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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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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3><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090806><color=#fff> 주요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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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수|{{{#!wiki style="letter-spacing: -0.3px; margin: -3px"''' '''[[이우진(올드보이)|{{{#!wiki style="letter-spacing: -0.3px; margin: -3px"'''
미도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width=10000> 줄거리 ||<width=20%> 해석 ||<width=20%> 명장면 ||<width=20%> 원작 ||<width=20%> 리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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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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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BBC는 209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외국어(비영어권)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7인의 사무라이
<colbgcolor=#a0522d> 2위 자전거 도둑
3위 동경이야기
4위 라쇼몽
5위 게임의 규칙
6위 페르소나
7위 8과 1/2
8위 400번의 구타
9위 화양연화
10위 달콤한 인생
11위 네 멋대로 해라
12위 패왕별희
13위 M
14위 잔느 딜망
1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16위 메트로폴리스
17위 아귀레, 신의 분노
18위 비정성시
19위 알제리 전투
20위 거울
21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2위 판의 미로
23위 잔 다르크의 수난
24위 전함 포템킨
25위 하나 그리고 둘
26위 시네마 천국
27위 벌집의 정령
28위 화니와 알렉산더
29위 올드보이
30위 제7의 봉인
31위 타인의 삶
32위 내 어머니의 모든 것
33위 플레이타임
34위 베를린 천사의 시
35위 표범
36위 위대한 환상
37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8위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39위 클로즈업
40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41위 인생
42위 시티 오브 갓
43위 아름다운 직업
4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45위 정사
46위 천국의 아이들
47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8위 비리디아나
49위 스토커
50위 라탈랑트
51위 쉘부르의 우산
52위 당나귀 발타자르
53위 만춘
54위 음식남녀
55위 쥴 앤 짐
56위 중경삼림
57위 솔라리스
58위 마담 드...
59위 컴 앤 씨
60위 경멸
61위 산쇼다유
62위 투키 부키
63위 작은 마을의 봄
64위 세 가지 색: 블루
65위 오데트
66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67위 절멸의 천사
68위 우게츠 이야기
69위 아무르
70위 태양은 외로워
71위 해피 투게더
72위 살다
73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74위 미치광이 피에로
75위 세브린느
76위 이 투 마마
77위 순응자
78위 와호장룡
79위
80위 잊혀진 사람들
81위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2위 아멜리에
83위
84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85위 움베르토 D
86위 환송대
87위 카비리아의 밤
88위 마지막 국화 이야기
89위 산딸기
90위 히로시마 내 사랑
91위 리피피
92위 결혼의 풍경
93위 홍등
94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95위 부운
96위 쇼아
97위 체리 향기
98위 햇빛 쏟아지던 날들
99위 재와 다이아몬드
100위 안개 속의 풍경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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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BBC는 177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21세기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colbgcolor=#a0522d> 2위 화양연화
3위 데어 윌 비 블러드
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5위 보이후드
6위 이터널 선샤인
7위 트리 오브 라이프
8위 하나 그리고 둘
9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0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1위 인사이드 르윈
12위 조디악
13위 칠드런 오브 맨
14위 액트 오브 킬링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16위 홀리 모터스
17위 판의 미로
18위 하얀 리본
19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위 시네도키, 뉴욕
21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2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3위 히든
24위 마스터
25위 메멘토
26위 25시
27위 소셜 네트워크
28위 그녀에게
29위 월-E
30위 올드보이
31위 마가렛
32위 타인의 삶
33위 다크 나이트
34위 사울의 아들
35위 와호장룡
36위 팀북투
37위 엉클 분미
38위 시티 오브 갓
39위 뉴 월드
40위 브로크백 마운틴
41위 인사이드 아웃
42위 아무르
43위 멜랑콜리아
44위 노예 12년
45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46위 사랑을 카피하다
47위 리바이어던
48위 브루클린
49위 언어와의 작별
50위 자객 섭은낭
51위 인셉션
52위 열대병
53위 물랑 루즈
54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55위 이다
56위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57위 제로 다크 서티
58위 물라데
59위 폭력의 역사
60위 징후와 세기
61위 언더 더 스킨
62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63위 토리노의 말
64위 그레이트 뷰티
65위 피쉬 탱크
66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67위 허트 로커
68위 로얄 테넌바움
69위 캐롤
70위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71위 타부
72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73위 비포 선셋
74위 스프링 브레이커스
75위 인히어런트 바이스
76위 도그빌
77위 잠수종과 나비
78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79위 올모스트 페이머스
80위 리턴
81위 셰임
82위 시리어스 맨
83위 A.I.
84위 그녀
85위 예언자
86위 파 프롬 헤븐
87위 아멜리에
88위 스포트라이트
89위 머리 없는 여인
90위 피아니스트
91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92위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93위 라따뚜이
94위 렛미인
95위 문라이즈 킹덤
96위 니모를 찾아서
97위 백인의 것
98위
99위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100위 카를로스
레퀴엠
토니 에드만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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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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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심사위원대상)
제56회
( 2003년)
제57회
( 2004년)
제58회
( 2005년)
우작 올드보이 브로큰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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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영화대상 트로피.png
최우수작품상
제2회
( 2003년)
제3회
( 2004년)
제4회
( 2005년)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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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올드보이 (2003)
Oldboy
파일:external/e37caba09fd821a0e625dd48f417177546ac5becbf5e8d358baa6461c2fd0d28.jpg
장르 복수, 범죄, 드라마, 스릴러, 미스터리, 느와르,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감독 박찬욱
각본 박찬욱, 임준형, 황조윤
원작 츠치야 가론, 미네기시 노부아키 - 만화 《 올드보이
제작 임승용, 김동주, 한재덕, 지영준
기획 김장욱, 임승용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촬영 정정훈, 심경원, 이정민, 주성림, 유억
조명 박현원, 박상훈, 이강헌, 문형준, 양수민, 연유경
미술 류성희, 양홍삼, 이청미, 우승미, 한상민, 우제형, 정현철, 한성원, 류권, 유용주, 김계영
동시녹음 이상욱
음악 조영욱, 최승현, 심현정 #, 이지수
음향 박준오
편집 김상범, 곽정아
의상 조상경, 곽정애, 최유미, 송종희, 진민경, 권수경
특수효과 신종윤, 심재윤, 홍현철
촬영 기간 2003년 3월 26일 ~ 2003년 7월 14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에그필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쇼이스트[1] | CJ ENM MOVIE (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Neon (재개봉)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11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1월 21일 (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2023년 8월 16일 (재개봉)
화면비 2.35 : 1
상영 타입 필름, 2D
상영 시간 120분 (2시간)
제작비 30억원
월드 박스오피스 $17,346,865
북미 박스오피스 $2,427,598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269,000명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R18+ 로고.svg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
5.1. 오대수5.2. 이우진5.3. 미도5.4. 기타 인물
6. 줄거리7. 해석8. 명장면9. 사운드트랙10. 평가
10.1. 평론가 평
11. 흥행12. 수상13. 원작과의 차이점14. 명대사15. 매체 현황16. 여담
16.1. 촬영장 비화16.2. 로케이션/소품16.3. 캐스팅 관련16.4. 해석16.5. 오마주/패러디16.6. 후일담
17. 외부 링크1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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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ldboyARTPOSTER.jpg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트하우스 박찬욱관에 전시된 아트포스터.
(제작: 프로파간다)

동명의 만화를 원안으로 한 박찬욱 감독,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주연의 스릴러 느와르 영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며,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였다.

부인과 딸 하나를 둔, 수다스럽고 술을 마시면 기행을 벌이는 것만 빼면 특별할 것 없는[2] 오대수( 최민식). 그는 누군가의 의뢰로 인해 조직 폭력배의 두목 박철웅( 오달수)이 운영하는 사설 감옥에 15년간 감금되었다가 풀려난 후, 횟집에서 만난 젊은 요리사 미도( 강혜정)와 옛 친구 노주환( 지대한)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가둔 남자 이우진( 유지태)의 정체와 그가 자신을 가둔 이유를 밝혀낸다는 게 주 내용이다.

2. 포스터

파일:oldboy poster 2.jpg
파일:oldboy poster 3.jpg
2차 포스터 칸 수상 / 300만 관객 포스터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파일:external/img.goldposter.com/Oldeuboi_poster_goldposter_com_12.jpg
▲ 10주년 기념 재개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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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올드보이 20주년 포스터.jpg
▲ 20주년 기념 재개봉 포스터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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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 20주년 기념 재개봉 예고편

4. 시놉시스

15년의 감금, 5일의 추적
준비됐나 / 너무 오래 기다렸어
대결의 끝, 하나는 죽는다

갇힌 남자 최민식 vs 가둔 남자 유지태
15년을 기다린 두 남자의 대결, 그러나... 남은 시간은 5일

두 남자의 비밀
2003년 11월, 대결은 이제부터다!

