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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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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SX.jpg
1세대 초기형(왼쪽)과 2세대 타입 S(오른쪽)
파일:preview-nsx.png

1. 개요2. 역사
2.1. 1세대 (NA계, 1990~2005)2.2. 2세대 (NC계, 2016~2022)
2.2.1. 평가
2.2.1.1. 성능에 대한 비판2.2.1.2. EV
2.3. 3세대?
3. 모터스포츠
3.1. 르망 24시
3.1.1. 역대 르망 24시 성적
3.2. 전일본 GT 선수권 및 슈퍼 GT 참전
3.2.1. 전일본 GT 선수권 및 슈퍼 GT 챔피언십 성적
4. 미디어
4.1. 1세대4.2. 2세대
5. 경쟁차량6. 기타 7. 둘러보기


HONDA / ACURA New Sportscar eXperimental
ホンダ NSX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혼다가 제작 및 판매하는 슈퍼카. 1세대는 1990년 9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판매되었으며, 미드십 후륜구동 기반이다. 2세대는 2016년부터 제작 및 판매를 시작했고, 1세대와 달리 4륜구동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혼다가 1984년에 만든 선행 미드쉽 차량 UMR(Underfloor Midship Rear-drive)이 기원이며, 이후 NSX와 경 스포츠카인 비트로 계보가 나눠진다. 미드십으로 엔진을 배치한 것만 다를 뿐, FR S2000과 더불어 혼다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후륜구동 차량이다.[1] 2017년식 기준으로 NSX를 제외하고 혼다의 후륜구동 차량은 "꼬마 NSX"라고 불리며 비트의 후속 모델인 S660가 유일했으며, NSX는 S660에 혼다의 미드십 계보의 큰집뻘이 된다.

2. 역사

2.1. 1세대 (NA계, 199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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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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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혼다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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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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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 알렉스 자나르디 에디션 }}}
전기형 아큐라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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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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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혼다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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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T
후기형 아큐라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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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세대 (NC계, 20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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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8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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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2 NSX }}}
아큐라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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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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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2 NSX }}}
혼다 NSX


ORIGINAL MUST BE DONE
NSX
출시일자 2016년
이전 세대 모델 NSX (NA2)
코드네임 NC1
제조국가 및 제조사 일본, 혼다
차량가격 156,000달러~
엔진 JNC-H2-H3-H3
엔진형식 V6 3.5L DOHC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배기량 3,492cc
연료 전기, 휘발유
출력 573hp(엔진출력 500hp)[2]
토크 65.8kg.m[엔진 + 모터]
미션형식 듀얼 클러치 자동 9단
기어비 -
종감속기어비 -
구동방식 4WD
전륜타이어 245/35/19
후륜타이어 305/30/20
전륜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후륜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브레이크 V디스크
[ruby(0 - 60mph, ruby= 0 - 96.5㎞/h)] 2.7초
최고속도 307.38 km/h(191 mph)
연료탱크 용량 50L
연비 10.4 l/100km
CO₂배출량 -
전장 4,470mm
전폭 2,217mm
전고 1,215mm
축거 2,630mm
공차중량 1,725kg
공기저항계수(CD) -
승차인원 2명
트렁크 용량 -

2003년 10월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 HSC라는 컨셉트카를 통해 혼다에서는 NSX의 후속을 출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슈퍼 GT에서는 '2010 시즌부터 GT500 클래스의 베이스 차량은 프론트 엔진 차량으로만 가능하다.' 라는 말도 안 되는 규정을 신설해버렸다.

원래 JGTC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주요 수뇌부들은 거의 닛산과 토요타 계열의 임원진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혼다의 첫 참가 때부터 혼다 죽이기 규정만 신설을 거듭해왔던 차라, 결국 일 내버린 꼴이 되어버렸다. 일례로 그 규정들 중에선 특히나 어이없던 규정은 전 시즌 50kg 패널티. 이유는 단지 NSX가 프론트 엔진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부과하였다. 기존에 경기 순위에 따른 무게 패널티가 있었으나, 이와는 별개의 신설 규정이었다. 심지어 나중에는 70kg까지 올라갔다! 그 결과, 워크스 첫 참가인 1997년부터 마지막 시즌인 2009년까지의 13시즌 중 종합 우승은 후술하는데로 단 2회 뿐이었다. 나머지 우승은 닛산이랑 토요타가 다 차지해먹었다.[3]

결국 미드십이던 HSC 대신 아큐라 선행 스포츠 카 컨셉트라는 앞 엔진 기반 SH-AWD 컨셉트 카를 2007년에 공개, 직후에 S2000 기반의 테스트 뮬 뉘르부르크링 스즈카 서킷에서 주행시켰고 곧이어 본래 껍데기를 씌운 프로토타입 차량이 등장하였다.[4] 처음 계획은 V6 터보 엔진이 아니라 렉서스 LFA처럼 FR 자연흡기 V10 엔진 형식으로 장착하겠다고 밝혔으나[5], 2008년 9월에 발생했던 세계 금융 위기의 여파로 혼다가 친환경에 신경쓰겠다는 명목하에 사업부 축소를 비롯하여 F1에서의 철수를 결정하면서 앞서 말한 NSX의 본 무대였던 슈퍼 GT에서까지 내몰린 결과, 신형 NSX 프로젝트까지 전면 백지화 시키면서 결국 초기 계획의 양산화는 완전히 무산되었다.

