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1:49:48

선지자(전생검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주역
백웅/ 능력 ( 무공/ 권능/ 술법)
진소청 | 제갈사 | 망량 | 검마 | 미호 | 천우진 | 서문혜 | 사공린 | 백련교주 | 아수라
무림
반천맹 황실 무영문 정천맹 천하 오대 의원
백련교 / 등장인물 ( 뇌신류/ 풍신류/ 화신류/ 수신류)
세외
서방 고려
( 십이율 / 단의 일족)
동영
인외
천계 ( 삼황오제) 무신백좌 고대신 옛 지배자
외신
마왕 ( 팔부신중)
전생자 가면
과거/미래
십대고수 고대인 대웅제국
기타 인물
선지자 | 마도황제 | 동영 무사 | 기타 인물
}}}}}}}}} ||

1. 개요2. 설명3. 작중행적4. 여담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설명

아스타나의 선지자

온건파 이족[1]의 대표격인 존재로 아스타나[2]의 대사원에 거주하고 있다. 천계와 오랜 세월 동안 교류를 해왔으며 수많은 지식과 술법들을 알고 있다.[3] 마도서, 마도구 등을 대가로 술법들과 필요한 지식들을 백웅에게 전해줘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묘사로 봤을 때, 그의 정체는 이스의 위대한 종족인 듯 하다.[4] 그가 속한 종족은 많은 이족들과 다르게 옛 지배자를 섬기지 않고 자생할 길을 찾는 종족 중 하나이며 천계와 협력해 옛 지배자들의 영향력을 차단해 인간세계를 간접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24회차 삶 40권에서는 고대신의 표식을 팔부신중 앞에서 드러냄으로써 고대신과도 동맹관계에 있는 것이 드러났다. 천인 또한 도대체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녔으면 고대신과도 동맹관계에 놓여있는 거냐며 경악을 했다. 그 때문에 미호도 상당히 그를 신뢰하는 편.

축융족(통칭 위대한 종족)[5][6]의 왕이며 이스의 마도왕이라고 불린다. 삼황오제 시대 이전부터 살아왔다고 한다. 원래부터 별세계 너머에 살던 반신이자 초월자라고. 보통 인간은 선지자의 존재를 아는 것만으로도 미칠 수 있을 정도. 24회차 삶 37권(685화)에서 제갈사의 표현에 따르면 "하위 옛 지배자라고까지 불리는 머나먼 이계의 마도왕" 이다.

3. 작중행적

백웅의 15회차 삶 때(15회차 삶 12권 12화), 모스크바로 가던 중에 오브스 호수 근처에서 초원인들을 만나 선지자에 대해 듣게 되고 길을 묻기 위해 찾아간다.

우리는 아라사 제국(러시아 제국)의 수도로 향하고 있는 중인데 그 길을 알고 있다 해서 찾아왔다며 용건을 밝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경계태세를 보이는 백웅을 향해 자신(선지자)은 그저 선지자일 뿐이라고 말한다.

15회차 삶 12권 13화, 자신(선지자)을 알아본 미호를 향해 설마하니 인간과 같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천계와 호의적인 관계에 있다는 미호의 말을 들고 그게 정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인간들은 외계 종족을 이족(異族)이라 뭉뚱그려 부르나 실제로는 그 분류와 숫자가 수백수천을 넘고 대다수가 인간을 그저 먹이로 밖에 생각하지 않으나 자신(선지자)은 딱히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천계 외 공존이 가능 하다고 말하고 모스크바로 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백웅으로부터 모스크바로 향하는 이유이자 목적[7]을 듣고[8] 수요가 있던 유적의 비석을 해석하여 수요 막야와 계약한 옛 지배자의 존재[9] 그리고 칠요의 봉인을 지키는 이유[10], 아라사 제국에 있는 고대 지식을 얻고 싶으면 그 곳(러시아)에 있는 도서관에서 찾아야 한 것을 알려주고 나인성본전을 받고[11] 백웅과 미호를 모스크바의 대도서관으로 보내준다.[12]

15회차 삶 12권 20화, 백웅이 무명 제사서를 들고 오면서 ' 수요 막야의 2차 봉인을 풀기 위해 북극까지 갔으니 수요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침묵의 신을 만나라면 어디로 가야 하며 피를 그어 고대의 혈맥을 깨운다'라는 의미를 알려달라고 말하자 잠시 수정구를 문지르며 무언가 웅얼거리더니 그 무명 제사서를 주면 답변하겠다고 말한다.

백웅에게 무명제사서를 받고 수요 막야에 피를 묻혀서 북극의 대지에 꽂으면 고대의 마수(魔獸)가 침묵의 신에게 데려가는 것으로 2차 봉인이 해제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13] 무명제사서를 추적한 제갈부가 방금 전 건네받은 그 무명 제사서는 본래 황실의 소유이고 백웅이 훔쳐서 달아난 것이니 얼른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그 말대로라면 무명 제사서는 본래 르뤼에의 흉신에게 되돌아가야 하며 이미 자신(선지자)는 백웅에게 무명 제사서의 소유권을 양도받았고 대가 또한 지불했으며 마도서의 특성상 본질적 소유권이 아닌 현장의 소유 권리를 인정해야 하니 엄밀히 말해 무명 제사서는 자신(선지자)의 소유라고 말하면서 힘으로라도 뺏겠다고 무력행사를 하려는 제갈부를 황궁으로 강제로 돌려보내고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에게 조금 더 여유가 있으니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말한다.

잠시 고민하던 백웅이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가장 편리 혹은 강력한 술법을 가르쳐달라'라고 요구하자 현재 자신(선지자)는 백웅이 무엇을 마음에 들어 하는지 모르는 이상 뒷말이 나올 것이 분명하니 이는 공정한 거래라 볼 수가 없고 보다 공정성을 추구하기 위해선 백웅의 욕망과 내면 심리를 읽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욕망과 내면 심리를 읽는데 동의하라고 요구한다. 백웅의 내면 심리를 읽고 점점 많아지는 정보들 때문에 고통받는 것 같으니 자신의 기억을 흑요석에 담아 저장하거나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흑요석의 술법을 전수하고[14] 그 덕분에 이후 전생에서 망량이나 미호 등에게 복잡하게 사정을 설명할 필요가 없어지고 쉽게 동료를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무의 깨달음이나 무술 지식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이후의 삶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16회차 삶 13권 14화, 백웅이 수요 막야의 2차 봉인을 해제한 후에 선지자를 찾아와 나인성본전을 주면서 막야의 성장방법을 묻자 살생을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15] 옛 지배자 이타콰가 자신의 정신이나 육체를 장악할 가능성을 묻자 수요 막야에 깃든 것은 본체가 아니라 화신이기 에 계약을 어길 수 없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다.[16] 남은 대가로 악령이나 정령 등을 퇴치할 수 있는 술법인 절연(絶緣)의 언령(言靈)을 전수하고 대라신선도 영체이므로 절연의 언령으로 물리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막야의 수기를 천계 대신 처리해주고 백웅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이후 황궁과의 싸움 막바지에 이타콰가 강림하여 절연의 언령으로 여동빈을 소멸시킨다.

17회차 때, 백웅이 사원으로 찾아와 수요 막야가 성장하면 옛 지배자인 이타콰가 강림하여 소유자의 혼을 소멸시킨다고 말하고 선지자의 지식이 틀렸음을 말한다. 미친소리라며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의 칠요 계약은 그런게 아니며 화신이 깃들어 있어서 계약을 어길 수 있을리가 없는데 무슨 개소리냐며 선지자는 분노해 내기를 하자며 자신이 이기면 백웅의 영혼과 육체는 자신의 소유로 할 것이고 자신이 틀리면 백웅의 요구를 무엇이든지 하나를 들어주기로 한다.

백웅이 흑요석의 술법으로 기억을 전달하자 믿을 수 없어하며 부정하다가 결국 자신의 지식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인 것을 알아보고 칠요에 관한 지식은 태허천존에게 들었으며 천계가 생기기 이전부터 까마득한 고대부터 지상에 내려와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천계가 성립한 후 그쪽의 최고지도자와 칠요에 대해 알아두려고 이야기를 하려 했다고 한다. 천계의 수장은 원시천존이며 그 보좌관이 바로 태상노군이고 태허천존은 영보천존의 화신으로 태상노군보다 두 단계 정도 아래의 위치로 삼청에서도 비교적 아래급이며 천계를 대표한다기에는 모자란 존재였다. 그러나 태허천존보다 상위의 존재가 안보였고 소환술을 써봐도 아무 대꾸가 없었기에 태허천존을 통해서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 간에 맺어진 계약을 전해들었다. 백웅과 거래한 수요 막야의 성장법과 각성법은 바로 그때 들었던 내용이라 자신도 의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천계와 협력하는 종족의 수장인 자신을 속였음을 알린다. 이에 백웅이 천계의 잠재적인 적수인 이족이라 태허천존이 거짓말한 것 일수 있냐고 따지자 우리(축융족)와 천계의 관계를 전혀 모른다고 하면서 우리(축융족)은 절대적으로 공생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무슨소리냐고 묻자 는 이족이라고 하면 옛 지배자를 다르는 봉사종족만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고 옛 지배자는 오만하기 그지 없는 잔학한 신격이 때문에 이 우주에는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자생할 길을 찾는 종족도 많으며 우리(축융족)도 그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인육따위 그리 맛있지도 않아 천계가 정말로 신선들의 힘만으로 지상세계를 지켜냈다 생각하냐며 절대 그럴수 없었고 우리같은 온건파들이 극단적인 놈들을 제어하고 때로는 암천향의 문을 닫고 인간을 도와주었고 현재의 세계가 성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순망치한이라는 말이며 태허천존은 결코 종족의 수장인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아니 되었다고 분해한다. 이에 태허천존은 왜 거짓말을 한거냐고 백웅이 묻자 자신도 모른다며 거기에는 분명히 신화급 비밀이 숨겨져 있으니 자신도 오늘부터 그걸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태허천존이 자신을 속인 것에는 신화급의 비밀이 숨어있다고 말한다. 백웅이 나인성본전을 주면서 사도 달기를 물리칠 술법을 원하자 흉신의 힘을 빌리는 술법을 가르쳐주고[17] 내기에서 패배한 대가로 백웅이 선지자가 알고 있는 가장 희소하고 강력한 술법을 하나 내놓으라고 하자 절망하면서 무창(無窓)의 탑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권한을 준다.[18] 왕족만이 이용가능한 권한이며 다른 대륙으로 이동할 수 있고 자신의 종족 전용 무기와 거인족의 봉인을 해제할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백웅에게 전생자라는 각인을 새겨놓아 다음 생에서는 이런 내기는 통하지 않을거라며 진랑곡으로 쫒아낸다.[19]

17회차 삶 17권 9화, 백웅 일행이 제갈부를 피해 사원으로 피신해오자 상황을 지켜본다. 백웅 일행이 제갈부를 제압하고 무명제사서를[20] 주면서 황제가 치른 봉선의식에 대해 묻자 황제 주후총은 사황 창힐을 불러내 불로불사[21]와 태고적 언령의 권능을 얻게 되었다고 가르쳐주고[22] 진소청이 걸린 언령을 해주(解呪)해준다.

17회차 삶 17권 10화, 은빛 봉황 조각과 산하사직도를 받고 사황 창힐의 언령에 대항하기 위해서 삼황오제를 불러내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고 말하고 위대한 자와 거래를 통해 칠요는 자동 해방과 정상 해방이 있고 자동 해방되면 옛 지배자가 강림해 재앙을 일으키고[23] 정상 해방을 하기 위해서는 삼황오제를 불러내 칠요의 주인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알려주고[24] 이미 전국옥새가 세계의 문을 열기 시작했으니 움직일 거면 빨리 움직이라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17회차 삶 17권 17~8화, 이후 백웅에게서 무창의 탑 이용권한을 반납받고 산하사직도에 갇힌 제갈부를 세뇌해 망량이 갇힌 곳과 정보들을 말하게 한다. 백웅이 제갈부를 달라고 하자 애완동물이라며 거절하고[25] 앞으로 괜찮은 마도서를 가지고 오면 거래하겠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마도서는 얼마나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이제까지 백웅이 거래를 위해 가져왔던 마도서는 필사본이 아닌 원본[26]을 생각하면 고작해야 10개도 되지 않을 것이며 중원을 기준으로 하면 수신 크타이트와 알 아지프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27]
18회차 삶 18권 13화, 백웅이 거래를 하기 위해 찾아오자 단번에 백웅 전생자[28]이고 그동안 자신(선지자)와 거래를 해왔음을 파악한다. 백웅이 17회차 때의 기억[29]과 나인성본전을 전달받고 무창의 탑 1회 사용권을 준다.[30] 무창의 탑은 남만 지역에 있다며 탑의 무기로 옛 지배자를 억제할 수 있고 권한을 잘 이용하면 화요(火曜)도 쉽게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남만 지역의 축융족들을 통해 아스타나의 선지자가 축융족들의 왕을 알게 된다.

19회차 삶 22권 7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면서 수신의 마도서가 있는 위치를 가지고 거래하러 왔다고 말하자 잠시 생각하더니 그 정보가 사실이면 거래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수신의 마도서로 이루어진 계약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고 말하자 위치만으로는 부족하니 그에 따른 대가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백웅 태허천존에 관한 비밀로 거래하겠다고 말하면서 한번 그 가치를 저울질하라고 말한다. 한참 고민하던 밑지는 기분이기는 하나 정보공유에 동의하겠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백웅으로부터 태허천존이 수요를 숨겼던 정보를 듣고 있던 중 그제서야 백웅 전생자였음을 알아보고는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방금 전 언급한 그 계약에 대해 말하라고 한다. 백웅으로부터 천령단에 대한 것을 듣자마자 백련교주를 향해 미쳤다고 말하고[31] 천령단과 수신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노예계약이라고 답한다.[32]

선지자로부터 천령단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저 신격에게 영혼을 판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자 절대 아니라고 말하면서 수신에게 먹힌 영혼은 그저 한 순간의 고통으로 끝날 뿐이나 옥좌에 흡수된 존재는 영겁영세의 절망 속에서 우주의 끝까지 살아가게 되어 옛 지배자조차 동정할 정도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33]

19회차 삶 22권 8화, 생각치도 못한 천령단의 진실을 들은 백웅은 그럼 원영신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의 말처럼 태극과 사상 그 모든 걸 조율할 만큼의 무한의 내공과 가공할 혼돈의 힘을 받게 되는 것인데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비슷한 것조차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하고[34] 틀림없이 백련교주 천령단 뿐만 아니라 이중계약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35]

그러자 백웅은 만약 전생자인 자신( 백웅)이 천령단의 단말을 붙이면 그것이 다음 생애에도 이어지고 이를 절연의 언령으로 인위적으로 없앨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단말이 인과율의 일부로 작용하는 인연(因然)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다음 생애에도 계승될 확률과 절언의 연령으로 단말을 제거할 확률도 높을 것이나 설령 가능하다 해도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조언한다.[36] 그렇게 백웅에게 조언하고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수신의 마도서는 자신(선지자)도 흥미가 있으니 그걸 가지고 와준다면 한 가지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고도 그러는 것이고 자칫 잘못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데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선지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손해를 보겠고 그 이전에도 손해를 볼 수가 있었을 것이나 어차피 그건 자신(선지자)이 알 바 아니라고 말하면서 댓가나 가지고 오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2권 10화, 백웅이 다시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벌써 수신의 마도서를 가져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아니나 그 대신 그만한 값어치를 지닌 무명제사서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백웅이 건넨 무명제자서를 감정하던 중 진품인 것을 알아보고는 이걸 어떻게 입수한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으로부터 그것 보다는 무명제사서에 상응하는 대가를 교환받을 권리가 중요하다고 말하자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의 심상을 읽기 위해 촉수를 뻗자 백웅은 어차피 자신( 백웅)이 선제시를 하면 판단하는 방식이 피차 편할 테니 거기까지는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칠요의 행방에 대해 알고 있는 대로 말하고 요구하자 자신(선지자)이 하는 한도 내에서는 칠요 중 6개[37]은 그 행방이 어떤지를 알고 있으나 천계와의 비밀엄수 조약의 존재로 인해 섣불리 말해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천계는 온건파 이족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자신(선지자)에게 비밀을 최대한 공유했으나 천계 입장에서는 칠요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 제갈사가 시키는대로 '그 조약이 파기하는 대가에 무명제사서가 포함되는 것이며 분명 무명제사서의 가치라면 조약을 파기하고도 남을 것이다'라고 주장하자 대놓고 약속을 어기라고 종용하는 시점에서 그리 선한 놈이 아니라며 디스하듯이 말하자 백웅은 어차피 선악을 떠난 효율성의 문제이며 따지고 보면 조약이라는 것 도한 상호이득이 있어서 맺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자신( 백웅)은 비밀엄수 조약보다 더 큰 이득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후 일요(日曜)를 제외한 모든 칠요의 행방 중 어느 것부터가 먼저 알고 싶냐고 묻자 백웅은 좌표를 찍어주거나 시각화된 자료로 설명 아니면 흑요석의 술법으로 전해달라고 요구하자 자신(선지자)의 기억이 담긴 흑요석을 백웅에게 건네는 것으로써 육요(六曜)의 행방과 위치에 대해 알려준다.

