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검신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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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들로 창힐의 화신격 존재들.2. 상세
엄밀히 따지면 이들은 창힐의 화신도 사도도 아니다. 그저 고대 주술을 통해 맺은 계약 관계이며 창힐이 자신의 혈육(血肉)을 나눠줘 고위 존재가 될 계기를 주었을 뿐. 그들의 강함은 인간 영웅이었던 재능에서 기반 된 것이다. 그래서 화신이나 사도 관계에 따른 인과율로 맺어져 있지 않지만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1]라서 그들이 죽으면 이자가 쌓여 오히려 창힐이 더 강해지는 구조이다. 30회차 삶 80권 12화에서 밝혀지길 사황 창힐이 인간이었을 시절 개발했었던 고유권능인 상업의 권능으로 신의 육체를 대차해준 것이라고 한다.3. 구성원 및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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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
승려의 모습을 한 팔부신중이자, 팔부신중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자. 놀랍게도 그 정체는 당 나라 시대의 고승인 현장 삼장법사이다. 때문에 제천대성은 팔부신중이나 칠요에 대해서도 해박하며, 삼장법사를 죽여버리고 싶어한다. 본인을 낚았다 생각하고 있다고. 팔부신중에서 가장 강한 3인 중 1명이며, 특히 팔부신중 최고의 술법사.[2] 다만 아수라에게 밀리는 것으로 보아 아수라보단 약한 듯하다.
24회차 삶 35권 9화,
여동빈에게 제대로 당한 야차가 본체를 드러내자 이를 제지하면서 이런 곳에서 본체를 드러내면 인과율을 획득한
삼황오제가 죽이러 들 것이고 오제
제곡과
요순이 중원 전역에 결계를 치면 뒷감당은 할 수 없고 우리 계획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니 이대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야차와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6권 7화, 삼장전이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을 찾아오면서 소설을 감명 깊게 읽은 독자로써 찾아왔고 내용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고[3]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나가던 승려라고 말하면서 애독자로써 작가 오승은을 만났고 그(오승은)로부터
백웅에게 의뢰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
백웅의 정체가 궁금해서 먼 길을 찾아왔다고 말한다.
백웅이 지금 오승은은 이 세계에 없다고 말하자 그쪽이
마도구에 오승은을 가둔 것을 알고 있고 술법으로 오승은의 영혼을 투사해 물어봤다고 말하면서 무척 긴장해하고 있는
백웅에게 왜 소설을 써서 유행시켰는지 궁금해서 찾아온 것이니 긴장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소설을 유행시킨 것은
제천대성과 약조이라는 것을 듣고 뭐 하러 그런 약속을 한 거냐고 묻자
백웅은 대답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그럼 자신(천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서 세계에 뿌려주지 않겠냐고 부탁하면서 아까 전부터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천인)을
삼장법사 = 천인(天人)이라고 밝힌다. 눈 앞의 상대가
여동빈의 기억에서 봤던 그 천인을 알아본
백웅은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데 무슨 얘기를 소설로 써 달라는 것이며 정 소설을 쓰고 싶으면 스스로 하라고 말하자 확실히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제천대성에게
칠요의 진실을 잊지 말라는 말을 전하라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6권 14화,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천인을 본
백웅이 매번 우리를 따라다니는데 그렇게나 자전적 소설을 쓰기를 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것도 좋기는 하나 우리 팔부신중이 회의한 결과
백웅을 주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서서 그렇다고 답하고[4]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쪽은 곤경에 처해있는 것 같으니 술법으로 명계의 방해꾼들을 몰아내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한다.
백웅이 마치 우리가 뭘 할지 알고 있었다는 뜻 적절한 순간에 북망산에 나타난 것으로 볼때 쭉 우리를 감시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도움이 필요없다면 그냥 가주겠으나 언젠가 자신(천인)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가 있을 거라고 말하나
천우진이 앞으로 나서면서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런 데에서는 낭비할 시간이 없고 네놈(천인)처럼 음흉한 놈에게 언제까지고 발목을 잡힐 수 없다고 말하자 천인이 가만히 있으면 어쩔 것이냐고 묻자 엉덩이를 걷어차겠다고 그것 참 재밌는 농담이라고 웃는 천인을 향해
대자재천의 인을 전개해 천인에게 중상을 입히고 천인은 자신(천인)의 기휘 건드리더니
망량선사의 제자라는 걸 믿고 설쳐댄다고 말하자
천우진은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도청추적술법을 걸어 제멋대로 건 것은 천인 쪽이며 당장 우리에게 술법을 껄어둔 술법을 해제하고 두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며 경고하면서
여동빈 따위를 믿고 자신(천인)에게 시비를 걸려는 것이냐고 묻는 천인을 향해
대자재천의 인이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이대로
인과율을 모두 잃고 이 세계에서 내쫓기거나 아니면 이대로 얌전히 추적술수를 거두고 물러나는 것 어느 쪽을 택할 것이며 시비를 먼저 걸어온 것은 천인 쪽이니 우리에게 허튼 수작 부리고 당장 꺼지라고 외치면서 죽이려고 하면 그래도 상관없으나 만약 그러면
제천대성을 부르겠다고 위협한다.
천우진의 협박에 별 수 없이 만약
망량선사의 제자가 아니었다면 가만 놔두지 않았을 것이나 너무 자신(천인)을 자극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요구한 대로 더 이상 너희들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나 우리 팔부신중들이 너희를 주시하고 있음을 명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7권 11화,
백웅의 부탁을 받은 구천현녀가 현장에 난입하는 것을 보고 자신들을 방해할 셈이냐고 따지나 오히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울 당시만 하더라도 몸을 지키는데 바빠던 주제에 전신(戰神)이 자신(구천현녀)에게 잘도 그런 소리를 하냐는 핀잔을 듣는다.
24회차 삶 37권 13화,
수요로 현실로 되돌아가려는
백웅,
구천현녀, 신공표를 방해하면서 본체로 와도 힘들 것인데 인간형으로 오다니 죽고 싶어 환장한 것이냐고 묻는
구천현녀를 향해 확실히 회복력이 제일 좋은 축에 속하는 자신(천인)조차 급하게 오느라 무리를 좀 했기는 했으나
백웅,
구천현녀, 신공표로 인해 열받은
옛 지배자들이 몰려오는 것을 깜빡했다고 말한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신공표가 분명
옛 지배자들이 여기까지 오면 천인 또한 무사하지 못할 텐데 무슨 빼짱으로 불러들인 것이냐고 천인에게 묻자 자신(천인)의 주인인
사황 창힐의 본거지가 바로 이
암천향의 달이고 달의 거주자는 위대한 혼돈의 보호를 받기에
암천향 내에서는
귀족으로 대우받으며 무엇보다도
사황 창힐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황 창힐의
화신이라 할 수 있는 우리 팔부신중은
암천향 내에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웬만한
옛 지배자는 우리(팔부신중) 건들지 못한다고 말하나 이대로 죽으라는
구천현녀의 말과 함께 끔살된다.
24회차 삶 38권 3화, 감히 사황 창힐의
화신 따위가 자신(폭왕)을 가로막는 것이냐고 비웃는 폭왕의
화신을 향해
옛 지배자의
화신이기에 우리는 동격이라고 말하나 이어진 폭왕의 애초에
사황 창힐이 반편인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고 태초부터 혼돈에서 태어나 성좌에서 싸워온 자신(폭왕)과 동격이 될 수 있다 생각하는 것부터가 가당하지 않고 미천한 놈 따위가 강대한 존재의 비위를 맞춰봤자 벌레일 뿐이니 신분의 한계를 뒤어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침묵하고 폭왕의 공격을 시공간 술법으로 막아내던 중 가루라와 마후라가 부활을 보고 폭왕의
화신이 당황하자 너(폭왕의 화신)는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힘을 낭비해서 고맙다고 전투를 이어간다.
24회차 삶 38권 6화, 폭왕의
화신과 싸우던 중 도대체 몇 번이나 살아나는 거냐며 짜증을 드러내는 폭왕의 화신을 향해 명색히 상위
옛 지배자라는 존재가 이런 인간세계의 다툼에 개입하더니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갈하나 그 순간
백련교주가 사망한 영향으로 소환계약이 풀려 폭왕의
화신이 사라진 것을 보고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무슨 상황이냐고 당황한다.
24회차 삶 38권 13화,
제갈사에 의해 소환된
축융을 향해 무슨 목적으로 지상에 소환된 것이냐고 묻자
사황 창힐의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하나씩 다 쳐죽이면 나올 것 같다고 말하자
인간 주술사 하나를 제물로 한 소환이 얼마나 갈지 장담할 수 없으니
축융이야말로 앞날을 걱정해야 할 것이나 그 순간
축융이 오제
전욱에게 인과율을 부여받는 것을 보고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놀라고 일행들과 함께
축융을 합공하나
축융이
최초의 문자를 전개하는 바람에 무력화되고 만다.
24회차 삶 38권 14화, 전장에 난입한
진소청이 마후라가의 공격을 버텨내는 것을 보고 전투불능일 테니
놈은 무시하고
축융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나 그 순간 절대지경 진천(振天)을 개화한
진소청이 가루라의 몸을 찢어버리고 자신(천인)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고 당황하나 순간 방금 전보다 강해졌음을 눈치채지만 목이 꿰뚫리는 중상을 입고는 굉장하군...
너 같은
인간은 처음 본다.라는 말을 남기고 일시적으로 소멸한다.
24회차 삶 39권 17화,
망량선사에 의해 회담장에 나타난
백웅을 잡으려고 드나 그 순간 오제
제곡이 어디서 감히 본좌 앞에서 손을 쓰려고 드는 것이냐며 권능을 행사하자 순간 한쪽 팔과 다리가 잘려나간 채로 무력화되나 이를 보고 있던
사황 창힐이 원래대로 되돌리자 감사하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8화,
백웅의 질문[5]를 들은
사황 창힐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천인에게 묻자 말할 필요도 없이
백웅에게 우리들의 진짜 목적을 알려야 할 이유는 없으며 무엇보다도
아수라를 비겁하게 죽인 자라고 말하면서
암천향에서 자신(
백웅)을 먼저 죽이려 들었던 건 그쪽이 아니었냐고 따진다.
24회차 삶 40권 3화,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백웅과 얘기를 나누고 있던
선지자 앞에 본체 상태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
선지자가
주군과 맺은 비밀조약을 깬 일로 인해 지금
사황 창힐은 분노한 상태이며 이대로 우리와 전쟁을 벌일 생각이냐고 물으나
선지자가 전개한
고대신 문양을 보고 도대체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으면
고대신과 동맹을 맺은 것이냐며 침응성을 흘리면서 당장 그
삼황오제조차 우리를 함부로 공격하지 못했으나 우릴 겁박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는
선지자가 경고하자 알겠다고 답하고 이 이상으로
백웅과 거래하지 말고 한 줌의 정보를 주지 말 것을
선지자에게 요구하나
사황 창힐에 관련된 것만 한정하겠다는
선지자의 반응을 보고는 한참 대치하나 별 수 없다는 듯 약속을 지키라고 물러서려고 하는 순간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정말로 사황 창힐이
인간을 구하리라 생각하냐고 제지한다.
24회차 삶 40권 18화, 현왕의 인을 사용해 이제 막 오제
제곡과 싸우려던 달기의 육체를 강탈한
백웅이 긴나라, 마후라가, 야차를 때려눕히는 것을 보고[6] 분명 황궁의 지배자와 우리와 협력하기로 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나 그런 건 없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크게 당황한다.
26회차 삶 44권 9화 막바지, 모스크바 황궁 내부로
아수라가 찾아오자, 이게 무슨 짓이냐고 추궁하자, 이에
아수라는 혹시 주군인
사황 창힐이 실종된 틈을 타 반역을 꾸미려는 것이냐고 묻자, 천인은
아수라를 개무시하더니, 너(아수라)와 같은 바보랑은 할 얘기는 없으니 당장 꺼지라고 이죽거린다.
이에 아수라는 분노한 자신(천인)을 노려보자, 천인은 정신 못 차리고 '명색히 천축의 전쟁영웅이라고 놀리는 게 뭔지 알기는 하겠고 자신(천인)은 동료로 생각하지 않으며, 사황 창힐이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무신이라는 신기루라 찾아다니는 한심한 놈'이라고 재차 아수라를 조롱하나, 방금 전 자신(천인)의 그 방정맞은 언행으로 인해 극대노한 아수라가 본체로 변신한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하면서 정말로 우리 팔부신중과 싸울 생각인 거냐고 묻는다.
이에 아수라는 분노한 자신(천인)을 노려보자, 천인은 정신 못 차리고 '명색히 천축의 전쟁영웅이라고 놀리는 게 뭔지 알기는 하겠고 자신(천인)은 동료로 생각하지 않으며, 사황 창힐이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무신이라는 신기루라 찾아다니는 한심한 놈'이라고 재차 아수라를 조롱하나, 방금 전 자신(천인)의 그 방정맞은 언행으로 인해 극대노한 아수라가 본체로 변신한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하면서 정말로 우리 팔부신중과 싸울 생각인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아수라는 적어도 천인은 방금 전 '아수라를 동료로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일침을 날리고 이제 진실 따위는 상관없으니 이대로 땅에 묻어버려주겠다며 적멸무극을 전개한다.
그렇게 정신 못차리고 아수라를 조롱한 천인은 아수라에게 전신이 난자당하는 중상을 입게 된다. 그렇게 중상을 입게 된 천인은 아수라를 향해
팔부신중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자신(천인)을 건드린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일갈하자, 아수라는 이번이 바로 처음으로 자신(아수라)와 천인이 서로 제대로 맞싸우는 때라고 말하면서, 이제 곧 천인은 스스로가
우물 안 개구리을 깨닫게 될 거라고 말한다.
26회차 삶 44권 10화, 한참 동안
아수라와 싸우던 도중,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듯,
아수라를 향해 분명 혼돈을 훔 쉬듯 호흡하여 거대한 힘을 사역할 수가 있는데 왜 굳이 근접전을 고집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아수라는 생전에 힘없는
스님이라서 완력싸움이 겁이 나서 그런 것이냐며 조롱하자 천인은 '우리 정도의 마력을 지니고 있으면 더 이상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권능 만으로도 충분히 승부를 볼 수가 있으니 일부러 근접전을 하면서까지 약점을 노출할 이유 따위는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아수라는 얼굴을 들면서 그런 건 재미없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천인을 향해 적멸무극을 전개하자, 천인은 곧바로 결계를 전개하는 것으로써 다시 한번 더 날아드는 적멸무극을 막아낸다. 그렇게 아수라의 공격을 막아낸 천인은 '자신(천인)은 수천년전부터 고작 재미 하나 가지고 싸우는 네 놈(아수라)의 그 전투광적인 기질이 정말로 싫다'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아수라)은 그저 재미로만 싸운다고 말하는 아수라를 향해 '분명 우리처럼 이면의 혼돈을 받아들인 존재들에게 패배라는 것은 곧 '다음 따위는 없는 소멸'이라는 것을 암에도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아수라는 '모든 것은 태어났으니 죽고, 흥했으니 소멸할 뿐이고 결과를 두려워하면 과정 같은 것은 얻을 수 없으며, 따지고 보면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을 기대하는 것부터가 대단히 몰염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말하고 원래부터 자신(아수라)은 무인이었으며, 그렇기에 과정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으려고 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아수라는 자신(아수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무신을 만날 테니 방해하려 들지 말라고 외치자, 천인은 우리 팔부신중들이
사황 창힐을 구하려고 하는 것조차 방해할 셈인 것이냐고 묻자, 아수라는 애초에 야차가 나와서 자신(아수라)에게
사대신기의 행방만 알려주면 그뿐이라고 말하자, 천인은 잠시 우물쭈물하더니 지금 현재 야차는 타인을 만날 수가 없는 상태이니, 오늘 물러가면 야차 본인이 스스로 아수라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유가 무엇이냐'는 듯 의문을 표하는 아수라에게 지금 야차는 스스로 제물이 되는 의식을 치러 고치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밝힌다.[7]
그렇게 현재 야차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밝힌 천인은 아수라를 향해 '지금 야차는 사황 창힐의 행방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그 역할을 자처했고 분명 아수라 또한 야차는 사황 창힐의 친딸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고 지금 야차는
사황 창힐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는데 지금 아수라는 자신(아수라)의 목적만을 위해 동료와 충정을 내팽개칠 셈인 거냐'고 꾸짖듯이 말하나, 오히려 아수라는 그렇기에 더더욱 천인을 베고 지나갈 뿐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천인은 몹시 분노를 드러내면서 다시 한번 더 아수라와 격돌한다. 그렇게 아수라와 격돌하던 중,
백웅이 야차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고 하자, 곧바로 술법을 전개해
백웅을 붙잡으려고 하나, 아수라가 의념절기를 써서 방해하는 바람에
백웅을 포박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28회차 삶 51권 18화, 본우주에서
달마대사가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할 당시,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진공가향 현장에 난입한다. 그렇게 난입한 천인은 광룡신군 호월의 무력을 보더니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봤으니 지금 상황은 도무지 믿을 수가 없고 본체 상태의 우리를 상대로 여기까지 싸우다니 설마 네녀석(호월)은
사도라도 되는 것이냐'고 광룡신군 호월은
인간을 포기한 쓰레기 주제에 뭐라 지껄이 것이냐고 말하더니 곧바로 광룡파천황와 비기 뇌광정령참을 전개하자 크게 뒤로 밀려나고 만다.
그 후,
아수라가 난입하자, 이제야 온 것이냐고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옆에 있던 성진이 술법을 사용해 호월을
아수라가 전개한 적멸무극으로부터 보호를 하려고 하자 그렇게 둘 수는 없다며 성진이 술법을 사용해 호월을 보호하는 것을 막는다.
28회차 삶 52권 13화, 아라사 제국을 뒤에서 주무르고 있던 흑막으로 언급이 된다. 모스크바의 궁전 내부에 들어온
백웅을 맞이하면서[8], 여기까지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이런 엄청난 짓을 벌이고도 천계에게 징벌당할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천인은 빙긋 웃으면서 이곳(아라사 제국)은
삼황오제가 수호하는 권역이 아니기에 그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엄밀히 말해 지금
백웅은 불청객이니, 그에 따른 가벼운 벌을 내리는 것이 도리라면서
백웅에게
시간정지를 하고
백웅에게 달려들지만, 의념으로
시간정지에 저항한
백웅의 반격에 뒤로 밀러난다.
이에 천인은
야차가 당하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정말로 필멸자의 한계에 도달한 힘을 지니고 있다며 혼자 중얼거리더니[9], 죽고 싶은 거냐고 위협하는
백웅에게 제대로 싸울 생각은 없다고 말하더니, 현재
백웅의 힘이면 이미
인간의 수준을 벗어났으니, 자신들과 같은 불멸자 수준에서 이야기를 해보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먼저 공격해와서 무슨 헛소리인 거냐고 따지지만, 천인은 팔부신중들 중에서도 꽤 강한 편에 속하는 야차를 쓰러뜨린 자의 힘이 궁금한 나머지, 본의 아니게 실례를 저질렀다고 말하면서, 적어도 이 궁전 내에서는 두번 다시 공격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자신(
백웅)이 이곳에 찾아온 용건이자 목적[10]을 밝히자, 천인은 그 말을 따를 이유는 없다고 말하지만, 이어진
백웅의 동맹제안에 잠시 어이없어하면서도 충분히 그럴만도 하는 식으로 납득하는 반응[11]을 보이면서도 우리 팔부신중이
백웅과 동맹을 맺어서 생기는 이득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애초에 자신(
백웅)은 처음부터 팔부신중과 적대할 생각은 없었으나, 당시의 상황이 상황이었다보니[12] 별 수 없이 야차와 충돌하게 되었음을 밝히면서, '
백웅의 적은 누구인 거냐'고 묻는 천인에게 자신(
백웅)의 적은 팔부신중이 아닌 십이율, 그 다음에는
삼황오제라고 말한다. 그러자 천인은
백웅을 정신 나간 미친놈 취급하면서 이 이상으로
필멸자의 오만에 어울려줄 생각이 없다고 답하나,
백웅이 현재 천인 본인을 포함한 팔부신중 전원이 무척 골치아파하고 있는 요소[13]를 거론하면서,
아수라 뿐만 아닌 팔부신중에 대한 것은 충분히 알만큼 알고 있는 말에 잠시 고민에 빠진다.
그렇게 잠시 고민하던 천인은 방금 전
백웅의 말대로 '자신(천인)이 모스크바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물러나는 대신, 우리 팔부신중과 중원측의
동맹으로
아수라의 제어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라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천인은 그걸로는 지금까지 진행한 계획을 포기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적어도 중원의
인간 10만두를 주면 기꺼이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속으로 천인을 향해 '
인간에 대한 미련과 연민 따위는 없는 괴물'이라고 욕하면서, 방금 전 천인이 말한
인간 10만두는 어디에 쓸 것이냐고 묻자, 천인은 현재 우리 팔부신중은 사정상 중대한 의식을 치를 수밖에 없게 되었고[14], 이 의식을 치르기 위해서는 많은
인신공양의 제물이 필요하나, '의식을 치르기 위해 필요한 제물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고 동방정교회와 서방의 이단 심문관으로 인해 모으는데 큰 차질이 생긴 것'으로 인해 진행에 차질이 생겼으며, 그러니 만약
백웅이 10만두라는 제물을 모아주면
백웅을 믿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현재 대웅제국은 그 기반을 다져야 하는 상황이라서 지금 당장은
인간제물을 주는 것은 힘드나, 그 대신 초상기인을 지원하고 필요하면 쓰일만한 보패나 보물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천인은 아무리 초상기인의 품질이 좋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걸로 10만 정도는 대체할 수가 있겠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여기서 우리가 물고 뜯고 싸워봐야 좋은 일이 없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 욕심은 적당히 부리라고 위협하자, 천인은 긴나라에게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 후,
백웅과의 동맹이 성립되자, 이 시간부로 대웅제국과 우리 팔부신중에는 동맹이 맺어졌음을 선언하면서,
백웅의 요구대로 이반 4세를 뒤로 물리고[15] 모든 마도의식을 중단하고
인간들을 해방시키고, 긴나라와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6권 10화,
백련교주가 진심으로 간달파를 죽일 작정으로 달려드는 것을 보고는 이를 막기 위해 나서려고 하나
제갈유룡이
이계를
생성을 막는 바람에 건달파를 도와주지 못한다. 이계가
생성된 후
제갈유룡이 이렇게나 전력을 쏟아 붓는데도 천인을 못 죽이고 있는 우리가 한심하다고 말하자 이에 천인은 곧바로 법륜진언 초마열공파를 전개해 자신(천인)을 포위한 오행활강시 3구를 죽이지만 직후에 벌어진 상황[16]을 보고는 잠시 당황하고
제갈유룡은 방금 전 천인이 죽인 오행활강시에게 다시 일어서라고 명하자 오행활강시들은 부활하고 천인과 싸울 준비를 한다. 이를 본 천인은 단번에 오행활강시의 정체를 파악한 듯 연금술사들이 그토록 소망하던 호문쿨루스 제작을 넘어서서 아예
금술의 영역에까지 손을 댄 것이냐고 말하자
제갈유룡은 처음부터 여기까지 만들 생각은 없었으나 현재
백웅이 실종된 현재 마왕을 상대하면 어쩔 수가 없었으며 지금 천인이 보고 있는 이 오행활강시들은 이전에 팔부신중들에게 시험삼아 던져봤던
마인과
용인과는 격이 다를 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하면서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 천인에게 지금 상대하면 알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천인은 어차피 너희들은 필멸자에 지나지 않으며
필멸자가 만든 전투인형은 마왕 앞에서는 그저 장난감에 불과하며 이렇게 된 이상 무한히 술법을 난사해주겠다며 선언하나 오행활강시들이 전개하는 완력천배, 염동속박, 오행기인을 보고는 놀란다.[17] 그 후, 자신(천인)의 방어막이 깨지면서 오행활강시가 휘두른 검에 중상을 입자 순간이동을 전개해 수백장이나 거리를 벌린 후 광선으로 공격하나 오행활강시는 잠시 주춤거리기만 할 뿐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보고 있던
제갈유룡이 팔진도를 전개해 천인이 도주하는 것을 막으면서 어떻게 네(
제갈유룡)의 실력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거냐고 천인에게 확실히 100년도 안되어 대라신선을 뛰어넘는 술법력을 가질 수는 없으나 현재의 자신(
제갈유룡)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자 그 순간
망량과
제갈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망량과
제갈부가 모습을 드러낸 후, 장소가 어딘지만 안다면 술법사는 무한한 이득을 볼 수가 있으며
망량의 시해지술과
제갈부의 낙혼별부가 자신(제갈유룡)의 팔진도를 보조하는 한 평소의 10배 이상이나 강력하다고 말하면서 이 전쟁에서 도망치지 말라고 말하자
제갈유룡,
망량,
제갈부한테 살기를 드러내면서 결국 죽는 건 네놈들이 될 것이라고 외친다.
