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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48

옛 지배자(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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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밀림의 지배자2.2. 바람을 타고 걷는 자2.3. 은카이의 수면자2.4. 흉신2.5. 해신2.6. 사황(史皇) 창힐2.7. 화산의 신2.8. 환염의 정령신2.9. 달에서 온 자2.10. 거미의 신2.11. 영겁에 거하는 태아2.12. 위대한 물 도마뱀2.13. 수해의 왕2.14. 카르파도크의 폭왕2.15. 렐크로바우스2.16. 달마대사2.17. 케찰코아틀2.18. 수신명왕2.19. 테스카틀리포카2.20. 삼황오제2.21. 별을 뒤트는 자2.22. 비류2.23.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2.24. 사이탄2.25. 코토아마츠카미2.26. 니랏사 다그2.27. 전륜성왕2.28. 촉룡2.29. 시바2.30. 적리의 목자2.31. 츠쿠요미2.32. 혐오하는 우천의 왕2.33. 티아매트2.34. 구망2.35. 라운캉2.36. 마라 파피야스2.37. 바알2.38. 탄카리온2.39. 프톨레마이오스2.40. 얄다바오트2.41. 아몬2.42. 아바돈2.43. 레비아탄2.44. 라니몰투스2.45. 엘리골2.46. 아스타로트2.47. 푸른 륜을 머금은 자2.48. 압글레오바드2.49. 위탄클라쉬2.50. 제페토2.51. 라이카람2.52. 듀갈2.53. 칼루2.54. 드슈나르 공작


1. 개요

전생검신에서 나오는 옛 지배자를 정리한 문서.

작중에서는 두 부류 다 이라고 통칭하며 일반적인 인간의 언어로 발음 할 수 없는 이름(진명)을 지니고 있다.[1] 옛 지배자가 자신의 진명을 알려주는 건 대단히 큰 호의를 가지고 있을 때뿐이며, 이 진명은 듣는 것만으로도 필멸자들이 미쳐버린다. 이 때문에 마도서에 그들의 진명이 기록되어 있는 건 역사상 무수한 많은 마도사들의 희생 덕분에 기록된 것이라 한다.

2. 목록

2.1. 밀림의 지배자

환몽의 땅에 각별한 자가 왔구나....
백웅과 만날 때마다 하는 말

태산의 칠살 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이족(異族)이자 봉사종족인 견인(犬人)들이 섬기고 있는 옛 지배자. 이브 트스틸을 참고한 듯하다.

옛 지배자들 가운데에서도 꽤 격이 높은 존재인 듯 하며, 견인들의 인도 아래에 그가 머무르고 있는 암천향 크레드의 밀림으로 온 흑패의 소유자에게 반전의 권능을 통해 원하는 자를 죽이거나 살릴 수 있는 권리를 딱 한 번 제공한다.[2] 다만 이 권리를 행해야 할 흑패의 소유자들은 그를 직접 대면했다가 광인이 되어 견인들의 먹이로 전락한다. 다만 흑패도 없이 지배자와 대면했다간 중죄로 여기고 암천향을 지키는 옛 지배자인 거미의 신에게 먹이로 던져주던가, 아니면 그가 직접 시간의 나락에 던져버린다.

작중에서 옛 지배자가 얼마나 전지전능한 존재인가를 보여준 최초의 존재[3]. 이미 죽은 대상을 살리고 영혼을 뽑아 먹어치워 죽이는 것도 자유로웠는데, 그게 일개 인간이건 마왕이건 상관 없이 반드시 죽는다.[4][5]

백웅이 만신의 파멸, 즉 진공가향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만든 원흉. 제갈사가 소멸하는 걸 눈 앞에서 목도한 백웅이 분노해서 인간이 가지고 놀기 좋은 장난감처럼 보이냐고 일갈하자 모든 필멸자는 평등하며, 너희는 우리에게 유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라고 딱 잘라 단언했다. 이에 백웅은 세상을 죽여버릴 때까지 죽이고도 도전할 것을 천명했다.

백웅의 전생이 단순한 회귀의 영역이 아니라는 걸 작중에서 처음으로 언급했던 존재다. 22회차의 끝에서 백웅이 동료들이 전부 전욱에 의해 죽은 것에 절망하여 자신의 모든 걸 바칠 테니 삼황오제를 없애달라 청할 때, 난데없이 주변이 급작스럽게 돌아가며 백웅의 전생이 시작되자 『무언가』[6]가 우주홍황에서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큰 굴레"가 움직인다는 걸 알아챘다.

13회차 삶 8권 15화, 견인들의 안내로 크레드의 밀림까지 찾아온 백웅을 부르고[7] 환몽의 땅에 각별한 자가 왔으니 환영한다고 말하고 혹시 옛 지배자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옛 지배자)의 진명을 말하고[8] 그 누구도 자신(밀림의 지배자)의 권능을 피할 수 없으니 죽이거나 살리고 싶은 사람을 말하라 하고 백웅의 요청대로 황제 주후총을 죽이고 는 아주 재밌는 존재이니 다음에 또 오라는 말을 남기며 현실로 되돌려보낸다.

16회차 삶 15권 3화, 다시 찾아온 백웅을 향해 부름을 쓰지도 않았는데 자신(이브 트스틸)을 느끼고 오더니 무척 재밌는 존재라고 호기심을 드러내고 혹시 반전(反轉)의 권능으로 흉신을 죽일 수가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애초에 흉신은 태초부터 죽음이 존재치 않은 혼돈의 직계라 법칙상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칠요 초월자들에게 대항하려는 생각인 것 같은데 그 또한 재밌는 일이라고 말하고 백웅의 요청대로 광서생 제갈사를 되살려낸다. 백웅이 칠살마을의 봉사종족에게 씌여진 굴레를 풀어달라고 요청하자 아주 쉬운 일이라고 말하고 내킬 때 다시 오라고 말한다.[9]

18회차 삶 20권 7화(18회차 삶 마지막화) 막바지, 백웅이 부탁대로 반전의 권능으로 제갈유룡을 죽이고 자신(밀림의 지배자)이 직접 영혼을 먹어치운 이상 되살아나는 일은 없을 것이나 저주 같은 것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백웅 제갈유룡이 사전에 준비해둔 저주로 죽어가던 중 저주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자신(밀림의 지배자)에게 그 따위 저주는 통하지 않으나 살해를 의뢰한 것은 바로 백웅 자신이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1권 13화, 백웅의 요청대로 반전의 권능으로 이청운을 되살린 후 자리를 뜨려는 백웅을 향해 벽지상에게 많은 초월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경고를 전하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20화(19회차 삶 마지막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십이율주 하은천 무사시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해오자 원래 '흑패를 소지하지 않은 채 이곳에 온 중죄'를 저지른 백웅은 거미의 신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아니면 시간 나락에 떨어져야 하는 벌을 받아야 할 것이나 그동안 백웅이 무척 재밌는 일을 만들어주었기에[10] 이번만 흑패 없이 왔음에도 부탁을 들어주겠으나 그 대신 등가교환에 해당되는 대가를 받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으로써 십이율주 하은천 무사시을 죽이려고 하나 이대로 그 자를 배신해도 좋은 거냐고 말하더니 그 거래를 받아들여주겠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벽지상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난데없이 밀림의 지배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벽지상은 제갈사가 자신( 벽지상)을 배신했음을 알아내고 분노를 터트리며 밀림의 지배자에게 저항하나 얼마 안가 밀림의 지배자에게 잡아먹힌다.[11] 그렇게 십이율주 하은천 무사시를 잡아먹은 밀림의 지배자는 마지막 인사를 나눌 시간을 주겠다며 제갈사를 불러낸다.[12]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제갈사가 밀림의 지배자에게 잡아먹힌 것을 본 백웅은 이대로 제갈사의 영혼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나 밀림의 지배자는 정당한 거래 하에 이루어진 것인데 뭣하러 왜 떼를 쓰는 것이냐고 말하고 ' 인간이 그리고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이 것이냐'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인간을 포함한 모든 필멸자들은 세계라고 할 수가 있는 신격 앞에서 모두 평등하며 아무리 필멸자들이 발악하고 의지를 다한다 한들 우리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나 그럼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것은 그저 우리에게 유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라고 조롱한다. 그러자 백웅그럼 는 죽겠다... 죽고 나서 또다시 도전해주겠다. 세계를 죽여버릴 때까지!라고 외치면서 밀림의 지배자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22회차 삶 29권 18화(22회차 삶 마지막화), 제갈사 자신의 영혼과 무명제사서를 바치고 오제 [[전욱(전생검신)|전욱 앞에 소환된다. 모습을 드러내자 소환자와의 계약에 따라 는 결코 이 자들을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구석에 쳐박혀 있던 성골(聖骨)이 웬일로 무거운 발걸음을 한 것이냐고 대꾸하는 오제 전욱을 향해 황제 공손헌원이면 인과율 계산이 가능할 것이나 너(전욱)는 그럴 역량도 되지도 못한다고 말하자 서로 격돌하기 시작하고 백웅 자신의 모든 것들을 바칠 것이니 삼황오제 전욱을 없애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이나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는지 이건 영혼이 아니고 우주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며 놀라고 우주홍황으로부터 찾아오는 무언가를 보더니 큰 굴레가 움직인다고 외친다.

23회차 삶 30권 10화, 백웅이 '왜 옛 지배자들은 500여년 후의 종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계시를 간절히 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흥미롭다고 하고[13] 자신(밀림의 지배자)이 말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계시가 무엇인지 설명한다.[14] 계싱시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이청운을 되살려달라는 백웅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24회차 삶 40권 6화, 흑패를 들고 온 백웅이 십이율주 하은천을 죽여달라고 소원을 빌자 이를 받아들이고 백웅이 혹시 누군가가 자신( 백웅)의 운명을 조종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잠시 백웅을 관찰하면서 확인은 불가능하나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짐작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곧 운명의 끝에 선택이 오는 아니 어쩌면 이미 선택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높은 천상에 오르려고 하는 그 자의 간교한 지혜는 결국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애초에 외신 기어오는 혼돈조차 재지 못하는 세계의 심연은 어찌 알겠냐고 사황 창힐을 비웃듯 깐다.[15]
27회차 삶에서 백웅 진소청의 친부(친아버지)인 진천휘를 살려달라고 부탁하자 어찌된 영문인지, 작중 최초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더니[16] '살릴 수가 없으니 다른 걸로 빌어라'라며 거절하나[17],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계속 물고늘어지자[18] 어쩔 수 없다는 듯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백웅이 져야 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백웅의 요구[19]을 들어준다.

28회차 삶에서 제갈량의 조언을 받은 백웅이 찾아와 '천계의 탑 99층에 없는 상태를 있는 상태로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그 순간 삼황 여와가 개입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고야 만다. 그 후, 이브 트스틸은 칠요를 바치려고 하는 백웅에게 제물 같은 걸로는 그 쌍두이의 잠재력이 크게 데일 것 같다면서 강제로 백웅을 98층으로 강제로 이동시켜버린다.

그 후, 매듭을 발동시킨 백웅이 다시 찾아와서 타신편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써 ' 항우의 몸속에 있는 타신편을 '없던' 것에서 '있는 것'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밀림의 지배자는 잠시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면서[20], 백웅의 부탁대로 항우의 몸속에 있던 타신편을 '없던 것'을 '있는 것'으로 반전시킨다.

최근에는 등장이 적은데다 밀림의 지배자라는 명칭도 잘 나오지 않는 등 취급이 좋지않다. 아마도 원작자에게 저작권이 남아있는 캐릭터라 그런 듯. 실제로 전생검신 마이너 갤러리에서 글 내용이나 댓글 내용들 중에서도 간간히 저작권을 언급하고 있다.

크툴루 신화 원전에서는 이브 트스틸이 아우터 갓 니알라토텝 요그 소토스 사이의 자식인데, 본작에선 그런 언급은 없다.

2.2. 바람을 타고 걷는 자

11번째 삶에서 수요의 유적에 있던 비석을 통해 언급된 존재.

'바람의 걸음걸이, 차갑고 흰 침묵의 신'으로 처음 언급되었고, 선지자를 통해 '바람을 타고 걷는 자'라 소개된다. 이타콰를 참고한 듯하다.

본래 백웅은 수요의 2차 해방을 위해 이 존재를 찾아갔지만[21], 이건 잘못된 방법이었고, 나중에 크게 고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자세한 건 칠요 문서를 참고할 것. 다만 이때 백웅에게 강신하면서 백웅의 의식이 소멸하지 않자 대단히 당황하기도 했고[22], 태허천존을 보자 당신은 나보다 장난이 심하군이라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남긴다.[스포일러][24]

다만 이후부터 어째 취급이 매우 나쁘다. 서왕모를 상대로 고기방패가 되거나, 아예 요순에게는 네 사정 알 바 아니니 꺼지라는 소리마저 들었다.[25] 거기에 요순이 천암비서에게 잡아먹히자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줄행랑치기까지 하는 걸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26]

2.3. 은카이의 수면자

명나라 황실을 암중에서 조종하고 있는 복마전에서 섬기는 두 신 중 하나. 차토구아를 참고한 듯하다.

만당 시절 측천무후가 복마전을 통해 봉선의식의 제물로 토요를 바쳤기에 현재 토요를 소유한 존재이며, 낙양에 봉인된 사상 최악의 마의 봉인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언급된 건 16번째 삶에서 제갈사가 황궁을 침공할 때 이 존재의 힘을 빌면서였다. 이때 그의 봉사종족인 형태없는 자손을 무려 수천 마리나 소환해다가 황궁 내의 용인이나 마인들을 잡아먹게 만들었다.

작중에서 옛 지배자와 인간의 절망적인 수준의 격차를 직접적으로 보여준 존재다. 무려 백련교주를 벌레 가지고 놀듯[27]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호법사자들도 간단히 손가락을 튕겨 죽이기까지 하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나중에 이 신도 흉신[28]에게 맞아죽으면서 꽤나 체면을 구기긴 했다만 그게 이 신이 약하다는 증거가 되진 못한다. 인과율을 얻자 삼황오제를 상대로 싸움을 거는 미친 짓을 태연하게 시도하는 등, 무시하기 힘든 존재임은 틀림없다. 흉신이 너무 별격의 존재일 뿐이다.

23회차 삶 32권 14화, 낙양에 강림한 흉신이 대결계를 파괴하려 들자 모습을 드러내면서[29] 봉인은 연결되어 있기에 힘으로 부순다면 그 분께서 상처를 입는다며 만류하나 흉신은 봉인을 부순다면 그 놈은 물론 네놈도 없애주겠다고 위협하자 흉신을 공격하나 되려 흉신에게 왼팔이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고 만다. 수면자의 왼팔을 잘라낸 흉신은 만왕의 왕께서 계시를 내려주셨고 태고의 서명이 자신( 흉신)의 손에 있으니 내 적수가 되지 못한다고 말하고 대결계를 파괴하려 드나 망량선사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 후, 잠시 동안 망량선사와 대화를 나누던 흉신에게 끔살된다.

24회차 삶 40권 18화, 백웅이 현왕의 인을 사용해 달기의 육체를 빼앗아 긴나라, 야차, 마후라가를 때려눕히고 있던 중 강대한 술법으로 자신(은카이의 수면자)의 사도의 육체를 빼앗은 것이냐고 말을 걸어오자 백웅은 육체는 달기이니 이렇게 된 거 자신( 백웅)을 사도로 삼은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 침묵하고 위대한 혼돈이 우리조차 갖고 놀려고 하는 것 같으니 이 판에서 손을 떼겠으며 그러니 그 몸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30]

31회차 삶 98권 19화 1869화, 대화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백웅 앞에 측천무후의 육체에 빙의하는 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어찌하여 백웅 만한 존재가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거냐며 잠시 의문을 표하다 보아하니 새로이 천상을 노릴 만한 재목인 것 같아보이니 동맹을 맺지 않겠냐고 제안한다.[31] 잠시 고민하던 백웅은 동맹을 맺겠으나 그 대신 3가지 조건[32]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한다.[33]

그러자 은카이의 수면자는 '못 들어줄 것도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대명제국과 백웅의 동료들은 모든 힘을 다해 돕도록 하겠으며 측천무후와 토요 또한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34]

31회차 삶 99권 5화 1875화 막바지, 삼황 여와와 함께 나인교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데 가장 큰 힘을 쓰고 있는 존재 중 하나로 언급되는데 정황상 98권 19화 때 백웅과 동맹을 맺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되었고 99권 7화 1877화에 정말로 백웅과 동맹을 맺은 일 때문에 인류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데 나선 것이 맞음이 확정되었다.[35]

2.4. 흉신

문서 참고.

2.5. 해신

황해에 터를 잡고 있는 옛 지배자. 다곤을 참고한 듯하다.

수신이라고도 불리며 봉사 종족으로는 어인족들을 이끌고 있다. 과거 고려를 침공한 전적이 있었으며 십이율주가 당시 칠요 중 하나인 목요 해인의 힘을 빌어 소환한 봉황의 화신으로 그의 침입을 격퇴했다고 한다.

수많은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그 격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권속을 다스리는 능력과 함께 옛 지배자의 휘하에 있는 사도나 졸개들을 쫓아버릴 수 있는 힘이 있어 거대한 대양을 지배하며 강력한 권능을 부리고 있다. 때문에 흉신의 후예들도 해신에게 쉽사리 간섭하진 못한다고 한다. 물질계 출신 옛 지배자라 필멸자의 육체를 하고 있어 별을 뒤트는 자 같은 여타 흉신의 부하들과는 달리 인과율의 저촉을 덜 받아 보다 운신이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고.[36]

백련교의 수신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호법사자들의 힘의 근원인 천령단과 백련교주의 힘의 근원인 원영신은 바로 해신이 혼돈의 옥좌와의 길을 중개해주면서 나타나는 힘이자 현상이다. 자세한 건 전생검신/설정 문서의 천령단 항목을 찾아보자.

워낙에 약한 옛 지배자인지라 작중에서 이미 백웅과도 여러 차례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부딪친 전적이 있어서인지 작중에서는 거의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고 있다. 염제 신농은 24회차에서 봉인이 풀리고 난 후 몇 분만에 때려죽여버린 바 있고, 27회차에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아예 잡몹 잡듯이 뚝딱 봉인했다. 28회차 삶에서는 흉신의 부하인 별을 뒤트는 자에게 잡아먹혔다. 심지어는 29회차 시점 백웅도 어느 정도 동수를 이루는 정도[37]이고 이미 해신은 좀 쎈 놈 취급을 받는 정도지만, 사실 썩어도 준치라고 해신 역시 옛 지배자답게 무시무시한 존재이다.[38] 단순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따개비를 들러붙게 만들어 혈액과 체력을 빠져나가게 만드는 신급 저주를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놓았다. 다만 이 저주는 22번째 삶에서 화룡진인이 해주한 바가 있어 아주 대처하지 못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대지와 바다를 아예 증발시키다시피 하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광선을 입에서 마구 쏴제끼는 것이 가능하여 필멸자들이 이를 감당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27회차 삶에서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해신족을 몰살시켜버리자 이를 감지하고 백웅, 달마대사, 신투지존 앞에 모습을 드러내나, 신투지존에 의해 비늘이 따이고,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전개한 권능에 죽기 직전까지 몰리자 대가를 바치는 것으로써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와 테스카틀리포카를 소환한다.

그러나 테스카틀리포카는 달마대사와 백웅에 의해 영혼이 강탈되었고,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 또한 끔살당했으며, 해신은 외우주의 달마대사에 의해 이차원에 봉인되고 만다.

29회차 삶 67권 3화, 한참 동안 백웅과 전투를 하던 중[39] 소호 금천 사도로써의 권능[40]을 사용한[41] 백웅에게 중상을 입는다. 중상을 입은 해신은 역시나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42] 오늘은 물러가주겠으나 언젠가 이 빚은 갚아주겠다면서 백웅에게 결투신청을 한다.

해신의 결투신청에 별 수 없이 백웅은 자신( 백웅)의 이름을 밝히면서[43] 결투신청은 받지 않겠다고 말하나 해신은 조만간 아버지께서 의지를 내려 결투를 허락할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며 그러니 그 순간까지 자신(해신) 말고 다른 놈에게 죽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44]

30회차 삶 94권 4화 1774화 막바지, 백웅이 해신족을 몰살하자 모습을 드러내 권속을 멸한 죄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30회차 삶 94권 5화 1775화, 백웅이 전개한 트리무르티를 통한 생성된 족쇄[45]에 의해 제압당하면서 너( 백웅)은 누구이고 자신(해신)이 르뤼에의 관문을 지키는 자이자 위대한 자의 종복임을 알고도 공격한 것이냐고 물으나 그 순간 29회차 삶부터 이어진 결투의 인과율이 성립된 것을 보고 잠시 당황하면서도 백웅을 향해 공격하지만 족쇄에 의해 실패하고 잘은 모르겠으나 이게 결투이면 자신(해신)이 이긴 것이지 않냐고 묻는 백웅에게 승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신력으로 해신의 한쪽 팔을 치운 백웅이 족쇄는 상당히 봐준 것이라고 말하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해신에게 3가지 질문[46]을 해오자 그대가 칭하는 흉신이라는 존재가 르뤼에의 주인이 맞으면 그러하며[47] 앞으로 종말까지 40년 남았고 인간들이 마스터라 불리는 하찮은 왕이며 이름은 백웅이라고 답한다.

백웅이 앞으로 굴복해서 자신(백웅)의 부하가 되라는 요구를 하자 처음에는 반발하나 결투의 인과율을 들먹이면서 이번 결투의 결과를 미루어두는 가벼운 조종소환계약을 맺는 것 뿐이며 이를 거부한다면 계속 싸울 의사가 있다는 위협에 별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그 대신 이 결투의 결과를 백웅의 생이 끝날 때까지 미루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이고 혹시 선지자에 접촉할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거대한 마도서를 꺼내오면서 일전에 축융족들과 불가침 조약을 맺은 적이 있었는데 어쩌면 이 조약을 깨면 반응이 올지 모른다고 시험 삼아 불가침조약을 파기할 것을 선언하나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보고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48]

2.6. 사황(史皇) 창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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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대사와 마찬가지로 인간 출신으로 옛 지배자가 된 존재.

2.7. 화산의 신

과거 무 대륙[49]을 침몰시킨 존재. 과타노차를 참고한 듯하다.

직접적으로 등장한적은 없으나 백웅의 16번째 삶에서 제갈사가 이 존재의 권능을 빌려 수 많은 황궁 병사들을 석화시켰다.

2.8. 환염의 정령신

배교(拜敎) 혹은 배화교라 불리는 조로아스터 신앙의 근원이 되는 존재로 본래의 이름과 달리 아후라 마즈다라는 이름으로도 숭배되었다. 크투가를 참고한 듯하다.

불꽃을 상징하는 옛 지배자. 본디 인간 세상에 무관심한 존재이기에 그의 관심을 받지 못한 교단은 몰락해버렸고 이후 어떻게든 무너저가는 교세를 붙잡기 위해 사술(邪術)과 도교의 고대 비술을 찾아내 접목하고 발전시켰다고 한다.

2.9. 달에서 온 자

달을 지배하는 옛 지배자. 로고그를 참고한 듯하다.

오래전 지상에 자신의 화신체를 내려보낸 적 있으나 인간의 존속을 위해 삼황오제가 직접 나서 그 화신체를 붙잡아 약화시켰다. 이후 그 화신체는 고려의 마니산 첨성단에 봉인되어 월요를 수호하고 있다. 삼황오제의 치세가 있었던 상고시대 이후 봉인되었으나 한때 위대한 일족을 이끌고 동영의 창세신으로 군림한 적도 있었다. 그 때문인지 이진아시 이자나기 신화의 근원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백웅의 23회차 삶에서 기존에 화신체라 알려진 것은 실제로 달에서 온 자의 육신이며 정신은 서경에 봉인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작중 정신의 힘 만으로도 달을 지구 가까히 끌어당기는 재앙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진정한 본체의 강림이 시작되기 전에 제천대성에 의해 육체가 먼저 소멸하고 이후 정신이 파괴된다.

27회차 삶에서는 위와는 달리 전성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삼황오제가 역사 속에 없던 외우주에서 등장한 상태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격을 가진 옛 지배자인 그 달마대사조차도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인정하고 태초부터 지구의 월야를 지배해온 창세신급 옛 지배자라고 설명한다. 화성을 비롯하여 행성 여려 개를 지배하에 두고 있으며, 원래대로라면 진공가향을 발동하기 전에 저렇게 강력한 옛 지배자와 충돌한 일은 없었을 거라는 게 달마의 설명이었다. 이를 미루어보면 전성기의 달에서 온 자는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강대한 신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애초에 삼황오제가 직접 나서서 봉인시켰다는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27회차 삶 50권 15화, 신투지존에 의해 강제로 이자나미가 분리되어버리고[50], 이자나미와 분리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전개한 권능에 끔살당하고 만다.

28회차 삶 52권 9화, 백련교주가 대동한 백련교 정예들의 합공에 의해 순살당하고 만다.[51]

30회차 삶 시점에서 백웅 이름을 공양하는 거래[52]를 하다가, 백웅이 계약을 해제하자[53]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과율의 역풍[54]을 맞고 백웅에게 이름째로 종속되었다.[55][56]

그렇게 오랫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백웅 스사노오가 전개한 결계에 오자 백웅에게 인과율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재등장했다.[57]

30회차 삶 90권 14화 1704화에서 달에서 온 자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본래 이자나기는 태초에 옛 지배자 중 한명이었으나, 자신과 대칭으로 태어났던 고대신 이자나미[58]와 합신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렇게 합신을 하는데 성공한 달에서 온 자는 일시적으로나마 전 우주를 통틀어 10손가락 안에 드는 힘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59]

같은 화에서 제갈사의 조언에 따라 백웅 유소로부터 훔친 구슬을 공양하는 것으로써 소환된다.[60] 이후 소환되자 제갈사 백웅이 작전을 세울 시간을 벌기 위한 시간벌이용으로 유소와 싸우게 된다.

한참 동안 유소와 싸우던 도중, 잠시 이성을 되찾았는지, 유소를 향해 너(유소)는 츠쿠요미가 아니라는 말을 몇 번 되뇌인다. 그러자 유소는 그럴지도 모르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 유소) 안에 있던 츠쿠요미의 신격은 자신(츠쿠요미)아 암천향의 달에서 얻은 힘을 자신의 아비에게 간절히 보여주고 싶어한다며 곧바로 이자나기를 향해 공격한다.

30회차 삶 95권 11화 1801화, 뇌혼에 대항하기 위해 백웅이 소환하자 도대체 어쩌다 상위 신격의 힘과 격을 뛰어넘는 수준의 우주급 신령과 마주치게 된 것이냐고 묻고 일단 명령에 따르기는 하겠으나 이길 기대를 하는 게 실로 멍청하다고 말한다.

2.10. 거미의 신

아틀락 나챠를 참고한 듯하다.

암천향을 지키고 있는 옛 지배자. 외신에 한없이 가까운 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백웅의 24회차 삶에서 아주 잠깐 등장하며 정당한 자격을 지니고 있던 백웅에게 '통과'라는 무미건조한 말을 전하고 정당한 자격 없이 암천향을 나가려던 하위 옛 지배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학살하여 백웅을 질리게 만들었다. 19회차 삶 막바지에서 밀림의 지배자가 한 말에 의하면 흑패도 없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는 것이 중죄에 해당되기에 자신의 권능으로 시간의 나락에 빠져 죽거나, 이 거미의 신에게 찢겨 죽게 된다고 한다.

2.11. 영겁에 거하는 태아

쿠아칠 우터스를 참고한 듯하다.

머나먼 시간의 흐름에서 거주하고 있는 존재로 본디 세상에 관심을 표하지 않았다. 과거 백련교주에게 찾아온 서역의 마도사가 이 존재의 화신체를 소환하였으나 백련교주에 의해 파괴 당했으며[61] 이후 소교주에게 빙의하여 괴질의 원인이 되었다. 비록 교주가 괴질을 억누르고 있는 상태이긴 하나 언제든 힘을 써서 간단히 나올 수 있긴 했다. 다만 딱히 나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잠적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22회차에서 해신이 죽으면서 인과율이 요동치게 되자 이를 계기로 흉신보다 종언의 때를 가장 먼저 듣기 위해서 백련교 소교주를 집어삼키고 화신 상태로 등장한다. 백련교 본단의 원로원과 수신류, 그리고 백련교주까지 전부 죽여놓고 백웅을 기다리고 있엇는데, 무사시가 백웅이라도 살려보려고 필사적으로 검을 휘둘렀지만 필멸자 주제에 제법 한다는 반응과 함께 그를 손가락질 한 번으로 먼지로 만들어놨다. 이후 장삼봉이 백웅의 몸에 깃들어 홀로 분전했지만 백련교 본단이 먼지가 되어 바스라질 때까지 백웅을 피신시키지 못하고 자기 존재만 지킨 채로 천계로 송환되고 말았다. 장삼봉이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독고설을 흉내내듯 정중하면서도 비아냥대는 듯한 말투였지만, 장삼봉이 천계로 강제송환된 후에는 본연의 오만한 투로 장삼봉의 무력에 경의를 표한 후, 곧바로 백웅을 가루로 만들어놓았다.