선지자가 거넨 것이 그저 단편적인 육요 주변의 풍경 관찰 밖에 되지 않음을 알고는 이게 뭐냐고 따지자 아무리 그렇다 해도 대놓고 천계와의 약속을 완전히 어길 수는 없기에 백웅 스스로가 알아서 찾아갈 정도로만 단서를 제한한 것이고 이는 인과율에도 어긋나는 것도 아니니 따지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그렇다 해도 대가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니 구체적으로 육요의 위치와 행방에 대해 설명한다.[38] 백웅에게 칠요의 위치와 행방에 대해 설명듣고 적어도 토요 만큼은 포기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혹시 황궁을 뒤에서 조종하는 은카이의 수면자 때문에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토요는 손에 넣을 방도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나머지 칠요의 행방에 대해 들은 백웅은 분명 천계와 협력학 있을 텐데 왜 일요만큼은 없는 것이냐고 묻자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적어도 천계는 일요를 매우 특별하게 여기는 듯 했고 어쩌면 지상세계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선지자)이 아는 바로는 일요(日曜)는 황제 공손헌원과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고 칠요들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것밖에 없으며 어쩌면 나머지 육요를 모아야만 비로소 일요의 행방에 대해 알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제갈사의 조언에 따라 백웅이 선천적인 무술재능과 술법재능이 부족한데 이를 어떻게 올릴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잠시 생각하더니 재능을 올리는 방법은 몇 가지 있기는 하나 굳이 무공의 재능을 상승시키는 쪽을 선호하면 팔선 종리권에게 상담하는게 좋을 거라고 말하면서 백웅과의 거래는 재밌으니 다음에도 기대하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삶 24권 7화, 천계가 인간계에 하늘사다리를 내리는 것을 결정하자 황급히 자신의 일족들을 대피시키고 있는 와중[39] 백웅이 찾아와 십계비의 조각 타보트[40]를 주면서 천제(하늘사다리) 계획을 막을 방법이 없냐고 묻자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전후사정을 파악해야 하니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선지자의 요구대로 흑요석을 건넨다.

흑요석을 통해 백웅의 기억을 전달받고 현 상황에서 천제(하늘사다리)를 막을 수가 있는 방법은 딱 하나, 직접 천계로 올라가 삼황오제를 대면해 어떠한 점에서 하늘사다리를 내리는 것이 부당함을 설명하고, 그들( 삼황오제)이 하늘사다리를 내리는 것을 철회하게끔 설득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41] 이에 백웅은 그게 가능한 일이냐며 따지는 한편[42], 혹시 천계에 상소를 올린다면 멈출 수가 있겠냐고 멈추자 정말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모르고 있다며 비웃고는 왜 그것[43]이 불가능하고 무의미한지를 설명한다.[44]

이에 백웅은 뒷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혹시 봉선의식을 통해 [[삼황오제(전생검신)|삼황오제]들을 불러내서 부탁하는 건 어떻겠냐고 묻자 그것(봉선의식)이 심심하면 아무 때나 할 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대꾸한다.[45] 그러면서 의 순서가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있는 백웅에게 '만약 백웅이 타보트와 성유물을 자신(선지자)에게 건네준다면 자신(선지자)이 직접 봉선의식을 거행하겠다'며 뜻밖의 제안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내부에 있는 제갈사와 의논을 한 후, 선지자의 제안대로 하겠다고 하자 백웅을 향해 호갱이라고 비웃고 자신(선지자)의 마법으로 화산으로 향한다.[46]

19회차 삶 24권 8화, 백웅이 화산에 도착하자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고는[47], 곧바로 봉선의식을 거행하려고 하는 한편[48], 그 전에 무엇을 바치고, 무엇을 요구할지를 확실히 해두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초상기인과 마수의 팔찌를 바치고 천제(하늘사다리)의 발동중단을 요구하겠다고 말하자 대가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에 백웅은 '그럼 도중에 공양물을 추가로 바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확실히 가능하기는 하겠으나, '천지의 명운이 걸린 일을 너무 즉흥적으로 나서는 것 같고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정확한 계산 같은 것은 하고는 있는 것이냐'며 백웅을 비판하더니, 자신(선지자)는 하루동안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백련교주에게 찾아가 대책을 논의하고 오라고 말하면서[49], 자신(선지자)는 어디까지나 백웅이 준 성유물의 가치에 맞게 거래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19회차 삶 24권 9화, 백련교주 백웅과 함께 오면서 수신의 마도서 크타이트를 들고 오는 것을 보고는[50], 확실히 수신 크타이트이면 삼황오제 설득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나, 문제는 '왜 어째서 하늘사다리를 내려서는 안되는 것이냐'를 설득 할만한 논리가 필요하니, 둘이 충분히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에서 어떤 삼황오제가 나오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라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삼황 여와 아니면 소호 금천이 소환[51]이 될 거라고 말하면서, 왜 그렇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라고 얼머부린다.[52]

이에 백련교주는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혹시 소호 금천을 설득하면 삼황오제 전체가 동의할 가능성이 높은 거냐고 묻자 지금 백련교주가 묻고자 하는 바를 알아채고는 서방상제인 소호 금천이면 같은 오제인 요순보다 격이 높기는 하겠으나, 삼황 여와를 넘어설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럼 삼황(三皇)이라도 소환해야 하는건가'하며 골치아파하는 백련교주에게 삼황오제들 중 한명이라도 논리적으로 '천제를 내리는 것이 매우 부당하다'는 것을 납득시키면 사실상 성공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말하면서[53], 봉선의식을 거행해[54], 오제 소호 금천 소환한다.

소호 금천 소환이 되자 소환된 소호 금천을 향해 오랜만에 뵙는다며 인사를 올리자 이에 소호 금천은 선지자를 알아보고는 치우의 봉인은 잘 되어가고 있냐고 묻자 봉인는 잘 되어가고 있으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좀 무례해 보일 수가 있는 대꾸를 하나, 소호 금천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그 후, 선지자가 용건[55]을 밝히면서 부디 훌륭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나, 너무나도 어이없고 황당한 소호 금천의 태도와 반응[56]을 보고는 도와주지 않는 거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렇게 소호 금천을 통한 공양의식이 '천제단을 더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채로 끝난 후, 부탁받은 일은 다 했으니 자신(선지자)는 이대로 가보겠다며 자리를 뜨려고 한다. 그 순간 백웅이 '만약 천우진이 태산 천제단을 더 빠르게 회복시키면 남은 시간 동안 봉선의식을 한 번 더 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답한다.[57] 이에 백웅은 그런 건 빨리 말했어야 했다며 크게 소리를 치자 대놓고 백웅을 향해 히죽 비웃으면서 '그런 건 물어보지도 않았지 않았냐'며 대놓고 발뺌과 동시에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6권 1화, 무창의 탑을 관리하고 있는 부하 축융족이 백웅을 대화를 하고 있던 중 백웅이 건네는 제안[58]를 듣고[59] 자신(선지자)에게 '이대로 화요와 관련된 정보를 백웅에게 건네주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하자 이를 허락한다.

22회차 삶 28권 9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사황 창힐에 대한 정보, 마왕 벽지상의 갑작스럽게 발호한 이유, 최초의 문자에 대한 것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꽤 복잡한 판에 휘말린 것 같다고 말하더니[60] 거래를 하면 적합한 대가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백웅이 꺼낸 마수소환의 팔찌, 초상기인, 수정석비, 온갖 보물을 쳐다보더니 사황 창힐과 자신(선지자)는 비밀보호 조약[61]을 맺고 있기에 이 정도로는 사황 창힐의 비밀에 대해 말해줄 수가 없고 방금 전 백웅이 꺼낸 물건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후 고민하던 백웅이 우선 지금 내놓은 걸 다 바치고 부족한 정보의 대가는 언제가 되었든 나중에 주겠다고 말하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후불을 제안한 이는 없었다고 말하고 생각하더니 불가능하다고 답한다.[62] 그러나 적어도 마왕 벽지상의 발호한 이유와 목적 그리고 최초의 문자에 대한 것 정도는 알려줄 수 있다면서 벽지상이 발호한 이유와 목적[63], 그리고 최초의 문자에 대한 것[64]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최초의 문자와 벽지상의 발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아직 대가가 남아있으니 적당한 부탁이면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백웅 화요에 깃든 화룡진인이 부상을 입었는데 보다 빠르게 해신의 마력에서 회복시킬 방도가 없겠냐고 묻자 화요를 보더니 지금으로써는 강대한 화염의 기운으로 화요를 활성화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간계에서 찾을 수 있는 최강의 화염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 제갈사와 맺은 계약을 끊을 방법이 없겠냐고 하고 벽지상이 사망하거나 아니면 본인(벽지상)이 직접 해제하는 것 이외에는 끊을 방법이 없다고 답한다. 백웅이 격이 낮은 거라도 좋으니 괴어를 읽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말하자 백웅의 요청대로 기초적이기는 해도 괴어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면서 재밌는 전쟁을 보여주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3회 차 삶 32권 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무창의 탑에 있는 무기를 빌려달라고 말하자 단번에 백웅 전생자을 알아보면서 우리의 무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어디에 쓰려는 것이냐고 묻자 자세한 건 모르나 옛 지배자한테도 먹힐지도 모르는 강대한 무기 정도는 알고 있으며 궁극의 초상기인을 얻기 위해서라고 말하자 그렇다면 궁극의 초상기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냐고 묻자 궁국의 초상기인은 곧 궁극의 인공생명인 호문쿨루스이고 서양에서 만들어진 원형을 동방의 팔괘로 완성시켰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가 최초로 창안한 개념이고 이를 이용해 신격에게 궁극의 제물로 바치려 한다고 말하자 이번 일은 신격의 공양물에 직접 손을 대는 일이기에 충분한 대가를 준다면 일시적으로 사용권한을 주겠으나 자칫 잘못하면 우리 종족에게도 큰 위험부담이 따르는데 대가를 무엇을 지불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늘 그랬듯 나인성본전을 꺼내고 잠시 종족회의를 거치더니 방금 전 회의에서 무기의 사용권한을 대여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눈앞에 나타났던 그 원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끼리 즉석에서 통신가능하게 하는 것라고 말한다.[65] 무창의 탑 대여권을 받은 후, 백웅은 과거 자신( 백웅)은 흑요석을 통한 기억전송술법을 익혔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흑요석은 담는 용량이 적을 뿐더러 비효율적인 것 같으니 이 술법을 완벽하게 터득하게 해주거나 아니면 기억전송 효율이 좋은 외계금속의 연금식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보아하니 상당히 오랫동안 거래를 한 것 같다고 말하고 연금식을 가르쳐준다면 지상의 금속으로 만들어낼 자신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동안 축융족들이 발해를 포함한 다른 고대유적에서 꽤 많이 기억전송금속을 남긴 것을 생각하면 이 대지의 광물을 조합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가능하기는 하겠으나 어지간해서는 인간의 수준으로는 못 만들 텐데[66] 그래도 얻고자 한다면 가르쳐줄 수는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안면지주의 내단+흑백련을 건네면서 연금식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수정구와 함께 연금식 지식을 전달한다.

백웅이 무생노모의 법문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하자 뭐가 궁금한 것이냐고 묻고 백련교주 독고운천은 진공가향을 이루기 위해 무생노모의 법문을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듣자하니 삼황오제조차 다 모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던데 도대체 법문은 무엇이고 왜 삼황오제조차 모두 모을 수 없는 것이고 다 모여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이냐고 묻자 무생노모의 법문이라 함은 수많은 종말의 예정을 무(無)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며 백련교주가 목표로 하고 있는 진공가향에서 말하는 ' 옛 지배자가 사라지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든다'는 인간들이 곡해(曲解)한 거나 다름없고 확실한 것은 현재 모든 옛 지배자는 법문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고 어떠한 의미에서는 칠요의 해방보다도 더욱 신경쓰고 있으며 만일 법문을 보유한 옛 지배자가 있다면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없고[67] 굳이 얻으면 거주차원계에 있는 본체를 상대로 정면대결을 벌여 쓰러뜨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이 이상으로 듣으면 대가를 바치라고 말한다.[68] 제갈사의 조언에 따라 백웅 수요를 제외한 모든 보물을 대가로 바치자 선지자는 법문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69]

23회차 삶 32권 2화, 달마대사 옛 지배자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좀 더 상세히 말해달라고 하자 선지자는 달마대사와 법문 제작 당시의 행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한다.[70] 백웅에게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할 당시의 달마대사의 행적을 설명하고 그 일을 계기로 무생노모의 법문은 6조각으로 쪼개어졌으며 법문조각을 얻은 존재가 옛 지배자이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목숨을 걸고 지킬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은 그 말은 현재 옛 지배자가 법문을 갖고 있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당시 모든 하위종족과 봉사종족들이 지상 전역을 헤매었다는 정황으로 보아 틀림없이 1,2조각 정도는 옛 지배자의 수중에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점으로 백련교주가 무생노모의 법문을 모두 모으려는 것이 허황된 꿈일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같다고 말한다.

백웅이 무생노모의 법문 조각을 얻게 되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이고 각각의 조각을 얻어도 눈치채고 공격할 우려가 있겠냐고 묻자 무시무시한 혼돈의 힘이 잠재되어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으나 다 모으지 않는 한 억측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선지자)이 아는 바로는 그저 혼돈의 힘이 좀 강해졌구나 정도로 생각할 뿐 완성되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럼 누가 어떤 조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칠요와 다르게 들은 바가 없어서 모른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무창의 탑의 사용법을 전해준다. 제갈사의 조언에 따라 백웅이 거래를 마치고 돌아가려고 하자 탐색하는 것과 하사받고 싸워서 강탈하는 것 법문을 얻는 방법은 3개가 있으나 제4의 길이 있다고 말해준다.

23회차 삶 33권 6화, 백웅이 무창의 탑을 사용하려고 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18등급 무기는 옛 지배자 격퇴용으로 개발된 것이라 잘못하면 인과율의 역풍을 맞을 수가 있어서 이를 허락해줄 수는 없으나 그 대신 17등급은 사용 허가를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설마 자신( 백웅)의 정보를 사황 창힐에게 판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질문에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에서 피한다.(...)

24회차 삶 34권 9화, 무명제자서를 훔쳐 아스티나까지 온 백웅이 뒤따라온 제갈부를 향해 선지자를 공증인으로 삼아 패자는 승자의 노예가 되는 내기결투를 제안하자 옆에서 자신(선지자)은 결투를 공증해주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이 공증료를 내주면 입회할 것이냐고 묻고 선제시를 하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성련을 네 뿌리너 받고 입회를 위한 공증료를 받았으니 이 내기결투의 입회인으로써 모든 결과를 책임지고 공증하겠으며 상대인 제갈부의 동의가 있으면 즉시 결투의식을 성립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선지자)이 누구인지를 알아본 제갈부를 향해 내기결투를 받아들이겠냐고 묻자 제갈부는 이를 거절한다. 제갈부의 의사를 확인한 선지자는 웃으면서 성련 네 그루를 먹튀하려고 하지만 백웅이 훔쳐온 무명제사서를 추가공증료로 낼 테니 결투를 성립시키게 하라고 말하자 이를 수락하면서 제갈부와 백웅의 내기결투를 성립시킨다.[71]

24회차 삶 34권 10화 막바지, 백웅 제갈부와 내기결투에서 이긴 것을 보고는 실로 경이적인 체력이라고 말하고 이제 제갈부는 자신( 백웅)의 노예가 맞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수수료를 내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은 후, 백웅이 내기 결투에 승리하면서 이 시간부로 자신(선지자)의 이름으로 제갈부는 평생 동안 백웅의 노예가 되었고 계약에 따라 서은하부족동맹과 자신(선지자)의 영향력을 끼치는 부족들의 이름으로 공증되고 만약 제갈부가 반역 혹은 도주를 할시 모든 힘을 다해 노예의 회수와 제압에 도울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 후, 제갈사, 천우진이 거래를 위해 찾아갔을때 등장하는데 이때는 인간을 벌레취급하는 이족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제갈사와 천우진이 나타나자 곧바로 둘을 간단히 제압하고나서 "인간치고는 꽤 하지만 무의미하다. 이대로 죽어라." 라고 말한다. 제갈사가 거래를 하러 왔다고 하자 그제서야 압력을 풀며 "웃기는군…. 너희 인간 따위가 나와 거래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가진 것도 없어 보이는데." 라고 깔보듯 오만하게 말한다. 천우지는 정신도 못차리고 허우적거리며 제갈사는 해봐야 아는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갈사는 '‘뭐, 이게 정상이지.’ 지금까지 선지자가 백웅에게 과하게 호기심과 흥미, 호의를 보냈을 뿐이다. 본래 저 존재 또한 인간 정도는 벌레나 애완동물 수준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자신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술법사나 마도사를 해충(害蟲)으로 분류하고 있을 뿐이다. 평범한 인간의 이야기나 상담은 들어주겠지만 능력자는 모조리 퇴치하리라. 정상적이라면 저런 존재와 제대로 교섭하거나 대등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건 인간에게 불가능하다. 제갈사가 백웅을 언급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날파리 때려잡듯 살해당했으리라. 백웅은 잘 모르는 모양이었지만 이게 바로 이 세계에서 인간이 차지한 처절하기 짝이 없는 나락과도 같은 밑바닥 신세였다.' 라고 생각하며 축융을 소환하는 주문과 기억전송술법을 교환하고 싶다고 말한다.