하지만 사실은 성능과 포지션이 애매했던 게 컸다. 성능으로 팔기에는 포르쉐 911 터보는 물론이고 당대 가장 가속이 빠르다는 슈퍼카들의 콧등을 뭉게던 닛산 GT-R을 이긴다는 확신을 못 들게 했고, 럭셔리로 가기에는 이미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너무 강한 상대다. 거기에 기존 오너들도 리어 미드쉽이 아니라는 것에 반발도 있었다. 하지만 반쯤 버려졌던 테스트 카들은 2010년에 'HSV-010 GT'라는 이름의 레이싱카로 개조되어 슈퍼 GT에서 활약했고 2010년에는 도무 팀이 이 차로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했다.[6]

파일:external/www.blogcdn.com/110903x13downeyb-gr01.jpg.jpg

2011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를 후원하던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아큐라 어벤져스 촬영장에서 토니 스타크의 애마로 신형 NSX를 공개했다. 다만 여기에 나오는 것은 구형 S2000에 컨셉형 껍데기만 다시 씌운 것으로, 속도는 16km/h에 불과했다.

파일:S0-Detroit-2013-Honda-devoile-l-habitacle-d-une-NSX-Next-Evolution-283089.jpg

이후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양산 전 마지막 컨셉트 카를 공개했고,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살짝 다듬어서 2015년 뉴욕 모터쇼에서 2세대 NSX의 양산 모델이 공개되었다. 2세대 NSX는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변신했으며,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개발했고 생산도 미국 오하이오 주에 있는 폐쇄된 혼다 오토바이 공장에서 수공으로 이루어진다.

컨셉트 카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에 탄소섬유를 팍팍 사용하고, 엔진은 여전히 미드십으로 배치해 놓았지만 1세대처럼 가로배치가 아니라 다른 슈퍼카들처럼 세로배치형으로 놓여있고 혼다 SH-AWD를 적용했다. SH-AWD는 뒷바퀴에 가솔린 엔진과 모터 1개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굴리고, 앞바퀴에 모터 2개를 달아서 상황에 따라 네바퀴를 굴리는 방식으로 세팅하였다. 물론 기본 뼈대는 1세대처럼 알루미늄을 이용했다.
사실상 혼다에서 2세대를 개발하면서 모두 풀어버린 기술들이 꽤 있다. V형 6기통 엔진에도 SOHC를 장착하는 혼다에서 고집을 버리고 V6 DOHC 가솔린 직접분사 및 포트분사를 겸비해 각 실린더당 인젝터가 2개[7]인 엔진에 트윈 터보를 달았으며, 하이브리드용 모터는 앞에 2개, 뒤에 1개를 배치해 총 3개를 달았다. # 총 시스템 출력은 573마력이다. 센터페시아에 로터리식 드라이브 모드 선택 스위치가 있고, 변속기는 9단 DCT가 맞물린다.

하지만 과거 1세대와 비교했을 때 스타일상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고 한다. 혼다 팬들 가운데서도 찬반이 상당한 듯하다고. 실제로도 페라리 테스타로사 같이 직선적으로 쭉 뻗은 1세대 NSX에 비하면, 2세대 모델은 곡선도 많이 쓰고 특히 전면부의 그릴 디자인은 출시 이전 몇년 전에 등장한 맥라렌 650S와 많이 닮았으며 불꽃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이긴 하다. 그래서 더 호불호가 갈리는 듯. 참고로 이 2세대 NSX를 디자인한 사람은 여성 디자이너 '미셸 크리스틴센'이다.

엔진 조립과 볼트 등을 수제로 제작하는 2세대 NSX의 가격은 15만 6,000달러에서 시작하여 최고 사양은 20만 5,700달러에 이르며, 2016년 2월 25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돈으로 대략 1억 8,000만 원대에서 시작하여 비싼 트림은 2억이 훌쩍 넘어간다. 일본 현지 가격은 2,000만 엔이 넘는다.
파일:2022 아큐라 NSX 타입 S_(1).jpg 파일:2022 아큐라 NSX 타입 S_(2).jpg
아큐라 NSX 타입 S
파일:2022 혼다 NSX 타입 S_(1).jpg 파일:2022 혼다 NSX 타입 S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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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2 혼다 NSX 타입 S_(3).jpg
혼다 NSX 타입 S
NSX 타입 S
출시일자 2021년
제조국가 및 제조사 일본, 아큐라(혼다)
차량가격 156,000달러~
엔진 JNC-H2-H3-H3
엔진형식 V6 3.5L DOHC 트윈터보 + 전기모터
배기량 3,492cc
연료 전기, 휘발유
출력 600bhp(엔진출력 520bhp)
토크 492lb.ft[엔진 + 모터]
미션형식 9단 DCT
기어비 -
종감속기어비 -
구동방식 AWD
전륜타이어 245/35/19
후륜타이어 305/30/20
전륜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후륜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브레이크 V디스크
[ruby(0 - 60mph,ruby= 0 - 96.5㎞/h)] 3초 미만
최고속도 191mile/h
연료탱크 용량 50L
연비 10.4 l/100km
CO₂배출량 -
전장 178.5 in
전폭 76.34in
전고 47.8in
축거 103.5in
공차중량 1,770kg
공기저항계수(CD) -
승차인원 2명
트렁크 용량 -

