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26

금강권왕 심수력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주역
백웅/ 능력 ( 무공/ 권능/ 술법)
진소청 | 제갈사 | 망량 | 검마 | 미호 | 천우진 | 서문혜 | 사공린 | 백련교주 | 아수라
무림
반천맹 황실 무영문 정천맹 천하 오대 의원
백련교 / 등장인물 ( 뇌신류/ 풍신류/ 화신류/ 수신류)
세외
서방 고려
( 십이율 / 단의 일족)
동영
인외
천계 ( 삼황오제) 무신백좌 고대신 옛 지배자
외신
마왕 ( 팔부신중)
전생자 가면
과거/미래
십대고수 고대인 대웅제국
기타 인물
선지자 | 마도황제 | 동영 무사 | 기타 인물
}}}}}}}}} ||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30회차 삶 77권 9화 막바지, 백웅에 의해 소환된 것으로 첫 등장한다. 난데없이 심수력이 소환된 것을 본 백웅과 흑웅이 '이건 또 뭐야?'라는 반응을 보이자[1]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삼황 복희가 언령으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을 화신류 소속의 심수력이며[2] 백련교의 2대 교주 광룡신군 호월의 친구라고 밝혀 백웅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2. 작중 행적

30회차 삶 77권 10화, 방금 전 호월의 친구라고 했는데 혹시 백련교의 2대 교주 광룡신군 호월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주위를 살피더니 여긴 또 어디며 너희들은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 백웅을 자신( 백웅)을 광룡신군 호월의 의지를 이은 백웅이며 뒤에 있는 이는 흑웅이고 저기 옆에 있는 건 삼황 복희라고 설명하고 백웅이 광룡신군 호월의 의지를 이라는 말에 잠시 놀라더니 저기 옆에 있는 삼황 복희 백웅은 서로 똑같이 생겼는데 혹시 형제지간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일단 그렇다고 해명한다.

백웅의 해명을 들은 후, 재차 이곳은 어디냐고 묻자 백웅은 탁록이라고 말하자 분명 그 때 자신(심수력)은 백두산에 있었다며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그제서야 자신(심수력)이 아무것도 안 입는 것을 알고는 무척 수치스러워하자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신력으로 창조한 옷을 건넨다. 눈앞에서 백웅이 신력으로 옷을 창조한 것을 보고는 혹시 술법사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설마 술법으로 자신(심수력)을 얕본 것이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그건 아니며 우선 옷부터 입으라고 말하자 별 수 없이 옷을 입는다.

심수력이 옷을 입은 후, 백웅은 어째서 심수력이 이곳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경위[3]에 대해 말하자 잠시 감탄하고 그런데 왜 자신(심수력)이 탁록으로 오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을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혹시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게 있냐고 묻자 탁록에 오기 전 마지막에 있었던 일[4]을 말한다.

심수력으로부터 태백신공이 언급된 것에 백웅은 그건 권성 이혼의 독문절기가 아니냐고 묻자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왜 자신(심수력)이 이런 걸 얘기해야 하는 것이고 도대체 어떻게 광룡신군 호월의 의지를 이었음을 믿어야 하는 거냐고 따지자 백웅은 심수력이 보는 앞에서 뇌신류의 검술을 전개한다. 백웅이 전개한 뇌신류 검술을 보더니 잊고 있었던 게 떠오른듯 잠시 횡설수설하다가[5] 갑자기 폭주해 용인(龍人)으로 변신하나[6] 삼황 복희가 전개한 태룡후에 기절하고 만다.[7] 이후 삼황 복희의 언급으로는 현 상황으로 보아 백웅은 심수력을 창조한 것이 소환한 것에 해당되며 분명 백웅은 심수력과 구면임이 틀림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8권 5화, 광룡신군 호월에 대한 이상한 점[8]을 느낀 백웅이 광룡파천황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목갑 내부에서 여전히 기절하고 있던 심수력을 꺼낸다. 그렇게 기절한 채로 목갑 밖으로 꺼내어진지 칠주야 후, 정신을 차리고 뇌신류 무공을 전개하는 백웅을 향해 혹시 방금 전 전개한 무공은 뇌신류인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저번에 자신(심수력)을 화신류 소속이라고 말했는데 그럼 화신류의 무공을 익힌 것이냐고 묻자 여전히 기억이 혼란스럽기는 적어도 광룡신군 호월을 따라가 백두산에 간 것, 그리고 화신류 말고 뇌신류를 익힌 것 이 2가지만은 확실하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수도(手刀)를 전개하자 백웅은 이를 막고 곧바로 다시 한번 더 수도로 무극용왕참을 전개하면서 무극용왕참이 날아오는 순간을 잡으려고 햐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용머리 부분을 화염에서 번개로 바꾸어 백웅을 당황하게 한다.
백웅이 자신의 공격을 흡수해서 막는 것을 보고는 설마 뇌룡을 흡수하고 자신(심수력)보다 강한 뇌령지기를 강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선보인 묘기[9]는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분명 광룡신군 호월이 사신지혼을 남겼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며 의아한다.

30회차 삶 78권 6화, 심수력에게서 사신지혼을 들은 백웅은 듣기는 했지만 설마 비급으로 전승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을 포함한 사대제자들은 광룡신군 호월로부터 사신지혼을 배웠지만 광룡신군 호월이 후인들을 위해 따로 비급을 만들고 이를 백련교에 남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의 반응으로 볼 때 혹시 후대에 비급서가 유실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백웅]]에게 사신지혼을 가르쳐주겠으나 그 대신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설명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한 식경에 걸쳐 그동안 겪였던 일들을 말해준다. 한 식경 동안 백웅이 겪였던 일들을 듣고 28회차 삶 시점에서 백웅이 익힌 구궁파천뢰 그리고 사대신기를 보고는[10] 믿을 수밖에 없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대로 이 세계에서 300여년을 수련하고 나면 다시 탁록대전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정도 시간이면 사신지혼을 터득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며 현재 자신(심수력)은 기억을 잃은 상태이니 도와달라고 부탁한다.[11]

백웅이 광룡신군 호월과는 무슨 관계인지, 그리고 왜 같이 백두산에 간 것이고 그 곳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고 묻자 마음 같아서는 대답하고 싶지만 아직 자신(심수력)은 백웅이 어떠한 인물인지 모르고 그러니 사신지혼을 익히는 걸 보고 나서 판단하고 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 백웅)이 사신지혼을 익히는 게 무슨 상관인 거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딱 보아도 잡생각이 많아 보여서 그렇다고 말한다.[12] 심수력의 논리정연한 주장에 백웅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사신지혼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사신지혼은 그저 사신(四神)의 혼에 깃든 속성을 다른 속성으로 바꾸는 것 뿐이라며 백웅이 보는 앞에서 구체 형태의 화령지기를 뇌령지기로 바꾸고[13] 뇌령지기를 풍령지기 → 수령지기로 바꾸더니 중앙에 화령을 뭉친 채 나머지 3개의 기운을 소구처럼 변화시켜 원운동으로 따르게 하는 묘기를 선보인다.

이를 본 백웅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자연지기의 특성상 지금 보여주는 것은 할 수가 없으나[14] 본래 백련교의 뇌수화풍의 본질은 오행에 속박되지 않으며 오히려 세계를 이루는 오행의 법칙이 끊긴다 해도 여전히 작동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15] 심수력으로부터 그릇과 사신지혼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그릇이라고 말했는데 혹시 뇌신지혼을 이야기하는 것이냐고 묻자 뇌신지혼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쓸 수가 있다고 말하고 믿을 수 없는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심수력이 보는 앞에서 뇌신지혼을 전개한다. 백웅이 뇌신지혼을 전개을 보고 자신(심수력)이 알던 뇌신지혼과는 완전히 틀리다고 말하면서[16] 아무리 후대가 발전시켰다고는 하나 설마 그러한 식으로 되리라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7화, 잠시 마음을 추스린 후,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뇌신지혼으로 볼 때 이미 백웅은 그릇을 차고 넘칠 만큼 만들어 놓았으며[17], 그러니 이제 변환의 비법을 터득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 말은 변환의 비법을 익히면 타 무류의 속성을 마음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18] 사신지혼의 요결을 전수한다.

사신지혼의 요결을 다 들은 백웅이 다 외운 것 같다고 말하자 아직 내용이 더 있다고 말한다.[19] 백웅이 300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 하는 김에 말하라고 하자 십 주야 동안 백웅에게 사신지혼의 세부요령을 전수한다. 십 주야 후, 백웅의 무재(武材)와 요령으로 볼 때 어쩌면 생각 이상으로 사신지혼을 배우는데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언제나 늘 겪였던 일이니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전수해달라고 말하자 요결의 첫 부분대로 자신(심수력)을 따라 진기를 움직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바로 화살 형태의 기운을 발현하는 것을 보고는 아무래도 그릇이 이미 완성된 덕택에 바로 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잠시 감탄하더니[20] 방금 전 발현한 그 기운을 심장 근처에 맴돌게 한 채로 뇌령을 끌어내고 그대로 날카로운 기운을 자신(심수력)이 이럴주는 대로 경맥에 부딪히라고 말한다. 백웅이 심수력이 말한 대로 한 결과 뇌령이 줄어든 것을 보고는 잠시 놀라자 방금 전 백웅이 겪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21]를 설명하면서 그 상태에서 바로 다음 36가지 구결을 따라 진기를 움직이라고 말한다.[22]

그러면서 사신지혼의 나머지 구결 또한 방금 전 백웅이 한 것처럼 이러한 방식[23]이며 한번 바꾸고 나면 그릇을 이용해 시전자가 원하는 무공을 펼치면 된다고 말하는 한편[24] 가장 중요한 것으로써 사신지혼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힘의 소모가 가중된다고 말한다.[25]

백웅에게 3개월 동안 사신지혼의 응용법을 가르치던 중, 성질 변화를 시킬 수는 있으나 아직도 실전에 써먹을 수준은 못 된다고 평가하면서 '요결대로 빨리하려고 하면 무조건 전개가 꼬이다보니 천천히 바꿀 수가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게 바로 재능이 없는 거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나마 사신지혼의 운용법은 재능을 덜 타는 분야이니 앞으로 수 만번씩 계속 연습하다면 차츰 빨라지게 되어 언젠가는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이제 백웅 혼자서 사신지혼을 수련할 수 있을 정도로 전승해주었으니 이제는 자신(심수력)을 도와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만약 수련세계에서 탈출하고 싶으면 자신( 백웅)이 전뇌자에게 부탁해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말하자 자신(심수력) 또한 이곳 수련세계에 수련하고 싶으니 그럴 필요는 없으며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말한 도와달라는 것은 전혀 다른 거라고 말한다.[26]

그러면서 자신(심수력)의 체내에 있는 진룡(眞龍)의 힘은 아마도 광룡신군 호월의 힘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혹시 호월의 광룡파천황이 진룡의 힘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당시 호월이 그렇게 말했다고 말하면서 호월과 자신(심수력)의 관계[27], 그리고 자신(심수력)의 신상내력[28]도 마저 밝히고 설명 듣고 백웅은 그 말은 팔대고수 중 3명은 각각 사대무류의 종사로 낙점받았고 나머지 4명은 이름을 남기지 않고 광룡신군 호월의 직계제자가 되기로 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29] 심수력의 얘기를 듣고 백웅은 머지 1명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남은 1명은 신녀 아유타의 제자가 되었다고 답하면서[30]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가 된 이후에는 다른 3명과 함께 광룡신군 호월의 광룡파천황을 배우기를 간절히 원했으나[31] 당시 광룡신군 호월은 아끼던 수제자인 초무린을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나 심수력을 포함한 4인이 호월을 수행한지 10여년 후 자신(광룡신군 호월)이 광룡파천황을 가르쳐주지 않은 이유[32], 심수력을 포함한 4인을 수행제자로 둔 것은 혹여 광룡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면 전력으로 자신(호월)을 막기 위함이었음을 밝혔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8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진실[33]을 들은 백웅이 처음 듣는다고 말하자 아마도 백웅이 말했던 진룡의 힘은 광룡의 힘을 말하는 것임이 틀림없다고 말하고 호월과 함께 백두산이 갔으나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이곳 수련세계에서 힘을 합쳐 무공을 절차탁마하자고 말한다.[34] 이를 들은 백웅은 분명 심수력 또한 내면에 잠재된 광룡의 힘을 다스려야 할 텐데 그럴 여유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기에 무공을 익히려는 것이며[35] 왠지 모르겠으나 무공수준을 높아지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몰라서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자신은 스스로의 수행만으로 바쁜 탓에 심수력을 가르쳐주기 힘들지 모른다며 양해를 구하나 그 정도로 자신(심수력)으로 하급으로 보이는 거냐며 발끈한 심수력의 반응을 보고는 당황하면서 애초에 광룡신군 호월에게 그렇게 심하게 패배했으니 자신( 백웅)의 상대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해명한다. 백웅의 해명에 전생자이자 뇌신류라서 그런지 무척 오만하다고 말하더니 시간도 많으니까 자신 있으면 한판 겨루어보자는 말을 끝으로 백웅과 대련을 벌인다. 한참 동안 대련을 하던 중, 백웅이 전개한 창강(槍剛)을 호신강기 없이 맨몸으로 아무렇게나 강기를 막아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36] 그러면서 금강권왕으로써의 자신(심수력)을 우습게 보아도 되어도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로써 자신(심수력)은 우습게 보지 말라고 일갈하면서 백웅을 향해 금강천지쇄를 전개하나 백웅은 삼보절기로 회피한다.

백웅이 삼보절기로 금강천지쇄를 회피한 것을 보고 이제까지 광룡신군 호월 말고는 자신(심수력)의 금강천지쇄를 피하는 놈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선보인 그 엄청난 보법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무당파의 개파조사 장삼봉의 절기인 삼보절기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심수력을 얕본 것에 사과를 표한다.[37] 백웅의 사과에 설마 뇌신류 소속의 고수가 사과를 한 것이냐며 희한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본래 그렇겠으나 방금 전 일부러 화난 척하면서 자신( 백웅)과 겨루려고 했고 자신은 시간이 많으니 심수력과 분노를 갖고 겨루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자 백웅의 각오를 보고는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38]

백웅이 혹시 심수력을 이외의 3명의 수행인들 또한 심수력과 동일한 경지(=절대지경)에 올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39] 다시 수련을 하기 전에 청룡무관부터 고쳐놓으라고 말한다.[40] 백웅이 청룡무관을 복구한 후, 자신(심수력)은 나름대로 수련할 것이 있으니 백웅 또한 알아서 수련하라고 말한 것[41]을 끝으로 청룡무관으로 들어간다.

30회차 삶 78권 9화, 한참 동안 잠을 자고 있던 백웅 근처에서 수련을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일어난 것을 보고는 먹을 것 좀 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신력을 사용해 닭고기를 만들어낸다. 백웅과 함께 닭고기를 먹고 있던 중, 이 공간에서는 딱히 배고픔도 생리활동도 하지 않는데 굳이 음식을 먹어야 할 이유가 있냐고 백웅이 묻자 애초에 먹는 것은 사람이 지닌 기본적인 욕구이며 안 먹어도 된다고 해서 맛있는 게 맛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42], 자신(심수력)이 보기에 백웅은 광룡신군 너무 이상한 것 같으며[43] 흡사 광룡신군 호월이 떠오른다고 말한다.[44] 이후 백웅은 광룡신군 호월이든 자신이든 인간이 아닌 대적을 상대하기에는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자 그건 어디까지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45] 심수력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자신( 백웅)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자신( 백웅)은 인간일 것이라고 말하자 비꼬려고 하는 의미로 말한 것은 아니었으나 백웅과 광룡신군 호월을 보면 무인으로써는 좀 황당할 뿐이었다고 말하면서[46] 무공으로 세계를 구원하려는 뜻을 가진 백웅과 호월은 개똥 같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웃음에 백웅은 지금까지 자신( 백웅)이 30여번이나 전생을 반복하면서 겪여온 대참극을 보지도 못했으면서 잘난체한다고 말하자 확실히 백웅과 광룡신군 호월은 이견의 여지 없는 훌륭한 위인이고 수많은 인간들을 구하려는 위대한 심성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나 애초에 인간들이 스스로 구해달라고 구원요청을 했으며 무공을 익혀 신격을 쓰러뜨리는 것이 어째서 우리 인간들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무공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불어넣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지적에 백웅은 한참 생각하더니 광룡신군 호월 앞에서는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자신( 백웅)에게 털어놓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웃으며 백웅의 말대로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사신지혼을 좀 더 연마하겠다고 말하자 그 신력이라고 하는 것으로 백웅 본인의 체력과 내공을 회복하면 휴식시간을 가질 필요 없이 더 빨리 회복할 수가 있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생각 못했네'는 반응을 보이다가도 무공수련을 하는 동안에는 신력과 권능은 가능하면 쓰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고 답하자 당장 광룡신군 호월만 해도 무공이 아닌 광룡파천황을 쓰고 다녔고, 당시 횡행하던 술법사와 주술사들 또한 본인의 실력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걸 생각하면 백웅이 신력으로 내공과 체력을 회복하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하자 백웅은 자신( 백웅)이 지닌 신력은 조금씩 쓰다보면 의존중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 만큼 너무 강대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굳이 그걸 따로 나누어야 할 이유가 있는 거냐며 잠시 의문을 표하더니 만약 신력을 쓰는 무공이 없다면 나중에 백웅이 하나 만들면 되지 않겠냐고 말하자 백웅은 별 희한한 소리 관두고 당장 이곳에 나가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하고 만약 신력을 쓰지 않을 거면 자신(심수력)의 생활편의에 적극적으로 사용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일월지혼을 건드렸던 백웅이 한번 죽고 부활한 후, 심수력에게 찾아가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자 처음 듣는 반응[47]을 보이더니 자신(심수력)이 보는 앞에서 그 발견했다는 2개의 그릇(토신지혼과 일월지혼)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릇을 토신지혼으로 바꾼 것을 보고 당황하더니 이번에는 그 쌍성의 기운에 접촉을 해보라고 말한다. 다시 한번 더 일월지혼(日月之魂)을 건드린 백웅의 눈이 핏줄이 설 만큼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는 옆에서 기운을 나누지 말고 두 개의 기운을 나누어 음양의 조화, 태극을 만들라고 외친다. 백웅이 심수력이 말해준 대로 무쌍패를 일월지혼의 기운을 간신히 억누른 후, 혹시 쌍성의 그릇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냐고 묻자 백련교의 교리[48]에서 명(明)과 암(暗)의 대비를 강조하는데 이 과정에서 설명할 때 자주 쓰이는 비유가 바로 태양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백웅은 일월의 그릇을 발견한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0화, 심수력의 말[49]를 들은 백웅은 혹시 일월의 그릇은 사신지혼을 창안한 광룡신군 호월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저 생각나는대로 말한 것 뿐이라고 답하고 방금 전 강대한 음양(陰陽)의 기운이 백웅의 몸을 파괴하려고 들었고 쌍성으로 서로를 공전하는 점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일월(日月)을 상징하는 것 외에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하면서[50] 혹시 일월의 기운을 습득하거나 수련한 적이 있는 거냐고 묻는다.[51]