"내 이름이요,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산다해서 오.대.수라구요"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최민식). 본인의 이름 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 아이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존재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 사설 감금방에 갇히게 되는데...

"그 때 그들이 '십오년' 이라고 말해 줬다면 조금이라도 견디기 쉬웠을까?"

언뜻 보면 싸구려 호텔방을 연상케 하는 감금방. 중국집 군만두만을 먹으며 8평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텔레비전 보는 게 전부. 그렇게 1년이 지났을 무렵, 뉴스를 통해 나오는 아내의 살해 소식. 게다가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오대수는 자살을 감행하지만 죽는 것조차 그에겐 용납되지 않는다. 오대수는 복수를 위해 체력 단련을 비롯, 자신을 가둘만한 사람들, 사건들을 모조리 기억 속에서 꺼내 ‘악행의 자서전’을 기록한다. 한편, 탈출을 위해 감금방 한쪽 구석을 쇠젓가락으로 파기도 하는데.. 감금 15년을 맞이하는 해, 마침내 사람 몸 하나 빠져나갈 만큼의 탈출구가 생겼을 때, 어이없게도 15년 전 납치됐던 바로 그 장소로 풀려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누군지, 왜 가뒀는지 밝혀내면... 내가 죽어줄게요”

우연히 들른 일식집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어버린 오대수는 보조 요리사 미도(강혜정) 집으로 가게 되고, 미도는 오대수에게 연민에서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게 된다. 한편 감금방에서 먹던 군만두에서 나온 '청룡'이란 전표 하나로 찾아낸 7.5층 감금방의 정체를 찾아내고... 마침내 첫 대면을 하는 날 복수심으로 들끓는 대수에게 이우진(유지태)은 너무나 냉정하게 게임을 제안한다. 자신이 가둔 이유를 5일 안에 밝혀내면 스스로 죽어주겠다는 것. 대수는 이 지독한 비밀을 풀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 미도를 잃지 않기 위해 5일간의 긴박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한다. 도대체 이우진은 누구이며, 이우진이 오대수를 15년 동안이나 감금한 이유는 뭘까? 밝혀진 비밀 앞에 두 남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5. 등장인물

5.1. 오대수

파일:15110210A7D887F700.jpg }}} ||
오대수 ( 최민식, 아역: 오태경[3])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대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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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우진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파일:11110210A7D8893901.jpg
이우진 ( 유지태[4], 아역: 유연석 扮)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우진(올드보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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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미도

파일:14110210A7D88B8202.jpg }}} ||
미도 ( 강혜정[5] 扮)
감금생활에서 풀려난 오대수가 처음으로 교감을 한 사람. 겉으로 티내지 않지만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었으며[6] 복수를 하려는 오대수와 함께 하게 된다.

5.4. 기타 인물

파일:136F1B10ABD18AE743.jpg }}} ||
한실장 ( 김병옥 扮)
이우진의 경호실장으로 단순히 그의 경호원 보디가드를 넘어서 그를 보좌하는 비서내지 집사직책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수도 없고 감정 표현도 거의 없으나 분위기와 인상만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인간 흉기인 오대수를 간단히 제압하는 엄청난 무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 유도를 배운듯.
파일:C7305CE8-DBAE-4822-A1B7-9DCD75325FE4.jpg }}} ||
박철웅 ( 오달수 扮)
사설 감옥을 운영하는 조폭.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오대수를 직접 납치하고 감금한 장본인이다.

6.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올드보이(2003)/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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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해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올드보이(2003)/해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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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명장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올드보이(2003)/명장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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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운드트랙

OST도 한국 영화 음악을 논할 때 꼭 언급된다. 순수 연주곡인 오리지널 스코어 음악임에도 대중적으로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을 정도. 박찬욱 감독의 단짝이자 한국의 유명 영화음악감독인 조영욱[12]이 슈퍼바이징을 맡았고 작곡은 심현정, 최승현, 이지수가 맡았다.

스코어 음악의 전반적인 컨셉은 왈츠로, 어둡고 음울한 영화의 분위기를 우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의 제목이 고전 영화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13] 미도의 테마곡 'The Last Waltz'와 우진의 테마곡 'Cries and Whispers'가 가장 유명하다. 조영욱 음악감독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널리 알려진 두 테마곡이 조영욱 감독의 작품인 줄 잘못 알려졌으나 이건 잘못된 것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The Last Waltz는 작곡가 심현정, Cries and Whispers는 작곡가 이지수의 작품이다. 두 곡 모두 음울하고 비장한 분위기를 아주 잘 살리고 있는 스코어로 평가받는다.

모든 곡명은 박찬욱 감독이 기존에 있던 영화에서, 특히 주로 느와르 장르의 영화 제목에서 따왔다고 한다. 박찬욱의 영화광적인 성격을 잘 드러내는 부분. 아쉽게도 당시 턱 없이 부족했던 제작비 문제로 곡 중 일부는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를 녹음한 것이 아니라 오디오 샘플 라이브러리를 통해 소프트웨어로 출력 및 믹싱된 사운드트랙이라고 한다. 이는 조영욱 음악감독과 박찬욱 감독뿐만 아니라 최민식도 아쉬움을 표한 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곡은 부족한 예산을 쪼개 15인조 현악단의 연주로 녹음을 하긴 했다. 지휘는 작곡팀의 이지수가 맡았다고.

영화 올드보이의 원작인 만화 올드보이의 작가 츠치야 가론(카리부 마레이)은 이 OST를 크게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OST 음반을 수십 장 사서 일할 때 듣는 용, 집에서 듣는 용, 작업실에서 듣는 용 등 자신이 여러 장 가지고 나머지는 주변 지인이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선물로 나누어줬다고 한다.

파일:2003 올드보이 로고.svg OST
파일:올드보이(2003)_OST.jpg
음악감독: 조영욱
발매일: 200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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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트랙 곡명 러닝 타임 아티스트 링크
01 <colbgcolor=#f5f5f5,#2d2f34> Look Who's Talking
마이키 이야기
01:30 최승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Somewhere in the night
썸웨어 인 더 나잇
01:27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3 The count of monte cristo
몽테크리스토 백작
02:33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4 15년 감옥의 벽
Jail house rock
00:46 최승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 In a Lonely place
고독한 영혼
03:28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6 It's alive
그것은 살아있다
02:35 이지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7 The searchers
수색자
03:28 최승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8 Look back in anger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02:10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9 Room at the top
꼭대기 방
01:34 최승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Cries of whispers
외침과 속삭임
03:30 이지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Out of sight
표적
01:00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02:44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Out of the past
과거로부터
01:23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Breathless
네 멋대로 해라
04:20 이지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The old boy
올드보이
03:43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Dressed to kill
드레스드 투 킬
02:00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Frantic
실종자
03:27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Cul de sac
막다른 골목
01:31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Kiss me deadly
키스 미 데들리
03:56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Point blank
포인트 블랭크
00:27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Farewell, my lovely
잘가요 내사랑
02:45 이지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The big sleep
명탐정 필립
01:32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The last waltz
라스트 왈츠
03:21 심현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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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소개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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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색깔의 심현정, 이지수, 최승현 작곡가가 영화를 위해 작곡한 모든 트랙의 제목은 영화광으로 알려진 박찬욱 감독이 기존에 있던 영화에서 따왔다고 하는 올드보이 OST. 본 작은 앞으로 닥칠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Look Who`s Talking"으로 임팩트 있게 시작한다. 주인공 오대수(최민식)의 강한 복수심을 보여주는 일렉트로적인 색채가 강한 "Jail House Rock", "In A Lonely Place"에서는 생에 대한 의욕을 심장 소리와도 같이 울리는 베이스 라인으로 강하게 보여주며, 산낙지를 먹는 장면에서 흐르던 "It`s Alive", 이를 뽑는 장면에서는 "Vivaldi : The Four Seasons Concerto No.4 In F Minor Op.8 RV.297 `Winter` - I. Allegro Non Molto"를 선곡함으로 영상과 음악의 상반되는 이미지로 극단적 상황을 약화 시키기도 한다.

우진의 테마이기도 하며 "Breathless"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중심으로 편곡하여 사용하기도 한 "Cries And Whispers", 마치 장송곡과도 같은 "Cul-De-Sac", 미도의 테마이자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주인공 오대수의 얼굴이 화면에 비춰지며 흐르는 "The Last Waltz"는 영화가 끝났음에도 긴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상징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음악의 상징적인 요소는 우울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우아하게 만들어준 '왈츠'였다. 이것은 영화 '접속'의 컴필레이션 OST로 한국 영화음악사에서 단일 OST중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영화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조영욱' 음악감독의 아이디어로 보통 영화음악 감독의 선곡과 작곡을 병행하는 방식과 달리 그는 작곡보다 선곡과 작곡가 선정에 무게를 두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특징이 있다.