잠시 제갈사의 머릿속을 보면서 거래조건은 충분한데 왜 굳이 기억전송술은 얻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제갈사에게 묻자 그저 유언일 뿐이라고 답하자 제갈사의 의도를 알아내고 아무리 백웅 인간이라고는 하나 엄밀히 말해 전생자인 이상 본질적으로 너희들과 다른데 그 존재를 위해 자신의 충정과 노고를 바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건지 모르는 것이냐고 묻자 짐작하고 있었으나 거지 같은 인간의 위치를 생각하면 한번쯤 걸어보고 싶을 뿐이라는 제갈사의 말에 흥미를 느겼는지 제갈사의 머릿속에 기억전송술을 새기면서 그런 발악도 나쁘지 않아보이니 즐겁게 발버둥치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3화, 백웅이 사황 창힐의 정보를 얻으러 방문했을 때 백웅이 [[금오도의 알|금오도에서 얻은 수수께끼의 알]을 보고[72] 그거 주면 다 알려주겠다는 태도를 보였고, 알을 받고 도대체 알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알려줄 것이 없다고 잡아떼면서 사황 창힐에 대한 이야기를 풀던 도중[73] 창힐의 경고와 본체 상태의 팔부신중의 등장에 설마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리라는 생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74] 어쩌면 그만큼 백웅이라는 존재가 사황 창힐에게 거대한 위협일 것이며 아직은 그렇게 강한 수준은 아닌데 벌써 사황 창힐의 목에 칼을 들이댈 만큼 업(業)을 쌓은 것이냐고 말하고 이때 백웅이 전생능력에 대해 뭘 알고 있냐고 묻자 사황 창힐의 비밀 이상을 말해줄 수 없다고 말하고 밖에 몰려든 팔부신중을 돌려보내고 오겠다고 말하면서 따라가겠다는 백웅에게 좋을 대로 하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과 함께 건물 바깥으로 향한다.

천인(天人)이 방금 전 선지자가 비밀조약을 깬 일로 사황 창힐이 크게 진노했으며 우리들과 전쟁을 벌일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기껏해야 인간태생의 옛 지배자와 그 종복 따위가 우주의 태초부터 성간과 은하단을 누비고 우리 종족을 협박하는 것부터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고대신의 문양을 전개하면서 설마 하니 고대신과 동맹을 맺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침음성을 흘리는 천인(天人)을 향해 당장 그 삼황오제조차 우리 축융족을 공격을 하지 못했으니 함부로 겁박하지 말라고 천인에게 경고한다. 천인이 백웅과 더 이상 거래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에게 한 줌의 정보를 건네는 것도 금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우리 팔부신중도 어쩔 수 없다고 선지자에게 말하자 에전부터 사황 창힐은 그랬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대신 사황 창힐에 관련된 것에만 한정하겠고 나머지 정보에 대해서는 팔부신중이 이를 강제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한참 동안 팔부신중과 대치하고 천인 쪽에서 약속을 지키라고 자리에서 물러나려고 한다.

24회차 삶 40권 4화, 팔부신중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분명 팔부신중에게 할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왜 말하지 않은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팔부신중은 신념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리 자신({[백웅]])이 부딪혀도 통하지 않기에 그렇다고 답하자 저렇게 엄포를 놓은 이상 더 이상 백웅에게 사황 창힐에 관련된 정보를 줄 수 없으나 방금 전 자신(선지자)에게 건네준 금오도의 알에 대한 대가는 크니 궁금한 게 있다면 뭐든 대답해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혹시 자신( 백웅)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잠시 백웅을 관찰하던 선지자는 아무리 보아도 그런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나 계속해서 의문을 표하는 백웅의 반응을 보고는 한참 동안 주시하더니 설마 순수한 육감으로 생겨난 의심인 거냐며 믿기 힘들다라는 듯이 묻자 망량선사가 무언가 말했었다고 답한다.

망량선사가 언질했었다는 말을 듣고 과연 그럴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짜 자신( 백웅)에게 무언가 걸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선지자)의 수준에서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자신(선지자)의 생각이 맞으면 이미 술법과 마법의 영역을 벗어났고 우주의 섭리상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거라 알아본다 한들 어찌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건 술법이 아닌 굴레에 속한 영역이며 망량선사가 주시하고 있는 이상 신경 쓸 필요도 없이 흘러가다가 선택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75] 자신(선지자) 또한 사황 창힐에게 엿먹이고 싶으니 도움을 주겠다면서 백웅이 지닌 가호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한편 현왕의 인을 1회용으로 빌려준다.[76]

27회차 삶 45권 11화, 언제나 그렇듯 자신(선지자)를 찾아온 백웅에게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천계의 동향, 정확히는 천계 최고위 신선과 옥황상제, 서왕모, 태허천존, 제천대성, 구천현녀의 현황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자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은 엄연한 고급 정보이니, 그에 맞는 조건과 대가를 제시하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백웅은 선지자가 보는 앞에서 최상급 마도서인 나인성봉전을 보여주자 거래를 할 줄 안다면서, 백웅의 요구[77]대로 백웅에게 그들(천계 최고위 신선, 태허천존, 서왕모, 구천현녀, 제천대성)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78] 그렇게 선지자로부터 현재 천계의 상황[79]을 파악한 백웅은 한번 만 더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고 선지자가 보는 앞에서 팔뚝에 있는 전생자를 알아볼 수가 있는 표식을 보여주어 자신( 백웅)이 전생자을 밝히고 신뢰를 위해 미리 밝혀두었다고 덧붙여 말한다.

이에 선지자는 확실히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의 요구[80]를 듣고 백웅을 바라보더니 무언가 믿기 힘든 반응[81]을 보이더니, 이내 '그 자'라고 하는 존재가 판의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끼어든 것인가 하고 무언가를 확신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곧바로 현재 백웅의 특이점은 당장 백웅의 목을 쳐버릴 정도로 접근한 상태라고 말해주면서,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도와주고 싶지만, 너무나도 큰 사안이다보니[82]으로 인해, 백웅이 내놓을만한 대가를 최대한 바쳐야 한다고 말한다.[83]

이에 백웅 제갈사의 조언[84]을 들은 백웅은 곧바로 이번 생에서 모은 보물들을 전부 선지자에게 건네준다.[85]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건네받은 보물들의 가치를 측정한 후, 충분히 대가가 된다고 말하면서 백웅 특이점을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백련교 사대신기를 찾아야 하며, 이렇게 찾은 사대신기를 통해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게 되며, 이 무생노모의 법문만이 특이점을 되돌릴 수가 있다고 조언한다.

27회차 삶 45권 12화, 선지자의 조언[86]을 들은 백웅이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본래 전생자의 전생를 종결시킬 수 있는 특이점의 출현을 미루기 위해서는 본래 엄청난 마력 아니면 인과율이 필요한데, 이 법문만이 유일하게 특이점을 미룰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선지자는 '법문과 사대신기와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시 달마대사가 파멸을 맞이하던 그 순간, 옛 지배자들에게 가해진 저주로부터 자신(달마대사)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최후의 무기가 바로 사대신기이며, 이 사대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써 달마대사는 옛 지배자들이 퍼붓는 공격 속에서도 끝끝내 법문을 완성시켰다고 말한다.[87]

그러나 결국 달마대사는 중과부적으로 인해 옛 지배자들에 의해 죽기 직전까지 몰렸고,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달마대사는 사대신기와 법문 사이이 인과율을 묶어놓았다고 말한다.[88]

선지자로부터 법문에 대한 정보를 들은 백웅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23회차 삶 당시, 선지자가 '자신(선지자)는 누가 법문을 갖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라고 자신( 백웅)을 기만했음을 눈치채고 그 증거로 선지자에게 23회차 삶 당시의 기억이 들어간 흑요석을 건넨다.[89] 백웅으로부터 23번째 삶에 있었던 일을 전달받은 선지자는 확실히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선지자)를 사기꾼이라고 비난할 만큼 짜증을 내면서 그때(23회차 삶) 받았던 대가를 토로 토해내든지 그 이상의 정보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백웅을 향해 확실히 불공정거래에 해당되기는 하지만, 자신(선지자)의 입장으로써는 다소 억울하다고 말하더니[90], 그 때 지불했던 대가를 돌려받거나, 그 이상의 정보를 듣고 싶거든 23회차 삶 시점의 자신(선지자)를 찾아가라며 뻔뻔하게 나오려나 싶더니 이내 곧바로 확실히 책임소재는 있으니 일부 정도는 인정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이전부터 자신( 백웅)을 늘 호구취급을 해왔으면서, 선심 쓰듯 말하지 말라'라고 소리치자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23회차 삶 시점에 받았던 보물(백우선, 쌍고검, 삼황내문) 중 하나를 되돌려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보물을 필요없으나, 그 대신 보다 성실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며, 만약 이번에도 자신( 백웅)을 기만하면 두번 다시 선지자와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하게 나오자 정말이냐고 묻고 백웅은 일백 번 고쳐 죽어도 안 할 것이라고 말한다.[91] 이에 선지자는 흠칫하더니 갑자기 그렇다고 정보를 사지 안을 것이냐며 저사세로 나오면서[92], 사대신기를 어떻게 찾는지 알려주고 추가로 '자신(선지자)이 아는 한도 내에서 공짜 정보'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백웅이 화를 푼 후, 사대신기의 위치[93]와 그 방법[94], 그리고 아까 전부터 언급하는 문과 현재 있는 장소이자 정체[95]에 대해 말해준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수해의 왕이 외차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같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처음에는 수해의 왕에 대한 약점에 대한 정보를 공짜로 얻으려고 하나, '어차피 옛 지배자를 약점 하나로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판단 하에 취소하고 그 대신 '신격에게 있어 가면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고, 삼황오제가 모이면 이 세계에 닥쳐올 거대한 종말과 계시를 유예할 수가 있는 의미' 그리고 '삼황 복희가 가면을 잃은 것만으로도 이성을 잃고 미쳐버린 이유'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선지자는 본래 '신의 가면'이라고 하는 것은 또다른 자아이자 역할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본래 우주 최상위급의 존재들인 삼황오제에게는 어떠한 굴레와 제약이 없었으나, 그들(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이 그들 삼황오제들에게 가면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역할과 함께 별개의 자아와 이성이 생겨났으며, 그렇기에 가면을 쓴 삼황오제는 쓰지 않은 상태와 인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한 가지 이상한 점[96]을 제기하자 백웅의 생각과는 달리 현재 삼황 복희는 전혀 미친 상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97], 삼황오제 전원이 모이게 되면 멸망을 유예한 것은 이미 전례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98]

그렇게 선지자로부터 시대신기, 그리고 가면과 삼황오제들이 종말을 유예한 방법 등에 대힌 정보를 들은 백웅은 그럼 혹시 헌원검이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묻자 어찌된 영문인지 선지자는 '그런 것도 있었냐'며 처음 듣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백웅이 건네준 흑요석을 통해 헌원검에 대한 정보를 받자 그제서야 일이 어떻게 된 건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99]

그러자 백웅이 헌원검에 대해 아나며 묻자 헌원검에 대해서는 자신(선지자)의 존재와 이름을 걸고 모른다고 답한다.

27회차 삶 50권 6화, 자신(외우주의 선지자)를 만나려고 하는 백웅을 자신(외우주의 선지자)의 모성으로 데려오는 것으로써 외우주의 선지자가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외우주의 선지자는 지금 백웅이 보이는 행동과 특징[100]을 두고 '예전에 만난 적이 있던 건 기억이 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백웅의 정체가 무엇인지 단번에 알아챈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선지자가 단숨에 자신(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에 순간 속으로 크게 놀라는 한편, 외우주의 선지자에게 '자신( 백웅)은 망량선사 흉신이 이곳 외우주에 존재하는지 알고 싶고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읷 외우주에 자신( 백웅)이 살던 본래 우주의 사대신기를 소환했으니, 아무래도 가짜로 보여지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며, 이미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특이점이 이미 소환되었는지 알고 싶다'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선지자는 생각을 하더니 방금 전 백웅이 요구한 2가지는 대답하는 것는 어렵지 않으나, 그 대신 백웅은 '모든 과업을 끝내고 이곳 외우주에서 본우주로 되돌아갈때, 외신 주시자에게 백웅이 자신(선지자)에게 질문을 하여 정보를 얻은 사실을 말해주어야 한다'라는 것을 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선지자는 백웅의 요구대로 이곳 외우주에 망량선사 흉신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우선 백웅의 기억부터 열람해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선지자가 자신( 백웅)의 기억을 열람해 보는 것에 동의한다. 그렇게 백웅의 기억을 읽은 선지자는 우선 망량선사는 이곳 외우주에는 없으나, 대신 흉신만큼은 존재한다고 말한다.[101] 백웅이 요구한 두번째 사대신기와 달마대사의 특이점인 경우, 우선 사대신기인 경우 진위여부가 불분명하기는 하나, 역설적으로 진위가 불분명하기에 '이곳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특이점은 이미 소환되어있고, 적어도 백웅이 그 특이점은 아니다'라는 것만은 확실해진다고 말하면서, '그게(특이점)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본래 특이점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 수가 있으며, 어쩌면 거대한 운명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흐름으로 구현될 수가 있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외우주의 달마대사 백웅과 섣불리 적대하며 단정짓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에 백웅이 결국 모르는 소리가 아니냐고 묻자 외우주의 선지자는 백웅에게 '마지막의 그 순간, 백웅이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질 것이고 어떠한 미래를 보고 싶으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면서 백웅을 외우주의 아스타나의 사원이 있는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28회차 삶 52권 1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102], 흑요석을 통한 기억전송에 대한 한계점이자 문제점[103]에 대한 것, 그리고 이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물으면서 서문대룡과 있었던 일을 말하자 백웅의 말대로 '기억전송을 통해서 백웅이 가진 무공의 경험치를 전승하는 것은 좋으나, 업(業)을 개척해 스스로 절대지경에 이른 고수보다는 약하기에, 흑요석 술법의 한계 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선지자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문제점이자 한계점은 사실 백웅이 기억전송술법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숙련되지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이며, 흑요석의 기억전송술법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해주면서[104], 그 예시로 백웅에게 예전에 은하부족연맹에 출석할 당시의 자신(선지자)의 기억을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으로 보여주면서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으로 기억을 전달할 경우의 특징[105]을 설명해주면서, 이제부터 백웅이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하고자 하면 3인칭으로 해야 할 것라고 조언한다.[106]

이에 백웅이 한 가지 의문점[107]을 제기하자 아주 좋은 질문이라고 말하면서 '그렇다면 기억은 전지적 시점이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신이 아닌 이상 그건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선지자는 옛 지배자는 신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엄밀히 말해 옛 지배자는 더럽게 강하기만 한 괴물일 뿐, 절대신은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선지자는 제법 주관이 서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초기인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 축융족들의 술법으로 3인칭 기억전송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허공록 덕택이라고 말한다.[108]

그렇게 백웅에게 3인칭으로 기억을 전달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후[109], 3인칭 시점으로 기억을 전달할 경우의 문제점[110]에 대해 설명한다. 그 후, 백웅이 또다른 용건이라고 할 수가 있는 월요의 수호자를 잡으면서 얻은 흑요석을 보여주자 흑요석을 살펴보더니 이걸 어디서 구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월요의 수호자를 잡고 나서 얻었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이게 무슨 물건일지 몰라서 물어보라고 왔다고 말한다.