그러자 백웅은 동영의 창세신이자 고대신 아마테라스의 힘, 오제 전욱의 음신지력을 얻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신력이기에 그냥 얻기만 하고 별도의 수련을 하지 않았는데 혹시 아마테라스의 힘과 음신지력이 무공에 영향을 미친 것이냐고 묻자 생각한 다음 안 될 것은 없다고 말한다.[52] 심수력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광룡신군 호월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얘기한 바가 있냐고 묻자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심수력)의 개인적인 추론일 뿐 호월은 이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53]

그러면서 토신지혼을 발현된 것을 두고 혹시 대지속성의 신력 혹은 무공을 수련한 적이 있냐고 묻자 백웅은 토(土)의 속성을 지닌 뇌룡일기공을 익힌 적이 있다고 말하자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반응[54]를 보이나 바로 그건 아닐 거라고 말하면서[55]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힘'과 '그릇'이고 생각하면 토신지혼과 뇌신지혼은 서로 배려이며 분명 백웅이 토신지혼을 발현한 것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수련하다 죽을 정도라니 열심히 수련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너무 열심히 하면 오래 갈 수 없으니 천천히 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이 3년 동안 사신지혼 수련에 매진하고 있을 무렵, 백웅에게 찾아오면서 지난 3년 동안 다른 곳을 여행하고 있었는데 그동안의 수련은 어땠냐고 묻자 백웅은 벌써 그만큼 시간이 흐른 거냐고 묻고 3년 내내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기부좌를 튼 채로 사신지혼만 수련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동안의 성취를 보여준다. 백웅의 성취를 보고 이제 조금만 해도 더 실전에서 써먹을 만한 수준은 되겠으나 그런데도 아직 느리다니 도대체 얼마나 재능이 없는 거냐고 자 백웅은 맨날 듣던 소리라고 말하고 그동안 수련세계를 여행하면서 수련을 한 것이냐고 묻자 산수를 구경하면서 할 건 다 했고 금강권의 성취 또한 늘어났다고 말하면서 토신지혼과 일월지혼은 두려워서 아예 도전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기초가 충분하지 않아 하나마나한 실패를 하는 게 더 싫어서 기초를 쌓았을 뿐이며 자신( 백웅)이 원하는 건 사신지혼의 변환속도가 되면 그 때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하자 좋은 자세라고 말하면서도 무공 수련경력이 수백년이나 되는 자가 아직 초심이라니 어쩌면 둔재의 장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할 말이 있으면 빨리 하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절벽의 동굴에서 면벽을 하던 중 어쩌면 토신지혼의 그릇에 대한 해답을 찾았기는 했으나 이걸 말하면 백웅의 깨달음에 방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면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자 청룡무관에 머물고 있을 테니 뭔가 일이면 생기면 말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 후, 황홀경 상태에 빠진 백웅이 자기도 모르게 주변에 염혼, 수혼, 풍혼을 떠오른 것을 보고는 정신차리라고 말한다. 백웅이 정신을 차리자 가끔 둔재인지 천재인지 헷갈리게 한다고 말하더니 마지막으로 얘기한지 9년이 지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미 길을 찾았으니 그게 뭐 중요하냐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1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침묵하더니 우선 그 누더기가 된 옷부터 어떻게 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신력으로 누더기가 된 옷을 깨끗한 새옷으로 만든 후, 자신은 다시 한번 더 찾아간 길을 가려고 하는데 그동안 뭔가 얻은 것이 있냐고 묻자 내공이 이전보다 더 늘어났고 금강권식의 약점을 찾아서 개량했다고 말하면서도 길을 찾아낸 백웅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길로 들어서기 전에 한번 대련하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좋다고 말하고 방금 전 백웅이 피륙의 상처로 그치고 근골을 완벽히 지킨 것을 두고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얕볼 의도는 아니었으나 한번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무래도 백웅 사신지혼을 깨달으면서 묘용 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백웅의 내부에서 떠돌고 있던 정리되지 않은 깨달음의 일부가 내면화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도 그런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까지 극강의 고수를 상대로는 삼보절기를 회피로밖에 사용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다른 방향으로 쓸 수가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현재 그동안 쌓아온 걸 소화시키고 있는 것 같으니 그동안 어떤 생각을 했는지 말해달라'라는 심수력에게 방금 전 자신( 백웅)이 겪였던 현상과 지금까지 수련을 하면서 느겼던 것을 설명하고 그 직후 아무래도 방금 전 나타났던 그 깨달음의 환영이 무엇인지 짐작가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아마도 역근세수경인 것 같다고 말한다. 역근세수경이라는 말을 듣고 혹시 혜가의 절기를 말하는 것이냐며 경악하면서 당시 도신이 역근세수경으로 광룡신군 호월과 겨룬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56]

백웅으로부터 역근세수경을 내용을 듣자 이건 무공비급이 아니라 수련자가 고민하다가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삽질하는 신세한탄이지 않냐고 어이없어하자 백웅은 28회차 삶 때에는 가짜로 여겼으나 분명 방금 전 보았던 환영은 틀림없이 역근세수경이었다고 말하자 어쩌면 마음의 수련이라는 것이 중요한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57] 그리고 역근세수경은 이쯤에서 그만 얘기하고 백웅이 찾아낸 사신지혼의 길을 살짝 알려달라고 말하자 백웅 사신지혼으로 방금 전과 같은 수련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월의 그릇과 토의 그릇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일월지혼과 토신지혼은 자신( 백웅)의 감으로 볼 때 정로를 더욱 착실히 밟으면 저절로 갈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의 대답에 그러다면 그런 것일 거라고 말하더니 백웅과의 대결에서 얻은 것이 있으니 10년 후에 보자며 청룡무관에 들어간다.

30회차 삶 78권 12화, 백웅에게 '이곳 수련세계는 인간만 없을 뿐 현실세계를 똑같이 복사해놓은 세계인 것을 알았고 그러니 자신(심수력)은 나름대로 세계를 둘러보고 오겠으며 다시 만날 때에는 자신(심수력)이 알아낸 바를 알려주겠으며 만약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을 대비해 자신(심수력)이 아는 권장법의 기초를 안쪽 방의 서책에 기록해두었으며 권법에 호기심이 생기면 백웅의 기초를 쌓아라'라는 내용이 담긴 서찰을 남겼다.

30회차 삶 78권 14화 막바지, 백웅이 자신(심수력)이 남겨놓은 권법서를 익히고 있던 중 열심히 수련하고 있어서 기쁘다고 외치더니 이대로 3초식만 겨뤄보자며 백웅과 잠시 대련한다. 잠시 백웅과 대련한 후, 10년 사이 권법에 약간 도가 틀었으며 이제는 전신을 이용한 권법을 쓸 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심수력 또한 10년 전과 비교해도 내공이 15배 이상이나 증대되었는데 아무리 절대지경이 의념으로 싸운다고는 하나 그 정도 되면 내공의 힘 또한 무공의 격차가 되는데 어디서 무얼 한 거냐고 묻자 흑백련 + 천년설삼 + 성련발 + 소림대환단 등 온갖 영약이라는 영약은 죄다 먹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58] 화요의 봉인지에 있던 용화수의 씨앗을 건네고 백웅은 이건 왜 갖고 온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저 세계수를 먹으면 내공이 얼마나 늘어날지 시험하고 싶을 뿐이라고 답한다.[59]

30회차 삶 78권 15화, 너무나 어이없는 심수력의 말을 듣고는 설마 세계수를 먹고 죽겠다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죽는 법은 없으나 만약 죽기라도 하는 날에는 되살려 줄 수가 있는지에 대해 묻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뭐라 대답해야 할지 잠시 난처하는 백웅에게 되는지 안되는지 말하라고 하자 백웅 전륜성왕의 권능을 사용할 수가 있기는 하나 시험해본 적이 없으며 이게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고 답하고 일단 살려보고 안 된다 한들 백웅을 원망하지 않겠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커다란 냄비를 꺼내들면서 이대로 물을 꾾여 달여먹고 싶으니 불을 피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설마 방금 전 그 말은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 소리였던 거나먀 기가 막혀하자 자신(심수력)은 먹고 싶으면 먹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세상에 그 누가 세계수를 달여먹는 미친 짓을 하는 거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못 먹을 이유 같은 것은 없을 것이나 반대하면 그럴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백웅은 먹으면 그대로 죽게 된다고 말하려고 하나 그러니 죽으면 되살려달라고 하고 백웅의 말문을 막히고 본래 세계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나무처럼 보이나 실상은 '알에서 깨어나지 못한 옛 지배자이자 혼돈이라 할 수가 있는 우주에서 가장 칠흑과도 같은 혼돈 덩어리'이며 이런 걸 먹느니 차라리 맹독을 들이키는 게 나을 수가 있다고 말하자 확실히 유해(有害)한 물질이기는 하겠으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먹으면 죽는 것 밖에 더하겠으며 죽고 난다 한들 되살아난다면 아무리 유해라고 해도 무의미하다고 어째 답정너스러운 대답을 하자 백웅은 왜 갑자기 세계수를 먹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의 물음에 그저 더 강해지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60] 곧바로 용화수의 씨앗을 먹으려고 하자 백웅이 한 가지 이상한 점[61]을 지적하면서 혹시 이미 찾을 때부터 묘목 상태였던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상한 점이라도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생각하더니 아니라고 말하면서 우선 달아먹어 보자고 말한다.

한참 동안 용화수를 꿇이고 있던 중, 용화수의 껍질이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하자 곧바로 심수력에게 자신( 백웅)이 신호를 내리면 바로 용화수를 꺼내 생으로 씹어먹으라고 말하면서[62] 심수력에게 지금이라도 신호를 보내자 묘묙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치운다. 심수력이 용화수를 먹어치운지 한참 지났음에도 별다른 이상증세가 없자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분명 심층의 혼돈이 배어 나왔는데 그 순수한 혼돈을 먹고도 정말로 멀쩡한 것이냐고 묻자 심수력 또한 내공이 별로 느는 것 같지는 않다며 잠시 이상하다가 곧바로 방귀를 꿔버린다.(...)[63]

용화수의 씨앗을 먹은 후, 광룡신군 호월처럼 강해지고 싶었는데 역시 웬만한 방법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며 잠시 투덜거리더니 그동안 백웅이 무얼 수련하고 있었는지 얘기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한참 동안 그동안 수련했던 것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수련과정에 대해 듣고 아무래도 자신(심수력)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보이니 화신지혼을 전개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전개한 화신지혼을 한참 살피더니 한백령이 전개하던 화신지혼과 백웅의 화신지혼은 서로 다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세한 건 잘 모르겠다고 답하고 화신지혼으로 발휘했던 기술 중에 기억나는 것이 없냐고 묻자 28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일[64]을 말하고 그것 말고 또 없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화신지혼을 원영신과 결합해 진 화신지혼을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사대신기 아그니를 극한으로 강화시켰던 일', 그리고 ' 황제 공손헌원과 무공대결을 할 때 화신지혼의 기운이 끓어올라 뇌혼을 소모하여 열광의 힘을 뻗어내었던 일'을 말하면서 어느 쪽도 화신지혼의 구체적인 공능을 아랑내기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그동안 벽에 막혀 있었다고 말하고 백웅에 대한 설명을 전부 듣고 이미 답이 나왔다고 말하면서 화신지혼의 진짜 속성은 단순한 화염이 아닌 물질의 질서를 조종하는 능력이라며 백웅과 똑같이 화인화(火人化)하면서[65] 백웅이 보는 앞에서 화신류의 화염이 지닌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면서 주위의 공간을 왜곡시키고 쪼그라뜨리기 시작한다.

주위의 공간을 왜곡하고 쪼그라뜨린 후, 방금 전 선보인 공백이 현실에 덧칠되면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할 거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본 것은 공염(空炎)이라고 말한다.[66]

심수력으로부터 화신지혼의 진정한 능력은 열(熱)을 조종하는 것을 듣고 백웅은 화염을 조종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묻자 다시 한번 화신지혼으로 변신하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다시 한번 더 화인화한 후, 그 상태에서 자신(심수력)을 전력으로 때려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심수력이 말한 대로 전력을 다해 주먹을 날리나 어찌된 영문인지 화인화한 상태의 백웅의 팔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난데없이 팔이 사라진 것에 백웅이 당황하는 중, 같은 화신지혼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열의 총량을 조종함을 바로 이걸 의미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6화, 화인화 상태를 해제한 후, 방금 전 사라졌던 팔이 되돌아온 것을 본 백웅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사신지혼을 펼칠 때의 육체는 지금처럼 피와 살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원소의 속성이 지닌 육체이기에 설령 갈기리 터진다 해도 원래 몸은 멀쩡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있었던 일은 단순히 백웅이 때리는 방향에 맞춰 전신에 공염(空炎)을 일으켰을 뿐이라고 말하면서[67]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말한 열(熱)은 공염을 일으킬 때 화염이 무형으로 잦아드는 경우를 표현한 것이며 화신류의 기술을 극한으로 연마하면 열의 영역에 손을 뻗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신(심수력)으로부터 화신류 무공을 익혀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자[68] 백웅 사대무류를 조금씩 익히기는 했으나 주력은 여전히 뇌신류이며 권법에는 익숙하지 않으나 어쨌든 뇌신류에 귀속되어 있어 열심히 수련해본 것이었으며 타 유파의 무공까지 섣불리 도전할 만큼 자신( 백웅)의 재능은 좋은 편이 아니라고 답하자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며 백웅의 명치에 주먹을 갖다대자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심수력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채면서[69] 좋다고 말하면서 심수력과 함께 다시 화인화한다. 그후 백웅의 명치에 손을 올리면서 '서로 한쪽 팔만 써서 각자 공격을 3초식, 방어를 3초식 번갈아 하고 권법은 굳이 화신류가 아니어도 된다'라는 대련규칙을 정하자 백웅은 권법을 쓰게 되면 지금 자신( 백웅)의 명치에 손을 대고 있고 이 손을 뗄 수밖에 없을 테고 그럼 수련이 안 되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자 현재 백웅의 실력으로는 어림 반푼도 없으며 명치에서 손을 떼개 만들면 칭찬하겠다고 말하면서 내심 열받은 백웅에게 선공해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뇌신권을 전개하자 느려터졌다고 말하면서 뇌신권을 전개한 백웅의 팔을 소멸시키면서[70] 빠르게 주먹을 재생시키라고 말한다.

백웅이 다섯 호흡이 지나서야 소멸된 주먹을 재생시킨 것을 보고는 다 회복시키는데 다섯 호흡을 넘는다니 그 정도면 실전에서는 너무 느린 거나 다름없다며 실망스럽다고 지적하면서 화염의 속성은 불멸(不滅)에 가까우며 분명 백웅이면 더 빠르게 재생시킬 수 있으니 연구해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거나 받아보라며 굴공천축권 척인지력을 전개하자 공간 전체를 의념으로 잡은 후 공염와 금강장을 쓰는 것으로써 대응하고 마지막 공격도 해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삼보절기로 심수력에게 파고들면서 턱을 장저로 올려치는 공격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쳐내면서 이제 내(심수력)의 차례라며 백웅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수준의 공격을 전개한다.

이를 본 백웅은 왜 극성의 공력으로 공격하지 않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심수력)은 백웅의 명치에서 공격과 방어를 하는 동안 6초식 내내 손을 뻗은 적이 없으며 현재 백웅의 권법과 화신지혼 숙련도가 미숙한 상태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해보았자 오히려 백웅이 극강의 절기에만 의존하는 버릇만 키우게 될 뿐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71] 심수력이 팔선신공와 칠대절학을 고평가하자 백웅 장삼봉에게서 유래된 절학이자 파생절기이니 당연한 거라고 말하나 이어진 심수력의 발언[72]에 침묵하고 백웅의 권법세계에서 이미 장삼봉은 절대자이며 의 권학(拳學) 이외의 다른 권법은 모두 쩌리에 불과하고 약간 비웃듯이 말하자 백웅은 이제까지 백련교의 절학 대부분을 접해보고 전 세계의 수많은 무공을 익혀본 결과 권법에 있어서는 장삼봉의 칠대절학과 무쌍패만큼 탁월한 권법은 없었다고 말하자 장삼봉의 권법이 뛰어나는 것을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지금 백웅이 그걸 넘어서려고 하지 않는 게 더 문제라고 지적해 백웅을 놀라게 하고 확실히 백웅이 천년 동안 수련 및 연마해도 칠대절학과 무쌍패보다 더 뛰어난 권법을 만들지 못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창안자인 장삼봉 또한 딱 보아도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수준의 천재이기는 할 것이니 정말로 그게 다인 것이냐고 묻더니 백련교의 권사(拳士)이자 권법의 정점을 노리는 종사(宗師)의 관점으로 보자면 어쩌면 백련교에 전해져오는 모든 무공을 익힐지도 모르는 장삼봉이라고 하는 벽에 막혀 자신( 백웅)의 권법세계를 한정하고 있고 백련교의 권법은 장삼봉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단히 속이 상하고 화가 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검의 극한을 추구하는 게 자신(심수력) 또한 권법의 극한을 추구하고 극한을 추구하는 자가 하나의 태두(太斗)를 정해놓고 인분자족하는 것만큼 역겨운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꾸지듯이 말한다.[73] 심수력의 꾸짖음에 백웅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냐고 묻자 그렇다면 백웅의 검술은 장삼봉의 아류일 뿐이라고 단정지어도 똑같은 소리를 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심수력이 무엇 때문에 분노하고 있고 자신( 백웅)이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 깨닫고 무공은 마치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이를 존중치 않는다면 백웅은 결코 극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74]

심수력의 비판을 듣은 백웅은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고 사과를 하면서 반드시 자신( 백웅)은 권법의 극한에도 이를 것이라고 말하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거라고 말하면서도 백웅이 자신(심수력)의 손을 뗴어내게 만든다면 그 시점에서부터 공염(空炎)을 거의 다 깨달은 거나 없을 것이며 이제부터 매일 100번씩 삼공삼방을 하고 남은 시간에는 하던 대로 기본기 연습을 하라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수백일 동안 백웅과 대련에 임한다. 수백일이 지났음에도 백웅이 심수력의 손을 명치에서 떼어놓지 못하자 지금 백웅이 하고 있는 것은 사신지혼의 회전과는 거리가 매우 있는 수련인데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백웅은 어차피 스승도 없고 자신( 백웅)이 멋대로 정해놓은 전대미문의 목표이며 그냥 부족하다 생각하는 걸 차근차근 채워나가다 보면 원하는 길이 보일 거라고 믿는다고 말하자 납득한 반응보인 직후 이젠 호흡 한번으로 손을 바로 재생시키는 것으로 보아 이제 화신지혼의 변화에 익숙해졌다고 말하면서 딱히 더 강해진 것 아니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거의 다 왔으니 공염에 다해 재생을 할 때 의념의 속도에 거스르지 못하고 흐름을 타라고 조언한다.