다행히 백웅은 전욱의 사도로써 작은 굴레를 되감아 이를 피했기에 이후의 접점은 없다. 다만 백련교를 나인교로 바꾸고 교주가 되어 활동하기 시작했다.[62] 백련교의 재산인 금은과 병기들을 마구 팔아치우며 온갖 서책을 사들이고 있었는데, 정황상 마도서를 찾기 위함일 거라는 게 제갈사의 추측. 이예 검마가 무영련주로써 작정하고 훼방을 놓게 되는 것으로 언급이 끝난다.

23회차에서는 흉신이 직접 나서서 날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복마전의 주인인 은카이의 수면자를 패죽여놓는 바람에 자칫했다간 곁다리로 얻어터질 것 같아(...) 인과율이 요동치는 와중에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순순히 단말이 소멸되는 것을 방관했다고 한다.

2.12. 위대한 물 도마뱀

옛 대륙 중 하나를 침몰 시킨 신으로 작중 창힐의 화신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제갈사가 초상기인을 제물로 바쳤다. 보크루그를 참고한 듯하다.

처음 바쳐진 공물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백웅의 존재를 보고 마음을 바꿔 백웅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칠요를 바친다면 백웅에게 창힐의 화신의 위치 뿐만 아니라 사도의 권능, 뱀 인간의 왕, 불로불사, 미모, 영흡수 능력, 물 조정능력 그리고 최강의 정력(...) 등을 제시하기도 한다. 결국 자신을 거부한 백웅에게 분노하지만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며 삼황오제는 계시의 주역이 될 수 없다는 떡밥을 남긴다. 그리고 작중에서 백웅을 보고 가면을 쓴 자의 권속이라고 말하면서 삼황오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소인 가면을 최초로 언급하기도 한 옛 지배자이기도 하다.

2.13. 수해의 왕

동영의 아오키가하라 수해의 지배자. 외차원으로 통하는 문을 지키고 있다.[63] 31회차 삶 97권 15화 1845화에선 삼황오제와 동격 혹은 준하는 신격인 비류에 못지 않은 옛 지배자라고 나온다.

27회차 삶 49권에서 염제 신농의 화신인 거신왕 수인는 어디까지나 문지기라서 자기의 의지로 문의 계패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하고 수해의 왕이 27회차 삶에서 외우주로 가는 문을 열어준 것은 더욱 위대한 존재, 즉 주시자의 허락과 명령이 있었기에 외우주의 문을 연 것이라고 한다. 과거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 존재에게 도전했다 패하였다.

백웅의 24회차 삶에서 봉인에서 풀려난 염제가 아오키가하라 수해를 불태우자 다른 세계의 인과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간청하나, 오히려 염제 신농의 으름장에 어쩔 수 없는 듯 수해의 심처로 사라져버린다. 처음으로 멸해에 도전하는 도전자에게 다른 마물의 방해 없이 자신에게 도전할 도전권을 주며, 이 첫번째 도전이 끝나면 영혼에 낙인을 새겨 도전권을 앗아간다. 도전권이 없다해도 수해의 왕에게 도전하는 건 가능하지만 다른 마물의 방해까지 받아 난이도가 급상승한다고. 무사시는 인과율이 남아있어서 살려보내 준 것이기 때문에 도전자에게 남은 인과율이 없다면 그냥 죽일 수도 있다. 27회차에서 거신왕 수인[64]의 도움으로 백웅이 외우주로의 문을 통과시켜 달라고 하자 열어주는 건 가능하지만 나오려 하면 문을 막겠다고 하며 보내줬다.[65]

30회차 삶 72권 9화 1350화 막바지, 백웅 이환웅이 오자 마치 기다리고 있다는 듯한 태도을 보이더니, 곧바로 권능으로 백웅의 동료들( 아수라, 아베노 세이메이, 망량)과 팔부신중들을 불러낸 후[66], 이제 경매를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10화 1351화, 경매를 시작하자 백웅, 이환웅, 팔부신중에 이곳 멸해에 온 목적이자 소망을 적으라고 말하자 이에 천인은 이런 요식행위를 집어치우라고 말하자 수해의 왕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확실히 천인의 말대로 사황 창힐이 이곳을 지나갈 수가 있었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간에서 너희가 원하는 걸 적어야 할 것이며,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경매에 참여할 자격이 박탈될 것'이라고 말해 천인을 침묵시킨다.[67]

그렇게 한 식경 후, 팔부신중, 백웅, 이환웅이 적은 소망 하나하나를 읽은 후, 마음 같아서는 이곳 영지의 지배자로써 너희들(팔부신중, 이환웅, 백웅)의 소망을 들어주고 싶지만, 지금은 엄연히 경매이니 맨입으로는 들어줄 수는 없다면서 2가지 규칙[68]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천인이 크게 놀라면서 2가지[69]에 대해 묻자 수해의 왕은 '소망을 이루지 못한 자는 영원히 이곳 멸해에서 자신(수해의 왕)의 부하가 되며, 소망을 이룰 대가가 입찰자 모두에게 부족하면 입찰자끼리 결투로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고 답하고 한 가지 제한사항[70]도 마저 밝히더니, 경매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는 백웅을 향해 거부권은 없으며,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능욕당하고 싶다면 바라는대로 해주겠다고 말해 어쩔 수 없이 백웅을 경매에 참여하게 만든다.[71]

그렇게 10분 후, 본격적으로 경매를 시작하고 '아수라가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에 입찰할 자는 손을 들으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11화에서 비류처럼 원원천살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72]

망량 백웅이 서로 짜고 치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는지[73] 거짓으로 백웅에게 항복하는 망량에게 이 정도면 우스운 수준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망량의 거짓항복을 인정하고 백웅에게 방금 전의 결투를 통해 얻게 돈 소망[74]을 이룰 생각이냐고 묻자 백웅은 ' 아수라를 죽이고 싶다'에서 '팔부신중 전체를 외우주로 보내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수해의 왕은 방금 전에 말했던 규칙[75]을 상기시키고 만약 백웅이 그 소망[76]을 이루고 싶다면 자신(수해의 왕)의 내건 의뢰인 '원월천살법과 그 전승자를 데려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 의뢰[77]을 받아들이자 백웅에게 자신(수해의 왕)의 가호[78]를 내린다.[79]

그 후, 이환웅의 소망[80]을 말하고 이 소망에 입찰한 자는 손을 들으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과 팔부신중 천인이 이 소망에 입찰을 하게 되자 곧바로 천인과 백웅을 서로 싸우게 한다.

30회차 삶 72권 12화 막바지, 사실상 비참한 최후[81]를 맞이한 팔부신중 천인을 보더니, 어딘가 한심하다고 말하고, 곧바로 천인을 죽인다. 그렇게 천인을 죽인 후, 소원을 무엇으로 하겠냐고 묻는다.[82] 그렇게 천인의 몸 속에 있던 수정석비를 회수한 백웅은 '나일라토프를 이 자리에 소환한다'라는 소망을 그대로 이루어달라고 부탁하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수해의 왕은 한참 동안 침묵한다.

이에 백웅은 당장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재차 외치나, 그 순간 수해의 왕은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라는 반응을 보일 만큼 크게 경악하더니[83], 불가해라고 통보한 외신 주시자에게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 그 순간, 나일라토프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혼돈의 심연 속으로 추락하고 만다.

31회차 삶 97권 15화 1845화, 뇌신권(雷神拳) 한 방에 아오카가하라 수해 중 생해~입해 내에 있는 마물들을 일방적으로 몰살한 백웅이 벽력삼존(霹靂三尊) 청월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84] 잠시 백웅을 쳐다보더니 천지를 뒤집을 만한 힘을 가지고 있긴 하나 아무리 봐도 처음 보는 존재인 것 같은데 누구냐고 묻고[85] 싸울 생각이 없으니 물러가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잠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자신(수해의 왕)은 이 세계의 운명과 동떨어진 부외자(部外者)이고 백웅 또한 세계의 균형에 큰 관심이 없어보이는 것 같은데 같이 협력하지 않겠냐고 권유한다.

백웅이 권유를 거절하는 것을 보고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과 같은 혼돈의 맹자를 환대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나중에 생각이 바뀐다면 언제든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14. 카르파도크의 폭왕

백웅의 24회 차 삶에서 언급 및 등장한 옛 지배자로 마도사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머나먼 성좌의 이계에서 100개의 별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몰살시켜서 큰 왕국을 세웠으며 한 번의 숨결로 별을 불태웠다는 전설을 지닌 존재로 28회차 삶에서는 성좌를 불태우는 흑룡(黑龍)으로 언급된다.

본체의 크기는 행성 열 개를 합친 것만큼 거대하다 하며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상위급으로 평가 받는다.[86]

작중 백련교주가 교인들을 제물로 받쳐 화신체만으로 등장했다. 어둠의 용으로 묘사되며 평소 기어오는 혼돈의 총애를 받는 창힐을 건방지다 생각하고 있기에 창힐의 화신체들을 상대로 제격이었으나 한참 싸우던 중 소환술사인 백련교주가 죽어버렸기에 이계로 되돌아가 버린다. 그래도 인과율이 남아 있었기에 죽은 미야모토 무사시를 숙주 삼아 잠시간 활동하다가[87] 전욱과 만나 계시 이후를 대비한 협상을 하기도 한다.

오제 전욱에게서 신의 무덤에 봉인된 존재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라는 것을 듣자마자 근처에 있던 베루스를 향해 주인이 시켜서 이곳에 온 것이고 왜 작은 굴레를 돌린 것이냐고 묻자 자신(베루스)의 주인은 삿된 자가 아니니 지배자의 영역에 도전 및 적대하지도 않으며 방금 전 작은 굴레를 돌린 것은 의뢰의 인과율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너는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으니 당장 나가라는 폭왕의 말을 듣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베루스가 자리에서 사라지자 숙주 무사시는 지배자에게 세례를 받았는데 이 육체에 새겨진 단말의 소유주는 어떤 놈이냐고 오제 전욱에게 묻자 머나먼 세계의 입구를 지키는 놈의 것이라고 답하자 이곳은 재밌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여담으로 크툴루 신화의 존재인지 아니면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인지 불분명하다.

그렇게 등장이 없다가 28회차 삶 57권 4화 1098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모시는 사교 단체인 블랙위시 컬트에 의해 영국에 소환되었다고 언급된다.

28회차 삶 57권 5화 1099화 막바지, 제갈사 일행들이 자신(카르파도크의 폭왕)의 본거지에 찾아오는 것을 보자 바로 죽이려고 들었으나, 제갈사의 요청[88]을 듣고 눈을 크게 뜰 만큼 놀란다.

28회차 삶 57권 6화 1100화, 제갈사와 법문조각을 두고 교섭한 끝에 제갈사와 계약[89]을 맺게 된다.[90] 계약을 맺은 후, 계약을 어길 경우 너희는 생각 이상의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경고를 하고 이계로 사라지고, 57권 7화 1101화에서 벽지상에 의해 소환된다.

그 후, 벽지상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한 후[91], 아이테눔 문디에 있던 법문을 흡수하고, 이윽고 백련교에 있던 법문마저 흡수하기 위해 벽지상에게 천암의 제단을 소환하라고 명하나, 이때를 노리고 있던 벽지상에게 뒷통수를 맞고야 만다.[92]

그렇게 벽지상에게 뒷통수를 맞아 얄쨜없이 자신(카르파도크의 폭왕)의 마력이 벽지상에게 흘러들어가는 상황 속에서 '설마 자신(카르파도크의 폭왕)이 마왕 따위에게 이런 꼴을 당한 거냐'며 분통을 터트리다가, 곧바로 체내에 있던 법문을 빼내어버리고 두고보자라는 말을 남기며 도주한다.

2.15. 렐크로바우스

백웅의 26회 차 때 다중우주에서 처음 등장한 옛 지배자. 29개의 은하문명을 소멸시켰다고 하며 거대한 촉수 덩어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백웅이 넘어간 다중우주는 계시가 끝나고 모든 것이 파멸하는 상황이라 이를 피하기 위해 흉신과 손을 잡고 세계수의 선악과를 얻어 다른 다중우주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 목적을 달성할 선악과는 이미 사용되었고 결국 메피스토펠레스와의 싸움 끝에 함께 공멸해 버린다.[93]

기존의 크툴루 신화 창작물에 나오지 않는 구로수번 작가가 만든 오리지널 옛 지배자이다.

6만 5천 배의 위력으로 강화된 적궁백시가 대놓고 렐크로바우스의 핵에 명중+관통을 했음에도 비명을 지르고 잠시 주저앉았을 뿐, 가소롭다는 태도로 수천 개의 마법을 펼치며 백웅에게 달려들어서 백웅을 질리게 만들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 옛 지배자는 백웅이 느끼기로는 삼황오제 흉신 크툴루처럼 최상위급 혹은 외신에 가까운 옛 지배자가 아닌 특출나게 강력하지 않은 옛 지배자라는 것이고, 렐크로바우스를 공격한 6만 5천배의 위력으로 강화된 상태의 백시는 마지막 아홉 번째 백시, 즉 최후의 백시였다는 것. 심지어 옛 지배자급인 메피스토펠레스 또한 당연히 그 정도 힘과 위력으로는 렐크로바우스를 쓰러뜨릴 수 없다고 확인사살까지 했다.

백웅이 8번째 백시를 명중시키자 백웅을 노려보면서 건방지다면서 저주를 걸려고 했으나 이내 저주가 먹히질 않는 백웅의 존재에 경악했다. 이를 두고 그는 자기보다 강력한 저주를 이미 건 자가 존재하는데 어떻게 멀쩡히 살아있냐며 의문을 표했다. 이 또한 전생검신 최대의 떡밥 중 하나인 백웅의 정체에 대한 복선일 것이다.

30회차 삶 85권 18화 백웅을 대신해 망량선사에게 공양을 바치는 것으로 다시 등장했다.[94][95] 그 후, 배당과 관련된 일로 백웅과 실랑이를 벌이다가[96], 그만 망량선사의 눈 밖에 나, 다른 신격들과 함께 제압당하고 만다.

그렇게 망량선사에게 제압당한 후, '자신( 망량선사)이 백웅의 먹튀를 막을 테니 조용히 물러가라'라는 망량선사의 선언에 다른 신격들과 함께 순순히 물러난다.

30회차 삶 90권 2화 1692화, 백웅이 회장으로써의 권한으로 모든 회원(투자자)들을 소환할 때 같이 소환된다. 예전에 등장했던 라운캉이 촉룡을 향해 비난을 하자 이 녀석(촉룡)은 그럴 놈이 아니라고 변호를 하면서 '우릴 부르게 되면 돈만 뜯길 것이 뻔할 텐데, 뭣하러 회장이 우리를 불러겠냐'고 주장을 하나, 되려 라운캉으로부터 '자신(라운캉)을 포함해 여기에 불려온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회장으로부터 배당급을 받으면 될 턴데, 왜 말을 돌리려고 드는 거냐'는 반박을 듣자 잠시 할말을 잃고 만다.

30회차 삶 90권 3화 1693화, 백웅이 거짓선동으로 투자자들 전원을 모조리 속인 후, ' 촉룡 또한 받은 것들을 전부 되돌려놓는 것으로 약속을 할 것이다'라는 거짓말에 촉룡과 함께 잠시 당황하더니 어디서 개수작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나, 이어진 백웅의 말[97]을 듣고 촉룡과 함께 주위를 살피더니[98], 곧바로 백웅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간 옛 지배자들을 향해 멍청한 놈들이라고 까더니, 자신(렐크로바우스)는 동참하지 않을 테니 회장한테 속던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외치고 바로 이 자리에서 도망치려고 하나, 그 순간 혹시나 싶어서 촉룡과 자신(렐크로바우스)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던 무지개뱀에게 걸려 도주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에 렐크로바우스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자신(렐크로바우스)를 묶어버린 것이냐며 믿기 힘들 것 처럼 무지개뱀에게 묻자 이에 무지개뱀은 지금 렐크로바우스를 도주하지 못하도록 묶고 있는 것은 태초 때, 외신 반고로부터 부여받은 권능이라고 말한다.[99] 그 후, 렐크로바우스는 근처에 있던 다른 옛 지배자들에게 소멸 직전까지 갈 정도로 떡실신당하고 만다.(...)[100]

2.16. 달마대사

마도황제,회색무인, 백웅처럼 전생자 중 한명이자 백련교의 시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달마대사(전생검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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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케찰코아틀

백웅의 27회차 삶에 등장한 옛 지배자이자 고대신으로 아즈텍의 태양신이자 창세신 중 하나. 케찰코아틀을 참고한 듯하다.

흑요석의 왕인 테스카틀리포카와 융합되는 식으로 봉인당해 있던 벼락의 정령신이다.[101] 백웅과 달마대사에 의해 테스카틀리포카가 죽음을 맞이하자 자신을 해방시켜준 백웅에게 이 은혜를 보답해겠다면서 백웅의 가슴팍에 깃들었다.[102]

진공가향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마지막으로 남은 지정령이 무방비한 상황의 백웅을 공격하여 심장을 부숴놓자 백웅을 지키기 위해 전면에 나서서 백웅의 심장을 수복하고 백웅의 육체를 대신 움직여 지정령과 싸우기까지 하며 백웅을 돕는다. 그러나 이때의 백웅은 케찰코아틀의 화신이나 사도의 관계도 아닌데다가 달마와 사도의 계약을 했기에 이중계약을 할 수가 없어 더 이상 백웅의 몸을 움직일 명분이 없었기에 계속 그가 몸을 움직일 경우 백웅의 몸은 붕괴될 것이라며 지정령을 상대할 수를 빨리 낼 것을 조언한다.

이후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을 빼앗으면서 백웅이 원래 몸으로 돌아가자 내 영혼을 의탁한 곳은 백웅이지 네가 아니라며 기어오는 혼돈에게서 빠져나와 사대신기와 함께 백웅에게로 도망쳤으나 어차피 인과율에 별 영향도 없을 거라 판단한 기어오는 혼돈의 손가락질 한 번에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다만 완전히 사망한 건 아니었기에 백웅과 최후까지 함께하겠다며 스스로 남은 힘과 존재를 당시 대지의 정령이 봉인되어 있던 사대신기 중 하나인 바즈라에 봉인함으로써 백웅에 대한 의리를 지켰고 이후 30회차 삶에서 오시리스가 넘겨준 ' 태양신 배꼽'에 봉인되어있는 존재가 바로 이 케찰코아틀이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흑요석 문서 참조.

2.18. 수신명왕

27회차 삶, 외우주의 달마가 소환한 것으로 첫 등장한 옛 지배자로 머리가 셋 달린 듯한 거대한 개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묘삭 된다.

30회차 삶 90권 2화 1692화, 백웅이 회장으로써의 권한으로 회원들을 모조리 소환하자 같이 소환된 것으로써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이후 같은 회원들을 상대로 거짓선동[103]을 하고 있는 촉룡을 향해 이미 회장이 우릴 부른 건 엄연한 사실이라며 반박을 하고 그 증거로 회원들끼리 지니는 증표인 동전을 보여준다.[104]

그러자 촉룡은 '누군가가 회장을 없애고 권능을 빼앗아서 우릴 기만 내지 놀리려고 한 것이냐'며 억지를 부리면서 옆에 있던 테스카틀리포카를 향해 네놈( 테스카틀리포카 짓이냐며 추궁을 한다.

그 후, 모습을 드러낸 백웅이 '모든 배당금은 지금 눈앞에 소환되려고 하는 삼황오제들이 강탈했기에 자신 또한 피해자 신세나 다름없다'라는 선언에 다른 회원들과 함께 굳을 만큼 크게 당황한다.

2.19. 테스카틀리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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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삼황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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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나오는 대사와 근거들을 보면 이들 삼황오제 또한 옛 지배자인데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으로 '가면'을 써 가짜 이름과 형상을 부여받은 상태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여와 또한 자신을 옛 지배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2.21. 별을 뒤트는 자

28회차 53권에서 등장한 옛 지배자. 흉신의 권속들의 왕.[105] 여동빈는 소문으로만 들었던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존재이자 흉신의 모습을 하는 것을 허락 받은 최측근이라고 한다.

흉신의 제 1권속으로 그 자신이 해신을 훨씬 능가하는 강대한 옛 지배자이기도 하며[106] 전욱과 싸울 때 자신은 은하를 제패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해신을 보고 자신의 주인인 흉신의 심려를 끼치다니 자신이 직접 죽이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약해빠졌다고 디스한다.

작중 해신을 죽이고 그 핵을 가져가려는 백웅과 제천대성의 앞을 가로막았는데, 그에 지배자급 존재가 깽판을 부리는 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전욱이 개입해오면서 백웅에게 강림한 전욱과 싸우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옛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이오"라는 말투를 쓰고, 백웅에게 "귀하"라고 말하는 등, 아주 정중하고도 예스러운 말투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전욱이 "신좌 출신도 아니면서 억겁의 시공간을 뛰어넘을 권한이 존재한단 말이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주인인 흉신처럼 신좌 출신이 아닌 물질계 태생인 듯 하다. 억겁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능력과 권한을 가지고 이유는 신자의 왕이자 구주의 사도이기에 주의 영광스러운 능력[107]을 함께 쓸 수가 있을 뿐이라고 말하는데, 스스로를 "구주의 사도"라고 하는 것을 보면 권속이라는 의미가 "흉신의 사도"라는 의미인 듯 하다.

전욱과는 힘의 고하가 명백한 탓에 진심으로 싸우면 지게 된다고 한다. 그 탓에 쓸데없는 싸움은 피하자며 적당히 하고 도망가려 했으나 분노로 눈이 뒤집힌 제천대성이 계속 달려들자 화나서 끝장을 보자며 세계멸망급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상황을 방관하려던 전욱을 백웅이 바즈라를 미끼로 한번 싸워나 보자고 설득했고, 그에 전욱이 든 바즈라를 보고 기겁해서 도망가려 했으나 바즈라의 벼락에 의해 평행우주 너머로 회피하는 권능이 봉쇄된 데에다가 그 자리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어 등장 2화만에 소멸당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84권 14화 1584화에서 백웅 르뤼에 내부로 들어오자 재등장했는데, 여기서 이 별을 뒤트는 자는 르뤼에의 소환이 끝날 때까지 르뤼에를 지키는 수문장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08]

백웅이 자신(별을 뒤트는 자)를 알아보자 과연 범상치 않은 신격이라며 어딘가 백웅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더니, 곧바로 백웅을 향해 이대로 나가달라고 요구하고[109], 만약 나가지 않는다면 그대로 실력행사에 나서겠다며 백웅을 위협한다. 그러다 백웅이 '지금 이곳은 르뤼에라는 것','현재 르뤼에는 지상에 출현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간파해나자자 대단히 감탄하고 오히려 그로 인해 자신(별을 뒤트는 자)는 더더욱 백웅을 놓아줄 수가 없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주인인 흉신이 강림했다고 알린다.

30회차 삶 84권 15화 1585화 막바지, 명경의 방에 막 도착한 백웅을 향해 흉신의 명에 따라 백웅을 척살하겠다고 선언한다.[110] 이에 백웅은 지금 흉신이 아주 작정하고 자신( 백웅)을 잡으려고 함을 실감하고 말라며 사대신기 바즈라를 별을 뒤트는 자를 향해 날리지만, 이미 흉신으로부터 바즈라에 대한 정보를 들은 별을 뒤트는 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회피한다.

그렇게 바즈라를 회피한 별을 뒤트는 자는 어차피 자신(별을 뒤트는 자)는 시간을 끌어도 이길 테니 마음대로 해보라며 여유를 부리나, 예상치 못한 염라대왕의 기습에 무척 당황한다.

30회차 삶 85권 19화, 망량선사의 개입으로 84권 15화 때 시점으로 백웅이 되돌아오자 어디 한번 이 공격을 받고 버텨보라고 외치자 별을 뒤트는 자는 호기롭게 덤벼보라고 외친다.

그러자 그 순간, 백웅은 이때를 노렸다는 듯 곧바로 만상지투를 사용해 백웅 자신의 육체와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맞교환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본인의 육체를 빼앗긴 별을 뒤트는 자는 놀란다.

30회차 삶 85권 20화, 자신(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강탈해간 백웅을 향해 이 이상으로 흉신을 실망시킬 수 없으니 자신(별을 뒤트는 자)의 원래 육체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나, 백웅은 육체를 되돌려받고 싶다면 그만한 대가를 내놓으라고 답한다.

이에 별을 뒤트는 자는 잠시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다가 그쪽(백웅)에서 먼저 요구조건을 제시하라고 말하나, 그 순간 예전에 제갈사가 했던 말을 떠오른 백웅은 단호히 이 이상으로 별을 뒤트는 자와 할 얘기는 없다고 외치자 별을 뒤트는 자는 별 수 없이 자신(별을 뒤트는 자)의 이름을 걸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백웅은 생각 외로 밀당이 잘 되었다고 판단하고 '그럼 별을 뒤트는 자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흉신의 비밀에 대해 발설할 것'을 요구하자 이를 들은 별을 뒤트는 자는 순간 흉신을 향한 백웅에 대한 무례에 대해 분노를 하나, 오히러 애초에 그 황제 공손헌원하고 싸우는 마당에 그 대적자인 흉신과 못 싸울 일이 있겠냐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다.

이에 별을 뒤트는 자는 별 수 없다는 듯 '흉신은 종말을 넘어섰을 때 일어날 최후의 전투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최후의 전투는 필시 진정한 승천의 결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요구대로 흉신에 대한 비밀을 밝혔으니 육체를 되돌려달라고 말하지만 뻔뻔하게도 백웅은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해놓고 육체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더니 염치없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별을 뒤트는 자는 잠시 환장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그렇다면 실질적 이익을 주겠다며 자신(별을 뒤트는 자)이 지닌 마법지식의 일부를 벡웅에게 건넨다. 그렇게 백웅에게 마법지식의 일부를 건넨 별을 뒤트는 자는 재차 육체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그제서야 백웅은 별을 뒤트는 자의 요구를 들어주려는 듯 싶더니 곧바로 '우선 명경 앞에서 자신(백웅)의 볼일을 다 마친 뒤에야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되돌려주겠다'며 별을 뒤튼는 자의 뒷통수를 후려쳐버린다.

백웅에게 이용당할 대로 이용당하다가 뒷통수를 맞은 별을 뒤트는 자는 분노하나, 백웅은 언제 되돌려줄지는 약속하지 않았다면서 명경이 있는 곳으로 도주한다.

30회차 삶 87권 8화, 84권 15화 시점으로 되돌아온 백웅이 자신(별을 뒤트는 자)를 만나자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언급하자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음에도 도주하지 않다니, 설마 그 정도 힘으로 흉신을 이길 수 있으리라 여기는 거냐고 말하자 백웅은 그저 흉신과 대화를 하고자 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별을 뒤트는 자는 그럴 리 없다는 듯, 흉신이 백웅과 대화를 할 리가 없다고 답하는 그 순간, 흉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후, 백웅이 흉신이 지닌 진정한 권능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자 잠시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92권 13화 1743화 막바지, 남은 3대마장들과 함께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111]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막바지, 한참 동안 백웅이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 작전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관전하고 있던 중, 백웅에게 기습을 하려고 하나, 예상하고 있었던 백웅이 전개한 아그니의 염탄을 보고 황급히 피한다.

백웅의 공격을 피한 별을 뒤트는 자는 듣던 것과는 달리 무척이나 노련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성계함에 있는 책사가 꽤 유능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기습이나 하려는 치사한 놈에게 해줄 말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별을 뒤트는 자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숙명이고 그러니 이대로 백웅의 두뇌부터 끊어버리겠다며 이성계함 째로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를 살해한다.

그러나 이를 노리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전혼탈겁(轉魂奪劫)을 전개해 자신(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와 정신을 강탈하려고 하자 감히 필멸자 따위가 자신(별을 뒤트는 자)의 영육에 기생하려고 드는 것이냐고 소리치자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지금의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사도가 됨에 따라 1번 정도는 모든 영육을 버리는 대가로 옛 지배자에게 시도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 시도[112] 실패하든 성공하든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에게 손해볼 일은 없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한참 동안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와 정신력 대결을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전개한 화신지혼 초강화의 여파가 자신(별을 뒤트는 자)에게 찾아오자 감히 필멸자 주제에 이런 건방진 짓을 한 거냐며 분노를 터트리자,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자신( 백웅)이 모시는 신은 꽤 유능하다고 비웃음 섞인 대구를 한다.

