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 키리후지 나기사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메인 스토리
2.1. Vol.1 대책위원회 편
2장 후반부에서 아지타니 히후미의 지원 요청을 듣자 카이저 PMC가 트리니티 학생들에게 주는 악영향을 무시할 수 없고 에덴조약 준비로 인해 섣불리 병력을 움직일 수 없으나 예외란 존재한다며 트리니티 L118 견인포반을 야외 수업이라는 명분으로 아비도스 근교로 보내 대책위원회를 지원한다. 우연히 탄착점에 카이저 PMC가 있었다는 식이다.나중에 이 견인포반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티파티 직속의 포병부대다. 그리고 나기사는 속으로 "이런 방식일 줄은 몰랐지만, 언젠가는 선생과의 연결선을 만들어 둬야 했으니 좋은 기회다." 라고 말하며 선생을 통해 무언가 노리고 있는 바가 있음을 시사한다.
2.2. Vol.3 에덴조약 편
2.2.1. 1장 보충수업, 시작합니다!
에덴조약 편에선 에덴조약으로 인해 바쁘다는 이유로 낙제생들의 구제를 위해 샬레의 선생에게 보충수업부를 맡기고 낙제생 히후미를 보충수업부의 부장으로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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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PMC 흥신소 68 ( 아루 • 무츠키 • 카요코 •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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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게헨나 학원 선도부(초반부) ( 아코 • 이오리 • 치나츠) 카이저 PMC 검은 양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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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후지 나기사 미소노 미카 아리우스 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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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분교(
아리우스 스쿼드) ( 사오리 • 아츠코 • 미사키 • 히요리) 마에스트로 ( 예로니무스) 베아트리체 유스티나 성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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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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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 철도학원 CCC(전반부) ( 히카리 • 노조미) 사막횡단철도 채권 보유자 세인트 네프티스 카이저 코퍼레이션 아사기리 스오우 지하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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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기사가 보충수업부를 세운 진짜 목적은 에덴조약을 막으려는 배신자로 의심되는 인물을 보충수업부에 모아 퇴학시키기 위함이었다. 당연히 트리니티도 낙제, 정학과 퇴학에 대한 교칙이 있지만 절차가 길고 번거로우며 확인하고 논의해야 하는 것들도 많은 탓에 샬레의 초법적인 권한을 이용해 신속하게 퇴학시킬 수 있게 한 것이다.
선생님.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오랜 적대관계는 서로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에덴조약은 그 무의미한 소모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자, 키보토스의 힘의 균형을 지키는 길입니다.
이것은 총학생회장이 제시한 해결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행방불명되면서 허사가 된 것을, 제가 겨우 다시 여기까지 복구시킨 것이지요.
이제 간신히 조약이 체결되기 직전까지 왔는데, 이것을 방해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들어버린 것이죠⋯⋯.
그게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혐의가 있는 용의자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둔 것이죠.
배신자는 거기에 있다. 하지만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버리기 편하게 바구니에 모아둔다. 그런 흐름인 것이죠.
즉, 그 바구니가 바로 보충수업부. 선생님은 그 바구니를 편리하게 만들어준 사람.
⋯⋯. 죄송합니다.
이런 더러운 일에 끌어들여 버렸군요. 저를 비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 배신자가 선생과 트리니티를 속이고 에덴조약을 망치려고 한다며 협력을 요청한다. 선생이 자기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한다며 이를 거절하자 나기사는 어떻게든 배신자를 축출하기 위해 보충수업부 시험의 난이도나 범위, 시험장도 제멋대로 바꿀 수 있음을 밝히며 협박한다. 나기사는 이에 덧붙여 1회차 시험은 아무런 조작도 없었음을 알린다. 그리고 선생뿐만 아니라 히후미에게도 이렇게 말함이 밝혀진다. 이때 쓰레기를 따로 버리기 곤란하면 바구니에 담아서 바구니째로 버리면 된다며 보충수업부를 그 바구니에[1] 비유하자 히후미가 살짝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오랜 적대관계는 서로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에덴조약은 그 무의미한 소모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자, 키보토스의 힘의 균형을 지키는 길입니다.
이것은 총학생회장이 제시한 해결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행방불명되면서 허사가 된 것을, 제가 겨우 다시 여기까지 복구시킨 것이지요.
이제 간신히 조약이 체결되기 직전까지 왔는데, 이것을 방해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들어버린 것이죠⋯⋯.
그게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혐의가 있는 용의자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둔 것이죠.
배신자는 거기에 있다. 하지만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버리기 편하게 바구니에 모아둔다. 그런 흐름인 것이죠.
즉, 그 바구니가 바로 보충수업부. 선생님은 그 바구니를 편리하게 만들어준 사람.
⋯⋯. 죄송합니다.
이런 더러운 일에 끌어들여 버렸군요. 저를 비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2.2.2.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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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을 앞두고 선생을 따로 불러 미소노 미카와 비밀리에 밀담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배신자의 정체가 누군지 묻는다. 선생이 대답하지 않자 자신이 보충수업부를 의심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코하루의 경우 특별한 혐의는 없어도 게헨나 학원을 증오해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하스미를 억제하려고 인질로 잡혔고, 하나코는 시험에서 고의로 사보타주를 벌이고 있는 정황이 수상하며, 아즈사는 그 출신이 의심쩍고 무장 난동을 벌인 전력이 있어 수상하다고 말한다. 가장 크게 의심하던 사람은 바로 히후미로 본인은 히후미와 본래 친한 사이였고 그녀를 신뢰했지만, 첩보에 히후미가 흉악한 범죄 단체의 수괴라는 첩보가 들어왔다.[2] 결국 자신들은 "타인"이라며 에덴조약을 위해서 히후미와의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기사: 보증한다고요? 어떻게요?