그 후, 백웅이 심수력이 명치에서 손을 떼게 만들자 12년만에 이를 해냈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백웅은 공염을 자유자재로 쓸 수가 있게 되었고 스스로를 권성이라 칭해도 좋은 단계에 도달했다고 칭찬하고 백웅은 보통 권성이면 권법에 있어 달인을 넘어선 자를 가리키는 용어인데 이제까지 심수력과 3초식을 주고받는 동안 공염을 깨우친 것만으로 권성이라 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말하자 백웅이 제대로 자각하지 못했을 뿐 충분히 권성이라 불릴만한 실력을 있었다고 말하면서[75] 이제까지 대련을 함으로써 무(武)의 깨달음을 한 꺼플 벗김에 따라 권성이라고 불릴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백웅은 그 말은 이미 권성의 경지를 훨씬 넘어섰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76]

심수력이 '현실감각을 좀 길러라'라는 말에 백웅은 만약 검선 여동빈 장삼봉, 백련교주 같은 자를 맨날 만나면 자신( 백웅)처럼 될 수 박에 없다고 말하자 할말이 없는 반응을 보이고 광룡신군 호월을 만나면 무척 두들겨 맞을 테니 그 전까지는 자신감을 좀 채워놓으라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제대로 대련을 하겠다며 백웅이 보는 앞에서 화신지혼을 전개하면서[77] 무쌍패만으로는 자신(심수력)의 공세를 쉽지 않을 테니 공염을 잘 써야 한다면서 화신류 오의 공염보를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웅과 대련하기 시작하고 백웅도 눈치채도 못하는 사이에 장인(掌印)을 새기고 무쌍패를 헛손질하게 유도한 후 백웅에게 크게 한방 먹인다. 이에 백웅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자 애초에 무쌍패로 막아야 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78] 자신(심수력)의 행동을 두고 치사하다고 말하기 전에 방금 전 백웅이 한 행동을 생각하면 자신(심수력)의 욕할 처지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79]

그러면서 아무리 백웅이 1~2번 정도는 실패할 수가 없을 만큼 무쌍패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언제나 실패할 확률은 존재하며 백웅과 진심으로 자웅을 겨룰 수가 있는 수준의 고수이면 일부러 무쌍패를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해 본 실력을 낼 수밖도록 봉쇄전략을 쓸 수가 있다고 지적하면서[80]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공염을 쓰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였다고 말하면서 백웅의 명치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하고 백웅은 심수력이 명치에 공격하기 바로 직전, 공염을 일으켜 심수력의 팔뚝 전체를 소멸시켜버리는 것으로써 대응한다. 백웅이 공염을 일으켜 대응하는 것을 보고는 이제야 자신(심수력)의 말을 이해했다고 말하면서 '공염을 쓰면 무쌍패를 써야 할 경우를 줄일 수가 있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공염에는 또 한 가지 용법이 있는데 알아 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81] 공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수신지혼에 대해 연마하고 싶다고 말하자 우선 머리를 맞대 수신지혼의 능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며 백웅과 함께 수인화(水人化)하나 예상하지 못한 난관[82]에 부딪치자 뭔 놈의 변신이 전투가 안 될 만큼 약해 빠진 거냐며 기가 막혀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모르겠다고 말한다.

잠시 이제까지 보았던 수신류 무공의 특성, 그리고 왜 어째서 수신류가 뇌신류와 호각을 다투었는지에 대해 고민하던 백웅이 혹시 초대 수신류 종사인 천룡수사 유건은 어떠한 인물이었냐고 묻자 천룡수사 유건의 신상내력에 대해 설명한다.[83] 심수력으로부터 천룡수사 유건에 대한 신상내력에 전부 들은 백웅은 아무래도 수신지혼의 능력은 절대방어인 것 같다고 말하자 심수력 또한 그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8권 18화, 수신지혼의 방어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맨 먼저 뇌신지혼을 전개하나 단 한번 전개한 것을 끝으로 체력과 기력을 모두 소모할 만큼 탈진상태가 되고 만다.[84] 소모량이 많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정말로 그런 거냐고 묻자 백웅이 이상한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500여번이나 장타를 쏟아부었는데도 아픈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솔직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정말로 그러지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85] 백웅은 방금 전 타격받은 부위를 움직이려 하면 아플 뿐더러 무척 느려지며 아무래도 뇌신지혼에 깃든 번개의 힘에 의해 수인화(水人化) 상태가 된 자신( 백웅)의 몸을 마비시켰다고 말하자 완전한 상극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아무리 수인화 상태의 몸이 마비되었다고는 하나 급소를 전혀 타격할 수가 없고 고통 또한 느끼게 할 수 없는 점에서 이미 수신지혼은 상성상 뇌신지혼의 천적이라고 말하고[86] '부서지지 않는 유연한 방어력이야말로 수신지혼의 장점이며 뇌신지혼의 난타로도 수신지혼의 펼친 이의 급소를 찔러 즉사시킬 수 없으면 그 시점에서 이미 천하제일의 방어술이나 다름없다'는 백웅의 말이 맞는 반응을 보이자 절대방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분명 뭔가 더 있기는 할 거라고 말하면서 다음 실험은 화신지혼으로 변신한 후 공염포를 발사하나 백웅은 그대로 전신이 기화되어 사망한다. 전신이 기화되어 사망한 백웅이 부활하면서 설마 공염포 한방에 죽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당연한다고 한다.[87] 백웅이 수신지혼의 방어력이라고 해도 화신지혼의 공격을 맞으면 소멸당하는 게 확실해졌다고 말하자 그렇기는 할 것이나 방금 전 백웅은 공염포를 피할 수가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화신지혼 쪽이 절대적 우위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수신지혼만의 독특한 능력이 무엇인지는 오리무중이라고 말한다.

이제 풍신지혼을 시험하면 그런대로 수신지혼에 대한 연구가 끝날 거라고 백웅이 말하자 곧바로 풍신지혼으로 변신해 수신지혼으로 변신한 상태의 백웅을 공격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이 비틀거리며 주저앉는 것을 보고는 단순히 검강을 찔렀을 뿐인데도 왜 그러는 거냐며 잠시 당황하다 방금 전의 공격으로 인해 백웅이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채고는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단 하나 빨리 죽는 것 밖에 없다며 그대로 백웅의 목을 절단낸 후 사신지혼에 대한 연구를 끝낸 후[88], 이제 다 짚어보았는데 하나하나 수련해볼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원래대로 사신지혼을 회전시키는 수련으로 되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벽이 막혀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잠시 의아하고 침묵하는 백웅을 보고는 어떻게 벽을 뚫을지 알아내음을 파악한다.

30회차 삶 78권 19화, 그 수련에 자신(심수력)이 필요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백웅이 혼자 있고 싶어하듯 자신(심수력) 또한 다른 방식으로 수련해야 할 것 같으니 잠시 떠나있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다시 전 세계에 퍼진 영약을 먹으러 가려는 거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89] 잃어버린 기억을 더듬으려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나중에 보자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9권 1화 막바지, 혼자서 수련하고 있던 백웅이 자기도 모르게 부족하다고 탄식하던 도중 이미 과하게 넘치고 있는 상태인데 뭐가 부족한 거냐고 말하는 것으로써 백웅 앞에 찾아온다. 백웅 앞에 찾아오자 이미 세계가 한번 멸망했었는데 자신(심수력)의 걱정은 하지 않은 거냐고 묻자 백웅은 애초에 전뇌자이면 심수력을 되살려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뭐 그럴 수도 있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방금 전 자신( 백웅)은 심수력의 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서 오 장 거리까지 자신( 백웅) 근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풍신지혼 덕택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백웅도 풍신지혼의 유용성을 알게 될 것이나 만약 풍신류가 정신을 차리고 풍신지혼과 같은 기술을 개바랳내었다면 틀림없이 사대무류 최강이 되었을 거라고 단언하듯 말하면서 화신류인데 그렇게 순순히 인정해도 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후 지난 몇 말 동안 근처에서 기척을 숨긴 채로 백웅이 수련하는 걸 지켜보았는데 무엇 때문에 육합검법에 그렇게 많은 의(意)를 불어넣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그동안 겪였던 일들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들은 만약 진정한 암야참을 얻으면 다른 무공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하겠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79권 2화, 상식적으로 그럴 수 없는 일인데 무슨 의미로 꺼낸 말이냐고 백웅이 묻자 그 이유를 설명한다.[90] 심수력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암야참이 반무공인 것, 그리고 부족함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심검활인(心劍活人)을 깨닫고는 혹시 결과가 아닌 과정 의(意)로 념(念)을 다루는 게 그저 법칙을 뒤흔다는 걸로 끝나지 않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묻고 광룡신군 호월로부터 방금 전 그와 비슷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91] 혹시 그 의미를 깨달았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시로써는 무슨 말이 모르겠다고 말하나 '역시 그런 거였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보고는 혹시 방금 전 심득(心得)을 얻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세히는 모르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건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검선 여동빈 그리고 광룡신군 호월은 이미 절대지경을 초월한 상태만은 알았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자신( 백웅)은 잘못 생각했다고 말한다.[92]

무엇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냐고 심수력이 묻자 백웅은 암야참은 그저 신역절기의 특징 중 하나를 특화시킨 것일 뿐이며 원래부터 신역절기에 도달하면 의념을 버려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확실히 광룡신군 호월도 신역에 도달했을 것이나 분명 신역에 들기 위해서는 의념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 바는 없었다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93]를 듣고는 '마음만으로 성립하는 무공이 있다면 세상에서 무인이 무예를 수련할 필요가 없으며 다들 마음수련이나 해서 강해질 수 있다면 진작에 산속에서 백날 수련하는 도인이 가장 강할 것이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그럴 것이나 도인들의 경우,스스로 세워놓은 도인의 계율과 도법에 얽매여 심(心)이 가장 강해야 하는 정체성을 잃었고 무림이라는 세계에 빠져 도리어 의념과 기공에 집착하데 되었지만 검선 여동빈은 심어검과 어검비행을 자유자재로 구사했었는데 당시(28회차 삶)로써는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으나 지금에 이르러서야 당시 여동빈은 오로지 심력(心力) 하나만으로도 이를 해냈음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검선 여동빈이 심력(心力) 하나만 가지고 어검비행을 했었다는 말을 듣고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믿기 힘들어하자 백웅은 어디까지나 여동빈의 이치가 우리가 아는 무리(武理)보다 상위에 위치해 있었을 뿐이기에 이와 같은 일을 가능했다고 말한다.[94]

백웅으로부터 '마음으로 무공을 발현하는 경지'에 대한 것을 듣고 왜 당시 광룡신군 호월은 그 수법과 경지를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그건 무공이라고 하는 틀에 사로잡혀 있는 한 도달할 수가 없는 경지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95] 정말로 마음에 대한 것을 수련할 거냐며 우려를 표하는 심수력에게[96] 시킨 대로 해볼 뿐이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79권 3화, 백웅의 설명을 들은 후 아수라의 수련법에 대해 이해한 반응[97]을 보이면서서도 설마 자신(심수력)과 육합검법만 쓰면서 수만 번이나 대련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필요하다면 그럴 거라고 답하고 그러한 식으로는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말한 대련경험치가 전혀 쌓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98] 검선 여동빈의 수련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라고 말하자 백웅 여동빈이 말해준 수련법은 심어검(心御劍)을 수행하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분명 심어검(心御劍)은 검선 여동빈이 마음으로 행하는 진정한 심검(心劍)일 텐데 백웅이면 그 무형신공(無形神功)의 대가처럼 자유자재로 심어검을 쓸 수가 있겠냐고 묻자[99] 백웅은 직접 심어검을 쓰겠다는 의미가 아닌 '심어검을 보는 능력'을 갖출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이제서야 검선 여동빈이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했다고 말하자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깨달음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100] 혹시 자신(심수력)이 도와줄 것이 없냐고 묻자 백웅은 대련이나 한판 하라고 말하자 '내(심수력)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들고 다니던 월하정야갑을 꺼낸다.[101]

그 후 50여초 동안 백웅과 대련하던 중[102], 육함검법 하나만으로 월하정야갑을 상대할 만하냐고 묻자 백웅은 아닐 것 같다고 말하고[103] 혹시 월하정야갑을 쓰면서 사신지혼을 운용하고 있는 것 아이냐고 묻자 정답이라고 말하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지금 자신(심수력)이 운용하고 있는 사신지혼이 무엇인지 알아내라고 백웅을 공격한다. 심수력이 전개한 공격을 피한 백웅은 혹시 방금 전의 그 공격은 풍신지혼(風神之魂)인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104]

그러면서 백웅이 월하정야갑의 냉기를 강화시킨 것은 풍신지혼이 아닌 수신지혼(水神之魂)일 거라고 말하자 그 또한 정답이라고 말하면서[105] 아무래도 수신지혼에게는 물에 가까운 속성을 지닌 신물의 힘을 증폭시키는 특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수행하는 동안 부분적으로 사신지혼을 발현시키는 요령을 터득했는데 배워보겠냐고 묻자 백웅은 배우지 않겠다고 답하자 무엇 때문에 그런 거냐고 묻자 백웅은 검선 여동빈의 수련법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다고 말하고 그 말은 자신(심수력)의 마음의 흐름을 읽어 어떠한 사신지혼을 발현하는지 알아맞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9권 4화, 그 말은 심류(心流)를 읽어 후발선제(後發先制)하겠다는 소리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당신(심수력)이든 자신( 백웅)이든 초절정고수를 상대로 할 수가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확실히 수준이 낮은 상대이면 통하기는 하겠으나 자신(심수력)은 절대지경에 올라와있고 의념천주를 사용해 백웅이 알고도 방어와 회피가 불가능한 공격을 할 수가 있는데 같은 절대지경을 상대로 후발선제하고 선언하다니 오만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검선 여동빈은 늘상 그랬으며 이는 광룡신군 호월도 마찬가지였지 않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106]

그러면서 검선 여동빈과 광룡신군의 호월의 경우[107]를 생각하면 과연 백웅은 여동빈과 호월과 같은 것을 하리라 자신할 수 있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할 수가 없기에 언젠가 자신할 때까지 수련할 뿐이라고 말하자기세는 마음에 들지만 마냥 감동할 만큼 자신(심수력)의 절대지경의 자존심은 전혀 녹록치 않다며 백웅조차 긴장할 수밖에 없는 살기를 드러내더니 지금 백웅이 노리고자 하는 경지는 어설프게 대련 놀이나 해서는 꿈도 꿀 수조차 없는 무림 역사상 난다 긴다 하는 천재들조차 도달치 못한 경지인데 그런 경지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자신(심수력)은 백웅을 죽일 생각으로 덤빌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108] 백웅은 자신( 백웅)은 반드시 흐름을 통찰하여 호월과 여동빈과 같은 경지에 오르고 말겠다고 외치자 그렇다면 금강권왕이라 불리는 자신(심수력)을 다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온지 보라며 백웅을 향해 뇌신지혼을 전개한다.

백웅이 공염이 섞인 뇌신지혼에 격중된 후 곧바로 반격을 가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피하면서 보아하니 백웅은 윤회를 돌리는데 집중해서 사신지혼의 성질과 전투법을 연구하지 않았다며 훈수 두듯이 말하면서 수신지혼을 선택한 것은 나쁜 선택은 아니었지만 그걸(수신지혼) 사용한 이상 두드려 맞는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수신지혼에서 뇌신지혼으로 변화하려는 백웅을 향해 심류를 운운하기 그 전에 먼저 사신지혼의 투법부터 배우라며 수도로 백웅의 머리통을 꿰뚫어 끔살한다.

백웅이 부활한 후, 왜 자신( 백웅)이 죽은 것이냐고 묻자[109] 자신(심수력)의 도발을 듣자 바로 뇌신지혼으로 전환부터가 바로 패착이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심수력이 뇌신지혼을 펼친 상태였다고는 하나 뇌신지혼으로 변하는 그 극한의 찰나를 노리과 명줄을 끊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자[110] 정말로 사신지혼의 투법을 하나도 이해 못하고 있다고 말하더니 수신지혼의 방어력은 화신지혼이라고 해도 일격에 죽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편이기는 하나 한번 변하면 그걸로 끝이며 자신(심수력)은 공염으로 백웅의 호신강기를 정면돌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정면 돌파가 아니면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잘 보고 막으라며 수도(手刀)로 수신지혼와 호신강기를 사용하고 있는 백웅의 심자오가 늑골을 동시에 뭉개버린다.

심수력의 수도(手刀)로 심장과 늑골이 동시에 뭉개어진 것을 본 백웅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사용한 것은 공염 뿐만이 아니며 일단 심장이 뭉개졌으니 우선 죽었다가 다시 오라고 말한다. 부활한 백웅이 어떻게 한 건지 말해달라고 말하자 럼 알 때까지 죽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111] 백웅은 지금 장난치는 거냐고 말하자 애초에 장난치는 것은 그쪽( 백웅)인데 왜 답을 말해줘야 하는 거냐며 백웅을 당황하고 잠자코 들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발언[112]을 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열심히 하는 것 이외의 다른 방법은 생각할 수 없다고 답하자 열심히 하는 것은 좋으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열심히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며 단순히 자신(심수력)과 대결을 하면서 전조를 읽어내는 걸로 심류를 읽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수련치를 채우는 것은 아무리 보아도 정도를 지나쳤다고 말하고 한참 생각하다가 이대로 계속 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 말은 계속해서 자신(심수력)에게 죽어도 답을 찾으려는 거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한참 동안 백웅의 눈을 보던 백웅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본래 사신지혼의 투법을 가르칠 생각이었으나 그 정도 각오가 되어있다면 어울러줄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죽으면 전뇌자에게 물어볼 건 물어봐야 한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백웅과의 대련에 임한다.