28회차 삶 56권 13화, 한참 동안
제갈유룡과 대치하던 중 야차, 간달파, 가루라가 당했음을 감지하고 패배했음을 실감하던 중
제갈유룡이 이쯤에서 휴전할 생각이 없냐고 제안하고 처음부터
제갈유룡이 이 상황이 되도록 유도했음을 파악하면서 현 상황상 별 수 없이
제갈유룡의 휴전 제안을 받지만 제갈유령은 그것만으로는 안되니
언령으로 된 서약을 하라고 요구하자 불쾌감을 드러내지만 이어진
제갈유룡의 말[18]을 듣고는 잠시 침묵한다.[19] 침묵하는 사이,
제갈유룡은 이번 전쟁을 통해 우리 대웅제국은 힘을 증명했으며 만약 정말로 천인이 종말이 오기 전에 무언가를 하면 대웅제국을 쓰러뜨려 섣불리
인신공양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우리들의 힘을 빌려서
사황 창힐을 찾는 것이 더 낮지 않겠냐고 말하자 천인은
휴전은 받아들이겠으나
인간 주제에 기어오르려고 하지 말라고 말하던 그 순간
아수라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왜 이제야 온 것이냐고 묻는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아수라가 자신(천인)을 신랄하게 디스하자 만약 아수라가 제대로 우리를 도와주었다면 이 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소리치나 아수라는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었으나 몇 년 전 서방 대웅제국에서 봉신방의 365명의 신선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것을 보고는 이대로 동료들과 협력하는 것이 무척 어리석은 짓이라는 판단이 생겼다고 말하면서 잠시 흠칫하는 천인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20]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아수라가 자신(천인)을 신랄하게 디스하자 만약 아수라가 제대로 우리를 도와주었다면 이 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소리치나 아수라는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었으나 몇 년 전 서방 대웅제국에서 봉신방의 365명의 신선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것을 보고는 이대로 동료들과 협력하는 것이 무척 어리석은 짓이라는 판단이 생겼다고 말하면서 잠시 흠칫하는 천인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20]
그 후,
아수라가
백련교주와 싸울 이유가 없으면 만들면 그 뿐이라고 말하면서 단번에 오행활강시의 목을 베어버리자 이를 보고 있던 천인은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아수라는 의념으로 오행생화의 흐름을 찾아내 끊어버린 것 뿐이라고 말한다.[21] 그러자 천인은 비록 모양새가 영 좋지는 않으나 지금부터라도 힘을 합쳐 놈들을 몰살시키면될 것이라고 광소를 터트리더니 자신(천인)은 책사들을 하나하나 잡아죽일테니
아수라는 오행활강시를 처리하라고 말하나 그 순간 아수라가 전개한 적멸무극에 사망한다.
30회차 삶 72권 7화, 다른 팔부신중과 함께 수해괴물을 합공하던 중, 야차가 아수라가 여기에 있었다면 적멸무극으로 보다 빠르게 핵을 뜯을 수 있었을 거라며 아깝다는 듯이 말하자, 없는 놈 얘기를 해서 어쩌자는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야차는 아무 효과도 없는 천인의 술법보다는 차라리 아수라가 나을 것이라고 비난하자, 천인은 네놈(야차) 또한 본체로 변신했다가 다치면 위험할까 몸만 사라지 않았내며 역디스를 해 잠시 다투자, 이를 보다못한 긴나라는 이 무슨 추태냐며 진정시킨다.
30회차 삶 72권 10화, 경매를 시작한 수해의 왕이 너희가 여기(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온 목적이자 소망을 적으라고 말하자, 이런 요식행위는 집어치우라고 말하자, 이에 수해의 왕은 무언가 곰곰히 생각하더니, 확실히 천인이 말한 것처럼
사황 창힐이 이 곳을 지나갔을 수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으나,그렇다 한들 우선 이 공간에서 너희가 원하는 걸 적으라고 말하면서, 거부하려고 하는 천인에게 '만약 거부하면 경매에 참여할 자격이 박탈될테니 알아서 하라'라고 말해 천인을 침묵시킨다.[22]
그 후, 팔부신중,
백웅,이환웅이 적은 소망을 본 수해의 왕이 한 가지 규칙[23]을 추가하자, 이에 천인은 크게 놀란 반응을 보이더니 '그렇다면 자신의 소망을 타인에게 입찰당한 자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수해의 왕은 당연히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빼앗기게 되고 영원히 이곳 멸해에서 자신(수해의 왕)의 부하가 될 것이라고 답하면서[24], '만일 소망을 이룰 대가가 입찰자 모두에게 부족해질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재차 묻는 천인에게 그런 상황이 오면 입찰자끼리의 결투로 승패를 가른다고 답하자, 천인은 씨익 웃으며 무언가를 이해한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2권 11화 막바지,
백웅과 함께
이환웅이 적은 소망인 '스승인 나일라토프를 소환한다'라는 것에 입찰함에 따라
백웅과 결투에 임하게 된다. 결투에 임하게 되자 뭐하는 놈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부터 경매에 나오는 모든 소망은 우리 팔부신중이 가져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져가서 어디에 쓰려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전부 외우주 왕복권으로 수해의 왕에게 이득을 얻어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강대한 마왕에게 맞서게 된 자기자신(
백웅)의 운명을 탓하라고 외친다. 이에
백웅은 검을 들면서 너(천인)는
아수라보다도 약하다고 도발하는 것으로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12화, 전화(72권 11화) 막바지에 들은
백웅의 도발[25]에 분노하고 그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보겠다며 곧바로 사사광륜을 전개한다. 그렇게 사사광륜을 전개하고도,
백웅이 공격을 하지 않자 이상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쪽(천인)에서 먼저 공격하겠다며
백웅 주위를 기포로 가득메우더니, 곧바로 터트려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백웅이 삼보절기를 사용해 회피한 후, 곧바로 음신지력으로 무영창 혼원지순 이중첩을 발동해 막아내자, 이를 본 천인은 혹시 무인(武人)이 아니라 술법사였던 거냐며 크게 경악한다. 그렇게 천인이 놀라던 그 순간을 노린
백웅이 절대검뢰 무량단으로 공격하자,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청혈(靑血)이 줄줄 세어나올 만큼의 중상을 입고 만다.[26]
백웅이 자신(천인)의 약점[27]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에 믿기 힘들다는 듯, 누구한테서 자신(천인)의 정보를 들은 것이냐며 추궁하자,
백웅은 이제까지 너(천인)에게 죽은 수많은 고수들의 염원과 분석 덕택이라고 말하자'[28], 이에 천인은 자신(천인)은 너(
백웅)의 부하를 죽인 적이 없다며 어리둥절하나, 잠시 뒤 또다시 날아오는
백웅의 공격에 두번은 안 당한다며 곧바로 무영창으로 5개의 술법[29]을 발동해 대응하면서[30], '과연 멸해까지 올만한 자이고 방금 전의 일격으로는 충분히 자신(천인)을 죽일 수가 있다'라며
백웅을 인정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그래서 죽기 싫어서 몸에 갑옷을 두른 것이냐며 말하자 천인은 어차피 피장파장이나 다름이 없으며, 피차 전력을 다해서 싸울 것이 뻔하니, 방금 전처럼 술법을 사용할 테면 술법을 사용해보라고 말하는 한편, 자신(천인) 앞에서 술법으로 결판을 내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깨닫게 해주겠다면서
백웅조차 멈칫 할 수밖에 없을 만큼의 압박을 발산한다.[31]
그러자
백웅은 마음 같아서는 최대한 무인으로 싸우려고 했지만, 그렇게 말했으니 자신(
백웅) 또한 수단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겠다며 곧바로
생사부를 소환하고천인의 이름을 적는 것으로써 천인에게 고통을 준다.[32] 그렇게
생사부에 당한 천인이 빈틈을 드러내자 곧바로 다시 무량단으로 전개하자 이에 천인은 순식간에 순간이동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니, 28회차 삶 시점에서
백웅을 보자 사용했던
시간정지의 술수를 전개하지만, 28회차 삶에서 한번 경험해 본 적이 있었던
백웅은 이를 무시하면서[33],
시간정지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접근하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천인을 향해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는다.[34]
그렇게
백웅에게 일방적으로 밀릴 만큼 수세에 몰린 천인은 곧바로 자신(천인)의 필살기를 전개할 준비를 하나, 이를 본
백웅은
사대신기 중 하나인
아그니에게 방금 전에 얻었던 '전설적인 심연의 광폭한 혼돈 속 초대형 변이 심홍 꽃게'를 바치는 것으로써, 천인이 가직 있던 술법지식을 모조리 불살러버린다. 그렇게 천인의 술법지식을 모조리 불살버린 후, 대단히 경악하는 천인을 향해 난도질하는 것으로써 끝장내어버린다.[35]
30회차 삶 91권 17화 1727화 막바지,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에서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진행하고 있을 당시의 시간대의 천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호월과 한참 동안 싸우고 있던
아수라가 호월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재생이 안된다고 말하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천인은 그게 정말이냐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 30회차 삶 91권 18화 1728화 막바지, 백웅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아수라가 백웅의 말에 무언가를 깨닫고는 자리에서 사라지자, 고작 싸움에서 젔다고 튀면 어쩌냐고 소리친다.
30회차 삶 91권 20화 1730화,
백웅과 호월의 싸움이 끝나자 곧바로
일월지혼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는 호월을 향해 공격하나 오히려 호월이 전개한 광룡지진파에 죽기 일보 직전의 중상을 입고 만다.[36] 호월의 공격에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가 된 천인은 '아무리
달마대사의 제자라고는 하나, 한낱
인간이 이 정도 힘을 지닐 수가 있는 것이냐'고 믿기 힘든다고 외친다.
그 후, 마무리를 해달라는 호월의 부탁을 받은
백웅이 트리무르티를 이용한 '오제
전욱의 음신지력와
전륜성왕의 권능과 아마테라스의 권능'이 담겨진 암창으로 공격하자, 그 순간
백웅이 전개한 암창은 단숨에 천인을 관통해버렸고, 이에 천인은 순간 당황하고
소멸해버리고 만다.[37]
30회차 삶 94권 1화 1771화, 잠시 가루라와 대치하고 있는
백웅을 향해
시간정지를 전개하나[38] 뒤늦게 효력이 발동하는 것을 보고 설마 저 녀석(백웅)에게는 자체적으로 시공간 술법에 면역을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잠시 의아한다.
백웅의 도발 섞인 제안(신역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자신(
백웅)과 1대1로 싸워야 한다)에 아수라가 넘어가자 야차와 함께 이를 제지하려고 하나 순간
아수라에게 부상을 입고 만다.
백웅과의 싸움과 대화를 통해 신역이 무엇인지 깨달은
아수라가 오늘부로 팔부신중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하자 그렇게 자신만만하더니 패하고 배신하더니 부끄러운 줄 알라며 아수라와 격돌한다.
-
거룡
용의 모습을 한 팔부신중. 천인이나 아수라와 함께 팔부신중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존재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아니 고룡(...)으로 측천무후 시기 야차 상관완아와 연계하여 더 일찍 세상에 강림하려하였으나, 사대용왕과 여동빈[39], 화룡진인, 백련교 등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하지만 그 기운을 막기 위해 화룡진인은 화룡신검에 봉인될 수밖에 없었고 사대용왕은 사망에 가까운 상처를 입어 실종, 백련교의 사대 신기는 이계로 흩어진다. 28회차 삶 55권에서 드러나길 사실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 드러났다. 종말의 거룡이 그대로 석화되어 있는 절벽이 바로 종말의 거룡의 본체라고 한다. 여동빈에 의해 죽었던 거룡이 아직도 살아있는 것은 당시 죽었던 것은 봉인의 외부로 유출된 절반의 혼백체가 죽은 것으로 절반은 아직 살아있는 상태이다. 그 후 28회차 삶 59권 7화, 백웅 일행에 봉인에서 풀려나면서 백웅이 전개한 검뢰를 특유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능력을 사용해 먹어치워 무효하고 힘 강화를 한 후 왜 자신(종말의 거룡)을 공격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딱히 잡을 생각은 없었으나 사이탄 잡는 김에 덤으로 잡는 것이라고 말하고 뱀처럼 외우주의 힘을 지닌 존재로 뱀이 종말의 거룡이 있는 곳으로 간 이유는 종말까지 최대한 협력하면서 힘을 모은 후 마지막 순간 힘을 모아 탈출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치사하게도 이 거룡이 여동빈에게 죽기 직전까지 가자 지금까지 모은 힘을 사용해 혼자만 다른 차원으로 도망쳤다. 이것은 죽기 직전까지 간 거룡이 살려달라고 여동빈에게 말을 해서 그런 거였다.
30회차 삶 94권 1화 1771화 막바지, 뇌신지혼 + 응룡의 힘 + 뇌신검을 전개한
백웅에게 패배하지만 순수한 힘의 우위로써 자신(거룡)을 멸한 자가저 위대한
삼황오제도 아니고 팔선이냐고 믿기 힘들어하더니 이렇게 된 이상 모든 대지와 세계에 저주를 내리겠다고 자폭을 시전한다.[40]
31회차 삶 98권 13화 1863화, 백웅과 재계약을 맺은 사이탄이 자리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봉인이 풀리자 모습을 드러내면서[41] 근처에 있던 긴나라, 마후라가, 아수라, 건달파를 향해 혹시 그대들이 오랜 잠에서 깨우게 한 것이냐고 묻고 깨운 것은 여기 있는 새로운 팔부신중이 된 백웅이라는 긴나라의 대답을 듣고 그 말은
인간이 자신(거룡)을 깨웠다는 것이 되는데 농담은 작작 하라며 말이나 되는 소리나 해라는 반응을 보인다.[42]
근처에서 거룡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소룡(小龍)이라고 부르면서 이제 막 부활한 주제에 왜 이리 까부는 건지 모르겠다고 까대자 거룡은 조그만한 놈 주제에 감히 자신(거룡)에게 그딴 말을 하는 거냐고 묻고 이미 했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자 분노를 드러낸 채 이대로 죽으라며 입에서 광선을 발사한다. 광선을 맞음에도 멀쩡히 서 있는 백웅을 보고는 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재주가 있는 것 같기는 하나 그렇게 조그만한 몸으로 어찌 공격할 셈이냐고 비웃으나 이어진 백웅의 디스[43]와 함께 날라든 뇌신권(雷神拳)에 맞아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시작으로
일방적으로 백웅에게 두들겨 맞는다.
그 이후에는 백웅이 이래도 자신(백웅)이 소룡이라고 부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거룡은 그제서야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하늘을 몰라뵙었다며 태세전환을 시전하면서 또 한번 까불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앞으로 그러지 않겠으니 제발 용서해달라고 빌면서 백웅을 새 주군으로 모시게 된다.
긴나라가 백웅에게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능력을 좀 더 생산적으로 쓰려고 한다면 신격을 먹이로 줘야 한다고 진언을 올리자 근처에서 방금 전 말한 건[44] 사황 창힐조차 하지 못한 건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고 애초에 대라신선 같은 건 먹어도 그렇게 큰 효과가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냐고 따지나 긴나라에겐 이론상의 방법이나마 진언을 올리는 것이 책사의 역할이라는 말을 백웅에겐 자신(백웅)이 못하리라 생각하는 것이냐는 말을 듣자 움찔거리더니 방금 전 긴나라가 말한 신격은 반신(半神)처럼 어설픈 존재가 아닌 최소 중상위 신격, 즉 최소한 대신격의 화신의 반열의 대존재를 먹어야 비로소 변화가 일어나나 옛 주군인 사황 창힐은 아무리 신격이 된 상태라고 하나 그만한 존재를 사냥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는 이유 하에 오랜 세월을 두고 그동안 많은 하위유물을 먹이며 키워왔다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17화 1867화, 이혼대법으로 혼돈으로 귀의하고 있던 위탄클라쉬의 영혼을 강제로 먼 차원에서 현실로 끄집어온 백웅이 건네주면서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자 거룡은 먹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으나 현재 상태[45]로 볼 때 잘못하면 뱃속이 터져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그럼
사황 창힐은 어떻게 해서 중급 신격을 먹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100년의 세월에 걸쳐 신격의 영혼을 가두어 온갖 마법의식으로 약화시키고 준비된 상태로 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현재 상황상 100년은 기다릴 여유가 없고 잘못하면 자신(백웅)이 직접 책임질 테니 일단 본체로 변하고 먹으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말하면서 위탄클라쉬의 영혼을 섭취한다.
이후에 백웅이 이혼대법과
사신지혼을 병행해 거룡의 내부에 있던 위탄클라쉬의 영혼을 통제하면서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거룡을 향해 지금부터 자신(백웅)이 말해주는 요결대로 혼돈의 기운을 운용해야 하고 신의 영혼을 단전처럼 원하는 곳으로 우믹이면서 마치 원래부터 다스릴 수 있는 기운인 것 마냥 다스려야 한다며 사신지혼의 구결을 알려주자 거룡은 분명 그건 무공일 텐데 정녕 혼돈에 속하는 존재인 자신(꺼룡)이 무공의 기운을 다스릴 수 있겠냐고 의문을 표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46]를 듣고 이판사판으로 백웅이 일러준 구결대로 뱃속에 들어와 있는 위탄클라쉬의 영혼을 움직이기 시작한다.[47]
-
야차
여성의 모습을 한 팔부신중.[48] 본명은 당나라 시대 측천무후와의 사이를 중계한 상관완아. 측천무후를 암천향의 고위 이족으로 승격시켰으며, 동료 팔부신중인 거룡을 소환하려 하였으나 여동빈 등에게 거룡이 사망한다. 이 시절 밝혀진 바에 의하면 창힐의 친딸이었던 듯하다. 28회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주술사다.[49]
23회차 삶 33권 2화, '맹우인
백웅을 해를 끼칠 수 있는 이상 너희를 막겠다'고 선언하는
백련교주를 보더니 상관혁에게 들었던 대로 일세의 패도르 추구할만한 자라고 평하고
백련교주]를 향해 우리는
백웅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고 어차피 그쪽에서 알아도 상관없는 이야기이니
백웅과 이야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백웅이 무슨 일로 자신을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우리는 싸우려고 온 것이 아니니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우리 팔부신중은 오랜 세월 동안 인간세계를 지켜보고 간섭하고 더러운 어둠의 세력과 손을 잡으면서
사황 창힐의 뜻대로 종말의 때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500여년 후까지는 모습을 드러낼 생각은 없었으나 얼마 전 유신이 각성을 거부하고
백웅에게 이름을 받음에 따라 예정이 크게 뒤틀려버렸고 잘못하면
흉신과
삼황오제이 서로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기에 그 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백웅에게 찾아온 것이라고 밝힌다.
24회차 삶 34권 18화, 낙양의 봉인을 막기 위해 상관혁의 지하실로 찾아온
백웅을 알아보더니 무슨 목적으로 이 통로를 건드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 마검(=호룬팅)을 공양물로 바쳐 봉인을 확실히 닫기 위해서 말했다고 답하고 화룡신검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은 침묵하자 너희가 봉인을 유지시키려는 진심은 알았으니 화룡신검을 내놓으면 순순히 보내주겠다고 말하나 그 순간
여동빈이
백웅에게 강신하면서 인외기는 하나 사악한 존재로 보이지 않으니 얼른 물러나라고 외치나 이어진 야차의 말과 반응을 통해 눈 앞의 상대가 상관완아인 것을 알고 천둔검법은 더 이상 패왕의 검이 아님을 이곳에서 증명하겠다고 노호성을 터트린다.
24회차 삶 34권 19화,
여동빈과
천우진과 싸우던 중 진심으로 자신(야차)과 싸울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여동빈은 그쪽이 싸우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여동빈이면 충분히 화룡신검을 양보하고도 남는다고 말하는 야차를 향해 집어치우라고 공격하지만 귀왕령의 술수로 회피하면서 그 때처럼 또다시
사람을 기만하여 함정을 판다고 비난하는
여동빈을 향해 확실히 1000년 전과 다르기는 하나 그 때는 이 수법에 당하지 않았느냐고 조롱하고
여동빈과 싸우던 중,
여동빈이 무슨 속셈이냐고 추궁하자 그저
화룡진인과 함께하지 않는 여동빈의 역량을 알고 싶을 뿐이며 역시 예상한 대로 1000년 전보다 훨씬 실력이 좋아졌기는 했으나 종말의 거룡을 쓰러뜨릴 만한 순간의 잠재력은 없으며 만약 종말의 거룡과 다시 싸우면 분명 질 것이라고 말하고 그 마검을 준다면 알아서 봉인을 완전히 해두고 앞으로 너희들의 일에 관여하지 않음을 팔부신중으로써 맹세하겠다고 말하자 여동빈은 순순히 받아들인다.
24회차 삶 35권 1화,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여년 전 당시,
소년병이었을 당시의
여동빈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계획의 경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려고 왔는데 설마 하니 흥미로운 어린 여동빈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어린 여동빈)을 죽이려 온 것이냐고 경계하는 어린 여동빈을 향해 흥미로운 운명과 넘치는 재능을 타고났기에 그럴 생각이 없으며 그 재능을 생각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어린 여동빈은 천하제일의 무공을 배워 천하의 패주가 되어 모든 부귀영화와 명예를 손에 넣고 적을 죽일 수 있는 무쌍의 힘을 얻고 싶다고 말하자 자신(야차)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이에 해당되는 무공으로는
백련교의
사대무류와 공손세가의 공손검법,
패왕이 말년에 남긴 천둔검법 이 3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무엇을 선택하든 즉시 해당되는 장소에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여동빈을 천둔검법이 있는 곳으로 보낸다.
