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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2:24:50

삼황오제(전생검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칠요(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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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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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에 등장하는 초월적 존재들, 세간에는 그냥 고대의 전설적인 임금들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신화시대 고대의 지상에 강림하여 옛 지배자와 함께 고대 인류를 지배하고 숭배 받았던 신적 존재들이라고 한다.

원래대로면 수천년 전에 세상의 종말이 일어났어야 하나 예정된 종말이 오지 않은 것도 이들이 옛 지배자들과 맺은 칠요의 계약으로 유예[1]된 것이며 이 때문에 전생검신 세계관의 인간 종족은 예정 되었던 종말의 운명에서 벗어나 수천년의 평화와 존속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 유예도 기간도 500여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르뤼에에서 잠들어있는 흉신이 깨어난다면 곧바로 종말이 찾아올 것이라 한다.

현재 전생검신 세계관의 큰 떡밥들인 옛 지배자, 말법의 시대, 칠요, 신화시대의 비밀, 천계의 탄생과 그 내막 등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전생검신 세계관의 주요 설정을 관통하고 있는 중요한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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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차의 막바지에서 백웅이 미호와 함께 칠요공명으로 천제단을 박살낼 때 차원이 부서지며 여덟명 전원이 천천히 옥좌에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코즈믹 호러스러운 모습으로 전생검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2]

전생검신 17권에서 봉선의식을 통해 소환된 오제 전욱이, 백웅의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와의 관계, 그리고 칠요를 제작한 이유를 묻자 설명하기를, 태초에 아주 머나먼 시간의 영겁 속에서 시간과 인과의 고리를 초월하여 탄생한 존재들[3]로 탄생한 그 순간부터 우주의 탄생과 세상(인간)의 종말을 알고 있었다고 하며, 생득적으로 삼황오제들이 지상에 군림할 것을 허락받은 것을 알았으며, 이 세계의 그 어떠한 생명체도 우리의 발끝도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전욱)의 근원이자 오제의 일원이자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이 있었고, 황제 공손헌원이 우리를 통합하여 있어야 할 지위를 부여했고 원래부터 세상의 멸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초월적 존재들이라 인간의 멸망은 삼황오제들에게 별 연관도 관심도 없는 문제였지만 황제 공손헌원의 호의와 변덕으로 인간의 존속을 결정하면서 예정된 종말의 운명이 유예되었다. 이후 인간들을 통치하며 문명을 번창시키고 인간의 존망을 두고 옛 지배자들과 다툼을 벌이던 중 칠요를 제작, 옛 지배자들과 계약을 맺게 되면서 삼황오제는 옛 지배자들과 휴전하고 인간들은 수천년의 말미를 얻게 되는데, 45권에서 나오길 10000여년 정도 유예시켰다고 한다.

이미 예정된 세상(인간)의 종말을 유예하고자 옛 지배자와 모종의 계약을 맺어 칠요를 제작하여 인간들에게 하사하였고 고대의 제왕으로 군림하면서 이족들에게 사냥 당하는게 일상인 약하기 그지없던 고대의 인간들을 보호, 통치하면서 갖가지 가호와 지식, 술법 등을 전수해 인간 문명을 번영케 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상나라 말기 대멸망을 일으켜 신화시대를 종식시키고 천계와 지상을 분리시킨 후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인간의 멸망을 유예시키고 훗날 말법의 시대를 위해 칠요를 제작[4], 안배한 점, 인간세상의 유지를 위해 옛 지배자와 그 권속들에 대항하는 세력인 천계의 탄생에 밀접한 연관을 끼친 존재들이란 점에서 인간에게 매우 호의적인 신적 존재들로 보이나 검선 여동빈, 장삼봉, 벽지상의 언급에 따르면 신화와 달리 삼황오제는 선량한 자들이 아니라 거악(巨惡)이며, 인간 세상의 성립을 위해 천계와 일단 협력관계이나 결코 원만한 관계로 볼 수 없다고 한다.[5]

전생검신 초기에는 삼황오제를 엘더 갓으로 추측하는 독자가 많았으나, 현재는 본질적으로 옛 지배자나 다를바 없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런 추측은 사라졌다. 후에 나온 대사나 근거들을 보아 삼황오제의 정체는 옛지배자이며 현재는 황제의 제안으로 '가면'을 써 가짜 이름과 인간의 형상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삼황오제 전원이 지금까지 드러낸 모습과 이름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뜻하는데, 실제로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 요순이 자신의 이름을 말할 때, 이브 트스틸이 처음으로 백웅을 만날 때, 자신의 이름을 불러줄 때와 똑같은 현상, 즉 이름이 표기되지 않고 괴이한 이름이 불려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실제로, 삼황(三皇) 중 한명인 여와는 흉신 크툴루처럼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이고,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 여와 본인이 직접 "우리 옛 지배자"라고 말을 한 것으로 보건데, 사실상 확인사살이라고 할 수가 있을 듯.

백웅의 27회차 삶에서 선지자와의 거래를 통해 가면이 언급이 되는데, 이 가면은 우주에 있던 순수한 힘에 황제 공손헌원이 부여한 것으로, 이 가면을 통해 인격을 부여했다고 나온다. 백웅의 27회차 삶에서 선지자의 말에 의하길, 이 가면이라고 하는 것은 또다른 자아이자 역할과도 같은 것으로, 인간이 사회생활에서 역할에 따라 다른 가면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래 삼황오제는 우주 최상의 존재라서 그 어떠한 제약과 굴레가 없었다고 하나, 삼황오제의 수좌이자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이 그들에게 가면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역할과 더불어 별개의 자아와 이성이 생겨났다고 한다. 가면을 쓴 삼황오제는 쓰지 않았느냐, 쓰느냐에 따라 인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고 백웅은 오제 전욱이 간절하게 가면을 벗고 싶어 했으며, 가면을 벗으면 복희처럼 광증에 시달려 이성을 잃은 동물처럼 변할 텐데 왜 그렇게 하는지 이상해 여기지만, 선지자은 복희는 미친 것이 아니며, 지나치게 인간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라고 말을 한다. 그런 관점을 지닌다면 차라리 복희에게 가면을 씌우지 않는 게 더 좋을 것이며, 차라리 백웅에게 쓰지 않는게 어떻겠냐고 말을 한다.

