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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1:44:33

이청운(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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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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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설정4. 행적5. 무위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설명

전대 뇌신류 호법사자이자 반 세기전 뇌신류의 종사로 활동했던 인물로 주인공 백웅이 전생하는 초반 시점에서 이미 한참 전에 죽은 인물이다. 배분상 독고성의 사제이자 이광의 스승이다. 백웅한테 있어 태사부에 위치하며 뇌신류 역사상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고 전해진다.[1]

뇌신류가 수신류와 함께 백련교 내에서 최강으로 군림했을 당시 쟁쟁한 뇌신류 고수들을 압도하며 뇌신류 호법사자의 직위에 올랐으나 백련교주와 모종의 이유로 생사투를 벌이게 되었고 치명상을 입어 죽게 되었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지만 뇌신류 숙청에 대한 전말과 백련교주의 비밀 그리고 뇌신류 최종오의 무혼에 대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3. 설정

뇌신류와 관련된 비사가 나올 때 짤막하게 언급되는 편이라 독자들에게는 그냥 이광의 스승인 전대 뇌신류 호법사자로 교주와 모종의 사건으로 격돌해 큰 부상을 입고 죽었다 정도로 알려졌었으나 16번째 삶 때 이광이 뇌신류의 정식개파를 선언하고 전대 뇌신류 고수들을 모을 때 백련교주가 정식개파 조건으로 뇌신류 최종오의 무혼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전대 뇌신류 고수 적월을 통해 이청운이 최종오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떡밥이 투척 되었다. 그리고 18번째 삶에서 이광의 무혼의 비밀에 관해 얘기하면서 구체적인 모습이 조금씩 드러났다.

앞서 드러난 대로 뇌신류 숙청 이전에는 역대 최강의 뇌신류 호법사자이자 당대 최강의 사대무류 호법사자로 백련교주 다음의 절대고수였고 수신류 호법사자 독고준 다음으로 백련교주에게 신임 받는 최측근이자 오른팔이었다. 그러나 백련교주와 수신류 호법사자인 독고준를 상대로 격돌하였고 단전이 파괴되는 등 엄청난 부상을 입고 뇌신류 본단으로 도주하였다.

그 뒤 뇌신류 고수들에게 도망치라 명령하고 바로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다. 하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백련교주가 뇌신류를 숙청하기 시작했고 뇌신류의 고수들의 희생과 제자인 이광의 필사적인 노력 끝에 백련교를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도주 이후 감숙성 무위의 오화지방에서 잠시 의식을 되찾지만 이때 뜬금없이 자신을 구한 제자 이광을 배신자로 오해하고 있었는데 이광이 결백을 보이자 오해를 풀고 뇌신류의 핵심고수중에 배신자의 존재와 무혼의 구결이 유출되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다.

뇌신류의 최종오의 무혼은 미완성의 무학이라는 타 무류의 인식과는 다르게 이미 오래전부터 비밀리에 완성을 위해 핵심 고수들 사이에서 연구의 연구를 거듭하고 있었고 전전대 호법사자 때 기초적인 구상을 끝내고 요결로 정형화 하는데 성공하였다.[2] 이청운은 이 요결을 통해 무혼을 연마하고 있었고 불완전하게나마 구사가 가능한 경지까지 올랐기에 잠시나마 백련교주를 상대로 싸울 수 있었지만 백련교주는 공략법을 알고 있었기에 허를 찔려 패퇴했고 무혼의 구결에 대한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

4. 행적

백웅의 19회차 전생에서 반전의 권능을 통해여 부활하게 된다. 여기서 등장한 모습은 예상외로 20대 초반의 무공을 익히지 않은듯한 수려한 서생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그 경지는 반박귀진이 극에 달했으며 백웅은 처음 그를 보는 순간 백련교주와도 같은 큰 압박감을 느꼈다. 자신의 무덤 근처에서 부활하고 몸 상태가 정상이 되었다는 것에 놀라워하다가 자신을 찾아온 백웅을 의심하며 뇌신류 답게 다짜고짜 재압하고 이후 고문해서 정보를 얻어낼 생각까지 한다.[3]

백웅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서 흑요석을 보여주었고[4] 이청운은 자신이 죽은지 50년의 세월이 흘렀고 백웅이 자신의 제자 이광의 제자라는 진실을 알고 상당히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첫 모습에 보였던 것과 달리 비교적 자상하게 백웅에게 뇌신류 최종오의인 뇌신지혼을 포기할 수는 없냐고 물어본다. 사실 뇌신지혼은 오로지 천재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무공으로 둔재인 백웅에게 맞지 않으며[5] 그가 익힌다 하더라도 몇 백년이 될지도 모를 시간을 헛되게 소모하느니 차라리 무공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강해지라는 조언을 남긴다.[6] 이후 천령단과 뇌신류 숙청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백웅에게 설명했고 옛 지배자와 타협하여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고 하는 백련교주를 백웅과 함께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19회차 삶 21권 17화, 백웅과 함께 이광이 있는 청룡무관으로 들어와 이광에게 그동안 잘 지냈냐고 묻는다. 분명 그 때 죽었을 터인 이청운이 눈앞에 나타나자 이광은 설마 근처에 술법사가 있는 것이냐고 믿기 힘들어하자 그런 술법사가 있다면 보고 싶은데 가 보건데 자신(이청운)은 귀신처럼 보이느냐고 묻자 이광은 창을 겨누면서 그 때 사부의 시신을 수습했기에 여기에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하자 그간의 성취가 얼마나 늘었는지 보자며 잠시 이광과 싸우게 되나 단번에 이광을 제압한다.

이광을 제압하고 생각 외로 실력이 별로라고 말하면서도 천하를 통틀어 뇌신류의 무예로 1초만에 이광을 제압할 수가 있는 건 오로지 자신(이청운) 뿐이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자신(이청운)이 되살아난 것을 믿지 못하는 이광을 향해 확실히 그 때 자신(이청운)은 죽었으나 백련교의 천령단부터가 신의 힘이라는 걸 생각하면 신의 힘에 의한 기적도 존재함을 믿어야 하며 천고의 연을 통해 부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한다.

이광은 개소리 하지 말라고 외치나 그렇다면 이광 앞에 서 있는 자가 뇌신류의 호법사자이자 뇌신지혼을 이룬 이청운이 아니고서는 누구라고 말할 것이며 정윤보와 범균은 잘 지내고 있냐고 물으면서 다시 한번 더 공격하는 이광을 또 한번 제압한다. 두 번 씩이나 이광을 제압하고 자신이 부활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건 귀찮은 일이라고 말하고 설령 부활한 게 맞다 한들 그동안 자신(이광)과 뇌신류는 지난 50년동안 모진 고통을 겪여야 했는데 왜 이제야 온 것이며 당신이 누구든지간에 이대로 다시는 이광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하는 이광을 향해 확실히 큰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난 50년 동안 자신(이청운)의 성질머리를 잊은 것 같다며 이광을 내동댕이친다.

그러면서 차분히 얘기해도 모자를 판에 대놓고 자신(이청운)에게 '당신'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겁과 예의를 상실했다고 말하면서도 분명 예전에 자신(이청운)이 인간의 도리를 잃은 금수만도 못하다고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광은 그제서야 눈앞의 이청운이 진짜 이청운을 알아보면서 다시 뇌신류를 모아서 이끌어줄 수 없겠냐고 부탁하지만 그래봤자 백련교주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더니 이광(전생검신)이강을 향해 정말로 자신(이청운)의 제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음흉하고 의뭉스러운 노인이 되고 말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대더니 뇌신류의 종사가 그런 수작[7]에 휘두릴 만큼 얄팍한 존재라 생각했던 거냐며 이광은 물론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을 얼어붙게 만들 만큼의 위압감을 드러내고 이광은 뒤설음치더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자 위압감을 거두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주면서 지금 백웅 뇌신류의 호법사자가 되어 백련교주를 교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며 그 사이에 자신(이청운)과 이광은 뇌신류의 고수를 모으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이광은 아직은 진짜로 눈앞의 이청운이 사부라는 걸 믿기 힘들다고 말하자 별 수 없는 반응을 보이고 모든 걸 설명하겠다고 말하고 이대로 백웅을 오래 붙잡으면 백련교주가 의심을 살 수 있으니 이대로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2권 20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잘 지냈냐고 묻자 하루가 충실한 나날이었다고 말하고 그동안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자 백웅 흑요석을 건넨다 백웅이 건넨 흑요석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파악한 백련교주는 칠대절학의 파괴력에 역점을 두고 지주명왕이라는 무공을 연구 및 개발해낸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그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8] 보아하니 백련교주는 칠대절학의 진의를 깨닫지 못한 채로 헛손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굳이 교란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이광, 진소청과 함께 백련교주의 칠대절학 연구에 참석할 당시에 들었던 묘리 그리고 칠대절학의 요령에 대해 듣자 이렇게 된 거 며칠 묵고 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으나 지금 자신( 백웅)은 수신류의 감시가 붙어있는 탓에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꼬리가 밟혀서 그럴 수 없다고 말하자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잘 가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1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혹시 원월천살법에 대해 들은 것이 있냐고 묻자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아 얼마 전에 있었던 일[9]을 전달받자 역시 독고운천은 그 길을 택한 것이냐고 말한다. 백웅이 방금 전 말한 그 길이 무엇이냐고 묻자 본래 백련교주 독고운천이 대라신선들과 싸울 때 발현한 원영신의 변이형태는 의념지경에서 더 나아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뭐 아는 것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10] 백웅에게 절대지경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앞으로 천계가 강수를 둘 테엔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이 차마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괜히 쓸데없는 걸 물어본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이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자신(이청운)은 그동안 충분히 준비를 해놓았기에 이제 행동이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11화, 백웅 진소청과 함께 찾아오자 잘 왔다고 인사하고 도대체 무엇 때문에 백련교를 막아서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짐작했듯이 백웅을 다시 보기 위함인 것도 있지만 천계에 하늘사다리를 내리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말한다. 이청운이 하늘사다리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에 백웅은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아낸 것이냐고 묻자 기본적인 강호의 정보력은 걸선(乞仙)을 통해 장악하고 천계에 대한 정보는 개인적인 비법으로 알아내었다고 답한다.

어떻게 해서 이청운이 하늘사다리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해 들은 백웅은 이제 처제가 내려오게 되면 백련교 뿐만이 아닌 온 세계가 재액이 닥치게 되며 이제 남은 시간은 40여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니 뇌신류와 함께 이를 막는데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더니[11] 자신(이청운)이 일부러 구파일방에서 백련교를 막아서면서까지 백웅을 만나고자 한 것은 자신(이청운) 또한 백련교에 연수를 제안하고자 했음을 밝히면서[12] 백련교주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백웅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동안 백련교주가 칠대절학을 얼마나 깨달았고 과연 동맹을 맺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한다.[13] 백웅과 함께 백련교주 앞에 서면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자 눈앞에 이청운이 부활해 다시 돌아온 것을 본 백련교주는 한동안 말을 잃을 만큼 크게 당황하더니 그렇게 된 거였냐는 반응을 보이면서도[14]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면서도 그 때 분명히 회복불능의 중상[15]을 입었을 터인데 어떻게 해서 회복한 것도 모자라 지금까지 계속 살아왔었던 것이냐고 묻자 누구보다도 백련교주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잠시 침묵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예나 지금이나 의문스러운 건 변한 게 없다고 말한다.