증명할 수 있습니까? 히후미 씨의 마음을, 진심을 어떻게 증명한다는 거죠?
그런 게 아니라고,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고 외쳐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증명할 수 없으니까요.
히후미 씨의 따뜻한 심성, 예의바른 태도, 상냥한 성격⋯⋯ 그 모든 것들을 지켜봐도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야, 당연한 게⋯⋯ <타인>이니까요.
선생: ⋯⋯⋯.
나기사: 그렇기에 모두 퇴학시킬 뿐입니다. 에덴조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
선생은 이 말을 듣자[3] 선생이 해명하려고 하지만 이미
의심병에 걸린 나기사는 선생의 말도 의심하고 있었고, 결국 선생은 나기사가 틀린 것을 2차 시험으로 입증하려고 한다.[4] 그러자 나기사는 시험 전날 시험범위를 세 배로 늘리고, 합격 커트라인을 90점으로 상향하고, 시험장의 위치를 게헨나의 무법지대로 바꾸고, 시험 시작 시각도 새벽 3시로 바꾸는 등 시험 난이도를 높인다.증명할 수 있습니까? 히후미 씨의 마음을, 진심을 어떻게 증명한다는 거죠?
그런 게 아니라고,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고 외쳐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증명할 수 없으니까요.
히후미 씨의 따뜻한 심성, 예의바른 태도, 상냥한 성격⋯⋯ 그 모든 것들을 지켜봐도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야, 당연한 게⋯⋯ <타인>이니까요.
선생: ⋯⋯⋯.
나기사: 그렇기에 모두 퇴학시킬 뿐입니다. 에덴조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
결국 보충수업부는 불량배를 뚫고 들어갔다가 선도부 대원들이 트리니티의 침공이라고 오해해 쫓기고 되고 그 와중에 우연히 미식연구회와 합류해 급양차를 타고 도시를 파괴하며 광란의 질주를 벌인다. 그렇게 모든 방해를 뚫고 시험장에 도착하자 게헨나의 온천개발부에 시험장에 온천 수맥이 있다는 정보를 흘려 시험장을 통째로 폭발시키고 전원을 시험지 분실로 불합격시킨다.[5] 이후에는 3차 시험장에 에덴조약의 주요 문서가 있다는 명목으로 대부분의 정의실현부 부원들을 주둔시키고 시험장에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보충수업부가 시험장에 가면 반역 혐의로 강제 퇴학하고 안 가면 시험 0점 처리로 강제 퇴학시키려는 함정을 판다.
이때 아리우스 분교는 나기사를 죽이려고 암살대를 보내기로 계획한 상황이라 하나코는 아즈사와 함께 나기사가 숨어있는 안전 가옥에 숨어들어 아리우스보다 먼저 선수를 치기로 한다.[6] 밤중에 침입한 하나코와 아즈사를 보고 배신자가 둘이나 있었던 것이냐며 당황하지만, 하나코는 명령을 내리시는 분은 따로 계신다며 우리 둘은 처음부터 행보가 수상해 그렇다 치더라도 히후미와 코하루에게는 심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나기사는 히후미와의 관계는 지키고 싶었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며, 조금도 의심되는 이상 관계가 어떻던 기꺼이 내쳐야했다고 대답한다. 이에 분노한 하나코는 아예 히후미가 배신자가 맞으며 나기사에게 "아하하... 즐거웠어요, 나기사 님과 함께 한 우정 놀이."라 전하라 했다며 애초에 나기사를 친구로 여기지도 않았다는 내용의 블러핑을 걸어 나기사를 충격에 빠트린다.[7] 이 말을 들은 나기사는 저항하지 못한 채 아즈사의 영거리 난사에 맞아 기절한 채로 보충수업부에게 빼돌려지고, 그렇게 나기사는 아리우스의 암살자들에게 제거당하는 일을 면하게 된다.
이후 진짜 배신자였던 미소노 미카가 체포되고 보충수업부원들 역시 시험에 통과해 위기를 넘겨 사건은 일단락되며 예정대로 에덴조약에 서명할 준비를 마친다.
2.2.3.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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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가 특별시험을 통과하고 에덴조약의 체결 전까지 나기사는 자신의 의심병으로 피해를 준 히후미나 코하루, 하스미, 하나코 등을 불러 사과한다. 그 와중에 하나코가 했던 블러핑이 PTSD로 남았는지 히후미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사레 들리는 지경이 됐다.[8] 이 모습을 본 하나코도 이건 자기가 조금 심했다고 반성한다.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감옥에 갇힌 미카를 찾아가는데[9] 미카는 트리니티의 배신자도 이렇게 체포됐고 아리우스도 더 이상 위협이 안 되고 에덴조약만 체결되면 평화가 현실이 되니 잘 됐다고 말한다. 이에 나기사는 아무것도 잘 되지 않았다며, 미카가 배신자라는 이 상태가 뭐가 잘 된 거냐고 반문한다.
여기서 나기사가 의심암귀에 빠졌던 이유가 밝혀졌다. 세이아의 부고를 접하자 다른 학원의 사주로 세이아가 암살당하며, 다음은 자신과 미카 역시 암살당할 것이란 추측으로 자신이 살해당하기 전에 범인을 찾으려고 초조해졌다. 또한 게헨나를 온전히 믿을 수는 없어 게헨나가 배신하거나 자신이 먼저 암살당하면 미카에게 전권을 위임할 준비까지 해 놓은 걸로 밝혀졌다. 이때 배신자가 누군지 줄곧 생각했던 나기사를 보며 미카는 마음을 반쯤 닫은 채 게헨나를 혐오했던 자신이[10] 아리우스와 손을 잡고 친구도 죽이려 했다며 설령 세이아가 살아있다고 해도 자신이 세이아를 죽일 뻔 했다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고, 나기사가 자신의 그런 면을 몰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서로를 알 수 없는 타인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나기사: ⋯⋯. 어째서⋯⋯ 저는⋯⋯.
