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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3:53:07

백련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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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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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무력4. 무공5. 여담

1. 개요

반드시 진공가향을 이루고 말겠다!!
내 꿈은...처음부터 끝까지 허상이었는가?

전생검신의 등장인물로 무림최강 세력인 백련교의 수장이다. 본명은 독고운천(獨孤運天).[1]

2. 작중 행적

처음 등장 당시부터 무면탈을 쓰고 육합전성으로만 대화를 해서 성별 확인이 불가능하나 남성으로 추정된다.[2][3] 옛 지배자의 화신을 물리친 대가로 받은 저주 탓에 아들인 소교주가 원인불명의 괴질에 걸리자 그를 치료하기 위해 백련교의 심처에서 은거하는 한편, 백방으로 치료 방법을 찾고 있다.[4][5]

본래 무공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백련교의 제사장이 될 생각으로 수신류의 서고에서 책만 읽었던 책벌레였으나 전대 백련교주의 사후 호법사자 이청운, 한백령, 독고준, 용비천이 겨루던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 모든 호법사자들을 상대로 이기고 교주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6]

반 세기 전 이광의 스승이자 뇌신류의 호법사자 이청운과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겨 충돌한 적이 있으며 그로 인해 천년이나 함께한 뇌신류를 백련교에서 축출했다. 백련교에서 천령단과 원영신의 경지는 현 백련교주에 의해 정립되었다고 전해지며 인간을 초월한 무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자식인 소교주를 치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거나[7] 수신류의 수장이자 조카인 독고준을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친근하게 대하고 또 다른 조카이자 뇌신류의 일원인 독고성을 아끼는 등 혈족에 대해서는 의외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14회차 삶 10권 13화, 뇌신류와의 회담을 위해 호법사자들과 함께 황산파에 찾아와 오랜만에 만난다고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첫 등장하고 잠시 이광과 대화를 나누다 뇌신류의 독립과 개파를 인정하겠으나 그 대신 뇌신류의 최종오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건다. 다른 일행들과 달리 최종오의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던 이광이 그건 현재 실전되었으나 개파를 하면 머지 않아 되찾을 수 있다고 답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백련교주)이 뇌신류의 개파를 인정하는 문제는 백련교의 역사와도 관계가 있는 것이며[8] 현재의 위력에 상관없이 뇌신류의 개파를 허가하기 위해선 그만큼 나름대로의 결단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지난 1000년의 세월에 이르는 뇌신류 무예의 정화를 지니고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뇌신류라는 백련교의 역사를 내보내줄 수가 없다고 말하고 그런 억지가 어디 있으며 그렇게 말할 거면 뇌신류의 숙청은 무엇이었던 것이고 따지자면 그 잘난 역사를 스스로 뭉개버린 거나 다름없다고 비난하는 이광을 향해 그때 일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한 것이었고 자신(백련교주)는 뇌신류에게 미안함과 연민을 품고 있고 지금이라도 원한다면 다시 백련교에 받아들일 용의가 있있으며 뇌신류의 최종 절기를 지니고 있음을 증명해 독립하거나 이대로 백련교에 복귀하는 것 둘 중 하나 밖에 없다고 통보한다.

백련교에 복귀 혹은 뇌신류의 최종오의를 지녔음을 증명해 독립하는 것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백련교주의 통보를 들은 이광 뇌신류는 1000년의 무예 역사를 거쳐오면서 무수히 많은 달인들이 비기와 오의를 정립했기에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해 1,2명의 전승자로써는 해결이 되지 않아 다인 전승의 형태를 취했고 그렇기에 백련교에서 배척될 때 뇌신류의 무예가 파편화되어 곳곳에 흩어질 수밖에 없었고 사전에 아무런 조건도 없이 통지해놓지 않고 파편화의 근원 측이 최종오의를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자 불공평한 것이니 적어도 충분히 유예를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용비천 한백령에게 의견을 구한다.

14회차 삶 10권 14화, 용비천 한백령 양쪽의 의견을 듣고 반천맹주 망량을 향해 무슨 이유로 황궁에 대적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고 황궁의 어둠에서 이족이 암약하면서 세계에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는 대답을 듣고 방금 전 이족이라고 말했는데 그 말에 확신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이미 금의위와 동창은 이족의 세력에 지배당해 그들(이족)의 수족이 된지 오래이며 이대로 놔두었다간 그들의 만행에 민초들이 고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의(義)를 위하여 일어서게 되었다고 백련교주에게 대답하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다음에 언제든 백련교에 찾아오면 후의로 대접할 것을 약속하고 독고준에게 어찌 생각하냐고 묻는다. 독고준의 의견[9]를 듣고 방금 전의 제안이 갑작스러웠다는 것을 인정하겠으니 3년의 유예기간을 주겠다고 말하나 뇌신류의 최종오의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면 10년은 필요하다는 이광의 반박을 듣고 그렇다면 5년으로 하겠다고 말한다.

망량이 나서면서 뇌신류와 풍신류의 친선비무를 요청하자[10]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런 놈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용비천의 말을 묵살한다.

14회차 삶 10권 16화, 이광에게 팔이 절단난 용비천이 싸움을 계속하려는 순간 이번 승부는 뇌신류의 승리임을 선언하고 아직 자신(용비천)은 진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용비천을 향해 천령단의 힘을 빌려 이기는 짓은 옳은 일은 아니니 더 이상 추한 짓 그만하지 말고 땅으로 내려오라고 손가락을 움직여 강제로 용비천을 땅에 떨어뜨리고 약속대로 뇌신류의 임시개파를 10년 연장하겠다고 선언한다. 망량이 앞으로 나서면서 전음으로 소교주의 괴질을 치료할 수 있는 단서를 말해주자 정말로 대담하기 짝이 없다고 감탄하더니 나중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14회차 삶 10권 19화, 삼로가 백웅 일행이 찾아왔다고 말하자 들어오게 하라고 말하고 망량을 향해 만난지 며칠이 지났는데 금세 다시 찾아왔다고 말하고 짐작한 것처럼 소교주의 괴질은 옛 지배자의 저주에 의한 것이리고 말히고 소교주의 괴질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하라고 한다. 망량으로부터 괴질보다 중요한 것은 칠요라는 말을 듣고 천상괴의 동방무결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고 지금 반천맹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용화수는 화요의 비보에 있다는 대답을 듣고 무엇을 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소교주의 괴질 치료와 칠요의 탐색에 관련된 전반적인 임무를 반천맹에게 맡겨달라고 요구한다.

망량의 요구를 들은 백련교주는 한참 생각하다 알고 있겠지만 저주를 해주하는 방법은 신성한 힘을 머금은 영약을 사용 혹은 저주의 술사 2가지 뿐이나 후자(술사를 해치우는 것)인 경우 술사를 죽이지 못했기에 지금으로부터 몇십 년전 어떤 신적 존재와 싸워야 했던 정확히는 그 존재의 물리적 실체를 파괴했으나 갑자기 그 영혼은 사라졌고 그 이후부터 갑자기 소교주는 저주에 의한 괴질이 발병했고 그 존재를 파괴하려고 했으나 이미 영혼이 된 존재를 쫓을 방법이 없었고 그동안 이족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그때 사웠던 신적 존재는 옛 지배자의 화신이었고 그 영혼은 본체가 있는 암천향으로 향함을 알게 되었기에 전자인 태초의 성련 같은 신성한 힘을 머금은 영약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14회차 삶 10권 20화, 어떻게 해서 옛 지배자와 싸우게 되는지 좀 더 상세히 얘기해주길 원한다는 망량의 요구에 서역에서 찾아온 벽안의 이방인의 제안[11]을 거절했으나 그 이방인은 죽기 전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옛 지배자를 소환했으며 직접적 연관이 없기에 그동안 내버려 두었을 뿐 자신(백련교주) 또한 황궁이 이족의 힘을 빌리고 있고 주후총은 그들의 힘을 빌려 불로불사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답하고 칠요의 행적 그리고 무명제사서와 치료법을 모두 찾아드릴 테니 믿어주길 원하고 풍신류 측에서 뇌신류를 견제하고 나선 것 같으니 이를 막아주길 원한다는 망량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다.[12]

근처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나서면서 어찌하여 괴질의 치료법으로 용화수를 찾은 것이냐고 백련교주에게 묻자 무생노모(無生老母)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하고[13] 얘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미륵을 어떤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윤회의 고리를 없애는 존재이나[14] 그렇다 해서 신격이 아닌 그저 존재할 뿐인 우주의 법리라고 말하고 백련교의 교서 몇 권을 주고 진소청을 향해 훌륭한 성취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뇌신류가 본교(백련교)에 되돌아오면 좋았을 거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다.

14회차 삶 11권 11화, 동방무결이 앞에 서면서 뭐라 말해야 할지 우물쭈물하자 이미 전후 사정은 알고 있고 그동안의 노고를 알고 있으니 약속한 대로 보수를 지급하겠으니 빈객의 처소에 가 쉬고 있으라고 말하고 망량에게 칠요의 단서를 찾았냐고 묻자 현재 반천맹과 연계된 뇌신류가 무림 공적으로 지정된 탓에 그럴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쁜 상태라는 대답을 듣곤 이해했다는 듯 그 일은 당장 오늘 내로 처리될 것이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하고 일전에 뇌신류에게 준 기한은 10년이나 더욱 빠르게 칠요의 단서를 찾을 필요가 있으니 약간의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말씀은 고맙지만 다른 방해가 없다면 우리의 힘만으로 최대한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하고 도움이 있다면 빠르게 찾을 수 있을 텐데 설마 자신(백련교주)의 도움을 거절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를 향해 우리들의 비밀 계획에 외부에 유출되면 단체로서의 탄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답하자 이번에는 망량을 믿겠으나 다음에 자신(백련교주)의 사자가 방문할 때 만족스러운 대답을 주지 못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혹시라도 성련이나 본교의 고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말하라고 말한다.

17번째 전생에서는 백웅의 말을 듣고 황궁을 치기로 결의[15], 풍신류와 화신류의 고수들로만 황궁을 치기로 결정한다. 그 후, 백웅을 향해 어째서 봉선의식을 권리를 얻으려 생각한 것이냐고 묻고 황긍의 등 뒤에는 옛 지배자의 권속인 복마전이 존재하고 이들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서 마찬가지로 신격의 권능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는 대답을 듣고 잠시 고민하는 기색을 보이다 뇌신류를 숙청한 자신(백련교주)의 제자가 되고 싶어했던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천하제일인의 제자가 되고자 하고 우려와는 달리 독고성께서 교주의 제자가 되는 걸 반기였고 그 은원에는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고 교주를 믿는다는 말을 했다고 대답하자 그렇게 되고도 자신(백련교주)를 믿어주는 거냐고 어딘가 허탈한 반응을 보이고 만약 백련교주께서 뇌신류를 뿌리째 뽑으려 한다면 그것은 여반장이며 비록 잊을 수 있는 원한은 아니겠으나 뭔가 이유가 있었으리라 생각된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자신(백련교주)의 직계 제자로 받아들이고 뇌신류의 호법사자로 임명하겠으며 닷새 후 백련교의 힘을 모아 황궁을 멸할 테니 그때까지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고 그 안에 뇌신류 고수들에게 자신(백련교주)의 뜻을 전하고 백련교에 귀환할 수 있도록 설득하라고 말한다.

황궁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을 깨닫고 베일에 싸여 있는 수신류의 고수들과 원로원 등, 백련교의 모든 세력을 동원하여 황궁과 총력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초월적인 무위를 선보이며 이광이나 검마, 독고성 같은 초절정 고수들도 쉽게 상대하지 못하는 용인들을 기존의 무공과 무리를 달리하는 엄청난 무공으로 대량학살하고 손짓 한 번에 황궁을 박살 내고 옛 지배자와 계약을 해 불사의 권능과 언령의 힘을 얻은 황제 주후총을 권능 따위 무시하고 주살하여 신의 사도인 달기를 불러낸다.

여기서 드러난 백련교주의 진정한 목적은 무생노모의 흩어진 법문을 모아달라고 신에게 요청하는 것. 이때 백련교주가 제갈유룡에게 한 말이 그야말로 광오하다.
백련교주: 그럴 수는 없지. 나는 너희들의 신(神)과 결판을 내려고 여기에 왔으니까.

백련교주의 진의와 대답이 무엇인지 알게 된 제갈유룡은 우리가 모시는 신이 그런 제안을 들어주리라 생각하더니 광오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진작부터 사도달기를 소환하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음을 알고 있었고 아무리 강력한 신이라 해도 사도를 쓰러뜨린다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저 주후총의 제안을 받아들여 천하의 절반을 얻어 편하게 살았으면 될 것을 실로 어리석고 광오하다고 말하는 제갈유룡을 향해 적어도 네놈(제갈유룡)만큼 음흉하지 않다고 제갈유룡을 끔살한다.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죽이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제갈유룡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였을 뿐이라고 대답하면서 이미 짐작했을 거라 생각하나 이제 곧 사도 달기가 소환될 것이니 함께 싸워달라고 부탁하고 아무리 자신(백련교주)이라 해도 단독으로 사도와 싸우는 것만큼 긴가민가했으나 지금 이 자리에 월요와 수요가 있으니 어떻게든 될 것이니 도와달라고 말하고 미호를 향해 지금 이 일이 천계의 업(業)에 속하는지를 생각하라고 말한다.

백웅과 미호가 같이 달기와 싸우기로 결정하자 백런교주로서의 권한을 사용해 호법사자들을 소환하고 모습을 드러낸 달기를 향해 자기소개를 하면서 이대로 죽으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달기를 상대로 삼대 호법사자, 백웅, 미호와 함께 일전을 벌인다. 그리고 백웅이 흉신의 주문으로 절교의 비술이 제거하자 원영신의 경지가 뭔지 보여주는데 현겁의 묘를 선보이며 주변의 시간을 조종하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며 달기와 전투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계획이 틀어졌다는 것을 안 제갈유룡이 복마전의 지배자인 차토구아에게 4천만 명의 생명[16]을 제물로 바치고 소환하자 "신이여! 부디 내 말을 들어주시오!"라고 교섭을 청하지만 차토구아에게 벌레라고 비하당하고 희롱당하며 인간을 초월한 강자도 신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크룰루 신화의 처참함을 보여준다.[17]

18회차 19권 19화 막바지, 흑백련으로 소교주를 치유한 공로로 백웅 일행의 입교를 허락한 이때 뇌신류 호법사자이자 자신의 직계 제자로 백웅을 임명한다.[18]

18회차 삶 20권 1화, 백련교주의 선언에 백웅은 자신( 백웅)보다는 진소청 쪽이 훨씬 뛰어나니 이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하나 망량의 조언과 본인의 의사로 별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이 자신(백련교주)의 직계 제자가 된 후, 망량과 진소청을 각각 뇌신류의 우호법과 좌호법으로 임명하고 중원 각지에 퍼져있는 뇌신류 백련교에 모으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자 망량 뇌신류의 성격상 그냥 돌아오라고 명령하면 칼과 창을 들고 맞설려 들지도 모르며 이렇게 되면 일일이 제압할 자신이 없으니 그에 따른 은상을 마련하야 한다고 말하자 앞으로 복귀할 뇌신류에게 높은 지위를 보장하고 전대 종사였던 이청운의 유학을 전달해준다면 대부분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고[19] 임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면 백웅, 진소청, 망량에게 천령단을 하사하겠다고 하자 백웅에게 자신(백련교주)를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정원으로 사라진다.

백웅이 정원에 도착하자 눈앞에 보이는 이 나무가 무엇인지 알고 있냐고 묻자 백웅은 용화수라고 답한다. 이런 흔해빠진 것이 아닌 진짜를 원했지만 백웅 일행 덕택에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하고 자신(백련교주)이 진소청이 아닌 백웅을 직계제자로 삼은 것은 망량 진소청이 일부러 백웅에게 향할 흥미를 돌리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분명 우두머리일 터인데 지력과 무위와 비교하면 진소청 망량이 비해 뒤떨어져서 그랬다고 밝힌다.

백련교주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래서 자신( 백웅)을 죽일 생각인 거냐고 묻자 자신(백련교주)은 함부로 사람을 농락하는 것은 선호하지 않고 '적은 제거하기 쉬워도 아군으로 삼는 것은 힘들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백웅 일행처럼 재능 있는 자들을 섣불리 죽일 이유 같은 것은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하고[20] 설령 백웅 일행이 백련교를 이용할 생각으로 입교했다 해도 그만한 역량과 힘이 있는 이상 오히려 환영한다고 말하고 백련교를 배신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단번에 용화수를 일순간 시들게 했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는 묘기를 선보여 백웅을 놀라게 하고 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백웅은 샘영력을 유지하고 초인적인 힘을 발생시키는 원동력이자 세계만물에 퍼져있는 것이라고 말하자 무림에서는 대체로 그렇게 정의를 하고 있으나 이제까지 무극에 이르기 위해 무수히 많은 수련을 거치던 도중 '원영신이 태허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태허는 기이며 기가 흩어진 모습이 바로 태허라고 말하고 이 세상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대답하지도 말하는 것을 보지 못한 것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던 중 확실히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이 한 말이 무엇인지는 이해하지는 못할 것이나 딱 한 명만이 태허를 이해하고 사겁(四劫)에 이르렀음을 이해했으며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은 죽었다고 말하면서 임무가 끝난 후 찾아온다면 오늘의 이야기를 마저 해두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지고 초기 시점 이광보다 근소하게 강한 지금의 백웅조차도 여전히 교주가 손을 쓰면 한 방에 끔살당할 수 있다는 게 드러난다. 신에겐 압도적으로 당하긴 했으나 역시 인간 중 최강으로 손꼽힌다.

19회차에서는 이혼대법에 걸린 백웅이 백련교주를 통해 자살하기 위해 비등으로 날아와 뇌신검무로 공격하자 곧바로 1초로 제압한다. 그리고 제갈사가 백웅을 다시 부르자 비등으로 돌아오는 백웅을 붙잡고 함께 날아와 제갈사의 팔 하나를 날리며 추궁하고, 제갈사가 스스로의 정체를 밝히고[21] 백웅이라는 자는 이혼대법에 걸렸음에도 이성이 남아있고 이혼(移魂)이 먹히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의심스럽다면 그냥 죽이라고 말하자 한참 백웅을 보더니 만약 제갈사의 말이 사실이면 혼백이 일반적인 생명체와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백련교주)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이에 해당되는 것은 이족(異族) 밖에 없다고 말한다.

난데없이 이족일지도 모르는 말에 백웅은 필사적으로 자신( 백웅)은 인간일 뿐이라고 외치나 그건 봐야 알 일이라고 말하더니 마침 뇌신류와도 볼 일이 있었는데 만약 백련교에 충성하겠다고 맹세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제안하나 백웅이 그런 건 필요 없으니 그냥 죽이라고 말하는 한편 어차피 이혼대법에 걸린 이상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자신( 백웅)이 제갈사에게 어떻게 조종을 당할지 모르는데 살려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하자 무척 마음에 든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죽음은 두렵다고 말하려고 하나 순간 그저 죽음을 귀찮게 여길 뿐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제갈사에게 당장 백웅에게 걸린 이혼대법을 풀라고 요구하는 한편 백이 어떻게 통제되는지는 아랑볼 수 있으니 허튼수작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제갈사가 딴 짓을 하려는 낌새가 보이자 순식간에 산산조각 내서 죽인다.[22] 이후 백웅에게 모든 걸 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미안하지만 이대로 죽겠다며 심맥을 터트리나 오히려 그런 점이 마음에 든다며 되살려내고 잠시 장령곡에 거처하겠으니 이번 일은 애교 정도로 봐주겠으나 한번만 더 이와 같은 짓을 저지른다면 그때는 지상 끝까지 쫓아 죽일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열흘 동안 의식을 잃은 동안 백웅이 그동안 모은 보물을 모조리 강탈한다.[23] 열흘 동안 기절해있던 백웅이 자신(백련교주)를 찾아오자 대화를 나누다가 어떻게 해서 그 보물들을 손에 넣은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은 그걸 말한대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말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나오자 백웅에게 파격적인 조건[24]을 제시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혹하는 반응을 보이나 분명 백련교주이면 자신( 백웅)을 통해 뇌신류를 끌어모으라고 명령할 것이 분명할 뿐이고 우연히 인연이 닿아 뇌신류에 닿았기는 했으나 이 이상으로 뇌신류와 얽히고 싶지 않으니 호법사자는 사양하겠다고 말하자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백웅은 호법사자로 들어오되 임무[25]를 다른 이이게 맡기게 한다면 받아들일 거냐고 묻자 백웅은 별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이 자신(백련교주)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백웅의 무공에 대해 알고 싶으니 대련을 하자고 요청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과 함께 대련장으로 가던 도중 장령곡에 있던 무림인들을 향해 '오늘부터 너희는 백련교에 입교해 충성해야 할 것이며 입교절차는 조만간 본교의 사자가 찾아와 진행할 것이다'라고 선언하고 무림인들 중 한명이 나서면서 그건 또 무슨 소리이며 혹시 백련교 소속이었던 것이냐고 외치자 그렇다고 말하고 미리 언질이라도 해주었으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무림인에게 백련교 소속 된게 그토록 부끄러운 것인지 의문이고 무인의 명예를 운운하고자 한다면 이를 존중할 테니 앞으로 나오라고 말하면서 자신(백련교주)이 직접 손수 거둔 이상 특별히 돌봐줄 것이며 오늘 장령곡의 무림인들은 이를 천하의 행운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고 말해 장령곡의 무림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가던 길을 간다. 백웅과 함께 대련장으로 향하던 중 재미삼아 거두었기는 했으나 그렇게 쓸모가 없어보인다고 말하자 옆에서 백웅이 혹시 죽일 것이냐고 묻자 이미 자신(백련교주)이 돌보겠다고 말한 이상 그럴 생각은 없으며 만약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그만한 벌을 받게 될 것이며 애초에 본교에는 유능한 자만이 살아남는 것을 감안하면 중원인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한다.

백웅과 대련하던 중 백웅이 전개한 굴공참을 보고는 뇌신류 뿐만이 아니라 몇 가지 무공을 더 익힌 것 같은데 그 연원에 대해 말해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백웅 장삼봉의 비전 칠대절학이라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자 과연 장삼봉의 무공이라며 감탄해한다.[26] 그러면서 보법에서 현묘한 경지가 느껴지는데 그것 또한 말해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별 수 없이 칠성둔영의 묘리를 이용해 천지인을 제압하는 묘수인 삼보절기라고 설명하면서 백련교주가 보는 앞에서 자신( 백웅)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전개한다. 이를 보고 있던 아주 엉망진창이라며 잠시 웃더니[27] 만약 완성되면 필히 일대절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칠대절학의 구결을 넘겨주면 그 삼보절기를 익혀서 알려주겠다고 말한다.[28]

그러면서 이제까지 백웅이 지닌 물건들을 확인해보았는데 딱 한 가지 무슨 용도인지 알 수 없었던 것이 있었다며 백웅에게 천암비서를 건넨다. 천암비서를 건넨 교주는 도저히 해독이 안 되었고 어디서 입수한 것이냐고 물으면서 천암비서의 용도와 역할을 알아내라고 명령한다.[29] 수요 막야를 꺼내면서 이 보검의 연원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백웅은 잘 모르겠다고 부정하면서 백련교주에게 장삼봉 칠대절학의 구결을 전달한다. 백웅으로부터 칠대절학의 구결을 들은 후 내일부터 임무를 주겠으니 오늘은 쉬라고 말하는 한편 황연과 안면을 터두라고 말한다.

백웅을 호출한 후 백웅이 지니고 있던 흑백련을 포함한 보물들 덕택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고 이에 따른 보상으로 백웅 뇌신류 호법사자의 위(位)와 천령단을 하사하겠으며 용비천을 따라가 풍신류의 일을 돕고 본단에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염령으로 본단으로 귀환한다. 십이율주 하은천의 강짜에 백웅이 사불상을 타고 급히 백련교에서 귀환한 것을 보고는 무슨 일로 갑자기 되돌아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십이율주 하은천 칠요 이외에는 불가침조약을 맺기 위한 대가를 받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러니 백련교주가 지니고 있는 칠요를 가지러 왔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그 때 백웅의 소지품에서 발견했던 고대의 검이 수요음을 알아내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을 향해 참으로 건방진 자이기는 하나 지금은 시기가 시기이니 어쩔 수 없이 협력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왜 어째서 자신(백련교주)에게 수요에 대한 걸 말하지 않은 거냐고 추궁한다.

그러자 백웅은 당시에는 아직 백련교주를 신뢰할 수가 없었으며 우선 백련교주의 생각을 알아본 후에 말하려고 했다고 말하자 십이율주 하은천 칠요를 제시하지 않았다면 언제고 보물을 되찾으려고 했던 백웅은 그 사실을 자신(백련교주)에게 알리지 않았을 것이나 그럼에도 이를 얘기했던 것은 그만큼 천령단을 원하는 것일 거라며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자신( 백웅)을 죽일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백웅 만큼 배짱도 있고 재밌는 놈을 이대로 죽일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 사불상을 부르라고 말한다. 백웅의 사불상을 타고 회담자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십이율주 하은천을 향해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자 십이율주 하은천은 듣자하니 옛 존재의 비밀을 해석하는 게 사실이었던 것 같다고 답한다.

십이율주 하은천에게 수요를 들이대면서 이걸 원하는 것이냐고 묻더니 이대로 건네주는 것은 쉬우나 하은천의 진위여부가 어떤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하자 하은천은 방금 전 꺼낸 것이 진품이 맞다고 확인되면 단군과 십이율주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다고 말하자 하은천에게 수요를 건넨다. 백련교주가 건넨 수요가 진품을 확인한 하은천은 혹시 봉인해제법에 대해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그런 걸 알려줄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자 하은천은 애초에 백련교주는 마도서를 해석할 만큼의 역량이 있으니 충분히 의심할 수밖에 없고 어설프게 칠요의 봉인을 건드리면 위험하기에 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그건 말할 만한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분명 하은천이면 칠요가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 중 하나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며 고작 불가침조약 하나로 퉁치려고 한다면 이건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는 것이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야겠다고 주장하면서 배 째라고 나오면 어쩔 거냐고 묻는 하은천을 향해 눈 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나올 뿐이라고 말하고 역시 어설픈 수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더니 백련교주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면서 자령원월도를 건네면서 백웅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하면서 무슨 꿍꿍이인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를 향해 전음으로 그 이유를 설명한다. 하은천의 전음을 듣고 딱 하루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건 또 무슨 말이냐며 무척 당황하는 백웅을 향해 친선사절로 하루를 머물고 오라는 명을 내린다.

십이율주 하은천과 얘기를 끝내고 백웅이 돌아오자 자신(백련교주)이 십이율주 하은천을 그토록 경계하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백웅은 십이율의 세력이 강성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묻자 확실히 그럴 것이나[30] 진짜 이유는 십이율주 하은천 본인과 삼사 그리고 만하령문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하은천의 무공과 술법이 굉장하고는 하나 백련교주의 진경에 비할 수 있을리는 없다고 말하나 이어진 백련교주의 말[31]을 듣고는 놀라고 만하령문을 두려워하는 것은 고문을 통해 그들 또한 신격의 직계이고 인간을 반쯤 초월한 삼사의 존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십이율주 하은천은 절대자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말하고 인간이 아닌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그건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봉황을 소환하는 시점에서부터 적어도 인간을 초월한 것은 분명할 것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사정[32] 백웅에게 줄 보상으로 자신(백련교주)이 백웅의 스승이 되어 무공 수련시키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를 설명한다.[33]

어째서 백웅의 스승이 되어 무공을 가르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힌 백련교주는 삼보절기를 포함해 칠대절학의 연구해석을 직접 해주겠으며 3년 정도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거라고 말하자 백웅은 큰 은헤에 감사한다고 말하자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오랜만이라며 서툴지도 모른다며 미리 양해를 구하는 한편 사흘 후에 다시 부르겠다며 백웅에게 뇌신류의 호법사자을 증명하는 신패를 건네면서 물러가라고 말한다.

되살아난 이청운의 회상에 따르면 오래전 수신류에서 전해 내려오는 수신의 서를 해독하였으며 신과의 계약을 통해 이족의 육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34] 이청운을 부르면서 평소 천령단과 원영신에 대해 불신하고 있던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청운 천령단이 신격의 힘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껄끄러울 뿐더러 천령단의 댓가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왜 천령단을 받아들인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 뇌신류 종사라는 위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어째서 천령단과 원영신을 불신하는징 대한 이유'를 밝혔으니 이제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왜 평소에 그리 비협조적으로 나왔는지 알것 같은 반응을 보이고 이청운이 의심한 것처럼 사실 천령단은 초월자를 상대할 때에는 독(毒)이 될 수 없을 만큼 불완전하며 이는 원영신 또한 마찬가지이며 천령단의 제약을 벗어나기는 했지만 도리어 더 큰 굴레가 씌였으며 남은 시간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청운은 그 말은 백련교주는 자신(이청운)을 포함한 호법사자들에게 사기계약을 강요한 것이냐고 묻자 어디까지나 초월자를 상대할 때 안 좋은 것일 뿐 인간을 상대로는 무적에 가까운 능력이라고 말하면서 평소 이청운이 품고 있던 천령단과 원영신의 비밀과 대가[35], 그리고 원영신과 마찬가지로 얻어낼 수 있는 경위[36]에 대해 설명한다.

백련교주로부터 천령단과 원영신의 비밀 그리고 그 근원에 대해 알게 된 이청운은 미쳤다고 하고 그 말은 우리 호법사자들에게 사악한 주법을 이식시킨 것이냐고 따지자 쓰기 나름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천령단은 직접적으로 부여받은 이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고 흉신과 해신에게 항거할 수 없게 될 뿐 해신의 권능을 매개로 하여 아버지의 힘을 빌리는 주법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뇌신류 최종오의인 뇌신지혼을 알려주 면그 즉시 뇌신류의 무궁한 발전과 영화를 조장하고 향후 교주의 자리를 넘겨주고 원영신을 습득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이청운은 이를 거절한다.

백련교주의 제안을 거절한 이청운은 분명 원영신을 얻고도 다른 유파의 절학을 원하는 것은 분명 원영신에 거대한 약점이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무(武)의 형상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무엇을 더 숨기고 있는 것이냐고 추궁하자 침묵한다.[37] 독고준이 괴어로 비명을 내지르는 것을 본 이청운이 왜 목소리를 안 냈는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인간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렇게나 힘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재차 추궁하자지금 황궁에서 이족들이 거대한 힘을 쌓고 있기에 수신류의 수장이자 백련교주로써 이를 물리칠 힘을 얻고자 할 뿐이라고 해명하나 이청운은 한낱 개소리로 취부하면서[38] 네놈은 백련교의 무인이 아닌 그저 악신과 타협해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대악당에 지나지 않는다고 외친다.

교섭이 결렬되었음을 파악한 이청운과 싸울 준비를 하지만 이청운은 뇌신지혼의 힘으로 독고준을 일격에 무력화시킨 것을 시작으로 교주와의 싸움에서 연신 벼락과도 같은 공격을 펼치며 우세를 보이나 미리 구결을 전해듣고 연구하여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백련교주에 의해 1500여 초만에 교주의 장력에 단전이 깨지고 천령단도 부서지게 된다. 이청운의 단전과 천령단을 깨부수고 도대체 누가 뇌신지혼의 구결을 유출시킨 것이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어물쩍 넘기더니 아직 원영신을 얻은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자신의 순수한 무공 역량으로 이기고 싶어서 제약을 걸었으며 심천무량은 미완성이라 사용하지 않았지만 미완성인 심천무량을 사용했다면 더 쉽게 이겼을 거라고 장담하면서 이청운을 확인사살하려고 하나 순간 이청운이 발악으로 잠시 동안 자신(백련교주)를 기절시키고 도주하자 이미 끝났다며 사자후를 터트린다.

백웅이 창룡무관에서 뇌신류에 귀환한지 며칠 후, 백웅을 불려 삼보절기의 해석이 거의 다 완료됨에 따라 이제서야 백웅에게 가르쳐줄 수준이 되었다고 판단되어 불렀으니 지성으로 연마하라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삼보절기의 강연을 한다. 한참동안 삼보절기의 강연을 한 후, 알아들었냐고 물으나 백웅이 못 알아먹은 것을 보고는 딱 한번만 더 설명해주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삼보절기에 대한 강연을 한다. 2번씨기안 삼보절기에 대한 강연을 한 후 자신(백련교주)은 백련교의 업무가 있으니 이만 가보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이혼대법의 백(魄)을 강화를 통한 공명수련에 집중하던 백웅을 호출하자 천암비서의 효과를 알아내냐고 묻자 백웅은 삼보절기를 연마하느라 정신이 없어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하자 지금 즉시 하남성 개봉에 있을 노예시장을 감시하고 그곳에서 풍신류가 있는지를 확실히 알아내어 자신(백련교주)에게 보고하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자 백웅은 만일 풍신류의 최고수들과 연관되어 있으면 혼자서는 역부족이고 흔적을 남기지 않은 채 수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그렇기에 그 동안 삼보절기를 수련시킨 것이며 이미 백웅을 도와줄 고수를 파견해 두었으며 그 고수가 백웅을 암중에서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내일 노예시장이 열리니 얼른 가보라고 말한다.[39]

백웅과 독고준이 용비천을 포로로 잡고 데리고 오자 수고했다고 말하고 포로로 잡혀온 용비천을 향해 왜 어째서 황궁과 손을 잡은 것이냐고 묻자 용비천은 그저 백련교주의 독주를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고 답한다. 분명 천령단을 부여받아 무한의 내공도 얻었꼬 자신(백련교주)의 도움으로 중원에 진출해 거대세력과 인재 그리고 금력까지 손에 넣었고 딱히 풍신류를 억압하려고 들지도 않았는데 어째서 독주 하나로 배신행위를 배신하려고 들 셈이냐고 반박하자 용비천은 잠시 침묵하더니 언젠가부터 천년역사의 사대무류를 대명제국의 토벌군에 대항하는 명분 하에 자신의 사병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절대적인 전쟁억지력이나 다름이 없는데도 한도 끝도 업싱 사법과 마술을 끌어들여 힘을 강화시켰다고 외치자 그로 인해 적어도 백련교도들은 더 이상 중앙의 토벌군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백련교 전체의 위세가 강해져서 풍신류에게도 나쁠 것은 없었지 않았냐고 말한다.

이에 용비천은 만약 백련교주가 뭘 언하고 어떠한 생각을 이야기를 해주었다면 지금처럼 배신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따지고 보면 천령단과 원영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지 설명하지 않은 채로 우리들을 가지고 놀았고 언제 토사구팽을 당할지도 모르는 불안감을 심은 백련교주야말로 지금과 같은 상황을 초래했으며 자신(용비천)은 풍신류 수장으로써 뇌신류처럼 팽당하지 않을 길을 만들어야 했을 뿐이니 이 결정에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외친다.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용비천이 한 말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 제갈사의 조언에 따라 교주의 의향이 중요할 것이며 그 의향은 교주 밖에 모른다고 말하자 웃더니 용비천이 얌전히 항복할 것을 감안해 일족들은 전부 살려주겠으나 그 대신 용비천은 이 자리에서 즉걸처형을 당하고 이 시간부로 풍신류는 최하서열의 교도로 강등당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용비천에게 부여되었던 천령단을 흡수한다.

용비천의 천령단을 흡수한 후, 노예시장에서 거둔 노예와 보물의 3할과 백련교 최하서열로 강등된 풍신류 전원 또한 백웅에게 귀속시킬 것을 선언하면서 노신류가 풍신류의 빈자리를 조속히 채우길 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한달 동안 백웅에게 삼보절기를 가르치던 중 뇌정경을 운용하고 있는 백웅을 향해 암기력이 매우 좋으나 깨닫는 능력은 매우 미약하기에[40] 가르치다 보면 지치는 것을 깨닫게 되나 그래도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재미는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삼보절기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앚기 시일이 걸릴 것이나 오늘은 장삼봉의 칠대절학에 대해 추가로 이해한 진경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41]

백웅이 보는 앞에서 현천오신결와 태극요지유검을 섞여서 사용했을 시 벌어지는 현상을 보여주면서 아직 이름은 짓지 않았으나 이 또한 연구를 거듭하면 삼보절기에 버금가는 절학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정말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기에 장삼봉이 위대한 진인인 이유이며 칠대절학은 모두 각자의 개성을 보유하고 있고 이 개성을 조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한치의 껄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무공의 상리에서 허용될 수 없는 엄청난 깨달음으로 다듬어진 보물과도 같은 것이며 만약 칠대절학의 이해가 완벽하면 능히 천하를 제패해고도 남는다고 말하나[42] 무쌍패만큼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43]

그러면서 백웅에게 얘기하지 않았으나 얼마 전부터 독고준에게도 칠대절학의 연구를 맡기고 있었는데[44] 칠대절학을 연구하고 있던 독고준의 말로는 자신(독고준)으로써는 도저히 칠대절학의 깊이를 따라갈 수 없으니 다른 호법사자에게도 공유하는 게 더욱 빠를 것 같다고 진언했다고 말하면서 뭔지 짐작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한백령에게도 칠대절학을 전수할 생각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뜻대로 하라고 말하고 한백령 또한 화신류 역사상 손꼽히는 무공천재이니 만큼 더 효율적인 연구가 가능한 의미로 말한 것일 뿐 백웅을 놀리려고 한 말은 아니나 그럼에도 왠지 부족한 감이 느껴지니 독고성을 불러오라고 말한다.

제갈사의 조언을 들은 백웅이 예전에 뇌신류를 모으는 일에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거론하면서 자신( 백웅)은 뇌신류와 얽히고 싫고 만약 다른 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다른 이에게도 맡기라며 양해를 구하자 엄연히 말해 뇌신류로써의 일로 데려오라는 것이 아닌 수신류이자 독고 일족의 일로써 데려가는 것이며 독고성은 자신(백련교주)의 조카이자 우리 일족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무공천재이며 현재 그 무공은 백웅과 비슷할 것이기에 싸워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을 것이나 우선 대화부터 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같은 일족인데 왜 독고성 뇌신류에 가입한 것이냐고 묻자 원래부터 그 녀석(독고성)은 자신(백련교주)의 방식으로 강해지는 걸 껄끄럽게 생각해서 그런 것이며 만약 독고성이 자신(백련교주)의 말대로 했었다면 지금쯤 수신류 호법사자의 직위는 독고성이 차지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내황각주 제갈부에게 이 서찰을 건네고 오라고 말한다.

백련교주로부터 서찰을 건네받은 백웅은 정말로 건네주면 되고 대답을 듣고 올 필요가 있냐고 묻자 내용은 알 필요 없고 그저 건네만 주면 된다고 말하면서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며 사흘의 유예를 줄 테니 그 때까지 임무를 모두 실행하고 오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 독고성을 데려온 것을 보고는 제갈부에게도 서찰을 전달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옆에 있는 독고성에게 자신(백련교주)를 도우러 와줘서 기쁘다고 말하자 독고성은 자신(독고성)을 포함한 같은 뇌신류 문인들은 지난날 백련교주가 저질렀던 만행을 잊지 않는다고 말하자 웃으면서 자신(백련교주) 또한 뇌신류가 복수하는 날이 기대된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아나니 앞으로 자신(백련교주)의 연구를 도와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에게 독고성과 해야 할 얘기가 있으니 나가 있으라고 말하고 오늘은 더 부르지 않을 테니 자유행동을 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한백령, 독고준, 독고성과 함께 석달동안 칠대절학에 대한 폐관수련을 하던 중, 백웅을 호출하면서 황궁에서 교환에 응하는 사절을 보내왔으며 앞으로 7주가 지난 후 낙양 목문교에서 황궁의 인물들과 교섭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애초에 낙양은 적의 본거지인데 위험하지 않냐고 우려를 표하자 더 이상 그 누구도 자신(백련교주)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기에 이대로 갈 것이고 같이 황궁에 있는 놈들을 쳐죽어야 하니 백웅 또한 동행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실력이 부족함을 감안한다면 황궁의 싸움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말하자 확실히 그럴 테니 내일 백웅에게 천령단을 내리겠다고 말한다.

천령단을 부여하겠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삼보절기를 좀 더 익힌 후에야 얻고 싶다고 말하고 천령단은 무한의 내공이기에 원하는 만큼 힘을 쓸 수가 있다는 이점이 있으나 힘을 뿜어내는 단위가 달라지면 정밀한 무공의 기예를 수련하기 힘들다고 하자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백웅이 삼보절기를 수련해 완전히 자신( 백웅)의 것으로 만들 때까지는 천령단을 부여하는 것은 뒤로 미루겠으니 그 때까지 성실히 수련하라고 말하면서도 만일 황궁과의 접전이 벌어진다면 그때는 자기자신의 생존을 우선시하라고 말한다.

이후 백웅이 분명 황궁에는 자신( 백웅) 이상으로 강한 무공고수가 없을 것인데 그 정도로 황궁의 일전이 흉험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확실히 전력으로 따지면 우리가 압도할 것이나 진짜 문제는 황궁을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 제갈유룡이 반드시 제사장으로써의 힘을 사용해 올 것이 분명하고[45] 절대로 쉽지 않는 싸움이라고 한다.[46] 앞으로 남은 칠주야 동안 칠대절학의 연구에 참여시켜주겠다고 말한다.[47]

독고성, 2명의 호법사자, 백웅과 함께 제갈유룡과의 접선장소에 도착한 후, 일행들에게 자신(백련교주)의 명이 떨이지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내리고 모습을 드러낸 제갈유룡에게 교환할 물건을 가져온 것이냐고 묻자 오히려 제갈유룡은 이곳이 그대의 무덤이라며 급습하나 방어막을 전개해 이를 막아내면서 옆에 있던 백웅에게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제갈유룡의 급습을 막아낸 후 몰려드는 용인(龍人)과 마인(魔人)들을 보고는 아주 철두철미라고 하더니 그 폭발에서도 살아남은 백련교주라며 감탄하는 제갈유룡을 향해 이것이 의 준비인 거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그렇다고 답하고 자신(백련교주)의 성명을 밝히면서 그쪽(제갈유룡)의 성명별호에 대해 듣고 싶다고 말하자 제갈유룡은 현 제갈세가의 가주이자 사신위 주작인 제갈유룡이라고 밝힌다. 제갈유룡의 이름을 듣고 그동안 천하무림에 발톱을 감추고 있었다고 말하자 제갈유룡은 어차피 인간의 세계는 장난감과 같으니 무림 따위는 대수롭지 않다고 말하고 이제 결판을 내자며 준비한 용인과 마인들을 돌격시키나 오히려 황궁의 힘이 겨우 이 정도였던 거냐고 그동안 칠대절학을 연구함으로써 창안한 지주명왕(蜘蛛明王)을 전개해 용인과 마인들을 모조리 끔살시켜버린다. 지주명왕으로 용인과 마인들을 끔살하고 호신강기로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낸 초상기인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완전체였다면 분명 위협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단번에 4체의 초상기인들을 쓸어버린다.

단숨에 수많은 용인과 마인들 그리고 4체의 초상기인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생각한 것 이상으로 크게 밀린 것에 당황하는 제갈유룡을 향해 이제 너도 가라며 제갈유룡의 사지를 분해하고 옆에 있던 일행들에게 잔챙이들을 정리하라고 명을 내린다. 그 후 달기가 강림하려는 것을 감지하고는 이제부터가 진짜일 것 같다고 중얼거리더니 하은천과의 교섭을 통해 얻은 바르자이의 언월도를 사용해 이 자리에 소환되려고 하는 달기를 추방시켜버린다.[48] 바르자이의 언월도로 소환되려는 달기를 추방시킨 후, 방금 전 네 타래가 남았으니 나머지 5타래를 채우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겠으나 방금 전 소환되려는 상대가 사도을 생각하면 무척 싼 대가라고 말하면서 옆에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령언월도의 진짜 사용법이라고 말하면서도 이제 주후총을 죽이고 황궁을 접수할 때라고 말한다.

다른 호법사자들과 함께 황궁 내부로 칩입한 후, 황제 주후총과 연금술사를 끔살해버린 후 옥좌에 앉은 채로 백웅이 오는 걸 기다린다. 백웅이 도착하자 이왕 살려서 정보를 얻는 게 좋지 않았겠냐고 묻자 마음 같아서는 그렇고 싶었으나 수상한 술법을 사용하려 드는 것을 보았기에 별 수 없이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어째서 독고우를 포함한 호법사자들을 멈춰세운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곳 황궁에는 어떠한 정보를 가진 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섣불리 학살을 벌이면 그 정보를 놓칠 우려가 있다고 밝힌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차리면서 이제까지 모든 이들은 자신(백련교주)를 두려워해 함부로 자신(백련교주)의 의지를 정면으로 거스르지 못했으나 정작 백웅은 직접 찾아와 설득하려 하다니 참으로 재밌다고 말하더니 죽일 테면 죽이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좋을대로 하라고 말하면서[49] 독고준에게 바깥에 있는 부대를 통솔하고 앞으로 낙양의 황족 중 적당한 놈을 골려 황위에 앉히고 그 후의 일을 전담하라고 명을 내린다.

그 후 백웅과 호법사자들을 궁 안에 불러모으면서 앞으로 황궁은 우리 손아귀에 들어왔으니 앞으로 1년 이내에 중원 전체가 백련교의 영향력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십이율주 하은천을 쓰러뜨리고 기필코 모든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백웅이 나서면서 어째서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으려는 이유가 무엇이며 혹시 절대무적의 힘을 손에 넣으려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백웅이 생각한 것처럼 절대무적의 힘을 얻고자 함이 아니며 무생노모의 법문이 모두 모이게 될 때 광명의 도리로 진공가향이 실현이 되나 진공가향은 현재의 세계에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법문의 깨달음으로 세계 윤회하여 일순을 맞이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후 백웅은 이대로 원영신을 뛰어넘어 무적자의 경지에 올라 신격이 되면 불로불사가 될 터인데 뭣 하러 불가능에 가까운 법문을 모으려고하는 것이냐고 묻자 아무리 신격이 된다 해도 위에는 또다시 위가 존재하는 법이라고 말하면서 인간의 미래는 진공가향을 실현하여 미륵이 윤회를 없애는 그 순간에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중원제패에 결코 만족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한참 동안 낙양에 존재하는 권문세족과 대신들로부터 차기 황제를 선출에 동의하는 연판장을 받아내고 주재후마저 데리고 온 독고성이 차기 황제에 적합한 이를 데리고 와왔다고 말하면서 그 자인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방금 자신(독고성)이 데리고 온 이 소년이야말로 정통 황위 계승권자 주재후가 맞다고 말한다.

주재후가 혹시 자신(주재후)를 꼭두각시 황제로 만들 생각인 것이며 현 황제인 주후총을 살해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렇다면 차라리 백련교주가 새 제국의 황제가 되면 될 터인데 왜 굳이 타인일 터인 자신(주재후)를 내세우려 하는 것이냐'고 따지자 애초에 자신(백련교주)는 황제가 될 생각 같은 것은 없으며 자신(백련교주)이 보건데 주재후는 꽤 재능이 있으며 향후 백련교에 복종하고 그 권위를 거스르지 않음을 맹세한다면 황제로 만들어줄 의사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주재후는 만약 자신(주재후)이 그 제안을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바로 집으로 돌려보내줄 것이나 주재후 다음으로 지목된 차기황제 후보가 과연 주재후를 내버려둘지에 대해서는 장담을 못할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이나 다름없는 엄포를 놓자 주재후는 별 수 없이 백련교주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고 오늘부로 주재후가 새 대명제국의 황제이며 당장 이 연판장을 들고 권신들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자신(백련교주)의 선택을 받았음을 알리고 황위계승의식의 일자를 잡고 관직체계를 정비히라고 지시를 내린다. 주재후가 수신류 고수들의 호위를 받으며 자리에서 사라진 후,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에게 지금 당장 상관가에 있을 터인 상관혁을 즉시 데리고 오라고 지시를 내린다.

