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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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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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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6위 8위 8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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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준우승 | : 포스트시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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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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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2023년도 팀 슬로건
WIN OR WOW
파일:삼성 라이온즈 2023년 캐치프레이즈.svg
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누적 관중 수
구장 경기 수 전체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65 809,022 12,446 5
포항 야구장 6 36,753 6,126
순위 승차 승률
8 / 10 61 1 82 25.5 0.427
KBO 리그 관중 현황

1. 시즌 전
1.1. 스토브리그 / 스프링캠프1.2. 시즌 전망
1.2.1. 투수진1.2.2. 야수진1.2.3. 종합
2. 슬로건3. 시범경기4. 페넌트 레이스5. 정규시즌 중 변경사항6. 주요 사건
6.1. 올스타전 참가 선수
7. 기록
7.1. 정규시즌 팀 기록7.2. 정규시즌 팀 달성 기록7.3. 정규시즌 개인 달성 기록7.4. 정규시즌 개인 기록
7.4.1. 투수7.4.2. 타자
8. 전적
8.1. 상대 전적8.2. 월별 전적8.3. 요일별 전적8.4. 구장별 전적
9. 시즌 총평10. 둘러보기

[clearfix]

1. 시즌 전

1.1. 스토브리그 / 스프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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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시즌 전망

1.2.1. 투수진

1.2.2. 야수진

1.2.3. 종합

투수진의 경우 선발 자원은 원태인, 백정현이 평년 정도로 해준다는 가정 하에 다른 팀에 비해 여전히 풍족한 편이다. 확실한 외국인 원투펀치와 준수한 국내 선발 두 명이 자리잡은 수준이라면 충분히 가을야구 컨텐더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5선발이 미정인 게 다소 아쉽고, 불펜진은 작년과 똑같이 리그 최악 수준으로, 넓게 잡아도 우규민, 이승현, 오승환 정도만 믿을맨이고 나머지는 전원 방화범 내지 불안정한 투수진이다.[14]

타자진의 경우 전체적으로 이름값은 높은 편이나 고령이 문제로 언제든지 이들 전원이 에이징커브를 겪을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내야진의 경우 오재일과 이원석은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키스톤은 김지찬과 이재현으로, 아직 이들은 20대 초반의 너무 어린 유망주들이다. 김지찬은 타격 성적은 발전하고 있지만 수비 특히 송구가 관건이고, 이재현은 타격 면에서 부족하다.[15] 게다가 제대로 된 백업요원조차 없는 상황이다. 오선진과 김상수가 그닥인 성적으로도 몇 백 이닝을 소화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던 것. 외야진은 피렐라-김현준-구자욱으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이 강하지만 이 중 구자욱은 작년에 너무 부진했고, 김현준도 후반기 들어서 영 좋지 못했기에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며, 결정적으로 이 세 명 다음가는 외야수가 나이도 많은데 최근 제대로 된 성적을 보여주지 못 한 김헌곤, 김동엽이기에[16] 뎁스는 매우 처참하다고 봐도 좋다. 특히나 프런트진이 외야진의 스타팅이 뛰어난 수준이라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저 두 명이 백업으로 최적이라고 생각했는지[17][18] 아예 백업을 마련하지 않았다. 다만 박진만 감독이 저 둘에 대해서 완전히 신뢰를 잃다시피했고 반대로 구자욱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현재까지는 스타팅 라인업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포수는 리그에서 가장 풍족한 편이지만 이들 중 강민호 김태군은 나이가 적지 않기에 노쇠화를 대비해야 한다. 물론 김재성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젊은 주전급 포수[19] 중 한 명이기에 포수 문제는 적어도 없어보인다.

시즌 이전부터 페이롤 자체가 워낙에 높은 편이라 FA 영입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고 결국 이는 현실이 되었다. 전체적인 선수진 구성은 2021~2022년과 별 차이는 없으나, 이들 중 노쇠화와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현재 성적은 전체적으로 전원 달라지고 있다. 2021년은 내야진 제외 거의 모든 좋은 IF[20]가 다 터졌고, 2022년은 피렐라의 MVP급 활약과 내야진 리빌딩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나쁜 IF[21]가 다 터진 불운한 시즌이었기에 올 시즌 삼성의 성적은 최대한 좋은 IF가 다 터졌다는 가정 하에 대략 가을야구 진출 경쟁권으로 보이지만, 세부적인 성적은 함부로 예측하기 어려워보인다. 다만 2022년에 비해 가장 큰 약점이었던 불펜진 보강이 아예 전무하고 외야 뎁스도 엉망이기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삼성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다.[22] 우승권이었던 2021 시즌은 기이할 정도로 온갖 행운이 다 따른 시즌이었기에, 전체적으로 2021 시즌처럼 3위 이내의 우승권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는 거의 없다. 2022 시즌은 대부분의 국내 선수들이 시즌 초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단체로 커리어로우를 기록할 정도로 예상을 벗어날 만큼 심하게 부진[23]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팀 전력 자체가 노쇠화에 의한 성적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지난 시즌 좋은 평을 받았던 신진 선수들(김지찬, 김재성, 김현준)및 강한울도 BABIP이 거의 3할 후반에서 4할대가 나올 정도로 높았기 때문에 내년에 이 성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 매우 의심스럽다.[24] 게다가 불펜진은 당장 잘 하는 신진급 선수도 없거니와 셋업맨으로 나올 가능성이라도 보여준 선수도 적다. 실제로 연습경기에서 일본 구단 상대로 4경기 모두 대패하며 38-1을 기록했다.[25] 그러나, 일본 팀과의 경기에 이어 5강 경쟁권 국내 구단들과의 연습경기에서도 확실한 수준 차이를 보여주며 연패하자 팬들은 팀 역대 최악의 시즌이었던 2016년, 2017년, 2022년 꼴만 나지 않게 해달라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전망과는 별개로 팬들은 워낙에 지난 시즌 구단이 팬들에게 큰 분노를 주었기에, 최소한 가을야구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롯데처럼 리빌딩 기간이 사실상 끝났고 FA 투자도 어느 정도 해서 대놓고 탱킹하는 것도 아닌데다 성적으로 보여주어야 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즌 전망 자체가 하위권~최하위권이라...[26]

그런데 시범경기에서는 압도적인 타력으로 8연승을 거두며 최종 2위로 마감했다. 특히나 곤규엽의 일원인 이성규, 김동엽 등이 생각보다 잘하는 중이며, 오재일[27]을 제외한 다른 타자들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한화와의 2연전에서 가장 유력한 국내 선발진인 백정현, 원태인, 양창섭 3명이 전부 노시환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려 피스윕을 당해 2위로 마치기는 했지만 시범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2. 슬로건

2023년 삼성 라이온즈 캐치프레이즈
파일:삼성 라이온즈 2023년 캐치프레이즈.svg
WIN OR WOW

3월 24일 2023 시즌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인 WIN OR WOW를 발표하면서 메인 캐치프레이즈가 되었다. 작년까지 쓰이던 혼연일체는 유니폼의 패치를 다시 디자인하기에는 늦은 관계로 선수단 캐치프레이즈로 바뀌게 된다.

새 캐치프레이즈의 의미는 경기를 이기거나(WIN), 팬들을 열광시키거나(WOW), 최소한 두 가지 중 하나 또는 모두를 팬들께 드린다는 뜻.

슬로건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다. 디자인이 너무 단순하다는 불평도 있었지만, 더 많이 제기된 불만은 슬로건에서는 승리와 열광을 둘 다 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지 왜 OR이냐는 것.[28] 이후 WIN에 대비되는 표현이다 보니 WOW에는 패배라는 뜻이 붙어 버렸다(...). 여기에 WOW의 어감이 유쾌하다 보니 팀이 시즌 초부터 5연패에 빠진 것을 5연와우라고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진다는 걸 와우한다고 부르게 된 것. 중독성이 있는지 삼성 팬을 넘어 다른 팀 팬들한테서도 쓰이고 있다. 급기야 10개 구단 버전 WIN OR WOW 캐치프레이즈 이미지도 등장했다(...). 급기야 일본프로야구 몇몇 팀[29]들의 버전도 등장했다.

6월부터는 아예 기본적인 야구의 수준에서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이며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이기고 있어도 언제 역전당할지 모를 경기력을 보이며, 슬로건 그대로 상대팀에겐 WIN을, 삼성 팀들에겐 연신 WOW을 외치게 하였다. 결국 2023 시즌도 가을야구에 탈락하자, 재임 기간동안 스포츠 팀의 기본인 승리는 등한시하며 장사질에만 혈안이 된 홍준학 체제 시절의 삼성을 아우르는 슬로건으로써, 삼성 팬들에겐 다른 의미로 전설이 되어 버렸다. 유정근 회장조차 WIN AND WOW 하겠다며 이종열을 새 단장으로 데려올 정도로 흑역사화하며 확인사살.

--여담으로 파파고에 WIN OR WOW를 한글로 번역하면 이기든 말든이라고 나온다.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것으로 팬덤을 한 번 더 기만한 셈이 되었다. 현재는 승리 또는 승리라고 번역된다.

3.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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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페넌트 레이스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KBO 리그 2023 시즌 순위
[ 펼치기 · 접기 ]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3 시즌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경기 승률 승차 연속
1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144 86 2 56 0.606 0.0 1승
<colcolor=#fff> 2 파일:kt wiz 엠블럼.svg
144 79 3 62 0.560 6.5 3승
3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144 76 3 65 0.539 9.5 2승
4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44 75 2 67 0.528 11 2패
5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44 74 2 68 0.521 12 3패
<colbgcolor=#943838> 6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44 73 2 69 0.514 13 2승
7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144 68 0 76 0.472 19 1승
8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44 61 1 81 0.427 25.5 4패
9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144 58 6 80 0.420 26 1패
10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44 58 3 83 0.411 27.5 5패
순위 출처: KBO 공식 웹사이트
2023 한국시리즈 우승
2023 한국시리즈 진출
20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2023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
2023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2023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시즌 후반부 2연전이 폐지된 영향으로, 홈 72경기, 원정 72경기를 치렀던 기존 시즌과 달리 2023년에는 홈 71경기, 원정 73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SSG, kt, 롯데, 두산, 한화와는 7번 만나고, 키움, LG, KIA, NC와는 9번 만난다. 2024년에는 이와 정반대가 된다.

4.1.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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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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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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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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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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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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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규시즌 중 변경사항

2023 시즌 중 트레이드 선수
원 소속팀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원 소속팀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이원석, 신인 지명권[30] 김태훈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김태군 류지혁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2023 시즌 중 코칭스태프 변경
날짜 코치명 기존 보직 변경 보직 비고
2023.05.26. 다치바나 2군 타격코치 1군 타격코치 보직 변경[31]
2023.06.09. 박한이 1군 타격코치 2군 타격코치
2023.08.04. 권오준 1군 불펜코치 1군 투수코치
박희수 육성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이정식 2군 배터리코치 1군 배터리코치
정현욱 1군 투수코치 육성군 투수코치
채상병 1군 배터리코치 2군 배터리코치
2023 시즌 중 은퇴, 방출, 임의탈퇴 명단
선수명 포지션 비고
알버트 수아레즈 투수 웨이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이름 포지션 국적 계약 세부 사항 계약 형태
테일러 와이드너 투수 파일:미국 국기.svg 총액 74.3만$ 트레이드(웨이버)

6. 주요 사건

6.1. 올스타전 참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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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수 포지션 득표수 비고
구자욱 외야수 970,157
피렐라 751,460
뷰캐넌 투수 감독 추천
강민호 포수
김현준 외야수 데뷔 첫 선정

삼성은 2명이 BEST 12로 선정되었고, 감독 추천으로 뷰캐넌, 강민호, 김현준이 승선하면서 드림 올스타에서 8명이 출전하는 롯데 자이언츠 다음으로 많은 5명이 출전했다.