백웅이 전뇌자를 만나고 온 후, 전뇌자가 뭐라고 말했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한쪽 팔만 뇌신지혼으로 변환해 공격해오는 심수력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뇌신권을 전개하자 곧바로 회피하지만 끝까지 자신(심수력)을 따라오는 강기를 보더니 역천보륜과 격공장을 섞다니 제법이라며 감탄한다.

역천보륜과 격공장을 막아내고 자신(심수력)의 수법을 파악한 건 사실인 것 같은데 어떻게 알아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심수력이 알려준 것처럼 사신지혼의 복합기라고 말한 것을 통해 화신지혼의 공염과 풍신지혼을 섞어서 사용했음을 파악했다고 말하자 정답이라고 말한다.[113] 그러자 백웅은 어떻게 3속성 복합이 가능한 거냐고 묻자 원래부터 자신(심수력)은 무학천재였고 백웅이 수련할 때에도 수련을 했으며 현 시점에서 사신지혼의 투법의 숙련도로 따지면 자신(심수력)보다 뛰어난 이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의 대응으로 볼 때 이미 사신지혼의 경지가 달인급에 오른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서 복합공격을 막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수신지혼을 전개하면서 그저 구궁파천뢰의 힘을 자극해 빠르게 한 바퀴 회전시켰을 뿐이라고 답한다.[114] 이후 정말인가 싶어 수도로 백웅의 손바닥을 꽂아넣었음에도 팔 전체를 태우지 못하고 가로막힌 것을 보고는 어쩌면 백웅은 수신지혼의 진정한 공능을 깨달은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5화, 심수력의 말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방금 전 복합속성 공격을 큰 피해 없이 받아낸 것이 수신지혼의 진짜 공능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한 번 더 공격을 할 테니 수신지혼을 전개해서 받아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최대전력을 다한 공격을 받았음에도 백웅이 멀쩡히 살아난 것을 보고는 불사신(不死身)인 거냐며 기가 막혀하자 백웅는 보는 것처럼 회복되지 않는 부분이 많고 너덜하기에 피해가 아예 없지는 않다고 말하고 심장까지 통째로 날려버렸음에도 재생하는 시점에서부터 수신지혼은 물 한 방울만 남아있어도 소멸당하지 않을 수가 있는 것임이 분명할 거라고 말하고 방금 전의 공격이면 광룡신군 호월을 긴장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역시 백련교의 종사가 되려는 자들 괴물이 되는 거냐고 한탄하고 이를 통해 수신지혼을 통한 불사신은 타인은 할 수가 없고 오로지 백웅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115]

심수력의 설명을 듣은 백웅은 그 말은 화신지혼, 뇌신지혼, 풍신지혼을 통해서도 또다른 공능이 발현할 수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한번 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화신지혼, 풍신지혼, 뇌신지혼의 또다른 공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하던 중, 백웅 인간의 형상을 잃고 빛의 구체로 변하는 것을 보자 백웅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 원래대로 되돌아오게 만들면서 방금 전 백웅은 빛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이상한 황홀경에 접해 있었다고 말한다. 백웅이 방금 전 경험했던 일을 말하자 아무래도 구궁파천뢰의 회전을 통한 공능을 발현한 것은 수신지혼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116] 특히 강화된 뇌신지혼의 경우에는 전투용이라기 보다는 완전히 다른 용도로 쓰일 것 같아보이며 자칫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루라고 말하고 이제는 뭘 할 생각이냐고 묻자 백웅은 역근세수경의 비밀을 풀어보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9권 6화, 백웅에게 잘 해내기를 바라겠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심수력)은 백두산에 있을 마도사축을 찾아보겠다고 말한다.[117] 그러자 백웅은 정말로 그 흉흉한 것이 백두산에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118] 전뇌자의 말[119]이 맞다면 현실세계와 사물의 배치가 동일한 것이며 그러니 마도사축 또한 그 자리에 있을 것이 틀림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이 살던 원래 시대를 기준으로 하면 심수력이 실종된 것은 2200년 정도 넘고 여동빈이 태어나기 이전의 시대인 육조시대 사람인데 정말로 마도사축이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하자 지금 찾으려고 하는 마도사은 절대 세우러이 지난다 해서 결코 사라지거나 없어질 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언제가 되었든 마도사축을 꼭 찾아서 돌아오겠으며 백웅에게 저번처럼 사신지혼에 의한 폭주를 자제하라고 부탁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9권 19화, 또다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보고 있던 백웅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이제 나와보는 것 어떻겠냐고 묻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 백웅이 보았던 차원방어막을 뚫기 우해 몇백일 동안 사신지혼을 전개하면서 애를 썼는데 그걸 단번에 뚫은 것이냐며 감탄하고 분명 풍신지혼을 사용해 기척을 숨기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아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냥 감이었다고 말하자 이미 백웅은 칠감(七感)의 영역에 도달한 거나 다름없다고 칭찬하면서 얼굴에 쓰고 있는 그 가면 같은 건 뭐냐고 묻자 백웅은 수보리라고 말한다.[120]

백웅이 혹시 맨 먼저 여기에 도착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꺼내가고자 유리구슬을 박살낸 것이라고 말하자 바로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로 인해 세계가 멸망했다'라는 말하는 백웅에게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한다.[121] 이에 백웅은 짐작한 것이 맞다면 마도사축을 발견한 다음 아퀼라이저들과 차원방어막을 부순 후 수백일에 걸쳐 64겹 차폐막까지 부수고 난 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가져가려고 시도하다가 죽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122]

자신(심수력)을 향해 뇌신류가 아니냐는 욕을 하는 백웅에게 욕하지 말라고 하고 아무튼 백웅의 뒤를 따라오기는 했으나 이런 신기한 것을 보았으니 나름대로 소득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심장을 가져갈 방법이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뭐에 쓰려고 치우 심장을 가져가려고 하는 거냐고 묻자 먹기 위함이라고 말한다.(...)[123] 너무나도 어이없는 심수력의 발언에 설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심장을 영약으로 쓸 생각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못 먹을 이유 같은 것은 없고 강해질 수만 있다면 뭐든지 상관없다고 말해 백웅을 벙찌게 만든다.(...)][124]

백웅은 심수력에게 말이나 되는 소리 작작 하라고 타박을 놓으면서 혹시 이곳에 다른 마도사축을 발견한 거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이 발견한 것은 여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청룡무관에 온 후, 오랜만에 즐겁게 수련을 하겠다고 말하는 사이, 백웅이 혹시 자신(심수력)에게 말한 게 있지 않냐고 추궁하자[125] 그렇다고 말하면서 무얼 숨기고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실 자신(심수력)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영약으로 쓰려던 것이 아닌 파괴하고자 그랬다고 고백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세계가 멸망할 것을 알고 왜 공격한 것이냐고 묻자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으며 자신(심수력)과 동료들은 방금 전 백웅이 보았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파괴하지 못했던 한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20화, 심수력이 정말로 기억을 되찾음을 파악한 백웅은 그래서 모든 기억을 되찾은 것이냐고 묻자 거기까지는 아니나 적어도 그 전까지 있었던 기억을 되찾았다고 말하면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말해달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당시 광룡신군 호월과 동료들과 함께 마돗사축을 찾아갔을 당시의 일을 말하고 광룡신군과 호월과 동료와 함께 백두산으로 찾아갈 당시, 광룡신군 호월로부터 하은천에 대한 것을 듣자 속으로 이곳에 그 정도로 대단한 존재가 있었던 거냐며 의아한다. 백두산의 산신령으로부터 마기에 저항하는 가호를 받은 후, 광룡신군 호월의 명[126]을 받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마도사축을 파괴하기 나서려던 중 하은천의 기습을 감지하고는 이에 대응한다. 심수력이 자신( 하은천)의 기습에 대응하는 것을 본 하은천은 일개 제자조차 절대지경이라니 과연 달마대사의 후계는 대단한 자라고 감탄하자 도대체 저 눈앞의 괴인은 누구냐며 속으로 의아한다.

한참 동안 하은천과 말을 나누고 있던 광룡신군 호월이 '자신(호월)의 말이 너무 길었다'라며 하은천을 하늘 저 너머로 날려버린 후 심수력을 포함한 제자들에게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단 하나만이라도 마도사축을 파괴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광룡신군 호월이 아무래도 마도사축을 부수는 것을 쉽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럼 자신(심수력)이 한번에 부수어버리겠다며 마도사축을 향해 강권을 날리지만 마도사축이 멀쩡한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한다.[127]

만하령의 삼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정신이 없는 그때 광룡신군 호월이 점혈로 정신을 차리게 하면서 너희들은 신녀 아유타가 도와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부터 적과 절대로 정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집중하라고 말하면서 지금 나타나는 놈은 누구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가호를 뚫을 만큼 격이 높은 신적 존재이니 절대로 이곳(호월)이 오지 말라며 심수력을 저 멀리 지하로 내던져버린다.

30회차 삶 80권 1화, 광룡신군 호월에 의해 지하로 내던져진 후 지금 자신(심수력)이 있는 이곳은 이제까지 강호행을 하면서 겪어왔던 그 어떠한 곳보다도 사지(死地)을 직감하면서 다른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다른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오자 왜 전진하고 있지 않는 거냐고 묻자 마령천녀 임소영이 목표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다보니 심수력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심수력이 오면 머리를 맞대고 출발하려고 했다고 해명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지하에서 울리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감지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아래로 내려가던 중 용암이 흘러넘치는 지하 공동을 보고는 역시 함정인 건가 의아하던 중 그럴 필요는 없다며 황우가 모습을 드러낸다. 임소영을 제외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황우를 합공해 끔살한 후, 임소영이 지금 황우의 혼백은 이상한 곳에 가있다고 말하자 설령 그렇다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다시 나타난다 해도 죽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임소영은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도착한 후 뭔놈의 심장이 저리 큰 거냐며 당황하나 이내 곧바로 눈앞의 저 심장이 우리들이 파괴해야 할 목표을 확신하고는 다 같이 공격을 하나 실패한다. 황우의 공격에 다른 일행들이 끔살당하던 중, 임소영이 자신(임소영)의 목숨을 대가로 전개한 전혼탈겁에 의해 혼자서 무사히 지상에 빠져나오게 된다. 무사히 지상에 빠져나오고 근처에 있던 광룡신군 호월에게 다가오면서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128]를 호월에게 방금 전 있었던 상황[129]을 보고한다.

심수력으로부터 지하에 있었던 상황을 전부 전해들은 광룡신군 호월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유타에게 지금이라며 신호를 보낸다. 광룡신군 호월과 함께 신녀 아유타가 있는 곳에 도착한 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광룡신군 호월이 살 수가 없다면 무엇 때문에 여기로 데려온 것이며 만약 살릴 수가 있다면 지금 당장 살려내라고 외치자 아유타는 지금 상황에서 광룡신군 호월을 살릴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 확률은 대단히 희박하다고 말하자 자신(심수력)의 목숨까지 쓰는 한이 있더라도 돕겠다고 외치자 아유타는 어차피 자신(아유타)와 심수력과 다른 일행들의 목숨까지 써야 한다며 작은 굴레를 조작해 전멸한 일행들을 다시 되살려낸다.[130]

아유타가 작은 굴레를 조작했음에도 여전히 기절해있는 광룡신군 호월을 보고 왜 회복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아유타는 작은 굴레를 조작해 아무리 변인을 바꾸었다 해도 광룡신군 호월이 힘을 꺼내쓰지 않을 도리는 없었을 뿐더러 정해진 결과를 정해놓는 방식이 아니면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데 더 큰 한계가 정해져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제 심수력을 포함한 다른 일행들은 광룡신군 호월이 지닌 광룡의 힘을 나누어 받아 진정시켜야 할 것이나 그 대가로 죽어도 죽지 못하고 영겁의 세월 동안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2화, 아유타로부터 죽은 후에도 영겁토록 고통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옆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황하신룡이 묻자 잠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보아하니 쫄린 모양인데 자신(심수력)은 쫄리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치한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잠시 자존심 싸움을 벌이던 중 이를 보고 있던 아유타는 광룡의 힘을 나누는 것은 어떻게든 광룡을 풀어놓지 않게 하려는 고육지책이고 그냥 광룡의 힘을 해방시키면 되니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지만 만약 광룡의 힘을 해방하게 되면 그 즉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사신(邪神)으로써 강림하게 되어 세계가 최소한 인간계는 10번 정도는 멸망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됨을 말하고 심수력을 포함한 일행들이 지키고 싶은 것은 인간세계에 있는지를 잘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말하고 호월이 지닌 광룡의 힘을 나누어받겠다고 선언하자 다른 이들도 이에 동참한다. 이에 아유타는 공룡신군 호월에게 좋은 제자들을 두었다고 말하면서 심수력을 포함해 다른 일행들에게 각자 사방위를 점하여 기부좌를 취하라고 말한다. 일행들이 사방위에 기부좌를 튼 후, 아유타는 이제 연기가 흘러나올 테니 그 연기를 호흡하여 몸에 흡수하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다른 일행들과 함께 광룡의 힘을 나누어받던 중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수습하지 못한다며 하은천이 난입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한참 동안 하은천과 대화를 하던 아유타가 하은천으로부터 다중우주를 건너는 무기를 제공받은 것으로 대화가 끝나고 하은천이 윤회포를 들고 오는 것을 보고는 아유타를 향해 정말로 믿을 수 있는 거냐며 우려를 표하자 아유타는 확실히 믿지는 않으나 오히려 이로 위해 심수력을 포함한 다른 일행들이 미륵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전화위복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과거를 듣고 있던 백웅은 방금 전 심수력이 말한 인류최종무기, 레무리아, 윤회포 이게 뭔지는 아는 거냐고 묻자 그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기억만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혹시 백웅은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알고 있다고 답하고 분명 하은천이 전개한 윤회포에 맞은 후 뭔 일이 있었고 최후의 순간이 따로 있었던 것만은 확실한 것 같은데 그게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는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 말은 광룡의 힘과 다른 세계로 날려간 후에도 생존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분명광룡신군 호월과 함께 어딘가 한참 동안 떠돌았던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보자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울분이 차올라 홧김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깨부수어버리는데 그로 인해 세계가 멸망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로 인해 백웅에게 미안한 일을 저질렀다며 재차 사과를 하자 백웅은 오히려 덕택에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었으니 미안할 것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참으로 그릇이 넓다고 말하면서도 왠지모르겠으나 또 하나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되면 엄청나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면서 이제 백웅은 뭘 할 거냐고 묻자 백웅은 당연히 수련이라고 말하고 금강경의 수련도 정보도 얻었으나 실패로 끝났다고 할 수 있고 마지막에 보았을 때에는 수런할 방향을 영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이제 길이 보이는 거냐며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심득(心得)을 얻게 됨에 따라 마음의 힘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이를 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으니 수련할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고 말한다. 백웅의 말을 들은 백웅은 왠지 모르겠는데 어느 때부터 즐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3화, 백웅으로부터 무위를 듣고 무언가를 깨달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예전에 깨달았다고 생각했으나 몸에 때려 박아서 알았다고 착각했을 뿐 실상은 모르고 있었으며 그러니 진짜 의미를 다시 찾을 것이자 지금 백웅이 무얼 추구하려고 하는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면서[131] 기억을 되찾음에 따라 새로운 무공이 생각났으니 그걸 다시 수련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30회차 삶 80권 4화 막바지, 메피스토펠리스로부터 '육천합일창에는 비례의 성질을 지녔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심수력을 부르면서 메피스토펠리스와 얘기를 나누던 일에 대해 설명하자 육천합일창이라는 것은 사용자가 무슨 수를 써도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의미이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132] 심수력으로부터 육천합일창의 비례값의 정확한 의미가 대해 들은 백웅은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믿기 힘들어하자은 다시 한번 더 수요를 만들어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신력으로 수요를 창조하자 잠시 감탄하더니 아무리 백웅이 진짜 수요에 해방까지 시킨다 해도 해방 상태의 수요로 육천합일창을 펼칠 수가 없으며[133] 설령 사대신기를 사용해도 똑같은 결과만이 나올 거라고 말한다. 심수력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런 무공이 다 있는 거냐고 믿기 힘들어하자 자신(심수력)도 모르겠으나 적어도 메피스토펠리스의 조언에 감사해야 할 거라고 말한다.[134]

30회차 삶 80권 5화, 옆에 있던 수보리로부터 해결방법을 듣자 백웅[135]이 육천합일창을 전개하자 수보리와 함께 급히 피신한다.

30회차 삶 80권 6화, 옆에서 수보리 백웅이 하는 얘기를 듣던 중 무공에 문외한인 수보리와는 다르게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분명 백웅의 의념이 퍼지는 것을 느꼈으나 그 의념이 분화(分化)가 되지 않고 외부에서 보면 의념은 여전히 하나인 걸로 보였는데 왜 백웅은 여섯 개로 나뉘는 걸 전제로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분명 자신( 백웅)과 모수분신은 같은 의념의 세계를 공유했고 여섯 개의 다른 의념이 따로 초식을 발현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자신(심수력)이 봤을 때에는 그냥 혼자서 초식을 지르고 있는 걸로 보였다고 말한다.