미카: 그렇게 오래 함께 있었는데도 몰랐냐고?
그 대답은 나보다 나기 쨩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아?
응. 우리는 서로 타인이니까,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아.[11]
나기사: ⋯⋯.
돌아가겠습니다. 미카 씨⋯⋯.
미카: 응. 조심해서 가. 나기 쨩. 배웅은 하지 못하지만.
미카와 대화를 나눈 뒤, 씁쓸해하며 물러난다.미카: 그렇게 오래 함께 있었는데도 몰랐냐고?
그 대답은 나보다 나기 쨩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아?
응. 우리는 서로 타인이니까,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아.[11]
나기사: ⋯⋯.
돌아가겠습니다. 미카 씨⋯⋯.
미카: 응. 조심해서 가. 나기 쨩. 배웅은 하지 못하지만.
그리고 에덴조약 당일, 트리니티 대표로서 조약 체결 장소인 통공의 고성당에 도착하지만 아리우스 분교가 발사한 미사일이 고성당에 떨어지면서 발생한 폭발에 휘말린다. 살아남았지만, 사건 내내 병원 신세를 질만큼 중상을 입었다. 모든 사건이 수습된 후 미카는 평소대로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감옥에 IPTV니 새 핸드크림이니 나기사가 쓰는 거랑 똑같은 최고급 헤어 드라이어를 들여 달라는 요구를 전하지만, 나기사는 이를 괘씸히 여겨 미카에게 삼시세끼 롤케이크 형을 내린다.
2.2.4.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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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뒷정리를 위해 선생을 불렀으나 그 자리에 사쿠라코와 미네가 동석하면서[12] 나기사를 추궁하는 구도의 대화가 시작됐다. 이 와중에 사쿠라코에겐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사람이라고 비판받고, 미네에게는 충분히 죄값을 치른 아즈사에게 티파티의 권한으로 정보를 물었다는 등[13] 압박을 받았지만, 나기사는 둘의 추궁에 침착하게 대처한다.
"보충수업부를 퇴학시키려 한 일을 당사자들에게 사과로 무마하는가?"라는 지적엔 보충수업부가 얽히지 않았어야 할 일에 얽혀서 고생하게 된 점을 언급하며 티파티가 이들을 보호하고 뒷처리를 책임지겠단 입장을 밝혔다. "아리우스 측에 보급품을 전달한 미카가 아리우스 분교로 가는 길을 모를 수가 있나?", "미카에게 아직 설토하지 않은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추궁하자 비록 미카가 선량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리우스의 위치를 모른다고 한 말은 믿으며 미카의 발언의 신뢰성을 확보하려고 내일 오전에 있을 청문회에 자신이 참가해 미카를 변호하겠다며 이 둘을 설득한다. 이후 선생에게 미카가 청문회를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전에는 의심으로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미카를 최대한 믿으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믿음에도 불구하고 세이아의 조급함에 의한 최악의 악수로 인해 미카는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 사오리와 동반자살하기 위해 탈옥했고 결국 미카는 카타콤으로 이동하던 아리우스 스쿼드와 마주친다.[14] 후반부에 깨어난 세이아의 말을 듣고 티파티를 소집해 차후 이 상황을 실각을 위한 약점으로 잡을 수도 있는 정적들(시스터후드와 구호기사단)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미카의 구출에 협력을 부탁한다. 이에 미네와 사쿠라코가 수락해 아리우스 수복 작전이 기획된다. 이후 아리우스 자치구에 직접 찾아가 지휘본부를 세운 후 구출한 미카와 대면한다. 그 와중에도 일러스트는 테이블과 티세트를 깔아놓고 홍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인지라 미카에게 카페인 중독이나 강박증이냐고, 꼴불견이라고 듣는다. 그리고 이에 대해 머쓱하게 긴장이 되어서 그렇다고 대답하고는[15] 눈물의 재회를 한다.
2.3.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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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의 청문회가 끝나고 총학생회장 대행 나나가미 린의 비상대책위원회 소집에 응해 미카, 세이아, 미네, 사쿠라코와 함께 트리니티 대표로서 참여한다.[16] 하지만 선생의 부재로 만마전 측은 선생이 없으면 할 이야기가 없다며 회의를 파하고 돌아가고, 나기사 역시도 자체적으로 상황을 분석한다며 트리니티로 돌아간다.
이후 선생의 복귀가 이루어지고 허망의 생텀 타워가 현현한 뒤 함께 트리니티 자치구의 치안을 지킨다. 방어선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으로 성도회가 들어올 때 세이아와 함께 직속 L118 포병대를 지휘하며 포격으로 막아내는데, 이때 마시로가 당황하며 나기사를 밖에서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미카에게 연락하면서 방어전에 참가시키고 퇴장한다. 그 뒤 최종편 엔딩에서 선생의 별똥별을 세이아와 함께 바라보는 장면으로 재등장한다.
