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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9:48:12

천계


1. 天界


불교, 도교 등 동양사상에서 거론되는 하늘 나라.

불교에서는 천국(國)이라는 의미보다는 우주관 그 자체이며, 욕계(欲界)의 육천과 색계(色界)의 십팔천, 무색계의 사천(四天)을 합해 삼계이십팔천으로 구성되어있다 한다. 그 중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은 욕계의 최상천, 색구경천(色究竟天)은 색계의 최상천,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은 무색계의 최상천이라 일컬어진다.

또한 도교에서는 인간이 수행으로 도를 쌓거나 깨달음을 얻은 뒤 신선이 되어 갈 수 있는 곳으로 불교에 언급한 삼계이십팔천에 상사천(上四天), 삼청경(三淸境), 대라천(大羅天)을 추가하여 도합 삼십육천이라 이른다. 신선계(神仙界)라는 명칭으로 부를 때도 있는데, 천계에 비하면 좀 더 도교적인 느낌이 강하다.

동양계 고전문학에서는 어쩐지 갈때는 힘들면서 연애도 맘대로 하면 안되고 책 읽다 글자 하나 잘못 읽어도 안되며 사소한 잘못 하나 했다간 당장 인간계로 환생시켜버리는 무진장 빡빡한 곳으로 나온다. 서유기에는 천계의 하루가 지상에선 1년이라고 한다.[1]

인도 신화에선 데바들의 거처로 나온다. 야마가 다스리는 저승 또한 천계에 있다.

1.1.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청계리의 구칭 및 통칭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천계리. 표기는 天界里로 위 한자와 동일. 공식적으로는 2007년 5월 청계리(淸溪里)로 명칭이 변경됐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천계라 불린다.

1.2. 대중 매체의 천계

서브컬쳐에서는 천상계라는 이미지가 강조되어 천족이라는 종족이 사는 것으로 묘사된다. 묘사는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서양 판타지에서는 주로 천사로 묘사하고, 동양 판타지에서는 신선 정도로 묘사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무튼 위선적이고 관료제적인 문제를 자주 벌이는 곳으로 묘사되는 클리셰가 있다. 하늘의 이미지가 높으신 분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런데 원래 천계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위선적인 종족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2] 그리고 미신적이며 마법적인 곳으로 묘사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엔 오히려 지상보다 더 과학 기술이 발전한 곳으로 묘사되곤 한다.[3]

1.2.1. 던전 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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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동방 프로젝트

파일:attachment/천계/유정천.png

동방비상천에서 등장한 유정천.

물론 1번 문단에서 따온 지역이다.

죽은 뒤 명계에서 성불 유령이나 도를 쌓아 모든 욕구를 버린 인간이 불로불사를 얻어 갈 수 있는 천인과 천녀들이 사는 세계. 생전에 선한 행동을 많이 해서 덕을 쌓은 사람도 이곳에 오는 것으로 보인다.[4] 다만 히나나위 텐시의 예를 보면 조건을 만족하지 않아도 다른 이유로 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은듯.(텐시는 자기 가족의 업적에 덤으로 갔다)

위치상으로 명계에서 까마득하게 위로 올라간 지점에 존재하고 있으며, 명계보다 넓고 무수히 많은 세계로 나뉘어있다고 한다.(단, 동방비상천에 등장한 히나나위 텐시의 스테이지인 유정천(有頂天)은 요괴의 산에서도 하늘을 향해 아득히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는 듯하다)

하지만 현재, 천계는 천인들이 포화상태인지라 혼령의 성불이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야쿠모 유카리는 천계가 포화상태라는건 거짓말이라며 천인들이 자신들의 땅이 좁아지는 것이 싫은 것 뿐이라고 말한다.

동방구문사기에서는 최고급의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불량천인 히나나위 텐시의 말로는 먹을 건 술과 복숭아 밖에 없다는 듯하다. 다만 비상천 텐시 스토리 모드에서 '천계의 음식은 몸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어'라고 이자요이 사쿠야에게 말하는 부분이 있다. 암만봐도 비상식량.

동방문과진보에서 텐시의 언급에 의하면 진짜로 천계의 주식은 복숭아라고 한다. 천계의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마음이 풍요롭기 때문에, 즉 욕망이 없기 때문에 복숭아만 천 년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불량 선인인 텐시는 초밥도 고기도 먹고싶다며 하천했지만 말이다.

천계의 하나인 유정천(有頂天)은 비상천(非想天)이라고도 부르며 동방비상천의 히나나위 텐시의 스테이지로 등장하였다.

1.2.3.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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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하이스쿨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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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아이온: 영원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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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인 천족의 지역이다.

포에타, 베르테론, 엘리시움, 엘테넨, 인테르디카, 테오보모스가 존재한다.

1.2.6. 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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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천관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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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Obey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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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天啓

하늘의 계시.

2.1. 명나라 15대 황제 희종의 연호 天啓

명나라 연호
광종
태창(泰昌)
( 1620년)
희종
천계(天啓)
( 1621년~ 1627년)
의종
숭정(崇禎)
( 1628년~ 1644년)

명나라 15대 황제 희종이 사용한 연호

2.2.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시스템 중 하나

天啓が...きた!
천계가... 왔다!
我、天啓を得たり!
나, 천계를 얻었노라!