음악만으로도 영화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되는, 깊은 인상으로 남겨진 올드보이 OST. 대사나 나레이션을 도입부에 삽입함과 영화 속에 등장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앨범 자켓으로 차용한 점 또한 OST만으로도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이미지를 갖게 한다. 올드보이 OST는 41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 3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영화와 함께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흔치 않은 작품으로 꼽힌다.



미도의 테마곡 'The Last Waltz'는 슈퍼주니어의 노래 '요리왕' 뮤직비디오에서 초반 부분에 쓰이기도 했다. 다만, 일부가 편곡된 형태로 삽입되었다.
크레딧

=음악팀=
작곡
심현정, 최승현, 이지수
슈퍼바이징
조영욱

=믹싱 및 녹음=
솔로 연주 레코딩 엔지니어
정성태 at Psalm Studio
오케스트라 레코딩 엔지니어
노양수, 이면숙 at T-Entertainment Studio 김영석, 최남진 at 예음 스튜디오
믹싱 엔지니어
박찬민, 전수민, 박경민 at Music Flow Studio
마스터링 엔지니어
최효영 at Sonickorea Studio

=솔로 연주=
바이올린 솔로
심보라미, 송윤신
트럼펫
배재혁
클라리넷
이민나
바순
허지은
피아노
이지수

=스트링 오케스트라=
지휘
이지수
제1 바이올린
심보라미, 정겨운, 김소인, 이지윤
제2 바이올린
윤희영, 김나일, 김민지, 구윤경
비올라
조윤주, 조혜연, 박지수
첼로
권현지, 박지윤, 권은정
콘트라베이스
윤지숙

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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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nt and definitely not for the squeamish, Park Chan-Wook's visceral Oldboy is a strange, powerful tale of revenge.
폭력적이자 결코 비위가 약한 사람을 위한 영화가 아닌, 박찬욱의 원초적인 영화 <올드보이>는 이상하고도 강력한 복수의 이야기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올드보이>는 2000년대 초 폭주하던 한국영화의 시대정신이었으며, 우리의 영화 역사는 <올드보이>라는 끓는점을 통과한 뒤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한겨레 #

200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이자,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대한민국 영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14] 봉준호 감독에게 살인의 추억이 있다면 박찬욱 감독에게는 올드보이가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15] 개봉 이후부터 끊임없이 분석되고 격찬을 받아온 영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유명하고 인정받는 작품으로, 국가를 초월하여 2000년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박찬욱 특유의 자극적인 시퀀스 미장센이 영화 내내 가득 차 있어 관객을 시종일관 압도한다. 그만큼 중독성은 있지만, 충격을 떨치지 못하는 관객들도 있다. 주제는 복수와 죄의식을 다뤘다.

2003년은 한국 영화사에 기록적인 명작이 쏟아진 한 해였다. 봉준호의 < 살인의 추억>, 강우석의 < 실미도> , 김지운의 < 장화, 홍련>, 곽재용 감독의 < 클래식>, 장준환의 < 지구를 지켜라!>[16], 이준익의 < 황산벌> 등 평단과 관객 모두의 뜨거운 지지를 얻는 작품들이 줄줄이 쏟아졌고 결정적으로 바로 이 "올드보이"의 칸 영화제 수상까지 곁들여지면서, 소위 '웰메이드 영화' 제작 붐이 이는 등 이 해를 기점으로 한국 영화는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올드보이는 개봉한 지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전세계적으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로 회자된다. BBC가 2016년에 선정한 21세기의 위대한 영화 100선에서 30위를 기록[17]했으며 IMDb Top 250에서도 2020년 3월 기준 전체 순위 69위, 21세기 영화 중 20위를 기록 중이다. 2018년 BBC 선정 외국어 영화 29위에 선정되었다. 유튜브에서 이 영화에 대한 영상을 보면 한국인보다 외국인의 평이 훨씬 많을 정도로 해외 영화팬들에게 인정받은 작품이다. Neon 공식 예고편

충격적이고 금기시되는 소재가 나오지만 의외로 비난은 별로 없다. 최민식은 중식당에서 이루어진 박찬욱과의 초기 제작 미팅에서 우리 사회 기준에 크게 터부시되는 내용에 우려를 표했지만 박찬욱은 햄릿이나 외디푸스의 예를 들며 복수라는 설정을 통해서 오대수가 피해자가 된 것이지 그의 성적 취향은 아니지 않냐면서 설득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반전 때문에 투자받을 때도 투자자에게 해당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시나리오를 건네며 투자받길 원했고, 나중에 투자자들이 이를 알고 크게 불만을 표출했다는 말이 있다. 개봉 당시까지도 이러한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올드보이 메이킹북에는 제작사 마케팅 부서 사람들이 기자들에게 욕까지 먹어가며 얼마나 철저히 반전을 숨기려 했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반전과 결말에 대해 정보가 어찌나 없었던지, 영화 칼럼니스트들과 기자들은 나름대로 줄거리를 상상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무비스트의 서대원은 결말에 대해 이우진이 사실 트랜스젠더고 성전환 수술을 하게 된 계기가 오대수의 실언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상상했다고 한다. 원작자 츠지야 가론(카리부 마레이)조차도 영화를 미리 받아보지 못해서 배급사 측에 전화했더니 자신들도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고 했었다. 결국 시사회 바로 전날 자막도 없는 비디오 테이프를 겨우 받아봤다고 한다. #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의 정점에 있고 감독 특성상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장도리로 생니를 뽑는다거나, 혀를 자른다거나. 그런데 의외로 그 잔인한 장면들을 직접 비추지는 않는다. 애당초 올드보이는 잔인한 상황을 이야기의 일부로 사용하는 비극 영화지, 잔인한 광경 그 자체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스플래터 영화가 아니다. 고어가 그대로 묘사될 것을 기대하고 영화를 본 관객은 없었을 것이며, 만약 그대로 보여줬다면 관객에게 혐오감만 안겨주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청불 등급은 커녕 제한상영가를 받지 않은 게 용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것이 박찬욱이 가진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박찬욱 감독은 관객이 앞으로 벌어지게 될 일에 대하여 상상하게 하고 그 상상력을 교묘하게 만드는 연출에 아주 능한데, 이것이 올드보이에 제대로 활용됐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생니를 뽑는 것, 혀를 잘라버리는 것 등 잔인한 장면들을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런 장면은 직접 묘사되지 않는다. 생니를 뽑는 장면에선 장도리에 끼인 생니와 잇몸에서 흘러나오는 피만 보여주고 직접 이를 뽑는 타이밍에는 박철웅의 시선으로 앵글을 바꿔서 이가 뽑히는 소리와 비명 소리만 들려준다.[18] 오대수가 자신의 혀를 자르는 장면에서도 혀에 가위를 가져다 대는 순간 컷이 넘어가고, 다음 컷에서 혀와 가위 날은 보이지 않고 가위질하려는 오대수의 손동작이 클로즈업된다. 그리고 자르는 소리와 함께 피가 바닥에 투두둑. 상상력을 이용한 좋은 연출이다. 오히려 혀가 잘리는 장면을 직접 보는 것보다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후반부에 이우진이 설명하는 최면 암시의 효과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또한 단순한 거부감의 문제가 아니라 자극적인 소재로 충격과 반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스토리의 근본적인 한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하지만 영화의 구성이 참신하고 연출력이 뛰어나다는 점은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다.

10.1. 평론가 평

★★★☆
박찬욱버전 <남자의 탄생>, 부제는 ‘늙은 꼬마-남성’의 욕망/트라우마 속으로...
유지나
★★★☆
머리는 뜨겁고 가슴은 차가운 감독의 복수혈전
박평식
★★★★☆
치밀한 덫과 강력한 도끼를 함께 갖춘 괴력의 영화
이동진
★★★★☆
이토록 무서운 흡인력
10년 전 대중 상업영화는 이처럼 파격적이고 실험적이었다. 당시 한국영화계가 얼마나 활력에 넘쳤는지를 새삼 실감하게 되는, 일종의 표적 같은 영화다. '평균'만 내려하는 요즘 한국영화계는 반성해야 한다.
칼럼니스트 김현민
★★★★
이젠 '고전'이라 부르자
다시 보면 조금 묘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지금은 어떤 클리셰가 되었으나 당시에는 놀랄 정도로 대담하게 받아들여졌던, 특정한 한국영화의 미학과 화법을 다시 발견하는 기분이랄까. 확실히 한 시대를 연 고전이다.
칼럼니스트 김도훈

11. 흥행

11.1. 대한민국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전국 관객 327만을 기록해 흥행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2013년에 재개봉을 했는데 재개봉 영화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좋은 흥행을 거뒀다. 겨우 사흘만인 23일까지 전국 6만 3천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재개봉작이 보통 전국 2~3만 정도만 봐도 선전했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흥행이다. 재개봉 영화는 약 1~2만명 정도 관객만 봐도 홍보적으로 딱이고 및 IPTV 방영 판권같은 2차 시장으로 흥행 수익을 내는데 겨우 사흘만에 이 정도 관객이 왔다는 것은 2000년대 재개봉작으로서는 대박인 편. 2003년 원 배급사(겸 공동제작사)였던 쇼이스트가 문닫아 새롭게 배급을 맡은 CJ측은 전국 20만 이상이 넘는 흥행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종 집계로 무려 30만 7782명이 관람해 2000년대에 재개봉한 한국 실사영화 역대 흥행 1위,애니메이션까지 합치면 역대 한국 영화 2위, 외화까지 합치면 역대 5위를 차지하며 대박이 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재개봉조차도 10만명을 넘기는 경우가 드물다. 터미네이터 2도 2010년대 와서 재개봉해 전국 관객이 2만명도 되지 않았다. 더 예시를 들자면, 2000년대 멀티플렉스 극장 체제 이후, 재개봉작으로 올드보이 재개봉 실사영화 전 역대 1위였던 작품이 타이타닉인데 전국 88만명이긴 하지만, 3번에 걸쳐 재개봉한 흥행을 다 합친 걸 생각하면 올드보이가 거둔 재개봉 흥행이 얼마만큼 대박인지 알 수 있다.