그 후, 백웅이 다시 한번 더 스스로를 희생하려고 하는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를 구하기 위해 85권 19화 때에도 그랬듯, 만상지투를 사용해 다시 한번 더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맞교환하는 형태로 강탈하자 이에 별을 뒤트는 자는 께서 내리신 몸을 강탈하다니 무슨 짓이냐고 분노한다.

30회차 삶 92권 16화 1746화, 85권 19화 때처럼 다시 한번 더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강탈한 백웅이 만약 육체를 되돌려받고 싶다면 자신( 백웅)의 요구를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별을 뒤트는 자는 아무리 육체가 바뀌어도 영혼의 힘은 쇠하지 않았으며, 그러니 이 상태[113]로도 충분히 여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일행들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어디 한번 해볼 테면 해보라'고 나오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초절신주 영겁 단두대(超絶神呪 永劫 斷頭臺)를 전개해 백웅 사도들의 목을 모조리 절단낸다.[114]

이를 본 백웅은 강제로 인간의 육체에 갇힌 상태임에도 그 정도로 강력한 주문을 쓸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별을 뒤트는 자는 보아하니 방금 전 자신(별을 뒤트는 자)이 한 말[115]을 믿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의 조언[116]대로 이 이상으로 난장판을 벌여봤자 상황은 달라지지 않으며, 여차하면 자신( 백웅)은 이 이상으로 별을 뒤트는 자와 협상치 않고 그대로 이 자리에서 도주할 수가 있다고 말하고 '이제까지 행적으로 볼 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는 별을 뒤트는 자를 향해 원한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전생자로써의 위치를 이용한 협박[117]을 하면서 10초를 세기 시작하자 별을 뒤트는 자는 별 수 없이 백웅의 협상에 응하겠다고 말한다.

백웅의 요구[118]대로 별을 뒤트는 자는 주문을 해제하면서[119] 현재 서문혜의 위치와 상태[120], 서문혜를 지키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것[121]을 설명한다.

별을 뒤트는 자로부터 '자신(별을 뒤트는 자)보다 더 강력한 존재들이 최소 10명은 된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걸 믿는 것냐고 묻자[122] 별을 뒤트는 자는 자신(별을 뒤트는 자)를 높이 평가해준 것은 영광이기는 하나, 르뤼에를 기준으로 치면 자신(별을 뒤트는 자)는 결코 최상위 서열에 이르지 못하며, 방금 전 자신(별을 뒤트는 자)이 언급한 상위마신들은 진정으로 흉신을 도와 세계르를 멸망시킬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위대한 존재들이라고 말한다.[123]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의 지적[124]에 겨우 평정심을 되찾은 백웅 서문혜를 구출할 수가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별을 뒤트는 자는 최상층에 있는 어둠의 육망성이 새겨진 마법진의 모든 각에 강력한 마력을 불어넣어 심지를 태우면 된다고 말하고[125] 그걸로 끝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만약 백웅이 마력으로 불을 붙이면 필시 마신들이 소환되어 막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엑 원래 육체를 되돌려받은 별을 뒤트는 자는 방금 전 자신(별을 뒤트는 자)이 한 말은 거짓도 과장도 없고 어차피 백웅 서문혜를 구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자신(별을 뒤트는 자)는 근처에서 즐겁게 관전한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작중 첫 등장인 28회차 삶에서 해신을 향해 '주인(흉신)의 심려를 끼치다니, 자신이 직접 죽이고 싶다'고 말하고, 바즈라를 맞고 영구적으로 사망하게 될때 흉신을 향해 죄송하다며 사죄를 하고 30회차 삶에서 백웅이 기습적으로 사용한 만상지투에 육체를 강탈당하자 이 무슨 불경스러운 일이냐며 크게 분노 하는 것을 보면 주인이라고 할 수가 있는 흉신의 충성심이 상당히 강한 듯 하다.

2.22. 비류

이명은 하늘에서 내려온 자.

27회차 무사시의 과거 회상에서 처음 언급된 옛 지배자다. 유구한 우주의 흐름을 관장하는 신격으로 구다라국의 시조이자 온조의 이복형인 어둠의 군주이며, 과거 수해의 왕과 함께 원월천살법이라는 것을 찾아 없애기 위해 외차원에서 넘어온 강대한 존재이다. 동영을 지배하고 있던 코토아마츠카미들을 전부 제압하고 동영 땅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그 당시 코토아마츠카미들은 쇠락하지 않은 전성기였기에 만만찮은 세력이었다. 이에 휴전협정을 맺고 그들에게 원월천살법을 찾게 되거든 반드시 알려줄 것을 요청한 후, 결국 원월천살법을 찾지 못하자 외차원으로 돌아가버렸다고 한다.

지배자로써의 격은 삼황오제와 동격이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괴물이다. 아수라조차도 이 존재의 힘을 직접 마주하자 창힐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보였다.[126] 무려 사대신기에 봉인된 정령신이 직접 천령단 계약의 중개를 요청했을 정도이며, 황제나 흉신처럼 인과를 읽어 내부차원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음모의 흐름까지 파악할 정도인 걸 보면 보통내기는 결코 아니다. 심지어, 귀환할 때를 대비해 단말을 남겨둔 채로 외차원으로 되돌아가고, 고대신들이 자신에게 간섭할 수 없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원영신 계약과 천령단 계약을 한 백련교주의 몸을 차지하고도 어떠한 불이익이 없게 될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해 백웅 우주로 귀환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으니 위험성 하나만큼은 엄청나다. 심지어 중하위급 옛 지배자를 상대로 도망칠 만큼의 역량을 가진 아수라를 벌레 취급하면서 가지고 노는 꼴은 가히 압권이다.[127] 그러나 이 당시의 비류는 팔부신중 건달파를 초월한 강함을 가졌던 백련교주의 몸뚱이를 매개로 권능을 다루고 있었기에 더욱 활약하기 편했다는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

작중에서도 인간과 연관되는 듯한 언급이나 발언을 수시로 하고, 위대한 혼돈을 섬기고 있다는 언급을 보면 정황상 기어오는 혼돈의 수하로 추정된다.

기신이 된 미호에 의하여 백련교주의 몸에서 추방된 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8회차 삶 58권 4화 1113화 막바지, 대화엄으로 할치올레이푸라를 끝장내려고 하는 백련교주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128] '원영신의 계약는 유지는 하겠으나, 더 이상 옥좌의 마력을 감당해주지 않겠다'라고 통보한다.[129]

이제 앞으로 백련교주가 어떠떻게 될지 장담치 못할 뿐더러, 자신(비류)에게는 불이익이 올 수가 있기는 하겠으나[130], 백련교주 혼돈의 옥좌에 잡아먹히는 것을 본다면 다소 속이 덜 쓰리겠다고 말하면셔 백련교주의 원영신을 폭주시킨다.

2.23.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

28회차 삶 57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옛 지배자.

작중 묘사에 의하면 크기가 수십장에 이르는 기형 괄태충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촉수처럼 생긴 눈을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시몬 마구스가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해 소환한 본체 상태의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이 존재를 보자 몸을 움츠리고, 이형의 괴물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몸을 꼿꼿하게 세우고, 폭왕이 숫자를 이겨낼 만한 놈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천천히 다가오는 것을 보면 옛 지배자 중에서도 제법 한가락 하는 모양이다.[131]

이 존재가 굳이 소환에 응한 이유는 법문에 있는 세계파멸의 권능을 인정하고 엣 종족의 대장로의 권유[132]에 의해 법문을 수호하고, 우주의 멸망을 방지하기 위해 은하의 저편에서 일부로 지구로 온 것이다. 하지만 외신 검은 산양의 축복 아래에 인과율을 지원받던 폭왕에 의해 결국 제압당하고 말았다.[133]

그 후 오랫동안 한참 등장하지 않다 30회차 삶 96권 7화 1817화, 마신지문을 통해 아이테눔 문디에 도착한 백웅을 향해 육계(六界)의 봉인을 풀고 들어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자신(비탄을 기어오르는 자)를 소개하면서 도대체 누구길래 이 절대적 금기의 육계에 찾아온 것이냐고 묻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잠시 솔로몬과 백웅의 대화를 듣고 있던 중 설마 이 곳이 허공록의 예지에 의한 위대한 봉인의 예정지인 것을 알고 찾아온 것이냐며 놀라더니 아직 봉인할 물건은 도착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이를 알고 찾아온 것이라면 가만 둘 수는 없다며 전투할 준비한다.[134]

30회차 삶 96권 8화 1818화, 싸움을 시작하자마자 생각 이상으로 강해진 백웅의 힘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만다.[135]

2.24. 사이탄

모티브는 사탄.

24회차 삶 40권 18화, 현왕의 인으로 달기의 육체를 빼앗은 백웅이 한창 날뛰고 있던 중 뒤에서 경고용 광선을 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136] 사황 창힐 옥좌에 도착한 백웅을 향해 배신자라고 말하면서 토요를 주면 얌전히 물러가겠다는 백웅을 향해 그건 인형(=진시황)이 가지고 있는데 왜 여기로 온 것이냐고 묻는 순간 시간을 정지시킨 채 현장에 난입한 진시황에게 공격받는다.

24회차 삶에서 사황 창힐이 소멸된 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8회차 삶에서 재등장하고 이 존재의 정체와 관련정보가 상세히 밝혀진다.

우선 이 사이탄은 외우주 출신의, 팔부신중은 아니나, 그에 준하는 위치에 있는 창힐이 직접 자신의 사도로 삼은 혼돈의 존재[137]이자 본래 다른 세계에 있던 천사였다고 한다.[138] 작중에서 백웅이 사이탄의 언령을 암송했을 뿐인데도, 아직 천사였을 무렵의 과거가 환영의 형태로 역류해 나타나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본래부터 너무 강력한 존재였기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고 극히 드물게도 토성과 관련있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다 백웅이 전생자라는 특징 덕택에 본래 있을 수 없는 '아마테라스의 반신이 2체가 동시에 존재하는 현상'에 의해 일시적으로 부활한 고대신 아마테라스는 현재 사탄이 취하고 있는 뱀의 형상은 본질이 먹히고 남겨진 허물이자 너무 오랫동안 외우주의 혼돈과 접촉해서 본질이 타락되고 격하된 존재라고 한다.[139]

28회차 삶 59권 7화 막바지, 백웅이 수요천빙을 두번이나 전개해 사이탄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히면서 자신( 백웅)을 백웅이라고 밝히자 사이탄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자신(사이탄)을 공격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째서 아무도 모르게 거룡의 혼백체가 봉인된 곳에 몰래 숨어든 것이냐며 추궁하더니 자신( 백웅)에게 이름을 내놓으라고 말한다.[140]

그러자 이름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것까지 가르쳐줄 이유는 없고 응하지 않으면 베겠다고 재차 위협하자 사리사욕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하면서 '입을 털어대면 곱게 죽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아주 재밌다고 특유의 직감으로 죽이면 안될 것 같다고 느끼고 있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자신(사이탄)에게 이름은 필요없으니 그대로 넘겨주겠으나 그 대신 만약 선악과를 얻게 되면 자신(사이탄)에게 줄 것을 요구한다.[141]

28회차 삶 59권 8화, 사이탄의 요구[142]을 들은 백웅 선악과가 아니면 이 세계에 올 생각이 없었다는 것은 처음부터 선악과를 찾기 위해 외우주에서 본우주로 온 것이냐고 묻자 사이탄은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거래에 확답하기 전에는 중요한 얘기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백웅이 정보를 캐내려는 것을 차단한다.

그러자 백웅 수요로 위협하면서 때마침 종말의 거룡도 깨어났기에 사이탄으로 안되면 저놈(종말의 거룡)에 이름을 뺏어도 되니 딱히 거래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선악과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찾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다짜고짜 자신( 백웅)에게 찾아달라고 요구하는 것부터가 웃긴 짓이라고 말하나 이어진 사이탄의 말[143]에 놀란다.

이에 백웅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부정하자 사이탄은 이번 생(28회차 삶) 초반부 무렵, 백웅에게 패배한 야차는 온갖 노력을 기울여 백웅에 대한 정보를 모았고 이를 다른 팔부신중은 물론 자신(야차)에게도 전달해주면서 조사를 요청했으며 그 때부터 자신(사이탄)은 사황 창힐이 실종된 시기와 백웅이 황궁에 모습을 드러낸 시기가 거의 일치한 것을 알고 이미 사황 창힐은 죽었으며 백웅은 이에 관련되어 있음을 눈치챘다고 말하고 '근거도 없이 자신( 백웅)을 떠본 것에 지나지 않으며 마음대로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게 취미라면 그렇게 하라고' 말하는 백웅한테 웃는다.

그 후 잠시 동안 백웅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백웅에게 자신(사이탄)은 본우주의 종말에 휘말려 파멸하게 되니 선악과를 찾아달라고 재차 부탁하자[144] 백웅은 그렇다면 왜 거룡의 혼백체가 봉인되어 있는 야산에 몰래 숨어들어가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거룡 또한 자신(사이탄)과 같은 힘과 목적[145]을 지녀서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잠시 생각하다가 2가지 조건[146]을 받아들이면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사이탄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백웅에게 이름을 넘긴다.

그 후 본질인 묵시록의 붉은 용으로써 깨어나는 그 순간 일시적으로 부활한 아마테라스가 들려들어 자폭하자 이것도 신을 거역한 신의 운명이라며 받아들이면서 사망한다.

29회차 삶 67권에서 백웅이 자신(사이탄)의 이름을 외치자 환영의 형태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기억도 없는데 어째서 자신(사이탄)과 이름의 인과율이 이어져있는 것이냐','너( 백웅) 또한 외우주에서 온 존재'인 거냐고 어리둥절하다가, 곧바로 이름의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거부하겠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그렇게 오랫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89권 8화 1678화에서 세피로트계 천사 중 한명인 세라핌[147]을 통해 오랜만에 언급이 되는데, 한때나마 세피로트계 천사들의 왕이었던 이이자 신을 모시는 종복들 중에서도 으뜸가는 존재였다고 한다. 28회차 삶에서 백웅이 잠깐 봤던 사이탄의 기억에 봤던 산은 시온산은 천사들의 고향이자 본거지라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백웅에게 귀속된 '사이탄'의 이름은 8계에 이르는 세피라의 열쇠와도 같은 것이나, 지금으로써는 사용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한다.[148]

또한 전성기 시절의 사이탄은 상위급 옛 지배자나 다름이 없었고 후임인 메타트론[149]보다도 더 강했다고 한다.[150] 그렇게 새라핌으로부터 사이탄에 대한 진실, 그리고 새라핌의 전용무기인 화염검을 얻고 현실세계로 귀환한 백웅28회차 삶 당시 사이탄과 맺었던 이름의 계약[151]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으며[152],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이탄과 약속을 지킨다면 이대로 자신( 백웅)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153]

30회차 삶 89권 12화 1682화에서 언급되길, 한때 천사왕이었을 무렵에는 최종위계라 할 수 있는 10계의 문을 열 수가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었으나, 타락하고야 만 현 시점에서는 그 권리를 잃고 8계까지의 권능 밖에 남지 않을 만큼 그 권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31회차 삶 98권 12화 1862화 막바지, 긴나라, 건달파, 아수라와 함께 찾아온 백웅이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154] 모습을 드러내면서 28회차 삶 때 이미 계약[155]을 맺었음을 알아보나 30회차 삶 때 있었던 일[156]로 인해 28회차 삶 당시 맺었던 계약을 증명하는 계약서가 몰수됬음을 알아보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의문을 드러내자 백웅은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다시 한번 더 자신(백웅)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한참 고민하던 사이탄은 28회차 삶 때에도 그랬듯 다시 한번 더 계약을 맺겠으나 그 대신 계약 조건을 '백웅과 함께 세피라를 올라 원래의 권위를 되찾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한다.

31회차 삶 98권 13화 1863화, 계약 조건을 선악과에서 세피라에 올라 원래 권위를 되찾는 것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을 들은 백웅은 분명 28회차 삶에도 그랬듯 세계를 넘기 위해 필요한 물건인 선악과를 필요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의문을 표하자 사이탄은 많은 걸 알고 있기는 하나 28회차 삶 때와는 다르게 이번 31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이미 세계수가 된 상태기에 선악과를 얻기 보다는 차라리 백웅과 함께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해서 그렇다고 말하고 혹시 같이 세피라에 오르는 도중 뒷통수를 칠 심산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설마 했는데 아무 것도 이해를 못했던 거냐며 잠시 기가 막혀 하더니 애초에 그런 건 불가능하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157]

다시 한번 더 백웅과 재계약[158]을 맺은 사이탄은 이로서 계약은 성립되었다고 선언하고 종말의 거룡을 깨우기를 원하는 것이냐고 묻고 그러하니 거룡을 꺠우는 데 도움을 달라는 대답을 듣자 맹약에 따라 백웅을 돕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이 종말의 거룡을 부하로 포섭한 후,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159] 앞으로 계획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 전에 現 천사왕 메타트론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에 대해 묻고 알 만큼 안다는 대답을 듣자 그럼 관련 기억을 떠올려달라고 말한다.[160] 잠시 30회차 삶 당시의 기억[161]을 읽고 있던 사이탄은 승천 옥좌를 노리는 것으로 볼 때 아무래도 결국 메타트론도 모형정원에 질린 것 같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이대로 메타트론을 소환하는 것은 전적으로 백웅의 자유긴 하나 그 전에 자신(사이탄)과 함께 세피라에 올라가달라고 부탁한다.

메타트론을 소환하려고 한다면 그 전에 자신(사이탄)과 함게 세피라를 올라가달라는 부탁을 들은 백웅은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사이탄에게 묻자 방금 전 기억을 읽음으로서 옛 권위를 되찾을 필요성을 더욱 느꼈고 옛 권위를 되찾기만 한다면 설령 메타트론이 소환되었다고 해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14화 1864화, 메타트론을 억제해야만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굳이 그래야 할 이유가 있냐고 묻자 사이탄은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162] 들은 바로는 전성기 시절[163]에는 메타트론에 못지 않았으나 현재는 세계를 넘는 대가로 힘의 대부분을 잃었음을 알고 있는 대답을 듣자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왜 어째서 메타트론을 억제해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고[164] 30회차 삶 때 경험했던 일[165]을 떠오르며 여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이래보여도 한때나마 10계의 문을 열 자격이 있던 존재니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166] 일단 말할 수 있는 데까지 다 말했고 같이 세피라에 오르는 데 동의하겠냐고 묻는다.

백웅이 동의 의사를 밝히자 사이탄은 맨 먼저 꼭 필요한 일이자 한 가지 경고를 하기 위해서라도 시몬 마구스부터 만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주르반의 사원으로 향한다. 벽지상이 사이탄이 백웅과 함께 찾아온 것을 보고 설마 위대한 전대(前代) 천사왕이었던 분께서 이런 꼴로 나타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사이탄에게 너스레를 떨자 '외신의 주문을 사용해 자신(사이탄)이 사황 창힐과 손을 잡았을 당시의 일을 염탐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 있으니 조롱하지 말라'라며 말하나 이어진 명색히 세피로트 수련자이니 만큼 여려 가지 이유[167]로 관심이 안 생길 수가 없고 무엇 때문에 신격과 같은 지위를 버리고 이 세계를 헤매고 있는 것이냐는 벽지상의 말에 잠시 침묵하다 네놈(벽지상)에게 알려줄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98권 13화 때 백웅의 기억을 봄으로서 현재 벽지상이 무얼 꾸미고 있는지 알고 있고 그렇다면 지금 벽지상이 백웅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계(界)를 개방하고 삼주(三柱)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해 벽지상을 흠칫 놀라게 만들고 이후 백웅에게 조그만한 이득을 주고 이를 빌미로 보다 많은 이득을 챙길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선 안 되며 대가 없이 수고하라고 까지는 않겠으나 적어도 받은 만큼 일을 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를 하고 자신(벽지상)에게 원한을 사는 게 두렵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벽지상을 향해 '아무리 전성기에 비해 약해졌다고는 하나 한낱 마도사 따위를 두려워할 만큼 하찮지 않고 어차피 잃었던 힘은 백웅과 함께 다시 세피라를 오르는 것으로 다시 되찾을 수 있으니 하찮은 사리사욕을 챙기는 걸 자중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반박한다.[168]

예상하지 못한 사이탄의 개입에 벽지상이 별 수 없이 지금까지 모은 인과율을 이용해 세계수로서의 능력을 성장시키겠다는 선언하는 것을 들은 백웅이 그건 또 뭔 소리냐는 듯이 따지자 옆에서 지금은 당장 인과율을 모아 제갈사를 부활시키는 것보다는 세계수로서 성장하는 것이 훨씬 낮다고 말한다.[169]

시몬 마구스의 조력으로 백웅의 내면에 세계수로써의 1계의 세피라 계(界)가 생성되는 것을 보고 방금 전 생성된 그 계(界)는 삼주에 의해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받고 있으니 앞으로 인과율을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나 그제서야 백웅이 사이탄이 세피라에 오른다는 발언의 의미[170]이 무엇인지 알아챘다는 반응을 보고 설마 이제서야 그걸 안 것이냐며 당황[171]하면서도 방금 전 1계를 얻음으로서 걸려 있던 금제가 조금이니마 풀렸다고 선언한다.[172]

31회차 삶 98권 20화 1870화 막바지, 31회차 삶 시점의 팔대주교의 한명 장영환이 건 흡력의 저주[173]에 걸린 백웅이 저주를 해제할 수 있겠냐고 묻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과율을 소모하는 것으로 해소할 수는 있으나 그렇게 하기보다는 근처에 있던 거룡에게 먹이는 방식으로 해주하는 게 나을 거라고 조언한다.

31회차 삶 99권 6화 1876화 막바지, 잠시 거울의 환영과 싸우고 있는 동료들을 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지금의 상황[174]은 명백히 이상하다 볼 수밖에 없고 필시 이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 존재는 무언가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판을 꼬았으며 그렇기에 백웅은 아무런 생각 없이 이 흐름을 따라가기 보다는 흉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25. 코토아마츠카미

모티브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5명의 창조신들인 코토아마츠카미.

과거, 원월천살법을 찾아 없애기 위해 백웅우주로 온 외차원의 옛 지배자인 비류와 싸웠던 존재들로 양쪽 다 승부가 안 나자 어쩔 수 없이 휴전협정을 맺었다고 한다.

28회차 삶에서 언급되길, 현재 금성에 유폐되어있다고 한다. 그러다 삼안으로 백웅을 관조하는 것을 느끼고는 우리들을 구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백웅의 몸을 움직이는 초대 전륜성왕에 의해 구원요청이 묵살되고 모조리 몰살당하고 그 영혼들은 명계의 부활을 앞당기는데 쓰여졌다.

그렇게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84권 18화 1588화에서 30회차 삶 기준으로 1년 후 지구로 강림하려고 하려고 하는 것으로 오랜만에 다시 언급된다.

2.26. 니랏사 다그

원죄의 고룡, 태초의 사룡이라 불리는 초고대의 악신이자 우주의 악몽과도 같은 존재. 28회차 삶 58권에서 흑룡 드라큘라의 입으로 언급된 옛 지배자다. 무려 그 복희와도 대등한 세월을 살아온 오래된 지배자로 드라큘라를 흑룡으로 승천시킨 후 자신의 사도로 삼았다. 머나먼 성좌의 존재라서 실제로 발음은 힘드나, 성단을 윤회하는 백색 연기라고도 불리는 우주의 동쪽에서 악명이 높은 존재라고 한다. 생김새는 거성 알키오네보다 100배나 큰 삼두룡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등장한 30회차 삶 95권 8화 1798화에서 삼황 복희와 동등 이상의 용신이자 큰 굴레를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닐 만큼의 위대한 격을 지닌 황제 공손헌원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초고대의 대악신이라고 언급된다.

다만 사도인 드라큘라에게는 사도로 삼은 이후 그 어떤 명령도 내리지 않았고, 관심은 더욱 없다. 드라큘라은 이를 두고 니랏사 다그가 변덕이 생겨 장난감을 하나 만든 꼴에 지나지 않으며, 약해빠진 인간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도라는 존재가 어떤 것인지[175]를 생각하노라면 사도가 죽으면서 생기는 힘의 손실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시점에서 이 존재의 강함을 능히 짐작할 수 있고[176] 다시 재등장한 30회차 삶에서 백웅을 보는 것만으로 외신 알 카르다흐가 주시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한 술 더 떠서 이를 방해하기까지 했고[177]이미 상위 신격조차 초월한 '무언가'의 경지에 진입한 30회차 삶 시점의 백웅으로서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존재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신좌의 힘을 완전히해방한 상태의 삼황 복희 황제 공손헌원 밖에 없다가 언급되고 어쩌면 니알라토텝 흉신에 비견될만한 존재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 28회차 삶 시점에서 자신(니랏사 다그)를 만났 적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백웅이 전생자라는 걸 눈치채기까지 했다.[178]

"삼두룡의 축복"이라는 것을 백웅에게 부여해주었다. 이는 드라큘라가 백웅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언령을 선언했을 때 잠시 동안 백웅과 드라큘라 사이의 인과율이 생겨났는데, 그러한 인과율을 통해 내려진 것이라고 한다.[179] 이 축복의 인과는 29회차에서도 이어졌지만, 이때는 이미 사용되고 난 후라 그저 흔적만 남은 수준이었다. 29회차 삶에서 사도인 드라큘라의 말에 의하면 축복의 회복는 가능하지만, 이미 사용된 축복을 회복시킬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축복을 부여한 니랏사 다그만 가능하다고 한다.

복희에게서 태초에 종말의 전투에 불려오게 될 일이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말을 들은 적도 있었던 걸 보면 복희와 어느 정도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80]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 또한 니랏사 다그를 보면서 하는 말투가 옛 친구를 대하는 말투를 쓰고, 니랏사 다그가 황제 공손헌원의 정체와 근원[181]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과도 아는 사이인 듯 하다.

28회차 삶 66권 4화, 제갈사가 자가지신을 제물로 바친 것과 예전에 자신(니랏사 다그)이 부여한 축복을 매개로 백웅에게 강신하는 형태로 첫 등장한다. 이후 잠시 황제 공손헌원과 대화를 나누다가 황제 공손헌원이 전개한 천마신공 영겁지무에 백웅과 함께 속절 없이 얻어맞고 저 멀리 튕겨져 나간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저 멀리 날아가던 중, 현 시점에서 우주최강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할 수 있는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싸우다니 과연 전생자라며 감탄하고 천마신공의 정체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백웅에게 천마신공 황제 공손헌원에 대한 것을 설명[182]하면서 미리 이제 황제 공손헌원의 전리품이 되어 영겁토록 고통받게 될 백웅의 처지에 동정을 표한다.

그러자 백웅은 한 순간이라도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틈을 만들어야 하니, 모든 마력을 전해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니랏사 다그는 우주 최후의 발버둥을 지켜보겠다며 백웅에게 자신(니랏사 다그)이 지닌 모든 마력을 공급한다. 그렇게 모든 마력을 공급받은 백웅 바루나 바유의 권능, 그리고 대라멸진을 전개하자 소환계약이 만료되어 사라진다.

