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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515><colcolor=#FFD442> 웨이 아웃 A Way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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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
유통 | 일렉트로닉 아츠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4 | Xbox One |
ESD | Steam | EA app | 험블 번들 |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장르 | TPS, 액션 어드벤처 |
출시 | 2018년 3월 23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4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ESRB M PEGI 18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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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깝스로 대히트를 치고 Brothers: A Tale of Two Sons를 만들어 게임 디렉터로 데뷔한 스웨덴 영화 감독 요제프 파레즈가 설립한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EA Originals 프로그램을 통해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배급하는 3인칭 Co-op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익명의 플레이어와의 코옵을 지원하지 않아서, 반드시 친구로 등록된 두 플레이어 간의 온라인 분할화면 또는 로컬 분할화면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다. 온라인 플레이 시에도 둘 다 게임을 구매할 필요는 없고 한 명만 구매하면 다른 유저는 무료 제공되는 프렌즈패스 버전을 다운받아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같은 플랫폼이어야 하고 플레이 가능한 온라인 환경을 충족시켜야 한다. 즉 PS4라면 한쪽은 게임을 살 필요는 없지만 둘 다 PS Plus는 결제할 필요가 있다.어쩐지 케인&린치 시리즈와 바이오하자드 6의 협동 플레이, 포탈 2 코옵 모드가 생각나게 하지만 바이오하자드6와 포탈 2는 파트너 캐릭터는 Ai로 돌리고 플레이어로만 직접 플레이를 할수도 있다면 이 게임은 무조건 실제 플레이어 두명이 동시에 협력해서 해야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중간 챕터부터 이어서 할 수도 있다. 놓친 부분이 있으면 유용한 기능.
플레이 타임은 유저 성향에 큰 차이 없이 평균 6시간 정도. 발매전에 EA에서는 7~8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보장한다고 발표하였지만 그것보다는 약간 짧은 수준으로 나왔다.[2] 그러나 가격이 29.99달러(국내 정발가 34,000원)로 최근 게임치고는 저렴하고 둘이 동시에 즐기는 구조로 체감 가격이 반분되는 데다 게임의 완성도와 몰입도가 높아 플레이 타임에 대한 불만은 들리지 않는 편이다. 이 정도 시간도 친구와 함께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주말 하루를 꼬박 비워야 마련 가능한 점도 있겠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요제프 파레즈가 3년만에 내놓은 It Takes Two가 전작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모든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 이 작품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현재 EA Play에 포함되어서 5천원만으로 친구와 한나절 즐기기에도 좋다.
공식적으로 한글 번역이 된 적이 없기때문에 어 웨이 아웃도 맞는 표현이다.
2. 발매 전 정보
2.1. 트레일러
[3] |
3. 등장인물
리오(Leo) | 빈센트(Vincent) |
리오 카루소(Leo Caruso) | |
배우 | 파레스 파레즈(Fares Fares)[4] |
죄목 | 무장 강도, 상해, 중절도 |
형기 | 8년(6개월 복역함) |
성격 | 자신감이 넘침, 다혈질, 재치꾼 |
배경 | 고아원에서 자라 일찍이 범죄를 접했다. 그러다 어느 유명한 다이아몬드를 훔치며 일이 꼬였다. 이제 그는 아들과 아내, 그리고 자기자신을 위해 어떻게든 감옥을 빠져나가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한다.[5] |
빈센트 모레티(Vincent Moretti) | |
배우 | 에리 크러프(Eri Krogh) |
죄목 | 사기, 횡령, 살인 |
형기 | 14년 |
성격 | 이성적, 고지식, 과묵함 |
배경 | 대학에서 금융학 학위를 따고 고등학교 동창과 결혼, 은행에 취직했다. 그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조직 범죄에 발을 담갔고,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졌다. |
리오는 성급하고 건방지며 주먹이 먼저 나가는 반면, 빈센트는 항상 침착하고 머리를 잘 쓰며 상황 판단이 뛰어난 성격이다.
개발자인 요제프 파레즈는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두 사람 성격의 차이점을 잘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4. 스토리
1972년의 미국을 배경[스포]으로,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는 채 감옥에 갇힌 두 명의 죄수 리오(Leo)와 빈센트(Vincent)가 협동하며 감옥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경비행기 뒤편에 리오와 빈센트가 마주 보고 앉아 있고 게임 화면에 그들의 신상명세를 설명하는 자막이 나타난다.