한국 영화 겸 애니메이션으로 재개봉 1위는 로보트 태권 V가 2007년 재개봉하면서 거둔 전국 70만 5천여명으로 역대 극장 재개봉작 흥행 1위이다. 더불어, 재개봉 1번 흥행으로 역대 1위이기도 하다. 외화로 재개봉 1번으로 흥행 1위는 2015년에 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이 거둔 49만 5천 명. 재개봉하여 50만을 넘기며 역대 재개봉 흥행 3위이다. 참고로 재개봉 흥행 역대 4위는 2021년에 개봉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영화)가 거둔 전국 33만 관객.

11.1.1. 재개봉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파일:external/i.imgbox.com/9Q0mHyOf.jpg
▲ 10주년 기념 단체사진[19]
왼쪽부터 유연석, 이승신, 오달수, 김병옥, 박찬욱 감독, 윤진서, 유지태, 강혜정, 최민식, 오광록
10년만인 2013년 11월 21일, HD 리마스터링 되어 재개봉됐다.

블루레이 부록에 실린 디지털 리마스터링에 대한 인터뷰를 보면, 오리지널 네거티브를 스캔한 게 아니라 마스터 포지티브를 스캔했다고 한다. 올드보이는 블리치 바이 패스라는 은 입자 세척을 생략한 필름 현상 기법으로 만들어진 영화였는데 그 기법의 거친 맛을 살리기 위해서 일부러 마스터 포지티브를 사용했다고.

2017년 CGV 용산아이파크몰이 재개관하며 만들어진 박찬욱관 개관을 맞이해 열린 박찬욱 특별전의 일환으로 단독 재개봉 상영을 했다.

재개봉기념 감독 인터뷰에서는 스포일러 걱정이 없어 홀가분하다는 말과 함께, 감독 입장에서 가장 좋은 장면은 망설임없이 오프닝이라고 대답하였다.

11.2. 북미

2023년 미국에서도 20주년을 맞이하여 재개봉했는데 미국도 흥행 중이다. 8월 2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올드보이'4K HDR 리마스터 버전이 지난 16일 미국에서 재개봉해 20일까지 닷새동안 88만 달러(한화 약 11억 8천만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미국 개봉당시 흥행 수익은 158만 5,693달러였던 걸 생각하면 재개봉 흥행이 상당히 좋은 걸 알 수 있다.

12. 수상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tablebordercolor=#fff,#e5e5e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e5e5e5>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2018년 BBC는 209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외국어(비영어권)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7인의 사무라이
<colbgcolor=#a0522d> 2위 자전거 도둑
3위 동경이야기
4위 라쇼몽
5위 게임의 규칙
6위 페르소나
7위 8과 1/2
8위 400번의 구타
9위 화양연화
10위 달콤한 인생
11위 네 멋대로 해라
12위 패왕별희
13위 M
14위 잔느 딜망
1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16위 메트로폴리스
17위 아귀레, 신의 분노
18위 비정성시
19위 알제리 전투
20위 거울
21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2위 판의 미로
23위 잔 다르크의 수난
24위 전함 포템킨
25위 하나 그리고 둘
26위 시네마 천국
27위 벌집의 정령
28위 화니와 알렉산더
29위 올드보이
30위 제7의 봉인
31위 타인의 삶
32위 내 어머니의 모든 것
33위 플레이타임
34위 베를린 천사의 시
35위 표범
36위 위대한 환상
37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8위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39위 클로즈업
40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41위 인생
42위 시티 오브 갓
43위 아름다운 직업
4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45위 정사
46위 천국의 아이들
47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8위 비리디아나
49위 스토커
50위 라탈랑트
51위 쉘부르의 우산
52위 당나귀 발타자르
53위 만춘
54위 음식남녀
55위 쥴 앤 짐
56위 중경삼림
57위 솔라리스
58위 마담 드...
59위 컴 앤 씨
60위 경멸
61위 산쇼다유
62위 투키 부키
63위 작은 마을의 봄
64위 세 가지 색: 블루
65위 오데트
66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67위 절멸의 천사
68위 우게츠 이야기
69위 아무르
70위 태양은 외로워
71위 해피 투게더
72위 살다
73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74위 미치광이 피에로
75위 세브린느
76위 이 투 마마
77위 순응자
78위 와호장룡
79위
80위 잊혀진 사람들
81위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2위 아멜리에
83위
84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85위 움베르토 D
86위 환송대
87위 카비리아의 밤
88위 마지막 국화 이야기
89위 산딸기
90위 히로시마 내 사랑
91위 리피피
92위 결혼의 풍경
93위 홍등
94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95위 부운
96위 쇼아
97위 체리 향기
98위 햇빛 쏟아지던 날들
99위 재와 다이아몬드
100위 안개 속의 풍경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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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tablebordercolor=#fff,#e5e5e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e5e5e5>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2016년 BBC는 177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21세기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colbgcolor=#a0522d> 2위 화양연화
3위 데어 윌 비 블러드
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5위 보이후드
6위 이터널 선샤인
7위 트리 오브 라이프
8위 하나 그리고 둘
9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0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1위 인사이드 르윈
12위 조디악
13위 칠드런 오브 맨
14위 액트 오브 킬링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16위 홀리 모터스
17위 판의 미로
18위 하얀 리본
19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위 시네도키, 뉴욕
21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2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3위 히든
24위 마스터
25위 메멘토
26위 25시
27위 소셜 네트워크
28위 그녀에게
29위 월-E
30위 올드보이
31위 마가렛
32위 타인의 삶
33위 다크 나이트
34위 사울의 아들
35위 와호장룡
36위 팀북투
37위 엉클 분미
38위 시티 오브 갓
39위 뉴 월드
40위 브로크백 마운틴
41위 인사이드 아웃
42위 아무르
43위 멜랑콜리아
44위 노예 12년
45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46위 사랑을 카피하다
47위 리바이어던
48위 브루클린
49위 언어와의 작별
50위 자객 섭은낭
51위 인셉션
52위 열대병
53위 물랑 루즈
54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55위 이다
56위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57위 제로 다크 서티
58위 물라데
59위 폭력의 역사
60위 징후와 세기
61위 언더 더 스킨
62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63위 토리노의 말
64위 그레이트 뷰티
65위 피쉬 탱크
66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67위 허트 로커
68위 로얄 테넌바움
69위 캐롤
70위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71위 타부
72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73위 비포 선셋
74위 스프링 브레이커스
75위 인히어런트 바이스
76위 도그빌
77위 잠수종과 나비
78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79위 올모스트 페이머스
80위 리턴
81위 셰임
82위 시리어스 맨
83위 A.I.
84위 그녀
85위 예언자
86위 파 프롬 헤븐
87위 아멜리에
88위 스포트라이트
89위 머리 없는 여인
90위 피아니스트
91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92위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93위 라따뚜이
94위 렛미인
95위 문라이즈 킹덤
96위 니모를 찾아서
97위 백인의 것
98위
99위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100위 카를로스
레퀴엠
토니 에드만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
역대 칸 영화제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파일:칸 영화제 로고 화이트.svg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
제56회
( 2003년)
제57회
( 2004년)
제58회
( 2005년)
우작 올드보이 브로큰 플라워

한국에서 주최되는 대부분의 영화제에서 핵심 부문을 휩쓸었는데 내역은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도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갔다가 경쟁 부문에 올라서는 영광을 맛보게 됐고 결국 수상까지 했다. 이전에도 국제 영화제 수상작이 몇 번 나오긴 했지만, 올드보이처럼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은 거의 없었다.

