자라지 않게 태어났다. 때문에 작중 시포가 껴입고 있는 양털은 양털을 베이스로 한 가짜 양털옷으로 지퍼가 있어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흥분하면 전기 스파크가 일어난다. [4] 더위를 많이 타기도 해서 농장에서 도망친 후 냉동창고에서 살았으나, 이후 울포가 냉장고를 선물해줘서 계속 거기서 지낸다. 작중 묘사로는 시포는 자신의 몸에도 털이 돋고 싶어하기에 발모를 위한 몇 번의 시도를 하나 그 때마다 실패한다. 친구로는 울포와 우짜노가 있고 가족으로는 메리굿, 메리순, 어머니가 있다. 이 중 메리순은 가족인지 몰랐었고, 메리굿은 가족인줄 몰랐다가[5]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려준다는 포시즌 가든의 분수에서 엄마를 보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는데, 엄마가 아기였을 때의 메리굿과 자신을 안은 과거 모습을 보고 알게 되었다.[6] 비록 도망친 신세이긴 했지만 어머니는 매우 아꼈는지 메리순의 어머니를 보러 가자는 말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달려나갔으며, 결국 어머니와 형을 만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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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포
시포의 친구이자 본작의 서브 주인공. 사나운 맹수인 늑대지만 겁이 많고 소심해서 우짜노에게 괴롭힘 당하다가 시포에게 도움을 받고 우짜노의 괴롭힘에서 벗어나 셋이서 친구가 되었으며, 보답으로 냉동창고에서 자는 시포에게 냉장고를 선물해주거나[7][8] 시포가 메리굿에게 양털옷을 도둑맞고 알몸으로 지낼 때, 메리굿의 집을 추적해서 찢겨나간 시포의 양털옷을 발견하고 메리굿의 털과 선글라스를 훔쳐 새 양털옷을 마련해주는 등 시포의 어머니와 함께 유일하게 시포를 가장 아끼는 친구다. 주역 3인방들 중 키가 제일 크고 가장 머리와 지능이 좋은 편이며[9], 나중에 시포의 엄마를 구하기 위해 대머리 박사의 아지트로 3번째로 쳐들어 갈 때 주요 전력인 우짜노가 없는 상황에서 늑대인간과 맞닥뜨리자 시포를 위해 나서며 겁많은 성격도 극복한다. 3인방 중에선 냉장고에서 지낸다고 확실히 알려진 시포 외에 사는 곳이 윗동네라고 언급된 유일한 인물로, 집은 바위산 위에 있는데 3인방의 아지트로 자주 써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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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노
시포의 친구이자 본작의 서브 주인공. 다른 양 캐릭터들과는 달리 하늘색 털에 이소룡처럼 흰 줄무늬 두 줄이 그어져있으며, 유일하게 머리에 뿔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원래는 사나운 성격의 양아치였으나 울포를 괴롭히던 중 울포를 구하려는 시포를 붙잡다 시포의 양털옷의 정전기에 크게 혼쭐이 나고, 이후 시포를 짱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하며 갱생하여 시포와 울포의 친구로 합류한다. 여자를 매우 밝히며, 주역 3인방 중에서는 덩치와 키는 작지만 제일 힘이 세고 무술 실력이 뛰어나서 대머리 박사의 부하들을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문에 맹수인 늑대 울포를 따까리 삼았던 듯.
참고로 이들 주역 3인방은 나이가 왔다갔다한다. 정확히 말하면 나이에 대한 단서가 왔다갔다하는데 시포의 쌍둥이형인 메리굿이 카드빚이 밀려서 고생한다든가 주인공 3인방이 운전을 하거나 휴가를 떠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성인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시포의 방학숙제 중에 곤충채집이 있다든가 공부를 한다는 말에 울포와 우짜노가 비웃는 등의 모습을 보면 초딩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단 스토리식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에서는 성인에 좀 더 가깝게 묘사된다.
3.2.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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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굿
시포의 양털이 가짜라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시포와 그 일행을 파파라치처럼 따라다니는 양으로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하지만 운이 좋지 않아 시포와 관련된 자료를 기껏 다 모아놨더니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스스로 없애버리는 등 매번 제대로 된 성과를 못 거두며 살림살이도 영 엉망이라 카드빚이 연체되어 강도짓까지 하기도 한다.[10] 덕분에 시포 일행과는 적대관계. 중반부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입원비를 마련하고자 자신의 여동생을 이용해 시포를 박사에게로 유인했지만, 박사가 시포를 해부하려고 했을 때 과거 시포가 자신을 도와준 일[11] 때문에 회의심을 갖게 되었는지 해부하지 않게끔 대머리 박사를 설득하려고 했다.
