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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09:54:28

성 지키기

1. 플래시 게임
1.1. 개요1.2. 상점1.3. 아군 병과1.4. 적군 유형1.5. 참고
2. 스타크래프트 유즈맵3. 성지키기 온라인

1. 플래시 게임

1.1. 개요


원제는 DEFEND YOUR CASTLE.

플래시 게임 서클 Xgen Studio에서 만든 디펜스 장르의 플래시 게임이다. 링크 Wii 버전으로도 나온 적이 있다. #

제목 그대로 달려오는 적들에게서 자신의 성을 지켜내면 되는 게임이다. 근데 이 지켜내는 기본 방법이 굉장히 독특한데, 달려오는 적을 마우스로 잡아 던져서 추락사시키는 것이다. 터져나가면서 죽는 소리가 굉장히 찰지다.
적들이 성에 도착하면 주먹으로 두드리기 시작하며 성의 내구력이 점점 깎이고, 내구력이 모두 깎이면 무너져서 게임 오버. 성의 내구력은 1000으로 시작한다.

적들을 제거할 때마다 점수를 얻으며, 스테이지 하나가 끝나면 정산하여 해당 스테이지에서 얻은 점수만큼 포인트를 얻는다. 이후 나오는 상점에서 포인트로 성의 내구력을 수리하거나 최대 내구력을 늘릴 수 있으며, 앞으로의 게임 진행을 쉽게 도와줄 용병 관련 건물을 구입할 수도 있다.

용병을 추가하면 그 때부터 스테이지마다 한 명씩의 유지비가 들며, 이는 정산할 때 포인트에서 빠져나간다. 만약 정산할 때에 빠져나갈 포인트가 부족하면, 용병들이 죽는다. 도망가는 게 아니라 죽는 게 특징. 한편 유지비는 해당 스테이지 돌입 직전의 포인트를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성벽을 짓는다거나 해서 미리 포인트를 다 써버리고 스테이지에 돌입하면 그 스테이지에서 얼마나 점수를 벌었든 용병들이 픽픽 죽어나간다. 특히 높은 스테이지에서 마법사들이 유지비 부족으로 다 죽는다면 매우 난처해질 수 있다.

어찌됐건 이 게임은 이후에 제작된, 그리고 제작되는 디펜스 장르의 플래시 게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또 다른 성 지키기 게임인 데모닉 디펜스 시리즈 또한 적을 들어서 던져버리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1.2. 상점

1.3. 아군 병과

괄호 안 숫자는 유지비.

1.4. 적군 유형

1.5. 참고

이 게임은 엔딩이 없다. 그래서인지 국내든 해외든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을 보면 몇 판까지 갔다는 글과, 몇 판이 엔딩이라는 거짓 글이 넘쳐난다.

스테이지가 넘어갈수록 정말 미세하게 조금씩 적의 이동 속도와 하루의 길이(=스테이지의 길이)가 늘어나는데, 초반에는 잘 알기가 힘들다. 하지만 갈수록 어쩐지 손이 점점 힘들어지고 피곤해지는 이유는 게임을 오래 해서가 아니라 적이 계속 빨라지고 스테이지가 계속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 따라서 직접 던지기나 마법 스킬만으로는 점점 힘들어져 궁수를 찍을 수 밖에 없다. 다행히도 궁수를 무한정 찍을 필요는 없는 게, 적의 숫자가 많아지는 만큼 스테이지도 길어지면서 밀도도 같이 낮아져서 왕창 쏟아져 들어오지는 않는다. 50 스테이지 기준으로 궁수 500명 ~ 600명 정도면 매우 여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100 스테이지를 넘어가면 궁수 1000명과 장인 100명만으로 내구력 회복 속도가 감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시작한다. 106 스테이지가 되면 12분38초동안 적들이 쳐들어온다.

게임을 하다 보면 손에 땀이 나서 마우스를 제대로 잡기 힘들거나, 손목이 저릴 때가 있는데, 이땐 'P' 키를 눌러 게임을 일시정지할 수 있다.

게임의 프리퀄로 < Pillage The Village>가 있고, 본 게임을 리메이크한 것 같은 유료 버전이 있다.

2.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2005년 ~ 2009년 사이, 피쉬서버에서 유행하던 유즈맵. 극초기에 나온 맵의 이름은 그냥 "성을 지켜라"라고 되어있었으며 원본 제작자는 NPCKIN이다. 아래의 수정판 제작자가 더 유명해져서 이 원작자는 그냥 허무하게 묻혀버렸다.

1명의 군주와 5명의 기사로서 플레이어의 역할군이 나누어져 있다. 기사와 군주들은 성에 몰려드는 적(오크)을 막아내고 역습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뒤에 5시의 적 건물을 모조리 부수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디펜스 + 오펜스 장르의 유즈맵이다.

초기판인 성을 지켜라는 군주가 제라툴이고 돈을 주는 기능도 없고 진화 기능도 없고 1시의 던전은 고작 노랑 울트라가 덩그러니 놓여있고 이걸 잡으면 그 사람의 소유가 되는것이 끝이었으며 대부분의 군주 유닛들이 수정판과 차이가 있다. 난이도는 좀 높은 편으로 초반에 적을 열심히 막다보면 뜬금없이 공 70 히드라들이 우르르 몰려오니 온갖 사력을 다 해서 막지 않으면 그대로 11시 성까지 고속도로가 뚫려서 망한다. 중반부에도 화력 높은 적들이 마구 몰려나와서 꽤 힘들다. 초기판은 5시 오크 성 주변의 성큰, 포토를 부수지 않으면 성의 무적이 풀리지 않는데 이 부분도 난이도가 매우 높다. 무적이 풀리는 순간 체 10만짜리 배틀 하나와 공 250 뮤탈 한부대 가량 , 공 100 마린들이 떼거지로 마구 몰려나온다. 그나마 이걸 막으면 그냥 성 밀면 끝이라는점이다.


17년 4월에 수정판 제작자가 리마스터를 진행했다. 링크
1.18 이후 버전으로는 구동을 못 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제작자가 맵을 수정하여 17년 8월 25일에 내놔 이제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chzh2ezra/80091790730/구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트리거가 얼마 없는 단순한 해외 맵을 수십 번에 걸쳐 마개조하여 만든 수정판 맵이다. 현재는 이게 더 유명해졌다. 초기 버전의 맵 데이터가 많이 유출되어 있고, 따라서 무단수정된 유사 유즈맵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무단수정맵으로는 / 성지키기 헬모드 키자루 / 성지키기7.08 / 성지키기7.2 / 등이 대표적이며, 해당 수정맵들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 이쪽을 원본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을 정도.

대중적으로 플레이되는 정식 유즈맵은 다음 세 종류만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성지키기 6.5 / 성지키기 최종완성 / 성지키기 리마스터3.4



성지키기 2, 성지키기 3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맵이 있으나 원작자나 원맵 수정자가 만든 것도 아니고 제작자도 각각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정식 후속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3. 성지키기 온라인

블랙해머에서 제작한 인디게임으로 4명이서 함께 성을 지키는 온라인게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 저장해놓았던 게임을 하다가 새 게임을 하면 눈에 띄게 적이 느리고 스테이지가 짧은 것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