수보리가 지금 백웅 어마하게 어렵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왜 폭발하는 건지에 대해 설명하라고 요구하자 '지금 백웅은 일극에서 육직까지의 모든 기본초식을 한 점에 모은 최강의 찌르기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일극에서 의념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형태가 생겨나고 그 형태에서 파생되는 모든 움직임은 무한대에 이르게 되나 방금 전 백웅이 한 말로 보아 일극에서 이전으로 가는 순간 무한대가 축소되어 단 하나의 정답이 남게 되며 그 정답이 이전에서 삼란으로 넘어갈 때 또 다른 정답이 요구되며 이러한 식으로 일극에서 시작되는 시점에서 육직까지 연속하여 정답을 찾아내야만 하는 극악의 어려움이 생겨난다'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이해한 바가 맞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136]

백웅이 재차 정말로 의념이 분화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137] 말도 안되는 모순이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모순이기는 하겠으나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한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육천합일창의 모순 백웅의 손이 덜덜 떨리는 것을 보고는 보아하니 이미 백웅의 감각은 이미 직감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은 육천합일창의 실체를 제대로 밝히려면 수천년이 걸려도 힘든 것을 이미 깨닫고 말았으며 300년은 커녕 3000년이 걸려도 육천합일창을 펼쳐낼 수가 없을 텐데 괜찮겠냐고 묻고 그러면서 어떠한 의미에서는 무림역사의 종점을 무공일 거라고 말한다. 백웅은 애써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자신( 백웅)은 물러서지 않는다고 답하고 매섭게 그렇다 자칫 광인(狂人)이 될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며 말하면서 왜 광인이 될 수도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138] 입으로 수천년을 말하는 것은 쉬울 것이나 의미 없는 언행으로 수천년을 기약한다 한들 본래 무공은 근성과 노력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결코 자비롭지 않으며 지금 백웅이 어떻게든 익히려고 하는 그 육천합일창은 '끝'을 보려는 자를 위해 마련된 것이기에 노력상 같은 것은 마련되지 않을 거라고 지적하면서 단언컨데 만약 백웅이 오기 하나로 육천합일창에 도전하면 분명 미칠 것이며[139] 지금 백웅은 자기자신의 말에 도취되어 있으니 좀 더 생각을 하고 이대로 도전할 건지 말건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며 경고 겸 충고하고 백웅은 아무래도 극강의 무공을 눈앞에 두니 마음이 성급해진 것 같으며 이제 자신( 백웅)은 어떻게 해서 이 깨달음을 얻게 된지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7화 막바지, 가차없는 모수분신의 비난 섞인 팩폭을 보고는 딱히 틀린 말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한번쯤 모수분신을 익혀보고 싶었으나 방금 전의 일로 볼 때 익히는 걸 포기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닥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8화, 4년 동안 창술 수련을 하고 있는 백웅을 찾아오면서 방금 전 재밌는 걸 발견했는데 같이 가달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천마의 당에 도착한 후, 백웅이 이미 한번 와본 적이 있었던 반응을 보이자 설마 여기에 와본 적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딱 한번 왔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심수력은 보아하니 별의별 걸 다 본 것 같다고 푸념을 놓으면서 그만 돌아가자고 말하나 백웅이 이왕 온 거 확인할 것이 있다고 말하자 백웅과 함께 천마의 당 내부로 들어가고 백웅이 저기 눈 앞에 보이는 저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라고 밝히자 심수력은 설마 저것이 그 전설적인 신화의 괴물이었던 거냐며 놀라워한다.

30회차 삶 80권 9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로부터 무언가를 받은 백웅이 기절하자 급히 백웅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오면서 백웅을 깨우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폭주했냐고 묻자 폭주하지는 않았으나 계속 꿈틀거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잠시 묘한 시선으로 백웅을 바라보면서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거울을 좀 보라고 말한다. 신력으로 거울을 창조한 백웅이 난데없이 이마에 뿔이 달린 것을 보고는 크게 비명을 지르자 너무 놀라지 말라고 말한다.[140]

30회차 삶 80권 10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에 의해 갑자기 이마에 뿔이 생기자 백웅을 향해 그래도 삼황 복희의 외모를 한 채로 뿔이 달려있으니 다행이라고 말하는 한편[141] 이제 갑자기 생겨난 그 뿔의 정체에 대해 알아볼 거냐고 묻자 백웅은 우선은 청룡무관으로 가겠다고 말한다.[142] 그렇다면 그 뿔에 한번 신력을 넣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치우(전생검신)|치우]가 만신(萬神)을 파괴하는 자인데 그런 존재가 준 뿔이면 신력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해서 그렇다.] 백웅은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마에 난 뿔에 신력을 불어넣으나 뿔은 잠시 고동만 일으킬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죽겠다고 말하자 심수력은 '그건 또 무슨 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나 이내 무슨 말인지 알았는지 어쩌면 그게 나을 수도 있겠다면서 먼저 청룡무관에 가서 기다리고 있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메피스토펠리스와 얘기를 끝낸 백웅이 찾아오면서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자 옆에 있던 수보리와 마찬가지로 왜 그런 선택을 한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 백웅)의 감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다시 창술수련에 임하려고 하자 옆에서 한 가지 제안[143]을 한다.

30회차 삶 80권 11화, 그 말은 이광에게 창술을 배우라는 소리냐고 묻자 심수력은 현재 이광의 경지는 백웅도 현격히 낮은 편이기는 하나 창술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백웅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에 이르러있고 창술을 주력으로 험난한 검진강호와 음모가 도사리는 황궁을 홀로 헤쳐나온 이견의 여지 없는 창술의 명인인데 이는 그 누구보다도 백웅이 잘 알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이광의 창술 실력은 인정하지만 이제 와서 창술에 있어서 스스로의 경지를 개척하는 노력을 중단하고 타인의 도움을 받아 나아가는 것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이광에게 의존하라는 것이 아닌 저주에서 깨워주는 김에 일석이조를 누려야 하는 의미라고 말한다.[144] 심수력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남은 수련기간 동안 이광 이환웅을 강하게 만들라는 의미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145]

이에 백웅은 확실히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석화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상업의 권능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 이광 이환웅과 목갑 내부에 석화되어 있는 모든 보물들을 해제하면 엄청난 양의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해결법을 제시하면서[146] 시간이 아까우니 지금 당장 출발하자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용화수의 씨앗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147]

모목 상태로 다시 재생성된 용화수를 뽑아올리고 아무래도 전뇌자가 편의상 어느정도 장성한 상태로 만든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148] 값어치를 생각하면 화요도 빼먹을 수가 없기는 하나 자신(심수력)이 알고 있는 게 맞으면 화요를 가져가면 화룡신검이 필요한데 지금처럼 화룡신검이 없는 현 상황에서 가져갈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백웅 사신지혼 염혼화를 전개해 화요를 뽑아든다.[149]

상업의 권능으로 화요의 가치[150]을 본 백웅은 생각 외로 헐값이라며 잠시 한탄하다가 옆에 있는 심수력에게 이를 말하자 심수력은 아마도 봉인해제가 안 되어서 헐값인 것 같다고 말한다.[151] 화요의 가치를 확인한 백웅이 이번에는 용화수의 가치를 확인하나 화요와는 다르게 일시불 가격이 표시되지 않을 뿐더러 난데없이 '판매시 외신 주시자가 불만을 품는다'라는 문구를 보고는 잠시 당황한다.

백웅으로부터 상업의 권능으로 확인한 용화수의 가치를 듣고 그 외신 주시자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외우주로 넘어갈 때 무한대의 혼돈 속에서 세계를 관조하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외신 주시자에 대한 것을 듣고 그 외신이 불만을 사는 게 두렵지 않는 것이며 다음에 외우주로 넘어갈 때 만약 백웅을 죽여버리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침묵한다. 그러자 심수력은 가만 생각해 보니 예전에 용화수의 모묙을 끓여 먹어버렸으니 이미 자신(심수력)은 외신 주시자에게 저주받은 거나 마찬기지이니 망설이지 안혹 팔아버려고 상관이 없을 것 같다며 껄껄 웃으면서 말하자 백웅은 그냥 팔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이대로 용화수를 파느냐 안 파느냐'가 아닌 '가격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저번에 상업의 권능에는 상인계급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심수력은 뭔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만약 시골의 하찮은 떠돌이 상인이 왕후장상이 다루는 보물이 주어졌다고 쳤을 때 과연 그 시골 떠돌이 상인이 보물을 제대로 팔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 말은 상인의 계급이 오르지 않으면 일정한 수준 이상의 보물은 판매할 수가 없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152]

백웅이 용화수의 모목과 화요를 목갑 안에 넣은 후 이제 남은 칠요 중에 모을만한 것이 몇 개 남았냐고 묻자 백웅은 아마 월요와 수요, 금요 3개일 거라고 말하면서 '왜 목요와 일요는 안 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심수력에게 목요인 경우 십이율주 하은천이 갖고 다녀서 그 위치를 알 방도가 없고 일요인 경우 육요가 다 모였을 때 치를 수가 있는 칠요의 시련을 다 통과해야 얻는 것이기에 얻을 수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참으로 어마어마한 모험을 해왔다고 말하면서도 아무튼 3개라도 얻을 수 있따면 빨리 얻어야 한다고 하고 남은 칠요를 얻자 또 생각나는 보물은 뭐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생각는대로 보물들을 읊어대자[153] 이를 듣고 도대체 얼마나 많이 보물을 얻은 거냐며 황당하자 백웅은 확실히 좀 많이 얻은 거 같기는 하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읊은 보물들을 전부 모으는 것으로 시작해 별의별 곳[154]에 있는 보물[155]에 있는 보물들마저 얻는다.[156] 세계 곳곳에 있는 보물들을 전부 모은 후, 이제 전부 다 한번에 마두를 모아 팔아버리면 얼마얼지 다 더해서 계산해보려고 하는 백웅을 제지하면서 중요한 것은 한번에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것이니 우선 모든 잡다한 보물들을 먼저 팔아 칠요 4개의 봉인해제를 쓸 돈으로 만든 다음 해방 상태의 칠요 4개를 파는 게 가장 비쌀 거라고 조언한다.

30회차 삶 80권 12화, 4개의 칠요의 가격[157]을 확인한 백웅이 서로의 가격차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자 대충 하나당 500만 마두라 치고 4배를 하면 2천만 마두를 미리 마련하면 그만일 거라고 말한다. 상업의 권능으로 화룡신검이 완성불가능이라고 적힌 것을 본 백웅이 왜 이러는 건지 의아애하자 옆에서 화룡진인이 없어서 완성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고[158] 어쩌면 신적 존재의 가호와 봉인을 전제로 하여 높은 가치가 매겨진 다른 보물들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제까지 상업의 권능을 통해 책정한 보물들의 가격[159]을 확인하고 대충 가격이 어떻게 매겨지는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면서[160] 백웅의 잃어버린 팔만큼은 90억에 이르는 거냐고 의아애하자 옆에서 수보리가 그 이유를 알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한다.[161]

백웅이 상인등급이 8급인 하상으로 올라가고 보유한 마두가 1,590만에서 5,680만 마두까지 상승한 후,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눈치채지 못한 백웅과는 다르게 상인의 등급에 따라 물건의 매매가격이 달라짐을 눈치채자 수보리는 바로 그것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수보리와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왜 사황 창힐은 상업의 권능을 창조했음에도 1등급인 전신(錢神)까지 오르지 않고 4등급인 대상인(大商人)밖에 달성하지 않은 거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수보리는 안 올린 게 아니라 못 올린 것이라고 말하자[162] 이해한 반응을 보인다.[163]

30회차 삶 80권 14화, 이광 이환웅이 본인의 재능을 각성한 후, 백웅에게 이광 이환웅에게 사신지혼을 가르치는 것은 자신(심수력)이 맡겨달라고 말하자[164] 백웅은 이를 받아들이고 심수력 또한 사신지혼을 수련할 시간이 줄어들 텐데 괜찮겠냐고 묻자 별로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인다.[165]

심수력으로부터 상식을 초월하는 사신지혼의 수련요구치를 듣고 백웅은 설마 그렇게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심수력은 그건 어디까지나 이곳 수련세계에서 수백년 동안 엄청난 집중력으로 수련을 했기에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느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 정도면 이미 백웅 도한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이광 이환웅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80권 17화, 아무리 해도 도저히 내공이 떨어지지 않는 것에 백웅이 곤란함을 느끼고 있던 중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혹시 강력한 적이라도 나타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무리 사용해도 내공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들은 심수력은 설마 지금까지 본인( 백웅)의 내공 천령단에 비해 부족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당시 광룡신군 호월과 맞붙었을 때 광룡신군 호월 또한 천령단 소유자가 아니었음에도 백웅과 같은 수준의 공력을 지녔다고 말한다.[166]

그러면서 백웅의 몸을 잠시 진맥해도 되겠냐고 묻자 백웅은 이를 허락한다.[167] 잠시 백웅의 몸을 진맥하던 심수력은 역시 광룡신군 호월과 같은 경우라고 말하면서 잠시 의아하는 백웅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168] 심수력으로부터 자신( 백웅)의 몸과 내공 상태에 대해 들은 백웅은 분명 자신( 백웅)은 멀지 않은 과거에서 내공을 밑바닥까지 사용해서 탈력상태에 이른 적이 있었는데 그럼 이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그 때 백웅은 신보의 힘을 불어넣어거나 신급 존재와 격전을 벌이던 때라는 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하고 말하면서[169] 그럼 자신( 백웅)은 절대로 힘을 무(無)로 떨어뜨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거라고 말하고 방금 전 백웅은 기공 하나만으로도 반경 수백 리나 되는 범위를 파괴하는 힘을 발휘했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이제 더 이상 극도의 미세함을 요구하는 수련이 어불성설이나 다름이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170] 신력으로 방금 전 백웅이 파괴한 것을 되돌리라고 말하고 분명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닐 테넫 잘 생각하라고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82권 9화 막바지,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새로운 창조한 수련세계[171]를 본 수보리가 앞으로 세계를 몇 번이고 칠흑처럼 반죽해 완성될 때까지 만들면 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건 인간을 너무 벗어난 차원의 일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이 재창조한 세계만 해도 수련하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으니 굳이 다시 만들 필요는 없으며 지금 백웅이 해야 할 일은 탁록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선은 백웅과 수보리 둘만 가라고 말한다.[172]

30회차 삶 84권 6화 막바지, 백웅 이환웅에게 찾아가면서 오랜만에 만나다고 인사를 건네고[173] 이환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들었다고 말하면서 이환웅을 데려간 후에 일어났던일만 간략히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백웅으로부터 이환웅을 데리고 간 후에 일을 전부 듣고 '이제 마지막으로 주주에 동의할 사람으로 심수력만 남았으니 어서 서명하라'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정말로 자신(심수력)이 마지막 10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도 납득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당연히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이광 또한 10인의 주주에 참석할 자격이 없지 않냐고 묻자 백웅은 왜 이광 애기를 꺼내는 것이냐고 묻자 동료 중에 동고동락한 햇수로 치면 자신(심수력) 보다는 이광이 훨씬 더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말하면서 보통 같으면 이를 받아들이겠지만 이광 또한 제안을 받을 자격이 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4권 7화, 이광의 말[174]을 듣은 백웅이 정말이냐고 자신(심수력)을 바라보자 방금 전 이광이 한 말은 사실이라고 인증하고[175] 원래부터 이광은 천재였는데 수십년 동안 제대로 된 사신지혼을 전수받고 용맹정진한 것이 굉장한 일이라고 말한다.

금융에 대해 모름에도 그만한 편법[176]을 생각해 냈다는 것에 이환웅이 잠시 감탄하던 중 보아하니 지금 수련세계를 나가고 싶어하는 이광과는 다르게 궁극의 경지를 이루기 위해 이곳 수련세계를 빠져나갈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사신지혼을 연마하던 중 한 가지 환상의 영역을 알아내었다고 말한다.[177]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구상하는 경지인 백련지혼에 대한 것을 설명한 더 이상 수련을 방해받고 싶지 않으니 자기(심수력) 대신 이광을 데리고 나가달라는 부탁하고 심수력의 무(武)를 향하는 태도를 본 백웅 이광을 10인의 주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백웅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이광에게도 백련지혼의 기초를 가르쳤으니 궁금한 게 있으면 이광에게 물어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이광은 어차피 그 이론상의 무학은 써먹지도 못하는데 자신( 이광)에게 다 떠넘긴다고 말하자 그래도 10인의 주주가 되는 걸로 만족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8권 14화, 백두산의 지히시설에 기부좌 수련을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오면서 여기에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이자 회한이니 그럴 수 박에 없다고 말하면서 수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일전에 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심장을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뭔지 짐작한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품고 있는 무한대의 기운을 빨아들여야만 백련지혼(白蓮之魂)의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178] 이후 백웅은 확실히 무한대의 기운이면 도움이 되기야 하겠지만 왜 백련지혼을 연마하는데 무한대의 기운을 필요로 하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예전에 말했던 원융의 이치를 이루고 사신지혼이 이동하는 거대한 힘을 억누를 시간을 벌기 위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지닌 무한대의 힘을 빌려왔으며 그 결과 회전을 그릇으로 삼게 되고 사신지혼의 새로운 경지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179]심수력이 백련지혼으로 흑웅의 일격을 버텨낸 것을 확인한 백웅은 혹시 자신( 백웅)도 그 백련지혼이라는 것도 익힐 수 있겠냐고 묻자 눈앞에 보이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손을 갖다 대고 흡기한 후 사신지혼을 운용하면 그대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이에 백웅은 심수력이 말한 대로 하려는 그 순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그동안 못 본 사이 이광 사신지혼의 발전형태인 천화(天華)를 언급했는데 혹시 그걸(천화) 가르쳐준 것이냐고 묻자 이광 본인이 스스로 연마하고 터득한 것이자 백련지혼과는 엄연히 다른 거라고 말한다.[180] 심수력이 이광을 몇 번이나 잡아 죽였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아무리 이곳 수련세계가 죽으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하나 그건 좀 심한 것 아니냐고 묻자 자신(심수력)은 이광을 동료로 생각한 적도 없으며 후배로서 존중하는 것도 한 두 번이라고 말한다.[181] 심수력의 말을 듣은 백웅은 아무래도 뭔가 씌인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8권 15화, 뭔가 씌인 것 같다는 백웅의 말에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백웅은 아까 전부터 보왔던 묵안(墨眼)으로부터 뭔가 심상하지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것 또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서 나오는 힘인 거냐고 묻자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묵안(墨眼)은 백련지혼을 익힌 후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발생하는 현상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마공(魔功) 같은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눈이 검어지는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그 건방진 놈을 때려죽이는 걸로 마공이라는 소리를 들을 이유가 되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이대로 백련지혼의 힘을 흡수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우선 백련지혼에 알려달라고 요구하자 안 될 것 없다면서 백웅과 내공대결을 벌인다. 한참 동안 백웅과 내공대결을 벌이고 백웅이 자신(심수력)이 전개한 장력을 버티는 것을 보고는 그래도 이광보다는 훨씬 고수라고 말하자[182] 백웅은 이 정도면 대륙을 박살낼만한 수준의 힘이니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자 과연 전생자라고 감탄하더니 그렇다면 지금보다도 더 강하게 해보겠다면서 힘을 더욱 발산한다.[183] 너무나도 강력한 심수력의 힘에 백웅은 별 수 없이 심수력이 말했던 것처럼 신력을 사용해 이를 막아내고 백웅은 심수력이 쓰라고 해서 썻을 뿐이니 너무 자신( 백웅)을 욕하지 말라고 말하자 백련지혼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요청을 한 것이니 욕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부터는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한다. 한참 동안 전력을 다하는 심수력이 신력을 쓰고 있는 자신( 백웅)과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힘을 겨루는 것도 모자라 일시적으로나마 힘에서 자신( 백웅)을 넘어선 것을 본 백웅이 순간 당황하면서 8할 이상 끌어올리고 심수력도 힘을 더욱 올리자 그 순간 천재지변을 일으킬 만큼의 충격파가 일어나고 만다.