2021년 8월 중순에는 아큐라 이름으로 타입 S가 공개되었는데,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약 67.9㎏f·m 등의 성능을 발휘하며 기존 NSX보다 27마력, 토크는 약 2.2㎏f·m 향상되었다. 성능 개선을 위해 GT3나 슈퍼 GT 등에서 노하우를 쌓은 대용량 터보차저를 새 NSX에 탑재했으며 여기에 공기역학성능과 엔진 및 브레이크 냉각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어 인테이크와 전면 그릴도 크기를 키워 라디에이터로 더 많은 공기가 들어가도록 했고, 에어 커튼 덕트도 추가했다. 서스펜션과 4륜구동 시스템 및 변속기에도 레이싱카 기술을 적용했고 패들 시프트를 사용해 직접 신속하게 기어 단수를 바꿀 수 있다. 타이어도 타입 S를 위해 피렐리와 협업하여 설계했으며 스즈카 서킷에서 일반 NSX보다 랩타임이 2초 이상 빠르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17만1495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하며 이 중 300대는 아큐라 전용 미국시장, 30대는 일본에서 나머지 20대는 다른 국가에 판매된다.

2.2.1. 평가

외신과 리뷰어들이 말한 공통적인 장점은, '준수한 성능에, 편하고, 운전하기 쉽다'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제 나름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슈퍼카와 하이브리드의 만남'라는 시도 역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반대로 단점은, '허접한 내장재, 너무 편해서 재미가 없다, 느리다' 등이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과연 사람들이 1억이 넘는 혼다 자동차를 살까?'로 점철 된다.[8]

이 말들을 검증이라도 해주듯, 2017년 기준으로 500대도 팔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수치는 1세대 NSX 출시 초기의 1/4 수준이다.

사실 NSX가 북미에서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북미 시장에서 혼다가 가지는 네임 밸류 탓도 있다. 일단 혼다는 ' 저렴한 대중차 브랜드'라는 인식이 크고, 고급 브랜드인 아큐라 역시 구매자의 90%가 소위 '싸커 맘'이라 불리는, 상류층은 아니고 상위 중산층 졸부급 학부모였다. 마니아층을 제외하면 아큐라의 구매자들은 거의 다 SUV인 RDX MDX를 구매했는데, 럭셔리이면서 뒤에 애들 축구공이나 가방 등 물건을 많이 싣고 다닐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에도 아큐라를 그저 '비싼 혼다'로 인식하는 젊은층들이 상당히 많다. '비싼 혼다 따위'라 사기 싫다는 극단적인 발언의 예도 있는 듯.[9] 게다가 슈퍼카를 구입하는 대부분의 계층은 연비나 가성비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부유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NSX의 장점은 이들에게 큰 어필을 하기 힘들다. 딱히 성능이 타 슈퍼카들에 비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가격은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싼 수준이니...

굳이 NSX를 위한 변명하자면, NSX의 개발 모토는 ' 일상에서도 무리 없이 탈 수 있는 데일리 슈퍼카'라는 개념이라서 페라리나 맥라렌같은 극한의 스포츠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애초에 지향하는 길부터가 다른 셈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슈퍼카 치곤 재미 없다는 거지, 일반 스포츠카나 승용차 따위는 단번에 빽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엄연한 슈퍼카다.[10][11]
2.2.1.1. 성능에 대한 비판
정작 자동차 리뷰 매체에서의 시험 결과로도 탑기어 # 리뷰에서 BMW M5나 E63 AMG에 뒤쳐지는 처참한 결과를 내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충격적인 점은 NSX가 아무리 마력이 떨어져도 최소한 하이브리드를 사용한 차들의 이점 중 하나인 가속력에서 우위를 보여 최소한 맨 처음이라도 앞지르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저 영상에서는 그런 장면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사실상 2세대는 그저 다른 슈퍼카들의 현대화 디자인을 따라가기 위해서 디자인에 집중하고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새로운 NSX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 디자인을 제작하고 이번의 새로 나올 모델인 타입 S에서 성능적인 문제를 개선해서 디자인까지 한번 더 트렌드에 맞게[12] 재설계하여 사실상 완전판으로 내놓는다는 포부가 보인다.

그렇다고 드래그라서 그렇다는 주장 역시 애매한 게 더 그랜드 투어에서는 랩타임에서 M5와 M3에 패배했다. 그나마 F10 M5와 F80 M3에게는 비가 내려서라는 핑계라도 붙일 수 있는 아주 작은 차이만 발생했지만, 문제는 F90 M5에게는 6초라는, 말 그대로 넘사벽급의 결과를 냈다. 해당 리뷰에서는 AMG GT나 2세대 R8과는 아예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처참한 기록을 내었으며, BMW M2보다 고작 0.2초 밖에 빠르지 않았다. 참고로 저 두 독일제 슈퍼카 모두 NSX와 비슷한 모토로 만들어진 결과물들이며 애초에 AMG GT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입장은 슈퍼카가 아니다. 물론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슈퍼카로 취급한다. 당장 그랜드 투어 출연진 3인방은 왜 이렇게 느리냐며 대놓고 비웃었다.