7. 기록

7.1. 정규시즌 팀 기록

2023년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타격 기록
기록 수치 순위 기록 수치 순위
타율 0.263 6위 득점권타율 0.267 6위
출루율 0.334 7위 장타율 0.368 7위
2루타 208 10위 3루타 23 5위
홈런 88 8위 타점 603 7위
도루 103 5위 BABIP 0.307 7위
타격 WAR 17.32 9위 팀 OPS 0.702 7위
2023년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기록 수치 순위 기록 수치 순위
평균자책점 4.60 10위 QS 63 5위
선발 평균자책점 4.25 7위 구원 평균자책점 5.16 10위
WHIP 1.47 9위 탈삼진 899 10위
세이브 38 4위 홀드 69 6위
이닝 1278⅓ 8위 블론세이브 17 6위
선발승 34 9위 구원승 27 5위
투수 WAR 11.27 10위

7.2. 정규시즌 팀 달성 기록

2023년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팀 달성 기록
날짜 기록명 상대팀 구장 달성 선수 비고
5월 9일 2,800승 한화 대전 뷰캐넌 KBO 최초
7월 12일 74,000루타 KIA 광주 피렐라 KBO 최초
8월 18일 5,100홈런 대구 KBO 최초
8월 20일 49,000안타 김지찬 KBO 최초
8월 25일 4,600도루 키움 김성윤 KBO 3번째
9월 3일 25,000타점 NC 김현준 KBO 최초
9월 28일 32,000탈삼진 LG 잠실 최지광 KBO 2번째

7.3. 정규시즌 개인 달성 기록

2023년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개인 달성 기록
날짜 선수 기록명 상대팀 구장 비고
4월 4일 이원석 500 4구 한화 대구 역대 67번째
4월 13일 오재일 1,100안타 SSG 역대 101번째
4월 15일 강민호 150사구 롯데 역대 8번째
4월 19일 이원석 1,700경기 출장 키움 고척 역대 39번째
4월 21일 구자욱 1,200안타 KIA 광주 역대 82번째
4월 26일 오재일 1,300경기 출장 두산 대구 역대 95번째
4월 28일 강민호 1,100타점 kt 수원 역대 13번째
5월 14일 김태군 1,200경기 출장 LG 대구 역대 115번째
5월 19일 김현준 데뷔 첫 홈런 NC 창원 2021년 데뷔
5월 21일 구자욱 1,000경기 출장 역대 177번째
5월 23일 강민호 1,900안타 두산 잠실 역대 19번째
5월 25일 백정현 1,000이닝 역대 88번째
5월 28일 강민호 3,200루타 kt 대구 역대 11번째
6월 2일 오재일 800타점 한화 대전 역대 43번째
6월 3일 윤정빈 데뷔 첫 홈런 2022년 데뷔
6월 6일 오승환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NC 대구 세계 역대 3번째
6월 10일 오재일 200홈런 롯데 역대 34번째
6월 16일 김영웅 그라운드 홈런 kt 수원 역대 91번째
6월 25일 강민호 7,000타수 SSG 문학 역대 11번째
6월 30일 오재일 250 2루타 한화 대구 역대 51번째
7월 2일 강민호 14시즌 연속 10홈런 역대 9번째
오승환 380세이브 역대 최초
4시즌 연속 10세이브 역대 18번째
7월 22일 강민호 KBO 리그 포수 역대 최다 홈런 kt 315홈런
7월 27일 우규민 100홀드 SSG 역대 16번째
7월 28일 원태인 5시즌 연속 100이닝 키움 고척 역대 64번째
7월 30일 강민호 900득점 역대 31번째
8월 5일 구자욱 2,000루타 LG 대구 역대 64번째
250 2루타 역대 53번째
8월 13일 오재일 2,000루타 SSG 문학 역대 65번째
8월 15일 우규민 4시즌 연속 10홀드 LG 대구 역대 12번째
8월 17일 구자욱 9시즌 연속 100안타 역대 16번째
강민호 2,200경기 출장 역대 3번째
8월 18일 350 2루타 KIA 역대 17번째
8월 20일 오승환 390세이브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20세이브 역대 14번째
9월 8일 우규민 5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두산 잠실 역대 20번째
9월 9일 DH1 오재일 9시즌 연속 10홈런 역대 22번째
뷰캐넌 4시즌 연속 10승 역대 31번째
9월 12일 구자욱 9시즌 연속 10도루 KIA 대구 역대 20번째
9월 14일 강민호 3,300루타 kt 역대 10번째
9월 19일 구자욱 1,300안타 수원 역대 73번째
10월 2일 DH2 김태훈 4시즌 연속 10홀드 롯데 사직 역대 13번째
10월 3일 피렐라 3시즌 연속 150안타 역대 22번째
김재상 데뷔 첫 홈런 2023년 데뷔
10월 4일 안주형 데뷔 첫 홈런 한화 대구 2016년 데뷔
10월 6일 이호성 데뷔 첫 승리 kt 수원 2023년 데뷔
10월 14일 오승환 400세이브 SSG 대구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30세이브 역대 5번째

7.4. 정규시즌 개인 기록

7.4.1. 투수

우완 투수
이름 출장 선발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WPA sWAR
4 뷰캐넌 30 30 188
(2위)
12
(공동 5위)
8 0 0 2.54
(3위)
174
(4위)
4 50 139 1.15 2.12 5.19
18 원태인 26 26 150 7 7 0 0 3.18 156 15
(2위)
42 102 1.27 0.67 3.49
57 수아레즈[32] 19 19 108 4 7 0 0 3.92 129 3 34 88 1.49 0.51 1.49
17 김대우 44 5 64 0 2 0 4 4.50 66 7 26 49 1.38 -1.38 0.50
27 김태훈[전체] 71
(5위)
0 63⅓ 6 7 3 11 7.11 74 8 50 40 1.85 -2.33 -1.53
21 오승환 58 1 62⅔ 4 5 30
(3위)
2 3.45 57 9 18 44 1.15 0.63 1.81
20 이승현 60 0 60 4 3 0 14 3.60 68 5 16 42 1.38 -0.04 1.03
57 와이드너[34] 10 9 53⅓ 3 3 0 0 4.56 61 3 20 42 1.46 -0.13 0.40
2 우규민 56 0 43 3 1 0 13 4.81 55 3 8 28 1.40 -0.26 0.34
11 홍정우 36 1 36 2 3 0 3 7.50 36 5 26 22 1.58 -1.07 -0.80
61 황동재 7 7 31⅔ 0 5 0 0 7.11 40 6 23 27 1.93 -0.83 -0.57
1 양창섭[35] 15 4 28⅔ 0 3 0 2 9.10 45 7 18 12 2.13 -0.92 -0.76
26 장필준 17 3 19⅓ 1 1 0 1 7.91 28 2 14 11 2.07 -0.34 -0.30
16 최지광 22 0 17⅓ 2 0 0 1 5.19 17 4 10 18 1.50 -0.69 0.10
55 이호성 5 2 17 1 0 0 0 2.65 11 1 10 11 1.24 0.13 0.53
43 문용익 14 0 13 1 0 0 0 4.15 8 0 14 12 1.54 -0.13 0.23
51 최충연 7 0 9⅓ 0 0 0 0 4.82 10 3 10 8 1.82 -0.03 -0.08
46 이재희[상무] 2 1 8 0 0 0 0 3.38 4 1 5 5 1.13 -0.06 0.14
53 김서준 8 1 7⅔ 0 1 0 1 7.04 9 0 8 2 1.96 -0.41 -0.09
19 최하늘 3 2 6⅓ 0 2 0 0 19.89 14 2 7 3 3.00 -0.71 -0.70
65 홍원표 3 0 3⅔ 0 0 0 0 2.45 2 0 2 1 1.09 0.01 0.08
67 김시현 2 0 3 0 0 0 0 12.00 6 2 2 2 2.67 -0.01 -0.12
69 박권후 4 0 2⅔ 0 0 0 0 3.38 4 1 1 0 1.88 -0.02 -0.01
좌완 투수
이름 출장 선발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WPA sWAR
29 백정현 18 18 100⅔ 7 5 0 0 3.67 100 6 32 61 1.29 0.60 2.24
56 최채흥 15 14 63⅓ 1 7 0 0 6.68 90 9 20 33 1.67 -1.62 -0.77
54 이승현 48 0 43⅓ 1 5 5 7 4.98 41 6 32 37 1.62 -1.60 0.12
45 이재익 51 0 41 1 3 0 11 3.95 46 3 20 26 1.54 -0.71 0.77
59 이상민 23 0 18 2 1 0 1 8.50 32 2 3 17 1.94 -0.63 -0.54
37 노건우 16 0 12⅓ 0 1 0 1 7.30 22 3 6 12 2.19 -0.53 -0.20
49 허윤동 7 1 10⅔ 0 1 0 0 10.13 16 0 12 8 2.63 -0.44 -0.25
50 박세웅 2 0 0 0 0 0 27.00 1 1 3 1 6.00 -0.30 -0.12