24회차 삶 35권 3화, 조그만한 마을을 구하러 향하는
여동빈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무림최고의 검귀가 될 것이고 마성(魔性)이 끓어올라 요괴가 된다면 그대로 부하로 만들려고 생각했었는데 특이한 방법으로 이 혼란의 시대를 극복하러 한다고 말하는 한편 이 세계의 혼란을 원하는 것이냐고 묻는
여동빈에게 적당히 우리가 개입할 수 있을 만큼 혼란과 균형을 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너도 짐작했다시피 아무리 이 땅의 모든 고위이족과 대요괴를 쓰러뜨린다 해도 이 세계를 장난감처럼 여기며 선악을 초월해 멸망의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옛 지배자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는 일시적인 평화에 지나지 않고
자신(야차)의 주인은 그 시대에 처참히 멸족할
인류를 구하러 하며
그분의 뜻이야말로 진정한
인간의 정의이며 곧
황제 공손헌원에게 인정 받은
인간의 왕이라고 말하던 순간
화룡진인이 자신(화룡진인)의 제자는 그런 개소리에 말려들지 않으니 당장 꺼지라고 말하나 오히려 '누구보다도 천계가 위선덩어리고 가장 음흉한 자들이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텐데 이대로 여동빈이 천계에 오르는 것이 과연 우리 팔부신중에게 오는 것보다 낮다고 할 수 있느냐'는 야차의 반박에 침묵하자 이대로 우리의 동료가 되라고 회유하나
여동빈이 이를 거절하자 아쉽다는 말을 남기면서 얼마 안가 여동빈을 패퇴시키고 그 정도 힘으로는 우리의 행사를 방해할 수 없으니 이대로 절망의 굴레에서 쓰잘데기 없이
인간을 구하다가 죽으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5권 9화,
여동빈이 측천무후를 살해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예전과 달리 아무런 망설임도 업속 강한 신념이 느껴지는데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한편 자신(여동빈)이 측천무후를 벨 것을 알았다면 왜 자신(여동빈)을 막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아무래도 상관없기에 그럴 거라고 답하면서 여동빈과 격돌하고 여동빈의 검기에 팔 한쪽이 제대로 날아가는 부상을 입게 되자 설마 그 짧은 시간에
인간의 업으로 여기까지 도달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더 이상 이 모습으로는 상대할 수 없겠다면서 본체로 변신해
여동빈과 싸우려 드나 그 순간 천인에게 제지당한다. 천인이 이 이상으로 갔다가는
삼황오제에게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고 애초에 우리들의 계획은 거의 이루어졌으니 얌전히 물러나야 한다고 설득히 순순히 납득하면서 천인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5권 10화 막바지,
신투지존과 함께 태산에 찾아온 여동빈이 또 무슨 사악한 짓을 저지른 것이냐고 추궁하자 그저 측천무후와 한 약속을 지켰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분명 그 때 자신(여동빈)이 죽여서 그럴 수는 없을 거라고 말하는
여동빈에게 명계로 가기 전 그 영혼을 보관했다가 서역의 연금술로 육체를 주어 다시 정신을 집어넣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여동빈이 어째서 그렇게 귀찮은 짓을 한 것이고 이족으로 변이시키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인간은 봉선의식을 통해 하급신이 될 수 있어도 이족은 그럴 수 없는 것도 있고 육체 정도는 죽어도 별 상관관도 없고 일일이 경호하기 귀찮아서 그랬다고 말하는 한편 본래 이 당나라의 종말은 200년은 더 있어야 하나 측천무후 스스로가 당나라의 인과율을 200년치를 통째로 거룡에게 받쳤으니 이제 그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7권 8화,
백웅이 도망갈 수 있게 통로를 연 측천무후를 사살하면서 꼭두각시 인형 노릇도 제대로 못한다며 디스하고 이제부터는 우리(팔부시중)을 이곳을 관리해야 하겠다고 말한다. 신공표가 영진포일술로 차원문을 강제로 닿는 것을 보고는 별 수 없이 물러나면서 나중에 보자고 말하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8권 7화,
제갈사의 계략에 의해
세계수가 붕괴하는 것을 보고는 재밌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저들을 추적해야 죽여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 간달파에게 그런 짓을 했다가는
인과율만 낭비될 것이 분명하니 굳이 벌레들을 쫓아 죽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11화 막바지,
제갈사가
축융을 소환하려는 것을 보고는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드나 호위로 있던
진소청에게 제지당하고
제갈사에게 십이율주
하은천에게 된통 당해 죽은 듯 쉬고 있었을 텐데 이렇게 미미한 마력을 알아채고 공격하다니 상황을 잘못 판단 한 것 같다고 조롱을 듣는다.
축융이 소환된 것을 보고 왜 이럴 때
저 놈이 나오냐고 놀란다.
24회차 삶 38권 12화, 결국
축융이 소환되자 남은 동료들만이라도 퇴각시키기 위해 방금 전
축융이 소환되었으니 이대로 도망차려고 외치면서 심대지옥 도산지혼을 소환하자 얼마 안가 비명도 지르지도 못하고
축융에게 끔살된다. 그 후 다른 팔부신중과 함께
사황 창힐에게
토사구팽 당한다.
24회차 삶 41권 4화, 정말로 우리 부족 모두를
인신공양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아직
인간이었을 당시의
사황 창힐에게 묻자[50] 이 세계는 멸망이 예정되어 있고
삼황오제는 종말까지
인간의 문명을 갖고 놀려고 들 테니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인신공양을 하려고 하는 이들은 우리와 피를 나눈 존재들이며 곧 형제이자 친척이며 존속이라고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냐며 우려를 표하는 야차에게 어미까지 희생되는 것이 그렇게나 싫은 것이며 아내 또한 이를 순순히 받아들였으니 영겁토록 자신(사황 창힐)을 따라오라고 말하자 다른 방법은 있을 테고 위대한
거신족에게 돌봐줄 것을 부탁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사황 창힐에게 말하자
거신족은 생김새와 비슷할 뿐 근본적으로는 이족이기에 그런 방법은 구원받을 수 없으니 결국 우리 스스로 이족만큼 강해질 수밖에 없고 새로운
인간의 신이 필요하며
황제 공손헌원께서 이번 인신공양을 치ㄹ다면 자신(사황 창힐)을
사도로 삼고 나아가 신격이 될 방법을 알려준다고 약속했기에 지금으로써는 이 방법이 유일하고 하나라의 제사장으로써 인류 최초의 기회를 잡은 이상 이를 놓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앞으로 무간의 세월 동안 엎이 깊고 깊게 흐르게 될 것이라고 야차가 우려를 재차 표하자 확실히 강대한 악(惡)이 될 것이고 자신(사황 창힐)의 악행은 신격들 기준으로 가소로울 것이나 그렇다 해도 상관없으며 앞으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 벌레의 왕으로 천상을 짓밟는 천마가 될 것이라고 절규를 터트린다.
28회차 삶 51권 11화 막바지, 제갈유룡이 백웅의 설득에 넘어가려던 순간, 저 놈의 제안에 응하지 말라며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확실히 자신(야차)에게 저기 눈앞에 보이는 수상한 저 놈을 잡아달라고 부탁한 건 잘한 일이었다고 말하고 자신(야차)이 저 놈을 잡아줄 테니, 이야기는 그 후에 들어도 될 것이라고 말하자 뒤로 물러난다.[51] 그렇게 제갈유룡이 뒤로 물러나자 살의를 드러내면서 이대로 싸워보자고 말한다.
앞으로 무간의 세월 동안 엎이 깊고 깊게 흐르게 될 것이라고 야차가 우려를 재차 표하자 확실히 강대한 악(惡)이 될 것이고 자신(사황 창힐)의 악행은 신격들 기준으로 가소로울 것이나 그렇다 해도 상관없으며 앞으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 벌레의 왕으로 천상을 짓밟는 천마가 될 것이라고 절규를 터트린다.
28회차 삶 51권 11화 막바지, 제갈유룡이 백웅의 설득에 넘어가려던 순간, 저 놈의 제안에 응하지 말라며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확실히 자신(야차)에게 저기 눈앞에 보이는 수상한 저 놈을 잡아달라고 부탁한 건 잘한 일이었다고 말하고 자신(야차)이 저 놈을 잡아줄 테니, 이야기는 그 후에 들어도 될 것이라고 말하자 뒤로 물러난다.[51] 그렇게 제갈유룡이 뒤로 물러나자 살의를 드러내면서 이대로 싸워보자고 말한다.
28회차 삶 51권 12화, 잠시
백웅과 공방을 나누다가, 단숨에
백웅의 실력이 못해도 절대지경급 수준이 되는 것을 파악하는 한편[52], 너(
백웅)는 도대체 어느 쪽 소속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천하의 팔부신중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궁금했었는데 설마 주술사였다니 실망스럽기 짝이 없고, 보아하니 지닌 바 무공은 수천년을 살아온 것에 비해 비천한 수준인 것이었던 거냐'며 비웃음이 섞인
도발을 한다.
그러나 야차는
백웅의 예상과는 달리, 애초에 자신(야차)은 같은 팔부신중인
아수라와 가은 별종이 아니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 현재
백웅이 자신(야차)의 주술에 걸린 이상, 이제부터는 자신(야차)이 유리하다고 말하면서 강제로
백웅의 고개를 움직이게 만든다.[53] 그러자
백웅은 현 상황에서는 '야차의 방어막을 뚫어야 한다'라고 판단하고 멸혼보로 야차에게 접근하고 검뢰로 공격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야차는 이를 회피하고, 그 이후에도 이어지는
백웅의 공격 또한 마찬가지로 회피해버린다.[54]
이에
백웅은 어쩔 수 없이 대라멸진을 6문까지 발동해 야차가 평소 두르고 다니던 방어막에 금을 가게 만든다. 그러자 야차는 혹시 네 녀석(
백웅)은
마왕이었던 것이냐고 물을 만큼 크게 당황한다. 그렇게 야차가 당황하는 사이, 백웅은 이대로 죽으라며 야차에게 큰 부상을 입힌다. 그렇게 큰 부상을 입은 야차는
백웅을 향해 원독어린 원망을 토해내면서 저 멀리 도주한다.[55] 천인의 말에 따르면 나름대로 팔부신중 중에서도 강한 축에 드는 실력자라고 한다.
28회차 삶 56권 8화 막바지, 혈영마를 마지막으로 모든 변이종을 죽인
독고성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마 하니
칠요 없이 우리가 소환한 요괴군단을 격퇴하고
인간이 이 정도로 힘을 키울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자신(야차)를 알아보는
독고성을 향해 이렇게 된 이상 이제부터는 자신들이 직접 상대해주겠다면서
독고성을 공격한다.
독고성이 연신 밀리는 것을 보고는
독고성의 동료가 없을 때를 노렸으니 살아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너희 절대지경을 하나하나 낚아죽이겠다고 외치자,
독고성은 설마 같은 생각을 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우리 또한 너희 팔부신중을 낚을 생각이었다고 말하자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천우진,
세이메이, 성진의 합공을 받고는 두고 보자는 말을 남기며 도주한다.
28회차 삶 56권 11화, 한참 동안
서문혜와 대치하던 중
서문혜를 향해 언제까지
인간인 척하고 있을 것이고 자신(야차)과
서문혜는 서로 동격의 존재이고 지금
서문혜을 안에 있는 혼돈과 그 위격은 일개 인간제국이 부릴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왜 깨닫지 못한 것이냐고 물으나 이미
서문혜는 반쯤 이성을 잃은 폭주상태가 되었던 탓에 야차의 말에 별다른 말하지 않고 계속 공격한다.
28회차 삶 56권 12화, 가루라가 소멸된 것을 감지하자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놀라지만 그 순간을 노린
서문혜의 공격에 비명을 지른다. 그동안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사공린이 나서면서 절대지경 유아독존 인과역전을 전개해 공격하자 야차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진다.
28회차 삶 56권 15화,
망량이 시해지술로 자신(야차)를 봉인하려고 들자 시해지술의 본질을 파악한 반응을 보이면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묻는
망량을 향해 지금의
망량은 술법사, 주술사, 마법사 그 어느 쪽도 아니고
망량 또한 분명 자신(망량)이 전개하고 있는 것 또한 보인술이 아닌 차원이 다른 무언가을 알고 있을 테니 그렇다면 너(망량)은 무엇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저 야차를 봉인할 자일 뿐이라고 말하고 왜
망량선사가
망량을 제자로 들인 이유가 무엇인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나 그 순간 망량이 감히 너(야차) 따위가
스승님을 논하러 들지 말라며 야차을 얽메이고 있는 사슬을 더욱 옥죄인다. 그러면서 망량은 이대로 영원한 차원의 틈새로 향하라고 말하는 그 순간 천계가 멀어진 영향으로 인해 전개하고 있던 시해지술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를 보고 있던 야차는 이대로 망량의 팔다리 하나하나를 잘라서 자신(야차)의 입에 쳐넣은 뒤 으깬 고기로 만들어 동료들에게 보여주겠다면서 망량을 잡아먹으려고 드나, 그 순간
망량이 천신경의 술 금술 사계육기 십왕소혼을 전개하면서 야차의 공격을 피하고 곧바로 야차의 뒷목을 봉혼도로 베어버리고 망량은 본래 봉혼도는 베어버린 상대를 봉인해버리는 능력 말고도 영혼을 흡수해 깍아내는 능력이 있으며 그러니 야차는 더 이상 회복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망량) 또한 방금 전 전개한 금술 사계육기의 장 십왕소혼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없으나 지금의 자신(망량)은 대라멸진에 못지않은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고 말하고 분명
망량 또한 방금 전 소환한 그 열 마리의 영이 무엇인지 짐작하고 있을 것이며, 십령을 소환한 그 대가로 분명
망량은 자신(야차)이 잡아먹는 것이 자비로 느껴질 만큼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외치나, 오히려
망량은 어차피 결과는 같으며 모든 건 백웅을 위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야차의 심장에 봉혼도를 찔러넣으면서 야차를 차원의 틈새로 추방시킨다.
30회차 삶 72권 7화, 긴나라가 수해의 왕이 시험을 목적으로 배치한 괴물을 보고 광오하다고 말하자 시간낭비를 할 때가 아니니, 얼른 눈앞의 수해괴물을 쓰러뜨리고 수해의 왕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말하고 긴나라는 알겠다면서 수해괴물을 합공하기 시작한다.
30회차 삶 94권 1화 1771화,
여동빈의 육체에 빙의한
백웅의 반응을 보고는 정신분열증에 걸린 거나며 비웃는 가루라를 향해[56] 방금 전
백웅은 기이한 술수(=만상지투)를 사용해 거룡의 크기를 수십분의 일로 줄였고 천게의 대라신선 전원이 합공해도 전혀 끄덕도 하지 않을 거룡이 맥을 못추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니 결코 얕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면서
백웅은 위험하니 단숨에 해치워야 한다고 말하자 가루라는 마침
사황 창힐께서도
백웅을 조심하라고 했었으니 어느 정도된지는 보겠다며 화염을 쏘아낸다.
아수라가 천인과 격돌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는 분명 얼마 전 정탐했을 대에는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는데 어느 사이 이렇게 강해진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을 이기지 못할 거라는 사실은 알 테니 이쯤에서 그만두라고 권유하자 위대한
사황 창힐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며 저주를 전개하려고 하나 전성기 상태의 화룡신검으로 전개한
백웅의 어검술에 단번에 리타이어당한다.[57]
31회차 삶 97권 12화 1842화,
제갈유룡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근처에 접근한
백웅의 기척을 느끼고 잠시 의아하다가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최대한 빠르게 제물용 초상기인 12구를 제작할 것을 요구하고 '불가능한 일은 아니나 그렇게 하면 질적 저하가 생길 텐데 괜찮은 것이고 한 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천명 이상의 인신공양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제갈유룡을 향해 당연히 질적 저하는 있어서는 안되니 최대한 완성도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고 고려와 전쟁을 일으키는 한이 있더라도 초상기인 제작에 필요한
인간들을 모으라고 말하고 이 요구를 무시하면 우리 팔부신중과의 거래는 여기서 끝일 것이라고 압박한다.
제갈유룡이 이를 받아들이자 그럼 내년 같은 시간에 또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건달파거지의 모습을 한 팔부신중. 걸선이 파달건이라는 비파를 갖고 있고, 음공서적, 그리고 노래부르며 지켜본다는 떡밥 등을 날려서 건달파로 추정됐으며 23회차 삶에서 정파삼대기인 중 걸선이라는 것이 확정됐다. 23회차 삶 31권 1화 막바지, 수행원 2명과 반천맹의 위세가 대단한 것은 알겠다고 하고 은빛 봉황조각의 거래 현장에 들어온다.
23회차 삶 31권 2화, 판호 파달전과 음보를 마테오 리치에게 건네면서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망량이 1대1 거래인줄 알는데 1명이 더 있는 것을 보고 도리에 어긋난다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인 마테오 리치에 의해
백웅 일행과 따로 회의실에서 대면한 후,
망량이 설마 하니 정파 최대 명숙인 걸선이 보물을 탐하여 의리 없이 끼어드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그저 뒷방 늙은이가 소일하다가 보물을 물물교환을 하려고 하는 것뿐인데 그렇게나 잘못된 것이며 굳이 잘못이 있다면 사전에 우리가 온다는 것을 전혀 말하지 않은 광동성주에게 있으니 그 놈(광동성주)에게 따지라고 말하고 '은빛 봉황조각에 굉장한 가치가 있음을 알겠으나 이대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역용술로 정체를 숨기고 있는
이청운을 알아보면서 그 못생긴 역용을 풀라고 말하자 만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역용술로 모습을 바꾸었는데 어떻게 알아본 것이냐고 묻자 아무리 중원이 넓다고는 하나 애초에 절대지경에 뇌기를 숨긴 이라면
이청운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간달파)이 아는 바로는 수십년전에 일어났던
백련교에서 반란이 일어날 무렵 실종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혹시 그동안 은거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은 자신은 반천맹의 주인이 아니며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반천맹주를 돕기 위해 있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청운의 말을 듣고
망량을 향해
이청운과는 무슨 관계에 있는 거냐고 묻자 그 질문에 대답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그렇다면 중요한 정보를 말할 생각이 없고 설령 말해준다 해도 그럴 수도 있다고 하자
망량은 자신(망량)과
이청운이 어떤 관계든 달라지는 것은 없고 우리는 이 자리에 은빛 봉황조각의 소유권을 경쟁하러 온 이상 그 일과 상관없는 일에 대해서는 대답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건달
망량의 대답에 그렇다면
망량과
이청운의 관계 그리고 은빛 봉황조각을 원하는지를 말해준다면 이름을 걸고 이 경매에서 물러나겠다고 제안하자 망량은 우린 더한 대가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간달파와의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데 뭣하러 우리의 정보를 밝히는 어리석은 짓을 할 이유 같은 것은 없으며 우리야말로 왜 은빛 봉황조각을 얻으려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어야겠다고 말하자 그저 고대 유물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고[58] 광동성주로부터 은빛 봉황조각에 대한 것을 얘기를 듣자 욕심이 생겨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럼 물러날 생각이 없는 거냐고 묻는
망량에게 방금 전
망량이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듯 자신(간달파) 또한 마찬가지이며 만일 그 쪽에서 대가를 올린다면 자신(간달파)는 이 아이들을 이마두에게 호위역으로 줄 생각이라고 말하자
이청운이 그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키워낸 제자들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 겉보기와는 다리가 나이가 좀 있고 자신(간달파)의 가르침으로 상당한 경지를 성취했기에 이마두는 결코 자신(간달파)의 제안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청운이 친구인 자신(이청운)의 낮을 보서라도 양보해주지 않겠냐고 묻자 반천맹의 목적에 대해 알렸다고 말하자
망량은 이 정보를 개방과 타인에게 알리지 않는 약속을 받아들이라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반천맹의 목적[59]을 듣자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더니 증거가 있냐고 묻자 망량은 충분히 많이 있으며 그들이 사악한 족속을 소환해 재앙을 일으키려고 하은 분명하기에 낙양에서 거대한 사변이 터지기 전에 우리가 그들을 막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이걸로 은빛 봉황조각은
백웅 일행의 차지라고 말하는 한편 자네들이 자신(간달파)를 건드리지 않는 한 자신(간달파) 또한
백웅 일행을 건드릴 생각은 없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3회차 삶 33권 1화 막바지,
백련교주가
백웅과 동맹을 맺고 앞으로의 행보에 전폭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일로, 이로, 삼로를 제압한 채로 현장에 난입한다. 걸선이 현장에 난입한 것을 본
백련교주가 천하를 제 집 삼아 돌아다니는 그대가 무슨 용무로 이곳
백련교까지 찾아왔고 왜 행패를 부리는 것이냐고 추궁하자 딱히
백련교주 독고운천에게 볼일이 있어서 온 것은 아니고 저기 눈앞에 있는
백웅에게 볼 일이 있어서 온 것이니[60] 모두 이 자리에서 나가달라고 말하자
이청운은 그 '우리'라는 것은 무엇이고 아무리 제자들과 함께 와있다고는 하나 이 자리에 있는 모두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냐고 묻자 눈앞의 2명은 제자가 아니라 힘의 일부라고 말하면서 흡수한다. 다른 팔부신중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애초에 우리는 여기에 있었다고 말하면서 너희는 도대체 누구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우리는
사황 창힐의 의지이자 일부인 팔부신중이고 그중에서 자신(걸선)은 건달파라고 밝힌다.
23회차 삶 33권 2화, 고작 그런 이유로
백련교를 칩입하고도 우쭐댈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백련교주가 공격하자 의념절기 복견난타로 이를 막아내면서 그 동안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고 말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자신(간달파)와
백웅을 만난지 80년도 넘었고 그 때의
백련교주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다른 일에는 신경쓰지 않는 광인(狂人)에 가까웠고 그 집념과
의지는
인간치고는 유별난 편이었기에 진심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었으며 얼마 안가
이청운마저 쓰러뜨리고
백련교의 지존으로 올라섰으니 무척 존경한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자신(간달파)는
인간 걸선이 아닌 팔부신중 간달파로써 찾아온 것이니 만약 비키지 않는다면 이대로
백련교를 멸망시킬 것이라며 위협한다.
백련교주는 허세는 아닌 것 같아보이는데 그동안 너희 같은 초강자들이 그동안 무림의 어디에서 숨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간달파는 우리 팔부신중은 무림처럼 좁은 세계에 지내지 않으나 무림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간달파) 뿐이며 아주 머나먼 옛날부터
인간의 초대 왕이 탄생하기 이전부터 우리는
사황 창힐의 명으로
인간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로
백웅과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를 향해 이건
백련교주의 일이니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백웅을 넘겨받으면 우리는 역사에서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 주겠다고 말하나
백련교주는 방금 전 자신(백련교주)은
백웅과 반천맹을 맹우로 인정했으며 그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한 자신(백련교주)는 너희를 막겠다고 선언하자 잠시 황당한다.