3. 그룹 스토리
정의실현부 서브 스토리에서는 정의실현부가 인질범을 반 죽이고 인질을 PTSD로 입원시키는 등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것은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다른 부활동에 강제로 참가시킨다.4. 이벤트 스토리
4.1. Get Set, GO! 이벤트
본디 티파티 일원으로서 실행요원으로 참가해야 했으나 "공사가 다망하여 참가하지 못하고, 대신 하스미 편으로 좋은 찻잎을 보낸다."라는 전언을 대리로 보낸 하스미에게 부탁하고 불참한다. 게헨나 대표로 온 아코는 "귀찮아서 안 온 거 아니냐"며 의심하지만[17] 만마전과는 달리 티파티는 진짜로 다른 일이 많아서 참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에덴조약 사건으로 티파티 수뇌부 3명 중 2명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가 된 데다, 트리니티 쪽이 입은 피해가 가장 컸기 때문. 사실상 혼자 사태를 수습하고 있어 실제로 엄청나게 바빴을 것이다.[18]4.2. Trip-Trap-Train 이벤트
트리니티 학원에서 최초의 티 파티가 결성될때 사용됐던 티세트를 선생님한테 정식으로 의뢰해 발굴하게한 장본인이다. 이 티 세트를 실추된 티 파티의 권위를 회복하는데 쓰려고 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후 정의실현부에 선생님과 함께 트리니티로 티 세트를 호송하는 의뢰를 하달한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못한 이치카가 티 세트를 깨먹고 트리니티로 돌아와서 죄송하다고 머리 숙이자 오히려 자기는 유실을 걱정했지 파손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트리니티에는 가루가 된 고서도 복원하는 전문가도 있으니 복원하면 될 문제라며 용서한다.[19]4.3. Serenade Promenade
트리니티 카니발이 한창 진행 중일 무렵에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기던 도중, 티파티 임원으로부터 미네와 사쿠라코가 "2시간 뒤에 우리의 지도자를 트리니티 광장 구역에서 정한다"라는 대화를 나누었다는 급보를 받는다.여러 상황이 꼬이고 꼬인 상태[20]에서 이런 정보를 접한 나기사는 '시스터후드와 구호기사단이 손을 잡고 티파티를 실각시켜 자신들이 실세가 되려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나기사도 처음엔 평화로운 축제 기간에 괜히 의심하는 게 아닌가 싶었으나, 임원의 말대로 정황이 너무 수상한터라 특유의 의심병으로 '그 축제 운영으로 티파티 전력이 분산된 것[21]을 오히려 노린게 아닐까?'라는 결론에 도달한다.[22] 그래도 이전과 달리 자신의 의심만으로 독선적인 진행을 벌이진 않겠다며 일단 사쿠라코와 미네에게 각각 직접 이를 청취해보고자 연락을 시도하지만 둘 다 각자의 이유로 연락을 받지 않은데다가[23] 혹시 몰라 모모톡까지 보내지만, 보낸 직후 미네로부터 '자기들 문제이므로 티파티는 신경쓰지 말라'는 강압적인 답변만 돌아온다. 결국 이들의 강압적으로 반발감을 보이는 태도에 나기사는 자신의 생각이 단순한 오해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확신해 쿠데타 관계자들을 빠르게 뿌리뽑고자 미카를 호출해 그녀를 대동하고 광장 구역에 향하게 된다.
갑작스레 나기사에게 불려나온 미카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도 미카의 설득[24]을 '티파티는 언제나 모든 사태에 대비해야한다.'라는 말 한마디로 일축하고 심지어 구호기사단과 시스터후드 대다수도 광장 구역에 몰려있는 것[25]을 언급하며 말은 결투라고 하지만 반역 계획일 수도 있고, 이는 트리니티의 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사항이라고 답한 나기사는 미카에게 여차하여 일이 커지게 되면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을 전력으로 취급하려고 데려왔냐며 놀라는 미카에게 '모든 건 트리니티의 안녕을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아무리 현 호스트의 판단이라지만 자숙 중인 마당에 크게 싸웠다간 어떻게 될지는 뻔했던 미카는 냉정해지라며 말리지만[26] 마침 만난 미네는 나기사가 미카를 대동하고 온 것을 보고 오해해서 사쿠라코와 함께 전투 태세에 들어가고[27][28] 그걸 본 나기사도 완전히 의심을 확정으로 오해한 채 '~씨'라는 존칭마저 생략하고 그냥 미카라고 부르며 전투를 독촉해서 결국 미카가 울상을 지으며 전투 태세를 취하게 만든다.[29] 다행히도 선생과 마리의 중재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상황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 직후 도졌던 의심병에 대해 미카한테 할 말 있지 않냐며 까인다.
후일담에선 롤케이크를 테마로 한 개인 전시회[30]를 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안 와서 한산한 전시회장에 홀로 앉아 있다가 선생이 찾아오자 그림들에 대해 설명해 준다.[31] 이내 사람들이 별로 안 온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데, 선생이 이에 대해 라브를 비롯한 헬멧단이 입구 근처를 가로막고 있던 터라 학생들이 겁을 먹고 근처로 오지 않은 것이며 그들을 다른 데로 보냈으니 곧 다른 이들도 찾아올 것이라고 하자 선생님이 와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호의를 표하며 둘이서 전시회장을 둘러본다. 잠시 후 미카와 세이아가 전시회장에 찾아오자[32] 놀라면서도 이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이런 재미없는 전시회에 아무도 안 보러올 줄 알았다고 놀리는 말이 오가면서도 찾아와준 것에 솔직하게 감사하고는 이들도 같이 안내해 준다. 설명 도중 선생 말대로 손님이 조금씩 모인 덕분에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두 사람이 잠기운과 씨름하는 동안에도 나기사는 꿋꿋이 설명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여담으로 작중 언급에 따르면 필리우스 분파 위원회 측에 자신이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위탁 판매시키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5. The Animation
1화에서는 2nd PV 구도로 잠깐 스쳐지나가는 장면으로 등장한다.11화에서는 호시노 구출을 위해 트리니티의 도움을 요청하는 선생과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일행의 이야기를 히후미를 통해 전달받고는 곧바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히후미에게 잠시 시간을 내줄 수 있냐고 이야기하며 등장 종료.