다만 더 그랜드 투어의 타 다른 자동차 매체의 테스트에 비해 NSX의 랩타임이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됐고 BMW M5의 랩타임은 상대적으로 높게 측정됐다는 사실도 간과하면 안된다. 실제로 더 그랜드 투어에서 BMW M5의 랩타임은 포르쉐 911 GT3 RS, 애스턴 마틴 밴티지와 동일했고 더 그랜드 투어를 제외한 그 어떠한 타 매체에서도 GT3 RS와 비슷한 랩타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 또한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NSX와 동일한 트랙에서 테스트 된 M5의 10개 랩타임 중 M5가 더 빠른 랩타임을 보여준 건 3번 밖에 되지 않았다. # 또한 매체의 특성상 BMW M5와 NSX에 무슨 타이어가 사용되었는지도 확실하지 않기에 더 그랜드 투어의 차량 테스트는 어느정도 예능성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고려하는 게 좋다.

일부 NSX빠들은 F90 M5는 4륜구동과 600마력이 넘어가는 출력 덕분에 이긴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 주장대로라면 NSX는 출시 후 지금까지 일체의 개선을 안 해서 세단보다 출력이 떨어져 랩타임에서 밀릴 때까지 일보의 진전도 없었다는 말이 된다.[13] 사실상 과거 아우디 R8 V8 E92 M3에게 직선 가속력, 랩타임에서 전부 뒤떨어지는 처참한 결과[14]를 낸 것, 그리고 BMW i8가 보여준 자사의 세단에게도 밀린 처참한 성능을 떠오르게 하는 결과물이다.[15] 아무리 목표점이 다르다지만 어느 정도 성능이 보장되어야 슈퍼카로서 가치가 있지, 4도어 투어링 세단에게조차 성능이 떨어지고 자체 헤리티지와 캐릭터도 부족한 슈퍼카는 슈퍼카로서 낙제점을 받은 것에 가깝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느리네, 재미없네 등등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스펙 자체는 준수하기 때문에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고, 수십 년만의 제대로 된 일제 슈퍼카의 재림이라는 기념비적 모델로써의 가치도 충분하다.[16] 다만, 타 브랜드에 비한 낮은 성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더구나 2세대 포드 GT[17]처럼 일반 터보차져 V6이면 몰라도 전기모터가 앞에 두 개, 뒤에 한 개씩 총 3개나 들어가는데도 최신형 독일제 고성능 4도어 세단들에게도 뒤떨어지는 랩타임 기록들만 내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이러한 비판은 8세대 쉐보레 콜벳이 출시되자 더 심각해졌는데, 똑같이 양산차 메이커에서 만든 콜벳은 NSX의 하이브리드 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무리하게 장착하지 않고 기존에 GM계열 고성능 차량 계열에 널리 쓰이던 6.2리터 V8 엔진에 8단 듀얼클러치 미션을 매칭하는 보수적인 설계를 했는데, 그 결과 MR 스포츠카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 트림인 스팅레이가 $59,995(약 6,700만원)에서 시작하는 말 그대로 정말 정신나간 가성비를 유감없이 보여줬고,[18][19] 스포츠카 기준에서는 유례 없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동급이나 더 고급인 스포츠카/슈퍼카들과 대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데이토나 24시 GTLM 클래스에서 포르쉐를 상대로 우승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로드 아메리카, 미쉐린 챌린지에서도 모두 승리하면서 GTLM 클래스 4연승을 거두며 NSX에 대한 비판의 화살이 더 거세졌다. 게다가 MRC 댐퍼를 장착해 NSX가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편안한 드라이빙'을 충족하면서 콜벳에 대한 평가는 나날히 더욱 좋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NSX는 매장에서 파리가 날리는 반면, 콜벳은 그야말로 완전히 없어서 못 파는 정도로 잘 팔리고 있다.[20]

하지만 위에 나온 비판들과 별개로 NSX가 무척 뛰어나게 활약하고 있는 모터스포츠가 있는데 그건 미국의 짐카나 시리즈인 SCCA의 Solo 오토크로스 시리즈. 시속 100키로를 넘기지 않는 모터스포츠답게 NSX의 약점인 후빨 능력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고, 전기모터와 3.5리터 터보 엔진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속도 구간에서 진행되며 레이스 트랙 더 높은 횡가속과 극단적인 코너링 상황에서 3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토크 백터링 시스탬 덕분에 동 클래스의 포르쉐 911 GT3, 포르쉐 카이맨 GT4, 그리고 쉐보레 콜벳을 뛰어넘고 2년간 왕좌를 지키는 중이다. #
2.2.1.2. EV
파일:DF693E06-32BF-4C05-A7FE-948B5A252A91.png
2016년 Broadmoor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Electric Modified 클래스에 참가했던 NSX 기반의 순수 전기 EV 컨셉트 모델로, 전기 모터 4개에 1000마력이 넘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기 3세대 NSX는 2023년 이후에 전기차로 출시 될 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있었다. #

2.3. 3세대?