이후 고민하다가 '어차피 백웅에게 있어서는 쓰기도 까다로울 뿐더러, 좋지 않은 물건에 해당되니 자신(선지자)에게 준다면 그 즉시 책임지고 처분해주겠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뜬금없이 선지자가 직접 책임을 지고 처분해준다는 말에 의아하면서도 자신([백웅]])이 말한 것은 엄연한 감정을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어떠한 물건인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감정을 위한 대가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백웅은 처음에는 흑백련, 그 후에는 금괴,식토,요도 무라마사, 가짜 삼종신기를 그 다음에는 쌍고검, 청룡원월도, 황궁에 있던 미완성 상태의 현자의 돌, 백련교의 성련, 신투지존의 비급서, 그리고 안면지주와 내단, 바위 하나 분의 신혈(神血), 그리고 오제 전욱의 동상을 내놓는다. 이렇게 백웅이 사실상 대출혈이나 다름이 없는 대가를 지불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선지자는 감정을 할만한 대가를 받았으니 이 흑요석의 정체와 가치에 대해 말해준다.[111]

28회차 삶 54권 11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면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을 걸어오자 선지자 또한 백웅을 알아본다. 그러다자 백웅이 거래할 테니 잠깐 기다리라고 말하는 한편, 어디 갔다 오겠다고 말을 하자 잠시 당황해한다. 그러다 백웅이 칼비오그와 대화를 하다가 다시 찾아오면서 지금 선지자를 보고 싶어하는 이가 있으니 자신( 백웅)을 따라와달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선지자는 의아하면서도 백웅과 함께 회담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회담장에 도착해 홀로그램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자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는 편하게 의자에 앉는 한편, 난데없이 선지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에 놀라는 칼비오그를 무섭게 노려본다.

28회차 삶 54권 12화, 백웅이 지금부터 자신( 백웅)이 밝힐 종말과 계시에 대한 정보는 옆에 있는 선지자가 공증할 것이라고 말하자 공증해줄 수는 있으나, 그 대신 공증료를 주라고 말한다.

칼비오그와의 회담이 끝난 후, 백웅을 자신(선지자)의 별로 데려오면서 방금 전 백웅이 종말의 정보[112]를 발설함으로써 우주 운명에 거대한 파급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한다.[113] 백웅은 그럼 혼돈의 신격들이 조만간 공격하는 것이냐고 묻자 현재까지 혼돈의 신격들이 백웅에게 관여할만한 인과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한다.[114]

그러면서 '그 누구도, 심지어 신격조차 전생자의 과오를 논할 수가 없으며, 심판할 수가 있는 오로지 전생자 자신 뿐이고 우주적인 운명 고리조차 말 몇 마디만으로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며 감탄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 28회차 삶에서 얻은 외신 반고로부터 얻은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의 제대로 된 사용법[115]을 알려주고 판이 재밌어지기 시작하니 이번 거래를 위해 자신(선지자)를 데려온 대가는 받지 않겠으며[116], 이제 앞으로 백웅이 어떠한 거래를 하자고 찾아올지 궁금해진다면서 백웅을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28회차 삶 62권 15화 1188화, 전뇌자의 조언대로 백웅이 찾아오자[117], 또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예전에 칼비오그와 관련된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한 가지 부탁할 일이 있어서 그렇다고 답하자 우리의 관계에 '부탁'이라는 단어를 쓸 만큼 친밀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지적하자 백웅은 거래를 하겠다고 하자 현재 백웅이 처한 상황을 들으려고 하는 그 순간, 무언가 수상쩍은 것을 느끼고는 곧바로 이번만 특별히 무료로 백웅의 인과율을 봐주겠다면서 반각동안 주문을 외우는 것으로써 왠 집채만한 거대한 외계장치를 소환하고 기계장치에 있던 알을 한참 동안 보면서 무언가 알아낸 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백웅의 상태에 대해 말한다.[118][119]

그 후, 제안하고 싶은 거래가 무엇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내 그럴 줄 알았다'[120]는 반응을 보이면서 '내일의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달라'라고 말하자 백웅이 원하는 것처럼 '내일의 죽음을 피할 방법는 존재하지 않으나[121], 굳이 피하려고 하면 소중한 이를 인신공양을 해서 1명당 수명을 1개월씩 늘리는 수 밖에 없다'고 답하자 백웅은 내가 그렇게 할것 같냐며 펄쩍 뛰자 사실 자신(선지자)는 백웅에게 엄청 유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걸 듣고 싶거든 사대신기 중 하나만 넘기라고 말한다.[122]

이에 백웅이 망설이자 '그것 말고는 죽음을 피할 방법이 없으며, 자신(선지자)의 이름을 걸고 확실히 좋은 정보을 약속하겠다'며 얼른 사대신기를 내놓으라며 재촉하지만, 이내 백웅은 '차라리 다른 건 안 되겠냐'고 묻자 그럼 법문조각은 어떻겠냐고 말하자 백웅은 곧바로 '이 양심도 없는 날강도 같은 놈'이라고 디스하자 '거래를 하라는 거냐 말겠냐는 거냐'라며 말하고 그럼 칠요 2개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자 백웅은 '다시는 너(선지자)와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손절선언을 하고 자리를 뜨려고 하자 '다른 데 가려면 결코 이만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고 정말로 실수하는 거다'라고 외치지만, 그래도 백웅이 뜻을 꺽지 않자 '아무거나 내놓으라'라며 태세전환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비등을 써서 떠나려고 하자 '만약 백웅이 탑의 시련을 모두 공략해 삼황 복희와 [[여와(전생검신)|여와]에게 대가를 받게 될시, 그 대가의 일부를 자신(선지자) 또한 공유하며, 그 비율은 6:4로 하겠다'고 선지자 본인 기준으로는 굉장히 많이 양보한 것에 해당되는 타협안을 제시한다.

이에 백웅은 고민하다가 곧바로 7:3으로 하라고 요구하자 정말 이렇게 나오는 것이지만 곧바로 백웅이 8:2로 바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선지자)이 알고 있는 정보[123]를 말해주지만, 오히려 백웅은 '자신을 속였다'며 버럭 화를 내자 설마 백웅이 버럭 화를 내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지 '사기친 것이 아니라 정말로 백웅에게 득이 되는 좋은 정보'라며 당황한다.

그 후, 백웅이 앞으로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설마 이렇게 손쉽게 설명해주어도 못 알아먹을 만큼 멍청했던 거냐'며 정말로 기가 막힌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단서, '현재 백웅이 소지하고 있는 회중시계 히든피스를 해결해야 한다'라는 것을 남겨주고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28회차 삶 64권 7화 1212화, 제갈량은 28회차 삶 62권 15화에서 백웅과의 거래를 할 때 사용했던 '알 카르다흐의 문'이라는 주문이 당시(28회차 삶 62권 15화) 맺었던 거래를 지금까지도 게속 유지시키기 위한 수단일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며[124], 그렇기에 지금 현 상황에서도 28회차 삶 62권 15화에 맺었던 거래계약은 아직 유지되고 있으며, 그렇기에 이제 백웅은 천계의 탑을 공략했으니 조만간 선지자에게 원했든 원하지 않든 즉시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한다.[125]

그러면서 제갈량은 당시 거래내용에 따라 백웅이 선지자에게 내놓아야 할 '천계의 지배권과 옥황상제의 2할을 나누어준 것은 곧 천계의 2할을 선지자에게 넘겨야 한다'라는 것과 같은 의미일 거라고 말하면서, 도무지 당시 선지자가 했던 거래가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건지 실감을 못하는 백웅을 향해 다시 한번더 아두 같은 놈이라고 디스하면서, 이게 왜 심각한 것인지를 설명[126]하면서, 백웅에게 앞으로의 일에 대한 조언이자 계책을 전한다.[127]

그 후, 제갈량으로부터 계책을 들은 백웅이 찾아오자 옥황상제이자 전륜성왕이 된 거를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제갈량이 예상한대로 그때 한 약속대로 대가의 2할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백웅은 무슨 소리냐고 묻자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수정구에 녹화되어있던 28회차 삶 62권 15화 때의 상황을 백웅에게 보여주면서, 이미 계약이자 거래는 매듭 이전에 성립되었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하면서[128], 이제 대가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아직 주지 않았다고 말해 당황하더니 당시 거래를 했을 시의 헛점[129]을 지적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의 2할부터 먼저 말하라고 하자 생사부을 내놓으라고 말하면서[130] , 왜 그걸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31] 이에 백웅은 ' 제갈량의 말을 듣지 않고 와서는 꼼짝없이 눈 뜨고 당했을 것'을 실감하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알려준 제갈량이 계책대로 ' 생사부와 함께 전륜성왕에게 가해진 금제도 같이 가져가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 전륜성왕에게 가해진 금제'[132]을 설명하면서, 생사부를 가져간 것은 곧 저주도 같이 가져간다는 소리와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선지자는 어디서 거짓말을 하는 거냐고 추궁하나, 백웅은 그건 그쪽에서 알아서 판단해야 할 일이라면서 그래도 계속 거래를 할 것이냐고 묻자 선지자는 한참 동안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 침묵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침묵하다가, 지금 상황이 제갈량이 의도한 것을 알아채고는[133], 그 지혜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생사부는 과한 욕심인 것을 인정하는 대신[134], '사흉과 천계의 죄수 100명을 자신(선지자)에게 내놓고 생사부의 2할을 넘기라'라고 말하면서, 이 또한 많이 양보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선지자가 말한대로 생사부의 2할과 천계의 죄수 100명, 그리고 사흉을 넘긴다. 그렇게 대가를 받게 된 선지자는 '조만간 죽음의 제왕으로써 넘어야 할 문턱 촉룡이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29회차 삶 67권 7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현재 황제 공손헌원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라고 부탁하자 선지자는 무엇 때문에 지금 황제 공손헌원의 상태를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알바 아니니 우선 알아보달라고 재차 부탁하자 그렇다면 대가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동안 모은 보물[135]를 대가를 내놓았음에도 의뢰[136]를 받아들이리려고 하지 않으나 곤의 권능[137]을 사용한 백웅 흉신과 거래를 했음을 알아채자 당황하면서 백웅이 규룡의 권능을 사용했음을 알아챈다.[138]

백웅이 만약 흉신 관련된 정보를 무상으로 내놓지 않으면 두번 다시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강경하게 나오자[139] 선지자는 사정상 흉신에 대한 정보를 줄 수는 없으나[140] 종족의 전력을 다해 황제 공손헌원 만신전을 탐사해주겠다면서 만신전을 탐색한다. 한참 동안 만신전을 탐색하던 중 현재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이 소실되었다는 결과를 보고는 도대체 저 마법은 무엇이길래 황제 공손헌원의 본질을 흩어버리는 것이냐고 놀란다.[141]

옆에서 백웅이 지금 황제 공손헌원은 봉인된 것이냐고 묻자 선지자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린 봉인에 대해 설명한다.[142]

29회차 삶 67권 8화, 선지자의 말[143]을 들은 백웅이 그게 정말이냐고 묻자 선지자는 더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다면 이쯤에서 흉신과의 거래를 백웅에게 숨긴 것을 퉁치자고 말하면서 불만을 드러내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에 관해서는 더 알려줄 생각은 없었으나 그래도 이 정도만 해도 도리상 호의를 베푼 것이며 더 듣고 싶지 않다면 그만둬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별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방금 전 보았던 황제 공손헌원을 봉인하고 있는 것의 정체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원리가 무엇인지 안다며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마법[144]의 원리[145], 왜 황제 공손헌원이 이번 생(29회차 삶)이 시작되자마자 봉인된 이유[146]에 대해 설명한다.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에 대한 것을 듣고 백웅은 그럼 해제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이냐고 묻자 선지자는 거기까지는 모르나 이를 알아내면 백웅 만신전의 옥좌를 3년간 차지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또다른 용건[147]을 밝히자 기억을 넘겨달라고 말한다.[148]

백웅으로부터 기억을 넘겨받은 후, 선지자는 이번 생(29회차 삶)에서 백웅의 마력이 갑자기 발생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149] 백웅에게 왜 갑자기 마력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후, 수신기 바루나가 했던 말을 따르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는 한편 흑요석의 암기를 해결할 방법은 없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상의 금속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마력으로 인한 두통을 느끼면서 방금 전에 일어난 두통을 없앨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선지자는 지닌바 마력에 비해 육체는 아직 인간의 것이라서 비롯된 문제점이며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육체를 강화시키는 것[150]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151]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69권 17화 1308화,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제갈유룡이 사용했던 호부[152]를 사용해 자신(선지자)의 고향별로 온 것을 보고는 처음에는 백웅을 삼황 복희로 여기는 듯한 반응을 보이나[153], 이어진 백웅의 '나( 백웅)는 전생자다'라는 말에 놀란다.

그 후, 백웅이 어떻게 해서 이곳(선지자의 고향별)으로 왔는지에 대해 설명[154]을 하자 확실히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어째서 이곳(축융족들의 고향별)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금오도로 향하게 하는 거래'를 하러 왔다고 밝힌다. 그러자 선지자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가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쉽게도 지금 당장은 줄 수가 없으니, 외상으로 달아놓겠다'고 말한다.[155]

이에 선지자는 외상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단호히 나오지만[156], 이어진 백웅의 '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것을 알고 있느냐'[157]라는 말에 선지자는 당황하고 곧바로 정말로 백웅의 말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문을 외우려다가 무언가 낌새를 알아차렸는지,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고 묻지만, 이에 백웅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자신( 백웅)을 금오도로 보내면 외상 담보로 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이 되었는지에 대해 말해주겠다'라고 말한다. 이후 그걸 왜 자신(선지자)이 알아야 하는거냐고 거절하려고 하지만, '분명 선지자 입장에서는 그냥 금오도로 이동시켜 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좋은 정보[158]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정말로 이 기회를 포기할 셈이냐'는 백웅의 말에 혹한 듯 고민하다가 곧바로 이어진 이전 생애에서 자신(선지자)이 백웅을 부추길 때 했던 대사[159]을 그대로 돌려받게 되자 이번만큼은 특별히 외상으로 받아줄 테니, 반드시 이유를 알려달라며 백웅의 거래를 받아들인다.[160]

이후, 무사히 금오도의 알을 입수한 백웅이 신호를 보내자 곧바로 백웅을 인간계로 보낸다.