6. 기타 미디어
-
2nd PV
에덴조약 편을 예고하는 2nd PV에서 단독 클로즈업되는 장면과 미카와 같이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
3rd PV
일찍부터 샬레 동아리실에 자기 전용 의자를 가져와 앉아 홍차를 즐기는 기행을 선보인다.
마키의 초상화 모델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34] 이후 밤이 되어 미카가 샬레에 찾아오자 미카와 함께 차를 마신다. 이 장면에서 히후미를 보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
5th PV
트리니티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이는 문화제에서 아트 갤러리에 혼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본인이 주최한 건지 갤러리에 걸린 그림들이 파르페 그림 하나만 빼고 전부 롤케이크인 게 특징. 롤케이크 역시 의자와 비슷한 나기사의 개그 밈 중 하나인데, 일본의 3주년 광고 전광판에서도 써먹는 등 # 공식에서 아예 개그 밈을 작정하고 밀어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른 학생들이 죄다 롤케이크만 전시한 저런 전시회를 안 보고 싶어서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티파티의 홍보 포스터가 다른 포스터에 가려진 것과 라브와 그녀가 데려온 헬멧단이 의도인지 우연인지 마침 갤러리 입구에 포진하고 있어서 주변 학생들이 들어올 생각도 못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고 실제로 Serenade Promenade 후일담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일단 한 교실에선 문화제의 전 코스를 돌아보자며 마지막 순번으로 이 전시회로 추정되는 '홍차와 롤케이크'에 가려고 하는 부분이 있고 와일드헌터 예술학원을 포함한 여러 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나온다.
[1]
일본어판에선 쓰레기통(ゴミ箱)이라고 좀 더 노골적인 비유를 한다.
[2]
이때 드는 근거가
게헨나 혐오자,
통제불능,
친한 사람일수록 철저히 검증해야 함인데
진범은 이 3개를 전부 만족한다(...)
[3]
그
'흉악한 범죄 단체인 수영복 복면단'을 지휘했던 사람은 선생이라 전후사정도 다 알고 있었다.
[4]
이때 한섭 기준으로 선생이 나기사에게 "너는 구제불능인
의심암귀다"라고 비난하는데, 그 말을 들은 나기사는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 학생에게 직설적인 비난을 하지 않던 선생이 처음으로 느닷없이 폭언을 날려 팬덤에서는 해당 대사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았다. 시나리오 작가인
isakusan은 해당 대사에 대해 "선생은 나기사에게 반대하는 의사를 표한 것이다. 선생은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실수도 해 학생들에게 사과도 하는 그런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영문판에서는 "I'm not going to waste my time being paranoid. You're nothing but a cynical skeptic.(네 편집증에 낭비할 시간 따윈 없다. 넌 그저 냉소적인 회의론자일 뿐이야.)"라는 더욱 독설적인 말투로 번역되었다. 이후에 일곱 죄수 중 한 명인
신타니 카이가
산해경에 약물 관련으로 대형 범죄를 저지른 탓에 퇴학 처리를 당했다는 게 드러나면서 키보토스에서 정학과 퇴학의 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가 밝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보충수업부 일행 전원을 범죄자로 만들어 쫓아내겠다는 것이나 다름 없는 선언이란 의미를 지니게 된지라 왜 선생이 나기사에게 심한 독설을 퍼부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졌다. 최고 지도자씩이나 돼서는 증거 법 관례 다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간첩 누명 씌워서
시민권 뺏고
무국적자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니 대놓고
사법살인에 준하는 짓을 하겠다고 선생에게 선포한 것이기 때문.
[5]
물론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경우 불합격이 아니라 시험자체가 무효처리 된다. 현실에서는 시험중에 시험지가 망실되면 새로 지급하기 때문.
[6]
하나코는 시스터후드와 티파티 모두에게 영입을 제안받던 인재라 상류층와의 교류가 잦아 티파티가 사용하는 87개의 안전가옥 동선, 나기사는 심란해지면 숨겨진 다락방에 틀어박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7]
이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는 게 역설적으로 나기사가 히후미를 얼마나 아꼈는지 나타나는데, 의심병에 완전히 빠져 보충수업부에 만들어 퇴학시키려고 했음에도 내심 히후미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배신자가 아니길 바라고 있었다. 그럼에도
인지부조화에 빠져
내가 히후미를 버릴지언정 히후미가 날 버리진 못하게 하겠다는 말로 이에 겉으론 웃고 있으나 약이 오른 하나코는
너도 한 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그렇게 설마 하면서 부정하고 싶었던 히후미 배신자 의혹을 사실로 못박은 것(물론 구라핑)도 모자라서 아예 나기사와 히후미의 우정 자체를 부정하는 정신 공격을 가한 것.
[8]
얼마나 사레가 세게 들렸는지 아예 대화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다.
[9]
미카: 이제 만날 수 없는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어.
나기사: ⋯⋯설마. 저랑 미카 양 사이잖아요?