7.4.2. 타자

포수
이름 출장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출루율 장타율 wRC+ sWAR 포지션(선발)
47 강민호 125 434 0.290 126 16 77 60 6 49 0.366 0.445 124.4 3.79 C 101(94)
DH 24(24)
42 김태군[37] 49 125 0.256 32 1 18 7 0 10 0.329 0.328 81.3 0.12 C 24(20)
DH 13(13)
48 김재성 57 99 0.192 19 1 7 7 0 19 0.350 0.253 78.5 0.32 C 40(18)
1B 8(5)
DH 3(3)
23 이병헌 23 28 0.143 4 0 2 3 0 3 0.219 0.143 -1.2 -0.19 C 21(9)
66 김도환 9 7 0.143 1 0 0 0 0 1 0.250 0.143 17.9 -0.04 C 8(3)
12 김민수 2 1 0.000 0 0 0 0 0 0 0.000 0.000 0.01 C 2(0)
내야수
이름 출장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출루율 장타율 wRC+ sWAR 포지션(선발)
7 이재현 143
(2위)
458 0.249 114 12 60 61 5 52 0.330 0.378 91.6 1.85 SS 140(135)
DH 1(1)
42 류지혁[전체] 132 455 0.268 122 2 45 63 26
(공동 4위)
46 0.340 0.310 84.4 1.38 3B 99(83)
1B 31(22)
2B 18(13)
DH 1(1)
44 오재일 106 315 0.203 64 11 54 31 1 43 0.302 0.356 82.3 -0.07 1B 88(80)
DH 5(5)
58 김지찬 99 291 0.292 85 1 18 59 13 48 0.408 0.330 116.7 2.51 2B 92(85)
6 강한울 72 212 0.217 46 0 10 30 1 20 0.282 0.269 49.9 -0.60 3B 58(48)
2B 11(7)
1B 2(2)
SS 3(1)
3 김동진 44 122 0.262 32 0 8 14 3 9 0.313 0.320 74.7 0.21 2B 37(23)
SS 8(4)
3B 7(4)
8 김호재 75 116 0.216 25 0 9 6 2 6 0.254 0.276 39.3 -0.38 3B 33(17)
1B 20(9)
2B 20(9)
SS 3(0)
30 김영웅 55 91 0.187 17 2 12 11 1 8 0.250 0.319 48.7 -0.11 3B 38(20)
SS 14(1)
2B 4(0)
14 안주형 53 79 0.241 19 1 10 12 0 10 0.241 0.322 77.4 0.11 2B 19(12)
SS 13(2)
3B 4(2)
DH 1(1)
16 이원석[39] 19 58 0.362 21 1 10 6 0 14 0.486 0.483 182.5 0.87 3B 12(11)
1B 5(4)
DH 4(4)
9 공민규 22 31 0.194 6 0 2 0 0 2 0.242 0.290 44.8 -0.16 3B 9(6)
1B 10(1)
32 조민성 15 29 0.207 6 0 5 1 0 0 0.207 0.276 26.0 -0.37 1B 8(6)
DH 3(3)
RF 1(0)
0 김재상 17 20 0.150 3 1 2 1 0 2 0.227 0.300 40.3 -0.04 2B 4(2)
3B 4(1)
35 이태훈 12 13 0.231 3 0 0 1 0 1 0.286 0.308 67.2 -0.04 1B 7(3)
DH 1(1)
67 이해승[상무] 9 4 0.250 1 0 0 0 0 0 0.250 0.500 99.6 0.03 SS 3(1)
3B 5(0)
2B 1(0)
외야수
이름 출장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출루율 장타율 wRC+ sWAR 포지션(선발)
63 피렐라 139 557
(1위)
0.285 159
(5위)
16 80 66 6 42 0.339 0.425 110.7 2.43 LF 99(95)
DH 25(25)
RF 19(19)
5 구자욱 119 453 0.336
(2위)
152 11 71 65 12 53 0.407
(2위)
0.494
(4위)
153.2
(5위)
4.78 RF 70(69)
DH 25(25)
LF 22(22)
41 김현준 109 433 0.275 119 3 46 62 5 30 0.327 0.346 87.0 1.25 CF 104(101)
DH 3(3)
RF 1(1)
39 김성윤 101 245 0.314 77 2 28 40 20 14 0.355 0.404 109.5 1.61 RF 39(33)
CF 28(12)
LF 33(10)
DH 1(1)
38 김동엽 69 165 0.255 42 5 18 20 1 13 0.313 0.388 93.8 0.20 DH 33(33)
LF 8(6)
13 이성규 109 145 0.207 30 1 18 23 4 8 0.260 0.310 51.6 -0.37 CF 33(25)
1B 20(8)
RF 41(3)
LF 2(0)
46 류승민 24 52 0.212 11 0 5 5 0 2 0.255 0.269 39.5 -0.28 RF 18(16)
LF 3(0)
31 윤정빈 28 34 0.147 5 1 3 5 1 7 0.326 0.235 71.6 -0.07 1B 9(5)
CF 4(3)
RF 7(2)
LF 8(1)
24 김태훈 11 21 0.095 2 0 1 0 0 0 0.095 0.143 -54.1 -0.40 LF 5(5)
1B 5(1)
60 강준서 10 14 0.214 3 0 0 2 0 1 0.267 0.286 53.9 -0.06 CF 6(2)
LF 3(2)
25 김상민 8 12 0.083 1 0 0 3 0 1 0.154 0.083 -36.6 -0.15 LF 3(2)
CF 2(1)
RF 3(0)
52 송준석 7 8 0.250 2 0 1 0 0 0 0.250 0.250 3508 -0.04 LF 2(1)
RF 2(1)
DH 1(1)
34 김헌곤 6 4 0.000 0 0 0 0 0 0 0.000 0.000 -123.9 -0.10 LF 4(0)
RF 1(0)

8. 전적

8.1. 상대 전적

||<-7><bgcolor=#074ca1><table bordercolor=#074ca1> 삼성 라이온즈 2023년 팀별 상대 전적 ||
상대 팀 승 - 무 - 패 승률 기대 마진 잔여경기 비고
SSG
열세
7 - 0 - 9 0.438 0.383 -2 경기종료 [41][42][43]
키움
백중세
7 - 1 - 8 0.467 0.540 -1 경기종료 [44][45][46]
LG
열세
6 - 0 - 10 0.375 0.455 -4 경기종료 [47][48][49]
kt
백중세
8 - 0 - 8 0.500 0.487 ±0 경기종료 [50][51]
KIA
절대열세
5 - 0 - 11 0.313 0.448 -6 경기종료 [52][53]
NC
백중세
8 - 0 - 8 0.500 0.337 ±0 경기종료 [54][55]
롯데
열세
7 - 0 - 9 0.438 0.442 -2 경기종료 [56][57][58]
두산
절대열세
5 - 0 - 11 0.313 0.362 -6 경기종료 [59][60]
한화
백중세
8 - 0 - 8 0.500 0.428 ±0 경기종료 [61][62][63]
61 - 1 - 82 0.427 0.433 -21 경기종료
순위: 8 / 10 득점 - 실점: 636 - 728 승차: 25.5

8.2. 월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삼성 라이온즈 2023년 월별 전적
승무패 순위 승차 승률
4월 12승 0무 12패 7 3.0 0.500
5월 8승 0무 14패 10 10.0 0.364
6월 7승 0무 18패 10 18.5 0.280
7월 9승 1무 8패 4 18.0 0.529
8월 12승 0무 10패 5 19.5 0.545
9월 8승 0무 13패 9 24.0 0.381
10월 5승 0무 7패 6 25.5 0.417
최종성적 61승 1무 82패 8 25.5 0.427

8.3. 요일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삼성 라이온즈 2023년 요일별 전적
화요일 8승 0무 16패 금요일 9승 1무 13패
수요일 8승 0무 13패 토요일 11승 0무 14패
목요일 9승 0무 13패 일요일 14승 0무 12패
추가경기 월요일 2승 0무 1패
최종성적 61승 1무 82패 승률 0.427

8.4. 구장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삼성 라이온즈 2023년 구장별 전적
홈경기 32승 0무 39패
대구 31승 0무 34패 포항 1승 0무 5패
원정경기 29승 1무 43패
잠실 4승 0무 12패[69] 문학 3승 0무 6패[70]
수원 5승 0무 4패[71] 사직 2승 0무 4패[72]
대전 5승 0무 4패[73] 고척 4승 1무 2패[74]
광주 1승 0무 6패[75] 창원 4승 0무 3패[76]
울산 1승 0무 2패
최종성적 61승 1무 82패 승률 0.427

9. 시즌 총평

시즌 전부터 썩 좋지 않은 전망이 쏟아지는 등 호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상 없었으나, 그것을 감안해도 운영과 성적/육성 면에서 대단히 충격적인 한 해를 보냈다. 99688378로 대표되는 암흑기 중에서도 정점을 찍은 시즌이자, 암흑기 전기를 상징하는 2017시즌과 함께 암흑기 후기를 상징하는 암흑기의 가장 대표적인 시즌이며 삼성, 나아가 현대의 프로스포츠 구단이라면 앞으로 절대로 반복해서는 안되는 흑역사 중의 흑역사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삼성 역대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최악의 시즌인 1983시즌,[78] 2016시즌이나 2019시즌, 그리고 2022시즌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혹평을 받으며, 2017시즌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삼성 팬덤 사이에서는 역대 최악의 시즌 3위로 2016시즌이냐, 2019시즌이냐, 2022시즌이냐에 대한 논쟁은 있어도, 1,2위가 2017시즌과 2023시즌이라는 데에 있어서는 거의 아무런 이견이 없다.

또한, 단순히 팀 역사상 최악의 시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승률을 넘어서 운영 면에서의 온갖 실패와 부정적 요소가 누적되며 시즌 내내 낯부끄러운 모습만 보여주며 삼성 팬덤을 뒷목잡게 했고, 그동안 삼성의 부진에 대해서 별로 큰 인식을 가지지 못하던 타 팀 팬덤에게도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3년 상당수의 구단이 시즌을 망쳤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여러 개 구단 팬덤 사이에서 삼성이 가장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는 의견이 적지 않을 정도. 이로 인하여 2020년대 KBO 리그 최악의 시즌 중 하나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79][80][81] 보통 KBO 역대 최악의 시즌 중 하나로 불리는 2019년 롯데 이후 최악의 시즌을 꼽을 때 2020년 한화/SK와 함께 최우선적으로 언급되며, 이들 중 가장 페이롤이 높고 육성 없이 윈나우 탱킹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19롯데에 가장 근접하기도 하다. 또한, 2007년의 KIA[82] 2016년의 한화 정도를 빼면 리그 역사상 승률 4할대를 찍은 시즌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평가를 받는 시즌 중 하나이다. 뽀록 가을야구 진출 2년동안 팀 내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체질 개선이 경시된 결과 발생한 최악의 시즌이기에, 대략 삼성 역사에서 2019년 롯데 2020년 한화와 비슷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83]

2023시즌 KBO 리그는 거의 모든 감독이 올드스쿨형 감독이었으며 운영 면에서 좋지 않은 소식과 사건사고들이 연달아 터지며 우승한 LG나 준우승한 kt 정도를 빼면 각 팀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나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프랜차이즈 역사를 통틀어서도 지극히 최악으로 평가받는 시즌들을 보냈는데,[84] 이들 각각이 모두 조금씩의 불운이나 억까 요소가 있었던 것과 달리 삼성은 이들 중에서도 독보적 최악으로 평가되며, 변명의 여지조차 없었다고 여겨진다. 시즌 직전부터 팬들을 조롱하는 티배깅성 슬로건을 내세운 것은 물론, 정상적인 운영은 할 생각이 없다는 듯이 대놓고 팀을 망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말 그대로 성적, 육성을 모두 망쳐버린 삼성 라이온즈 역사에 남을 최악의 시즌[85]이다.

보통 팀을 평가할 때는 해당 시즌의 성적, 팀의 운영, 신인픽, 육성 등을 평가 요소로 삼으나, 이 해의 삼성은 전술한 모든 요소를 신인픽만 빼면[86] 아무런 이견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처참히 실패했다.

우선 성적의 경우 말할 필요도 없이 망했다. 평균 연봉이 2위나 되는 구단이 시즌 중반에 승률 3할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4월에는 승률 5할을 맞춰냈지만 5월부터 루징시리즈를 거듭하더니, 결국 6월부터 평일 경기를 한 달 넘게 전패하며 압도적 꼴찌로 떨어져 시즌을 망쳤다.[87] 결국 마지막까지 최하위 경쟁을 하고, 신인픽도 실패한 것은 물론 가을야구에 탈락하며 완벽히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순위는 8위이나 승률 4할대 초반에 9위 한화나 10위 키움과 별로 승률 차이도 없었으며,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이 해 삼성 못지않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는 KIA, 한화, 키움이 시즌 내내 극한의 불운을 겪으며 보낸 것과 달리 삼성은 비교적 불운이 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지도부의 무능만으로 이들보다도 훨씬 엉망진창으로 시즌을 보냈다. 순위만 최하위가 아닐 뿐 한화 이글스의 2020시즌이나 롯데 자이언츠의 2019시즌과 유사한 사례[88]이다.