27회차 삶 48권에서 오제 전욱은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과 오제에게 부여한 가면은 존재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제약이라고 하며, 소호 금천은 삼황오제가 지닌 혼돈의 형질을 잠시 다른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이 전욱을 상대로 한 뻥을 들은 전욱의 반응으로 보건데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오제에게 가면을 씌워서 가짜 이름과 인간의 형상을 부여한 이유는 종말의 옥좌에 도달하고, 보다 더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백웅 본인의 뻥이기 때문에 진짜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28회차 삶 53권에서 전욱이 자신을 비롯한 삼황오제 전원이 흉신의 저주에 걸려 소멸을 하게 되자,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되다니 불쾌하다고 말을 하는데,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오제에게 가면을 씌울 때에 어떠한 조치를 취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본체 상태의 오제(五帝)들을 소환할 때, 그리고 진정한 천마(天魔)의 모습을 드러낼 때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 흉신의 저주에 소멸된 오제 전욱이 말했던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되다니 불쾌한 것의 의미가 밝혀지는데, 그것은 바로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사제(四帝)들은 황제 공손헌원의 사지, 즉 팔다리에 해당되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나무위키에도 적혀 있는 삼황오제들의 외양 묘사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것이 '용포나 제관을 입은 제왕의 모습'이다. 반면 가면이 벗겨졌다는 복희의 경우 그 모습이 혼돈의 용[6]이라고 나타나는 것을 보면, 삼황오제의 형태로 나타나는 '용포와 제관을 쓴 모습'이 가면의 영향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신농의 입을 통해 가면이 자세히 언급이 되는데, 이 가면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처럼 보이기에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진짜 용도는 바로 성향조작+인과율 우선권이라고 한다. 우선, 오제인 전욱과 제곡과 같은 혼돈 태생의 지배자들이 질서에 속하는 삼황들처럼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으며, 가면을 쓰는 동안에는 무조건적으로 지구에서 인과율에서 우선권을 얻게 된다고 한다.[7] 백웅이 가면을 벗기면 미치지 않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자신들이 신성으로서의 본질만 행사하고 살아가는 게 인간들 입장에서는 미쳤다고 볼 수가 있으나, 신에게는 윤리와 도덕관념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신농은 자신이 본체의 힘을 사용해 지구 따위는 눈 깜짝할 사이에 구워 버릴 수가 있으며 그 위의 모든 생명을 죽일 수가 있기에 그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미쳤다고 할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하자 신농은 인간들은 벌레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이며, 이것은 신의 성질에 충실한 것일 뿐, 전혀 미친 것이 아니라고 한다.[8] 그러고서 인간들이 개미집을 밟은 사람에게 극악무도하다고 악인의 고리를 쉽사리 씌울 수 있으며, 인간의 도덕률에서 개미를 죽인 게 큰 죄인 거냐고 묻는다. 백웅의 말처럼 가면을 쓸 때보다 좀 더 본성에 충실해고 힘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되는 것을 뜻한다.

28회차 삶 63권 1159화에서 산하사직도 안에 일어났었던 일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 삼황 복희도 가면에 대해 언급을 하는데, 화신의 경우[9]와는 다르게 진짜로 다른 인격이 강제로 생성이 되는 신조차도 피할 수가 없는 완전히 차원 다른 것이라고 한다. 더 골치아픈 것은 이 가면은 본체의 힘을 분할해서 가져가는 것인데다가, 증식될 수 있을 뿐더러, 본체를 먹어치움으로써 자신이 진짜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쉽게 말해, 인간의 기준으로 이중인격이자 다중인격을 말하는 것이다.

28회차 삶 63권 1165화에서 어차피 종말까지 17년 박에 남지 않았고, 500여년 전 흉신의 저주 등으로 인해 판이 깨질 때로 깨진 상황이었기에 전륜성왕인 척 연기하는 백웅이 가면이 벗겨지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라는 말에 크리슈나가 말해주길, 종말이 찾아오기 직전 공손헌원의 자의로 삼황오제에게 씌어져 있던 가면이 벗겨지는 것과 만신전으로 소환이 되는 것이다. 가면을 쓰는 그 순간부터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에 동의한 것이고, 인과율상 무조건 우선권이 앞서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있던 삼황오제들은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에 어떠한 방법과 권능으로도 대항할 수가 없으며, 가면이 벗겨지게 되면 혼돈 태생이었던 오제는 본질을 찾게 되고, 삼황들은 혼돈의 존재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삼황오제들은 종말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면 언제든 공손헌원에 의해 소멸될 수가 있는 것을 의미하고 가면이 황제 공손헌원의 저주이자 함정이기도 한다. 하지만 산하사직도 속과에 있었던 상황과 500여년 전의 상황으로 보건데 황제 공손헌원이 씌운 가면은 아무 때나 발동할 수가 없으며, 종말에만 발동할 수가 있는 종류의 제약을 뜻한다.

이 가면은 흔히 말하는 가면처럼 "물리적인 형체"가 있는 것이 아닌 신의 계약에 의해 얽매이진 인과율과도 같은 것으로, 가면을 쓴 이와 황제 공손헌원이면 가면을 보이게 할 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상이면 보여주게 할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만상지투 수련의 2단계이면 가면을 보이게 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5권 1197화에서 신투지존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처음부터 가면이..."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 혹은 천마만큼은 가면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10]

30회차 삶 73권 1336화에서 요순을 제외한 오제들이 쓰고 있던 가면의 명칭이 공개되었는데, 소호 금천은 기만, 제곡은 음모, 전욱은 폭광을 지니고 있는 것이 드러났는데, 제곡은 자신들이 쓰고 있던 가면 또한 나름대로의 권능이 있다고 한다.[11]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오제들이 씌운 가면을 벗긴 백웅의 독백에 따르면, 이 가면는 황제 공손헌원이 씌운 최악의 제약이면서도 그와 동시에 혼돈 인과율을 얻어 움직일 수가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라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63화에서 백웅이 만상지투로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려고 하자, 예상 외로 못과 망치로 고정시킨 것처럼 도무지 떼어지지 않았는데, 전뇌자은 현재 만상지투는 무신에게 귀속된 상태라서 상위존재의 가면을 벗기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12] 어째서 현재 만상지투로 상위존재의 가면을 벗기는 것이 힘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삼황오제에게 씌워지게 된 가면과 사도의 가면은 모두 같은 종류, 즉 '하나의 존재'라고 하는 개념으로부터 비롯된 저주이자 제약으로, 만상지투는 '동일'한 계열에 속하기에 가면을 벗겨내는 것이 가능한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하위가 상위를 거스르는 것은 본디 불가능하기에 만상지투 또한 그러한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한다.[13]