아큐라 부사장 겸 브랜드 책임자인 존 이케다는 3세대가 다시 출시될 예정이라고 암시했다. 출시된다면 아마도 전기차일 것이라고 The Drive에서 밝혔는데,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NSX를 만든다. 1세대는 가스(가솔린)였고 2세대는 하이브리드인데 (3세대는) 다른 하나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진이 이케다 부사장에게 “그럼 다음 NSX는 EV가 되는 것이냐.”고 물었을때 이케다 부사장은 미소를 지으며 더 이상 언급하는걸 거부했다고 한다. #[21]

3. 모터스포츠

NSX를 벤치마킹한 맥라렌 F1처럼, 본래는 일반도로 지향의 차로 만들어졌으나, 당대 일본 최고의 스포츠카였기에 프라이베터 차원에서 1993년 독일 ADAC GT 시리즈에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레이싱 무대에도 선을 보인다. 하지만 정작 혼다 차원에서의 도전은 이때까지만 해도 소극적이었는데, 이에 레이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 바로 혼다의 워크스 라이더 출신이던 일본 모터스포츠계의 레전드 드라이버인 타카하시 쿠니미츠.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르망 24시였다.

3.1. 르망 24시

1994년부터 1996년 르망 24시에 참전했으며 1994년에는 독일의 크레머 레이싱과 손을 잡고 영국의 TCP에 차량 제작을 의뢰, GT2 클래스에 참전했으며, 이때 타카하시 쿠니미츠가 창단한 팀 쿠니미츠가 함께 따라갔다. 당시 엔트리 번호는 46번부터 48번까지 썼으며 팀 쿠니미츠의 차량은 47번을 사용했다.

규정상 최고 출력은 450마력, 타이어 폭 전륜 14인치, 후륜 12인치였으며, 혼다 및 크레머 레이싱은 최고출력 380마력의 경주차로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를 통과, 참전했으나 드라이브 샤프트 문제로 완주에만 그쳤다. 당시 이를 위해 일본에서는 팀 쿠니미츠의 드라이버였던 타카하시 쿠니미츠와 츠치야 케이이치, 이이다 아키라가 참전했고 크레머 혼다 소속으로 오카다 히데키, 시미즈 카즈오가 참가했다.

1995년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한 혼다는 GT1에 2대, GT2에 1대의 NSX를 엔트리 했는데, GT1 클래스에는 터보 차량과 자연흡기 차량을 각각 1대씩 등록했고 GT2 차량은 팀 쿠니미츠에게 맡겼다. 이때의 엔트리 번호는 46, 47, 84번. 그리고 이 경기에서 GT1 클래스로 참가한 터보 차량이 7랩 만에 리타이어, 자연흡기 모델도 사고 후유증을 처리하느니라 완주하지 못했지만, GT2에 참전한 팀 쿠니미츠가 클래스 우승 및 종합 8위로 입상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 차량, 일본인 스탭, 일본인 드라이버로 클래스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1995년 당시 르망에 나카지마 사토루 감독이 이끌던 나카지마 레이싱이 참가했으나 예비 예선[22]을 통과하고도 결승에 나가지 못한 씁쓸한 일도 있었다.

1996년 르망에서는 팀 쿠니미츠의 NSX만 GT2에 등록, 클래스 3위 및 종합 16위를 차지하면서 혼다의 르망 도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3.1.1. 역대 르망 24시 성적

결승 레이스를 기준으로 한다. 이는 1995년 레이스 당시 전술한 대로 나카지마 레이싱처럼 예비 예선에서 떨어진 NSX가 존재했기 때문.
연도 엔트리 넘버 클래스 팀명 드라이버 타이어 순위(종합) 순위(클래스) 랩수
1994년 48 GT2 파일:독일 국기.svg 크레머 혼다 레이싱 파일:독일 국기.svg 알민 하네(Armin Hahne)
파일:프랑스 국기.svg 크리스토프 부슈(Christophe Bouchut)
파일:벨기에 국기.svg 베르트랑 가쵸(Bertrand Gachot)[W]
던롭 타이어 14위 6위 257랩
46 파일:스위스 국기.svg 필립 파블(Philippe Favre)
파일:일본 국기.svg 오카다 히데키(岡田秀樹, Hideki Okada)
파일:일본 국기.svg 시미즈 카즈오(清水和夫, Kazuo Shimizu)[24]
16위 7위 240랩
47 파일:독일 국기.svg 크레머 혼다/팀 쿠니미츠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쿠니미츠(高橋国光, Kunimitsu Takahashi)
파일:일본 국기.svg 츠치야 케이이치(土屋圭市, Keiichi Tsuchiya)
파일:일본 국기.svg 이이다 아키라(飯田章, Akira Iida)
요코하마 타이어 18위 9위 222랩
1995 46[25] GT1 파일:일본 국기.svg 혼다 기연공업 팀 파일:스위스 국기.svg 필립 파블(Philippe Favre)
파일:일본 국기.svg 오카다 히데키(岡田秀樹, Hideki Okada)
파일:일본 국기.svg 핫토리 나오키(服部尚貴, Naoki Hattori)
던롭 타이어 NC 121랩
47[26] 파일:독일 국기.svg 알민 하네(Armin Hahne)
파일:벨기에 국기.svg 베르트랑 가쵸(Bertrand Gachot)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반 카펠리(Ivan Capelli)
DNF 7랩
84 GT2 파일:일본 국기.svg 팀 쿠니미츠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쿠니미츠(高橋国光, Kunimitsu Takahashi)
파일:일본 국기.svg 츠치야 케이이치(土屋圭市, Keiichi Tsuchiya)
파일:일본 국기.svg 이이다 아키라(飯田章, Akira Iida)
요코하마 타이어 8위 1위 275랩
1996 75 LMGT2 16위 3위 305랩