이 화면에서 2명의 플레이어는 리오와 빈센트 중 누구를 플레이할지 고른다. 비행기를 타고 두 사람이 어딘가로 날아가는 것이 현재 시점이며 게임의 초반 부분은 과거 회상이라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과거 시점, 빈센트가 감옥으로 새로운 죄수로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빈센트는 목숨의 위협을 당하던 옆 방 죄수 리오를 돕게 된다. 리오는 갱 두목인 하비 때문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와서도 하비에게 고용된 다른 죄수들 때문에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다. 알고보니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빈센트 역시 하비 때문에 자신의 친형제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온 것이었고 두 사람은 탈옥해서 하비에게 복수하기로 의기투합한다.
두 사람은 서로 협동해가며 탈옥을 준비하는데....
-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결국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탈옥에 성공한 두 사람은 끈질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시내까지 도주한다. 이후 리오의 아내와 아들과의 만남, 빈센트 아내의 출산 과정 등을 함께하면서 두 사람은 더욱 돈독해진다. 공연장에서 하비가 보낸 킬러를 쓰러트린 뒤, 빈센트의 아내 캐롤이 입원한 병원에서 경찰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탈출한 두 사람은 경비행기 조종사 에밀리를 포섭해 멕시코로 날아가서 하비에게 복수한다.[7] 하비를 벌집으로 만들고 비행기를 타고 리오와 빈센트는 미국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어떻게 알았는지 경찰들이 이미 그들이 착륙하는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청장이 "수고 많았네"라면서 빈센트에게 총을 건네주고 갑자기 빈센트는 리오에게 총을 겨눈다. 사실 빈센트는 은행원이 아니라 위장경찰이었던 것이다.[8][9] 빈센트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것이 아니라 하비를 잡는 작전[10] 중에 사망한 형제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부러 감옥에 들어가 리오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진실을 알게 된 리오는 빈센트에게 분노하며 도주를 시도하고 결국 둘은 텅 빈 건물 안에서 서로 총격전을 벌인다.[11] 건물 옥상에서 두 사람의 거친 몸싸움이 이어지고 둘 다 기진맥진해서 쓰러진 상황, 둘에게서 비슷하게 떨어진 곳에 총이 떨어진다. 빈센트와 리오는 각자 총을 먼저 집어서 상대를 쏘려고 하는데 이 때 플레이어들이 자기 캐릭터를 조종해 총으로 먼저 접근하려고 시도하게 된다.[12][13]
이 장면에서 총을 맞아서 죽은 캐릭터의 화면은 암전되면서 사라지고[14] 그 동안 둘로 나뉘어있던 게임 화면이 하나로 합쳐지는 연출이 백미이다.[15]
엔딩은 리오가 빈센트를 죽인 엔딩과 빈센트가 리오를 죽인 엔딩의 두 가지이다.
- 리오 엔딩에서는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 리오가 빈센트 집 앞에 놔두고 자신과 가족들이 숨어사는 모텔로 돌아와서 도피를 준비한다. 남겨진 빈센트의 아내는 빈센트의 장례식에서 경찰들의 추모 속에서 눈물을 흘린다.
- 빈센트 엔딩에서는 빈센트가 리오의 가족들에게 찾아가서 리오 아내에게 리오의 죽음에 대해 전한다. 리오의 아내는 분노하며 빈센트를 쫓아내고 집으로 돌아온 빈센트는 자신이 경찰에서 사직했음을 알리며 아내에게 손편지와 함께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을 전한다. 캐롤은 빈센트를 집에 들여보내준다. 리오의 아내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리오의 무덤 앞에 아들 알렉스와 함께 와서 무릎 꿇고 앉아서 흐느낀다.
어느 쪽이든 게임 내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하던 사이끼리 죽고 죽이게 되어 가족들은 슬픔 속에 남겨지는 뒷맛이 씁슬해지는 엔딩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둘 다 살아남는 해피 엔딩이 없다고 아쉬워 하는 의견이 다수이다.
5.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2024-03-11
[[https://opencritic.com/game/5413/a-way-out|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5413/a-way-out|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전반적으로 평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협동 플레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린 감각적인 연출이 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도 유저들이 몰입할만하게 탄탄한 편이고, 영화를 보는듯한 컷씬과 연출도 인상적이다. 다만 각종 탈옥물, 버디 무비의 클리셰를 총동원한 탓에 스토리가 예측 가능하고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며, 최후반부의 전개는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6. 한국어 번역
스토리와 평가를 보다시피 스토리 진행에 충실한 게임이며, 영화 같은 전개가 나오며 주인공의 대사나 선택지가 있지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다. EA 게임의 특성상 한국어를 지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예상되던 일이지만, 그래도 게임 진행 자체의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게임 스토리 몰입을 위해서 한국어가 필요하다면 영상의 대본에 대한 번역본 정도는 블로그나 각종 웹에서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리고 2018년 7월 6일 팀 프리스타일에서 한글화를 위해 영어 번역가를 모집한다는 글을 썼다.2018년 10월 4일에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하지만 18년 10월 23일 기준, 공개된 패치를 진행하면 일정 진행도에서 멈추거나, 재시도 중에 패치 성공 문구를 확인하고 실행해도 영문 그대로 실행이 되는 상태이다. 다른 작품 작업 때문인지 해당 한글화팀에선 아무 조치가 안 되는 상황.