상관혁이 백웅과 함께 찾아오면서 천하의 주인이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자 이제까지 황궁의 내부정보와 기밀 그리고 권신들의 권력관계를 지금까지 보내온 상관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하자 상관혁은 과찬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황궁을 배후에서 조종하던 자가 스스로 사신위 주작이라고 밝혔으며 분명 목문교에서 찢어죽였으나 그 자가 마도사을 감안하면 어딘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상관혁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면서 황궁 내부를 탐색할 수 있게 하라고 하자 허락한다. 한참 동안 다른 일행들과 함께 황궁 내부를 탐색하던 중 초상기인 연구실에 있던 수정석비를 살펴보던 상관혁이 틀림없이 제갈유룡은 아직 죽지 않았으며 조만간 부활해 백련교주를 방해하러 들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50]

상관혁으로부터 제갈유룡이면 예비용 육체를 수십 개를 만들어두었을 것이라는 말을 듣자 그 말은 에비용 육체를 모두 파괴하지 않으면 제갈유룡을 죽일 수 없는 것이냐고 묻자 상관혁은 그럴 것이며 예비용 육체가 있는 장소를 알기 위해서는 일일이 근거지 하나하나를 알아내 치거나 신격에게 제물을 바쳐 거래를 하는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하자 생각하더니 제갈유룡은 십이율주 하은천에 다음가는 방해물이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해서 황궁의 옛 지배자와 교섭을 할 것이냐고 묻는 상관혁에게 우선은 신격에게 제물을 바쳐 달랜 후 십이율을 쳐 칠요를 얻고 나아가 모든 칠요의 힘으로 지배자와 대등한 힘을 얻을 것이라고 선언하자 상관혁은 아주 현명하다고 말하면서 끝까지 따르겠다고 말한다. 백련교주는 예전에 황궁을 점령을 한 후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소원이 무엇인지 말해보라고 말하자 상관혁은 아직 백련교주께서 십이율을 접수하지 않았기에 아직은 말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그러려니한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찾아오자 무슨 일로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 천령단을 받을 수가 없다고 말하자 만약 삼보절기를 좀 더 익히고 연마한 후에 천령단을 받을 생각이면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설령 자신( 백웅)이 삼보절기를 제대로 익혀서 한차원 높은 경지에 이른다 해도 받을 생각이 없으며 '무엇 때문에 천령단을 받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를 향해 천령단이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르는 신의 힘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 분명 백웅이면 언제든 자신(백련교주)이 그 목숨을 취할 수가 있으리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테고 사불상을 소환할 수가 있으니 그냥 이대로 백련교를 떠나면 될 터인데 왜 여기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분명 백련교주이면 호법사자에 속한 이들을 바로 소환할 수가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고 있기에 그렇다고 답하자 설마 그것마저 알아낸 것이냐며 대꾸하면서 만약 백련교를 떠나고자 한다면 허락해줄 수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한다.[51]

너무나도 담담한 태도와 여유를 보이는 백련교주를 본 백웅은 어찌하여 인간 생지옥으로 몰아넣으려고 하는 것이고 천령단을 부여받은 이후 사후에 극악한 악신의 손아귀에 영겁토록 고통을 받게 되는데 그럼 백련교주는 이들을 이용하는 동안 어떠한 죄책감도 없는 것이냐고 묻자 잠시 침묵하더니 이 세계에서 인간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모른다고 답하고 애초에 인간의 혼백은 옛 지배자의 장난감에 불과하기에 죽음조차도 구원이 될 수 없으며[스포일러] 현재 이 세계의 구도가 옛 지배자의 의도대로 짜여져있는 이상 결구 모든 것들은 파멸하고 불행해질 수밖에 엇으며 시조인 달마대사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쉴새없이 고행을 하는 한편 세계를 떠돌면서 중생을 해방시킬 방법을 찾아 해맸고 그 결과 무생노모의 법문을 만들어내었다고 말한다.

백웅에게 있어서는 우리 백련교가 신앙하는 무생노모가 허구의 존재라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당시 달마대가께서 선택한 방법은 바로 무생노모의 힘을 빌려 진공가향을 실현하고 모든 중생을 구원시키는 것이었으며 자신(백련교주)은 그저 달마대사의 뜻을 따를 뿐이라고 말하면서 진공가향을 이루어 미륵이 강림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500여년 후에 르뤼에 흉신이 모든 필멸자들을 파멸시킬 것이며 호법사자들이 전력을 다한다면 최고의 결과를 낼 수가 있을 것이기에 언제나 호법사자들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백련교주가 하는 말은 옹졸한 변명이자 어거지나 다름이 없다고 반박하자 확실히 천령단의 대가를 말하지 않은 것은 엄연한 자신(백련교주)의 실책이자 잘못이 맞음을 시안하면서 이미 자신(백련교주) 또한 원영신을 얻음에 따라 천령단의 몇배나 되는 대가와 희생을 치르고 있는 중이며 비록 사후에 영겁토록 고통받는 한이 있더라도 사대무류를 통합해 더욱 강함을 얻어야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진공가향을 실현시키게 되면 모든 세계가 일순(一巡)하게 되어 옛 지배자가 사라지게 되고 천령단과 원영신이 지닌 엄청난 대가 또한 사라지게 된다고 말하면서[53] 방금 전 한 말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한참동안 백련교주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 말은 진공가향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그 무생노모의 법문이라는 것을 모두 모아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인간의 힘으로는 어디에 흩어져 있는지 알 방법이 없기에 신격의 힘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며 백웅이 보기에 자신(백련교주)는 이상하고 미쳐보일지도 모르나 자신(백련교주)에게 있어서는 이 진공가향이야말로 유일한 최선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면서[54] 이 이상으로 의심하지 말고 자신(백련교주)를 따라와달라고 말한다.

백련교주의 설득에 백웅은 잠시 마음을 흔들리는 것을 느끼면서도 단호히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월요, 마수팔찌, 전국옥새의 힘을 끌어내자 기세를 끌어올리는 것으로써 이를 상쇄해버린다.[55] 백웅의 기세와 힘을 상쇄시키고 아직은 자신(백련교주)를 상대로 이길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기는 할 것이나 만약 대라멸진의 비술을 통한 생사팔문으로 발악한다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하자 놀라면서 대라멸진 상태, 월요, 마수팔찌, 전국옥새의 힘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의 백웅이 전개한 일격을 막아내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고 순순히 인정한다.

백웅은 백련교주를 향해 자신(백웅)은 천령단을 이용해 사람을 농락하고 무수한 이들을 고통에 빠트리는 독고운천을 따를 수가 없으나 엄밀히 말해 지금 현재로써는 독고운천과 동조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사실이기에 이 자리에서 일시적으로 동맹관계[56]를 맺을 것을 선언하자 이제까지 자신(백련교주)이 섭섭하게 대해준 것은 없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척을 쳐야 겠냐고 묻자 백웅 천령단의 진실을 안 이상 자신( 백웅)의 영혼을 지키고자 할 뿐이라고 대꾸하면서 이렇게라도 나와야만 백련교주가 자신( 백웅)의 말을 들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하자 그런 거였냐고 하더니 백웅의 제안대로 동맹 관계를 맺으면서 분명 백웅이면 자신(백련교주)의 대의를 이해주리라 믿었다고 하더니 앞으로 생각이 바뀌길 바라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과 동맹관계를 맺게 된지 하루 뒤, 난데없이 호법사자와 수신류, 화신류 장로들이 있는 앞에서 앞으로 백웅 백련교의 북주로 삼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백련교주의 폭탄선언을 들은 한백령은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고 이제까지 백련교 역사에서 부교주라는 존재나 직책은 따로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는 관례가 없는 일이라고 따지자 백웅은 오늘부터 백련교의 부교주로 승격이 되는 것이며 아직 모두에게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백웅은 자신(백련교주)와 대등한 동맹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렇기에 긍그에 걸맞은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라고 말하면서 오늘부터 백웅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권한과 위치를 지니며 자신(백련교주) 이외의 모든 이들은 백웅을 존중하고 상관으로 모시고 존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이를 받아들이자 한백령을 향해 자신(백련교주)의 결정에 납득할 수 없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갑자기 천년관례를 깨서 무척 당황했을 뿐이라고 대충 둘러대자 그거면 됐다고 말하면서도 옆에 있는 백웅에게 따라오라고 말한다. 감시자의 보고에 따르면 사불상을 이용해 갑자기 사라졌고 상관혁에 있는 장소에 출입했다고 들었는데 동맹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신뢰이니 그동안 무얼 했는지 말해보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제갈유룡을 없앤 일 그리고 상관혁으로부터 보패를 의뢰받았음을 전해듣자 정말로 제갈유룡을 없앤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 증거로 제갈유룡의 수급을 보여준다.

백웅이 이를 받아들이자 한백령을 향해 자신(백련교주)의 결정에 납득할 수 없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갑자기 천년관례를 깨서 무척 당황했을 뿐이라고 하자 그거면 됐다고 말하면서도 옆에 있는 백웅에게 따라오라고 말한다. 감시자의 보고에 따르면 사불상을 이용해 갑자기 사라졌고 상관혁에 있는 장소에 출입했다고 들었는데 동맹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신뢰이니 그동안 무얼 했는지 말해보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제갈유룡을 없앤 일 그리고 상관혁으로부터 보패를 의뢰받았음을 전해듣자 정말로 제갈유룡을 없앤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 증거로 제갈유룡의 수급을 보여준다.

정말로 제갈유룡이 죽은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십이율과의 싸움에 전념할 수가 있게 되었으며 과연 자신(백련교주)에게 동맹을 언급할 자격이 된다고 말한다. 백웅이 지금이면 황궁에 섬기던 복마전의 옛 지배자 백련교를 그리 좋게 보지 않을 터인데 어떤 방법으로 달랠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이미 상관혁에게 초상기인을 바치게 하고 차후에 제대로 된 의식을 치르어 제물을 바치겠다고 말해놓아 적어도 10년 정도는 별 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제물을 바치겠다고 약속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백련교주)의 목표는 진공가향을 이 세계에 구현하는 것이며 분명 백웅은 삶에 그디자 흥미도 없어보이는데 무엇 때문에 자신(백련교주)를 이제껏 따라오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백련교주가 만들 세계가 궁금해서일 뿐이라고 말하자 자신(백련교주)이 황궁의 옛 지배자에게 바치기로 한 제물은 바로 십이율과 고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칠대절학의 연구에 참여하라고 말하고 십이율주 하은천과의 싸움은 적어도 1년 후에 낼 생각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무엇 때문에 지금 당장 결판을 내려고 하지 않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왠지 모르겠으나 십이율주 하은천이 진짜로 무서운 것은 칠요가 아닌 다른 데 있을지도 모르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렇기에 나름대로 승산이 생길 때까지 싸움을 미룰 뿐이라고 말한다. 그로부터 석달 후, 일로로부터 하북에서 태평도가 대군을 이르켜 9개의 성을 점거했고 황제 주재후가 도움을 요청하는 서찰을 보내왔다는 보고를 듣고 우리의 도움이 없으면 극복하지 못할 정도인 거냐고 묻자 일로(一老)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설마 하니 고작 민란 하나를 제압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력했던 거냐며 주재후를 디스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그 정도로 상황이 매우 급박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57]

이후 분명 보름에 1번씩 중원의 첩보가 정리되어 자신(백련교주)에게 보고되도록 되어져 있을 텐데 그 말은 보름 사이에 일어난 것이냐고 묻자 일로는 정확히 말하자면 엿새만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회의를 소집할 테니 호법사자+각 유파의 최고간부와 장로들으 모두 불러모으라고 지시를 내린다. 회의가 소집된 후, 모두 미리 들어서 지금 상황이 어떤 건지 들었을 텐데 지금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한백령은 현재 광인과 낙뢰가 출모하며 치안이 최악이고 광인은 평범한 인간이 갑작스럽게 미쳐서 주변 사람들을 습격하는 것인데 이 상태의 익난은 웬만한 무림고수가 당해내기가 힘들 만큼 신체능력이 강해진다고 낙양의 상황을 말해주면서 왜 진작에 보고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초기에는 그저 민란이라는 소식만 전해졌을 뿐 사나흘동안 아무런 전조가 없었는데 갑자기 하북성이 점령당하고 엄청난 속도로 태평도의 대군이 진전해 정보가 쏟아지는 바람에 대응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한다.

결국 그 말은 실질적으로 하루이틀만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미리 말씀드렸지만 황제의 근위병조차 미쳐 날뛰는 일들이 빈번했다보니 수습하는데 큰 힘이 들었다고 말하자 회의에 참석한 백웅에게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아무래도 정황상 남화노선이 이 일에 개입했을 것 같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백웅과 독고준이 대화를 하고 있던 중 만약 백웅의 말이 사실이면 그 군세는 천계 대라신선의 힘으로 강화된 수시만명의 광전사들이 있다는 것이며 배후에 대라신선이 있기에 신선과도 싸워야 할 것인데 승패는 둘째치고 우리가 이 일에 끼어들여야 할 이유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당장 낙양에 화신류와 호법사자가 있지 않냐고 묻자 화신류는 당장 내일이라도 철수시키면 되니 좀 더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자 백웅은 만약 태평도의 배후에 천계와 대라신선이 있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백련교를 목표로 할 것이 분명하니 무조건 이를 막아내어야 하며 백련교를 노리는 확증은 없으나 고작 수십만명의 광인집단이 제압한지 얼마 안된 낙양으로 바로 들어가는 게 딱 보아도 수상쩍으며 분명 그들은 백련교주가 황궁에서 얻어낸 보물을 이용해 더 강해지기 전에 낙양을 파괴할 속셈일 것이라고 말하자 그렇다면 신강의 본단으로 바로 쳐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어쩌면 힘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하자 즉시 태평도의 군세를 정찰하고 자신(백련교주)에게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백웅은 그저 백련교주가 황궁세력을 쓰러뜨릴 때처럼 호법사자들과 같이 다 박살내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왠지 모르겠으나 적이 그렇게 허술할 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만약 백웅의 말대로 백련교를 노린 것이 맞다면 틀림없이 백련교의 전력을 예상하고 이길만한 방법을 마련해두었을 것이기에 아직 태평도와 천계의 속셈과 힘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상 섣불리 싸움을 걸 수는 없으며 백웅이면 뛰어난 기동력과 지혜 그리고 무공을 지니고 있느니 충분한 정보를 캐내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면서 호위로 독고준을 붙인다. 회의가 끝난 후, 백웅을 따로 낙양에서 정리를 하고 있을 당시 무언가 숨어있다는 예감이 들었는데 혹시 낙양의 황궁에 뭐 이상한 걸 느끼지 못했냐고 묻자 백웅은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그럼 갔다오라고 말한다.

독고준과 함께 정찰을 나갔던 백웅으로부터 현재 벌어진 상황에 대한 정보[58]에 대해 듣고는 아직 적이 낙양에 도달할 때가지는 하루이틀 정도의 시간이 남았으니 그 전에 낙양으로 향해 천계 쪽에서 노리는 보패가 무엇인지 알아내어야 하며 만약 실패할 시 본인이 직접 남화노선을 없애겠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해볼 수가 있는 건 다 해보았으나 천계가 노리고 있는 보패가 무엇인지 알아내는데 실패했다'는 말을 듣고는 낙양은 차후 백련교의 근거지이니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대로 정면승부를 벌이겠다고 말하면서 일행들을 이끌고 태평도 군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호법사자들이 반식경 동안 태평도 군세를 쓸어버리고 있던 중,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눈치채고는 독고우를 포함한 모든 일행들을 자신(백련교주)의 뒤로 오게 만들면서 심천무량을 전개한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지금 우리는 대라신선이 직접 파놓은 함정이자 진에 빠졌다고 말하면서 지금부터 나타날 상대는 백웅을 포함한 일행들을 보호하면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니 모두를 데리고 본단으로 귀환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그러자 백웅은 그냥 천령단의 힘으로 다 같이 부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자신(백련교주)의 직감으로 보건데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얼른 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도대체 무얼 믿고 자신(백웅)에게 일행들을 맡기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만약 백웅이 목갑을 가지고 일행들을 영원히 봉인시키려고 할 만한 놈이었다면 진작부터 양패구상을 했을 것이며 백웅이 자신(백련교주)를 통해 어떠한 결말을 보고 싶어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며 그 마음이 존재하는 한 자신(백련교주)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남화노선, 우길, 정각과 대치한다.

남화노선, 정각, 우길이 전개한 태평요술을 보고는 과연 천계의 대라신선(大羅神仙)답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태평요술을 결코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 말하는 우길을 향해 결국 환술에 지나지 않을 뿐 이걸로는 자신(백련교주)를 죽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우길은 그럼 이 자리에서 죽으라며 보패 천심쇄(天心鎖)를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련교주와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우길과 장각과 싸우던 중 보패의 정체가 무엇인지[59] 알아채 오늘에서야 궁금했던 것을 풀었다고 말한다.

남화노선은 그걸 알아채다니 마도(魔道)답지 않게 수양이 깊다고 말하고 백련교주의 원영신은 무한의 기력을 응축하고 있으나 관념은 백련교주의 기력을 다른 차원에서 내리누를 수 있는 것이기에 아무리 강대한 기파로 결계를 파괴하려 해도 결코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따지고 보면 관념이라는 것도 결국 태극(太極)에 귀속되는 것이기에 완전하다고 할 수 없으며 이는 곧 천계의 대라신선들이 신격이 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한다.

백련교주의 말에 남화노선은 태극을 초월한 존재는 전 우주를 통틀어 오로지 한 명 밖에 없기에 논해보았자 무의미한 일이라고 웃지만 천지의 기가 취산공치함은 백 가지로 다르나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하기에 한계가 없다고 외치면서 혼돈화를 전개해 우길과 장각을 패퇴시킨다.[60] 마지막으로 남은 남화노선은 방금 전 백련교주가 사용한 그 힘은 엄연한 옛 지배자의 힘이며 영혼을 혼돈의 옥좌에 비치다니 제정신이 아니라고 디스하면서 결코 네놈(백련교주)의 힘으로는 결코 천계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외치자 백련교주는 대라신선이여. 그건 그대가 걱정할 일이 아니고 이 힘은 특권일지인정 힘의 소질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아니한가?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사라지라며 남화노선마저 패퇴시켜 3명의 대라신선 전원을 천계(정확히는 봉신대)로 강제 송환시킨다.

대라신선 3명을 모두 패퇴시킨 후 근처에서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낙양에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낙양으로 가자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백웅과 함께 주재후를 찾아오면서 당분간 황궁 내에 거처할 곳이 필요하다고 요구하자 주재후는 동육궁(東六宮)의 승건궁(承乾宮)이 비어있으니 그곳에서 거처하라고 말하자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태평도의 일에 대해서 묻는 주재후에게 이제 더 이상 날뚜지 못할 것이라고 답하고 현재 자신(백련교주)는 공치사를 할 여유가 없으니 얼른 쉴 곳을 마련하라고 말한다.

승건궁에 도착하자 백웅이 목갑 안에 있는 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당장 꺼내라고 말한다. 백웅이 목갑 안에 있는 이들을 꺼내자 천계의 대라신선을 모두 물리쳤으나 그 대신 잠시 이곳 황궁에서 당분간 요양을 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하면서 독고준에게 임시교주대행직을 맡긴다. 백련교주로부터 임시교주대행을 맡게 된 독고준은 설마 대라신선들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나 대라신선들과의 일전에서 원영신을 과하게 사용한 탓에 정양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더는 묻지 말라고 말하자 독고준은 알겠다고 말하면서 다른 백련교 간부들과 함께 밖으로 나간다.

독고준을 포함한 다른 간부들이 나간 후 아직 남아있던 백웅에게 분명 자신(백련교주)이 왜 여기에 와있는지 궁금할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자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이곳은 쉴만한 장소가 아니나 그럼에도 여기에 온 것은 만나야 할 자가 있다고 말하면서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세한 건 모르겠으나 적어도 지금이 아니면 그 자를 만날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 뿐이고 좀 더 깨달음이 정리되면 부를 테니 오늘은 나가있으라고 말한다. 한 식경 동안 기부좌를 튼 채로 명상을 하고 있던 중, 백웅에게 기다리게 했다고 말하면서 몸상태는 나아진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힘에 큰 변동은 없으나 머릿속에 휘몰아치는 돈오를 갈무리할 여유가 필요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백웅은 남화노선과의 일전에서 괴이한 형태로 변했었는데 혹시 그게 원영신의 공능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무한의 내공으로 치자면 천령단과 다를바가 없으나 천령단과 구별되는 원영신만의 특징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백웅은 예전에 들었던 원신의 내면의 소우주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태극과 오행과 사상의 속성마저 자기 마음대로 구현하는 특징을 말하자방금 전 백웅이 말한 그것만으로는 천령단과는 큰 차이가 없으나 진정으로 원영신이 강력한 것은 혼돈을 매개체로 해 가능성을 극한까지 끌어내고[61] 한마디로 잠재된 가능성의 발현이야말로 원영신의 진짜 능력이라고 말한다.

원영신의 능력에 대해 들은 백웅이 약점이 있냐고 묻자 같으면 알려줄 것 같냐고 대꾸하면서도 자주 쓸 만한 힘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어떤 돈오를 깨달은 것이고 그것도 원영신의 효과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제 얻은 것은 원영신과 관련된 것이 아닌 태허(太虛)의 깨달음이었다고 말한다. 백웅이 남화노선과 싸울 때 천지의 기가 취산공취함은 다르나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이기에 한계가 없는 말이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본래 태화라고 함은 도(道)를 일컫는 것이며 그 안에는 부침, 승강, 동정이 상호감응하는 성(性)이 내포되어 있으며 그보다 더욱 본질적 단위가 존재하니 이것이 바로 태허(太虛)이자 곧 무형(無形)이며 기(氣)의 본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18회차 삶 때 자신(백련교주)이 곧 기를 일컫으며 곧 태허즉기, 기가 흩어진 모습이라고 하자 놀라더니 어쩌면 백웅에게도 자신(백련교주)이 모르는 무재(武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도 태허에서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것은 마치 에서 얼음이 얼고 녹는 것과 같으며 그러니 태허가 기임을 안다면 무는 없으며(無無) 이가 곧 불가에서 설명하는 무무명(無無明)이며 역무무명진(逆無無明盡)와 같으며 이를 깨달으면 인간은 신격을 뛰어넘게 될 수가 있다고 말한다.

백웅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이 한 말은 이 세계의 진실이자 오로지 인간에게만 부여된 특권과 같은 것이니 쉽게 알래야 알 수가 없는 것이고 어제 자신(백련교주)는 이러한 원리를 한층 강하게 깨달았고 깨달음을 조죵히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고 이는 오늘 새벽에 마무리되었다고 말하면서 어제 말했던 만나야 할 자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무사시가 은신한 승건궁 정문에 있는 곳으로 오면서 누구냐고 물으면서 만약 나오지 않겠다면 이대로 싸우겠다며 기세를 일으키자 무사시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마 하니 중원에 온 이래로 원월천살법(圓月天殺法)을 알아차린 것은 그 쪽이 두번째라고 답하면서 혹시 그 쪽이 자신(백련교주)이 감시했던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백련교주가 서로 통성명을 하자고 말하자 무사시는 자신(미야모토 무사시)를 십이율 소속의 특위(特位)이자 이천일류(二天一流) 미야모토 무사시라고 밝힌다. 눈앞의 상대가 무사시임을 확인하고 십이율의 특위로써 자신(백련교주)를 감시하기 위해 근처에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무사시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무사시의 실력에 감탄한 반응을 보이더니[62] 싸우지 않겠냐고 묻는 무사시를 향해 지금 공멸(共滅)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잠시 기세싸움을 벌인다.

무사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말하자 십이율주 하은천과 천계를 물리치기 위한 동맹을 맺고자 하는 말을 전하라고 말하자 무사시는 후안무치라고 하더니 자신(무사시)의 일검(一劍)을 받아내면 방금 전 백련교주가 한 말을 전해주겠다면서 한 합을 겨룬다. 잠시간의 공방이 지나간 후, 백련교주에게 부상을 입은 무사시는 십이율주 하은천 이래로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만족한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자리에서 사라지자마자 옆에 있던 백웅이 방금 전 무사시와의 공방에 부상을 입은 백련교주를 향해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당연히 괜찮고 오히려 재미가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칠대절학과 태허의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면 재밌는 걸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며 자신(백련교주)는 방금 전 자리에서 사라진 무사시를 만나기 위해 황궁에 머무른 것이라고 말하고 혹시 원월천살법이 고대의 무공이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조만간 십이율주 하은천과 다시 만날 때까지 힘을 키워야 하니 자세한 것은 나중에 얘기하자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이 찾아오면서 절대지경은 무엇이고 무사시의 무공이 어떠한 것이냐고 묻자 잠시 생각하더니 원월천살법에 대한 것[63]을 설명한다. 원월천살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무슨 무공의 성립이 그런 것이며 무예의 천재가 어떻게 100명이나 있을 수 있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한때 자신(백련교주) 또한 그냥 옛 설화 정도로 생각했으나 아오카가하라 수해가 실존하는 것을 알고 나서는 원월천살법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64] 그러자 백웅은 그럼 무사시는 어떻게 해서 자신(무사시)의 모습을 감춘 것이냐고 묻자 세계를 베버리고 정확히는 우리가 인식하는 영역을 벰으로써 시공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묻은 것이라고 답하고[65] 이것만 보더라도 이미 무사시는 절대지경에 오른 지 오래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일은 백웅의 공이 크다고 말한다.

백련교주의 말에 실제로는 백련교주 혼자서 다 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만약 백웅이 남화노선의 의도를 알려주지 않았다면 분명 자신(백련교주)는 낙양이 함락되게 버려두었을 것이고 결국에는 남화노선 일행은 보패를 사용해 투선(鬪仙)을 소환하려고 했을 것이며 투선(鬪仙)[66]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생각하면 수백 수천년 동안 절대지경에 대해 참옥한 무극지경의 반신과 싸울 뻔했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폐관수련을 하고 있던 중 백웅에게 '빠른 시일 내에 오악의 천제단을 제압하고 그곳을 통해 천계의 비밀을 알아내라'라는 지시를 내리자[67] 백웅은 이건 무척 어려운 일이라며 곤란을 표하자 이미 물은 엎질러진 상황이라 분명 천계는 남화노선보다도 더 강력한 수를 두면서 백련교를 공격해올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수신류의 모든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검선 여동빈 백웅의 몸에 강신해 자신(백련교주)를 찾아오자 잘 찾아왔다고 인사를 건네고 혹시 부교주인 백웅의 몸에 강신한 건 천계의 투선이 아니냐고 묻자 여동빈 백련교주에게 자신(여동빈)의 정체를 밝힌다. 백웅에게 강신한 존재가 검선 여동빈을 알고 좀 더 수련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백련교주가 아쉬움을 드러내는 사이 여동빈은 지금 자신(여동빈)이 이 자리에 온 것은 백련교주를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며 연자인 백웅이 백련교주를 설득하기로 한 이상 백웅을 믿는다며 잠시 강신을 해제한다.

잠시 여동빈이 강신을 해제하자 백웅은 이대로 낙양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하자 백련교주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제까지 백웅의 속셈[68]이 뭔지는 진작에 알고 있었고 분명 투선 여동빈의 힘을 빌린다면 손쉽게 제거하고 보물을 되찾을 수 있었을 터인데 왜 굳이 투선을 설득하려는 선택을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동맹관계일 뿐이라고 말하고 그저 백련교주가 보게 될 미래가 궁금할 뿐이며 지금 천계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천계를 자극해 정면충돌하는 건 시기상조이며 이대로 낙양에 나가면 자신이 어떻게든 천계를 설득해 천제의 설치를 막아보겠다고 말하자 무엇 때문에 천계가 그토록 자신을 경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다시 여동빈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부탁한다.

여동빈이 다시 백웅에게 강신한 후, 여동빈에게 낙양만 아니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여동빈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백련교주에게 천기누설에 해당되는 거라 말해줄 수는 없다고 말하고 이대로 모든 백련교를 세력을 낙양에서 철수시키고 두 번 다시 오지 않겠다고 말하나 여동빈은 가능성이 적은 일이라고 단정하고 이대로 천제가 설치되면 무고한 자들이 살상이 되고 거대한 재액이 닥쳐올 것이니 자신(여동빈)은 최선을 다해 그 일을 막을 것이라고 말하자 심천무량을 전개하면서 돌아가기 전 후배(백련교주)에게 가르침을 달라고 말하고 그럴 처지가 아니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냐고 하자 무신에게 경동된 향무심이 너무 클 뿐더러 이대로 물러나기에는 아쉬이니 한 수 배울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면서 백련교주와 겨루는 동안 소모되는 기력은 전부 백웅의 것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백웅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사정을 듣고 들어줄 수 없다며 거절하려는 여동빈을 향해 원영신의 공능을 쓰지 않고 철저히 무의 깨달음만 겨룰 것이라고 말하자 여동빈은 별 수 없다는 듯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에게 강신한 검선 여동빈에게 순수한 무공의 대련에서 3초만에 아슬아슬하게 패배하고 무한한 힘에 집착으로 더 큰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는 설교를 듣지만 이미 늦었다며 낙심한다.[69] 여동빈에게 패퇴한 후, 여동빈보다 더 강한 존재가 천계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자 여동빈은 이 화룡신검은 자신의 스승이자 화신이며 아주 머나먼 옛날 이 힘으로 인간을 지키기로 맹서했으니 자신만의 힘이 아니며 최강이 되기보다는 신념을 지키고자 했을 뿐이며 너무 큰 것을 바라보다가 중요한 걸 놓쳐서는 안된다고 충고하자 감사를 표한다.

여동빈이 강신을 푼 후, 기력을 소모할 대로 소모한 탓에 큰 부상을 입은 백웅에게 흑백련과 천년설삼을 건네면서 본래대로라면 십이율과 동맹해 천계와 맞상대하려 했으나 어떻게든 하늘사다리만큼은 막아야 하는 걸로 생각이 바뀌었으니 이제 백웅의 역할이 중요할 거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낙양의 대결계예 대한 것을 듣자 처음 듣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백련교주)는 대결계를 깰 작정으로 낙양을 점령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낙양의 대결계를 파괴할 방법도 짐작이 가지 않으니 지금은 십이율의 동맹답변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그동안 있었던 일을 보고하면서 오악의 천제단의 존재로 인해 구파일방을 최대한 빨리 제압해야 할 것 같으니 호법사자와 천령단 소유자를 달라고 요청하자 당연히 그래야 하는 반응을 보이고 방해되는 놈들은 모조리 죽여버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천제단이 영험한 장소인 것을 감안하면 만약 살육과 전투가 시작되면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그건 자신(백련교주)이 말해두겠다고 말하면서도 확실히 천제단을 복구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기는 하겠으나 천우진이 한달 동안 발이 묶인 것은 매우 치명적인 일이니 좀 더 생각나는 방안이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생각나는 것은 없으니 우선 구파일방의 제압에 집중하겠다고 말하자 호법사자 통솔권을 포함한 전권을 백웅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지금 상황에서는 뇌신류를 건드리기 보다는 오악을 확보한 김에 봉선의식을 치러 성공률을 높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자 그 말은 자신(백련교주)의 보물까지 치면 봉선의식에 함께 바치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하늘사다리를 막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 한 시진 동안 기다리라고 말한다. 한 시진 후, 백웅에게 비등과 목갑을 건네주면서 수신의 마도서가 있는 곳으로 백웅을 데려오면서 지금부터 보게 될 것은 백련교와 수신류 최대 비밀이며 만약 이를 외부에 발설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백웅을 죽이겠다고 경고하고 자신(백련교주)의 과거를 설명하는데 본래 제사장의 혈맥으로 태어나 무공에 관심이 없었으나 독서광이었고[70] 우연히 시조 달마의 고대 문서를 해독하여 비밀을 파헤치다가 봉인된 수신의 서 크타아트와 천암의 제단[71]을 발견하고 해독하여 천령단과 원영신의 계약을 만들어낸 것으로 원영신이 다른 천령단 보유자들의 무공을 훔쳐배울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백련교 호법사자들이 익힌 사대무류를 모두 습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암의 제단에 보관되어 있던 수신의 마도서를 꺼내면서 백웅에게 이걸 잡을 수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수신의 마도서에 손을 대나 순간 기절하고 만다. 기절한 백웅을 깨우면서 이제까지 여기에 온 이들은 돌뚜겅을 여는 것만으로 증발하고 두루마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꽈배기처럼 꼬여 죽었는데도 멀쩡하다니 참으로 신기롭다고 말하고[72] 지금 자신(백련교주)의 손에 들린 이 두루마리는 수신의 마도서 크타이트이며 이걸 삼황오제에게 바쳐 하늘사다리 계획을 멈추겠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화산의 천제단으로 오면서 선지자[73] 충분한 대가가 있어야 삼황오제의 설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자 수신의 마도서를 보여주면서 충분히 가져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선지자는 한참동안 수신의 마도서를 포함한 공양물을 살펴보던 중 확실히 수신의 마도서이면 대가는 충분할 것이나 문제는 '왜 하늘사다리를 내려서는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말해야 하는 것이니 한 사람만 말하거나 충분히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옆에서 백웅이 낙양에서 완전히 물러나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묻자 약속은 하겠지만 문제는 어떤 삼황오제가 나오냐고 말하자 선지자는 지금 상황에서는 삼황 여와 아니면 오제 소호 금천이 나올 거라고 말하면서 이유를 물어보려고 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라고 둘러댄다.[74] 선지자로부터 지금 상황에서는 삼황 여와 아니면 소호 금천이 소환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삼황 여와가 좋겠으나 만약 소호 금천을 설득하게 되면 삼황오제 전체가 동의할 가능성이 있는 거냐고 묻자 선지자는 지금 백련교주가 하려는 말의 의미[75]를 알고 서방상제(西方上帝)이자 새들의 왕인 소호 금천이면 같은 오제(五帝)인 요순보다 격이 높을 것이나 삼황(三皇)을 넘어서는 권위를 가질 수는 없다고 말하자 그럼 삼황(三皇)인 여와, 염제 신농, 복희를 소환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선지자 칠요가 있다면 확정해서 소환이 가능할 것이나 특히 삼황 복희는 현 시점에서는 인격체와 대화가 통할지도 의문이며 삼황 여와의 경우는 화가 날대로 화가 난 상태라 잘못하면 우리는 그대로 끔살당할 수가 있다고 말하고 삼황오제 하나하나가 대신격인 탓에 웬만해서는 서로의 뜻을 존중해주기에 삼황오제들 중 한명이라도 설득하면 사실상 성공한 거나 다름없을 거라고 말한다.

선지자의 말을 듣고 옆에 있는 백웅에게 월요를 공양물로 바치는 게 어떻겠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선지자가 말했듯 삼황 여와를 소환하러 들어가고 역으로 우리가 몰살될 위험이 있고 공양했는데 허탕이라도 치는 날에는 미래가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인간세계를 없애려고 드는 장본인이 바로 삼황 여와라는 걸 생각하면 이는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들이대는 격이니 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나머지 변수에 대해서는 자신(백련교주)이 대처하겠다고 말한다. 오제 소호 금천이 소환되자마자 천계는 자신(백련교주)이 낙양에 거하는 것만으로 대결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고 천제(하늘사다리)를 내리려고 하니 이대로 자신(백련교주)은 모든 백련교 세력을 낙양에서 물려 두 번 다시 접근하지 않음을 맹세하겠으며 그 증거로 수신의 마도서를 포함한 공양물을 바치겠으니 부디 고려하라고 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무책임한 소호 금천의 태도를 보고는 별 수 없이 태산의 천제단이 더 빨리 회복하기를 빌자 소호 금천은 알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기껏 봉선의식을 거행해 소호 금천을 소환했음에도 별다른 소득이 없자 지나간 일은 별 수 없으니 이제 전면전을 벌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백련교에 복귀한 후, 지금 상태로는 십이율과 동맹을 맺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렇게 된 이상 뇌신류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그럼 낙양 쪽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협상할 여지는 최대한 남겨두고 한백령에게 백련교 내의 세력을 철수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것만으로 천계와 전면전을 타개할 수 없는데 무슨 대책이 없겠냐고 묻는다. 잠시 제갈사와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우선은 뇌신류와 이야기를 하러 갈 테니 대책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하겠다고 말하자 알았다고 말한다.

반전의 권능으로 부활한 이청운 백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한동안 말을 잃을 만큼 당황하거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76] 오랜만에 만난다고 인사하고 분명 50여넌 전에 살 가망이 없을 만큼의 부상[* [[천령단(전생검신)|천령단 와해, 단전 파손, 전신의 혈맥이 회복불가]을 입었을 터인데 어떻게 회복하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은 그건 백련교주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예나 지금이나 의뭉스러운 것은 변한 게 없다고 디스하자 잠시 침묵한다.

그러면서 자신(백련교주)를 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은 그럴 생각은 없으나 스승으로써 적어도 그동안 백련교주가 잘 배웠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자 방금 전 이청운이 한 말의 의도(깨달음을 보고 동맹여부를 결정)가 무엇인지 파악하고는 지난 50여년 전의 싸움에서 패배했고 그 때보다 한단계 더 발전한 자신(백련교주)에게 그런 망발을 퍼붓는 거냐며 화를 내자 이청운은 잠시 웃음을 터트리더니 반전의 권능으로 부활한 이후 줄곧 '왜 그 때 자신(이청운)은 백련교주에게 패배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결과 '애초에 뇌신류에 배신자 같은 것은 없었고 당시에 백련교주는 자신(이청운)의 제자였기에 어떻게든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으로 자신(이청운)을 수시로 관찰해오고 있었으나 스승이었던 자신(이청운)은 그걸 모르고 있었고 50여년 전의 그 때에도 철저히 준비를 마치도 불러들인 것'임을 개달았다고 말하고 이제 백련교주의 목적과 원영신이 무엇인지 안 이상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는 말을 끝으로 한참 동안 백련교주와 격돌하고 무신은 자신(백련교주)에게 무념(武念)은 처절한 것이고 도달할 때까지는 멈출 수 없는 저주를 내렸으나 정작 이청운은 그런 광기도 없이 도달하다니 이것이 재능의 격차이냐고 열패감을 드러내지만 이청운은 어차피 진심으로 싸우면 이기는 주제에 잘도 그런 말을 한다는 핀잔을 듣는다. 이청운과의 동맹이 성사된 후, 모습을 드러낸 무사시가 십이율주 하은천은 동맹을 거절했으나 그 대신 자신(무사시)이 임시로 파견되었다고 말을 하자 그 말은 자신들과 함께 천계와 대항할 것이냐고 묻자 무사시는 그렇다고 답한다.

이청운 백웅은 자신( 이청운)이 데려가겠다고 말하자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청운은 백련교주도 알다시피 백웅은 이 상황의 열쇠를 쥐고 있고 자신(이청운)은 가교가 될 터인 백웅에게 우리의 정보를 주고 싶을 뿐이며 어차피 백련교에 틀어박혀 있어도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 정도는 알지 않냐고 말하자 적어도 기본적인 방침에 대해 말하락 하자 이청운 뇌신류에서 백웅과 이야기를 하고 돌려보내주겠으며 그 다음에 백웅이 내는 결론이야말로 해답이 될 것이며 만약 납득하지 못하면 동맹은 여기서 파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만약 백웅에게 해를 입힌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낙양에서 물러난다는 약조를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고 전욱에 의해 이미 낙양을 점령하자 은카이의 수면자와 계약을 한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차토구아가 삼황오제에게 선공을 가하면서 전욱이 분노하며 천제의 유예기간은 모두 무효화되고 곧바로 옛 지배자와 천계의 전쟁이 발발하고 결국 백련교주 토벌전이 시작된다. 교주는 은카이의 수면자의 사도가 되기 위해 낙양의 황족들과 백련교도를 인신공양하고 의식의 완성 시간을 벌기 위해 수신류 호법사자 독고준과 화신류 호법사자 한백령, 그 외의 수신류 장로 독고우를 포함한 수신류의 천령단 보유자들을 호위로 삼은 채 백웅 이청운을 맞이하면서 백웅에게 오라고 말하자 분명 낙양의 인간 수십만명이 죽임을 당했을 텐데 그들이 뭔 죄가 있냐고 따지자 이 자리에는 그런 생면부지의 인간들보다는 더욱 밀접한 자들이 희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곳 근처의 영혼을 자세히 보라고 말한다. 지금 백련교주가 무슨 짓[77]를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챈 백웅이 이렇게까지 해서 법문을 모아야 하는 것이고 아무리 인류를 구하는 명목이 있지만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게 정녕 용서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크게 분노를 드러내자 30000명의 희생으로 100억을 구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의미없는 희생이라고 말하고 이제 옛 지배자 삼황오제가 전면전을 벌이고 인과율 또한 엉망이 될 것이며 그 때가 되면 세계에 숨겨져 있는 법문의 행방이 드러나고 진공가향 또한 이루어질 거라고 말하면서 여동빈을 강신시킨 백웅과 뇌신류 호법사자 이청운의 전투를 시작한다.

월요와 화룡신검, 전국옥새로 무장한 여동빈과 칠대절학을 연마한 이청운 두 명이 백련교 간부 모두를 제압하고 차토구아의 가호를 받아 마왕급 사도가 된 교주와 전투를 벌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교주가 승리하고[78] 여동빈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79] 하지만 그 상황에서 무사시와 십이율주가 소교주를 암살한 탓에 원영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패배하고 말았다.

죽기 전에 백웅에게 백련교도를 인신공양한 게 옛 지배자의 요구 때문이지만 이를 끝내 행한 자신은 대죄인이라 칭하면서도 자신 역시 인간이기에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을 수는 없었다는 진심어린 괴로움을 토로한다. 그 후 백웅에게 내 꿈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지 못할 허상이었느냐며 절망한다. 19회차 내내 백련교주의 곁에서 그의 또다른 면모들을 조금씩 알아가다가 이 시점에서야 그 역시 결국은 세상을 구하고 싶어한 선각자였다는 걸 깨닫게 된 백웅은 눈물을 참으며 허상이 아니라고 말한다.[80] 그 말을 듣고 작게나마 위로를 얻었는지 십이율주를 조심하라며 백웅을 걱정해준 후 혼돈으로 이루어진 육체가 흩어지며 사망한다.

세계의 진실을 알아내고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의 인류를 구원하려 했지만 신들에게 농락당하고 결국 자신을 포함한 모든 백련교도들까지 희생하며 목표를 이루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다른 크툴루 세계관의 마도사들처럼 좋지 못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천령단과 원영신 계약으로 인해 사후에 영겁도록 고통받는다. 그래도 이 회차에서는 최소한 백웅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는 있었다.

22회차 삶 25권 11화, 백웅이 관여하지 않았을 시의 50여년 후의 미래에서의 진소청, 극호가 자신(백련교주)를 찾아오자마자[81] 잠시 옛날 일[82]을 회상하던 중 진소청이 호법사자는 모두 주교에게 살해당한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흉신 사도 패거리를 상대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으며 살아서 도주한 것만으로도 천운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아직은 싸울 수 있고 주교단 놈들을 해치우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고 말한다.

옆에서 진소청과 백련교주의 얘기를 듣고 있던 극호가 도대체 주교가 뭐길래 지금처럼 처참한 몰골이 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애초에 옛 지배자 중에서도 최강이라 할 수 있는 흉신의 권능을 직접 받은 사도이니 만큼 이렇게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분명 지금쯤 나인교는 황궁을 접수해 복마전도 전멸시켰을 텐데 그럼에도 황궁을 직접 칠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그렇다고 말하고 설마 흉신의 개입으로 인해 수십년 동안 이루어진 3자의 균형이 이토록 무너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탄식하면서도 진소청에게 칠요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느 순간 십이율주 하은천과 관련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것도 분명 십이율주 하은천도 무슨 일이 생긴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진소청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황궁과 맞서지 말고 칠요부터 찾으라고 말한다. 그동안 백련교주의 얘기를 듣고 있던 진소청은 보아하니 대주교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어 살 날이 얼마 없어보이는데 자신이 살 길이나 찾을 것이지 뭣하러 자신(진소청)과 손을 잡으려는 것이냐고 묻자 어차피 자신(백련교주)은 죽으면 천상도 지옥에도 가지 못한채 영겁의 고통만이 찾아올 뿐이며 그동안 함께해온 호법사자들에게는 꿈을 이루지 못해서 미안할 뿐이며 이렇게 된 이상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진소청에게 걸어볼 수밖에 업삳고 말하는 한편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으니 내일 찾아오라고 말한다.

진소청과 극호가 주막을 운영하는 노부부로 위장한 이족들을 끔살한 후 다시 찾아오면서 지금은 칠요를 찾을 여유가 없으니 이대로 대주교를 쳐야 하니 도와달라고 말하자 혹시 독고성 서문대룡을 끌어들일 수가 없겠냐고 묻자 진소청은 현재 독고성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지금 서문대룡은 광기에 휘싸여 살겁을 벌이는 마두가 되어버렸기에 손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하자 이렇게 된 이상 대주교를 치는 길에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22회차 28권 6화 막바지, 그동안 백웅이 최대한 피하려고 해서 등장이 없었으나 반란을 일으키려던 화신류를 제압하며 백웅 앞에 나타나 동맹을 맺자고 제의한다.

22회차 삶 28권 7화, 난데없이 백련교주가 모습을 드러내 동맹제의를 하러 온 상황을 본 백웅은 잠시 생각하다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서 자신( 백웅)이 신격의 사도라는 걸 단정지어서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정보를 건넨 준 이가 있었다고 말하는 한편 보아하니 그동안 화신류와 재밌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자신(백련교주)과도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하면서 화신류를 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모반을 꾸미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백웅은 자신( 백웅)과 동맹을 맺고자 하는 게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하자 앞으로 백웅은 우리 백련교가 중원에 진출하는데 방해하지 말고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돕자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이면 백련교의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역자를 살려둘 수 없으니 조만간 화신류를 없앨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면 자신({[백웅]])은 더 이상 백련교주와 할 얘기가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듣고 설마 화신류에 애착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잘못한 것은 한백령이 아닌 백련교주의 부덕(不德)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83] 백웅의 말을 듣고 분명 외일터인데 어떻게 그렇게 백련교에 잘 알고 있는 것이며 잠시 놀라더니 혹시 한백령이 거기까지 이야기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면 스스로 불통했음을 인정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인정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엄밀히 말하자면 이건 우리의 내부상황일 뿐 백웅이 관여할만한 일이 아니며 자신(백련교주)은 백련교의 교주이며 반역자를 처단할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한다 해도 외인이라는 입장에 있는 백웅에게 결코 화신류의 처분을 간섭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그저 백련교주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고 자신( 백웅)의 기분을 거스른다면 백련교주와 할 이야기는 없다고 나오자 옆에서 살기를 냬뿜고 있는 원로원들을 향해 자신(백련교주)의 허락 없이 살기를 내뿜는다면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을 하겠다고 제지하면서 백웅이 원하는대로 화신류의 처분을 무기한 연기를 하겠으며 그러니 동맹에 대한 답을 들려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동맹을 맺음으로써 중원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는데 혹시 중원일통이 목적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자 백웅은 그렇게 되면 동맹을 맺는다 해도 백련교주를 도울 일은 없을 것이고 백련교주의 일에 손을 빌리지 않을 것인데 그래도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확실히 아쉽기는 하겠으나 적어도 백련교에 적대하지 않는 것만으로 만족할 뿐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백련교주의 요청대로 동맹을 맺을 것이나 이건 어디까지나 화룡의 화신으로써 하는 약속일 뿐이라는 것 유념해야 할 것이며 화신류를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백련교주와 동맹을 맺게 된 후, 정보의 출처에 대해 말하라고 요구하자 마음 같아서는 알려주고 싶으나 정보원의 신변은 매우 중대한 비밀이고 백련교의 안위를 쥐고 있기에 섣불리 알려줄 수 없으나 적어도 백웅이 낙양에서 해왔던 일과 호법사자와 맺은 밀약에 대해서는 거의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서문대룡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멀리 가두어놓았으나 원한다면 바로 데려오겠다면서 근처의 원로원 고수 한명에게 시켜 서문대룡을 데리고 오게 한다.

이후 백련교 동맹 제의를 하기 위해 나타난 백웅에게 소교주의 몸을 매개로 삼아 강림한 영겁에 거하는 태아에 의해 사망한 모습이 나온다.

23회차 삶 31권 7화 막바지, 공간이동으로 호법사자들을 대동한 채로 회담장에 오자 아직 십이율주 하은천은 오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천하에 명성 높은 백련교주를 만나 뵈온다며 인사를 올리고 십이율주 하은천은 곧 온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8화, 회담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망량을 보면서 무슨 생각으로 삼자회담을 연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천하만민을 위해서로 백련교주는 중원진출을 천명했으나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 분명한 십이율과 황궁의 존재로 인해 이 회담에 부르지 않았다 해도 결국 충돌했을 것이며 그 여파는 힘없는 민초들에게 향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말은 민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회담을 이끌어낸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렇다고 말하자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망량이 밝힌 제안[84]를 듣고는 반대의사를 보이는 제갈부와는 달리 적절하다고 말한다.