그렇게 백웅과 대련이 끝난 후, 역시 아무리 백련지혼을 사용한다 해도 백웅 수준의 신격에는 아직 중과부적인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잠깐이기는 하나 자신( 백웅)의 힘의 한계치를 넘어서려고 했으나 도중에 심수력이 스스로 힘을 멈춘 것 같은데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백웅을 이기고 싶다는 호승심에 백련지혼의 한계까지 힘을 끌어내려고 했으나 순간 무언가에 먹혀 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랬다고 말하면서 이로써 한 가지 정도[184]는 알게 되었으며 백련지혼은 무한한 힘이며[185] 이대로 백련지혼을 익힐지 말지는 백웅이 결정하라고 말하고 심수력의 설명을 듣고 백웅은 이대로 백련지혼을 익힐까 말까 고민하던 중, 백웅과 심수력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흑웅이 확실히 백련지혼의 위력은 증명되었기는 했으나 정작 그 원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으며 만약 단순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손을 뻗어 그 힘을 빌려오는 게 전부이면 그건 무공이라기 보다는 사법(邪法)에 가깝지 않냐고 지적하자 백웅에게 백련지혼의 원리는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사신지혼의 회전을 그릇으로 삼되 각각의 축이 회전하는 걸 강제로 무한의 힘으로 멈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 사신지혼 윤회를 강제로 멈추고 회전을 그릇으로 만드는 것이 뭔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하자[186] 순수한 힘 하나로 수십 배는 더 강해지기에 사신지혼의 고유속성을 못 쓰는 것은 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문제이며 사신지혼이 근본적으로 사대신기의 힘을 빌리는 듯 백련지혼은 힘을 빌리는 대상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으로 바군 것 뿐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래서 백련지혼은 어떠한 그릇인 거냐고 묻자 무(無)의 그릇이라고 말한다.[187]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백련지혼은 자신( 백웅)이 추구해야 할 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심수력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에 의존해서는 치우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백웅의 대답을 듣고 혹시 백련교의 순수 무공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백련지종이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할 뿐이라고 답한다. 이후 백련지혼을 익히게 됨에 따라 하은천에게 맞은 이후에 잊고 있었던 기억을 되찾았고 왜 자신(심수력)이 탁록시대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188]

30회차 삶 88권 16화, 심수력으로부터 알 수 없는 곳에서 누군가와 계약을 맺은 것을 듣고 백웅은 그 말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 백웅)에게 접근한 것이냐고 묻자 그런 건 아니라고 말하고[189] 당시 하은천이 전개한 윤회포에 맞은 이후의 일에 대해 설명한다.[190] 심수력으로부터 인과율을 잇는 계약을 하자고 제안해온 누군가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 자는 누구냐고 묻자 무언가를 덮어쓴 복장을 한 것 이외에는 아는 게 없다고 말하는 한편[191]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내포한 힘을 통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있는 허무의 힘과 윤회포에 맞은 이후에 날아갔던 공간과 무척 흡사했다는 것도 밝힌다.[192] 이후 백웅은 확실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와 인과율을 잇는 계약을 했고 심수력 본인 스스로도 적의 간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자신( 백웅)은 더 이상 심수력을 신뢰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왜 이야기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찌됐든 백웅은 자신(심수력)을 도와준 은인기에 이러한 식으로라도 백웅에게 정보를 건네는 것으로써 그 은혜를 갚고자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어쩌면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존재가 기만하고자 했다면 지금처럼 기억을 떠올릴 수는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193] 그러면서 정말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서 힘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무공경지가 신역에 들만큼 깊어지다보니 힘이 너무 강력하면 오히려 깊은 조예에 도달하는 것에 큰 방해가 됨을 깨달았기에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그 순간, 백웅은 방금 전 자신( 백웅)이 이광과 비슷한 말을 했음을 깨닫고는 분명 이광이 천화를 깨달은 후 심수력을 죽이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저 꼼수를 썻을 뿐이라고 말하면서[194] 보아하니 천화가 어떠한 기술인지 깨달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광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89권 16화, 천암비서가 제안한 업보의 거래[195], 옆에 있던 이강룡의 조언을 듣고 이번 생(30회차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은 백웅 이광을 문답무용으로 신력으로 봉인하자 옆에서 과연 대단한 힘이라고 말하면서[196] 자신(심수력)은 순순히 백웅에게 협력할 생각이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그토록 거대한 힘을 빌려줄 거라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확실히 그럴 것이나 설령 이 힘의 끝이 파멸이라고 해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거대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걱정 말고 자신(심수력)의 도구로 이용하라고 말하는 한편 어차피 백웅이 준 목숨인데 백웅에게 어떠한 결말을 바라든지간에 백련지종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 순순히 백웅에게 봉인된다.