이 게임을 스탠다드 에디션으로 34000원을 주고 구매했을 시, 설치하면 최신 버전으로 설치되지 않는다. 한글패치가 도중에 멈추거나, 패치 후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용자는 게임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다시 설치해보길 바란다.
이후에 팀 프리스타일은 해제되고, 백련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아직까지 업데이트할 계획은 없어 보인다.
7. 여담
이 게임의 제작자인 요제프 파레즈가 게임을 소개할때 상당히 큰 인상을 사람들에게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E3 2017에서는 EA 컨퍼런스에서 홀로 나와 특이한 악센트와 인상적인 코[16], 그리고 게임 플레이와 "이 게임은 엄청나다고요"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다른 공식 연설자와는 다르게 상당한 자신감과 횡설수설한 말투와 고양된 분위기로 인상을 끌었다. 물론 인상적이긴 해도 그렇게 특이한 편은 아니었지만...
(00:37) The Oscars should fuck themselves up, this is the shit.
(00:37)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들끼리 쳐놀라 그래, 이게 진짜배기지.
(00:37)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들끼리 쳐놀라 그래, 이게 진짜배기지.
(00:57) (Can we swear here?) Fuck the Oscars!
(00:57) (혹시 욕해도 돼요?) 오스카 상 X까라 그래!
(00:57) (혹시 욕해도 돼요?) 오스카 상 X까라 그래!
(01:40) If the whole world tells me ‘your game is shit,’ I will tell them, No, it’s not.
(01:40) 만약 세상이 나한테 '너네 게임 구림'이라고 하면, 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응 아니야.
(01:40) 만약 세상이 나한테 '너네 게임 구림'이라고 하면, 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응 아니야.
(02:00) It doesn’t have anything with the EA shit going on, with the loot box and stuff. ...(중략)... EA has been very good to me. ...(중략)... all publishers fuck up sometimes. That’s just how it is.
(02:00) 이 게임은 EA의 그 랜덤박스인가 뭔가 하는 거랑 전혀 상관 없어요. ...(중략)... EA는 저희한테는 아주 잘 해 줬어요. ...(중략)... 유통사들이 가끔 존나게 말아먹을 때도 있죠. 원래 다 그래요.
(02:00) 이 게임은 EA의 그 랜덤박스인가 뭔가 하는 거랑 전혀 상관 없어요. ...(중략)... EA는 저희한테는 아주 잘 해 줬어요. ...(중략)... 유통사들이 가끔 존나게 말아먹을 때도 있죠. 원래 다 그래요.
TGA 2017에 있었던 소개장에서는 제프 킬리 옆에서 일방적으로 상당한 포스
이런 행보(?)를 보여준 덕에 요세프 파레즈는 게임의 흥행에 일조했다.
EA의 인디 게임 배급 프로그램인 EA Originals의 3번째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쇼생크 탈출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상당히 자주 오마쥬된다. 예를 들면 시작할때 나오는 샤워장면, 책을 통한 공구전달, 옥상 청소 등 해당 영화를 패러디 한 장면도 많고 게임을 하다보면 쇼생크 탈출에 나온 반가운 등장인물들도[18]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제작자가 태생이 영화감독이라서인지 유명 영화의 오마쥬가 여러장면 들어가있다. 게임 중반 병원 탈출신에서 레오가 병원 경비들을 상대로 싸우는 장면은 영화 올드보이의 오마쥬이며 게임 최후반부인 하비 저택 습격에서 하비가 유탄발사기를 들고 2층에서 주인공을 향해 발사하는 장면은 영화 스카페이스의 오마쥬이다. 본인이 영화를 조금 안다면 이러한 오마쥬를 찾는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중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 길지 않은 플레이 타임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 영화적인 화면연출 그리고 2인이 함께하는 플레이 형식 덕분에 스트리머들이 합방하기 좋은 컨텐츠로 유행하였던 적이 있다.
EA에서도 이 게임의 흥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350만장을 판매하여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1]
한글 패치
[2]
다만 작중에서 나오는 미니게임들을 모두 즐긴다면 7~8시간이 나온다.
[3]
한국어_자막_포함
[4]
제작자 요제프 파레즈의 형.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동생의 페르소나 격인 배우로 얄라! 얄라!와
깝스로 유명해진 뒤 세이프 하우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로그 원이라던가 사랑의 시대, 보이 프롬 헤븐에 출연했다. 참고로 동생과 함께 리오라는 제목의 범죄물을 만들고 타이틀 롤로 출연했는데, 거기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5]
나중에 본인 입을 통해 밝혀지기로는 아내 역시 같은 고아원에서 만났고, 12살 때부터 둘이서 도둑질을 시작하다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의외로
소꿉친구 커플(...).