미카: 후훗, 그것도 그러네. 소꿉친구기도 하고? [10] 미카: 나기 쨩은 잘 알잖아? 나, 호불호가 엄청 심하다는 거. 그게 다야. 아무리 생각해도 게헨나랑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어, 그게 다라구. 그런 놈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견디지 못하겠어. 나기 쨩은 안 그래? [11] 문장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2장에서 나기사가 선생에게 했던 말과 같다. 나기사 입장에선 자신이 했던 말을 미카를 통해 되돌려 받은 것이다. [12] 이 둘은 이번 사건에 연관된 입장이었다. 시스터후드는 미카의 쿠데타를 진압한 주요 단체로 테러의 주범 중 하나인 유스티나 성도회가 해체된 뒤 설립한 단체이며 사건 직후 하나코가 전권을 위임받아 유일하게 혼란을 빠르게 수습한 공이 있어 그 수장인 사쿠라코가 와 있었다. 구호기사단의 단장인 미네는 이번 사태에서 아즈사와 접촉한 세이아를 지키려고 헤일로가 부서졌단 거짓 정보를 퍼트리고 사태가 끝날 때까지 세이아를 안전한 곳에 숨겼다. [13] 정확히는 아즈사가 아리우스로 가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미네는 나기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정보를 뜯어낸 것이라고 넘겨짚고 이에 대해선 사쿠라코가 나기사는 그런 사람이 맞지만, 보충수업부는 선생이 담당해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선생이 반발했을 거라고 반박한다. [14] 카타콤 내부는 진입로가 300개에 시간마다 길이 변하고, 방향 감각을 잃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고, 심지어 아리우스로 통하는 길은 암호화해서 관리되었다. 이 입구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변하기에 아리우스 스쿼드도 더 이상 암호를 알지 못했지만, 딱 한군데 아리우스 스쿼드가 쓸 수 있는 비밀 입구가 있었고, 이 입구가 완전히 닫히기 1시간 전에 들어가려 했다. 미카는 1년 전부터 쿠데타를 위해 아리우스와의 협력했기에 암호, 최근의 집합 장소, 거점 등이 어딘지 알고 있었고 이곳에서 미리 매복하고 있다가 나타났다. [15] 한편 이 대사로 나기사가 3장 내내 긴장 상태였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유저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3장에서 나기사가 과격한 행동을 보인 것도 막중한 책임감 탓에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 신경질적으로 나선 것이라면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16] 여담이지만 이때의 CG를 보면 나기사 혼자만 유독 튀는 디자인의 의자에 앉아있다. 다른 트리니티 지도부급 인물은 물론 맞은 편에 앉아있는 만마전 소속 인원들까지 총학생회에서 제공한 회의실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나기사만 자신의 의자를 따로 지참한 것. 본인이 직접 지참하고 왔건, 뒤에 보이는 엑스트라 수행원들에게 시켰든 굉장히 기묘한 상황인지라 에덴조약에서도 붙었던 의자 밈이 더욱 확고해졌다. [17] 에덴조약 사건 이후 게헨나와 트리니티는 일단 휴전 협정을 맺긴 했지만, 적대 관계가 종식된 것은 아니었기에 둘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어색한 상황이다. 더구나 게헨나 대표로 참석했어야 할 만마전 수장은 진짜로 귀찮아서 안 가겠다며 선도부에게 책임을 떠넘겼고, 공교롭게도 트리니티에서도 정의실현부가 대표 대리로 참석하자 티파티도 귀찮아서 오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었다. [18] 파테르 분파 수장인 미카는 범죄자 신분이 되어 실각, 상투스 분파 수장인 세이아는 건강 문제로 일선에 나서지 못하지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각 파벌에서 후임이나 권한대행을 선출해야 하는데, 파테르 분파는 사실상 계파 전체가 반란을 일으켰던 탓에 미카를 대신할 사람을 내보낼 처지가 못되고, 상투스 분파는 수장인 세이아가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세이아를 대신할 사람을 보내지 않았는데 본인이 의식을 회복하고 멀쩡히 활동하는 상황에서 대리를 선출할 일이 없다. 결국 티파티는 사실상 나기사의 1인 통치 체제로 돌아가고 있는 셈. [19] 즉, 나기사는 <공의회를 통해 해석된, 고대 경전의 4차 주석본>이 파손된 후 비밀리에 복구되었던 사건을 이미 꿰뚫고 있었다는 것이다. [20] 이 대화를 나눌때 하필 둘이 환복해 평소 복장으로 돌아온 상태인데다가 사쿠라코가 특유의 옛된 화법으로 '리더'가 아니라 '지도자'라는 단어를 써버린데다가 트리니티 핵심 인물 2인이 해당 장소도 아니고 이후 약속까지 잡으며 밀담을 나누려 하는 등 앞뒤 맥락만 떼고 보면 나기사가 괜히 의심한 게 아니라고 할 정도로 수상해 보이긴 했다. 심지어 양쪽 모두 리더를 양보할 생각이 없어 치열한 분위기인걸 보고 이걸 우연히 엿들은 임원의 오해를 가중시킨다. [21] 실제로 티파티의 무력집행기관인 정의실현부는 연극 준비 때문에 부장인 츠루기조차도 묶인 상황이었다. [22] 이 때 깨달음을 얻었다는 듯 모 탐정 만화처럼 머리에 번개가 치는 연출이 나온다. [23] 별 다른 이유가 아니라 훈련중엔 폰이나 다른데 정신팔리지 말고 집중해야한다는 이유로 무시한 것이었다(...). [24] 아무리 그래도 축제 당일에 쿠데타를 벌이겠냐, 티파티가 바로 나서버리면 오히려 일이 꼬일수도 있다 등등 지극히 상식적인 이유를 언급하며 말리려 했다. [25] 사실 이들도 아무 것도 모르는 와중에 임원과 비슷하게 지나가던 관계자로부터 '둘이 리더를 정한다.'