24회차 삶에서 천인, 야차, 긴나라, 가루라, 미후라가를 포함해서 본체로 신공표와 맞서 싸우던 도중 전성기 힘을 찾은 구천현녀의 시해지술에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24회차 삶 38권 7화, 북해빙궁주, 조의선인 문주, 싸울아비 문주 척준기가 도주하는 것을 보고는 저들을 추적하는 게 낮지 않겠냐고 묻자 야차와 긴나라에게 그럴 것까지는 없다는 말을 듣는다. 야차가 강자라고 판된든 기운이 3개나 있다고 말하자 나눠서 추적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 긴나라는 일전에 싸웠던
옛 지배자의
화신과 인간들의 저력은 특수능력이 없었다면 전멸했을지도 모를 만큼 생각 이상으로 강하고 또다시 이계의 존재를 소환할 수 있기에 절대로 안되고
사황 창힐께서 약속한 그 때가 오기 전까지 이 이상으로 동료를 잃을 수 없다고 말하고 그 직후 인간계에 현신하여서 제갈사의 목숨을 제물로 소환된 축융에게 산채로 뜯어먹힌다.
28회차 삶 56권 10화,
백련교주를 보자 곧바로 공격하지만
백련교주는 만다라를 전개해 이를 막아낸다.
백련교주가 자신(건달파)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을 보고 어느 사이에 그 정도로 강해진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지금부터는 네(간달파)가 섣불리 자신(
백련교주)의 실력을 섣불리 잴 상황이 아닐 것이라고 일갈을 날리면서 정권을 내질러 간달파를 땅에 쳐박아버리고 이대로 안되겠다고 판단하고는 바나쉬 일족 비전 마두 산티 가나를 전개하나 발동하기 바로 직전에 날린
백련교주의 공격에 타격을 입고 만다. 그 후, 간달파가 갑자기 몸이 반투명해져서 공격을 투과해버린 것을 본
백련교주가 지금 간달파가 무슨 술법인지 알아보자[61] 간달파는
백련교주가 알아본 대로라고 말하면서 이것이 바로 천축대륙 최고의 요가 중 하나라고 외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2번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말하더니 아주 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고 선언한다. 이를 본 간달파는 잠시 예전에
백련교주와 친분을 나누었을 때를 회상하면서[62] 너(
백련교주) 또한 우리 팔부신중처럼 마왕이 되고 말았다고 말하고
백련교주와 격돌한다.
28회차 삶 56권 12화 막바지,
백련교주에게 패배한 후 한때 친구로써의 정을 생각해 고통없이 죽여주겠다고 말하는
백련교주에게 한 가지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우리 팔부신중은
사황 창힐의 행방을 찾고 있는데 혹시 너희들은 이미 그 행방을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현재
사황 창힐은 소멸되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간달파는 그래서
백웅 일행들이
사황 창힐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과 맞서 싸웠음을 이해하는 한편 '도대체 무슨 의리로
사황 창힐을 따르는 것이고 사실
사황 창힐은 신의 영육을 나누어주었을 뿐 실상은 약탈적 계약관계를 맺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설마 감으로만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진작부터 간달파가
사황 창힐이 팔부신중을 배신했음을 파악한다.
간달파는 처음부터
사황 창힐이 무척 수상한 것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사황 창힐이면 이 파멸의 세상 속에서 구원자의 길을 거침없이 나가고
인간을 구원하고
천마가 되어 인류를 영도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으며, 설령 이 믿음이 거짓이라고 해도 그걸 믿는 동안에는 행복하며 그렇기에 자신(간달파)는 그 믿음을 위해 모든 악을 짊어지기로 결의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간달파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면서 잘 가라고 말하자 간달파는 잠시 웃더니
백련교주의 눈에서 자신(간달파)를 봤다는 말을 남기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30회차 삶에서
아수라를 제외한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옛 주군인
사황 창힐을 찾기 위해 외우주로 향하나, 30회차 삶 74권 13화 1388화,
백웅의 요청[63]을 받은 헤르메스에 의해 목갑 내부의 공간으로 강제 소환된다. 그렇게 헤르메스에 의해 강제 소환되자 이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고는[64], 야차가 갑자기 사라져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너희들(헤르메스,
백웅,
이광) 짓이었냐고 말하나, 그 순간 헤르메스에게 비명을 토할 만큼의 처참한 고문을 당한다. 그렇게 헤르메스에게 처참한 고문을 당한 간달파는 헤르메스로부터 지금 상황[65]을 전해듣자, 이에 간달파는 '그렇게 된 거였나'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대로 죽여라라고 말하지만, 헤르메스는 자신(헤르메스)이 간달파를 이곳(목갑 내부의 공간)으로 부른 것은 간달파를 죽이는 것이 아닌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말한다.[66] 이에 간달파는 야차도 이러한 식으로 죽인 거냐고 묻자 야차인 경우 간달파와는 다르게 기회도 못 얻고 바로 죽었다고 말해주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무엇이든 하겠으니 다른 동료들에게는 건들지 말라'라고 간곡히 부탁하나, 이에 헤르메스는 노예 주제에 감히 의견을 내었다며 다시 한번 더 간달파에게 처참한 고문을 하고 그렇게 2차례나 자신(간달파)에게 처참한 고문을 한 헤르메스가 사라진 후, 일어서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도대체 너희(
이광과
백웅)들은 우리 팔부신중에게 무슨 원한이 있기에 이런 짓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일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자신(
백웅)은 팔부신중들이 이 세계에 백해무익하다 생각해 처음부터 원래 세계에서 추방하려고 했을 뿐이며, 지난날의 업보에 대해 생각해보라'라고 말한다. 그러자 간달파는 네(
백웅)가 우리 팔부신중에 대해 무얼 아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알만큼은 안다고 말하자[67], 이를 들은 간달파는 처음부터 우릴 노렸던 거였냐며 약간 체념한 반응을 보이더니, 원하는 만큼 칼을 맞아줄 테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개인적으로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자신(
백웅)이 아는 것이 맞다면 분명 간달파는 아직 백면서생이었을 터인
백련교주를 구한 적이 있고, 걸선으로 활동하는 동안 무림에서 사악한 마두를 여렀 때려잡았었으나, 정작 천축무림에서는 간달파의 힘으로 학살을 저질렀었는데 도대체 간달파에게 있어서 선과 악은 무엇이며, 그 기준은 무엇이냐'고 묻자[68], 이에 건달파는 '우리에게 있어 전제조건은 그저
사황 창힐에게 추엉을 바치는 것 뿐이며, 나머지는 그냥 개인의 취향에 따라 행동했을 뿐, 그 행동을 선악으로 구분하고 행동한 적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왜 그렇게
사황 창힐에게 목숨을 거는 건지 모르겠으니 말하라고 한다.
이후 설마 우리를 이꼴로 만들어놓고 조롱이라고 할 생각인 거냐고 말하자
백웅은 설사 그렇다 한들, 간달파는 솔직하게 자신(
백웅)의 물음에 답해야 할 것이며, 헤르메스를 시켜서 다른 자들을 대면하게 할 것이라고 위협하자 '우리 팔부신중은 사황 창힐 이외에는 그 누구도 인간을 구할 수가 없다고 믿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사황 창힐이야말로 인류의 구세주라고 믿고 따르는 것이고, 그렇기에 헛소문을 믿고 외우주까지 실종된 창힐을 찾으러 간 것이냐고 묻자, 간달파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 분(사황 창힐)께서는 고대 은주시대부터 신격들과 교류했고, 그 결과
삼황오제의 수좌인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인정받아 신격이 되었고, 신격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종말로부터
인간을 구하는 의지를 보였다.[69] 그 과정에서 불가피한 희생이 있었으나, 우리 팔부신중들이
인류를 이끌어줘 파멸로부터 구해주었으니 희생당하는 자들도 마땅히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간달파)의 신념을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역시 팔부신중들을 외우주로 보내기를 잘했다'라고 확신에 찬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옆에 있던
이광에게 눈 앞의 간달파를 상대로 연습이나 하라고 말하고 목갑 바깥으로 나가려는 그 순간,
이광이
인류를 구할 수가 있으면 굳이 사황 창힐을 주군이 아니더라도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냐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이광은 잠시 간달파와 얘기를 나눈다.
그렇게
이광으로부터 일생일대의 치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팩폭을 듣고
사황 창힐의 소멸에 대한 진상[70]을 알고 그 범인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백웅에게 정말로
사황 창힐을 죽인 것이 맞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그 이유에 대해 묻는 간달파에게 왜 그랬는지에 대해 설명[71]을 말하면서, 자신(
백웅)의 이름을 걸고 말하는데
사황 창힐은 절대
인류를 구하려고 하는 존재가 안닌, 그저 신격이 되어 종말에 더위대한 신격이 되려고 하는 부류였을 뿐이라고 말한다.[72]
이에 간달파는 그럼
백웅은 진심으로 인류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딱히 진심은 아니고 겸사겸사일 뿐으로 자신(
백웅)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진공가향이라고 말하고
백웅이
백련교의 2대 교주인 광룡신군 호월의 후계자을 알아보고 확실히 진공가향 또한 소멸이라는 방식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사황 창힐이 정말로 소멸되고,
백웅이 말이 사실이면 자신(간달파)는 이대로
백웅이 말한 진공가향에 따라가겠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하지만 옆에 있던
이광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 '배신하지 않고 자신(
백웅)의 말에 따른다고 맹세한다'면 한번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하면서, 다른 팔부신중들도 구해줄 수가 있냐는 간달파의 말에 개짓거리를 안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하자 곧바로 무릎을 꿇으면서
백웅에게 충성을 하겠다고 충성맹세를 하면서, 새롭게 인간을 구하려고 하는 길이 진공가향이면 그 길을 따라가보겠다고 선언한다.
30회차 삶 76권 7화,
천암비서의
권능으로 탁록대전 시대로 돌아오게 된
백웅이 거신족 전사장
유망에게 뇌물을 주기 위해 목갑을 열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한편 헤르메스가 사용했던 주문으로 인해 목갑 내부에 있던 보물들이 전부 석화된 상태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들은 후, 설마 큰 굴레를 넘을 줄은 몰랐다고 감탄하고
유망에게 뇌물을 주는 게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76]
간달파로부터 '
거신족 출신의 상위전사와 싸우면 큰일 날 수가 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유망과 교섭해서 뇌물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간달파와 함께 잠시 어떻게 해야할까 궁리하던 중, 간달파가 문득 분명
사황 창힐로부터
권능을 받지 않았냐고 묻자
백웅은 간달파가 보는 앞에서 상업의 권능을 사용한다. 이를 본 간달파는 예전에 봤을 때와 같다며 상업의 권능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77] 이렇게 된 거 사소한 거라도 파악을 해야 하니 시험삼아 권능을 써보는 건 어떻겠냐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하면서 아베노히바카리를 대상으로 권능을 사용하고 아바노히바카리에 '저주해제 가격'이라는 새로운 항목이 생겨난 것을 본
백웅이 '왜 이런 거지?'라고 잠시 의아하고 옆에서
사황 창힐은 상업의 권능을 사용할 때마다 여려 개의 물건을 같이 놔두고 여려번 변이시켰었는데 어쩌면 제물을 바치는 것처럼 단순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변이라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원래 있던 물건이 사라지고 새로운 물건이 나타나는 식이었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6권 8화, 목갑 내부로 들어온
유망을 보고는 전음으로 틀림없이 저
유망은 말로만 들었던
거신족 전사장이니 절대 싸워서는 안된다고
백웅에게 말하나 그 순간
유망이 투척한 도끼에 맞고는
시간이 정지된 상태가 된다. 한참 동안
유망이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중, 도저히 말을 못 알어먹는
백웅을 보고는 무척 답답하면서 간달파에게 꽂힌 도끼를 빼내주면서 방금 전까지 있었던 얘기를 다 들었을 테니
백웅에게 상업의 권능에 대한 것을 설명하라고 말하자
백웅에게 상업의 권능에 대한 것을 설명하면서[78] 상업의 권능의 요체는 바로 돈을 빠르게 모으는 것이며 보물을 매수를 반복하면서 자본을 모은 후 좋은 보물이나 능력을 손에 넣을수록 좋으며 사용자가 가장 모으기 좋은 단위를 돈으로 설정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9화,
유망으로부터 마물소탕 의뢰를 받은
백웅이 방금 전 도끼에 맞은 것은 괜찮냐고 묻자 다행히
유망이 봐준 덕택에 멀쩡히 마력으로 치유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대로
유망의 의뢰를 수행하는 것보다는 상업의 권능을 좀 더 연습하고 출발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79]
백웅이 상업의 권능으로 대량의
마도서를 환금하려는 것을 보고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80]
간달파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나머지 보물들을 살피면서
마도서 이외의 다른 물건들 또한 귀한 것은 마찬가지이며 결국 마물들을 베어버리면서 먼저 마두(馬頭)를 돈처럼 쌓은 후 바꾸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묻자 간달파는 그것보다는 대납으로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하면서[81] 안 되면 어떻게 해야 하며 이 중에서 제일 좋은 물건은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될 것이고 귀갑을 사용해 석화해제 가격을 하나하나 살피면 분명 가장 비싼 것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물건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
백웅)의 잃어버린 팔이 가장 비싸다고 말하자 지금은 장난칠 때가 아니며
이광과
이환웅의 석화를 해제할 시의 대가도 봤냐고 묻자
백웅은
이광은 6억,
이환웅은 1억 5천 정도 된다고 말하면서 그럼
이광을 석화 해제하는 게 맞겠냐고 묻자 잠시 생각하더니 우선 귀갑에게 대납설정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귀갑으로부터 전 사용자인
사황 창힐은 4등급인 대상인 까지만 갔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게 정말이냐며 놀라워하고 옆에서 어차피 상업의 권능은
사황 창힐이 제물을 모으고 빠르게 강해지기 위해 창조한 것으로
황제 공손헌원의 신임을 얻어 신격이 된 후부터는 굳이 이런 초상능력을 발전시킬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82] 그럼 이번에는
대출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하고[83] 혹시 대납과 같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엄연히 다르다고 말한다.
귀갑을 통해 '현재 신뢰도가 없어서 대출할시 최대 5만 마두, 이자는 1일 7할이며 대출을 갚지 못하면 부족한 만큼 채무자의 영혼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징수한다'라는 것을 확인하자 아무래도 10급인 천상은 신뢰도도 없고 대출조차도 악덕고리 대금업자 수준인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이젠 별 수 업싱 마물사냥을 해서 마물을 쌓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간달파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사과를 하자
백웅은 상업의 권능에 대해 파악한 것만으로도 이득이라면서 근처에 강한 마물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백웅과 함께 숲을 5리 정도 뛸 무렵 아무래도 우리(
백웅)과 간달파)가 있는 이 숲은 기문둔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숲의 모든 것이 방향을 혼란하고 시공간을 접어 왜곡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84] 아마도 숲의 중앙에 도달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일 것 같다고 말하고
백웅은 지금 우리가 향하고 있는 마물이 있는 장소로 가는 것도 기문둔갑의 방해를 받는 것이냐고 묻자 단순히 중앙으로 가지 못하게 할 뿐 다른 모든 것을 숲 밖으로 튕겨내는 구조라고 말하자
백웅은 우리와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음을 파악하고는 어차피 나중에 가게 될지 모르니 지금은 무시하자고 말하면서 숲의 외곽으로 향한다. 숲의 외곽에 도착한 후,
백웅과 함께 열산이
만귀전 소속의 신격을 포함한 별의별 마물들을 모조리 잡아먹는 진풍경을 보게 된다.
30회차 삶 76권 10화, 단번에 자신(간달파)이 마왕이라는 것을 간파한 열산이 자신(간달파)를 잡아먹으려고 들자 옆에 있는
백웅에게 눈앞의 열산을 멈춰달라고 말한다.
백웅과 잠시 대화하던 열산이 촉룡의 부하들과 촉수덩어리가 나타난 것을 보고는 눈앞에 나타난 저 녀석들(촉룡의 부하와 촉수덩어리)를 물리쳐 달라고 부탁을 하자
백웅은 촉수와 흑룡 중 어느 쪽이 쉬울 것 같냐고 묻자 간달파는 흑룡 무리들이 나을 거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흑룡무리와 싸우던 중,
백웅이 삼벽 특뇌령인을 전개해 흑룡무리르 쓸어버리는 것[85]을 보고는 용의 역린을 노리는 것보다는 힘으로 찍어누르려고 하다니 과연 주군답다며 감탄하더니 그 패도(覇道)에 응하겠다며 바나쉬 일족 비전 멸망의 춤[86]을 전개해 남은 흑룡무리들을 쓸어버리고 흑룡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남은 무리들을 이끌고 사라진 후 저쪽에서 벌어지는 싸움도 거의 결판이 난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11화,
백웅과 함께 열산과 촉수덩어리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중, 지금 열산이 싸우고 있는 저 촉수덩어리들은 머나먼 성좌에서 온 혼돈의 하급신이라고 설명한다.[87] 그러다 열산이 촉수덩어리를 순식간에 잡아먹어버린 것을 보고는 열산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열산의 안내로 고대인들이 사는 마을로
백웅과 함께 이동하던 중, 열산의 힘을 본
백웅이 무림인도 아닌데 어떻게 저런 신체능력을 지닐 수가 있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자, 옆에서 본래 무공은 미약한
인간들이 기(氣)와 의념의 힘으로 강해지기 위해 선택한 수단이며 열산처럼 선천적으로 강력한 존재들은 무공을 익힐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무엇인지 짐작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우선 열산이 사는 마을로 가봐야 모든 걸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13화,
유소를 포함한 탁록촌 주민들이 지닌 상식을 초월하는 능력을 보고는 이제까지 수천년 동안 살아온 자신(간달파)조차 탁록촌 주민들 만한 수준의 초상능력을 가진 이들은 본 적이 없는데 도대체 탁록촌 주민들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묻자
유소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타고난 능력이다보니 우리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한다.[88] 이후
백웅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유소는 위험해보이니 차라리 죽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분명
유소이면 진작부터 이를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라 말하는 한편 이제까지 예지능력자를 상대해본 경험으로 볼 때 분명
유소는 '못 막은 것이 아니라 일부러 안 막은 것'이라고 말하면서[89]
유소는 별 볼일 없어 보일 것이나 한번 악의를 품으면 탁록촌 주민들을 움직이게 한다며 그 때는 말이 안될 만큼 무서울 것이라고 일침을 놓자 간달파는
백웅의 말이 맞다고 하고 30회차 삶 77권 1화,
전륜성왕에 의해 지상으로 부활하여 돌아온
백웅을 보더니 살아 있었던 것이냐며 크게 놀란다.
백웅이
유망이 되돌아오면 귀찮아질 테니 빨리 탁록촌으로 가자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7권 3화, 상아의
중력 조작 능력을 보고는 이제까지 수천년 동안 살아왔지만 이만한 수준의 초상능력자는 보지를 못했다고 놀란 반응을 보인다. 탁록촌 주민들의 신체구조[90]를 본
백웅이 어떻게 무공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자 옆에서
태극권을 가르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조언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91]
간달파의 조언을 들은
백웅은 이제 낮도 익혔으니 앞으로 고대인들에게 무공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으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는 한편 그럼
백웅은 따로 신력과 권능을 수련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기초만 가르쳐주는 거라면 자신(
백웅)보다는 간달파가 더 잘할 거라고 말하자 산달파는 맡겨만 달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2권 15화, 현실세계를 기준으로 36년만에 귀환한
백웅을 보자 주군을 뵙는다며 부탁하고 지금 탁록촌 주민들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는데 혹시 마력을 사용해서 하늘을 띄우게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탁록촌 주민들은 내공이 초인지경(超人之境)에 도달한 상태라 내공만으로 충분히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게 된 상태라고 말한다.
36년만에 재회한[92] 청양과 상아가 전혀 늙지 않는 것에
백웅이 당황하자 옆에서 이 시대의
인간들은 명나라 시대의
인류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300년 정도까지 살 수 있고 노화되는 속력 또한 느린 편이었는데[93]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대가로 얻게 된 별모세수 혹은
환골탈태라고 할만한 수준의 강대한 육체와 무공'이 더해져 지금은 1000년 동안 늙지 않고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4화 막바지, 백웅이 모두에게 앞으로 탁록촌에 닥칠 일을 말해주면서 합종연횡에 대해 말하자 그 말은 다른 신격들을 끌어들이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떻게 해서 영계 만신전과 천척 삼대신을 포함한 타 신격들을 끌어들일 거냐고 묻는 간달파에게 소녀를 미끼로 쓸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5화 막바지, 백웅에게 유망의 말을 전한다.
30회차 삶 83권 19화 막바지, 명계로 귀환한
백웅을 보자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자신(
백웅)의 실수로 탁록촌을 위험에 빠트리고 말았다며 자책하는
백웅에게 청양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으니
백웅을 탁록촌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30회차 삶 84권 4화,
백웅으로부터 상업의 권능을 통해 만든 주식회사를 이끌 주주 10명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자 주식회사라는 것이 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백웅이 무엇을 진행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나 그렇다 해도 이미
백웅은 이 시대를 평정할 주인이자 진정한 왕의 재질을 지닌 이이며 이미
사황 창힐을 넘어선
백웅이 가는 길이면 기꺼이 영혼을 걸고 가겠다며 주주서명에 동의한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잘못하면 이대로 영원히 소멸될 텐데 괜찮겠냐고 묻자 간달파는 이미 외우주를 넘은 그 순간부터 죽은 목숨이라 각오했으나
백웅 덕택에 산 이상
백웅과 함께 원래 세계로 귀환하리라고 믿기에 기꺼이 목숨을 바칠 뿐이라고 말하고
백웅은 꼭 함께 본래 우주로 되돌아가자고 말하자 간달파는 반드시 그렇게 될 거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9화 1859화, 팔부신중들이 비밀리에 만나기 위해 마련한 차원에 백웅과 함께 찾아온
아수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저번에 말했을 때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 쪽에서 먼저 부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예전에 말했던 브라만교에 대한 것을 설명하라는 아수라에게 현재 상황[94]을 설명하면서 천축무림의 지존으로서 복귀해 이들을 견제하라고 부탁한다.
간달파의 말을 듣고 있던 아수라는 '엄밀히 말해 마왕인데 그렇게까지 인간의 무림을 신경쓰는 이유는 무엇이고 현재 주군인
사황 창힐조차 사라진 이 마당[95]에 지금 하려는 짓은 헛수고나 다름없을지도 모르는데 무림에 어떠한 의미라도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건달파는 잠시 고민하다 '마왕이 되기 이전부터 무림이었던 자신(간달파)에게 있어 무림은 그렇게 쉽게 포기할 만한 사안이 아니며 그렇다 해도 마왕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대답한다.[96]
아수라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낸 백웅이 '이제 자신(백웅)이 24회차 삶 때 소멸된
사황 창힐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이 무림을 지켜주겠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이게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라는 식으로 어이없어하나 이어진 뇌혼을 전개[97]한 백웅의 힘을 보고[98]한 백웅의 힘과 기세에 버티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더니[99]
인간으로서는 이만한 힘을 발휘할 수 없을 텐데 혹시
삼황오제가 파견한
사도인 것이냐고 물으나 너무 낮게 본다며 전보다 더욱 강하게 발휘되는 백웅의 힘에 비명을 지른다.