백련교주가 자신(백련교주)를 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그렇게 할 생각 같은 것은 없으나 적어도 스승으로써 지금까지 백련교주가 무공과 칠대절학을 잘 익혀왔는지 확인하려고 왔다고 묻자 백련교주는 지금 이청운이 말하는 것(깨달음의 여부를 보고 동맹여부를 결정)을 50여년 전 자신(이청운)에게 패배한 주제에 그 때보다도 한 단계 발전한 지금의 자신(백련교주)에게 그런 망발을 하다니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화를 내자 반전의 권능을 통해 부활한 이후로 줄곧 '어째서 자신(이청운)이 50여넌 전의 싸움에서 패배했는가'에 대해 계속 생각해본 결과 그 이유를 알았다고 말하면서[16] 이제 백련교주의 목적과 원영신의 정체 또한 알게 된 이상 두려워할 게 없다며 본격적으로 백련교주와 격돌하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백련교주와 격돌하던 중, 백련교주 무신은 자신에게 무념(武念)이라는 것은 처절한 것이고 도달할 때까지는 멈출 수 없는 저주를 남겼는데 그럼에도 무념에 대한 광기가 없음에도 도달하다니 이게 재능의 격차인 거냐며 열패감을 드러내자 어차피 진심으로 싸우면 이길 수 있으면서도 말은 잘 한다고 말하면서도 이대로 동맹을 성립하겠다고 말하고 근처에서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무사시에게 이제 나오라고 외친다.

19회차 삶 24권 12화, 백련교주와의 동맹이 성립된 후, 백웅은 자신(이청운)이 데려가겠다고 말하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이 상황의 열쇠를 쥐고 있을 백웅에게 우리 백련교의 정보를 주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적어도 기본적인 방침에 대해 말하라고 하자 뇌신류에서 백웅과 이야기를 하고 나서 돌려보내주겠으며 그 다음에 백웅이 내린 결론이 바로 해답이 될 것이나 만약 이를 납득치 못한다면 그대로 동맹을 파기하겠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만약 백웅에게 해를 입히면 그때는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자 알겠다고 답하면서 백웅과 함께 종남파로 향한다.

종남파에 도착한 후, 진소청, 이광, 극호에게 오늘부로 우리 뇌신류 백련교와 동맹을 맺었음을 알리면서 더 이상 백련교가 공격해올 위험이 없으니 더 이상 종남산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광은 어찌하면 되겠냐고 묻자 백웅과 이야기하고 움직일 것이니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호수 근처의 오두막집으로 온 후, 백웅에게 자신(이청운)이 어떻게 해서 하늘사다리 계획에 대해 알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그걸 얘기하기 전 어떻게 해서 백련교주 백련교 사대무류의 모든 무공과 비기를 익힐 수 있었는지 그리고 사대무류의 모든 기본기와 응용기와 비기를 익힐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백웅은 대답하지 못한다.[17] 자신(이청운)이 보건데 이와 같은 말도 안되는 일[18]이 벌어진 것은 백련교주의 원영신이 그 원인일 것이며 원영신에는 천령단을 지닌 이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특성이 있기에 벌어진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19]

이청운으로부터 '원영신에는 천령단을 지닌 이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을 들은 백웅 백련교주에게는 호법사자를 자기 근처로 소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왜 사용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아마도 그 능력[20]은 특정한 조건 하에서만 발현이 가능한 능력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이청운)이 하늘사다리 계획에 대해 알아낼 수가 있었던 것은 어떤 협력자 덕택이었다고 말한다.[21]

그렇게 사정을 전부 설명하고 하늘사다리 계획에 대해 알게 된 후부터 망량 뇌신류 문인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쉴새없이 논의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으며 최근에 백웅이 시도한 소호 금천 소환 또한 실패로 돌아갔으니 이제는 백웅의 직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현재 백련교, 뇌신류, 무사시라는 연합세력이 생겨났는데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냐고 묻는다.

19회차 삶 24권 13화, 망량이 방금 전 백웅이 한 대답(운이 좋으면 어떻게 된다)은 확실히 대안이 되기는 할 것이나 승산이 낮은 도박이라고 답한 것을 두고 태허천존는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받았던 대운중첩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건 애초에 써먹을래야 써먹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청운은 원래 그럴 것이나 이번 생(19회차 삶)에서 백웅이 태공망의 축복이 무엇인지 알아내었기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백웅 망량이 대운중첩을 이용한 계획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옆에서 듣고 있다가 지금으로써는 대운중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낮은 것만은 확실하기에 만약 백웅이 할 의지가 있다면 이를 따르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일단 해보겠다고 말한다. 그 후, 모든 뇌신류 고수들을 불러모으면서 앞으로 하늘사다리가 내려올 때까지 우리들은 오악 천제단의 방어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옆에 있는 백웅에게 수기공양에 준하는 거대한 공양물을 준비할 겸 며칠 동안 자신(이청운)으로부터 무공수련을 받고 가라고 말한다.[22]이상할 정도로 이청운이 진철을 베푸는 것에 백웅은 왜 그렇게까지 나오는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자신(이청운)은 을(乙)이고 백웅이 갑(甲)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14화,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 딱 보아도 만만하지 않을 것 같으니 우선 계기라도 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하고 장삼봉의 무학으로도 뇌신지혼의 완성형을 보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말한다.[23] 이청운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뇌신지혼의 경험치를 채울 만한 수준의 절학은 찾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하자 이청운은 생뚱맞은 이야기를 했다며 잠시 사과하더니 칠대절학이 뇌신류의 무공보다도 더 뛰어날 수가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으나[24] 엄청난 절학을 받아 연구하다보니 더 위대한 무학의 경지로 발을 디디고 싶은 욕망이 샘솟아서 그런 것이며 방금 전 자신(이청운)이 말한 것은 백웅이 가야 할 목표 중 하나를 제시한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창술을 사용해 자신(이청운)을 공격해보라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공대련을 하기 시작한다.[25]

그렇게 지옥수련을 시작한지 일주일 후, 이걸로 최소한 1년을 단축시켰으니 가진 걸 쓸 수는 있게는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선 씻고 오라고 말하는 한편 조금 쉬웠다가 뇌신류의 연구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26] 백웅은 자신( 백웅)은 그저 필요가 있어서 무공을 배우고 있을 뿐 백련교주와 이청운처럼 무의 극한에 이르고 싶다는 목적은 없으며 이청운을 포함한 역대 뇌신류 종사들은 왜 이토록 미친 고난의 길을 걸어가려고 했던 것이냐고 묻자 그저 최고가 뭔지 궁금할 뿐이고[27] 무극지경이라고 하는 절대무적의 지고한 경지에 이르게 되면 무엇을 보게 될지 궁금하기에 이제까지 뇌신류 종사들은 누대에 거쳐 무혼을 얻으려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그 경지가 신격의 힘에 발끝만도 미치지 못하면 어쩌려고 그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신격과 자연을 극복하고 무극을 추구하는 게 한낱 말장난에 지나지 않고 왜 추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만 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포기하면 될 것을 왜 그렇지 못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백웅이 계속해서 전생을 이어가려고 하는 이유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15화, 6일 동안 백웅에게 뇌신류의 연구결과를 전수한 후, 이로써 백웅에게 뇌신류가 연구한 칠대절학이 지닌 8가지의 가능성을 모두 가르쳐주었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당장 모두 터득할 수는 없을 것이나 전생을 진행하다 보면 이때 얻은 지식과 경험은 분명 차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칠대절학의 파생오의 8개를 모두 연마해 실전에 쓸만한 수준이 되면 분명 무쌍패도 눈에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뇌신류 백웅을 미워하지 않으니 너무 뇌신류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려라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하자 백웅 이광과 좋지 않은 인연으로 엮여 있는 것 정도는 알고 있고 이 악연은 오로지 당사자들끼리만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이기에 일부러 이광 백웅을 화해시키려고 들지 않았으며 차후의 전생에서 어떻게 해결이 나든 인간은 살면서 뭐든 변화할 수 있는 것 정도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이청운)으로 인해 대협의 기질을 갖고 있던 이광이 저런 성격이 되고야 말았다며 한탄한다.[28] 백웅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것이며 만약 이광이 진정한 대협이었다면 그토록 모진 고난에 자신 의지를 밀고 나갔어야 했으며 고작 그런 이유로 이광을 봐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백웅으로부터 이번 생(19회차 삶)의 이광은 어떤지 몰라도 언젠가는 그 빛을 제대로 청산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앞으로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으니 공양물을 충분히 모아서 태허천존의 대운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천우진이 회복되었는지는 직접 가보는 수 박에 없다고 말하자 혹시 모르니 자신(이청운)도 같이 가겠다고 말하면서 태산의 천제단으로 향한다. 천제단에서 천우진과 만나자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고 천우진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설명한다.

19회차 삶 24권 16화, 오제 전욱의 공양의식이 실패로 돌아간 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는 태허천존의 소환의식을 거행하느라 상당히 지친 망량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했냐고 묻자 망량은 방금 전 천우진이 기절했으나 우선 회복시켜달라고 말하자 이청운은 천우진에게 운기요상을 시행해 기절한 [[천우진(전생검신)|천우진]을 깨운다. 이후 망량으로부터 백련교주가 뇌신류와 백웅을 속이고 낙양의 무고한 이들을 모두 제물로 바친다는 진실을 알게 되자 백련교주 토벌전에 참여한다.[29]

19회차 삶 24권 18화, 화신지혼(火神之魂)을 사용하면서 달려드는 한백령을 보고는 왜 이리 잔학무도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이청운의 속도에 대응하려면 이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미완성 기술에 십이무극용왕참까지 사용하더니 미래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이미 백련교주는 화신류를 희생시켰는데도 따르려는 것이냐'고 묻는 이청운을 향해 욕을 내뱉으면서 자신(한백령)이 원해서 남은 것은 아니었으며 이렇게 된 이상 끝까지 가는 수밖에 없다며 재차 이청운을 공격하려고 하나 그 순간 여동빈이 전개한 심검에 의해 제압된다.

백웅의 몸에 강신한 투신 여동빈을 보조하며 마에 잠식 된 백련교주와 맞서 싸우나 체력을 모두 소비하게 되었고, 이후 무사시와 십이율주의 공격으로부터 백웅이 도주할 시간을 벌기 위해 또 다시 싸움에 임하게 된다.

23회차 30권 10화, 19회차 삶에서 그랬듯 반전의 권능으로 부활하자마자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고 되살려준 것에 대한 은혜를 갚는 의미로 백웅의 무공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백웅의 실력을 확인하겠다고 뇌신지혼(雷神之魂)을 전개한다. 백웅이 뇌신지혼(雷神之魂)을 전개하고 있는 상태의 자신(이청운)을 상대로 검을 절반이라도 뽑은 것을 보고는 이전에 비해 실력이 많이 나아졌으나 한편으로는 지금부터가 무예 역사상 최대의 관문에 도달한 상태이며 백웅의 재능을 생각해보면 과연 백웅을 절대지경으로 만들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장령곡에 도착한 후, 서문대룡, 진소청, 극호가 있는 앞에서 우리의 목표는 백웅을 절대지경으로 끌어올리는 것이기는 하나 정상적인 수련법으로는 100년이 지나도 무리라고 말하고[30] 그렇기에 자신(이청운)처럼 절대지경의 고수이자 훨씬 강력한 선배인 여동빈에게 견해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백웅의 소환에 응한 검선 여동빈 백웅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70년 분의 수명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옆에서 자신(이청운)이 백웅 대신 20년을 내놓겠다고 말하자 여동빈을 이를 받아들인다.