지금의 백웅으로는 오제(五帝)의 가면을 벗길 수가 없겠으나, 자신(전뇌자)이 지닌 연산력을 쓴다면 그러한 격차의 한계를 무시하고 가면을 벗길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14] 전뇌자의 도움으로 만상지투로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자, 벗겨진 가면은 눈만 감고 있을 뿐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과 같은 외형으로 변했다.[15][16]

30회차 삶 75권 1364화에서 백웅이 만상지투로 벗긴 소호 금천의 가면을 통해 나타난 홍균도인은 현재 오제(五帝)들이 가면을 벗은 상태라서 자신(홍균도인)은 전욱의 축객령을 듣고도 물러설 수가 없으며, 전욱이 말했던 것처럼 자신(홍균도인)은 황제 공손헌원의 가면도 화신도 아니며,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홍균도인)에게 명령을 내릴 수가 있는 자가 아니며, 어디까지나 황제 공손헌원은 거래를 했을 뿐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0권 1117화에서 원시천존은 흔히 알려진 삼황오제의 이름은 진명이 아닌 가명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위대한 신의 이름은 보통 일반적인 인간이 보고 인식하기도 힘들고, 읽는 순간 미쳐버리거나 죽는다고 하는데, 이는 복희도 마찬가지라서 복희의 진짜 이름을 인식한 필멸자들은 죽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복희는 인간들과 접촉을 하기 위해 일부러 "복희"라고 하는 흔히 알려진 가명을 따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여와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작중 내에서 알려진 삼황오제의 이름들은 삼황오제들이 인간과 접촉을 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 이름이라는 얘기가 된다.

또한 삼황오제는 전생검신 세계관의 현생인류의 원전인 거인족과 가까운 관계인데, 이 때문에 신농의 후손인 거신 공공은 자신의 신력으로 칠요를 해방시킬 수 있다. 이는 술법대가들도 쉬이 못하는 일. 현생인류의 원전인 거인족과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인지, 24회차 삶 38권에서 서문혜가 치우의 심장에 전욱이 봉인을 위해 박아넣은 자신이 아까던 5개의 창을 3개째 뽑자, 전욱이 곧바로 서문혜에게 그 창을 그만 뽑고 물러나면 한번 봐주겠지만, 계속 봉인에 간섭을 하면 자신이 직접 잡으러 가겠다고 호통을 치나, 서문혜에게 더 이상 봉인을 뽑지 않겠으니, 제발 용서해주고 자신의 부탁을 하나 들어달라고 화답을 하자 전욱이 서문혜를 보고 잡종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인간이면서도 거신의 형질이 발현된 서문혜의 말을 들을 의지를 보였다. 이것은 전욱의 기준으로 순수한 인간은 벌레지만, 서문혜는 거신족의 혼혈이기 때문에 대화할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로 여긴 것을 뜻한다.

삼황오제들은 27회차 삶에 갔던 외우주와 30회차 삶에 갔던 외우주의 경우처럼 외우주마다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17]

30회차 삶 79권 8화에서 역근세수경에 적혀있던 금강경의 내용[18]을 읽던 백웅이 삼천대천세계[19]라는 용어가 흡사 진공가향을 연상하는 하는 느낌을 받는 그 순간, 옥좌에 앉아 있는 누군가와 백의를 입고 있는 사내와 서로 대화하는 기억이 떠오르는데[20], 여기에서 백의를 입고 있던 사내는 전륜성왕과 삼황오제를 모두 봉인했음에도 또 풀어주는 거냐고 말했다.

이를 보면, 정황상 삼황오제들은 과거에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한번 봉인당했다가 봉인한 그 '누군가'가 다시 봉인을 풀어준 것으로 보여진다.[21]

30회차 삶 86권 1화에서 백련교주집행하는 자 츠쿠요미에게 재앙을 일으키라고 지시를 내린 후부터는 현재 이상하다고 할만큼 그 어떠한 소환과 호출에 응하지 않을 만큼 은거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22] 그래서 백련교주어쩌면 삼황오제들은 어떠한 커다란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30회차 삶 89권 20화 1690화에서 밝혀지길 고대신의 일원인 스사노오를 지금과 같은 처참한 꼴로 만든 장본인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백웅 동방삭, 테스카틀리포카와 함께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은 백웅을 유인해 잡기 위해 만든 함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스사노오가 제물로 바쳐진 후, 백웅 앞에 삼황오제들이 화신의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여기에서 '몇몇 자리는 비어 있다'라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1,2명은 빠진 것으로 보여진다.

30회차 삶 90권 4화에서 드러나길, 삼황 복희 황제 공손헌원을 대신해 새로운 삼황오제들의 수장이 된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은 아마도 28회차 삶 막바지에 있었던 일[23] 혹은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웅이 큰 굴레를 돌려 과거, 즉 탁록대전 시대로 감에 따라 황제 공손헌원이 탁록시대부터 봉인된 상태로 개변된 것 둘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30회차 삶 91권 1화 1711화에서 28회차 삶, 그리고 30회차 삶에서 언급되었던 대홍수에 대한 진실이 드러났는데, 사실 대홍수는 지상에 있던 삼황오제들이 '인과율을 얻는다'라는 이유 하에 츠쿠요미에게 부탁함으로써 발생한, 그야말로 추악하기 짝이 없는 이유였다고 한다.[24]

30회차 삶 91권 2화 1712화, 백웅의 육체를 차지함으로써 부활한 츠쿠요미(= 유소)은 자신( 츠쿠요미)이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삼황오제들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25]

31회차 삶 99권 7화 1877화, 31회차 삶 기준으로 25년 후의 삼황오제들의 근황이 언급되는데 황제 공손헌원은 여전히 봉인된 상태에 있고[26], 오제 제곡은 29회차 삶 때에도 그랬듯 삼황오제 측을 배신하고 흉신의 편에 가담했고 오제 전욱은 직접 만귀전을 이끌고 전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31회차 삶 99권 1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소호 금천 또한 조만간 전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나온다.