원래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미 개봉한 영화를 올려놓는 건 원칙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20]이례적인 일이다. 대체적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굳이 예를 들자면 4월에 자국에서 개봉하고 칸 경쟁 초청을 받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조디악 정도인데 그나마도 1달 차이였기에 반년 텀이나 있었던 올드보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집행위원장인 티에리 프리모는 자신의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업적을 올드보이를 경쟁 부문으로 출품한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 2004년 칸 영화제는 여러모로 파격적인 선정이 많았다. 안전한 선택 위주로 갔던 2003년 칸 영화제가 여러모로 최악의 영화제라는 평가를 받아서인지, 칸과 연관이 없던 감독들이 많이 선정된데다 애니메이션이 경쟁 부문에 두 개나( 이노센스, 슈렉 2) 오르는 등, 파격적인 인선을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박찬욱을 위시해 파올로 소렌티노, 루크레시아 마르텔,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같이 국제 무대에 덜 알려진 감독들이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21]

시체스 영화제에서도 작품상을 수상했다.

13. 원작과의 차이점

주인공이 영문도 모른 채 사설 감방에 갇혀 15년을 보낸다는 사건의 발단[22]과 15년 동안 자신이 먹던 중국요리[23]를 배달한 중국집을 찾아 자신이 갇혀있던 곳을 찾아내는 장면, 또 그 곳이 엘리베이터에서 7, 8층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들어갈 수 있는 공간[24]이라는 설정, 그리고 최면이 활용된다는 점, 범인이 동창생(올드보이)이라는 점 등 전개과정에서는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왜 가두었는가' 그리고 '가둔 이유를 어떻게 알아내는가'는 완전히 다르다. 오히려 박찬욱은 화장실에서 '누군가를 고통주기 위해서였으면 평생을 가뒀을 텐데, 굳이 십여년을 가둔 것은 성장에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란 생각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한다.

겨우 2만 달러라는 싼 값에 판권을 사서 일본에 수출할 때 100배가 넘는 220만 달러에 팔았고 한국에선 전국 32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흥행도 성공했다. 더불어 해외 수출액에서부터 할리우드에 리메이크 명목으로 받은 돈도 3백만 달러가 넘었다.

원작도 나름대로 아이디어나 중심소재 등은 잘 만들었으나 전개나 연출 등에서 다소 부실한 면도 있고 해서 그다지 큰 인기는 끌지 못한 평작이기에 후타바샤 측에서 그렇게까지 판권 값을 크게 부르지 않았으나,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칸에서 상까지 받은 관계로 원작 만화도 재조명받는 후광을 누렸다.

일본 만화의 리메이크 영화 올드보이가 유명해지자 일본에도 반대로 한국 영화가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일본인 원작자들이 자신들의 작품이 한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횟수가 많이 늘어났다. 실제로 2003년 올드보이를 전후로 일본의 유명 작가들 사이에서 한국 영화팬이 많이 늘었다.

원작이 선택된 경위는 봉준호가 추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찬욱과 술자리에서 해당 만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한번 실사화해보면 어떠냐고 권유했다. 당시 원작 만화 올드보이는 일본 국내에서도 그렇게 큰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25] 원작자 츠지야 가론(카리부 마레이)과 미네기시 노부아키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후타바샤사와 원작자들은 이후 올드보이 실사화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영화의 완성을 인터넷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한다.[26] 한국 쪽에 비디오를 요청했지만 자막 없는 비디오가 시사회 하루 전에서야 도착하여 편집자가 원작자인 츠지야에게 전달했다. 다음날 편집자는 시사회가 있을 것이니 안 봐도 될 것이라 했지만 츠지야는 참지 못하고 비디오를 먼저 시청했고, 편집자에게 전화해 대사는 못 알아듣겠지만 굉장한 영화 같다며 매우 들떴다 한다. 그리고 시사회에서 원작자 츠지야 가론(카리부 마레이)는 영화가 끝나자 허공에 주먹을 지르면서 기뻐했다고 한다.

박찬욱은 원작 만화에서의 사건 동기 자체가 일반적인 감성으로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그것을 2시간 내외 분량의 영화에 담아서 관객들에게 납득시키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주인공과 악역의 동기를 완전히 재창조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작자인 츠지야 가론(카리부 마레이)와 처음 만나자마자 했던 말이 '죄송하다'였다고 한다. 영화 제작 과정에 직접 개입하거나 허락없는 원작 개변을 불쾌해하는 원작자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박찬욱 입장에서도 운이 좋았다. 츠지야(카리부)는 원래부터 영상화 허가를 쉽게 내주진 않았지만 일단 OK를 하고 나면 제작진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타입이었다고 한다. 영화도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편집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OST CD를 집에서 들을 것, 일터용, 자동차용, 그리고 사람들에게 선물할 용도로 10장 정도 구입하였다고 한다.

원작 만화의 편집자인 히라타 마사유키는 각본을 원작자가 봤다면 영화화가 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 또 올드보이의 대박을 두고 후타바샤 측은 괜히 헐값에 팔고 계약서를 대충 쓴 걸 뼈저리게 후회했고 일본 만화업계에선 한동안 한국에 만화 영화화 판권을 함부로 팔지 말자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한다는 말이 떠돌지만 이는 낭설이다. 영화화의 판권은 터무니없는 헐값 수준으로 이는 '원작 사용료'라고 해서 정말 푼돈이 떨어지는 정도다. 존재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만화 올드보이의 판권을 2만 달러에 거래한 것에 대해 오히려 비싸게 값을 지불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14. 명대사

누구냐, 너.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아저씨, 내가요... 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놈이어도요, 예?
살 권리는 있는 거 아닌가요? 예?
잘 있었나요, 오대수씨... '더 넓은 감옥'에서의 삶은 안녕하신지....?
그쵸. 고독, 하면 무조건 개미죠.
내가 만나본 진짜 외로운 사람들은 다 잠깐이래도 개미 환각 겪었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개미들은 항상 떼로 댕기잖아요.
그래서 진짜 외로운 사람들은 개미 생각 자꾸 하게 되나봐.
물론, 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지만.
오늘도 역시, 대충 수습이 안 된다.
난 이제··· 괴물이 돼버렸다.
이 복수가 끝나고 나면, 오대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대수는요... 말이 너무 많아요.
사람은 말이야... 상상력이 있어서 비겁해지는 거래~
그러니까, 상상을 하지 말아봐. 존나게 용감해질 수 있어.
오대수 씨, 오대수 씨? 우리 누나는요, 걸레가 아니었어요. 예?
그건 정말 알아주셔야 돼요. 당신이 도청 장치를 다 없애버려가지고 여기까지 왔잖아요.
응? 엿들으려고요.
그러니까 노주환 씨는... 당신 때문에 죽은 거예요. 오케이?
자식인 동시에 조카를 임신한 소녀의 기분을 생각해 봤어?
알겠어요? 당신의 혀가 우리 누나를 임신시켰다니까?
이우진의 자지가 아니라, 오대수의 혓바닥이.
당신의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가뒀을까?'가 아니라, '왜 풀어줬을까?'란 말이야!
자, 다시?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딱 15년 만에 풀어 줬을까... 요?
누나하고 난,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우진아, 나... 꼭 기억해줘야 돼. 알았지? 난 후회 안 한다. 너는?
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 거 아닌가요.
사랑해요, 아저씨.

15. 매체 현황

화제작답게 2차 매체 출시도 상당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개봉 이후 DVD가 출시되었을 때, 스타맥스에서 내놓은 UE판은 상당한 호화판이었다. 당시 기준 10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도[27] 불구하고 구리로 제작된 묵직한 패키지에 당시로써도 굉장한 심혈을 기울인 부록들로 DVD 시장에서도 제법 호응이 컸으며 빨리 매진되기도 했다. 허나 그와 별개로 기존에 나왔던 DVD 일반판과는 화질에 차이가 나서 여러모로 논쟁이 있기도 했다. 박찬욱 본인은 UE판이 최종 화질이라 못박았지만.

허나 이후 판권이 엉키면서 대부분 절판되었고 뜬금없이 퍼블릭 도메인 리핑판 저질 디스크 제작사로 유명한 피터팬 픽쳐스에서 새롭게 블루레이와 DVD를 출시했다. 판권이 사라진 틈을 타 재빨리 출시한 것으로 보이나, 화질도 영 별로인데다가 부가영상은 하나도 없는 버전에 결정적으로 지금은 불법인 판본이므로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개봉 10주년이 된 2013년, 판권이 CJ엔터테인먼트로 귀속되었고[28]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첫 공식 블루레이로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플레인 아카이브 사측에서도 회사의 명운을 건 발매작이라는 선언 아래 엄청난 돈을 들여 훌륭한 퀄리티로 제작했다. DVD판 시절 제작되었던 모든 부가영상을 수록하고, 10시간 분량의 스태프/출연진 인터뷰를 새로 만들어 수록한데다가 1시간 40분 분량의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올드 데이즈>도 제작, 수록하기까지. 이는 블루레이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엄청난 분량의 부가영상이다. 해당 판본은 수차례의 연기 끝에 2016년 11월 블루레이 3장 분량의 스틸북 패키지로 46,900원에 발매되었다.[29] 본 판본의 마스터는 박찬욱 감독의 요청에 따라 최상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네거티브 마스터"를 스캔한 판본이 아닌 상영용 필름에 가까운 "마스터 포지티브" 필름을 스캐닝한 버전으로, 다소 거친 필름 그레인과 색감이 특징이다.