23회차 삶 30권 11화, 한참 동안 여동빈과 대련을 하던 중, 많이 봐주는 것 같다고 말하자 여동빈은 자신(여동빈)이 전력을 다해서 베어야 하는 것은 오로지 마(魔)일 뿐 이청운의 뇌혼처럼 사특한 술수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살의를 담고 싸울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나름대로의 필살초식이 있기는 하나 월공투계로 인해 통할 것 같지 않다고 말하면서 그 검법(= 천둔검법)은 진정한 무중생유(無中生有)라 할 수 있겠냐고 묻자 여동빈은 그건 인간의 무예계에서 멋대로 가름한 경지일 뿐 무검(無劍)은 어설픈 필설로 형용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청운을 향해 그대(이청운) 또한 무초의 경지를 추구하면 될 것이 아니냐고 묻자 애초에 검선의 무학과 자신(이청운)의 무학은 도달점이 다르니 놀리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알고는 있겠지만 지금 백웅의 무(武)의 그릇은 10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천둔검(天遁劍)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가능하겠냐고 묻자 가능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유예일 뿐이고 수명을 대가로 내놓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건 백웅과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말한다. 여동빈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방금 전 자신(이청운)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냐고 묻자 백웅은 장삼봉 진인이 말했던 것이라고 답하자 자신(이청운)이 보건데 아무리 전생자라고는 하나 수명을 함부로 바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지금으로써는 여동빈에게 가지고 있는 보물을 모두 바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고 아직 백웅의 그릇의 한계는 생각 이상으로 많이 남은 것 같다고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1]

백웅에게 '왜 아직 그릇의 한계가 생각 이상으로 많은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아무래도 뇌신류의 기술을 좀 더 오랫동안 연마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수련부족이라며 부끄러움을 느끼는 백웅을 향해 어디까지나 절대지경과 뇌신류 종사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일 뿐 현 시점(23회차 삶)에서 백웅은 이미 충분히 대단한 고수고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무공수련에 매진할 일도 거의 없었을 뿐이라고 위로하고 우선 제갈사와 상담해 여동빈에게 제물을 어느정도로 바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방금 전 있었던 상황을 듣는 제갈사가 지금 백웅이 절대지경에 오르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관문이 필요한 것이냐고 묻자 적어도 5개의 관문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백웅이 막대한 내공으로 이득을 보는 것을 감안한다면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2화, 검마 서문대룡에게 자신(이청운)의 가르침은 뇌신류에 편중되어 있고 백웅의 실력향상에 주력해야 하기에 크게 신경써줄 수가 없을 텐데 그래도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하자 서문대룡은 애초에 자신( 서문대룡)은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연마하기만 하면 된다고 편할 때 자신(서문대룡)의 질문을 받아두면 된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우선 남은 흑요석을 모두 끌어모아 최대한 무의 깨달음과 경험을 담은 것으로 하나는 자신(이청운)에게 나머지는 진소청에게 달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 우선은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의 형(形)을 다 같이 연마하고 사흘 후 형(形)의 수련이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심화과정으로 들어가서 심득을 연구하겠으며 그 과정은 다 같이 깨달음을 토론하는 방식이 될 거라고 말한다.

형의 수련이 끝난 후, 지금부터는 나머지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위주로 수련하겠으며 백웅은 자신(이청운)과 뇌신류의 무공을 연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이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직접적인 실력향상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장삼봉의 절예를 익히는 쪽이 빠를 것이나 절대지경이라는 대관문을 뚫기 위해서는 그에 필적하는 대로를 걸어야 하고 아직 뇌신류의 무공에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기에 그것부터 다지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고 백웅이 뇌신류의 무공을 완전히 익히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다 자신(이광운)의 잘못이라고 자책하자[32] 백웅은 그건 이청운의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한다.[33]

백웅의 위로에 감사함을 표하고자신(이청운)은 그 때 의 일로 이광에게 뇌신류의 정수를 온전히 전해주지 못했기에 이번 기회에 백웅에게 전수하고자 하며 이 수련은 절대지경에 오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뇌신류의 기술이라면 웬만큼 다 배웠다고 말했다과 말하는 백웅에게 확실히 그럴 것이나 기술의 연계법과 요령 그리고 숨겨진 기술은 거의 모르는 것은 사실이며 지금의 백웅이면 이걸 전수받을 자격이 된다고 말한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극호가 나서면서 자신(극호) 또한 배울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방금 전 말한 것은 뇌신류의 모든 무예를 상급경지로만 익힌 자에게만 적용되는 거라 안된다고 답하면서 백웅에게 요령전수를 시작한다.[34] 이후 백웅이 자신( 백웅)은 귀혼일파의 무공을 거의 모르고 술법과 자전귀도의 초식만 알고 있는데 이래도 묘예의 역을 익혀도 괜찮겠냐고 묻자 별로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35] 다음에 귀혼일파의 전승자에게 한번 물어보라고 말한다.

사흘 후, 백웅이 겨우 뇌신류의 요령이 무엇인지 대충 감을 잡게 되자 지금까지 배운 뇌신류의 무공에 존재하는 장단점과 특징을 모두 뼈 속 깊이 새겨야 하고 적어도 1000여 가지의 동작과 결합방식을 모두 외워야 하기에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어떻게 그걸 다 외우냐고 따지듯이 묻자 많아 보이나 어차피 그동안 익혔던 무공을 응용할 뿐이며 지금까지 백웅이 익힌 무공의 초식의 가짓수만 해도 훨씬 넘을 것이며 백웅이 재능이 부족한 둔재 혹은 범재라는 것을 감안하면 천재만이 얻을 수 있는 응용력과 진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백 배의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으며 만약 이 묘예의 역을 터득하면 무(武)에 관한 안목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고[36] 3달 동안 요령을 전수하기 시작한다.

23회차 삶 30권 14화 막바지, 백웅과 함께 거사에 참여해 근처에 있던 간부들을 제압하던 중 순어구로 동창과 금의위 간부들을 제압했으나 일전에 말했던 사신위 백호와 현무는 보이지 않았고 급하게 진입하는 바람에 완전히 제압하지도 못했으니 연종휘에게 격살하라고 백웅에게 연락을 보낸다. 금의위(혹은 동창)의 간부를 심문한 미호가 아무래도 진짜 알맹이는 황궁에 있고 노예들은 풍신류 휘하의 미도팔문인 수라문의 손아귀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해야 할 일이 확실해졌다고 말한다. 생각 이상으로 너무나 많은 노예들의 인원 수를 보자 이렇게 많으면 아무리 비등을 사용한다 해도 시간은 한참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게 내황각에 들어오나 평소대로 있어야 할 무명제사서가 안 보이고 나머지 거의 모든 서책들이 사라져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래도 미리 감지하고 내부 자료를 전부 어디론가 빼돌린 것으로 보이고 아무래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먼저 끼어든 것 같으니 우선은 장령곡에 돌아가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5화, 장령곡에 돌아오자 제갈사에게 혹시 무명제자서가 이미 사라진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 않냐고 묻자[37] 제갈사는 과연 뇌신류 종사답게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말하면서 이청운의 추측이 맞음을 시인한다. 망량 제갈사가 일부러 정보를 흘렸다는 것에 백웅이 왜 그런 짓을 한 거냐고 따지자 옆에서 이것이 바로 정보를 적절히 쓰는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설명한다.[38]

한참 동안 제갈사의 계책에 대해 듣고 있던 중 수정석비를 탈환하는데 실패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분명 연금술사는 무명제사서로 수정석비의 힘을 끌어올라 단시간에 강력한 마도생명체를 양산해낼 텐데 괜찮겠냐며 우려를 표하자 제갈사는 다 생각했기에 일부러 백웅에게 수정석비를 가져오라고 말하지 않은 것이고 수정석비를 갖고 오지 않는 것은 22회차 삶 당시 백우선의 미래계측을 통해 보았던 나인교주가 되었던 백발의 초상기이라고 말한다. 일본에 갔다온 백웅에게 방금 전 있었던 일을 전해듣고는 이제 슬슬 경지에 걸맞게 칠감(七感)을 통제하는 수준이 된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않으면 최상급 닌자의 은신술을 감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39] 지금이야말로 검뢰를 얻을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6화, 독고성이 올 때까지 한 시진 정도 기다리던 중 눈앞에서 부활한 이청운을 보고는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놀라고 독고성을 향해 자신(이청운)이 이청운이니 말이 안 될리 없다고 말하면서 확인차 묻는 독고성의 질문[40]에 대해 자신의 검을 사형께 주며 뇌신류의 검에는 독고성에게 맡긴다고 대답하자 그제서야 독고성은 진짜로 이청운이 되살아났음을 확신한다. 옆에 있는 이는 최근에 새로 받아들인 제자인 백웅이라고 말하고[41] 지금 이광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독고성에게 사정이 있다고 답하면서 자신(이청운)은 백웅에게 검뢰지경을 전수하고 싶다고 말하자 독고성은 이미 천뢰지경(天雷之境)에 이르렀으니 직접 가르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본래 종사의 비전을 가르치려고 했으나 이를 얻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우선 얻어낸 경지부터 수습하며 토양부터 다져야 하고 검(劍)과 검뢰(劍雷)의 숙련도에 한해서는 자신(이청운)보다 독고성이 오래 연마하고 더 나을 것이라고 말하자 독고성 백웅을 종사로 만들 생각이 아닌 것 같아보이는데 무슨 사정인 것이냐고 묻자 뇌신류에 부흥에 꼭 필요한 과정이며 이 이상은 말할 수 없다고 답하자 종사의 뜻이 그렇다면 뭐든 듣겠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장령고에 돌아온 후, 사형 뇌신류에서 제일가는 검의 달인이니 만큼 검뢰를 얻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니 검뢰를 얻고 나면 돌아오라고 말하고 '왜 그렇게 자신( 백웅)이 초상승 절예인 검뢰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42] 그리고 칠감(七感)에 대해 설명하고[43] 지금까지 백웅에게 부족했던 것은 범인의 영역을 뛰어넘는 감성이자 감각이고 오랜 수행과 경험에서 칠감이 눈을 뜨기 시작했으니 아마 검뢰를 익히는 것도 쉬울 것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7화, 독고성이 굴공검과 천축검에 대해 알려달라는 부탁을 해오자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연락을 보내오나 알려줘도 상관없으며[44] 사형은 스스로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 전에는 결코 세상으로 나오지 않으며 설령 나온다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자신(이청운)의 편이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하고 왜 흑요석을 주면 안 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수련을 마치고 나면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9화, 한참 동안 뇌신지혼으로 문을 타격하고 있던 중 백웅을 보자 반가워하고 드디어 검뢰를 얻은 것이냐고 묻는다. 옆에 있던 망량이 해후 중에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역시 파괴는 힘든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45] 다른 방법을 시도했지만 마치 공간이 이동하듯이 막히고 말았다고 말한다. 잠시 백웅이 망량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문의 열쇠를 얻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은빛 봉황조각을 문의 음각 부분이 끼워넣는고 분명 이 봉황조각은 눈앞에 보이는 문을 여는 열쇠임은 분명하나 2개가 필요하고 오른쪽과 왼쪽의 음각에 2개의 봉황조각이 끼워저야 열리는 구조인 것 같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20화, 백웅이 찾아오자 보아하니 다음 움직임은 봉황조각을 찾고 난 다음이 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말하고 아무리 검뢰를 얻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갈 길이 머니 우선 현재 수준이 어떤지 알아보자고 500여초 동안 백웅과 대련하고 확실히 검사로써 한 꺼플 거듭나기는 했으나 지금 상태로는 뇌신지혼의 요결을 전수할 수 없고[46] 앞으로는 돈오보다는 점수가 될 것이며 권법, 창법, 잡기를 더 가르치는 것도 생각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하면서 묘예의 역을 수련하다보면 뭐든 될 것이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면 오늘부터 수련을 시작하겠다고 말하고 뇌신류의 온갖 기술을 연계하고 응용하는 수련을 받고 있던 백웅이 성취가 나아지는 것에 궁금함을 표하자 검뢰를 성취한 것이 검에서 번개를 뿜어낸다는 말이 아니며 현재 백웅은 뇌신류 역사상 손꼽히는 검호가 되었을 만큼 당연히 검의 깨달음이 높기에 응용과 연계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없으며 이대로 백웅이 다음 경지를 바라볼 때까지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2화, 역용을 한 채로 간달파와 망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간달파가 이를 알아차리자 사정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하면서 역용을 해제하고 분명 만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역용술을 하고 있었을 텐데 어떻게 알아본 것이냐고 묻자 간달파는 중원이 아무리 넓다고는 하나 절대지경에 이르러있고 뇌기를 숨겼다면 이청운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는 한편 자신(간달파)이 아는 바로는 수십년전 백련교에서 일어난 변란에 의해 실종된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그동안 은거하며 세력을 키운 것이냐고 묻자 자신(이청운)은 반천맹의 주인이 아니며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반천맹주를 돕기 위해 참여한 것 뿐이라고 말하고 망량과 걸선이 은빛 봉황조각의 소유를 두고 설전을 벌이자 옆에서 친구인 자신(이청운)의 낯을 봐서라도 양보하라고 부탁한다.