결과적으로도 성적, 육성, 신인픽을 삼박자로 실패했으니 말할 필요가 없지만, 그 과정이 21세기의 프로스포츠 구단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매우 비참하고 처절한 1년을 보냈다. 2023시즌이 가장 큰 혹평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팀의 실권을 쥔 상부, 즉 홍준학-박진만-정현욱의 처참한 운영 실패이다. 2022년 이미 마지막 가을야구 적기로 판단되던 해를 제대로 된 육성도, 가을야구 진출도 하지 못하고 헛되이 보내서 이제 선수 생활의 황혼기로 나아가는 주축 선수들을 보유한 삼성은 리빌딩을 시작해야 할 적기로 평가되었으나 2023시즌동안 제대로 된 리빌딩도, 유의미한 선수 영입도 없이 박진만, 정현욱 등 무책임한 올드스쿨 코칭스태프들에게 전권을 위임하여 시즌을 방만하게 대비했다. 결국 시즌 개막 이전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에게 비시즌을 헛되이 보냈다, 올해 전망이 좋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고[89] 그 예측대로 성적은 성적대로 나오지 않았으며 육성 성과도 굴비즈 3명이 끝이고, 나머지 모든 토종 선수들이 CPBL에서조차 통할지 의문일 정도로 순수 기량이 급격히 쇠퇴하며 팀 뎁스가 문자 그대로 1980년대 고대야구 시절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굴러떨어졌다. 팀 페이롤은 리그 최상위권에, 서비스 타임을 보내는 토종 선수들의 승리기여도 합은 늘 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고, 고액 연봉자들도 먹튀가 즐비하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 해 삼성의 평균 연봉은 리그 2위이다.

이 해 삼성 구단 내에서 가장 큰 운영 실권을 쥐고 있었던 3인인 홍준학, 박진만, 정현욱은 각자의 분야에서 리그 역대급을 다툴 정도로 무능한 운영을 보여주어 삼성 팬덤의 뒷목을 잡게 했다.[90] 저 셋 중 하나라도 팀에 있으면 팀이 박살나기 마련인데,[91] 삼성은 한명한명이 단순히 무능을 넘어서 팀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원자력 사고 수준의 재앙에 가까운 구멍들이 셋이서 팀 최고 자리에 올라 압도적 권력을 행사, 팀 운영을 도맡아 했으니 어찌보면 이 정도로밖에 망하지 않은 것도 기적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여러 전문가들은 '순수 운영'의 관점으로만 보았을 때 아마 21세기 전체를 통틀어서 최악의 반열에 들어갈 것으로 이 해의 삼성을 거론하며, 그나마 승률 4할대 초반이 찍힌 것은 구자욱, 오승환 등 주축 선수들의 스찌질의 몫이 컸다는 평가를 한다.[92] 이 운영 실패로 2023시즌은 성적도 좋지 않고 굴비즈를 제외하면 팀에 남은 것도 딱히 없어서 프로스포츠적 관점에서 팀을 분석하는 야구 전문가들에게도 2019년 롯데 자이언츠같은 아웃라이어를 제외한다면 현대야구에서 유례없을 정도로 큰 혹평을 받는다. 전반적으로 삼성 라이온즈 특유의 야구계 내 영향력으로 인하여 야구계 프로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좋지 못한 시즌 전망과 방만한 시즌 대비에 대한 질책 정도를 제외하면 시즌 도중에는 혹평이 적었으나, 아마추어 야구 종사자들과 올드 팬덤 사이에서는 시즌 진행 내내 감독, 단장 할 것 없이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종합적으로 역사에 남을 정도로 무능한 수뇌부의 엉망진창인 운영과 끔찍한 리빌딩 결과, 시즌 내 얻은 장기적 수확의 빈약함 등으로 인하여 사실상 홍준학이 나간 것 외에는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해 삼성의 성적은 8위였으나, 승률이 4할 초중반대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실질적으로는 그것보다도 훨씬 더 비참한 시즌을 보냈다. 사실 비슷한 승률의 다른 팀[93]보다도 해당 시즌의 평가는 훨씬 나쁘고, 어지간한 승률 3할대 시즌에 비견될 정도로[94] 역대급 최악의 평가를 받는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꼴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괜히 KBO 리그 역대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최악의 평가를 받는 시즌인 것이 아니다. 뎁스와 전력 면에서도 최악이었고, 선술했듯 각자의 역량 면에서 KBO 42년 역사상 그 누구를 데려와도 이들보다 못하기 힘든 막장 수준의 수뇌부가 세 명이서 팀을 잔뜩 망쳐버렸기에 꼴찌를 하지 않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홍준학이 꽉 쥐고 있던 언론에서조차 대놓고 비판 기사가 시즌 중반에 나왔을 정도로, 가히 사상 둘도 없을 극악한 시즌을 보내버렸다.[95]

좋지 않은 팀 운용의 연장선으로, 이 해 삼성은 신인픽도 생각하지 않으며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6월 중반부터 미친듯이 혹사와 스찌질을 하며 미래까지 죄다 말아먹었다. 이미 2023년 6월 한 달 가까이 평일 경기에서 주구장창 패배하며 삼성은 7월 초에는 이미 최저 승률 0.368에 9위와 6.5경기 차까지 나는 최하위로 떨어져 사실상 시즌을 완전히 실패로 종결지었으며 7월부터 키움의 이정후/안우진 이탈에 힘입어 의미없는 스탯관리로 간신히 꼴찌 탈출에만 성공했다. 냉정히 말해서 이 해 삼성이 8위를 기록했던 것은 9위 한화가 손혁의 정책 실패로 자멸하고, 키움이 온갖 불운에 시달리며 몰락한 뒤 두 팀 모두 탱킹[96]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며, 삼성은 저 두 팀이 실컷 탱킹할 동안 박진만 아래 현재고 미래고 죄다 갈아마시며 탈꼴찌에만 시즌의 사활을 걸었다. 대표적으로 시즌 중반부터 알버트 수아레즈, 데이비드 뷰캐넌, 원태인의 경기당 평균 투구수를 거의 110구씩 잡는 미친 짓을 벌였으며, 이재현 역시 어깨 탈구 부상이 보이는데도 전 경기 출장시켜서 기어이 수술받게 만들어 그나마 이 시즌의 유일한 육성 성과마저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다못해 애매한 가을야구 컨텐더 팀에서 이래도 욕을 많이 먹는데, 홍준학-박진만 체제는 이 짓을 승률 3할대 중반으로 떨어진 뒤에 했다. 굴비즈의 성장, 류지혁의 트레이드, 구자욱의 부활 정도의 성과가 있었지만, 이것은 장기 하위권인 팀의 성과라기에는 심히 부족하고 그것을 제외하면 후반기 불꽃 스찌질을 통한 탈꼴찌가 이번 시즌의 주된 업적이라는, 한때 리그 최강팀이었던 팀이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민망하고 부끄러운 업적 아닌 업적을 세웠다고 할 수 있다. 팀의 운영 목적과 방향성이 리빌딩, 성적 개선이 아닌 오직 탈꼴찌이니 절대로 팀이 발전할 수가 없다. 결국 수아레즈는 이 시즌을 끝으로 부상을 당하며 와이드너로 교체되었으나 와이드너는 그저 마이크 몽고메리의 재림이었음을 보여주며 홈에서 쓰레기같은 성적을 기록, 뷰캐넌은 팀에서 마음이 떠났는지 연봉 협상에서 언해피를 띄우고 나갔으며 원태인은 이 시즌의 혹사의 영향으로 다음 시즌에 회전근개 통증을 호소[97]하는 미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수아레즈는 다음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약 홍준학이 수아레즈를 안 바꾸고 기다려줬다면 다음 시즌에 더 잘했을 가능성이 높다.[98] 더군다나 이렇게 올 시즌의 성과를 깎아먹는 자승자박의 운영을 해서 얻은 것이 정우주, 정현우를 픽할 기회를 없애는 것으로, 2025 드래프트에서 정우주, 정현우를 빼면 죄다 물로켓 유망주들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원태인의 선수 생명 몇 년을 갈아넣어서 차후의 유망주 퀄리티를 몇 단계는 낮추는 2020년대 KBO 리그 최악의 자살골을 넣어버렸다. 더군다나 팀 레전드인 오승환은 안 그래도 2022년부터 팀 성적이 가을야구에 갈 수 없게 된 상황부터 스찌 세이브를 일삼으며 평판이 많이 안 좋아졌는데, 이 시즌도 여전한 모습이었다.[99] 그나마 이 시즌 오승환의 KBO 통산 400세이브는 이 시즌의 성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기에, 신인픽이 내려간 것과 2024시즌 들어서 팀이 상위권 경쟁을 하는데 접전 상황마다 답도 없는 투구로 경기를 망치는 것에 대한 불만 정도만 제외하면 큰 비판을 받지는 않는다.

이렇게 못했으면 하다못해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기용하며 육성 성과도 있었어야 했으나,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그런 것도 전혀 없었다. 6월 중순부터라면 정상적 구단은 탱킹을 하거나 신인 투수들을 기용하고, 코칭스태프에 문제가 있으면 바꾸는게 정상인데 삼성은 코칭스태프를 바꾸긴 했으나, 죄다 근시안적인 땜빵에 불과했고 선수 기용 방식 역시 가장 잘하는 것 같으면 툴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무조건 주전으로 박아놓고 갈아마셨다. 이러한 운영의 결과로 사실상 몇 년간의 활약으로 상수로 자리잡은 구자욱, 원태인 정도를 빼면 삼성에서 이 해 확실히 발전한 신진급 선수는 이재현 김성윤이 끝이다. 나머지 투수들은 모두 극심하게 퇴보했으며 김지찬 역시 수비가 망가지며 시즌을 최악으로 보냈다. 특히나 투수진의 퇴보는 이 해 삼성이 2020년대 KBO 리그 최악의 시즌 중 하나라는 가장 결정적인 원인 중에 하나가 되었는데, 말 그대로 대부분의 신진 토종 투수들의 평균구속이 140km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구 역시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수준이다. 즉 대부분의 투수들이 윤성환, 장원삼[100]급 구속에 엄정욱, 홍상삼급 제구력을 보여줬다. 야수진에서의 성과 역시 상술한 이재현이 끝이다. 2022년에 스텝업하며 발전한 줄 알았던 강한울은 발도 한참 느려진 주제에 2017년같은 눈이 썩는 타구질만 양산하는 모습으로 돌아왔고, 결국 32세 시즌에 wRC+ 50조차 치기 버거워하는, 해당 시즌이 끝나고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을 올리며 2023시즌 KBO 리그 최악의 야수 중 하나이자 박진만의 양아들로 전락, 시즌을 망친 주범 중 하나가 되었다.[101] 거기다 김성윤조차 2024시즌 오자마자 공수에서 완전히 멸망하며 2023시즌의 활약이 플루크였다는 점만 증명, 그야말로 페이롤 2위인 팀이 시즌 중반까지 승률 3할대 중반을 찍고서는 정신 못 차리고 스찌해서 최대어를 날린 것만으로 최악인데 해당 시즌의 육성 성과조차 팀에 그 많은 영건 선수들 중 이재현의 wRC+가 40 정도 오른 게 끝이다.