그렇게 오랫동안 등장하지도 언급도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95권 8화 1798화 막바지, 겨우 라나몰투스로부터 도주한 백웅을 자신(니랏사 다그)의 차원으로 데려오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 백웅을 데리고 오자 단번에 외신 알 카르다흐가 주시하고 있는 것을 알아내고 무슨 관련이 있냐고 묻고[183] 엿보는 것은 불쾌하니 잠시 그대의 이목을 닫겠다며 더 이상 상황을 주시할 수 없게 만든다. 눈 앞의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챈 백웅이 혹시 니랏사 다그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95권 9화 1799화,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나도 강력한 니랏사 다그의 힘에 긴장하고 있는 백웅을 향해 아주 오래전부터 허공록이 관측한 순간 모든 존재와 차원은 한낱 책장 속의 글자가 되어 격하(格下)가 될 수밖에 없으니 지금에 와서도 허공록의 사서들은 좋게 생각할 수 없다고말하다 단번에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때 만난 적이 있고[184]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아차리나 아무리 봐도 허공록의 기록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고 어딘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허공록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으니 그렇다면 자신(백웅)의 움직임 또한 기록되어 있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외신과 놀고 있는 것 치고는 세계의 진짜 구조가 어떤 건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185]

백웅이 사정을 말해주자 '뭐 어쩌라고'라는 반응을 보이더니[186] 애초에 허공록과 그에 귀속된 존재들은 전지의 영역을 다루는 삼라만상의 기록을 이미 지니고 있는 존재들이기에 아무리 지혜를 짜낸다 한들 이들 입장에선 한낱 재롱을 피우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이들을 지혜와 지능으로 상대하는 한 역으로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하는 것 밖에 되지 않으며 설령 자신(니랏사 다그)이 백웅으로 하여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몸을 얻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들 이미 굴레 밖에서 관리한 외신들의 계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리가 없고 이대로 지혜로운 방법을 구하는 한 하위차원의 굴레 내에서 어떠한 계교를 부린다 한들 이조차도 계산에 넣을 수 있는 외신 알 카르다흐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없다고 말한다.[187]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을 지적받은 백웅이 그 말대로라면 전생연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이길 방법은 없는 거와 다름없지 않냐고 니랏사 다그에게 따지자 천하의 그 누구도 외신 그것도 허공록의 상급사서인 알 카르다흐를 바둑으로 상대하는 것부터 가당치 않은 것은 당연한 거라고 말하면서[188] 정말로 조언을 구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애초에 자신(니랏사 다그)은 관할영역에서 뭣도 모르고 날뛰는 애송이를 혼낼 작정으로 데려왔으나 그 외신 허공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안 이상 이 이상으로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189] 도와주면 뭐든 원하는 걸 드릴 테니 뭐든 말해달라고 비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전생연기 진행 중인데 그 소유가 의미가 있기는 한 거냐고 지적하면서도 뭔가 대단한 놈인 줄 알았는데 고작해야 구걸 할 줄 밖에 모르다니 정녕 자신(니랏사 다그)의 흥미를 끌 수 있을 만큼 재미를 보여줄 수가 없는 것이냐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를 가지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잠시 솔깃한 반응을 보이나[190] 단호히 거절하겠다고 말하나[191] 그렇다 해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라는 귀중할 걸 내주겠다는 진심을 높이 사겠으며 그런 의미로 현 상화에서 가장 딱 알맞은 전략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한다.[192]

30회차 삶 95권 10화 1800화, 현재 가장 최선의 전략은 '모든 걸 포기하고 전생연기의 패배를 인정하고 돌을 던져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렇게 했다가는 외신 알 카르다흐에게 서고의 기록으로 박제되어 전생의 여정이 완전히 끝날 수밖에 없기에 어떻게든 불계패를 안 당하기 위해 패를 쓰면서 시간을 끌고 버티고 있다고 따지자 니랏사 다그는 왜 버티려고 하는지에 대해 묻고 안 버티면 영겁토록 소멸되기에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고 까면서 갑자기 백웅을 잠시 움켜쥐더니 애초에 외신 알 카르다흐는 진작부터 백웅이 패를 써서 버티리라는 것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고 정말로 그 판에서 자유의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냐고 묻고 백웅을 놓아주면서 이제 다 놓아주었으니 이제 자신(니랏사 다그)를 쓰러뜨릴 수 있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건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니랏사 다그는 싸움이 어떠한 식으로 흘러가든 자신(니랏사 다그)과 백웅 사이의 격차는 달라지지 않듯 알 카르다흐와 백웅의 격차는 처음부터 한결 그대로나 다름없는데 어째서 본인(백웅)의 힘으로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이며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 하는 것은 희망이 아닌 어리석은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희망을 품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있다고 장담할 수 없고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행동을 했을 뿐이며 니랏사 다그의 입장에서 전생 연기는 자신의 일이 아니기에 그렇게 마음대로 말할 수 있겠으나 자신(백웅)은 언제나 패배하면 다 끝장날 수밖에 없는 싸움을 하고 있으니 처지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반박하는 백웅을 향해 만약 정말로 다 끝장나는 싸움을 하고 있다면 결코 백웅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며 듣자 하니 허괴에서 마법 수련을 하고 있던 중 임무[193]가 더 바쁘게 나온 것 같아 보이는데 이는 잘못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하고[194] 만일 네크로노미콘에서 말하는 오대마법의 경지에 모두 통달해야만 비로소 이길 수 있는 강자를 마주치면 어찌할 것이냐며 다시 한번 더 백웅을 움켜쥔다.

비명을 지르는 백웅을 향해 칼과 마법도 꽤나 잘 쓰는 것 같은데 어디 한번 반항하라고 말하면서 오제 전욱을 베어버렸던 뇌신검명(雷神劍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면서 확실히 방금 전의 공격은 제대로 맞는다면 자신(니랏사 다그)조차 위험한 공격인 것은 사실이나 안 맞으면 그만일 뿐이라고 다시 한 번 더 백웅을 공격하고 권속을 희생시켜 공격을 막아낸 것은 비겁하다 생각될 수 있으나 본래 생사결에선 비겁하다는 말은 없고[195] 이토록 냉엄한 생사결의 세계에서 정말로 패배해 소멸이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는 전력을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백웅이 한 행동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한다.

왜 수련을 하지 않았던 것이냐는 질책을 들은 백웅이 이제까지 전생하는 동안 마도는 여러모로 위험하며 특유의 직감으로 너무 깊게 빠지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고 니랏사 다그에게 말하자 고작 그 정도밖에 안되는 힘을 가지고 특정한 힘을 가지고 위험하다 아니다 따지다니 오만하기 짝이 없기는 하나 그 정도로 천품을 많이 타고났으니 충분히 그런 반응을 보여도 이상치 않을 거라고 말하고 어찌 됐든 자신(니랏사 다그)이 말하려고 하는 백웅은 필사적인 척만 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전혀 필사적으로 행동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고[196] 혹시 알 카르다흐가 갑자기 전생 연기를 두자고 한 이유가 뭔지 아느냐고 묻고 지금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대답을 듣자 처음에는 알 카르다흐가 갑자기 전생 연기를 두는 이유에 대해 몰랐으나 지금 이야기를 듣고 보니 짐작 가는 게 있으며 상황[197]상 말해줄 수는 없으나 적어도 단서 정도는 주겠다고 말하고[198] 몇 번이고 대국장에 있음에도 딱히 특이한 점은 없었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어째서 외신이 되고자 하는 야망이 없는지에 대한 이유[199] 그리고 외신들이 주로 즐겨 쓰는 수법인 경계에 대한 것[200]을 설명하면서 28회차 삶 막바지 때처럼 종말에 또 싸우고 싶지 않으니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백웅을 현실로 되돌려보낸다.

작중에서 삼황 복희처럼 외신이 되는 것을 의미 없게 여기는 거의 몇 없는 신격이고[201] 백웅을 자신(니랏사 다그)의 차원에 데려왔음에도 정중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 보통의 옛 지배자들과 비교해도 품격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

2.27. 전륜성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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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촉룡[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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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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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적리의 목자

28회차 삶 65권 1191화에서 언급된 옛 지배자. 거대 가오리처럼 생긴 옛 지배자로 보이지만, 사실 몸뚱이에는 마치 살덩어리같은 기이한 신체기관이 부유하며 매달려 있고, 머리 밑에는 수백 개나 되는 눈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북극에서 솟아올라 세계파멸의 진언을 외우고 있는 옛 지배자로 당시 여동빈의 말에 의하면 한 시진 안으로 이 지배자를 처단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여동빈이 직접 화룡신검을 들고 나서서 어검비행술로 주변의 마물들을 죄 다 찢어발기며 달려들자 이에 반응하며 전투를 시작한다.

때마침 외우주에서 귀환한 신투지존이 여동빈을 도와 전투에 끼어들고, 이에 호응하듯 수만 줄기의 광선포를 떨어뜨리며 북극의 빙암, 바다, 그리고 대지를 비롯해 수백 리 이상의 범위를 실시간으로 소멸시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신투지존이 신역절기를 써서 심장을 뽑아내고, 이를 작은 굴레를 건드려 회복했더니 심장이 싫으면 대가리를 따내겠다며 적리의 목자의 머리를 뽑아버렸다. 이에 당황하며 권속들을 생성해서 공격하려 했지만, 신투지존은 이에 만상지투 공간절도로 천공의 면을 뒤집어 접어버렸고, 그 뒤집은 면의 공간이 적리의 목자의 육체에 닿게 만들어 떨어져내리던 수만 줄기의 광선포를 죄 다 뒤집어쓰고 말았다.

물론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는 듯 허공을 시뻘겋게 물들이며 광분했다만 여동빈이 화룡신검을 응룡에게 봉납하며[203] 응룡에게 이 검으로 만신을 베어버리겠다 선포하며 신역절기 무형검을 날려 적리의 목자가 쏘아낸 시공간을 일그러뜨리는 마법과 함께 적리의 목자의 혼돈의 그릇을 베어 소멸시켰다.[204]

2.31. 츠쿠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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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혐오하는 우천의 왕

30회차 삶 81권 3화에서 백웅 우주의 달마가 소환한 옛 지배자.[205] 작중에서는 자연계의 정령처럼 조그만한 크기를 하고 있는 칠흑빛의 도마뱀이라고 묘사된다. 전뇌자는 자세한 데이터는 없으나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유명하다고 할만큼 상위급 신격이라고 한다.[206] 소환이 되자 비를 내리게 했는데, 이 비에 맞은 백웅은 전신에 숭숭 바늘구멍이 뚫린 듯한 짧은 격통을 느끼며 움찔했다,[207]

이후 곧바로 만마합신을 위한 제물로써 달마대사에게 흡수당했다.(...)[208]

2.33. 티아매트

모티브는 티아매트.
30회차 삶 82권 13화 1543화에서 첫 등장한 옛 지배자. 작중에서는 늑대의 대가리를 단 흉측한 인간형의 마물처럼 생겼다고 묘사된다.

티아매트를 마주한 백웅지금의 자신( 백웅)과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고 혼자서 세계 하나를 무너뜨려도 이상치 않을 정도의 힘을 지닌 존재라고 한다.[209]

다른 옛 지배자들과 함께 천축 3대신들이 지키고 있는 칼파를 공격하고 있던 중,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소호 금천의 권능, 전륜성왕 권능, 실수로 집어넣은 상업의 권능을 통한 광선으로 부하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 옛 지배자들과 함께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너( 백웅)은 누구냐고 묻는 것을 시작으로 백웅과 대화를 나누다가[210] 백웅이 '이 시간부로 자신( 백웅)은 5000년 동안 여기에 있을 테니 결코 이곳 칼파에 쳐들어와서는 안될 것이고 만약 쳐들어오면 자신( 백웅)의 동료들을 부러오겠다'[211]는 거짓 선언을 듣고 백웅의 뜻을 존중하겠다면서 순순히 다른 옛 지배자들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다.[212]

2.34. 구망

모티브는 구망.[213]

30회차 삶 85권 6화 1596화, 다른 2명의 신격들과 함께 등장한 처음으로 등장한 옛 지배자로 이명은 녹신(綠神).

같은 화에서 세쓰를 사용한 백웅마왕 팔부신중을 가볍게 초월하는 힘과 마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며[214], 85권 7화 1597화에서는 염제 신농의 자손 중 하나이자 만귀전의 제2인자 축융만한 강함을 가지고 있에 백웅이 본신의 힘을 가지고 있다 한들, 단숨에 쉽게 없앨 수가 없는 존재로 30회차 삶 86권 1화 1611화에서는 인간계 기준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전 우주에서도 알아줄 만큼 강대한 신격으로 언급되며, 30회차 삶 89권 20화 1690화에서 밝혀지길 오제 소호 금천의 종복이라고 한다.

85권 6화, 백웅이 저 멀리 너머에서 지금 상황을 보고 있는 것을 알아채자 곧바로 아공간[215]으로 보내고 이 이상으로 그분들의 계획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만들 수는 없다면서 곧바로 백웅을 죽이려고 하지만, 백웅이 멀쩡히 버티는 것을 보고 크게 경악하더니[216],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을 구망이라고 밝힌다.

30회차 삶 85권 7화 1597화, 자신(구망)의 이름을 밝히자 신목(神木)을 소환해 백웅 영혼에게 고통을 가하는 도중, 백웅 도발[217]에 흠칫거리더니 상황상[218]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죽으라며 백웅의 머리를 관통시키버리려고 하지만, 순간 백웅이 만상지투를 사용해 속박을 풀어버리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한 것이냐고 크게 당황한다.

그 후, 백웅이 세피로트 승화를 사용해 이공간에서 탈출하자 신목으로 백웅을 포박하고 이공간으로 다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그 순간 백웅이 마력분사를 이용해 이마저도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이공간으로부터 모습을 드러내면서 볼품없는 모습[219]을 하고 있는 백웅을 보고 참으로 추하기 짝이 없는 몰골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신격이 필멸자를 상대로 결판을 내는 것보다는 덜 추하다'라고 반박을 하자 불쾌함을 드러낼 뿐,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는다.

30회차 삶 86권 1화 1611화, 백련교주삼황(三皇)들의 부하에 해당되는 신격[220]이라고 한다.[221]

30회차 삶 89권 20화 1690화 막바지, 삼황오제들이 백웅 앞에 강림을 하자 열명, 구천현녀, 열과 함께 위대한 분들을 영접한다고 외친다. 그 후 30회차 삶 90권 1화 1691화, 시세신 열망이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당한 후, 곧바로 테스카틀리포카를 향해 광선을 날리지만, 오히려 테스카틀리포카가 광선공격를 먹어치워 무효화시키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고 얼마 안가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2.35. 라운캉

30회차 삶 85권 8화 159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옛 지배자. 이명은 '혈성(血星)을 뒤쫓는 자'.

본래 류그나트 성운 너머에 있었던 옛 지배자였으나, 월신(月神) 츠쿠요미가 전개한 소환술에 의해 이 지구로 소환된 존재로[222] '호랑이와 용의 머리를 가지고 있고, 몸뚱이에 세 쌍의 날개와 호랑이와 같은 네 발'을 가진 딱 봐도 무섭고도 기괴한 외향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만약 탁록대전 시대에 있었다고 해도 결코 무시당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신격이라고 언급된다.

제갈사와 거래를 할 때, 어렴풋이나마 백웅에 대해 알고 있는 묘한 떡밥이 나왔다.[223]

30회차 삶 90권 2화 1692화, 백웅이 회장으로써의 권한으로 회원들을 소환할 때 같이 소환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촉룡 테스카틀리포카를 향해 '자신(촉룡)이야말로 지금 눈 앞에 소환된 모든 회원들의 대표자'라고 주장하려는 그 순간, 네놈(촉룡)이 무슨 투자자들의 대표라도 되는 것이냐며 끼어들면서 그동안 촉룡이 자신(라운캉)과 같은 투자자들에게 저지른 만행[224]을 거론하면서 혹시 지금 촉룡이 그러는 이유는 '진짜로 회장이 귀환한 것이 사실이면 그 보물을 전부 되돌려주어야 하기에 회장의 존재를 부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며 촉룡의 정곡을 찌른다.

그러자 옆에 있던 렐크로바우스가 나서면서 이 녀석(촉룡)은 그럴 놈이 아니라면서 촉룡을 변호하고 라운캉을 향해 '지금 불러봤자 우리들한테 돈 밖에 뜯길 것이 분명할 텐데, 뭣하러 회장이 우리를 부르려 하겠냐'고 말하자 이에 라운캉은 되려 '자신(라운캉)을 포함한 여기에 모인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배당금만 받으면 끝이기에 그런 것까지 신경쓸 이유 따위는 없다','일단 회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 배당만 받는다면 다 끝인데 왜 말을 돌리는 거냐'고 대꾸해 렐크로바우스를 할말 잃게 만들어버린다.

30회차 삶 90권 3화 1693화, 백웅이 '어째서 자신( 백웅)이 수만년 동안 잠적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무엇인지 투자자들에게 설명하자[225], 이를 들은 라운캉은 지금 백웅이 하는 말은 너무 생뚱맞다며 도무지 믿기 힘들 것 같은 반응을 보이자[226], 이에 백웅은 라운캉의 의심을 풀기 위해 '그 때부터 자신( 백웅)은 삼황오제들의 손에 봉인되어 지금 자신( 백웅)과 투자자들이 있는 이곳에 봉인되어 있었다','그리고 저기 눈 앞에 보이는 구천현녀는 자신( 백웅)이 어떠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봉인시키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자 진짜 백웅의 말이 사실인지 잠시 고민한다.

그 후, 구천현녀의 반박을 역으로 이용한 백웅의 선동[227]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회장의 말이 더욱 신빙성 있다고 외치면서 완전히 백웅의 거짓선동에 넘어가고 만다.

2.36. 마라 파피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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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바알

30회차 삶 89권 2화 1672화, 이강룡을 통해 처음 언급된 옛 지배자.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고대 가니안 지역의 토속신이자 폭풍와 비, 풍요, 태양의 신 바알[228]

28회차 삶에서 백웅을 공격한 사교단의 입을 통해 잠깐 언급되었다가, 30회차 삶 89권 2화에서 이강룡을 통해 다시 언급이 되는데, 이강룡이 언급하길, 자신에게 노화의 저주를 건 장본인이자 서방에서 가장 성세를 떨치고 있는 사신교단의 주인이자 상당한 고위신격이라고 한다.

2.38. 탄카리온

30회차 삶 90권 4화 1694화에서 처음 등장한 옛 지배자. 이명은 광악(光惡). 작중에서는 형연할 수가 없는 마수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오며, 염제 신농는 오십 개 이상의 성운을 다스리던 존재라고 한다.

다른 옛 지배자들과는 달리 염제 신농이 전개한 백염에 끝까지 버티면서 과연 탄카리온 이라고 감탄하는 신농에게 '아무리 너희 삼황오제가 상위 위격이지만 이만한 숫자를 상대로 살아남을 수가 있을 것 같냐'고 외치자 이에 신농은 오합지졸을 상대로 두려워했다면 과거에 그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싸울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지존(至尊)이 생겼으니 이제 후회하고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곧바로 도끼를 휘둘러 탄카리온을 땅에 쳐박아버린다.[229]

2.39. 프톨레마이오스

30회차 삶 92권 12화 1742화에서 처음 등장한 옛 지배자로 안타레스와 함께 흉신의 오대마장의 일원이다.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방금 전에 있었던 상황[230]을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프톨레마이오스) 앞에서 그런 꼼수는 통하지 않을 거라며 자신(프롤레마이오스)의 영혼 전체를 시공간에 그대로 점착시키는 술수를 전개한다.[231]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이끄는 요격부대가 자신(프톨레마이스)이 소환한 부하들을 죽이고 있던 중, 지금 프톨레마이오스가 방심하고 있다고 판단한 백웅이 부하들을 자신(프톨레마이스)의 눈동자 앞에 이동시키지만 이를 예상하고 있었던 프톨레마이오스는 단번에 백웅의 부하들을 모조리 석화시켜버린다.[232]

그렇게 백웅의 부하들을 석화시킨 후, 백웅이 직접 찾아오지 않은 것에 대해 무척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이대로 네놈( 백웅)의 부하들이 박살나는 것을 지켜보라며 석화된 동료들을 붙잡지만 그 순간 난데없이 날아오는 소호 금천의 파괴광선 세례에 중상을 입고 만다.[233]

전혀 예상치 못한 파괴광선 세례를 얻어맞은 포톨레마이오스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놀라자[234] 백웅은 신언으로 방금 전 포톨레마이오스가 휘감는 것은 생명체가 아니라고 비웃듯이 말하자 그제서야 포톨레마이오스는 방금 전 백웅이 자신(포톨레마이오스)가 보낸 것은 가짜을 알아내지만 이어진 백웅의 공격[235]에 다시 한번 더 중상을 입고 만다.[236]

그 후,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쉴세 없이 날려대는 사대신기(바즈라를 제외한) 공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석화되는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2.40. 얄다바오트

30회차 삶 92권 17화 1747화 막바지 서문혜를 구출하려고 하는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옛 지배자로[237] 르뤼에의 삼좌(三座)의 일원이자 외신의 계약자이자 마신왕이라고 불리는 존재로 수많은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삼황(三皇)과 자웅을 겨루고도 남을 만큼의 별격(別格)의 존재이자 전 우주를 주름잡는 패자에게 도전할만한 수준의 최상위급 신격이다.[238]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의 말로는 스승인 마왕 시몬 마구스가 언급한 한때 신왕 데미우르고스가 되었던 존재라고 한다.[239]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영지주의에서 말하는 데미우르고스[240]의 일원인 얄다바오트[241]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자기소개를 하면서 이대로 백웅 일행들을 심판하겠다고 전투 준비를 한다.[242]

30회차 삶 92권 18화 1748화에서 밝혀지길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에 존재했던 여려 명의 데미우르고스 중 하나이고 메타트론이 있던 세피로트의 천사계가 바로 마신왕 얄다바오트의 근원에 해당된다. 같은 화에서 세계수처럼 신력과 모든 권능을 분해 및 무효화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243]

30회차 삶 92권 19화 1749화,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 백웅이 전개한 윤회부정[244]에 타격을 입자마자[245] 백웅과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전개한 세계수의 시공간에 접속하면서[246] 클리포트의 힘으로 자신(얄다바오트)를 공격하는 금술을 전개하다니 어지간히도 철저히 준비를 하고 온 것 같다고 말한다.[247]

그러더니 백웅의 신력이 봉인된 데미우르고스의 언령을 이용해 통제력을 쌓아 올린 것임을 알아보고[248] 누군가를 향해 '창세를 해서 우리를 배신한 것도 모자라 이렇게까지 능욕할 셈이냐'며 분노를 터트리면서 백웅의 내장을 통째로 뜯어버리린다. 백웅의 내장을 뜯은 후, 백웅 인간임을 알아보고 힘을 추구해도 모자랄 판에 그런 쓰레기 같은 육신을 고집하다니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데미우르고스가 무엇이길래 자신( 백웅)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것이냐고 따지듯이 외치자, 얄다바오트는 비겁한 동료의 배신[249]으로 인해 거짓된 모형정원이 만들어졌고 그 결과 우리들은 모두 한순간에 영겁의 절망 속에 버려졌으며 위대한 분께서는 이 세계가 잘못된 것이지 우리들에게는 그 어떤 잘못도 없다고 말했다며 백웅의 팔 부위의 영체를 뜯어내고[250] 이렇게 된 거 차라리 세계의 진실을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때 끝장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외치더니 정체를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워 백웅의 정신에 암기(暗氣)를 흘려보내기 시작한다.

흘려들어오는 암기(暗氣)에 백웅이 이대로 죽이라며 고통스러워하자 얄다바오트는 데미우르고스에게 있어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251], 흉신에게 영혼을 바치는 의식을 거행하겠다고 선언한다.[252] 최악의 상황을 되었다고 직면한 백웅은 어떻게 타개할지 고민하다가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의 영체가 하는 조언을 듣고 트리무르티로 호드+예소드+말쿠트[253]을 사용해 영혼으로 이루어진 불꽃을 일으켜 얄다바오트의 손을 불태운다.

30회차 삶 92권 20화 1750화, 백웅이 공격에 축융과 열의 공격이 그대로 통할 만큼 무력화되고 만다. 그 후, 백웅 서문혜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자 흉신을 향해 이런 잔재주에 당한 자신(얄다바오트)를 용서하라고 비는 것을 마지막으로 흉신을 소환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로 최후를 맞이한다.[254]

2.41. 아몬

30회차 삶 92권 20화 1750화에서 첫 등장한 존재.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솔로몬의 72악마의 일원이자 가장 강대하며 엄격한 마물로 불려지는 지옥의 대후작 아몬.

아수라 앞에 소환되자[255] 자신(아몬)을 르뤼에의 사좌(四座) 중 한명인 아몬이라고 소개하고 위대한 자의 명을 받들어 영겁의 자리에 거할 때라는 선언과 함께 곧바로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를 소멸시킨다.

같은 화(92권 20화)에서 29회차 살 시점의 제갈사의 설명으로는 멤피스의 태초고신(太初古神)에 해당되는 절대악신으로 태양신 의 숙적이자 삼황(三皇)에 준하는 격을 지닌 존재라고 한다.[256]

30회차 삶 93권 1화 1751화, 무사시를 향해 고작 이 정도 수준으로 도전하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웃으면서 무사시를 끔살한다. 그 후, 종말을 일으킨 흉신에 의해 다른 상위마신들과 함께 소멸한다.

2.42. 아바돈

30회차 삶 94권 7화 1777화, 계약에 도착한 백웅을 맞이하는 것으로서 첫 등장한 존재[257]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성경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의 왕이자 악마 아바돈.[258]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언제나 주인(마스터)의 위대한 성취에 기쁘기 한량없다고 말하면서 누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본인(마스터)의 손으로 굴복시킨 하찮은 이름을 다시 듣고 싶은 것이냐고 말하면서 무저갱의 지족(知族)이며 혼돈의 준제(俊帝)이자 방황하는 자들의 왕 아바돈이라고 소개하고 잠시 기억에 혼란이 생겨서 몇 가지 묻고 싶다면서 백웅이 몇 가지[259]에 묻자 이에 대해 답하고[260] 당장 보내줄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현재 기억을 상실했기에 우선 위대한 힘의 기본 기술을 연마한 후에 올려보내라는 명령을 받았기에 지금은 그럴 수 없다고 말하면서[261] 위대한 힘의 기본기[262]와 사용법[263], 챠크람의 내력[264]에 대해 설명하고 양손에 쌍륜을 만들어낸 후 쌍륜을 교차시키는 응용법을 전개하라고 말하나 백웅이 이를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제야 눈앞의 인물이 마스터의 모습을 하고 있을 분인 타인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정체가 누구냐고 추궁한다.[265]

30회차 삶 94권 8화 1778화, 그렇게 여기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주인께서는 공격술과 방어술을 수련한 후 마지막 세 번째 과정은 륜(輪)을 공명시켜 서서히 자신의 기억 영혼을 일깨우며 강화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했으나 지금 그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부터가 륜(輪)의 주인도 아님을 증명하는 거와 같다고 말하고 이 곳은 정신세계이고 본인의 영혼도 아닌데 정신세계에 올 수 없을 텐데 착각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이곳은 자신(아비돈)의 차원계(次元界)이자 무한의 무저갱 어비스(Abyss)로 이 공간에 제멋대로 탑을 이주시킨 이가 바로 주인이었다고 말하고 네놈이 계약의 주인이 아니라며 자신(아비돈) 또한 더 이상 서(書)의 단말의 계약을 지킬 필요와 단말로서의 삶을 이어갈 필요가 없으나 그 강대한 신력은 여기서 처리하기 귀찮을 테니 천천히 요리하겠다면서 신기 칠황영념(神技 七皇影念)[266]을 전개해 백웅의 신력을 봉쇄하고 주인이 도달했던 최상층에 기다리고 있을 테니 어비스에 나가고 싶거든 직접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94권 9화 1779화 막바지, 마신비천륜을 응용해 단번에 제8겁에 도착한 백웅을 맞이하면서 네(백웅)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이대로 자신(아바돈)과 사생결단을 셈인 거냐고 묻고 혹시 천암비서를 불러 이 자리에 소환이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단번에 아바돈의 의도를 알아내고 단말인 주제에 전생 능력을 가진 천암비서를 얻어 전생자가 될 생각인 거냐고 묻자 역시 그 쪽 전생자였던 거냐고 말한다.

30회차 삶 94권 10화 1780화, 여려 정황을 통해 마스터 또한 전생자임을 파악한 백웅이 분명 '단말'이라면 전생자 밑에서 꽤나 강대한 권세를 누릴 수 있을 텐데 되지도 않는 욕심을 부린다고 까듯이 말하면서 처음부터 마스터에게 충성심은 없었던 것이냐고 말하자 애초에 전생자에게 있어 대의 같은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몇 회차나 진행한 것이냐고 묻고 백웅이 30회차까지 진행했음을 알고 그게 정말이냐는 듯한 반응하자[267] 전생자에게 있어 회차반복은 당연한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지금 백웅의 반응은 참으로 신기하다고 말하고[268] 방금 전 말했듯 자신(아바돈)이 보기에 전생자에게 대의 같은 것은 없다고 재차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269]를 듣고 확실히 그렇기는 하겠으나 적지 않은 세월 동안 단말로써 마스터를 지켜봐온 자신(아바돈)으로써는 자신(아바돈)이 봐왔던 전생자로밖에 판단할 수 없으며 마스터의 무수한 기억을 보면 마스터는 도저히 현실감을 갖고 있지 않은 절대선(絶對善)이든 절대악(絶對惡)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마스터의 기억을 백웅에게 보여준다.[270]

마스터의 일생을 보고 있던 백웅이 도대체 이 녀석(마스터) 사람이기는 한 거냐며 불쾌감을 드러내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미 선도 악도 아닌 전생자였고 한번 전생하면 모든 것이 초기화되고 극히 일부의 존재를 제외하고 이를 인지할 수 없다는 특성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전부 다 했고[271] 한때 우주의 한 축을 지배하고 어비스의 악종을 다스렸던 자신(아바돈)조차 마스터의 광기를 상대로 악의를 내세울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며 어딘가 두렵고 질렸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마스터가 사라잔 이상 자신(아바돈) 또한 전생할 기회가 생겼으니 츙섬심이고 뭐고 이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아바돈)과 백웅은 처음 봤기에 꼭 싸워야 할 필요는 없고 잘만 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니 거래하자고 제안한다.