3.2. 전일본 GT 선수권 및 슈퍼 GT 참전

1996년부터는 1995년 당시 르망에서 우승했던 GT2 참전 자연흡기 사양을 기반으로 한 NSX가 전일본 GT선수권(JGTC, 현 슈퍼 GT의 전신)의 최상위 클래스인 GT500 클래스에 참전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나선 팀이 바로 팀 쿠니미츠. 이후 1997년, 혼다가 공식적으로 나서면서, 팀 쿠니미츠와 도무와 무겐 연합팀에 NSX를 공급,[27]1998년에 무겐과 도무가 각각 팀을 꾸려서 NSX로 참전, 동시에 나카지마 사토루가 이끌던 나카지마 레이싱이 전일본 GT 선수권에 참전하면서 NSX로 참가하게 된다.

이후, 2000년 당시 닛산 스카이라인 GT-R을 타던 스즈키 아구리의 ARTA팀이 혼다와 손을 잡고 차량을 NSX로 교체, 전년까지 덴소 사드 소속이던 츠치야 케이이치와 호흡을 맞추면서 무겐, 도무, ARTA, 나카지마, 팀 쿠니미츠 체제로 움직였고, 2002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된 NSX에 맞추어 외형이 변경, 2003년에는 엔진배치를 세로 배치화 하였으며, 2004년 시즌에는 JGTC 데뷔때부터 기존까지 사용했던 C32B改 3.5리터 사양 엔진 대신 C30A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였고, 팀 쿠니미츠를 포함한 GT500 4팀과 추후 비막 RD320R을 운용해서 참가했던 베르노 토카이 드림28 팀 및 2003년 시즌에 GT500에서 활동하던 무겐이 M-TEC팀으로 GT300에 참전, GT300 2팀으로 운영되었다.[28]

그 후 2005년부터는 새로운 호몰로게이션용 모델인 NSX-R GT 출시를 기점으로 전, 후의 오버행이 확장된 새로운 외형[29]을 가진 NSX-GT가 데뷔하였으나, 전년도부터 사용하던 터보엔진이 성적이 영 신통치 않아 시즌 중반부터 종래의 C32B改로 회귀하였다.

2007년부터는 리얼 레이싱이 합류하면서 5팀 체제로 전환. 최종적으로 2009년까지 사용되었고, 마지막 시즌인 2009년 시즌에는 패들 쉬프트 채용[30]과 종래의 3.5리터 엔진에서 3.4리터로 다운사이징, 최저 핸디캡 적용(20kg, 핸디캡 미적용 시즌 제외 기준), 흡기 리스트릭터 사이즈 확대 등이 이루어졌으나 아쉽게도 ARTA의 드라이버 및 팀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1세대 모델의 챔피언은 GT500 기준 2000년과 2007년 단 2번으로, 2000년 캐스트롤 무겐 NSX의 드라이버였던 미치가미 료,[31][32] 2007년 ARTA의 드라이버였던 이토 다이스케와 랄프 파만이 우승한 기록 밖에 없다. 그리고 GT300에서는 2004년 M-TEC NSX가 우승했는데, 이때 드라이버 중 1명이던 야마노 테츠야(山野哲也)는 이 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각기 다른 팀에서 시리즈 챔피언을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33]

HSV-010이 활동하던 시기를 거쳐, 2014년에 컨셉 GT가 등장한 이후 2017년에 모습을 드러낸 2세대 NSX는 GT500만 아니라 다시금 GT300 클래스에도 참전했다. 2019년 등장한 NSX GT3는 슈퍼 GT GT300에서 업게러지 팀과 ARTA의 GT300 클래스 팀에서 사용했고 그 결과 2019년 ARTA가 GT3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GT500에서는 오랜 기간 혼다와 함께 해 온 팀 쿠니미츠가 2018년과 2020년에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023년 시즌 타입 S 베이스로 활동하기 까지 GT500에서는 2018년, 2020년 2회의 챔피언 기록을, GT300에서는 GT3 차량이 2024년 시즌 현재에도 참전하면서 2019년에 클래스 챔피언 기록을 차지했다.

3.2.1. 전일본 GT 선수권 및 슈퍼 GT 챔피언십 성적

연도 클래스 드라이버 소속 팀 차량 점수
2000년 GT500 파일:일본 국기.svg 미치가미 료[34] 무겐x도무 프로젝트 캐스트롤 무겐 NSX 74pts
2004년 GT300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노 테츠야
파일:일본 국기.svg 야기 히로유키
M-TEC M-TEC NSX 93pts
2007년 GT500 파일:일본 국기.svg 이토 다이스케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랄프 파만
ARTA ARTA NSX 94pts
2018년 GT500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모토 나오키
파일:영국 국기.svg 젠슨 버튼
팀 쿠니미츠 레이브릭 NSX-GT 78pts
2019년 GT300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키 신이치
파일:일본 국기.svg 후쿠즈미 니레이
ARTA ARTA NSX GT3 69.5pts[35]
2020년 GT500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모토 나오키
파일:일본 국기.svg 마키노 타다스케
팀 쿠니미츠 레이브릭 NSX-GT 69pts
중간에 후속 모델의 컨셉트카인 HSV-010으로 2010년에 우승한 이력이 있다. 드라이버는 코구레 타카시와 로익 듀발.