어원은 2의 천계. 일상생활 속의 범상치 않은 장면들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히트 액션을 배우는 시스템이다. 첫 등장은 용과 같이 켄잔!으로, 이 때는 시대 배경상 범상치 않은 장면을 보고 난 뒤 붓과 그림을 꺼내서 오의명을 떠올려 적는 리액션이었으나, 3부터는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리액션으로 바뀌었다. 4에서는 주인공이 4명인만큼 리액션이 각자 다른데, 키류 카즈마 아키야마 슌은 카메라폰으로 사진 찍은 뒤, 아키야마는 메일로 보내기, 키류는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감상평까지 남기기. 타니무라 마사요시의 경우에는 경찰수첩 꺼내서 메모하기, 그리고 제일 압권인 사에지마 타이가는 그 자리에서 뜬금없이 통나무를 꺼내서 조각한다.[5] 5편에서는 주인공 5명 모두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기로 통일되었다. 사와무라 하루카는 "천계가...왔어!!!" 부분의 리액션이 좀 귀여운 편(...). 용과 같이 유신! 용과 같이 유신! 극에서는 정해진 액션을 되풀이하다보면, 주인공인 료마가 전투 도중, 새로운 감각을 느낀 듯한 묘사를 보인다. 용과 같이 제로에서는 천계는 삭제되었지만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얻을때 천계와 비슷한 연출이 나온다. 용과 같이 8에서도 직업 액티비티를 체험 할때 유사한 연출이 나온다.

켄잔에서는 개그 경향이 덜했지만[6] 3부터는 전부 온갖 개그와 절묘함과 병맛이 난무하는(...) 장면들로 바뀌었다.


용과 같이 켄잔!


용과 같이 3

용과 같이 4[9]

용과 같이 5[15]

유신에서는 배틀 도중에 번뜩이다가 히트 액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 종 사부 및 수행을 마치면 얻는 귀중품 아이템인 "천계서" 를 얻는데, 특정 기술을 계속 반복 성공해서 게이지와 상관 없이 그 기술에 이행되는 상단 히트 액션 아이콘이 뜨는데 이때 누르면 암전 연출이 나오다가 순간 버튼 타이밍에 맞춰 누르면 "번뜩였다!" 와 함께 각 기술에 맞는 히트 액션을 직접시행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키류가 시전. 기본적으로 시종일관 진지하던 키류가 점프와 동시에 느닷없이 외치는 모습이 엄청난 개그. 착지 후 "뭔가 외치지 않았나?"라는 반응을 쿨하게 무시하고 "후우…번뜩일 것 같았는데, 아니었나."라고 마무리한다(…).


[1] 실제 불교에서 나오는 육욕천에서의 시간의 흐름은 현실의 흐름과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데, 육욕천 중에서도 가장 낮은 사천왕천의 하루만 하도 인간세계의 50여년이나 달하고, 가장 높은 타화자재천의 하루는 인간세계의 1600여년이나 되는 현실과는 비교도 안되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2] 근데 선협물의 신선들은 성격이 안좋다. [3] Why? 지구 개정판에서는 천계가 미래도시풍의 모습으로 나온다. [4] 시키에이키 참조. [5] 실패하면 홋카이도의 유명 기념품인 연어를 문 불곰 나무조각(木彫り熊(키보리쿠마))을 조각해낸다. [6] 다만 빨간 옷 입은 농부는 소가 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그만… [7] 그리고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는 자지러질듯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다.(...) [8] 정확하게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스며 버둥거리는데 아이 아버지가 다가가다가 무릎을 걷어차인 것. 그런데 그 장난감 가게가… [9] 이 쪽은 천계가 중복되는 경우가 있다. [10] BGM이 제법 골때리는데 Hymn of lingerie 아키야마의 담당성우가 야마데라 코이치 이다 보니, 이 변태의 추락신이 카우보이 비밥의 5화를 그대로 패러디했다.19분 4초부터. [11] 아키야마는 뒷차기에서 백 섬머솔트로 이어지고, 키류는 백 수플렉스를 먹인다. [12] 아키야마는 방어가 뚫린척하다 뒤차기로 가격, 사에지마는 발로 상대의 가드를 풀자마자 그대로 머리를 바닥에 찍어버린다. [13] 사에지마는 공중에 뜬 상대를 잡아 던지고는 래리어트로 가격, 그대로 뛰어 잡아 깔아버린다. 키류는 상대가 도발에 걸리자 그대로 적을 차고 뛰어 뒤축차기로 찍어버린다. [14] 유일하게 기절을 걸어버리는 타니무라 전용 히트액션. [15] 천계는 모두 해당 미션이나 서브 스토리를 끝내야 가능. [16] 이 택시기사는 키류의 택시가 따라오는걸 눈치채고는 손님인 여성을 몰래 내려준다. 하지만 스토커에게 잡힌듯. [17] 히트액션이 골때리는게, 걸린 상대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굴려 눈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조건도 삿포로에서만 가능하며, 당근이 있어야 가능. [18] 천계도 싸움이 아닌 댄스 배틀에서 뚱녀의 기술을 어레인지. 게다가 착지도 완벽. [19] 시나다가 배트의 중심으로 치라는 말을 페드로는 배트 끄트머리의 중심으로 오인해서 이런 홈런이 발생한 것. 이걸 본 시나다는 변화구는 못치겠다며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