모습을 드러낸 제갈유룡이 망량의 제안을 거절하는 이유[85]를 밝히면서 법문을 찾는데 전적으로 협력하겠으나 그 대신 10년간 불가침조약을 맺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자 단번에 살기를 드러내면서 생색 뿐인 협조는 거절하겠다고 말하자 제갈유룡은 우리는 백련교주가 왜 법문을 모으려는 이유는 모르나 적어도 그 실체는 알고 있고 우리의 신은 이 일에 충분히 협력할 의사가 있기에 원한다면 1년 내에 또다른 법문의 조각이 어디 있는지 알리겠다고 말하자 고민하고 이율주 하은천이 제갈유룡과 백련교주는 아주 온 힘을 다해 현재를 살아가려고 하는데 그렇게 힘을 뺄 필요가 있냐고 의문을 던지자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묻자 너희 모두 나름대로 인간의 미래를 생각하는데 헛수고 아니냐고 답하자 우리 모두가 인간에게 남겨진 종언의 때를 알고 있다니 재밌는 일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9화, 명룡자가 회담장에 나온 것을 보고 옆에 있는 독고준에게 예전에 한번 한 수를 나눈 적이 있었지 않았냐고 묻자 독고준은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서로 구면일 테니 서로 인사를 하라고 말한다. 검마 서문대룡의 말을 듣고 있다가 그대들만한 이가 반천맹주와 함께 하다니 그만큼 반천맹주의 그 정도 그릇이나 되는 것이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반천맹주이면 천하의 평화를 조율하기에 충분한 역량이 있다 생각하기에 그 뜻을 따라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생각에 잠긴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 십이율주 하은천 망량의 제안에 찬성하는 의사를 보이자 이대로 반천맹에게 중재역을 맡기겠으며 향후 황궁과 우리의 휴전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반천맹과 중원무림의 정사파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을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아직 우리의 얘기가 끝나지 않았냐고 묻는 제갈유룡을 향해 어차피 그쪽과 우리들은 잠재적인 대적이기에 어떤 이야기를 해도 신뢰 같은 것은 있을 수 없으나 자신(백련교주)는 그저 반천맹주를 통해 계약의 신뢰를 담보하고자 할 뿐이며 만약 더 나은 제안으로 우리를 납득시킬 수 있다면 지금 말하라고 말하자 제갈유룡은 별 수 없이 반천맹주의 뜻대로 하겠다고 말한다.

회담이 끝난 후, 망량과 독대하면서 그대는 이 세계에 맞이하게 될 운명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망량은 고문을 통해 일부는 알고 있다고 답하고 무생노모의 법문은 인류에게 닥칠 비참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그 정보를 독점하지 않고 그쪽과 공유하는 것은 그만큼 반천맹의 손을 빌려서라도 반드시 찾아내어야 할 만큼 수단방법을 가릴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이는 인간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사이자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말하면서 법문을 모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이고 법문 하나에도 힘이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며 현재 세계에 흩어진 법문을 찾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탓에 과연 자신(백련교주)의 생애 다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한탄하고 십이율주 하은천이 따로 할 말이 있다고 말하자 하은천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23회차 삶 32권 3화, 망량이 찾아오면서 무작정 돌파를 하면서 학살을 저질렀다가는 제갈유룡의 함정에 걸려들 것이라고 말하자 그 정도는 알고 있었기에 우리는 소수정예를 구성해서 여산 내부까지 돌파하려는 작전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그 소수정예에 저희 반천맹도 참여하라고 말하자 침묵하고 진시황릉 내부에 도착한 후, 십이율주 하은천이 이제 절진이 펼쳐졌는데 힘으로 부술 것이냐고 묻자 2파로 나누겠으며 반천맹은 자신(백련교주)이 데려가겠다고 말하고 절진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망량이 말씀드릴 것이 있다고 말하자 망량의 의도를 눈치채고는 이 절진의 변화를 꿰뚫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망량은 충분히 가능하니 맡겨달라고 말한다.

용비천이 용권풍으로 진법을 부수고 있던 중 그만두라며 제지한다. 백련교주의 명대로 진법을 파괴하는 것을 그만둔 용비천이 방해되던 진법의 요소를 다 부수었으니 이제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데 왜 그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진법의 본질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까지 용비천이 파괴했다고 생각했던 것은 전부 환영이었고[86] 이 진법은 허(虛)와 실(實)이 구분되지 않는 접한 공간이기에 물리적인 파괴력은 먹히지 않는다라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고 말하고 망량이 힘으로 부술 수 없으면 절차대로 파해할 수밖에 없으니 자신(망량)에게 맡겨달라고 말하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이처럼 기묘하고 강력한 진법은 처음 보기에(분명 제갈유룡이 만들어낸 최고 기문둔갑이라고 말한다) 음양쌍반의 묘를 파악하고 있음에도 자신(백련교주)조차 파해랄 자신이 없다고 말하면서 기문둔갑 실력은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망량은 천하제일이라고 답하자 해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4화, 백호가 우리 사신위는 목적달성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그대들을 막을 것이라고 선언하자 이 일은 도저히 인간의 수준에서 끝날 일이 아니고 이면의 세계 앞에서 황제와 황궁의 권력은 보잘것 없기에 결국 그 충정 또한 결국에는 모독 당하고 무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나 이어진 백호의 대답[87]를 듣고 순간 혐오감을 느끼면서 옆에 있는 용비천에게 이대로 죽이라고 명을 내린다. 용비천에게 끔살당한 백호가 촉수를 전개해 반격하자 지금 백호가 흉신의 후예를 몸 안에 받아들이는 것으로써 융합했음을 알아채고는 자신(백련교주)와 호법사자를 제외한 전원은 모두 후퇴하라고 명을 내리면서 원영신, 사바하, 심천무량 준제진언을 전개해 촉수괴물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한건지 순간 원영신이 해제되고 독고준이 부축하면서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의 일격으로도 백호를 완전히 없애지 못했고 그러니 조만간 실체를 가지고 부활할 테니 기습에 대비하라고 말한다. 부활한 백호가 본래 무공이면 너희들의 한주먹거리가 되지 않았을 자신(백호)이 지금 백련교주와 호법사자를 상대로 막아내고 있으니 과연 어둠의 힘이라는 것은 대단하지 않냐고 묻자 혹시 제갈유룡이 흉신과의 계약을 맺은 것이냐고 묻지만 자신(백호)이 그걸 대답할 일이 없지 않냐고 말하면서 분명 십이율 또한 백호와 같은 놈을 막아 세우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현무 또한 자신(백호)와 같은 시술을 받았으니 너희들은 여기를 쉽게 지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외치자 백련교주는 이용당하는 줄도 모르고 좋아하는 꼴이라고 말한다.

이후 백호가 갑자기 전신이 불타면서 비명을 지르자 확실히 흉신의 축복은 강력한 축복이자 능력이기는 하나 그 힘이 어떠한 성질과 제약을 갖고 있는지 모르고 사용했고 방금 전 준제진언을 전개할 때 환염의 정령신의 저주를 섞었는데 만약 백호가 제대로 된 마도지식이 있었다면 이를 알아채고 우선 자리를 피한 후 해주를 시도했을 것이나 제대로 된 마도사로써의 역량도 있지 않으면서 과분한 축복을 받았다며 백호를 디스하면서 너무 뜨꺼우니 살려달라고 말하는 백호를 향해 살아도 죽어도 지옥이며 백호 또한 마도의 업에 불타고 있다고 말하고 백호가 영혼째로 소멸된 후, 수문장을 해치웠으니 이 자리에서 대기하겠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독고준에게 이대로 반천맹에게 연락할 것을 용비천에게는 환영분신으로 탐색한 상황을 보고하라고 명을 내린다.

23회차 삶 32권 5화, 용비천이 자신(용비천)이 본 것을 전음으로 보고하자 일행들에게 이 앞은 마역(魔域)[88]이며 마기에 대한 저항력이 없다면 옛 지배자 권능에 의해 타락 혹은 몸이 변이될 것이라고 말하자 망량은 우리 반천맹은 술법으로 마력에 대한 저항력을 올리고 결계를 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쪽에도 술수를 걸 수가 있겠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원로원들은 그냥 돌려보내는 게 좋을 것 같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설명하자[89] 납득한 백련교주는 원로원에게 즉시 본교로 귀환할 것을 명한다.

원로원들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망량을 향해 보아하니 술수와 마법에 아주 박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마도사에게 사사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건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하자 방금 전 망량은 원로원의 취약한 정신방어력을 지적했으나 우리 수신류에게는 지적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나 망량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래도 마도에 상당히 익숙보인다고 말하자 제갈유룡도 마찬가지일 것라고 말을 돌리더니 여기서 일백 장 앞으로 가게 된다면 광기가 소용돌이치는 마역이 나올 것이며 만약 광기에 먹힌다면 그대로 죽일 수밖에 없고 타락한 자의 말로가 극히 비참한 걸 생각하면 목숨을 끊어주는 것이 자비일 거라며 일행들에게 미리 당부한다. 일행들과 함께 마역에 도착한 후, 근처에 혈영화(血影花)가 피어있는 것을 보고는 일행들에게 감각을 돋우고 주변상황을 경계하면서 특히 저기 눈앞에 보이는 혈영화는 지배자의 정원에서 피어나는 인간을 무척 좋아하는 잡초이니 절대로 근처에 가지도 공격받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용비천이 대기의 기류를 조작해 내장 같은 천정에 공기의 창을 박아 핏덩어리를 가득 터트려버리는 것을 보고는 아무래도 숨을 쉬면 인간의 내장에 뿌리를 퍼뜨리는 포자를 퍼뜨리는 것 같다고 원영신을 전개해 눈앞의 핏덩어리를 멀리 치워버리면서 달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십이율주 하은천이 저 괴물이 마지막 난관인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그럴 것이며 서로가 뒤통수를 치고 협력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백련교주 일행을 본 달기가 너희가 하는 일이 신격에게 대적하는 무모한 짓이라는 걸 알고는 있는 것이냐고 묻자 할 수만 있다면 그 신격조차 이 손으로 쥐어뜯고 싶을 뿐이라고 대꾸하자 달기는 혼돈을 품고 있고 다른 벌레들과 다르리라 생각했던 거냐며 본모습을 드러내더니 이제부터 너희들은 네(달기) 한 끼 식사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공격하고 달기의 공격에 근처의 호법사자들에게 전력을 다해야 할 것 같으니 자신(백련교주)를 보조하라고 명을 내리면서 심천무량의 인을 띄워 최대전력을 다할 준비 한다.

23회차 삶 32권 6화, 달기가 자신(달기)의 방어막에 타격을 준 진소청을 향해 공격하자 현겁을 전개해 진소청이 빠져나올 수 있게 만든 후 방금 전 그 창술은 무엇이냐고 묻고 진소청은 이름은 없다고 답하자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잠시 유파의 구원은 잊겠으며 자신(백련교주)와 호법사자가 전력을 다해 진소청을 보조해 바늘구멍만한 틈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하면서 원영신의 힘으로 만든 수천 개의 강기를 달기에게 퍼붓기 시작한다. 삼사가 달기가 전개한 오행지력을 막는데 힘겨워하는 듯한 낌새를 보이자 곧바로 달기의 화염을 막아서는 것으로써 삼사가 죽는 것을 막고 일행과 함께 공격했음에도 전혀 쓰러지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하는 달기의 체력을 보고는 괴물이라고 질려하자 옆에 있던 망량은 아까만큼은 아니니 한번 만 더 다시 생성한 방어막을 파괴하면 끝장낼 수가 있다고 말하자 오래 있으면 이 땅의 마기를 견딜 수 없으니 빨리 처지하자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일행들과 함께 달기를 합공하기 시작한다. 달기가 금오도로 도망친 후, 삼사로부터 십이율주 하은천이 방금 전 숨이 끊어졌다는 것을 듣고 옆에 있던 홍길동이 십이율주 하은천이 죽었다 하더라도 명나라 황궁은 오늘 멸망시켜야 한다고 말하자 생각이 일치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마침내 제갈유룡의 사지를 찢어버릴 때가 왔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7화, 동행하던 한백령이 계단의 수가 2천개나 된다라는 것에 여산을 깍아서 이런 걸 만들 수가 있는 거냐고 하자 옆에서 애초에 이 제단 또한 준비된 마의 영역인 것을 보면 겉으로만 물질계처럼 보일 뿐 이계와 다름없이 법칙이 왜곡되어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함정에 걸린 것은 아니며 달기가 요력으로 차원을 확장하면서 계단 또한 높아진 것 뿐이라고 말한다. 제갈유룡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 제갈유룡이 이곳 여산에 쳐들어오고 백호와 현무를 쓰러뜨리라고는 예상은 했지만 설마 신격의 사도인 달기를 쓰러뜨리리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정 정도만 해두었을 뿐 진짜로 할 것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신격의 사도라고 해도 그 힘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아무리 상고시대의 마왕이라고 해도 결집된 인간의 힘에는 쓰러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제갈유룡이 자신(제갈유룡)이 판단한 바로는 너희들의 승률은 2할도 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달기와의 전투에서 거의 전력을 피해를 입지 않고 여기에 왔다라는 것은 곧 자신(제갈유룡)의 예상을 벗어난 존재가 이 판의 배후에서 암약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며 인간으로써 사도를 쓰러뜨린 백련교주 일행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나 그렇다 해도 자신(제갈유룡)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철혈의 이상이 있으니 아 지리에서 죽어줘야겠다고 말하고 근처에 숨기고 있던 용인과 마인들을 모두 꺼내자 자신(백련교주)처럼 마도를 접해 이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혹시 그 쪽( 제갈유룡)의 목적은 신격의 휘하헤 들어가 인류를 종말 이후에도 존속시키려는 것이냐고 물으나 제갈유룡은 이에 답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어느 쪽이 이기든 이 전투가 마지막이 될 것인데 이제까지 자신(백련교주)은 자신의 이상조차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없는 소인배와 싸우고 있었던 것이냐며 약간 조롱하자 제갈유룡은 우선 자신( 제갈유룡)은 천계를 멸망시키고 옥황상제를 죽이는 것이나 이조차도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며 자신(제갈유룡)은 원하는 것은 다음에 있다고 말하면서 용인과 마인들에게 죽이라고 명을 내리나 사자후를 터트려 달려드는 용인들을 저 멀리 튕겨 날려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용인과 마인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하고 용인과 마인들을 쓸어버리고 있던 중 옆에 있던 진소청에게 이 이상으로 제갈유룡의 뜻대로 시간을 끌 수 없으니 자신(백련교주)이 길을 열 테니 이대로 제갈유룡을 없애라고 말하자 진소청은 알겠다고 답한다.

23회차 삶 32권 8화, 망량 백웅에게 사과하는 순간 의념으로 백웅을 공격하나 백웅은 이를 방막고 바로 반격하자 꽤 한다고 말하면서 혹시 그쪽이 반천맹의 진짜 맹주인 것이냐고 묻자 전우치가 용인들이 물러나자 우리를 공격하더니 치사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우리가 반천맹을 공격하지 못할 이유는 없고 십이율도 딱히 반천맹도 도와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뇌신류를 포용하고 있으니 백련교 사대무류의 일이니 집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한다. 백웅은 자신( 백웅)은 반천맹의 맹주가 아니라고 말하자 그럼 흑막인 것이냐고 묻더니[90] 오늘에야 반천맹을 뒤에서 조종하는 실체를 만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향후 백련교의 천하제패에 큰 걸림돌이었기에 이대로 몰살시킬 생각이었으나 반천맹의 잠재력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하면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을 밝히고 이대로 반천맹과 함께 백련교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나[91] 백웅은 허세부리지 말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92]

23회차 삶 32권 9화, 허세부리지 말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자신( 백웅)을 공격하지 않고 있고 분명 우리를 공격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텐데 그럼에도 자신( 백웅)에게 선택지를 주면서 여유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 자신( 백웅)을 경계하고 있기에 되도록이면 자기 힘을 빼지 않고 손쉽게 집어삼키려는 것이고 어떠한 수를 쓸지 알 수 없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음을 스스로 시인하고 있는 거와 같으며 또다른 이유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초조하고 있고 만약 원하는 것이 우리와 싸워서 없애는 것이면 이에 응해주겠으나 천하를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으로써 말하자면 반천맹을 공격한 것을 무조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순간 달려드는 독고준을 일순간 제압하고 천하를 오시할만한 수준의 실력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 제갈유룡을 제외한 모든 이는 엿을 먹었고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 백웅)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여산협공의 목적은 황궁을 멸하고 제갈유룡을 영원히 매장시키는 것이나 지금 백련교주는 제갈유룡이 도망친 것을 내심 짐작하고 허세를 부리면서까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 모두는 제갈유룡에게 놀아날 수밖에 없으며 동맹전선을 계속 유지하든 싸우든 그건 백려뇩주의 선택이겠으나 부디 현명한 결단을 바라겠다고 말하자 백웅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의 목적은 홍익인간이며 누군들 멸망의 때를 바라는 이는 없다고 말하자 이번 승부에서는 자신(백련교주)이 졌으니 이대로 반천맹의 뜻에 따르는 것과 동시에 뒷통수에 친 것에 대해 사과하겠으며 자신(백련교주)의 영혼을 걸고 더 이상 반천맹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백웅은 뒷통수를 친 게 그런 한두맏로 사과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그건 그대들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0화, 백웅과 함께 형산에 도착하자 혹시 이곳에 궁극의 초상기인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상황 설명을 하라는 백련교주에게 지금은 상황설명을 할 시간도 없고 안다고 해서 달라질 상황이 아니니 우선 제갈유룡을 처치하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계를 깬 삼사가 자리에 주저앉으면서 우린 여기서 대기하겠다고 말하자 무슨 속셈인 것이냐고 묻자 삼사는 방금 전 결계를 부수는데 힘을 다 사용했기에 여기서 쉬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용비천에게 삼사들을 감시하라는 명을 내린다. 백웅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초상기인과 제갈유룡이 환영을 알아채고는 이를 제지하고 전우치와 망량이 나서서 무덤과 화약을 드러내게 한 것을 보고[93] 원영신 덕택에 어지간한 진을 모두 무시할 수 있는 자신(백련교주)조차 눈치채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서 이게 가짜라는 것을 알아챈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감으로 알았다고 말하고 백웅과는 적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초상기인와 이청운이 싸우고 있는 곳에 도착한 후, 이청운 백웅과 자신(백련교주)를 향해 최대전력으로 합공해 눈앞의 초상기인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외치자 역시 살아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은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며 눈앞의 초상기인의 힘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으며 완전히 깨어나게 되면 감당할 수 없으니 지금 당장 죽여야 한다고 외치자 백련교 전원에게 눈앞의 초상기인을 말살할 것을 명한다.

23회차 삶 32권 12화, 백웅이 궁극의 초상기인의 이름을 유신(有信)을 짓자 옆에서 너무 이름을 대충 짓는 것 아니냐고 황당하지만 누구든 이름대로만 살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백웅의 말에 그렇기는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유신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제갈유룡이 유신의 육체를 차지하면서 자신(제갈유룡)의 뜻대로 천상을 파멸시키고 인간을 구원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낙혼별부를 전개하려 들자 심천무량을 전개하면서 끝까지 해보자는 것이냐며 유신을 멀리 튕겨낸다. 흉신의 개입에 의해 제갈유룡의 영혼을 천계로 압송하는 것이 실패한 후, 주위의 분위기가 심각하게 흘러가자 사자후를 터트리면서 이제 곧 무언가 나타날 것 같으니 도망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고 초상기인을 차지할 생각이 없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미 내 손을 떠난 문제라고 판단되니 이대로 유신을 데려갈지 없앨지는 백웅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유신이 흉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후, 우리는 귀환하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3회차 삶 33권 1화, 백웅이 찾아와 흑백련을 건네면서 방금 전 건넨 그 영약은 소교주의 고질을 치유할 수 있는 영약인 흑백련이니 요긴하게 써 주길 원한다고 말하자 현재 소교주가 괴질에 걸린 건 반천맹의 정보력으로 알아냈다 하더라도 이것이 괴질의 치유법이라는 것을 어찌 믿을 수 있겠냐고 물으나 백웅이 소교주가 괴질이 걸린 원인[94]를 말하면서 방금 전 받은 흑백련은 성련의 원형이자 오제 전욱이 내린 치수의 신력이 고스란히 잠들어 있으나 이를 복용하면 소교주의 칭상세는 크게 치유될 것이라고 말하자 도대체 어떤 존재이길래 자신(백련교주)의 비사, 그리고 옛 지배자의 어둠의 비밀에 이토록 잘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반천맹의 흑막이기에 대충 뭐든 할 줄 알 뿐이라고 말하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자신( 백웅)이 원하는 것은 옛 지배자의 진출로를 봉쇄하고 향후 백련교가 우리와 동맹을 바랄 뿐이라고 말한다.

이후 고작 그것 뿐인 것이냐고 묻자 지금은 인류멸망의 기로에 서있기에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며 도리어 남은 인간들끼리 어떻게든 힘을 합해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하자 충격을 받은 것인지 몸을 수그리더니 옆에서 이것이 소교주 암살계획의 일환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독고준에게 우선 괴질이 치유되는지부터 확인하고 우리의 거동을 결정하겠다고 말하면서 소교주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망량이 설마 명왕의 힘을 빌린 법륜결계를 짜서 음기의 향상에 버틴 것이냐고 말하자 일견에 이 진법의 진수를 알아채다니 상당한 술법사인 것 같다고 말하자 망량은 그러는 백련교주야말로 어렵기로 정명한 고대 밀종의 술수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술법소양을 쌓은 시점에서부터 대단한 것이라고 말한다. 소교주가 완전히 치유되자[95] 백웅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앞으로 백련교는 반천맹과 동맹관계를 맺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백웅의 행보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선언하나 그 순간 원로원 고수가 급히 달려오면서 왠 거지 3명이 쳐들어와 다짜고짜 백련교주를 뵙고자 한다고 보고를 올리자 원로원에서 제재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원로원 고수는 패색이 짙으니 서둘러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로, 이로, 삼로를 제압한 간달파가 들어오면서 오랜만에 본다고 인사를 건네자 천하를 제 집 삼아 돌아다니는 그쪽이 어째서 이곳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것이냐고 추궁하자 눈앞에 있는 백웅과 말하기 위해 왔다 하고 같이 동행한 이들과 함께 본모습을 드러내자 너희는 무엇이냐고 묻고 우리들은 사황 창힐의 의지이자 일부인 팔부신중이며 그 중에서 자신(간달파)은 간달파라고 밝힌다.

23회차 삶 33권 2화, 사황 창힐이라는 이유에 백련교를 칩입하고도 무슨 이유인지는 더욱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간달파를 공격하나 간달파가 의념절기 복견난타로 이를 막아내는 것을 보고 그 동안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자신(백련교주)이 아는 것보다 10배 이상은 강하다 말함) 간달파는 처음 백련교주를 만날 당시의 감상[96]를 말하고 인간치고는 그 집념과 의지가 유별날 정도였다보니 진심으로 친하게 지낼 생각이 있었으며 얼마 안 있어 이청운을 쓰러뜨리고 백련교의 지존으로 올라섰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그렇기에 자신(간달파)는 인간으로써는 무척 존경하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자신(간달파)은 인간 걸선이 아닌 팔부신중 긴나라로서 찾아왔으며 만약 비키지 않는다면 이대로 백련교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위협하자 그동안 너희 같은 초강자들이 무림의 어디에 숨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우리 팔부신중은 무림이라는 좁은 세계에 살지 않는 편이나 오로지 자신(간달파)이 유희이기는 해도 무림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유일한 팔부신중이고 아주 머나먼 옛날부터 인간의 초대 왕이 탄생하기 이전 부터 주군인 사황 창힐의 명으로 인간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로 백웅과 이야기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이 일은 백련교주의 일이 아니니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말하고 백웅을 넘겨받으면 처음부터 역사에 없었던 것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나 백련교주는 자신(백련교주)은 백웅과 반천맹을 맹우로 인정했으며 너희 팔부신중이 백웅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한 자신(백련교주)는 이를 막을 것이라고 말하자 간달파는 당황하고 근처에 지켜보고 있던 야차가 과연 상관혁이 말했던 대로 일세의 패도를 추구할만한 자라고 평가하면서 백웅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고 어차피 너희가 알아도 상관없는 이야기이니 이대로 백웅과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고 말한다.

23회차에서 백웅과 흑백련을 두고 교섭하나 창힐에게 붙잡힌 50년 동안 나인교주를 진소청, 벽력삼존과 이청운, 호법사자들과 함께 상대하다가 패배해서 사망해 무덤으로 백웅과 재회하게 된다.

24회차 삶 35권 20화, 진소청과 대치하던 중 젊은 나이인데도 굉장히 높은 성취를 지니고 있는데 스승이 누구냐고 묻자 진소청은 밝힐 수는 없으나 이미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하자 그 말대로 오늘은 진소청을 섣불리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말한다. 진소청의 제안한 '이 싸움에 지는 자는 승자의 제자가 되는 내기'를 듣고는 그 말은 자신(백련교주)의 제자가 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이 만약 그쪽(백련교주)의 무공이 충분히 그런 수준이라면 가능할 것이나 쉽지 않을 것이라고 도발한다. 근처에서 관전하고 있던 신승이 진소청의 도발에 분노하여 살기를 내뿜는 백련교 고수들에게 살기를 없애라고 말하자 분명 강호인 중에서는 꽤 분별 있는 현인이라 생각했는데 설마 어린애들과 함께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신승은 이 자리에 우리를 해한다 한들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음을 알고 있을 테니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말하자 일리 있는 반응을 보이고 앞으로 손님에게 함부로 살기를 내뿜는 자는 그대로 벌할 것이라고 명을 내리면서 만한 수준의 뇌신류 초고수가 아무런 생각 없이 찾아오지 않았을 테니 어떤 심계를 품고 자신(백련교주)를 만나러 왔는지 매우 흥미로우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면 그 장단에 맞춰주겠으나 자신(백련교주)이 진지해지지 않는다 해도 진솣어 또한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10초 정도는 손을 쓰지 않고 상대해주겠다는 말을 시작으로 진소청과 격돌하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진소청과 겨루던 중 확실히 중원 정사파의 최강자들을 연파할만하고 손을 써줄 정도의 실력은 된다고 말하면서 그러다 손도 발도 못 쓰고 지면 창피하지 않겠냐며 도발하는 진소청을 향해 본교에도 진소청처럼 패기 있는 자가 있으면 재미있을 거라며 만다라를 전개하고 뇌신류 결전오의를 전개해 달려드는 진소청을 단번에 압도하면서 그 정도 실력이면 호법사자 한명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대로 마무리를 하겠다며 진소청을 공격하나 그 순간 이광이 나타나 이를 막는 것을 보게 된다.

24회차 삶 36권 1화, 이광이 석고대죄의 자세를 취하며 제자인 진소청이 미욱하고 오만해 강호제일존(백련교주)께 도전했으나 부디 자비를 베풀어주길 바라고 오늘의 대결을 취소하여 없던 걸로 하라고 말하자[97] 한백령과 용비천, 독고준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한백령은 이청운이 백련교에서 차지하고 있던 지위를 생각하면 한번은 들어볼 가치는 있다고 답하나 용비천은 백련교주께 도전했으니 두번 다시 그런 짓 하지 못하게 벌해야 하는 쪽으로 독고준은 강호에 쓸데없는 소문이 나면 좋지 않으니 구경군을 물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답한다.

독고준과 신승이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중, 이광을 향해 자신(백련교주)는 딱히 진소청을 죽이거나 해할 생각이 없었기에 그렇게까지 자존심을 버릴 필요까지 없다고 말하나 이광은 어찌 이 오만함이 심기를 거스르지 않았겠으며 두 번 다시 백련교의 위엄에 도전하지 않겠으며 오늘의 대결을 없던 걸로 하고 놓아달라고 간절히 말하자 [[이광(전생검신)|이광]의 의도가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다른 뜻은 추호도 없다고 외치는 이광에게 역시 뇌신류에게는 최종오의에 대한 어떠한 비밀이 있을 것라고 말하고 뇌신류의 미래와 진소청을 위해 현자의 자존심을 모두 내팽겨치다니 이청운의 제자답게 영웅의 자질이 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대결에 끼어들었기에 석고대죄를 칭할 자격도 명분도 없고 한때 이청운의 후계자이자 벡련교의 후지기수였으니 지금은 아니기에 죽여야 하거나 해할 이유가 없는 타인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석고대죄를 하고 있던 이광을 똑바로 세우고 자신(백련교주)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테니 그대로 있으라고 하고 진소청에게 구배를 받겠다고 말하나 스승인 이광이 모욕당한 것을 본 진소청이 본 실력을 내자 크게 한방 먹고 만다.

진소청에게 크게 한방 먹고 심천무량을 전개하면서 고양이인줄 알았더니 발톱을 숨긴 호랑이였으며 천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면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는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부터는 진정한 뇌신류의 종사이자 적수로 인정하고 상대해주겠다고 선언한다. 신승이 서문대룡, 먕룡자와 함께 앞을 가로막으면서 부디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말하나 이 상황에서 자비를 베푸는 것부터가 진소청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고 절대지경을 코앞에 둔 이에게 자비를 베풀만큼 자신(백련교주)는 위대한 자가 아니라며 재차 말하려는 신승을 향해 닥치라는 말 한마디로 입을 다물게 만든다. 명룡자와 신승과는 달리 서문대룡이 멀쩡히 기세를 흘려내는 것을 보고는 언제 그렇게 실력이 는 것이냐고 묻자 서문대룡이 세상에 그 어떤 제자가 스승이 굴욕을 당했는데 참을 수 있겠냐고 설득하자 이건 벡련교 사대무류끼리의 은원이기에 와 같은 외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자신(백련교주)를 합공하려 드는 서문대룡, 진소청, 명룡자, 신승을 향해 더 이상 장난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24회차 삶 36권 2화, 혼자서 서문대룡, 진소청, 명룡자, 신승, 이광을 압도하던 중 백웅을 향해 이곳은 너 같은 소년이 나설만한 곳이 아니고 어린아이를 해치고 싶지 않으니 이곳에서 물러나라고 권유하면서 물어볼 게 있다고 말하는 백웅을 날려버리려고 하나 백웅이 이를 버텨내는 것을 보고 놀라더니 이 자리에 낄 자격이 되는 것 같으니 물어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만약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30000명을 희생해 100억명을 구한다면 그 희생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고 그렇게 당연한 것으로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이고 3만명의 목숨은 목숨이 아닌 것이고 3만명을 함께 살릴 방법이 있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면 100억명이 죽는 재액을 두면 3만명이 살 수 있는 보장이 있는 것이고 100억이 죽는 재액을 막을 방법이 없기에 3만을 희생시켰다는 얘기가 함께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본말이 전도되었다고 답한다.

백웅이 가능성은 낮기야 하겠으나 낮다고 하여 포기하는 게 옳은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모든 자를 살릴 수는 없으며 만약 그런 상황이 자신(백련교주)에게 찾아오면 망설임 없이 3만명을 희생시킬 것이며 설령 그 3만명이 벡련교 인간이라고 해도 그렇게 할 것이며 아무래도 백웅은 이면의 세계에서 온 것으로 보여지니 이대로 너희 모두를 생포해 알아내겠다고 말하고 심천무량을 공격으로 전환할 준비를 한다. 서문대룡, 진소청, 백웅, 신승, 명룡자, 이광의 연계와 합공을 받음에도 완벽히 반격하여 오로지 기(技) 하나만으로 절대적인 역량차를 극복하다니 자신(백련교주)의 만다라의 약점을 통찰한 것이냐 말하고 만다라를 전개해 신승과 명룡자를 기절시키면서 지금 매우 즐거우니 실망시키지 말라고 말한다.

250여초 동안 서문대룡, 진소청, 백웅의 공격을 받음에도 여유롭게 버티는 저력을 보이면서 이미 승패는 결정났으며 그대들의 무공은 뻔하다는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아보이니 이 자리에서 자신(백련교주)에게 복종하면 모든 걸 용서해주겠으나 그 대신 그 무공을 자신(백련교주)에게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3화, 서문대룡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자 백웅 일행만한 실력자들이 이 자리를 벗어나면 이후에 자신(백련교주)의 힘으로 억누르기 힘들고 여려 정황으로 보아 그쪽은 자신(백련교주)에 대해 다 알고 찾아왔으나 정작 자신(백련교주)는 달리 아는 것이 없는데 시간을 달라는 것부터가 염치 없다고 말하면서 한백령, 독고준, 용비천에게 신호를 보내려고 하나 그 순간 제갈사의 개입으로 백웅 일행을 포박하는데 실패한다.

24회차 삶 37권 17화, 제갈사가 찾아오면서 분명 육체는 이족화되어있을 텐데 재생력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백련교주에게 묻자 가루라의 불꽃에는 모든 마력을 삭제하는 멸염(滅炎)의 성질이 있어서 그렇고 그대들이 신비한 능력과 배후를 지니고 있음을 알고 있으니 자신(백련교주)와 백련교를 도와주라고 말하고 지금은 수단방법을 가릴 상황(백련교주를 공격한 존재들은 사황 창힐의 부하이자 마왕에 버금가는 팔부신중들이기에 이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의 동맹체보다 10배 이상의 힘이 필요한 상황)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제갈사의 요구에 응한다.[98] 백웅 암천향에서 사황 창힐이 견제 및 이용하려 들만큼의 일을 일으켰음을 파악한 제갈사는 계획은 있으니 지금부터 백련교의 전력을 다해 우리를 도와야 하며 그래야만 팔부신중 전원이 한꺼번에 쳐들어와도 어떻게든 쫓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7권 18화, 십이율주 하은천과 동맹관계를 맺은 후 자신(백련교주)이 사대신기라는 게 있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는데 그냥 믿는 것이냐고 묻자 하은천은 팔부신중 만한 강력한 신적 존재를 상대로 한다면 자신(하은천)과 십이율 문주 대다수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동맹의 대가를 받고 싶다면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고 팔부신중이 백련교를 무너뜨리고 나서 십이율을 가만두려고 할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제갈사와 함께 무공 수련에 임하고 있는 원로원 고수를 보면서 저들(원로원 고수)들은 중원무림을 기준으로 하면 손에 꼽을 만한 초절정고수이기는 하나 팔부신중을 상대로는 의미가 없을 것이며 서고에서 고대의 비밀을 탐독하던 중 이러한 사실에 줄곧 절망했다고 말하면서 바쁜 사람을 불러내 한다는 소리가 그렇게 뻔한 소리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용중일이 왔다고 말하면서 왜 부른 것이냐고 묻자 여려 사정(새로운 천령단의 후계자가 있어야 하고 우리 측에서 용비천을 죽이면서 풍신류 호법사자의 자리도 공석)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왜 용중일에게 천령단을 전수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고 천령단 정도는 별것 아니냐고 묻자 지금 용중일은 내빈당에 있으니 만나러 가라고 말한다.

십이율, 백웅 일행과 함께 팔부신중을 격퇴하기로 동맹을 맺었지만 역시나 그렇듯 서로 뒤통수나 쳐댄다. 인신공양을 통해 소환한 폭왕의 화신에게 팔부신중을 토벌하라고 부탁한다. 폭왕이 백련교주의 요청대로 팔부신중을 없애기 위해 출진하자 옆에 있던 한백령이 팔부신중을 상대하려고 카르파도크의 폭왕의 화신을 소환하기 위해 자행한 일을 두고 비난하고(폭왕의 화신을 소환하려고 아무 죄도 없는 백련교 교인 3000명을 제물로 바쳤고 소환 유지를 위해 매일 10명씩 제물로 바쳤다) 제물로 바쳐진 이들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산제물이 된 자들에게는 전신마취약을 먹여 최대한 고통을 줄였다고 답하면서 재차 따지는 한백령에게 뭐라 말하려는 독고준을 제지하면서 "달마께선… 내 행동을 보면 뭔가 말하고 싶겠지. 나는 그분의 뜻을 따라가고 있을 뿐."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 모든 비판은 이 일이 끝난 후 들을 테니 지금은 자신(백련교주)의 명에 따르라고 말하면서 지금 즉시 결계의 주축을 유지하고 있는 십이율주 하은천을 죽이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둘이서 힘들 것이라는 한백령에게 수신류 고수 3명이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한다.

진소청이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소교주를 암살하자 감지하고는 진작부터 한백령이 배신하리라고 예상했기에 화신류가 다 몰려와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지키고 있었는데 어떻게 소교주가 쉽게 당하냐고 하자 진소청이 소교주의 수급을 들고 오면서 일어서라고 하면서 그제서야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비열한 습격이라고 해도 욕해도 좋다고 말하는 진소청을 향해 소교주 또한 무인(武人)이었으니 진소청에게 죽었다면 무척 만족했을 거라고 초연한 반응을 보인다. 죽기 전 진소청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중 진소청이 자신은 전생자의 동료라고 말하자 어이없어하다가 그 말의 의미를 깨닫고 웃는다.[99] 그리고 앞으로의 독고운천은 전생자의 말에 휘둘리지는 않겠지만, 사대신기의 귀환과 신녀의 예언이 완수되었음을 증명된 자가 나타나면 응당 그에게 복종할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26회차 삶 43권 16화 막바지, 백웅이 진소청과 함께 자신(백련교주)를 찾아오자 무슨 일로 자신(백련교주)를 찾아온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은 찾아온 용건[100]을 밝힌다. 이어 '어째서 그 자들과 싸우는데 백련교가 피를 흘려야 하는 것이고 평소에 중원인들은 중원을 자신의 땅이라 주장했으니, 자기 일은 스스로 하라'라고 거절하려고 하나, 그 순간 이어진 백웅의 말[101]에 순간 안광에서 흑빛을 드러내더니, 이 자리에 죽을 각오 정도는 하고 온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백련교주가 죽이려고 작정하면 그 어떠한 자라고 한들 죽음을 모면할 리가 없겠으나, 만약 이대로 백련교주가 자신( 백웅)을 죽이려 하면 영영 사대신기의 행방에 대한 것을 알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을 뚫어져라 보더나, 그 말인즉슨 사대신기의 햅아을 알고 있냐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사대신기 여동빈이 종말의 거룡을 토벌할 당시 혼돈의 저편으로 날아간 탓에 행방을 알 수가 없는 상태라고 답하고 신녀의 예언은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검선 여동빈의 기억에 있었다고 하면서 다르게 보면 검선 여동빈의 기억을 찾아간다면 사대신기를 찾을 단서가 나올 것이며, 자신( 백웅)은 그걸 찾아줄 수가 있다고 말한다. 백웅은 '현재 남방에 쳐들어온온 팽조는 고대에 천계비보를 훔쳐서 서방으로 달아난 오제 전욱의 현손이자 마도사들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고 팽조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서방의 마도과학기술을 동방에 침투시키는 것으로써 인과율을 얻은 후, 종래에는 사황 창힐과 협력을 해 낙양의 대결계를 깨는 것이고 자신( 백웅)이 아는 바가 맞다면 신녀 아유타의 유지를 잇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팽조가 이대로 멋대로 굴게 놔둔다면 필시 신녀의 예언대로 미륵이 하생하는 날이 다가오기 전에 세계가 파멸해버릴 것이 분명하니, 팽조를 막아야 한다'라고 설득한다.

그러자 도대체 백웅의 정체가 무엇이며, 혹시 옛 지배자의 화신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추궁하자 백웅은 만약 자신( 백웅)이 옛 지배자의 화신이었다면 굳이 백련교주를 이용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백련교주의 목적인 진공가향을 언급하자 이를 듣고 부정하고 하루 정도의 시간을 달라고 말하고 백웅의 이름을 기억하겠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18화 845화 막바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수라를 보고는 설마 그대 만한 절대고수가 이 세상에 존재했던 것이냐고 말하고, 자신(백련교주)이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아수라를 향해 무례이기는 하나, 그쪽의 성명별호에 대해 알고 싶다고 요구한다.

그러자 아수라는 자신(아수라)를 '천축의 지배자인 파순'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아수라)에 대해 알고 있는 백련교주를 향해 그쪽(백련교주)이면 자신(아수라)의 검의 이슬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재밌겠다면서 서서히 공중에 뜨더니, 곧바로 한 수 부탁하겠다며 아수라와의 일전에 임하기 시작한다.

26회차 삶 43권 19화 846화, 어찌된 영문인지, 아수라가 맨 먼저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102], 그저 아수라를 관찰하기만 하고, 아수라가 자신(아수라)의 공격을 한번 반격해볼 심산인 것이냐고 물어도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는 등, 옆에서 관전하고 있던 백웅조차 '왜 저러지?'라는 식으로 의아해할 만큼의 모습을 보인다.[103]

그 후, 아수라가 보는 앞에서 심천무량을 전개하면서[104], '훌륭하다'라고 말하는 아수라를 향해 들어오라고 말한다. 이에 아수라는 자영환수도를 전개할 준비를 하면서, 3초 만에 백련교주의 팔을 가져가겠다고 도발을 하지만 어디 한번 해보라고 말할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자 아수라는 곧바로 백련교주를 향해 자영환수도를 전개하면서 원영신을 통해 전개되는 백련교주의 호신강기를 파괴하고 곧바로 아수라를 향해 반격을 하자 아수라는 순간 폭광누멸검을 전개해 백련교주의 반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중화를 흘려보내고 이무렇지도 않게 백련교주의 3보 앞으로 접근한다.[105]

그렇게 3보 앞으로 백련교주에게 접근한 아수라는 곧바로 월아영상패룡파를 전개해 방금 전 백련교주가 전개한 만다라를 파괴하고 저 멀리 날려보내나[106], 곧바로 아수라의 입에서 선혈을 흐르게 하고, 어깻죽지를 크게 찢겨질 만큼의 중상이자 내상을 입혀버린다.

아수라가 내상을 입은 후, 방금 전 아수라가 자신(백련교주)의 팔을 자르는데 집착하지 않았다면 자신(백련교주)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말하자 아수라는 백련교주의 말이 맞는 것인지, 할 말이 없다고 대꾸한다.[107] 그렇게 천하의 아수라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후, '과연 천축의 절대자이고 그 힘에 경의를 표하며 전력을 다해 끝장내주겠다'라고 선언하자 이를 들은 아수라는 이제부터 전력을 다해보자며 마왕으로써의 힘을 드러내려고 한다.

그러자 옆에서 관전하고 있던 백웅이 지금 아수라가 마왕의 힘을 쓰려고 하는 것을 알아채고는 백련교주를 향해 '이 이상은 위험하고, 무인(武人)의 싸움이 아니니 이 이상으로 대결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고 지금부터는 자신( 백웅)이 아수라르 견제하 테니 뒤로 물러나라'라고 외치자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라고 의아하다가 이내 곧바로 백웅으로부터 아수라의 정체가 인간이 아닌 마왕이라고 듣자 놀라더니 백웅의 말이 맞다고 판단했는지 곧바로 뒤로 물러선다.

26회차 삶 43권 21화, 아수라가 자리에서 사라지자 백웅을 향해 방금 전 아수라에게 말한 것처럼 정말로 무신을 만날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올 것이 왔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 백웅)이 아는 바로는 무신을 어떤 '문'을 열 수가 있는 100명의 존재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충분히 그럴만한 자질을 지닌 존재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낸 것 같다고 말하자 자신 또한 그 정도는 알고 있으나, 자신(백련교주)이 알고 싶은 것은 '문'을 열 수가 있는 '자질'이 무엇이냐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 상황에서는 이야기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고, 옆에 있던 천우진 또한 '이대로 시간을 끌다면 전원 다 마력에 침식당해 죽을 것이니, 빨리 팽조를 죽이려 가야 한다'라고 말하자 별 수 없는 반응을 보이면서 나중에 백웅 아수라를 상대로 선보였던 무쌍패를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 후, 제갈사가 갇혀있는 함선 내부로 진입한 후, 팽조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금요의 힘으로 새벽의 명성을 소환하자 이를 보고 한백령을 포함한 호법사자들에게 팽조가 지닌 보패를 부수라고 명한다. 그러다, 한백령과 독고준, 용비천의 합공공격에 연달아 당한 팽조가 '자신(팽조)를 얕보는 것이냐'며 분노를 드러내는 그 순간, 원영신과 현겁을 사용하면서 최선을 다해 죽여주겠다며 일순간에 수백장을 전개하면서 팽조를 몰아붙힌다.

26회차 삶 44권 2화, 백웅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팽조를 척살해버린 것을 보고 '아직까지 절대지경이 아닌 게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라며 감탄하면서, 칭찬인지 조롱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러한 점도 마음이 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이제 1차적으로 팽조 토벌전이 끝났으니, 마무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나, 팔부신중 아수라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팔부시중 중 한명인 아수라가 ' 금요를 넘겨주는 대신 무신(武神)으로 향하는 길이 무엇인지 말해라'라고 요구하자 이에 난처해진 백웅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내 ' 무신(武神)을 만나기 위해서는 백련교 사대신기를 모두 모으는 것 뿐'이라고 말해, 아수라와 함께 일수 주춤거릴 만큼 크게 당황한다. 그 후, 이어진 백웅의 구라이자 거짓말[108]에 '설마 혹시 신녀 아유타의 예언이고 미륵과 진공가향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이냐'며 끼어든다.

이에 백웅은 놀라고 안 그래도 백련교주에게 얘기를 하려고 했었으니, 우선 계속 들으라고 말하는 것으로 우선 진정시키고 아수라를 거의 속여넘어가기 직전까지 가나, 난데없이 하은천이 '저 놈( 백웅)은 기어오는 혼돈 화신이니 다들 속아서는 안 된다'며 끼어들자 눈 앞에 갑자기 끼어든 상대가 그 십이율주 하은천을 알아보고 방금 전 말한 것처럼 백웅 기어오는 혼돈 화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증거가 있는 거냐고 묻자 하은천은 딱히 없다고 말하자 침묵한다. 그러더니 하은천은 '애초에 그 존재는 어떠한 식으로든 우리를 농락할 수가 있는 가히 전 우주에서도 가장 간교하고 영리한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검증는 의미가 없으며, 검증하려고 들면 몇 배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당해보기라도 한 것이냐고 말하고, 이내 하은천은 이내 '글쎄'라며 백련교주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그냥 둘러댄다.

그러자 '확실히 하은천이 한 말도 틀리지 않다고 볼 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백웅 혼돈 화신으로 볼 이유는 없다'라고 말하자 이에 하은천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들이야말로 백웅 기어오는 혼돈 화신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증거라고 외친다.[109] 그러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으니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라고 요구하자 하은천은 쉽게 말해 '방금 전 아수라와 백련교주가 혹했던 떡밥은 결코 이 시대에 존재할 수가 없는 건데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은 그걸 알고 있는 인간이라고 볼 수가 없는 존재이고 백웅이말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과 크나큰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흉수'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자 고민한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하은천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된 것을 본 백웅 제갈사로부터 배운 자살법 중 가장 아프지 않게 자살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하은천을 향해 '자신(백련교주)는 어느 쪽도 믿을 수 가 없으니, 차라리 믿고 싶은 쪽인 백웅을 믿을 테니, 당장 이 자리에서 꺼지라'라며 백웅의 편을 든다. 그러자 하은천은 확실히 자신(하은천)이 수상쩍은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그래도 저놈의 말을 믿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적어도 이것저것 따질 여유는 없으며, 하은천의 말대로 해보았자 상황은 나아지지 않으나, 적어도 백웅의 말에는 희망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재차 '이미 천지천상의 인과율 균형은 붕괴되었고, 머지않아 흉신이 자신의 졸개가 당한 것을 빌미로 직접 중원에 손을 뻗으려고 하는 현재로써는 인간끼리 서로 섣불리 싸워서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답한다.

이에 하은천은 '정말로 사대신기를 찾아 그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하다니, 참으로 꿈도 크다'라고 말하자 그것까지 이야기해줄 이유 따위는 없다고 말하면서, '차라리 백웅을 잡아 정보를 토하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하은천을 향해 너무 단순하고 성급하다고 까더니, 곧바로 '자신(백련교주)는 우리 셋(하은천, 아수라, 백련교주)이 합공해도 잡을 보장이 없다고 할 수밖에 없는 백웅의 밑천이 어디까지는 알 수는 없으니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백웅과는 좋은 동반자 관계가 될 수가 있을 거라며 중얼거린다. 이에 하은천은 참으로 겁쟁이라고 디스하자 멋대로 지껄이라고 응수한다. 하은천이 사라진 후, 아수라에게 '보아하니 무신(武神)의 행방을 찾는 것 같아보이는데, 이렇게만 보면 우리 백련교와 이해관계가 일치하니 같이 손을 잡지 않겠냐'며 제안하자 이내 아수라는 고민하다가 이대로 너희와 한배를 타겠다고 대답한다.

그 후, 백웅을 향해 ' 사대신기와 신녀, 진공가향 등 백웅이 아는 정보를 자신(백련교주)와 공유한다'라는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만약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금요 백웅에게 넘겨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백련교 내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겠다[110]고 제안하자 이내 백웅은 솔깃하나, 이내 제갈부가 육합전성으로 '절대 동의해서는 안된다'며 다급히 말린다.[111] 제갈부의 조언을 들은 백웅은 '백련교주에게 해방 상태의 금요를 양도하는 한이 있어도, 아직까지는 정보를 모두 공유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고 우선 거절하자 이만큼이나 배려했는데 자기 좋을대로 하려고 하니, 실로 염치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우선 사대신기와 관련된 정보는 자신( 백웅)이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공유하겠으나, 딱 한 가지, 즉 24회차 삶에서 사황 창힐이 소멸[112]한 현 상황에서 과연 예지능력이 크나큰 의미가 있는지가 마음에 걸린다고 말하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말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지금 백련교주의 예지능력이 적을지 모르나, 어쩌면 수신류에 그 예지능력을 강하게 타고난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고 본래 그 예지능력은 세계의 판도를 바꿀 만큼 강력했으나, 과거 [사황 창힐]이 거룡이 강림할 당시에 적극적으로 인과율에 개입해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분명 신녀 또한 이러한 점을 눈치채고 자신의 능력에 의존하지 말라고 후세에 알렸을 것이고 현재 [사황 창힐]만큼 인간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할만한 신격이 없는 지금 상황, 그리고 보통의 신격들이 웬만하면 예지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예지능력은 충분히 강대하게 작용할 수가 있다'라고 말한다.