생각 이상으로 너무나도 강력한 백웅의 힘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중 백웅이 '사실 팔부신중들은 그동안
사황 창힐에게 줄곧 속고 있었으나[100] 지금 사황 창힐은 영겁토록 소멸함에 따라 너희 팔부신중들은 족쇄를 벗은 죄수와 같은 신세가 되었으나 그렇다 해도 갈 곳도 목적도 없는 탓에 지금 야차 따위에게 휘둘리고 있으나 만약 자신(백웅)을 따라온다면 새로운 목적과 할 일을 주겠으며 이도저도 아닌 채 세상을 떠도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처지가 될 것이다'라고 설득하고 누구냐고 묻는 간달파에게 자신(백웅)을
전생자라고 밝히면서 그동안 겪였던 전생여정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안 간달파는 30회차 삶에도 그랬듯 이번에도 충성을 맹세하겠다고 선언하고 방금 전 주주서명에 대해 말했는데 만약
외신 암천향으로부터 상업의 권능을 돌려받고[101] 주식회사가 이번 31회차 삶에도 이어지는 가정 하에서라면 어쩌면 이를 매개로[102] 당시 30회차 삶에 주주 서명을 했던 이들을 이번 31회차 삶에 불러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103] 이제 2번째로 포섭해야 할 상대이자 팔부신중은 긴나라이며 그렇게 해야만 팔부신중을 와해시키는 시간을 가장 빠르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조언해 백웅과 아수라를 놀라게 만든다.
다음으로 포섭해야 할 상대가 긴나라라는 것에 백웅이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자 간달파는 이제까지 긴나라의 본질을 모르고 있었으나 사실 긴나라는 팔부신중 그 누구보다도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10화 1860화,
백웅,
아수라와 함께 긴나라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백웅이 낙혼일검 곽도병을 포함한 백련교 출신의 고수들이 근처에 있는 곳을 보고 확인할 것이 있으니 도와달라고 요청하자[104] 곽도병을 찾아가 신분을 밝히면서 강호의 동도들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눈 앞의 상대가 정파 삼대기인의 일원이자 개방의 태상방주인 건달파인 것을 안 곽도병이 낙타에서 내려오면서 천하에 이름높은 개방의 태상방주이자 삼대기인인 걸선을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잠시 건달파와 얘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던 중, 곽도병이 무엇 때문에 우리 상행에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건달파는 곽도병 만한 실력의 고수가 일개 상행에 합류 및 호위하는 게 신기해서 그렇다고 답하고 근처에 있는 10명의 고수들을 잠시 보더니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저만한 내공을 갖더니 과연 백련교가 자랑하는 백련인들이라고 할 만 하다고 감탄한다. 곽도병 일행과 헤어진 후, 뇌혼을 자주 사용함으로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105]에 잠시 생각이 잠겨 있는 백웅을 향해 앞으로 직진하여 170리 정도를 더 강하면 항룡천(抗龍川)이 나올 텐데 긴나라는 그곳에서 사막의 담수원을 관리하며 소일 거리를 하는 주인장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긴나라가 평소에는 사막의 담수원을 관리하는 주인장으로 위장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아수라는 분명 그 유명한 돈황의 월아천까지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평소에 정체를 위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유명한 장소를 선호할 리는 없다고 말하고 이제 곧 자신(긴나라)이 긴나라와 만날 장소를 잡을 테니 항룡천에 들어가서도 긴나라를 눈치챘다는 티는 절대 내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31회차 삶 98권 11화 1861화, 아수라, 건달파와 함께 크리슈나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백웅이 긴나라가 곳곳에 있던 주술 함정을 제거한 것을 보고 원래부터 긴나라는 이런 일에 능했던 것이냐고 묻자 건달파는
인간이었을 때부터 사황 창힐 님께 직접 은주시대 당시 있었던 주술을 전수받았을 만큼 뛰어난 주술사[106]였고 그 중에서 특히나 결계와 환혹술에 뛰어난 편이었다고 대답한다.[107]
크리슈나와 브라만교 사천왕과의 싸움이 끝난 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알아챈 긴나라가 설마 이미
아수라와 함께 백웅에게 굴복한 채로 자신(긴나라)에게 온 것이며 아수라라면 모를까 설마 하니 네(건달파)가 팔부신중을 배신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추궁하자 건달파는 '만약 그렇다면 왜 아까 전 새로운 팔부신중의 주군을 자처하는 백웅을 위해 책사로서의 대책을 말해줬던 것이냐'고 반박하면서 자신(건달파)과 아수라가 볼 때 백웅이라면 충분히 새로운 주군이 될 만한 역량이 있었고 진정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천지천상의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백웅이라면 충분히 사황 창힐을 대체할 자격이 된다는 식의 말을 들은 긴나라는 주군인 사황 창힐이 어찌 된건지 알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고
그 분이 다시 돌아오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테니 어떻게 그리 섣불리 결정하는 것이냐고 재차 따지자 건달파는 이미 사황 창힐은 영겁토록 소멸된 상태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16화 1866화, 중급 이상의 격을 지닌
옛 지배자인 압글레오바드가 백웅에게 니알라토텝의 증표라는 매우 귀한 보물을 넘겨주고 사라진 광경을 보고 있던 아수라가 사황 창힐조차 하지 못했을 일이라고 감탄하자 옆에서 어차피
전생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이니 굳이 꼭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자 아수라는 그저 대단하다고 한 것뿐인데 뭐 그리 화를 내는 것이고 아직까지는 사황 창힐에게 미련이 많은 건 알고 있으니 지금 주군이 백웅이라는 걸 생각하면 서서히 떼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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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라
상세불명. 24회차 삶 37~38권에서 본격적으로 설명이 나오는데 주요 공격은 멸염(滅炎)이다. 멸염(滅炎)이라 모든 마력을 삭제하는 위력이 있다. 이 불꽃은 신격에게도 직접 타격을 주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그 불꽃에 타격을 입은 신격인 축융은 재밌어하며 껄껄 웃고는 가루라를 애완동물로 삼겠다고 했다.
24회차 삶 38권 13화,
축융에게 타격을 입히자 마후라가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우리 팔부신중이 가루라를 보조해야만 승산이 있으니 이대로 당하면 방금 전 간달파가 그랬듯 우리(팔부신중) 또한
축융에게 잡아먹히니 냉정해야 한다고 말하자 흥분을 가라앉힌다.
26회차 삶 44권 9화, 천계에서 일어난 소란으로 인해 기절해있던
백웅이 깨어나 잠시
아수라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도중, 깨어났냐며
아수라와
백웅이 있는 동굴 안으로 들어온다. 동굴 안으로 들어오자 자신(가루라)를 알아본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자신(가루라)를 아냐고 묻지만 이어진
백웅의 쌩뚱맞은 말[108]에
아수라와 침묵하고 혹시
인간의 모습으로 해주었으면 하는 거냐며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가루라는 '다른 종족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 종족의 미남과 미녀도 그저 원숭이에 불과하며, 도리어
인간 따위에게 미추의 기준을 맞춘 것은 농담이나 다를바 없다'고 말하더니,
백웅을 살린 대가로 무엇 때문에 천계가 그토록 뒤집어졌고, 왜
백웅이 옛 지배자에게 빙의당해 싸우고 있었는지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동안 천계에서 벌어진 일[109]을 상세히 말하자, 이를 들은 가루라는 옆에 있던
아수라와 함께 크게 놀란다.
그 후,
백웅이 '고문하려고 한다면 해도 좋으나, 현재 자신(
백웅)과 팔부신중은 서로 공동의 목표[110] 가 있으니 서로 협력할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말하자 잠시 옆에 있던
아수라와 대화를 나누다가,
아수라와 함께
백웅의 말을 믿는 것으로 결정한다. 그 후,
백웅,
아수라와 함께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향한 후, 곧바로 모스크바 쪽을 향해 화염포를 날리나, 긴나라가 전개한 방어막에 의해 가로막히게 된다. 그러다 긴나라로부터 현재 긴나라과 야차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111]를 밝히자, 이를 들은 가루라는 지금 야차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자, 긴나라는 현재 야차는 인신공양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기에 직접 '조정'에 들어간 상태이며, 그러니 매우 빠쁘다고 말하나, 그 순간 난데없이 저 너머의 성으로부터 정체를 알 수 벗는 검은 파도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자 무척 경악하면서 성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56권 11화, 당산이 '자신(당산)은 못하겠다'며 전장에서 이탈하는 것을 보고는 이래야 정상적인
인간의 반응이라고 웃으면서 우릴 얕보지 말라고 외치는
독고성을 향해 자신(가루라)는 너희들을 얕보지 않는다고 말하는 한편 한 놈이 빠진 이상 너희는 결코 자신(가루라)의 목숨을 위협할 수가 없다고 신염 번룡십이성을 전개해
용비천을 불살라버리고 독고준의 전신에 화상을 입힌다.
한참 동안 명호대사가 자신(가루라)의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것을 보고는 제법 한다고 고평가하면서도 명호대사가 전개한 절대지경 삼고삼법인을 보고는 '어디서 보았더라?"라는 반응을 보이나 그 순간 명룡자가 절대지경 구요신검 파군을 전개하면서 차원을 갈라버리는 것을 보고는 잠시 흠칫해하더니 곧바로 신염을 뿜어내나 명룡자가 전개한 구요신검 북두칠성 검형 탐랑에 의해 신염이 반으로 갈라지고 단번에 손가락 3개가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고 만다. 명룡자가 자신(가루라)의 목을 향해 구요신검 극오의 파군절명을 전개하자 모든 신력을 목에 집중하는 것으로써 방어를 하지만 그럼에도 목이 베이는 중상을 입고 만다.[112]
명룡자에 의해 초재생으로 치유할 수 없는 중상을 입게 된 가루라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면서 팔부신중들을 향해 자신(가루라)는 모조리 쓸어버릴 테니 알아서 막으라고 외치면서 자폭기 혈마적련성을 전개한다.[113]
28회차 삶 56권 12화, 혈마적련성을 전개하려던 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은빛 사슴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환을 막아버리자 명룡자에게 목이 베어질 당시의 고통와 혈마적련성을 소환하려다 실패한 반작용으로 인해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더니 입에서 적황색 덩어리를 토한다.[114] 그렇게 폭주하면서까지 어떻게든 혈마적련성을 소환하려고 드나 갑자기 난입한
제갈사에 의해 실패하고 그 후 순간 돌진한 은빛 사슴의 돌진공격에 중상을 입는다.
그러자 가루라는 은빛 사슴을 향해 신염을 내뿜으려고 하나 그 순간 은빛 사슴이 퀀텀 오버필드를 전개해 이를 무효화시키고 가루라의 신염을 무효화시킨 은빛 사슴은 다시 한번 더 들이박은 후 여려번 패버려 가루라를 끝장낸다.
30회차 삶 94권 1화 1771화,
여동빈에게 빙의한
백웅의 반응을 보고는 팔선 최강이라는 자가 정신분열증이라도 걸린 것이냐고 비웃으나 야차의 충고[115]를 듣고는 마침
사황 창힐께서도
백웅을 조심하라고 했으니 과연 어느 정도인지 보겠다며
백웅을 향해 화염공격을 브레스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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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나라
창힐의 책사. 인간일 때의 모습은 꽤나 살이 두툼하게 쪄 있고 키와 덩치가 상당한 장년인의 모습. 백웅이 말하길 머리 쓰는 모습처럼 생기진 않았다고. 무력은 팔부중에서 밑에서 2번째지만 그래도 마왕급보다 강하다. 화요를 가진 화룡진인과 장삼봉을 상대로 유리했을 정도. 22회차에서 주작 제갈유룡의 몸에 빙의한 상태로 천제단을 차지해 백웅 일행을 막아선다. 압도적인 힘으로 백웅 일행을 몰아붙이나 전욱이 강림하면서 고문쇼를 당하게 된다.[116] 결국 삼황오제에 굴복해 창힐을 소환하나 창힐은 긴나라를 회수하고 냅다 튀어버린다. 24회차 삶에서 제갈사가 소환한 축융을 상대로 월요와 목요를 넘겨줄테니 살려달라고 협상을 하다가 평소 창힐을 고깝게 봐왔던 축융에게 끔살당한다. 축융의 말에 따르면 창힐에게 화신으로 선택되기 전 긴나라는 천축국 제일의 현자였다고 한다. 그런데 22회차 삶 29권(523화)에서 전욱에게 "우리가! 팔부중이 전부 모이면! 아무리 너라도…."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냥 허세이거나 다 모이면 뭔가 세트 아이템처럼 세트 효과라도 있는 것 같다.
23회차 삶 33권 2화, 야차가 어째서 팔부신중이
백웅을 찾아왔는지에 대한 이유[117]를 들은
백웅이 설마 이름을 짓는 게 이토록 큰일인 줄은 몰랐으나 그런 이유로 지금 자신(
백웅)을 찾아와 어쩌려는 것이고 자신(
백웅)은 팔부신중 개개인마다 훨씬 약하고 대라신선 하나만 찾아와도 없앨 수 있을 터인데 자신(
백웅)처럼 약한 존재에 신경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하자 앞으로 나서면서
백웅의 신상내력[118]을 읊으면서 확실히 이대로
백웅을 습격하면 전국옥새를 뺏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닐 것이나
인간치고는 엄청난 행동력과 지식 그리고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에 이대로 힘으로 억누르는 것보다는 제안을 하려고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제안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우리 팔부신중과 손을 잡고 조만간
사황 창힐을 알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긴나라의 제안을 들은
백웅은 어째서 자신(
백웅)이
사황 창힐을 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긴나라는
사황 창힐이
삼황오제를 거스르려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백웅에게 흥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선택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대로 팔부신중과 손을 잡겠으나 그 대신
백련교와 반천맹은 건드리지 말아야 하고 되도록이면 자신(
백웅)을 무사히 되돌려보낼 것을 조건으로 내걸자 긴나라는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황 창힐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연다.
24회차 삶 38권 3화, 폭왕의
화신이 소환된 것을 눈치채면서 강한 것이냐고 묻는 간달파에게 어느 정도의 제물과 제약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간달파의 의견대로 자신(긴나라)과 야차, 건달파는
세계수의 결계를 깰텐데 나머지 3명(가루라, 천인, 마후라가)는 폭왕의
화신을 쓰러뜨리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7화, 간달파가 도주하는 십이율 문주들을 죽여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자(무림인으로써 활동한 간달파 입장에서는 십이율 고수들은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가 있으니 차라리 죽이는 게 낮다고 판단) 긴나라는 자신(긴나라) 또한 생각해본 것은 아니나
인과율이 낭비되는 쪽이 십이율 문주를 죽이는 것보다 훨씬 손해일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도 우린 아직 십이율주
하은천과
백련교주의 얼굴을 보지를 못했고 십이율의 경우
제갈유룡에게 제거하라고 지시를 내리면 그 뿐이고 지금 보는 것처럼
세계수가 붕괴한 이상 이미 십이율은 전력의 7할은 소모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하자 간달파는 납득하고 야차가 강자라고 판단되는 기운이 3개나 된다고 말하자
백련교주 탐색은 바깥 쪽에 있는 세놈에게 맡겨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백련교주는 아닐 것이고 셋 중 하나가 십이율주
하은천이 분명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나눠서 추적하는 건 어떻겠냐고 묻는 간달파에게
인간들의 저력과 방금 전 싸웠던
옛 지배자의
화신의 힘이 특수능력 없이는 전멸했을 만큼 생각 이상으로 강했기에 어떠한 수가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사황 창힐이 약속한 그 때가 오기까지는 이 이상으로 동료들을 잃을 수 없으니 조금 귀찮다 하더라도 반드시 이기면서 전력소모를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9화, 야차, 간달파와 함께 십이율주
하은천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십이율의 주인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하고 실제로 보니 그리 대단한 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왜 십이율을 공격한 것이냐고 묻는 십이율주
하은천을 향해
사황 창힐께서 지상이 깨끗히 평정되길 원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하은천을 공격한다.
24회차 삶 40권 4화,
백웅의 질문에 천인(天人) 대신 그렇다고 답하고 옆에 있던 천인이 뭣하러 적의 질문에 대답하려 드는 것이냐고 따지자
사황 창힐이 인정할 정도의 적수이면 그 정도는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 숙적에 대한 예의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농담할 생각이면 우린 먼저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천인을 향해
백웅과 얘기한다고 해서 큰일이 나지 않는다고 답한다.
백웅이 자신(
백웅)이 들은 바로는 예전에 천축 출신의 대현자였다고 하는데 설마 본래 팔부신중들은 원래는
영웅이었고
인간을 구한다는
사황 창힐의 뜻에 공감해
그에게 충성을 하는 것이냐고 긴나라에게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사황 창힐보다 확실하게
인간을 멸망의 운명에서 구원한 존재는 없으며
그 분이야말로
인간의 빛이자 영웅이고 진정한
인간의 왕이라고 답하면서 목표가 서로 같으니 힘을 합칠 수 있고 정말로
사황 창힐이
인간(전생검신)인간을 구할 수 있다면 따를 것이나 정작
사황 창힐은 자기 목적을 한 마디로 얘기하지 않고 나머지
인간들을 억누르고 있는 것부터가 이상하지 않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럼 어째서 얼마 전
사황 창힐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냐고 묻자 사황 창힐은 순수하게
인간을 구하려 하는 것 같지는 않고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답한다.
긴나라는 모든
인간은 구원받을 자격은 없기에 죽을
인간은 죽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제 보니 터무니없는 망상에 빠져있는 어린애라고 말하고 망상에 휩싸인 것은 따르지 않는 이는 다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그쪽이 아니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당연히 필요한
인간만 구원하고 그 이외에는 방해가 되니
사황 창힐을 위해 치워버릴 뿐이며 그렇기에
백련교와
십이율 또한 멸망시켰고 이 두 세력(십이율과
백련교) 말고도 그동안 우리 팔부신중에게 대적했던
인간 그리고
사황 창힐의 정체를 알아내는 자들도 모조리 제거했으며 수가 적었던 고대 시절의
인간과 작중 시점으로부터 수천년 전의 천축에서 조차 화합하지 못했고 수십 개의 단체와 이념이 소용돌이쳤을 뿐 그 누구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이 세계를 농락하는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의 방해를 뚫고 현재 3억이나 되는
인류의 모든 뜻을 규합해 조화롭게 이끌어 신격에게 대항할 공동체로 만드는 것은 허무맹랑한
꿈이고 강력한 힘을 지닌 하나의
의지가 다른 모든 세력을 흡수해 대표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어떤 폭력을 쓰더라도 상관없으며 우리(팔부신중)이야말로 옳고
우리의 왕이야말로
인간의 왕이고
인간을 초월하여 신적인 힘을 손에 넣은 우리(팔부신중)이
인간을 선별해 구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고 이것이야말로
백웅이 말하는 주장이 어린애인 이유라고 말한다.
긴나라의
주장의 의미[119]가 파악한
백웅이 웃기지 마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나 5년 전에 일어났던
세계수 대전에서
백련교와 십이율 연합이 허망하게 자멸했던 걸 생각하면
너 또한 우리(팔부신중)과 다를바 없다고 말하면서 똑같지 않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본래
인간은
혼돈의 찌꺼기일 뿐 태어날 때부터
악하고 우매하고 자기만 잘난 줄 알고 이기적인 존재이기에 우리(팔부신중)들은
인간 시절 때부터
인간의 선의로는 아무도 구원할 수 없음을 깨달았으며 이 세계에
권선징악은 존재하지 않고 징선권악이 창궐하고 있다면 가장 현명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악에 물드는 것이나 우리가 본질적인 악에 빠져들지 않도록 주군인
사황 창힐께서 위대한 초인(超人)이자 신격이 되어 이끌어주는 거라고 말하면서
너 또한 그런
인간에 불과했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0권 18화, 오제
제곡이 달기의 육체를 강탈한
백웅과 가면과 관련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누가 좋으라고
삼황오제와 거래하는 것이고 그들에게 주도권을 넘기면
인류는 영원히 고통받을 뿐이라고 외치나 그렇다고 해서
사황 창힐을 믿을 수 없다는 말만 듣는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자
아수라가 '역시 천인에게 붙은 것이냐'라는 말에 잠시 의아하다가, 본론이라 할 수 있는 무엇 때문에
아수라와 가루라 둘이 여기에 온 것이냐고 재차 묻자,
아수라는 '
무신에 향하는 길을 얻기 위해 할 뿐이고 야차가 과거
사대신기를 찾으려 한 것은 알고 있으며, 그러니 그 때 야차가 얻은 정보를 솔직히 말하겠다면 싸우지 않고 넘어가겠다'고 말하자, 긴나라는 일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121]한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한 얘기[122]는 누구로부터 들은 것이냐고 묻자, 그 순간 이대로 가다가는 위험하다고 판단한
백웅이 시전한 이간질[123]에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곧바로
백웅이 바로 아수라와 가루라를 현혹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곧바로
백웅과 싸울 준비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왜 일부러 아라사의 황제인
이반 4세를 개조해 신화능력을 부여해 완전히
사황 창힐의 권능을 따라하게 만든 것은 무엇이며, 혹시
사황 창힐을 유폐시키고 나머지 팔부신중들을 휘둘러 왕처럼 군림하려고 야차와 짠 것이 아니냐'고 말하면서 재차 아수라를 향해 어쩌면 긴나라와 야차야말로 반역자일 모르니 당장 죽여야 한다고 외친다.
그러자 긴나라는
백웅의 이간질에 무얼 꾸미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아수라에게 '사황 창힐의 실종에 관여한 인과율을 알아내기 위해, 원래 신화병을 양산하는 기지로 만들려고 했던 이 아라사 제국을 통째로 재물로 밀어 넣기로 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밝히면서[124], 괜히 쓸데없는 짓을 해서 우리를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그렇다면 지금 야차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는 가루라를 향해 지금 현재 야차는 인신공양 막바지 단계라서 직접 조정에 들어간 상태라 무척 바쁜 상태라고 답한다. 그러자 그 순간, 모스크바에 있던 성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알 수 없는 파도를 보고는 크게 날아가자, 이를 보고 있던
아수라는 옆에 있던 가루라에게 자신(아수라)는 야차를 찾아서 결판을 내겠으니, 우선 긴나라를 따라가 상황을 살피라고 말하자, 가루라는 알겠다고 답한다.
28회차 52권 13화, 모습을 감춘 채로 한참 동안 옆에서
백웅과 천인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천인이 너(긴나라)의 생각은 어떤 거냐고 묻자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긴나라는 다른 건 다 좋은데 그 전에 딱 한 가지,
아수라의 행방을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125] 그러자
백웅은 현재
아수라는 서방에 있으며, 팔부신중과의 동맹이 확약이 되어야만 보다 구체적으로
아수라의 행방에 대해 말해줄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긴나라는 하나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천인을 향해 이대로 동맹을 맺어야 할 것 같다고 신호를 보낸다. 그 후, 팔부신중과
백웅과의 사이에 불가침조약이 맺어진 후, 천인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지면서
백웅을 향해 우리 팔부신중들이
인간을 상대로 이처럼 대등한 교섭한 일은 처음이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긴다.
28회차 삶 53권 17화 막바지, 대웅제국이 보유하고 있는 머큐리 소드를 탈환하기 위해
백웅과
천우진이 있는 곳으로 칩입하는데 여기에서 기계로 개조된 것이 드러났다. 머큐리 소드를 보자 곧바로 광선포를 발사하지만
백웅이 무쌍패를 전개하는 바람에 실패한다.[126]
29회차 삶 67권 17화, 한참 동안
백웅과
아수라가 싸우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아수라가
백웅에게 너(
백웅)는 무엇이길래 이렇게까지 싸울 수가 있냐는 말을 듣고는 설마
소호 금천의
사도가 순수 무공으로
아수라와 맞상대할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는 믿기 힘들 것 처럼 말하자[127]
아수라는 이건 자신(아수라)의 싸움이니 끼어들지 말라고 외친다.