23회차 삶 31권 4화, 백웅이 당분간 무공수련을 접고 제갈사 밑에서 연금술을 배우게 되었다는 말을 듣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자신(이청운)은 다른 자들고 함께 무론(武論)을 토의하는데 참여하겠다고 말하고 다른 이들도 절대지경에 오를 것 같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건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하고[47] 현재 백웅은 경지가 심후해졌기는 했으나 아직 묘역에 완전히 빠져듣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연금술을 얻고 나서 다시 말하자고 말한다.

백련교주가 원영신의 특성[48]을 이용해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자신의 것으로 삼은 것을 두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의논을 하던 중 분명 지금쯤 백련교주는 자신(이청운)이 부활했으리라는 것을 감지했을 것이나 그럼에도 이런 격문을 돌린 것이 자신(이청운)을 상대로 이길 자신이 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럼 얼마나 강해진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거기까지는 알지 못하나 만약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19회차 삶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13화, 한참 동안 극호를 가르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오면서 이러한 식으로 대련하는 것이냐고 묻자 하루에 여섯번씩 한다고 말하고 너무 격하지 않은 거냐며 우려를 표하는 백웅에게 극호가 대련으로 성장하는 부류을 생각하면 이게 적당하고 진소청은 폐관수련을 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무공수련을 멈추고 다른 쪽을 공부하는 동안 생각을 많이 해보았더니 18번째 생애 당시 백련교주 백웅이 보는 앞에서 용화수를 죽였다가 되살리고 했던 말이 중요한 실마리였음을 깨달았다고 말한다.[49]

백웅이 그 당시 백련교주가 했던 말은 워낙 형이상학적이라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말하자 자신(이청운) 또한 처음에는 의념천주를 세우는 요령 정도로 생각했으나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수련해 갈수록 경지가 심후해져감에 따라 어쩌면 그 당시의 백련교주는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경지에 이르렀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18회차 삶 당시의 백련교주가 했던 말인 '천지의 기가 취산공취하은 100가지로 다르나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하기에 한계가 없다'라는 말의 요체는 태허는 절대지경조차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을 뜻한다고 말한다.[50] 이전 생애에서 백련교주가 말하고자 했던 바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그 때 백련교주는 원영신은 태허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백웅에게 솔직히 말했었는데 그렇다면 원영신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었냐고 묻자 백웅은 신과의 계약을 통해 받았다고 했으니 혼돈의 옥좌에서 힘을 빌려오는 거였다고 답하자 아마도 백련교주는 기보다 더욱 본질적인 태허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은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청운)의 추측이기는 하지만 백련교주는 자신이 소유한 혼돈의 힘 속에서 태허가 내포되어 있음을 깨달은 것 같다고 말한다.[51]

백웅은 그건 말이 안되지 않냐고 말하자 확실히 말이 안 되기는 하나 지난 1년 동안 백련교주의 말을 생각을 했지만 이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으며 분명 백련교주는 혼돈과 태허가 양립함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혼돈의 힘을 휘두르며 동시에 기와 의념의 힘을 사역할 수 있음을 말한 거와 같으며 이는 곧 혼돈과 태허의 힘을 융합해 함께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절대적인 힘을 얻고 이를 통해 인간은 신격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말한다.[52]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극호가 그렇다 치기에는 좀 약하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그 때의 백련교주가 단독으로 천계를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옛 지배자의 휘하로 들어가서 보호받으려 했던 것을 생각하면 자신(백련교주)의 최대전력에 있는 한계가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고 있었으며 이는 곧 백련교주가 생각하는 혼돈과 태허의 융합으로 신격을 뛰어넘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 수양기간이 필요할 것이라 추측할 수가 있으며 자세한 건 직접 들어야겠지만 아무래도 무생노모의 법문이 수상쩍은 것 같다고 말하고[53] 제갈사에게 이미 정보를 다 들었으니 양명 왕수인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말한다.[54]

23회차 삶 31권 14화, 백웅, 극호와 함께 왕수인을 찾아오면서 양명학으로 '천지의 기(氣)가 취산공취(聚散攻取)함은 백 가지로 다르지만 태화(太和)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絪縕屈伸)한다'는 어떻게 해석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왕수인은 혹시 뒤편의 세계에서 온 도첨어사를 죽이고 위장해온자인 것이냐고 추궁하자 만약에 이렇게 문답을 나눌 이유도 없으며 자신(이청운)과 뒤에 있는 이들은 엄연한 인간이라고 해명하고 우리는 그저 왕수인의 생각에 대해 알고 싶을 뿐이고 도침어사와는 동맹관계이니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그 쪽(왕수인)도 유림의 일원이 아니냐고 묻자 왕수인은 이청운의 짐작대로 자신(왕수인)은 유림의 일원이 맞다고 말하고 방금 전 이청운이 한 질문에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그 말부터가 늘 심중의 가시처럼 여겼던 부분을 정면으로 파고들었고 그 구절은 고대적 횡거, 육상신을 이어 자신(이청운)에게 공유되는 비밀스러운 구절이라서 그렇다고 말하고 자신(왕수인)이 보건데 그 말을 한 자는 혼돈과 태허의 관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유림의 창조자가 고대적 우리 [[인간(전생검신)|인간]에게 전해준 비밀을 알고 있음을 의미하고[55] 주자나 횡거 이전부터 우리 유림은 은밀히 비결을 공유했고 중원대륙을 덕(德)과 인의(仁義)로 다스릴 수 있도록 무수한 학자들이 이념을 퍼뜨려서 인간이 힘만을 숭상해 사교(邪敎)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했고 그러던 도중 알게 모르게 유림의 창조자로부터 전해받은 비결을 우리의 이론서에 섞어 넣게 되었으며 태허나 인온굴신, 이기, 성리, 성명 등은 본래 우주 근원적 원리를 함축하고 있으나 이를 심학(心學)에 대입시켜 다른 뜻으로 전파했고[56] 유림의 창조자는 망량선사라고 말한다.[57]

이청운이 아까 말했던 구절을 세간에 알려진 유학이나 심학의 아닌 '우주의 원리'라는 관점으로 보면 어떻게 보냐고 묻자 아마 윤회(輪廻)일 것이라고 말한다.[58] 그럼 그 태허와 혼돈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이고 사겁(四劫)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냐고 묻자 그건 완전히 신화적인 이야기라서 아는 것이 없고 사겁인 경우 불가와 관련된 것이다보니 모른다고 말하면서 이청운 일행을 돌려보내려는 그 순간 그렇고보니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용(龍)씨 성의 청년이 지금과 같은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왕수인의 입에서 용(龍)씨 성의 청년이라는 말을 듣자 혹시 그 사람의 이름이 용중일이 아니었냐고 묻자 왕수인은 그렇다고 답하고 이후에도 몇 가지 대화를 나누고 백웅, 극호와 함께 밖으로 나오면서 그 용중일이라는 놈은 분명 백련교 풍신류 소종주가 분명할 텐데 유림의 정예요원으로 들어가 있다니 참 희한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고 극호가 당장 황산파에 가서 용중일을 족치고 그 뒤 풍신류도 작살내자고 말하자 괜찮은 생각이기는 하지만 그건 해선 안되는 일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텐데 왜 그런 말을 한 것이냐고 묻자 극호는 침묵하고 극호한테 풍신류의 원한이 강한 것은 알겠으나 지금으 접어 두라고 경고한 후 지금 상황에서 혼돈과 태허를 융합할 방법을 얻기 위해서는 망량선사를 찾아가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16화, 백웅으로부터 망량선사에게 들었던 얘기를 듣게 되자 백련교주는 그 정도로 엄청난 경지에 발을 걸치고 있었던 거냐며 잠시 감탄하더니 문제는 지금의 백련교주가 얼마나 강해졌는지에 대한 거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이청운)이 얻은 무공성취가 고스란히 백련교주에게도 전해지고 있으니 아마 현재 백련교주는 백웅의 전생 중에서도 역대 최강이 되어 있을 테니 민페를 끼치는 것 같다며 미안함을 드러내고 태허에 대한 이론이 맞다면 어쩌면 자신(이청운)도 그 영역에 한 발 걸치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고[59] 현재 폐관수련 중인 진소청에게 가자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폐관수련을 하고 있는 진소청을 찾아오면서 수련은 잘 되어가고 있냐고 묻자 진소청은 늘 가진 걸 되새기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진소청에게 혼돈과 태허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자신(이청운)이 뇌신지혼을 끌어올려 뇌혼이 최고의 속도를 발휘하는 순간 찰나의 벽을 넘으며 아주 미세한 무언가가 번개에 섞여들어가논 하는데 혹시 이걸 태허라 부를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순수한 의미에서 보면 도달하지 못하기에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청운의 말도 딱히 틀렸다고 할 수 없으니 그저 가속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고 대답하고 백웅이 혹시 진소청이 절대지경에 이른 것이냐고 묻자 이미 폐관하기 이전에도 이미 절대지경에 도달해 있었으나 굳이 말하지 않은 것은 백웅의 자존심과 사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면서[60] 본래 진소청 앞에 데려올 생각은 없었으나 혼돈과 태허의 융합은 너무나 큰 심득이었기에 전생자 백웅이 직접 공유하면 말도 안되기에 별 수 없이 데려온 것 뿐이라고 말하고 진소청은 과한 평가이며 지금은 눈 앞의 일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뇌신지혼을 더욱 가속시킬만한 방안을 알겠냐고 묻자 지금으로서는 단서가 너무 부족하고 누대를 이어 발전되어왔던 뇌신지혼을 하루아침에 개량할 수가 없기에 적어도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며 지금은 융합의 개념만 알고 있을 뿐이기에 직접 혼돈을 다룬 자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 말은 백련교주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그렇다고 말하고 절대지경에 오른 고수들이 모여 토론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하자 본래 절대지경의 고수는 무림 역사상 100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한 편이니 지금 시대는 절대지경끼리의 토론을 논할 수 있을 만큼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더니 옆에 있는 백웅에게 최대한 빨리 백련교주와 교섭하는 한편 혼돈의 깨달음을 얻으라고 말한다.