이와는 별개로 2019년, 고품질의 홈비디오 매체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로우 비디오에서[30] 독자적으로 네거티브 마스터를 4K 스캐닝, HDR을 입혀 영화를 재리마스터링해 독일에서 우선적으로 4K 블루레이 포맷으로 출시하였다. 이를 추가로 가다듬어 2021년 영국에서 돌비 비전까지 곁들인 4K 블루레이가 출시되었고, 해당 판본이 지금까지 출시된 매체중에서는 가장 완벽한 화질을 자랑한다.[31]
영국판 리뷰

16. 여담

16.1. 촬영장 비화

파일:external/ca58753c6d7fa11f6d569e37e1ed410191451ae331be1ced4d93561c48c59c12.jpg }}} ||
올드보이 촬영장의 송강호
흔히 살인의 추억 촬영 중 찍힌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게 < 효자동 이발사> 촬영 때 놀러간 것으로 유추된다. 올드보이는 2003년 3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했었고, 살인의 추억은 2003년 2월에 촬영이 종료된 후 2003년 초에 개봉했기 때문. 따라서 올드보이 촬영장에 살인의 추억을 촬영하던 송강호가 놀러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 증거로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는 반삭 머리에 일부러 살을 막 찌운 상태였는데, 사진 속 송강호는 머리가 길고 살도 약간 빠져있다. 또다른 정황 증거로 두 작품의 미술 감독과 세트팀이 같은 팀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즉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32] 아무튼, 실제로 송강호는 당시 촬영장에 자주 놀러왔고, 촬영 종료 후 회식 자리에도 왔으며, 올드보이 엔딩 크레딧에도 송강호의 이름이 올라가있다. 어찌됐든 두 배우 모두 국산 영화의 2003년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현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사진이다. 실제로 이 두 영화는 자주 비교되는데, 대중들 사이의 평가는 비등비등한 편이지만 국내 평론가들에게는 살인의 추억이 우세하고 해외에서는 올드보이가 더 호평받는다.

16.2. 로케이션/소품

16.3. 캐스팅 관련

16.4. 해석

16.5. 오마주/패러디

파일:542FF6C235745B0006.jpg }}} ||<width=50%><bgcolor=#ffffff>
파일:51DD71B93750D80034.jpg
||
▲ 조르디 친 ▲ 초기 컨셉아트
다르다는 그 얼굴 형태도 오대수( 최민식), 그리고 조연인 박철웅( 오달수)를 좀 섞어서[44] 10년 정도 나이를 먹게 한 느낌. 영화가 서구권에서 받았던 주목도를 생각해 보면 아마도 게임 제작자가 올드보이를 인상 깊게 보고 캐릭터를 디자인한 것 같다.

16.6. 후일담

파일:올드보이_옥에_티.png }}} ||

17. 외부 링크

18. 둘러보기

박찬욱의 복수 3부작
복수는 나의 것
(2002)
올드보이
(2003)
친절한 금자씨
(2005)
파일:롯데시네마 로고 한글 색상.svg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20%"
{{{#!folding ⠀[ No. 1-20 ]⠀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테넷 나의 소녀시대
No. 1

2020. 7. 15.
No. 2

2020. 7. 29.
No. 3

2020. 8. 5.
No. 4

2020. 8. 26.
No. 5

2020. 8. 26.
기기괴괴-성형수 뮬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위플래쉬
No. 6

2020. 9. 9.
No. 7

2020. 9. 17.
No. 8

2020. 10. 22.
No. 9

2020. 10. 28.
No. 10

2020. 11. 20.
조제 원더우먼 1984 새해전야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No. 11

2020. 12. 10.
No. 12

2020. 12. 23.
No. 13

2021. 2. 10.
No. 14

2021. 1. 8.
No. 15

2021. 1. 21.
소울 캐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미나리 고질라 VS. 콩
No. 16

2021. 1. 20.
No. 17

2021. 1. 27.
No. 18

2021. 3. 4.
No. 19

2021. 3. 18.
No. 20

2021. 3. 25.
}}}}}}
⠀[ No. 21-4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E1E1E1> 자산어보
서복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No. 21

2021. 3. 31.
No. 22

2021. 4. 15.
No. 23

2021. 4. 16.
No. 24

2021. 4. 22.
No. 25

2021. 4. 29.
스파이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 캐시트럭 콰이어트 플레이스 2
No. 26

2021. 5. 12.
No. 27

2021. 5. 19.
No. 28

2021. 5. 26.
No. 29

2021. 6. 9.
No. 30

2021. 6. 16.
루카 킬러의 보디가드 2 인 더 하이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블랙 위도우
No. 31

2021. 6. 17.
No. 32

2021. 6. 23.
No. 33

2021. 6. 30.
No. 34

2021. 6. 30.
No. 35

2021. 7. 14.
랑종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보스 베이비 2 이도공간 정글 크루즈
No. 36

2021. 7. 14.
No. 37

2021. 7. 14.
No. 38

2021. 7. 21.
No. 39

2021. 7. 21.
No. 40

2021. 7. 28.
⠀[ No. 41-6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296EAF> 모가디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질 레미니센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No. 41

2021. 7. 28.
No. 42

2021. 8. 4.
No. 43

2021. 8. 18.
No. 44

2021. 8. 25.
No. 45

2021. 9. 1.
기적 007 노 타임 투 다이 용과 주근깨 공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No. 46

2021. 9. 15.
No. 47

2021. 9. 29.
No. 48

2021. 9. 29.
No. 49

2021. 10. 13.
No. 50

2021. 10. 20.
고장난 론 이터널스 엔칸토: 마법의 세계 매트릭스 리슨
No. 51

2021. 10. 27.
No. 52

2021. 11. 10.
No. 53

2021. 11. 24.
No. 54

2021. 12. 9.
No. 55

2021. 12. 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매트릭스: 리저렉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경관의 피 특송
No. 56

2021. 12. 15.
No. 57

2021. 12. 22.
No. 58

2021. 12. 22.
No. 59

2022. 1. 5.
No. 60

2021. 1. 12.
⠀[ No. 61-8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000000>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나일 강의 죽음 언차티드
No. 61

2022. 1. 19.
No. 62

2022. 1. 26.
No. 63

2022. 1. 26.
No. 64

2022. 2. 9.
No. 65

2022. 2. 16.
시라노 더 배트맨 모비우스 수퍼 소닉 2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No. 66

2022. 2. 23.
No. 67

2022. 3. 1.
No. 68

2022. 3. 30.
No. 69

2022. 4. 6.
No. 70

2022. 4. 13.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브로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No. 71

2022. 5. 11.
No. 72

2022. 5. 18.
No. 73

2022. 6. 1.
No. 74

2022. 6. 8.
No. 75

2022. 6. 15.
버즈 라이트이어 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토르: 러브 앤 썬더 엘비스
No. 76

2022. 6. 15.
No. 77

2022. 6. 22.
No. 78

2022. 6. 29.
No. 79

2022. 7. 13.
No. 80

2022. 7. 13.
⠀[ No. 81-10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B7344> 미니언즈 2
외계+인 1부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No. 81

2022. 7. 20.
No. 82

2022. 7. 20.
No. 83

2022. 7. 27.
No. 84

2022. 8. 3.
No. 85

2022. 2. 16.
불릿 트레인 공조2: 인터내셔날 인생은 아름다워 정직한 후보 2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No. 86

2022. 8. 24.
No. 87

2022. 9. 7.
No. 88

2022. 9. 28.
No. 89

2022. 9. 28.
No. 90

2022. 10. 12.
블랙 아담 자백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데시벨 스트레인지 월드
No. 91

2022. 10. 19.
No. 92

2022. 10. 26.
No. 93

2022. 11. 9.
No. 94

2022. 11. 16.
No. 95

2022. 11. 23.
올빼미 원피스 필름 레드 아바타: 물의 길 영웅 젠틀맨
No. 96

2022. 11. 23.
No. 97

2022. 11. 30.
No. 98

2022. 12. 21.
No. 99

2022. 12. 21.
No. 100

2022. 12. 28.
⠀[ No. 101-1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D15345> 스위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 바빌론
No. 101

2023. 1. 4.
No. 102

2023. 1. 14.
No. 103

2023. 1. 18.
No. 104

2023. 1. 18.
No. 105

2023. 2. 1.
타이타닉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대외비 스즈메의 문단속 사잠! 신들의 분노
No. 106

2023. 2. 8.
No. 107

2023. 2. 15.
No. 108

2023. 3. 1.
No.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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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

2023. 3. 15.
소울메이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존 윅 4 거울 속 외딴 성 킬링 로맨스
No. 111