이 해의 삼성은 모든 면에서 처참하게 실패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시즌이다. 실제로 2020년대 KBO 구단들 중 실패한 시즌을 보낸 구단들은 많지만, 이 해의 삼성처럼 성적 실패, 운영 실패, 신인픽[102]까지 모조리 실패한데다 제대로 육성된 선수도 딱 한 명인 시즌은 이 해의 삼성이 유일하다.[103] 삼성의 역대 시즌들 중에서도 이 정도로 성과가 빈약했던 시즌은 2017시즌이나 2019시즌 정도가 끝이다. 그러나, 이 시즌 삼성 팬덤이 더 크게 분노한 이유는 답이 없는 프런트의 태도이다. 특히나 2022년 스케치북 검열사태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 방만하게 진행했다가 말 그대로 대참사가 벌어져서 팬덤에게는 더욱 큰 혹평을 받고 있다. 성적이 꼴찌가 아니고 같은 리그에서도 온갖 미움받을 짓만 사서 하며 팬덤에게 민심을 잃고 밈이 된 손혁에 묻혔고, 이 해 역대 최악을 찍은 삼성스포츠 구단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꼴찌가 아닐 뿐더러 라이온즈 다음으로 인기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아예 강등당하고 이런 상황에서 운영마저도 2022시즌 종료 직후 삼성 라이온즈를 연상시키는 면피와 책임전가만 줄창 해서 이 해의 삼성 라이온즈보다 훨씬 혹평받아서 이 해의 삼성의 문제점이 매우 심하게 묻힌 면이 있으나 실제로 운영을 샅샅이 뜯어보면 이윤원이 롯데를 떠나고 구속혁명이 서서히 진행되던 2020년대 KBO에서는 아예 동렬에 놓일 만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했다. 정민철이 베테랑을 모두 잘라버리고 신인들로만 팀을 운영한 한화, 염경엽이 무리하게 타격코칭을 한 것은 물론 뇌졸중으로 쓰러졌는데도 감독직을 사퇴하지 않아 지도력에 공백이 온 2020년 SK 등도 문제가 있었으나, 그쪽은 한 명이 주도적으로 말아먹어서 망해버린 반면 2023년 삼성은 팀이 이렇게 박살난 데에 대해 상부층의 절대다수가 책임이 있기에 더욱 개선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순수 운영 면에서는 더욱 큰 혹평을 받은 것이다. 모든 외부적 요인을 완전히 배제하고 1년의 운영이나 결과로만 판단해도 2020년대 KBO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악으로 가뿐히 평가받을 정도로 대단히 충격적인 무능한 운영을 했는데, 거기다가 2022년 스케치북 검열사태와 김용일 막말사태의 총책임자가 사퇴하지 않고 팀에 남아서 이런 막장 시즌을 창출해내니 팬덤이 분노할 수밖에 없다.[104] 더군다나 해당 시즌의 대처 역시 최악이었는데, 홍준학 특유의 본인 이름을 익명으로 서술하는 언플은 여전했으며 시즌 중반에는 작년에는 스케치북을 검열하던 단장이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인터뷰로 대놓고 선수 혹사와 윈나우 탱킹을 선언하는 패기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아예 홍준학이 대놓고 2022년 본인을 욕한 삼성 팬들을 엿먹이기 위해 일부러 마지막 시즌 팀을 고의적으로 철저히 박살내놓고 떠난 것이 아닌가는 의혹을 제기하는 팬까지 있었을 정도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운영이었다. 실제로 팀 캐치프레이즈 역시 Win or Wow로, 대놓고 무조건 이길 필요 없이 재미만 주면 그만[105]이라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써의 기본적 자질이 의심되는 캐치프레이즈로 인하여 진짜로 홍준학이 대놓고 마지막까지 팬덤을 철저히 조롱하고 기만하며 구단을 고의적으로 완벽히 박살내놓고 떠났다는 의혹을 많은 팬들이 믿을 정도였다. 그리고 상술했듯 그것이 진짜 홍준학의 목적이었다면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홍준학의 목적은 이 해 1년동안 완벽히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홍준학 체제는 육성 시스템의 마련 실패는 물론, 불펜 대응 등 중요한 전력 보강마저도 경시하며 투수코치 정현욱의 육성에 불펜의 명운을 걸고 스토브리그를 어영부영 보내다가 결국 정현욱의 코칭 실패로 불펜진의 집단 붕괴가 발생하며 투수진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 선발진 역시 솔리드 스타터들을 제외한 뎁스가 지나치게 얕아 선발진의 공백이 발생하자, 막판에는 신인 선수들을 선발 자리에 올리며 실험할 수밖에 없었다. 타선 역시 고액 연봉자들인 오재일, 호세 피렐라의 극심한 부진과 전반적인 선수풀 부족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득점 생산을 하지 못했다. 결국 이 해의 삼성은 프런트진의 답이 없는 선수 구상 계획과 육성이 최악의 스노우볼이 되어 스탯티즈 기준 투타 승리기여도 총합 리그 최하위를 달성했다. 시즌 이전에 '우리도 가을야구 충분히 가능하다'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자신의 팀에 대한 기본적인 자가 진단과 팀의 전반적인 전력 분석, 시즌 전망과 예측 능력이 완전히 결여되어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꼴밖에 되지 않은 셈이다.

감독과 코치진 역시 상당수가 매우 무능했다. 수석코치인 이병규, 타격코치인 타치바나 요시이에 박한이는 최소한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한두가지는 있는 등 다소 호불호가 있지만 그래도 호평받은 반면, 박진만 감독은 운영 면에서 올드스쿨하고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덤의 신뢰를 잃었다. 특히나 박진만 감독은 선술했듯 전력이 리그 최하위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선발 투수와 이재현을 갈아마셔서 가을야구도 가지 못하고 픽 순위도 내리며 팀의 미래만 갈아넣는 끔찍한 결말을 초래하게 되었다. 투수코치 정현욱의 경우 그가 코칭을 맡은 토종 투수들의 순수기량이 급전직하하며 2군급으로 하락해 결국 8월 육성군 코치로 내려갔다. 해당 시즌 꼴찌팀인 키움의 2군 투코인 송신영과 함께 가장 많이 까인 투수코치인데, 송신영이 2군 투코였던 것과 달리 정현욱은 1군 투코라 팬덤에게 더 많이 비춰지기에 더욱 심하게 까였다. 대체로 올라온 권오준 역시 전임자가 워낙에 막장이라 상대적으로 나아보였을 뿐 뚜렷한 개선점은 보여주지 못했다.

파일:갤럽 프로야구 선호도 조사.jpg

이렇게 팬들에게도, 프로스포츠의 관점에서도 대단히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결과 이 해의 삼성은 조사 이래 역사상 최초로 인기 순위가 4위 미만으로 하락했다. 직관 수치는 괜찮지만 선호도 조사가 박살나버렸다는 점에서 직관을 꾸준히 와주는 라이트 팬덤을 제외하면 이미 전국 삼성 팬덤의 여론은 완전히 돌아섰다는 것을 보여준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삼성의 순위 응답 비율이 2%나 감소한 것은 전문가 의견 뿐만 아니라 팬덤에게도 얼마나 끔찍한 시즌이었는지가 증명된 셈이다. 애초에 기롯삼한으로 대표되는 인기구단 삼성에서 불매운동을 했다는 것부터 창단 42년 이래 대구, 경북 지역 야구 팬덤의 민심이 가장 심하게 무너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시즌 삼성 팬덤은 6월부터는 꼴도 보기 싫은 야구를 그만 보고 다른 스포츠에 집중하는 사례가 많아졌으며, 대구 FC로 옮기는 팬덤도 많이 나오고 있다.

2019시즌만큼이나 성과가 없었던 시즌이기는 하지만 정말 이번 시즌의 수확을 없는 것까지 짜내고 짜내본다면 비록 전 경기 출장에는 실패했지만 이재현의 기량 발전, 원태인, 김지찬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통한 병역 해결, 트레이드로 온 류지혁의 활약,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한·미·일 500세이브와 KBO 리그 최초 400세이브, 구자욱의 부활 등을 꼽을 수 있었다. 물론 이런 호재와 꼴찌가 아닌 순위[106], 안 좋은 의미로 역사적인 기록들의 부재[107]에도 불구하고 저 두 시즌을 넘는 역사적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얼마나 대단한 시즌이었는지가 증명된 셈이다.

결국 상술한 내용대로 2023 시즌 삼성은 시즌 전반적으로 총체적인 운영 실패를 겪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시즌 종료 이후에도 총체적인 뎁스의 약화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전망이 좋지 않다.[108] 적어도 이 해의 삼성은 장기 암흑기 이후에도 운영 면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해 전형적인 '이기지 못하는 윈나우 팀'이 되었으며, 2023시즌 이후 삼성의 유망주들은 실력이 하락하여 유망주로써 가치가 많이 하락하였으며 우승, 하다못해 가을야구 컨텐더에서도 일반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져있다고 평가된다. 2023 시즌 자세한 삼성의 문제점은 삼성 라이온즈/2023년/문제점 참고.

하다못해 바로 다음 시즌인 2024시즌에도 이종열의 인사 대부분이 실패했고[109] 박진만의 운영이 나아졌어도 가끔 쓸데없는 패작이 지속되며, 먹튀들이 주구장창 양산되며 팀을 망치고 새로 들어온 용병타자는 6억원이나 투자받은 주제에 몇 경기 나오지도 않고 드르렁에 용병 에이스인 친구까지 함께 물귀신 작전을 쓰며 팀을 망치려고 작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중반에 코칭스태프간 내분까지 일어나는 등 성적은 상위권이어도 그 내막은 굉장히 어수선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2023시즌보다는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110] 물론 선술했듯 이 시즌의 팀 운영도 문제가 참 많기에 만약 삼성이 해당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다면 졌잘싸라는 옹호는 없다시피하고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될 것은 자명하나, 적어도 체제를 바꾸자는 얘기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시즌의 비판과는 별개로 2023시즌보다 평가는 높을 것이다.

그리고 2024시즌이 진행되며 8월 이후로는 상술한 앞의 문제점들이 바로 고쳐지고 팀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자 2023시즌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매우 심하게 실례인 시즌이 되었다. 이종열 단장의 단기적 정책 성공률 0%도 7월까지 한정이고 8월부터는 코레 듀오는 물론 박병호, 김재윤 등이 살아나며 실패가 성공으로 많이 전환된데다 용병타자도 디아즈로 빨리 바꿔서 실책을 다 메꿔버렸다. 즉 2024년 말엽에는 2차 드래프트와 맥카 말고는 실책이 다 없어졌다. 감코진도 각자 문제는 있지만 홍준학 체제의 철밥통들과 비할 바는 아니고 감코진 내 내분도 바로 봉합되었다. 선술했듯 혹여나 이 해 가을 진출에 실패했을지라도 당연히 2023년보다 평가는 좋은 시즌이 될 것인데 이 해 쑥대밭이 된 팀을 데리고 한국시리즈까지 갔으니 비교 자체가 불가능해진 셈이다.