백웅은 이청운과 뇌신류의 원한이 있는데 자신( 백웅)이 그들과 교섭하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일인데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 것이냐고 묻자 어차피 자신(이청운)의 원한은 이번 생의 것이며 전생하면서 사악한 절대신들과 싸워 나갈 백웅의 참혹한 숙명에 비하면 비할 바가 아니고 원래부터 자신(이청운)은 죽어서 백련교주에게 패배했기에 원래 복수할 자격조차도 없고 뇌신류의 이념이라 할 수 있는 자강패도(自剛覇道)를 지키지 못했기에 종사로써의 자격을 일부 잃어버린 것이니 죽어서 패배한 자신(이청운)의 입장보다는 백웅이 우리 뇌신류의 소속이고 언제고 우리의 염원을 풀어줄 수가 있는 것이니 뇌신류의 종사로써 백웅의 모든 결정을 지지하겠다고 말함으로써 뇌신류 종사에 걸맞은 아량과 그릇을 보인다. 그러면서 아직 백웅은 무공방면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으니 그 전에 좀 더 수련을 해야 하고[61] 지금부터는 세계에 흐어진 뇌신류 권붭무류의 달인들을 모으는 게 좋을 것 같아보이고 그 전에 오늘 진소청을 만난 김에 대련이나 한번 하고 가라고 말한다.[62]

23회차 삶 31권 17화, 한참동안 백웅 진소청이 대련을 하고 있던 중 거기까지라며 중지시키면서 코피를 흘리고 있는 백웅에게 지혈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지혈+침으로 찢어진 부분을 회복시킨 후 분명 느낀 게 많았을 것이라고 말하자 진소청이 자신( 백웅)을 많이 봐주었기에 굳이 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자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의 진소청 백련교의 호법사자라고 해도 당하내기 버거울 정도로 강한데 그런 진소청을 상대로 나름대로 전력을 이끌어낸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자 진정한 초인과 수를 겨룬 거나 다름이 없다며 갑자기 진소청을 향해 뇌신지혼을 전개해 잠시 진소청과 교착상태가 된다.

잠시 진소청과 교착상태에 있던 이청운이 권을 물리면서 방금 전에 보았듯 진소청은 자신(이청운)의 뇌신지혼에 반응해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며 이것이 절대지경과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이며 진소청이 아니더라도 절대지경에 이른 이라면 웬만해서는 뇟니지혼과 수를 나눌 수가 있으며 이는 곧 절대지경에 이른 자들에게 있어 뇌속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증거인데 이 사실에 뭐 느끼는 것이 없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생각하다가 의념이 뇌혼보다 빠른 것이냐고 묻자 절대지경에 올라 의념으로 천주를 세운 이후에는 물질계의 속도에 크에 구애받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63]

진소청이 이청운과 함께 몇 년 동안 '왜 어째서 백웅은 22회차 삶 당시, 뇌신검무로 해신의 목을 베어버릴 당시의 심득을 발현치 못한 것'을 두고 몇 년간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 뇌신지혼은 그릇이고 뇌신검무는 내용물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게 무슨 의미냐고 의문을 표하자 옆에서 뇌신검무 혹은 뇌신류의 검권창 중에서 하나의 절대지경까지 익힌 이는 그 이상의 단계로 올라갈 자격이 생긴 의미이며 아마도 강신(降神)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의념천주조차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뜻하니 지상계에서는 무적(無敵)이라 할 수가 있으나 그 경지는 뇌신(雷神)의 힘이기에 인간의 영육으로는 결코 다스릴 수가 없으며 설령 다스린다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힘을 뿜어낸 후 잊어버릴 것이기에 뇌신의 힘을 갈무리해서 제어할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 말은 이를 위해 필요한 그릇이 뇌신지혼(雷神之魂)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64]

현 시점에서 자신(이청운)을 포함해 이 자리에 있는 우리 3명은 뇌신류 무공의 정점에 도달해있기에 뇌신의 힘을 일시적으로 각성할 자격이 있으나 그 중에서 힘을 끌어내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건 이론상 자신(이청운) 밖에 없으며 뇌신지력(雷神之力)이 뇌신지혼(雷神之魂에 담겼을 때 뇌신류 최종오의는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될 거라고 말한다. 한참동안 이청운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렇다면 진작부터 절대지경을 더욱 뛰어넘어야 하지 않은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격이 있는 것과 뇌신지력을 자의로 각성하는 건 천지차이이며 이제까지 자신(이청운)이 살아오는 동안 강신하는 걸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65]

23회차 삶 31권 18화, 진소청이 단서를 얻을 방법으로는 사대무류의 고서(古書)를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옆에서 이에 대해 설명하고[66] 100년 역사가 의도적으로 실전되었기는 했으나 누군가가 사대무류를 만들었기에 존재하고 있으며 다람대사가 무공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순수한 마도사이자 승려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분명 백련교의 무공과 술법은 뿌리부터 다를 것이고 우리는 잃어버린 백련교 사대무류의 역사를 담은 고서를 얻어야 하고 그 기록을 알아내어야 뇌신류의 무공에 담긴 의미 그리고 뇌신지력(雷神之力)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백웅이 고서의 위치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수신류(水神流)의 마을에 있으며[67] 백련교주 독고운천이 수십년의 세월동안 수신류의 마을에 쳐박혀 책만 읽고 있었음을 생각하면 틀림없이 백련교에 숨겨진 어둠과 비밀과 역사에 모두 통달하고 있을 것이며 뇌신류의 최종오의를 노리는 것도 분명 사대무류의 잃어버린 역사와 사대무류의 최종오의가 도달하게 될 경지를 이미 알고 있기에 그런 것이며 어쩌면 사대무류 최초의 종사가 남긴 비록(秘錄)을 이미 읽었을지 모르기에 사대무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거라고 하자 백웅은 그동안의 사정을 이해하고 결론은 백련교주와 교섭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독고운천이 음흉하면서도 지헤로운 인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수박 겉핡기식으로 파헤치거나 이용하는 건 물론 지금까찌처럼 필요에 의해 이용하는 관계 정도로는 안된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적월을 잡아가기 위해 적월문에 쳐들어온 후, 분명 50년 전에 죽었을 터인 이청운이 되살아난 것에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된 적월을 제압하면서 듣자 하니 적룡문의 문도들은 뇌신류의 무공을 익혔는데 문파의 세(勢)를 이런 외진 곳에서 확장하고 있는 것이며 오늘부로 적룡문은 해산하고 자신(이청운) 밑에서 뇌신류 재건을 위해 일하라고 명을 내리자 적월은 적룡문은 수십년간 목숨 걸고 지켜온 곳이니 제발 봐달라며 사정을 하나 알바 아니라며 이를 씹고 적월을 패고 녹월을 찾아가자 녹월은 잠시 저항했던 적월과는 다르게 무릎을 꿇으면서 어쩌면 이청운은 죽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원한다면 귀혼일파의 모든 잔여세력을 데리고 종사를 따르겠다고 말하며 얌전히 이청운을 따르려고 하는 언행을 보이나 그 순간 우리 귀혼일파는 이대로 독립하겠다며 뒷통수를 치고 자신(녹월)의 실력으로는 이청운에게는 한 칼도 먹일 수 없을 것이나 그렇다 해도 자신(녹월)을 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녹월을 향해 좋은 말로 할 때 순순히 항복하면 팔 하나로 봐주겠다고 말하나 그럼에도 녹월이 이를 거절하자 단번에 뇌신지혼 인다라망으로 제압한다.[68] 이로써 벽력삼존을 다 구했으니 이 놈들을 구려 백웅을 뇌신류의 정수로 이끌어주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19화, 적월과 녹월에게 지금부터 그동안 쌓아온 진신절기를 말하라고 명을 내리고 무엇 때문에 우리의 무공이 필요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녹월을 두들겨 패면서 뇌신류의 종사로써 이를 알릴 이유 같은 것은 없으며 한번만 더 그런 소리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한다. 옆에 있는 백웅에게 전음으로 이 놈들로부터 절학을 캐내는 것은 대략 1달 정도 걸릴 것 같으니 그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20화, 응접실에서 무사시가 지금 당장이라도 싸울 낌새를 드러내자 자신(이청운)과 싸우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이번 일이 끝난 후 시간이 되면 어울려 줄 테니 자제하라고 하자 무사시는 알겠다고 답한다. 무사시가 작전을 모두 설명하고 자리에서 사라진 후, 저 자는 딱 보아도 전투광이니 다시 마주쳤을 때에는 전투를 피할 수가 없을 것이며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한 칼을 대어보고 싶은 광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0화 막바지, 초상기인과 싸우고 있던 중 근처에 있는 백웅 백련교주에게 다 같이 최대전력으로 눈앞의 초상기인을 합공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역시 살아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지금은 그럴 얘기를 할 때가 아니고 눈앞의 초상기인의 힘은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중이며 만약 완전히 깨어나면 감당할 수 없으니 지금 여기서 죽여야 한다고 외치자 백련교주는 호법사자와 수신류 고수들 전원에게 눈앞의 저 초상기인을 말살할 것을 명한다.

23회차 삶 32권 17화, 한참 동안 뇌신지혼으로 이자나기노미코토를 공격하던 중 눈알에 뇌창을 박아넣어 잠시 행동을 저지한다. 이자나기노미코토의 행동을 저지한 이청운은 이제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저 눈알은 뇌창을 맞고도 터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어막이 있어서 그런 것이며 달기가 펼친 것처럼 강력한 것은 아니나 공격의 피해를 반감시키고 재생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예전에 마주쳤던 형태에 저런 것이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음양의 전환으로 인해 더욱 강력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땅의 힘을 흡수해 마물을 생산해내려고 하자 큰 줄기를 절단해 보겠다면서 광폭뢰르 전개해 나무줄기의 3할을 베어버린다.