선글라스에 묻혀서 그렇지 실제 외형은 시포와 똑같은데 이는 시포를 만들 때 메리굿의 유전자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이다. 즉 메리굿은 시포의 쌍둥이 형인 셈.[12] 결국 43화에서 시포가 대머리 박사에게 공격당하기 직전 박사를 배신해 뒷치기 하면서 시포가 자신의 형제라는 걸 인정, 그를 어머니에게 보내주며 극적으로 화해한다. 마지막화인 크리스마스 파티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의 관심이 오랫동안 못 만난 시포에게 많이 쏠려서인지 서운해 하다가 박사가 복수로 기억상실에 걸리게 하는 약을 탄 포도주를 시포에게 먹이라고 권유하면서 고뇌하지만, 시포가 자신을 여전히 형이라고 불러준데다 정성스럽게 선물까지 준비해주자 마음을 고쳐먹고 자신이 먹으려고 하나 사실 그 포도주는 시포가 박사에게 줘버린 덕에 아무 일 없이 끝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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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박사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으리으리한 연구소'[13]의 주인이자 시포를 만든 사람, 어릴 적부터 대머리였기에 털 없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겨 발모제 개발로 대성공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발모제는 자신에도 효과가 없었다고... 거기다 자신이 만든 시포는 털없이 태어났고 발모제도 듣지 않았기에 시포를 잡아 해부해서 연구를 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대머리로 인해 친구가 없던 것에 대한 것 때문인지 울포와 우짜노가 여러 복제시포들 중 진짜 시포를 골라내는 걸 보고 "우정이란 거 아름다운 거구나" 라며 눈물 흘리기도 하는 모습도 있다.[14] 그리고 시포의 어머니가 등장하는 시점부터는 갑자기 약체가 되어서 시포에게도 죽탱이 한방에 쓰러지다가 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인 시포의 어머니에게도 미친듯이 두들겨 맞고 노예 신세가 되어 크리스마스때 캐롤이나 연주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때 시포에게 원한이 생겼는지 메리굿을 사주하여 기억상실제를 탄 포도주를 이용하여 시포의 기억을 지워버리려고 하나 어쩌다 보니 본인이 먹어버려[15] 본인이 기억상실에 걸린다. 결국 최후에는 자신의 야망도 잊고 그냥 남을 위해 악기나 연주하는 노예가 되었다. 근데 음치다(...).
3.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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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라털라 박사
초강력 발모제를 발명한 박사이자 노벨상 후보 과학자. 발모제를 노린 시포와 울포가 박사의 성에 찾아 갔으며, 성 안에서 초강력 발모제를 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경보기가 울리게 되어 털라털라 박사가 알게 되고, 박사는 시포, 울포와 실랑이를 벌이다 그만 발모제를 뒤집어쓰고 만다. 이후 머리숱이 지나치게 풍성해진 모습(...)으로 노벨상 수상에 성공한다. 세일러문을 좋아하는 듯 하며, 심지어는 직접 세일러문을 코스프레 한 사진이 있다(!). 특이한 취향이라 시포와 울포는 취향이 특이하다고 평가했으며 노벨상 수상식에서 털라털라 박사는 '그 녀석들이 내 취향을 소문내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후일 X 파일에서 잠깐 출연하는데 거기서도 시포에게 또 당했는데(...) 발모제보다도 어쩌면 더 비싼 자신의 우주선을 도둑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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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표팀 도우미로 선정된 시포에게 극기 훈련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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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17화에서 등장. 방학숙제로 곤충 채집이 있었는데, 시포는 왕거미인줄 알고 스파이더맨을 잡아간다.근데 애초에 거미는 곤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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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마다 등장. 울포네 집에 굴뚝을 타고 들어가려다 하필 우짜노가 벽난로에 불을 붙이면서 그슬리는 굴욕을 겪는다. 착한 일을 한 우짜노와 울포에게 선물을 주지만, 문제는 착한 일을 못한 시포가 산타클로스의 다이어트를 위해서랍시고 루돌프 썰매를 팔아버리는 바람에...