아바돈의 거래 제안을 들은 백웅은 어떤 거래를 하고자 함이냐고 묻자 백웅이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뭐든 알려주는 대신 천암비서를 소환하여 양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까지 항아, 전뇌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방금 전 한 것과 같은 소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그게 가능하기는 한 거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확실히 자신(아바돈) 또한 이게 가능한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시도해도 나쁠 것은 없다고 말하자[272] 백웅은 아바돈의 거래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 품 속에 있던 천암비서를 찾으려고 하나 없는 것을 확인하고 평소에 그 마스터라는 놈은 어디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아바돈에게 묻자 마스터는 그 책 묵시록에게 불렀으며 평소 자신(아바돈)을 신뢰하지 않아서 어디에 보관했는지 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후 백웅은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이 계약의 탑은 어떻게 어비스의 차원계에 세워져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마스터)의 정신세계에 존재하던 탑을 이곳 어비스로 옮긴 것이라고 말하자[273] 백웅은 그렇다면 서 내부로 갈 방법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서 내부에 수련 세계를 만들어 여기에 있는 탑을 싹 다 묵시록 내부로 옮기면 자신(백웅)과 아바돈은 수련 세계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좋은 방법이라는 반응하고 단말로서의 권한을 이용해 백웅과 함께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오나 순간 백웅 조차 의아할 만큼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더니 이미 공간 전체의 인과율이 죽어 있고 비존(非存)이어야 할 곳에 존재가 있으며 이런 곳은 우주의 법칙상 존재할 수 없다면서[274] 도대체 백웅은 무엇인 거냐고 말하는 순간 전신이 터져 죽고 만다.[275]

2.43. 레비아탄

30회차 삶 86권 13화에서 잠시 등장했고 30회차 삶 94권 8화에서 다시 등장한 엣 지배자. 자세한 건 기타 인물 문서 참조.

2.44. 라니몰투스

30회차 삶 95권 7화 1797화 막바지, 의도하지 않게 행성 파란놈(...)[276]을 귀속시킨 백웅을 찾아와 누구냐고 묻고 자신(라나몰투스)이 숙성시키고 있던 별(파란놈)을 잡아먹은 죗값을 치르라고 말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277] 30회차 삶 95권 8화 1798화에서 언급되길 삼황오제에 필적할지도 모르는 상위급 신격으로 마력과 체급으로 따지자면 30회차 삶 시점의 백웅보다 강하다고 나온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 것에 백웅은 골치아파하면서도 나중에 보상할 테니 우선 지구로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그곳(지구)은 뭐 하는 곳이냐고 묻는 라나몰투스에게 외신 반고의 적자인 삼황 여와 복희가 사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설령 그렇다 해도 자신(라니몰투스)이 지구로 보내줄 이유 같은 것은 없고 우선 자신(라니몰투스)의 별을 잡아먹은 죗값을 치르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그 행성이 라니몰투스의 것인지 몰랐다고 해명하는 백웅을 향해 알 바 아니고 못 내놓겠다면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뇌혼이 공격하자[278] 비명을 지르면서 깡패 같은 놈이라고 욕한다.

30회차 삶 95권 8화 1798화, 뇌혼이 전개한 뇌신권에 핵을 포함한 촉수들이 피해를 입자 작은 굴레를 조작해 회복하나 다시 한번 더 날아든 뇌혼의 공격에 피해를 입자 또다시 작은 굴레를 조작하면서 이 타래가 헝클어진다면 자신(라니몰투스)는 물론 네놈 또한 크게 피를 볼 텐데 진짜 해보자는 것이냐고 따지면서 어디 한번 제대로 해보자며 백웅을 향해 마법을 전개한다.[279] 백웅이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자신(라니몰투스)의 마법을 버텨내는 것을 보고 혹시 창조신의 일족이었던 것이냐고 묻고 현재 자신(백웅)의 몸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니 이쯤에서 전투를 그만두는 것은 어떻겠냐는 백웅의 제안을 듣고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전투를 멈추려고 하나 그 순간 또다시 뇌혼이 멋대로 공격해오자 설마 자신(라니몰투스)를 방심시키려는 작전이었다니 더 이상 방심은 없다고 외친다.

이혼대법으로 겨우 뇌혼을 진정시킨 백웅이 다음에 보자며 도주하려고 하자 놔줄 것 같나며 우주폐색(宇宙廢塞)의 주문을 전개해 도주를 제지하면서 아무리 신격이라고 하나 쉽게 뚫을 수는 없을 거라며 신급 주문을 전개하고 뇌신검무로 전개한 검막(劍幕)으로 막아낸 백웅을 향해 방어만으로 이길 수는 없으니 여기서 갇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나 연무진에서 말하는 춤의 경지, 그리고 무명진의 무형지형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은 백웅이 전개한 뇌신검무 묘천 무형파동검(雷神劍舞 妙天 無形波動劍)에 비명을 지르고 백웅의 도주를 제지하기 위해 전개한 주문이 해제될 만큼의 부상을 입고 만다. 부상을 입은 라니몰투스는 백웅을 향해 이 원한은 잊지 않겠으며 언젠가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외치나 역으로 자신(백웅)에게 그런 말을 한 놈들은 예외없이 무조건 후회했으니 너(라니몰투스)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잠시 당황한다.

2.45. 엘리골

30회차 삶 95권 15화 1805화에 등장한 옛 지배자이자 솔로몬의 72악마의 일원. 자세한 건 기타 인물 참조.

2.46. 아스타로트

30회차 삶 95권 16화 1806화, 잠시 엘리골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백웅을 향해 우리 솔로몬의 72 마신과 거래[280]를 한다면 마신지문(魔神之門)을 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281]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29위인 아스타로트[282]

아스타로트가 제시한 거래 내용을 들은 백웅은 잠시 생각하다 자신(백웅)에게 마신지문이 있다면 편하기는 하겠으나 여차하면 충돌을 감수하고서라도 원하는 곳에 그만이기에 뭔지도 모르는 외신의 봉인을 풀기 위해 솔로몬의 72악마와 협력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 아스타로트를 향해 지금 당장이라도 솔로몬의 봉인을 풀 수 있으며 만약 봉인을 푼다면 앞으로 자신(백웅)의 부하가 되어야 하며 안될 수가 있으나 성공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하자 한치의 고민도 없이 다른 72 마신들과 함께 일제히 백웅의 제안에 동의하는 의사를 보인다.

백웅이 제시한 솔로몬의 봉인을 푸는 방법[283]을 듣고 잠시 당황하더니 '지금 장난 치는 거냐?'라며 분노를 드러내나 이어진 백웅의 말[284]를 듣고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잠시 당황하고 만약 성공하기만 한다면 우리 72마신들은 백웅을 영겁토록 주군으로 모시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마신지문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285]

잠시 마신지문을 보던 백웅이 오제 전욱의 만귀전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오거천문을 닮았다고 말하자 그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고 오거천문에 대한 설명을 듣자 솔로몬의 지식 또한 신좌(神座)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신좌에서 내려온 존재들은 서로 비슷한 지식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중얼거리면서 마신지문을 기동시키고 알고 있겠지만 한번 안으로 들어가면 돌이킬 수 없다고 경고하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백웅을 향해 성공하기를 바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5권 19화 1809화 막바지, 정말로 [[외신(전생검신)|외신 주시자의 봉인에서 해방된 솔로몬을 향해 '이제 봉인에서 깨어났고 우리 솔로몬의 72 악마들은 계약을 이행했으니 이제 새로운 주인을 섬기겠다'고 말하나 되려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는 중이니 그 입을 다물라'라는 말과 함께 밖으로 쫓겨나고 만다.

2.47. 푸른 륜을 머금은 자

30회차 삶 96권 8화 1818화,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가 백웅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던 중 앞으로 나서면서 우리가 잘못했으니 그만 두길 바란다며 항복 선언을 하면서 지금 현재 백웅의 힘은 전원이 덤벼든다 해도 상대하기 힘들 만큼 막강한데 어쩌다 백웅과 같은 절대적 존재가 이곳까지 오게 된 거냐며 의문을 표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286]

백웅이 재차 '마신지문을 사용해 지구로 오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이곳까지 오고야 말았다'라고 해명하자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우리들이 싸움을 건 곳에 대해 사과하겠으니 이대로 물러가달라고 부탁하고[287] '지금 이곳이 미래에 무생노모의 법문이 오게 될 아이테눔 문디라는 것은 알고 있으나 아직 법문이 오지 않았음에도 이곳을 미리 지키고 있는 것이 허공록 때문에 그렇다고 밝혔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최초의 허공록의 계시에 따라 법문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라고 답한다.[288]

솔로몬이 일러주는 대로 따라해 말하는 백웅의 말[289]를 듣고 그걸 어떻게 안 것이냐고 잠시 당황하더니 확실히 그 말대로 우리들은 또 다른 무생노모의 법문 조각이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기는 하나 그 위치가 어디인지 들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고[290] 지금 백웅과 충돌하려 하지 않는 것은 소멸이 두려워서가 아닌 아직 법문이 오지 않았는데 쓸데없는 전투로 희생이 발생하면 임무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백웅이 얘기할 차례라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 백웅이 이곳까지 왔는지에 대한 경위를 듣고 더 이상 싸울 필요는 없어 보이니 이대로 가보라고 말하나 혹시 옛 종족의 대장로가 방금 전 말한 또 다른 법문 조각의 위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며 이대로 그(옛 종족의 대장로)를 붙잡아도 상관없다는 말을 듣고 다른 옛 지배자와 함께 살기를 드러내면서 만약 그런 짓을 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2.48. 압글레오바드

31회차 삶 98권 15화 1865화, 측천무후가 백웅에게 토벌할 것을 의뢰한 옛 지배자 3인방 중 한명으로 이명은 환혹의 그림자의 왕. 위탄클라쉬, 제페토와 함께 측천무후의 왕국을 위협하고 매년 국경에서 측천무후의 백성들 수십 명을 납치 식인하는 3명의 신격 중 하나로 옛 지배자로서의 격을 따지면 중급 이상으로 필멸자로는 감히 덤벼볼 엄두를 못 내고 팔부신등들조차 전원의 힘을 합한다 해도 쓰러뜨릴까 말까한 수준으로 지상에 강림한면 재앙에 가까운 존재로 자기만의 전용 차원을 보유하고 있다(제페토, 위탄클라쉬에게도 해당된다)고 언급된다.[291]

팔부신중과 함께 본거지로 쳐들어온 백웅이 뇌신권(雷神拳)을 전개해 자신(압글레오바드)의 궁전을 소멸시킨 것을 감지하고 모습을 드러내[292]어떤 놈이냐고 소리치나 이어진 뇌신권 3연격에 마체(魔體)가 터져나가는 것을 보고 단번에 백웅에게 신력 무효화 능력이 있음을 알아채고 잠시 놀라고[293] 그 순간 한 번 더 날아온 공격에 비명을 지른다.[294]

31회차 삶 98권 16화 1866화, 권능을 사용해 다시 한번 더 날아든 뇌신권(雷神拳)을 회피하고 백웅을 향해 어떻게 해서 신력을 무효화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는지 모르겠으나 방금 전의 상황으로 볼 때 그 능력[295]은 직접 집척해야만 비로소 발동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알면 어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백웅과 같은 존재는 처음 봤을 뿐더러 왜 어째서 공격을 하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이 그동안 저지른 죄상[296]을 거론하자 압글레오바드는 고작해야 벌레 몇 마리 정도 잡아먹었을 뿐인데 그렇게 죽을 죄인 거냐며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나 순간 짜증을 드러낸 백웅의 기세를 느끼고 흠칫하더니[297] 니알라토텝의 증표를 줄 테니 이쯤에서 싸움을 그만두지 않겠냐고 제안한다.[298]

백웅이 전보다 적의를 한층 더 강하게 드러내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하면서 설마 니알라토텝의 증표에 대해 모르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뭐라 말해야 할지 잠시 곤란한 듯한 반응을 보이다 근처에서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긴나라가 '만약 살고자 하면 솔직하게 방금 전 건네주겠다고 말한 니알라토텝의 증표에 대한 것을 상세히 백웅에게 설명해줘야 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내심 불쾌하면서도 니알라토텝의 증표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299] 백웅과 계약[300]를 맺어 니알라토텝의 증표를 넘긴다.

니알라토텝의 증표를 넘긴 후, 백웅을 향해 분명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지닌 바 힘을 보면 필시 인간이 아닐 텐데 어찌하여 인간 따위를 위해 이런 일을 하는 거고 정녕 후환이 두렵지 않는 것이냐고 묻고 압글레오바드와 같은 존재들이 뗴를 지어 온다고 해도 전혀 두렵지 않다는 대답을 듣자 확실히 그 정도 실력과 힘이면 자신(압글레오바드) 정도라면 안중에도 없다 해도 이상치 않을 것이나 이곳 암천향에는 진정으로 천외천(天外天)이라 칭할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며 앞으로 그 분들이 주시하는 그 순간이 기다려진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9. 위탄클라쉬

31회차 삶 98권 15화 1865화, 압글레오바드, 제페토와 마찬가지로 측천무후가 백웅에게 토벌할 것을 의뢰한 옛 지배자 3인 중 한명으로 이명은 실락(失樂)의 벌레. 작중 외양 묘사로는 토성과 같은 형태의 행성을 휘감고 있는 지렁이 형태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31회차 삶 98권 16화 1866화, 압글레오바드를 제압한 백웅 일행이 본거지로 찾아온 것을 보고 방금 전 압글레오바드와 싸웠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전에 싸웠던 압글레오바드와는 다르게 자신(위탄클리쉬)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외치면서 못해도 억 단위나 되는 나방들을 소환하나 그 순간 아오카가하라 수해를 대파시킬 때와 동등 이상의 출력으로 날아든 뇌신권의 위력[301]을 보고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크게 당황하다가 ' 순순히 징표를 내놓는다면 목숨은 살려주겠다'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있다 해도 주지 않을 것이고 정녕 자신(위탄클리쉬)가 환마령 님의 가호를 받고 있음을 모르는 것이냐고 외친다.

그러자 백웅은 환마령의 가호를 받고 있든 말든 그건 내 알바 아니니 이대로 죽으라며 뇌신권 10연발을 날려 위탄클리쉬를 끔살한다.[302]

2.50. 제페토

31회차 삶 98권 15화 1865화, 위탄클라쉬, 제페토와 마찬가지로 측천무후가 백웅에게 토벌할 것을 의뢰한 옛 지배자 3인 중 한명으로 이명은 환마령(幻魔靈). 같이 언급된 압글레오바드, 위탄클라쉬와는 격부터가 다른 암천향 내에서 건드리는 존재가 거의 없다고 할만한 상위급 신격으로 언급된다.

31회차 삶 98권 17화 1857화에서 암천향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어쩌면 외신에 버금가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는 소문까지 도는 존재이고 위탄클라쉬, 압글레오바드의 경우와는 다르게 '한번 찍히면 두번 다시 암천향에 돌아올 수 없고 설령 물질세계에 머무른다 해도 언젠가 살해당할 것'이 분명하기에 긴나라조차 도저히 비밀리에 차원문을 열 엄두도 못 냈고 엄연한 옛 지배자인 위탄클라쉬가 제페토를 뒷배로 두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한 시점에서 명백히 우주에서 손꼽히는 존재 중 하나나 다름없다고 언급된다. 근처에서 잠시 제페토의 성을 보고 있던 백웅 또한 격과 마력 면에서 압글레오바드와 위탄클라쉬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옛 지배자 3명을 문을 지키는 경비로 내세운 시점에서부터 적어도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 만신전 정도의 위세와 세력을 지닌 거와 다름없다고 평했다.

근처에서 제페토의 성을 보고 있던 백웅이 특유의 직감[303]와 예감[304] 중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중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305] 눈 앞에 나타난 존재가 제페토임을 알아본 백웅은 본체는 아닐 테고 그만큼 무서워서 내(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거냐고 묻자 제페토는 잠시 웃음을 흘리더니 '알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 위대한 분의 꿈 속에서 백웅을 기다리고 있는 자가 있고 자신(제페토)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백웅과 대화를 하고자 마음먹었다'고 말하면서 애초에 세계수이자 전생자인 존재와 싸우려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백웅을 굳게 만든다.[306]

31회차 삶 98권 18화 1868화, 분명 처음 만날 터인 제페토가 자신(백웅)의 정체[307]에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것에 잠시 당황하던 백웅이 어떻게 그걸 아는 것이냐고 묻자 제페토는 아무리 자신(제페토)이라 해도 여차하면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는 백웅을 상대로는 긴장을 풀 수 없으니 우선 그 투기(鬪氣)부터 내리라고 말하고[308] 생각한 것 이상으로 백웅이 기운을 낮춘 것을 보고 이제까지 백웅의 행적을 생각하면 좀 더 난폭하게 나오리라 생각했는데 설마 이렇게 순순히 말을 들어주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309] 일순간에 진짜 영지라 할 수 있는 자신(제페토)의 신전으로 백웅과 함께 이동한다.[310]

잠시 제페토의 신전 내부의 광경을 보고 있던 백웅은 이제까지 봐왔던 삼황오제 만신전에 있던 예도(禮道)와 법식이 하나도 없고 이토록 근본적으로 촌스러울 줄 몰랐다는 감상을 드러내자[311] 제페토는 잠시 광소를 터트리더니 철저히 인간의 관점과 시선으로 평가를 내린 백웅과 다르게 지금까지 봐왔던 마(魔)에 속한 존재들은 예외없이 매우 활기차고 멋있다고 평가를 해주었다고 말하고[312] 본론이라 할 수 있는 어째서 98권 17화 시점에서 자신(제페토)이 백웅의 정체를 알 수가 있었던 이유[313], 그리고 굳이 신전까지 데려온 진짜 이유[314]를 설명한다.

춤추는 자들을 사냥해달라는 의뢰를 듣게 된 백웅은 '방금 전 말한 춤추는 자들은 또 무엇이고 만약 토벌의뢰를 하고자 한다면 바깥에서 해도 될 일을 왜 굳이 이곳(제페토의 신전)까지 찾아와 말할 필요가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제페토는 방금 전 말한 춤추는 자들의 사냥 의뢰는 암천향 최대의 금기 중 하나에 속한 탓에 결코 밖으로 새어나가서도 누구도 알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춤추는 자들에 대해 설명하고[315] 그 말대로라면 종말 때 외신에게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춤추는 자들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알겠으나 분명 암천향에는 충분히 그럴 만한 강함을 지닌 존재들이 있는 데 왜 어째서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두 가지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316]

춤추는 자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은 기가 막혀하면서 그 말은 외신한테 미움을 받으면서 그 막대한 외신의 권능을 뚫고 하수인인 춤추는 자를 죽이라는 소린데 그걸 들어줄 것 같냐며 소리치나 제페토는 그렇기에 백웅이야말로 살해 의뢰를 들어줄 수 있기에 그런 것이라 말하고[317] 분명 힘든 의뢰인 것은 알고 있으나 단 한 번이라도 춤추는 자의 의식을 방해할 수만 있다면 미래에 계시가 찾아오는 그 순간 외신에게 저항해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하면서 오망성과 알 수 없는 이름이 적힌 양피지를 건네주고[318] 지금 건네준 연판장을 갖고 다른 이들에게 충분한 서명과 지원을 받은 후 춤추는 자를 살해해 성공한다면 앞으로 암천향의 강자들에게 전폭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319]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나도 큰 일에 말려들었음을 실감한[320]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제페토에게 부탁하자 어차피 500년 내로 아무 때나 가서 처리해주면 되니 상관없다는 반응[321]을 보이면서 나중에 좋은 대답을 들려주길 원하니 이만 가보라고 말하는 한편 측천무후의 의뢰라면 이미 바깥에 해결책을 마련한 상황[322]이니 라이카람을 데리고 가라는 말과 함께 백웅을 팔부신중이 있는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2.51. 라이카람

31회차 삶 98권 18화 1868화 막바지,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온 백웅을 향해[323] 예를 갖추면서 제페토의 명에 따라 오늘부로 백웅을 섬기게 되었고 자신(라이카람)은 제페토가 표하는 친선과 복종의 맹세이자 표식과 같으니 귀하의 계약에 따라 자신(라이카람)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31회차 삶 98권 19화 1869화에선 30회차 삶 초반부 시점의 백웅이 1대1로 겨룬다면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본래라면 온갖 강력한 동료와 칠요를 모아 토벌해야 할 만큼 대적(大敵)으로 압글레오바드와 위탄클라쉬와 비교하면 훨씬 윗줄에 있는 대우주 전체를 통틀어도 '라이카람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존재는 극소수밖에 없다고 할만한 존재라고 언급된다.[324]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큰 판에 휘말렸음을 실감한 백웅이 잠시 이대로 제페토의 의뢰를 진행할지 말지 고민하다 혹시 우리를 따라 지상계로 갈 수 있껬냐고 묻자 라이카람은 아쉽게도 현재 인과율이 부족한 탓에 곧장 지상으로 갈 수는 없다고 답하고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로서는 마왕 측천무후의 영토를 수호하는 장군으로 임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진언을 올린다.[325] 백웅으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듣고 있던 측천무후가 '본래 격에 맞지 않는 존재의 경호를 받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우려를 표하자 근처에서 방금 전 백웅이 말했던 것[326]처럼 본래의 격과 상관없이 주어진 임무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말한다.[327]

2.52. 듀갈

31회차 삶 99권 3화 1873화, 이제 막 99층에 도착한 백웅과 망량 앞에 모습을 드러낸 하급 옛 지배자.[328]

순간 달려든 망량 시간정지로 멈춰세우고는 아무리 자신(듀갈)이 아틀란티스의 지배자였던 오레이칼코스에게 포획당해 봉인당했다고는 하나 고작 필멸자 따위가 노리다니 이 치욕은 결코 용서치 않겠다며 촉수를 휘둘러 망량의 전신을 찢어버리고는 미궁의 계약에 따라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 이대로 오레이칼코스에게 복수하겠다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더니 멀쩡한 채로 모습을 나타난 망량이 2번이나 전개한 칠적뢰에 얻어맞는다.

천하뇌룡신공 + 칠적뢰 2연발에 한참 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 사망하고 만다.[329]

2.53. 칼루

31회차 삶 99권 16화 1886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관련된 일로 다른 옛 지배자들과 함께 백웅 앞에 등장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 옛 지배자로 카시오페아 성단의 지배자라고 한다.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우선 백웅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으로부터 멀리 떨어 뜨려 놓겠다며 권능을 행사하나 그 순간 백웅이 뇌혼을 전개해 멀쩡히 버티는 것도 모자라 아예 파괴해버리는 것을 보고 고작 완력 하나로 다중우주의 추방을 풀어버리다니 어찌 이런 막강한 존재가 한낱 인간계에 있을 수 있는 거냐며 잠시 믿기 힘들어하나[330] 옆에 있던 드슈나르가 '우리가 지구에 온지 벌써 많은 세월이 흘렀고 세계는 늘 변화하는 법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하자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백웅을 향해 지금이라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포기하겠다고 맹세하고 항복한다면 그 즉시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15인들은 백웅에게 최대한의 우대를 할 것이라고 권유한다.

칼루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분명 너희 숫자는 수백인데 파벌이 또 따로 있는 것이냐고 묻자 칼루는 모두가 동료이자 경쟁자라는 걸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파벌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한편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두고 방금 전 말한 제안[331]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잠시 상황을 살피고 있던 백웅은[332] 우대고 뭐고 처음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손댈 생각이 없었으니 이대로 그 쪽의 강요대로 맹세를 하고 싶지 않다고 둘러대자 칼루는 최악의 경우 백웅이 치우의 심장을 공격해 세계를 멸망시키는 선택을 할 수 있고 우리들은 이를 막아야만 계시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걸 감안하면 결코 그런 태도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경고는 1번 뿐이니 이 이상으로 우리와 타협하지 말라고 위협한다.[333]

드슈나르부터 '이번 일 한정으로 삼황오제가 우리들의 강림을 허가하는 것으로 조약을 일시적으로 해제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잠시 당황해해자 아무리 삼황오제들이라 해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터진다면 그대로 얄쨜없이 소멸될 수 없고 무엇보다도 우주의 소멸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는 것, 지금의 상황은 처음부터 조약을 맺을 당시 분명히 명시해둔 예외조항[334]에 해당되고 이에 비추어 생각하면 백웅이야말로 그 재앙임을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것이고 덕택에 우리들은 인과율을 손해보지 않은 채 강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드슈나르로부터 비웃음을 들은 백웅을 향해 이대로 영영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맹세를 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하면 별 일 없이이 일이 해소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한다.

31회차 삶 99권 17화 1887화, 태허천존이 소환한 영보천존이 현장에 있던 신격들의 공격을 막아낸 것을 보고 딱 봐도 위험한 놈 같은데 혹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권속인 것이냐고 묻자 태허천존은 틀린 말은 아니라고 답하면서 확실히 아무리 자신(태허천존)이라 해도 이만한 숫자의 신격들이 상대이면 필연적으로 질 수 밖에 없으나 만약 그렇게 되면 그 쪽도 하찮은 승리를 얻은 대가로 위대한 자에게 주목받게 될지도 모른다며 은근슬쩍 위협한다.

그러자 칼루는 네놈(태허천존)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라는 것, 본체인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일개 가면 따위를 향해 직접 움직일 만한 존재가 아님을 알고 있으니 헛소리 하지 말라고 반박하나 이어진 태허천존의 말[335]에 잠시 흠칫한다. 잠시 흠칫하는 사이, 태허천존이 자신(태허천존)은 본체인 기어오는 혼돈의 대리인이 아닌 삼황오제의 대리인으로서 이 자리에 온 것이니 우선 용건부터 전달하겠다는 말에 백웅과 함께 크게 반응을 보일 만큼 놀란다.

백웅이 전력으로 전개한 뇌혼에 다른 옛 지배자들과 함께 크게 대인 후, 태허천존이 진심으로 저런 것과 싸울 셈이며 만약 폭주하기라도 하는 날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공격을 막을 자신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한참 침묵하던 칼루는 처음에는 어떤 존재[336]의 외신급 주문으로 세계수의 특성인 신력 무효화를 일시적으로 봉인해놓았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했으나 방금 전 백웅이 전력으로 다한 뇌혼의 힘은 '신력 무효화가 의미가 있기는 한 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 위협적임을 알았으니 이대로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포기한다는 약속을 한다면 이쯤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다.

2.54. 드슈나르 공작

31회차 삶 99권 16화 1886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관련된 일로 다른 옛 지배자들과 함께 백웅 앞에 등장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 옛 지배자. 작중 외양 묘사로는 산양머리를 하고 있다고 나온다. 31회차 삶 99권 17화 1887화에선 칼루와 함께 가면의 봉인을 해제한 상태의 오제들과 맞먹을 만한 실력과 힘을 지녔을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

잠시 칼루를 포함한 15인의 옛 지배자들이 모습을 드러낸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던 백웅이 '분명 너희들은 삼황오제와 불가침조약을 맺었을 텐데 어떻게 이곳에 강림할 수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드슈나르)이 그 의문에 답해주겠다며 앞으로 나서면서[337] 어떻게 해서 본인을 포함한 다른 옛 지배자들이 이곳에 강림할 수 있었었던 것은 삼황오제 측에서 이번 일 한정으로 일시적으로 조약을 해제해 드슈나르를 포함한 15인의 지배자들의 소환을 허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제서야 삼황오제와 서방의 옛 지배자들의 정전협정 중에 있는 예외사항의 존재를 알게 된 백웅이 '지금 흉신이 나인교를 앞세워 동방과 서방 양쪽이 피해를 입었고 지금 흉신의 오대마장이 강제로 다섯 행성의 운행을 조작해 흉신을 깨우려고 하는 중인데 너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잠만 자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그렇게 떳떳하다 볼 수 없으며 이대로 흉신이 깨어난다면 모조리 끝장날 갓이 자명하니 뭐라도 해보려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얻으려 한 건데 이제 와서 위험분자를 제거하려 들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거며 우주의 위기를 맞이하는 동안 무얼 한 것이냐'고 따지자 참으로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다는 듯 잠시 백웅을 비웃더니 애초에 우리들 입장에선 이대러 흉신이 부활하는 거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좋고[338] 확실히 흉신은 정해진 때가 아니더라도 원한다면 부활이 가능하기는 하나 결코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없음을 생각하면 지금 흉신이 하는 행동은 자기 스스로 자충수를 두는 가와 다름 없는 건데 그런 것도 모르면서 스스로가 세계를 지키는 거라고 생각했다니 참으로 재미있는 존재 같다며 조롱하듯이 말한다.[339]

31회차 삶 99권 17화 1887화, 갑자기 현장에 나타난 태허천존이 찾아온 용건[340]를 밝히자 정녕 삼황오제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341], 저기 눈 앞에 있는 백웅의 무례함이 우주만대의 심간을 꿰뚫을 정도라는 걸 정녕 모르는 것이고 고작해야 불가침조약의 연장을 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니 엉뚱한 짓도 정도껏 하라고 말하나 이어진 태허천존의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고 아무리 봐도 그 쪽이야말로 방금 전 무례한 부랑배라고 자칭한 백웅의 잠재력을 얕보고 있고 정녕 백웅이 지금까지 그 쪽을 상대하는데 전력을 사용했다 여기는 것이냐'는 말에 동행한 다른 신격들과 함께 크게 동요할 만큼 크게 놀란다.