2023. 3. 15.
No. 112

2023. 3. 29.
No. 113

2023. 4. 12.
No. 114

2023. 4. 12.
No. 115

2023. 4. 14.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슬픔의 삼각형 스즈메의 문단속
No. 116

2023. 4. 26.
No. 117

2023. 5. 3.
No. 118

2023. 5. 10.
No. 119

2023. 5. 17.
No. 120

2023. 5. 17.
⠀[ No. 121-14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5f504b>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인어공주 범죄도시3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No. 121

2023. 5. 16.
No. 122

2023. 5. 24.
No. 123

2023. 5. 24.
No. 124

2023. 5. 31.
No. 125

2023. 6. 6.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엘리멘탈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No. 126

2023. 6. 14.
No. 127

2023. 6. 14.
No. 128

2023. 6. 15.
No. 129

2023. 6. 21.
No. 130

2023. 6. 21.
애스터로이드 시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여름날 우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밀수
No. 131

2023. 6. 28.
No. 132

2023. 6. 28.
No. 133

2023. 6. 28.
No. 134

2023. 7. 12.
No. 135

2023. 7. 26.
바비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오펜하이머
No. 136

2023. 7. 26.
No. 137

2023. 8. 2.
No. 138

2023. 8. 2.
No. 139

2023. 8. 9.
No. 140

2023. 8. 15.
⠀[ No. 141-16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151c2f>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No. 141

2023. 9. 6.
No. 142

2023. 9. 14.
No. 143

2023. 9. 27.
No. 144

2023. 9. 27.
No. 145

2023. 9. 27.
크리에이터 화란 블루 자이언트 플라워 킬링 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No. 146

2023. 10. 4.
No. 147

2023. 10. 11.
No. 148

2023. 10. 18.
No. 149

2023. 10. 19.
No. 150

2023. 10. 25.
톡 투 미 키리에의 노래 서울의 봄 괴물 싱글 인 서울
No. 151

2023. 11. 1.
No. 152

2023. 11. 1.
No. 153

2023. 11. 22.
No. 154

2023. 11. 29.
No. 155

2023. 11. 29.
나폴레옹 3일의 휴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노량: 죽음의 바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No. 156

2023. 12. 6.
No. 157

2023. 12. 6.
No. 158

2023. 12. 20.
No. 159

2023. 12. 20.
No. 160

2023. 12. 27.
⠀[ No. 161-18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182b70> 위시
립세의 사계 웡카 소풍 파묘
No. 161

2024. 1. 3.
No. 162

2024. 1. 10.
No. 163

2024. 1. 31.
No. 164

2024. 2. 7.
No. 165

2024. 2. 22.
가여운 것들 밥 말리: 원 러브 메이 디셈버 오멘: 저주의 시작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No. 166

2024. 3. 6.
No. 167

2024. 3. 13.
No. 168

2024. 3. 13.
No. 169

2024. 4. 6.
No. 170

2024. 4. 10.
쿵푸팬더 4 범죄도시4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이프: 상상의 친구
No. 171

2024. 4. 10.
No. 172

2024. 4. 24.
No. 173

2024. 5. 8.
No. 174

2024. 5. 15.
No. 175

2024. 5. 1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설계자 드림 시나리오 존 오브 인터레스트
No. 176

2024. 5. 22.
No. 177

2024. 5. 22.
No. 178

2024. 5. 31.
No. 179

2024. 5. 29.
No. 180

2024. 6. 5.
⠀[ No. 181-20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fcc9f> 원더랜드
인사이드 아웃 2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No. 181

2024. 6. 5.
No. 182

2024. 6. 12.
No. 183

2024. 6. 21.
No. 184

2024. 6. 26.
No. 185

2024. 6. 26.
탈주 슈퍼배드 4 데드풀과 울버린 파일럿 리볼버
No. 186

2024. 7. 3.
No. 187

2024. 7. 24.
No. 188

2024. 7. 24.
No. 189

2024. 7. 31.
No. 190

2024. 8. 7.
빅토리 행복의 나라 에이리언: 로물루스 비틀쥬스 비틀쥬스 우리가 끝이야
No. 191

2024. 8. 14.
No. 192

2024. 8. 14.
No. 193

2024. 8. 14.
No. 194

2024. 9. 4.
No. 195

2024. 9. 13.
트랜스포머 ONE 대도시의 사랑법 조커: 폴리 아 되 베테랑2 보통의 가족
No. 196

2024. 9. 25.
No. 197

2024. 10. 1.
No. 198

2024. 10. 1.
No. 199

2024. 10. 2.
No. 200

2024. 10. 16.
⠀[ No. 201-2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9f9f9> 스마일 2
베놈: 라스트 댄스 아마존 활명수 청설 글래디에이터 II
No. 201

2024. 10. 16.
No. 202

2024. 10. 23.
No. 203

2024. 10. 30.
No. 204

2024. 11. 6.
No. 205

2024. 11. 13.
4월이 되면 그녀는 사흘 히든페이스 위키드 모아나 2
No. 206

2024. 11. 13.
No. 207

2024. 11. 14.
No. 208

2024. 11. 20.
No. 209

2024. 11. 20.
No. 210

2024. 11. 27.
1승 소방관 서브스턴스 대가족 무파사: 라이온 킹
No. 211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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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4.
No. 213

2024. 12. 11.
No. 214

2024. 12. 11.
No. 215

2024. 12. 18.
하얼빈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수퍼 소닉3
No. 216

2024. 12. 24.
No. 217

2024. 12. 31.
No. 218

2024. 12. 31.
No. 219

2025. 1. 1.
⠀[ Sp. 1-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947EA9>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비상선언
Sp. 1

2021. 9. 9.
Sp. 2

2021. 9. 9.
Sp. 3

2021. 12. 1.
Sp. 4

2022. 4. 21.
Sp. 5

2022. 8. 3.
모가디슈(재개봉) 원피스 필름 레드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초속 5센티미터
Sp. 6

2022. 9. 7.
Sp. 7

2022. 11. 30.
Sp. 8

2022. 12. 7.
Sp. 9

2022. 12. 14.
Sp. 10

2023. 4. 20.
BTS Solo Documentaries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올드보이 그래비티 다크 나이트
Sp. 11

2023. 6. 16.
Sp. 12

2023. 7. 5.
Sp. 13

2023. 9. 20.
Sp. 14

2023. 10. 25.
Sp. 15

2023. 11. 15.
시간을 달리는 소녀 러브 액츄얼리 냉정과 열정사이 겨울왕국
겨울왕국 2
스즈메의 문단속
Sp. 16

2023. 11. 22.
Sp. 17

2023. 12. 6.
Sp. 18

2023. 12. 6.
Sp. 19

2023. 12. 7.
Sp. 20

2024. 1. 10.
⠀[ Sp. 21-4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006cb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이프 온리 추락의 해부
Sp. 21

2024. 1. 17.
Sp. 22

2024. 1. 17.
Sp. 23

2024. 2. 14.
Sp. 24

2024. 2. 21.
Sp. 25

2024. 2. 28.
패스트 라이브즈 로봇 드림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남은 인생 10년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Sp. 26

2024. 2. 29.
Sp. 27

2024. 3. 4.
Sp. 28

2024. 3. 22.
Sp. 29

2024. 4. 3.
Sp. 30

2024. 4. 10.
목소리의 형태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레크리에이션 태극기 휘날리며 너는 달밤에 빛나고 그녀
Sp. 31

2024. 5. 9.
Sp. 32

2024. 6. 5.
Sp. 33

2024. 6. 6.
Sp. 34

2024. 6. 12.
Sp. 35

2024. 6. 12.
듄: 파트 2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시절의 너 슈퍼배드 3
미니언즈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Sp. 36

2024. 6. 19.
Sp. 37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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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3.
Sp. 40

2024. 7. 3.
⠀[ Sp. 41-6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4599a4>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러브 라이즈 블리딩 볼빨간사춘기: 메리 고 라운드 더 무비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호밀밭의 반항아
Sp. 41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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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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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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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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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1.
비긴 어게인 수 분간의 응원을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 보이후드 4분 4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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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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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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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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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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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
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포레스트 검프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 이터널 선샤인
Sp. 51