23회차 삶 32권 18화, 백웅 일행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면서 갑자기 괴목이 터졌는데 무슨 일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제천대성이 여의봉으로 괴묵을 죽였다고 말하자 괴물이 따로 없다고 하자 만약 상대가 제천대성이면 우리로써는 상대할 수 없으니 반드시 검선 여동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여동빈조차 제천대성을 상대로 이기리라는 보장은 없고 지금 검선 여동빈은 자신( 백웅)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9화, 일행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논의하던 중, 지금은 칠요를 얻으려 몰려다니는 것보다는 아군을 늘려야 한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분명 본인(이청운) 입으로 꺼낼만한 이야기가 아니지 않냐고 묻자 구원은 잊었다고 답하고 백웅은 혹시 백련교와 손을 잡으려는 것이냐고 묻자 이대로 백련교주에게 흑백련을 주어 신뢰를 얻고 소교주를 치료를 하면 백련교를 잠재적인 아군이 되어 새로운 동맹을 만들고 더불어 소교주에게 잠재되어 있는 영겁의 태아가 지상에 강림할 빌미를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3권 1화 막바지, 백련교에 쳐들어온 간달파가 우리는 백웅과 이야기하고 싶으니 이 자리에서 물러나달라고 말하자 방금 전 그 우리가 도대체 무엇이고 아무리 제자들과 함께 있다고 하나 여기 있는 모두를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냐고 묻자 간달파는 눈앞에 보고 있는 것은 제자들이 아닌 그저 힘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흡수하더니 모습을 드러낸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자신을 포함한 우리들은 사황 창힐의 의지이자 일부인 팔부신중이며 그 중에서 자신는 간달파라고 밝힌다.

백련교주와 교섭한 후 백웅이 창힐에게 붙잡힌지 50년 뒤에 그전에 진소청과 벽력삼존과 백련교주와 함께 흉신의 사도 나인교주와 싸움에서 전사해 무덤으로 백웅과 만나게 된다.

30회차 삶 74권 3화 막바지, 외우주의 백련교주가 외우주의 서문대룡과 대치하고 있던 그 순간, '눈 앞에 보이는 저 자(외우주의 서문대룡)은 악마이니 조심해야 한다'라고 외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69]이를 본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분명 남은 교인들을 데리고 대피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질책을 하자, 이에 외우주의 이청운은 '어차피 여기서 백련교주가 죽으면 모든 것이 다 끝이고 애초에 자신(외우주의 이청운)은 다른 이에게 유지를 맡겼으며, 그렇기에 이미 죽은 한백령과 독고준은 물론, 잃어버린 한쪽 눈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할 뿐이다'라고 답한다. 이에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잠시 침묵하더니 '설마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최대의 호적수였던 이청운이라니 참으로 공교롭다'라고 하자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고 이에 외우주의 이청운은 곧바로 뇌신지혼을 전개하면서, 방어를 맡겠다고 말하는 외우주의 백련교주에게 그럼 자신(외우주의 이청운)은 공격은 자신이 맡겠다고 말하면서 맨 먼저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공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련교주와 함께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합공하기 시작한다.[70]

30회차 삶 74권 4화 1379화, 백련교주와 함께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합공하던 중,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처음 보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본 외우주의 백련교주가 저것이 바로 예전에 말했던 팔대흉검(八大凶劍)인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이청운은 확실히 그렇다고 말하면서[71], '팔대흉검은 한번 전개할 때마다 두 배씩 강해진다'라는 것을 말해주면서[72], 오른팔을 다친 것 같다고 말하는 외우주의 백련교주에게 '눈앞의 상대인 외우주의 서문대룡은 자신(외우주의 이청운)의 무공을 한번 마주친 적이 있으며, 뇌령의 흐름을 감지해 감으로 맞춘 것 같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불세출의 괴물이라고 불릴만한 수준[73]이고 다른 호법사자들이 당했는지 알만도 하다'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이청운은 눈앞의 상대인 외우주의 서문대룡은 결코 인간으로써는 이길 수가 없는 존재인데 그래도 계속 하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우문이라고 일축하더니 '눈앞의 외우주의 서문대룡은 필시 악신의 주구이며, 그렇기에 [[백련교(전생검신)|백련교]의 지존으로써 여기서 물러난다면 앞으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전력으로 원영신을 발동시킨다.

그렇게 전력으로 원영신을 발동시킨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원래대로라면 자신(외우주의 백련교주)와 이청운이 지닌 공방일체를 사용해 지구전으로 몰고간 후, 원영신이 존재하는 무한의 힘을 사용해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생각 외로 눈앞의 서문대룡이 지닌 역량이 예상을 상회하니, 이렇게 된 거 건곤일척의 승부를 내어야 하며[74],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백련교주)이 지닌 힘을 깨우는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라고 부탁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이청운은 한번 해보겠다고 답하면서[75], 이제까지 백웅이 보지 못했던 기술인 뇌신지혼 뇌갑주를 전개한다.

잠시 후,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팔대흉검 제일검을 전개하자, 외우주의 이청운은 전면에서 이를 막아내고 이제부터 뇌전의 힘으로 네놈(외우주의 서문대룡)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면서 뇌창을 투척해 서문대룡을 꿰뚫어버린다.[76] 그렇게 이청운이 전개한 뇌창에 꿰뚫린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기합인지 비명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면서 곧바로 자신(외우주의 서문대룡)이 꽂힌 뇌창을 뽑아내려고 하자, 이를 본 외우주의 이청운은 곧바로 뇌창에 의념을 보내 뇌창으로 하여금 보통의 인간이면 즉사하고도 남을 뇌전과 불꽃을 수십 번이나 토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렇게 수십 번이나 뇌전을 당하고 있던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난데없이 내뱉은 '어검 되치기'라는 말에 의문을 표하나, 그 순간 곧바로 날라온 팔대흉검 제이검에 의해 상반신이 절단되고야 만다.

5. 무위

역대 최강의 뇌신류 호법사자[77]

천 년 백련교 역사에서 손에 꼽히는 무위를 가진 절대고수[78]

천 년이 넘는 뇌신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꼽히며 일찍이 전전대 뇌신류 호법사자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냈으며 젊은 나이에 종사의 직위인 뇌신류 호법사자에 올랐다.[79] 역대 최강의 호법사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뇌신류의 실질적인 최고 경지인 천뢰지경을 넘어선 전인미답의 경지에 올랐으며[80] 한창 활동했을 당시에는 역대 최강의 백련교주인 현 백련교주에 대항 할 수 있는 백련교내 유일 고수로 타 사대무류 호법사자들인 독고준, 한백령, 용비천을 뛰어넘은 벽련교 제이고수이자 당대 최강의 사대무류 호법사자였다.[81]

이광의 말에 따르면 이청운은 뇌신지혼을 통해 무혼을 연마하고 있었으며 비록 불완전 하였으나 백련교주와 독고준의 합공에서 버틸 수 있었고 구결이 유출되어 파해법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백련교주를 능가했을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허나 이 모든 것은 이광의 '판단'일 뿐 실상은 이광의 예측과는 달랐다.

사실 싸움이 일어났을 당시 합공이고 뭐고 독고준은 곧바로 이청운의 기습을 받아 무력화 되어 인질이 되어버렸고 이청운은 뇌신의 형상이 되어 백련교주를 한 순간이나마 압도하는 듯했지만 백련교주는 단지 뇌신류의 최종오의를 자신의 역량만으로 꺾고 싶었을 뿐 그 자신의 최대의 절기인 심천무량을 사용했다면 굳이 공략법을 알지 않았더라도 이겼을 것이라 장담했다.[82]