이 정도로 삼성 라이온즈의 2023시즌은 역대급으로 처참했으나, 하필이면 같은 계열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강등되는 바람에 삼성스포츠 중에서는 가장 나은 성적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실제로 야구에 한정하면 2023년은 물론이요 2020년대를 통틀어서도 세어들어갈 정도로 끔찍한 시즌을 보냈으나 수원 삼성이 같은 해에 훨씬 심각한 시즌을 보내며 축구 팬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어그로를 끌어버렸고 이 해의 삼성은 상대적으로는 묻히게 되었다. 물론 삼성그룹 측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구단이 라이온즈임을 감안하면, 관심도 제대로 못 받은 농구나 축구[111]와는 달리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는 변명거리조차 불가능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2023 시즌이 끝난 바로 다음날인 10월 16일 오전에 좋지 못한 운영으로 인하여 팀을 장기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게 한 홍준학 단장이 물러났고, 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이었던 이종열 신임 단장 선임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삼성 야구단 역사상 2번째 야구선수 출신 단장이자[112] 40년 만에 삼성그룹 외부에서[113] 영입한 단장이며, 2024 시즌에는 많은 것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24시즌 스토브리그에는 박진만 감독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것이 바뀌고 2019년에 실패한 1차 리빌딩, 2022년에 실패한 2차 리빌딩에 이어 암흑기 내 3차 리빌딩의 신호탄을 끊기 위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비슷하게 현대 프로스포츠의 관점에서 역대급 최악의 시즌을 보낸 2019년 이후의 롯데 자이언츠가 성민규 부임 이후 7887을 찍으며 기어코 비밀번호를 다시 작성했듯 삼성 역시 롯데 자이언츠와 똑같은 꼴이 나지 않도록 빠른 속도로 리빌딩을 하고 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9.1.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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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후반기에 평균자책점 3점 초반대로 반등한 것은 희망인 부분이었으나... [2] 퓨처스에서 1점대 후반의 ERA, 0점대 후반의 WHIP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으로 전역 후 바로 1군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3] 다만, 매년 5선발 경쟁에서 제일 앞섰고 실제로 5선발로 기용되었지만 얼마 못 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전력이 있어서 다른 자원들도 대기를 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사실 전부터 휴식을 줘야 한다고 팬들과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하였지만 팀 사정상 시즌 중엔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기가 힘들다. 백정현이 2021 시즌만큼은 아니더라도 1인분을 해주면서 최채흥이 돌아온다면 등판 간격을 길게 가져가면서 휴식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5] 2022 시즌 전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어느 정도 반등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6] 예상대로 김상수 윤명준은 모두 롯데에서 영입해갔다. 물론 다른 팀에서도 방출한 투수들인 만큼 필승조 역할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양적으로 부족한 불펜진은 최대 걱정거리 중 하나. [7] 다만, 비시즌에 포수 카드를 이용한 트레이드는 무산되었다. 시즌 시작 후에도 트레이드 가능성이야 열려있지만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8] 다만 부진한 이유가 에이징 커브가 아니라 발목부상과 그 것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기용한 전임 감독 때문이었고, 후반기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물론 전임 감독 탓만 하기에는 오승환이 2022 시즌에는 말아먹은 경기가 너무 많다. [9] 팬들은 최충연과 같은 새로운 파이어볼러 투수가 맡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많다. 김윤수 본인이 한 때 마무리 투수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시즌 후반에 선발 등판을 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상무 입대 후에는 선발 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 다만 이성규는 연습경기에선 외야수로 나서고 있다. 내야에는 젊은 자원들이 많아서 기회를 받기 힘들지만 외야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야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11] 둘 모두 박진만 감독 지휘 아래에선 타격과 수비에서의 다양한 문제로 인해 기용에서 배제되었다. [12]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을 타자는 공격에서 성과를 상당히 거둔 김재성일 것으로 보이며, 조민성, 김영웅, 공민규등 어린 선수들을 수비로 내보내고 노장들인 이원석, 강민호, 오재일등 노장들에게 체력안배 목적으로 지명타자 출전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 [13] 각각 1985년생, 1986년생, 1986년생이다. [14] 기대를 걸어볼 만한 투수로는 최충연, 최지광, 이승현, 문용익, 이상민 정도가 있는데 이들도 아주 안정적이지는 않고 장필준은 불펜진에서 최근 너무 심하게 부진한데다 오히려 선발 자리에서 더 잘했기에 스윙맨이 될 가능성이 크다. [15] 홈런만 7개였지 출루율이 0.250이다. 신인이라는 점에서 참작은 가능하나 한 팀의 주전이라 생각하면 분명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선구안이 너무 나빴기에 개선할 필요성이 분명해 보인다. [16] 특히 김동엽은 박진만 감독에게 완전히 신뢰를 잃어서 2군을 초토화시키지 않는 이상 아예 기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능력주의자인 박진만 감독 성향상 김동엽이 잘 하면 올려보낼 가능성도 있다. [17] 특히 김동엽의 경우 프런트가 2019 시즌 전에 삼각 트레이드로 데려온 인물이라 어지간해서는 방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홍준학 단장이 본인 업무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다른 팀에서도 트레이드 손실을 막기 위해서 억지로 부진하는 트레이드 선수를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 [18] 김헌곤은 사실 오랜 기간동안 백업으로는 훌륭한 선수였다. 다만 작년에 외야 뎁스의 처참함으로 선발로 출전해서 대참사가 발생한 것. 오히려 2021 시즌까지는 리그 주전 중 하위권이기는 해도 사람 한 명 몫은 했었다. 즉 2021 시즌까지의 모습만 보자면 피렐라-김현준-구자욱 스타팅에 제1백업으로 충분한 선수이기는 하다. 다만 2022 시즌에 너무 끔찍한 부진을 해서 멘탈이 박살났을 가능성이 높기에, 본인이 이를 이겨낼 지 미지수이다. [19] 2020년대 기준 리그 전체적인 포수 연령대는 매우 높은 편이다. 박동원, 유강남이 사실상 막내 라인. 이들 나이 밑으로는 주전급 포수가 없다시피 하다. 젊은 포수들의 성장이 더디다는 증거. [20] 백정현의 각성, 솔리드한 선발진 트리오, 오재일, 강민호의 활약, 구자욱의 대폭발, 피렐라의 선방 등. [21] 김헌곤의 역대급 부진, 구자욱과 백정현의 먹튀 행각, 불펜진의 지속적인 약화, 감독의 판단력 저하 등. [22] 약점 보강이 전무했던 이유는 FA에 준수한 투수 또는 외야수는 없고 삼성이 제일 풍족한 포지션인 포수, 현재 리빌딩 중인 유격수 포지션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올해 FA가 FA 제도 역사상 최악의 거품이 발생한 해라 삼성은 재정적으로는 큰 이득을 보았다. 그런데 이미 전년도만 봐도 연봉총액 2위팀인데? 물론 FA 말고도 다른 보강 방법이 있었을 텐데 그냥 전부 무시하고 작년 그대로 갔다는 점은 충분히 아쉬운 부분. [23] 코로나-19 특성상 오미크론 변이로 약화되었다 할지라도 후유증이 심하게 남아 몇 달 이상 가기도 한다. 즉 저 후유증 때문에 부진했을 수 있다는 것. 당장 최주환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구자욱처럼 먹튀가 되었다. [24] 사실 김재성, 김현준은 스프레이 히터이고, 김지찬, 강한울은 리그 최상위권의 주력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BABIP이 높게 나오는 편이긴 하다. 게다가 BABIP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해당 시즌이 플루크라고 단정지을수도 없다. 당장 단일 시즌 최고 BABIP을 찍은 2013년 채태인도 다음 시즌 3할대 타율에 wrc+ 109의 준수한 성적을 찍으면서 플루크가 아님을 증명해냈다. [25] 물론 상대가 현 KBO 우승 구단인 SSG, LG보다도 일반적으로 수준이 더 높다고 여겨지는 NPB 구단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8-1이라는 총점 스코어는 너무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주전급 선수들이 비교적 덜 나왔기 때문에 완전하게 판단하기는 조금 이르다. [26] 시즌 이전에는 NC, 한화와 함께 3약으로 평가되었다. 롯데는 시범경기 부진과 서준원의 청소년 약취유인 혐의로 시즌 전 구상이 다 깨져서 최근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추세이다. 물론 한화와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다. [27] 이쪽은 원래 슬로우 스타터 타입이다. [28] 사실 논리학적으로 OR은 둘 모두를 칭하는 것도 포함하긴 한다. 