라는 영문모를 소식을 듣고선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두 부장은 전화를 받지 않아서 부원들도 상황파악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26] 주목할만한 부분은 이 때의 연출에서 구호기사단/시스터후드 엑스트라의 대사는 있지만 티파티 측이나 정의실현부 측 엑스트라의 대사는 없다는 것이다. 즉 양대 세력의 반란을 진압하러 왔다면서도 미카만 데려왔거나 그 외 측근 일부만 대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쪽이든 미카 하나만 있더라도 판도를 뒤집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며, 미카또한 '자신도 저들 상대면 힘들수 있다'는 식의 반응보다는 '나 그래도 자숙중인데 이런데서 날뛰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상대들을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말한다. [27] 나기사가 '축제의 운영위원장'이 아니라, '티파티의 호스트'로서 뭘 하러 왔는지 물어보자, "그쪽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대답한 게 오해를 더 키웠다. 미네 입장에서야 "아이돌 그룹의 리더는 티파티와 관계없는 일"이라는 뜻이었을 테고, 실제로도 관계없는 일이었지만, 미네의 화법 자체가 오해를 더욱 키웠다. [28] 거기다 일차적으로 사쿠라코와 미네의 화법은 나기사의 의심 많은 성격은 뒷전으로 놓고서라도 정상적인 지도자라면 경계하는 게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수상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저 둘의 입장에서도 티파티의 현임 호스트인 나기사가 트리니티 양대 최강자 중 하나인 미카를 대동하고 자신들에게 압박 및 무력행사를 시도하는 친위 쿠데타로 보일만한 것도 사실이란 게 웃지 못할 개그포인트. [29] 서로 소꿉친구 사이에 미카를 평소에 "~씨"라고 부르는 나기사가 처음으로 미카를 이름으로만 불렀기에, 호칭 문화가 깐깐한 일본에서 사이좋은 나기미카라며 화제가 됐다. [30] 아래 문단에 있는 5차 PV장면에서 나온 바로 그 전시회. [31] 티파티에서 기존부터 가지고 있던 것 외에도 본인이 직접 그린 것도 있다고 한다. 와일드헌트 쪽에서도 학생 몇 명이 찾아와서는 호평을 주고 갔다는 듯. [32] 이들도 나기사가 혼자만 있다는 걸 알고 그녀가 외로워하지 않도록 찾아와준 것. [33] 맨 좌우측의 찻주전자를 들고 있는 학생들은 학생회장들의 시중을 드는 같은 티파티의 임원들이다. [34] 애니메이션 PV에선 모델이 되느라 자세가 고정된 탓에 힘에 부쳐서인지 찻잔을 들고 있는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 모습도 있다. 이때 밀레니엄 학생들이 먹고 있는 도넛 브랜드는 네무가키 후부키가 메모리얼에서 먹는 도넛과 같은 마스터 도넛이다. 포장 박스도 같다.
나기사: ⋯⋯설마. 저랑 미카 양 사이잖아요?
미카: 후훗, 그것도 그러네. 소꿉친구기도 하고? [10] 미카: 나기 쨩은 잘 알잖아? 나, 호불호가 엄청 심하다는 거. 그게 다야. 아무리 생각해도 게헨나랑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어, 그게 다라구. 그런 놈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견디지 못하겠어. 나기 쨩은 안 그래? [11] 문장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2장에서 나기사가 선생에게 했던 말과 같다. 나기사 입장에선 자신이 했던 말을 미카를 통해 되돌려 받은 것이다. [12] 이 둘은 이번 사건에 연관된 입장이었다. 시스터후드는 미카의 쿠데타를 진압한 주요 단체로 테러의 주범 중 하나인 유스티나 성도회가 해체된 뒤 설립한 단체이며 사건 직후 하나코가 전권을 위임받아 유일하게 혼란을 빠르게 수습한 공이 있어 그 수장인 사쿠라코가 와 있었다. 구호기사단의 단장인 미네는 이번 사태에서 아즈사와 접촉한 세이아를 지키려고 헤일로가 부서졌단 거짓 정보를 퍼트리고 사태가 끝날 때까지 세이아를 안전한 곳에 숨겼다. [13] 정확히는 아즈사가 아리우스로 가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미네는 나기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정보를 뜯어낸 것이라고 넘겨짚고 이에 대해선 사쿠라코가 나기사는 그런 사람이 맞지만, 보충수업부는 선생이 담당해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선생이 반발했을 거라고 반박한다. [14] 카타콤 내부는 진입로가 300개에 시간마다 길이 변하고, 방향 감각을 잃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고, 심지어 아리우스로 통하는 길은 암호화해서 관리되었다. 이 입구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변하기에 아리우스 스쿼드도 더 이상 암호를 알지 못했지만, 딱 한군데 아리우스 스쿼드가 쓸 수 있는 비밀 입구가 있었고, 이 입구가 완전히 닫히기 1시간 전에 들어가려 했다. 미카는 1년 전부터 쿠데타를 위해 아리우스와의 협력했기에 암호, 최근의 집합 장소, 거점 등이 어딘지 알고 있었고 이곳에서 미리 매복하고 있다가 나타났다. [15] 한편 이 대사로 나기사가 3장 내내 긴장 상태였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유저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3장에서 나기사가 과격한 행동을 보인 것도 막중한 책임감 탓에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 신경질적으로 나선 것이라면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16] 여담이지만 이때의 CG를 보면 나기사 혼자만 유독 튀는 디자인의 의자에 앉아있다. 