속도로만 따지면 최강이나 50년이 지난 지금 현 시점에서 백련교주와 직접 충돌하는 것은 그 스스로가 무리다. 그렇기에 백웅을 통하여 백련교주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애초에 이청운은 백련교주와 충돌해서 승산이 없다. 천령단을 받아버렸기 때문이다. 천령단이란 백련교주를 사이에 두고 외신과 계약하여 힘을 얻어, 결과적으로 무한의 내공을 얻는 것인데 원영신 계약자인 백련교주는 하위 천령단 계약자의 수련경험과 사고를 얻는 힘을 가진다. 따라서 되살아나기 전 뇌신지혼이 격파된 것에 대해 이청운은 뇌신류 안에 배신자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진실은 천령단을 받는 순간 백련교주는 뇌신지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청운의 수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으므로 이청운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30회차가 되어 사신지혼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많은 사대무류의 무인들이 재평가가 이뤄졌는데,[83] 이청운은 특히나 평가가 떡상했다. 이청운의 뇌신지혼은 본질적으로 실전됐던 진정한 뇌신지혼의 강화형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 즉 이청운은 실전됐던 뇌신지혼을 복원한 것이나 진배없다는 뜻이다.
[1] 17회차 삶 16권 16권에선 나름대로의 지도력과 판단력, 통솔력이 있고 상당한 수준의 조직경영력과 수완 그리고 심계를 갖춘 사형인 독고성조차 뇌신류의 수장이 되지도 못했다고 나온다. [2]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무혼의 입문과 완성을 위한 기본무공을 완성했다. 뇌신류 최종오의 무혼은 인간의 경지에서는 절대로 도달 할 수 없는 환상의 무학이라는 결론이 나자 방향을 바꾸어 무혼 보다는 인간의 경지에서 익힐 수 있고 최종적으로 무혼에 도달 할 수 있는 ‘중간 과정’을 만드는데 초점이 모여졌기 때문이다. 이 결과 만들이 진 것이 뇌신지혼(雷神之魂)이다. [3] 단, 이청운의 입장에서는 백웅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게 이상하다(...). 그리고 자신을 배신한 배신자가 뇌신류에 있는 점을 생각하면 태도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일단은 같은 뇌신류니까 생각만하고 아직(...) 고문하지는 않았다. [4] 이때 이청운은 혹여 정신을 지배 혹은 현혹하는 것이 깃든 게 아닐까 의심했다. [5] 아무리 백웅 전생자로써의 위치를 이용해 100년 연마한다 해도 진소청이 1년 연마한 것보다도 못할 것이며 이청운 본인조차도 여려번 경악할 정도로 그 난이도가 터무니없었으며 진소청이라고 해도 10년 내로 뇌신지혼을 익힐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6] 이는 백웅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백웅의 재능 부족과 뇌신지혼의 경악할 난이도에 대한 현실적인 충고와 배려에 가깝다. 일례로 백웅의 재능과는 별개로 백웅이 걸어온 길, 의기, 올곧은 의지, 그리고 전성기 시절의 뇌신류에도 없었다 할만크 무수히 많은 뇌신류 절학들을 익히는 게 높게 평가 하였으며 백웅이 연마한 무예 성취 역시 호의적으로 평가 하면서 뇌신류의 호법사자(종사)는 무리지만 원로외 호법의 자격은 충분하다고 인정한다. [7] 내심으로는 자신(이청운)을 진짜로 여기고 있고 이것저것 재어보고 있다. [8] 지주명왕은 태극요지유검 + 현천오신결 + 굴공검을 합친 것으로 이전에 백웅이 보았던 바둑판과 같은 강기는 굴공검의 요결에 따라 확대된 것이며 삼보절기와는 달리 무학의 유연한 활용보다는 압도적인 힘으로 파기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삼보절기와 지주명왕과 비교하면 당연히 삼봊러기 쪽이 우세한 편인데 제대로 익힌다면 삼보절기는 지주명왕의 공격범위를 모두 회피하고 헛점을 찌를 수가 있으나 엄밀히 말해 숙련도의 차이에 의해 갈린다고 말한다. [9] 백련교주와 천계가 서로 격돌한 일과 무사시와 만났던 일 [10] 백련교주 무사시는 모두가 기둥을 움직여 하늘을 뒤흔드는 경지에 도달했는데 의(意)는 인간 의지이고 념(念)은 이 의지를 세계에 관철하는 것을 뜻하며 강대한 정신력은 인간의 마음과 천지(天地)를 연결하게 되면 의념천주르 을 느끼게 되는데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게 되면 이러한 의념천주를 움직여 세계를 뒤흔들게 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절대지경으로 이 경지에 이르게 되면 의지의 기둥을 움직이는 것으로써 법칙을 통천(通天)시키게 되는데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아예 대놓고 세계의 기준을 바꾸어버리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본다면 원영신의 변이혀애는 백련교주 세계 법칙을 바꾼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혼돈을 불러옴으로써 자신(백련교주)의 가능성을 끌어내었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혼돈의 일부가 됨으로써 수십 수백년간 수련한 끝에 도달한 하나의 가능성과 같다고 말한다. [11] 에전부터 백련교주 독고운천은 마음속에는 1000가지 꿍꿍이를 감추고서 적아를 구분치 않고 현실적인 선택했다. [12] 이청운이 이런 태도를 보인 것은 세계가 멸망하게 되면 뇌신류의 원한이고 뭐고 무의미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따지고 보면 그 원한조차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서 그렇다. [13] 이를 들은 백웅은 천하의 백련교주에게 자격과 수준을 운운하는 것에 놀라고 이것이 뇌신류의 종사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14] 뇌신류의 부활이라는 것에 대해 짐작 정도는 하고 있었으나 너무 황당무계한 일이라서 내심 믿지 않았다고 한다. [15] 천령단이 와해되고 단전이 파괴되었으며 전신의 혈맥이 회복불능 수준으로 파손된 것 [16] 사실 뇌신류에는 배신자는 없었고 당시 백련교주는 제자였으며 그렇기에 백련교주는 틈틈히 자신(이청운)을 관찰하면서 뼈를 깍는 노력으로 자신(이청운)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었으나 자신(이청운)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으며 50여년 전 뇌신류 숙청 또한 철저히 준비를 한 후에 불렀다. [17] 본래 인간에는 그릇의 한계가 있어서 아무리 열성을 다해 재능을 소모한다 해도 다른 분야의 경험치가 복합적으로 쌓이게 되면 혼란이 쌓이게 되며 그렇기에 무인은 자신이 선택한 한 유파의 무공을 깊이 수련해서 극을 보는 것이 보통이고 백련교주처럼 모든 사대무류의 기본공과 응용기, 그리고 비기까지 다 익히는 것은 불가능할 일이라서 그렇다. [18] 사대무류의 모든 무공과 응용기, 비기를 모두 익힌 일 [19] 그러면서 원영신의 귀속관계는 백련교주가 추가로 계약을 해서 억지로 만들어놓은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20] 호법사자를 소환하는 능력 [21]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네받음으로써 망량이 어떠한 인물인지 알수 있었고 그동안의 행적을 토대로 망량이 갈만한 장소를 유추해 탐색했다고 말한다. [22] 현재 백웅이 삼보절기를 포함해 진척이 많이 막힌 상황인 것도 있지만 백웅이 강해져야 파으로 할 선택지가 많아져서 그렇다. [23] 이청운이 이런 결론을 낸 것은 청룡무관에서 가르치는 동안 이청운도 장삼봉의 칠대절학을 나름대로 익혔는데 뇌신지혼과 비교해보면 장삼봉의 칠대절학은 뇌신지혼이 추구하는 무극(武極)과는 동떨어져있는 정확히는 경험치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렇다. 무림최고의 절학이라 할 수 있는 칠대절학을 펌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칠댖러학은 무극의 경지에 발을 디디기 위해 필요한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치의일부는 채워줄 수가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모자르며 무혼(武魂)에 도달하려면 동위(同位)나 그 이상의 절학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24] 칠대절학 중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첞제패가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25] 이때 백웅은 왜 이번 생(19회차 삶)에서 이광이 이청운에게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할 만큼 기가 죽었고 왜 그토록 성질이 더러울 수 박에 없었는지 이해했다. [26] 그러면서 이틀 정도는 걸릴 거라고 말한다. [27] 이러한 점에서 백련교주와 동일하다고 말한다. [28] 복수라고 하는 명분에 휘둘리다가 현실과 종종 타협하는 일이 반복되었으니 저런 성격이 되고야 말았다고 말한다. [29] 이때 이청운은 뇌신류의 미래이자 현재 불완전한게나마 절대지경에 도달한 진소청은 빼달라고 부탁했다. [30] 이때 서문대룡이 너무 회의적인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이청운)이 절대지경에 도달하기 위해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긴 것을 생각하면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한다. [31] 여동빈과의 대련에서 자신(이청운)의 변초와 절초를 거의 파악하지 못했는데 이는 투선급 강자가 백웅에게 강신해 여려번 싸웠으나 그 전투경험을 소화할 역량이 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뇌신류의 종사인 자신(이청운)의 수법을 알아보지 못했다보니 여동빈이 억지로 고삐를 끌어내는 느낌이 여실히 보여서 그렇다. [32] 19회차 삶에서도 언급되는 거지만 백련교주와의 싸움에서 급사(急死)하는 바람에 수제자였던 이광 뇌신류의 비전을 제대로 전수하지 못하게 되었고(이청운 본인의 말로는 최소 5년은 더 배웠어야 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백웅 또한 뇌신류의 정수에서 멀어지게 되렇다. [33] 만약 그 때 백련교주의 제안에 동조했으면 필시 사상최강의 백련교를 이끌고 중원을 치려 했을지도 모르고 그 때 뇌신류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신격이 끼어들어 모든 게 난장판이 되고 수백명이 학살당했을 가능성이 커서 그렇다. [34] 그러면서 뇌신류의 무공에 대한 것을 설명하는데 이제까지 백웅은 단일무예를 중점으로 전개했으나 실제로는 신법, 권법, 검법, 창법, 도법 등 모든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묘예로 승화하며 지난 1000여년의 세월동안 역대 뇌신류의 고수들이 이를 다듬어왔다고 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이청운을 포함한 역대 뇌신류의 종사들은 하나만 파고들어 달인이 되지 않고 전부 다 잘 익혀야 했으며 뇌신류의 무공을 유기적으로 펼쳐 묘예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으며 묘예의 역을 가르치는 건 최소한 초절정급 이상의 고수이자 종사의 후계가 될 자격이 있는 자로 한정되며 대부분의 뇌신류 고수들을 이런 걸 모르고 사망했다고 말한다. 진소청의 경우 본래대로라면 사제지간에 1대1로 전승받아 오랜 세월동안 연마해야 겨우 터득할 수 있는 정수를 타고난 천재성으로 이를 알아채고 도달했다고 말한다. [35] 이청운도 귀혼일파의 무공과 술법을 익힐 만큼 익혔으나 그 과정에서 본질적으로 귀혼일파와 뇌신류는 어딘가 다르며 마치 처음부터 이질적이었던 것이 초장기부터 섞였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렇다. [36] 자신(이청운)이 보건데 백웅이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겉핡기로 익혀보았자 성취가 별로 늘지 않고 혼란에 빠지게 되나 주무공인 뇌신류를 더욱 깊게 익혀 깨달음이 성숙하면 자연히 그 무공들을 익히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37] 제갈사처럼 꼼꼼하고 매사에 비겁할 만큼 실리를 챙기는 이가 무명제사서가 사라지도록 좌시할 리는 없을 테고 무엇보다도 음양천고가 심어진 제갈부의 오감을 공유하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내황각의 변화를 알았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다. [38] 이번의 습격에서 황궁은 중요인사와 보물을 보호하게 됨으로써 성공적을 방어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고 제갈유룡은 섣불리 신격을 강림시킬 시도를 하지 않게 되어서 그렇다. [39] 칠감은 육감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의념을 다루는 기둥의 근원에 해당되는 초월적인 감각이라고 말한다. [40] 선사께서 흑묘평에 함께 나들이 가셨을 때 무슨 말을 했는지 아는가 [41] 이 때 독고성은 과연 이청운의 제자답게 엄청난 검경에 느껴진다고 말한다 [42] 백웅 본인만 제대로 모르고 있었을 뿐 천하에서 제일가는 광세절학인 칠대절학과 펄선신공을 수십년간 연마했고 수십번이나 투선이 강림함으로써 얻은 전투경험, 그리고 온갖 기인이사의 가르침을 받았고 거기에 초절정고수들 간의 격전도 많이 치르었고 여동빈의 도움으로 검류의 혼란도 극복한 덕택에 이미 백웅의 검술경지는 재능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충분히 일대검류를 창시하고 장삼봉에 버금가는 존재가 될 수도 있는 수준이자 이미 검뢰를 얻고도 남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럼에도 백웅이 이제까지 검뢰를 접해보지 못한 것은 난이도 문제라기보다는 이제까지 다듬을 시간이 없어서 그런 것으로 현재 칠감(七感)이 백웅의 내부에 감응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검뢰를 익힐 때가 되었다고 한다. [43] 육감이 오감에서 잡아내지 못하는 정체불명의 영역까지 잡아내는 초감각이면 칠감(七感)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래예지가 가능한 감각으로 백련교주의 표현을 빌리자면 황홀경 사이에서 희미한 균열을 감지하는 거와 같으며 이전 생애(22회차 삶)에서 오제 전욱 사도로써의 인과율을 이용해 강신했을 때 느꼈던 신의 감각영역만큼은 아니나 인간에게 허용된 감각의 한계를 벗어나 공지각(共知覺)이자 초월각(超越覺)에 도달하는 것이자 절대고수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한다. 