'그럼 예지능력을 이용해 사대신기의 위치를 선점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백련교주가 말한 것 뿐만이 아닌, 자신( 백웅)이 모든 정보의 윤곽을 흘리는 것만으로도 백웅 아수라가 백련교주의 손아귀에 조종당할 수가 있는 위험성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쪽의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한다. 이내 백련교주는 약간 화가 났는지, '자신(백련교주)이 신녀 아유타의 혈통을 강하게 이어받았다면 교주가 되기 위해서 고생하지 않았다'[113]라고 말하더니, 백웅이 그렇게 원하면 나중으로 넘어가겠다고 말하면서 금요 백웅에게 넘겨준다. 그러면서 본교(백련교)의 성의를 너무 무시하게 되면 백웅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말한다.

27회차 삶 47권 5화 막바지, 갑자기 무(武)의 궁극을 구하기 위해 찾아왔으니 가르침을 달라고 말하는 진소청에게 '확실히 자신(백련교주)를 넘을만한 소질을 가진 불가일세의 천재이기는 하지만 자신(백련교주)는 너처럼 호랑이새끼를 키우는 바보가 되고 싶지는 않고 당장 이청운만 하더라도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자신(백련교주)의 그릇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고 만약 스스로를 다스리며 수련에 전념했다면 향후 백련교의 후환이 되었을 것이나 과한 욕심으로 스스로를 망치고 말았다'는 말과 함께 일장을 전개하면서 진소청을 죽이려고 한다.

27회차 삶 47권 6화, 그렇게 진소청을 죽이려던 그 순간 근처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나서면서 진소청을 빼돌리는 것도 모자라 자신(백련교주)의 공격 속에서도 멀쩡히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를 본 백련교주는 백웅을 가리켜 뜬금없이 천외천(天外天)의 고수가 나타났다고 반응한다. 이에 백웅이 과한 평가라면서 눈앞에 보이는 이 작은 호랑이는 자신( 백웅)이 데리고 가겠다고 말한다.[114] 백웅이 있는 한 중원제일인이라는 말은 섣불리 할 수가 없다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진소청과 함께 백웅을 죽이려는 듯한 낌새를 보이자 이전 생애에서 백련교주에 대한 것을 알고 있던 백웅은 곧바로 '후학의 싹을 꺽는 것보다는 세계의 종말을 막는 것처럼 해야 할 일이 여럿 있지 않느냐'고 말하자 설마 그쪽( 백웅)도 이면의 세계에 접해있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그럴지도 모른다고 대답하고 원로원 고수들이 나서면서 백웅을 포위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쯤이면 백련교주 또한 모르는 곳에서 자세히는 몰라도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나, 우리들은 혼돈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으니,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우리들과 손을 잡아야 한다'라고 말하자 그대들은 어느 단체 소속이냐고 묻자 이내 백웅은 조만간 다시 방문하겠으나, 그때까지는 뇌신류를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말한다.[115] 이내 일로가 감히 교주님을 협박하려 드는 것이냐며 분노를 드러내자 일로를 향해 '눈앞의 상대는 설령 자신(백련교주)이 막는다 해도 충분히 살아나갈 역량이 있고 일로를 비롯한 원로원으로는 결코 상대할 수 없는 표면적인 무림에서는 나타난 바가 없는 절대고수'라며 제지한다.

그 후, 백웅을 향해 '보내주기는 하겠으나, 그 대신 백웅의 이름과 다시 방문할 시기 정도'를 정해두고 가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의 이름을 밝히고 십주야 내로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하면서, 그대가 속한 단체에서는 그대( 백웅)이 가장 강력하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건 말해줄 수가 없는 것을 끝으로 기절한 진소청을 들처 업은 채로 자리를 뜬다.

28회차 삶 51권 7화 막바지, 백웅 제갈사와 함께 정원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설마 천계의 투선(鬪仙)과 십이율주 하은천 이외에도 무공으로 자신(백련교주)과 견줄만한 절대고수가 또 있을 줄은 몰랐다'며 백웅의 무공에 대해 기쁨과 찬사를 보낸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은 백련교주와 싸우려고 온 것이 아닌, 진공가향의 진실에 대해 말해주고자 왔다고 밝히자 이를 듣고 보아하니 필시 중대한 이야기를 하러 온 것이 분명할 거라고 말하더니, 그 전에 무(武)로써 백웅과 대화를 하고 싶다며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울 태세를 갖추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1권 8화, 백웅을 향해 전력으로 나가겠다며 현겁을 전개하나, 그 순간 백웅이 무쌍패를 전개해 이를 무효화시키자 당황하면서 방금 전 사용한 그 기술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 장삼봉 무신에게 내놓은 하나의 답이라고 할 수가 있는 무쌍패라고 답한다.[116]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과연 만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원영신을 운용하고 수신류 수룡파라인, 화신류 절기 용왕참으로 백웅을 공격하자[117], 백웅은 수신류 수룡파라인을 선검과 구십구합리귀 팔방뇌참으로 용왕참은 옆으로 흘려보내는 것으로 대응한다. 그렇게 백련교주의 공격을 막아낸 후, 백웅은 보아하니 사대무류의 필살기를 쓸 수가 있는 것을 감출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미 백웅이 자신(독고운천)의 절기라고 할 수가 있는 현겁에 대해 알고 있을 뿐더러, 백웅 수준의 절대고수를 상대로 자신(독고운천)의 사소한 역량을 감춰도 무의미한 일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더니, 이제 탐색전은 끝으니 이대로 감추고 있던 힘을 보이라며 심천무량을 전개할 준비를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어떻게 해야 심천무량을 돌파할 수가 있지 않을까'하고 고민하다가, 이내 백련교주이 맺은 수인이 선정인에서 여원인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백련교주를 향해 공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심천무량에 대응해간다. 그렇게 한참 동안 심천무량에 대응하던 도중, 이대로 가다가는 안되겠다고 판단하고는 절대검뢰 무량단을 전개해, 심천무량을 뚫어버리고 백련교주를 저 멀리 날려버린다. 그렇게 백웅에게 멀리 튕겨져나간 백련교주는 무척이나 놀라운 반응을 보이더니[118], 이대로 천일지투를 할 의향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에도 말했듯 싸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님을 재차 말한다.

그러자 그런 거 치고는 열심히 싸우지 않았냐고 반문하고 백웅은 천하에서 백련교주를 죽이려 드는데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은 오로지 서왕모 정도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오늘은 비긴 걸로 하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1권 9화, 백웅과의 무공대결이 끝난 후, 제갈사와 한 가지 다짐이자 약속[119]을 한 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음으로써 백웅의 전생동료로 합류하게 된다.[120][121]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고 다급히 백웅에게 사대신기 바즈라를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부탁대로 앞에서 바즈라를 소환한다. 그러자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바즈라를 보고는 바즈라를 손에 쥐나, 그 순간 바즈라가 내뿜는 뇌전에 의해 전신이 감전되고야 만다.[122] 백웅이 도와준 덕택에 목숨을 건진 백련교주는 진짜로 사대신기가 되돌아왔음을 확신하면서, 사대신기를 이 땅에 되돌려준 백웅에게 감사를 표한다.

백웅, 제갈사와 얘기를 나누다가 백웅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말하자 제갈사, 백웅과 함께 교주전으로부터 떨어진 인적 없는 외딴 곳으로 향한다. 그렇게 백웅, 제갈사와 함께 도착한 후, 백웅이 지금 우리들에게 있어 제일 중대한 일이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고 그건 바로 백웅의 특이점이라고 말하는 한편[123], ' 백웅 제갈사가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자신(백련교주)의 뜻과 일치하는 거나 다름이 없으니, 전력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자신( 제갈사)의 생각이 맞다면 분명 무생노모의 법문 중 한 조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당장 보고 싶다고 말하는 제갈사에게 천암의 제단으로 가면 된다고 말한다.

천암의 제단에 도착한 후[124], 눈앞에 보이는 수신의 마도서는 사실은 진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법문을 감추기 위한 위장이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말한 그 법문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백웅이 보는 이 석관이야말로 법문 라고 답한다.[125] 이에 제갈사는 나머지 법문의 행방은 알지 못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백웅을 향해 정녕 할 수가 있겠냐며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1권 10화, 망량 제갈사가 무림일통 계획의 진행을 두고 의견다툼을 벌이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고 자신(백련교주)의 의견을 말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의견다툼을 벌이던 망량 제갈사, 그리고 백웅이 자신(백련교주)를 보자 이기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중원의 송사리들을 걱정할 리는 없을 것이나, 자신(백련교주)이 보건데, 천계(天界), 십이율주 하은천, 아수라이 3가지 요소가 방해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먼저 천계(天界)인 경우,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무조건 방해하러 올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천계의 대라신선과 투선이 간섭하는 걸 어떻게 물리칠 것이 관건이며, 아수라인 경우 본래부터가 천축최강의 고수일 뿐더러, 26회차 삶에서 알 수 있듯 지금 용병업을 하고 있는 상태라 분명 우리들 앞을 가로막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마지막인 십이율주 하은천은 천계와 [[아수라(전생검신)|아수라] 이상으로 더욱 골치아픈 경우가 될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 십이율주 하은천을 제압할 대책을 어떻게 세우느냐고 관건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51권 13화, 제갈유룡, 망량, 제갈사와 함께 ' 백웅이 대명제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이 자신의 제국을 세우고, 그 제국의 황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것에 합심을 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제갈사가 왜 어째서 백웅이 이대로 '대명제국을 무너뜨리고 백웅만의 제국을 건국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자 제갈사가 말한 것처럼 이대로 백웅이 자신( 백웅)만의 제국을 건국하는 것이 우리 백련교 입장에서는 훨씬 낮다고 말하면서[126], 백웅에게 신생황조를 연다면 그 즉시 우리 백련교를 국교로 해달라고 부탁한다.[127]

그 후,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문제라 할 수가 있는 '지금 백웅의 전투력이 십이율주 하은천에게 알려진 것'을 상기시키자[128], 망량은 확실히 백련교주의 말대로라며, '우선 십이율주 하은천이 끼어들 틈도 없이 빠르게 중원을 통일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2권 2화, 백웅과 함께 백련교로 찾아온 성진을 보고는 이미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129], 백웅에게 털어놓지 않은 사실[130]을 지적하면서 혹시 아직도 백웅을 이용할 생각이 있는 것이냐고 추궁하자 성진은 방금 전 백련교주로 지적한 것처럼 종말의 거룡 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할 생각이었으나, 지나치게 이야기가 늘어질 우려가 있따보니 직접 와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성진은 독고운천은 모르고 있었던 사실[131]을 밝히자 이를 들은 독고운천은 다른 이들과 함께 크게 놀란다. 그렇게 독고운천을 포함한 다른 이들이 크게 놀란 와중, 성진은 당시에 있었던 상황의 이상한 점[132]을 언급하면서, ' 사대신기의 실종에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한 것이라 생각한 것이냐'고 묻는 독고운천에게 그렇다고 답한다.[133]

성진으로부터 종말의 거룡 사건 당시에 숨겨져있던 일을 들은 독고운천은 현 시점에서도 사대무류의 창시자인 광룡신군 호월의 행방에 대해 짐작가는 것이 없냐고 묻자 성진은 거기에 대해서는 해줄 말이 더 이상 없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2권 6화, 백웅 일행과 함께 청룡무관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 백웅이 그렇다면 지금은 백련교의 성련인(聖蓮人)들 57인들[134] 청룡무관을 감시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원로원 또한 이곳에서 대기 중이며, 자신(백련교주)의 명에 따라 추가 투입될 것이라고 말한다.[135]

그 후, 참으로 뇌신류스러운 백웅의 답[136]를 듣고는 혼자서만 납득하는 반응을 보인다.

28회차 삶 52권 9화, 백웅이 고려와의 전쟁을 할 것을 선포한 후, 제갈유룡과 자신(백련교주)과 비밀회의를 하던 중, 이리이리 하면 고려 측에서 사죄를 하러 찾아올 것 같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137] 그 후, 백련교의 정예를 이끌고 월요의 수호자를 치는데 나선다.

월요의 수호자를 때려잡은 후 백웅이 전국옥새를 사용해 크리슈나의 위치를 찾았다고 말하고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현재 아라사 제국의 수도에 있으니 이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2권 15화 막바지, 서문대룡의 조언을 들은 백웅이 자신(백련교주)를 찾아오면서 방금 전 서문대룡과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말하자 과연 서문대룡은 일세의 천재라며 감탄하고 서문대룡과 같은 생각[138]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빠른 시일 내에 절대지경급 고수를 양성하려면 흑요석이 필수불가결한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흑요석의 본질을 되짚는 것이 가장 중요할 거라고 말한다.[139]

이에 백웅은 이대로 흑요석을 포기하는 것 밖에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이 한 얘기는 그런 의미가 아니며, 흑요석의 술법이 외계의 마법인 만큼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는 흑요석의 술법의 성질에 대해 좀 더 연구학, 그 응용법을 알아보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한다.[140]

이를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지금 선지자를 찾아가라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마침 저번에 월요의 수호자 토벌 당시 얻었던 흑요석에 대한 것도 반드시 물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3권 5화, 백웅과 제갈부, 제갈유룡이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논하던 중, 얼마 전 원영신을 통해 금주성 주변에 심상하지 않은 선술의 소유자를 떠돌고 있음을 감지했으며, 흑요석을 통해 전달받은 백웅의 기억과 대조하면 아무래도 감지한 그 존재는 팔선의 일원인 조국구 같아보이니 모른 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크게 당황하면서 조국구 말고 동행한 팔선이 또 없냐고 묻자 조국구와 동행하는 팔선은 보이지 않으나, 분명 팔선 정도의 대라신선이면 자신(백련교주)의 원영신 감지를 피하는 술법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옆에서 백웅이 강경하기 팔선 조국구의 요청[141]을 거절하는 것을 보고 일이 아주 성가시게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 조국구가 떠나기 전에 말했던 다시 올 때에는 '모두'와 함께 오겠다는 말에 골치아파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조국구가 한 말은 허세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42]

이에 백웅이 혹시 조국구라면 우리 군을 공격할 수 있을 수 있는 거냐고 묻자 자세히는 모르나, 환술을 사용해 혼란시키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이대로 백웅이 황연에게 적들이 만광포를 무력화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러주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황연이라면 스스로 알아서 할 테니, 알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 전쟁은 책사들이 말한 것처럼 누가 먼저 이면의 힘을 꺼내는지가 중요하며, 대장군이라는 자가 얼마나 강력하든, 우리 둘이서 합공한다면 능히 제압이 가능하나, 이 경우 힘으로 힘을 받아친 것이기에 우리에게는 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우선 지금은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며, 적이 도를 넘어선다면 그때 개입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3권 6화, 만광포의 세례를 받고 있던 고려군이 비장의 수를 쓰려는 것을 본 백웅이 슬쩍 자신(백련교주)를 바라보자 황연이 알아서 할 테니 굳이 이 상황을 말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고려군들이 말한 대장군이라는 놈을 우리가 견제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자 예전에 책사들이 말했던 '누가 먼저 이면의 힘을 꺼내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더 상기시키면서, 우리 둘( 백웅과 백련교주)이 나선다면 고려의 대장군을 제압할 수 있겠으나, 그래서는 힘에 힘으로 받아친 것에 지나지 않기에 이득을 볼 수가 없다고 말한다.[143] 그러면서 아직 적들이 도를 넘어서지는 않았으니 우선은 지켜보아야 한다고 말한다.[144]

28회차 삶 53권 8화, 백웅이 해신을 토벌하는 것을 결정하자 옆에서 이대로 해신을 쓰러뜨리게 되면 우리들의 원영신과 천령단은 무력화되고 그 결과 백련교의 힘 또한 사라지게 될 건데 그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옆에 있던 제갈유룡이 나서면서 방금 전 백련교주가 언급한 그 문제는 자신( 제갈유룡)이 해결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145] 게약 이전는 신격에게도 큰 부담을 초래하는 일이라서 알량한 공물로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제갈유룡은 확실히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146]

28회차 삶 55권 18화, 백웅이 실종된 하루가 지날 무렵, 망량이 이대로 대웅제국의 차기황제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옆에 있던 제갈사 망량에게 그렇다 진공가향을 하겠다는 이유로 천만명을 제물로 바칠지 모를 텐데 괜찮겠냐고 묻자 광인이 외도를 우선시하는 것은 그 만큼 그 길 이외에는 답이 없기에 그런 것이며, 자신(백련교주) 대신 누군가가 광기를 짊어지고 간다면 자신(백련교주)는 굳이 외도를 걸을 일은 없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그럼 백웅이 백련교주의 길을 대신 걸어가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이야말로 조사의 정통 후계자일지도 모르며, 현재 자신(백련교주)는 자신(백련교주)의 길이 무엇인지 찾았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40여일이 지난 후 항복한 고려왕을 향해 이미 해신이 소멸한 시점에서부터 대륙과 반도간 힘의 격차는 50배가 넘었고 분명 우리는 양민의 약탈을 금지하고 항복할 경우 그대로 무혈로 종전할 것을 약속했고 정의롭고 기백있는 반도인을 살상할 의지는 없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생을 앞세워 쓸데없는 희생을 자초한 고려왕을 향해 참으로 어리석은 자라고 디스하면서 자신(백련교주)는 진작부터 고려왕이 왕명을 앞세워 십이율 무림문파를 억지로 움직인 것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고려왕은 뭐라 변명을 하려고 하나 애초에 십이율주 하은천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 놈이라고 말하고 자신(고려왕)은 그저 끝까지 지원하는 말 때문에 그런 것이니 부디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고려왕을 향해 너 같은 놈과 대화하는 것도 수치라며서 곧바로 끔살해버린다. 그 후, 동료들과 회의를 하던 중, 대웅제국의 영토를 넓혀 세계를 정복하자고 의견을 내놓자 옆에 있던 제갈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못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만약 백웅이 귀환하고, 그동안 넓힌 영토를 백웅에게 쥐어준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보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다른 의미로 재미있는 일일 것 같으니 자신(제갈사)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1화, 먼저 열국(列國), 즉 남만을 점령하기로 결정한 후[147], 황연을 포함한 조정 대신들에게 명[148]을 내리면서 총 20만 대군이 동원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황연이 나서면서 남만은 고려국과 다르게 무수한 수풀과 습지가 가득한 천연의 험지인 탓에 평야에서 최대위력을 발휘하는 화포는 큰 효율을 볼 수가 없을 것이며, 습기가 강한 탓에 화약을 쓰기가 힘들 거라고 우려를 표하자 황연의 식견을 칭찬하는 한편 이번 전쟁에는 자신(백련교주)와 호법사자들이 직접 나설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자 황연은 그렇다면 이긴 전쟁과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1년 후, 군대를 이끌고 남만을 침공하던 중 생각 외로 늦게 도착한 용비천을 향해 생각 외로 늦었는데, 그만한 고수를 만난 것이냐고 묻자 용비천은 진국준이라고 하는 남만 최고의 절대고수와 싸우는 탓에 늦었다고 말하자 단번에 눈앞에 보이는 검은 체구의 사내가 진국준을 알아보고 눈앞의 진국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이 아닌 용비천을 이용해 자신(백련교주)에게 찾아온 것이라고 말하고 의념천주를 느낄 수가 있으니 틀림없는 절대지경의 고수일 것이라고 말한다.[149]

진국준이 그 쪽(백련교주)은 누구냐고 묻자 자신(백련교주)를 현 백련교의 교주이자 대웅제국의 2대 황제인 독고운천이라고 밝히면서 그쪽도 이름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진국준은 자신(진국준)을 대월국의 수호신인 진국준이라고 밝히는 한편, 어찌하여 인간을 초월한 힘을 국가의 정복행위에 사용하는 것이냐고 묻자 사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대꾸한다. 그러자 진국준은 절대지경에 오른 이가 인간을 초월한 힘을 함부로 사용하면 그만큼 필연적으로 약자는 고통받을 수밖에 없으며[150], 고수일수록 속세에 함부로 힘을 써서는 안되는 법이라고 말하지만 방금 전 진국준이 말한 그 이치는 우물 안의 개구리나 다름이 없으며, 자신(백련교주)는 이 세계에서 더욱 크나큰 도리(道理)를 깨달았으니 신녀 아유타의 후예로써 신명을 다할 뿐이라면서 심천무량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국준과 격돌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진국준과 격돌하고 진국준이 의념천주로 만다라를 정면으로 깨는 그 순간 암경을 날리는 것으로써 싸움에서 승리한다. 진국준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설마 이 오지에서 진국준만한 고수는 전혀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며, 만약 백웅이 만나기 전이었다면 어쩌면 자신(백련교주)이 패배했을 지도 모른다며 진국준의 실력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진국준은 백련교주를 향해 아무리 자신(진국준)을 느리게 한다 한들, 무아이보란의 발차기는 의념천주이기에 도저히 꺽이지 않을 터인데, 방금 전 한 순간이나마 자신(진국준)의 공격을 막아낸 그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그저 다양성의 차이일 뿐이며, 여의조령으로 무(武)의 흐름을 읽어내고 진무칠절경의 방탄진기로 진국준의 공격을 약화시켰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진국준의 무공이 지닌 한계점[151]을 지적하면서 현재 자신(백련교주)이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연마하여 숙련된 이상, 이 세계에서 그 어떠한 무인도 강함과 빠름으로는 결코 자신(백련교주)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면서[152] 속으로 남만의 전대 국왕에게 이 나라를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진국준을 죽인다.[153] 그렇게 진국준을 죽인 후 본래 대월국을 유린할 생각이었으나 생각이 바뀌었으니 약탈과 살인을 철저히 금하고 포로를 정중히 대우하라고 명을 내린다.

옆에서 모습을 드러낸 제갈사가 분명 자신(제갈사)하고 '대월국을 약탈해 남만열국을 정복할 여력을 남기고, 왕족을 모조리 공개처형하고 수도를 불태우며 대월국민을 중원의 노예로 쓰기로' 약속하지 않았냐고 묻자 본래 그렇게 할 생각이었으나 방금 전 진국준의 무(武)에게 감명받았으니 그에 따른 예의를 표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이럴 줄 알았다면 차라리 자신( 제갈사)이 황제가 돌 걸 그랬다며 푸념을 놓자 제갈사 또한 자신( 제갈사)의 사악한 진언과 성향에도 흔들리지 않을 패왕이 필요하기에 자신(백련교주)를 황제의 위(位)에 올린 것 정도는 알고 있을 테니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일축하자 제갈사는 이래서 마도(魔道)에 속한 놈들은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귀찮다고 말하는 한편, 현재 남만열국에서 가장 거슬리는 것은 야유타아 왕국으로 야유타야의 패왕 흑태자 나레쑤언이 천축에서 용병을 고용했다고 말한다.[154] 이후 일이 귀찮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천축에서 마도사가 왔냐고 묻자, 제갈사는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답하고 천축 출신의 마도사인 경우 해결하는 건 문제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자신(백련교주)은 백웅이 아니라 기이한 수법으로 놈들을 무력화시킬 수가 없다며 우려를 표하자 제갈사는 이러한 쪽이야말로 자신의 전공이며, 자신(제갈사)에게 있어서는 그저 쓸만한 장기말이 늘어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야유타아 왕국을 침공한 후, 야유타아 왕국의 옥좌로 들어간 백련교주는 주위의 상황을 보고는 분명 자신(백련교주)이 듣기로는 천축 브라만 마도사가 100명도 넘게 와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전부 다 술잔의 이슬이 되고야 말았다고 말하면서 어둠의 뒷편에서 마도사의 육신을 씹고 있는 마수화된 나레쑤언을 보더니 보아하니 나례쑤언을 마수로 만든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마수가 된 나레쑤언은 신이 나서 마도사들을 잡아먹었다고 말한다.[155]

그것만으로는 100명이나 되는 상급 마도사들을 해치울 수가 없었을 거라고 말하자 제갈사 이혼대법을 사용해 서로 죽고 죽게 만드는 등 이런저런 거 다 해보았으나 나레쑤언의 경우 끝까지 버텼으나 오히려 꽤심해서 벌을 내렸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사가 들고 있던 술잔을 보더니 뭔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제갈사는 머리뼈가 물렁한 놈이라서 힘들었다고 말하더니 이제 아유타야를 접수했으니 이걸로 남만정복은 끝났으니 다음은 천축(인도)로 가야 한다고 말하자 같은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로부터 2년 후, 천축대륙을 개시한다. 독고성을 포함한 다른 고수들이 천축군을 싸우고 있던 것을 관전하고 있다가 옆에서 모습을 드러낸 미야모토 무사시(전생검신)무사시에게 생각은 정해졌냐고 묻자 무사시는 이대로 백련교주를 따르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2화, 무사시가 자신(백련교주)를 따르겠다는 말을 하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십이율주 하은천 단의 일족의 비밀에 대한 것을 가져오라며 추가요구를 하자 무사시는 전에도 말했듯 자신(무사시)는 그런 것도 모른다고 답하나 십이율의 특위이면 충분히 알아낼 수가 있을 것이라는 백련교주의 말이 거슬렸는지 곧바로 백련교주를 향해 칼을 들이댄다.[156]

그러면서 무사시는 자신(무사시)는 대웅제국 측의 첩자를 하는 것이 아니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자리에서 바로 사생결단을 내자며 말하자 되도록이면 좋은 말로 해결하고 싶었으나 만약 무사시가 앞뒤 가리지 않는 한 자루의 칼날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 이상 절대고수로써 존중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어디 해볼 테면 해보라고 외치는 무사시에게 한방 먹인다. 예상하지 못한 공격에 무사시를 향해 '자신(백련교주)는 왜 십이율주 하은천이 무사시를 받아들였는지 알것 같으며, 마음속 한켠에는 거대한 공포를 감추고 있으면서도 그걸 외면하고자 그저 천하무쌍만을 외치며 자신(무사시)의 재능에만 의지하는 애송이','무(武)의 근본이 되는 극기(剋己)를 수양하지 않은 자에게는 필연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이니 분명 하은천을 이를 알아보고 무사시를 이용하기 딱 좋았을 거라 판단했을 것이다'라고 조롱 섞인 팩폭을 가하면서 닥치라고 외치는 무사시를 향해 아무런 신념도 없는 수라의 칼날은 맹독에 지나지 않으며 그러니 대웅제국의 황제를 맡고 있는 자신(백련교주)은 무사시를 무(武)로써 싸워줄 생각 따위는 없다며 무사시의 팔뚝을 꺽어버린다.

일이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무사시가 백련교주를 향해 이천일류 신살참을 전개하자 생(生)을 하찮게 여기는 자는 무의 극한을 볼 수가 없다고 말하자 그 순간 무사시는 갑자기 전신의 사지가 폭발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무사시가 끔살된 후, 옆에 있던 제갈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평소부터 쳐죽이고 싶었던 놈이었는데 잘되었다고 말하자 이걸로 좋은 거냐고 묻자 제갈사는 애초에 이혼대법을 사용해 무사시의 영혼에 대해 모든 정보를 불게 할 생각이었다고 대꾸하면서 칼페레의 상자라는 마도구를 사용해 무사시의 시신을 빨아들인다.

무사시의 시신을 회수한 후, 제갈사가 자신(제갈사)이 걱정한 것은 백련교주가 변덕을 부려 무사시를 살려서 동료로 받아들이는 것이었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수양이 부족하기는 해도 그래도 절대지경에 이를 만큼의 불가일세의 천재인 무사시를 동료로 받아들이지 말지를 고민했으나 방금 전의 싸움을 통해 무사시는 절대 길들여지지 않은 놈을 확신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애초에 22회차 삶 막바지 오제 전욱을 향해 칼 하나 가지고 덤벼들었던 놈인데 뭘 기대한 것이냐고 말하면서도 무사시 영혼을 고문해서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한 것을 무조건 알아내라고 말하는 백련교주에게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도 남만과 천축 정벌은 그렇다쳐도 지금 백련교주가 하려는 행동은 백웅이 싫어할 수밖에 없는 비인외도의 길인데 괜찮겠냐고 묻는다.

현재 상황에서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이 사안에 대해서는 결코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하고 있는 이 세계정복의 목적 또한 보다 확실히 하은천을 쓰러뜨리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제갈사는 짐작은 했었으나 신중해도 너무 신중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가능하면 백웅이 귀환하기 전에 하은천을 쓰러뜨리는 것이 좋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제갈사 또한 '확실히 그렇기는 하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금 현재 악바르 대제가 최후저항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자 백련교주는 최악의 가능성[157]을 떠오르면서 대처할 방법이 있겠냐고 묻자 제갈사는 악바르 대제에게 항복을 권유하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정말로 그게 통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제갈사는 본래 악바르 대제가 대웅제국의 침공이 없었다면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이끌 성군이고, 본인(악바르 대제)의 성향부터가 백성을 사랑하고 마도를 다룰 줄은 알되 선호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 계획이 먹힐 수밖에 없으며 무엇보다도 악바르 대제의 곁에는 지난 수천년전부터 배후에서 천축 제국을 이끌던 비밀겨사인 브라만교가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현 상황에서 악바르 대제를 몰아붙히는 것은 악수가 될 것이기에 더더욱 그럴 것이라고 말하자 한번 하라고 말한다.

악바르 대제가 항복함에 따라 사실상 세계의 절반을 손에 넣은 후, 제갈유룡이 찾아오면서 앞으로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앞으로 2~3년 동안 정복지를 안정시키고 전이문을 통해 물자의 교류를 늘리고 모든 곳을 대웅제국의 문화가 미치는 일대로 만들며, 그 후에는 정복지의 물자를 모여 서방의 열국을 단숨에 멸망시킨 후 정복활동을 멈출 생각이라고 밝히자 이를 들은 제갈유룡은 확실히 좋은 계획이기는 하나 이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혹시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팔부신중과의 교섭이 틀어졌다고 말한다.

제갈유룡으로부터 팔부신중과의 교섭이 틀어졌다는 말을 듣고 분명 팔부신중을 잘 다룰 수 있다고 자신했지 않았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생겨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 혹시 우리가 남만과 천축을 정벌한 것으로 인해 인과율의 변화를 만든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거기까지는 알 수가 없으나 적어도 확실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조력자의 힘과 권능은 팔부신중에 뒤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만한 존재는 극히 드문데 짐작 가는 바가 있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그걸 확인하기 위해 아그라에 직접 온 것이라고 말한다.

모습을 드러낸 제갈사 제갈유룡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누구를 의심하고 있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브라만교 소속의 교인들을 고문해야 확실하겠지만 아무래도 이번 생에서 등장한 최초의 변수에 해당되는 그 존재 같다고 말하자 뭔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오늘부로 총력을 다해 브라만교를 이 세계에서 지워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브라만교를 멸망시킨 후 제갈유룡, 제갈사와 함께 크리슈나를 향해 찾아가면서 무엇 때문에 팔부신중을 도운 것이냐고 묻자 크리슈나는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한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무엇을 위한 질서이고 스스로가 선으로 여길 생각인 거냐고 묻자 크리슈나는 적어도 대웅제국은 악(惡)이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크리슈나야말로 진정으로 위선자라고 분노를 드러낸다.

28회차 삶 56권 3화, 백련교주로부터 위선자라는 말을 들은 크리슈나는 침묵하다가 구심점이던 백웅이 사라지니 살육과 혼돈에 거침이 없어졌다고 말하자 위선이 하늘을 뒤덮음보다 역겁지는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왜 자신(크리슈나)이 위선자인 거냐'고 묻는 크리슈나를 향해 왜 크리슈나가 위선자인지를 설명하고[158] 도대체 진심이 무엇이며 혹시 종말에 이르러 거대한 초월의 권리를 얻을 생각인 것이냐고 추궁하자 크리슈나는 자신(크리슈나)는 유장한 우주를 관조하는 일좌이기에 생과 소멸은 우주 운명이기에 이에 집착하지 않으나 현재 대웅제국의 행동은 파멸을 가속시키는 것이기에 좌시할 수 없었을 뿐이라고 답한다.

어떻게 파멸을 가속시킨 것이냐고 묻자 크리슈나는 현재 대웅제국이 세운 목표인 세계정복을 이루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중화문명과 문화가 이 세계를 뒤엎게 될 것이고 종말까지 남은 시기 동안 모든 인간은 하나의 말과 글을 쓰게 될 것인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침묵한다.[159]

제갈사 제갈유룡과 대화를 나누던 비슈누(전생검신)크리슈나가 사라진 후 옆에 있던 독고준이 혹시 아까 전에 있던 저 자는 역시 신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만약 이 자리에서 싸웠다면 화신인 크리슈나를 쓰러뜨릴 수가 있지만 우리 또한 크나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말하나 옆에 있던 제갈유룡은 그렇게까지 큰 피해는 아니었을 거라고 말하면서 의문을 표하는 백련교주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60] 제갈유룡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분명 팔부신중을 조종해서 우리의 힘을 약화시킨 후 전투용 화신인 아르주나를 내보내서 진심으로 멸하러 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동행한 호법사자들에게 오늘의 전투는 끝났으니 아그라로 먼저 귀환하라고 명을 내린다.

호법사자들이 사라진 후, 제갈유룡이 새삼 백웅의 빈자리를 느끼게 되는 것이 이토록 답답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같은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제갈사 전생자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특권이라고 말하면서도 크리슈나 또한 팔부신중이 신의 영육을 나누어받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만 협력관계일 뿐 실질적으로 팔부신중의 우두머리인 크리슈나일 거라고 말한다.[161] 크리슈나의 위선을 알고 있다 해도 정면으로 그 위선을 통찰하거나 지적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확실히 그 말이 맞는 반응을 보인다.[162]

그러다 방금 전 크리슈나가 한자의 영향권을 언급했는데 제갈유룡 제갈사는 어디까지나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제갈사는 한자를 이용해 인간을 조종 혹은 임의로 진화시킬 수가 있는 건 오로지 계약의 당사자인 사황 창힐 뿐이며 현재 사황 창힐은 24회차 삶 때 천암비서에 잡아먹힌 이상 얘기할 거리조차 못되는 헛소리나 다름이 없는데 왜 굳이 그걸 물어보는 것이냐고 묻자 계약의 당사자인 사황 창힐이 사라졌다고 해도 한자라는 글자에 강력한 마도의식의 전유물이기에 혹여라도 그 언령의 힘을 쓸 수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제갈유룡이 그럴 수는 없다고 답하자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인다.

제갈유룡 최초의 문자와 관련된 것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제갈유룡이 이대로 대웅제국의 세계정복을 멈출 것이냐고 묻자 크리슈나는 우리의 진군을 멈추든 말든 우리를 견제하겠다고 말한 이상 타국을 정복해 힘을 키우는 행위를 마다할 이유 같은 건 없다고 말하면서 '현재 우리에게 팔부신중에 대응할만한 전력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 제국의 영토를 늘려나가는 건 하책'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제갈유룡에게 팔부신중을 견제하는 한편 대웅제국의 힘을 키울 묘책 같은 것이 없겠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생각하다가 적어도 현재 남은 칠요(전생검신)칠요를 얻어야 한다고 말하자[163] 그렇다면 화요 토요를 얻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화요인 경우 결계를 뚫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면 시간을 들여서 다음 개기일식 때 얻어야 하며 토요인 경우 측천무후와 잘 교섭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것만으로는 마왕급 무리를 상대하기에는 부족한데 뭔가 복안이 없겠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확실히 이대로 팔부신중에게 대항할 수가 없으나 그 대신 팔부신중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니 자신(제갈유룡)이 그걸 찔러주겠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3년 후, 망량이 지상세계에서 은둔하듯 자취를 감춘지 5년이 지난 후, 서방을 쳐서 놈들을 멸망시키겠다고 명령을 내리고 '이제 서방은 우리의 것이며, 200만 대군으로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라고 외치자 주위에서 만세를 외친다. 서방과의 전쟁을 선포한지 3개월 후, 그동안의 성과[164]를 보고 감회에 젖은 것인지 드디어 마도에 지배된 서방의 왕국들을 해방시킨 때가 왔다고 말하고 전령이 긴급한 보고[165]을 올리자 '서남제국을 토벌하러 모두 나와있는 이 상황이면 빈집을 털 수가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냐며 이내 제갈유룡에게 이 일을 맡기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책사들이 '북방과 대치하던 병력은 10만명에 불과하고 수도를 지키는 어림군 또한 그 수를 줄여 5만에 불과하지만 아라사 제국인 만큼은 총병과 화포로 발달되어있으니 차라리 급히 회군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묻자 제갈유룡에게 자신의 의사[166]을 전하라는 명과 함께 제갈유룡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답한 후, 이 기회에 아라사조차 멸망시켜야겠다고 중얼거린다.[167] 아라사와 전쟁을 치르는 도중, 서방 최대 제국인 신성 로마 제국과의 첫 전쟁에 나선다.

신성 로마 제국과의 전쟁에 나서자 선봉으로 나선 천사들을 보고 저것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말하자 옆에 있던 제갈사가 눈앞에 보이는 저것들은 카발라계의 천사들이라고 말하고 드디어 이 세계의 역사가 인간의 선을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4화, 저 멀리서 제갈사와 함께 대웅제국의 병력들과 천사들이 싸우는 것을 관전하고 있다가, 천사들이 기(氣)를 사용하는 공격에 맞으면 재생이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옆에 있던 제갈사에게 혹시 천사들의 약점은 기(氣)인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적어도 7위계 이하의 하위천사들이면 그렇다고 답하고 천사에도 계급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카발라계 천사들의 정체[168] 그리고 위계를 설명[169]하고 '영지주의에서 3품 천사는 '신격'으로 분류되기에 그렇게 여유로웠다가는 큰일이 난다'고 백련교주를 놀라게 하면서 '우리 대웅제국이 인간들의 제국치고는 너무 막강하다보니, 천사들이 만만해 보이는 것 뿐이지[170], 이대로 정면승부해서는 답이 안 나올 것'이라며 충고한다.

생각 외로 사태가 심각해질 수가 있음을 실감하면서, 지금 당장 카발라계 천사들을 소환하는 술사를 제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아까전부터 전개한 마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마도 카발라계 천사들을 소환하는 것은 신성로마제국 소속의 십자군이라 불리는 놈들인 것 같다고 답하면서, 혹시 위치를 확인할 수가 없겠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위치를 파악했으며, 이번 일은 서문혜에게 맡기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하자 곧바로 서문혜, 독고성에게 카발라계 천사들을 소환하는 술사를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171]

그리고 '이대로는 자신의 힘이 발전이 없으니, 무예의 연마보다는 원영신의 숨겨진 힘을 끌어내는 것이 낫다'라고 판단해 원영신의 숨겨진 힘을 끌어내기 위해 수련에 몰두했으나, 도중에 뭔가가 잘못 되기리도 한 건지, 확실히 예전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얻었기는 했으나, 간헐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가사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된다.

28회차 삶 56권 6화 막바지, 망량이 전개한 시해지술 봉인에 의해 움직임이 봉쇄된 아르주나를 향해 다가오면서 만약 자신(백련교주)의 힘이 불안정하지 않았다면 아르주나와 제대로 싸웠을 것이라고 분하듯이 말하자 아르주나는 백련교주가 지닌 힘의 근원은 극한의 혼돈인데 그걸 통제해서 인간처럼 사용하려고 하다니 턱없는 오만이나 다름없다며 대꾸하자 백련교주는 시끄럽다며 아르주나의 머리통을 붙잡는다. 그 후 아르주나가 '너희는 백웅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며 결국 죽고 또 죽다가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는 유언을 남기고 아르주나의 머리통을 터트리면서 알고 있다고 한다.

28회차 삶 56권 7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팽조와의 싸움에서 이기자 팽조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팽조를 빼돌렸음을 파악하고 근처의 테라스 쪽을 쳐다보면서 방금 전 제갈사와 함께 있었던 벽지상이 개입한 것이 아닌가 판단하면서 방금 전까지 제갈사 벽지상이 있었던 테라스 쪽으로 향하나 벽지상 제갈사가 없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제갈사는 어디에 간 거냐며 의문을 표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망량이 다가오면서 아무래도 벽지상이 찾아와 제갈사에게 중마전쟁을 강요했을 것이고 그렇기에 제갈사는 별 수 없이 계획을 시작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제갈사에게 세운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제갈사가 세운 계획을 듣고 설마 그런 도박을 한 것이냐고 말하자 이제 잘 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마도사를 소탕했으니 슬슬 자리에서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제 대영제국을 쳐서 멸망시킴에 따라 세계정복은 끝난 거나 다름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묻자 저기 하늘을 보라고 말한다. 망량이 가리킨 곳에 팔부신중이 소환되는 것을 보고는 아무리 마왕이라서 인과율의 방해가 적다고는 하나 분명 다른 지배자들의 존재로 인해 함부로 끼어들기 힘들텐데 어떻게 끼어든 것이냐고 말하자 망량 팔부신중이 크리슈나와 손을 잡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분명 팔부신중은 크리슈나로부터 지원받은 인과율[172]을 지원받아 지금 이 자리에 소환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소환되는데에는 2시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어디까지 후퇴해야 할 것 같냐고 묻자 망량은 우선 전이문을 사용해 모든 병력을 본토로 물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팔부신중이면 한 시진 내로 횡단이 가능하기에 사흘로는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하는 백련교주에게 구천현녀로부터 받은 이 봉신방을 꺼내면서 이걸(봉신방) 사용한다면 한번 정도는 팔부신중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망량이 봉신방을 꺼내든 것을 본 백련교주는 저번에도 그렇고 너무 타신편 소환을 아끼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망량 구천현녀로부터 예지를 받았으며 만약 타신편을 써야 할 때가 오면 예지가 발동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은 곧 투신 아르주나와 팔부신중의 동시습격보다도 더한 위험에 찾아오는 것이냐고 망량은 이 세계의 정령신인 구천현녀가 예찌한 일이니 분명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을 믿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동료들이 차례로 죽어나가는 것을 지켜보다니 무척이나 한스럽고 이만큼이나 무력감을 느낀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173] 모든 아군을 이끌고 전이문을 통과해 대웅제국으로 귀환한다. 그 후, 팔부신중에 의해 요괴대전이 벌어지자 다른 동료들과 함께 화요의 봉인지로 향한다.

화요의 봉인지에 들어오자 공공이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 어디로 간 것이냐고 제갈유룡에게 묻자 제갈유룡은 정확한 건 알 수 없으나 오제 전욱이 소멸했고 휘하의 부하인 축융 또한 사망 아니면 약화되었을 테니 분명 지금쯤 공공은 주군인 신농에게 갔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왜 공공 화요를 놓고 간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제갈유룡은 현 상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수호자로써의 제약[174] 때문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분명 공공을 수호자로 만든 오제 전욱이 소멸했는데 왜 어째서 제약이 멀쩡한 것이냐고 묻자[175] 제갈유룡은 침묵하다가 어찌되었든 우선은 화요를 가지고 돌아가자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8화, 팔부신중이 파견한 변이종을 두고 다른 동료들과 회의를 하던 중 제갈유룡이 변이종에 대한 것[176]을 보고하자 변이종부터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177], 제갈유룡은 확실히 그렇기는 하지만 책사의 직감으로 보건데 이것은 팔부신중 긴나라가 꾸민 계책이자 함정임이 틀림이 없다고 말한다.[178] 이에 백련교주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그 순간 천우진 망량의 전언[179]을 전하고 그 말은 곧 좌시를 해야 한다는 소리냐고 묻자 천우진이 자신(천우진)이 성진과 세이메이와 함께 나서겠다고 말하자 믿겠다고 말한다.

그 후, 천우진, 세이메이, 성진, 전투용 초상기인 10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야차를 협공해 야차를 물러나게 만든다. 야차가 자리에서 사라진 후, 옆에 있는 제갈유룡에게 보아하니 아직도 팔부신중의 이간책이 통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제갈유룡은 팔부신중은 서로간의 유대가 돈독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두 개의 파벌로 나뉘어있고 현재는 서로를 믿지 못한 채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힘을 합치지 않으며 그렇기에 긴나라와는 다르게 야차는 이번 일은 모르고 있었을 거라고 말한다.[180] 현재 팔부신중들은 에전에 입었던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기에 계속해서 수시로 못 먹는 감 찔러보기만 반복해올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이번 전쟁은 길어질 것이라고 말하자 정말로 귀찮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제갈유룡은 지속적으로 놈들을 약화시키고 방금 전처럼 팔부신중이 모습을 드러낼 때 한번에 올가미에 빠트려 죽이는 것을 관건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분명 팔부신중들 또한 부상을 입었는데 왜 계속해서 덤비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련교주에게 예전에 망량이 봉신방에서 소환한 365명의 신선들과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이 생각 외로 심했을 뿐더러 이 부상이 회복되기를 온전히 기다리면 무조건 종말과 계시가 다가올 테니 그 전에 결판을 내려고 해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확실히 이해를 한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몇십년이 걸려도 반드시 팔부신중들을 죽이겠다며 각오를 다지면서 '만약 아수라가 모습을 드러내면 자신( 제갈유룡)의 계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제갈유룡에게 그렇다 한들 모두가 다 같이 공격하면 모조리 죽을 것이라고 별로 대수롭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

28회차 삶 56권 10화, 간달파가 자신(백련교주)를 공격하자 만다라로 이를 막아낸다. 그러면서 언제 그 정도의 힘을 얻은 것이냐고 묻는 간달파를 향해 '이제부터는 그쪽(간달파)에서 섣불리 자신(백련교주)의 실력을 잴 상황이 아닐 것'이라고 일갈하면서 간달파에게 무슨 말인지 지금부터 실감해보라면서 정권을 날려 간달파를 땅에 쳐박아버린다.

그러면서 위기를 느낀 간달파가 바나쉬 일족 비전 마두 샨티 가나를 전개하기 바로 직전에 다시 한번 더 공격해 간달파의 가슴팍을 찢어버린다. 이후 간달파가 전개한 마두 샨티 가나를 보고는 지금 간달파가 무슨 술법을 전개했는지 알아보고 2번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이대로 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고 선언하면서 간달파와 격돌한다.

28회차 삶 56권 12화 막바지, 한참 동안 이어진 간달파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한때 친구였던 정으로 고통없이 죽이겠다고 말하자, 간달파는 한 가지 물어볼 게 있다면서 현재 우리 팔부신중은 사황 창힐의 행방을 찾고 있었는데 혹시 너희들은 이미 사황 창힐의 행방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간달파와의 우정을 생각해 이미 사황 창힐은 소멸된 상태라고 말해준다. 그러자 간달파는 그래서 그동안 너희들은 사황 창힐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와 맞선 거였던 거냐며 어딘가 이해한 반응을 보이지만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사황 창힐을 끝까지 따르는 것이며 애초부터 사황 창힐은 그저 팔부신중에게 신의 영육을 나누어주었을 뿐이고 그저 약탈적 계약관계를 맺었을 뿐이라는 걸 알고는 있는 것이냐고 묻자 간달파는 설마 감으로나 느끼고 있던 걸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미 간달파는 사황 창힐이 팔부신중을 배신한 것을 짐작했음을 파악한다. 그러자 간달파는 처음부터 사황 창힐이 수상한 것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황 창힐이면 인간을 구제해 줄 것이며 어떠한 식으로든 이 파멸의 세계 속에서 구원자의 길을 거침없이 나아갈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천마가 되어 인류를 영도하리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간달파는 설령 거짓된 믿음이라고 한들 그걸 믿는 동안에는 행복해지며 그렇기에 자신(간달파)는 그 믿음을 위해 모든 악을 짊어지기로 결의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간달파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면서 잘 가라고 하자 간달파는 방금 전 백련교주의 눈에서 자기자신(간달파)를 보았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간달파가 소멸한 후 언젠가 자신(백련교주) 또한 간달파와 같은 운명을 될 것을 직감한다.

28회차 삶 57권 1화, 팔부신중 중 한명인 건달파를 소멸시킨 후, 빠르게 전장에 합류하려고 하나[181] 그 순간 28회차 삶 기준으로 해신을 대신해 천령단과 원영신의 계약의 중계자가 된 비류가 간섭하자 올 것이 왔음을 직감하고 이제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어째서 지금 와서야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182] 비류는 '과거 우주의 축을 이루는 위대한 정령신 중 하나가 해신을 대신할 계약의 중개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승낙한 후[183], 혹시나 싶은 마음에 정령신이 간섭하지 못한다는 확신이 설때까지 지금까지 관조해왔음'을 밝힌다.

전후사정[184]은 물론, 눈앞의 비류의 격[185], 그리고 비류의 목적[186]을 파악하고 계약의 내용[187]을 언급하면서 설령 자신(백련교주)에게 저주를 내려 죽이는 것은 가능할지언정, 결국에는 그 어떠한 것도 얻지 못할 거라고 말하나, 자신(비류)이 네놈(백련교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바로 이미 계약의 헛점이 드러났기에 그런 것이라고 적한다.