다른 트리니티 지도부급 인물은 물론 맞은 편에 앉아있는 만마전 소속 인원들까지 총학생회에서 제공한 회의실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나기사만 자신의 의자를 따로 지참한 것. 본인이 직접 지참하고 왔건, 뒤에 보이는 엑스트라 수행원들에게 시켰든 굉장히 기묘한 상황인지라 에덴조약에서도 붙었던 의자 밈이 더욱 확고해졌다. [17] 에덴조약 사건 이후 게헨나와 트리니티는 일단 휴전 협정을 맺긴 했지만, 적대 관계가 종식된 것은 아니었기에 둘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어색한 상황이다. 더구나 게헨나 대표로 참석했어야 할 만마전 수장은 진짜로 귀찮아서 안 가겠다며 선도부에게 책임을 떠넘겼고, 공교롭게도 트리니티에서도 정의실현부가 대표 대리로 참석하자 티파티도 귀찮아서 오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었다. [18] 파테르 분파 수장인 미카는 범죄자 신분이 되어 실각, 상투스 분파 수장인 세이아는 건강 문제로 일선에 나서지 못하지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각 파벌에서 후임이나 권한대행을 선출해야 하는데, 파테르 분파는 사실상 계파 전체가 반란을 일으켰던 탓에 미카를 대신할 사람을 내보낼 처지가 못되고, 상투스 분파는 수장인 세이아가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세이아를 대신할 사람을 보내지 않았는데 본인이 의식을 회복하고 멀쩡히 활동하는 상황에서 대리를 선출할 일이 없다. 결국 티파티는 사실상 나기사의 1인 통치 체제로 돌아가고 있는 셈. [19] 즉, 나기사는 <공의회를 통해 해석된, 고대 경전의 4차 주석본>이 파손된 후 비밀리에 복구되었던 사건을 이미 꿰뚫고 있었다는 것이다. [20] 이 대화를 나눌때 하필 둘이 환복해 평소 복장으로 돌아온 상태인데다가 사쿠라코가 특유의 옛된 화법으로 '리더'가 아니라 '지도자'라는 단어를 써버린데다가 트리니티 핵심 인물 2인이 해당 장소도 아니고 이후 약속까지 잡으며 밀담을 나누려 하는 등 앞뒤 맥락만 떼고 보면 나기사가 괜히 의심한 게 아니라고 할 정도로 수상해 보이긴 했다. 심지어 양쪽 모두 리더를 양보할 생각이 없어 치열한 분위기인걸 보고 이걸 우연히 엿들은 임원의 오해를 가중시킨다. [21] 실제로 티파티의 무력집행기관인 정의실현부는 연극 준비 때문에 부장인 츠루기조차도 묶인 상황이었다. [22] 이 때 깨달음을 얻었다는 듯 모 탐정 만화처럼 머리에 번개가 치는 연출이 나온다. [23] 별 다른 이유가 아니라 훈련중엔 폰이나 다른데 정신팔리지 말고 집중해야한다는 이유로 무시한 것이었다(...). [24] 아무리 그래도 축제 당일에 쿠데타를 벌이겠냐, 티파티가 바로 나서버리면 오히려 일이 꼬일수도 있다 등등 지극히 상식적인 이유를 언급하며 말리려 했다. [25] 사실 이들도 아무 것도 모르는 와중에 임원과 비슷하게 지나가던 관계자로부터 '둘이 리더를 정한다.'라는 영문모를 소식을 듣고선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두 부장은 전화를 받지 않아서 부원들도 상황파악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26] 주목할만한 부분은 이 때의 연출에서 구호기사단/시스터후드 엑스트라의 대사는 있지만 티파티 측이나 정의실현부 측 엑스트라의 대사는 없다는 것이다. 즉 양대 세력의 반란을 진압하러 왔다면서도 미카만 데려왔거나 그 외 측근 일부만 대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쪽이든 미카 하나만 있더라도 판도를 뒤집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며, 미카또한 '자신도 저들 상대면 힘들수 있다'는 식의 반응보다는 '나 그래도 자숙중인데 이런데서 날뛰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상대들을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말한다. [27] 나기사가 '축제의 운영위원장'이 아니라, '티파티의 호스트'로서 뭘 하러 왔는지 물어보자, "그쪽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대답한 게 오해를 더 키웠다. 미네 입장에서야 "아이돌 그룹의 리더는 티파티와 관계없는 일"이라는 뜻이었을 테고, 실제로도 관계없는 일이었지만, 미네의 화법 자체가 오해를 더욱 키웠다. [28] 거기다 일차적으로 사쿠라코와 미네의 화법은 나기사의 의심 많은 성격은 뒷전으로 놓고서라도 정상적인 지도자라면 경계하는 게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수상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저 둘의 입장에서도 티파티의 현임 호스트인 나기사가 트리니티 양대 최강자 중 하나인 미카를 대동하고 자신들에게 압박 및 무력행사를 시도하는 친위 쿠데타로 보일만한 것도 사실이란 게 웃지 못할 개그포인트. [29] 서로 소꿉친구 사이에 미카를 평소에 "~씨"라고 부르는 나기사가 처음으로 미카를 이름으로만 불렀기에, 호칭 문화가 깐깐한 일본에서 사이좋은 나기미카라며 화제가 됐다. [30] 아래 문단에 있는 5차 PV장면에서 나온 바로 그 전시회. [31] 티파티에서 기존부터 가지고 있던 것 외에도 본인이 직접 그린 것도 있다고 한다. 와일드헌트 쪽에서도 학생 몇 명이 찾아와서는 호평을 주고 갔다는 듯. [32] 이들도 나기사가 혼자만 있다는 걸 알고 그녀가 외로워하지 않도록 찾아와준 것. [33] 맨 좌우측의 찻주전자를 들고 있는 학생들은 학생회장들의 시중을 드는 같은 티파티의 임원들이다. [34] 애니메이션 PV에선 모델이 되느라 자세가 고정된 탓에 힘에 부쳐서인지 찻잔을 들고 있는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 모습도 있다. 이때 밀레니엄 학생들이 먹고 있는 도넛 브랜드는 네무가키 후부키가 메모리얼에서 먹는 도넛과 같은 마스터 도넛이다. 포장 박스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