4. 미디어

4.1. 1세대

4.2. 2세대

5. 경쟁차량

6. 기타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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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에서 판매되는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도 따로 옵션을 넣지 않으면 NSX를 제외한 전 모델이 전륜구동이다. [2] 미국 단위인 hp이므로, ps로 변환하면 약 581ps 가량 [3] 참고로 이들 수뇌부들은 당시 JGTC 초기 시즌 즈음에도 첫 참가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던 LARK 맥라렌 F1을 보고 바로 다음 시즌 때부터 억지 규정들을 쥐어짜내, 바로 해당 팀을 철수시켜버린 선례가 있다. 그 이후로도 이와 비슷하게 GT500 클래스에서 외국차 커스터머 팀들 죽이기가 계속되었고, 결국 GT500은 일본 내수차량들만 참가가 가능하다는 전무후무한 병신 규정을 만들어 GT300으로 내쫓아버리는 짓을 저질러버렸다. 그나마 GT300은 덜했는데, 토요타가 버프를 위해 JAF-GT를 강화하려 들면 GT1 시절부터 유럽 GT 시장에 몸을 담그고 있던 닛산 계열 임원진들이 들고일어날 게 뻔했기 때문에, 몸을 사린 편이었다. [4] 파일:NSXV10.jpg [5] 당시 2005년까지는 혼다 레이싱 F1 팀이 참여하고 있던 F1에서 V10 엔진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6] 참고로 혼다는 테스트 시즌에 기존 NSX에서 프론트 오버행을 늘려 FR 구동방식의 NSX-GT까지 테스트했다. 이 때문인지 HSV-010의 옆모습 구조가 이와 비슷하다. [7] FT86/BRZ에 선보인 도요타 D4-S와 동일 [8] 이 평가는 1세대 NSX가 받았던 평과 똑같다. [9] 잘 알려져 있듯이 일본 3대 메이커 중 프리미엄 카로 확실하게 말뚝 박으며 성공한 사례는 토요타 렉서스뿐이다. [10] 이러한 지향점, 실제 차량이 가진 장단점 등이 이륜차 사업부의 NSX라고 할수있는 CBR-1000RR, 통칭 파이어블레이드와 유사하다. 정비 편이성, 유지관리의 용이함, 경쟁모델들 대비 운전자에게 친숙한 세팅을 위해서라면 다소 성능을 타협하는것인데 이런 행보는 슈퍼카, 스포츠 레플리카 바이크에서는 정작 수요층인 스포츠성을 기대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반감을 사기 쉽다. 혼다 특유의 극도로 대중친화적 성격이 일반 승용모델들에선 강점이지만 스포츠성을 전면에 내세운 헤일로카이자 플래그십인 모델들에는 단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비범함, 어느정도의 키치함이 있어야하는 모델들인데 혼다는 오랫동안 이부분을 등한시했던탓에 경쟁모델들에게 뒤쳐진것. 물론 NSX의 성적이 아쉽다고해서 당장 혼다가 기술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되는것은 아니다. 다만 모든 메이커가 기술력 싸움을 하는 스포츠카, 슈퍼카 시장에서의 도태는 설령 세단,SUV를 사는 고객들에게도 자칫 기업 자체의 기술력 도태로 받아들여질수있기에 이미지에서 문제가 된다. [11] 다만 부연한 CBR은 1000RR이 1000RR-R로 바톤을 넘겨받으면서 경쟁모델들중 가장 높은 마력수를 자랑하며 돌연 몬스터 머신을 데뷔시키는등 혼다도 전략을 바꾸는 지침인지라 NSX도 어떤 변화를 맞을지 기대해볼만해졌다. 1세대 NSX, S2000등으로 하고자한다면 짐차메이커를 벗어나 충분히 게임체인저가 될 자질이 있음을 보여준바 있기에 2세대에서는 어렵더라도 3세대 NSX가 무언가를 보여주리라 기대하는 매니아들도 여전히 많이 있다. [12] 대충 현대화를 시키는 디자인이란 의미 더 날카로우면서 아큐라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을 유지시키고 동시에 힘 쎄보이는 디자인. [13] 하지만 이후 NSX도 타입 S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50kg 넘는 감량과 20마력의 추가로 확실하게 성능의 갭을 넓혔다. [14] 구형 RS4에 쓰이는 엔진을 넣었다가 일어난 대참사였다. [15] 하지만 i8와 아우디 R8과 다르게 NSX의 3개의 전기모터를 통한 한계 코너링 능력은 4000파운드를 넘기는 BMW M5보다 뛰어나다. [16] 중간에 렉서스 LFA이라는 괴물이 깜짝 등장하여 충격을 안기긴 했지만 한정 생산으로 잠깐 만들고 끝나 버린 터라 약간 애매하다. [17] 이쪽은 오히려 모터스포츠에서 포르쉐 911, 쉐보레 콜벳 등의 강호들과 호각으로 경쟁하였다. [18] 이는 이전 세대 모델인 C7 스팅레이 쿠페의 시작 가격인 $51,995(약 5,800만원), 컨버터블의 시작 가격인 $56,995(약 6,300만 원)보다 약 5백~1천만원 정도만 더 오른 것이다. [19] C8 컨버터블도 시작가가 $67,495(약 7,50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그래도 NSX 가격의 1/2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면서 제로백이나 최고 속도 면에서 성능이 둘 다 비슷하다. [20] 코로나로 인해 물량 자체가 부족하니 미국에서는 현재 중고시장에 나오는 C8 콜벳들은 1억에서 2억 정도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NSX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수요가 있다. [21] 정황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순수 전기모터 중 하나로 추정. 