새 불가침조약이 맺어진 후, 태허천존을 향해 아무리 허세를 부렸다고 하나 네놈(태허천존)이 제대로 각성하지 못해 홍몽의 권능을 얻지 못했음을 알고 있고 자신(드슈나르) 혼자서도 태허천존 정도는 가볍게 찢어 죽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 섞인 경고를 하고 '일개 가면 따위에 그렇게 흥분하다니 축객령을 알아 들을 만한 지능이 없는 것이냐' 고 말하는 태허천존을 향해 이 이상으로 자신(드슈나르)의 눈에 띄지 않는 걸 바라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다른 신격들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1] 작중에서 백웅이 맨 처음으로 밀림의 지배자를 만나 자신의 이름을 들려줄 때, &^%*@이라고 나왔으며, 이를 들은 백웅은 뭔가 괴이한 이름이라 중원식으로는 어떻게 해도 읽히지 않는다며 신기했다. 이후 26회차 삶에서도 요순이 자신의 이름을 말할 때도 똑같이 나왔다. [2]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도 이브 트스틸은 반전의 권능을 지닌 존재로 나온다. [3] 36권에서 망량 또한 반전의 권능을 가리켜 천지를 뒤흔들 수가 있는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4] 작중 밀림의 지배자는 천령단의 계약자 이청운을 살린 적이 여러 번 있는데, 천령단의 계약은 옛 지배자 해신이 혼돈의 옥좌로 이르는 길을 중개해줘 무한의 내공을 부여해주는 대신 계약자의 사후 영혼의 반을 해신이 먹어치우고 나머지 반을 혼돈의 옥좌가 가져가는 계약이다. 즉 밀림의 지배자는 이청운의 영혼의 절반을 해신에게서 강제로 빼앗고 난 후 나머지 절반을 옥좌에서 찾아와 완전한 영혼으로 만들어 이청운을 되살렸다는 말이 된다. 이것 말고도 외신 검은 산양의 사제인 시몬 마구스를 그냥 죽여버리는 모습도 19회차에서 보여준 적 있다. [5] 다만 그렇다고 해서 한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작중에서 흉신처럼 ' 죽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법칙상의 문제로 인해 반전의 권능으로 죽일 수가 없다고 언급이 되며, 27회차 삶에서 백웅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진천휘를 살려달라고 부탁하자 '한낱 유희를 위해 건드릴 만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처음에는 들어주지 않으려고 했다. [6] 이 무언가가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7] 작중 외양 묘사로는 "거대한 무언가가 있었다. 그렇게 표현할 수 없는 게, 몸뚱이의 크기가 수십 장을 훨씬 넘는 악몽과도 같은 촉수 덩어리. 그 촉수 덩어리의 몸 여기저기에는 마치 부속품처럼 보이는 절지동물의 다리가 흉물스럽게 매달려 있었으며 또한 인간의 상상력에서는 나올 수 없을 법한 끈적하게 혼합된 얼굴 같은 게 몸 여기저기에 튀어나와 있었다."라고 나온다. [8] 이때 밀림의 지배자는 이상할 정도로 멀쩡한 백웅을 향해 왠지 모르겠으나 친숙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9] 이후 칠살마을 주민 전체는 모조리 죽었다. 이를 본 백웅은 '굴레를 풀어달라'는 의미를 '죽여달라'로 해석한 것 같고 이래서 신격이냐고 질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10] 그러면서 혼돈을 주재하고 필멸자의 아비규환을 이끌어내는 역사상 가장 마음에 드는 인간이라고 칭했다. [11] 이때 밀림의 지배자는 산양을 믿고 너무 까불었다고 디스했다. [12] 제갈사는 방금 전 백웅이 스스로의 영혼을 바치려고 하는 그 순간 '자신( 제갈사)의 영혼과 벽지상의 정보를 주는 것'으로 치환했다고 한다. 밀림의 지배자가 백웅에게 그 자를 배신해도 좋냐고 말한 것은 바로 이걸 의미한다. [13]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백웅은 장시간 동안 자연스레 이야기하고 있고 종언에 대해 알고 있으나 그 후에 올 계시가 다가오는 것이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것인데 필멸자인 백웅이 이를 알고 있다. [14] 아주 오래전 이 우주가 탄생한 직후부터 시간의 중심에 최초의 허공록 외신으로 승화했고 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가 회귀하여 강림하는 시간과 장소를 알고 있었기에 수억 년전부터 옛 지배자에게 알리며 주시시키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실종되고 말았고 이로 인해 옛 지배자들은 계시의 때가 올 정확환 시기를 알 수가 없게 되어 별 수 없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계속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15] 이후에 사황 창힐 천암비서에 잡아먹혀 이후의 생애에 작은 굴레와 큰 굴레 전체를 통틀어 소멸당했다는 걸 생각하면 밀림의 지배자가 한 말이 딱 들어맞았다. [16] 이를 본 백웅은 '한번도 보지 못한 모습'이라며 내심 당황했다. [17] 밀림의 지배자는 한낱 유희로 건드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한다. [18] 이때 밀림의 지배자는 백웅이 움찔거릴 만큼 크게 분노를 드러냈다. [19] 진천휘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존재한 상황'으로 바꾸어야 하는 것 [20] 이때 삼황 여와가 다시 개입하자 곧바로 이런 사소한 걸로 자신(밀림의 지배자)까지 쫑알거리지 말라며 바로 냬쫓아버렸다. [21] 16회차 삶 13권 14화에서 수요의 2차 해방을 하러 온 백웅이 대답하는 것을 보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22] 이건 나중에 22번째 삶에서 전욱이 강신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라서 전욱이 백웅의 존재를 인지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스포일러] 태허천존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수많은 분신(가면)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고, 기어오는 혼돈은 기본적으로 악질적인 장난이 특징이다. 즉 이걸 간파하고서 태허천존을 비꼰 것. [24] 이때 이타콰는 백웅에게 강신하자마자 천계로 쳐들어가 난장판을 벌이면서 삼황오제와의 약속을 깰 생각인 거냐고 외치는 대라신선을 향해 우리들과 황제 공손헌원과의 계약이 뭔지도 모른다고 깠다. [25] 후자의 상황이 가관인 것이, 천계에서 재밌게 놀 수 있겠다며 득의양양하게 웃다가 문득 주위를 살펴보니 하늘 저편에서는 본체의 힘을 사용하고 있어 옛 지배자랑 다를 게 없는 구천현녀와 서왕모가 싸우고 있고, 천궁 바로 위의 거대한 공간의 균열 너머에서는 전욱과 흉신이 싸우고 있는데다가 바로 앞에는 신공표를 먹어치우고 전례 없이 강력한 화신체를 갖게 된 삼황오제 요순이 서 있는 상황이라 뭐가 어떻게 된 일이냐며 당황해서 굳어버렸다.(...) [26] 그도 그럴것이, 대놓고 눈앞에서 옛 지배자로써의 격을 따지면 최상위급인 그 삼황오제가 대놓고 소멸되었는데 공포에 질려도 전혀 이상치 않을 것이다. [27] 백웅의 표현에 따르면 인간이 애완동물을 어르는 듯 한 태도로 백련교주를 대했고, 손짓 한 번으로 한 줌 핏물로 만들어버렸다. [28] 크툴루 신화의 계보로 볼때 조카와 삼촌 사이다. 하지만 옛지배자들간에는 혈육의 정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피규어 소유권 때문에 조카 때려죽이는 삼촌(...) [29] 이때 흉신의 한 말로 광기에 미쳐버렸던 인간들이 제정신으로 되돌아왔다. [30] 이때 백웅은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았다고 생각했다. [31] 이때 은카이의 수면자는 가능하면 백웅의 뒤를 따라 계시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였다. [32] 보다 적극적으로 대명제국을 보호해야 할 것, 지금처럼 적당히 제물을 받아먹고 방관하는 태도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 토요를 건내야 한다는 것 [33] 얼핏 보면 은카이의 수면자는 황궁을 수호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웬만큼 난리를 쳐도 나설 생각을 거의 하지 않을 뿐더러 휘하의 신관이 애걸복걸해야 겨우 모습을 드러낼 만큼 별 관심이 없는 편이다. 한 마디로 백웅은 은카이의 수면자와 동맹을 맺는 대신 이런 방관적인 태도를 거두고 신격의 권능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명제국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한 것이다. [34] 이때 은카이의 수면자는 그저 백웅이 가는 위대한 행보를 가장 가까운 데에서 함께하고 싶을 뿐이라는 말을 했다. [35] 99권 7화 1877화에서 언급되길 많은 가호를 내려주고 봉사종족을 소환해 나인교와 맞서 싸워주었고 마법 무기까지 내려주었다고 한다. 덕택에 비록 소도시는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중원의 5대도시는 31회차 삶 기준으로 25년 전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고 인간들의 문명 또한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한다.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차토구아가 본질적으로 그레이트 올드 원고 숭배하는 방식이 인신공양이라서 문제일 뿐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을 제대로 챙기는 몇 안되는 신격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찌보면 원전고증이다. [36] 해신의 무력이 옛 지배자치고 상당히 떨어지는 편인 걸 생각해보면 흉신의 부하로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으로 보인다. [37] 이때 백웅은 해신을 상대로 28회차 삶 때 얻은 소호 금천 사도로써의 얻은 권능인 광선을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소호 금천에게로 불려가게 되었다. [38] 28회차 삶에서 반왕전의 안주인이자 제곡의 황후인 오색조 또한 백웅이 자기 이름을 말하자 오백여 년 전 해신을 상대로 싸웠던 그 인간의 황제 이름 아니냐며 백웅에 대해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29회차 삶에서 백웅이 전욱이 자신의 사도로 삼으려고 했던 이유 또한 해신과 싸울 정도로 역량이 뛰어난 필멸자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디까지나 옛 지배자치고 그 격과 힘이 모자랄 뿐이지, 엄연한 옛 지배자라는 사실이 꾸준히 작중에서 강조되고 있는 상태로 만약 해신이 옛 지배자가 아닌 그냥 별볼일 없는 놈이었다면 같은 반응을 보일리가 없을 것이다. [39] 이때 백웅은 28회차 삶 때 얻었던 생사부를 사용했으나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생사부가 통하지 않았다. 그러자 해신은 '감히 존재하지 않는 허깨비의 이름을 걸고 자신(해신)에게 죽음을 내리렸던 거냐'며 분노한다. [40] 파괴광선 [41] 거기에 이를 감지한 소호 금천이 이왕 시작한 거 이겨보라며 보태준 힘 [42] 해신는 삼황오제의 사주를 받아 견제하러 왔다고 한다. [43] 해신이 결투신청을 할 때 자신(해신)의 소멸을 걸어서 그렇다. [44] 30회차 삶 72권에서 수해의 왕이 백웅을 향해 '알 수 없는 이유로 백웅과 30회차 삶 시점의 해신은 결투의 인연이 맺어져 있다'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정황상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가 29회차 삶 시점에서 해신의 결투신청을 허락했고 이게 큰 굴레를 넘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45] 전륜성왕의 권능, 비슈누의 권능,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해 조합된 것으로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해 시공간을 조종하고 시공간을 움직이지 못하게 단단히 고정시키교 족쇄를 부수려 하면 전륜성왕의 '죽음'의 신력이 상대의 저항력을 죽여버리는 효과를 일으킨다. [46] 르뤼에를 지키고 있다면 흉신 또한 별의 운행이 되돌아오는 그 날까지 잠들어 있는 것이고 지금 르뤼에가 부상하는 종말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으며 자신( 백웅)이 누구인지 알고 있고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47] 이때 백웅은 정황상 이 세계의 흉신 또한 기억과 지식을 전승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 직접 찾아가 물어볼까 했으나 특유의 직감으로 자칫 잘못하면 죽느니보다 못한 꼴이 될지 모르는 느낌을 받았다. [48] 백웅은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한 번 더 찾아올 수 있으니 다음에 보자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졌다. [49] 직접적인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제갈사에 의해 과거 신에 의해 침몰된 대륙이 있었다고 잠시 언급되었다. [50] 이로 보아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는 이자나미와 융합한 상태로 보여진다. [51] 이때 달에서 온 자는 흑요석을 떨어뜨렸는데, 이를 백웅이 발견하고 주웠다. [52] 이자나기노미코토은 '이름을 공양한다'는 것는 공양할 이름을 대가로 하는 것으로 자신(이자나기노미코토)을 얽메이고 있는 삼황오제의 봉인을 약화시키고, 그 대가로 자신(이자나기노코토)의 계약관계로 백웅에게 이득을 주는 것에 해당된다고 한다. [53] 근처에서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와 이름을 계약하는 것을 본 유정과 휴정이 백웅을 봉인하려고 들자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어디서 자감히 인간 따위 자신과 계약한 이를 건드리려 드는 거냐'며 바로 유정과 휴정을 죽이려고 들었다. [54] 난데없이 인과율의 역풍을 맞게 된 이자나기노미코토는 허공록에게 이건 있을 수 업는 일이라며 항의를 했다. [55]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백웅에게 이름째로 종속되기 전에 했던 말로 볼 때 정황상 거래를 할 당시 언급했던 '백일몽'이라는 관용문구가 전적으로 백웅에게 허락된 문구였고, 그로 인해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이름째로 백웅에게 종속되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56] 흑요석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전달받은 아베노 세이메이은 이 이자나기노미코토의 이름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능히 츠쿠요미가 일으키려고 하는 대홍수에 가장 요긴하게 사용할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 [57] 그러면서 눈앞에 보이는 저 뱀(야마타노오로치)를 굴복시키는데 힘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30회차 삶 시점의 이자나기노미코토는 이미 존재의 자격을 잃어버린 상태이나, 지금 백웅에게 말을 거는 것은 '자신(이자나기노미코토)되 자신(이자나기노미코토)이 아니'라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분명 이자나기노미코토의 필사적인 의지가 만들어낸 착각이 자신( 백웅)에게 부딪치면서 생겨난 착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나중에 주겠다'면서 거절했다. 이를 본 백웅은 어쩌면 이름이 새겨진 모든 존재들의 힘을 자신( 백웅)이 원하는 그 순간에 가져와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58] 원전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이자나기의 아내이자 창조신이며, 만물을 탄생시킨 지모신이자 생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여신이라고 한다. [59] 다만, 이러한 시도는 몇만년 밖에 지속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합신당한 이자나미가 지니고 있는 질서의 기운이 아마츠카미 전체를 합친 것 이상으로 대단히 강력했다. 그래서 이자나기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이자나기)의 몸을 해치고 있던 고대신 이자나미의 힘을 '자식'이라고 하는 형태로 방출했는데, 이렇게 탄생된 것이 바로 삼귀자, 즉 아마테라스, 스사노오, 츠쿠요미인데, 아마테라스는 이자나미의 '정신'을, 스사노오는 '육체'를 상징하며, 츠쿠요미는 과정에서 정제되지 않는 공허가 되고 스며들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삼귀자는 자식도, 사생아도 아닌 고대신 이자나미의 일부이자 조각이라는 소리가 된다. [60] 다만, 이성이 없는 채로 소환되었다고 한다. [61] 화신 상태에서 제대로 싸운 것은 아니었다. 마도사 하나의 목숨 따위로 소환된 상태에서 인과율까지 소비해가며 힘을 쓸 필요는 없었다고. [62] 왜 굳이 '나인교'를 이끌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진소청이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서로 경쟁하는 선의의 경쟁'인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고, 제갈사도 이에 딱히 반박을 못한다. [63] 30회차 삶 72권 16화에서 언급되길, 외차원(외우주)로 향하는 문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기에 가끔식 이 세계에 오는 표류자들을 되돌려보내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나일라토프가 제자인 이환웅의 신변에 크게 걱정하지 않은 이유기도 하다. 나일라토프가 하는 말로 볼 때 만약 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직속 상관이라고 할 수 있는 외신 주시자가 처벌하는 것으로 보인다. [64] 삼황오제 중 한명이자 삼황의 일원인 염제 신농의 무력을 대변하는 화신, 즉 염제 신농의 화신으로 백웅오제에 맞먹는 힘을 지니고 있을 거라고 한다. [65] 이때 백웅이 '원월천살법을 찾는 것은 그것이 신격을 죽일 수가 있는 무예인 것이냐'고 대해 묻자 이에 수해의 왕은 우습다고 잠시 쿡쿡 웃더니, 원월천살법은 백웅이 생각한 것처럼 딱히 그럴지 않겠다는 것 정도는 미리 말했다. [66] 이때 수해의 왕은 백웅의 동료들을 불러내자 곧바로 다시 어디론가 보내어버렸는데, 이를 본 백웅이 별로 동요하지 않으면서도 '만약 진짜로 죽였다면 그날로 자신( 백웅)은 물론 수해의 왕 또한 그날로 끝장이 날 것','동료들을 교섭에서 배제했다가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 원하는 것이라 말해라'라고 외자 의외의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무래도 자신(수해의 왕)이 제법 괜찮은 패를 뽑은 것 같다고 기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67]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수해의 왕이 팔부신중을 갖고 놀고 있음을 파악했다. [68] 첫번째, 서로가 써서 내놓은 소망을 무작위로 경매의 매물로 내놓아야 하며, 그 경매 입찰해 대가를 지불하고 최종 승자가 되면 무조건 그 자의 소망을 들어주는 것, 두번째, 타인의 소망을 입찰해 승리했을 경우, 그 자는 그 소망을 대신해 이룰 권리가 생기나, 만약 그 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외우주를 왕복할 권리 1회를 획득' 혹은 '수해의 왕이 알고 있는 가장 강력한 주문 중 하나를 무작위'로 얻을 수가 있다. [69] 자신의 소망을 타인에게 입찰당하면 어떻게 되는가, 소망을 이룰 대가가 입찰자 모두에게 부족해질 경우 어떻게 되냐는 것 [70] 어떤 종류의 소망이든 '모두'나 '복수'르 조건에 넣을 수가 없고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그만한 제약을 걸어야 한다는 것. 그러다 72권 11화에서 이 제약이 무엇인지 밝혀지는데, 그것은 바로 수해의 왕의 소망이자 의뢰를 수용해야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수해의 왕은 백웅에게 원월천살법과 그 전승자를 찾아오라는 의뢰를 했다. [71] 이때 백웅은 자신( 백웅)의 동료를 탈출시켜달라는 조건을 내걸자 이에 수해의 왕은 '한번 이길 때마다 한명','탈출한 사람의 소망은 없던 걸로 한다'라는 조건을 걸었다. [72] 백웅을 원원천살법과 그 전승자를 찾기 위한 탐색자로 쓰기 위해 처음부터 웃기지도 않은 경매를 시작했다. 정황상 29회차 삶에서 해신이 신청한 결투신청이 30회차 삶에서도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29회차 삶에서 해신이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백웅에게 결투를 신청했다.)에서 해신의 숙적으로 정해진 백웅의 역량이 어느정도인가 확인하기 위한 것도 있었다.(수해의 왕이 백웅의 동료를 불러내자 백웅의 동료들의 모습을 감춘 것이라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수해의 왕에 대해 힘보다는 지혜를 쓰는 것을 선호하고, 자기의 힘을 과신하지 않고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서 덤빌 정도로 무척이나 교활한 존재라 평한다. 이는 황제 공손헌원도 가지고 있는 공통점인데, 생김새가 묘하게 황제 공손헌원과 닮았다는 점 때문에 떡밥거리가 되었다. [73] 실제로 망량이 백웅에게 앞으로의 계책을 설명할 때, 적당히 하라고 압박했다. [74] 아수라를 죽이고 싶다. [75] 전부나 복수를 대상으로 할 수가 없고, 하나에 한 개씩만 가능하며, 만약 복수 혹은 전부를 대상으로 한 소망을 이루고자 하면 제약을 걸어두어야 한다. [76] 팔부신중 전체를 외우주로 보내는 것 [77] 원월천살법과 그 전승자를 데리고 오라는 것 [78] 생사입 수해의 그 어떠한 곳이든 모드 마물은 백웅에게 적대하지 않게 되고 한 마리 정도면 이 수해를 데리고 나가서 부하로 쓸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79] 이때 백웅이 경매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편파적으로 나와도 되냐고 묻자 수해의 왕은 처음부터 백웅의 의도(외우주로 가면은 죽는다는 것을 암에도 팔부신중을 여기까지 몰아세운 것)을 알고 있었다고 태도를 보이면서도, 희생양 따위에게 무슨 공정을 유지해주어야 하나고 대꾸했다. [80] 스승인 나일라토프를 이 자리에 소환하고자 한다. [81] 수해의 왕은 사황 창힐의 육체조차 다스리지 못할 만큼 마물로써 영락해버렸다고 한다. [82] 이때 백웅은 천인의 몸속에 있었던 수정석비를 회수했다. [83] 나일라토프를 부르려고 하는 그 순간, 나일라토프 쪽에서 먼저 들어왔다고 한다. [84] 이때 수해의 왕은 본체가 아닌 화신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85] 이때 수해의 왕은 '대신(大神) 중에 와 같은 자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한다. 이를 보면 옛 지배자와 같은 신격들이 보기에 신력의 대부분을 상실한 백웅의 힘은 신격으로 여겨도 이상치 않는 수준일 듯 하다. [86] 28회차 삶 57권에서 시몬 마구스에 의해 소환된 폭왕이 태초에 우주가 생겨날 때의 파생된 허무를 뽑아올린 숨결을 내뿜자 옛 지배자들 중 2,3명이 상당히 부상을 입고 뒤로 주춤거렸으며, 자신의 동체가 절반 이상이 훼손되자 잠시 차원을 옮겨서 도망칠 정도의 강함을 발휘했다. [87] 이때 서문대룡과 베루스와 잠시 싸웠다. [88] 백련교에서 보관중이던 무생노모의 법문 한 조각을 바치겠으니, 그 대신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것 [89] 그 계약내용은 무생노모의 법문 조각을 얻는 대신, 폭왕은 아이테눔 문디에 있는 법문조각을 얻는데 전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90] 이때 폭왕은 마법을 사용해 제갈사를 살피더니, 현재 제갈사가 승격 직전에 두고 있는 상태임을 알아채고, 인간인 척 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말한다. [91] 이때 폭왕은 벽지상에게 자신(카르파도크의 폭왕)이 받은 저주를 벽지상에게 전이시키고, 벽지상 사공린에게 다시 전이시키는 등, 서로 뒤통수나 치고 있었다. [92] 그 이유는 벽지상이 전개한 데미우르고스의 합일에는 인과율을 대여한 후, 그 이자를 받아내는 능력이 있었다.(폭왕이 벽지상에게 상환해야 하는 이자율은 모든 마력의 12할 2푼 5리라고 나온다.) 이렇다보니, 폭왕은 대놓고 뒷통수를 친 벽지상을 향해 언령도 법칙조작 능력을 발동시키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벽지상에게 당한다. 이에 폭왕은 모습을 드러낸 외신 만유의 지모의 화신을 위해 '사전에 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데, 이런 사기계약을 옹호할 셈이냐'고 항의하나, 오히려 만유의 지모는 '그렇다 해도 이미 빌려쓴 것은 엄밀한 사실이니 그냥 갚아라'라는 말만 듣고 말았다. [93] 어떻게 보면 이 또한 코즈믹 호러에 충실한 연출이다. 백련교주가 차토구아에게 벌레라고 비하당하고 희롱당하며 한쪽 팔이 날아가고 양쪽 귀가 떨어져나가 온몸으로 피를 흘릴 만큼 큰 부상을 입음으로써, 인간을 초월한 강자도 신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크툴루 신화의 처참함을 보여주었듯이, 옛 지배자일 터인 렐크로바우스가 아버지에게 배신당해 종말을 피하고자 다른 다중우주로 도망치려고 발버둥치는 시점에서 전생검신 세계관이 얼마나 꿈도 희망도 없는지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94] 렐크로바우스가 백웅을 대신해 망량선사에게 공양을 바친 이유는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로 귀환하는 그 순간 천암비서과 목갑 등 소지품이란 소지품은 죄다 잃어버린 상태였다. 궁여지책으로 자신( 백웅)의 팔을 바치려고 했으나, 문제는 망량선사가 말하는 '공양물'의 범주는 '꿈에 귀속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기에 팔마저도 바칠 수가 없었다.(이 때문에 망량선사는 팔을 바치려고 하는 백웅을 할퀴면서 몰상식한 놈이라고 디스한다.) [95] 그리고 렐크로바우스가 망량선사의 꿈 속에서 출현할 수가 있었던 것은 회원으로써의 인과율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렐크로바우스가 백웅을 '회장'이라고 부르고, 배당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는데, 정황상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있었을 무렵, 상업의 권능을 사용해 설립한 주식회사, 그리고 촉룡이 대신 회원을 모집하겠다고 말했던 것이 원인이 된 듯 하다. 독자들 또한 이번 건 좀 웃겼다는 반응. [96] 좋게 말할 때 듣지 않는다면 수금자(受金者)를 부르겠다고 위협까지 했는데 수금자는 상대로부터 대가를 받아내게 하는 외신 사도라고 한다. [97] 이 자리에 모인 주주들에게 안 돌려주겠다고 말하려는 거냐는 것 [98] 이때 옛 지배자들은 촉룡과 자신(렐크로바우스)를 향해 의심과 살기가 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 [99] 이때 옆에 있던 백웅은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사실이자 정보(태초 때 무지개뱀이 외신 반고로부터 권능을 부여받는 것)에 깜짝 놀랐다. [100] 어찌나 무시무시했는지,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촉룡은 겁에 질린 듯 잠시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 자신은 렐크로바우스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회장인 백웅의 뜻대로 자신 또한 백웅이 원래 힘을 되찾는 날 그대로 회원들에게 모든 걸 되돌려주겠다'며 황급히 태세전환을 시전했다.(...) [101] 30회차 삶 84권 9화 1579화, 이환웅은 케찰코아틀 테스카틀리포카는 서로 함께 공존하는 존재로 테스카틀리포카가 '어둠'이자 음(陰)에 해당된다면 케찰코아틀은 '빛'이자 양(陽)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 [102] 이때 백웅은 신투지존과 서로 가면 뺏기를 시도했다가 몸이 바뀐 상태였다. [103] 지금 회장은 우리 돈을 들고 잠적했으니, 우리끼리 힘을 합쳐 대응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104] 수신명왕이 설명하길, 회장이 아닌 회원임을 나타내는 증표인 동전을 빛나게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105] 30회차 삶 84권 14화 1584화에서 묘사되길, '인간과 다를바 없는 크기를 하고 있는 인간과 두족류의 모습을 합친 듯한 괴이한 형상의 괴물'이라고 나온다. [106] 오랜만에 재등장한 84권 14화에서는 그 삼황오제에 필적하는 존재이자 마법에 특화된 옛 지배자라고 한다. [107] 30회차 삶 87권 8화 1638화에서 밝혀지길, 흉신이 지닌 '큰 굴레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 드러났다. [108] 이 때문에 작중에서 28회차 삶 당시, 대놓고 해신을 약해빠졌다며 디스할 정도로 경멸함에도 어쩔 수 없이 해신을 살려내려고 했었던 이유라고 언급된다. [109] 그러면서 '두번 다시 찾아오지 않겠다'라고 맹세를 하라고 말한다. [110] 이때 수많은 저승의 판관과 옥졸들은 처참히 살해당했다. [111] 이를 보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내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보이고 이미 탐색전은 끝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112] 전혼탈겁으로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와 정신을 강탈하는 것 [113] 강제로 백웅의 육체로 전이된 상태 [114]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보이는 반응으로 보아, 회복불능의 특성도 지닌 듯 하다. [115] 영혼의 힘은 아직 건재하기에 충분히 이 자리에 있는 백웅 일행을 모조리 몰살시킬 수 있다. [116] 이 이상으로 시간을 끌면 어찌 될지 모르니 얼른 협상에 나서라는 것 [117] 필요에 따라서는 별을 뒤트는 자 이상으로 더욱 냉혹해질 수가 있고, 안 그래도 별을 뒤트는 자 입장에서는 육체를 빼앗겨 불경을 저지른 것으로 여길 텐데, 이보다도 더한 불경을 저지르겠다. [118] 방금 전 사용한 주문을 해제하고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되돌려주는 대신 그 후부터는 세계수의 공간에서 우리를 공격 및 방해해서는 안된다, 지금 서문혜는 어디에 있고, 누가 그곳을 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구할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하라는 것. 이때 별을 뒤트는 자는 철저히 자신(별을 뒤트는 자)에게 불리한 제안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119] 이때 별을 뒤트는 자는 이대로 다음 관문으로 넘어간다면 지금보다도 더한 지옥을 겪게 될 텐데 지금이라도 포기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는다. [120] 백웅 일행들이 예상한 것처럼 세계수의 최상층에 위치해있으며, 지금 서문혜 세계수에 동화되어 흡수되는 술식에 갇혀 있으며 666일 후에는 완전히 영육이 흡수되어 세계수의 영육이 흡수된다. [121] 르뤼에 소속의 상위마신들. 