그러나 보통 or은 A 또는 B의 용례에 훨씬 자주 사용되는 만큼 스포츠 팀의 슬로건으로써는 다소 부적합하긴 하다. [29] 제일 위부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전반기 막판 10연패),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반기 막판 9연패),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1위에서 3위로 DTD, 6연패 이력 있음), 요미우리 자이언츠(그나마 앞의 세 팀 대비 장기 연패는 안 했지만 항상 우승후보라는 팀이 그에 맞지 않게 3~4위권에 머물고 있다). [30] 2024년 드래프트 3R, 전체 24순위 [31] 5월 26일에 다치바나의 등록으로 1군 불펜코치였던 권오준이 엔트리에서 빠졌으나, 규정상 1군 덕아웃에만 있을 수 없을 뿐 불펜코치 보직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후 6월 9일에 박한이의 말소로 권오준이 다시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32] 8월 10일(웨이버) 전까지의 기록 [전체] 2023 시즌 전체 기록(트레이드 전 포함) [34] 8월 11일(트레이드(웨이버)) 후부터의 기록 [35] 8월 2일(군보류) 전까지의 기록 [상무] 5월 8일( 상무 군보류) 전까지의 기록 [37] 7월 5일(트레이드) 전까지의 기록 [전체] [39] 4월 27일(트레이드) 전까지의 기록 [상무] [41] 8.12 우세불가 확정, 8.13 열세 확정 [42] 10.14 종료 [43] 2021 시즌(6승 4무 6패) 이후 3년 연속 비(非) 우세 [44] 10.10 열세 확정 [45] 10.10 종료 [46] 2016 시즌(8승 8패) 이후 8년 연속 비(非) 우세 [47] 6.15 우세불가 확정, 8.6 열세 확정 [48] 9.28 종료 [49] 2021 시즌(6승 2무 8패) 이후 3년 연속 열세 [50] 9.19 우세불가 확정 [51] 10.6 종료 [52] 8.3 우세불가 확정, 8.19 열세 확정 [53] 10.9 종료 [54] 9.30 열세불가 확정 [55] 10.15 종료 [56] 10.1 우세불가 확정, 10.3 열세 확정 [57] 10.3 종료 [58] 2019 시즌(7승 9패) 이후 4년 만의 열세 [59] 9.9 DH2 우세불가 확정, 9.10 열세 확정 [60] 9.22 종료 [61] 10.4 우세불가 확정 [62] 10.5 종료 [63] 2019 시즌(10승 6패) 이후 5년 연속 비(非) 열세 [64] 9월 2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패배하며, 이번 시즌 2자릿수 승리를 거둔 팀이 없게 되었으며, 10월 15일 시즌 최종전인 NC와의 경기를 패배하며, 전 구단 상대전적 비(非) 우세로 마감했다. [65] 암흑기가 시작되었던 2016 시즌부터 역대 최저 승률을 기록했던 2017 시즌 마저도 상대전적 우세를 가져간 팀이 한 팀 이상은 있었다. 그렇기에 전 구단 상대로 우세를 점하지 못한 것은 상당히 치욕적이다. [66] 작년과 정반대의 성적이다. [67] 삼성이 올 시즌 기록한 최종 성적의 승패마진은 -21로, 상술한 LG, KIA, 두산 상대로 거둔 -16이 절대적 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68]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에도 일요일 승률이 13승 1무 9패로 가장 좋았다. 문제는 다른 요일에 다 까먹는다는 것. [69] LG와의 전적 1승 0무 6패, 두산과의 전적 3승 0무 6패. 잠실 LG전 열세 확정, 2021 시즌(2승 1무 5패) 이후 3년 연속 잠실 LG전 열세 확정, 잠실 두산전 열세 확정 [70] 문학 SSG전 열세 확정, 2017 시즌(3승 5패) 이후 7년 연속 문학 SSG전 비(非) 우세 확정 [71] 수원 kt전 우세 확정, 2016 시즌(5승 4패) 이후 7년 만의 수원 kt전 우세 확정 [72] 사직 롯데전 열세 확정, 2017 시즌(2승 3패) 이후 6년 만의 사직 롯데전 열세 확정 [73] 대전 한화전 우세 확정, 2019 시즌(4승 4패) 이후 5년 연속 대전 한화전 비(非) 열세 확정 [74] 고척 키움전 우세 확정, 고척 스카이돔 개장 이후 첫 우세 확정 [75] 광주 KIA전 열세 확정 [76] 창원 NC전 우세 확정 [77] LG 원정 1승 6패, 롯데 원정 3승 6패(울산 포함), KIA 원정 1승 6패 [78] 1983시즌은 원래 강팀인데 잠시 말아먹은 시즌이다. 14두산, 20SK에 대응되는 시즌. [79] 사실 이것도 시즌 중반에 비하면 평가가 많이 나아진 것이다. 시즌 중반에는 아예 승률 3할 6푼대까지 찍으며 제대로 폭망해서 진지하게 7월 초 정도까지는 2019년 롯데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21세기 KBO 리그 최악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진짜로 이때까지만 해도 02-03 롯데 정도를 제외하면 이 시즌 삼성보다 더 못한 팀이 없다고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처참했으며, 하다못해 승률이 가시적으로 더 낮은 20 한화와 달리 육성 모드로 들어선 것도 아니어서 더욱 평가가 혹독했다. 그나마 7월 중순부터 주축 선수들의 복귀와 부활 등으로 성적이 나아졌으며 시즌별 성과도 생겨 삼성 역대 최악의 시즌인 동시에 2020년대 KBO 리그 최악의 시즌 중 하나 정도로 개선되었다. [80] 실제로 2020년대 꼴찌 시즌이었던 2020-2022년 한화, 2023-2024년 키움과 비슷하거나 더 처참한 시즌을 보냈다고 어겨진다. 아예 승률 3할대를 찍었던 2020년 SK나 정민철 체제 한화 다음가는 수준으로 거론되는데, 2023년의 KBO 리그는 대부분의 팀에 올드스쿨 감독이 부임하고 각 팀에 여러 사건사고와 악재가 겹쳐 대부분의 팀이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특히 가을야구에 가지 못한 팀은 그 수위가 훨씬 심해 같은 해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KIA, 한화, 키움도 각자 프랜차이즈 역대 최악의 시즌 중 하나를 보냈고, 그들 중 나은 롯데조차 심각한 DTD를 하였으나 이들은 각자 변명거리가 있는 반면 삼성은 그런 것조차 없이 시즌 전 전망도 부정적이었고 그것을 넘어설 정도로 순수한 운영의 실패로 시즌 하나를 아무런 소득없이 망쳐버리며 총체적으로는 이들보다도 평가가 더 나쁘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2020년 SK같은 사례보다도 더 불량하다는 것이 중론으로, 이쪽은 잘나가던 팀이 한 번 미끄러진 것에 불과하다면 삼성은 원체 허약했던 팀을 더 망쳐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당해 SK의 승률은 지난해 우승 경쟁을 하던 팀이었는데도 0.35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처참했기에 이쪽이 더 엉망이라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81] 그리고 평준화가 더 심해진 2024년에는 2023년 삼성만큼 처참한 시즌을 보내는 팀은 없다. 애초에 2023년 삼성은 전반기 끝나기도 전에 문제점 문서가 생긴, 정말 후반기 스찌 전까지는 과장 없이 21세기 KBO 리그 최악의 시즌 중에 하나인 19롯데와 동급 취급받았던 전설적인 시즌이다. 그나마 2024년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키움과 한화 역시 2023년 삼성보다는 많이 사정이 낫다. 특히 한화의 경우 여러 방면에서 2023년 삼성과 유사하나, 돈을 많이 썼는데 망하며 기대치에 비해 성적이 저조하다는 점 단 하나만 빼면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선수풀때문에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이 해의 삼성보다 모든 방면에서 낫다. 물론 2024년 한화는 유망주 풀+투자 금액까지 고려한다면, 기대치 대비 성적은 이 해의 삼성보다 훨씬 나쁘다. 차이점은 프런트가 삼성처럼 아예 팀을 유기해버린 건 아니지만, 먹튀도 많고 최상위 유망주들 성장도 더뎌서 시즌 자체는 실패했다. 물론, 전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기에 내년에 팀을 잘 추스르면 상위권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24 한화나 키움은 적어도 위로거리는 있는 반면, 삼성은 해당 시즌 성적도, 육성도 망했으며, 하다못해 시즌 말미 스찌로 인해 신인픽까지 말아먹었다. 감독 역시 이숭용, 이승엽이 2024시즌 들어 욕을 먹는데 이들도 패작을 하긴 하지만 현대야구의 ㅎ자도 찾아볼 수 없는 무능한 적폐들이 팀을 열심히 말아먹었던 2023년 삼성 수뇌부보다는 당연히 훨씬 낫다. 삼성이 올라오자 다른 팀들도 다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며 평준화 시즌이 전개되는 것을 보면, 이 해의 삼성이 정말 얼마나 독보적으로 현대 프로스포츠의 흐름에 정확히 거스르는 눈이 썩는 운용을 했는 지 알 수 있다. 애초에 2023년에 삼성만 홀로 최악의 팀으로 평가받았고, 이종열로 단장이 교체되자마자 2024시즌 KBO가 평준화 시즌이 된 것을 보면 정말 이 해의 삼성은 2024년에 욕먹은 이숭용, 이승엽은 아주 약과로 보이며 승률과는 별개로 운영상으로 보면 진짜로 프로 스포츠 구단이라고 전혀 볼 수 없었던, 21세기 한국 프로스포츠사에 유례없는 구단 중 하나였던 셈이다. [82] 참고로 KIA는 해당 시즌 꼴찌였다. 16한화나 23삼성은 꼴찌는 아니었다. [83] 이 세 시즌 모두 프랜차이즈 역대 최악의 반열에 드는 시즌들 중 최신의 시즌이나 이 해 삼성은 19롯데나 20한화보다는 낫다. 애초에 승률부터 1할 정도는 차이가 난다. [84] KIA는 2023시즌 온갖 사건사고와 불운, 감독의 무능으로 우승급 전력을 가지고 6위로 윈나우 탱킹을 했다. 롯데는 5월까지 달리다가 6월부터 기세가 꺾이며 2011년 LG를 연상케 하는 DTD로 비밀번호를 찍었다. 한화는 손혁의 외국인 인선 실패와 감독 교체 실패로 리빌딩 막판 시즌을 그르쳤고 키움은 이정후/안우진의 이탈과 이상원 스카우트 팀장의 스카우트 실패가 누적되며 최하위권 전력으로 무너졌다. [85] 이마저도 0.5게임차로 8위를 하는 바람에 2025 드래프트 투수 최대어인 정우주, 정현우를 모두 날려먹게 되며 드래프트까지 망친 시즌이 될 뻔했으나 정작 배찬승이 갑자기 지명 직전 급부상하고 그 외 야수 거포 유망주들을 대거 수집하며 드래프트를 망친 시즌이라는 평가는 일단은 피했다. [86] 이것도 배찬승이 지명 직전 급부상하고 지명 당일날 이종열 단장의 개인기로 거포 유망주들을 대거 지명해서 단순히 피한 것이지, 이 시즌 멸망의 주범인 홍준학과 휘하 사단은 정현우/정우주 듀오를 날려먹는 데에만 영향을 주었을 뿐 실제론 잘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87] 한때 9위와의 승차가 6.5경기차까지 나기도 했다. [88] 약팀이 가을야구에 뽀록 진출한 뒤 다음 해 가을야구 진출 실패하고, 그 다음 해 팀 역대 최악의 시즌을 찍은 것이 비슷하다. 물론 2020시즌 한화나 2019시즌 롯데에 비해서 이 해의 삼성은 비교적 나으나, 단순 운영 면에서는 저 둘과 비슷하거나 어떤 면에서는 저 둘보다도 훨씬 못할 정도로 아마추어적인 운영을 일삼았다. [89] 다만 홍준학 단장의 강력한 쇄국 정책과 고립주의, 언플로 인하여 대체로 야구 소식통은 삼성의 운영보다는 뎁스 등의 결과에 주목하여 비판하는 경우가 잦았다. 물론 책임자와 대처 방안에 대한 언급은 무언의 압박이 있었는지 전무했다. 뭐 이 사람들도 야구로 밥을 벌어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90] 2023시즌 한화를 망친 원흉으로 한화 팬덤이 밀어주는 박찬혁-손혁-최원호 트리오 못지않게 이 시즌의 저 3인방도 한심한 운영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한화의 3인방이 까이는 것은 시즌 내내 팬덤에게 밉상이 될 만한 짓만 골라 해서 한화 팬덤 전원에게 완전히 외면받은 것이 크고, 순수 역량으로 보자면 이들 쪽이 되려 훨씬 심각하며, 말 그대로 리그 40년 역사의 각 분야의 모든 인물을 통틀어서도 이들의 운영 실패가 두드러진다. 사실상 무능한 구단 수뇌부계의 이마양으로 불려도 딱히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거의 발전할 대로 발전한 현대야구의 주요 이론들과 개념에 철저히 먹칠을 하는 수준으로 모든 정설들을 전부 철저히 거스르고 박살내는 운영을 하며 팀을 현재도 미래도 없는 구단으로 완전히 무너뜨렸고, 적어도 아예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써 롯데 자이언츠를 운영할 의지가 완전히 없다고 평가받았으며 아예 프로스포츠 구단의 단장과 감독 취급조차 받지 못한 이상구- 백인천 시절 롯데 정도는 와야 이 해의 삼성보다 운영을 확실히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망한 팀 뎁스와 더불어 이 정도로 무능한 인물들이 팀 내부 실권자 3인방이었으니 당연히 망할 수밖에. 