2024. 11. 27.
Sp. 52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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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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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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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년 문을 닫았다. 게다가 2010년 회사 대표인 김동주가 투자금 20억원을 빼돌린 게 들켜 쇠고랑. 올드보이가 가장 큰 대박 흥행작이었으며 제작만 맡은 식객이 그 다음 대박작. [2] 과거에 고등학교 시절 수아가 "니 인기 많대."라고 하거나 십 수년간 얼굴 본 적도 없는 고등학교 동창이 폭삭 늙은 그를 보고 "니 대수 맞재."라고 알아보는 걸 보면 성격이 무난히 좋아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베프인 주환이 하는 말을 보면 여자들에게 엥간히 껄떡거린 모양. [3] 해외 더빙 성우는 마이클 매코너하이, 젋은 시기는 스티브 스테일리 [4] 해외 더빙판 성우 크리스핀 프리먼 [5] 북미 더빙 성우 셰리 린 [6] 미도가 "개미 환영을 보는건 외로워서래요. 난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이라고 하는 직후 과거 회상으로 지하철에서 혼자 울고 있는 미도가 거대한 개미의 환영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7] 해외 더빙 성우는 스테파니 셰이 [8] 해외 더빙 성우는 아역은 유리 로웬탈 [9]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오대수를 경찰서에서 데리고 나와 공중전화에서 대수 집에 전화를 하던 도중 그가 사라졌다. 풀려난 오대수를 보고 오열하며 반기는데, 오대수는 아무 감정 없이 무표정하게 서있다. 감금생활동안 오대수가 복수와 분노 외에 모든 감정이 닳아버린 것을 보여준다. [10] 이 때 이우진이 작중 분노를 참기 위해 어거지로 억누르는 듯한 모습을 처음 보여주었는데 자기 누나는 창녀가 아니라는 말과 노주환은 너 때문에 죽은거라는 말을 하며 분노를 억눌렀었다. [11] 해외판 성우는 카리 월그런. [12] 특이하게도 작곡 능력이 없기에 직접 작곡을 하진 않는다. 그러나 음악과 영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음악이 어떤 컨셉의 스타일이어야 할지, 어느 부분에 음악이 들어가고 어느 부분에 음악이 빠져야할 지 결정하는 등의 감각적인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말그대로 음악'감독'인 셈. 사실 영화 음악감독이라는 호칭은 오직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실정이고, 이 명칭은 해외의 '영화음악 작곡가'라는 명칭과 대응되다보니 본인이 직접 작곡을 한다고 국내외에서 오해를 받곤 한다. [13] 유일한 예외가 바로 오대수의 테마 'The Old Boy'다. [14] 사실 기생충 정도를 제외하면 올드보이가 가장 유명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해외에서 한국영화 얘기가 나오면 거의 올드보이 얘기만 했다는 증언들이 매우 많다. [15]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2003년에 개봉했다. [16] 다만 <지구를 지켜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마케팅은 물론 다소 난해하고 자극적인 줄거리와 소재로 인해 흥행에서는 부진했다. [17]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다크 나이트가 33위다! [18] 그리고 관객들은 이러한 연출을 앞에서 한 번 봤기 때문에 후에 철웅이 대수의 이를 뽑는 척을 하는 장면에서도 진짜로 뽑은 것이라 착각하게 된다. [19] 주환 역을 맡은 지대한이 빠져 있다. [20] 영화 수입 개봉이 느렸던 옛날에는 제법 있긴 했으나 올드보이 초청 당시 칸 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노선이 굳어진 상태였다. [21] 박찬욱뿐 아니라 세 감독 모두 2010년대 기준으로 거물로 성장했다. 소렌티노는 2008년 일 디보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이 되었고, 위라세타꾼은 2010년 엉클 분미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마르텔 감독은 2008년 이후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복귀작 자마로 호평을 받았다. [22] 원작에서는 10년 [23] 군만두가 중요한 아이템으로 나오기 때문에 군만두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세히 보면 군만두 말고 사과도 준다. 비타민이나 섬유질 보충을 위한 안배인 듯. [24] 이런 설정도 올드보이가 원조라는 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던 거다. 90년 초에 한국에서 <13층의 악몽>이란 제목으로 나온 미국 TV 영화 Nightmare On The 13th Floor(1990)에서도 13층에 가려면 11과 12를 동시에 눌러야 가는 설정이 나왔다. [25] 츠지야 가론은 주 명의인 카리부 마레이로 히트작을 여럿 낸 경력이 있지만, 올드보이 원작 연재 당시에는 다소 전성기가 지나 필명을 갈아치운 상태였고, 본작도 조용히 연재 후 출간되었다. 츠지야x미네기시 조합으로는 이 올드보이가 가장 유명할 정도. 한국 초판 역시 아선미디어라는 소규모 출판사에서 냈다. [26] 원작이 전혀 안팔리던 작품이라 회사도 원작자도 뭘 해도 괜찮으니 하라는 식으로 수락했었고, 한국 쪽에서도 그 뒤로 전혀 연락이 없었기에 다들 잊고 있었다고 한다. [27] UE판 발매시점이었던 2004년 10월 당시 기준 10만원은 2022년 10월 기준 149,500원에 달하는 거금이다. [28] "올드보이"는 복수 삼부작 중에서 유일하게 CJ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다른 제작사에서 만든 영화였다. 근데 그 제작사가 전술했듯이 망해서.... [29] 디럭스 박스판 패키지는 94,900원에 발매되었다. 박찬욱 감독이 친구 코지마 히데오에게 선물한 물건도 해당 디럭스 박스판. [30] 영화 2차 매체 제작으로는 미국의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바로 다음가는 회사로 유명하다. 다만 크라이테리온이랑 달리 장르 영화 쪽에 가까운 선정을 하는 편. [31] 다만, 애로우판은 (마찬가지로 감독의 승인은 받았지만) 엄연히 "네거티브 마스터 스캔"이기에 국내 출시판과는 색감차이가 제법 크다. 네거티브 필름은 후처리가 가해지지 않은 생필름을 스캔해 작업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개봉 당시 영상 그대로 복원하는 것과 거리가 있다. 자세한 것은 컬러 그레이딩 참조. 올드보이 네거티브 마스터 복원판은 그래도 포지티브 스캔판에 가깝게 색감과 룩으로 그레이딩한 편이나, 그래도 일부 장면의 색감 및 입자 차이가 있다. 부가영상 분량 문제도 있어, 본작의 팬이라면 국내 발매판과 함께 소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32] 물론 2006년 이후 상업화된 미술 감독들의 팀은 이런 식의 촬영을 많이 하긴 했지만 이 시기에 그런 짓하면 매장당하기 딱 좋은 시대였다. [33] 오대수가 가방에서 나온 옥상 촬영지가 서울 가락현대아파트이다. 맞은편 건설 중이었단 아파트는 문정동 래미안. [34] 장성향이라는 음식점으로, 부산 동구 본점과 기장군에 분점이 있다. [35] 영어 제목은 'The Man of Sorrows'. 현대미술 느낌이 강렬한 작품이지만 놀랍게도 1891년작이다. [36] LG-IBM 싱크패드다. 박철웅이 싱크라이트를 껐다 켰다 하면서 갖고 논다. 엔딩 크레딧에 도움을 준 업체로 LG-IBM이 나온다. [37] 최민식 일본 전담 성우 [38] 앨범 속 미도의 어린 시절 사진은 오영주, 이지혜라는 두 명의 아역배우 사진을 썼는데, 오영주가 디자이너 조상경의 딸이다. 어떻게 보면 오대수의 아내와 딸 역할을 실제 모녀가 한 셈. [39] 여담으로 진짜로 나온 할리우드 리메이크에선 오대수 역엔 조시 브롤린이 이우진 역엔 샬토 코플리가 캐스팅 되었다. 그리고 처참하게 망했다... [40] 사실상 영화 내용으로 보자면 오이디푸스가 아닌 엘렉트라와 더 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조명되고 있는데 엘렉트라 콤플렉스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이기 때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다. 하지만 심리학계에서는 그냥 융이 만든 엘렉트라가 이미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여아가 겪는 과정과 일치하기 때문에 둘 다 오이디푸스로 통일하지 엘렉트라는 거의 쓰지 않는다. 사실 오이디푸스라는 단어의 유래를 프로이트 심리학보다는 소포클레스 비극에서 찾아보는 것이 합당하다. 애초에 이 영화는 '모르고 해버린 근친상간의 비극'이 핵심이지 성적 이상심리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오이디푸스는 근친상간을 알고서 눈을 찌르고, 오대수는 혀를 자른다. 이야기 맨 끝에 딸과 단 둘이 남게 되는 것도 동일하다. [41]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42] 해당 광고는 배우 이태곤이 모델로 등장하였다. [43] 여담으로 이 영화의 감독인 박찬욱 감독이 등장하는 GM대우 광고도 있다. # [44] 좀 자세히 보면 얼굴은 오달수를 더 닮았다. [45] 작화 담당자가 영화광이었는지 간판에 적힌 상영작이 유명한 고전이다.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제목으로는 제3의 사나이, 공포의 보수, 개같은 내 인생이 있다. [46] 주연배우 최민식은 영화제 참석자들의 저녁식사자리에서 타란티노와 다시 만났는데, 말이 어찌나 많던지 타란티노의 입술 양쪽에 침이 새하얗게 말라붙을 정도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하도 흥분해서 말을 해서 최민식이 침이 튈까봐 자기 접시를 팔로 보호했다고. [47] 박찬욱감독 영화만 두 편이다. [48] 봉준호 감독의 영화도 두 편(괴물, 기생충)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