난데없이 계약의 헛점이 언급되자 영문을 알지 못해 멍하니 있던 그 순간, 비류가 혼돈의 옥좌에 있던 마력을 강제로 밀어넣기 시작하자 고통에 몸부림친다. 이를 본 비류는 이 정도 마력을 버텨내는 것을 보니 역시 보통 필멸자는 아니라고 조롱하듯이 말하자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묻자[188], 이에 비류는 그런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자신(비류)의 권속이 될 의사를 보이면 너(백련교주)를 대신해 마력을 제어해주겠으며, 그 대가로 너(백련교주)는 이제부터 영겁토록 자신(비류)의 사도가 되어 몸과 영혼을 바쳐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거절의사를 보이지만 비류는 '애초에 자신(비류)는 네(백련교주)가 폭주한 후, 그 잔해만 수습해도 되니 거절하든 말든 자신(비류)는 상관없지만 그러나 적어도 이 전장에 있는 너의 동료는 모두 소멸할 것'이라고 위협 내지 협박을 하나, '모두가 죽음을 각오한 자들이니, 그런 이협 따위는 통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우리 모두가 소멸하는 한이 있어도 결코 너 같은 자(비류)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다'며 끈질기게 버텨낸다. 그러자 비류는 원래부터 백련교주는 동료 때문에 의지를 꺽지 않는 광인(狂人)이었으니 그렇게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며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직까지도 자신(비류)이 지금에 와서야 너(백련교주)를 노린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 것이냐고 묻고 '원영신의 힘으로 태허와 혼돈을 융합해 제어할 때가 가장 혼돈의 범람에 취약하기 때문'인 것이냐고 말하자 이에 비류는 애초에 '태허'라고 불리는 그 좁쌀만한 수준의 힘으로 태초의 혼돈을 제어하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며 설령 자신(비류)이 건드리지 않아도, 얼마안가 혼돈에 물들어 눈에 보이는 것들이면 죄다 학살하게 되겠으나, 자신(비류)에게 모든 걸 바친다면 적어도 너(백련교주)의 동료들은 살려주는 것은 물론, 대웅제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유혹하고 눈 앞의 옛 지배자 비류가 약점을 찔러온 것에 암담함 심정을 느끼면서도 고민하다가[189], 곧바로 결심한 듯, 그대(비류)는 결코 내 영혼을 지닐 수 없다고 말하면서 비류의 유혹과도 같은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비류는 그렇다면 원초의 마력으로 타락시킬 뿐이라며, 곧바로 엄청난 양의 마력을 주입해 백련교주의 인간성과 의식이 없애고 대신 자신(비류)이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하는 대형사태가 벌어지고야 만다.

28회차 삶 57권 3화,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옛 지배자 비류와의 싸움이 끝난 후 천하오대의원들이 필사적으로 100일의 시간 동안 어떻게든 치료시키는데 성공해 의식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의식을 되찾자 전생동료들에게 걱정하게 했다며 사과를 하고 옛 지배자 비류가 자신(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했을 때의 일에 대한 전모를 말하고 '지금 비류는 당시에 있었던 싸움으로 인해 입은 막심한 인과율의 손해로 인해 더 이상 자신(백련교주)를 매개로 하여 강신할 수 없고 천령단 소유자를 통해서 개입하는 건 더더욱 안될 것'이라고 말한다.[190]

그 후, 전생동료들로부터 '자신(백련교주)이 옛 지배자 비류에게 몸을 강탈당했을 때에 벌어졌던 일'을 전부 다 들은 후, 결과적으로 자신(백련교주)로 인해 대웅제국의 힘이 크게 줄어들어버렸다며 크게 한탄할 만큼 낙심하나, 동료들에게 '지금 상황에서는 한탄하는 것보다는 크리슈나의 부활거점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라도 다시 천축대륙을 쳐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는 천축을 공격하는 데에 합류한다.

그렇게 천축을 다시 손에 넣는데 성공했으나, 크리슈나가 낌새를 눈치챘는지, 아무리 샅샅이 뒤져보아도 크리슈나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다들 초조하는 그 순간, 초상기인에 빙의한 상태가 제갈사가 오랜만이라며 인사를 건네고 자신( 제갈사)이 크리슈나를 찾아내었으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어떻게 해서 찾은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자신( 제갈사)의 영지(sapientia)의 수준이 복음(Evangelium) 수준으로 상승했고, 그 덕택에 신격의 흔적도 쫓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답하고 예전처럼 투신 아르주나를 상대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웃으면서 현 상황에서는 아르주나가 다시 나올만한 인과율이 없으니 그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191] 제갈부를 비롯한 동료들을 불러모으고 제갈사와 함께 현재 크리슈나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렇게 크리슈나가 있는 곳으로 도착할 무렵[192] 크리슈나 제갈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제갈사가 크리슈나를 향해 비웃더니, 곧바로 백련교주에게 저놈을 찢어죽여라고 말하자 곧바로 크리슈나를 찢어 죽이나 눈앞의 크리슈나가 본체가 아닌, 겉모습만 똑같게 만든 정령체을 알아내고 곧바로 크리슈나의 본거지를 때려 파괴한다. 그 후, 제갈사에게 크리슈나는 도대체 무슨 존재였던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종말이 되면 알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홀연히 사라진다.

그로부터 40여년 후, 서방에 파견된 첩자들로부터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실[193], 등곽의 설명[194]을 듣고는 별개의 나라라고 하는 말은 프랑스와 브리튼에서 독립된 국가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자 등곽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 나라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미합중국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등곽에게 미합중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알아보라는 명을 내린 후 동료들과 함께 미합중국과 관련된 일로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한참 회의를 하던 중 제갈부가 현재 등곽의 상태[195]으로 보건데 길어보았자 300여년 밖에 살 수 없으며 술법사들과 백련교주와는 다르게 명룡자와 신승 명호대사인 경우 이 이상으로 버티는 것은 무리라고 말하자 이에 백련교주는 절대지경의 전력을 보존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본래 절대지경이 키워내고 싶어도 마음대로 키워지는 재목이 아닐 뿐더러 지난 40여년동안 꾸준히 무림을 지원해 키워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고작 2명 밖에 안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까지 한계이며 그러니 이제 슬슬 망량이 세운 대안[196]을 시작할 때라고 주장하면서[197] 백련교주에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설몋애주자, 백련교주는 그대로 그 계획을 실행하라고 말한다.

계획에 대한 합의가 끝난 후, 환신 천우진이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미합중국이 너무 수상하다고 말하자[198] 백련교주는 확실히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방금 전 발언한 천우진에게 그 일[199]를 맡기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천우진은 자신( 천우진의 실수를 깨닫고는 말하는 걸 깜빡했으나 자신(천우진)은 술법수련에 바쁘다며 어떻게든 무마하려고 하나 이어진 백련교주의 '지금 상황에서 미합중국을 조사할만한 이는 천우진 밖에 없으니[200], 사공린 서문혜와 동행해 미합중국을 조사하라'는 명을 받고는 크게 좌절한다(....)

28회차 삶 57권 4화 1098화, 세계의 절망이라고 하는 장소에 무생노모의 법문이 있었던 것이냐고 제갈사에게 묻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답하면서,좀 더 상세히 설명해달라는 백련교주에게 '어째서 그동안 불규칙적으로 사라지고, 언젠가부터 모든 일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고 세계의 절망이라는 곳에 무생노모의 법문이 왜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201]가 소멸한 후 세계를 부유하던 무생노모의 법문은 이곳에 봉인된 것이다.] 제갈사로부터 아이테눔 문디에 대한 정보를 들은 후, 곧바로 무생노모의 법문을 탈환하려고 하나, 이대로 안된다며 제갈사에게 제지한다.[202]

지금의 자신(백련교주)이면 팔부신중 그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격한 반응을 드러내지만, 이어진 제갈사의 말[203]에 침묵하고 이내 평정을 되찾고는 제갈사에게 아이테눔 문디와 관련된 좀 더 상세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어디까지나 옛 종족과의 거래를 한 통해 얻은 정보로 유추한 것임'을 언급하면서 자신( 제갈사)이 알아낸 아이테눔 문디에 대한 정보를 백련교주에게 설명한다.[204] 제갈사로부터 아이테눔 문디에 대한 설명을 다 들은 후[205], '왜 어째서 옛 종족들은 그 정도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법문을 봉인한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자[206], 이에 제갈사는 '자신( 제갈사)조차 그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당시 대장로는 분명 법문이 그리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간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한다.

그 후,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한참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일종의 차선책으로 남극에 전이문을 설치하려고 하지만, 제갈사는 '그랬다가는 남극에서 살고 있는 이족들을 자극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것보다는 '하나의 능력, 즉 순간이동 능력에 특화'된 초상기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훨씬 나을 거라고 말한다. 제갈사의 방법이 옳다고 판단했는지, 예산은 얼마든 지원해줄 테니 한번 만들어달라고 말하는 한편, '우리들이 지닌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과학의 발전에 좀 더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에 제갈사는 확실히 옳은 판단이라고 말한다. 제갈사, 천우진이 사라진 것을 본 제갈부가 '도대체 백웅은 어떻게 저런 괴짜들을 통솔한 것이냐'고 푸념을 놓자 그게 바로 전생자가 필멸자와 다른 점일 거라고 말하면서, 초상기인 제작에 힘을 써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제갈부는 흔쾌히 받아들인다.

그렇게 20년 후, 제갈유룡으로부터 '런던에 이전 생애에서 자신(백련교주)이 소환한 적이 있었던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소환되었으며[207], 소환한 이들은 기어오는 혼돈을 모시는 사교인 블랙위시 컬트[208]다'라는 말을 듣고는 크게 놀라면서 팔부신중에 비하면 어떻냐고 제갈유룡에게 묻자 제갈유룡은 '정면승부로는 절대 불가능하며, 그렇기에 승산을 논하기 위해서는 계약상의 헛점을 노려 폭왕을 돌려보내는 수밖에 없고 '본체가 소환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차원에서 화신 사도를 자유로이 내보낼 수가 있다'라는 점을 생각하면 투신 아르쥬나급에 준하는 화신을 몇 번이고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하고 이렇게 된 이상 대웅제국의 모든 힘을 기울여 남극 탐사에 들어갈 수밖예 없다고 말한다.[209]

28회차 57권 5화 1099화, 20여년의 세월 동안 제작한 순간이동에 특화된 초상기인을 통해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남극에 도착하자 정말 대단한 초상능력이라고 감탄하지만, 제갈부로부터 '방금 전처럼 능력 한번을 쓴 것만으로도 뇌사 상태에 걸릴 뻔할 정도로 한계에 이른 상태'라는 말을 듣고 놀라고 그 정도로 부담이 크다면 본국으로 되돌아갈 때는 곤란할 것 같다고 말하자 제갈부는 근처의 전이문까지 가는 수고 정도는 해야할 거라고 말하면서도, '인간의 형태를 남긴 채로 능력만을 강화시킨 특화형 초상기인 제작은 오행활강시보다도 더욱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될 만큼 너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아직 종말까지는 시간은 충분히 남았으니 차분히 하라고 대답하면서, 접선지는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조만간 안내자가 올테니 우선 백야의 빛보다 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210]

백야의 빛을 피하기 위해 근처의 설빙산의 동굴에 동행한 이들과 함께 들어간 후, 태을신군과 천귀마살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는 '서로간의 입장과 위치[211] 때문에 이토록 인식차이가 나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다가, 아이테눔 문디를 데려가기 위한 안내인[212]이 찾아오는 것을 본다. 그렇게 제갈부로부터 아이테눔 문디로 가기 위한 통행료[213]를 받은 안내인을 따라 아이테눔 문디로 향한다.

그렇게 아이테눔 문디에 도착한 후, 천우진이 '너무 비현실적인 도전이니 지금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폭왕인 경우 미호를 불러서 처리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자 ' 미호의 소환인 경우 미래에 되돌아올 백웅을 위해서라도 아껴야 하며, 우리가 만일 아이테눔 문디의 공략에 성공하면 그만큼 상당한 이득을 볼 수가 있다'라고 답하자 천우진은 천하의 백련교주가 왜 이렇게 어리석어진 것이냐고 따지듯이 말하자[214], 자신(백련교주)이 보건데 '지금 폭왕이 소환된 현 상황은 결코 우연이 아닌, 어떠한 배후에 의한 것이며[215], 설령 미호를 소환해 폭왕을 물리친다 한들 얼마 안가 또다른 옛 지배자가 소환이 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식으로 가다가는 우리들은 결코 백웅이 귀환할 때까지 버틸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우리는 '옛 지배자'라고 해도 물리칠 수가 있을 만큼 절대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천우진은 확실히 맞는 말이지만, 아이테눔 문디를 뚫으려고 하면 그만한 힘이 필요한데, 그걸 어떻게 해결할 거냐고 묻자 딱 하나 방법은 있다며 서문혜에게 ' 인간임을 버리고 선조회귀를 통해 거신족의 힘을 각성시키라'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본 천우진은 '결국에는 이러한 식으로 마도(魔道)를 걸으려는 것이고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백련교주도 잘 알고 있지 않냐'며 소리치자 이게 현실이며[216], 인간의 미래를 위해서는 서문혜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같이 대동한 태을신군과 천귀마살에게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자신(천우진)이 허락하지 못한다'라며 분노하는 천우진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천우진은 환술을 사용해 아무렇지도 않게 대응하고 피하는 것을 보고는 '아무리 무림인이 술법사의 환술에 약하다고는 하나, 명색히 절대지경급 고수 2명을 어린애처럼 갖고 놀다니, 이미 경지에 오른 것이냐'고 묻자 천우진은 자신(천우진)은 천재이기에 가능하다고 말하면서도, 이미 백련교주 또한 환술에 걸린 상태라고 말하자 사지가 분해되어 땅에 쓰러진 환상을 보게 된다.[217] 정신을 집중해 환술에서 풀려나와 천우진을 놀라게 만들면서 천우진의 실력을 인정[* 천우진과 생사결을 벌이기 위해 자신(백련교주)이 진심을 다해도 예측할 수가 다고 한다)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꼭 이렇게까지 나와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천우진은 지금 백련교주라고 하려는 방식에 대한 문제점[218]을 비난하자 정말로 단 하나의 희생도 없이 세계를 구할 수가 없다고 반박하자 천우진은 '지금 백웅이 지금까지 전생을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모든 죄는 자신(백련교주)이 안고 가겠으며, 절망 뿐인 세계에서 자신(백련교주)이 좀 더 죄업을 짊어지고 세계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이 정녕 하지 못한 일인 것이냐'고 말하는 백련교주의 말에 모순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애초에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백련교주가 백웅의 전생동료가 된 이유가 무엇이고 백웅이 모든 업을 짊엊기ㅣ에 우리는 죄를 짊어질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침묵시킨다.

그렇게 말하면 이 수많은 왜곡과 괴로움이 천지에 가득차 있는 현실을 어찌해야 하나고 묻자 이에 천우진은 서문혜 본인 스스로 결정하자고 말한다. 그 후, 서문혜 백웅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본 천우진이 자리를 뜨려고 하는 순간 제갈사가 나타난다.

제갈사가 방금 전까지 이면세계에서 수집한 아이테눔 문디에 대한 공략법에 대한 정보[219]을 말하자 흡사 칠요의 시련과 같은 감상을 보이자 칠요과 아이테눔 문디와의 차이점[220]을 설명하자 이를 듣고 '시간제한이 있다면 절대로 법문을 얻을 수가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아무래도 공략순서가 잘못된 것 같으니, 오늘은 퇴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지금과 다른 순서를 밟으면 어찌면 공략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 후, 제갈사의 계책[221]을 듣고는 그 방법이 옳다고 판단하고는 제갈사의 계책대로 하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7권 6화 1100화, 제갈사가 그 카르파도크의 폭왕과의 교섭를 성사시킨 것을 보고 '어떻게 해서 저렇게 호전적인 옛 지배자와 대등하게 교섭을 성사시킨 것은 물론,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222], 제갈사는 세계에서 가장 미친 혼돈을 엿먹이는 마도사로써 누릴 수가 있는 짜릿한 극상의 체험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 후, 제갈사가 또다시 그 어떠한 것도 말해주지 않고 또다시 모습을 감추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던 사공린을 제지하면서 지금 제갈사의 행동은 같은 마도사로써 이해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223] 이에 사공린 제갈사는 너무 수상하다고 말하자 사공린의 말도 이해을 한것인지 침묵하고 제갈사를 믿는 것은 곧 본인을 믿는 것이 아닌 백웅을 믿는 것을 뜻하니 일단 기다려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대웅제국으로 귀환해 아이테눔 문디에 도전할만한 인원을 추리는 등 전력을 정비하던 도중, 제갈유룡이 '아이테눔 문디는 전생자인 백웅을 도우는 궁극적 목표이고, 옛 지배자의 도움이 있다고 한들, 결코 전원이 모든 걸 걸고 도전해서는 안 되고 옛 지배자가 전면에 나서서 공략하는 형태가 되면 우리 필멸자의 힘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을 테니, 이렇게 된 거 인원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다'라는 말에 이해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백련교주)이 아이테눔 문디의 공략에서 빠지기를 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현재 대웅제국의 구심점이자 정점이기에, 만약 백련교주가 죽는다면 그대로 끝난다'고 말하면서, 어느 정도의 전력이 필요하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초상기인과 제갈사 이 두 사람 뿐이라고 말한다.

현재 제갈유룡의 의도와 계책[224]을 이해한 듯한 반응을 보이고 '조직을 이끈 수장으로써의 자신(백련교주)의 직감으로 보건데, 너무 몸을 사리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라고 말하면서 단순히 감만으로 지옥 같은 장소에 귀중한 자원을 털어놓을 셈이냐며 따지는 제갈유룡에게 '현재 우리는 정공법으로 이길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닌, 모험에 모험을 거듭하고 있으며, 제갈사의 전법이 기책이면 우리 또한 마땅히 그 책략에 맞춰야 한다'라고 말하자 제갈유룡 또한 확실히 백련교주의 말에도 일리는 있지만, 실행을 하는 것는 엄연히 다른 문제이며, 백웅이 오기 전 다 죽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안광을 빛내면서 '아이테눔 문디에 도전하고 싶은 자는 자발적으로 나오라'라고 외치자 맨 먼저 사공린이 나선다. 사공린이 어째서 자신(사공린)이 나서는지에 대한 이유[225]을 듣고는 '현재 사공린이 가고자 하는 길은 엄밀히 말해 죽음의 길이라고 할 수밖에 없으며, 폭왕이 모든 공략을 진행한 점에서 생각하면 개죽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을 경고하지만, 사공린은 위지흔에게 얻은 이 목숨을 언제 버릴지 선택하는 것 정도는 스스로 하고 싶다고 말하고 마치 백웅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는 것처럼 들린다고 말하자 사공린은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이를 듣고 사공린의 결정을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다음에 누가 나서겠느냐고 묻자 두번째로 천우진 자신이 나서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사공린 천우진 두 사람이 나서는 것이 결정되자 삼 주야 후에 출발을 하게 될 거라고 선언한다.

28회차 삶 57권 11화 1105화 막바지, 옥좌에 앉은 채로 무사히 아이테눔 문디에서 귀환한 사공린 천우진을 맞이하나, 사공린 천우진이 돌아오기 전에 했던 짓거리[226] 때문에 사공린으로부터 '왜 이렇게 초상기인을 대량학살한 것이냐'고 추궁받는다.

사공린의 추궁에 ' 인간이 아닐[227] 뿐더러, 사공린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아직 자신(백련교주)는 마도에 빠지지 않았다'라고 답하고 '혹시 백련교주의 마음이 타성(墮性)에 물들 것이 아니냐'가 재차 추궁하는 사공린에게 확실히 정론이기는 하나, '이렇게라도 하지만은 하루에 1000명의 피를 마시고 싶어지고 싶어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내(백련교주) 나름대로 노력한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지금은 정신이 멀쩡하니,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아이테눔 문디에 대한 공략부터 말해달라고 말한다.[228]

그렇게 사공린로부터 아이테눔 문디에 있는 동안에 있었던 상황을 전해들은 후, 기적적으로 법문을 얻게 되었다며 탄식하듯이 말하면서, ' 제갈사의 행방은 알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정황상 현재 제갈사가 하고자 하는 일은 뻔하기에 신경 쓸 것 없다고 말하면서도[229], 법문을 얻는데 성공한 천우진 사공린을 '영웅'이라고 치하한다. 그 후, 사공린이 자신(사공린)의 소원 하나 들어달라고 말하자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고 사공린은 '이제부터 자신(사공린)이 대웅제국의 황제가 될 테니, 황제 자리를 내놓으라'라고 말해 침묵시키게 만든다.

28회차 삶 57권 12화 1106화, 얼토당토앉는 사공린의 요구[230]에 거절의사를 밝히면서 '왜 싫은 거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그 이유를 설명[231]하나, 사공린은 지금 현재 백련교주의 상태[232]로 보건데,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분명 큰일이 벌어질 것이 분명하며, 그러니 지금 당장이라도 권좌를 내려놓고 그 힘을 통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살육충동는 충분히 제어하고 있을 뿐더러, 이 또한 수년에 한번씩 모인 욕망을 배출하는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 일도 아니다'라고 반박을 하지만, 사공린은 분명 백련교주 본인 스스로도 증상이 심하되리라는 걸 이미 알고 있을 텐데, 설마 그런 어설픈 변명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사공린은 방금 전 백련교주가 말한 '그 때'가 오게 되면 그 누구도 백련교주를 막을 수가 없게 될 뿐이라고 반박을 하면서 공손검법의 기수식을 취하면서, 한번 해볼 생각인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이대로 시간을 지체하면 현재 백련교주의 심마(心魔)는 더욱 강성해질 뿐이니, 지금이라도 정사(政事)에서 손을 넣고 원영신의 부작용을 치료하는데 전념해야 한다'[233]라며 재차 백련교주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백련교주는 지금 현재 상황[234]상 자신(백련교주) 이외에는 그 누구도 백웅이 남긴 이 대제국을 짊어질 수가 없을 뿐더러, 이 대웅제국 내에서 십이율주 하은천을 포함한 아직 숨어있는 세력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 대항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백련교주) 뿐이기에 절대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가 없다고 외치면서[235], 사공린에게 '만약 자신(백련교주)에게 황제 자리를 뺴앗고 싶다면 그 힘을 증명해보라'라며 사공린와 격돌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사공린과 싸우던 중, 자신(백련교주)의 절기인 심천무량 대화엄을 맞고도 상처 하나 멀쩡한 사공린을 보고는[236] 정녕 괴물이 된 것이냐며 경악한다. 이에 사공린은 예전에 제갈사가 했던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제서야 이해했다면서, 분명 백련교주 본인 스스로도 알고 있듯이 '원영신에는 분명히 강력하나, 폭주를 제외하고도 크나큰 약점'[237]이 존재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억지를 쓰며 대웅제국의 황제를 계속 하려는 것은 개인적인 야심인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에도 말했듯 자신(백련교주) 이외에는 그 누구도 어둠의 세력을 감당할 자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그랬을 뿐이라고 답하고 사공린은 백련교주가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님을 알았다면서, 천마(天魔)가 됨에 따라 깨닫게 된 소환능력을 통해 검을 소환한 후, 천마(天魔)로써 그 미련을 끊겠다고 선언하고 백련교주 입장에서는 난생 처음 보는 공격한다.

사공린이 전개한 공격을 보고도 평범한 수준이라고 판단하나[238], 그 순가 갑작스럽게 자신(백련교주)의 가슴팍이 꿰뚫리는 부상을 입어 크게 당황한다.[239] 설마 유아독존인 거냐고 외치면서 힘으로 사공린을 저 멀리 떨쳐내지만, 사공린은 방금 전 한 공격은 유아독존이 아닌, 공손검법 무적삼검의 초식 중 하나이자 제 3 검인 영겁지무라고 밝히면서[240], 방금 전 백련교주에게 먹힌 것으로 보아 분명 지상계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누구도 감당할 자는 없는 가히 무적의 무공일 거라고 말하면서, 설마 이러한 식으로 힘을 증명하게 된 것이 매우 유감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백련교주에게 영겁지무로 공격한다.

이후 그 능력을 관찰[241]하는 한편, 맞는 걸 감수하고 반격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일부러 사공린의 공격을 맞은 후, 곧바로 일장을 사공린에게 날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공린에게 패배한다. 사공린에게 패배한 후 영겁지무의 능력이 무엇인지 깨달은 반응[242]를 보인다. 이에 사공린은 설마 단 한번의 격돌만으로도 영겁지무의 이치를 깨달은 것이냐며 무척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자 확실히 방금 전 사공린이 말한 것처럼 무공이 아니라고 할만한 수준이라고 말하면서 이어진 사공린의 말[243]에 인정하다고 말을 하고 품 속에 보관하고 있던 대웅제국의 황권을 상징하는 옥새를 사공린에게 건네고 대웅제국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회한에 찬 듯 씁쓸하게 크흐흐...이것이...타고난 격차인가. 천상의 마와 인간의 차이....정녕 백웅이 이 간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라며 말하자 사공린은 자신(사공린)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자신( 사공린)은 스스로도 영겁지무의 파해법을 연구할 것이며, 지금의 대결을 기억장치에 담아 후대에 남길 것'이라고 말하자 그래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후, 백련교주 사공린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고 백련교로 복귀하게 된다.

28회차 삶 58권 1화 1110화, 서문혜, 천우진,한백령과 함께 제갈부의 소집을 받아 황궁으로 온 후, 침상에 누워있는 사공린을 보고는 정말로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며 중얼거리는 한편, 제갈부에게 수정석비를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 거냐며 묻자 제갈부는 현재 전뇌자를 통해 탐색중이라고 답한다. 분명 자신(백련교주)이 알기로는 인공지능 개발은 초기단계가 아니었냐고 묻자 제갈부는 백련교주가 대웅제국의 황제 자리에서 물러난 후, 많은 진전이 있었고, 그렇기에 수정석비를 찾을 수가 있을 거라고 답한다[244], 전뇌자를 사용해 현재 수정석비가 있는 위치인 '노이하우젠 님펜부르크 궁전, 바이에른 비텔스바흐 가문의 선제후, 막시밀리앙 2세의 궁전 지하 66층, 도시명 뮌헨'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그 후, 제갈부가 현재 수정석비가 지하 66층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이는 틀림없이 옛 지배자의 마궁이 현실에 소환된 것이 틀림이 없다고 말하자 현재 옛 지배자가 수정석비를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제갈부는 진짜로 옛 지배자가 수정석비를 지키고 있는 건지는 알 수는 없으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대로 수정석비를 빼앗기게 된다면 우리에게는 승산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상대 쪽에서 수정석비를 이용한 온갖 책략[245]을 동원하리라는 것' 정도는 확실하다고 답한다. 전뇌자를 이용해 팽조의 위치 또한 찾아내어야 한다고 말한다.[246] 그렇게 제갈부가 현재 팽조가 베를린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우선 팽조부터 먼저 되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면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팽조가 있는 베를린으로 향한다.

그렇게 베를린에 도착한 후, 처참한 상태가 되어버린 팽조[247]를 보고는 가장 중요한 고대보패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자 제갈부는 당황하다가 곧바로 팽조의 목을 베어버리고 파환술의 술법을 사용해 팽조의 몸 안에 있던 보패들를 꺼낸다.[248] 그렇게 팽조의 체내에 있던 모든 고대보패들을 꺼낸 제갈부가 작전[249]을 지시하자 지금 현 상황상 그럴 시간[250]은 없다며 반문하자 제갈부는 지금 현 상황에서는 무조건 고대보패를 장비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태라면서 구체적으로 왜 위험한지를 설명[251]를 하자 '세상이 아무리 넓다고 한들, 무슨 그런 놈이 다 있는 것이고 어둠의 세계는 진정 수라장과 다를바가 없다'라며 놀라는 한편, 이어진 제갈부의 설득[252]에 제갈부의 말대로 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8권 2화 1111화, 갑자기 마왕이 된 제갈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맨 먼저 나서면서 '어째서 우리들 앞을 막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고 말하자[253], 이에 제갈사는 확실히 일각이 여삼추 같을 테니 지금 대화하는 시간도 아깝기는 할 것이나, 역시 안된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사도인 할치올레이푸라와 싸우면 서문혜와 백련교주를 제외하면 무조건 거의 대부분이 전멸할 수밖에 없으며, 그러니 이왕 이럴 바에는 차라리 굴욕적인 교섭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254] 그 후, 제갈사가 사라진 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으로 만드렁진 고궁으로 들어온 후, 제갈부로부터 현재 할치올레이푸라는 지하 79층에 있다고 말하자 분명 수정석비는 66층에 있던 것 아니냐며 의문을 표하고 제갈부는 현재 이 마궁은 이계화 되어 있는 상태라 사실상 그 깊이는 무한할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255] 제갈부로부터 할치올레이푸라는 목숨을 걸면서까지 수정석비를 챙길 생각이 없는 말을 듣고는 잘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일행들과 함께 빠른 속도로 수정석비가 있는 66층으로 향한다.

제갈부가 수정석비[256]를 보자 곧바로 환룡조화망을 사용해 회수하려고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환룡조화망이 망가지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된다. 아무리 보아도 저기 눈앞에 보이는 수정석비는 우리가 갖고 있던 것이 아닌가 같다고 말하자 제갈부는 무언가를 알아차린 듯, 서문혜에게 신력을 이용한 방어막을 전개하라고 외치고 지금 당장 떨어지지 말고 뭉치라고 말한다.[257] 그렇게 수정석비를 회수한 후, 최대한 빠르게 다른 일행들과 함께 미궁의 지하 5층에 도달할 무렵, 눈앞에 아수라가 나타난 것을 보고는 무슨 생각인 거냐고 묻는다.

28회차 삶 58권 3화 1112화, 눈앞에 나타난 아수라를 향해 '당장 비키지 않는다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를 터트리고 아수라를 10여장 뒤로 밀쳐내어버린다.[258]

이후, 아수라가 '너희를 도우려고 왔고 독고성이 죽은 것은 내(아수라) 책임이며, 그 마음의 빚을 갚고자 이곳에 왔으며, 이는 무인의 명예를 걸고 말할 수가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혼란스러워하는 제갈부에게 방금 전 아수라는 무인의 명예를 입에 올렸으니 지금은 아수라를 받아들이라고 말한다.[259]

아수라가 할치올레이푸라가 전개한 석화광선을 적멸무극 귀일 암야참으로 소멸시켜버린 것을 보고 육합전성의 수법으로 한백령에게 혹시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이 보았던 것과 같은 것을 보았느냐고 묻고 한백령은 그렇다고 답한다. 방금 전 보았던 일참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대답한다. 그 후, 제갈부가 곧 할치올레이푸라가 모을 드러낼 것이니 맞서 싸워야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자신( 제갈부)이 모두를 퇴각시키겠다고 말하자 할치올레이푸라의 치환능력에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을텐데,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냐고 묻고 제갈부는 '사실상 할치올레이푸라는 신격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놈이니 어쩔 수가 없고 할치올레이푸라 또한 핵이 있으니 그 핵을 부술수만 있다면 우리가 이긴다'라고 답하면서, 혹시 핵을 치환시키는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건 작전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답한다.

이후에는 ' 백웅의 전생에 따라간 것은 이런 느낌이었고 절망이지만 그래도 한 줄기 희망을 보고 싶은 것만으로 끝까지 도전하고 싶다'라며 감상에 젖은 듯한 반응을 보인다.

28회차 삶 58권 4화 1113화, 균열 내에서 할치올레이푸라와 싸우던 도중, 겁도 없는 놈이라고 말하는 할치올레이푸라를 향해 '만약 자신(백련교주)이 할치올레이푸라에게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면 여기까지 올 리가 없었다'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할치올레이푸라는 방금 전 말한 '겁도 없다'라는 의미는 현재 백련교주가 사용하는 힘의 근원으로 인한 파멸의 흉액이 바로 등 뒤까지 온 것을 뜻하는 거라고 말하면서[260], 너(백련교주)로 인해 휘말려서 피해를 보기 싫으니 여기서 추방시키겠다고 말을 하면서 백련교주를 현실로 추방시켜버린다.

그렇게 현실로 추방된 백련교주는 눈 앞에 보이는 십자 모양의 균열을 향해 심천무량으로 공격해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는 것을 보고는[261]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근처에서 제갈부가 걸어오는 것을 보고는 어떻게 해서 그쪽( 제갈부)이 먼저 빠져나올 수가 있었던 거냐며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에 제갈부는 지금 대답할 여유가 없으며, 한시라도 빨리 동료들을 구출해야 하니 자신( 제갈부)를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꺼낼 수가 있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힘'이 아닌' 법칙'을 조종하면 된다면서 맨 먼저 천우진을 균열로부터 현실로 꺼내온다.

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인 '치환'을 봉인한 대가로 제갈사가 사망하자 죽은 제갈부의 육체를 차지한 초상기인인 류진을 보고는 '네(류진)가 나타난 것은 곧 제갈부는 죽은 것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고 류진은 '자신(류진)과 위치가 바뀌었기는 한 것이지만, 엄밀히 말해 죽은 것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하자 이내 수긍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할치올레이푸라와 합공을 하던 도중,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만이라도 길동무로 삼아주겠다며 온갖 저주와 마법을 날리는 것을 원영신으로 무력화시킨 후, 이내 멈칫거리는 할치올레이푸라를 향해 '잘도 길동무를 하겠구나'라면서 곧바로 주먹을 휘두른다.

그렇게 할치올레이푸라를 상대로 확실한 승기가 잡히게 되자 곧바로 최강의 절기인 대화엄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할치올레이푸라가 28회차 삶 시점 기준으로 천령단과 원영신의 중개자인 비류에게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영혼의 절반을 바치는 맹세를 하고, 이를 받아들인 비류의 수작으로 인해 그만 원영신이 폭주하고 만다.

28회차 삶 58권, 사도 할치올레아푸라가 원영신을 폭주시키는 바람에, 옥좌의 수호병이 되고 마력도 신력도 아닌 거대한 막을 생성해버린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 일행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순간, 아수라가 나서면서 귀일무극참으로 생성된 막을 돌파하고 내부로 진입한다. 생성된 막의 내부로 진입해 한참 동안 걷던 아수라는 우두커니 서있던 백련교주를 발견하고는 무사하냐고 묻는다.[262]

이에 독고운천은 아수라의 말을 듣자 정신을 차린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예상했던 대로였다고 말하면서도, 상황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아수라에게 현재 벌어진 상황[263]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들은 아수라는 지금 보이는 이곳이 원영신이 폭주한 것이냐고 믿기 힘들어하자 아수라가 자신(백련교주)의 최후를 지켜본, 모순이나 다를바 없는 상황에 아수라에게 어째서 스스로의 혼돈을 봉인한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아수라는 '수련기간으로 치자면 자신(아수라)보다도 훨씬 짧았고, 경지 또한 자신(아수라)보다 낮았을 터인 독고성이 그때 자신(아수라)를 구하기 위해 사용했던 절기가 적멸무극을 넘어선 것에 궁금함을 느꼈고, 그렇기에 독고성과 같은 상태가 되어 필멸자의 약함 속에서 그 힘을 자신(아수라)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대답하자 이제 그 힘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이냐고 묻자 아수라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천하제일의 무인이 된 소감은 어떻냐'는 백련교주의 물음에 자신(아수라)는 무척이나 후회하는 반응을 보인다.[264] 그러면서 아수라는 흡사 우주창조의 혼연이 뭉친 것 같은 이 장소에 오래 있어보았자 좋을 것 없으니 빨리 나가자고 말하자 이미 자신(백련교주)는 늦었다고 말한다.[265]

그러면서 '백련교주가 이미 옥좌의 파수병이 되었다'라는 것에 아수라에게 서서히 합장을 하면서, 아직 해줄 말이 많다고 말하면서도, 이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아직 힘이 약한 지금의 자신(백련교주)를 끝장내는 수밖에 없다고 부탁하자[266], 백련교주의 부탁대로 백련교주를 죽인다.

28회차 삶 64권 9화 1214화, 아수라의 언급을 통해 당시, 즉 58권에서 백웅 이외의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은 백련교주와 마주친 이후의 일을 말하는데, 58권 시점에서 백련교주는 아수라의 귀일무극참에 죽으려고 했지만 혼연(混然)의 힘이 잠식되는 바람에 죽지를 못했다고 한다.

이에 아수라는 다시 한번 더 시도하려고 했지만 이 이상은 무의미하다며 아수라를 만류하면서, 다행히도 방금 전 전개한 아수라가 전개한 귀일무극참 덕택에 약간의 시간이 생겼다며, 원영신이 폭주하게 된 현재 자신(백련교주)의 상태와 그로 인해 벌어질 상황과 이를 막는 방법[267]를 향하여 걸어가며 스스로를 마모시키는 것으로써 옥좌가 만들어낸 통로를 닫히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방법은 아수라가 지적했듯, 기약 없이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고문하는 고행과 다를바가 없는 방법이다.]을 설명하면서, 현재 자신(백련교주)은 '혼연이 적응이 되어 심천무량의 요령으로 조금이지만 혼연을 다루게 됨으로써 최대한 약화시킬 수가 있는 상태'이니, 이 때 자신(백련교주)를 벨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자 아수라는 그러면 죽을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불가능하다고 답하면서[268], 마음을 다잡고 자신(백련교주)를 베려고 하는 아수라에게 2가지 부탁[269]을 한다. 백련교주가 하는 2가지 부탁을 들은 아수라는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 '반드시 백웅 신역절기의 경지로 이끌고, 백웅을 데려와 백련교주의 목을 베게 해주겠다'고 선언하고 그대로 백련교주를 베어버린다.

28회차 삶 66권 1211화에서 옥좌의 파수병이 된 채로 재등장했는데, 기억을 잃은 다른 옥좌의 파수병들과는 다르게 아슬아슬하게 옥좌에 온지 얼마 안되었기에 기억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270]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신공으로 신역에 도달한 여동빈과 장삼봉을 죽여버린 것을 아냐고 묻자 이미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고 무언가 짐작이 간듯 천마신공이 처음부터 그렇게 만든 무공이라고 대답한다. 백웅에게 천마신공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나, 적어도 지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수신류의 권법자세를 취한다.

28회차 삶 66권 1212화에서 천마신공의 정체와 그 특징,약점과 대항법[271]을 설명하면서, 무쌍패의 무한전개로는 버티는 것은 불가능하니, 이제 백웅천마신공의 유일한 파해법이자 백련교의 정수인 태허와 혼돈의 융합을 통한 선검을 익혀야 한다고 한다.

28회차 삶 66권 1213화에서 백웅이 혼돈과 태허의 융합은 원영신을 통해서만 쓸 수가 있는 거 아니냐는 말하고 자신(독고운천)은 원영신을 차기 교주인 한백령에게 전수하면서 두 가지 언질을 해두었는데, 아마 한백령의 눈으로는 백웅의 무공경지가 성에 차지 않아서 자세한 얘기를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은 원영신이라는 외법보다는 선검에 답이 있으며, 그렇기에 선검의 성취를 지켜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융합의 경지에 담겨 있는 요체는 바로 태허를 깨달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태허를 사용이 가능하다면 혼돈을 이용해 기를 분해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외법인 원영신[272]이라고 해도 지금이 사용할 때라면서 자신(백련교주)이 생전에 지니고 있던 마지막 혼돈의 결정체[273] 백웅에게 깃들게 하면서 선검으로 백웅에게 업슴하려 오는 혼돈을 베어 두 가지 거대한 힘을 일시적으로 융화하는 감각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274] 원영신이 천재적 소양을 지닌 자가 오랜 수양을 해야 하는 경지이기는 해도, 지금의 백웅이라면 가능할 거라고 말한다.[275]

백웅이 자신은 둔재이니 믿지 말라고 하자 무의 본질이자 재밌는 점은 바로 아도 타도 다룰 바 없는 소중한 의지라고 할 수가 있는 자신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행위이며, 그 공평함이 깨달음이라고 하는 하찮은 인위로 깨지지 않는다는 현실적 냉엄함이라고 말하면서, 비록 기적을 보여주지 못해도 백웅은 그 누구보다도 무에 솔직히 다가갈 수가 있으니 결코 스스로를 펌하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최선을 다한 말 한마디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오더라도 동료들이 자신( 백웅)을 원망하지 않겠냐고 하고 백웅이 초개처럼 하찮게 죽어도 결코 누구도 원망하지 않을 것라고 말한다.[276] 선검으로 혼돈의 결정체를 선검으로 베려고 하자 실마리[277]을 건네주자 백웅은 아수라로부터 적멸무극을 배워서는 안되는 이유를 들을 때를 회상하면서 암야참을 따라하자 순간적으로 또 다른 존재가 백웅의 몸을 움직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혼돈의 결정체를 베면서 태허와 혼돈의 융합에 성공한다. 백웅이 성공한 것을 본 백련교주는 이제 자신(백련교주)이 할 숙 있는 것은 여기까지며, 그 힘을 선검에 옮겨서 천마신공을 상대로 버티라고 말한다. 백웅이 방금 전 또다른 누군가가 있는 말에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무신이 원하던 무혼의 다른 형태일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수신류의 전투자세를 취하면서 백웅과 자신(백련교주)가 있는 곳으로 온 파수병들과 대치한다.[278] 만약 29회차 생이 있다면 반드시 모든 운명의 단초를 쥐고 있을 존재인 호월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머뭇거리는 백웅에게 자신(백련교주)는 오래 버틸 수 없으니 어서 가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를 악물면서 알겠다면서 옥좌로 향한다.

29회차 삶 68권 1247화에서 방주를 타고 온 백웅을 마중하는데[279], 이에 백웅은 강호의 예절을 갖추면서 인사말을 건네나 수천 마리나 되는 집채만한 촉수가 날뛰는 이런 악몽과 같은 이세계에서는 무림의 법도와 항렬을 따지는 것은 자신(백련교주)에게는 낯부끄러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제갈사로부터 백웅에 대한 것은 다 들었다고 말한다.

백웅이 어째서 이곳에 있는 거냐고 묻자 백련교는 제갈사와 함께 나인교에 맞서싸우는 것에 동참을 했으며, 선발대를 무척이나 고전시킨 태아 수준의 주교[280]를 차원이동을 한 제갈사 덕분에 간단히 토벌했으나, 토벌당한 그 주교가 최후의 발악으로 현재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여는 바람에 세계수가 있는 차원으로 오게 된 것이라고 대답한다. 현재 자신들은 이곳 세계수[281]의 중단에서 농성하며 나갈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서문혜는 어떻게 되었냐는 백웅의 말에 현재 서문혜 제갈사의 명대로 세계수의 상층부를 정탐하던 도중 연락이 끊겼다고 말한다.

백웅 일행을 제갈사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한 후[282], 현재 제갈사는 마지막 전투에서 마력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 하루에 한 시진(2시간) 정도만 깨어있는다고 백웅에게 말해준다.

30회차 삶 71권 6화 1331화, 백웅을 무영문으로 부른 서문대룡며칠 전에 백련교의 호법사자인 독고준과 한백령을 대동한 채로 무영문에 찾아왔었다고 한다.[283]

그러면서 당시 백련교주가 무영문에 찾아왔을 시의 상황이 남궁조와 서문대룡을 통해 언급이 되는데, 당시 무영문과 소을촌에는 어떠한 연결점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혹시 소을촌장인 백웅의 무공이 어느정도인지 아느냐'고 물었다고 한다.[284] 이후 우리 둘( 서문대룡과 남궁조)이 한꺼번에 덤벼보라고 말했고, 그렇게 서문대룡과 남궁조는 둘이서 백련교주를 합공했지만, 십초지적도 되지도 못했다 할만큼 순식간에 백련교주에게 패배했다고 한다.[285]

자신(백련교주)에게 패배한 서문대룡과 남궁조에게 '조만간 자신(백련교주)이 직접 소을촌으로 가겠다'라는 말을 남기는 것을 끝으로 대동해온 호법사자 한백령과 독고준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현재 천하 곳곳에 자신(백련교주)의 눈과 귀를 뻗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30회차 삶 71권 12화 1337화 막바지, 서문대룡과 남궁조에게 예고[286]한 대로 다른 호법사자들과 함께 백웅을 만나기 위해 소을촌을 찾아온다.

백웅을 보자 눈앞의 상대가 소을촌장 백웅을 알아보고 듣던 대로 절대지경의 고수가 틀림없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당신(백련교주)도 그렇지 않냐고 대답한다.

30회차 삶 71권 13화 1338화, 자신(백련교주)를 살피는 백웅을 향해 싸울 생각은 없다고 밝히는 한편, 그동안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백웅이 어떠한 존재인지 물론, 그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하는 도중, 백웅이 터무니없는 거짓말[287]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고 하면서, 무슨 근거로 그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거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288]하면서, 어디 한번 '이강룡과 원한을 진 변황과 서장의 고수들의 명호를 말해보라'라고 말한다.[289]

이에 백웅은 아주 제대로 걸렸음을 실감하면서, '왜 이렇게 생면부지의 남 일에 관심이 많은 것이고 만약 백련교주의 말대로 자신( 백웅)의 말이 거짓말이면 어찌하여 자신( 백웅)을 방금 전에 그랬던 것처럼 신인(神人)이라 부르는 것이냐'고 따지자 오히려 그 쪽이 더 대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290], 무엇을 원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동맹을 제안하려고 왔다.[291]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백련교주와 손을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진공가향을 추구하는 것은 그대(백련교주) 뿐만이 아니라고 말하자 이를 듣은 크게 동요하면서 '설마 뇌신류의 종사가 진공가향의 진정한 뜻을 알고 있음에도 거기에 동조하려는 것이냐'고 묻고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만약 무생노모의 법문을 모두 모으지 않고 무신(武神)의 경지를 손에 넣어 진공가향을 추구하고자 하면 자신( 백웅)의 뜻에 따를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

몸을 비틀 만큼 큰 충격을 받으면서 한참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혹시 그쪽은 무신(武神)의 선택을 받아 신역에 도달하려는 자'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비슷하기는 하나 아직 망설이고 있다고 대답하는 한편, 그동안의 고민과 사색을 통해 결정한 자신( 백웅)의 길[292]에 따라와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아무래도 자신(백련교주)는 백웅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293], 백웅이 선택한 길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다.[294]

그러자 옆에서 백웅과 백련교주의 얘기를 듣고 있던 한백령과 독고준은 그런 백련교주를 만류하지만 너희 둘은 방금 전의 문답에서 깨달은 것이 없냐고 묻자 이에 한백령은 '그 정도로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이 백련교의 운명을 저당잡힐 만큼 중요한 것이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295], '제발 좀 다시 생각을 해보라'라고 재차 만류하는 독고준을 무시하고 백웅에게 만약 원하면 교주의 자리조차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한숨을 쉬면서 자신( 백웅)이 하고자 하는 말은 그런 뜻[296]이 아닌, '그 과정에서 너무 방황하고 고민하고 있는 자신( 백웅)을 너무 비난하지 말라고 용서해달라'라는 의미로 말한 거였다며 의문을 표하는 백련교주에게 흑요석을 건넨다. 흑요석을 통해 그동안 백웅이 살아온 기억을 전달받은 백련교주[297]는 '왜 백웅이 그런 방황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정말로 비겁하다고 백웅을 비난한다.[298]

그러면서 '이대로 계속해서 소을촌의 일탈을 유지할 생각인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원래 그렇게 할 생각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그게 힘들어졌다고 답하자 이를 듣고 세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말하면서[299], 아직도 망량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갑자기 망량을 공격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망량을 되살린 백웅이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백웅이 굳을 수밖에 없는 따끔한 일침[300]을 가한다.

30회차 삶 71권 14화 1339화, 전화(71권 13화 1338화) 막바지 자신(백련교주)이 한 일침을 들은 백웅이 '분명 다른 책사들 또한 비록 돌아가기는 하나, 나쁘지 않고 옳은 길'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항변을 하자 확실히 백웅과 책사들이 말한대로 협의는 분명 나쁜 것이 아니나[301], 지금 백웅이 어설프기 짝이 없는 판단과 결정[302]으로 인해 현재 당금의 천하는 백웅이 개입하기 전보다도 더욱 어지렵혀진 상황'이 되었다며 백웅이 주춤거릴 정도로 비난를 일갈한다.

자신(백련교주)의 심정[303]을 토로하는 한편, 현재 백웅은 '유희와 협의를 둘다 놓지 않을 만큼' 자기자신에 취해있는 것에 지나지 않고 역사를 미리 알고 사소한 희생을 막은 것이 백웅이 추구하는 진정한 협의의 길에 위배된다고 생각한적이 있고 나비 효과를 다 살펴보기라도 했으며, 사소한 희생을 막은 대로 인해 큰 환란이 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자기모순에 찌들려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재차 비난하면서[304], 확실히 자신(백련교주)와 달마대사가 추구하는 길[305] 확실히 실패한 길이기에 새로운 인간의 왕일 터인 백웅에게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나, 지금 백웅이 하는 것이 대의도, 협의도 아닌 그저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제 자신(백련교주)은 더 이상 백웅을 인정할 수가 없다며 크게 실망감을 드러내 백웅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에 백웅은 한참 침묵하면서도, 알고 있기에 그래서 고쳐가려는 것 뿐이라고 답하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쳐나갈 거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자신( 백웅)의 상태[306]로 보건데 좀 더 스스로를 다듬으면서 준비하고 싶다고 말하자[307], 이를 듣고 너무나도 어설프다면서 고작 그런 걸로 납득할 것 같냐고 재차 묻자 이에 백웅은 납득하든 납득하지 않든, 자신( 백웅)이 생각한 길이 옳다고 생가하고 밀고나갈 뿐이라고 답하자 한동안 침묵한다.