[1] 그러면서 어딘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2] 이때 백웅과 흑웅은 물론 언령을 사용한 삼황 복희조차 놀랐다. [3] 술법수련을 하고 있던 중 인간을 창조한 술법을 사용했는데 난데없이 심수력이 나타난 것 [4] 광룡신군 호월의 산신령의 도움으로 태백신공(太白神功)을 연마해 광룡(狂龍)의 기운을 잠재우는 의식을 거행하던 중 호법을 서고 있었다고 말한다. [5] "성진! 그래, 그 이름도 기억난다! 호월이 중원에 두고 온 사제가 있다 했었어! 백두산에 세워진 의문의 마도사축(魔道四軸)을 발견했을 때.....우리 다섯은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 들어갔고... 아유타 공주에게 구원을 청했.... 하지만.... 광룡의 기운이 폭주..." [6]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삼황 복희의 말로는 진정한 용의 힘이자 신력의 일종으로 거신족과 대등한 반열에 있는 물질계를 반쯤 벗어나 자유로이 우주를 날아다닐 수가 있는 육체를 가진 최상위 종족으로 어떻게 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심수력의 내면에는 진룡의 힘이 있었는데 갑자기 주화입마에 걸려 통제를 잃고 폭주중이라고 한다. [7] 기절한 심수력을 잠시 확인하던 삼황 복희의 설명으로는 누군가로부터 강대한 진룡의 힘을 나누어받았으며 심수력에게 술법 혹은 마도의 역량이 없음을 감안하면 자의로 나누어받은 의식에 동의한 것이 분명할 거라고 한다. 정황상 광룡신군 호월이 광룡의 힘을 각성하면서 엄청난 힘이 폭주하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심수력을 포함한 호월의 도료들이 호법을 서는 상태로 호월의 힘을 4등분 나누어 받아 광룡의 폭주를 멈추려 한 것이라고 한다. [8]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인 초무린은 광룡파천황을 익히지 않았고 사대무류를 창시하기 전에 익힌 광룡파천황을 무공으로 볼 수가 있냐는 것 [9] 화신류의 무극용왕참을 번개의 기운으로 변환시킨 묘기 [10] 이때 백웅은 바즈라는 보여주지 않았다. 애초에 지금 백웅이 수련세계에 있는 것은 뇌신 인드라 때문이기에 수련세계에서 다시 바즈라를 꺼내면 인드라가 다시 죽이려 들 것이 뻔하기에 별 수 없었다. [11] 광룡신군 호월과 함께 백두산에 진입해 마도사축을 발견하고 나서 산신령을 만날 때까지만 기억할 뿐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12] 그러면서 안 그래도 재능도 없는데 수련에 집중할 기회조차 없다가 간신히 수련에 임할 수가 있는 300년이라는 시간을 부여받았는데 괜히 쓸데없이 많은 걸 가르쳐주었다가는 머릿속이 복잡해서 집중이 전혀 안될 것이며 폐관수련을 할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수련에만 집중하는 게 낮고 300년이라는 하나를 이뤄낸 후에 다른 것에 도전해도 늣지 않는다고 말한다. [13] 언뜻 보면 다른 사대무류 고수들이 할 수가 있는 것처럼 보이겠으나 실상은 그릇를 통째로 바꾼 것이다. 백웅 시대의 고수들이 기본적인 기질을 타 무류의 기운으로 바꾸어 위장한 것, 그리고 심수력처럼 무극용왕참이라는 기술를 통째로 바꿀 수가 없었던 것은 사신지혼이 실전됨에 따라 뇌수화풍을 자연지기로만 다룸으로써 생겨난 한계점이다. [14] 자연지기는 오행의 충돌이 있어서 상극과 상생의 흐름에 휘말려 기운을 한꺼번에 다룰 수 없다. [15] 이게 가능한 것은 그릇을 통째로 움직이기 때문이며 사신지혼은 이러한 그릇을 움직이는 방법이라고 한다. [16] 심수력이 알고 있는 뇌신지혼은 그저 뇌정(雷精)의 그릇을 의념으로 만든 후 다른 사신지혼의 그릇과 감응해서 힘을 얻는 것이며 광룡신군 호월이 구상한 뇌신지혼은 방금 전처럼 번개의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17] 어쩌면 광룡신군 호월보다도 더한 수준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18] 그러면서 사신지혼을 쓸 때에는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뇌신지혼처럼 그릇을 다루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르다. [19] 방금 외운 것의 2배 가량은 되는 것으로 사신지혼을 통제하기 위한 세부요령과 같은 것으로 뼈대만 잘 익혀놓고 재능있는 자이면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20] 최소 석달은 걸린다고 한다. [21] 화살과 같은 기운을 체내의 경맥에 부딪혀 선천기공을 격발함으로써 사대령(四大靈)의 기운을 응축시킨 것이다. [22] 심수력의 말대로 한 결과 백웅은 뇌령(雷靈)을 화령(火靈)으로 바꾸었다. [23] 뇌령에서 화령으로 화령에서 수령으로 바꾸는 방식 [24] 이 때문에 양이 많은 이유기도 한데 사신지혼은 특별한 깨달음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바로 주화입마에 걸려버리다보니 각각의 수법바다 운용하는 맥류가 틀리다고 한다. 사용하면 몸이 알아서 외우게 되고 숙련되면 변환속도가 빨리지기에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25] 백웅이 보는 앞에서 중앙의 화령을 뇌령으로 바꾸자 화령을 중심으로 원운동하는 나머지 3개의 구 또한 같이 뇌령으로 바뀌었는데 이러한 일이 벌어진 이유는 기술과 힘 2가지가 부족해서 그런 것으로 기술인 경우 큰 성질변화를 하면서 거기에 귀속된 작은 성질까지 유지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탓에 할 수가 없는 것이고(4개의 손발을 다 따로 움직이면서 각기 다른 초식을 전개하는 거와 같다) 힘인 경우 아무리 천재라서 전자인 기술조건을 만족시켰다 해도 제각기 다른 변화를 거칠 때마다 엄청난 기력과 공력을 소모하며 사신지혼이 어디까지나 '그릇' 사이를 옮겨 다니기 용이하게 만든 기술이라는 점이 맞물려 변화가 중첩될수록 그걸 넘어서기 위한 힘이 그만큼 커진다. 이는 2,3번 정도는 실전에서 성질변화가 가능하나 과도하게 사신지혼을 사용하면 힘이 많이 소모된다는 의미와 같은 것으로 실전에서 사신지혼을 사용할 때에는 주로 상대의 허를 노리기 우해 몇 호흡을 견주다가 쓴다고 한다. [26] 본인(심수력)의 언급으로는 강해질 수가 있는 기회를 마다할 이유 같은 건 없다고 한다. [27] 심수력을 포함한 4인의 고수는 백련교 내에서 최고의 지위를 갖고 있었으나 광룡신군 호월의 행보를 수행하기 위해 과거의 이력과 무명을 버린 채 호월을 따라다녔다고 한다. 이렇게 한 이유는 광룡신군 호월이야말로 명실상부한 1천년 내 무림 최강자가 앞으로 넘어설 자가 없다고 여겼고 분명 호월의 가르침을 받는 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여겨서 그렇다. [28] 광룡신군 호월이 활동하던 당시 무림 최강자로 손꼽혔던 8인의 절세고수인 팔대고수(八大高手)의 일원(그 중에서 천룡수사 유건을 포함한 나머지 3명은 뇌신류 초대 종사 초무린처럼 각각 화신류, 풍신류, 수신류의 종사가 되었고 각 무류의 무공과 세력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썻다.)이자 한때 혼자서 장강무림을 제패하고 5개의 성을 공격해 거점으로 삼고 5000명이나 넘는 무림세력을 이끌던 금강권왕. 한때 자신(심수력)은 천하제패를 위해 당시 백련교의 교주였던 광룡신군 호월에게 도전했으나 3초 내로 패배해고 그(호월)의 수하가 되었다고 한다.(다른 팔대고수 또한 호월에게 패배해 백련교 소속이 되었다고 한다.) [29] 그러면서 천룡수사 유건을 포함한 나머지 3인은 삼천존자(三天尊者)라고 불리는 다른 팔대고수들과 비교해보아도 격이 다른 존재였으며 각각 정파 최강자, 사파 최강자, 정사지간의 괴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삼천존자라고 해도 광룡신군 호월을 상대로 10여초 만에 패배했으며 어차피 광룡신군 호월에게 있어서 팔대고수들 전원은 그저 애송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더 웃긴 것은 호월의 제자가 된 이후 무공실력이 삼천존자를 여유롭게 상대할 수가 있을 만큼 크게 진보되었고 심수력을 포함한 나머지 4명은 순수한 강함을 추구해 호월의 친위대 겸 제자가 된 것이라고 한다. [30] 술법계통의 고수다보니 신녀 아유타의 제자가 되기에 알맞다는 호월의 판단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심수력의 얘기를 다 들은 백웅은 왜 어째서 100년의 역사가 실전되었고 그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했는데, 실전된 100년의 역사는 진공가향에 실패한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유지를 이어받은 광룡신군 호월이 백련교를 증훙시켜 무림의 패자로 일어서게 만든 후 사대무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100년 역사가 실전된 이유는 자칫 신적 존재 혹은 초혼술을 사용하는 이에 의해 백련교의 비밀을 세어나갈 것을 대비하기 위해 호월이 의도적으로 삼천존자를 포함한 팔대고수 전원의 정체를 숨겨서 그런 거였다. [31] 광룡신군 호월은 팔대고수와 싸울 때를 포함해 무림고수와 싸울 때 단 한 번도 광룡파천황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한번 광룡파천황을 사용하면 그게 괴물이고 용이고 뭐고 다 한방에 때려눕혀서 그렇다. [32] 광룡파천황은 스승인 달마대사의 도움으로 얻은 저주받은 힘이라는 것 [33] 광룡신군 호월의 광룡파천황은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전수했다. [34] 그러면서 서로의 무공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자고 말한다. [35] 광룡신군 호월이 무공을 익혀 그 수양이 깊어짐에 따라 저절로 광룡파천황을 다스릴 수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심수력 또한 이를 따라하는 것은 당연하다. [36] 이게 가능한 것은 심수력이 금강지체(金鋼之體)라는 본인만의 경지에 도달해서 그렇다. [37] 이때 백웅은 금강권왕 심수력이 절대지경 고수라는 것을 파악했다. [38] 그러면서 뇌신류 초대종사인 초무린과 비교해보면 참으로 특이하다고 말한다. 백웅이 혹시 초무린을 아냐고 묻자 통성명 정도는 하기는 했으나 원체부터 오만한 성정의 소유자였다면 우리들을 기억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39] 그동안의 모든 과거를 버리고 광룡신군 호월 밑에서 용맹정진했고 그 결과 백두산에 진입할 당시에는 절대지경에 올랐다고 한다. 다르게 보면 백두산에 있던 의문의 존재는 광룡신군 호월와 4명의 절대지경 고수들을 상대로 습격을 성공시킬 만큼 강력한 존재을 증명한다. [40] 심수력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좁은 건물이나 복도에서 싸울 때에도 무공을 사용하는 것도 수련이 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처럼 지내보고 싶어서 그런 것도 한몫 했다. [41] 그러면서 막히는 게 있으면 서로 돕고 청룡무관에 따듯한 물과 욕조도 마련해달라고 부탁한다. [42] 그러면서 본인(심수력) 기억에 맞있는 걸 먹어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갑자기 떙겼을 뿐이라고 말한다. [43] 현재 백웅은 아무리 내공이 극치에 이르게 되어 음식과 수면에 자유로워졌다고 하나 식욕에 너무 둔감해져서 그렇다. [44] 광룡신군 호월 또한 인간의 욕구에 초탈한 듯한 존재였다고 말한다. [45] 백웅과 공룡신군 호월 또한 이미 더 이상 인간이라기 할 수가 없는 존재가 됨에 따라 육체의 본질, 성격, 오욕칠정(五慾七精) 등 모든 면에서 전부 비 인간(非人間)의 영역을 가고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백웅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사실상 신격이 인간을 구원하는 것과는 아무 차이가 없으며 지금 백웅은 무(武)를 추구하며 인간스러움을 포기하지 않고는 있으나 자신(심수력)이 보기에는 차라리 최강의 신이 되는 것인 낫다고 여겨질 만큼 별 차이가 없어서 그렇다. [46] 무공을 수련하는 무림인들은 외계의 신격과 마물들과 싸우기 위해 무공을 연마하는 것이 아닌 그저 무공을 익히면 강해지고 인간계에서의 욕구충족을 할만한 힘이 생기기에 연마하는 것 뿐이나 백웅과 광룡신군 호월처럼 비인간적일 정도로 강해진 이들은 이미 신격과 다름이 없으면서도 굳이 무공으로 세계를 구원하겠다는 포부를 세워서 그렇다. [47] 수십년 동안 사신지혼을 수행했던 자신(심수력)조차 단 한번도 보지 못한 현상이고 광룡신군 호월에게도 뇌수화풍 이외의 다른 그릇은 전혀 듣지 못했다. [48] 암흑이 세계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미륵불이 강림하게 되면 광명이 그 암흑을 몰아낸다. [49] 아무래도 백웅은 일월의 그릇을 발견한 것 같다. [50] 화수(火水)라고 해석할 수는 있겠으나 이미 백웅은 화신지혼과 수신지혼을 갖고 있고 방금 전 나왔던 쌍성은 기존속성에서 소화할 수 없는 새로운 속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절대 아니라고 한다. [51] 심수력이 보기에는 백웅이 이제까지 쌓아왔던 내력이 사신지혼의 공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한다. [52] 사신지혼은 신무(神武)의 힘을 받아들이는 그릇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주체가 될 힘이 따로 있다면 그 힘에 맞춰 새로운 그릇이 저절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 이는 백웅에게는 일월의 힘이 있기에 역으로 일월의 힘을 받아들이는 그릇을 생성하기 위해 내공이 알아서 움직였다는 소리다. [53] 그러면서 광룡신군 호월이 창안한 사신지혼의 운용은 '그릇'을 위해 만들어내기 위해 창작한 것이다보니 다른 방법으로 '그릇'을 만들지 못한다고는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54] 오행에서 번개는 흙을 상징해서 그렇다. [55] 뇌신류의 공력은 오행(五行)에서 말하는 토(土)처럼 보이나 사실 그 궤를 따르지 않으며 만약 오행의 속성대로 뇌신류 풍신류는 전부 토(土)속성을 띄어야 하고 광룡신군 호월은 뇌신지혼과 풍신지혼을 만들었으나 토신지혼은 따로 만들지 않았고 백련교의 뇌수화풍은 오행과 비슷할 뿐 그 원리를 따르지 않아서 그렇다. [56] 당시 도신과 광룡신군 호월의 대결은 심공으로 시공간을 변화시키고 절대지경에 이른 심수력을 포함한 4명의 수행원들조차 그 전개를 알아보지 못할 만큼 너무나 형이상학적이었으며 흡사 창과 방패의 대결과 같았다고 한다. 이 대결에서 광룡신군 호월은 처음부터 광룡파천황을 사용했으나 상대인 도신은 이상할 정도로 그 어떠한 기운도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57] 역근세수경에서는 줄곧 마음의 수련을 강조해왔는데 이렇게 보면 백웅은 수련을 하는 동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역근세수경이 발현될 조건을 충족시킨 걸로 볼 수가 있어서 그렇다. [58] 애초에 수련세계가 생명체만 없을 뿐 현실을 그대로 복사한 세계이기에 방금 심수력이 언급한 영약들이 존재하는 건 당연하다. [59] 그러면서 만약 자신(심수력)이 죽으면 살려달라고 말한다. [60] 그러면서 반대로 이걸 왜 그동안 먹으려고 시도를 하지 않은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이번 기회에 자신(심수력)이 먹는 것을 보고도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해보라고 말한다. [61] 자신( 백웅)이 기억하는 용화수의 씨앗은 그냥 살아 있는 듯한 시꺼먼 덩어리이며 씨앗인데 지금 심수력이 가져온 용화수은 싹을 틔우고 뿌리를 뻗은 묘묙 상태였다. [62] 이때 달여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럴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답한다. [63] 그러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64] 뇌구를 전륜시키면서 집중하고 있을 때 자신( 백웅)의 천령개를 내리치며 화신지혼에 수룡융합을 하면서 일격을 가했고 그것이 사대신기를 부활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일 [65] 심수력이 백웅처럼 화인화(火人化)할 수 있었던 것은 백웅의 화신지혼은 구궁파천뢰의 힘으로 증폭된 덕에 가능한 것이나 '그릇'이라는 속성은 변하지 않았기에 백웅의 그릇에서 자신(심수력)의 그릇으로 힘을 옮겨올 수가 있어서 그렇다.심수력 본인 또한 화신지혼을 발동시키만 하면 접촉해서 화신지혼 상태를 공유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맞아떨어졌다고 말한다. [66] 공염은 화신류의 무공을 극성으로 익혀 파괴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때 생겨나는 현상으로 무극용왕참이나 다른 무공들이 강력한 이유는 강기를 쏘아낼 때 그 강기에 공염을 석어서 날리기 때문으로 공염은 강기를 포함한 그 어떠한 무공으로도 제대로 막을 수가 없는 파괴력을 지니고 어서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화신류의 오의나 비기기는 아닌데 공염은 그냥 전력을 다하면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이 때문에 그 광룡신군 호월조차도 공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파악 못했다.) 그러면서 화신지혼과 공염의 진정한 능력은 바로 이 세계에 존재하는 열(熱)을 조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67] 다르게 보면 전신에 호신강기를 내뿜은 것과 비슷한 것으로 차이점으로는 화신류의 무공을 극성으로 익혀 공염을 자유자재로 발출할 수 있는 고유감각이 따로 필요한 것 뿐이라고 한다. [68] 백웅이 화신류 무공이 추구하는 바를 거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도 있고 백웅 시대의 화신류가 갖고 있는 걸 가르칠 수 있어서 그렇다. [69] 실전을 위주로 수련하고 단계를 밟아 화신류의 오의를 점잖게 깨달을 자신이 없다면 수천수만 번을 겨루면서 백웅이 맨바닥에 머리가 깨지는 수밖에 업어서 그렇다. [70] 본래라면 공염은 이렇게 빠르게 전개되지 못하나 심수력이 절대지경에 올라와있기에 의념천주의 도움으로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전개가 가능하다. [71] 그러면서 직접 보니 확실히 팔선신공와 칠대절학은 창안한 장삼봉이 얼굴이 느껴질 만큼 천하제일을 다툴만한 백련교 최상승 절학으로도 자신 없을 만큼 뛰어난 절학이라고 말한다. [72] 그렇다면 장삼봉의 권법이 우주팔황에 존재하는 모든 권법의 극한이라 할 수 있는가 [73] 그러면서 본류가 아니라 타 유파의 것이면 더욱 그렇다고 말한다. [74] 그러면서 남의 뒤꽁무니나 쫓아서 도달할 만큼 무공은 만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75] 그 증거로 칠대절학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무쌍패까지 사용하는 시점에서부터 강호 전체를 통틀어 백웅 이상으로 권법에 대해 잘 아는 이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되며 당장 장삼봉이 무쌍패를 백웅에게 전수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권호급 수준이었다고 한다. 대련할 때 사용한 일이삼사오륙칠팔은 조잡한 면이 있기는 하나 엄연히 백웅이 독자적으로 창안한 권기이고 단순한 연속기임에도 연환만으로도 충분히 현기를 머금고 있었다고 한다. 이제까지 백웅 본인이 모자람을 느끼고 있었던 것은 정말로 숙련도에서 부족한 것이 아닌 가야 할 길이 보일 정도로 권술의 소양을 충분히 갈고 닦은 거라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 [76] 광룡신군 호월의 제자가 되기 이전부터 이미 권성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였는데 호월의 제자가 된 이후부터는 절대지경에 올라 일대종사가 되었으며 스스로 자평하자면 무림 권법계 역사상 최강의 고수 중 한명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무리 전생자라고는 하나 보통 무림인과 인지하는 수준이 다른 것 같으니 현실감각을 좀 기르라라고 말한다. [77] 심수력이 구궁파천뢰 없이도 화신지혼을 전개한 것은 이제까지 백웅의 명치에 손을 댄 채로 대련을 하는 동안 기경으로 구궁파천뢰가 움직이는 경로를 읽으면서 분석함에 따라 뇌령이 움직이는 길을 스스로 터득해서 그런 것으로 백웅 구궁파천뢰와 비교하면 힘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크게 뒤떨어질 수밖에 없으나 부족한 부분을 채울 만큼의 숙련도로 메꾸면 비슷하게 화신지혼을 구현할 수가 있다. 이를 본 백웅은 확실히 무림 역사상 손꼽히는 권법의 절대자라고 할만한 수준의 엄청난 천재을 실감했다. [78] 그러면서 백웅이 착각하도록 말한 것 뿐이라고 말한다. [79] 이제까지 백웅은 치명적인 일격이 닥쳐오면 무조건 무쌍패로 사용해 왔는데 만약 상대가 무쌍패를 익힌 걸 아는 자이면 무조건 백웅이 무쌍패를 쓸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어서 그렇다. 이는 백웅이 무쌍패라고하는 무적의 방패를 갖고 잇는 탓에 생사결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무쌍패를 사용할 정도로 스스로 행동을 제약하는 좋지 못한 습관을 지니고 있음을 뜻하며 이 습관으로 인해 백웅은 다른 회피 및 방어법을 쓰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백웅은 26회차 삶에서 제천대성에게 호되게 당한 바가 있다. [80] 무쌍패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실패확률이 축적되고 결국에는 백웅이 자멸할 수밖에 없다. [81] 시공간을 일시적으로 삭제하듯이 이동하는 능력. 후대에 존재하는 화덕 염령처럼 표식을 남겨두면 그 사이의 계(界)를 공염을 이용해 시공간의 소모 없이 이동이 가능한데 이는 백웅과 자신(심수력) 사이의 질서가 붕괴되는 거와 같은 것으로 이 세계에서 심수력이 여기에 있든 저기에 있든 '자신'이라고 하는 존재가 존재하기만 하면 위치는 상관없으며 본래 존재가 여기에 고정되어 있도록 하는 선(線) 같은 것이 있는데 공염의 열(熱)은 이러한 선의 주박을 태워 버리듯이 이동하는 거와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론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드나 백웅이 계속 사용 및 수련하면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며 애초에 이런 건 잡기라 공염을 터득하기만 한다면 설렁설렁 연마해도 쓸 수가 있다고 말한다. [82] 서로 물덩어리라 전투가 성립되지 않을 만큼 공격력이 약하다. [83] 당시 신비의 무림세력인 천룡궁(天龍宮)의 궁주이자 무림제일의 신비인으로 삼천존자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고수이자 알게 모르게 천하제일인으로 칭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건이 이끌던 천룡궁은 천계 및 곤륜산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래서인지 천룡수사 유건이 사용하던 무공 또한 하나 같이 고아하며도 매우 품격이 높았다고 한다.(그렇다고 해서 허례허식이 많다고 할만큼 무공 수준이 낮지는 않았다고 한다.) 유건의 절기인 건곤무극신공은 공격과 방어 모두가 완벽했으며 극성으로 전개한 건곤강기는 호월을 제외한 그 누구도 방어를 뚫을 수 없었다고 한다. [84] 심수력 본인의 언급으로는 화신지혼과 수신지혼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소모량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85] 이때 백웅은 격통과 함께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86] 당장 백웅을 제외하면 지상최고의 내공을 가지고 있는 심수력만 하더라도 뇟니지혼을 펼칠 수가 없으나 이와 반대로 수신지혼은 뇌신지혼의 수백배나 되는 시간을 유지할 수가 있으며 설령 뇌신지혼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린다 해도 중장기전으로 간다면 수신지혼에게 크게 밀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뇌신지혼 입장에서는 방금 전처럼 압도적인 속도와 공격력 하나로 밀어붙혀서 수신지혼을 너덜너덜하게 해 단기건으로 끝장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으며 만일 수신지혼의 고수가 다른 방어공능을 사용하면 세상에 이 이상으로 더 성가신 적수는 없다고 말한다. [87] 그러면서 공염포 한방에 죽지 않으면 수신지혼은 사신지혼 중에서 최강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88] 수신지혼은 유연한 방어력, 화신지혼은 수신지혼을 일격에 없앨 정도의 공격력, 풍시닞혼은 치유불능의 타격과 감지가 되지 않는 특성 [89] 현재 심수력의 내공을 생각하면 더 이상의 영약섭취는 무의미해서 그렇다. [90] 암야참은 의념을 무(無)로 만드는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백웅은 중간과정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든지간에 결국 모든 의념을 무(無)로 되돌리는 걸 수련할 수밖에 없게 되며 만상의 균일을 추구하며 '부족함'을 깨닫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그 부족함 또한 무(無)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암야참이 반무공(反武功)의 성질(무공의 근간이라고 할 수가 있는 의념을 부정해서 반무공이라고 부른다.)을 지니고 있어서 암야참의 극에 달할수록 백웅이 지닌 무공과 어우러지기는 커녕 단독으로 쓸 수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91] 당시 광룡신군 호월은 심선(心線)은 념(念)을 뛰어넘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한다. [92] 그러면서 수많은 절대지경 고수들도 잘못 생각했던 거라고 말한다. [93] 심선은 념을 뛰어넘을 수 있으나 의가 아니라고 함은 심(心) 하나로 의념을 배제한 채 도달할 수 있는 경지를 말한 것이다. [94] 이는 상위법칙이 하위법칙을 무시하는 경우와 같은 것이다. [95] 마음 하나로 무공을 발현이 의(意)와 념(念)을 버려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마음(心) 이 하나가 바로 암야참(暗夜斬)이며 심어검(心御劍), 어검비행술, 심검활인 모두를 관통하는 단서라고 말한다. [96] 의와 념을 버리는 게 절대지경과 여태껏 익혀온 모든 의념기반의 무공을 버려야 하는 거와 같다. [97] 육함검법 하나하나에 무수한 속성의 의(意)를 무차별적으로 불어넣어 균일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암야참의 정수에 도달하게 되는 가장 정석이면서도 달인을 넘어서는 길이사서 그렇다. [98] 대련 정도야 백 수시년 동안 할 수가 있으나 '심수력만 수만번을 싸우게 된다'라는 결과만 나오게 될 뿐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말했던 실전경험치의 본래 의미인 '무수히 다른 무공을 지니 상대방과의 수만번이나 각기 다른 성격의 전투를 해야 한다'라는 것을 곡해하는 것이 되며 심수력 본인의 무공경지가 높아서 백웅과 충분히 대련을 할 수가 있을 것이나 그 정도는 어림도 없어서 그렇다. [99] 그러면서 여동빈의 경우 무공의 기초부터가 무형(無形)이기에 마음의 힘을 손쉽게 수련했을 거라고 말한다. [100] 그러면서 길을 제대로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말한다. [101] 이때 월하정야갑은 평상시에는 평범한 장갑과 다르지 않으나 기운을 불어넣으면 은빛으로 변하는 것이 드러났다. 