30회차 삶 77권 7화에서 차원문을 열어 백웅,복희,흑웅이 있는 곳에 나타나면서 간신히 분노를 억누르면서 아무리 신좌의 대신이라고는 하나, 어째서이런 폭거를 저지른 거냐며 따지더니, 곧바로 방금 전 사용한 흑요석의 술법으로 인해 우리 종족의 별들이 통째로 폭발해버렸다며 복희에게 노갈성을 터뜨린다.[161]

이에 복희는 자신(복희)도 무슨 일인지 알아보는 중이니 진정하라고 말하자 정말 당사자가 아닌거냐며 재차 확인차 물어보자 다시 한번더 진정하라고 말한다.[162]

30회차 삶 77권 8화에서 복희에게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달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따지자 복희는 선지자에게 자신(복희)이 처음부터 설명할 테니 진정하라고 말하자 백웅을 향해 바라보면서 혹시 저놈( 백웅)와 뭔가 술수를 시전하다가 우리 종족(축융족)을 공격한 것이냐고 묻자 복희는 이름을 밝힐 수 없으나 저놈( 백웅)는 중요한 손님이라고 설명하자 고작 인간 따위가 용신 복희의 손님인 거냐며 도무지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자 복희는 피식 웃으면서 애초에 자네(선지자)도 자신(복희)도 어떠한 일이든 있을 수 있다 할만큼 장구한 세월을 살아왔지 않았냐고 묻자 도대체 저기 있는 손님(백웅)과 무슨 짓을 했기에 우리(축융족)들에게 업화가 미쳤는지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하자 복희는 그 전에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축융족들의 별이 폭발한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냐고 묻자 당신(복희)에게 말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이후 복희는 갑자기 웃더니 그렇게 나오면 네(선지자)가 원인과 결과를 숨긴 채 우리(복희와 백웅)에게 어떻게 덮어씌울지 모르니 그쪽(선지자)에게 설명해줄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당신들( 백웅과 복희)가 여기에서 기억을 전송한 것, 그리고 그 파장이 우리들(축융족)들의 별에 미친 것을 확인했는데 발뺌을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복희는 이미 우리(복희와 백웅)가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는데도 또 물어보다니, 역시 우리(복희와 백웅)에게 덮어씌우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옆에 보고 있던 백웅조차 너무 억지스럽다고 생각되는 궤변을 늘어놓자 알고 있음에도 공박을 못할 만큼 별다른 행동을 하지를 못한다.[163]

이에 선지자는 자세한 원인은 파악하고 있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왕실이 터졌고, 그로 인해 거기서 에너지를 끌어다 쓰고 있던 본성의 내핵이 터진 것 같다고 말하자 복희는 도대체 무슨 에너지냐고 묻고 인근의 별에서 공급하던 에너지라고 말하나, 복희는 그것이 거짓인지 아닌지 알아보겠다며 신술 은하개람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내 당황하면서 마음이 급해진 듯 거짓을 고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더니, 우리 축융족들이 왕실에서 끌어쓰고 있던 힘은 아캬사 에너지(허공지력)이라고 진실을 실토하자 어째서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지 이해한 반응을 보이면서, 설마 외신 허공록에게 그대들(축융족들)의 기억을 조공하면서 그 대가로 종족의 번영을 얻다니, 아무리 명색히 은하의 지배자 중 하나라고 해도 결코 허용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하자 애초에 그분(허공록)은 전지자이기에, 우리(축융족)이 하는 것은 공양의식에 속하지 않는 그저 소꿉놀이 뿐이고, 그분(허공록)도 초월자이니 만큼 전능자 아자토스와 마찬가지로 공양이 의미가 없을 테니 우리(축융족)들은 그렇게 잘못한 것이 없다며 궤변이나 다를바 없는 변명을 늘어놓자 복희는 화를 내면서 방금 전 말한 아캬사 에너지(허공지력)이라고 하는 것은 적어도 신좌에서나 쓸 수가 있는 반물질 따위보다 몇억배는 더 강력하고 위험한 절대적인 권능인데, 그걸 끌어다 써써 허공의 권위를 현세에 체재시키는 것부터가 결국 전지자를 이 세계에 소환할 빌미를 주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엄히 질책하더니, 어쩌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 동안 허공의 권능을 몰래 써온 너희 축융족들이야말로 역대 필멸자의 문명 중에서도 가장 위험할지도 모를 만큼 무서운 놈들이라고 평가하듯 말하더니, 혹시 아직도 자신(복희)에게 숨겨놓은 음모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선지자는 그런 건 없다고 말하면서, 어쨋든 자신(선지자)는 복희의 요구대로 우리 종족(축융족)의 극비사항을 공개했으니, 이제 당신들(복희와 백웅)이 무슨 짓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할 때라고 말하자 복희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사실 축융족들의 기억전송술법을 자신(복희)와 제자와 함께 연구 중이었으나, 술법의 연구가 잘 진전되지 않아서 손님인 백웅의 도움을 받아 흑요석을 매질로 하여 기억전송술법을 흉내내었는데, 그게 그만 너희 축융족들에게 피해가 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선지자는 우리의 술법(흑요석의 술법)을 연구했을 뿐이냐며 당황하자 복희는 그렇다고 말하더니, 너희 축유족들의 기억전송술은 꽤 쓸만했기에 인간에게 열화판이라도 만들어서 전수해줘볼까 싶었을 뿐이라고 하자 뭘 하려고 했는지는 알겠는데, 겨우 그 정도 소규모 전송만으로도 왕실과 고향별이 폭발해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이상, 무엇을 전송했는지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하자 복희는 능글맞게 표정을 짓더니 무엇을 전송했는지 아는 대신, 앞으로 허공록의 힘을 끌어다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어디까지나 적반하장으로 나올 셈이냐고 소리치자 복희는 너희 축융족들 입장에서는 허공록의 힘을 끌어다 쓰는 것이 정당한 행위라고 여길 지 모르나, 적어도 신좌에서 태어난 자신(복희)의 입장에서는 당장이라도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잇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반박하더니, 별과 고향을 잃어버리고야 만 너희 종족(축융족)들을 자신(복희)이 공격하면 어찌 될 것 같냐며 역으로 선지자를 압박하더니, 자신(복희) 또한 잘못이 있으니 앞으로 허공록의 힘을 끌어다 쓰지 않는 약속만 하면 이제까지 너희(축융족)들이 해온 사특한 행위를 봐주고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을 말해주겠으나, 만약 하지 않는다면 우리들(복희와 백웅)이 무엇을 전송하고자 했는지에 대해 알아내는 건 포기하는 게 좋을 거라며 사실상 이지선다를 가장한 협박을 한다.

이에 선지자는 이만 부들부들 갈 뿐, 아무런 행동도 못하다가, 한참 지난 후, 힘이 빠진 목소리로 복희의 요구대로 약속할 테니, 그 대신 한 가지 자비를 더 베풀어달라며 간청하자 복희는 의외라는 듯 눈을 크게 뜰 정도로 놀라면서 어떤 자비를 바라느냐고 묻자 현재 우리들(축융족)들은 별이 폭발할 당시, 육체를 잃었으나 비술로 급히 정신을 임시 몸으로 갈아 끼웠으며, 그렇기에 현재 우리 축융족들은 새로이 갈아탈 종족을 새로이 정해야 하니, 지구로 넘어오는 것과 지구에서 살게 해달라는 것을 허락해달라고 말하자 복희는 인간으로 갈아타는 건 안되는 전제조건을 걸자 이에 납득하면서 우리(축융족)들은 어디까지나 이곳 지구에 있는 외계인 중 하나를 선택할 뿐, 인간처럼 하등종족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복희는 그 정도이면 됐다며 선지자의 간청을 받아들이자 고개를 숙이면서 감사를 표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백웅에게 어쩔 수 없다며 양해를 구한 복희는 옆에 있던 손님의 이름이 백웅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방금 전에 있었던 일[164]을 밝히자 고작 인간의 기억을 전송했을 뿐이었을 뿐이냐며 놀라자 복희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어디까지나 고의는 아니었으며, 우리들(복희와 백웅)이 되려 어째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알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나, 갑자기 백웅 쪽을 향해 걸어와 어째서 자신(선지자)이 태어나서 한번도 쓴 적이 없는 표식[165]을 갖고 있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리 허공록으로부터 받은 술법이라고는 하나, 어째서 생전 처음 보는 자가 절대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한 표식을 달고 있는 거냐며 혼란스러워한다.[166] 옆에 있던 복희는 지구에 와서 너희(축융족)들의 문명을 복구하면 다시 왕실을 만들 수가 있는 거냐고 묻고 최소한 5000여년 정도는 걸린다고 답하자 자신(복희)이 도와주면 기간의 단축이 가능할 거라고 말하자 복희의 도움이 있다면 본래 예정된 시간의 10분의 1인 500여년 정도로 단축될 거라고 말하자 너희 축융족들이 지구에 오는 걸 허락하는 것을 넘어서서 너희(축융족)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대신 축융족들은 우리 진영[167]를 들어오라고 말하더니, 대신 최대한 빠르게 왕실을 만들라고 하자 알겠다며 대답한다.

그러더니, 원독 어린 목소리로 아무리 도와준다고 해도 이번 일만큼은 결코 잊지 않겠다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87권 9화 1639화, 백웅이 레무리아 1세가 전개한 워프게이트를 통해 자신(선지자)의 고향별로 오자 잠깐 백웅이 갑자기 고향별로 온 것에 놀란 반응을 보이다가, 지금 우리들은 한창 복구작업 중이니[168] 얼른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천암비서 내부에 생성된 수련세계에서 알게 된, 극비 중의 극비정보[169]를 삼황 복희에게 알리겠다고 은근슬쩍 협박을 하자 같이 대동한 부하들과 함께 크게 놀라더니 이내 곧바로 백웅이 전생자을 알아채고는[170] 마법을 사용해 수행원들을 어디론가 보내어버린다.

그 후, 요구조건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알 카르다흐의 존재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구하자 단순히 외신일 뿐이라며 얼머부리려고 하나, 재차 백웅이 '흉신으로부터 그 존재 알 카르다흐를 찾아가보가고 들은 이상, 상세한 정보를 듣기 전까지는 한 발짝도 물러설 수가 없다'며 강하게 나오자 놀란 반응을 보이다가, '알 카르다흐는 전 우주를 통틀어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신이고 우리 축융족들의 신이자 외신 허공록의 도서관을 관장하는 사서'을 밝힌다.

30회차 삶 87권 10화 1640화, 백웅이 알 카르다흐[171]을 만날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이 이상으로 알 카르다흐에 대한 정보를 듣고자 하면 그에 따른 대가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172]

그러면서 '적당한 선이면 내놓겠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웃고[173], '우리 축융족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을 가져오면 알 카르다흐를 직접 알현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174][175]

그러자 백웅이 알 카르다흐의 권능이 무엇이냐고 묻자 전지자 허공록의 지혜의 일부분 공유하고 있는 자신을 알현한 이에게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176][177]을 밝히고 백웅을 잘 가라면서 지구로 돌려보낸다.

30회차 삶 91권 2화 1712화, 츠쿠요미의 가면을 씀으로써 그동안 츠쿠요미가 살아왔던 기억을 보고 있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현재 백웅은 관조자로 남으려고 했던 우리들조차 나설 수 밖에 없을 만큼 너무 깊은 곳에 들어온 상태라고 경고한다.

이에 백웅는 난데없이 선지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에 크게 혼란스러워하는 한편, 어째서 여기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냐고 묻자 이미 백웅 아카이브에 들어온 상태이며, 그렇기에 모든 행위가 기록되고 있으니 이 이상은 말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백웅의 가슴팍에 모습을 드러낸 흑요석을 보더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거냐'며 어딘가 한탄스럽다고 말한다.

이후 어딘가 공포에 질린 듯 '더 이상 저 분 외신 알 카르다흐가 이곳을 주시하게 하지 말라'라며 백웅에게 간청하면서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3화 1713화, 난데없이 이 이상으로 말하지 말라는 자신(선지자)의 부탁에 백웅이 어리둥절하는 사이, 선지자는 지금 백웅이 어째서 이곳에 있게 되었는지 알고 있는 반응[178]하고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종족의 왕에게 주어진 특별권한으로 아카이브의 열람권을 사용했기에 알 수가 있었다고 말하면서[179], 자신(선지자)이 이곳에 온 진짜 이유는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얻은 흑요석 목걸이 때문이다.[180]

선지자로부터 지금 츠쿠요미가 자신( 백웅)의 몸을 차지하고 조종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 백웅은 그게 정말이냐며 크게 놀라자 지금 츠쿠요미는 삼황 여와 복희와 싸우고 있는 상태라고 말해준다. 이에 백웅은 그럼 이곳은 도대체 어디냐고 묻자 대한 지식의 요람, 정확히는 초입부분에 해당되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아까 전부터 백웅이 극심한 졸음을 느끼고 있는 것은 이곳이 모든 우주의 무의식마저 집결되는 장소라서 그렇다고 설명한다.[181] 이 이상으로 알 카르다흐에게 불경을 저지르기 전에 얼른 나가자고 말하고 백웅과 함께 어딘가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30회차 삶 94권 5화 1775화 막바지, 자신(선지자)를 소환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만한 용건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나 순간 백웅이 지금 외신 알 카르다흐의 전생 연기를 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현재 자신( 백웅)이 빙의하고 있는 인물의 진짜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알 카르다흐께서 직접 진행하는 시련에 멋대로 끼어들어 정답을 알려줄 수는 없으며 방금 전 알 카르다흐로부터 굴레에 탈출할 것을 허락받았다고 말하면서 민폐 좀 끼치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자폭한다.[182]

30회차 삶 96권 2화 1812화 막바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만상천제련 내의 상황이 골치 아프게 흘러가는 것[183]을 실감한 솔로몬 칼비오그, 북성의 태존과 함께 부르자 설마 외신의 봉인이 풀리기라도 한 것이냐며 잠시 당황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30회차 삶 96권 3화 1813화, 한참 동안 솔로몬, 북성의 성주, 킬비오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중 혹시 그 동안 걸려있던 외신의 봉인과 풀린 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냐고 솔로몬에게 묻고[184] 아무렇지도 않게 기세를 흘려내면서 예나 지금이나 허공의 마력은 견뎌내기 힘드니 제발 좀 봐달라고 말하는 솔로몬을 향해 마지막에 봤을 때보다 더 강해지다니 이러니 킬비오크, 북성의 성주가 못 믿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북천성주에게 선택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말하면서 킬비오크, 북천성주와 함께 솔로몬이 내건 새 조약[185]에 찬성 의사를 밝힌다. 조약에 찬성한 후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백웅을 향해 저 강대한 영체(靈體)는 무엇이냐고 묻는다.

북천성주, 킬비오크가 자리에서 사라지고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한번만 넘어가줄 테니 조용히 살라는 경고를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4. 여담

30회차 삶 95권 5화 1795화에서 다시 한번 더 나왔는데 영체 상태인 백웅이 비명을 지를 정도의 부상을 입혔고 처음부터 대신(對神) 전용으로 제작되어서 신력을 녹이는 효능이 있으며 위치 추적 기능도 있어서 신력으로 몇억 리가 넘는 거리로 도주한 백웅을 쫓아오기까지 했다.
18회차 삶 18권 16화에서 단순히 무기로만 그치지 않고 세계에 존재하는 탑에서 탑으로 공간이동이 가능하다.
30회차 삶 95권 5화 1795화에선 백웅이 전개한 초거대암창을 막아내는 우주선도 나왔다.[* [[백웅]은 이게 정말 필멸자 종족이 가질 수 있는 전력인 거냐며 믿기 힘들어했고 신에 근접한 종족을 상대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실감했다.]