그렇다 해도 칠감은 뛰어난 초절정고수들이 대개 잠재력으로 품고 있고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가 적으며 서문대룡 벽지상의 위험성을 인식했듯 절대지경의 초입에 들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한다. 검선 여동빈의 월공투게는 절대지경에 오른 후 갈고 닦으면서 도달한 것이고 월공투계의 눈은 인간으로 달성할 수 없는 생사입멸안(生死入滅眼)의 경지라고 한다. [44] 그러면서 칠대절학이나 팔선선공도 같이 알려줘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45] 천령단을 통한 무한의 내공을 끌어올리며 뇌신지혼의 힘을 모조리 파괴력에 밀어넣고 7일 밤낮을 계속해서 때렸으나 꿈쩍도 안했다고 한다. [46] 뇌신지혼은 고금십득 수십개가 응축된 것이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백웅 심마(心魔)에 빠트릴 수가 있어서 그렇다. [47] 절대지경에 오르는 것은 실력과 운이 필요한 것이라서 누구도 10년 내에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절대지경의 초입을 들여다보는 것과 직접 발을 디딘 것은 천지차이이며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고 해도 중간 단계에서 헤매는 시간이 길어져도 이상할 게 없다고 한다. [48] 천령단을 익힌 이의 기억과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공유하는 특성 [49] 그 전에는 뇌신류 무예의 정수를 가르침으로써 지닌 바를 최대한 소화시는 수준까지 올리려 했다고 말한다. [50] 횡거의 저서를 좀 더 찾아보았더니 18회차 삶 당시의 백련교주가 했던 말은 그 구절을 고스란히 인용한 것 뿐이었으나 무무명이며 역무명진이라 해석한 것은 불가의 공(空)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마도 백련교주는 횡거나 불가의 이론을 문자 그대로 가져와 무공의 깨달음으로 쓰려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이들의 이론이 자신의 깨달음을 은유해서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하기에 가져와서 쓴 것일 뿐 백련교주가 깨달은 것은 전혀 다른 분야였으며 그동안 자신(이청운)이 연구하던 중 요체만을 뽑아낸 결과가 바로 태허였다고 한다. 백웅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쉽게 말해 무(無)와 공허(空虛)라는 허무의 세계에서도 태허는 존재하는 무(無)를 말하는 것으로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것은 궁극의 모순이라 할 수 있으나 백련교주는 그 모순이 존재하는 것을 원영신(元靈身)으로 깨달은 것이라고 말한다. [51]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방금 전 자신(이청운)이 말한 모순으로 혼돈 속에 태허가 내포되어 있지 않다면 굳이 불가의 공을 이야기할 이유는 없으며 분명 백련교주는 태허는 불멸 즉 사라지지 않음을 깨달은 것이라고 말한다. 본래 원영신은 우주의 중심에서 불경의 일언을 토하고 삼천세계를 멸하는 궁극의 마신(魔神)에서 빌려온 혼돈의 힘인데 이러한 혼돈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를 멸해버리나 그럼에도 사라지지 않는 궁극의 본질이 기에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태허이며 그렇기에 백련교주는 원영신의 혼돈을 직접 휘두르는 것이 아닌 의념절기와 기를 이용해 온갖 절학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한다. [52] 19회차 삶 당시 백련교주가 대라신선 3명을 홀로 쓰러뜨렸을 때와 투선 여동빈과 싸울 때 혼돈의 형태로 몸을 변화시킨 것이 이에 해당되는데 당시 백련교주가 드러냈던 모습은 혼돈과 태허의 융합체이자 곧 백련교주가 연구를 통해 발전시킨 변신형태로 분명 이는 공(空)의 체현이기에 백련교주는 불가의 이론으로 이 경지를 은유한 것이라고 말한다. [53] 백련교주가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으려는 건 단순히 세계를 구하는 것 말고도 또다른 이유가 있어보이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무생노모의 법문을 얻으면 엄청난 힘을 얻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힘을 증폭시켜 나아가 융합체의 힘으로 신격을 뛰어넘으려 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54] 이청운이 왕수인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은 도학자인 횡거와 왕수인이 공통적으로 태허의 이론을 주창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혼돈과 태허에 관련된 무언가를 알고 있음을 의미하고 이를 알아내면 백련교주처럼 혼돈과 태허를 융합하는 기법을 알아내 인간의 무공으로 신격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55] 그러면서 설마했는데 그 원리를 직접 이해하는 자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56] 망량선사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왜곡해서 전파한 거로 볼 수 있으나 실상은 인간 인간끼리 구전으로만 전해진다면 분명 멸실(滅失)될 확률이 높았기에 저서에 구절을 남겨 유림 소속원들끼리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렇다보니 다소 암호 같거나 수수께끼 같아보이는 새로운 단어도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57] 그러면서 자신(왕수인)은 최전선에서 마(魔)에 대항해 싸우고 유림과는 동맹관계에 놓여있다고 말한다. [58] 자세한 건 모르나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하는 말은 태허가 멸망 끝에 사그라들어 혼돈과 융합하는 양상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윤회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자신(왕수인)이 아는 바로는 이 세계의 끝 밖에 없으며 유림의 전승에 의하면 세계의 끝이 다가올 때 모든 것이 윤회를 맞이하며 유전윤회가 된 순간에는 혼돈 태허가 융합해 공(空)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우주홍황 전역에서 이루어지며 이 거대한 힘이 큰 굴레를 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59] 뇌신지혼을 궁극으로 전개할 때 느껴지는 초감각(超感覺)에 무언가가 잡히고 있었다고 한다. [60] 진소청의 재능은 뇌신류 역사상 최고 천재라 할만한 자신(이청운)이 보기에도 이미 불가해(不可海)라 할만한 수준으로 특유의 재능으로 가볍게 절대지경의 벽을 가볍게 무너뜨리는 것을 보니 도저히 백웅에게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으며 천재나 기재들조차 열패감을 느낄만큼의 엄청난 무재를 지닌 진소청의 성취를 백웅에게 말해주면 엄청난 허탈감과 박탈감만 심해져서 그렇다. [61] 현재 백웅은 묘예의 역은 충분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으나 아직 권법에 대한 이해가 가장 부족해서 그렇다. [62] 그러면서 현재 진소청이 깨달은 절대지경은 뇌신지혼이 아니며 백웅이 이번 대련을 통해 직접 겨뤄본다면 나중에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63] 이렇다 보니 아무리 자신(이청운)이라고 해도 절대지경에서는 좀 더 빠른 속도이고 속도만으로 승부를 낼 수 없다고 한다. 물론 다른 고수들보다도 훨씬 더 빠른 것은 확실하게 여려가지로 이득을 는 것은 사실이며 번개가 아무리 빠르다 해도 한번에 세계의 저편으로 갈 수는 없으나 생각은 우주 끝까지 가는 게 가능하다고 말한다. [64] 이러한 이유로 뇌신류가 누대를 이어오면서까지 뇌신지혼을 연구한 이유인데 백웅처럼 일시적으로 뇌신의 힘을 폭주 및 각성한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결국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다고 한다. [65] 이렇다보니 백웅이 뇌신검무로 각성했던 걸 이론상으로 조언하지 못한 것이다. 이청운의 설명으로는 이 자리의 그 어느 누구도 22회차 삶 당시 해신의 목을 베어버릴 당시의 백웅처럼 뇌신의 힘을 의도적으로 각성시킬 수는 없고 그때 백웅이 선보인 경지는 인간의 한계와는 상관없는 천운이나 다를바 없으며 어쩌면 진소청이라고 해도 경지를 올릴지라도 뇌신의 힘을 평생 강신시키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66] 백웅과 같은 뇌신류의 달인이 종종 자신의 역량을 훨씬 뛰어넘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초기 사대무류 시점에서는 이를 그저 무공폭주 정도로 치부했었고 이를 제대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뇌신지혼을 연구하기 몇 대 전이었고 백련교 초장기부터 이러한 폭주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뇌신류의 무공을 만든 초대 종사는 이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뇌신류를 포함한 사대무류의 무공이 궁극적으로 향하게 될 방향이 무엇인지 잠작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뇌신류 최초의 종사가 누군지 불확실할 만큼 백련교 초대교주 달마대사 이후의 100년 역사에 공백기가 있는데 사대무류의 종사만이 대대로 전해받는 비밀에 따르면 초조(初祖) 달마대사는 불법의 힘을 다스리는 괴승이었고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아 은밀히 백련교를 만들었으나 방금 전에도 말했듯 초장기의 100년의 역사는 의도적으로 사라진 것처럼 실전되어있고 그렇기에 이청운 조차 알고 있는 건 사대무류의 역사가 확실히 정립된 이후의 역사라고 한다. [67] 수신류의 마을은 백련교 제사장의 혈맥이 사는 곳으로 이곳에서 제사장은 대대로 백련교의 모든 역사와 지식을 전승하는 자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 때 백웅 백련교주 독고운천이면 잃어버린 역사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68] 뇌신지혼 인다라망은 극한의 뇌전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뇌신지혼의 응용기로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해받은 후 상당한 수련을 거쳐 만들어낸 것이다. [69] 여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청운은 본우주의 이청운이 아닌 외우주의 이청운이다. [70] 이때 외우주의 이청운은 뇌신지혼을 전개했다. [71] 이때 외우주의 이청운은 조금이라도 뇌신지혼의 소모를 줄일 생각이었는지, 뇌신지혼을 해제해 인간형으로 되돌아왔다. [72] 그러면서 자신(외우주의 이청운)은 오검을 보려다가 이 꼴이 되었으니, 절대 오래 끌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73]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고수라고 해도 뇌신지혼을 상대로 외우주의 서문대룡과 같은 짓을 할 리가 없다. [74] 흉검을 펼치기 전에 초전박살을 내어야 하는 소리다. [75] 전력을 다하는 외우주의 서문대룡은 백련교주보다도 더 강하다는 소리가 된다. [76]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무공의 숙련도가 극치에 이르렀기에 가능하고 완벽한 시간차를 노린 반격이다. [77] 그런데 이후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다소 의아하기도 하다. 당장에 초대종사인 초무린은 20대에 절대지경에 도달하여 무림의 지존이 되고 사후에는 등선하여 대라신선이 되었으며, 4대째인 주능통도 절대지경에 도달하여 대라신선급인 성진을 쓰러뜨렸다. 아마 초무린은 뇌신류 출신의 교주라서 호법사자로 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거기에 천령단의 힘을 빌어 뇌신지혼을 무한정 펼쳐대는 수준이라면 장기전으로 물고 늘어졌을 때 초무린이나 주능통도 감당 불가할 정도로 강할 것이다. [78] 현 등장인물 중에서 백웅, 진소청과 더불어 백련교주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79] 배분으로 따지면 대제자로 추측되는 독고성이 배분상 이청운 보다 위에 있으며 재능, 무위 모두 호법사자에 오르기에 충분하였으나 이청운이 워낙 뛰어난 관계로 호법사자의 직위를 이청운에게 양보하였다고 한다. [80] 독고성은 이청운의 경지를 절대지경이라 막연하게 추측만 했을 뿐 너무 수준 차이가 많이 나서 자세한 것은 잘 모른다고 말한다. [81] 게다가 역대 최강의 백련교주이자 백련교 고수라 할 수 있는 현 백련교주에 유일하게 견줄 수 있는 고수 였던 만큼 뇌신류 뿐만이 아니라 백련교 사대무류 역사상 손꼽히는 괴물일 가능성이 높으며 어쩌면 백련교주를 제외하면 역대 최강의 백련교 고수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82] 다만 가능성의 측면에서 본다면 이광의 판단이 틀렸다고 보기 힘든 것이 뇌신지혼은 무혼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격의 무공이며 결과적으로 보면 이청운 역시 자신의 무학을 완성하지 못한 불완전한 상태였다. 그런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독고준을 일격에 제압하고 비록 전력은 아니었으나 원영신을 이룬 교주와 1500초 가량을 겨루면서 우세를 점했다. 애초에 무혼이 자신의 경지 보다 낮은 수준의 무학이었으면 백련교주가 뇌신류 숙청 이후 50년간이나 무혼에 집착할 이유도 없다. [83] 대표적으로 풍신류. 본래 풍신류의 무공은 은밀함의 극의에 이르러 절대지경의 고수조차도 흐름을 읽을 수 없을 정도의 무공이었기 때문에 이를 발전시켰더라면 사대무류 최강이 될 수도 있었으나 후대에 이르러 도리어 퇴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