[16] 결국 다음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 배달을 못 가게 되자 루돌프 썰매가 경품으로 걸린 눈사람 만들기 대회에 나가서 썰매를 다시 되찾으려고 하는데, 산타 할머니로부터 정보를 듣고 도와주러 온 우짜노와 시포[17] 덕분에 대회에서 1등으로 우승해[18] 무사히 썰매를 되찾으며 선물 배달을 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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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굿이 두목님이나 박사라고 부르는 존재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으로만 끝. 다만 박사와 메리굿이 그의 명령을 듣는 것을 보면 그들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맥거핀화되고 이후 스리슬쩍 대머리 박사와 합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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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순
메리굿과 시포의 여동생, 별 비중은 없고 시포를 유인한 역할만 하고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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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박사
이유는 의문이지만 시포가 어머니와 만나게 해주기 위해 도와준 존재, 자신의 로봇을 타고 박사를 방해해 시포를 구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나중에 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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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시포 엄마
시포와 친구들이 박사의 병원에서 빠져나온 후 도달한 안개의 호수 근처 오두막에 살던 섹시한 외모의 여인. 시포를 알아보고 반기지만 친구들은 배척하며 쫓아내는 등 수상쩍은 모습을 보인다. 시포의 털을 자라게 해주겠다며 신비의 호수로 데려가지만 시포가 털옷을 벗는 틈을 타 밀치려고 하는데, 이때 울포와 우짜노가 던진 철로 된 쓰레기와 물건을 맞게 된다. 알고 보니 진짜 정체는 대머리 박사가 만든 자석 로봇이었다.[19] 정체를 밝힌 로봇은 시포를 덮치려고 하나 울포가 커다란 자석을 호수로 던져버리면서[20] 자성에 의해 호수로 끌려들어가 리타이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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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박사의 부하로 두 화에 걸쳐 등장. 시포의 양털옷을 노리지만 모두 실패한다. 처음에는 미스터리 호텔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시포를 죽이려 했는데[21], 첫 시도는 모기로 변신해서 달려들려다 시포가 모기약을 쏴서 실패, 두번째 시도는 본 모습으로 달려들려다 우짜노가 잠꼬대를 하면서 쌍절곤으로 두들기는 바람에 실패, 결국 막무가내로 달려들려다 아침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산화해서 실패했다.[22] 이후 40화에서 아이스크림 장수로 위장해 추첨 행사라며 찜질방 이용권을 줘서 찜질방으로 보낸 후, 시포의 양털옷을 훔치려 했으나, 세번이나 3인방이 문을 박차고 나오는 바람에 문에 박아 실패했다. 결국 박사에게 그만둘 거니까 퇴직금 정산해 달라고 울며 사정했다.[23] 여태껏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박사로부터 작전에 성공하지 않으면 그만둘 수 없다는 대답을 계속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
시포의 어머니
메리굿, 시포, 메리순의 어머니. 병에 걸려 입원 중이라고 언급되었으며, 메리굿이 병원비를 벌기 위해 대머리 박사에게 가담하고 있었다. 작중 상당 기간동안 시포가 찾으려고 하는 존재로 언급만 되다가 막판에 등장, 등장하고 나서 자신의 아들을 괴롭힌 박사를 묵사발 내주고 마지막 화인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캐롤연주를 하도록 부려먹는다.[24] 오랫동안 못 만난 자식이라 그런지 시포를 아낀다.
[1]
그래서 작중 에버랜드가 간간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언급이 후술할 포시즌가든.
[2]
실제 존재하는 양 품종이며 양질의 양모로 유명한 종이다. 털이 안 자라는 시포와 비교하면 일부러 노리고 지었을지도 모른다.
[3]
아주 없는 건 아니고, 솜털정도만큼의 쬐끔 정도는 있다.
[4]
강도가 어느 정도냐면 이걸 맞은 우짜노와 울포가 사흘 동안이나
정신을 잃을 정도다.
[5]
반대로 메리굿, 메리순은 시포가 자신의 혈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6]
사실 좀 더 일찍 밝혀질 수도 있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아 알 수 없게 되었다.