잠시 후, 백웅이 드러내는 신념이자 각오[308]를 듣고는 한참 백웅의 눈을 보더니 그 각오를 직접 듣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 동안 백련교주와 백웅하고 얘기를 듣고 있었던 망량이 자신( 망량)에게도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하자 '지금 이대로 흑요석을 받는 순간 지금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행지고 지금 망량이 들어오려고 하는 것은 현 상황[309]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라장이나 다름이 없고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이 망량을 죽이려는 것이 자비로도 여겨질 수도 있다'라며 망량에게 경고를 하지만, 이를 들은 망량은 별로 대수롭지 않고 자신(망량)의 의견을 내놓자 이를 듣고 틀린 말을 없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어쩔 수 없이 망량에게 흑요석을 건네려고 하자 그런 백웅을 향해 지금 현재 흑요석에 마력이 다시 깃든 상태이니 이대로 줘서는 안된다고 제지하고 한 가지 묘책[310]을 제시한다.

30회차 삶 71권 15화 1340화, 망량이 '지금 이 자리에서는 심중을 다 털어놓기에는 좋지 않으니, 우선 앞으로의 거취부터 논의하고 자리를 파하는 것이 어떻냐'고 묻자 망량의 말에 동의하는 의사를 보이면서, 같이 동행한 호법사자들인 독고준과 한백령에게 이대로 백련교로 귀환하라고 명을 내린다. 그러자 한백령이 독고준이 살기를 드러내며 따짐에도 '적어도 자신(한백령)은 앞으로 백련교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듣고 가야겠고 교주가 소을촌장인 백웅의 술법이나 저주에 당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하자 그런 하잘것 없는 의심에 일일이 대답할 생각은 없응나, 적어도 '오늘부터 백련교와 소을촌은 운명공동체이자 혈맹'이라는 것 정도는 확실하게 말해두겠다고 말하면서 이만 가보라고 말한다.

독고준과 한백령이 완전히 자리에서 떠나자 이를 본 망량은 이제 독고준과 한백령도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지금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한백령과 독고준 또한 지금 이 자리에서 백웅과 백련교주가 한 대화가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될 거라며 걱정스럽게 말하고 한백령과 독고준도 원래 백웅의 전생동료였다며 별로 대수롭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망량이 앞으로의 일에 대한 지침이자 조언[311]을 하자 또한 망량과 같은 생각이라고 말한다.[312]

그러자 백웅이 '이 이상 규모를 크게 되면 성이 되고, 성에서 더 커지게 되면 역모죄에 걸릴 텐데 괜찮은 거냐'고 묻자 '팔부신중 전원을 외우주로 전부 날려버리고 제갈유룡 제갈부를 끌어들여 동료로 받아들이면 될 뿐'이라고 말하면서, 근처에서 진소청이 몰래 이야기를 듣고 있음을 알아내고 진소청이 있는 곳을 향해 심천무량으로 공격한다. 그렇게 잠시 동안 진소청과 일전을 벌이다가, 사실상 진소청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 후, 자신(백련교주)에게 도전할 셈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아직은 백련교주의 팔 하쪽도 가져갈 자신이 없으며, 갑자기 덤벼들어 죄송하다며 사과를 표한다.

그 후, 망량이 '삼황 복희에게 금오도의 알을 공양해 부활시킨 후, 최강의 패라고 할 수가 있는 천계를 얻어 천계를 우리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계책'을 제시하자 그 계책의 문제점[313]을 지적하자 백웅의 수는 무궁무진하니 굳이 믿게 할 필요도 없을 거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71권 16화 1341화, 백련교로 귀환하기 직전, 백웅에게 ' 제갈사라면 몰라도, 그의 친족인 제갈부 제갈유룡만큼은 최대한 빨리 영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한다.[314] 그러면서 앞으로 어쩔 생각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백련교주) 또한 백웅처럼 무공을 연마할 생각'이라고 말한다.[315]

그러면서 옥좌의 파수병에 대해 짚이는 것에 대해 말해줄 수가 없냐고 묻는 백웅에게 '적어도 이건 달마대사의 후계자인 자신(백련교주)이 알아보아야 할 일일 뿐더러, 수신류의 서고를 다시 뒤져보는 것 또한 자신(백련교주)밖에 할 수가 없는 일'이라며 거절하면서도, 미리 말해줄 수가 있는 것은 ' 백련교의 잃어버린 역사 중에서 제2대 교주인 호월이 분명 무언가를 했으며, 자신(백련교주)는 그걸 조사할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겟으나 다음에 보는 그 순간까지 죽어서는 절대 안된다며 걱정하자 설마 천하의 백련교주의 목숨을 걱정하는 것은 오로지 백웅 밖에 없을 거라는 말을 하더니, 백웅으로부터 흑백련을 받은 후 백련교로 귀환한다.[316]

30회차 삶 74권 3화 1378화 막바지, 보패 혈비경을 통해 외우주의 서문대룡과 싸웠을 당시의 일이 드러나는데, 심천무량을 전개한 채로 백련교를 습격한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향해 '너(외우주의 서문대룡)의 운명이 핏빛으로 물든 것은 백련교의 업보는 아닐 것이며, 업보가 아닌 곳에 업보를 물으려고 한 죄를 감당할 수가 있겠냐'며 말한다.[317]

그러자 그 순간, 백련교주와 함께 살아남았던 이청운이 '눈 앞에 보이는 저 놈(외우주의 서문대룡)은은 악마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외치면서 모습을 드러내자 이에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분명 자신(외우주의 백련교주)는 남은 교인들을 데리고 대피하라고 말했지 않았냐고 질책하자 이에 외우주의 이청운은 '지금 상황상 이대로 백련교주가 죽으면 모든 게 다 끝나는 것은 물론 어차피 자신(외우주의 이청운은 다른 이에게 유지를 맡겼을 뿐더러, 독고준과 한백청을 잃은 것, 그리고 한쪽 눈을 잃은 것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할 뿐'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침묵하더니, 설마 끝까지 함께하는 게 한때 최대의 호적수였던 이청운이라니 참으로 공교롭기 짝이 없다며 중얼거리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외우주의 이청운이 뇌신지혼을 전개한 후,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자신(외우주의 백련교주)이 방어를 맡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4권 4화 1379화, 외우주의 이청운이 전개한 뇌신지혼을 보고는 과연 빠르다며 찬탄을 보내면서 외우주의 이청운과 함께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합공하나, 이청운이 전개한 뇌신지혼의 피해를 흘려버린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팔대흉검을 전개해 만다라를 절단내자 이를 본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옆에서 합공하던 외우주의 이청운에게 저것이 바로 전에 말했던 팔대흉검인 것이냐고 묻고 외우주의 이청운은 확실히 외우주의 백련교주의 말대로라고 말하면서 '눈앞의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팔대흉검을 하나씩 전개할 때마다 두 배씩 강해진 것'을 설명한다.[318]

이에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물끄러미 외우주의 이청운을 보더니 오른팔을 다쳤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이청운은 '눈 앞의 상대인 외우주의 서문대룡은 자신(외우주의 이청운)의 무공을 한번 마주친 적이 있으며, 암 뇌령의 흐흠을 감지해 감으로 맞춘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세상에 그 어떠한 고수가 뇌신지혼을 상대로 그것이 가능한 것이냐'며 말하면서, 왜 다른 호법사자들이 당했는지 알것 같다고 말하면서, 눈앞의 상대(외우주의 서문대룡 인간으로써는 이길 수 없는 존재인데, 그래도 계속 할 거냐'고 묻는 외우주의 이청운에게 우문이군. 저 자는 틀림업싱 악신의 주구. 백련교의 지존으로써 여기서 물러서면 앞으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라고 외치면서 전력으로 원영신을 전개한다.

그렇게 전력으로 원영신을 전개한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앞으로의 계획[319]을 설명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이청운은 한번 시간을 벌어보겠다며 외우주의 서문대룡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외우주의 서문대룡과 싸우던 외우주의 이청운이 죽고 말자 이에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자신(외우주의 백련교주)의 오랜 악우를 해치운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면서 이청운을 죽이자 크게 숨을 헐떡이기 시작하는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향해 혼돈천괴장을 전개하고 원영신의 방어막으로 그 순간 뒤에서 기습적으로 날아드는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전개한 팔대흉검 제삼검을 막아낸다.[320]

배후에서 기습적으로 날아든 팔대흉검 제삼검을 막아낸 후, 확실히 궁금한 것이 많기는 하나 더 이상 외우주의 서문대룡과 무(武)를 겨룰 여유가 없으니, 이대로 그동안 저지른 업보를 뉘우치면서 사라지라며,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후의 미래에 사용했던 심천무량 대화엄을 전개해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끝장내려고 하지만, 갑자기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끔찍한 비명을 내지르면서 전개한 '탈혼검령 최종오의 십자검'에 의해 패배하고 만다. 그렇게 외우주의 서문대룡에게 패배한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그 초식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서문대룡은 탈혼검령 최종오의 십자검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백련교주는 '외우주의 서문대룡이 습득한 절대지경은 두 개가 아닌 세 개인 것'을 깨닫는 한편, 과연 천상의 절기라고 말하고 '진정한 천하제일검이여....신의 힘을 빌려 쓰지 않은 그대에게 졌다면 원한도 후회도 남지 않았을 터인데....어찌...사악한 권능을...원통...하구..라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30회차 삶 84권 18화 1588화, 기계의 몸을 사용하고 있는 곤은 구천현녀가 예지한 사태[321]에 대한 대비책을 드디어 찾았으며, 그렇기에 지금 제갈사가 사흘 내로 낙양에 오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4권 20화 1590화, 척마대주 우설초를 포함한 척마대 전원들의 시야를 사법(邪法)을 사용해 공유해 제갈사 백웅을 염탐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제갈사가 우설초의 눈알을 뽑으면서 이를 지적하자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저 제갈사의 안전하게 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을 뿐이라고 해명하자 이를 들은 제갈사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말라며 일축하나, 백련교주 제갈사의 약점[322]을 언급해 제갈사를 침묵시키고 그저 만사가 불여튼튼하게 조심했을 뿐이라고 해명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이번만 넘어가 주는 반응을 보이자[323], 지금 상황이 촌각을 다투고 있으니 딴 데로 세지 말고 바로 낙양으로 오라고 통보를 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정말로 해답을 찾기는 한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자신( 백련교주)과 1 대 1 로 독대한 자리에서먄 밝힐 수만 있다는 말을 남기면서 환영을 꺼뜨린다.

30회차 삶 85권 1화 1591화, 전화(84권 20화 1590화)에서 제갈사로부터 들은 한 마디[324] 백웅은 크게 당황하면서 어째서 동료들끼지 서로 죽이려고 드는 것이냐고 추궁하자 이에 제갈사는 난세에는 드문 일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전화(84권 20화)에서 백련교주가 보인 행동[325]만 보더라도 지금 자신( 제갈사)는 사실상 호랑이 아가리로 들어가려고 하는 거와 다름이 없다.[326]

30회차 삶 85권 6화 1596화, 세피로트를 사용해 초무린으로부터 도주한 백웅이 백련교주가 있는 곳으로 오자 영지주의의 악마로 변한 제갈사와 한창 싸우고 있었다.[327] 백웅이 설마 ' 제갈사를 죽이는 건 아니겠지'라는 식으로 걱정하던 그 순간, 제갈사를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전생자의 지식을 공유했기에 이토록 강해진 것이냐고 물으나, 이미 제갈사는 이미 산송장이 되어있었기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만약 자신(백련교주)이 1 대 1 로 싸웠다면 분명 자신(백련교주)이 졌을 거라고 말하는 그 순간, 3명의 신격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328]

30회차 삶 85권 7화 1597화, 백웅이 축융만한 격과 강함을 지닌 신격인 구망의 공격으로부터 멀쩡히 벗어난 것을 보고, 너( 백웅)는 누구냐고 말을 걸자 이에 백웅은 더 이상 쓸데없는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하에 자신( 백웅)의 정체를 밝히려고 하나, 이미 때는 늦어 제갈사는 백련교주에게 살해당한 상태였다.[329]

'동료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라는 것, 그리고 '자신( 백웅)은 그걸[330]을 막지 못했다'라는 것에 백웅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와중에, 제갈사와는 무슨 관계냐고 재차 묻자[331], 이에 백웅은 왜 동료인 제갈사를 죽인 것이냐고 소리를 지르자 곧바로 제갈사의 수급을 땅바닥에 떨구면서 곧바로 머리를 밟아 터트리면서 배교의 교주란 일단 죽이지 않고는 상대할 수 없는 존재라고 밝힌다.

안 그래도 제갈사가 죽는 것에 분노 백웅은 진짜로 백련교주를 죽일 작정으로 살기를 드러내자 그제서야 백웅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홧김에 자신( 백웅)의 정체를 밝히려고 하나, 아직 죽지 않았던 제갈사는 심어(心語)로 '지금 상황에서 백련교주에게 정체를 밝혀서는 안된다'며 조언을 한다.[332]

제갈사의 조언[333]에 따라 '다음에 볼 때에는 반드시 오늘의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자 28회차 삶 시점의 자신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일장(一掌)을 쏟아내나, 제갈사가 현재 자신( 제갈사)이 사용할 수가 있는 최대의 귀환주문을 사용해 백웅과 함께 도주하는 바람에 백웅을 처치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제갈사의 도움으로 백련교주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한 백웅 제갈사에게 '어째서 백련교와 싸우게 된 것이고 방금 전 보았던 구망 패거리들은 무엇이냐'고 묻자 이 세계를 구하는 방법을 두고 서로 갈라졌다고 답한다.[334]

30회차 삶 85권 20화 1610화 막바지, 미호로부터 '지금 당장 낙양을 치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진짜로 해야 하는 건가'하고 고민하는 사이[335], 어느 틈에 와있었는지 '역시 백웅이었던 것'이냐며 중얼거린다.

30회차 삶 86권 1화 1611화, 눈앞에 백련교주가 나타난 것에 백웅은 여러모로 복잡한 심정을 느끼면서도 그때[336] 자신( 백웅)의 정체를 짐작한 것이냐고 묻자 어디까지나 '안드로이드의 몸에 어설프게 붙어있는 영혼의 균열'을 통해 백웅일 거라고 짐작했을 뿐이라고 답한다.[337]

백련교주의 말대로[338]대로 진자 균열이 일어난 것에 백웅은 기가 막혀하면서도, 어떻게 ' 이혼대법의 경지에 오른 자신( 백웅)조차 자세히 들여보야 알 수가 있는 이 균열'을 순식간에 알아낸 것이냐고 묻자 언젠가 제갈사와 싸우게 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아무도 모르게 이혼대법의 대항책을 연구했다.[339]

옆에서 백련교주와 백웅의 대화를 듣고 있던 미호는 '혼자서 망량선사의 마을에 들어온 것을 보아하니, 죽을 각오 정도는 하고 온 것이냐'고 묻자 망량선사의 행동양식[340]으로 보아, 싸우려고 들지 않는 이상 자신(백련교주) 또한 위험은은 오지 않는다고 단언하듯 말하자 이에 미호는 불만스러운 듯, 입을 비쭉이면서 말을 잔한다고 핀잔을 놓는다.

서문대룡이 나서서 '싸울 생각이 없다면 왜 여기로 온 것이냐'며 용건부터 밝히라고 하자 백웅을 향해 자신(백련교주)에게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백웅은 2가지 이유[341]를 들면서 너 같으면 어떻게 함부로 믿고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겠냐며, 백련교주의 요구[342]를 거절하고 '혹시 제갈사가 왜 싸웠는지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세계를 구하는 방법[343]'의 차이를 두고 싸운 것 정도만 들었을 뿐이라고 답하고 틀린 설명은 아니라면서[344], 그동안 무슨 갈등이 생겼길래, 제갈사를 죽인 것이냐고 재촉하는 백웅에게 자신(백련교주)이 추진하던 계획은 바로 백웅이 언제 되돌아오지 알 수가 없으니, 이렇게 된거 차라리 삼황들의 힘과 도움을 빌려서 인간들이 새로이 거주할 평행세계를 만드는 것을 밝힌다.[345]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346] 백웅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계획을 진행한 것이냐며 추궁하자 ' 츠쿠요미의 존재를 찾는 것은 이미 틀렸고, 이대로 두어도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하니[347], 그렇게 되기 전에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인간을 피신시키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백웅은 왜 어째서 백련교주가 그런 계획을 세웠는지 납득해하면서도[348], 혹시 자신( 백웅)에게 숨기고 있는 것이 있지 않냐고 묻자 오히려 제갈사야말로 숨기고 있는 쪽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제갈사가 숨기고 있던 대단히 충격적인 사실을 밝히는데, 그것은 바로 백웅이 귀환하지 못할시, 인류 전체를 인신공양을 해서 얻게 된 인과율을 모조리 백웅에게 넘겨주려고 한 것이었다.[349]

이에 백웅이 '자신(백련교주)이 뭣하러 제갈사까 깨어나느 즉시 들통날 거짓말을 할 심산으로 여기까지 온 줄 아느냐'며 대꾸한다.[350] 옆에서 백련교주와 백웅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던 서문대룡이 나서면서 한 가지 이상한 점[351]을 지적하자[352] 삼황오제들이 수상하다고 생각했다.[353]

어째서 자신(백련교주)이 삼황오제와 협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히는 한편, 추가로 당시 제갈사는 자신(백련교주)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찾아온 것[354]을 밝힌다. 지금까지 백련교주가 하는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확실히 백련교주와 제갈사의 생각도 일리가 있기는 하나, 자신(망량)이 보기에는 숙부인 제갈사의 생각이 더욱 옳은 것 같다'고 주장한다.[355]

망량의 주장에 지금 삼황(三皇)들은 자신(백련교주)를 신뢰하고 있는 상태라며, 그 증거로 백웅 일행이 보는 앞에서 염제 신농으로부터 하사받은 권능을 선보인다.[356] 백웅에게 '삼황(三皇)에게 접근해 그들의 정보를 얻어내고자 하는 자신(백련교주)의 계획에 협력'하라고 말한다.[357] 이에 백웅은 지금까지 백련교주가 한 행동을 이해하면서도 그 당시 자신( 백웅)을 막아선 구망을 비롯한 3명의 신격들도 삼황(三皇)들의 부하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358] 백웅은 확실히 백련교주의 소명은 합당하다고 판단하고 백련교주의 요구[359]대로 한 식경 동안 자신( 백웅)이 격은 일들을 설명한다.

그동안 백웅이 겪은 일들을 듣고 '이제 자신(백련교주)는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테니, 그동안 백웅은 세력을 키워 낙양을 포위해라'라고 조언을 한다.[360] 그러면서 백웅에게 '만약 제갈사가 깨어나거든, 데미우르고스가 무엇인지 말어봐달라'라고 부탁을 하면서 안개 저편으로 사라진다.[361]

30회차 삶 87권 16화 1646화, 백웅이 초대 전륜성왕에 의해 절연사막에 빠져 극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순간, 환영의 형태[362] 백웅 앞에 나타난다.[363]

환영의 형태로 나타나자 '모든 것을 버리고 무념이 되지 않는 한 고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뿐더러, 열반 또한 찾아오지 않고[364] 일월지혼을 이룰 때를 기억해야 하고[365] 이 세계의 모든 것은 실존(實存)이 아닌 관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면서 사라진다.[366]

30회차 삶 92권 7화 1737화, 뇌가 창조한 ' 백웅 흉신을 쓰러뜨린 세계'에서 백웅 흉신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자 백련교의 진정한 전사라고 칭하고 백웅의 이룬 위업( 흉신을 쓰러뜨린 것)에 감사를 표한다.

30회차 삶 92권 10화 1740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백웅으로부터 현 상황을 듣고 있다가[367]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무사시가 서로 자존심 걸린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하자 옆에서 이를 제지하면서 본래 사도의 적성은 우리들이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영역에 있다고 외친다.

그 후, 백웅의 신력을 부여받게 된 삼로(三老)가 일로(一老)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할 만큼 뛰어난 신력적성을 보이자, 이를 보고 있던 백련교주는 무척이나 감탄하면서[368] 이로써 '아무리 같은 신력을 부여받아도 적성에 따라서는 실력상승에 따른 편차가 확연히 존재한다'라는 이론이 증명되었다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옆에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그 말대로 토벌대 중 다른 이가 신력을 받게 되면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보다 강해질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며 버럭 소리를 지르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라고 말한다.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 백웅으로부터 트리무르티로 창조한 사도의 각인으로 쓸 동전을 받고는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에게 동전을 내밀면서 오로지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에게만 동전을 분배하는 각인을 줄 거라고 말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지금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 사도로 임명된 후,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휘하의 백련교도인들에게 자신(백련교주)은 신격 백웅을 모시는 사도이자 백련교의 지존이며, 그러니 이제부터 백련교도인들은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이 부여할 동전을 받아들이라고 외친다.

휘하의 백련교도인들이 동전을 접촉함에 따라 기적이나 다름이 없는 일을 경험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우리들의 새로운 신인 백웅을 믿으라고 재차 외치자 백련교도인들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백웅을 신앙하는 모습을 보인다.[369]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무사시가 이대로 백련교로 입교할 테니 받아달라고 부탁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 백련교의 호법사자 아니면 교주로 임명해야 한다'라는 조건을 건 채로 백련교에게 입교하려는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에게는 '본래 호법사자의 위(位)는 백련교만의 규율에 따른 필요조건이 있으며, 그렇기에 아무리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의 무력이 대단하다고 한들 바로 임명해줄 수는 없다','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처럼 난폭하고 안하무인이나 다름없는 이를 결코 백련교 내 최상위 간부로 둘 수는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그 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서문혜를 구출하기 위해 세계수의 상층부로 향하나,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흉신의 오대마장의 일원인 안타레스가 막아세우자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이 눈앞의 안타레스를 쓰러뜨리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1화 1741화, 안타레스 앞에 서면서 누구냐고 묻는 안타레스에게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신격 백웅 사도인 백련교주 독고운천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안타레스는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그렇다 해도 흉신의 뜻에 반하는 이상, 그 누구도 살려둘 수는 없다며 본격적으로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안타레스와 싸우던 도중, 안타레스가 전개한 공격[370]를 버텨낸다. 이를 본 안타레스는 설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일격이었는데, 그걸 버텨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탄하고 방금 전 사용한 그 기술은 무엇이냐고 묻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원사가 남긴 청양의 형의를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의 의념으로 구현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371], 백웅으로부터 사대신기 바유를 빌려와 안타레스를 공격한다.[372]

겨우겨우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전개한 바유에 버티는데 성공한 안타레스는 '설마 이러한 저열한 수법을 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정면승부로 간다면 티끌만한 상처를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비난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확실히 안타레스가 말한 것처럼 정면승부로는 결코 이길 수는 없을 것이나, 본래 인간 지혜를 발휘하는 존재들이며, 그렇기에 안타레스처럼 광신(狂信)에 눈이 먼 존재들을 꾀로 공략하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안타레스는 성좌(星座)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내며[373]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자폭하려고 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바라던 바라며 다시 한번더 바유를 사용해 함께 동귀어진한다. 그 후, 백웅 이혼대법 + 전륜성왕 권능으로 되살려내고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되살려준 백웅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예상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374]

이에 백웅은 자칫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영영 끝장나는 수가 있었다고 타박을 놓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확실히 그럴 수도 있었을 거라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타레스와 공멸을 하고자 하는 도박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대(大)와 소(小)는 의미가 없고 오로지 승리만이 우리를 증거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해 백웅을 할말 없게 만든다.

30회차 삶 92권 12화 1742화, 백웅에게 눈앞의 상대인 프톨레마이오스의 특징와 약점[375], 그리고 그에 따른 전략[376]을 말해준다.

프톨레마이오스가 백웅이 세운 작전[377]대로 걸려 막심한 피해를 입게 되자 이를 보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에게 이대로 바깥의 요격대와 합류해 바즈라를 제외한 사대신기를 전부 쓰고 만약 한번에 프톨레마이오스가 죽지 않는다면 안전한 거리에거 계속해서 날리라고 지시를 내리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알겠다고 답하면서 저 멀리에서 바즈라를 제외한 사대신기를 계속해서 연달아 날린다.[378]

30회차 삶 92권 13화 1743화, 백웅으로부터 강화시술[379]을 받자 본래 인간이었을 적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380]

그렇게 인간으로써의 본래 모습을 되찾은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설마 본모습을 되찾을 것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회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이족의 외모보다는 인간으로써의 모습이 나을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데 혹시 잘못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상관 없는 반응을 보이자 대의를 성취하기 위해서이면 이족이든 인간의 모습이든 중요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지금 당장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의 작전대로 행동하라고 재촉하자 옆에서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한 말이 맞다 말하고[381],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포함한 백련교 고기방패로 사용해달라고 간청한다

그 후,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함께 전신이 핏덩어리가 되어가는 와중에도 백웅을 베텔기우스가 전개한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3대 호법사자, 무사시, 아수라처럼 베텔기우스와 알비레오가 쏘아낸 마력포를 맞고도 살아남는다. 이후 백웅의 명에 따라 살아남은 다른 일행들과 함께 알비레오를 합공하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다른 일행들과 함께 알비레오를 합공하고 있던 중 알비레오가 전개한 대라황충지곡에 29회차 삶 시점의 무사시, 아수라와 함께 단번에 전투불능이 될 만큼 부상을 입는다.

30회차 삶 92권 16화 1746화, 29회차 삶 시점의 별을 뒤트는 자가 전개한 초절신주 영겁 단두대에 의해 다른 사도들과 함께 목이 날라가버린다. 그 후, 백웅과의 협상에 응한 별을 뒤트는 자가 주문을 해제 하자 잘려나갔던 목이 되돌아오면서 사도로써 이만큼이나 강화되었음에도 마법 저항을 막지 못하다니 이것이 바로 우주적 존재의 역량인 거냐며 침음성을 흘린다.

별을 뒤트는 자가 자리에서 사라진 후,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이대로 백련교에 남아 있는 보물을 모조리 에게 공양해야하니 마법 주문을 사용해 인과율을 연결하라고 요청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지금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채면서 이미 판이 커질대로 퍼졌는데, 정말로 가 움직이겠냐며 우려를 표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그건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알아서 할 테니 우선 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마법주문을 사용해 백련교 내의 모든 신도들에게 '지금 현재 우리들의 신 백웅이 큰 난관에 처해서 도움을 필요로 하니 지금 당장 그대들이 그동안 모아왔던 모든 보물과 재물을 불에 태워 공양을 하라'라고 지시를 내리자 인간계에 있던 백련교의 교인들은 군말 없이 이를 곧바로 시행한다.[382] 그렇게 백련교의 신도들이 재물을 태움으로써 얻게 된 인과율을 얻게 된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에게 방금 전 모은 인과율을 전달한다.

31회차 삶이 시작된 이후 한참 등장하지 않다 31회차 삶 99권 12화 1882화 막바지, 백웅 앞에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드디어 등장한다. 그렇게 인사를 건넨 백련교주는 만약 백웅의 힘이 부족해 흉신을 못 막는다면 그 떄 그대로 진공가향을 진행해도 괜찮지 않겠냐고 물어 백웅을 당황케 만든다.

31회차 삶 99권 13화 1883화, 뜬금없는 백련교주의 말[383]을 들은 백웅은 잠시 당황하다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겪은 경험으로 보건데 진공가향은 답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확실히 다른 이들도 똑같은 얘기를 했으나 전혀 납득할 수가 없다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고[384]'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30회차 삶 당시 진공가향의 의식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조건[385] 그리고 관련 비사[386]에 대해 알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왜 어째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마도사축을 지키려고 했는지 그리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왜 요동이 아닌 그곳에 있는가?'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으며 이래서야 도대체 진공가향이 대애 뭘 안다고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참 백련교주 독고운천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 말은 아직 진공가향의 의식에 대해 아직 모르는 비밀이 있고 이를 깔끔히 해소하고자 한다면 우선 진공가향의 의식에 필요한 준비물, 유뮬, 유적을 전부 챙겨놓자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그 말대로라고 답하면서 여차하면 진공가향 의식을 치를 수 있다는 엄포를 놓을 수 있게 된다면 충분히 신격들을 상대로 위협 및 교섭의 소재로 써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387] 그러자 백웅은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지금 당장 백두산에 있을 마도사축과 지하도시를 제압하는 한편 지하에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얻어야 하겠으나 문제는 현재 아무리 십이율주 하은천이 없다고는 하나 분명 당시 금강권왕 심수력으로부터 들은 바로는 아퀼라이저라고 하는 가공할 자동화 병기들과 무시무시한 지하도시의 함정들이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본래대로라면 고민거리 였겠으나 지금 31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뇌혼을 쓸 수 있으니 그런 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앞으로 나서면서 아직 숨기고 있는 속셈[388]을 밝히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백웅을 향해 망량으로부터 30회차 삶 당시, 수련세계에 있었던 일[389]을 들었고 마침 백련지혼에 필요한 원리인 원융(圓融)를 이해하고 있었기에 자신(백련교주)이야말로 적합자라 생각했기에 백련지혼의 수련자가 되고 싶어 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안 될 것도 없다고 말하면서[390] 백웅, 망량과 함께 백두산으로 향한다.

망량, 백웅과 함께 백두산에 도착한 후, 망량을 향해 공격한 수신 하백을 향해 구궁파천뢰 사신지혼 + 만다라로 대응한다.

31회차 삶 99권 14화 1884화, 눈 앞에 나타난 하백이 28회차 삶 때 보았던 그 은빛 사슴이라는 것에 잠시 놀라는 백웅을 향해 한 방에 끝내서야 아쉬울 테니 자신(백련교주)이 하백을 상대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백과 싸우기 시작한다. 하백과 싸우던 도중, 하백의 공격에 한쪽 팔이 얼어붙은 것을 보고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얼어붙은 팔을 절단하나 재차 날라든 빙괴에 얄쨜없이 두 다리가 얼어붙고 만다.[391]

백련교주의 두 다리를 얼려버린 하백이 이대로 떼어나지 않는다면 얼마 안 있어 심장조차 얼음으로 뒤덮게 될 것이라며 조롱+비웃음을 날리자 한번 그래보겠다며 그대로 버티고 서 하백을 잠시 당황케 한다. 잠시 후, 스스로의 힘으로 전신을 얼린 얼음을 깨고 나오는 것도 모자라 방금 전 절단한 팔을 재생시키고[392] 분명 그 힘은 순수한 태초의 혼돈에서 기인되는 것인데 어찌 그 힘을 쓸 수 있는 거냐며 주춤거리는 하백을 향해 사신지혼 수혼화 절기 혼원수류검(死神之魂 水魂化 絶技 混元水流劍) + 구궁파천뢰 칠적 혼돈폐(九宮破天雷 七赤 混沌廢)를 전개해 하백의 신체(神體)에 부상을 입히는 것과 동시에 혼돈의 옥좌에서 빌려온 기운을 체내에 주입시킨다.[393]

앞으로의 싸움의 흐름을 파악한 백웅이 앞으로 나서면서 더 볼 것 없을 것 같으니 슬슬 자신(백웅)이 마무리 하겠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그동안 많이 수련해 강해졌다고 생각하나 진짜 강력한 신령을 상대로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자책하자 백웅은 저 하백을 상대로 이 만한 싸움을 낸 것만 해도 대단한 거나 다름없다고 위로한다.[394]

31회차 삶 99권 15화 1885화, 한참동안 백웅, 망량과 함께 하백이 언급하는 환인에 대한 것을 듣고 있던 중, 망량이 하백의 정체는 사이보그라는 것을 듣자 그렇다면 이대로 저 하백이라는 자를 데려다가 분해하는 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낸다.[395] 백웅, 망량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곳에 도착하나 그 순간 치우의 심장의 존재를 감지한 100마리 혹은 그 이상이 되는 옛 지배자들이 몰려들자 망량과 함께 토혈한 채 자리에서 쓰러진다.[396]

3. 무력

말할 것도 없는 중원제일인(中原第一人) . 전생자 백웅을 제외하고 인세 최강의 절대고수이며, 백웅의 설명에 따르면 동양의 절대지경 고수 3명 중 최강은 백련교주라고 한다.[397] 최강의 공수주[398]와 그 균형을 모두 갖춘 존재로, 신역에 올라 모든 공방의 흐름을 읽는 수준이 아니면 상대가 불가능에 가까워[399] 절대지경의 극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두 분야에서 정점을 찍어본 존재로 절대지경의 무공과 대마도사 수준의 마도 실력을 보유했고 이를 자유자재로 혼합해 쓰는 등 격외의 강자다.[400] 대대로 중원제일인들이었던 역대 백련교주들 중에서도 현 백련교주 독고운천보다 강했거나 비슷했을 만한 존재는 제1대 교주인 달마대사[401]와 제2대 교주인 광룡신군 호월,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이는 제3대 교주 초무린 정도로 사실상 역대 백련교 교주들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고수 중 하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또한 백련교 신녀의 후예인만큼 뛰어난 신력 적성 또한 지니고 있어 신이 된 백웅의 권능으로 강화될 여지 역시 충분해서 잠재력도 백웅의 동료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회차까지 진행된 현 시점 기준으로 인간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꼽히는 고수[402] 중 1명으로 웬만한 신선마저 초월한 경지인 원영신에 도달했다. 그 무력은 실로 초월적이어서 대라신선 중에서도 전투에 특화된 투선이자 검선인 여동빈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 수준이고[403], 순수한 무력으로 옛 지배자의 화신을 쓰러뜨리고(!) 그 혼을 암천향으로 쫓아낸 적이 있고 손짓 한 번에 태룡전 근처에 몰려드는 20체나 되는 용인들을 끔살[404]하고 가볍게 일장을 전개한 것만으로도 태룡전 전체를 분쇄했다.

워낙 강한 인물인 만큼 백웅의 17번째 생에 들어서야 그 무력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초반에 그가 보여준 힘은 손가락 한 번 까닥여 풍신류 호법사자 용비천를 제압하는 등 괴물 같은 위용을 선보였으며 뇌신류 숙청의 지휘자인 만큼 뇌신류에 있어서는 철천지원수이나 그 무력이 워낙 초월적이라 이광은 복수심을 품으면서도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진소청의 육성에 힘쓰고 있었으며 벽력삼존 중 녹월과 적월은 아예 교주가 죽은 뒤에 재기할 기회를 노리고 있을 정도다.[405]

백련교 사대무류 중 수신류의 전승자[406]로 수신류의 무공만을 익혔으리라 예상했으나 사대무류의 모든 무공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407]이 그를 접견한 망량에 의해 밝혀졌으며[408] 초반에 백련교주의 힘을 목격한 백웅은 자신은 일초지적도 안 된다며 경악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답이 없는 수준인데 백웅의 17번째 생에서 황궁과의 정면대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그의 무위는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수준. 사대무류의 고수들조차 승세를 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용인들을 주먹 한 번 쥐는 동작만으로 20여 체나 박살내고 장력 한방에 황궁의 정전(正殿)을 분해해 버린다.

황궁에 봉인되어 있던 옛 지배자의 사도인 마왕 달기를 상대로 칠요 두 개와 그 사용자가 있으니 해 볼만 하다고 싸움을 거는데 백웅에게 강림한 여동빈조차 움직임을 놓칠 정도로 빠르고, 원영의 경지에서 소환한 태극으로 달기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다. 공격을 견디다 못해 도망가는 달기에게 현겁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강제로 주변을 심적권청의 상태로 밀어넣고 자기만이 극한으로 가속하면서 상대는 느리게 만드는 말도 안 되는 무공. 이미 의념절기조차 아닌 그것을 넘어선 '다음 단계'라고.... 여동빈조차 지금 등선하면 대라신선이 될 텐데 왜 등선을 안 하냐고 물을 정도로 강하다.[409] 백웅이 처음에 흉신의 술법으로 달기를 수호하는 절교의 비술을 제거하긴 했지만 거의 혼자서 달기를 처리했다. 칠요 둘은 사실 막타로 쓴 정도....

그의 초월적인 강함은 무생노모의 법문 일부를 해석한 것으로 인해 얻어진 힘으로 추측되며 옛 지배자와 거래를 하려 했던 이유도 세상에 흩어진 무생노모의 법문을 얻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달기를 처리하고 황궁에 승리를 거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백웅의 경고를 무시한 채 주작이 소환하는 옛 지배자를 상대로 교섭을 해보겠다고 뻐팅긴다. 그리고 결국 소환된 옛 지배자의 팔 한짝을 상대로 약간 버티나 싶더니 벌레 취급을 받으며 사지가 찢긴다. 심지어 달기를 상대로 아껴두었던 최고 절기로 추정되는 심천무량까지 구사했으나 신을 상대로는 비교가 무의미했다.

인간으로서는 초월자였지만 그조차 신들 앞에서는 벌레 취급받는데[410], 이는 그야말로 '인간'으로서의 정점과 한계를 보여주었다.

18회차 생애에서도 그 강함을 드러냈는데 백웅의 시선[411]으로도 모습이 비추지 않을 만큼의 신법을 구사하고[412] 일순간에 용화수를 시들게 했다가 다시 되살아나게 하는 묘기를 선보이고[413]만물의 기를 자유자재로 흡수하고 창생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생사를 조율하는 권능을 지녔다고 표현하면서 어쩌면 흡성대법보바도 더 강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자신(백련교주)의 의지대로 바꾸는 심즉상(心卽想)을 전개했다.

백웅의 19회차 전생에서는 절단낸 제갈사의 왼팔을 아무렇지도 않게 접합해 회복시키고 원영신을 통해 혼백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백웅에게 입수한 장삼봉의 칠대절학을 수련해서 더 강해졌다! 사실 무재가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른 호법사자들과 독고성을 불러 공동연구를 하기도 했지만 7대절학의 연대에서 생기는 파생절기인 삼보절기를 습득해서 백웅에게도 가르치기도 하고 또다른 파생절기인 지주명왕을 만들어냈다. 백웅도 감지되는 기감에서 교주가 한 단계 더 높은 경지에 올랐다고 느낄 정도. 황궁과의 전투에서 지주명왕을 써서 예전에 한번에 20체 정도 살해했던 용인과 마인 100여 체를 간단히 순살하면서 무공 상승을 입증한다.

또한 19회차의 최종전에서는 황족과 백련교도, 노예를 포함한 인간 3만 명을 인신공양하고 차토구아의 사도가 되어 신의 사도로서 가지는 힘과 축복까지 내려받았다. 이 사도화 상태에서는 간단한 손짓으로 산을 날려버리고, 해신과의 전투 때를 제외하면 역대 최강의 상태인 검선 여동빈과 수 초간 격돌한 것으로 낙양 근처의 산을 대여섯 개 날려버릴 만큼 강대한 힘을 보여준다. 그 여동빈과 이청운의 협공을 가했음에도 정공법으로는 뚫지 못할 정도.

19회차에서 드러난 바로는 무공 "재능"은 다른 인세 최강자들보다 한참 뒤처진다는 사실이 드러난다.[414] 진소청이 한 달 만에 절기를 완성한 것을 보면 교주는 육십 일이 지나도록 절학의 구결을 반복해서 전달받으며 수련했음에도 깨달음이 없었다.[415] 또한 백웅에게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으면 은신한 미야모토 무사시를 찾아내지 못했을 것이고, 19회차의 백웅에게 칠대절학를 전수받고 신선과의 대결로 깨달음을 얻은 다음에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싸우면 이청운은 칠대절학을 연마하더라도 깨달음이 공유되니 이길 수는 있고 십이율주는 미야모토 무사시보다 강하니 동수거나 조금 쳐진 한 수 아래로 추정이 된다.

이후 백련교주가 스스로 천령단 소유자가 필요없을 정도의 무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무류에 천령단을 내리려고 한 이유가 천령단 소유자의 무공을 자동으로 배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왔으며 이내 사실로 밝혀졌다.

24회차 삶 36권 2화에서는 혼자서 단 한번의 공격만으로 신승 명호대사, 명룡자, 이광, 서문대룡 + 진소청을 압도하는 위용을 보였고[416] 백련교주의 약점과 버릇, 특기를 알고 있는 서문대룡, 백웅, 진소청이 합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도 쉽게 백련교주를 쓰러뜨릴 방법을 찾지 못했고 사실상 이미 백련교주가 승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37권에서 제사장이자 신녀의 후예이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점술로써 미래를 읽는 능력을 잔재로나마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능력이 약해진 탓에 모든 힘을 끌어올라야 간신히 쓸 수가 있다고 한다.

26회차 삶에서 장삼봉은 어떻게 인간이 그토록 강해질 수가 있는 것이냐고 감탄했으며, 충분히 자신조차 목숨을 걸고 싸워보고 싶은 상대라고 한다. 그러면서 26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생사결 수련을 하기에는 최적의 상대이기는 하나, 현재, 즉 26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백련교주와 싸우면 아무리 길어보아야 고작 100초 이내에 그대로 살해당할 것이라고 한다.

천축최강자인 아수라를 상대로 사실상 판정승을 거두었으며, 원영신과 현겁을 사용해 오제 전욱의 현손인 팽조를 일순간에 밀어붙혔다.

28회차에선 백웅이 실종되고 꾸준히 수련해서 팔부신중 건달파를 손쉽게 죽이고 팔부신중 아수라를 한방에 보낼 수 있다고 자신할 정도의 절기를 사용하는 등 마왕급 이상이 된다.[417]

30회차 삶 71권 6화에서는 서문대룡과 남궁조의 합공을 받았음에도 '십초지적도 못 되었다'라고 할만큼 순식간에 두 고수( 서문대룡과 남궁조)를 패배시켰다고 한다.[418]

그러면서 서문대룡만약 이대로 백웅이 백련교주에게 패배하면 그 날로 무림은 끝장날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확신에 찬 반응을 보였다.

30회차에서는 영지주의의 악마가 된 상태의 제갈사를 피투성이가 된 채로 빈사 상태로 몰아넣었는데, 이를 본 백웅지금의 백련교주를 상대할 수가 있는 것은 무의 극의에 이른 상태의 진소청 뿐이라고 한다.[419]

제갈사의 조언대로 도망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28회차 삶 시점의 자신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일장을 전개하기까지 했다.

30회차 삶 92권 10화 1740화, 백웅 사도가 되자 단번에 1장(3m) 크기의 거한이 되었는데,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의 평으로는 혼돈화와 같은 힘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쓰지 않고도, 전력을 다하는 본체 상태의 팔부신중과 동격이며, 그 잠재력은 팔부신중 무투파의 본체급보다도 훨씬 더 강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30회차 삶 92권 11화 1741화, 전갈자리 좌의 성좌(星座)인 안타레스가 전개한 행성을 파괴할만한 수준의 공격을 비록 중상을 입기는 했어도 버텨내 안타레스를 감탄한 다음 자폭하려고 하는 안타레스와 동귀어진을 하기까지 했다.

31회차 삶 99권 13화 1883화, 서문대룡, 망량처럼 사신지혼 구궁파천뢰를 익혔다. 갑자기 공격해온 하백을 향해 구궁파천뢰 사신지혼 + 수룡파라인(水龍爬羅印)으로 대응했는데 일순간 하백이 전개한 공격을 모조리 소멸시키는 것도 모자라 지평선 너머를 모조리 소멸시켜버릴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다.[420]

31회차 삶 99권 14화 1884화, 31회차 삶 기준으로 지난 25년동안 구궁파천뢰를 수련한 덕택에 안 그래도 강호 최고라고 할만한 수준의 신법이 신격으로 본다면 스사노오보다 훨씬 높은 하백조차 잠시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향상되었고 현재 31회차 삶 기준 25년 후의 백련교주는 웬만한 투선을 상회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나온다. 스스로 얼음을 깨부수고 절단한 한쪽 팔을 재생시킬 당시에 내뿜은 기는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해오면서 백련교주들이 지닌 잠재력의 10배를 상회하는, 잠시나마 신격(神格)의 영역에 닿을 듯한 광대한 수준의 기력으로 이 정도만 되어도 31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다룰 수가 있는 기의 총량은 무한의 영역에 걸맞은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고 나온다.[421]

근처에서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은 생명력과 전투기술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하백보다 우위에 있으나 하백이 신격으로 따지자면 스사노오보다 훨씬 높을 만큼 체급 면에서 압도적인 탓에 서로 지루한 일진일퇴를 반복하는 장기전으로 가게 된다고 판단하는 한편 현재 백련교주가 인간을 초월하지 않은 탓에 체급 면에서 뒤진다고는 하나 구궁파천뢰를 익혀 일정 이상 상대에게 당할 일도 없다는 것, 무한의 내공 덕에 지치지 않는다는 점, 방심 아니면 하백이 발악으로 전개한 반격에 당하지 않다면 승률이 55%나 된다고 생각했다.[422]
===# 강함에 대한 어록 #===
백련교주는 200년 전부터 절대무적(絶對無敵)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이광
절대 적으로 삼아선 안될 존재라 했지요.[423]
동방 역사상 최강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초인(超人)이며 투선급 존재다. 백련교주를 제외한 백련교 모든 세력과 중원무림세력을 합쳐도 백련교주를 이길 수 없을 거다.
제갈사
의 머릿속에는 한 명의 거인(巨人)이 있었다. 세 명의 초인(超人)에게 호위 받고 있어서 도저히 복수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으며, 그 무력은 신과 같고, 심지어 대명의 황제조차도 그 힘을 두려워하는 절대적인 강호의 지존!
이런 놈을 어떻게 무공으로 이겨?!
진소청, 정말로 할 수 있겠소? 저런 괴물 같은 자에게 도달할 수 있겠소?[424]
그게 백련교주와 적대할만한 가치는 될 수 없다 생각하오. 그는 고금제일인에 가장 가까우니 결코 쉽게 할 생각할 존재가 아니오.
아니오. 사실 하백과 이 정도로 싸운다는 게 대단하구려. (만일 뇌혼이나 신력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저 하백과 싸운다고 생각했으면 끔찍한 놈이었으리라. 나는 아주 약할 떄부터 죽어라 신들과 싸워왔기에 그 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백련교주를 낮게 보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의 백련교주가 동료들 중에 최강자에 가장 가깝다는 걸 인정할 수 있었다.)
백웅
설마 필멸자가 대라신선을 때려눕힐 줄은 몰랐다.
망량선사[425]
백련교주 그대는 모험을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실로 보기 드문 강자. 최선의 대응을 할 수밖에.
여동빈
엄청나군. 시대의 백련교주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는데... 인간이 어찌 그렇게 강할 수 있지?.
백련교에서 뛰어난 후인을 배출해구려.
조차도 목숨 걸고 싸워보고 싶은 상대군.
확실히 그대의 생사결 수련에는 제격인 상대구려. 다만 현재 상태로 그와 싸우면 길어도 100초 이내에 살해당할 것이오.
장삼봉
백련교주 그대 정도면 검의 이슬이 되기에 충분할 터.
아수라
백련교주는 무림에 한해서 고금제일인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지.[426]
그러나 그들 셋[427]만으로도 천하를 멸할 것 같은 기백이 느껴졌지.
는 확신하오. 당신이 백련교주에게 쓰러진다면 이 무림은 끝장이라는 걸...
서문대룡

4. 무공

원영신을 바탕으로 절대지경의 무공을 지니고 있다. 이 무공들에 대적가능한건 십이율주의 무공이나 장삼봉의 칠대절학, 미야모토 무사시의 원월천살법 정도. 다만 소교주가 약점인 듯 하며, 사대무류의 기술을 제외하고는 무공보다 마법에 가깝다.

5. 여담

이는 십이율주가 백련교주에게 "법문을 해석해서 힘을 얻었다." 라고 말한 것과 수신 크라이트 해석을 통한 천령단과 원영신의 계약이라는 것으로 풀렸다.
특히 이족의 언어를 상당히 알고 있다는 점과 고대신에 대한 정보. 그리고 마도구의 활용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오히려 무림인보다는 술법사 쪽으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440] 그러나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만큼은 백웅이 만나왔던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편이다.