[1] 인간들은 외계의 종족을 뭉뚱그려서 이족이라고 통칭하지만 실제로는 그 족속의 숫자는 수백, 수천이 넘고 개중에는 인간을 먹잇감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호전적인 종족이 대다수이지만 축융족은 인간에게 그리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고 한 술 더 떠서 선지자는 천계와도 공존이 가능하다고 말을 하기까지 한다. 실제로 12권에서 백웅이 공격을 하려고 고민하는 것을 보자 다른 이족들이면 바로 공격을 했을 것을 선지자인 경우에는 그것을 보고 자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하냐면 자신은 선지자일 뿐이라고 말하고 백웅은 선지자가 북방의 동토에서 선지자의 역할을 하고 있고 천계와 요괴와도 호의적 관계에 있는 것을 알자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나 다름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2] 현재 카자흐스탄의 수도가 위치한 곳이다. 천계의 일원인 미호는 선지자가 아스타나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가끔식 천계를 방문하는 것을 알거나 보았어도 원래 거주지는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선지자도 미호를 보고 천계의 여우라고 말을 하면서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인다. [3] 미호은 지식욕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을 뿐더러, 천계에서도 직접적으로 무해한 존재라고 인정된 존재라고 한다. [4] 선지자가 처음 등장한 12권에서도 미호가 백웅에게 선지자에게 설명을 할 때와, 선지자의 주관 하에 봉선의식이 거행되어 소호 금천을 소환할 때 백련교주 또한 선지자를 볼 때와 제갈사가 각 종족들의 서열과 위치를 설명할 때에도 "위대한 종족"이라고 직접 언급을 한다. 전생검신 세계관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것을 생각하면 크툴루 신화 내에서 위대한 종족이라고 말해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스의 위대한 종족 밖에 없다. [5] 옛 지배자를 신앙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몇 안되는 강대 종족이다. 고위 이족이기도 하며 그 어떤 정신체보다 강력한 정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정도 능력을 가진 종족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심지어 전음까지도 읽을 수 있으며, 단순히 전음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심어 전음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고 선지자가 제갈부에게 했던 것처럼 타인의 정신을 세뇌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동방무결과 백원쌍마라는 초절정고수 세명을 정신제압능력으로 아주 간단하게 제압할정도로 정신능력이 강력하며(작중 언급으로 보건데 단순히 "마비" 수준이 아닌, 기절시키는 수준으로 무력화시켰다.) 제갈사조차도 모든 생각이 다 읽힐거라며 정신공격에 저항하는 걸 자신하지 못하고 타인의 생각도 읽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다. 22회차 삶 26권, 백웅이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에서도 전욱의 사도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축융족과 교섭을 한 이후에도 백웅 본인이 인지를 초월하는 엄청난 지식과 지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적으로 돌려서는 안될 종족이라고 평가를 했는데, 이만한 능력을 지녔기에 위대한 종족이라고 불리며 경외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 오만한 제갈부조차도 선지자에게 퇴치당한 것을 제외하면 선지자를 만나면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고 포권까지 할 정도다. 그리고, 원작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자신의 정신체를 다른 시간 공간에 사는 생명체의 육체로 전이했듯이, 전생검신에 나오는 축융족들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의 정신체를 다른 생명체의 육체로 집어넣는 것이 가능하다. 33권에서 "마르길"이라고 하는 한 줌의 감정도 없어 보이는 차가운 인상을 주는 미인의 육체를 점거한 축융족이 나왔다. 마르길이라고 하는 여성의 육체를 점거한 축융족은 자신들은 일정한 기간 동안 원주민의 육체를 대여하고 대신에 원주민의 정신을 우리의 고향으로 보내며, 그들은 우리의 법으로 존중받도록 되어 있다고 하는데, 백웅은 인간의 정신이 외계로 가버리는 것과 같다고 말을 하며, 마르길이라고 하는 여성의 육체를 점거한 축융족은 대여기간이 끝나면 그들과 자리를 교체하며, 그들은 축융족들이 몸을 빌리는 동안 노화가 일어나지 않고, 교체한 후에도 강력한 정신능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우리 종족은 은하윤리교범에 저촉된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을 들은 백웅은 훨씬 더 고위한 정신교체방식이며, 위대한 종족과 정신을 교체한 원주종족은 반강제적으로 다른 외계에서 수십년간 지니게 되는 것과 같다고 독백을 하며, 이런 놈들조차도 선량한 온건파 이족에 속한다고 생각을 한다. 축융족의 왕인 선지자 앞에 갔을때는 저항하든 안하든 마찬가지라서 일희일비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다만 백웅에게는 통하지 않고 마르길이라는 여성의 몸을 빼앗은 축융족이 정신제압능력으로 백웅의 정신을 제압하려고 했으나 멀쩡한 백웅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전욱의 사도였던 생애에서는 축융족들이 백웅을 보고 이상한 인간이라고 말을 한다. 옛 지배자인 보크루그 또한 전욱의 사도였을 무렵의 백웅을 보고 마음을 읽지 못한다고 말을 하고 옛 지배자조차도 백웅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지식을 수집하고있으며 세계 곳곳에 자신들의 지식을 쌓아놓은 도서관을 만들어 놓았다. 그 도서관 중 하나가 프나코투스라는 장소로 화요가 있는 남쪽 대륙의 은밀한 장소에 숨겨진 도시다. [6] 참고로 축융족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이 타 존재의 몸을 교체할 수가 있는 언급은 전생검신 11권에서 미호의 매혹술에 걸린 동방무결이 직접 언급을 한 바가 있다. [7] 모스크바에는 북극과 관련된 지식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고 북극에 가고자 함은 수요 막야의 2차 봉인 해제를 위함이다. [8] 이때 백웅은 비등(알하자드의 램프)를 사용해 잠깐 수요의 유적에 있던 비석을 가지고 왔는데 이를 본 선지자는 황금비 등에 대해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 재밌게도 사용한다고 말한다. [9] 성간풍(星間風)을 타고 다닌다고 하는 바람을 타고 걷는 자인 이타콰. 그러면서 그 존재(이타콰)는 인간로서 대적할 수 없고 대라신선이라 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여 말한다. [10] 칠요는 삼황오제가 인간에게 하사한 옛 지배자들에게 위협이 될만한 강대한 권능을 품고 있고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들끼리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일 수도 있으며 특히 황제 공손헌원은 유일하게 어떤 계약(아주 머나먼 옛날부터 유지되어 왔던 고대계약)을 파기하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축으로 삼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었다. [11] 이때 선지자는 어떻게 해서 나인성본전을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듣고는 문 비스트를 경비로 세우다니 희한하다고 말한다. [12] 그러면서 자신(선지자)의 공간이동 술법은 비등처럼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론 갈 수가 없으며 마도서나 이족과 관련된 유물을 찾아온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겠다고 말한다. [13] 이를 알 수 있었던 것은 본래 선지자는 명운(命運)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를 무명 제사서의 힘으로 잠시 증폭시켰다. [14] 이때 선지자는 흑요석의 술법은 우리 위대한 종족에게만 전승되는 상당한 고급 술법이나 마도서의 대가에 딱 맞으니 운 좋게 받은 거라 생각하라고 말한다. [15] 생명체든 정신체든 뭐든 다 죽이면 된다고 말한다. [16] 그러면서 대부분의 옛 지배자는 절대로 본체를 함부로 드러내지 않고 계약에 의해 이타콰가 지닌 모든 힘 중 몇 할은 확실히 들어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17] 그러면서 옛 지배자의 마력은 같은 옛 지배자의 마력으로 상쇄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18] 원래는 불로불사 혹은 염동력을 주려 했으나 백웅이 족족 거절해서 별 수 없이 무창의 탑을 무재한으로 이용 가능한 권한을 준 것이다. [19] 이후 생애에서부터 선지자는 백웅에게 새긴 낙인을 통해 매번 거래를 하러 오는 백웅이 전생자인 것을 알아보게 된다. [20] 이때 선지자는 솔직히 말해 거래를 하고 싶지 않으나 무명제사서를 건네주었으니 거래를 해주겠다고 말하면서도 예전에 있었던 일로 인해 지금도 기분이 별로 안 좋으니 쓸데없이 도발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했다. [21] 제갈부를 포함한 당시 봉선의식이 참여했던 이들도 불로불사가 되었다. [22] 모든 인간에 대한 통제력을 의미하며 사황 창힐은 이 능력을 이용해 고대 은 제국을 효율적으로 지배할 수가 있었는데 쉽게 말해 인간인 이상 창힐의 언령에는 거역할 수 없는 채 생사여탈권을 지배당하게 되는 것이다(이 때문에 주후총이 사황 창힐을 소환한 것이라고 말한다). 본래 아무리 강력한 언령술사라고 해도 이만한 수준의 지배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면 술법체계의 모든 것들을 부정하는 것이라 말이 안 되는 것이나 창힐의 언령은 한자를 매개체로 삼아 발동하는 권능이라 이만한 힘을 발휘할 수가 있고 본래 인간은 한자의 문화권에 속해 있고 팔괘의 힘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에 속하다 보니 인간 태생인 이상 무조건 먹힐 수 밖에 없다. [23] 그 일례로 16회차 삶 막바지 이타콰가 백웅의 몸에 강신한 일이 있다. [24] 그러면서 정상 해방을 하게 되면 삼황오제가 직접 계약한 옛 지배자를 억제하기 위해 폭주할 위험이 없어지고 진정한 권능을 쓸 수 있게 되나 현재 천계와 소통할 방법은 대부분 막혀있고 주술이 쇠퇴한 지금은 삼황오제를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니 천계는 극도로 칠요의 해방을 꺼리고 있는 것이며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가 이토록 복잡한 계약을 맺었고 정상 해방과 자동 해방에 차이를 둔 것은 자세히는 모르나 아마 역학 관계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25] 나중에 제갈부는 선지자 눈 밖에 나 개무시를 당하고 퇴치당했다. [26] 옛 지배자와 같은 초월자들이 자신의 권능으로 직접 새겨넣은 것으로 이만한 마도서는 대단히 희귀하다고 한다. [27] 그러면서 원본과 필사본에 대한 차이도 설명하는데 필사본은 단순히 고대의 지식이 비장되어 있을 뿐이나 원본은 제대로 된 사용자의 손에 들어가면 천지의 균형을 바꿀 만한 힘을 제공하나 인간(전생검신)인간으로썬 그 정도 마법을 얻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28] 17회차 삶에서 선지자가 백웅에게 전생자를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새겨서 그렇다. [29] 이때 선지자는 백웅 흑요석의 술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설마 그것도 받아간 거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30] 백웅으로부터 17회차 삶 당시의 기억을 전달받음에 따라 많은 정보를 얻었고 백웅의 행동이 자신(선지자)의 앞길에 영향을 미치면서 협력할 필요성이 생겨서 그렇다고 한다. [31] 그러면서 애초에 인간 아버지의 관심을 받는 종족이기에 그런 선택을 한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32] 그러면서 천령단에 대해 설명하는데 천령단 수신 혼돈의 옥좌로의 길을 중계하고 절반의 영혼을 옥좌로 나머지 절반은 자신이 소유하는 계약으로 보통은 재물을 바쳐 귀한 보물을 얻는데 사용하는 거나 백련교주는 단말을 붙여 무한의 내공으로 치환한 것 같다고 말한다. [33] 그러면서 그 어떠한 마도사라고 해도 절대 시도하지 않을 멍청하고 어리석은 계약이라고 말한다. [34] 그러면서 계약부터가 생각하기 힘든 미친 조건이라고 말한다. [35]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원영신이라는 힘이 천령단의 대가로 따라잡을 수 없는 사도의 영역에 이른 힘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만한 댓가와 제물 거기에 계약을 맺어야만 해서 그렇다. [36] 천령단의 계약 부터가 수신의 마도서를 멋대로 곡해해 만들어놓은 비정상적인 노예계약이다보니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으며 설령 절언의 언령으로 천령단을 없앤다 해도 천령단 계약에 관여한 해신이 간만에 들어온 먹잇감을 쉽게 놓아줄 리가 없을 뿐더러 무한의 내공만 사라지고 계약채무만 고스란히 남아 사후의 영혼을 뜯기게 될 것이며 개입한다면 그야말로 최악이 된다고 한다. [37] 그러면서 나머지 1개는 자신(선지자)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38] 이때 백웅 서살 설명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무시했다. 먼저 월요(月曜)는 동쪽의 반도에서 강화현의 강도 정확히는 마니산의 지하에 있고 화요는 최남단에 있는 대륙의 중심부 칼투카자라의 동쪽에서 간 유라라의 적색 거암 내부에(이때 백웅이 칼투카자라와 유라라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건 현지인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한다) 수요는 백웅도 알다시피 오제 전욱이 마지막으로 치수의 증거를 남긴 중원 황산의 심산유곡에 목요 해인은 십이율 만하령문의 근원이 장백산 신단에 금요는 서방에 위치한 성지 팔라이스의 최심부에 고신족과 함께 봉인된 상태이며(그러면서 현재 서방에서도 가장 신비의 근원에 접근한 연금술사와 마법사의 길드가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며 팔라이스는 서방 마법사들의 본거지이며 지정학적으로는 대영제국에 있다고 말한다. 선지자가 금요에 대해서는 그 위치를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은 선지자 본인이 알고 있는 칠요의 행방과 위치는 초기 당시의 배치도고 다른 칠요와 달리 금요는 동방에서 서방으로 넘어간 간데다가 지금 백웅에게 말해주고 있는 칠요의 행방과 위치도 이후에 수집한 정보에 근거해 도출한 결론이라서 그렇다) 토요는 발해제국에서 복마전으로 이동했으며 구체적으로 말하면 측천무후를 신으로 만든 존재가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39] 그 이유는 이 하늘사다리가 천계의 계획이 수백년 앞서서 발동이 되고 지상에 거주하고 있는 축융족들 또한 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 [40] 정신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옛 지배자를 모시는 종교나 괴수들에게는 가히 천금과 같은 가치를 지닌 성유물로 이 조각이 모여서 온전한 형태를 되찾면 엄청난 힘을 가진 유물로 완성이 된다. [41] 하늘사다리를 내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삼황오제 뿐이다. [42] 백웅은 남화노선을 농락한 죄로 천계에 단단히 찍혔다. [43] 천계에 상소를 올리는 것 [44] 본래, 하늘사다리를 내리는 계획 부터가 천계 입장으로 보아도 모험과도 같은 것으로 그렇기에 천제를 내리면 어떠한 파장이 내릴지를 장담할 수가 없기에,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급속히 천제(하늘사다리)를 내리기로 결정한 것은 곧, 천계 내부에서도 흑막이 존재함을 뜻하는데, 정황상 흑막으로 의심이 되는 태허천존과 서왕모가 인세를 멸하기를 결정하면 천제단을 통한 상소는 무의미하다.( 태허천존 서왕모 삼황오제들을 제외하면 천계의 최정점에 도달해있다. [45] 그 이유는 본래 봉선의식은 차례, 권리, 자격, 시운이 필요한데다가, 천우진의 도움 없이는 결코 시행할 수가 없는 대의식이다. 그리고 19회차 삶 기준으로 현재 천우진은 천제단의 복구를 위해 극도로 집중하고 있는 상태로 만약 봉선의식으로 삼황오제에게 직접 건의하기 위해서는 최소 1달 정도는 지나야 가능한 상태이다. [46] 백웅에게 흑요석을 전달받을 때 화산의 모습을 보았다. [47] 작중 묘사로는 "예전에 보았던 삼황오제 전욱처럼 고대의 제관과 의복을 차려입은 괴인이었다. 다만 완전한 인간형은 아닌지 시꺼먼 기운이 뭉글거리며 몸에서 솟아나오고 있었고 안면에 갑각질이 튀어나와 있었다. 그리고 눈에 흉과이 일렁이고 있어서 공포스러운 느낌도 들었다."라고 나온다. 선지자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것은 삼황오제들이 이족의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그렇다고 한다. [48] 사황 창힐로부터 봉선의식에 대한 것을 들었기에 선지자도 봉선의식을 거행하는 것이 가능했고 권리와 자격은 백웅 월요의 주인이라는 의식과 몇 차례 봉선의식으로 이득을 얻었다는 것으로 시운은 자신(선지자)의 마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49] 그 이유는 백련교주이면 상당히 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백련교주 본인만 가지고 있는 보물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50] 이때 백련교주는 인간형의 모습으로 변한 괴인이 선지자인 것을 알고 무언가 곤란한 반응을 보였다. [51] 그 이유는 백웅 소호 금천이 제작한 보물이자 보패인 전국옥새와 삼황 여와가 제작한 칠요인 월요를 가지고 있다. [52] 선지자가 백련교주에게 상세한 이유(현재 백웅이 전국옥새와 월요를 가지고 있는 것)을 설명하지 않은 것은 선지자가 백웅에게 받은 성유물의 값에 맞게 일부러 백련교주에게 숨긴 것이다. [53] 그 이유는 삼황오제들 하나하나가 강력한 대신격이다보니, 어지간해서는 서로의 뜻을 존중하기에 그렇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안 그래도 화가 날대로 화가 나있는 삼황 여와가 소환이 되기라도 하면 최악의 경우 우리 모두가 몰살당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54] 이때 백웅 백련교주가 비장할 정도로 각오를 다잡자 하는 건 나(선지자)한테 왜 너희가 비장하는 거냐...라며 태클거는 개그씬이 나왔다. [55] 천제(하늘사다리)를 내리는 계획을 중단해달라고 부탁하려는 것 [56] 공양을 받았음에도 힘내라며 섬광만 터트리는 것 [57] 천우진만큼 술법의 흐름에 정통치 못해서 봉선의식을 거행시키는 것만으로도 세계 법칙을 혼란시켜버린다. 