염제 신농은 24회차 삶에도 그랬듯 삼황 여와가 직접 봉인을 풀어준 덕택에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전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삼황 여와는 99권 5화에 언급된 것처럼 은카이의 수면자와 함께 인류를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삼황 복희는 아직 광룡인 상태라 서왕모의 페궁 내부에 봉인된 상태라고 나온다.

31회차 삶 100권 3화 1893화, 삼황 여와의 권유[27], 그리고 오행신옥,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것을 건넨 성의에 백웅이 삼황오제에 가입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백웅 또한 삼황오제의 일원이 된다.[28] 백웅이 얻게 된 삼황오제의 자리는 배신자 오제 제곡의 자리라고 한다.

3. 구성원

삼황오제 구성원에 대해서는 전승마다 다르나 아래엔 65화중 망량이 언급한 구성원을 따른다.

3.1. 삼황(三皇)

황제 공손헌원 다음으로 격이 높은 존재[29]로 과거 옛 존재의 가축이자 애완동물이었던 인류를 개조하여 현 인류를 탄생시켰다.[30][31] 여러 정황상 오제보다 끗발이 센 듯 했지만[32] 실질적으로는 삼황과 오제 사이는 동급이나 마찬가지였다.[33] 다만 그래도 특별한 위치[34]는 맞는지라 그동안 삼황과 오제 간의 의견충돌이 있을 경우 언제나 오제 쪽이 양보해 왔다고.[35][36] 사실 무력으로 봐도, 삼황은 황제를 제외한 나머지 사제들보다 묘하게 위에 있는 뉘양스가 종종 나온다.[37] 당장, 27회차 삶 49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신농의 화신인 거신왕 수인이 백웅에게 위협적인 목소리로 조용히 하라면서 압박감을 드러낼 때 백웅은 전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고 오제에 맞먹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독백을 한 것만 보아도 삼황 쪽이 오제보다 강력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인 줄 알았는데 역시나 28회차 삶(1112화, 60권)에서 염제 신농이 말하길, 가면이 씌워진 사제들은 칠요 등의 계약에서 인과율의 우선권을 얻는 대신, 몇 가지 혼돈의 권능이 봉인되어 약해졌다고 한다. 반면 삼황은 종말과 계시로 인해 수백마리의 옛 지배자가 지구로 모여들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썼고, 그 덕에 인과율의 최우선권을 얻긴 했지만 그 외에는 그다지 얻은 건 없었다고 한다. 즉 가면을 벗은 상태의 사제와 삼황의 차이는 여전히 미지수다.[38] 93권 13화에서 가면을 벗은 상태의 전욱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묘사되었는데 삼황의 일좌와 정면승부를 벌여도 충분히 이기고도 남는다고 나온다.

28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의 말애 의하면 삼황들은 힘이리고 하는 면에서는 거의 동률이며 우주창조와 동시에 생겨난 최상위급 신격이라고 하는데, 역으로 말하자면 삼황조차 넘어서지 못하고, 기껏해야 동격을 자처하는 정도라고 평가를 받는 황제 공손헌원 또한 삼황처럼 최상위급 신격에 해당된 것을 뜻하기도 한다. 제갈유룡이 오제를 창조하느라 힘을 많은 힘을 소모했지만, 오제를 창조하기 전, 즉 태초의 황제 공손헌원이면 삼황보다도 더 강력했을 거라는 말을 보면 어쩌면 삼황 이상의 격을 지닐 가능성도 있다. 근데 1114화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반고의 반쪽을 강신시킨 복희와 황제가 대등하게 싸우는 것을 볼때 애시당초 오제를 창조한 이후에도 즉 힘이 약화된 이후에도 기본적인 힘은 삼황오제 중 최강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도 황제가 반고 강신 상태의 복희를 보면서 자신과 너의 힘은 대등이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39] 물론 애시당초 황제가 밝혀진 게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특이하게도 삼황 모두 혼돈의 정점이라는 옛 지배자이면서도 동시에 질서 계열과도 관련이 있다. 여와, 복희는 아예 질서의 근원인 반고의 시체에서 태어났으며, 신농마저도 28회차 삶에서 "나는 종종 이 판에서 우리 질서의 후예들의 영향력이 약하는 걸 실감하네." 라며 스스로 질서의 후예라고 자처했다.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삼황인 여와,복희,신농의 기원에 해당되는 존재가 반고이기 때문. 위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여와와 복희는 질서의 창조주이자 질서의 기원인 반고로부터 태어났고, 신농 또한 거신족의 왕인데, 거신족의 기원 또한 반고다.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신농이 우리들 질서의 신이고 함으로써 삼황에 해당되는 존재들은 질서에 속하는 존재들임이 드러났으며, 오제들은 혼돈 태생이라는 것도 덤으로 밝혀지고 전욱과 제곡처럼 혼돈 태생의 존재들이 가면을 쓰게 되면 마치 우리들 질서의 신인 것처럼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질서에 속하는 삼황들은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사실상 죽은 상태가 된 삼황 복희에게 같은 신좌 출신이라고 함으로써 삼황들 또한 머나먼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라는 것도 드러났다. 28회차 삶 63권 1158화에서 망량은 삼황들은 종말에 발휘하는 영향력이 별로 없으며, 흉신 또한 흉신 본인 기준으로 진정한 적수라 할 수있는 황제 공손헌원 하나뿐으로 여긴 것일 수도 있으나, 삼황 중 한명인 복희가 봉인된 후부터는 삼황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40]

30회차 삶 74권 1353화에서 달기은 삼황과 같은 신좌 태생들은 허공록에 의해 힘의 일부를 봉인한 채로 우주에 나타나게 된 것이 드러났다.

30회차 삶 86권 1화 1611화에서 언급되길, 백련교주의 계획인 ' 인간들이 새로이 거주할 평행세계를 만드는 것'에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41]

여담으로,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나오는 삼황의 구성원들이 복희, 신농, 여와인 것으로 보아, 사기 <춘추운두추> 혹은 <춘추원명포>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30회차 삶 87권 1화 1631화, 태공망이 살수조장 소을과 한 내기[42]에 의해 물러날 때 언급하길, 진정으로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삼황(三皇)들의 뜻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43]

30회차 삶 88권 4화 1654화, 오제(五帝)들과 마찬가지로 이환웅이 언급한 탁록시대에 있는 백웅이 먼저 해야 할 일들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삼황(三皇)들이라고 해도 완전히 백웅의 편이라고 할 수가 없을 뿐더러, 특히 삼황 복희인 경우, 소녀 본인이 직접 결코 백웅의 편이 아니라고 발언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어버이인 외신 반고의 도끼를 얻음에 따라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가 되었기에 가장 큰 경계대상이나 다름이 없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90권 4화 1694화, 위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삼황 복희가 새로운 삼황오제의 수장이 되었다.