다만 현재 자동차 시장 추세와 이전에 2세대를 바탕으로 EV 컨셉트를 만든적도 있었기 때문에 순수 전기모터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22] 르망 24시에 참전하는 차량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 [W] 1991년 르망 24시 당시 마쯔다 787B로 우승한 드라이버다. [24] 1993년 스파 24시간 내구 당시 NSX로 참전. [25]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26] 터보 엔진 탑재 차량으로 당시 최고 출력은 600마력, [27] 이 중 도무 무겐팀의 NSX가 오토 프라모델러라면 자주 봤을 그 유명한 avex 리버리의 도무 무겐 NSX이다. 다만, 1997년 시즌은 개발이 늦어졌는지 개막전이 아니라 2전부터 참전. [28] 베르노 토카이 드림28은 2001년부터 NSX를 채용했으며 무겐은 GT500에서 쓰던 차량을 GT300용으로 개량해서 참가했다. [29] NSX-R GT의 리어 범퍼가 NSX-GT에도 적용되었으며, 반대로 2002년부터 달린 스노클형 인테이크 스쿱이 이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참고로 그 전까지는 순정 옵션 파츠였다. [30] 도무를 제외한 전차종에 2차전부터 적용됨 [31] 시즌 중반까지 함께했던 나카코 오사무는 시즌 도중 은퇴, 그리고 최종전을 2전 앞둔 상황에서 미츠사다 히데토시가 합류해 미치가미 료의 단독 타이틀이다. 참고로 이 미츠사다는 후지 스피드웨이와 악연이 있는데 자세한 건 후지 스피드웨이 항목 참조. [32] 놀라운 점은 이 캐스트롤 무겐 NSX는 2000년 시즌중 단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33] 2004년 시즌 M-TEC NSX, 2005년 시즌 RECKLESS MR-S, 2006년 시즌 RE아메미야 RX-7. [34] 개막 당시 파트너는 나카코 오사무였으나 그가 시즌 중에 은퇴, 시즌 막판에 미츠사다 히데토시가 합류하면서 단독 챔피언 [35] 이해 개막전 오카야마에서 사고 발생으로 하프 포인트 [36] 로켓버니 바디킷이 장착된 모델도 등장한다. [37] 리버티워크 바디킷이 장착된 모델도 등장한다. [38] 엘리트 튜너 시리즈로도 출시되었는데, 로켓버니, 리버티워크 등등 여러가지 바디킷 장착이 가능하다. [39]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올카 프리미엄 정책을 갖고 있는지 현재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딱 두군데의 예시만 들어도 각각 488 GTB부재, F12베를리네타 부재와 아벤타도르 후기형 부재, 센테나리오 부재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다. [40] 리버티워크와 AIMGAIN 바디킷을 장착한 모델도 등장한다. [41] 사실상 1세대에서 2세대로 바뀐것이다. [42] 다만 이 부분은 유머의 측면이 강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 양반, 등장하자마자 "영국에 왔더니...날씨도 X같고, 맥주도 X같네."라고 깠다. 애초에 컨셉이 매우 강한 캐릭터라 미국 머슬카 빼고는 차 취급을 안한다. [43] 참고로 혼다에서 똑같은 목적으로 맥라렌 MP4-12C를 가지고 있었는데, 12C 또한 문제가 생겨 리콜을 받았다고 한다. 리콜 이후 맥라렌에서 차량 데이터를 확인하다가 누군가가 무려 330km/h로 운전했던 데이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누가 그랬던건지 맥라렌 측에선 의문을 품었으나, 결국 그 차를 혼다가 샀다는 사실은 알아내지 못했다고. [44] 심지어는 이륜차들까지 크롬콧등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45] 그러나 외국에서는 이 후미등이 각 하위차종의 개성에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46] 농담이 아니라 NSX 2세대 전까지 혼다 내에서 디자인이 비슷한 차량이 많이 없었다. 변이 둥글게 휘어진 헤드램프로 공통점을 주긴 했었지만, 당시로선 차급의 한계 덕분인지 페밀리룩이라 할만한 유사성이 생기진 않은 것. 자사내 양산차량들의 패밀리룩과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가지는 포드 GT가 정반대의 사례다. 혼다 Vision GT를 아예 NSX와 유사하게 만든 것 등으로 보아 혼다 자체적으로도 2세대 NSX의 디자인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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