방금 전 삼황오제인 소호 금천이 소환된 일로 인해 천지천상의 균형이 깨진 것도 한 몫 했다. [58] 자신에게 화요와 관련된 정보를 건네준다면 오제 전욱 사도로 최대한 축융족에 도움을 준다. [59] 이 때 부하 축융족은 너무 큰 사안이라고 말하고 근처에 있던 축융족들 또한 동요했다. [60] 그러면서 백웅 사황 창힐이 이길지 알 수 없기에 편을 들어줄 수 엇다고 말한다. [61] 예전부터 사황 창힐은 자신(사황 창힐)의 비밀을 지키는 데에 비정상적일 만큼 집착했다보니 선지자와 같은 자신(사황 창힐)의 비밀을 캐거나 알아낼만한 존재들을 찾아가 모조리 함구할 수 밖에 없도록 수를 사용했고 선지자인 경우 대등한 조약을 맺었으나 몇몇은 창힐에게 봉인 및 살해당했다고 한다. [62] 현재 오제 전욱 사도가 된 백웅이면 충분히 후불을 제안할 자격은 되기는 하지만 그 이전에 백웅 전생자이라는 입장에 있고 지금 상황을 보면 딱 백웅이 돌연사하기 좋은 상황이라서 그렇다. [63] 평소에도 벽지상은 중원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으나 인과율로 인해 유희를 하는데에만 그쳤으나 얼마 전 누군가가 벽지상을 찾아와 인과율을 무마시킬 수가 있는 지보를 건네주었으며 이를 건넨 장본인은 팔부신중의 일원인 긴나라이고 사황 창힐과의 비밀보호조약에 의해 상세한 건 설명해줄 수 없으나 긴나라는 팔부신중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변신능력을 가진 책사에 해당되며 긴나라가 움직인 것은 얼마 전 백웅이 뇌음사를 찾아가 정보를 캐내려고 한 것이 사황 창힐의 역린을 건드려서 그렇다. [64] 사황 창힐이 신대에 만든 문자. 사황 창힐은 한자를 포함해 모든 대륙의 모든 인종에게 언어의 원형과 기원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인간의 무의식에 간섭해 인간을 영혼째로 복종시켰다. [65] 그러면서 혹시 팔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엄밀히 말해 이건 물체가 아닌 마법일 뿐더러 우리 종족만이 쓰는 것이라 타인에게 가르칠 만한게 못된다고 말한다. [66] 인간의 연금술 수준이 미천하다보니 식을 가르쳐줭도 해석하는데 100년이 걸려서 그렇다고 말한다. [67] 이것이 읨의미하는 바는 칠요는 거래를 통해 얻을 수는 있어도 무생노모의 법문은 아예 얻을 수 없다는 소리다. [68] 이 때 선지자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백웅을 향해 이런 고급정보는 들을 기회는 흔치 않으니 얼른 지르라고 부추겼다. [69] 법문은 천문학적인 우연 끝에 만들어진 기적의 선물이자 하나의 마도서였으나 지금은 6조각으로 찢겨져 천상천하의 곳곳에 흩어졌으며 명칭에 대해 아는 것은 달마대사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법문이 6조각으로 찢겨진 것은 삼황오제들을 포함한 옛 지배자 때문이었는데 완성상태의 법문이 지상계에 1초라도 더 있는 것이 이 세계에 재앙을 불러오기에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년 전 당시 백련교주였던 달마대사는 모든 옛 지배자들의 만장일치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말한다. [70] 본래 달마대사는 천축에서 중원으로 온 고승으로 한무제 소양을 만났고 소림사를 창건하고 불법을 전달했으나 그 이후 자취를 감추었는데 이는 수양이 깊어짐에 따라 세계의 이면에 존재하는 진실, 즉 모든 것이 절망이고 죽음조차도 지옥이며 이 세계는 신격의 알량하 자비에 기대어 겨우 유지된 것을 깨닫게 되어 결국 미쳐버려서 그렇다고 한다. 이후 달마대사는 가장 위대한 힘을 찾아 헤메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법문을 모아 마도서를 완성시키고 의식을 치르었는데 당시 천상천하의 모든 대존재들은 완성된 궁극의 서의 존재감을 느끼고 놀라는데 달마대사가 완성시킨 마도서는 진정한 종말을 선고하는 바깥에서 온 마도서라 할 수 없는 '무언가'였던 것도 있지만 아무리 신격이라고 해도 바깥에서 오는 부름은 두려울 수 밖에 없고 자칫 잘못하면 계시를 듣기도 전에 모든 게 멸망될 것이 분명한 것도 한 몫 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삼황오제들은 일시적으로 중원의 보호를 거두고 모든 신격들이 합심해서 달마를 살해했으나 달마대사는 56억 7천만년 치의 저주를 영혼에 끌어안 채로 법문을 6조각으로 쪼개어 퍼뜨리는 발악을 행했다. 허황된 수치라 할 수 있겠으나 당시의 모든 신격들이 분노한 것을 보면 중원대륙을 100번 멸망시키고도 남는 수준이었다. [71] 이때 제갈부는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감을 눈치채고 튀었으나 선지자가 고객의 요청에 부응하라며 마법을 전개하는 바람에 도주에 실패했다. [72] 이때 선지자는 아무리 전생자라고 하지만 어떻게 얻은 것이냐고 놀라고 설마 저 알이 금오도에 굴러가 들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73] 사황 창힐이 낙양을 차지한 이유는 종말에 행할 계획을 앞당겨 실행한 것으로 최초의 문자 사황 창힐의 약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에 대한 강력한 주박이기도 하며 문명을 발전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본디 400여년 후에 도래할 문명수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 신앙심을 약화시키고 마도의 전파를 용이하게 하고 인과율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망량선사의 대결계를 깨려고 함이며 이것만큼은 삼황오제 사황 창힐 본인라고 해도 본인들의 힘으로는 할 수가 없는 일이다보니 예전부터 사황 창힐 인간을 이용해 대결계를 깰 심산이라고 말한다. [74] 지금 당장이라도 축융족과 싸울 태세라고 말한다. [75] 그러면서 결과는 같다고 하더라도 과정 백웅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기에 백웅에게는 결코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76] 이때 백웅이 혹시 무창의 탑 무제한 이용권과 같은 것이냐고 묻자 설마 그런 것도 거래한 것이고 괜히 사황 창힐이 경계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77] 천계 최고위 신선, 옥황상제, 서왕모, 태허천존, 구천현녀, 제천대성의 현황을 알려달라는 것 [78] 이때 선지자는 흑요석의 술법의 완벽한 상위호환에 해당되는 술법을 사용했다. 백웅은 그저 광선을 맞는 것만으로도 아무런 기억혼란도, 용량제한도 없고 한 치의 혼선도 없이 자신( 백웅)이 직접 겪은 것과 같다고 한다. [79] 먼저 삼황 여와가 천계 신선들에게 지상에 강신하는 것을 금지하고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있었으며, 투선들인 경우 천계의 외곽에 배치되어 칩입자에 대비했으며( 제천대성 또한 여기에 포함되었다.), 구천현녀는 자신의 제자들을 백능산에서 보호중에 있는 등,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경계태세에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26회차 삶을 기점으로 옥황상제(=오제 요순)과 태허천존은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완전히 소멸되었다고 한다. [80] 인과율 특이점을 소멸시키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 그러면서 24회차 삶 막바지, 망량선사와의 거래로 인해 앞으로 당겨졌으며, 그렇기에 자신(백웅)은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파멸을 앞두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 특이점을 최대한 다시 뒤로 미루거나, 가능하면 없애고 싶다고 말한다. [81] 선지자 본인의 언급으로는 지금 백웅은 갓난아이 걸음마 수준인데, 최소한 이 별을 제패한 제왕 쯤은 되어야 와야 할 것이 온 상태라고 한다. [82] 축융족들의 사활이 걸려있을 만큼 너무나도 큰 인과율의 고리가 걸려있다고 한다. [83] 그 이유는 인과율의 고리가 너무 큰 탓에 그에 비례할 만큼 큰 대가를 받아야 한다. [84] 필요하 건 자신( 제갈사이 다 챙겨놓았으니, 그냥 모조리 바치라는 것. 그러면서 제갈사는 이번 27회차 생을 빨리 넘어가는 한이 있어도 얻어야 하는 정보라고 말한다. [85] 이때 선지자는 개중에 사도급 용의 혼이 있는 것을 알고는 이걸 어떻게 손에 얻은 거냐며 믿기 힘든 반응을 보였다. [86] 사대신기를 찾게 되면 무생노모의 법문 또한 찾게 되며, 이렇게 찾은 무생노모의 법문만이 특이점을 되돌릴 수 있는 것 [87] 그러면서 달마를 가리켜 역사상 최강의 마도사라 말한다. [88] 그렇기에, 사대신기와 법문이 서로 근처에 있으몀 서로 공명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사대신기야말로 현재 온 세상에 흩어질 대로 흩어진 법문을 찾아낼 유일한 단서가 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89] 이때 백웅은 암기가 들어있는데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암기 정도는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90]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그때 일은 23번째 생애에 일어난 일이다. [91] 그러면서 소중한 고객의 뒷통수를 치는 정보 상인 자격이 없는 놈이라고 디스한다. [92] 그러면서 자신(선지자)를 노려보는 백웅에게 용의 혼을 되돌려준다. [93] 자신(선지자)이 현재 사대신기는 외차원의 혼돈에 있으며, 그렇기에 그냥 마법으로 외차원의 문을 열어서 찾으려고 하면 절대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94] 진짜 문을 열어서 찾는 것. 이렇게 해야만 외신 주시자가 사대신기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외신 주시자는 다른 방법으로 들어온 존재에게는 아무런 흥미도 관심도 보이지 않으나, 정식으로 만든 문을 통해 들어온 자에게만 경의르 품으며 도우믈 준다고 한다. 그렇기에 외차원에서 사대신기를 찾기 이ㅜ해서는 '문'을 정식으로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95] 외차원의 혼돈으로 통하는 지옥문과 같은 것으로 이 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문을 지키는 수문장을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문은 백웅이 알고 있는 아오카가하라 수해라고 한다(이때 선지자는 백웅이 아오카가하라 수해가 외차원으로 향하는 문이라는 걸 모르고 있는 것이 의아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선지자는 엄청난 혼돈의 밀도가 쌓인 결과, 우연찮게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외차원으로 향하는 문이 소환된 것일 거라고 한다. [96] 삼황오제의 일원인 오제 전욱은 간절하게 가면을 벗고 싶어한 것. 그러면서 가면을 벗게 되면 삼황 복희처럼 광증에 시달려서 이성을 잃은 동물처럼 변할 텐데 왜 벗고 싶어하냐는 것 [97] 백웅이 현재 삼황 복희가 미쳐버렸고, 이를 불행하게 여기는 것은 지나치게 인간의 관점으로 본 것이며, 그런 관점을 지닌면 차라리 삼황 복희에게 가면을 씌우지 않는 게 나으며, 차라리 백웅이 쓰는 게 더 나을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98] 원래 인간과 인간세계는 고대종족들이 패권을 포기하고 숨어버렸던 1만년전에 이미 멸종되었어야 했으나, 삼황오제 인간을 관리한 것을 주장하고 나섰고, 그 결과 1만년의 유예를 얻어내었으며, 그 결과 지금의 인간들이 세운 문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99] 그러면서 바보들이냐고 말한다. [100] 자신(외우주의 선지자)를 처음 볼 터인데 마치 자신(외우주의 선지자)를 또다시 만났다는 듯한 반응, 그리고 축융족들의 염파에 노출되었음에도 아무런 뇌파의 변동이 없다는 것 [101] 그러면서 백웅에게 흉신을 부르는 소환의식과 주문을 건네주는 건 덤. [102] 백웅은 미리 자신( 백웅)의 정체를 전생자라고 밝혔다. [103] 흑요석의 술법을 사용하면 절대지경의 잠재력이 낮아지는 문제 [104] 그러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사용했음에도 기억전송술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다니, 정말로 재능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선지자는 기억을 전송한 것은 한 가지 방식이 아닌, 술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억을 전달시킬 수가 있다고 말한다. [105] 1인칭 시점으로 전하면 백웅이 갖고 있는 생각과 감정, 경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술자 위주인 반면 3인칭 시점은 제3자가 관찰하는 것처럼 외계에서 관찰한 정보를 전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백웅이 사용했던 방식인 1인칭 시점으로 전하는 것에 '위험하다'라고 할만큼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1인칭 시점으로 기억을 전송하면 백웅의 기억을 아주 직관적으로 이해시킬 수가 있지만, 상대에게 미치는 주관의 영향력이 매우 크고 그렇다보니 백웅과 같은 방식(1인칭 시점)으로 기억을 전달하는 것는 대단히 위험하고 절대지경의 잠재력이 깍여나가는 것도 이러한 점 때문이다. 다행히도, 선지자 본인이 전수해준 흑요석을 통한 기억전송술법이 왕족 전용 기억전송술법이었다보니 보호장치가 잘 되어있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106] 그러면서 3인칭 시점으로 전달하는 방식은 흑요석의 술법을 쓰다보면 저절로 깨닫는 응용방식이라고 설명한다. [107] 후자인 3인칭 시점의 묘사로 기억을 전달하면 흡사 전지적 시점에서 내려다본 것처럼 자신( 백웅)이 알지 못하는 별의별 정보가 설명되어 있고, 이는 그 시점에서 자신( 백웅)이 모르는 정보일 뿐더러, 본래 기억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 들은 것만 알 수가 있는데, 왜 이러한 식으로 기억이 전달되는 것 [108] 허공록의 도움이 있으면 흑요석의 술법을 통해서 3인칭 시점의 기억전송이 가능하다고. [109] 이때 선지자는 백웅을 향해 이미 가르쳐주었음에도 백웅이 멍청해서 응용하지 못하는 것 뿐이라고 대놓고 백웅을 디스했다. [110] 우선, 1인칭에 비해 경험의 전송이 줄어들기에 상대는 책을 암기한 듯한 인상을 받을 뿐, 결코 체득이 유리하지 않으며(경험치 계승이 백웅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와 같다),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1인칭으로 전송하는 것과 다르게 상대는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111] 28회차 삶 52권 17화에서 이 흑요석은 겉모습만 흑요석일 뿐, 실상은 신체(神體) 신격의 육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신체(神體)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월요의 수호자의 신체가 아닌, 전혀 다른 신격의 신체(神體)이며, 월요의 수호자는 그저 맡아두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면서 이 흑요석의 가치는 일반적인 제물과는 달리 그저 바치는 것만으로도 무의미한 일반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제물로써의 가치는 무(無)에 까갑다고 한다. 그러나, 이 물건의 진가를 알아볼 수가 있는 존재는 전 우주를 통틀어 몇 명 밖에 되지 않을 만큼 극소수이며(선지자 본인의 종족인 축융족들 또한 이런 물건을 다루어보는 희소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 흑요석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초기에 설정되어 있는 인과율을 이어야 하며, 이 인과율을 엮는 순서가 옳다면 그제서야 가치를 발휘한 것이나, 이러한 과정이 까다롭다고 한다.(그러면서 우주 전체를 통틀어 인과율을 읽고 조작하는 존재는 매우 극소수이며, 우리 종족의 능력으로써는 인과율에 대한 것을 제대로 설명해줄 수가 없고 축융족들의 비전이 있기는 하나 이건 축육족들만이 할 수가 있는 것일 뿐이고 함부로 외부에 가르쳐줄 만한 것이 못 되기에 인과율에 대한 질문을 받아줄만한 존재를 찾아가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한다.) 이 흑요석을 제대로 쓸 수가 있게 되면 그 즉시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선택지가 생겨 존재하지 않는 운명의 지도가 객인을 이끌게 된다고 한다. [112] 난데없이 지구가 소멸하게 되고 옥좌로 향하는 거대한 문으로 빨려들어가고 100억명이나 되는 인류가 몰살당하고 이후에는 측정할 수가 없을 만큼의 파멸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된 것 [113] 칼비오그의 회담에서 백웅이 26회차 삶 막바지, 하은천이 있던 다중우주에서 보았던 종말의 광경과 그 정보는 대우주 전체를 통틀어 선택받은 몇몇만이 인지하고 있는 심지어 신좌(神座) 중에서도 극히 고귀한 존재들만이 알고 있고 승천을 위하여 마련된 천기(天機)라고 한다. 