30회차 삶 90권 8화 1698화, 삼황(三皇)들이 꾸미고 있는 계획이 무엇인지 밝혀졌는데, 그것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한다.[44]

3.1.1. 복희(伏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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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신농(神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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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1. 축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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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 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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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3.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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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여와(女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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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오제(五帝)

65화에서 처음 밝혀졌을때는 공손헌원, 전욱, 제곡, 요, 순 이렇게 5명 이였다. 그러나 뒤에 가면서 소호 금천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6명이 되어버렸다.(...)

처음은 설정 오류인 듯 했으나 이 소설이 1인칭 시점으로 화자되며 망량이 언급하지 않았던 소호 금천(少昊 金天) 같은 경우 기록과 전설에 따라 오제의 일원으로 포함되거나 빠지기도 한다. 그 때문에 망량은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백웅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신화시대부터 존재했던 선지자는 요(尭)와 순(舜)을 하나의 존재인 요순(尭舜)이라 불렀으며 천계의 태허천존은 순어구를 요순의 보패라 칭했으니 둘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29권(523화)에서 요순이 직접 자신을 '나 요순' 이라고 칭함으로서 요순은 한 인물로 보는 것이 맞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즉 공손헌원, 전욱, 제곡, 요순, 소호 금천 이렇게 5명이 된다. 37권 1화에서는 신공표가 "요 임금은 요순의 화신이었지"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즉, 요와 순은 요순의 화신체인 것이다.

그리고 제갈사의 친형인 제갈유룡은 전욱,소호 금천,요순,제곡은 황제 공손헌원이 창조해내었다고 한다.

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이 전욱에게 황제 공손헌원이 오제(五帝)를 창조한 이유는 아버지, 즉 아자토스의 힘을 받는 것처럼 더욱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한 권리를 얻기 위함이라고 말을 한다.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염제 신농은 본래 오제들은 전 우주에서도 손꼽히던 악명이 높은 혼돈들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들이자 힘만으로 줄을 세운다면 가히 최상위에 속하는 절대자들이고 자신을 포함함 삼황들은 가면을 벗긴다고 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지만, 오제들인 경우에는 가면이 벗겨진다면 자신들보다도 더욱 극적으로 변화가 생길 것이며, 태초부터 취하고 있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봉인되었던 몇 가지 혼돈의 권능이 부활이 된다고 한다. 황제 공손헌원이 오제에게 가면을 씌우게 됨으로써 지구에서 인과율의 우선권을 무조건 얻는 대가로 힘이 봉인된 상태라는 것을 뜻한다.[45] 만신전 안에서 전욱과 제곡이 합공으로 신농을 몰아붙였던 것도 힘이 봉인된 상태에서 강화된 거라는 의미도 된다.

삼황 신농의 언급을 통해 혼돈 태생이라는 것도 드러났다.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 황제은 오제들을 가리켜 위대한 혼돈의 계획에 따라 위대한 씨앗이 심어졌으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통제력을 없애고 힘의 배양에만 집중한 결과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오제들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삼황 신농은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나머지 오제들이 인간계에서 번걸아가며 왕 노릇을 한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갈기갈기 찢어놓은 치우의 육체를 하나씩 맡아서 엄중히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이유는 오제들은 치우의 육체를 통제할 만한 능력이 없어서라고 한다. 신농은 누가 어떠한 부위를 가져가서 어디에 봉인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70화에서 제갈량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사실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된 줄 알았던 오제들은 절대 죽지 않았으며, 대부분 어딘가 살아 남아있다고 한다.[46] 제갈량은 흉신 정도의 저주라면 녹록지도, 약하지 않을 것이기에[47], 이 경우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비밀이 오제들에게 있을 것이라고 한다.[48] 500여년 전 전욱이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될 때,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되다니 불쾌하다고 말하고, 백웅이 이에 의문을 표하자 우리는 좀 다른 경우라고 말했는데, 이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

28회차 삶 66권 1204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선의식을 통해 최초로 소환된 전욱이 했던 말인 오제들이 태어나 생득적으로 군림의 권한을 깨달았던 그 때, 오제들의 근원은 바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라면서 오제들을 본체로 소환한다.[49]

28회차 삶 66권 1205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소호 금천과 전욱을 자신의 수족으로 소환하는 것은 본 백웅처음부터 오제가 아닌 황제 공손헌원 한명 뿐이라고 생각했으며,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사제를 창조한 것을 자신의 사지를 스스로 찢어놓는 것과 다름이 없었으며, 자신(황제 공손헌원) 이외에는 그 어떠한 지배자도 종말에 대비하기 위해 이 정도 위험을 감수한 존재는 없었다고 한다.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종말이 시작되면 힘을 되찾아 계속 강해진다고 한다.

28회차 삶 66권 1207화에서 천마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낼 때, 왼팔,오른팔,왼다리,오른다리에 전욱,제곡,요순,소호 금천이 들러붙어있었는데,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손발이라고 할 수가 있는 사제들은 수십억년동안 옛 지배자로 생장했으며, 이미 소멸된 오제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영혼만 소멸했을 뿐, 그 육체는 여전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근원에 여전히 붙어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50]

30회차 삶 88권 4화 1654화, 이환웅이 언급한 탁록시대에 있는 백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 중 하나로 언급이 되었다. 그 이유는 예전에 백웅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소녀를 구출해옴에 따라[51], 보나마나 황제 공손헌원을 포함한 다른 오제(五帝)들은 현재 백웅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9권 3화 1657화, 이강룡폭광, 기만, 음모의 가면이 지닌 능력[52]은 태초 때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봉인된 전욱, 제곡, 소호 금천이 지닌 능력이라고 한다.