옆에 있던 측천무후가
백웅의 말도 들어볼 만도 한 것 같은데 다짜고짜 싸운 것은 좀 성급했던 것 같다고 말하자 우리
팔부신중은 측천무후 이상으로
삼황오제를 증오하며 어설픈 동맹을 맺을 바에는 빨링리 없애는 것이 우리의 기본방침이라고 말하면서 설마 끝까지 무공 하나로
소호 금천의
사도와 싸울 생각인 것이냐고
아수라에게 묻자
아수라는 분명 자신(아수라)는 경고했으며 만약 지게 된다면 그 때 끼어들어도 좋다고 말하자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6화,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세이메이가 있는 곳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세이메이가 너희들은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 긴나라는 자신들(팔부신중)을
사황 창힐을 따르는 존재들인 팔부신중이라고 소개하면서[128], 찾아온 용건[129]을 밝힌다.
그러자 세이메이는 혹시
사황 창힐의 흔적은 입해의 끝자락에 존재하던 기이한 금빛 문자를 말하는 것이냐고 말하면서, 아는 대로 이야기해달라는 긴나라의 요구에 세이메이는 '자신(세이메이)이 직접 본 적은 없으나, 들리는 바로는 임해의 끝자락에 생전 처음 보는 금빛 문자가 떠돌고 있다'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긴나라는 우리를 거기까지 안내해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자신(세이메이)의 입장[130]상 그건 힘들다며 거절한다.
이에 긴나라는 음충맞은 미소를 짓더니 그저 길잡이로 따라오기만 해도 상관이 없다면서[131],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자신(세이메이)이 받는 대가는 무엇이냐고 묻는 세이메이에게 나중에 이걸 주겠다면서 플로지스톤을 건넨다.[132] 이에 세이메이는 확실히 거래가 성사된 듯 입해까지 팔부신중을 안내하겠다면서 팔부신중들을 입해까지 안내하게 된다.
30회차 삶 72권 7화,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아오카가하라 수해의 마물들을 정리하면서, 길잡이 역할로 동행한 세이메이에게 우리 팔부신중의 무력과 이곳의 특성[133]아라면 아무리 수해에 서식하는 마물들이라고 해도 우리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호언장담한다. 이에 세이메에는 확실히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이곳의 주인은 무서운 자이니 너무 자만해서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수해의 왕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마 팔부신중들이 이곳에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긴나라는 수해의 왕에게 이곳의 주인이냐고 묻자, 수해의 왕은 잠시 웃더니 너희의 힘을 시험해보겠다며 차원문을 열어놓고 사라진다.
수해의 왕이 사라진 후, 세이메이는 방금 전 나타났던 존재인 수해의 왕은 삼해를 총괄하는 총 수문장이자 신에 준하는 존재라고 설명하자, 긴나라는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제 눈앞의 차원문을 통과하면 입해로 들어가게 되는데 괜찮겠냐고 묻는 세이메이에게 이에 긴나라는 잠시 웃더니, 확실히 강력한 존재기는 하나, 우리 팔부신중이 힘을 합쳐 못이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우린 아무것도 두렵지 않으니 서둘러 안내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입해로 들어온 후, 수해의 왕이 과연 팔부신중이 자신(수해의 왕)이 만날 자격이 되는지를 시험하기 위해배치한 촉수괴물을 보더니, 촌구석에 박혀있는 놈치고는 광오하다며 다른 팔부신과 세이메이와 함께 합공한다.
그러다 야차와 천인이 서로 시비가 붙어 다투자, 급히 이 무슨 추태냐며 이들(야차와 천인)을 말린 후, 세이메이에게 우리를 마저 안내해달라고 말하려던 그 순간, 수해의 왕이 날(수해의 왕) 만날 자격이 된다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모습을 다시 드러낸 수해의 왕은 힘는 충분히 확인했으며, 눈앞의 길로 찾아온다면 만나주겠다며 사라진다. 이에 세이메이는 이 이상으로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으니, 자신(세이메이)는 이만 물러나겠다고 말하자, 긴나라는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10화 1860화, 건달파,
아수라,
백웅이 찾아오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분명 너희 둘(아수라와 간달파)는 그렇게 친밀한 사이가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 무슨 일로 둘이서 이곳까지 온 것이냐고 아수라에게 묻고 '건달파가 남쪽의 천축세력을 억제해 달라는 부탁을 해왔고 방금 전 말한 남쪽의 천축세력은 아무런 작전 없이 함부로 상대할 수 없는 자들이다 보니 지혜를 구하기 위해 왔다'는 대답을 듣자 잠시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현재 브라만교를 이끄는
파르바티는 파괴신
시바의 아내이자 중급 신격이라는 점, 파르바티를 보조하는
비슈누의 화신인 크리슈나와 시바의
사도이자 남만 최강의 절대지경 고수인 진국준이 진짜 문제라는 것을 생각하면 진국준 혹은 크리슈나를 죽이면 그대로 브라만교의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겠으나 이왕이면 진국준보다도 더 강력한 크리슈나를 암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면서 현재 크리슈나는 구자라트의 아마다바드의 중앙왕궁의 지하결계에 있으니 원한다면 바로 그곳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어주겠다고 말한다.[134]
이상하리 만큼 브라만교, 크리슈나에 대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 긴나라의 반응을 본 아수라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크리슈나의 현재 위치[135]에 대해 아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긴나라는 애초에 건달파, 아수라, 백웅이 찾아오지 않았어도 조만간 팔부신중을 소집해 크리슈나를 암살하기 위한 암살단을 꾸릴 생각이었다고 밝히고[136] 만약 의욕이 있다면 같이 크리슈나를 암살하러 가자고 권유한다. 아수라가 지금 당장 크리슈나를 죽이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곧바로 차원문을 열어 백웅, 아수라, 건달파와 함께 지하왕궁의 결계에 있는 곳에 도착하고[137] 같이 동행한 백웅을 잠시 보더니 누구냐고 묻고 겉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한 실력을 갖춘 새로 들인 제자라는 아수라의 대답을 듣자 그렇다면 최소
반로환동은 될 테니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하고는 먼저 가서 크리슈나의 주술함정을 해제할 테니 천천히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어디론가 날아간다.
31회차 삶 98권 11화 1861화,
크리슈나, 사천왕들과 잠시 대치하고 있던 중 설마 우리(백웅, 긴나라, 아수라, 건달파)가 쳐들어오리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고 '긴나라 입장에선 차원문을 몰래 설치해놓았다고 생각했을 것이나 이미 진작부터 이를 감지했고 그럼에도 일부러 모른 척 했던 것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올 것이라 생각했고 설마 일개 마왕 따위가 대놓고 신격의 화신을 암살할 생각을 할 줄은 몰랐다'는 크리슈나의 대답을 듣고 과연 듣던 것 이상으로 대단하다고 감탄하지만 그렇다 해도 엄연히 일개
화신에 지나지 않고 굳이 본체가 아니라면 우리를 상대로 우위를 자랑할 수 없을 테니 자신 있으면 자웅을 겨루라고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일행들과 함께 브라만교의 사천왕과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 일행들과 브라만교의 사천왕과 싸우고 있던 중, 독살회연무(毒殺灰燃霧)를 전개하나[138] 상황이 불리하게 흘러들어가고 있음을 알아채고는 근처에서 관전하고 있던 백웅을 향해 혹시 광목천 나라싱하와 증장천 브리트라를 상대로 시간을 끌 수 있는지를 묻고 설마 혼자서 크리슈나를 상대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은 그 수밖에 없으며 할 수 있겠냐고 재차 물으나 어차피 긴나라 쪽이 나라싱하와 브리트라를 상대함으로서 시간을 끌고 그 사이에 자신(백웅)이 크리슈나를 처리하면 되니 그럴 필요는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자신(백웅)이 크리슈나를 끝장낼 테니 그 사이 나라싱하와 브리트라를 상대로 시간을 끌어달라는 백웅의 대답에 긴나라는 명색히
아수라의 제자면서 상황 제대로 파악도 못하는 것이냐고 따지나 눈 앞에서 백웅이 일방적으로 크리슈나를 포함한 브라만교의 사천왕을 패배시킨 것을 보고는 잠시 할말을 잃는다.
잠시 크리슈나와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스스로를
사황 창힐을 대신할 새로운 팔부신중의 군주라고 선언하고 방금 전 크리슈나가 동맹을 제안해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긴나라에게 묻자 잠시 혼란스러워하더니 이대로 팔부신중과 천축이 손을 잡는다면 적어도 천상의 신격들이 직접 자신의 신전을 강림시키지 않는 한 천하무적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크리슈나와 사천왕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상황[139]이 어떻게 된건지 알아채면서
아수라야 재미를 위해 천지 모르고 난동을 피우는 놈이니 그렇다 쳐도 설마 하니 건달파 네가 팔부신중을 배신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추궁하나 이어진 건달파의 지적과 말[140]를 듣고 잠시 할 말을 잃다가 지금 창힐 님이 어찌 되었는지 알고나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고 만약
그 분께서 돌아온다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테니 왜 이리 섣불리 결정하는 것이냐고 따진다.
그렇게 건달파에게 따지던 긴나라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실[141]을 듣고는 크게 놀라면서 설마 사황 창힐 님께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런 수상쩍기 짝이 없는 마도서에 잡아먹혔다니 그걸 믿으라는 거냐고 중얼거리나 '믿든 말든 긴나라의 자유이긴 하나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건 사황 창힐이 소멸했는가 아닌가가 아니며 어찌됬든 방금 전 자신(백웅)은 충분히 사황 창힝를 대체하고도 남을 만한
인간을 구할 만한 의지, 힘, 자격을 보여주었고 이대로 가려고 하면 순순히 보내주겠으나 다음에 만나는 날에는 결코 자비가 없을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한참 고민하다 그 말이라면 이미 사황 창힐은 제물이 된 거나 다름없고 만약 이대로
승천과 결말을 맞게 되면 해방될 가능성이 있냐고 묻는다.
승천 혹은 결말을 맞이하면 이미 제물이 된 사황 창힐이 해방될 수 있냐고 물음을 들은 백웅은 거기까지는 알지 못하나 만약 부하가 되어준다면 최대한 결말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사황 창힐을 구하려는 노력 정도는 해보겠다고 답하자 긴나라는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으면서 이 시간부로 백웅을인류의 왕으로 인정하고 영겁토록 충의를 바치겠다며 충성맹세를 한다.
31회차 삶 98권 12화 1862화, 긴나라를 영입한 백웅이 앞으로 팔부신중 전원을 부하로 만들 생각인데 다음에는 누가 좋겠냐고 묻지 간나라는 대당시대 당시
여동빈에게 토벌당했던 종말의 거룡이라고 말하고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142]
왜 어째서 3번째로 포섭해야 할 대상이 용(龍)여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분명 팔부신중들 또한 여산의 봉인을 풀지 못해 그동안 놔두고 있었던 걸로 아는데 혹시 자신(백웅)이라면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부탁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긴나라는 부끄럽기는 하나 사실이라고 말하고[143] 만약 백웅에게 좋은 대체방안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그 방안에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백웅, 아수라, 건달파와 함께 망량이 있는 무영문으로 향한다.
잠시 백웅과 종말의 거룡의 봉인을 푸는 것과 관련된 일로 대화를 나누던 망량이 24, 28회차 삶 때 만났던 사이탄을 언급하자 근처에서 아수라, 긴나라와 함께 크게 놀란다.[144] 망량과의 대화를 끝나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여산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저기 있는
꼬맹이는 누구인 거냐고 묻는 마후라가에게 저기 있는 꼬맹이는 아수라의 제자이자 자신(긴나라)의 제자이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종말의 거룡을 깨우기 위한 신전으로 안내하라고 부탁한다.
일행들과 함께 거룡의 봉인을 풀기 위한 신전에 도착한 후, 현재 있는 장소에 대해 설명[145]하고 지금으로선 초상기인을 제물로 바친다는 방안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 정말로 방법이 있는 거냐고 의문을 표한다.
31회차 삶 98권 13화 1863화, 사이탄이 자리에서 사라진 것을 시작으로 거룡이 봉인에서 풀려난 것을 느낀 백웅이 아직 광물 캐는 인부들을 대피 시키지 않았다고 소리치자 근처에서 하찮은
인족의 광부들을 대피시킬 원하는 것이냐고 묻고 당연히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그렇다면 바로 이 자리에서 인부들을 대피시키겠다며 우샤스트라[146]는 술법을 전개해 광부를 포함해 근처에 있는 모든 인간들을 대피시킨다.[147]
만당시대 때
여동빈에게 토벌당한 때를 기점으로 오랫동안 잠에서 깨지 않았던 거룡이 부활한 것을 보고는 잠시 감탄하고 근처에서 방금 전 백웅을 가리켜 주군이라고 말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마후라가에게 말 그대로 여기 있는 백웅이야말로 새로운 팔부신중의 주인이라고 설명하고 보아하니 거룡이 할 말이 있는 것 같으니 조금 있다가 설명하겠다고 말한다. 봉인에서 막 풀려난 거룡이 혹시 너희들(팔부신중)이 오랜 잠에서 깨운 것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고 지금 거룡을 깨운 것은 여기 있는 팔부신중의 새로운 주군이라 할 수 있는 백웅이라고 답한다. 거룡을 굴복시키고 마후라가로부터 충성 맹세를 받은 백웅에게 지금 거룡은 힘을 온전히 되찾지 못한 상태로 만당시대 당시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것들을 먹어치울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현재 거룡의 상태에 대해 들은 백웅은 듣자하니 거룡에겐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능력'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쓰는 것이냐고 묻자 긴나라는 문자 그대로라고 말하면서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그 속에 함유된
인과율마저 먹어치워 소화시킬 수 있고 거룡은 먹으면 먹을수록 커질 수 있고 강력한 보물을 먹을수록 그 효과는 더욱 강력해지며 이 점이 극대화되면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고 세계를 멸망시키 보다는 좀 더 생산적으로 쓸 방법이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쪽은 생각해 본 적은 없기는 하나 딱 하나 신격을 사냥해 거룡에게 먹여 주면 된다고 말한다. 근처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거룡이 방금 전 말한 그건 사황 창힐조차 하지 못한 일이고 애초에 대라신선 같은 건 먹어도 그렇게 큰 효과가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냐고 따지자 그렇기는 하나 이론상의 방법으로나마 진언드리는 것이 책사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거룡으로부터 긴나라가 말한 신의 의미는 '반신(半神) 같은 어설픈 존재가 아닌 최소 중상위신격 이상, 즉 최소한 대신격의 화신을 넘는 반열의 대존재를 먹어야 하는 것'이라는 해명을 들은 백웅이 진짜배기 신격을 먹이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긴나라에게 묻자 잡아먹은 신격이 지닌 능력을 그것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148] 힘 또한 급격히 팽창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31회차 삶 98권 14화 1864화, 사이탄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던 백웅이 꼭 필요한 일이자 한 가지 경고를 할 겸 지금
벽지상을 찾아가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주르반의 유적에 갔다 올 테니 여기서 잠깐 기다리라고 말하자 긴나라는 예를 갖추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주술의 표식을 하늘에 띄우겠다고 말한다.
내면에 세계수 세피라 1계를 생성시키고[149] 돌아온 백웅이 이제 뭘 하면 되겠냐고 묻자 지금까지 일행들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한 결과 '
사황 창힐의 부재와 거듭되는 변란으로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야차를 건드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안정적으로 보물을 얻을 겸 조력자를 얻는 것이 훨씬 낮다'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24회차 삶 당시 가본 적이 있었던 측천무후의 궁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연다.
눈 앞의 궁전이 24회차 삶 당시 간 적이 있었던 측천무후의 궁임을 알아본 백웅을 향해
암천향에 있는 측천무후의 궁에 있을 측천을 설득하고 덤으로 토요까지 얻는다면 별다른 변수 없이 안정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15화 1865화, 일행들과 함께 측천무후의 궁으로 들어오고[150] 같이 동행한 백웅에게 측천무후는 이미 우리가 오는 걸 알고 어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근처에 있던 백웅이 혹시나 싶어 야차를 포함한 다른 팔부신중에게 발각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자 긴나라는 애초에 측천무후의 궁과 관련된 경보를 받고 이를 나머지에게 전달하는 역할은 자신(긴나라)의 소관이니 그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151]
백웅 일행을 맞이한 측천무후가 무엇 때문에 갑작스럽게 만남을 청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오늘 팔부신중의 새로운 소개시키기 위해 왔다고 용건을 밝히고 일찍이 갑자기
사황 창힐이 소멸되었고 그로 인해 팔부신중들 또한 창힐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설마 새로운 주군을 찾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측천무후를 향해 개인적으로 사황 창힐 보다는 새 주군인 백웅이야말로
인간을 위하는 존재라고 생각되고 그것만으로 충분히 새로운 주군이 되고도 남는다고 답한다. 잠시 토요 팔괘도를 두고 백웅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측천무후가 제시한 의뢰의 내용[152]를 듣고 방금 전 말한 그 의뢰는 교섭할 당시 분명 하지 못할 일이라고 말했는데 설마
주군에게 덤티기를 씌울 작정이냐고 따진다.
그러자 측천무후는 분명 그 때 창힐의 본체가 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반박하자 긴나라는 그 때 했던 '창힐의 본체가 오면 충분히 할 수 있다'의 의미는 어디까지나 예시를 들었던 것이고 책사의 입장으로서 어찌 주군을 이곳 위험지대인 암천향까지 데려와 소멸의 위험을 각오하게 한 채 마신들과 싸우도록 둘 수는 없고 이렇게나 위험한 일을 남에게 떠맡기다니 칠요 하나 가지고 생색을 엄청 낸다고 재차 비난하나 역으로 '애초에 팔부신중과의 경호 계약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마음대로 하라'는 반박을 듣고 잠시 침묵한다. 근처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백웅이 무슨 일이고 방금 전 말한 마신 3인방은 무엇이냐고 긴나레에게 의문을 표하자 지금 측천무후가 의뢰한 부탁은 결코 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한편 마신 3인방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53]
어째서 측천무후가 마신 3마리를 토벌하라는 의뢰를 하는지에 대한 이유[154]를 들은 백웅이 소원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수락하자[155] 재차 이건 엄청 위험한 일이고 방금 말했던 마신 3마리가 어떤 존재들인지 알고나 승낙한 것이냐고 따지면서 위험도에 비해 대가가 너무 부족하니 당장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결국 백웅이 측천무후의 토벌 의뢰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면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의뢰를 가장한 의뢰를 받아들인 거냐며 잠시 크게 탄식하고 망연자실[156]하다가 어쩔 수 없이 환혹의 그림자용 압글레오바드의 본거지로 향하는 차원문을 연다.[157]
31회차 삶 98권 16화 1866화,
니알라토텝의 이름을 들은 백웅이 순간 압글레오바드를 작정하고 죽이려는 순간 옆에서 방금 전 압글레오바드가 언급한 니알라토텝의 증표라고 하는 것은 억겁의 고대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니알라토텝이 직접 보증하고 제작한 이곳
암천향의 신급 보물로
삼황오제가 칠요를 제작했다고 해서 무조건 그 소유자가 삼황오제의 부하가 아닌 것처럼 압글레오바드가 니알라토텝의 증표를 지녔다 해서 무조건 니알라토텝의 부하라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해주고 근처에 떠 있는 압글레오바드를 향해 '이제까지 신격들조차 극히 귀중하게 여긴다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 그 징표의 정확한 효력은 알지 못하니 살고 싶다면 이 자리에서 백웅에게 니알라토텝의 증표가 지닌 효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은근히 협박한다.
압글레오바드가 니알라토텝의 증표를 백웅에게 넘겨주고 자리에서 사라진 후, 백웅이 방금 전 압글레오바드가 5대 금지(禁地)[158]를 언급했는데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묻자 긴나라는 자신(긴나라)이 아는 바로는 동서남북에 각자 하나씩, 그리고 중앙 왕국의 내해의 심처로 알고 있고 그 중에서 내해의 심처는 다른 금지(禁地)와 비교해보아도 옛 지배자와 사신의 밀도가 가장 높고 기어 나오는 존재들이 많은 탓에 가장 유명하며 심처가 있는 중앙 왕국 또한 마(魔)나 다름없는 존재들이 서로 공존해 있는
인간이 아닌 존재들 밖에 없는 곳이라고 말하고 지금 현재로는 5대 금지를 당장 노리기에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조언하면서 일행들과 함께 실락의 벌레 위탄클라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31회차 삶 98권 17화 1867화, 일방적으로 위탄클라쉬를 쓰러뜨리고 이제 곧 싸우게 될 환마령(幻魔靈) 제페토에 대한 호승심을 느끼고 있는 백웅을 향해 한 가지 문제점[159]을 말해주고 방금 전
끔살한 위탄클라쉬 만한 수준의
지배자의 영육을 얻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하물며 방금 전의 싸움으로 갈기갈기 찢겨져 나갔으니 잔해의 수습이 꽤나 어려울 것 같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제서야 거룡을 성장시켜야 하는 일을 떠오른 백웅은 잠시 아차하면서 진작 말해주지 그랬냐고 묻자 긴나라는 설마 하니 마신을 그렇게까지 찢어발길 만한 힘을 지니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고[160] 신의 영혼과 육체 어느 한쪽이라도 있으면 되지만 신의 영혼을 얻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한참 긴나라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무언가 떠올리고는 육체는 어쩔 수 없다 쳐도 영혼만이라면 있으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긴나라는 최소한 7할 이상의 성과라고 해도 될만큼 최상의 결과일 것이라고 말하고[161] 근처에서 백웅이
이혼대법으로 혼돈으로 귀의하고 있던 위탄클라쉬의 영혼을 강제로 먼 차원에서 현실로 끄집어 오는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것을 보고는 이로써 생각만 하고 있을 뿐 실천하지 못했던 걸 드디어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탄한다.
위탄클라쉬의 영혼을 섭취한 거룡에게 일어난 변화를 보고 있던 백웅이 이건 또 무슨 일이냐고 긴나라에게 묻자 지금 거룡은 허물을 벗고 있는 중으로 설마 더 이상의 성장을 필요로 하지 않고 설령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며 크게 놀란다[162]. 위탄클라쉬의 영혼을 섭취해 거룡이 여의주를 얻게 된 것을 본 백웅이 혹시 특수능력을 얻은 것이냐고 묻자 긴나라는 자세한 건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다고 말하고[163] 현재 거룡은 격으로 따지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고 팔부신중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기량을 얻게 된 상태라고 말한다.