칼비오그의 위치를 생각하면 사실상 백웅은 천기를 누설한 거나 다름이 없었기에 인과율의 고리에 끼어드는 한이 있어도 이를 막으려고 했지만 지금 백웅이 정향의 인과율을 얻은 탓에 선지자 자신과 당시 회담을 주시하고 있던 우주의 대신격들조차 개입하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 현재 옛 지배자들이 서로 지지고 볶는 등 아주 난리가 났다고. [114] 현재 백웅은 외신 반고의 가호인 질서의 인과율까지 두르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115] 정향의 인과율은 방금 전처럼 사용하면 소모가 심할 뿐더러, 혼돈의 신격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니, 차라리 질서 성향의 신격들에게 자주 접촉하는 것이 효율이 더 좋은 정석적인 사용법이고 이 정향의 인과율로 인해 선지자가 인과율의 고리에 끼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백웅이 종말의 정보를 발설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대우주의 신격들조차 회담에 끼어들지 못했다고 한다. [116] 그러면서 삼황오제가 사라진 후 다소 지루했는데, 전생자가 돌아온 이후부터는 재밌어지겠다며 좋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117] 어째서 전뇌자가 현 상황에서 선지자에게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을 해준 것이냐면 사대신수 영귀의 예언에 정해진 죽음 인과율에 적용된 것을 알아차릴 만한 격을 지니고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118] 현재 백웅에게 있던 정향의 인과율은 모조리 다 소모되었으며, 현재 백웅은 큰 굴레의 '매듭'이 묵여있는 것 [119] 그러면서 선지자는 망량선사가 자신(선지자)과는 다르게 '단순히 관측만으로' 알아낸 것에 역시 우리들의 예상대로 그곳에 있는 것 같은 무언가 떡밥성 발언과 반응을 보였다. [120] 방금 전 선지자가 한 행동은 현재 백웅의 상태를 파악하고 보다 거래에서 우위를 얻기 위해서였다. [121] 그 이유는 현재 백웅에게 선고된 '내일이 되면 죽는다'라는 것은 필멸자에게 씌워지는 굴레와는 격이 다른 운명이다. [122] 그러면서 만약 그렇게만 하면 항우를 물리치고 죽음도 극복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123] 현재 백웅에게 지어진 '매듭'과 '예언'은 일종의 인과관계와 같은 것이고 그렇기에 매듭과 예언 둘 중 하나를 해갈하면 하나 또한 저절로 풀리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매듭 백웅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보니 이것을 푸는 게 이득일지 아닌지를 백웅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하는 백웅이 하고 싶은대로 하다가 죽어야 하는 것이다. [124] 이때 선지자는 백웅과 거래를 할때 '알 카르다흐의 문'이라는 주문을 사용해 매듭의 존재를 확인했었는데, 조만간 백웅 항우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매우 높은 확률로 죽을 거라는 사실을 감지했고 백웅 항우에게 죽면 '매듭'이 반복되어 '큰 굴레'가 되돌아라는 것을 사실을 알았음에도 거래를 제안한 제갈량 말처럼 무효가 될 수 것이 뻔한 것을 알고 있는데도 그런 약속을 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우주에서 가장 현명하고도 위대하기로 그 명성이 자자한 마도종족인 축융족의 왕이자 백웅을 가리켜 우주제일의 먹튀라고 디스했던 적이 있다. [125] 그러면서 제갈량은 '천계의 탑을 공략한지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 오는 것은 안 받아도 되지 않냐'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아두 같은 놈'이라고 디스하면서도 지금쯤 선지자이면 자신(선지자)이 나서도 괜찮다고 생각될 만큼 백웅에게 어느정도 여유가 생길 때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만약 그 때가 되면 그 즉시 대가를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이 분명할 것라고 한다. [126] 백웅이 말한 것처럼 천계 영토의 2할은 너무나도 안일할 만큼 긍정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정황상 선지자는 무척이나 강력하면서도 편리한 옥황상제로써의 권능의 2할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이고 이것이 대단히 골치 아픈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정보료도 너무 많이 떼어준 것을 실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선지자는 찾아가지 않고, 놈이 찾아오면 피할 것이다'라는 멍청한 선언을 하자 이를 들은 제갈량은 목에 핏줄이 서고, 얼굴이 벌개질 만큼 크게 화를 내면서 정말 생각이라도 하고 사는 거냐며 디스하는데 선지자로부터 정보를 받지 않은 채로 종말까지 제대로 운용하는 게 사실상 무리수나 다름이 없을 만큼 불가능한 일인데다가 결정적으로 그 선지자에게 한번 미운털 박히면 1년도 못 버티는데 아무리 백웅이 전생자라는 갑의 위치가 있으나, 선지자 정도이면 언제든 갑인 백웅에게 엿먹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127]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이 될 경우를 대비하는 계책도 알려준다. [128] 그러면서 언제 찾아갈지 시기를 재고 있었는데, 알아서 찾아와 주어서 고맙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 선지자가 매듭 이전의 일을 기억할 수가 있었던 이유는 '매듭'을 통해 돌아가는 굴레가 일반적으로 백웅이 큰 굴레를 돌릴 때와는 다른 편인 것도 있지만, 28회차 삶 62권 15화 때 사용했던 외신의 주문이라고 할 수가 있는 알 카르다흐의 문이 인과율을 확인할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굴레의 저편까지 미악햔 의지를 남길 수가 있다. [129] 당시에는 '그저 대가의 2할'이라고만 했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의 2할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 [130] 이를 들은 백웅 제갈량이 예상했던 최악의 경우가 나왔음을 실감하고는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131] 백웅이 100층에 도달함에 따라 망량으로부터 전륜성왕 권능을 물려받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전륜성왕의 권능 또한 대가에 포함될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옥황상제와 전륜성왕의 권능의 2할만 얻어도 상당히 많은 것을 할 수가 있게 되며, 생사부가 여기에 포함된 것은 '두개를 합친 분량의 2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딱 맞는 계산이 된다. [132] 당시 황제 공손헌원 전륜성왕을 살해할 당시, 쐐기처럼 ' 전륜성왕이 부활해도 마음대로 운신할 수가 없게 하는 저주'를 걸었는데, 이 저주가 생사부에게도 스며든 것 [133] 그러면서 제갈량을 향해 머리 좋은 놈이라고 말한다. [134] 그러면서 두번 다시 이런 수법은 통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135] 금괴, 유비의 쌍고검, 청룡언월도, 성련, 흑백련, 가짜 삼종신기, 요도 무라마사, 무명제사서 [136] 황제 공손헌원의 상태를 알아봐달라는 의뢰 [137] 1년에 3회 한정으로 타인이 숨기고 있는 것을 알아내는 권능 [138] 축융족의 도서관에 등록되지 않아서 설마 백웅이 규룡의 권능을 사용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139] 그러면서 선지자를 향해 욕을 퍼부으면서 씹었다. [140] 흉신의 심기를 거스르면 축융족 전체가 위험해지는 상황이 와서 그렇다. [141] 그러면서 28회차 삶에서 무척이나 말도 안되는 기적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142] 특정한 조건을 갖추기 전까지는 다음 전생애서도 영원히 이어지는 봉인이다. [143]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은 다음 생애에도 이어진다. [144]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 [145] 수많은 옛 지배자들의 결속으로 이루어진 초마법 [146]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 옛 지배자들의 마력을 이용해 니알라토텝을 봉인하는데 1차적으로 사용했으나 너무나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 대가로 황제 공손헌원은 그 반발력을 이기지 못하고 마력역행을 당했다. 이 마력역행 또한 인과율에 의한 것으로 특정한 조건이 해결되지 않는 한 황제 공손헌원은 30회차 삶부터 영원히 봉인상태가 된다. [147] 이번 생(29회차 삶)에서 갑자기 엄청난 마력이 발생한 이유 [148] 이때 백웅은 기억 속에 담긴 암기가 상당히 강력한데 괜찮겠냐고 묻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149] 먼저 28회차 삶 막바지 혼돈의 옥좌에서 니알라토텝의 본체를 목격한 것이나 이것만으로는 갑자기 발생한 마력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으며 정황상 또다른 이유로 인해 지금과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이며 이것은 백웅에게만 걸려져있는 큰 굴레를 전제로 하는 인과율의 고리로 언젠가 백웅만이 이유를 알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다. [150] 곤이 설명하길 현재 백웅의 상태가 마치 큰 강물을 담은 포대와 다름이 없다고 말한 거와 같은 것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인간의 육체를 버리라는 소리와 같다고 한다. [151] 그러면서 백웅의 마력은 내공으로도 감당이 안될 만큼 강력하다고 말한다. [152] 이때 백웅이 호부의 주문을 외울때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의 이름인 아자토스가 나왔다. [153] 이때쯤 백웅은 삼황 복희 인간형 외모로 성형했다. [154] 이전 생애에서 제갈유룡 축융족들의 호부를 찾아내어 고향별로 직접 찾아왔던 적이 있고, 그렇기에 자신( 백웅) 또한 이 호부를 통해 이곳 축융족들의 고향별로 왔다는 것 [155] 그러면서 '앞으로 쓸 일이 창창한데 그러한 식으로 중요한 것부터 주면 자신( 백웅)부터 손해일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156] 백웅이 전생자인 것만으로도 이미 우주제일의 먹튀나 다름이 없다. [157] 그 이유는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 마도황제로부터 건네받은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댓가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영구히 유지되는 봉인에 걸렸다. [158]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 [159] 어서 지르고 어디 가서 이런 고급 정보를 듣을수 없으니 나같으면 지른다고 말한다. [160] 그러면서 단순히 금오도로 보내줄 뿐만 아니라, 신호를 보내면 바로 인간계로 돌려보내달라는 백웅의 말을 듣는다. [161] 이때 백웅은 차원문을 열고 나타난 존재가 선지자을 짐작했으나, 자신이 알고 있던 선지자의 모습과 지금 나타난 선지자의 모습이 달랐기에 아닐 거라며 부정했다. [162] 이때 복희가 위대한 종족의 마도왕이라고 부르자 자신( 백웅)의 짐작(눈 앞에 차원문을 열고 나타난 존재가 선지자라는 것)이 맞는 사실에 경악을 참지 못하고 뜨악한 표정을 짓는다. 흑웅은 자신( 백웅)이 나쁜 놈이 되는 것 같으니 말하지 말라며 간절히 염원을 보내는 백웅에게 약간 힘 빠진 목소리로 눈 앞에 나타난 저 존재는 분명 선지자인 것 같다고 말한다. [163] 흑웅은 아무리 마도왕 선지자라고 해도 감히 최상위급 옛 지배자라 할 수가 있는 삼황오제의 일원인 복희의 면전에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가 있는 위치는 아니며, 항의 정도는 할 수 있을 뿐, 대놓고 정면에서 용신 복희의 심기를 거스르면 마도왕 선지자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에 그렇다고 한다. 복희 쪽이 선지자보다 더 윗급인 거냐며 이해하는 백웅에게 백웅이 이해한 것(복희가 선지자보다 더 윗급의 존재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만약 복희가 자신(복희)의 권위를 이용해 선지자를 누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니, 잘만 하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164] 백웅과 함께 흑요석의 기억전송술을 연구하다가 백웅의 기억을 자신(복희)에게 전송하려고 했는데, 난데없이 축육족들의 별이 터져버린 것 [165] 예전에 선지자가 백웅에게 새겨넣은 전생자을 확인하는 그 표식 맞다. [166] 이때 복희는 28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 그리고 큰 굴레를 돌려 과거라 할 수가 있는 이곳으로 왔음을 눈치챘다. [167] 아마 삼황 아니면 질서쪽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168] 예전에 백웅이 복희에게 흑요석을 건네준 일로 인해 선지자의 모성이 파괴되었다. [169] 허공록에게 아카샤에너지를 공물로 전하고 있고 허공록의 사도가 출현할시 아무도 모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임무수행에 간접적으로 지원하려고 하는 것 [170] 사실 선지자는 복희에게 털릴 때,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을 알아챘으나, 파괴된 별의 복구작업이 우선이었기에 일부러 신경을 안 썻다고 한다. [171] 나일라토프를 일격에 쳐죽었던 책을 회수해갔던, 백웅에게 '굴레 바깥에 존재하는 사서'라고 소개했던 그 존재 맞다. [172] 그러면서 87권 9화 1639화에서 언급했던 알 카르다흐에 대한 정보는 흉신 체면도 있고 해서 알려준 일종의 공짜였다고 덧붙여 말한다. [173] 그만큼 백웅이 축융족들의 신인 알 카르다흐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갈망이 클 만큼, 아쉬운 처지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백웅은 '역시 선지자'라는 반응을 보인다. [174] 예전만 하더라도 보물 같은 것은 잘만 받아갔던 선지자가 왜 갑자기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전생자인 백웅이 축융족의 지혜를 뛰어넘을 만한 역량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으로 그럴 역량도 되지 않는 이가 알 카르다흐를 알현하는 것이 잘못했다가는 외신 알 카르다흐의 분노를 살 수도 있는 대단한 불경이 될 수가 있다. [175] 선지자는 '축융족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을 가져오겠다'고 선언하는 백웅을 향해 '생각 외로 어려울 텐데, 과연 니( 백웅)가 그걸 할 수가 있을 것 같냐?'라는 식으로 나올 만큼 이상할 정도로 자신이 넘치는 반응을 보였다. 그 후, 어째서 이런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선지자를 비롯한 축융족들은 외신 알 카르다흐의 가호를 받아 과거, 현재, 미래를 포함한, 전 우주의 모든 정보가 기록된 아카식 레코드를 계승했기에 사실상 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알아낼 수가 있어서 그렇다. 그러면서 백웅으로부터 전후사정을 상세히 들은 이환웅은 자신(이환웅)의 생각이 맞다면 지금 선지자는 백웅 스스로가 굴레 바깥에서도 통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보아라라는 의도로 그런 요구를 한 것이 틀림이 없을 것라고 한다. [176] 선지자가 언급하길, 큰 굴레조차 초월하는 것이라서, 필멸자의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종족인 축융족들 또한 예전에 알 카르다흐의 시련을 통과함으로써 이 우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얻게 되었다고 밝힌다. [177] 이때 백웅은 ' 축융족들이 외신 알 카르다흐의 존재를 대외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라는 점에서 또다른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알아챘다. [178] 츠쿠요미의 가면을 씀으로서 발생한 것 [179] 그러면서 이번에는 우리가 무척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고 말한다. [180] 원래 백웅 츠쿠요미의 가면을 쓰는 그 순간부터 츠쿠요미와 자아를 두고 결투를 해야 했으나, 뒷문에 해당되는 흑요석의 존재로 인해 백웅은 그대로 뒷문을 통과해버렸고, 그 결과 츠쿠요미는 저항없이 백웅의 몸을 차지하고 말았다고 한다. [181] 그러면서 이성이 존재하는 것을 허락치 않은 곳으로 그렇기에 아무리 자신(선지자)라고 해도 특별한 보호마법을 걸지 않는 이상 멀쩡히 있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별다른 보호조치를 같은 것을 하지 않았음에도 졸음만 느낄 뿐 멀쩡한 것을 보고는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182] 이때의 묘사가 흡사 피리괴인을 연상된다. [183] 만상천제련 내의 존재들에게 '사악한 짓을 하지 말라'라는 명을 내렸을 뿐인데도 그동안 노예로 부려먹히던 원주민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휘하의 72마신들 또한 반란을 제압코자 저마다의 사도를 소환하려 하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너무 멀리 쫓아낸 탓에 언령으로도 제지할 수가 없었다. [184] 이때 선지자는 솔로몬조차 긴장할 만큼의 기세를 드러냈다. [185] 오늘부로 동악 만상천제련의 지배권을 포기하고 다른 세력이 영토에 침입하는 것을 용인하겠으나 그 대신 자신(솔로몬)과 행성 벨리알과 그 안에 존재하는 이들을 공격해선 안된다. [186] 여담이지만, 선지자의 이명이 마도왕이다 보니, 이 마도황제와 무슨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 추정하는 독자들도 있다. [187] 하지만 전생자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것은 외신 쪽이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선지자인 경우 단말을 새기는 방식을 쓴 후에야 백웅이 전생자을 알아보지만, 태허천존(26회차 삶 막바지에 등장한 다중우주의 태허천존)과 주시자와 같은 외신인 경우에는 단말 같은 걸 새기지 않고 바로 백웅이 전생자을 알아보았다. [188] 선지자은 허공록으로부터 전수받은 후부터 절대 쓸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189] 물론 선지자가 주관하는 봉선의식을 통해 소환된 소호 금천이 귀차니스트라서 이런 반응이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소호 금천이 선지자가 삼황오제의 기준으로도 무례한 발언을 했음에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 것을 보면 소호 금천 뿐만이 아니라 나머지 삼황오제들도 정도와 방향성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190] 선지자는 봉선의식을 성립시킬 수는 있지만 천우진만큼 술법의 흐름에 정통하지 못해서 봉선의식만으로 세상의 법칙을 혼란시켜버려 한번하고 나면 그 뒤에는 못한다. 다만, 완전히는 아니고 최소 1,2번 정도는 다시 봉선의식이 가능할 정도로 복구할 수가 있고 혼란상태가 된 세상의 법칙를 복구할 방법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191] 질러라. 지르란 말이다. 어디 가서 이론 고급 정보를 듣겠느냐. 나같으면 지른다. [192] 독자들 또한 설마 이러한 일이 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 [193] 제갈사은 최상층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옛 지배자와 그 화신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있다고 하는데, 수천,수만이 넘는 이종족 중에서도 강력하기로 손꼽히는 존재들로 기본적으로 인간을 가볍게 초월하는 과학과 마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행성은 물론 은하를 누비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 44권에서 하은천은 전 우주에서 마도기술과 과학이 가장 발달된 종족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옛 지배자와도 직접 거래를 틀기도 할 뿐더러, 옛 지배자 격퇴용으로 개발된 무기이자 옛 지배자조차도 사용 권한을 탐낼 정도의 무기인 무창의 탑을 지니고 있고, 옛 지배조차도 할 수가 없는 영역인 시간이동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괴물 집단이라고 할만한 수준의 종족이다. 게다가 축융족들 전원이 힘을 모으면 그 삼황오제를 상대로 끝없는 대전쟁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194] 시간이동이 큰 굴레를 건드리는 것이고, 선지자와 축융족들이 유일하게 시간이동을이 가능한 점을 생각하면 큰 굴레에도 간섭이 가능한 천상의 존재들 외신들 또한 옛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시간이동이 가능하다고 볼 수가 있다. 실제로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요그 소토스 혹은 그의 화신으로 추정되는 망량선사의 축복이라고 할 수가 있는 파천의 가호를 받은 백웅은 22회차 삶 시점 과거의 시점에 있던 미호를 24회차 삶 시점의 시간대로 불러왔다. [195] 백웅의 전생능력 또한 어떻게 보면 선지자와 축융족처럼 시간이동을 한다고 볼 수가 있지만, 제갈사는 단호하게 백웅의 전생능력은 절대 일반적인 회귀로는 설명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가, 일반적인 회귀로 단정짓는다면 논리적으로 큰 모순이 생기게 되고 이는 백웅의 전생능력이 단순한 회귀능력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뜻이자 시간이동도 아닐 수가 있다고 한다. [196] 선지자와 그 일족에 대해 아는 것 [197] 백웅 또한 전욱의 반응을 보고 이게 무슨 일이냐며 의아했다. [198] 작중에서 언급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