별을 뒤트는 자은 흉신이 직접 포섭한, 하나하나가 자신(별을 뒤트는 자)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감히 자신(별을 뒤트는 자)로써는 범접할 수 없는 맹자들이라고 한다. [122] 그도 그럴것이, 흉신의 제 1 권속인 별을 뒤트는 자만 하더라도 28회차 삶 초반부 시점에서 그 오제 전욱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을 만큼의 강함을 지닌 우주적 마신인데, 그런 별을 뒤트는 자보다 강한 존재가 못해도 10명 이상은 되는 말은 도무지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 [123] 오제 제곡 또한 르뤼에의 강대한 위상에 매료되어 우리의 편에 서게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과연 이만한 힘의 격차를 뒤집고 서문혜를 구출할 수가 있겠냐고 말한다. [124] 서문혜를 봉인한 최상층의 봉인체계에도 맹점이 있을 수밖에 없고 우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서문혜를 구출해야 한다. [125] 이렇게 하면 마법진의 중앙에서 세계수의 흡수되고 있는 서문혜의 모습이 드러날 거라고 한다. [126] 물론 24회차 당시의 창힐은 큰 굴레를 넘었기에 삼황오제 중 무려 둘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무시무시한 역량을 자랑했다는 걸 생각하면 24회차 기준의 창힐과 비교하는 건 어폐가 있다. [127] 아수라의 6개의 팔을 부러뜨리고 3개의 머리 중 두 개를 뽑아버리고 아수라를 피철갑으로 만들고 내장까지 뽑고 있었다. [128] 이때 비류는 '눈코입이 없는 달걀같은 얼굴을 지닌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129] 그저 수도꼭지를 더 세게 틀어버리는 거와 같은 것이고 사도 할치올레이푸라가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영혼의 절반을 바치는 것을 대가로 비류와 계약을 했고 비류는 저번에 크게 데이는 바람에 더 이상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하는 형식으로 강림할 수가 없다고 한다. [130] 백련교주의 원영신이 파괴된다면 비류에도 인과율의 역풍이 크게 닥쳐온다. [131] 시몬 마구스를 통해 소환된 폭왕이 태초에 우주가 생겨날 때의 파생된 허무를 뽑아올린 숨결을 내뿜자 옛 지배자들 중 2, 3명이 상당히 부상을 입어 뒤로 주춤거렸으며,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는 동체가 절반 이상 훼손이 되자 잠시 차원을 옮겨서 도망쳐 위기를 모면했다. 본래대로라면 순식간에 10개의 별을 휩쓸어 터뜨릴 정도로 강력한 것이고 상당한 인과율을 소모하는 것이나, 그저 부상만 입고 끝난 것. 이를 본 시몬 마구스는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132] 28회차 삶 57권 9화에서 무생노모의 법문을 가져가려는 폭왕을 막아서려다 실패한 대장로의 환영은 '자신(대장로)이 존재하는 이 현실이 마지막이길 바랬는데, 아직 승천자가 오려면 아직 먼 것이냐'며 한탄했는데 혹시 대장로는 이 우주가 큰 굴레 단위로 반복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133] 이때 카르파도크의 폭왕은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가 필사적으로 무생노모의 법문을 지키려는 것을 보고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듯한 반응하고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의 말을 듣고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그저 교언에 속은 것 뿐이고 신격은 더 이상 신으로 존재할 수가 없으며, 그럴 바에는 끝까지 자기(카르파도크의 폭왕) 뜻대로 하겠다'고 분노를 드러냈는데, 이를 본다면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는 폭왕조차 모르는 어떠한 사실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34] 이때 백웅은 마신지문을 써서 지구로 오려다 어쩌다 보니 이곳 아이테눔 문디의 결계까지 뚫고 온 것이나 그냥 이대로 보내달라며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를 향해 양해를 구하나 '그런 것 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아이테눔 문디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무엇을 알고 있는지 발설하기 전까지는 결코 보내줄 수는 없으며 무엇보다도 동료를 이끌고 와 다시 이곳에 오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거절당했다. [135] 작중 묘사로는 그저 백웅이 뇌혼의 파동을 발산했을 뿐인데도 크게 당황했고 파동의 힘이 더해진 팔선신공 칠성폭뢰지(八仙神功 七星爆雷地)의 일뢰(一雷)에 방어막에 큰 균열이 나버렸고 이뢰(二雷)에 안 그래도 상당히 파손된 방어막을 완전히 파괴된 것도 모자라 신체가 관통되고 비명을 지를 만큼의 중상을 입었다.(백웅 또한 고작 2번의 공격으로 이렇게 당한 거냐며 당황했고 내면에서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솔로몬 또한 아무리 전령체라고는 하나 이토록 쉽게 피해를 입힐 줄은 몰랐다며 감탄했다). 거기에 파동의 특성으로 인해 시공간 왜곡을 통한 재생도 할 수 없었다. [136] 이때는 사이탄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고 거대한 뱀이라고 나온다. [137] 이렇다보니 옆에서 사황 창힐을 모섰다고 한다. [138]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처럼 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종말과 신의 한계에 절망해 스스로 외우주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 외우주를 오랫동안 헤매는 동안 혼돈에 잠식되었다. 이 와중에 누군가의 중개를 통해 사황 창힐과 계약을 맺었고, 그렇게 사도이자 권속이 되었다고 한다. [139] 다만 강대한 신력을 지닌 백웅이 정당한 계약을 통해 이름을 강탈하고, 3번이나 부르는 바람에 그동안 수십억년 동안 쌓인 더러운 오물들이 정화되고 묵시록의 붉은 용으로써의 본질이 부활해 깨어나고 말았다. [140]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소멸시키겠다고 말한다. [141] 그러면서 자신(사이탄)이 처음부터 이 세계에 온 이유도 선악과이며 백웅에게는 손해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142] 백웅에게 이름을 주는 대신 선악과를 대신 찾아는 것 [143] 애초에 사황 창힐을 죽인 시점에서 선악과를 찾을 능력이 충분이 될 것이다고 한다. [144] 자신(사이탄)이 살던 원래 세계는 그 사황 창힐이 중개자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자신(사이탄)과 계약을 맺어야 할 만큼 멀리 있는 곳이며 선악과는 나무에서 생겨난 삼천세계에서 유일하게 다중세계를 넘는 힘을 부여한다고 설명한다. [145] 외우주의 힘을 지니고 있고 종말까지 최대한 협력해 힘을 끌어몽모은 후 마지막 순간 힘을 모아 탈출하는 것 [146] 선악과를 찾는다 해도 이득이 된다 생각하면 넘겨주지 않을 수도 있고 선악과, 사황 창힐과 계약하게 된 배경 그리고 사이탄 본잉늬 정체에 대해 알려야 한다. [147] 한때 사이탄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고 한다. [148] 현재 사이탄은 천사왕의 영육(영혼과 육체)를 모두 잃어버리고 이름만이 남은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설령 백웅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사이탄의 영육을 부활시킨다 한들 어차피 쓸 수는 없었을 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천사왕이었던 사이탄의 영육과 본질은 세계수에 귀속되어야만 열쇠가 작동한다. 온전하게 사이탄의 이름에 있는 '열쇠'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이탄을 완전히 부활시킬만한 수준의 생명력을 모은 뒤, 바로 세계수에 기원해야만 하며, 진짜 전성기 시절의 사이탄을 부활시키는 전제 하이면 최소한도로 잡아놓아도 세피라 3계 이상은 되어야 시도는 할 수가 있다고 한다. [149] 유대교에서 언급되는 천사 중 한명으로 계약의 천사,하늘의 서기관, 하느님의 대리인 등 갖가지 전승과 그에 따른 별칭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메타트론은 은하계 정도는 단숨에 불태우고도 남을 만한 힘과 권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150]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말했던 것처럼 현재 사이탄의 힘이 강력한 마왕에 그쳤던 것은 사이탄이 선악과를 사용해 백웅이 있던 우주로 넘어가는 댓가로 본래 지녔던 힘과 권능이 대폭 강등되었고, 보통 외신이 그러한 이동을 허락할 때에는 무조건 그에 상응하는 제약을 붙인다. [151] 선악과를 찾아주는 것 [152] 28회차 삶 당시 맺었던 이름의 계약은 백웅 쪽에세 압도적으로 유리했는데다가, 계약을 맺었던 상대인 사이탄은 그 사황 창힐조차 맘대로 부려먹기 힘들었었던 존재인데, 그런 존재가 아무런 이유없이 자기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을 할 리가 없었다. [153] 그래서 백웅은 '계약대로 하기 보다는 세피로트의 수련으로 소환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54] 이때 백웅은 무한대의 족적이 느껴지는 환영과 함께 내부에서 모든 것과 대화할 수 있는 재기를 느끼면서 또 하나의 무언가가 싹트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155] 백웅에게 사이탄의 이름을 주는 대신 백웅은 사이탄에게 선악과를 주는 계약. [156] 외신 암천향이 이름을 가져가버린 일 [157] 이때 사이탄은 상세히 설명해주고 싶어도 세계수의 심대한 비밀과 관련된 사안이라 팔부신중과 같은 신뢰할 수 없는 이들 앞에서는 얘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믿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158]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사이탄과 함께 세피라를 오르는 것부터가 30회차 삶에서 잠시 세피로트 카발라 수행을 할 때와는 전혀 다른 과정을 겪게 될 것이 분명하고 설령 배신을 한다 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159] 이때 사이탄은 백웅을 세계수라고 불렀다. [160] 사이탄이 이런 부탁을 한 것은 평상시에는 기억을 읽을 수 없어서다. [161] 세피로트 카발라를 수행하던 도중 천사왕 메타트론을 만났던 일 [162] 평범한 인간이라면 현 시점의 사이탄이 現 천사왕 메타트론을 억제하려고 하는 것에 의심을 품을 것이나 이미 백웅은 전생하면서 사이탄과 관련된 진실과 정보에 대해 알고 있기에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163] 모든 힘을 되찾은 상태를 가정하면 외신을 제외한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하면서 봐왔던 존재들 중 순위권에 들만한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164] 30회차 삶에서 흉신이 '종말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그만큼 힘이 무한대로 얻는 능력'을 지닌 것처럼 메타트론 또한 이에 못지 않고 어쩌면 백웅과 같은 전생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도 있는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현재 사이탄은 세피라 계(界)에 의한 금제(9계에 도달해야만 풀리는 최고위금 금제다.)에 걸려 있어서 메타트론과 관련된 비밀을 전부 발설할 수가 없다. 세피라 계의 금제를 풀기 위해선 다시 세피라에 오르는 것으로 해금(解禁)해야 하며 원칙적으로는 사이탄이 이 세계에서 금제를 푸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이런 사정으로 처음에는 금제를 푸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으나 백웅을 만남으로서 다시 오를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 [165] 3계에 오르는 동안 상당히 고생을 했고 9계의 시험관인 아브락사스와 싸웠던 일 [166] 사이탄이 백웅과 함께 세피라로 오르는 것부터가 갔던 길을 다시 걷는 방식이라 평소보다 세피로트의 문을 개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사이탄은 말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10계의 문을 연 자는 그에 못지않은 특별한 보상을 얻게 되어 있고 메타트론과 사이탄 또한 이 보상을 얻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다시 세피라에 오르고자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예전에 받았던 보상을 다시 찾고자 함'(또다른 이유는 원래 있던 힘을 되는 것)임을 밝혔다. [167] 창조신이 아님에도 창조신이라 생각될 만큼 전례 없는 강대함을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천사왕이라는 것, 10계에 이르는 권능을 모두 버리면서까지 무엇 때문에 마왕급 사도로 격하되어 이 세계를 헤매냐는 것 [168] 이때 벽지상이 그러는 그 쪽(사이탄)이야말로 훨씬 전생자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자 부정할 생각은 없으나 그렇다 해도 받을 만큼 정도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9] 벽지상이 일부러 백웅에게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세계수는 성장하면 할수록 그만큼 인과율을 빠르게 모을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 현재 백웅은 인과율을 저장해 양분을 축적한 새싹과 같은 상태로 천년 만년의 세월 동안 새싹으로만 있을 수는 없기에 필연적으로 지상에 기둥을 뻗고 가지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생장해야 하며 그걸 위해서는 계(界)를 열고 그 계를 떠받치는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삼주(三柱)를 형성해야 한다. 삼주는 무한, 승화, 지배를 가리키는 세피로트 마법의 기본이기도 하나 세계수가 설정한 마법 발동을 보다 안정적이고 쉽게 하도록 해놓는 법칙과 같고 세계수가 자람으로서 삼주의 법칙을 스스로 세워 세피라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때 사이탄은 백웅이 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보고 '내 이럴 줄 알았고 명색히 세계수라면서 자기자신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저런 마도사 놈에게 휘둘리는 것이다'라고 까듯이 말한다. [170] 세피라계 천사들이 거주하는 세계수가 아닌 백웅의 내면에 있는 세피라를 오르는 것. 그래서 사이탄이 28회차 삶 때와는 다르게 딱히 선악과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애초에 백웅을 성장시키고 나무로서 개화시키면 저절로 선악과를 얻는 거였다. [171] 이때 옆에 있던 시몬 마구스는 아무리 바보한테 잘 해준다 한들 은혜를 알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조롱하듯이 말했다. [172] 금제가 풀리기 전을 기준으로 하면 팔부신중 1명과 비슷한 실력이었으나 지금은 팔부신중 1명 정도는 가볍게 압도할 만큼 강해졌다고 나온다. [173] 상대가 장영환한테 가한 피해만큼 상대의 힘을 약화시키는 저주 [174] 이번 31회차 삶에 출몰한 나인교에 의해 세계가 크게 망가진 상황 [175] 사도는 화신과는 달리 죽게 되면 영구적으로 사도로 삼은 신격의 힘이 감소하게 되고 신격은 언제든 사도의 몸에 강신하는 것이 가능한데 그래서 24회차 삶 32권에서 처음부터 흉신의 의지를 대행할 사도로 제작된 초상기인 유신이 위험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사도가 되면 그 육체와 영혼은 사도로 삼은 신격에게 귀속이 되는데, 이는 자신의 모든 영혼과 존재를 신에게 바치는 것이자 해당되는 신격이 지상에서 마음껏 날뛸 수 있을 인과율을 수득하게 되는 것이다. 23회차 삶 이후부터 백웅이 전생을 통해 이어진 전욱의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통해 전욱을 소환한 것을 보면 필요에 따라서는 사도가 해당되는 신격을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176] 29회차 삶에서 그의 사도인 드라큘라 또한 그 삼황오제를 상대로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존재라서 섣부르게 축복을 매개로 대화를 시도하면 뒷감당조차 할 수가 없을 거라 언급할 정도다. [177] 작중에서 니랏사 다그 외에도 알 카르다흐의 권능에 간섭하는 묘사가 나온 것은 흉신 밖에 없다. 30회차 삶 95권 9, 10화에서 [178] 애초에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때 백웅에게 강신하는 형식으로 소환되었기에 전력에 비하면 약할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도 완전체 상태의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싸운 시점에서부터 니랏사 다그가 상식을 초월할 만큼 강대한 신격이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나 있었다. 한 술 더 떠서 니알라토텝처럼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때 있었던 일을 인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179] 어찌 보면 백웅의 이족페로몬(...)이 제대로 한 건 해낸 셈이다. 인간에게는 그 어떤 기대도 하고 있지 않다는 존재가 처음 마주한 존재에게 다짜고짜 축복부터 부여했던 걸 보면 빼도 박도 못한다는 반응이고 이 삼두룡의 축복을 통해 백웅의 몸에 강신하는 형식으로 전장에 난입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80] 황제 공손헌원은 인과율 계산을 통해 니랏사 다그가 출현할 것이라는 것 정도는 예상했으나, 그 확률이 너무나도 낮았던 탓에 염두에 두지 않았으며, 설마 니랏사 다그 정도의 존재가 마왕의 소환을 받아들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181]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182] 황제 공손헌원은 혼연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에 태허를 지녔다면 혼연의 양으로 혼돈이면 혼연의 음으로 누르는 것으로서 사실상 그 어떠한 존재와 싸운다고 한들, 상성상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한 무적의 존재가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무리 자신(니랏사 다그)라고 하더라도 황제 공손헌원의 혼연을 극복할 방법은 전혀 없고 다음 번 공격에 소멸될 수밖에 없다. [183] 이때 니랏사 다그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는 존재가 알 카르다흐 인 것을 바로 알아냈다. [184]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때 삼두룡의 축복과 스스로를 바친 제갈사에 의해 백웅에게 강신하는 형식으로 소환된 바가 있다. [185] 허공록에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다고 해서 모든 이의 자유의지를 통제할 수가 있는 가는 전혀 다른 문제로 전능 전지일 수도 있으나 반대는 꼭 성립되지 않기에 아버지에게 귀속되는 순수한 혼돈에 속하는 존재들은 어느 정도 허공록의 지배에 벗어난다. 이 때문에 니랏사 다그는 외신 알 카르다흐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처음엔 백웅을 허공록에 귀속된 존재로 여겼다. [186] 그러면서 전생연기라는 판에 몸담았으면서도 자신(니랏사 다그)에게 지혜를 구해 나아갈 길을 조언고자 하다니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까고 설령 전생연기를 두고 있는 이가 백웅이 아닌 인류 최고의 지혜를 가진 존재라 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187] 이제까지 백웅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통렬하게 지적하는 발언으로 알 카르다흐가 지혜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결과를 이미 뛰어넘는 기록이라 할 수 있는 허공록을 자유자재로 열람이 가능한 이상 아무리 제갈사 망량 같은 뛰어난 책사와 함께 했다 한들 단기적으로 이득을 보는 것에만 그칠 뿐 실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역으로 잘 한다고 칭찬하면서 자신(알 카르다흐)의 뜻대로 백웅의 행보를 조종할 수가 있음을 뜻한다. [188] 심지어 같은 외신조차 힘들 거라고 말한다. [189] 엮이게 되면 허공록 사서들이 귀찮게 할 것이 분명하다. [190] 현재 백웅은 전생 연기를 하고 있는 동안에만 현 시공간에 와 있는 것 뿐이라 설령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를 얻는다 한들 임무를 달성한 후에는 다시 알 카르다흐의 대국장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해 임무가 끝난 후 남게 되는 치우의 몸의 소유권을 니릿사 다그에게 주겠다는 의미다. [191] 니랏사 다그가 원하는 것은 재미지 골치 아픈 일을 겪고 싶은 것이 아니기 때문으로 백웅이 현 시공간에 오게 만든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외신들 입장에서는 최대의 관찰 대상 인데 그 육체를 가지게 되면 굴레 내에서는 최강이 될 수는 있어도 필연적으로 허공록과 얽혀 여러모로 귀찮은 일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192] 알 카르다흐가 주는 임무가 뭐고 모조리 포기하고 전생 연기의 패배를 인정하고 돌을 던지는 전략 [193]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몸을 구하는 임무 [194] 사실상 수만년의 세월 동안 수련할 기회를 날려버린 거나 다름없다. [195] 백웅이 어떠한 악독한 전략을 사용했다 해도 이 또한 투쟁하는 방식으로 여기고 인정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196] 정확히는 '머릿속으론 지면 끝장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 정도로 절박하지 않는 것으로 지금도 머릿속으론 전생 연기에 패배하면 끝장이라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헌원검, 일요에 대한 정보 등 여려 이득을 취하고 있으며 어쩌면 알 카르다흐가 패배할 시 내세운 영겁토록 박제되는 것 또한 일부러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197] 아무리 알 카르다흐의 이목을 가려놓았다고는 하나 오래 유지할 수가 없고 자칫 잘못하면 허공록에 찍힐 수 있는 상황 [198] 대국장에 돌아간다면 주위를 살펴야 하며 만약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면 그것이 현 상황을 타개할 실마리가 될 수 있다. [199] 한때 니랏사 다그는 누구보다도 외신이 되고자 노력했고 실제로도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너무나도 좌(座)에 접근한 탓에 어떠한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니랏사 다그)의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되어 승천을 포기했다.(대외적으로 니랏사 다그가 승천을 위한 행적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덮어씌워져서 그런 것이라고 나온다) [200] 외신들을 없애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나 액자 속의 액자라 할 수 있는 '경계'의 존재로 인해 필연적으로 필멸자들은 외신들에게 있어선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밖에 싸울 수가 없으며 액자가 현시하기 위해서 액자로써의 증거가 남아야 하는데 이는 전능자가 남긴 제약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201] 백웅 또한 처음에는 전륜성왕, 황제 공손헌원, 삼황 복희와 같은 최상위급 신격에 뒤지지 않는 전 우주를 통틀어 열 손가락에 꼽힐 만한 격을 지닌 니랏사 다그 또한 외신이 되려는 야망이 있는 줄 알았기에 무척 놀랬다. 니랏사 다그가 외신이 되려고 하지 않은 것은 외신들은 거의 전지전능하기에 그런 것으로 관점에 따라서 외신들 또한 옛 지배자보다도 운명에 더욱 종속되어 있을지도 모를 뿐이고 정말로 무대 밖의 관객이 무대 안의 광대보다 행복한지 의문이다. [202] 중국 산해경에 나온다고 하는 계절과 기후와 같은 대자연의 섭리를 관장하는 신격이자 용이다. [203] 화룡진인의 내심이 어떻듯 그녀는 만신전 소속이기에 그녀를 만신전에 돌려보내고 만신전에 선전포고를 하기 위함이었다. [204] 목리의 적자를 베어버릴 때의 묘사가 원월천살법을 연상되어 떡밥이 되었다. [205] 우천의 왕이 언급한 것을 보면 달마대사와 소환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여진다. [206] 그러면서 분명 달마대사의 전투법은 백웅의 사신지혼처럼 혐오하는 우천의 왕과 같은 신격을 소환해 마력소모 없이 부리는 것일 거라고 덧붙여 말했다. 달마 또한 전뇌자의 말을 긍정하면서 마(魔)의 극에 도달함으로써 저절로 얻게 된 전투법이라고 대답했다. [207] 전뇌자은 방금 전 우천의 왕이 내리게 한 비는 상대의 방어를 무시하는 범위형 공격일 거라고 하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우천의 왕이 내리는 비는 일반적인 술법 따위는 종잇장처럼 꿰뚫어버리고, 일반적으로 만들어낸 신력의 방어막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흉악한 수준의 공격이라는 소리가 된다. [208] 이때 상위신격인 우천의 왕을 흡수했기 때문인지, 달마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마력의 파장이 몇 배나 더욱 강해져서 일순간 백웅은 정신을 못 차렸고, 전뇌자는 안색이 새파래졌다. 누가 전대 전생자 아니랄까봐 마(魔)의 적성을 극대화시킨 탓에 미리 지배자를 소환해서 범위형 주문을 뿌리고 나서 지배자를 흡수함으로써 마력소모도 없이 주문효과를 그대로 지속시키고 옛 지배자의 마체(魔體)와 융합함으로써 일시적으로 모든 부상과 저주를 회복하고 힘을 몇 배 이상이나 증폭시키기까지 했다! 심지어 흡수된 부위는 달마대사의 어깨부위로 이 때문에 어깨부위 한정으로는 무적이 되었다고 한다.(...) [209] 단순히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대라신선 정도는 가볍게 미쳐버리리고 우주 전체를 통틀어도 꽤 높은 존재라고 한다. [210] 그 내용으로는 백웅은 어디에 왔는지, 어찌하여 트리무르티들의 편을 들었고 혹시 트리무르티들과는 협력관계인가 백웅 또한 옥좌의 계시를 하고 있냐는 것. 이때 백웅은 이름을 걸면서 자신( 백웅)은 옥좌의 계시에는 관심이 없으며, 자신( 백웅)이 천축 3대신들을 도우는 것은 범천 브라흐마에게 빚을 지었다보니, 그 빚을 갚기 위한 것 뿐이라고 답했다. [211] 이때 티아매트는 백웅이 말한 친구를 백웅과 동격의 존재들로 여겼다. [212] 백웅이 한 선언한대로 500여년 후에는 퇴거하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수억년이라는 세월 조차 짧은 시간으로 여기는 옛 지배자들 입장에서 5000년은 그저 찰나에 지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어차피 계시가 일어나기 전까지 수만년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괜히 백웅이라고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대한 신격과 싸워 피해를 보는 것보다는 물러나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에 그렇다. [213] 산해경에서 나온다고 하고 새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하고 2마리의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달리 '목정'이라고 불리는 나무의 신으로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에 나오는 구망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신격이다. 백제 백초거(소호 금천)의 아들로 나오는 신이다. [214] 이는 같이 등장한 2명의 신격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적어도 '새벽의 명성을 흡수해 십이율주 하은천의 본거지를 뚫고 들어간 적이 있었던 아수라의 강화판은 되어야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나오며, 구망을 포함한 이들 셋이 다 모인 상태이면 팔부신중과 비교할만한 수준이라고 한다. '신력이 없는 상태에서 마주친다'라는 가정 하라면 백웅과 전생동료들 전원을 전멸시킬지도 모르는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215] 작중에서 언급되길, 흡사 심해를 연상시키는 곳이라고 언급이 되며, 보통 생명체이면 단숨에 몸에 찌그러질 정도의 압력을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216] 구망는 방금 전 백웅을 죽이기 위해 날린 공격은 전력을 다한 거였다고 한다. [217] 고작 인간 제갈사 하나를 죽이기 위해 합공하더니, 부끄럽지도 않냐는 것 [218] 예상 외로 제갈사의 힘이 강력했을 뿐더러, 상관의 명을 받고 지상에 올 때부터 수치심을 버린 지 오래라는 것. 이 때문에 구망은 이러한 2가지 이유로 합공을 한 것은 결코 잘못되었다 생각치 않는다고 말한다. [219] 작중에서 언급되길 머리와 몸통, 그리고 오레이칼코스의 팔을 제외하면 사지의 대부분은 소실한 상태고, 마력 분사만을 이용해 허공에 둥둥 떠있었다. [220] 원전 중국 신화에서 구망은 옆에서 태호, 즉 복희를 보좌하는 신격이자 존재로 나온다. [221] 그러면서 구망을 비롯한 당시 백웅을 막아섰던 신격들은 백련교주를 호위할 겸 감시를 목적으로 붙은 것이라고 한다. [222] 이 때문에 제갈사가 유사시에 빠르게 남경까지 갈 수가 있는 전이용 마법진을 통해 백웅 제갈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어떻게 해서 라운캉이 제갈사가 만들어놓은 전이용 마법진을 통해 소환된 것이면 근처에 소환진이 있었다. 이를 본 제갈사는 정말로 운이 나쁘게 되었다며 짜증을 냈다. [223] 라운캉는 기억은 나지 않으나,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며, 만약 자신(라운캉)이 알고 있을 정도면 결코 무명의 신은 아닐 거라고 한다. 그리고 제갈사에게 축복을 내리자 바로 제갈사의 소망(남경까지 순간이동시켜달라는 것)을 들어주기까지 했다. 백웅이라고 하는 이름이 마음에 걸리기에 그렇다. 탁록대전 당시에 칼파를 습격했던 옛 지배자 중 하나가 아닌가 추측중이다. [224] 주주들의 이이글 추구하는 핑계 하에 다른 놈들로부터 보물과 인과율을 더 뜯어내었다. 