31회차 삶 100권 3화 1893화, 백웅이 삼황오제를 배신한 오제 제곡의 자리를 차지하게 됨으로서 백웅 또한 삼황오제 혹은 오제(五帝)의 일원이 되었다.

3.2.1. 헌원(軒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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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1. 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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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소호 금천(少昊 金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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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전욱(顓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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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제곡(帝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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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요순(堯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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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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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가침 조약으로 이것도 범위가 전세계가 아니라 전 세계의 7할이다. [2] 이 장면은 설정오류인데, 이때 당시 복희는 가면이 벗겨져 미친 용이었고 신농은 봉인당한 상태였기에 나오면 안됐었다. 그나마 신농은 23회차에서 봉인된 상태에서 나온 적 있긴 하니 아주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3] 다만, 선지자가 삼황오제의 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온 고대의 괴물이라는 제갈사의 언급과, 서왕모가 황제 공손헌원 이전부터 존재한 것, 그리고 삼황오제 이전 시대에 있던 인간 출신의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격을 가진 옛 지배자 달마대사의 존재, 그리고 27회차 삶에서 전욱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부터 탄생한 최상위급 신격이 삼황이라고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삼황오제 전원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부터 존재해온 것은 아니거나, 삼황오제들 전원은 태초부터 존재해왔지만, 삼황오제라고 하는 개념이 생겨나기이전의 시대에 존재했던 존재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현재 밝혀진 바로 확실한 것은 월요-여와, 화요-염제, 수요-전욱, 금요-소호, 토요-복희, 일요-황제이다. 마지막으로 제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목요는 성질상 제곡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5] 실제로 이들이 인간들을 직접 통치하였던 상나라 시절의 기록을 보면 축복을 내려주는 대가로 상당한 숫자의 인신공양을 요구했다. 결국 삼황오제가 내려주는 축복들은 수많은 인간들의 희생 위에 올려진 것이다. 이 때문에 진실을 알게 된 망량은 통치한 것이 아니라 가축처럼 사육당한 것이라며 분개하였다. [6] 참고로, 중국 신화에서 복희는 상반신은 인간이지만 하반신은 뱀의 모습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7] 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빨리 가면을 벗고 싶어하는 소호에게 전욱이 한 말에 의하면, 이 가면을 쓰고 있는 동안에는 오제들의 마력을 제약하고 있으나, 동시에 삼황오제로서 이 세계에 관여할 선제적 권리를 부여한다고 언급을 한다. [8] 27회차 삶에서 선지자가 가면이 벗겨진 복희는 미친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를 두고 한 말인 것으로 보인다. [9] 완벽한 존재인 자신이 그러한 인격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 것이며, 아무리 파격적인 모습이라고 해도 결국 근원은 바뀌지 않고, 본체의 성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화신이 독립적 개체라 하더라도 결국 본체와 합쳐지게 되면 한 순간의 꿈으로 취급된다고 한다. [10] 28회차 삶 66권 1207화에서 사공린의 영혼을 만상지투로 훔친 백웅을 향해 신적 존재 특유의 신언으로 황제 공손헌원이 사공린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가면이 아니라 천마가 강림할 계약의 매개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이러한 점 때문에 가면이 없었인 것일 수도 있다. [11] 30회차 삶 74권 1354화에서 전욱의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통해 소환된 전욱의 언급을 통해 전욱이 쓰고 있는 폭광의 가면이 지닌 권능이 언급이 되는데, 폭광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면 완력을 계속 상승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그러면서 사용자의 역량에 비례해 계속 상승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백웅의 반응처럼 사도로서의 권능치고는 뭔가 약해보일 수가 있으나, 전욱 본인은 전욱의 사도로써 활동할 당시의 축융에게도 거의 내려주지 않을 정도로 아까워할만큼 너무나도 강력한 권능이라고 한다. 백웅는 가면을 벗긴 상태라서 아무런 제약 없이 가면의 힘을 쓸 수가 있으며, 현재 백웅에게 씌여진 것은 형태만 가면일 뿐, 순수한 힘의 덩어리가 뭉쳐진 것이라서 벗기는 것이 애매하다고 한다. 이를 보면, 단순히 완력상승 말고도 전욱 본인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축융에게도 내려주지 않게 할만큼 특별한 능력이 또 있거나, 강화되는 수준이 신의 권능에 걸맞은 수준으로 강력한 것으로 보여진다. [12] 만약, 만상지투가 무의 굴레를 벗어난 상태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13] 그렇기에 성공률로만 따지면 백웅의 격이 최소한 가면을 벗기고자 하는 상대에게 버금가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14] 다만, 연산력을 소모하게 되면 백웅을 도와야 하는 상황에 쓸 수가 있는 자원이 부족해지고 지금 백웅이 하려고 하는 것(오제들의 가면을 벗기려는 것)은 옳은 것도, 틀렸다고 할 수 없지만 이후의 상황은 강인공지능의 시뮬레이션으로도 예측할 수가 없고 백웅의 전생에 있어, 지나치는 그 순간부터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가 없는 거대한 분기가 될 거라고 한다. [15] 이를 본 백웅은 비명소리를 낼 정도로 기겁했다. 