거룡이 이전보다 한층 더 성장한 것을 본 백웅이 환마령 제페토를 만나러 가야 하니 이대로 제페토에게 가는 차원문을 열라고 말하자 긴나라는 죄송스럽게도 제페토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차원문은 없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164] 그렇다면 직접 제페토의 본거지로 가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환마령 제페토는 너무 위험하니 차라리 이쯤에서 그만 두는 게 좋지 않겠냐고 진언을 올리나[165] 그럼에도 백웅이 뜻을 꺽지 앉자 별 수 없이 다른 일행들과 함께 제페토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31회차 삶 98권 19화 1869화, 라이카람이 '지금으로썬 인과율이 부족한 탓에 곧장 지상으로 갈 수 없으나 그 대신 마왕 측천무후의 영지를 수호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자 근처에서 잘 되었다는 듯 안 그래도 우리 팔부신중 입장에서 측천무후를 호위하는 계약이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는데 이를 통해 이제 한층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겠다고 말한다. 황궁의
옛 지배자(=은카이의 수면자)와 동맹을 맺고 측천무후를 부하로 거두어들인 백웅이 이제 뭘 하면 되겠냐고 묻자 긴나라는 환마령 제페토와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알 수 없는 지금 이대로 지상으로 귀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하고 혹시 알려줄 수 있겠냐고 물으나 미안하게도 그건 말해줄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 내심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알겠다고 답한다.
일행들과 함께 현실로 귀환한 후, 무슨 영문에서인지 근처에 최소 360마리나 되는 마물(魔物)들[166]이 있음을 감지하곤 일행들과 함께 본체로 변신해 주위의 마물들을 쓸어버린다. 본체 상태로 변신한
아수라가 대요괴조차 간단히 죽일 수 있는데 감히 일반 요괴 따위가 우리에게 덤비려는 것이냐고 성을 내자 그냥 요괴인 것 치고는 충분히 대요괴급 수준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고 아무래도 정황상 암천향과의 시간차로 인해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는 사이 지상에 이변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하고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분명 암천향에서 잠깐만 시간만 보내도 현실에는 몇 년이 지나는 걸 알고 있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는 한편 그걸 감안하고 암천향에 간 줄 알았다고 말한다.[167]
이제서야 24회차 삶 때 있었던 일[168]을 떠오른 백웅이 '그렇다면 도대체 몇 년이나 지난 것이고 동료들은 어떻게 된 거냐'고 걱정하는 그 순간 아무래도 방금 전 쓸어버린 요괴 무리들의 우두머리가 오는 것 같은데 어찌하면 좋겠냐고 묻는다.
31회차 삶 98권 20화 1870화, 한참동안 아수라와 31회차 삶 시점의 팔대주교의 일원 장영환과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을 향해 눈 앞의 상대인 장영환이 아수라에 대해 아는 것으로 볼 때 정황상 장영환은 이미 알건 다 안 채로 온 것이고 분명 근처에 동료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면서 그렇다면 함정에 걸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기 하기에는 어딘가 확실치 않다고 답한다.[169] 긴나라의 애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잠시 무언가 생각하다가 다른 이들과 함께 주변을 정찰하라고 말하자 알겠다면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주변을 정찰을 위해 어디론가 사라진다.[170]
일행들과 함께 한참 주변을 정찰하던 중 염파로 백웅에게 '지금까지 주위를 정찰한 결과 근처에 반경 오십 리 내부에 있는 모든 것을 제물로 바칠 수 있는 최소한 마신급 수준이라 할만한 말도 안되는 수준의 마력이 깔린 거대한 마법진을 발견했다'고 보고하면서 백웅이라면 괜찮을지 모르겠으나 딱 보아도 적의 함정인 것 같으니 빨리 벗어나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31회차 삶 99권 1화 1871화, 눈 앞의 전장(戰場)이 오십 리에 걸친 제물용 결계에 속하지 않는 것을 파악한 백웅이 팔부신중 전원 모두 제물결계에 벗어냐고 묻자 단순히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진(陳)을 이루는 구성요소 중 2개를 파괴해 정상적으로 발동하지 못하게 해두었고 나중에 완전히 해체할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긴나라로부터 지금 당장 제물 결계에 대한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는 보고를 들은 백웅이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
인간들이 보이면 구하라고 지시를 내리자 긴나라는 알겠다고 답한다.
청룡대선(靑龍大仙)으로부터 지금 있는 장소는 강서의 여산이 아닌 호남의 악양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잠시 혼란스러워하다 왜 어째서 강서의 여산이 아닌 호남 악양으로 나타난 것이 묻자 긴나라는 아무래도 정황상 측천무후의 궁에 있던 귀환마법진을 통해 귀환할 때 시공간이 크게 뒤틀렸던 것 같다고 답하고[171] 대략적으로 5년 후의 시간대로 예상했으나 아무래도 그 이상인 것 같다고 말한다.
나인교의 발호로 인해 임시 천제단을 쌓아
소호 금천의
화신을 소환하려 말큼 상황이 매우 안 좋게 흘러감을 인지한 백웅이 아무래도 인간계가 개판이 된 것 같다고 말하자 자신(긴나라)이 보기에도 이미 인간의 문명은 절멸 위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고 망량을 찾기 위해 무영문으로 향하려는 백웅을 향해 우리들은 따로 움직이며 정보를 최대한 모으겠으며 연락한다면 바로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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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후라가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뱀의 사인의 모습. 24회차에서 백련교주가 소환한 옛 지배자, 폭왕의 화신인 흑룡과 싸우다 전사한다. 그 이후 출연 없음. 즉, 가장 비중이 낮은 팔부신중이다(...). 24회차에서 묘사된 것으로 볼 때 야차와 같은 여성인 듯 하다.
24회차 삶 38권 3화,
사황 창힐을 디스하는 폭왕의
화신을 향해 너 같은 놈과는 중원역사의 어둠 속에서 질리도록 싸워왔으나 지금 폭왕은 이 싸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결국 우리의 손에 죽을 것라고 말하자 폭왕의 공격에 받고 사망하나 얼마 안가 부활한다.
24회차 삶 38권 13화, 간달파가 처참하게 당한 것을 본 가루라가
축융을 향해 신염을 전개하자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들이 가루라를 보조하면서 싸워야
축융을 상대로 승산이 있으며 이대로 가루라마저 당하면 우리들은
축융에게 잡아먹히니 냉정해야 한다고 말하자 가루라는 알겠다면서 흥분을 가라앉힌다.
24회차 삶 39권 18화, 따지고 보면 자신(
백웅)을 죽이려 든 것은 그쪽이 아니었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아수라는 우리의 동료이고 친구였으며
백웅이 무슨 이유로 죽였든 우리는 그의 죽음에 복수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편리하게 '친구의 원한을 갚는다'는 명분을 갖다 붙이지 말고 죽이고 싶으면 닥치고 덤비라고 일갈하는
백웅을 향해 분노를 드러낸다.
24회차 삶 39권 20화, 칩입자는 없었다고 대답하는 류 천호를 향해 무능하다며 단번에
끔살해버리고[172]
결계 내에 침투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는 빨리 신혈을 황궁에 옮겨야 할 것 같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6권 9화, 한참 동안
극호와 싸우던 중 이대로 죽으라며 입에서 술법을 뿜어내자 이를 본
극호는 결전오의 뇌명 탕마섬을 전개해 이를 막아낸다.
극호가 자신(마후라가)의 술법을 막아낸 것을 보고는 예전부터 절대지경이라는 것은 도저히 알 수가 없고 애초에 창칼만 가지고 마왕의 경지에 이른 자와 대적하려는 것이 당랑거철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냐고 묻자 극호는 알 바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극호)의 목숨을 걸 것이니 너(마후라가) 또한 팔 한쪽을 내놓으라고 외치면서 절대지경 천광혈뢰를 전개해 마후라가의 오른팔을 날려버린다.
극호의 천광혈뢰에 오른팔이 날라가는 부상을 입은 마후라가는 사마귀도 수레바퀴를 자를 수가 있을 것 같다고 조롱하는 극호를 향해 분노하고[173] 이대로 자신(마후라가)의 밥이 되라며 뇌전을 떨어뜨린다. 극호가 뇌전에 맞고도 멀쩡히 있는 것을 보고는 과연 뇌전의 무공을 다루어서인지 내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날것도 가끔 먹어야 한다면서 극호를 잡아먹으나 그 순간 대웅제국의 동료들의 합공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31회차 삶 98권 12화 1862화, 백웅, 아수라, 건달파와 함께 찾아온 긴나라를 맞이하면서 거기 옆에 있는 꼬맹이(백웅)은 누구냐고 묻고 아수라의 제자이자 자신(긴나라)의 제자이기도 하다는 긴나라의 대답을 듣자 어지간히도 대단한 재능을 지닌 게 틀림없을 거라며 잠시 감탄한다. 긴나라가 여산 내부에 만들어놓은 용의 봉인을 풀기 위해 마련한 신전으로 안내하달라고 부탁하자 잠시 웃으면서 백웅 일행을 신전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31회차 삶 98권 13화 1863화, 오랜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거룡이 봉인에서 풀려난 것을 일행들과 함께 같이 보고 있던 중 방금 전 백웅을 향해 주군이라고 불렀는데 그게 무슨 의미냐고 의문을 표하자 긴나라는 말 그대로 여기 있는 백웅이야말로 새로운 팔부신중의 주인이라고 설명하고 지금 봉인에서 막 풀려난 거룡이 할 말이 있는 것 같으니 나중에 설명해주겠다고 말한다.
거룡을 굴복시킨 백웅이 방금 전 거룡은 자신(백웅)을 팔부신중의 군주로 인정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마후라가는 잠시 움찔하더니 군 말 없이 이대로 백웅을 팔부신중의 새로운 주군으로 인정하겠다며 충성맹세를 한다.
[1]
사황 창힐이 지니고 있던 고유궈능인 상업의 권능에 대한 떡밥이자 복선이라고 볼 수가 있는 발언이다.
[2]
30회차 삶 72권 12화에서 언급되길, 10만개 이상의 술법을 알고 달통해있으며, 현재 이 세계에 남아있지 않는 무수히 많은 고대의 술법과 사법들을 전부 익히고 무한에 가까운 술법력으로 자신(천인)에게 유리한 전장을 만들어내고 사실상 옛 지배자를 제외하면 대라신선조차 상대 할 수가 없는 존재라고 한다.
[3]
작중 묘사로는 한씨세가의 한진성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될 만큼의 절세미남이고 피부는 희고 서글서글한 인상을 하고 있었으며 오래된 양식의 가사를 입고 있었다고 나온다.
[4]
야차로부터 마검 호른팅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부 들은 후 팔부신중들끼리 회의를 해
여동빈을 강령시킬 수 있고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는
백웅을 감시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 섰음을 의미한다.
[5]
이미
인간에서
옛 지배자의 지위까지 승격해
세계를 주무르고도 남을 권능을 손에 넣어 더 이상 종말을 두려워할 이유도 없을 텐데 무슨 목적으로
인간세계에 집착하는 것인가
[6]
이때 절반 정도 현신한 오제
제곡은 상황이 재밌게 되었다며 웃었다.
[7]
천인이 설명하길, 본래
이신에게 인신공양을 하는 의식은 일개 공양의식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를기에, 고도의 마법술식과 엄청난 제물을 필요로 하고 거기에 술자 스스로까지 바쳐야 한다.
[8]
이때
백웅을 가리켜 대웅제국의 황제라고 칭했다.
[9]
즉, 천인은 정말로
백웅이 야차를 쓰러뜨릴 만한 힘을 지녔는지 확인하기 위해
백웅에게 덤빈 거였다.
[10]
이반 4세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이 모스크바에서 완전히 철수하라는 것
[11]
백웅은
백련교와 황궁을 모두 손에 넣었고, 28회차 삶 초반부에 야차를 쓰러뜨린 시점에서 그런 말을 할만한 자격이 된다.
[12]
제갈유룡을 지키기 위해 야차와 싸우게 된 상황
[13]
아수라의 행방이 알수 없고
백웅은 자신(
백웅)은 현재
아수라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그러니 여차하면 우리 편으로 만들 수가 있으며, 비록 천인과
아수라는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나, 신격과 싸우기 위해서는 별 수 없이
아수라의 힘이 필요할 거라며 정곡을 찌른다.
[14]
26회차 삶에서 야차가 치르려고 했던 24회차 삶을 기점으로 큰 굴레와 작은 굴레 전체를 통틀어 소멸되고야 만
사황 창힐의 행방을 알아내려고 하는 의식을 말한다.
[15]
28회차 삶 52권 14화에서 신화가 풀린 상태의 이반 4세는
백웅조차 감탄할 만큼 가히
영웅이라고 할만한 인격자로 나온다. 이런 인격자이자 영웅이 어쩌다 팔부신중의 회유에 넘어갔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죽은 아내인 아나스타샤 로마노브나를 되살려주는 사탕발림에 넘어갔다. 실제 역사 속의
이반 4세 또한 아내인 아나스타샤 앞에서는 악독한 면모를 드러내지 않았을 만큼 끔찍히 사랑했다.
[16]
시간정지가 발동되었는데도 멀쩡히 상대쪽이 움직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힘이 초마열공파를 구속하는 상황
[17]
그러면서 생긴 것만
인간일 뿐 실제로는 혼돈의 마물에 가까운 걸 만들어내었다고 독백한다.
[18]
만약 우리들이 정말로 팔부신중과 결판을 내려고 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 즉
축융을 불러왔을 것이라는 말
[19]
그러면서
제갈유룡은 과연 전생자
백웅은 쓸만하다고 판단했다.
[20]
애초에 팔부신중이 전쟁을 치르면서지 싸우려고 하는 대웅제국은
비슈누의
화신 중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을 갖춘 투신 아르쥬나를 쓰러뜨렸고 거기에 봉신방까지 소환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놈들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핏대 오릴는 것부터가 제정신으로 할 짓도 아니고, 아무리 마왕이 오만한 존재들이라고 해도 이 정도까지 되면 정황상 누군가가 팔부신중을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거기에 마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면차원에서 좀 강해보이는 놈들을 잡아다 먹으면 될 뿐이라고 한다.
[21]
그러면서 천인은 알아도 못 할 것이라고 은근슬쩍 디스했다.
[22]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수해의 왕이 팔부신중들을 농락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23]
타인의 소망에 입찰하여 승리했을 시, 그 자는 그 소망을 대신해 이를 권리가 생기며 혹은 그 권리가 마음에 들지 않을시 외우주를 왕복할 권리를 1회를 부여 혹은 자신(수해의 왕)이 알고 있는 가장 강력한 주문 중 하나를 무작위로 준다는 규칙
[24]
그러면서 어떠한 방식으로 경매를 끝날 때까지 그를 구제하지 않는 경우에 한정해서라고 말한다.
[25]
아수라보다도 약하다.
[26]
천인는 술법을 쓰고 난 직후에 자동방어술법이 약해질 때와 그중에서 특히나 가장 약해지는 곳을 정확히 베었다고 한다.
[27]
술법을 쓰고 난 후의 직후반동으로 자동방어 술법이 약해지고 그중에서도 특히나 약해지는 부위
[28]
28회차 삶 당시, 무수한 무림인들이 천인에게 학살당하듯이 죽었을 때를 말한다.
[29]
술수 마라괴주, 마술 장혈수, 저주 흑발검, 결계 백원칠성전, 강화 회혼갑이라고 나온다.
[30]
이때
백웅은 과연 술법 하나로 천계 12대선을 우습게 여길만도 하다며 감탄했다.
[31]
이를 본
백웅은 과연 팔부신중들 중에서도 삼강으로 불리고 다른 팔부신중들과 비교해도 한단계 차이가 나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실감했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다른 팔부신중들인 경우, 마왕의 육체에 의지해 근접전과 특수능력으로 결판을 내는 쪽이라면 천인은 천계의 대라신선마저 초월하는 수준의 술법력을 이용해 자신(천인)에게 유리한 전장을 만들어 지능적으로 싸우는 쪽이다. 거기에 마왕의 육체라는 내구력은 같기에, 공격력과 응용력 면에서 남다른 천인이 막강할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그
제천대성이 인정할 수밖에 없고 상급술수를 제멋대로 난사하는 시점에서부터 까닥
백웅이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32]
여기에서
백웅은 해신처럼 옛 지배자와 같은 존재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으나, 천인과 같은 마왕에게는 잠시 타격을 줄 수가 있다고 한다.
[33]
시간정지도 엄연히 술법에 해당되는 것이다보니, 음신지력으로 신력으로 몸을 둘러싸사 무력화시켰다고 나온다.
[34]
백웅에게 공격을 받는 와중에도, 천인은
백웅에게 공격을 했지만,
백웅이 파천일보와 삼보절기를 사용하는 바람에 별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자신(천인)의 술법인 시간정지 수법을 알아챘는 것에 크게 망연자실했다.
[35]
그 후, 천인은
사황 창힐이 걸어놓은 권능을 통해 다시 부활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마치 이성을 잃은 괴물과도 같은 상태가 되었고, 이를 본 수해의 왕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천인을 죽인 수해의 왕의 언급에 의하면
사황 창힐의 육체조차 다스리지 못할 만큼 마물로 영락해버렸다고 한다.
[36]
옆에 있던 긴나라와 마후라가는 그대로 소멸되어버렸다.
[37]
작중에서 언급되길
백웅이 천인을 방심시키기 위해 일부러 힘을 숨긴 암창을 만들어내서 그렇다고 한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호월은 상대를 방심시키는 심계(心計)가 상당한 수준이라고 감탄했다.
[38]
이때의 천인은 만당시대 시점의 천인이다.
[39]
당시 여동빈을 제외한 팔선은 사대용왕을 소환하느라 20년 정도 강제휴식해야 했다.
[40]
화룡진인는 자신(거룡)의 시체를 매개로 지구 전체에 저주를 걸려고 하는 것이고 만약 지사에 닿으면 신격이나 마물들은 몰라도 지구상의 생명체는 모두 죽는다고 한다.
[41]
이때 거룡의 크기는 전성기에 비하면 수만 분의 1로 줄어든 상태나 그것만으로 무림이나 일개 신선의 차원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이라고 언급된다.
[42]
이때 백웅은 타고난 체급이 압도적인 탓에 천성적으로 오만하다고 평가했다.
[43]
"소룡아. 네가 왜 천년 전에 그 대륙만한 덩치를 갖고도
여동빈과
화룡신검한테 쳐발라서 봉인되었는지 알고 있느냐? 크면 무조건 더 세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다, 이 무식한 놈아!"
[44]
신격을 먹이로 주는 것
[45]
이제 막 봉인에서 깨어난 탓에 힘이 매우 약한 상태
[46]
"나도 몰라! 근데 안 되면 네가 죽는 거야! 난 상관없으니까 니 맘대로 해! 어차피 이 신의 영혼도 혼돈! 너도 혼돈! 이런 상황이면 방식이 태허라 해도 뭔 상관이야!"
[47]
이후 거룡은
인간으로 치면 환골탈태와 같은 경지에 오르게 되어 용의 여의주를 얻는 등 진짜 용과 같은 특수능력을 얻게 되었다.
[48]
첫 등장이라 할 수 있는 23회차 삶 33권 2화에서 묘사되길 흑발의 절세미녀라고 묘사된다.
[49]
28회차 삶 51권 12화에서 언급되길, 야차의 주술계통은 정통파에 해당된다고 한다. 정통파 주술은 마도에 존재하는 여려 술법의 계파 중 하나이고 이족들이 사용하는 마법과는 전혀 다른 부류에 해당되는 일종의 초상능력에 해당되며, 발동이 굉장히 어려운 편이기는 하나, 한번 발동이 되면 그 효과는 그야말로 극악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50]
이때는 과거 시간대의 야차이다.
[51]
이때
백웅은 설마 이번 생(28회차 삶) 초반부터 야차와 같은 강적에 싸우게 된 것에 속으로 욕한다.
[52]
그러면서 상당한 신력을 지니고 있는 탓에 야차 본인의 저주에도 쉽게 저항하고 있다.
[53]
근력과 기로는 절대 저항할 수가 없는 계통의 저주이자 공격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이미
백웅에게 저주의 단말을 심어놓고 이를 매개로 추가적인 주술공격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야차의 주된 전투방식은 '자신(야차)에게 접근하는 이는 강력한 방어막을 시전해 튕겨내 버리는' 것으로 단순해보이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한 압박감과 괴로움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그러면서 왜 검선
여동빈이 야차와츼 첫 대면에서 패배했는지는 이해했다.)
[54]
야차 본인이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는 즉시 곧바로 자신(야차)의 본체를 순간이동시켜 상대의 공격에 자동으로 회피하는 주술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백웅는 '자신(야차)는 상대의 그 어떠한 공격에도 다치지 않으면서 상대가 지쳐서 죽기를 기다리는 전투법'을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제갈부와
제갈유룡 또한 야차와 같은 전투법을 사용하고는 하나, 야차인 경우 이 2명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절대지경의 검기가 아니면 자동으로 두르고 다니는 방어막을 가르는 것이 불가능할 뿐이고 주술의 위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 정면승부이면 팔부신중이라고 해도 일전을 결하는 것이 충분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55]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제갈유룡은 단독으로 야차를 격툍시켜버린 시점에서 이미 자신(
제갈유룡)이 그동안 봤던
인간들 중에서도 최강자나 다름이 없다고 평했다.
[56]
이때의 야차는 만당시대 시점의 야차.
[57]
사황 창힐이 화룡의 신력에 육체와 영혼이 불타기 전에 급히 소환해제를 해 구한 것이다.
[58]
그러면서 방금 마테오 리치에게 내놓았던 것도 말년에 소일거리 하다가 얻게 된 보물들이었다고 말한다.
[59]
사악한 인신공양을 주도하고 거대한 재앙을 불러오는 황궁을 견제하여 무고한 민초들을 구하는 것
[60]
본인(간달파) 말로는 아주 오랫동안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때마침
백웅이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그렇기에
백웅의 의사를 묻기 위해 왔다고 말한다.
[61]
절대회피를 상징하는 천축 요가로 신이 인간영웅에게 하사했던 술법으로 3번까지면
옛 지배자의
권능이라고 해도 간달파를 죽일 수 없고 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공격을 투과시킬 수 있는 신술(神術)로 단순히 투과능력을 지닌 것 말고도 순간회복력도 극대화시키고 본체 상태에서 수백년에 딱 한번만 쓸 수가 있는 술법이라고 한다.
[62]
그러면서
사황 창힐을 향해 어쩌면 두번 다시 뵙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다.
[63]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필요한 연습상대를 불러오는 것
[64]
이때
이광은 눈앞의 상대인 걸선이 정파 삼대기인이면서도 팔부신중이라는 것에 무척 당황했다.
[65]
수정석비의 조각을 이식하는 그 순간부터 간달파를 포함한 팔부신중들은 헤르메스의 영원한 노예가 되었다.
[66]
이대로 비참하게 죽을 것인지, 아니면 눈앞에 보이는
백웅과
이광의 연습상대가 되겠냐는 것. 그러면서 헤르메스는
이광과
백웅이 충분히 만족하면 이대로 풀어주겠다고 말한다.
[67]
갑자기 실종된
사황 창힐을 부활시키려고 하는 것, 역사가 이어져오는 동안 무수한 학살과 파괴를 자행한 것
[68]
백웅이 이런 걸 물어보는 이유는
인간으로서의 걸선은 분명 정파3대기인에 걸맞을 만큼 훌륭한 정파인이지만, 정작 팔부신중으로써는 이와 정반대로 학살도 저지르고, 무림방파에 쳐들어가 파괴를 일삼는 등
백웅 입장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을 만큼 너무 이중적이었다.
[69]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이 강해질수록 사황 창힐도 강해지기에 결국
인간은 구원받게 될 거라고 말한다.