[7]
다만 이후 후일담을 보면 냉장고가 상당히 비쌌는지 울포는 367개월 할부 카드빚으로 고생했다고... 하지만 이후 대머리 박사에게 조종당할 때 시포가 이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덕에 세뇌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왔다.
[8]
나중에 시포의 생일이 가까워지자, 냉장고가 별로 시원하지 않다는 시포를 위해 점포 오픈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새 냉장고를 생일 선물로 주었으나, 하필 서랍식 김치냉장고(...)라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래도 시포는 나중에 결혼해서 애들 침대로 주면 된다고 달래주었다.
[9]
대머리 박사의 성 지하 미로에서 헤맬 때, 벽을 따라 걷다보면 출구는 나오게 되어있다는 법칙을 응용해 쉽게 빠져나왔으며, 대머리 박사가 보낸 시포의 엄마로 분장한 자석 로봇에게 시포가 속았을 때, 나침반의 바늘이 자꾸 돌고 있었던 걸 떠올리고 자석 로봇에서 온갖 철제 쓰레기를 붙여 행동불능으로 만든 다음에 커다란 자석을 호수로 던져 로봇을 호수 안으로 끌어들이는 수법으로 처치한다.
[10]
이러한 이유로 지옥에서 형벌을 받기도 했다.
[11]
한 번은 한 호수의 소용돌이에 휩쓸릴 뻔했고 또 한 번은 지옥에서 형벌을 받고 있었다.
[12]
그래서 메리굿도 가족임을 안 시포는 그를 형이라 부른다. 애초에 첫화에서부터 '메리굿은 시포가 자신의 쌍둥이인줄 모르고 쫓는다' 라고 나오기에 처음부터 둘은 쌍둥이로 나온 셈. 다만 처음 기획과는 다르게 나중에 시포 일행이 정체를 불라는 말에 메리굿이 '너와 나는...' 하는 말을 하는걸 보면 메리굿은 어쩌다가 먼저 시포가 자신의 형제임을 알게 된듯하다.
[13]
이름만 이렇고 실제로는 별 볼 것 없는 연구소다. 성과가 난 게 거의 없다고 작중에서도 나오니...
[14]
이를 보고 대머리 박사의 상사로 추정되는 이는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 거라고 디스한다. 다만 밑에도 서술되어있듯이 이 인물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데다가 후에는 대머리 박사의 행적과 합쳐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즉
맥거핀.
[15]
메리굿은 제안을 받았을 때 식사 시간 때까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 박사가 창틀에 두고 간 그 포도주를 시포가 박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겸 보수라고 줘버렸다.
[16]
이때문에 이후 크리스마스에서 산타 할머니와 산타클로스에게 누가 썰매를 팔아 버리는 바람에 개고생 하게 되었다며 돌려까기를 당한다.
[17]
울포는 루돌프가 없어 홀로 선물 포장을 하느라 고생하던 산타 할머니를 위해 남아서 선물 포장을 도왔다.
[18]
아무래도 노인이다보니 제한 시간 내 눈사람을 완성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으나, 시포가 눈사람의 머리로 분장한 덕에 1등이 될 수 있었다.
[19]
복선이라면 그녀가 있던 지역에서 나침반의 바늘이 자꾸 돌고 있었다. 사실 외형도 인간형에 더 가까운지라 아무리 봐도 시포의 생물학적 어머니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20]
잘 가라, 가짜 엄마야!라고 외치면서 자석을 그대로 호수로 던져버렸다.
[21]
이때 주역들을 안내하면서 착용했던 늑대 복장은 44화에서 시포와 울포의 길을 막는 박사의 부하로 재활용된다. 44화의 늑대가 이 흡혈귀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낮은데, 흡혈귀는 정황상 40화에서 박사 소속 팀을 떠난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이런 현상은 1인 제작 플래시 특성상
그림 재활용이 심한 탓도 있다.
[22]
산화할 때 악역은 이래서 싫고 자기도 주인공 하고 싶다고 절규했다. 대사는 악역은 이래서 싫다니까~ 나도 주인공 하고싶어 ㅠㅠ
[23]
전화를 끊자 마자 흡혈귀는 힘들어... 하면서 울었다. 아마도, 박사한테 그만둘 수 없다는 대답을 또 들은 듯(...).
[24]
박사랑 로봇이 또 틀리자 제대로 하라고 야단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