전문가들과 팬덤 사이에서는 이 정도의 막장 운영 수준이라면 어지간한 시즌이었다면 07 KIA마냥 꼴찌를 당연히 했겠지만, 더 밑에 있었던 한화와 키움이 각자 손혁의 기막힐 정도의 무능과 이정후/안우진의 부상 이탈 악재+육성 실패로 인한 스노우볼+탱킹으로 성적을 낼 수 있을 상황이 아니었을 뿐더러 박진만이 아예 팀의 미래까지 갈아마셔가며 철저히 성적 짜내기에 집중한 끝에 간신히 8등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1] 홍준학과 비슷한 수준의 이윤원이 있었던 19롯데, 박진만과 비슷한 수준의 김종국이 있었던 23KIA, 정현욱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군이 있었던 2000년대 한화가 어떤 꼴이 났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저 셋 모두 각자 프랜차이즈 내에서 21세기 최악의 반열에 들어가는데 맹점은 삼성은 이 해 저 정도 수준의 인물 세 명이서 사실상 팀 운영을 도맡아 했다는 것이다. 거의 무능하고 포악한 인물들이 도맡아 국정을 운영해 나라를 제대로 말아먹은 나치 독일이나 민주 캄푸치아를 연상시킨다. [92] 이것도 굳이 스찌질해서 3픽을 먹게 되었는데 2025 드래프트가 양강구도로 흘러가며 삼성이 손해를 심하게 봤다는 평가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해당 시즌의 평가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 [93] 예를 들어 2019년의 삼성 라이온즈 자신이라던가,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2022년 두산이 있다. 이 두 시즌 모두 손에 꼽을 정도로 심하게 멸망한 시즌이나, 운영 면에서의 차이로 이 해 삼성보다는 낫다고 여겨진다. [94] 대충 한화의 886899 시기와 정민철 체제, 2020년 SK, 2019년 롯데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승률이 해당 시즌들보다 유의미하게 더 높지만, 운영의 방만함이 KBO 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2007년 KIA 역시 꼴찌기는 했어도 승률 4할을 간신히 찍었지만, 어지간한 승률 3할대 팀들보다도 평가가 훨씬 낮은 시즌으로 여겨지고 있고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는 아예 승률 4할대 후반을 찍은 2016년 한화 이글스가 있다. [95] 물론 이 관계자들의 이름은 전부 익명인데 이는 당연히 이들도 추후에 야구로 밥을 벌어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비판한 사람은 끝까지 찾아가서 보복하는 홍준학의 성격과 당시 극에 달했던 홍준학의 권력상 잘못 찍히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잘못하면 야구계 커리어가 완전히 끊길 수도 있어서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눈여겨볼만할 일이다. [96] 사실 한화는 혹사만 없었을 뿐, 또 꼴찌를 하면 롯데 8888을 잇는 4연꼴의 재림이기 때문에 무조건 꼴찌를 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많아 마지막까지 윈나우 탱킹으로 최선을 다하긴 했다. [97]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보통 그대로 선수생명이 끝난다. [98] 물론 2024시즌 키움의 용병 타자 로니 도슨처럼 꼴찌임에도 불구하고 용병타자가 시즌아웃급으로 다친 상황에서는 교체를 해줬기에, 이 문제는 홍준학 문제이기보다도 수아레즈를 대책 없이 굴린 박진만의 문제라는 의견이 더 많다. [99] 이런 평가는 2024년 팀이 계속 상위권에 있자 지난 두 시즌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계속 경기를 터뜨리며 더욱 심해졌다. 이제는 염기훈과 비견되고 있는데, 선수로써 과거 엄청난 업적을 세운 팀 올타임 레전드이면서 말년에 추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비슷하다 평가받는다. 그나마 염기훈이 감독직을 떠나고 난 뒤에는 여론이 좋아진만큼, 오승환 역시 지금 아무리 말아먹더라도 딱히 야구 외적인 사고를 더 치지 않는다면 2025시즌 은퇴한 뒤에는 FA 계약 당시 언해피와 순위 싸움동안에 부진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인식이나 여론이 매우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100] 하다못해 장원삼은 왕조 시절 전성기에는 구속 140대 초반, 최고구속 140 후반을 기록했으나 이 해 삼성의 토종 투수들 중 저런 구속이 나오는 선수는 문용익, 원태인, 양창섭이 끝이었다. 그리고 문용익과 양창섭도 끔찍한 제구와 무브먼트로 눈이 썩는 성적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토종 투수들은 로케이션은 물론이요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넣는 것도 힘들어하는 고교야구 선발도 못 뛸 제구력인데 평균구속은 전부 130대에 불과했다. [101] 더군다나 이렇게 망쳐놓고서 FA를 신청하는 눈치를 말아먹은 모습까지 보이고, 거기다 계약 조건 제시에 언해피를 남발하며 삼성 팬덤 사이에서 당장 방출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완전한 금지어로 자리잡았다. [102] 여기서 말하는 '신인픽 실패'의 기준은, 해당 시즌 신인픽은 물론 해당 시즌의 성적으로 얻어낼 수 있는 신인픽의 수준을 의미한다. [103] 이만큼 성과가 없어보이는 정민철 체제 한화는 수베로 아래에서 팀 육성 기조를 탄탄하게 잡았다. 그나마 손혁-최원호 체제가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2024년도 망하기는 했으나, 그쪽은 최소한 문제점을 2년만에 진단하고 바로 고칠 만한 의지가 있는 반면 삼성은 홍준학같은 프로스포츠사의 반면교사가 10년 가까이 집권했다. [104] 롯데 자이언츠나 KIA 타이거즈로 비유하자면 이윤원이 CCTV 팬 사찰사건을 일으켜놓고 재계약해서 2019년 롯데 자이언츠를 만들거나 정재공이 소지품 검사와 호사방 폐쇄를 일으켜놓고 재계약해서 2007년 KIA 타이거즈를 만들어놓은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물론 캐치프레이즈 역시 '우리 구단은 올해 이길 생각이 없고 앞으로도 구단이 이길 수 있도록 바꾸지도 않을테니 보기 싫으면 꺼지고 계속 볼 호구들은 돈이나 꼬박꼬박 내라'는 식의 막장으로 해놓은 상태로. 07KIA나 19롯데와 달리 이 해의 삼성은 꼴찌는 아니었으나, 운영과 리빌딩 면에서는 저 둘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막장이었으며 꼴찌를 해서 1위픽이라도 먹은 저 둘과 달리 마지막까지 윈나우 탱킹을 해서 8위로 3픽밖에 못 먹었기에 어떠한 관점에서는 저 둘보다 막장이다. 실제로 2025 드래프트에서 1/2순번은 정우주, 정현우로 확정되었으나 3순번부터 애매한 2티어급 선수들만 있어서 이 시즌의 윈나우 탱킹은 향후 삼성의 운용에 더 큰 해악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105] 그리고 이 해 삼성의 직관 수치가 나쁘지 않게 나옴에 따라 홍준학은 간접적으로 '이렇게 올 시즌을 말아먹어도 너희는 재밌어할 거잖아?'라고 팬덤과 구단 수뇌부에게 티배깅하는 모양새가 되며 팬덤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 [106] 참고로 이 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꼴지를 해버리며 라이온즈는 삼성 프로 스포츠단 중 유일하게 최하위를 기록하지 않은 팀이 되었다. [107] 2022 시즌은 김헌곤의 역사적인 부진과 구단 최다 연패, 알버트 수아레즈의 야구 역사상 최악의 윤석민상 등 여러 대기록이 작성되었다. 물론 2023 시즌에도 김태훈이 부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전해서 김헌곤급의 승리 기여도를 기록하였으며 역대 구원 WAR 압도적 최하위라는 나름 대기록을 달성하였으나, 김헌곤처럼 43타석 연속 무안타 등 눈에 보이는 대기록이 없는데다 김헌곤 유니버스처럼 밈이 되지도 않았기에 임팩트가 크게 부족하다. [108] 7-10위를 기록한 키움, 롯데, 한화의 경우 전부 삼성 다음으로 오랫동안 무관이기는 하지만, 현재 리빌딩 초입에 들어섰다고 평가받는 반면 홍준학이 오래 있던 삼성은 아직 제대로 된 리빌딩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굴비즈가 크고 있는데도 무리하게 육성/위닝 투트랙을 시도하다가 멸망한 것이다. 기껏해야 키움 정도가 2024시즌 삼성보다 전력이 약하다고 여겨지나, 이쪽은 이미 2023시즌부터 강경 탱킹과 윈나우 노선을 타고 있어서 이상원으로 대표되는 스카우팅 문제만 해결하면 어느 정도 궤도에 빨리 올라올 수 있으리라 기대받는다. [109] 2024년 이종열은 대략 10-15번 정도의 인사를 강행하였는데, 이 인사 중에서 성공 사례는 없고, 애매하게 성공/실패를 논하기 힘든 사례도 한두개 정도로 적으며, 거의 대부분이 확실히 실패한 상황이다. 특히나 후반기 조급하게 코치진 변화+외국인 타자 재영입을 했는데도 모조리 실패하자 이제는 영입 선구안을 넘어서 박용택같은 암흑기운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110] 굳이 따지자면 삼성의 2023년은 선술했듯 2019년 롯데와 가장 유사하고, 바로 다음 시즌인 2024시즌에는 2018년 LG와 가장 비슷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4시즌 삼성과 2018년 LG는 끔찍한 라이벌전 성적, 여름이 되자마자 멸망한 불펜, 리빌딩 성향의 단장, 3-4월/5-6월/7월 승패마진 일치 등 유사점이 매우매우 많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LG도 암흑기 탈출 이래 최악의 시즌이나, 적어도 2019년 롯데보다는 낫게 평가되는 것을 감안하면 2024시즌 삼성이 2018년 LG마냥 30경기를 남겨두고 멍청하게 DTD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더라도 갑자기 박진만과 감코진이 죄다 태업으로 경기를 말아먹거나 사건사고가 터지지 않는 이상 2023시즌 삼성보다 평가가 좋을 것은 자명하다. 애초에 2024년 삼성이 욕을 먹는 이유는 김재윤, 맥키넌, 카데나스 등 삼성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무지막지한 먹튀들의 남발이 심각해서 그렇지, 윤정빈, 김영웅, 이재현, 이성규, 황동재, 좌승현 등 확실히 발전한 선수들의 이름을 꽤 댈 수 있는 2024시즌과 달리 2023시즌은 플루크로 판명난 김성윤을 빼면 투타 통틀어 이재현 말고 발전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111] 물론 농구나 축구도 은희석과 이병근이라는 역사적인 졸장들이 팀을 화려하게 망치며 꼴찌로 떨어뜨렸다. [112] 언론에서는 '최초의 선수 출신 단장'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1983년 시즌 초에 삼성의 2대 단장으로 일했던 김삼용 씨가 삼성 단장 중 최초의 야구선수 출신 인사다. 물론 프로야구 출범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이종열 단장이 최초인 것은 맞다. 참고로 김삼용 전 단장은 중학야구 시절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투수 출신으로 실업야구 시절에는 국가대표팀에도 뽑힐 정도로 유명한 야구인이었으나 구단 내부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의 여파로 경질됐다. [113] 제3대 노진호 전 단장부터 최근의 홍준학 단장까지는 모두 삼성 계열사 내지는 삼성 구단 프런트 직원 출신이었다. 노진호 전 단장부터 제5대 윤경헌 전 단장까지는 중앙일보 출신인데 중앙일보는 1999년까지 삼성의 계열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