[스포]
리오 엔딩에서 리오의 무덤을 보면 사망한 연도가 1972년임을 알 수 있다.
[7]
하비의 부하들을 처리하고 그와 대면할 때 직접 붙잡는 사람을 빈센트로 고르면 하비가 그에게 누구냐고 묻지만 이내 빈센트가 닥치라고 일갈한다. 후술할 반전을 생각해보면 명백한 복선.
[8]
사실 복선은 착실히 깔려있었다. 바로 평범한 은행원치고 너무 좋은 피지컬. 초반에 탈옥에 성공하고 산을 넘을때 리오는 다리가 아프다며 불평했지만 반대로 빈센트는 괜찮은 걸 넘어서 오히려 체력이 넘쳐났다. 보통 등산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산을 오르는 것만으로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는데 빈센트는 체력 소모가 거의 없었다. 또한, 평생 총과 연이 없이 살아온 사람 치고 후반 총격전을 보면 오히려 원래 뒷세계에 몸을 담은지 오래인 리오 만큼이나 사격술과 제압술이 뛰어나다. 또한, 무장강도 전력이 있는만큼 남들에게 위해를 가하는데 꺼리낌이없는 레오와는 달리 어떻게든 민간인에게 피해를 안 줄려던 빈센트가 정작 하비 무리에게는 거리낌없이 총질을 해대었다는 것도 복선. 무엇보다 가장 확실했던 복선은 레오가 하비와의 과거사를 이야기할 때는 회상신이 들어갔지만, 빈센트가 하비와의 과거 이야기를 할 때는 회상신이 없었다는 것. 빈센트와 하비의 과거 회상은 빈센트의 정체가 밝혀진 후 나온다.
[9]
복선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은 탈옥 직후 도주할 때. 나름대로 뒷세계에 몸담아 체력에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던 리오조차 계속되는 도망으로 인한 피로와 배고픔, 발바닥 통증으로 힘들어하는데, 은행원이었다던 빈센트는 그런 기색이 전혀 없었다.
[10]
바로 리오가 교도소에 수감된 계기인 다이아몬드 거래 장면이다! 그저 리오가 잡혀오게 된 계기로 생각했던 사건이 사실 빈센트도 연관되어있었던 일이었던 것. 이때 죽었던 게리가 바로 위장잡입했던 빈센트의 동생이었다.
[11]
빈센트는 서장에게 형량을 줄여주도록 말할 테니 자수하라고 리오의 아들까지 언급하며 부탁하지만 분노가 극에 달한 리오는 넌 아들의 이름을 말할 자격이 없고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며 총을 난사한다. 이 때 게임 화면에 둘의 체력바가 나타나고 플레이어들끼리의 총격전 결과에 따라 빈센트나 리오의 이벤트 진행이 바뀌게 된다. 하지만 큰 틀로 보자면 체력이 딸린쪽이 먼저 고층으로 올라가고 → 높은 쪽이 낮은 쪽을 제압했다가 저항에 밀려 건물 옥상으로 떨어지고 → 체력이 다 닳은 쪽이 숨어있다가 높은 쪽을 기습해 총을 놓치는 순서로 이어진다.
[12]
앞선 총격전에서 체력의 여유가 많은 사람이 보다 빨리 접근할 수 있으며, 의도적으로 양도하지 않는 이상 체력이 높은 쪽이 대단히 유리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또한 총을 집은 플레이어가 쏘지 않거나 급소가 아닌 신체를 쏘는 등의 편법은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13]
단순히 한 버튼을 연타하는 피지컬 싸움인데, 공사장 부근에서 한번 팔씨름을 해 보았다면, 거기서 이긴 플레이어가 이 부분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할 수도 있다.
[14]
그 직전, 누가 이겼냐에 따라 상황이 살짝 달라진다. 리오가 이기면 빈센트가 편지를 건내주고 리오가 빈센트의 편지를 받으며, 빈센트가 이기면 리오가 손을 건내고 빈센트가 리오의 손을 맞잡는다.
[15]
게다가 이때 나오는 OST의 이름은 Farewell(작별). 말 그대로 지금까지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친구인 둘의 작별을 나타내는 OST다.
[16]
요세프는 레바논 내전으로 망명한
레바논계 스웨덴인이다. 북유럽인보다는 아랍인에 가깝다. 본작에서 레오를 맡은 형 파레스를 보면 확실해진다.
[17]
요세프는 2005년 오스카 국제영화상 1차 후보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18]
레드, 교도소장, 간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