처음에 백웅은 혹시 이것이 소호 금천의 진짜 얼굴인가 생각을 했으나, 소호 금천은 인간이 태동하기 수십억년전부터 은하계에 활동했던 존재였기에 그건 아니라고 판단했고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과 같은 외형으로 변한 가면을 보고 어디선가 본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16] 가면이 벗겨지게 되자, 소호 금천에게도 변화가 왔는데, 웬만큼 혼돈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백웅이 비틀거리고 에전에 보았던 본체가 지닌 힘의 몇배 이상 더 강하다고 할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마력을 발산했으며, 양날개에는 흑백이 교차하고 있었으며, 벼슬 또한 황금빛으로 변했다. 소호 금천 본인은 멸절의 권능이 성라의 권능에 합쳐져 비로소 완전해졌다고 한다. [17] 이는 선지자 또한 마찬가지로, 27회차 삶에 갔었던 외우주에는 존재했으나, 30회차 삶에 갔었던 외우주에서만큼은 전욱이 선지자는 도대체 누구냐고 묻는 것에서 알 수가 있다. 하지만 흉신인 경우 삼황오제와 선지자와는 정반대로 언제나 늘 모든 외우주에서 존재하고 있다고 나온다. [18] 그 내용은 석가는 삼천대천세계를 부수게 되면 작은 먼지가 되는데, 그 숫자가 많은지 적은지를 수보리에게 물었고, 수보리는 그 숫자는 많으나 실존하지 않는다고 묘한 대답을 한 내용이다. [19] 고대 인도인의 세계관에서 전 우주를 가리키는 불교 용어. [20] 정황상 백웅이 잊어버리고야 만 기억으로 추정된다. [21] 백의를 입고 있는 사내가 니알라토텝을 막았는데 어째서 종말이 계속 되는 거냐고 옥좌에 앉아있던 그 '누군가'에게 말하고, 옥좌에 앉아있는 그 '누군가'는 이제 곧 다음 전생이 시작될 거라고 말하는데, 어쩌면 79권 8화에서 묘사되는 삼황오제들이 봉인되었던 때는 이전 굴레에 있었던 일일 수도 있다. [22] 미호가 본체인 달기를 쓰러뜨리고 그 힘을 흡수했는데도 여와가 그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그 증거 중 하나라고 한다. [23]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 마도황제로부터 건네받은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댓가이자 부작용으로 29회차 삶 이후부터 특정한 조건이 만족할 때까지는 사실상 영원히 지속되는 봉인에 걸렸다. [24] 삼황 복희은 워낙 광범위한 작업이었던 탓에 당시 서방의 신격들 또한 협력했으며, 당시 복희는 이성을 잃고 미쳐있었던 탓에 자세한 이유는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25] 이 때문에 유소는 도대체 삼황오제들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26] 28회차 삶 때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 마도황제가 알려준 니알라토텝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댓가이자 부작용으로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때까지 다음 굴레 내내 지속되는 사실상 반영구적인 봉인에 걸렸기때문이다 [27] 삼황오제로 들어오라는 권유 [28] 이때 백웅의 머리 위에 제관(帝冠)이 씌여지는 것과 동시에 투명한 공간으로 백웅의 의지가 연결되었다. '''이는 백웅이 삼황오제의 자리를 차지한 순간 자기만의 만신전을 만들 권한이 생김으로서 발생한 것이다. [29] 제갈유룡은 삼황 중 그 누구도 황제 공손헌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기껏해야 동격을 자처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황제가 다른 오제들을 창조하면서 꽤 힘을 소모했음에도, 태초에는 황제가 삼황보다 더 강력했을 거라고 한다. [30] 즉 최초로 인간을 만든 것은 옛 존재이라는 것. [31] 28회차 삶 65권 1200화에서 백웅 고문하는 황제 공손헌원은 옛 존재가 만든 가축이자 애완동물이었던 인간 종족을 개조시킬 때, 처음부터 고통에 약하게끔 태어나도록 조정을 했으며, 그렇게 만든 존재가 바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었다고 한다. [32] 소호 금천과 전욱이 여와를 두고 '께서' 라고 존칭을 하는 것과 백련교주가 소호 금천을 두고 삼황보다는 권위가 낮다고 하다면서 삼황을 소환하자고 한 것 등 [33]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백웅을 데려오면서 여와에게 사실상 죽이겠다고 말을 할때, 혼돈의 권능이 여와보다 낮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말을 한다. [34]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우주 창조가 되는 그 순간부터 태어난 신격들이니, 특별한 위치가 아닌게 더 이상할 거다. 당장, 오제만 하더라도 황제 공손헌원에 의하여 창조되었다는 말도 있다. [35] 실제로 삼황이 특별한건 맞는지, 전욱과 대등하게 싸운 공공은 여와에 비하면 힘이 확연하게 떨어진다. 삼황(三皇) 중 한명인 여와는 흉신 크툴루처럼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인데다가, 다른 오제들 이상(황제 공손헌원 제외)으로 강력한 존재라고 언급이 되고 40권에서 태허천존이 서왕모와 수백 명의 대라신선을 강제로 천계로 송환시키자, 이를 본 백웅이 당신(=태허천존)에게는 삼황에 버금가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27회차 삶 49권에서 삼황의 일원인 염제 신농의 무력을 대변하는 화신인 거신왕 수인의 힘을 본 백웅은 화신임에도 그 오제(五帝)에 맞먹는다고 독백을 한다. [36]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여와에게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三皇)을 상위로 인정하라는 명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삼황(三皇)이 오제(五帝)보다 특별한 위치에 있고, 삼황과 오제 간의 의견충돌이 생겨나게 되면 언제나 오제 쪽이 삼황에게 양보를 해온 이유가 아마도 황제 공손헌원의 명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37] 27회차 삶 48권에서도 삼황 중 한명인 여와를 쓰러뜨리기 위해 오제 전욱,소호 금천,제곡 3명이 합공을 해야 했으며, 28회차 삶 60권에서 염제 신농을 상대하기 위해 전욱과 제곡 2명이 만신전에서는 평소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특성까지 더해서 합공을 했다. [38] 오제들이 가면을 씀으로써 몇 가지 혼돈의 권능이 봉인되어 약해진 것을 생각을 해보면, 지금까지 삼황들은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사제들보다 무력 면에서 오제들보다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묘사와 뉘앙스는 가면을 씀으로서 몇가지 혼돈의 권능이 봉인되어 약해진 상태의 오제들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39]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드러났는데, 혼연의 공간으로 추방된 백웅이 자신 앞에 나타난 소호 금천을 향해 황제와 1 대 5 로 싸우는 것이니, 굳이 제가 안 가도 이기지 않냐고 하자 소호 금천은 "멍청한 놈! 황제를 그럽게 쉽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왜 가만히 있었다고 생각하느냐?","우린 지금 모든 걸 걸고 황제를 쓰러뜨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네놈도 빨리 전장으로 복귀해라. 그렇지 않으면..."