[1] 검마과 비슷하게 소설 내외로 본인의 별호, 백련교주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 경우. [2] 뇌신류 현존 최고령 고수로 추정되는 독고성은 본래 수신류 일족으로 백련교주를 숙부로 칭했다. [3] 체격은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백련교주의 모습을 직접 본 백웅은 어깨가 다소 좁고 무공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이지만 그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힘만큼은 무시무시하다고 평했다. [4] 이는 화서명이 고려로 근거지를 옮긴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화서명을 비롯한 천하오대의원은 백련교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소교주의 괴질을 치료하나 실패하는데, 백련교에서는 그에 대한 벌로 그들을 무사히 돌려보내는 대신 관과 무림에 오대의원들이 자신들과 결탁한 것처럼 은근히 소문을 퍼트린다. 그리고 과연 이러한 생각은 적중해 오대의원은 졸지에 사교(邪敎)의 주구로 낙인 찍혀버리고, 이 때문에 화서명은 고려로 근거지를 옮겨야 했고 다른 오대의원 중 하나인 강전길은 인연이 있던 무영문에 몸을 의탁한다. [5] 이 저주를 없애기 위해서는 신력이 담긴 용화수나 온전한 성련(흑백련)이(백련교의 성련은 내공 강화 용도로 개량한 열화판으로 추정된다)필요하다. 한번은 백웅이 뭣도 모르고 흑백련의 뿌리를 화씨 집안에 넘겼다가 소교주가 쾌유하는 바람에 백련교가 중원 정복에 나서기도 했다. [6] 묘사상 이때부터 원영신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무한의 내공과 모든 사대무류의 무공을 사용하는 등 상식 밖의 무위를 보였다고 한다. [7] 이게 순수한 부정 때문이 아니라는 떡밥도 있었는데 소교주를 흑백련으로 치료하고 크게 감복해 백웅에게 영원한 동맹이 되어주겠다고 한 걸 보면 그냥 아들 사랑이 지극했던 듯. [8] 그러면서 백련교의 시초는 백련종(白蓮宗)이나 그 이전부터 심원한 일맥(一脈)이 있었고 그 일맥이 바로 무생노모(無生老母)를 모시는 것이었고 뇌신류를 포함한 사대무류도 그 당시부터 출발했고 그 일맥의 시조는 남소옵다 훨씬 이전 만당 때부터 시작되었으니 우리의 역사는 천년에 가깝다 할 수 있으며 그동안 사대무류는 외부의 압력에 맞서 싸우며 늘 단결했고 하나의 교리를 믿으며 주기적으로 지파에서 교주를 배출했기에 우리 백련교는 무파와 교파가 따로 구분되지 않고 사대무류는 본질적으로 대등한 관계였으니 뇌신류는 단순한 호법유파가 아닌 백련교의 역사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9] 이대로 뇌신류를 도로 흡수해도 최종오의는 없을 테니 유예기간을 주어도 나쁘지 않다. [10] 뇌신류가 승리하면은 유예기간을 10년으로 늘리고 반대로 풍신류가 승리하면 그대로 뇌신류는 백련교에 흡수된다. [11] 무명 제사서를 얻게 도와준다면 천하를 얻도록 하는 것. [12] 그러면서 동방무결은 보내달라고 말한다. [13] 소교주에게 걸린 괴질을 치료하기 우해 자신(백련교주)이 아는 가장 강력한 술법사를 조언하러 갔었는데 그때 그 술법사는 자신(술법사)의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나 다행히도 무생노모의 가호 덕택에 옛 지배자의 마력이 백련교를 파멸시키는 것을 막아버렸고 무생노모에게 가장 큰 공양과 공덕을 바칠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던 중 신화의 이력을 품고 있는 백련교의 설화수인 용화수라면 적합할 것이라 판단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14] 미륵이 용화수 아래에 하생하는 순간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은 깨달음을 얻어 승천하게 되는데 이는 육신과 영혼의 굴레를 벗어던져 상천(上天)에 도달하는 것으로 모든 윤회의 고통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15] 이때 백웅이 뇌신류 소속임을 알고는 그게 정말이냐는 반응을 보인다. [16] 백련교에게 교섭의 조건으로 제시하며 할양하기로한 영토의 주민들이다. [17] 도중에 백웅이 비등을 써서 미호, 한백령과 달아난 탓에 직접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그 직전에 한쪽 팔이 날아가고 양쪽 귀가 떨어져 나가 온몸으로 피를 흘릴 만큼 큰 부상을 입었다. [18] 이유는 백웅이 일행의 리더인 걸 간파했는데 무공은 진소청보다 딸리고 지략은 망량보다 못한 게 흥미로워서 그렇다. [19] 이때 망량은 백련교주의 의중을 파악하고는 두려움을 느꼈다. [20] 이때 백웅은 과연 무림최강세력의 절대자로써 있어야 할 그릇, 자신감, 자존감, 여유와 포용력을 전부 있음을 실감했다. [21] 이때 백련교주는 분명 벽지상이 자신(백련교주)의 얘기를 들었을 것이며 뭐라고 말했냐고 묻자 제갈사는 절대 적으로 돌려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22] 백련교주의 설명으로는 백(魄)을 잇는 영체의 선을 한 가닥 남겨두는 꼼수를 부렸다고. 그런 것도 있지만 백련교주 본인이 이혼대법에 대해 들은 것이 있기에 술자를 죽이면 이혼대법을 완벽히 제거할 수가 있는 것도 한 몫 했고 인간의 물리적인 형태 뿐만이 아닌 영체의 세계 즉 혼백의 근원적 모습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23] 황연을 포함한 목갑 안에 있던 이들은 황궁의 약점에 해당되어서 백련교주의 수하로 들어가게 되고 후원을 받게 되었다. [24] 천령단을 부여하고 호법사자로 임명하며 여차하면 백웅 백련교의 후계자로 삼는 조건 [25] 뇌신류를 모으는 임무 [26] 백련교주의 말로는 결코 자신(백련교주)의 무공에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만약 자신(백련교주)이 장삼봉과 같은 시대를 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라고 한다. [27] 현재 백웅의 삼보절기 수준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없는 막춤 수준이라고 [28] 그러면서 이대로 간다면 백웅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1성도 익히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29] 이때 백웅은 이름모를 동굴에서 얻은 것인데 다른 마도서와는 다르게 아무런 능력이 없어서 그냥 놔두고 있었으니 그냥 쓰레기였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태워버리라고 말하자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아까우니 그냥 이대로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30] 백련교를 제외하면 새외 세력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며 힘을 전부 합친다는 가정 하에서는 중원의 구파일방보다 2배는 더 강하다고 나온다. [31] 하은천은 매우 강하다. [32] 천령단을 하사하고 싶으나 현재 수신류는 승격의식으로 인해 분주한 탓에 2~3년은 기다려야 하고 백웅 본인이 뇌신류의 귀환임무를 거절한 상황 [33] 한백령을 포함한 호법사자 3인 전원 모두 백웅의 실력은 뇌신류 종사가 되기에는 부족해서 그렇다. [34] 묘사를 보면 해신 다곤의 일족에 가깝다. [35] 무생노모에게 영혼을 제물로 바쳐 얻는 힘이며 사후(死後)에 혼돈의 옥좌에 귀속되는 것 [36] 수신의 마도서를 통해 얻어낸 것 [37] 이때 이청운은 일보를 내딛어 백련교주와 독고준이 자기도 모르게 두 걸음 뒤로 물러서게 할만큼 심령에 타격을 가했는데 독고준은 괴어로 된 비명을 내질렀다. [38] 그러면서 여차하면 백련교 모두를 이족과의 계약에 팔아넘기고 전투병기로 쓸 것이라고 말한다. [39] 그러면서 백웅에게 목갑을 돌려준다. [40] 어디까지나 천재와 비교했을 때를 기준 [41] 먼저 삼보절기의 발상이 훌륭한 것은 굴공검, 천축검, 칠성둔영의 3대오의를 조화롭게 결합해 완벽한 회피력을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그 묘리를 공격과 방어에도 섞여서 쓸 수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완전히 익힐 시 강호에서 거의 적수를 찾을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말한다.(이는 다른 칠대철학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무쌍패는 아직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다른 칠대절학 또한 조합이 가능하다. [42] 그러면서 만나본 적은 없으나 장삼봉이야말로 천년 무림역사에서 두번 다시 나오지 않을 만큼 위대한 무인이라고 고평가했다. [43] 공격, 방어, 회피 어느 쪽으로도 쓰기 애매할 뿐더러 심지어 나머지 6개절학과도 혼합이 되지 않으며 그동안 무슨 용도로 만든 건가 싶어서 연구했지만 도저히 알 길이 없었다고 한다. [44] 독고준이 무공의 영재다보니 앞으로 칠대절학의 연구가 더 빨라지게 할 수 있어서 그렇다. [45] 백련교주 조차 제갈유룡이 지닌 힘이 어떠한 수준일지 에측이 안되며 만약 주술과 사법을 동원하면 어려운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46] 이때 백웅은 백련교주가 황궁에서 키우는 마인과 용인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47] 그러면서 연구에 의견을 발의할 필요는 없고 알아서 얻어가라고 말한다. [48] 이때 달기는 비명을 지르면서 어디 두고 보자고 소리쳤다. [49] 그러면서 꼭두각시 하나를 세워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맗란다. [50] 수정석비의 힘과 무명제사서의 비술을 빌리면 얼마든지 예비용 육체를 생성해낼 수가 있으며 제갈유룡의 역량이 자신(상관혁)이 생각하는 바가 맞다면 수십 개의 예비용 육체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51] 현재 백웅은 앞으로 있을 십이율주 하은천의 전쟁이 없어서는 안될 만큼 주요전력 중 하나라서 그렇다. [스포일러] 24회차 삶에서 밝혀지길 현 시점에서 전륜성왕이 창조한 세계인 명계는 그 기능을 잃었으며 죽어서 명계로 들어오게 된 인간은 명계를 한번 경유하다가 옛 지배자의 뱃속에 들어가게 됨이 드러났는데 이는 전생검신 세계관은 환생체계조차도 없는 생지옥을 뜻한다. [53] 이때 제갈사는 설마 했는데 정말로 그 방법을 구상하고 있었던 것이냐며 크게 경악했다. [54] 이때 백웅은 순간 백련교주와 제갈유룡은 서로 닮은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55] 백련교주가 아무렇지도 않게 백웅의 기세와 힘을 상쇄시켜버렸다는 것은 그만큼 백련교주의 힘이 마수팔찌, 전국옥새, 월요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의 백웅보다도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함을 뜻한다. [56] 기한은 십이율주 하은천을 쓰러뜨릴 때까지로 이 때까지는 모든 힘을 다해 백련교주를 도울 것이나 그 이후부터는 얌전히 자신(백웅)을 백련교에서 내보내달라는 동맹관계 [57] 태평도의 군세는 30만명으로 추정되고 이미 하북성은 제압당했고 산서성마저 떨어지기 직전에 이르렀으며 중원의 유생과 성주들 또한 자칫 잘못하면 대명제국이 이대로 멸망할 거라는 우려에 곳곳에서 군사를 일으켜 낙양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58] 남화노선이 제자 우길, 장각과 함께 낙양에 숨겨진 보패를 이용해 투선을 소환해 백련교주를 토벌할 계획 [59] 관념으로 하여금 영원한 천리를 소명영각하여 벼려낸 궁극의 법신 [60] 이때 백련교주는 대라신선의 영혼은 천계의 소유라서 봉신방에 되돌아가는 게 전부 사실이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61] 혼돈이 태극을 뛰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62] 무사시의 은신술은 기의 근원과 동조하여 자신의 의념마저 숨긴 것으로 백련교주조차 태허에 대한 깨달음이 깊어지고 나서야 칠감(七感)으로 무사시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어서 그렇다. [63] 젊은 시절 일본서기(日本書紀. 실제 역사 속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정사이자 도네리 천왕이 덴무 덴노의 명을 받아 편찬하기 시작해 720년에 완성한 칙찬 역사서다)에 누락되어 있던 부분을 탐독했는데 그 부분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동영의 요기가 아베노 일족에 의해 제어되고 인간이 살만해질 때 마지막으로 천진신(天津神)이라 칭하는 일족이 날뛰며 인간을 죽이고 잡아먹었음에 따라 인간의 원한이 극에 달했고 그 결과 100명의 무예천재가 자신들의 원한을 담아 어떤 궁극의 절예를 창안하는 게 이것이 바로 원월천살법이었다고 한다. [64] 아오카가하라 수해와 동영은 칠요와 십이율도 없기에 그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는 옛 지배자의 봉인지이자 저주받은 땅과도 같은 곳이나 그럼에도 일본 인간의 문명이 계속 존재호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끊임없이 옛 지배자를 끊임없이 봉인하고 사살까지 있으며 여려 정황으로 보아 이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원월천살법과 그 소유자 밖에 없어서 그렇다. [65] 존재하지 않는 것을 베는 참격을 응용한 것이라고 말한다. [66] 술력을 쌓은 술선과는 달리 오로지 순수한 무로써 대라신선의 좌를 쟁취한 존재라고 한다. [67] 백련교주가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은 예전에 제갈유룡이 천제단을 통해 천계의 기밀을 훔쳐들었던 것처럼 백련교 또한 이와 같은 일을 벌일 수가 있을 것이고 남화노선과의 일전을 통해 지금 천계는 인류의 관리자라는 지위에 취한 나머지 수많은 헛점을 지상에 놔둘 만큼 무척 오만한 것을 강하게 확신해서 그렇다. [68] 자신(백련교주)를 제거하려는 것 [69] 이때 여동빈은 만약 장삼봉이었다면 좀 더 쉽게 깨달음을 주었을 것이라며 안타깝다고 한다. [70] 제사장의 혈맥으로 지식을 보존해 후대에 전승하고 백련교의 제사의식을 담당하는 거였다고 한다. [71] 달마대사 외신의 도움을 받으면서까지 무생노모의 법문을 제작했으나 너무나도 강력한 권능으로 인해 세계 곳곳으로 뿔뿔히 흩어지고 말았고 달마대사(전생검신)}달마대사 또한 그 때 사망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 조각 만큼은 백련교가 보관할 수 있도록 미리 천암의 제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72] 자신(백련교주)이 수신의 마도서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달마대사의 고문에서 올바른 주문을 외우고 그 혼돈의 힘을 원영신으로 끌어내어 동화시킬 수 있어서라고 말한다. [73] 이때 백련교주는 눈앞의 인간형 괴인이 위대한 종족임을 알아보았다. [74] 소호 금천 선지자가 거행하는 봉선의식에 소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백웅 소호 금천이 제작한 보패인 전국옥새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75] 소호 금천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직위가 어느 정도인 것 [76] 이청운이 부활한 것 정도는 짐작하고 있었으나 너무 황당한 탓에 믿지 않았다고 한다. [77] 노예시장과 풍시뉼의 모든 노예와 황족과 백련교도들을 전부 인신공양 한 것 [78] 신물들의 힘은 거의 다 끌어쓰고도 화룡신검은 파손됐으며 여동빈의 최강 절초로도 교주의 약점으로 알려진 역린을 찌르지 못했다. [79] 화룡신검의 힘이 낙양에 뚫려있는 암천향으로 향하는 문의 봉인을 유지하는데 사용된지라 영력이 거의 소모되어 파괴를 앞두고 있었던지라 여동빈도 불리하기는 마찬가지였으며 검이 파괴될까봐 조심스럽게 싸워야 했다. [80] 이때 백웅은 자신이 사실 백련교주를 그리 싫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만약 처음에 인연을 맺은 게 망량이나 뇌신류가 아니라 백련교주였다면 그의 이상과 신념에 깊이 공감하며 그를 따랐을 것이라고. [81] 이때의 백련교주는 백웅이 관여하지 않은 50여년 후 미래에서의 백련교주다. [82] 10년 전 이광의 원수를 갚기 위해 홀로 백련교에 쳐들어와 호법사자를 전부 때려눕히고 백중세와 겨루었던 일 [83] 한백령이 반의(反義)를 품은 것은 지금까지 백련교주가 다른 무류를 짓누르고 탄압하여 불통했기 때문으로 이렇다보니(그 증거로 친위대이자 제자집단이 원로원을 결성해 압력을 강화한 것) 백련교주의 수족이 되어야 할 호법사자는 언제 토사구팽 당할지 몰라서 불안에 떨었으며 자신의 계파인 수신류 밖에 모르고 진짜 뜻을 감춘채 독재군림하려고 했기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84] 황궁은 백련교에 감숙성, 청해성, 사천성 3개성과 관할지를 영구할양해 독립하게 해야 하고 백련교주를 대명제국의 국사로 봉해 향후 친선을 도모해야 하며 그 대신 백련교는 20년 동안 중원과 무림진출과 섣부른 재우를 포기하는 것 [85] 언제든 들어줄 수 있는 것이나 자칫 잘못하면 백련교주를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무엇보다도 궁극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광신을 지니고 있는 것 [86] 이때 용비천은 정말이냐고 놀란다. [87] 애초에 자신(백호)은 충정을 우해 싸우는 것이 아니고 이미 자신은 불사신지체를 얻음으로써 엄청난 어둠과 힘을 손에 넣었고 이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천년 내내 이어지는 불멸의 왕국에서 계속 영광을 누릴 텐데 이런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 [88] 마(魔)가 서린 이계로 통째로 소환되었다는 뜻이다. [89] 마(魔)에 속하는 존재들은 무공으로 함부로 대항할 수가 있는 존재가 아니고 반천맹은 망량의 뜻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가 있으나 원로원들은 그렇지 않으며 평범한 인간은 술수의 행로에 따라 위험을 피해야만 타락을 막을 수 있다. [90] 이전부터 백련교주는 반천맹주 망량의 지략과 역량이 대단하기는 했으나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단시간 내에 정천맹과 흑도를 통합한 대세력을 만들어낼 만한 대세력을 만들 정도는 아니었고 엄청난 보물과 기연 그리고 인재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는 저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낼 수가 없었는데 이를 가능케 한것에 대해 늘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91] 그러면서 반천맹은 무탈하게 존속될 것이고 사대무류와 대등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92] 이때 올라온 댓글 중 하나인 '그것이 나의 23번재 죽음이었다.'가 베댓이 되었다. [93] 호법사자의 호신강기라고 해도 무사치 못할 만큼 많은 양이 준비되어 있었다고 나온다. [94] 과거 백련교를 방문했던 서양 마도사의 제안을 거절하자 마도사가 소교주에게 저주를 걸었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저주를 유예시키고 약화시켰으나 괴질이 발생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는데 괴질이 발생한 것은 서양의 마도사가 건 저주가 옛 지배자의 단말을 박아넣는 것이다. [95] 이게 가능했던 것은 소교주에게 빙의해있던 영겁의 태아가 잘못하면 흉신에게 얻어터질 수가 있다고 판단해 이 판에 관여하지 않으려고 해서 그렇다. [96]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다른 일에도 신경도 쓰지 않는 광인(狂人) [97]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왠지 모르게 속이 답답함을 느꼈다. [98] 제갈사가 예상한 것처럼 자신(백련교주)는 백련교 제사장이자 신녀의 후예이기에 미약하게 미래를 읽는 것이 가능하나 모든 힘을 끌어올려야 간신히 써야 할 만큼 약해졌으며 팔부신중이 공격한 이유는 제갈유룡을 돕기 위해서다. [99] 이때 그럼 그 분도...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기묘한 떡밥을 날렸다. [100] 남해에 창궐한 마도세력을 쳐야 하니, 백련교가 지닌 모든 힘을 동원하는 것 [101] "중원인이나 반천맹주의 입장에서 제안하는 게 아닙니다. 저( 백웅0는 제사장 신녀의 예언을 들은 자로써 세계의 미래가 걱정되어 이 자리에 왔습니다." [102] 이때 백련교주 본인의 호신강기는 파괴되었다. [103] 선공을 포기하는 대신 반격을 통해 싸움의 물꼬를 트려고 하는 거라면 이해가 아예 가는 것은 아니지만 백련교주에게는 절대선 공권과도 같은 기술인 현겁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본래 싸움에서 선제공격으로 얻는 이득는 그야말로 막대하기에, 지금 백련교주가 보이는 행동은 무학의 상리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는 행동일 뿐더러, 이론상 반격이 좋은 전략이기는 하더라도, 결국 방어적 기술에 지나지 않고, 잘못 했닥는 상대의 기세를 올려줄 수가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104] 지금 초바누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금 전처럼 공격하지 앟을 뿐더러, 그저 가만히 서있었다. [105] 지금 아수라는 강의 절기인 폭광누멸검을 부드러움으로 운용하고 순수하게 자신의 기술을 정확하게 사용하며 백련교주와 합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106]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한백령을 포함한 호법사자들은 '설마 그 백련교주가 이렇게 3초 만에 밀리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놀란다. [107] 방금 전 아수라는 월아영상패룡파로 만다라를 깨는 순간, 다시 한번 더 자영환수도를 전개했으나 현겁을 바로 전개함으로써 아수라에게 공격했다고 한다. 아수라가 역량을 감춘 것처럼, 백련교주 본인 또한 비장의 순간까지 기술을 아낀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108] " 무신(武神)을 처음으로 만나는 조건은 불명확하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자에게 나타나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오. 그래서 무신(武神)을 만나고 싶다면 따로 찾아내어야 하는 생각에 나는 여려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그러던 중 백련교 무신(武神)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알아냈소!! 무신(武神)이 사대신기에 자신을 만날 단서를 남긴 정보를 얻은 것이오." [109] 백웅이 팔부신중 아수라와 백련교주를 속이기 위해 친 구라이자 거짓말은 파우스트가 세운 이론으로는 있을 수가 없는 양자세계의 궤적을 거스르고 동역학적 특성과 체계를 무시하고 있는데,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은 프랙탈 우주의 시원을 통과한 초월존재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일이며, 자신(하은천)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런 존재는 오로지 혼돈라고 할 수밖에 없는 외신(外神) 밖에 없다. [110] 그러면서 호법사자를 백웅의 부하처럼 쓰게 하는 것은 물론, 반천맹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겠다고 덧붙여 말한다. [111] 백웅에게 있어서는 아직 흑요석을 줄 수 없을 만큼 믿을 수가 없고 아직 잠재적인 적일 뿐더러 만약 이대로 백련교주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필연적으로 흑요석을 줄 수밖에 없게 되고 필연적으로 백련교가 적이 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24회차 삶 당시, 백련교주가 언급했던 진짜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이상 무조건 백웅과 그 동료들의 뒤통수를 칠 수밖에 없다. [112] 24회차 삶 시점에서 사황 창힐 천암비서에 잡아먹혀 25회차 삶 이후부터는 작은 굴레와 큰 굴레 전체를 통틀어 영구적으로 소멸해버렸다. [113] 그러면서 예지라는 초상능력만 있었다면 이청운은 진작에 없앴을 거라고 말한다. [114] 그러면서 객기를 부린 이유로 재능의 싹을 꺽는 건 중원제일인으로써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115] 그러면서 만약 뇌신류를 건드린다면 영영 백련교주가 원하는 것, 그 무엇도 얻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116] 분명 현겁 정도로는 백련교주의 답은 아닐 거라고 도발한다. [117] 이때 백웅은 선검으로 백련교주의 원영신을 벨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검을 꺼내서는 무슨 영문에서인지 선검이 칠흑빛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118] 이제까지 분명 백웅은 자기만의 기술을 하나를 절대지경 수준으로까지 연마해와고, 그렇기에 무쌍패가 바로 백웅의 절대지경이라고 판단했지, 설마 백웅이 뇌신류의 검뢰를 의념천주로 구현하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백웅 본인이 아직도 성장단계에 있던 것도 한몫 했다. [119] 흑요석을 받게 되는 그 순간부터, 결코 우리를 배신하면 안되는 것 [120] 다만 역시나 그 의심많은 성격은 변하지 않아서(백련교주 본인의 언급으로는 그 날 이후로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성격이 되었기 때문일고 한다.) 외신이 진공가향에 개입했던 27회차의 기억을 보고도 백웅이 외신에게 조종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사대신기를 직접 손으로 만져봤음에도 완전한 동료가 되지 않겠다고 말한다. 백웅을 대은인으로 여기고,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만족해줄 것을 요청한다. 오죽했으면 옆에 있던 제갈사가 더 화를 내며 으르렁 거릴 정도. 어찌보면 당연한 게, 무려 모든 옛 지배자들의 파멸이라는 무시무시한 위업을 완수하고 당당히 사대신기까지 가지고 외우주에서 귀환했는데도 이런 태도였으니 당연했다. 과거 해신을 쳐죽였을 때 백웅의 위업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며 기뻐했던 걸 생각하면 이때의 분노는 단순히 기책을 위한 밑거름이 아니라 진심어린 분노였다는 걸 알 수 있다. [121] 하지만 백웅은 태연하게 제갈사, 제갈유룡도 백련교주와 비슷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오히려 백련교주가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증명해 나갈 거라며, 한 번에 모든 게 다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백련교주를 받아들인다. 사실 그런데 저렇게 말하고 난 이후에도 제갈사나 제갈유룡처럼 백웅을 시험하거나, 견제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원영신의 부작용을 숨기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만, 이것은 '''전생자에게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서 감췄던 것으라 제갈사, 제갈유룡의 백웅 견제와는 약간 좀 방향이 다르다. 실제로도 후에 아수라도 백웅에게 전생동료들이 효율에 따라서 백웅에게 선택받지 못하지 않았지 않냐고 꼬집으며 그것을 두려워한 것이라고 지적하자 백웅 역시 백련교주가 저런 것을 숨긴 선택을 한 것을 대번에 납득했을 정도. 사실상 동료 확정이라 봐도 무방하다. [122] 이때 백웅은 급히 장력을 사용해 백련교주를 저 멀리 날려보냈다. 그 이유는 바즈라를 포함한 사대신기는 마력 에 극도로 반발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 제갈사은 정말로 사대신기가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런 것이었다고 한다. [123] 분명 백웅은 이전 생(27회차 삶)에서 확실히 크나큰 수확을 얻었기는 했으나, 정작 외우주로 움직이는 원인이 되었던 특이점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124]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별다른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에 의아했는데, 그 이유는 백련교주 본인이 자신(백련교주)의 마력을 써서 제단의 권능을 꺼둔 상태였다. [125]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최후를 맞이할 당시, 법문의 조각 중 하나는 눈앞에 보이는 이 석관에 일체화되었고 현 시점에서 천암의 제단이 곧 법문의 한 조각이 되었다고 한다. [126] 본래 백련교는 수백년의 세월 동안 대명제국과 대립을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백웅이 자신( 백웅)만의 제국을 건설하면 백련교 내의 교인들을 재통합시킬 수 있는 강력한 명분이 되기 때문인데다가, 대명제국의 수뇌부가 바뀌었다고 한들, 교인들이 중원인이게 품고 있는 불신감과 적의를 해갈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27] 백련교가 국교가 되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다. [128] 십이율주 하은천에게 백웅의 전투력이 알려진 것이 왜 진짜로 큰 일이라고 할만큼 중요한 문제인 이유는 당시 백웅이 황궁에서 야차를 때려잡을 당시, 황궁에 하은천의 스파이라고 할 수가 있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차원을 베어 은신해 있었고, 분명 당시 무사시는 백웅과 야차의 대결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했을 것이기에, 머지않아 하은천에게 자신이 본 모든 것들을 보고할 것이 틀림이 없다. 게다가, 무사시의 보고를 받게 된 하은천 백웅이 위험한 자라고 판단되면 머지않아 시빙율의 힘을 동원해 중원에 손을 뻗칠 것이 뻔하다. [129] 독고운천은 수신류의 고문서를 통해 성진에 대해 알았다고 한다. [130] 종말의 거룡 때 대란으로 인해 사대신기가 소실되었던 당시의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 [131] 검선 여동빈이 죽고 난 후 혼돈의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 [132] 당시 완전히 현신한 종말의 거룡의 몸에 박혀있던 사대신기은 거룡의 소멸하고 은하계 저편으로 날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고스란히 존재해야 했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사대신기는 우주 수십억 광년 너머에 있는 외우주의 장벽을 넘어가 버린 것 [133] 성진이 이렇게 확신할 수가 있는 것이면 사악한 혼돈의 귀계에 의해 외우주로 날아간 사대신기가 멀쩡히 본우주로 돌아온 것이 상대가 기어오는 혼돈의 부하로 여길 수밖에 없다. [134] 개중에는 삼대무류의 초절정 무인들도 있으며, 이들을 통솔하기 위해 삼대 호법사자까지 전원 동원되었다고 한다. [135] 이러는 것이 사실상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는 것으로 그만큼 독고운천이 이번 일을 대단히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뜻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광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그 누군가가 어떠한 세력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미래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136] "아니! 직접 얼굴을 보지 않는다면 내가 어떠한 주장을 하든 뇌신류는 결코 수긍하지 않을 것이다. 나( 백웅)도 뇌신류이기 때문이지." [137] 현재 십이율주 하은천은 배후에서 고려왕을 조종하고 있기에, 섣불리 양지의 전쟁으로 확전시키지를 원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옆에 있던 제갈유룡 또한 현재 하은천 진소청의 탈환에 실패한 이상, 현재 할 수가 있는 것은 그저 수성하는 것 밖에 없다고 백련교주의 말에 동참하겠다고 말한다. [138] 흑요석을 사용해 성장을 촉진시키면 그만큼 성장가능성이 저해될 수밖에 없다. [139] 본래 흑요석의 술법이라는 것은 선지자로부터 전수받은 그 근원은 마법의 힘을 간접적으로 빌리는 것인데, 무신이 이족과 마법의 영향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흑요석의 힘을 빌린 무예의 전승에는 필연적으로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140] 그러면서 무예의 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방법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141] 이대로 고려와의 전쟁을 멈춰달라는 것 [142] 팔선들 정도이면 이만한 전쟁에 다 출동할리는 없을 뿐더러, 아직 이 전쟁애는 마(魔)가 개입하지 않아 팔선과 천계 쪽에서는 이 전쟁에 개입할만한 인과율과 명분이 없다. 그럼에도 조국구가 이렇게까지 나오는 것은 그만큼 이 전쟁을 막고 싶어하는 것일 거라고 한다. [143] 그러면서 강한 힘을 갖고 있어도 영활하게 이득을 챙기지 않으면 결국 불리해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팔선 조국구가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144] 그러면서 적들이 도를 넘으면 그때 개입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145] 제갈유룡이 설명하길, 계약의 중개인인 해신이 사라짐으로써 생겨난 공백은 황궁의 지배자에게 계약이전을 하면 그만이라고 한다. [146] 그러면서 제갈유룡 백웅을 향해 만약 해신을 쓰러뜨리고자 한다면 무조건 해신의 핵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147] 남만을 먼저 점령하기로 한 것은 대월 이남의 국가들이 강경하게 중원의 침범에 대적해 지배 하에 두는 것이 힘든 것과는 달리 남만은 중원과 독립된 세계나 다름이 없어서 그렇다. [148] 1년간 전쟁물자를 비축하고 준비하는 것, 만광포와 귀뢰포를 남만 전선으로 이동해 배치시키는 것 [149] 그러면서 남만최강의 권신이라고 말한다. [150] 그러면서 백련교주 또한 그 이치를 모르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151] 강력하기는 하나 너무 강함에만 치중되어 있다는 것 [152]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 동안 백웅으로부터 건네받은 흑요석에 담긴 기억을 활용해 한 층 더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어 방어력 또한 더욱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153] 이때지주명왕을 사용했는데, 이는 백련교주 본인이 절대고수인 진국준에게 표하는 예우라고 한다. [154] 나레쑤언이 고용한 용병들은 힌두 카스트의 정점에 선 브라만의 후예들이자 천축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은거기인들이라고 한다. [155] 그러면서 옆에 있던 여자는 백웅과 인연을 생각해 살려두었다고 말한다. [156] 이때 손바닥으로 별다른 상처 없이 무사시의 검을 막아냈다. [157] 인신공양으로 신격을 소환하는 상황 [158] 크리슈나이 스스로 질서의 수호자를 자칭할 것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걸 방관해야 했을 것이나 유독 대웅제국의 앞길에만 나서서 선악을 논하며 방해를 하는 언행을 보이고 있어서 그렇다. [159] 크리슈나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황 창힐이 만든 한자로 인해 한자의 영향권에 있고 팔괘의 힘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모두 사황 창힐의 뜻에 지배되어 꼭두각시가 된다는 말을 의미한다. [160] 방금 전까지 있었던 크리슈나는 전투용 화신이 아니기에 우리 정도이면 어떻게든 쓰러뜨릴 수가 있어서 그런 것이며 비슈누 쪽에서 전투용 화신인 아르주나를 보내지 않고 크리슈나를 보내온 것이 비슈누 또한 대웅제국과 오랜 싸움을 할 각오가 있음을 뜻한다. [161] 그러면서 팔부신중은 핑계거리라고 말한다. [162] 만약 그 상황에서 크리슈나가 수틀린다면 그대로 전투용 화신을 내보낼 수도 있었고 방금 전처럼 지적당한 것 때문에 찔려서 패를 숨기기에 급급해지는 등 어느 쪽이든 대웅제국 측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전개가 되어서 그렇다. [163] 그러면서 백련교주 본인 혹은 절대지경의 고수가 칠요를 든다면 충분히 팔부신중에게 대항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164] 카즈흐와 사파비 제국은 멸망했고, 오스만 제국의 경우, 수도를 목전에 둘 만큼 쉴새 없이 영토를 정벌당하고, 이내 당대의 황제(오스만 제국의 황제)는 그대로 항복을 선언했다고 나온다. 대웅제국은 서방의 열국과 국경을 맞댄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나온다. [165] 아라사 제구에서 40만 대군을 동원해 중원의 북방을 침범했다. [166] 아라사의 황제와 그 일족을 모두 멸해라는 것 [167] 제갈유룡은 아들인 제갈부와 함께 고작 10만명의 병력으로 40만명의 아라사인들을 몰살해버린 것은 물론, 직접 아라사의 섭정과 황제의 목을 베어 저잣거리에 내걸었다. [168] 이족으로 분류가 되지 않은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부터 세피로트의 나무라는 법리를 수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고대의 괴물들로 제갈사가 익힌 영지주의 마법에서 종종 수호수로 소환되고는 하나, 정작 어디에서 소환되어오는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169] 카발라계 천사들은 1위계에서 9위계까지, 즉 9품위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약한 것은 9품 일반천사고, 방금 전처럼 우리 대웅제국 고수들과 그럭저럭 싸우는 것은 8품 대천사에 해당된다고 한다. 눈앞에 보이는 저 큼지막한 천사는 7위계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영지주의에서 3품 천사부터는 '신격'으로 분류가 되어서, 마왕 시몬 마구스조차 제대로 못 다룬다고 한다. [170] 본래 인간의 힘으로는 5만병의 천사병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한다. [171] 백련교주가 아닌 서문혜가 카발라계 천사들을 소환하는 술사를 죽이는데 나서게 된 것이면 서문혜이 거신족의 피를 이은 혼혈인 것도 있지만, 정면승부로는 술사를 호위하는 5위계 천사인 버츄즈를 이길 수는 있어도, 신적인 존재의 권능을 차단하는 능력 면에서는 서문혜 쪽이 백련교주보다도 훨씬 우위에 서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172] 유럽에서 벌어진 대전에서 확보한 제물과 필멸자들의 영혼 [173] 그러면서 이럴 때 백웅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탄한다 [174] 수호자는 지키는 보물에 손을 댈 수가 없다. [175] 오제들이 아직 살아있음을 말해주는 중대한 떡밥 중 하나다. [176] 팔부신중이 자신들이 지닌 힘을 불어넣어 만들었으며 그렇기에 자연발생하는 요괴들과는 격이 다른 것 [177] 변이종이 팔부신중의 힘에 의해 탄생한 것부터가 화신을 만든 거나 다름이 없기에 변이종을 잡아죽이면 그만큼 팔부신중의 힘을 약화시킬 수가 있어서 그렇다. [178] 팔부신중 또한 화신을 만들면 그 부담이 막대한 것 정도는 알고 있기에 본체가 회복될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는 것에 훨씬 나으나 그럼에도 화신을 만드는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일부러 대웅제국을 건드리는 것이 딱 보아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179] 변이종을 쓰러뜨리는 일에 집착치 말고 칠요와 절대지경 고수를 절대 내보지 말아야 하는 전언 [180] 그러면서 야차는 귀환하자 다른 팔부신중과 함께 말싸움을 벌일 거라고 말한다. [181] 이때 대웅제국 일행이 가루라는 소멸, 천인은 계획대로 붙잡고 있고, 야차를 처리한 것에 참으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182] 백웅이 이제 막 실종될 당시 백련교주는 자신(백련교주)의 원영신과 호법사자들의 천령단 또한 소멸될 것이라고 에상했으나 의외로 원영신과 천령단이 연결이 더욱 좋아진 상태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두고 비류가 해신을 대신해 원영신과 천령단 계약을 맡았음을 알아채고 비류와 대화를 계속해서 시도했으나 비류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183] 본래 비류는 거절할 이유도 승낙할 이유도 없지만 우연찮게도 아주 위대한 존재들이 거대한 판을 벌이고 있었음을 알고는 흥미를 느껴 바로 승낙했다고 한다. [184] 백웅이 지녔던 사대신기에 의하여 계약이 비류에게 이전되었고, 그렇게 해신을 대신해 계약의 중개인이 된 비류가 정령신이 자신에게 간섭할 경우를 우려해 확실히 안전할 때까지 상황을 살핀 것. [185] 해신과는 비교도 할 수가 없을 만큼의 격을 가진 엄청난 고위존재이다. [186] 자신의 몸(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해 이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것 [187] '계약의 중개인은 결코 계약을 맺은 이를 화신이나 사도처럼 부릴 수가 없는 것' [188] 비류가 강제로 백련교주에게 집어넣기 시작하는 마력은 아버지 옥좌에서 직접 퍼 올린 것이고 이 마력이 흘러넘쳐 폭주하게 되면 그 즉시 지구와 마력을 강제로 집어넣은 당사자인 비류조차 멀쩡할 수가 없는 성계가 파멸할지도 모르는 무척이나 매우 위험한 짓이다. [189] 비류처럼 강력한 옛 지배자의 힘을 등에 업게 된다면 충분히 종말을 버티고도 남다. [190] 천령단이 원영신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원영신보다 훨씬 잠재력이 낮은 대신에 옛 지배자의 간섭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비류가 백련교주의 육체에 강신할 수 있었던 것은 원영신이 신격이 될 가능성이 트여있기에 중개인에게 간섭받을 확률이 높아서 그렇다. [191] 그러면서 백련교주 혼자만 가도 된다고 말한다. [192] 이때 동행한 세이메이은 마테라스의 신체가 공명하는 것으로 보아 이견의 여지 없이 옛 지배자가 아닌 고대신이라는 증언했는데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정말인 거냐고 믿기 힘들어했다. [193] 신대륙에 새로운 국가가 건국되었다. [194] 대영제국과 신성로마제국의 붕괴 후 서방의 균형이 재편되었고 그로 인해 재편된 국가 중 가장 강대한 국력을 지녔던 프랑스 공화국과 예전에 멸망시켰던 대영제국의 후신인 브리튼 왕국이 연합탐사단을 파견했으며 그 결과 탐사단이 신대륙에 별개의 나라를 건국했다. [195] 더 이상 내공의 힘으로 노화를 막지 못하고 있는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196] 절대지경급 고수들을 천계로 보내는 대안 [197] 그러면서 먼저 서문대룡이 갔다고 말한다. [198] 백웅의 전생기억에 따르면 미합중국이 있는 장소는 대놓고 옛 지배자들이 대낮에도 활보하고 다닐 만큼의 마경인데, 그런 마경에 인간이 나라를 세우는 게 말이 안 돼서 그렇다. [199] 미합중국에 대한 조사 [200] 성진인 경우 대주술을 전개해 망량을 회복시키고 있고, 세이메이는 부활 후 아직도 잃어버린 힘을 양생하고 있는 상태고, 제갈유룡 또한 술법을 다 잃어버린 탓에 다시 수련중이며 제갈부는 가짜의체를 내세워 대웅제국의 모든 행정업무와 과학기술 발전에 도맡고 있는 사실상 대웅제국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 [201] 제갈사은 그동안 불규칙적으로 사라지고, 모든 일에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던 것은 오랜 세월 동안 시몬 마구스와의 투쟁을 하다가 이제서야 승기를 논할 수가 있는 상태(이게 가능했던 것은 서로 몸과 영혼을 빼앗기를 반복하다가, 중간에 자기에게 유리한 법칙을 끼워넣어서 그렇다고 한다.)가 됨에 따라 그만큼 소모되는 힘과 심력이 늘어나서였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이면의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법문(무생노모의 법문)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옛 종족 거래를 통해 정황상 남극에 법문이 봉인되어 있는 정보를 얻게 되었으며, 굳이 남극에 있다고 하지 않고 '세계의 절망'이라고 하는 별개의 장소가 있다고 말한 것은 이 세계의 절망이라고 하는 장소가 이계(異界)이기 때문으로 이 세계의 절망이라고 하는 이계의 정식 명칭은 아이테눔 문디로 달마대사 [202] 아이테눔 문디에 들어가기 위한 별도의 열쇠가 있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백웅 일행의 전력으로 보건데, 이대로 갔다가는 모조리 몰살될 것이 분명하다. [203] 설령 백련교주의 말(팔부신중 그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아직 아이테눔 문디의 도전조건에 절대 못치지 못하며, 그렇기에 적어도 우리 측의 전력이 최소 10배는 강해져야 하는 옛 지배자를 토벌할만한 수준의 힘이 필요하다. [204] 달마대사의 소멸 후, 무생노모의 법문은 전 세계에 흩어지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이면세계로 튕겨져나갔는데, 이를 발견한 이족들은 법문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이 무생노모의 법문 하나만 하더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마력이 깃들어 있다보니, 이걸 제대로 얻는다면 패권을 쥘 수가 있고 옛 지배자로 승격할 수가 있다.) 이렇게 한참 동안 전쟁이 이어지던 도중, '이대로는 안된다'라고 판단한 옛 종족들이 나서서(뛰어난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이면세계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이족도 법문을 제어할 수가 없음을 간파했다), '무생노모의 법문은 그 누구의 소유도 될 수가 없음'을 주장해 법문쟁탈전을 종식시키고 수많은 이족들의 대마도사들을 불러모아 6체의 옛 지배자들을 소환과 도이에 계약을 맺어 금기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 법문을 봉인했고, 이렇게 창조된 금기의 세계가 바로 아이테눔 문디로 아이테눔 문디에 던져진 법문을 찾기 위해 무수한 마도사들이 도전했으나, 그 누구도 살아돌아오지 못했으며, 심지어 마왕급 존재조차 그대로 아이테눔 문디에 먹히고 말았다고 하는데, 이를 두고 제갈사는 애초에 아이테눔 문디는 보통의 이면세계가 아닌 옛 종족의 제 1 세대 장로가 자신의 목숨과 영혼을 바쳐 만들어낸 것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이는 당연한 것이일 거라고 한다. [205] 그러면서 그 옛 종족들이 나선 것에 크게 놀라는 한편, 확실히 그들(옛 종족)이 작정하고 나섰으니 인간의 마법과 능력으로는 절대 못 풀만하다고 판단했다. 옛 종족의 유아(幼兒), 즉 어린 개체만 하더라도 인간 대마도사 정도는 뛰어넘는 수준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을 뿐더러, 아무리 현 시점에서는 퇴락해 은거했다고 한들, 엄밀히 말해 인간의 마법으로는 절대 비빌만한 존재들이 아니다. [206] 옛 종족의 역량이면 충분히 법문쟁탈전에서 충분히 승리를 하고 무생노모의 법문이 지닌 마력을 자기들이 마음대로 쓸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지상의 패권을 탈환할 수가 있었다. [207] 어떠한 대가를 바쳤는지를 불명이지만, 현재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소환된 상태라고 한다. [208] 대영제국 마도사들 중 생존한 자들이 세운 단체라고 한다. [209]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옛 지배자인 폭왕이 서방으로부터 인신공양을 바다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폭왕에 준하는 강대한 유물의 힘을 얻어 속전속결로 폭왕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 [210] 백야는 자연현상이나 동시에 음차원과 이계의 힘을 강성하게 만드는 마력현상의 성질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렇다보니 백야의 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사악한 이족의 힘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진다. [211] 태을신군인 경우 무림정파를 다스려야 하기에 이족과 이면세계를 접하지 못한 반면 천귀마살인 경우 종종 이면의 세계의 어둠과 사악한 이족을 잡는데 써야 해서 자주 동행시켰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백련교주 본인이 직접 천귀마살에게 수신류의 비전무공을 몇수 가르치기도 했다고 한다. [212] 작중에서 언급되길 고대의 대마도사인 제논이라고 한다. [213] 작중에서 언급되길 불완전한 현자의 돌이라고 한다. [214] 그러면서 어딘가 초조해보인다고 말한다. [215] 그러면서 일사불란하게 우리의 발목을 잡으려고 했다고 말한다. [216] 그러면서 제갈부 제갈유룡과 함께 의견조율을 마쳤다고 말한다. [217] 혹여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오는 것을 대비하고 만들어낸, 원영신의 저항력을 뚫는 기술이라고 한다. [218] 서문혜라고 하는 인간을 죽이고 대의를 위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뿐더러, 이러한 식으로는 결코 절대 세계를 구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 백웅을 만나기 전의 비인외도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 [219] 아이테눔 문디에 들어가면 육게의 문이 열리며, 그렇게 열린 육계의 문을 수호하는 자들에게 각기 도전해 하나씩 인장을 얻어낸 후 중앙에 6개의 인장을 꽂으면 법문을 획득할 수가 있는 것 [220] 칠요의 시련인 경우, '왕'이 인연을 이용해 자신의 부하를 소환이 가능하고 아이테눔 문디는 그런 것이 없을 뿐더러, 시간이 지날수록 육계의 수호자가 강해진다고 한다. 이는 일종의 지연전의 특징을 이용해 편법으로 법문을 얻어내려고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간제한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221] 서방에 소환된 카르파도크의 폭왕에게 협력을 요청하며, 이를 위해 백련교에 보관중인 무생노모의 법문조각을 바치는 것 [222] 제갈사가 카르파도크의 폭왕과 교섭을 했을 때 사용한 책략이 '천암의 제단의 속성을 이용해 폭왕을 끌어들여 교섭을 하는 것'인데, 이 전략은 법문 조각을 다 바치는 대신 옛 지배자를 끌어들여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하는 것으로 그렇기에 백웅 동료들이 지닌 법문조각을 잃게 되는 대신 이이제이를 추구할 수가 있기에 효율성 면에서 높을 것이나, 그 상대가 옛 지배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언제든 교섭을 무시하고 백웅 일행을 공격해 법문부터 강탈할 수가 있다. [223] 본래 마도의 세계라는 것이 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모든 걸 잃게 될 만큼 흉험한 곳인데다가, 하물며 영지주의 마도사의 극점에 도달한 마왕과 겨루고 있기에 어설프게 끼어들만한 일은 아니다. [224] 모든 걸 카르파도크의 폭왕에게 맡기는 것은 물론, 초상기인의 존재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살펴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것. 애초에 옛 지배자에게도 위험한 장소에 대웅제국의 주전력를 넣을 필요가 없으며, 그렇기에 실패한다 한들 정보만 얻는 걸로 끝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옳다. [225] 누군가 해야하면 자신(사공린)의 목숨을 걸겠다. [226] 100여체나 넘는 초상기인들을 학살해버린 것. 이를 본 천우진은 침음성을 흘렸다. [227] 백련교주 본인의 말로는 제갈부가 만들어준 하급 덩어리 뿐이라고 한다. [228] 그러면서 학살건에 대한 것은 조금 있다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229] 지금쯤이면 제갈사는 시몬 마구스가 지니고 있는 만마전을 장악하러 갔을 것이 분명한 것은 물론, 자신만의 마계(魔界)를 만들어 세력을 불릴 것이 분명하기에, 당장 세계에 나올 일은 없을 것이다. [230] 자신( 사공린)에게 황제 자리를 넘기라는 것 [231] 날날 대명제국 당시에 비교하면 수십배 이상이나 강한, 천하에서 가장 강대한 대제국인 황제의 자리를 선뜻 내놓는 것이 이상하다. [232] 자기 스스로(백련교주)가 마(魔)를 도저히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 [233] 그러면서 원영신의 부작용을 치료하는데 전념을 하면 분명 방법을 찾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34] 십이율주 하은천과 그 세력이 자취를 감추었고, 아직도 이 세계에서 힘을 숨긴 어둠의 세력이 많이 존재한다. [235] 그러면서 자신(백련교주)이야말로 이 대웅제국의 유일무이한 황제이자 백련교의 지존이라고 말한다. [236] 백련교은 방금 전 전개한 심천무량 대화엄이야말로 자신(백련교주)이 전개할 수가 있는 전력을 다한 일격으로 아무리 전성기 시절의 아수라라고 하더라도 맞으면 그대로 일격에 죽을 수밖에 없는 위력을 가졌다고 한다. [237] 그러면서 이러한 약점 덕택에 자신(사공린)이 쉽게 막을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 [238] 사공린 또한 절대지경급 고수들 기준으로 보아도 뛰어난 편에 속하지만, 결코 최강급 투선 혹은 지상최강의 무인을 노릴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이렇다보니 사공린에게 황제 자리를 넘길 수가 없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239] 백련교주에게는 극한의 찰나를 감지하는 원영신과 심천무량이 있기 때문인데, 원영신과 심천무량으로도 방금 전 사공린이 전개한 공격를 감지는 커녕, 대응도 못했다. [240] 영겁지무는 그저 자신(사공린)이 편한 대로 이름을 붙인 거라고 말한다. 