그러면서 월하정야갑 뿐만 아니라 십이율주 하은천의 무기인 은하구절편도 들고 왔는데 은하구절편은 신시라고 하는 마을 한가운데에 꽂혀 있었다고 한다. [102] 이때 백웅은 육합검법 하나만 사용하면서 심수력과 대련했다. [103] 그러면서 읜며과 내공만으로는 월하정야갑의 엄청난 냉기를 도저히 감당이 힘들다고 말한다. [104] 이때 백웅이 자신( 백웅)이 파악한 풍신지혼의 특징(모든 기척과 존재가 사라지며 평범한 무공으로는 도저히 감지할 수가 없다)를 말하자 본래 풍신지혼(風神之魂)은 암살(暗殺)에 특화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 사용하면 천하에서 가장 무서운 살초(殺超)가 될 거라고 말한다. [105] 백웅이 월하정야갑의 냉기를 강화시킨 것이 수신지혼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냉기와 물의 속성은 서로 가까운 편이고 지금 월하정야갑의 파 파장 속에서 화신과 뇌신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풍신이라기에는 왠지 모르게 심수력이 속임수를 거는 것이 보여서 그렇다. [106] 그러면서 대련할 때 언제나 보여주었던 신기였다고 말한다. 이는 광룡신군 호월은 검선 여동빈과 마찬가지로 월공투계와 다름없는 경지에 이르러 있음을 의미한다. [107] 3000년 무림 내내 모든 검사(劍士)의 정점이고 무림 역사상 최강자 중 유력한 천하제일인 [108] 이때 백웅은 초무린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109] 이때 상당히 잔인하게 죽었음에도 원망조차 드러내지 않는 백웅을 보더니 이미 정상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110] 그러면서 분명 그 때 자신( 백웅)은 전력의 내공을 담은 호신강기를 펼치고 있었기에 뇌신지혼 상태의 심수력이라고 해도 말이 되지 않으며 공염으로도 호신강기가 파괴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다. [111] 그러면서 이것도 모르면 맞아야 하는 기술이기는 하나 백웅이라면 맞다가 깨달을 수 있을지도 모르며 전생자를 제일 많이 죽여본 인간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말한다. [112] "심류를 읽는 게 장난인가? 만일 내(심수력)가 같은 공격을 여동빈이나 광룡신군 호월에게 했으면 어땠을 거라 생각하는 거지? 그들은 내 공격이 어떻나 원리인지 몰라도 미리 후발선제를 했을 것이다. 심류를 읽는다는 건 그런 뜻이 아닌가. 내가 어떤 신급 기술을 사용해도 다 훕라선제하겠다는 오만함의 극치이지만 그 오만함을 실행한 능력이 있다고 말한 거나 다름없네. 허나 자네는 거기에 턱도 미치지 못했어. 단언하지. 사신지혼의 복합기 정도를 읽어내지 못해서 답을 적수에게 구하는 수준으로 자네가 말했던 경지에 도달하는 건 턱도 없어. 자네는 지극한 수련의 노력의 결과로 옳은 방향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막상 그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감도 잡히지 않아서 자기 자신의 말에 취해 있었던 걸세! 심검조차 간파할 수 있는 초월적인 눈. 말은 쉬네만 그런 건 단지 생각해서 수련하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다면 역사상 여동빈이나 호월 등 극소수의 몇몇만이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었을 게야. 그 초월지경에 도달하기 위해 막연히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만으로 안되는 걸세." [113] 그러면서 공염만으로는 백웅의 호신강기를 전부 뚫을 수 없으며 아무리 공염이 강한 공격력이 있어도 제대로 집중하고 공염을 크게 써야만 가능한 일을 짧은 절격으로는 무리이며 그렇기에 상대의 모든 방어를 무시하는 풍신지혼의 힘을 사용했다고 말한다. [114] 그러면서 상당히 강력한 호신강기가 나오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115] 그 이유는 백웅 구궁파천뢰의 힘을 한 바퀴 빠르게 회전시켜서 그렇다. 그러면서 사신지혼의 복합기를 맞고도 멀쩡히 버틸 수가 있는 생명력이야말로 세계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호신강기도 비할 수 없는 최강의 방어이며 그렇기에 수신지혼 또한 사신지혼 중 최강을 논할 수 있다고 말한다. [116] 그러면서 구궁파천뢰를 회전시키면서 각 사신지혼이 전개할 때 해당 사신지혼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속성의 힘이 극도로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117] 그러면서 마도사축이야말로 자신(심수력)의 잃어버린 기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열쇠라고 말한다. [118] 심수력의 마지막 기억으로는 마도사축을 파괴하기 위해 광룡신군 호월의 명을 받아 마도사축을 방어하는 곳으로 향했다고 말한다. [119] 수련세계는 현실세계를 복사한 세계 [120] 그러면서 백웅으로부터 대략적인 상황을 듣자 사람이 가면이 된 거냐며 크게 놀랐다. [121] 24회차 삶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 적이 있다. [122] 이때 백웅은 사실은 화신류가 아닌 뇌신류인 거냐고 말하자 이를 들은 욕하지 말라고 화를 냈다.(...) [123] 그러면서 엄청난 기운을 품고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먹으면 상당히 강력해질 거라고 말한다.(...) [124] 이때 백웅은 저번에도 세계수를 달아먹으려고 하더니 진짜 미친 것 아니냐고 속으로 욕했다. [125] 되살아나자 바로 정면돌파해 지하도시의 경계를 뚫고 지하로 갔을 터인데 자신( 백웅)과 수보리가 함께 잡입할 때에는 타인이 사전에 칩입한 흔적도 없었고 최심부까지 백웅과 수보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그렇다. [126] 가호의 효과가 끝나기 전에 마도사축을 각자 파괴해버리라는 것 [127] 옆에 있던 황하신룡 또한 마도사축을 파괴하는 것을 실패한 것을 보면 방금 전 자신(심수력)을 병x이라고 욕했는데 그럼 너(황하신룡)은 부모 뒤진 놈이라고 욕했다. [128] 마령천녀 임소영이 이혼대법 전혼탈겁을 전개해 심수력이라도 무사히 빠져나가게 했다. [129] 황우에 의해 전원이 모두 전멸했다. [130] 이때 전멸한 다른 일행들은 아유타가 작은 굴레를 조작함으로써 경험하지 않았던 기억이 들어옴을 느꼈다. [131] 심수력 또한 마지막에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서 그렇다. [132] 비례값이라고 함은 백웅의 힘에 비례해서 그 일극에서 육직까지 6초식이 동시에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기에 백웅은 무기를 강화하는 것으로써 해결하려고 했으나 육천합일창은 '무기가 강해지면 그 무기에 비례해 6초식이 더 강해지는 점'을 지녀서 무슨 수를 사용해도 육천합일창의 패도를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한다. [133] 해방 상태의 수요의 힘에 비례해 육천합일창의 힘이 강해져서 그렇다. [134] 이때 백웅은 육천합일창이 '무조건적으로 사용자의 힘과 도구까지 비례해 강해지는 원리'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고는 망했다고 생각하고 왜 장삼봉이 무쌍패를 만들었는지 이해했다. [135] 수신지혼을 강화시킨 후 육천합일창을 전개하는 방법 [136] 이때 백웅은 무공의 이해도 면에서는 독고운천보다도 더 뛰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설명을 듣은 수보리 또한 뭔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 [137] 그러면서 분신들과 함께 의념의 순간을 느꼈을지 모르겠으나 자신(심수력)은 의념이 분화되는 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다. [138] 이제까지 무공을 익히던 무림인이 광인(狂人)이 되는 것은 마기 골수에 미치는 경우가 아닌(그런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자신의 재능과 분수에 맞지도 않은 고급 무공이나 절기를 익히려다가 두뇌와 의지력이 한계를 보여서 그런 것으로 심수력 본인은 생전에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한다. [139] 육천합일창을 뺴고 모든 걸 잊어버리지 않으면 무(武)의 그릇이 깨져서 그렇다. [140] 그러면서 하도 요괴와 이족을 많이 봐왔다 보니 그러려니 하겠다고 말한다. [141] 그도 그럴것이 원래 백웅의 외모는 28회차 삶 때 화요의 정령조차 '자격은 되기는 하나 너무 못 생겼다'라는 이유 하에 힘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았고 이번 30회차 삶에서는 미호 스사노오에게 처런 추남하고는 같이 가는 건 곤란하니 제발 좀 다시 생각해달라며 스사노오를 당황할 만큼 천하제일의 추남이었다. [142]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하면서 갑자기 생겨난 뿔과 같은 것을 떼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가 일은 일대로 꼬이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적이 많을 뿐더러 도리어 할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알게 된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143] 목갑에서 창술의 명인, 이광을 석화상태에서 깨워야 한다. [144] 탁록대전 시대로 되돌아가고 나서야 목갑 안에서 석화 상태가 된 것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대단히 어리석은 짓일 뿐더러 당장 백웅만 하더라도 탁록시대에서는 강자들의 눈치를 봐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하물며 이광 이환웅은 말할 것도 없다. [145] 그러면서 이광 이환웅을 수련시키는 동안 이광에게 창술의 요령을 전해받아야 하며 어차피 해야 하면 그 진행 과정에서 득을 얻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며 이는 충분히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론이라고 말한다. [146] 이곳 수련세계에 있을 것이 분명한 칠요 백웅이 알고 있는 모든 보물들을 죄다 발굴해 모은 후 그대로 한번에 마두로 교환하면 되며 설령 안된다면 그때는 자살하는 방법. 여기서 말하는 자살은 '마도사축 밑에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공격함으로써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으로 메피스토펠리스 세계를 재생성시키면서 보물을 다시 만들 것이 분명하다. [147] 용화수의 씨앗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한번 먹었던 용화수가 묘묙 상태로 다시 재생성되어 있었다. [148] 전뇌자가 용화수를 모묙 상태로 만들어 다시 재생성시킨 것은 씨앗보다는 모묙 쪽이 훨씬 비쌀 뿐더러 전뇌자 같은 강인공지능이 심수력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예상하지 못할 리가 없어서 그렇다. [149] 분명 사신지혼은 신력에 충분히 대항하고도 남을 것을 의미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말한다. [150] 일시불로 할시 2,359,000마두, 봉인해제시에는 4,720,000마두 [151] 수련세계 속의 화요는 1차로 봉인해제가 되었으나 이는 세월이 지나며 응축된 화기에 불과하며 진짜 화요에게 걸려있는 봉인은 아직 해제가 되지 않았다. 백웅의 말대로 봉인해제 가격으로 472만 마두를 지급해야 진짜 가격이 나올 거라고 말한다. [152] 그러면서 백웅에게 저주해제에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줬던 것은 백웅에게 직접적으로 얻는 이득이 아니기에 그런 것으로 목표가격 정도 알려주는 건 인색하지 않으나 격이 너무 높은 보물 가치를 매기는 건 낮은 상인등급으로는 안되는 의미일 거라고 말한다. [153] 화룡신검, 전국옥새, 의천검, 쌍고검, 요도 무라마사, 천년설삼, 흑백련, 성련, 금괴, 삼황내문, 황금비둥, 금오도의 알, 수정석비, 오제 전욱의 동상, 순어구, 몇 권의 마도서, 만파식적, 아베노히바카리 [154] 태경촌과 다두 왕국, 성진의 거처, 여산에 있는 외계금속 신혈(神血), 달 = 반왕전 [155] 은색봉황조각, 용왕의 여의주, 신혈과 파사기, 반왕전의 보물 [156] 이쯤되면 백웅이 세계를 구하러 하지 않았다면 뭘 하고 있을지 정말 생각조차 못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실없는 소리라고 말했다. [157] 수요를 기준으로 일시불 2,253,100마두, 봉인해제시 4,921,100마두 [158] 화룡신검은 화룡진인이 있다는 전제 하에 칠요아 멎먹는 보물인데 화룡진인이 신기를 실어주지 못하는 화룡신검은 아무리 검신을 멀쩡히 복구해보았자 칠요에 미치지 못해서 그렇다. [159] 화룡신검 590만, 의천검 210만, 요도 무라마사 70만, 흑백련 1개당 50만, 성련 개당 15만, 사뫙내문 520만, 수정석비 690만, 오제 전욱의 동상 440만. 총합하면 칠요 4개의 봉인을 해제할 수가 있는 수준일 거라고 언급된다. [160] 기본적으로 신보는 400만을 넘고 인간세계의 명보는 50~100만 정도의 가치를 지녔다. [161] 잃어버린 팔에 매겨진 90억 마두는 백웅이 외우주의 홍균도인의 가면을 훔침으로써 걸린 저주의 격(格)이라고 한다. 홍균도인은 그 삼황오제를 정면으로 상대할 수가 있는 가면이 이룰 수가 있는 경지 중 최상의 경지까지 도달한 존재인데 그런 존재가 본질의 가면을 빼앗기며 최후의 원한을 담은 저주라고 하면 가히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저주 중 하나라고 한다. [162] 방금 전 백웅은 무려 100송이나 되는 성련을 팔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절정고수 100명을 탄생시킬 수가 있으니 인간세계를 기준으로 하면 어마어마한 가치가 되며 무력과 금력은 비례하니 자세한 건 알지 못해도 중원대륙의 성을 10개는 사고도 남을 가치가 되는 수준인데 이만한 보물을 대량으로 매매했는데도 백웅의 상인등급은 2등급 밖에 오르지 않았다. [163] 이는 상언의 권능은 대단히 강력한 권능이기는 하나 그 대신 한계치가 높은 탓에 등급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만큼 하나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 바쳐야 한 대가 또한 커져야 하는 의미로 이는 신격이 된 사황 창힐조차도 이를 채우기 힘을 정도로 막대했고 그래서 사황 창힐은 4등급까지만 올린 것을 의미한다. [164] 남은 시간이 70여년이라고 한다면 제자 기르는데 수십년 씩이나 쓰는 건 굉장한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으니 이렇게 된 거 백웅 백웅 나름대로 수련에 집중을 하고 수련교관의 몫을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서 그렇다. [165] 애초에 상위급 신격들이 날뛰고 다니는 탁록대전 시대로 가게 되면 심수력의 힘이 조금 더 늘어나든 말든 큰 의미가 없을 뿐더러 개인의 무력으로 상황을 뒤엎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전술과 전략을 이를 메우면 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본래 사신지혼을 대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련요구치는 수천년 가량이나 되는 것도 한 몫 했다.(아무리 절세천재라고 해도 인간을 생각하면 평생을 다 바쳐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사신지혼이 이렇게나 말도 안되는 수련요구치를 가지는 것은 사신지혼의 윤회를 이용해 성장하는 것은 단순하지만 일월지혼을 포함한 사신지혼의 복합 등 수련할 과제가 산더미라서 그렇다.) [166] 그러면서 광룡신군 호월의 내공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이제까지 광룡신군 호월은 강호에서 단 한번도 내공 부족과 관련된 문제에 처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내공을 무한에 가깝게 사용하는 것으로 10만명을 단숨에 제압했다고 한다. [167] 10년 동안 불가 계통의 정종신공을 연마했고 의술도 꽤 익혔다고 한다. [168] 현재 백웅의 신체가 용혈(龍血)과 같은 상태, 즉 보통 인간의 수십배나 견고해진 맥류(脈流)가 쉴 새 없이 어마어마한 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태로 이 정도에 이르면 이미 하단전의 경계는 사라졌고 전신이 수천 개의 단전 덩어리와 같으며 백웅의 경맥 하나가 일반적인 인간의 단전 이상의 내공을 내포하고 있는 거와 같다고 한다. 백웅이 아무리 사용해도 내공의 밑바닥을 볼 수 없는 것은 백웅 스스로 잠력을 다 끌어냈다 생각했으나 잠력을 끌어낸 그 잛은 순간에 이미 내공이 재생성이 되었기에 그런 것으로 내공을 재생성시키는 기혈이 무려 수천개 이상이나 되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무한에 가까운 수준의 공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물론 '무한에 가까운 수준'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무한이라고 해도 될법한 수준으로 이 때문에 백웅은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아도 한번에 내공을 다 쓸 수가 없다고 설명하며 광룡신군 호월 또한 백웅과 같은 경우이기는 하나 백웅과는 달리 자신이 어떠한 힘을 지녔는지 자각하고 있었다는 차이점이 존재했다고 말한다.) [169] 백웅이 지금 하는 것처럼 내공을 기혈에 끌어내는 방식으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겠으나 신적 존재가 단숨에 백웅의 내공한계치를 수십배 넘어서는 흡수력을 발휘해서 다 빨린 것이다. 보통 인간이면 진작 미이라가 되었을 것이나 백웅 본인이 무식할 정도로 강력한 단전을 지녔다 보니 겨우 버틴 거였다. 이렇게 탈력상태가 된 후에도 백웅이 회복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그 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용혈의 단전을 얻게 되며 이제까지 백웅은 죽음의 고비를 수백번 넘기면서 그때마다 단전을 성장시킨, 정확히는 백웅의 몸이 따로 성장시켰는데 거기에 사신지혼을 수련하면서 몇 번이나 단전을 혹사시킨 것까지 더해져서 백웅의 공력은 더욱 성장했다고 말한다. [170] 그러면서 너무나도 강대한 힘은 도리어 수련에 방해가 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검선 여동빈 백련교주에게 했던 '무한의 힘은 심득을 방해하고 있다'는 말을 떠오르면서 혹시 지금의 자신( 백웅)은 그때의 백련교주와 같은 상태가 아닐까 생각했다. [171] 행성만큼 평평한 땅인 채로 창조된 세계 [172] 심수력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광 이환웅은 아직 수련해야 할 것이 많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탁록시대는 절대지경조차 벌레처럼 죽을 만큼 매우 위험한 곳이기에 심수력이라고 해도 힘이 제대로 통할지 장담조차 할 수 없기에 이렇게 된 거 수련세계를 만든 본래의 목적대로 이광, 이환웅을 가르치면서 힘을 기르는 게 훨씬 났다. 수보리인 경우에는 술법의 종사이기에 지혜와 술수로 충분히 백웅을 보좌할 수 있어서 그렇다. [173] 이때 심수력은 자신의 힘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 정도로 경지가 높아졌다. [174] 현재 자신( 이광의 실력과 심수력은 거의 동급에 이르렀다. [175] 그러면서 백웅이 수련세계를 방치하고 나간지 수십년이 지났다는 걸 생각하면 짧은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176] 자신이 지닌 지분을 백웅에게 대여하겠다는 것. 이환웅이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길 지분을 안 갖고 있으면 그 지분을 이용해 해가 되는 행동을 할 수가 없게 되니 아예 지분을 가자려는 소리다. [177] 백웅이 일월지혼을 운용한 것을 듣고는 어떻게든 일월지혼을 사용해 보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으나 일월지혼이 선택된 자에게만 사용이 허락된 것을 깨닫고는 백련지혼(白蓮之魂)이라는 차선책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백련지혼은 원융의 이치를 이용하고 사신지혼의 회전을 그릇으로 삼는 것인데 이 원융을 다룰 수가 있게 되면 반작용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어 역으로 반작용을 이용해 사신지혼을 낭비 없이 증폭시키고 이제까지 사신지혼에서 다루지 못했던 그릇에서도 손을 뻗을 수가 있게 되는데 이 정도까지 이르게 되면 사신지혼은 완전무결한 최강의 무공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백련지혼을 이루기 위해 이광을 대신 내리고 나가라고 추천한 것이다. [178] 그러면서 '먹는다'라고 표현한 것은 무한대의 기운을 흡기하는 게 가능하다 생각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179]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이 신격의 힘으로 불벼락을 내려 모든 유적을 파괴했음에도 멀쩡히 있었던 것도 백련지혼의 힘 덕택이었다고 말한다. [180] 그러면서 이광이 자신(심수력)에게 죽기 싫어서 죽기살기로 연마해서 얻은 것으로 천화를 터득한 후로는 죽이고 싶어도 못 죽였다고 말한다. 심수력의 말로는 이광 특유의 싸가지 없는 태도에 열받은 나머지 몇 번 두들겨 패주었더니 악에 빧쳐서 공격을 해대고 그러니 별 수 없이 여려번 잡아다 젹였다고 한다. [181] 그러면서 뇌신류 출신의 깡패와는 성질이 맞지 않다고 말한다. [182] 이광은 첫 내공대결에서 몸이 터져 죽었다고 한다. [183] 이때 백웅은 이 정도면 신격 수준의 힘이며 적어도 유망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184] 자신(심수력)이 백련지혼을 사용해도 이 정도 위력을 내는데(완력으로 따지면 백웅에게 필적하는 수준의 힘을 끌어낼 수 있다) 전생자 백웅이 사용하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강한 힘을 낸다. [185] 그러면서 방금 전 자신(심수력)이 보여준 것은 본인(심수력)의 영혼과 육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이며 만약 자신(심수력)보다도 한계치가 더 높은 존재가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힘을 얻을 거라고 말한다. [186] 이렇게 하면 사신지혼 하나하나가 품고 있는 고유한 능력을 쓰지 못해서 그렇다. [187] 그 어떠한 속성조차 범접할 수가 없는 그릇이며 전 우주의 강대한 존재들을 무찌를 수가 있는 무한한 힘으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궁국의 힘을 추구하는 무의 그릇이라고 설명한다. [188] 심수력의 설명으로는 하은천에게 윤회포라는 걸 맞은 이후 자신은 알 수 없는 어떠한 곳에서 누군가와 게약을 했다고 한다. [189] 그러면서 가끔식 보면 코앞의 일만 생각한 나머지 긴 시야를 가지는 게 부족하다고 말한다. [190] 하은천의 윤회포에 맞은 허무로만 가득찬 공간으로 내팽겨쳐졌는데 여기에서 한참 동안 머무르고 있던 결국 광룡의 힘이 폭주할 만큼 미쳐버리고야 말았다고 하고 한참 동안 폭주하고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이 공간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대신 자신(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인과율 잇는' 계약을 하자는 제안을 했으며 당시 어떻게든 허무의 공간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이를 받아들였고 그 결과 77권 9화 시점에서 백웅에 의해 탁록시대에 소환된 것이라고 한다. [191] 그러면서 처음 소환될 당시 기억이 없던 것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세월 동안 있다보니 정신이 파괴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192]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이 사실이 이후에 대단히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193] 당시 허무의 공간에서 만났던 그 정체불명의 존재는 본래 인간 따위는 감히 볼 수조차 없는 너무나도 엄청난 존재라는 판단이 생겼으며 이는 그 존재는 심수력을 단순한 장기말로써 판에 던져놓은 것이 되며 필시 자신(심수력)을 간자로 활용한다는 단순한 계책을 사용할 만큼 하찮은 존재가 아닐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한다. [194] 백련지혼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준비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광은 이 때를 노리고 공격한 거라고 말한다. [195] 10년 내로 3회 이상 전생한다면 그 대신 수련세계를 1000년 연장시키는 거래 [196] 이때 백웅은 지금 심수력의 힘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3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3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