이라고 말을 하고, 백웅이 귀환할 때에는 모든 시공간이 찢겨나갈 정도로 분쇄된 만신전 내부의 옥좌에서 반고 강신의 상태의 복희는 빈사가 된 반면, 황제는 멀쩡히 황금빛을 몸에서 내뿜고 황제가 일방적으로 승리한 상황이 되어있었고, 그러면서 황제는 복희에게 네 힘은 나와 대등하지만 경험차로 인해 너는 졌다고 말을 하는데다가 거검을 휘두르면서 돌진하는 신농을 고작 주먹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주저앉을 정도로 큰 피해를 주고, 권능으로 저항하려던 신농을 간단히 무력화시키고 신농의 목을 잡고 그대로 바닥에 내패대기치고, 삼황조차 쉽게 상대할 수가 없고, 심지어 반고 강신 상태의 복희조차 몸을 사릴 정도의 공격력을 지닌 전욱과 소호 금천에게 기습을 당했음에도 뻣뻣이 서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피조차 흘리지 않고 멀쩡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욱과 소호 금천을 놀라고 복희가 태극을 막지 않았으면 소호 금천은 황제의 광선공격 한방에 터질 뻔했다. [40] 그래서인지 28회차 삶 시점에서 흉신이 삼황오제 전원에게 저주를 내릴때, 혼돈에 속하는 오제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삼황에게는 상당한 수준이기는 하더라도 여와가 종말 때까지 힘을 온전히 회복이 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41] 그도 그럴것이, 타 차원의 평행세계로 이주시키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로 신격들의 도움이 필요할 뿐더러, 혼돈 태생인 오제(五帝)들과는 다르게 질서 태생인 삼황(三皇)들이면 충분히 협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42] 소을이 태공망에게 일격을 먹이면 그대로 물러난 것 [43] 이를 들은 백웅은 혹시 항우 또한 삼황(三皇) 쪽에 가담한 것인가 하고 잠시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을 느꼈다. [44] 그러면서 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이야말로 유소의 진짜 의도이자 속셈이고 삼황오제들이 전생자인 백웅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라고 한다. [45] 실제로 22회차 삶 막바지에서도 전욱은 여와에게 어차피 힘은 부족하지는 않다고 말한 바가 있다. 이에 백웅은 왜 그토록 전욱이 가면을 벗으려고 했는지 이해를 했다. 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전욱 또한 가면을 쓰고 있는 동안 삼황오제로써 이 세계에 관여할 선제적 권리를 얻는 대신 오제들의 마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언급을 한다. [46] 제갈량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가정들 중에서도 최악의 가정이라고 한다. 왜 제갈량이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된 오제들은 죽지 않았다고 한 것은 전욱이 치우의 심장의 봉인을 위해 사용한 5개의 암창 중에 3개만 서문혜의 말처럼 부름을 받고 사라진 것이 그 증거인데, 자신이 사용한 소환물을 부름으로 뽑아가는 것은 그 자신 뿐이기 때문이다. [47] 애초에 흉신은 외신, 그것도 아자토스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격을 가진 최상위급 외신인 요그 소토스의 손자이자, 누그의 자손이자 같은 신좌 출신 태생의 옛 지배자인 이브 트스틸과 고대신 정령들 또한 "혼돈의 직계"라고 표현할 정도로 신좌 중에서도 별격의 존재이자 외신인 태허천존조차도 애송이라고 부르면서도 타고난 힘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억제할 놈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외신조차도 그 힘의 크기를 간과하지 못하는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외신에 가장 가까운 권능을 지닌 외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평가받는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가히 최강의 존재라 할 수 있는 존재다. 대가만큼 힘이 증폭되기에 그 누구도 회피할 수 없는 저주의 특성까지 생각해보면, 흉신이 자살하면서 삼황오제들에게 건 저주가 결코 약할 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 바유가 자신의 힘으로는 해주가 불가능하며, 도대체 무얼 했길래 이런 우주급 저주가 걸렸냐고 말할 리가 없을 것이다. 이를 본다면, 흉신의 저주를 건 목적은 삼황오제의 소멸이 아닌 다른 무언가였거나, 저주는 삼황오제의 소멸을 목적으로 한 것이 맞았으나(500여년 전 저주를 받은 전욱 또한 직접 흉신이 건 저주는 삼황오제의 소멸을 기원하는 사악한 축원의 저주, 백웅 또한 같이 소멸될 거라고 직접 인증했다.) 무언가에 의하여 소멸시키는 것이 실패하고 다른 차원으로 추방시킨 것 둘 중 하나일 듯 하다. [48] 사실 오제들은 결코 소멸되지 않았다는 떡밥 혹은 떡밥으로 볼 것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삼황인 여와,복희,신농이 멀쩡히 살아있고, 백웅이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서 현실세계로부터 귀환한, 천우진에게 자신이 복희를 만나고 온 것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 두꺼비 상태의 항아의 공격을 막을 때, 그리고 탑의 시련을 치르고 있을 때 76층의 시련인 까마귀 괴물을 향해 분명히 500여년 전 소멸되었기에 본래 사용할 수 없을 터인 소호 금천의 권능인 파괴광선을 멀쩡히 사용하고, 망량 또한 소호 금천이 소멸된 현재 상황임에도 어째서 백웅이 소호 금천의 권능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에 의문을 품은 것, 26회차 삶에서 다중우주에 있던 제곡의 만신전인 반왕전이 제곡이 없어지자 얼마 안가 소멸이 된 것과 다르게, 백웅우주에 있던 반왕전이 제곡이 소멸했음에도 제곡의 황후인 오색조와 제곡의 사도인 사비시신이 멀쩡히 살아있었고, 축융이 광성자와 함께 복희를 죽이려 올때 황제 공손헌원이 복희만 없애준다면 자신의 주군인 전욱을 부활시켜주겠다고 약조했다고 말한 것이고 다른 오제들이 사실상 소멸된 상황에서 오제의 필두인 황제 공손헌원만은 멀쩡히 살아남아 백웅이 귀환하기 전까지 사공린을 천마로 각성시키고 또한 오제는 멀쩡히 살아있는 떡밥으로 볼 수가 있다. [49] 64권 1170화에서 제갈량이 말했던 오제들은 사실 살아있는 말한 것과 500여년 전 전욱이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되다니 불쾌하다고 말했던 것은 이를 두고 한 것으로 보인다. [50] 이를 보면,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사제들의 근원은 황제 공손헌원의 사지가 옛 지배자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요순은 26회차 삶 때 천암비서에 먹혀 완전히 소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남아있는 점에서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51] 정확히 황제 공손헌원 백웅에게 소녀를 맡긴 거지만 [52] 물질계에서 이론상 무한에 가까운 물리력을 사역하는 능력, 모든 종류의 신력에 대적하는 인과율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능력, 상대의 신력을 해석해 잠시동안이나마 상대의 신력의 파장과 동일하게 의태하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