이후 '자기 무공에게 이름을 대충 붙이더니, 애정이 너무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애초에 무공이 아니기에 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241] 인과를 조작하는 능력이 있는 것은 틀림없어보이지만 방금 전처럼 자신(백련교주)의 원영신의 권능을 무시하고 공격해온 것으로 보아, 틀림없이 유아독존과는 다르다고 한다. [242] 영겁지무라고 함은 법리를 뒤흔드는 춤으로 그 춤 시위를 잡아내면 방금 전과 같은 방법이 아닌 영겁지무에 버금가는 눈이 필요하다고 한다. [243] "순수한 무예경지에서 저(사공린)는 교주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저(사공린)은 교주보다 훨씬 강합니다. 인정하십니까?" [244] 파우스트가 중력자이론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해준 덕택에 연금술으로 인공지능을 크게 발전시킬 수가 있었으며, 그 결과 전뇌자는 27페타바이트의 연산량을 다룰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파우스트는 '전뇌자의 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메피스토펠리스의 전뇌를 공유해달라'라는 자신( 제갈부)의 주장을 거절했으나,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뵌 허락해주었고, 그렇기에 수정석비를 찾아낼 수가 있다고 한다. [245] 천만의 마도병을 동시에 상전이시켜 습격하거나, 옛 지배자를 추가로 불러온다. [246] 팽조 하나라도 탈환할 수 있으면 절반은 성공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247] 신언를 쓸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아예 정신이 붕괴되어버렸다고 한다. [248] 정황상 팽조는 고대보패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모조리 먹어치워 자신의 육신과 동화시켰으며, 그렇기에 마왕들은 팽조를 산 채로 고문하면서 흘러나오는 부의 영력을 뽑은 게 틀림이 없다고 말한다. [249] 팽조로부터 꺼낸 고대보패들을 장비하고 사용에 익숙해진 두, 성동격서의 방법으로 수정석비를 탈환하는 것 [250] 고대보패의 사용법는 백웅의 기억을 통해 알기는 아나, 원래 고대보패 워낙 까다로운 탓에, 익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십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251] 당시 낙양을 초토화시켰던 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252] 백련교주가 전력을 다하면 할치올레이푸라와 비슷하게 싸울 수 있을지 모르나, 할치올레이푸라는 그 이상의 전력이 있으니, 무조건 우리와 합공을 해야 하며, 그러니 고대보패를 사용해야 힘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 [253] 그러면서 수정석비 탈환은 우리측의 지상명제와 같은 것이니 타협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254] 제갈사은 방금 전 백련교주를 포함한 제갈부 일행에게 한 말은 일종의 예언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제갈사가 예언을 할 수가 있는 이유는 마왕이 됨에 따라 숨겨진 비차원(秘次元)를 열 수가 있게 되며, 그렇기에 예언의 영이 거주하느 프로페타이에(prophetiae) 차원에서 몰래 들여다보고 왔다. 백우선처럼 가변성이 높은 것이 아닌가 싶겠는데, 프로페타이에(prophetiae)는 백우선과는 다르게 미래 인과율을 훔쳐보는 차원이기에, 악의가 섞인 소망으로 미래를 좀 더 구체화시킬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백우선보다는 수십배 이상이나 높은 신빙성을 가진다고 한다. [255] 그렇기에 실제 층수는 수백층이 넘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할치올레이푸라는 그렇게까지 목숨을 걸고 수정석비를 지킬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256] 이때 수정석비는 오염된 상태라고 나온다. [257] 이런 반응하는 이유는 현재 눈앞에 보이는 수정석비는 할치올레이푸라가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인 치환(置換)을 사용해 최소 수십년~수백년간 타락에 열중시킨 수정석비를 가져온 것으로 그렇기에 현재 수정석비에는 필수불가결로 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이 들어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방금 전 수정석비를 건드림에 따라 무조건 할치올레이푸라가 공격해올 것이다. [258] 아무리 아수라라고는 하나, 지금 현재는 인간형인데도 그걸 버티려고 한 것에 매우 이상함을 느꼈다. [259] 같은 무인으로써 지금 아수라가 거짓말을 하지 않음을 알았다고 한다. [260] 그러면서 흉액이 네 귓가에 속삭이는 것이 들리지 않느 거냐고 말한다. [261] 할치올레이푸라가 만들어낸 아공간은 법칙에 따라 제약되기에 힘으로는 열리지 않다. [262] 이때 독고운천은 육체 원래대로 되돌아왔지만, 얼굴는 원래 인간이었던 시절의 외모로 되돌아왔는데, 작중에서 묘사되길 "다소 창백한 안색의 준수한 사내"라고 언급된다. [263] 본래 할치올레이푸라는 자신(백련교주)의 원영신을 폭주시켜 혼돈의 옥좌를 열어놓고 자멸시키려고 했으나, 문제는 할치올레이푸라는 혼돈의 옥좌의 성질을 몰랐다보니, 오히려 되레 자신(할치올레이푸라)는 죽고 말았다고 한다. 물론, 달마대사 이외에는 그 누구도 혼돈의 옥좌가 어떠한 장소인지에 대해서는 혼돈의 존재이면 어찌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264] 지금까지 아수라는 마왕의 힘에 취한 나머지, 종말에 코앞으로 올 때까지 시간을 너무 낭비해버렸고, 그 결과 이제서야 무신(武神)에게로 향하는 출발선에 섰다. [265] 현재 백련교주의 원영신는 현재진행형일 뿐더러, 원영신의 계약에 따라 이미 옥좌의 파수병이 되고 말았다. [266] 이때 서서히 몸이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267] 할치올레이푸라가 원영신을 폭주시키는 그 순간, 자기자신(백련교주)이 혼돈의 옥좌가 강림할 매개체가 되었고, 그 결과 자신(백련교주)의 영혼의 크기만큼은 혼돈의 옥좌가 현실에 내려오게 되는 것은 물론, 영겁토록 옥좌를 배회하여 칩입자를 배제하는 파수병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백련교주의 존재가 혼돈의 옥좌가 강림할 매개체가 되어버렸기에, 옥좌 근처에서 춤추고 있는 존재들이 이 지상에 내려올 수가 있게 되었으며 ,만약 이들이 지상에 내려오면 백웅이 어떠한 시공간에 있든 그 즉시 28회차 삶이 종료되고 바로 29회차 삶이 시작되는 재앙이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예전에 비류가 자신(백련교주)의 원영신을 폭주시킨 것도 이러한 의도였을 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이와 같은 사태를 막을 수가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자기 스스로 끊임없이 옥좌 [268] 자신(백련교주)의 육체만 남을 뿐, 혼연의 파수병으로써의 영혼은 남게 된다. [269] 첫번째, 백웅 신역절기로 인도해달라는 것, 두번째, 사공린을 경계하는 쐐기가 되는 것은 물론, 자신(백련교주)의 목을 베어 백웅 일행의 적이 되어 천마 사공린이 섣불리 행동할 수 없도록 암중에서 활동해달라는 것. 두번째, 자신(백련교주)의 목을 베어 백웅 일해의 적이 되어 천마 사공린이 섣불리 행동할 수 없도록 암중으로 움직여달라는 것. 그 중에서 두번째, 즉 사공린을 경계하라는 쐐기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이유는 현재 사공린은 영겁지무를 사용할 수가 있는 천마(天魔)다보니 사실상 지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존재도 이길 수가 없는 무적의 존재가 되어버렸는데, 이런 사공린이 백웅을 배신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 [270] 이 때문에 백웅을 보자 백웅을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 또한 백련교주가 기억을 잃지 않았음을 알아봤다. [271] 천마신공은 내부에 발생한 혼돈과 태허의 융합으로 생겨나는 혼연의 힘으로 가능성을 조작하는 것이며, 형식상 무공의 모습을 띄고 있기에 본래 혼돈 권능을 이러한 형태로 사용했을 시에 발생하는 인과율의 철퇴오 역행위험이 존재하지 않으며, 인과율의 소모를 최소한도로 억제하면서 힘을 자유자재로 난사가 가능하고 천마신공은 인과율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소모가 존재하지 않으나,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불러온 영혼들을 동력으로 사용하기에, 모두 소모가 될때까지 최대한 버텨야 한다고 한다. [272] 백련교주은 원영신을 통한 융합의 경지 우주멸망의 양상을 이용한 외법으로 아수라로부터 암야참의 비의를 전수받은 백웅은 원영신은 필요가 없다고 한다. [273] 백웅에게 깃든 혼돈의 결정체는 이제 곧 백웅을 엄습해오면서, 신력과 기력을 갉아먹으며 혼돈의 존재로 바꿀 것이라고 한다. [274] 이 방법은 한백령에게 웬만하면 전하지 말라고 할만큼 난이도와 위험성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높은 편법으로 실패할 경우 즉사는 기본에, 백련교주가 지니고 있던 무진장한 마기가 백웅의 영혼을 침범하여 악몽과도 같은 부작용을 야기한다고 한다. 이러한 점이야말로 백웅이 원영신을 섣불리 익혀서는 안되는 이유라고 한다. 원영신은 천재적 소양을 지닌 자가 오랜 수양 끝에 이론을 숙지하여 천부적 감각으로 이루는 경지라고 덧붙여 말한다. [275] 물론 백웅은 천재도 아닌 둔재라며 소리쳤다. [276] 백련교주의 말에 백웅은 백련교주의 그릇과 사상에 자신( 백웅)은 아직 멀었다고 느낀다. [277] 아무리 혼돈이라고 해도 혼돈만의 흐름이 존재하니, 그 흐름의 맥을 끊어야 하며, 혼돈은 만유 속에 통섭하는 듯 해보여도 그 속에도 고유한 법칙성을 얻으며, 혼돈은 무한의 자유를 누리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위대한 근원으로 회귀하게 되며, 그것을 읽기 위해서는 백웅이 혼돈에 스며들어야 하는 것 [278] 자신( 백웅이 있는 곳으로 온 파수병들이 방금 전에 보았던 파수병들보다 수십 배는 더 강력하다고 생각했다. [279] 백웅 또한 눈앞에 백련교주가 있는 것에 매우 경악했다. [280] 태아 수준이라서 제일 약하다고 한다. [281] 태고적에 봉인된 원시우주의 유물이자 잘못 성장한 세계수로 본래 더 성장을 했어야 했으나, 지닌 바 혼돈이 너무나도 강력한 나머지 스스로 갇혀 죽은 나무라고 한다. [282] 이때 미야모토 무사시를 비롯한 백련교의 호법사자들이 있었다. 여기에서 미야모토 무사시와 아수라가 서로 싸움을 벌이려고 하자 심천무량을 전개하면서 우리들은 이곳 세계에서는 포식자도, 강자도 아닌 미물에 가까워서 힘을 합쳐도 살아남기 힘든 상태에서 무공으로 다투는 것이 어리석은 일은 없다며 제지했다. [283] 이를 들은 백웅은 자리에 일어설 정도로 놀란다. [284] 당시 서문대룡은 잘 모른다고 대답했지만 백웅의 무공경지는 이미 절대지경에 도달한 상태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다고 한다. [285] 당시만 해도 서문대룡과 남궁조는 이대로 끝장이 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백련교주는 죽이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떠났다고 한다. [286] 조만간 본인(백련교주)이 직접 소을촌으로 오는 것 [287] 대외적으로 백웅이 내세운 신분인 뇌신류 전전대 종사인 이강룡의 제자라는 것. 이때 백웅은 왜 진소청이나 이광처럼 뇌신류 무인들에게만 털어놓았던 일이 왜 백련교주의 귀까지 들어간 거냐며 당혹스러워하는 한편, 백련교주 정도의 인물이 작정하고 조사하고 나서면 충분히 알 수가 있을 거라고 이해했다. [288] 백웅 본인은 모르고 있었으나, 사실 뇌신류 전전대 종사이자 무림의 절대자였던 이강룡은 뇌신류를 떠나기 바로 직전, 사대신기를 찾겠다하는 이유 하에 수신류의 서고에 들어와 자료를 찾기 위해 이잡듯 뒤졌다고 한다.(이때 당시 책벌레였던 백련교주 본인 또한 그런 이강룡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그 후, 수신류에서 사대신기에 대한 자료를 찾은 후, 이강룡은 사대신기를 찾기 전에는 결코 되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백웅이 주장한 '이강룡이 서방으로 향하다가 잡스러운 잦들에게 붙잡혀 싸우다가 중상을 입어 백웅을 제자로 들였다'라는 것이 앞뒤가 안 맞다. [289] 그러면서 설령 백웅이 이미 원수를 갚았다 한들, 그전까지 언제 무엇을 했는지 충분히 알아낼 수가 있다고 말한다. [290] 현재 백웅은 전례가 없는 뇌신류의 절세신공으로 절대지경을 이루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150년의 세월을 기준으로 하면 백웅의 스승이 될만한 존재로 짐작되는 인물이 이강룡 이외에는 딱히 없는데다가, 설령 아니라고 한들, '시골마을에서 소똥을 치우던 비루먹은 소년이 백련교주 말마따나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절대고수나 다름이 없는 존재'가 된 전혀 개연성이 없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면서 아마 백웅의 거짓말에 속은 자들은 진실이 더 믿기 힘들었기에 어쩔 수 없이 믿은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이게 바로 전생자의 횟수가 생길 때 생겨나는 폐해인 거냐며 이제까지 인지못한 전생자로써의 단점이자 문제점을 자각했다. [291] 백련교주가 백웅에 대한 행적을 조사하던 중, 최근에 낙양에 칩입하고, 황궁의 금의위를 몰살하는 등, 황궁과 우호적인 관계가 아님을 알았고 백웅 정도이면 충분히 동맹이 될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런 것도 있지만 도움이 될만한 것은 최대한 이용하는 간웅이었다보니, 갑작스럽게 절대고수가 등장해도, 싸우지 않고 그 자와 손을 잡으려 할 것이 분명한다. [292] 무생노모의 법문을 다 모아 진공가향을 실행에 옮기더라도, 달마대사의 방식이 아닌 자신( 백웅)만의 방식으로 진공가향을 실행할 것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알 수가 없으나 무(武)로서 모든 걸 극복하는 권능을 사용하지 않는 무척이나 힘든 길 [293] 백련교주 본인이 설명하길 '그저 인세(人世)를 재패한 척 착각하는 초인 나부랭이'인 줄 알았으나 이토록 위대한 존재인지는 몰랐다고. [294] 백웅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수족이 되겠다고 말한다. [295] 백련교주 본인이 느끼기를 백웅이야말로 진정으로 우주의 비밀을 알고 있는 백련교의 신인(神人)임이 틀림없음을 확신했다고 한다. [296] 무신(武神)의 길을 가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히는 것 [297] 이때 독고준과 한백령은 백련교주가 한참 동안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곧바로 백웅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 두 사람을 멈추라고 제지했다. [298]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은 적어도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준 후에야 했어야 하는 말인데다가, ' 진실을 알고 듣는 것과 진실을 모르고 듣는 것'에는 무척 큰 차이가 있다. [299] " 백웅이여... 그대는 그만큼이나 겪어보았으면서도 아직도 이 세상의 본질을 모르는가....이 세상에 한 순간도 진정한 평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인간이란 혼돈의 자식이며, 무지몽재하니 스스로 질서를 이루되 언제든 파괴와 폭력으로 회귀할 준비가 되어있지...어찌 혼돈이라는 물에 살고 있는 물고기르 굳이 물으로 옮기려 했는가.","진정으로 인간이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는 자들이었다면 악신이 끼어들었다 하더라도 세계가이 지경까지 오진 않았으리라....예전부터 그대는 계속해서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라 생각하고 싶어하는군." [300] " 그대 내면의 망량을 치워라. 전생자를 힘들게 하는 소협을 버리고 대의를 잡아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라. 그래야만 그대가 진정한 인간의 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뜬금없지 않다. 그대의 이번 삶과 방황이 괜히 찾아왔자 생각하는가? 그대가 겨우 30번의 삶에 지친 것은 바로 그 협의 때문이란 말이다." [301] 그렇기에 백련교주 또한 이전 생애부터 백웅의 동료이자 부하가 될 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302] 소을촌장으로써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무모하기 짝이 없는 비효율과 어설픈 협의로 간만 본 것 [303] 백련교주로써 백웅과 손을 잡거나 담판을 짓지 않으면 더 이상 혼란을 극복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고, 그렇기에 백련교주 나름대로 간절한 심정으로 찾아온 것 [304] 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목적조차 없이 방황하고 있는데, 거기에 협의라는 마음가짐이 도리어 족쇄가 되어, 이도저도 아닌 혼돈이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백웅이 모든 세계의 연을 끊고 홀로 유유자적했다면 전생자로써의 삶이 얼마나 가혹한 건지 그런 백웅을 향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써 안타까워했을 거라고 말한다. [305] 모든 사소함을 버리고 효율에 집중하는 것 [306] 지금의 나로서는 아직 전력을 다해서 이 생에 뛰어들기에는 마음속의 여유가 다 회복되지 않은 것 [307] 예를 들어 여동빈과의 대련 [308] "독고운천. 인간의 왕이라고 했던가? 그러면 너의 왕이 폐허 속에서 스스로 일이서 재생할 여유를 지켜봐라! 그 후에 나를 다시 평가하라고! 지금은 엉망...그래, 엉망진창이겠지만, 는 절대 이댇로 포기하지 않아!" [309] 괴짜를 만나 책사짓을 하며 적당히 인간의 삶을 즐기는 것 [310] 사대신기 바유에게 마력을 바치라는 것. 28회차 삶 당시, 바유 흉신과 오제가 공멸한 시공간에서 백웅을 탈출시키기 위해 500여년 후의 미래로 날리는데 이때 사용한 권능이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 것과는 좀 다르고, 바람의 속성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311] 이제부터 백웅은 '이 세계의 평화를 추구하는 것은 동료들의 육성시간을 벌고, 세계의 온갖 잡다한 재앙과 군마를 소멸시켜 거대한 우산을 형성하고, 너른 평화 속에서 동료들이 안정적으로 크게 하는 것'으로 관점을 바꾸어야 한 것 [312] 이 때문에 소을촌을 섣불리 해체시키는 것보다는 이대로 운용하면서 도리어 더욱 규모를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한다. [313] 현재 삼황 복희는 광룡(狂龍)이 되어있는 상태라 소환하면 그 즉시 전원 몰살당하는데다가, 누이이자 남매인 삼황 여와의 존재로 인해 이조차도 쉽지 않는 것 [314] 제갈사인 경우 마도의 종사이기에 본인이 본인을 책임지는 것은 일도 아니나, 이와 반대로 제갈유룡 제갈부인 경우 어설프게 마도에 몸을 담은 탓에 너무 몰아붙이면 한계를 모르기에 필시 선을 넘을 수밖에 없기 되다. 그렇기에,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여태껏 백웅이 최대한 몸을 사린 것이 결과적으로 제갈부 제갈유룡이 선을 넘지 않게 조율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315] 흑요석의 기억을 이용하면 한 단계 더 높은 경지에 오를 수가 있다고. 그런 것도 있지만,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그 순간, 옥좌의 파수병에 대해 개인적으로 짚이는 것이 생겼고, 이를 무공을 연마해 더욱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것으로써 이 짚이는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316] 백웅으로부터 흑백련을 받은 이유는 흑백련의 힘을 사용하면 소교주의 영기를 안정시키는 것으로써 옛 지배자의 강림을 방지할 수가 있다. [317] 여담으로 74권 3화에 등장한 본우주의 백련교주가 아닌 외우주의 백련교주다. [318] 그러면서 자신(외우주의 이청운)은 오검을 보다가 이 꼴이 되었으니 절대 오래 끌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319] 다음번에 완전히 원영신의 힘을 일깨워 건곤일척의 승부를 내고자 하니, 외우주의 이청운이 시간을 끌어달라는 것 [320] 외우주의 백련교주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특성을 지닌 어검이라고 한다. 외우주의 서문대룡을 향해 절대지경의 상리를 무시하는 자라고 말한다. [321] 이전 생, 즉 28회차 삶에서 백웅이 봤었던 코토아마츠카미들이 1년 후에 지구로 강림하는 사태 [322] 승격 중에 있는 것 [323] 그러면서 애초에 자신( 제갈사)와 백련교주는 평생 동안 서로를 신뢰할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324] "는 백련교주를 죽일지도 모른다." [325] 사술을 사용해 부하들의 시야까지 훔쳐보면서 감시한 것 [326] 그런 것도 있지만, 백련교주라는 인간부터가 '대의'라고 하는 명분만 생기면 무슨 짓이든 하는 것도 한 몫 했다. 그럼에도 제갈사가 딱 보아도 함정을 알고 있었지만 백웅과 같이 낙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은 언제 다시 잠이 들지 모르는 백웅에게 단 한 개의 정보라도 전해줌으로써 어떠한 성과를 얻게 함으로써, 백웅이 온전히 강림할 수가 있을만한 인과율을 만들어내고, 백웅이 최소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만한 기반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327] 이때 제갈사는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고 원영신의 혼돈화 상태가 되어있었다. 이를 본 백웅지금의 백련교주를 상대할 수가 있는 것은 무의 극한에 이른 진소청 정도 뿐이라고 한다. [328] 세쓰를 통해 감지한 백웅은 이미 '옛 지배자'나 다름이 없으며, 하나같이 마왕들인 팔부신중의 마력을 가볍게 초월하고 있으며, '새벽의 명성'을 흡수해 십이율주의 본걱지마저 힘으로 뚫고 들어왔던 마왕 아수라의 강화판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가능하다고 한다. [329] 작중 묘사로는 백련교주의 손에 수급(머리)가 잡혀 있었다고 나온다. [330] 전생동료인 제갈사와 백련교주가 서로 죽이는 것 [331] 그러면서 제갈사에게 백웅만한 부하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332] 그러면서 설마 백웅 안드로이드의 몸을 빼앗아 여기까지 오다니, 그 정도면 충분히 배교를 이끌만한 자질을 갖추었다며 칭찬하고 자신( 제갈사)의 육체를 없애는데 성공했지만, 전혼탈겁을 막는데 실패해서 일부러 과격한 행동을 해서 백웅을 도발한 것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든 제갈사의 영혼이 있는 소재를 찾아낼 작정으로 백웅을 도발해 제갈사를 끌어내려고 한 것이었다. [333]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도주해야 하는 것. 원래 불가능했을 것이나, 지금 백웅은 이븐 시나로부터 받은 오레이칼코스의 팔을 받아왔기에 도주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 [334] 당시 제갈사는 ' 백웅을 끝까지 기다려야만 비로소 해결될 수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계의 구원을 원했고, 그렇기에 방금 전 보았던 구망을 포함한 3명의 신격들은 지금 백련교주와 손을 잡은 세력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제갈사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 제갈사 백웅)가 갈 수가 있는 곳은 소을성에 있는 금천재를 만나는 것 뿐이라고 답한다. 그런데 그 동안 뭔 일이 있었던 건지, 지금 금천재는 '천재만재교'라고 하는 왠 사이비 종교를 이끄는 교주가 되어있었다.( 제갈사은 현재 낙양성주와 쌍벽을 이룰 수 있는 중원 최대의 세력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 또한 그 녀석들(소을촌)이 사이비 교주가 된 거냐며 무척 황당했다. [335] 미호가 말한대로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백련교주와 싸울 수밖에 없다. [336] 영지주의의 악마로 화한 제갈사와 싸우다가, 결국 제갈사를 죽여버린 것을 말한다. [337] 이때 백웅은 백련교주의 말이 맞나 싶어 현재 자신의 몸을 관조했는데, 정말로 백련교주의 말대로 희미하게나마 안드로이드의 육체와 자신( 백웅)의 혼이 합일되지 못함으로써 발생되는 균열이 있었다. [338] "바로 그 몸뚱이에 어설프게 달라붙어 있는 혼(魂)의 균열이다. 그대의 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라 느꼈지." [339] 그런 것도 있지만, 제갈사와의 접전에서 혼의 맥동을 직접 느낄 수가 있었던 감각이 그 당시에는 정점에 올라와있었고, 그렇기에 그 위화감을 느낀 것도 한 몫 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예나 지금이나 백련교주는 가히 무림의 최종흑막에 걸맞은 존재이자 괴물'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낀다. [340] 망량선사는 자신(망량선사)의 기준으로 하찮은 필멸자들의 분쟁에 직접 끼어들지 않은 특히 인과율에 맞지 않은 개입은 절대로 하지 않는 중립에 해당되는 신격이다. [341] ' 흑요석을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는 것( 백웅 천암비서 권능을 통해 탁록대전 시대로 가게 될 당시, 허공록 흑요석의 사용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금계를 걸었다.)과 이유가 어찌되었고, 현재 제갈사의 혼은 살아있기는 하더라도, 엄밀히 말해 제갈사를 죽인 것은 사실' [342] 흑요석을 달라는 것 [343] 제갈사가 말한대로 백웅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하고 백련교주만의 방법대로 하는 것 [344] 그러면서 '보아하니 제갈사가 자신한테 불리할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은근히 제갈사를 디스한다. [345] 이를 들은 백웅은 왜 여기서 삼황오제들이 나오는 거냐며 놀라고 옆에 있던 미호는 한숨을 쉬웠다. 미호에게 찾아와 자신(백련교주)의 계획에 협력해줄 수가 없겠냐며 회유했다. 물론, 미호 또한 ' 백웅이 되돌아올때 기다려야 한다'라는 쪽이었기에 바로 거절했다고 한다. [346] 백련교주가 삼황(三皇)들의 도움과 힘을 빌려 인간들이 새로이 거주할 평행세계를 창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 [347] 백련교주가 말한 것처럼 이대로 수십년이 흘러가면 '밤'의 재앙이 인간들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간다. [348] 그도 그럴것이, 타 차원의 평행세계로 이주하는 거대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로 신격의 도움이 필요한데다가, 질서 계통의 신격인 삼황(三皇)들이면 충분히 협력할만 했다. [349] 이를 들은 백웅은 말을 더듬을 정도로 놀라고 제갈사가 한 주장( 인류 전체를 인신공양해서 백웅에게 인과율을 넘기는 것)은 '쓸모가 있는 '자원'에 해당되는 인간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제갈사처럼 같은 마도사인 백련교주 또한 제갈사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뭐 그런 행동을 할만도 하다며 납득하고 있었다. [350]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백련교주가 하는 말이 사실을 확신했다. [351] 분명 백련교주는 제갈사처럼 같은 마도사라서 악(惡)에 몸을 담고 있고,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뿐더러, 인신공양리고 하는 수법도 그렇게 꺼리지 않는 서문대룡 말마나 인류 목숨 고통을 그렇게 중요히 생각하지 않는 부류인데, 그런 백련교주가 삼황(三皇)들과 협력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이 매우 이상한다. [352] 백웅 또한 '보통 같으면 제갈사와 백련교주는 이미 한편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지금 백련교주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겼다. [353] 츠쿠요미로 하여금 재앙을 일으키라고 지시한 삼황오제들은 현 시점까지 매우 이상할 정도로 그 어떠한 소환과 호출에 응하지 않을 만큼 조용히 은거하고 있다.(이번 생에서 미호는 전생동료들의 도움으로 본체인 달기를 쓰러뜨리고 그 힘을 흡수했음에도, 삼황 여와는 그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저 침묵하고 있는 것이 그 예로 백련교주의 말로는 이제까지 전생해온 백웅의 기억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 삼황오제들이 이토록 커다란 재앙이 발생했음에도 대리자라고 할 수가 있는 '츠쿠요미'에게 모든 걸 맡기고 은거하는 것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이상한 일이라고 한다.) 어쩌면 지금 삼황오제들이 무언가 커다란 음모를 꾸미고 있다라고 판단했고 인류의 안위를 보존하는 것은 물론, 백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현재 삼황오제들이 꾸미고 있는 음모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삼황오제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혼자서 망량선사의 마을로 온 것 또한 삼황오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함으로 아무리 삼황오제들이라고 해도 망량선사의 마을 내부를 감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354] 지금 당장 구망을 비롯한 삼황(三皇)들의 관계를 끊고, 하던 일을 멈추라는 것. 제갈사가 보기에는 지금 백련교주가 삼황(三皇)들에게 이용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이 때문에 백웅이 말한 것처럼 제갈사와 백련교주가 서로 싸우게 되었고, 그 결과 제갈사는 죽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백련교주가 제갈사의 설득을 거절했다. [355] 아무리 백련교주가 웬만한 하급신을 때려잡을 만한 기량과 역량을 갖춘다고 한들, 옛 지배자로써는 가히 최상위급 수준의 격을 가진 삼황(三皇)들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들이 아닐 뿐더러, 삼황(三皇)들 입장에서는 그저 애송이에 지나지 않은 백련교주 제갈사가 경고한 것처럼 끝까지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질지도 모르다. [356] 이를 본 백웅마왕조차 태워 죽일 수가 있는 순수한 신력의 덩어리라고 한다. 이를 본 망량이 설마 그 신농이 직접 불을 하사한 것이냐며 침음성을 흘리는 것을 보면 어지간해서는 필멸자에게 하사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357] 겉으로는 낙양성주와 남경성주의 대립을 통해 백웅과 척진 형태가 되어도 별로 상관없다고 말한다. [358] 구망을 비롯한 3명의 신격들은 백련교주를 호위와 감시를 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359] 지금까지 백웅이 겪은 일들을 설명하라는 것 [360]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백련교주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크게 당황하는 한편, 옆에 있던 망량은 웃으면서 지금 백련교주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했다. 낙양과 남경 외에도 요충지가 지어져있으며, 그 각각의 소성과 잔존세력을 키워 확실하게 복종을 받아낸 뒤, 더 나아가 서역까지 백웅의 세력권으로 만듬으로써 압도적인 세력을 구축한 뒤, 낙양에게 항복을 종용을 하면 충분한 낙양의 문을 열고 항복을 할만한 충분한 명분이 세워진다. 이에 망량은 적의 수장과 이런 교섭을 하는 것이 본래 반칙이나 다름이 없고 그러면서 백련교주 자신은 지금 천계세력들과 삼황이 자신(백련교주)에게 더 큰 힘을 주어 백웅 일행엥게 대항하라고 종용할 것이 분명하니, 자신(백련교주)는 이를 기회로 삼아 더더욱 힘을 키운 후 삼황의 세력으로 파고들겠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현재로써는 당장 스사노오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추가로 말한다. [361] '확실한 연기를 위해 너희를 적으로 만날 때에는 마냥 봐줄 수가 없으니, 알아서 상황을 조정해달라'고 덧붙여 말한다. [362] 작중에서 언급되길 '누더기처럼 되어 버린 몰골과 어둠 속에서 꿇어오르는 목소리, 낡은 헝겊으로 몸을 둘러싼 모습'이라고 묘사가 되는데, 이를 본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한번 마주친 적이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본 적이 있었다고 하는 언급, 환영으로 나타난 28회차 삶 시점, 원영신의 부작용으로 인해 옥좌의 파수병이 되었을 시점의 백련교주로 추저이 된다. [363] 그분의 자비심을 베푼 덕택에 백웅 앞에 환영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고 말을 걸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백련교주가 말한 그 분은 부처로 추정된다. [364] 그러면서 고통은 끝이 없고, 의념과 욕망과 감정은 그 고통을 부추긴다고 덧붙여 말한다. [365] 당시 백웅이 일월지혼을 이룩했을 당시, 백웅은 위대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366] 이를 들은 백웅은 한참 동안 ' 세계에 실존이 없으면 죽음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이고 실존이 없다면 어째서 이 사악한 망집을 지닌 존재들은 엄청난 괴로움과 고통을 내게 호소하는 것인가, 그 고통조차 허상이어야 하지 않는가?' 등 한참 고민하다가 무언가를 깨닫게 되었다. [367] 이때의 백련교주는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다. [368] 백웅의 신력을 부여받기 전의 삼로(三老)는 500여초만에 일로에게 패배할 만큼 일로보다 실력이 뒤떨어졌다고 한다. [369] 이때 백웅은 한꺼번에 다수의 사도를 임명하느라 거의 고갈된 신력을 전부 회복했고,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어쩌면 혼돈화와 같은 방법을 쓰지 않고도 전력을 다하고 있는 본체 상태의 팔부신중과 동격이라고 할만한 수준으로 강해졌다. [370] 작중 언급으로는 물리력 하나로 단번에 과 같은 위성을 파괴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371]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설명하길, 얼마 전 나인교의 주교를 상대하며 죽을 뻔한 그 순간, 그 죽음의 고비를 통해 세 개의 태양을 느꼈다고 한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나인주교를 상대하면서 생사과 관련된 어떤 깨달음을 얻었음을 파악했다. [372] 이때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백웅이 지닌 신력의 절반을 가져갔다. 어떻게 해서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백웅으로부터 사대신기 바유를 빌려올 수가 있었던 것은, 현재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백웅 사도가 되었고, 거기에 백웅 본인이 백련교주 사도계약을 맺을 때, 사대신기를 허락 없이 멋대로 빌려가서는 안된다와 같은 제약을 걸지 않아서 가능했다. 그리고,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안타레스를 상대로 바유를 꺼낸 것은, 현재 안타레스는 ' 흉신의 마장으로써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라는 입장을 역으로 이용한 것으로, 만약 이대로 안타레스가 바유에 의해 저 멀리 날라가게 되면 사실상 백웅 일행은 승리한 거나 다름이 없어지고, 안타레스가 버티는데 성공해도, 본래 저항해서는 안되는 바유의 권능에 저항한 대가로 신력의 상당부분을 소모해야 하는 피해를 감수해야 하기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어느 쪽으로 가든 손해 볼 것은 없다. [373] 옆에서 관전하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파악한 바로는 우주가 탄생할 때 함께 생겨난 전갈자리의 성좌(星座)이자 항성이며 곧 항성 정령쯤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 [374] 이때 백웅은 마도사들은 못 당하겠다며 속으로 푸념을 놓았다. [375] 강력한 마도(魔道)를 장기로 삼는 옛 지배자이며, 눈동자 근처에 방어주문과 술진이 많이 설치된 것으로 볼때 눈동자가 약점일 거라는 것이다. [376] 시간을 끌면 끌수록 우리가 불리해질 테니 이대로 단기결전으로 끝내야 한다. [377] 소호 금천의 기만의 가면과 파괴광선을 조합하고, 트리무르티로 창조한 인형에 넣고 만약 프톨레미아오스가 인형을 파괴하면 파괴광선 세례를 맞게 하는 작전 [378] 이 때문에 프톨레마이오스는 촉수와 마법을 발사하려고 하면 바루나의 방어막 혹은 바유의 권능에 의해 죄다 무효화되는 굴욕을 겪였다. [379] 포톨레마이오스의 육체와 신력을 융합시켜 지금보다도 훨씬 강해지는 시술 [380] 그러면서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말한다. 이를 보고 있던 독고준을 포함한 백련교 소속의 고수들은 놀란다. [381] 그러면서 본래 인간들이 수단방법을 가릴 권한조차 없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상황에서 상위 마신들을 상대로 전투가 성립하는 것이 매우 놀라운 거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382] 이때 사도로써의 인과율을 통해 진짜로 백련교의 신도들이 진짜로 모든 보물과 재물을 불태워버리고 백련교의 세력이 거의 모든 무림문파와 관아에도 개입하는 것을 안 백웅은 당황했다. [383] 힘이 부족해 흉신을 막지 못한다면 그 때 그대로 진공가향을 진행해도 괜찮지 않겠냐는 것 [384] 27회차 삶 막바지,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언급한 외신조차 멸할 진정한 진공가향은 지금으로써는 추진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긴 하나 엄밀히 말해 아직까지 백웅은 진공가향의 모든 실체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독고운천은 백련교의 교주로써 이를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 [385] 마도사축(魔道四軸), 허공록에 손에 닿은 존재인 현인(賢人)을 포함한 그 외 잡다한 나머지 요소들 [386] 백련교의 2대 교주인 광룡신군 호월이 심수력을 포함한 다섯 제자를 이끌고 탐사하던 중 갑작스럽게 재난을 당해 소멸되었고 그 와중에 아유타와 십이율주 하은천이 관여했다는 것 [387] 진공가향 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는 없으나 그렇다 해도 이번 생애에서 최대한 진공가향의 준비물을 모아두면 그것만으로 강력한 인간 세력의 힘이자 교섭재료로 쓰일 수 있을 뿐더러 여차하면 이제까지 백웅이 모르고 있었던 진공가향과 관련된 어떤 정보와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388] 백련지혼(白蓮之魂)을 손에 넣는다 [389] 금강권왕 심수력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이용해 백련지혼이라는 경지를 창안했던 일 [390] 이때 망량이 나서면서 '다른 누구도 아닌 백련교주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의 힘을 얻게 되어 백웅조차 거스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면 통제할 수 없게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391] 이때 근처에서 망량과 함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은 현재 백련교주의 전투능력과 신법은 웬만한 투선을 상회하고도 남는 수준이나 그럼에도 하백의 빙괴를 피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무리 강대한 대라신선이라고 해도 하백 앞에선 속절없이 끔살당할 수 밖에 없으며 그만큼 필멸자들에게 있어 무서운 존재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392] 이때 재생된 팔은 괴물과 인간의 팔이 합쳐진 듯한 형태라고 나온다. [393] 이때 백웅은 전투기술과 생명력에 있어서는 백련교주 쪽이 하백을 압도하나 하백 본인의 신격이 스사노오보다 훨씬 높은, 즉 체급 자체로 따지자면 하백 쪽이 우위에 있다보니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진일퇴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아직 인간을 초월하지 못한 탓에 체급 면에서 뒤지기는 하나 구궁파천뢰를 익혀 상대에게 당한 일도 없다는 점, 무한의 내공 덕에 지치지 않는다는 점, 방심 아니면 발악하는 하백의 반격에 당하지 않는담녀 승률 면에서는 55%나 될 거라고 판단했다. [394] 이때 백웅은 뇌혼이나 신력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싸운다면 필시 하백은 끔찍한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이견의 여지 없이 지금의 백련교주야말로 동료들 중에서도 최강자에 가까운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395] 만약 환인의 가호가 정말로 기계에서 오는 것이라면 이대로 하백을 분해해 그 원리를 알게 되면 백웅 일행 또한 환인의 가호를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396] 이때 망량은 백련교주와 함께 함선으로 대피했다. [397] 여담으로 가장 정교한 기술을 구사하는 것은 십이율주 하은천. [398] 심천무량을 통한 공격력이야 당연히 최강급이고, 무한의 내공을 불어넣은 호신강기로 초절정 이하의 공격은 흠집조차 내지 못하는데다 기동 또한 미친듯이 빨라 절대지경급이 아니면 지각조차 힘들다. [399] 백웅이 절대지경에 올라 백련교주와 붙었을 때 승리했던 것은 백련교주의 모든 기술과 전투법을 사전에 알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으로 백련교주의 공격 방식을 알지 못한 상태였다면 지거나 힘겹게 이겼을 공산이 크다. [400] 교주와 비슷한 수준의 강자인 하은천이나 백웅은 무공만 할 줄 아는 건 아니지만 주력이 무공이며 다른 술수는 전투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단 백웅의 경우에는 교주가 상대도 할 수 없을 만큼 마도 재능이 출중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활용하자면 교주보다 더 잘 활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401] 이쪽은 아예 옛 지배자들 전체를 통틀어 최상위급 수준의 격을 지닌 것으로 나온다. [402] 백웅이 막 전생한 초기 시간대 기준으로 이미 인간계에서 절대지경에 도달한 고수 중 1명이다. 교주 외에는 십이율주, 미야모토 무사시, 홍길동, 진국준 등의 4명이 있다. 오래전에 죽은 이청운도 절대지경이지만 흑패로 되살리지 않으면 그냥 고인이고, 팔부신중 최강의 마왕이자 무인인 아수라는 백웅에게 기억을 받기 전에는 최강과 물리적인 파괴력에만 집착하는 마왕이라 이 기준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403] 여동빈 또한 달기를 제압한 후 백련교주를 재어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 칠요공명을 망설였다. [404] 한 마리당 초절정고수에 못지 않는 전투력을 지녔다. [405] 물론 어리석은 생각이다. 백련교주는 이미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5000년을 넘게 살 수 있다. [406] 다른 사대무류와는 달리 수신류는 현 백련교주의 혈족(독고 일족)만이 익힐 수 있는 비법에 가까워, 다른 사람들도 익힐 수 있기는 하나 수신류의 비처에서 1년 동안 특수한 대법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407] 그러나 작중에서 사대무류를 쓰는 모습은 의외로 적고 대부분 원영신의 혼돈화를 쓰는 장면이 많다. [408] 심지어 각 무류의 연계기와 합일기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주 본인이 직접 연구해 개발한 듯. [409] 이와 비슷하게, 전생검신 23권에서 천우진 또한 백련교주 본인이 그토록 경계하는 제갈유룡을 가리켜 현재 술법사 계열에서는 가히 중원제일이며, 팔괘 하나에 있어서는 천우진을 넘어설지 모르는 명인급이기 때문에, 제갈유룡 정도이면 얼마든지 지선이 되어 등용문을 오르거나 고명한 대라신선을 초혼하기만 해도 승천 자격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자라서 천계 또한 강력한 신선이 늘어나는 것을 크게 기꺼워하기에 거부할 이유도 없을 터인데, 왜 이족과 결탁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반응을 보였으며, 제갈유룡을 대면한 천우진은 등선하면 신선이 될 수 있을 정도인데, 왜 이토록 어리석은 짓을 했냐고 대꾸를 했다. [410] 이는 단순히 무력의 수준이 신보다 아래이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교주의 힘이 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 [411] 18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중원의 최정상고수들과 겨루어도 문제없을 만큼의 무력과 초절정고수의 쾌검조차도 순간 간파할 수 있을 만큼의 동체시력과 기감을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412] 작중 언급으로는 18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멸혼보를 최대로 전개하도 백련교주만한 수준의 신법을 발휘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한다고 나온다. [413]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백련교주는 [414]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진소청, 이광 같은 불세출의 기재들과 비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재능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적어도 장삼봉의 심득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혼자 이해하기는 하니 백웅보다는 훨씬 사정이 나은 재능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이 사람은 애초에 해신과 계약하기 전까지 무공을 익힌 적이 없던 사람이고, 무력을 사용할 일이 없는 백련교 제사장의 길을 걸을 사람이었다. 무학의 길을 걸을 생각이 없었던 사람치고는 재능이 있고 사실 백련교의 교주가 되기 위해선 한 무류의 종사가 되고 제례용 무공을 익히는 것이 선결조건인데 교주는 일단 자신의 사문인 수신류의 무공을 극성으로 익혀 종사의 자리에 올랐다는 말이 된다. 다른 사대무류를 익힌 것도 교주가 한 게 반으로 원영신으로 천령단 소유자의 경험을 볼 수 있는 게 맞긴 하지만 이는 대략적인 얼개만 볼 수 있는 수준으로 그 반쪽을 보고 깨달음을 얻는 것은 전적으로 교주의 몫이었다. [415] 원래는 백웅과 함께 연구하기로 해놓고도 육십 일 동안이나 성취가 없었던 것. 결국 백웅이 슬슬 가르침을 달라고 말을 꺼내게 되고, 교주는 "너에게 급한 임무를 내려주겠다" 라면서 말을 돌린다. 백웅과 영혼 공유 상태인 제갈사가 '교주한테 너무 환상 가지지 마라' 라고 핀잔준다. [416] 무엇보다도 이들은 한명 한명이 천하에서 내로라하는 고수들이다. [417] 팔부신중은 마왕 중에서도 꽤나 강한 축에 드는 존재들이란 걸 생각하면 시몬 마구스 같은 최상위 마왕에 가까운 수준인 걸로 보인다. [418] 당시 서문대룡이 회상하길, 같이 대동해온 한백령과 독고준과 마찬가지로 천하를 멸할 것만한 기백을 뿜어내었다고 한다. [419] 백련교주은 만약 자신(백련교주)이 1:1로 상대했다면 분명 자신이 제갈사한테 졌을 거라고 한다. [420] 작중 묘사로는 이전 생애에서 마왕 달기가 전개한 브레스 공격에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이라도 해도 될법한 수준이나 이조차도 31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의 전력이 아니라고 나온다. [421] 이때 스스로 얼음을 깨부수고 나온 백련교주를 본 하백은 분명 그건 순수한 태초의 혼돈일 텐데 어찌 그 힘을 얻은 것이냐며 잠시 주춤거렸다. [422] 그러면서 뇌혼과 신력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하백과 싸우는 것 자체가 끔찍하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까지 싸운 백련교주야말로 현재 동료들 중에 최강자에 가까운 거나 다름없다고 평했다. [423] 이전에 백련교주와의 대사로 미뤄봤을 때 이 말은 그 마왕 벽지상이 한 말로 보인다. [424] 18회차 삶 당시 백련교주가 인식할 수조차 없는 속도로 이동하자 든 생각. 이때 백웅의 무학 세계관에서 진소청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백련교주에게 받았던 충격의 정도가 엄청났음을 알 수 있다. [425] 여담이지만, 망량선사 전생검신 세계관 내에서 손꼽힐 만큼 강대한 신격이다. [426] 18회차 삶 망량고 대화를 나눌 때 내린 평가다. [427] 백련교주, 한백령, 독고준 [428] 21권에서도 천령단과 마찬가지로 무생노모, 즉 아자토스에게 영혼을 제물로 바치는 대신 얻는 힘이라고 언급이 된다. [429] 19회차 삶 24권 12화에서 이청운의 언급으로는 천령단에 접속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해서 천령단 보유자를 자기 뜻대로 조종하는 능력은 없을 거라고 한다. [430] 쉽게 말해 혼돈의 힘과 태허의 힘을 감으시켜 힘을 폭주한 초형태라는 소리다. [431] 그러나, 28회차 삶 64권 1177화에서 백련교주은 폭주한 대상을 죽여서 공간이 해체된다 해도, 육체만 남을 뿐, 한번 파수병이 되어진 영혼은 계속 머물게 된다고 한다. [432] 28회차 삶 64권 1177화에서 백련교주의 입을 통해 혼연이 언급이 되는데, 혼연은 그 어떠한 혼돈의 존재도 버틸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수라는 혼돈에 속하는 존재가 혼연의 공간에 들어서는 즉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소멸이 된다고 이를 언급한다. 아수라가 백웅에게 당시 백련교주가 자신에게 설명해준 혼연의 성질을 설명해주는데, 혼연의 공간에 먹히는 것은 오로지 암야참과 신역절기 뿐으로 옥황의와 같은 보패, 설사 신기라 해도 혼돈의 힘에 기반한 것이면 무조건 소멸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모든 권능조차 혼연의 공간 안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더 골치아픈 것은 한번 혼연이 된 존재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는 같은 혼연의 속성으로 공격을 해야 하는 것으로 혼돈으로 공격하면 도리어 힘이 흡수되어 강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사실상 옥좌가 소환된 공간 내에서는 옛 지배자조차도 파수병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소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아수라가 귀일무극참으로 혼연이 되어버린 백련교주를 죽일 수가 있었던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암야참과 귀일무극참은 혼연의 속성을 무시하고 피해를 입힐 수가 있으며, 상극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대등한 속성이기에 그런 것으로 그럴 것이며, 백좌의 일인인 장삼봉이 눈치챘던 것처럼 귀일무극참과 암야참은 신역절기의 위력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만약 백웅이 언젠가 혼돈의 옥좌로 간다면 무조건 신역절기를 지니거나 암야참을 극성으로까지 익혀야 말해준다. [433] 작중에서 하위 아우터 갓들이라고 직접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았으나, 백련교주가 직접 춤추는 존재들이라고 언급을 했다. [434] 자신의 원영신을 폭주시킨 외우주의 옛 지배자인 비류가 의도한 것일 수도 있고 비류의 주인이 되는 존재가 가장 바랬던 것일 거라고 한다. [435] 아수라가 말했던 것처럼 기약없이 무한히 자기자신을 고문하는 고행과도 같은 것으로 이를데 없는 하위 아우터 갓들에게 고문당해 깍이고 깍이며 무한대의 고통을 겪다가 한 줌의 먼지가 되어 소멸딘 것과도 같다. [436] 백웅이 맨 처음 보았던 파수병에게 천뢰지경을 어떻게 쓸 수가 있냐고 묻자 그 파수병은 천뢰지경이 무엇이냐고 묻고 사대무류과 뇌신류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다. [437] 백련교주가 백웅에게 아슬아슬하게 옥좌에 온지 얼마 안 돼서 생전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옥좌의 파수병이 되었음에도 무조건 기억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니고, 어떠한 조건 하에 기억을 잃게 되거나, 옥좌에 온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생전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438] 이 파수병의 정체가 누군지는 불명이나, 호월을 언급한 점에서 독자들은 호월이 아닌가 추정중이며, 또다른 의견은 이청운으로 여기고 있다. 이 파수병은 자신은 호월 때문에 이곳에 있으며, 사람의 이름이 아닌 대우를 만나게 될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439] 그러면서 독고준과 용비천은 아직 고의 단계에 있어서 혼연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440] 실제로 24회차에서 용중일이 직접 대마도사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는 마도의 천재라고 평가했다. 마도사로서는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천재에 속한다. [441] 이는 하은천 또한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백웅과 적대했던 적이 너무 많아 백웅이 좋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