[70]
백웅이
사황 창힐을 죽였다.
[71]
사황 창힐이 남긴 문자는 종말의 때에, 한자의 문화권에 있는 모든
인간들을 이족으로 변이시키는 것으로써
인류를 완전히 다른 종족으로 변화시켜버리며, 팔부신중이 제공한 신의 혈육도 사실 사채관계나 다름이 없어서, 나중에
사황 창힐의 힘이 부족하면 팔부신중들이 창힐에게 인신공양당해 흡수된다.
[72]
그러면서 사황 창힐이 천마(天魔)가 되려고 했던 것은 필시
천마의 힘을 얻는 것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을 배신하고, 그 힘을 찬탈하려고 하는 터무니없는 야망이었을 거라고 속으로 독백한다.
[73]
외우주로 향한 팔부신중들은 다 같이 몰려다녔는가, 팔부신중들이 도착한 외우주는 어떠한 곳이었는가, 도중에
외신 주시자를 만났는가
[74]
백웅이 말한 것처럼 외우주로 향한 자신들(팔부신중)들은 다 같이 몰려다녔으며, 그렇게 도착한 외우주는 황무지나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경매가 끝나고 바로 눈 앞에 나타난 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외신 주시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거신족이라고 해도 외우주의 탐사를 허락하지 않았던 그
외신 주시작 왜 팔부신중들이 외우주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했는지에 대해 의아했다.
[75]
자신(
백웅)이 잠깐 나가 있는 동안 이광의 연습상대가 되어주고 가능한 모든 걸 가르치라는 것
[76]
유망이 간달파의 마력을 감지할 가능성이 있고
거신족들은 마왕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향이 있어서 잘못하면 싸워야 하는 상황으로 번질 수가 있고 거신족 상위전사이면 이길 자신이 없어서 그렇다.(팔부신중이 오랜 세월 동안 날뛸 수가 있던 가장 큰 이유가 고대의 대전에서 강대한 신격과 상위종족들이 전부 퇴각 혹은 봉인된 것이었는데 하물여 신족들 전체를 통틀어 최상위급인 거신족 그 중에서도 상위전사이면 마왕보다 강한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면서
백웅을 평범한
인간으로 여기는 것은 방금 전에 있었던 생사결로 인해 바닥까지 신력을 소모해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
[77]
백웅이 소환한 귀갑에는 상업의 힘을 갖고 있는데 아직
인간이었을 당시의
사황 창힐이 귀갑 안에 무언가를 적으면 온갖 보물이 순식간에 소멸 아니면 무(無)에서 창조되거나 보물의 상태가 훨씬 더 상향 혹은 열화되었다. 그러면서 자신(간달파)이 들은 바로는 장사를 하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하고 잘만 사용하면 이득을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결국 등가교환이 될 거라는 것만 들었다고 한다.
[78]
상업의 권능은
돈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능력으로 현재 상업의 권능에는 인간계의 화폐가 아닌 인간의 목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인간의 왕으로 있을 당시의
사황 창힐이 인신공양을 자주 행해서 그런 것으로 당시
사황 창힐은 제물로 쓸 은나라
인간의 목을 치고 난 후
인과율을 귀갑에 돈처럼 저장해놓은 것을 뜻한다. 그리고 수백 수천명의
인간을 공양하면서 육체는 제물로 바쳐 따로 마도의 제물을 얻고 사람의 목은 귀갑에 저장해 재력을 비축해놓았으며 이러한 일으 수백수천년간 반복한 사황 창힐은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신격으로 승급되었다. 상업의 권능의 본질은
인신공양을 낭비 없이 2배 이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79]
상업의 권능을 사용해 저주에 걸린 아베노히바카리와 의천검을 쓸 수가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할 뿐이고 거신족 전사장인
유망의 강함을 생각하면 분명 탁록대전 시대의 마물들 또한 만만하지 않게 강할 것이 분명하기에 조금이라도 죽을 확률을 낮추어야 해서 그렇다.
[80]
현재 목갑 내부의 보물들은
석화된 탓에 그 가치가 이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상태인데 이는 나중에
석화를 풀게 되면 지금
백웅이 환금하려고 하는 마도서들은 나중에 큰 자산이 되어서 그렇다. 그렇기에 시험 삼아 한 두 개 환금하는 것은 괜찮을 것이나 수백 개 단위로 하면 손해볼 수밖에 없다.
[81]
대납으로 최대한 좋은 물건을 석화해제하고 그걸 비싸게 팔고, 대납한 가격을 갚아주고 나면 남은 돈은
백웅의 것이 되며 이렇게 하면
백웅은 자본을 손쉽게 마련이 가능하다.
[82]
그러면서 다르게 보면
백웅은 사황 창힐조차 도달하지 못한 단계에 갈 수가 있다고 말한다.
[83]
짧은 시간에 자본을 늘리기 위해서이다.
[84]
간달파가 이를 알 수 있었던 것은 간달파가 무림인으로써 수백년을 살아와서 그렇다.
[85]
흑룡 무리 중 15마리는 불에 탄 채로 허우적거리다가 땅에 떨어졌다.
[86]
혼돈의 차원에서 사는 악마의 식인나비를 소환하는 주문으로 10년에 한번 밖에 쓸 수 없는 주문이라고 한다.
[87]
형용할 수가 없을 정도로 머나먼 성계(星界)에서 온 존재들이라 이 세계의 법칙과 많이 벗어나있는 존재들로
옛 지배자와 비교하면 28회차 삶과 이번 생(30회차 삶) 초반부에 봤던 할치올레이푸라와 가깝다고 말한다. 자신의 차원 내에서는 신격이라 불릴만한 힘을 있으며
옛 지배자의 합의에 따라
사도가 되고 하는 강력한 존재들이다.
[88]
그러면서 탁록촌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데 지금으로부터 수백년전 곤륜산에 거주하던 탁록촌의 선조에 되는 이가 염제
신농의 가호를 받고 이곳에 정착해 마을을 세웠다고 한다.
[89]
그러면서 '마을 사람들이 강하긴 하지만 도주마저 힘들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는 간달파의 생각을 미리 읽고 탁록촌에 들어오기 전 함정을 심었다면 그대로 열산과 청양의 합공에 쪽도 못쓰고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
[90]
혼돈의 재능을 각성하는 그 순간부터 자동으로 환골탈태에 준하는 수준의 육체를 얻었으며 이로 인해 의념을 깨닫는 것이 불가능한 구조
[91]
탁록촌 주민들은 유능제강(柔能制剛)조차 모르는 단계이고 강능단유(剛能斷柔)만이 전부가 아님을 가르쳐주고 무학의 묘리를 익히게 해야 입문이 가능하다.
[92]
현실세계 기준
[93]
건달파 본인 또한 하도 마족과 신족들의 습격으로 인해 단명하는 일이 많았다보니 처음에는 착각했다고 한다.
[94]
현재 천축 무림은 심상치 않은 기세로 30회차 삶 당시 모습을 드러냈던
파르바티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고 브라만교와 천축무림의 배후에는 신격이 있고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춘 중심간부들이 존재하는 상황
[95]
24회차 삶 당시, 사황 창힐(이때의 사황 창힐은 23회차 삶 시점의 사황 창힐로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백웅의 명운이라는 형태로 백웅에게 들러붙었다.)은
천암비서에게 잡아먹혀 큰 굴레와 작은 굴레 전체를 통틀어 소멸했다.
[96]
이때 아수라는 시간 때우기용 소일거리와 그 이외의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는 자신과 간달파는 모순덩어리나 다름없다고 씁쓸했다.
[97]
본체 상태의 간달파가 발휘하는 전력의 2배를 상회하는 정도
[98]
팔부신중이 비밀리에 만나기 위해 만들어진 차원이 아예 통째로 소멸되었고 근처에 있던 아수라 또한 흠칫거렸다.
[99]
이때 간달파는 자기도 모르게 '귀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100]
그러면서 그동안 팔부신중은 본인들의 역량으로 사황 창힐에게 건네받은 신의 육체를 소화했을 뿐 원 주인인 창힐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계약관계에 의해 언제든 창힐에 의해 흡수될 수 있었다는 것도 말했다.
[101]
30회차 삶 막바지, 백웅은 뇌혼을 제압하기 위해 외천종으로 상업의 권능을 포함한 대부분의 권능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서 암천향을 소환했다.
[102]
주식회사 또한 인과율로 볼 수가 있다.
[103]
그러면서 간달파 본인은 기억을 계승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당시 설립했던 주식회사를 통해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 때 소환된
미호의 경우처럼 굴레를 초월한 소환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듯 꽤나 놀랐다.
[104]
이때 백웅은 정황상 뇌혼을 자주 사용한 영향인지 곽도병을 포함한 백련교 출신의 고수들의 혼을 색깔로 구별하는 능력이 생겼다.
[105]
방금 전처럼 상대의 혼을 색깔로 구별하는 기이한 능력이 생긴 것도 모자라 자주 사용하면 할수록 내면의 무언가가 껍질을 깨고 나오려는 듯한 기묘한 감각이 느껴지는 것
[106]
이러한 점으로 팔부신중 전체를 통틀어 주술사로서의 역량은 가장 심오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107]
천인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적어도 작정하고 주술을 쓸 때에는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었다고 말한다.
[108]
새머리 같은 것
[109]
사실 서왕모는 삼황
여와의
화신이고 거짓 정보로 천계를 기만해 윤회전생을 어지럽힌 것, 그리고
구천현녀는 스스로
외신
반고의
화신을 각성해 서왕모를 톱토벌하기 위해 대판 싸웠으며, 그 와중에 옥황상제는 사실 오제
요순의
화신이 밝혀졌다.
[110]
삼황오제의 타도
[111]
사황 창힐의 실종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상을 알기 위해 러시아 일대를
외신에게
인신공양할 제물로 삼으려는 것
[112]
가루라는 목을 부여잡으면서 멈추지 않는다며 크게 비명을 지른다.
[113]
이때 천인은 미친 놈이라고 욕하면서 우리까지 다 죽일 셈이냐고 따졌다.
[114]
늦지 않게 도착한
제갈사의 설명으로는 방금 전 가루라가 토한 적황색 덩어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혈마적련성을 소환할 생각으로 스스로를 폭주시키면서까지 완전소환하려고 하는 거라고 한다.
[115]
본래 천계의 대라신선들 전원이 합공해도 끄덕없을 종말의 거룡이 지금 맥을 못추는 것은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만상지투 때문이니 얕봐선 안되며 그러니 단숨에 해치워야 한다.
[116]
이때 백웅은 오제 전욱의 사도였는데 사도의 특징을 이용해 전욱이 백웅의 몸에 강신한 것이다.
[117]
백웅에게 이름을 부여받은 유신이 각성을 거부함에 따라
흉신은 인과율을 완전히 수득했고 지금 당장이라도
삼황오제와 전면전을 벌일지 모르는 상황이 되자 이 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백웅을 찾아왔다.
[118]
최근
축융족의 왕과 거래를 해 무창의 탑을 사용할 권리를 얻었고
흉신의 주문에 전국옥새의 주인이고
칠요를 갖고 있다. 이를 들은
백웅은 속이 타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이를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생각했다.
[119]
수많은
인간족 영웅과
현자들이 저마다
인간을 구하려는 모든 방법론은 거추장스러우니 이를 배제하고 오로지 자신들만의 방법만을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방해되는 모든
인간을 제거한다.
[120]
이때 가루라는 선전포고의 의미로 모스크바를 향해 화염포를 발사했다. 물론 긴나라 본인이 방어막을 전개해 이를 막아냈다.
[121]
지금
아수라는
백웅에게 낚였다.
[122]
무신과
사대신기의 존재
[123]
어쩌면
사황 창힐이 실종된 것은 야차와 긴나라일 수도 있다.
[124]
그러면서
외신에게
인신공양을 하면 틀림없이 실종된
사황 창힐을 찾을 수가 있다고 말한다.
[125]
긴나라는 혹여
백웅이 허풍이라도 떤 것일 수도 있기에 그렇다고.
[126]
이때
백웅은 긴나라는 이미 사망했지만 그 시체는 일루미나티에 의해 지금 보는 것처럼 기계로 개조되었다.
[127]
긴나라은 이제까지 마력을 써서 싸우고 있는 줄 알았다.
[128]
그러면서 허락도 없이 일본 땅을 밝은 것에 대해 사과한다.
[129]
이 땅에 외우주의 통로가 존재하며, 그곳에
사황 창힐에 대한 단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조사할 수가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것. 작중에서 언급되길, 세이메이의 본거지에서 싸우는 것이
인과율을 크게 소모시키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이 이렇게 저자세로 나오는 거라고 한다.
[130]
봉인을
유지하는 데에만 해도 모든 힘을 쓰고 있는 것
[131]
그러면서 수문장인지 뭔지가 강한지는 몰라도 우리 팔부신중을 이길 수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132]
인과율을 무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33]
인세에 비해 비교적 인과율을 자유로이 사역이 가능하다는 것
[134]
전투형
화신 아르주나라면 모를까 크리슈나 정도라면 아수라 본연의 힘으로 충분히 죽이고도 남는다. 이때 백웅은 31회차나 전생하면서 온갖 일을 겪고 나서야 겨우 알아낸 천축세력의 비밀들을 알아낸 자신과 다르게 긴나라는 혼자서 전부 다, 그것도 너무나 정확하게 판세를 읽을 정도로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점에서 같이 있던 아수라, 건달파와 함께 크게 놀랐다.
[135]
지구라트의 아마다바드의 중앙왕궁의 지하결계
[136]
긴나라 입장에선 적측 세력의 가장 핵심인물이자 책사라 할 수가 있는 크리슈나는 무조건 생포해야 한다.
[137]
이때 긴나라는 본체로 변신했다.
[138]
근처에 있던 백웅는 사천당가의 독보다 더한 독의 안개이다.
[139]
이미 아수라와 건달파는 이미 백웅에게 굴복한 채로 자신(긴나라)에게 찾아온 상황
[140]
우리(건달파, 아수라)를 타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왜 방금 전 새로운 팔부신중의 군주를 자처하는 백웅을 위해 책사로서 대책을 말해준 것이고 자신(건달파)와 아수라가 볼 때 백웅이라면 충분히 새로운 주군이 될만 하고 진정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천치선상의 왕이 될 자가 분명하다.
[141]
이미 사황 창힐은 24회차 삶 때의 일(백웅의 전생 능력을 노렸으나 역으로
천암비서에 잡아막혔던 일)로 인해 작은 굴레, 큰 굴레 전체를 통틀어 영원히 소멸하고 말았다는 것, 그리고 눈 앞의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
[142]
28회차 삶에도 밝혀졌듯이 당시 여동빈에게 패배했던 종말의 거룡은 혼백체가 절반 밖에 남지 않은 상태긴 해도 여산의 자연과 동화된 상태로 아직 살아 있고 종말의 거룡이 지닌 특수능력인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능력'을 잘만 사용하면 보다 손쉽게 세력을 불릴 수가 있고(사용 여부에 따라선 천지의 균형을 바꿀 수도 있어서 한때 신격들조차 경계한 바가 있다.) 거룡을 포섭했다는 것만으로 사황 창힐의 친딸인 야차를 제외한 팔부신중 전원을 손쉽게 굴복시킬 수가 있게 된다.
[143]
안 그래도 팔부신중은 사황 창힐이 천암비서에 잡아먹혀 소멸해 곤란한 상황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1회차 삶 기점으로 최근 별의 운행이 심상치 않게 변하자 '창힐이 없는 상태에서 팔부신중의 힘을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는데 그 결과 여산에 있는 용의 봉인을 푸는 것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래서 팔부신중은 여산의 신혈을 최대한 빠르게 캐고 초상기인을 단기간에 제작해 대량으로 여산에서 의식을 치를 예정이었다. 즉 31회차 삶에서 팔부신중이
제갈유룡을 상대로 거친 방법을 쓰면서까지 초상기인의 제작을 독촉한 이유기도 했다. 다만 무조건 제물을 많이 바친다 해서 신격이 꼭 소원을 들어준다는 보장이 없는 걸 감안하면 팔부신중이 구상한 '제물을 대량으로 바쳐 종말의 거룡의 봉인을 푼다'는 방법은 긴나라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부끄럽다고 할 수밖에 없을 만큼 우악스러웠다.
[144]
이때 백웅은 설마 팔부신중은 지금껏 사이탄이 용의 봉인에 같이 들어가 있었던 걸 몰랐던 거냐고 생각했다.
[145]
지금 백웅 일행이 있는 곳은 여산에서 기운이 가장 강하게 모이는 곳으로 본래대로라면 용의 심장에 해당되는 곳이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신전을 만들고 의식을 치르게 되면 봉인을 가장 풀기 쉽다는 판단 하에 나중에 지금 있는 곳에서 초상기인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서 용을 깨울 생각이었다.
[146]
다수의 인원을 강제로 공간이동시키는 최고급 술수로 새벽의 여신
우샤스(원전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새벽의 여신)의
아스트라(원전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힘을 빌려 소환하는 무기 혹은 술법)라고 한다.
[147]
이 부분에서 긴나라의 정체가 천축
우샤스 교단의 초대 교주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본 아수라는 왜 어째서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뭔지 알겠다고 말한다.
[148]
방금 전 백웅을 상대로 사용했던 광선이 바로 예전에 잡아먹은 중급신격이 지닌 능력이라고 한다.
[149]
이때 사이탄은 금제가 조금이니마 풀려 혼자서 팔부신중 1명 정도는 쉽게 압도할 만큼 강해졌다.
[150]
이때 긴나라는 단순히 손을 흔들자 근처에서 관복을 입고 있던 이족들이 경계 태세를 해제했는데 사전에 측천무후와 교섭했고 측천무후가 휘하의 이족들에게 긴나라의 인간 형태를 외워두도록 해놓아서 그렇다.
[151]
그래서 긴나라가 알리지 않는 한 다른 팔부신중들은 측천무후의 궁에 누가 들어왔는지 알 수가 없다.
[152]
암천향 북쪽에 지속적으로 왕국을 위협하는 3인의 마신(魔神) =
옛 지배자를 토벌해달라는 의뢰
[153]
측천무후가 토벌할 것을 의뢰한 마신 3인방은 암천향의 터줏대감인 환혹의 그림자왕 압글레오바드, 실락의 벌레 위탄클라쉬, 환마령 제페토로 하나같이 중급 이상의 격을 지닌 필멸자로서는 감히 상대할 수가 없고 팔부신중들조차 전원이 힘을 합한다 해도 과연 한 놈을 죽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지상에 강림하면 가히 재앙에 가까운 존재들로 그 중에서 환마령 제페토는 나머지 두 명과는 아예 비교할 수가 없는 암천향 내에서 건드리는 이가 거의 없다고 할만한 격을 지닌 상급 신격이다.
[154]
매년 국경에 있는 수십 명이나 되는 백성들을
납치 및
식인을 하고 있고 측천무후 본인은 힘이 부족한 탓에 아무것도 못한 채 지켜볼 수가 없다.
[155]
30회차 삶 막바지, 백웅은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인 소피아에 의해
세계수가 되었는데 세계수는 상대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서 그 역량을 강화시킬 수가 있는 특성이 존재한다.
[156]
이때 근처에 있던
아수라가 책사 안 해서 다행이라고 놀려먹자 그 입 닥치라고 말하나 어차피 백웅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할 텐데 머리를 써서 뭐하겠냐는 정론에 잠시 할말을 잃고 만다.
[157]
긴나라가 압글레오바드가 있는 본거지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 수 있었던 것은 쳐들어가지는 않더라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미리 만들어둔 것이다.
[158]
외신이 직접 니알라토텝의 증표 이외에는 그 어떠한 종족과 신격조차 들어올 수 없도록 암천향 내에 봉인한 다섯 구역으로 이곳에는 외신이 마련한 시련을 통과한다면 무조건 얻을 수 있는 마법, 보물, 기술이 1종 이상 존재한다.
[159]
위탄클라쉬의 시체를 거룡의 먹이로 주는 게 좋을 텐데 너무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160]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신격들끼리의 싸움은 많이 봐왔으나 백웅의 경우처럼 압도적 물리력 하나로 마신을 찢어발기는 본 적이 없다고. 그러면서 명색히 책사이면서 주군의 힘을 예상치 못한 자신(긴나라)의 잘못이라고 말한다.
[161]
신의 육체의 경우 차이는 있어도 영혼과 비교하면 우선도가 덜한 편이고 동일 선상에 있는 신격들조차 혼돈 속에 귀의해 영겁 속에 묻혀 부활의 날을 기다리는 신격의 영혼을 통제하는 건 불가능한 일로 여긴다.
[162]
인간으로 치면
환골탈태와 같은 경지다.
[163]
본래 거룡은 용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 그 본질은 무한대의 혼돈에서 스스로 태어난 부정형의 마물로 원한다면은 다시 부정형의 혼돈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던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거룡은 현재 취하고 있는 용의 형상이 진실이 되어 선천적인 용과 같은 특수능력을 얻게 된 상태로 이는 그 어떠한 마도사조차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난 거와도 같다.
[164]
압글레오바드, 위탄클라쉬와는 다르게 비밀리에 만든 차원문을 연 것이 들킬 때에 닥쳐올 위험이 너무 커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압글레오바드와 위탄클라쉬를 포함한 다른 지배자들의 경우 들켰다 해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자신이 있기에 몰래 차원문을 만드는 것 정도는 할 수는 있으나 환마령 제페토의 경우
암천향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왔고 소문으로는 그
외신에 버금가는 마력을 지녔다고 거론되는 존재로 한번 찍히면 두 번 다시 암천향에 돌아올 수가 없고 설령 물질계에 있다 하더라도 언젠가 살해당하게 될 만큼 차원과 격부터가 다른 존재다.
[165]
아무리 계약을 맺었다고는 하나 고작 측천무후 따위를 위해 제페토와 싸우는 것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현재 압글레오바드와 위탄클라쉬 2명을 쓰러뜨렸기에 계약을 중도파기 한다 해도 그에 따른 역풍은 최소화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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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천향에서처럼 순수한 혼돈의 마물이라기 보다는 마치 요괴가 강한 마력에 노출되어 광폭화한 것에 가까운 존재이고 일반적인 요괴와 비교해도 속력과 위력 면에서 훨씬 강력하고 하나 하나가 절정고수에 준하는 수준의 신체능력을 지녔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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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백웅은 그제서야 24회차 삶 때 암천향에 갔었던 일을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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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천향에 가 있는 동안 벌써 몇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동료들이 생고생을 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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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긴나라라면 사전에 현재 있는 장소에 진법이나 병력을 배치해두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장영환 혼자만 나타나서 도발한 의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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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백웅이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겪은 경험상 의도가 물명확한 상대왜 괜히 싸웠다가는 손해만 볼 수밖에 없고 적어도 동료들의 안위나 현재 상황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하자 현명한 판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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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의 성에 있던 귀환마법진은 안정적이기는 하나
암천향과 인간계의 거리가 너무 먼 탓에 안전하게 차원이동을 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해 귀환 장소와 시간 모든 것이 뒤틀려버리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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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에 쳐둔 결계에 강력한 기를 지닌 존재가 감지했으나 류 천호는 이를 알아차지 못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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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마후라가는 술법을 사용해 극호의 움직을 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