라운캉는 아는 이가 말해주었다고. [225] 탁록대전 당시부터 삼황오제들은 자신들( 삼황오제들 이외의 모든 투자자들을 지구 밖으로 추방시키고자 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이를 알아챈 자신( 백웅)은 곧바로 삼황오제와의 관계를 끊으려고 했으나, 되려 삼황오제들에 의해 이를 외부로 발설치 못하게 되고 모든 배당과 인과율을 강탈당하고 만 것 [226] 지구에 온 후부터 무수히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고. [227] 지금 자신( 백웅)이 모두가 본 것처럼 신력조차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상태인 것은 삼황오제들로부터 투자자들의 모든 배당금과 인과율을 강탈당하고 오랫동안 봉인되었을 뿐이고 지금 투자자들이 보고 있는 것은 겨우겨우 인간계에 보내는데 성공한 쥐꼬리만한 수준의 힘을 지닌 음신(陰身)이며(진짜 힘은 삼황오제들이 빼앗아갔다고 말한다.), 이 쥐꼬리만한 힘을 가진 채로 삼황오제들의 측근이 드글거리는 이 대지에 쳐들어오는 게 말이 되겠냐는 것 [228] 솔로몬의 72악마에서 나오는 악마 중 하나인 바엘은 이 바알을 악마로 격하시킨 것이다. [229] 이때 탄카리온은 신체(神體)가 크게 박살나고 기절해버렸다. [230]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 사대신기 바유를 사용해 같은 오대마장인 안타레스를 소멸시킨 것 [231] 이를 보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이대로 사대신기 바유를 사용하게 되면 그 즉시 프톨레마이오스와 함께 이 시공간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그대로 한꺼번에 날라가버린다고 한다. [232] 프톨레마이오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백웅과 같은 생각(약점인 눈동자를 공격하는 것)을 한 이를 무수히 봐왔다고. [233] 사실 백웅이 포톨레마이오스에게 보낸 동료들은 사실 트리무르티로 만들어낸 소호 금천의 기만의 가면과 파괴광선이 내장된 가짜였다. [234] 설마 부하들을 자살폭탄으로 희생시킨 거냐고 말한다. [235] 신력으로 남은 가짜들을 폭발시키는 공격 [236] 이때의 타격으로 인해 자신(포톨레마이오스)가 전개한 영혼을 시공간에 점착시킨 술수가 해제되었다. [237] 작중에선 '언뜻 보면 염소처럼 생겼으나 자세히 보면 도마뱀을 닮아 있고 팔다리 또한 지상계의 샘울로는 비유조차 안될 만큼 끔찍한 이형(異形)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238] 백웅 또한 얄다바오트를 보자 본체 상태의 삼황(三皇)을 마주쳤을 당시의 느낌을 받고'단순히 존재감 하나만으로 마왕급 이상의 사도들인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 백련교주, 아수라, 무사시를 형태를 잃고 미쳐버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오제 전욱의 최측근인 축융과 열 또한 얄다바오트를 보자 '왜 오제 전욱이 목숨을 걸라 했는지 알것 같다'고 말하고 근처에 있던 백웅에게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르뤼에의 마신들이 계속 소환될 것이며, 우리들의 힘으로는 눈앞의 얄다바오트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니 최대한 빨리 방법을 생각해내라고 말할 정도. [239]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의 생각대로 만상지투가 통하지 않을지도 모르고 아니 정상적인 전투로는 결코 못 이기는 무적 존재라고 한다. 30회차 삶 92권 18화 1748화에서 데미우르고스라고 함은 외신이 되기 위한 승천에 도전할 수 있는 존재 혹은 이미 도전한 적이 있는 존재를 가리키는 용어다. 언뜻 보면 황제 공손헌원 흉신도 데미우르고스에 해당된다 볼 수 있으나, 황제 공손헌원 흉신이 너무나도 위대한 존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격을 얻은 경우라면 데미우르고스는 존재가 자격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우주가 탄생하기 이전에 태초의 여려 명의 데미우르고스가 있었고, 그 중 하나가 어떤 세계의 신이 되었고, 나머지는 저마다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신이 되는 것을 택한 데미우르고스를 제외한 나머지 데미우르고스들은 모조리 영원히 타락해 두번 다시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얄다바오트는 타락한 데미우르고스 중 하나라고 한다. [240] 플라톤의 저서 티마이오스에서 언급되고 최대한 가깝게 세계를 창조해낸 5명의 초자연적 존재로 묘사되고 영지주의에서는 이원론적 관점에서 주물러 최고신이 아님에도 최고신으로 여기는 자들을 가리키는 용어 [241] 달리 네브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유다 복음에 나오는 구름에서 시클라스, 사마엘과 마찬가지로 구름에서 나온 천사로 얄다바오트라고 하는 이름의 의미는 반역자를 뜻한다. [242] 이때 축융이 달려오자 축융을 저 멀리 날려버렸다. [243] 얄다바오트가 세계수처럼 신력을 무시하는 특성을 지니는 것은 얄다바오트가 세피로트계 출신의 데미우르고스라서 그런 것으로 얄다바오트의 존재가 세계수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하니 세계수의 성질을 지닌 신격이 있을 수가 있었던 것이냐며 크게 경악했다. 이러한 점에서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만상지투를 사용하려고 한 백웅을 말린 이유기도 한데, 만상지투가 권능에 가까워서 그렇다. [244] 제갈사의 스승 벽지상이 언젠가 헤르메스가 데미우르고스가 될 것을 대비해 만들어낸 마법으로 세계수와 영혼이 연결되어 세계수가 지닌 신력 분해 성질을 무효화하고 도리어 마력을 독(毒)으로 치환해 데미우르고스를 살해하는 對 데미우르고스용 암살 마법이다. [245] 잘못하면 죽을 뻔했다고 한다. [246] 얄다바오트가 세계수와 같은 성질을 지녀서 이런 일이 가능했다. [247] 백웅을 향해 새로운 데미우르고스라고 칭했다. [248] 같은 동포의 희생으로 쌓아올린 힘이라고 말한다. [249] 정황상 테트라그람마톤으로 추정된다. [250] 이때 백웅은 얄다바오트와 같은 최상위 신격이 인간적인 분노를 드러내는 것을 보고 무척 의아했다. [251] 자신(얄다바오트)를 이리 몇 천번이나 반복했다며 달마대사, 유소처럼 전생자였던 적이 있었다는 듯한 뉘앙스로 말한다. [252] 이렇게 한다 해도 백웅의 전생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나, 그 대신 앞을 백웅이 전생이 시작될 때마다 흉신에게 영혼을 내어바치게 될 것이라고 외친다. [253] 그리고 백웅이 지닌 힘의 조각과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지닌 지혜의 조각 [254]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백웅 일행이 얄다바오트를 상대로 서문혜를 구출하는데 성공하면 그 즉시 바로 흉신이 나오도록 설계되어서 그렇다. [255] 작중에서 묘사되길 전신에서 쉴 새 없이 홍염이 날뚜고 있었다고 나온다. [256] 원전 이집트 신화에서 나오는 풍신(風神) 아문의 다른 표기 중 하나가 바로 아몬이며, 아몬 근원 중 하나가 아문이다. [257] 외양 묘사로는 "서양 양식의 연미복을 입고 있는 멋들어진 신사가 나와 있었다. 다만 이상한 점이면 그 신사의 머리는 염소라는 점이었다. 안경을 쓰고 있던 염소 인간 신사"라고 나온다. [258] 그리스 로마 신화 태양신 아폴론과 연관성이 있는 걸로 여기고 있다. [259] 계약을 갱신하면 여기에 오게 되는 것이고 이곳은 어디이며 계약이 갱신할 때마다 1층에 재방문했던 것인가, 너(아바돈)은 왜 1층에 있는가, 마스터의 진명이 무엇인지 아는 바가 있는가, 태허의 계약이 무엇인가, 탑을 오르고자 하면 다시 1층을 올라가야 하는 것인가 [260] 먼저 지금 있는 곳은 마스터가 사용하는 힘의 근원에 해당되는 계약의 탑이라고 하는 곳으로 태허의 계약을 통해 위대한 힘을 사역하고 이 곳(계약의 탑)을 오르면서 그 힘을 상승시키며 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1층에 재방문하게 되어 있고 재방문하는 이유는 탑을 다시 오를 때 필요한 준비물과 장비를 보충하고 체력의 회복을 위함인 것도 있으며 자신(아바돈)이 1층에 있는 것은 마스터의 명에 따라 주인의 장비와 소유물을 보관하고 있고(이때 마스터가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보물들을 꺼내오는데 수많은 금은보화와 보물 그리고 기화요초와 우주선, 마도구, 마법생물이 뭗기로 나왔다) 탑을 오르는 동안 종종 1층에 들러 원하는 만큼의 준비물을 가져갔고 등반이 끝나면 수확물을 자신(아비돈)에게 보관했고 본인(주인) 조차도 진명이 뭔지를 까먹은 탓에 자신(아바돈) 또한 마스터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며 태허의 계약에 대해서도 언급되지 않았기에 자세히 아는 바가 없으나 아마 가장 중대한 근원 정도만 알며 이미 마스터는 마지막에 도달한 계약의 탑의 최상층으로 즉시 보낼 수 있기에 다시 오를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이것이 바로 자신(아비돈)이 존재하는 이유와 직결된다고 답하고 백웅이 기억에 혼란이 생겼다고 거짓말을 했는데도 별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마스터라는 인물 또한 24회차 삶에서 백웅이 격였듯 종종 기억에 혼란을 느껴서 그렇다고 한다. [261] 이는 기억을 잃기 전의 마스터가 내린 명령이라고 말한다. [262] 계약에 따라 태허를 전승한다는 의지를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양손에 챠크람(륜)의 형상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으로 이것이 모든 힘의 기본형에 해당된다. [263] 생성한 챠크람(룬)을 의지로 움직여서 공격 혹은 멀리 투척하거나 챠크람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이고 마스터는 챠크람으로 방어와 공격을 병행하면서 외적을 쓰러뜨렸다. [264] 자세한 건 모르나 혈라교(血羅敎)( 외신 뇌가 잠깐 백웅에게 보여주었던 세계에 나왔던 그 혈라교 맞다.)의 혈천마왕륜(血天魔王輪)라 하여 초월의 저편에서 얻어낸 지경(地境)의 무공이라 자랑했고 아무튼 그때의 기억이 감명 깊었는지 마스터의 기술은 챠크람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265] 이때 옛 지배자 특유의 신언을 사용했다. [266] 아바돈의 고유능력으로 상대방이 지닌 일곱 가지 능력(작중에서 신력과 의념마저 봉인하는 걸로 묘사된다.)을 봉쇄하는 능력이나 그 대신 한번 사용하면 아바돈이 지닌 7가지 능력 또한 같이 봉인되는 대가가 따른다. [267] 마스터가 30회차 살 시점의 백웅과 비슷한 수준의 신력(각 만신전의 2인자 수준의 신력)에 도달할 때에는 이미 26,823회차나 전생을 한 상태였기 때문으로(그 후 1,382회의 전생을 반복해 제팔겁에 도달했다고 언급된다.)후 이때쯤에는 제칠겁(第七劫)에 도달한 상태였고 너무 오래 전생을 해온 탓에 진짜 이름도 잊어버렸다고 언급된다. 아바돈이 이를 알 수 있던 것은 단말은 담당하고 있는 전생자의 횟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268] 필멸자가 우주적인 힘을 손에 넣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마스터의 성장속 도는 대단히 빠른 편이라는 걸 생각하면 백웅은 대단히 이질적이라고 평했다. [269] 단말이면서 전생자에 대해 얼마나 아는 것이고 자신(백웅)이 회차가 짧은 것은 사실이나 마스터처럼 수만번을 전생해도 바귀지 않을 목표가 있다. [270] 작중 언급으로는 '태양이 터진 다음에 자신(마스터)이 직접 태양계를 창조하면 똑같이 지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하에 태양을 터트려 태양계 전체를 소멸시킨 뒤 아주 오랜 세월 동안 태양을 빚어 다시 행성 만들기를 반복했으나 생각 외로 잘 되지 않음을 보고 포기하고 다음 전생을 시작했고 '요괴를 자신(마스터)의 봉사 종족으로 많으면 신앙을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인간을 모조리 다 죽인 후 남은 요괴종 족을 자신(마스터)의 봉사종족으로 만들었으나 생각 외로 요괴들의 신앙이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을 느끼고 살아남은 요괴들을 모조리 죽인 뒤 다음 전생으로 넘어갔고 ' 인류의 신이 된 후 가장 착한 존재로 거듭난다면 선신(善神)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판단에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신격으로 행세하며 모든 악업에 맞서 정의롭게 싸웠으나 별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그만두고 다음 전생으로 넘어갔고 '은하계의 모든 종족을 다 뭉쳐 키메라로 만들면 얼마나 강한가'를 알기 위해 일단 모든 종족을 다 죽였다고 나온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본능적 혐오감을 느끼면서 도덕관념과 양심 같은 것이 없는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완전 괴물과 다름없다고 평했다. 마스터의 일생을 보고 있던 백웅이 본능적인 혐오감을 느낀 것은 특유의 직감으로 '마스터와 같은 삶 부터가 대단히 불행한 것이고 동료와 인연을 모두 잃고 망가져버린 채 목적도 없이 나아가는 불쾌한 부유감'을 느껴서 그렇다. [271] 모든 게 초기화되는데 양심 같은 것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272]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는 것이라고 불길함을 느꼈다. [273] 자신(아바돈)의 차원계를 개방했을 뿐 서의 능력을 빌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지도 않았으며 그게 가능하다는 건 이제서야 알았다고 말한다. [274] 전생의 진짜 의미가 뭔지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인다. [275] 이때 백웅 나일라토프 사황 창힐이 죽었을 때를 떠올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밖으로 나가본 결과 탑이 전뇌자가 생성했던 수련 세계에 들어왔음을 확인했다. [276] 백웅이 직접 작명한 이름이다. [277] 작중 외양 묘사로는 "끔찍하게 생긴 형상의 괴물! 그 크기가 행성을 '따위'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지금의 내 뇌혼 성체보다 수십 배 이상 커 보이는 끔찍한 촉수 덩어리와 게의 조합처럼 생긴 놈이었다. 아니, 이런 묘사조차 조악할 정도로 끔찍한 악몽 같은 생김새였기에 보통 존재들을 저것을 보는 순간 미쳐 버럴지도 몰랐다. 더 끔찍한 것은 저놈(라니몰투스)의 몸 주위를 수많은 위성이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마치 본인이 커다란 행성이나 항성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나온다. [278] 백웅의 의사가 아닌 뇌혼이 멋대로 공격한 거다. [279] 이때 백웅은 무무(巫舞)의 요령을 사용해 잠시 뇌혼을 제지하면서 트리무르티로 아마테라스 + 전륜성왕 + 상업의 권능을 전개해 이를 막아내었다. [280] 마신지문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대신 백웅은 종말까지 1만년 전이 될 때까지 솔로몬의 봉인을 풀 수 있는 방법을 풀어야 한다. [281] 작중 외양 묘사로는 "거대한 불꽃의 암석거인"이라고 나온다. [282] 문화권에 따라선 수메르 신화의 이슈타르와 동일시되며 대체로 용에 탄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검은 옷을 입고 입 끝에서 피를 흘리는 잔인한 미녀로 그려졌는데 아스타로트의 원본이 이슈타르라서 그렇다. [283] 외신 주시자에게 직접 찾아가 솔로몬의 봉인을 풀어달라고 요청하는 것 [284] 이름을 걸고 말하는데 지금까지 3번이나 외신 주시자를 만나고도 멀쩡히 살아 돌아왔고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나 밑져야 본전이니 솔로몬의 봉인을 풀게 하겠다. [285] 이때 아스타로트는 정말로 하려고 들다니 미친 놈인 거냐며 질렸다는 반응을 보인다. [286] 작중 외양 묘사로는 "머리가 셋 달린 뱀"이라고 나온다. [287]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와 다르게 어떻게 해서 백웅이 아이테눔 문디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해 캐묻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 세계는 약육강식이고 현재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와 푸른 륜을 머금은 자에게는 백웅으로부터 정보를 캐낼 만큼의 힘과 상황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 [288] 사전에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무생노모의 법문이 오게 되면 제일 먼저 주은 자가 법문의 주인이 될 것이 분명하니 이와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이곳에 미리 대기하고 있는 것이며 만약의 변수가 생길 것을 대비하기 위해 옛 종족의 대장로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289] "너흰...또 다른 무생노모의 법문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지? 는 다른 곳에서 정보를 얻어서 다 알고 있고 법문은 모든 조각이 모이지 않으면 발동하지 않으니, 달리 말하자면 단 1조각이라도 확살하게 보유해서 누군가가 전유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되는 것. 만일에 이 남극의 법문을 지키지 못하여 털릴 경우에는 너희들이 다른 법문을 지키려 가야 할 테니 당연히 다른 법문의 조각이 있는 위치를 알아냈을 거라고 생각했다" [290] 아이테눔 문디에 있는 옛 지배자들은 우주의 멸망을 막기 위해 모든 대가를 감수하기로 한 결사대와 같은 입장에 놓여있다. [291] 그래서 긴나라 또한 팔부신중의 새로운 주군이 된 백웅의 힘을 알아본다는 이유로 압글레오바드, 위탄클라쉬, 제페토의 토벌'을 의뢰한 측천무후를 향해 이게 뭔 짓이냐고 따졌고 필사적으로 백웅에게 이 의뢰는 결코 받아들일 만한 게 아니라고 만류했고 결국 백웅이 토벌 의뢰를 맡게 된 것을 보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면서 어째서 측천무후의 억지나 다름없는 부탁을 받아들인 거냐며 크게 탄식했다. [292] 31회차 삶 98권 16화에서 나온 작중 외양 묘사로는 "마치 갑충 촉수, 사족보행 짐승이 뒤섞인 듯한 끔찍한 형상"이라고 나온다. [293] 30회차 삶 막바지,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인 소피아를 통해 백웅은 세계수가 되었는데 세계수에게는 신력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저주를 무효화하는 힘을 지녔다. [294] 이때 압글레오바드의 전신이 부글거리면서 꿇어올랐다. [295] 신력 무효화 [296] 매년 위탄클라쉬, 제페토와 함께 측천무후의 궁에 거주하고 있는 수십 명의 백성을 납치하고 잡아먹은 것 [297] 이때 백웅은 뇌혼 덕택에 멀리 떨어져 있는 압글레오바드가 흠칫함을 느꼈다. [298] 이때 백웅은 생각치 못한 곳에서 니알라토텝의 이름을 듣고 압글레오바드를 니알라토텝의 부하로 간주하고 전과는 강한 적의를 드러내면서 그대로 압글레오바드를 죽이려 들었다. [299] 1회성 제한이 걸려 있으나 암천향 내에 존재하는 외신이 직접 봉인한 그 어떠한 신격과 종족도 들어올 수 없는 금지(禁地) 내부로 출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사실상 간접적으로 외신의 권능을 상징하는 소비형 보물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금지에는 외신이 직접 남긴 시련을 통과하면 무조건 얻을 수 있는 보물, 마법, 기술이 1종 이상 존재하며 신격들 중에는 금지에 있는 마법, 보물, 기술을 얻음으로서 전보다 더욱 강해진 존재들이 있고 니알라토텝의 증표는 암천향 전체를 통틀어 10개 밖에 되지 않고 신격들조차 매우 귀중히 여길 만큼 그 가치와 희소성이 대단히 높다. [300] 백웅은 압글레오바드로부터 니알라토텝의 증표를 얻는 대신 압글레오바드의 생존을 보장하고 압글레오바드는 이 시간부로 두번 다시 측천무후의와 왕국에 얼씬도 하지 않고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301] 광섬이 거대한 우주공간을 뒤덮고 위탄클라쉬의 동체를 결계 째로 산산조각 내어버린 위력 [302] 이때 위탄클라쉬는 환마령을 향해 부디 복수를 하기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 [303] 한 번 쯤 제페토를 만나야 한다. [304] 생각 이상으로 제페토는 만만치 않으니 관둬야 한다. [305] 작중 외양 묘사로는 점잖은 인상의 인간 사내라고 나온다. [306] 그러면서 백웅이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인정한다고 말한다. [307] 전생자이자 세계수. [308] 이때 백웅은 '투기부터 거두어달라'는 제페토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제페토 정도의 역량이라면 현재 뇌혼을 지닌 백웅이라 해도 그렇게 쉽게 없앨 수 없기에 긴장할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그럼에도 너스레를 떤다는 시점에서부터 제페토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는 한편 저 정도로 격이 높은 존재라면 품위를 잃는 짓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309] 이때 제페토는 '하란 대로 해도 지x인 거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천지팔황(天地八荒)을 오시할 만한 존재라 할 수 있는데 좀 격조 있는 말을 쓰라고 말했다. [310] 작중에 묘사된 바로는 "끈적한 어둠의 혼돈이 흐르는 세계에 어느새 내가 들어와 있었다. 이 세계의 곳곳에는 촉수가 뻗어 있었고 시꺼먼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중력이 제멋대로 역전되어서 기환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나온다. 98권 17화 때 백웅이 보고 있었던 성은 암천향에 표면상으로 만들어준 영지에 해당되는 것으로 제페토은 암천향 소속이 아니라고 한다.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제페토가 암천향 소속이 아니라는 것'에 어떠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311] 지금까지 전생해오면서 백웅이 봐왔던 오제 전욱의 만귀전(萬鬼殿), 제곡의 반왕전(盤王殿),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은 인간들 기준으로는 공포를 느낄 만한 사악한 기운이 흐르기는 했으나 왕궁이라는 표현에 걸맞을 만큼 기이한 아름다움과 조형미를 드러내고 있었으나 이와 다르게 제페토의 신전 내부의 광경은 말 그대로 원초의 암흑시대를 상징하는 야생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312] 얼핏 보면 백웅이 말한 것처럼 눈이 이상해진 것이 아닌가 싶겠으나 사실 삼황오제들은 어떠한 제약으로 인해 지나칠 정도로 인간들 기준의 양식에 맞춰주고 있었던 것이다. [313] 백웅이 압글레오바드와 위탄클라쉬와 싸우고 있었을 당시 제페토는 이를 주시하면서 백웅과 관련된 정보를 캐내고 있던 중 무언가 짚이는 것이 있어 친우(시몬 마구스, 흉신도 아니며 언젠가 백웅은 이 친우를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시몬 마구스와 같은 하찮은 놈은 결코 친우로 두지 않는다고 단언하듯 말했다. 그래서 혹시 선지자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에게 '백웅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달라'는 연락을 보냄으로서 백웅의 정체가 세계수이자 전생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314] 암천향의 내해에 있는 춤추는 자들을 사냥해주길 원하며 이를 들어준다면 앞으로 백웅에게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 [315] 이제까지 백웅은 모르고 있었으나 사실 암천향은 전생검신 세계관에 등장한 모든 차원들 전체를 통틀어 외신의 영향력이 가장 직접적으로 뻗는 곳으로 춤추는 자들은 외신들이 직접 중앙 내해에서 탄생시킨 정기적으로 내해에 외신을 강림시키는 의식을 치르는 존재들로 이 의식은 암천향에 있는 모든 마신들이 일거에 저항할 것을 우려해 외신들이 직접 만들어낸 종말의 때에 암천향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필멸의 운명을 가지고 있음을 각인시키고 종말의 때가 오게 되면 설령 마신이라고 해도 암천향 내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결코 저항할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저주와 같은 것이다.(26회차 삶 막바지, 다중우주의 외신 암천향이 언령 하나로 자신의 뱃속에 있는 존재를 포함한 암천향 내에 있던 모든 존재들을 일거에 몰살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였다.) [316] 첫 번째로 암천향 내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춤추는 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과 살해는 금기로 지정되어 있고(제페토 정도의 고위 존재라면 어떻게든 감당이 가능해서 그렇게 큰 위험이 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춤추는 자들은 외신의 일부분으로 외신의 권능이 담긴 춤을 추는데 일개 마신의 역량과 힘으로는 권능을 뚫고 건드리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317] 지금까지 백웅이 모르고 있었을 뿐 사실 전생자는 외신과 모종의 조약을 맺고 있는 상태로 이 조약의 존재로 인해 전생자는 외신에게 미움을 받을 확률이 극단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런 것도 있으나 현재 백웅에게는 뇌혼이라고 하는 기오막측한 힘을 지녔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318] 제페토가 백웅에게 건넨 양피지는 암천향에서 가장 강력한 동서남북, 그리고 중앙에 있는 5인의 지배자들의 이름(제페토도 포함)을 적은 외신에게 저항할 의지를 새긴 연판장이자 계약서 [319] 이때 백웅은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큰 일이라고 생각했다. [320] 제페토를 포함한 암천향의 맹자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연판장의 혈서의 존재부터가 그 외신들을 상대로 반역의 의지를 표하는 보통 물건이 아닌데 제페토가 백웅에게 한 의뢰는 전 차원을 통틀어 큰 영향과 파장을 불러 올만한 사안이다. [321] 지금 이 순간에도 춤추는 자는 조용히 내해에 떠다니며 종말의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322] 제페토가 직접 복종했다고 치고 그 대가로 상당히 강력한 마신인 라이카람을 백웅에게 수하로 주는 것 [323] 작중 외양 묘사로는 "거대한 환수처럼 생긴 강렬한 존재"라고 묘사된다. [324] 지상으로 나가면 고명한 마신으로 이름을 날려도 이상하지 않는 수준이고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암천향 최강의 다섯 존재 중 한명인 제페토의 격과 역량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웅 또한 다른 옛 지배자와는 다르게 도저히 제페토의 잠재력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 한편 아무래도 너무 큰 판에 뛰어든 것 같은데 이대로 제페토의 의뢰를 진행해도 괜찮을지 잠시 고민했다. [325] 압글레오바드, 위탄클라쉬처럼 측천무후의 영토 근처에 있는 옛 지배자들을 청소해봤자 결국 다른 마신들이 이때를 틈타 측천무후에게 시비를 걸 것이나 만약 라이카람이 측천무후의 영토를 지키는 경비 역할을 하게 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326] 그 환마령 제페토가 계약의 맹서로서 직접 내려보낸 존재이고 제페토의 체면을 먹칠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절대 우려할 만한 일은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327] 이때 백웅은 마신에도 위계질서에 충실하고 엄격한 성격이고 주인인 제페토가 무서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본래 행동양식에 가까우며 그래서 제페토가 부하로 준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328] 작중 외양 묘사로는 뭐라 형용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외차원의 깊은 우주에서 볼법한 끔찍한 생김새라고 나온다. [329]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는 하나 죽음을 초월한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천화놔룡신공은 마물을 잡고 극대화된 고통을 주는데 특화되었기에 가능했다. [330] 그러면서 백웅의 힘을 가리켜 근원에 가까운 수준의 순수한 힘과 다름없다고 평했다. 여담으로 세계수의 신력 무효화 능력이 언급되지 않은 것을 두고 혹시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으나 31회차 삶 99권 17화 1887화에서 드러나길 이때 '어떤 존재'가 지닌 외신급 주문으로 신력 무효화를 일시적으로 봉인당해서 그랬음이 드러났다. 방금 전 서술한 그 어떤 존재는 본래 외신의 경지에 도달했다가 강등당했으며 칼루를 위시로 옛 지배자들이 우르르 백웅 앞에 몰려들 수 있었던 것도 이 존재의 강함 덕택이었다고 나온다. [331]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포기하겠다는 맹세를 하면 최대한 우대를 해주겠다는 제안 [332] 이때 백웅은 눈 앞의 칼루를 포함한 이 자리에 있는 15명의 옛 지배자들은 하나같이 정예이며 저만한 상급존재들이 떼로 몰려 있는 것 자체가 극히 희귀한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함부로 부딪치면 피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333] 여기서 칼루를 포함해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옛 지배자들이 백웅을 여차하면 우주를 멸망시킬 수 있는 폭탄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건드리려고 하는 미친 폭탄마로 보고 있음이 드러난다. 그러면서 옛 지배자들 입장에서 위험인물이나 다름없는 백웅을 상대로 이 정도 교섭을 하는 것부터가 상당히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는 거와 같다고 나온다. [334] 모든 신격들이 멸해질 수 있는 대재앙이 일어나기 전 서로간의 상호동의가 있다면 일시적이긴 해도 조약을 무효화할 수 있다. [335] "그러면 당장 공격해 를 소멸시키면 되곘군. 대화가 성립된다는 것 자체가 그대들이 위협을 느낀다는 사실 아니겠소?" [336] 외신의 경지에 올랐으나 모종의 일로 강등당한 존재로 칼루를 포함한 현장에 강림한 옛 지배자들은 이 존재의 실력을 믿고 백웅을 제지하러 온 것이라고 한다. [337] 이때 백웅이 마신 주제에 작위가 있었던 거냐고 묻자 '아무리 오만하고 무례할 자격이 있는 존재라고 하나 설마 대놓고 무례를 저지르다니 그야말로 교양의 밑바닥이 무저갱의 밑바닥과 다를 바 없다는 게 절로 느껴질 지경이고 백웅의 근원이 되는 어버이가 그 무저갱과 다름없는 교양 수준을 미처 헤아라지 못했으니 실로 한탄한 일'이라며 매우 품위 있고 교양스럽게 백웅을 까댔다. [338] 그러면서 설마 우리들이 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거냐며 까듯이 말한다. [339] 이때 백웅은 드슈나르의 태도와 반응을 보고 혹시 그동안 흉신과 관련된 무언가를 놓치고 있었던 게 어닐까 생각했다. [340]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대리인이 아닌 삼황오제의 대리인으로 찾아왔고 지금 삼황 여와를 필두로 한 삼황오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의 중재를 원하고 있으며 이대로 그 쪽에서 동의만 한다면 충분히 우위권을 보장해 동방과 서방의 새로운 협약을 맺을 수 있다. [341] 자칫 잘못하면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자극해 모두를 소멸시킬 수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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