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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구단별 2020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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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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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2위 |
4위 |
2위 |
'''1위 ''' |
2위 |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
2위 |
3위 |
4위 |
2위 |
3위 |
|
1992 | 1993 | 1994 | 1995 | 1996 | |
4위 |
2위 |
5위 | 5위 | 6위 | |
1997 | 1998 | 1999 | 2000 | 2001 | |
4위 |
3위 |
매직 1위 |
드림 3위 |
2위 |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
'''1위 ''' |
4위 |
2위 |
'''1위 ''' |
'''1위 ''' |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
4위 |
4위 |
5위 |
2위 |
'''1위 ''' |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
'''1위 ''' |
'''1위 ''' |
'''1위 ''' |
2위 |
9위 |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9위 | 6위 | 8위 | 8위 |
3위 |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
7위 | 8위 |
2위 |
?위 | ?위 | |
■: 우승|■: 준우승 | ■: 포스트시즌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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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020 시즌 월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5월 5일 시즌 개막
2020년도 팀 슬로건 | ||||
NEW BLUE! NEW LIONS! | ||||
2020년도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누적 관중 수 | ||||
관중 집계 확인 링크 | ||||
구장 | 경기 수 | 전체 관중 수 | 평균 관중 수 | 총 관중 순위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72 | 27,819 | 386 | 6 |
포항 야구장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미편성 |
삼성 라이온즈 2020 시즌 성적 | ||||||
순위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
8 / 10 | 64 | 5 | 75 | 0.460 | 19.5 |
[clearfix]
1. 시즌 전
1.1. 스토브리그
1.1.1. 교육리그
- 코칭스태프: 오치아이, 강봉규, 김종훈, 권오원, 이정식, 조동찬, 정현욱
- 투수: 김대우, 김성한, 김시현, 김용하, 김윤수, 김준우, 맹성주, 박용민, 이재익, 임대한, 장지훈, 정인욱, 최지광, 홍정우
- 포수: 김도환, 김응민
- 내야수: 김성표, 김재현, 백승민, 양우현, 이해승, 최영진
- 외야수: 김동엽, 박승규, 송준석, 이성곤, 이현동, 최선호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했다. 결과는 6승 10패로 12위. 투수 중에서는 장지훈과 박용민이 각각 2경기 10이닝 ERA 2.70, 4경기 22이닝 ERA 2.86으로 호투했고, 타자 중에서는 김도환, 김동엽이 3홈런을 기록했다.
1.1.2. 마무리 훈련
1.1.3. 코칭스태프 변경
-
신규 영입
김용달(前 KBO 경기감독관) : 1군 타격코치
-
재계약 포기 및 사임
김태한(1군 수석코치) : TBC 해설위원으로 이동
진갑용(1군 배터리코치) : KIA 타이거즈 1군 배터리코치로 이동
성준(2군 감독) : 수성대학교 투수코치로 이동
신동주(3군 타격코치) : 도개중학교 감독으로 이동
조진호(3군 투수코치) : 위덕대학교 감독으로 이동
-
보직변경
오치아이 에이지 : 1군 투수코치 → 2군 감독
최태원 : 1군 작전코치 → 1군 수석코치
박진만 : 1군 수비코치 → 1군 작전코치
정현욱 : 1군 불펜코치 → 1군 투수코치
황두성 : 2군 트레이닝코치 → 1군 불펜코치
조동찬 : 1군 타격보조코치 → 1군 수비코치
이정식 : 2군 배터리코치 → 1군 배터리코치
이영수 : 1군 타격코치 → 1군 타격보조코치
허삼영 감독이 취임함에 따라 코칭스태프의 변경점이 많았다. 허삼영 감독과 감독선임경쟁을 펼친 진갑용 배터리코치와 박진만 수비코치는 엇갈린 선택이 되었는데, 진갑용 코치는 허삼영 감독과 추구하는 야구와 맞지 않아 재계약포기를 하였고, 박진만 코치는 원하는 보직을 요구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이를 수용해 3루 작전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오치아이 에이지 1군 투수코치는 삼성 라이온즈가 2군 감독을 맡아달라라는 요구를 수용해 2군 감독이 되었다. 최태원 작전 코치는 코치진 중 가장 많은 경험을 인정받아 1군 수석코치가 되었다. 빈자리가 된 1군 타격, 수비, 투수, 불펜, 배터리 코치는 각각 김용달, 조동찬, 정현욱, 황두성, 이정식 코치가 영입되거나 보직변경을 했다.
1.1.4. 선수 이동 및 영입
1.1.4.1. 신인 지명
2020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 | ||||||
1차 지명자 | 출신학교 | 포지션 | 투구-타석 | 계약금 | 비고 | |
황동재 | 경북고등학교 | 투수 | 우투우타 | 2억 3천만원 | ||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자 명단 | ||||||
순위 | 지명자 | 출신학교 | 포지션 | 투구-타석 | 계약금 | 비고 |
1라운드 | 허윤동 | 유신고등학교 | 투수 | 좌투좌타 | 1억 5천만원 | 청소년 대표 |
2라운드 | 김지찬 | 라온고등학교 | 내야수 | 우투좌타 | 1억 1천만원 | 청소년 대표 |
3라운드 | 홍원표 | 부천고등학교 | 투수 | 우투우타 | 8천만원 | |
4라운드 | 이승민 | 대구고등학교 | 투수 | 좌투좌타 | 7천만원 | |
5라운드 | 박주혁 | 휘문고등학교 | 투수 | 우투우타 | 6천만원 | |
6라운드 | 조경원 | 비봉고등학교 | 투수 | 좌투좌타 | 5천만원 | |
7라운드 | 정진수 | 휘문고 - 연세대 | 포수 | 우투좌타 | 5천만원 | |
8라운드 | 신동수 | 개성고등학교 | 내야수 | 우투우타 | 4천만원 | |
9라운드 | 한연욱 | 대구고등학교 | 투수 | 우투우타 | 3천만원 | |
10라운드 | 김경민 | 포철고 - 성균관대 | 내야수 | 우투우타 | 3천만원 |
좌투수를 셋이나 뽑은 것을 비롯해 투수를 많이 보강했다. 또한 상위픽에서 피지컬이나 구속이 떨어지는 선수를 뽑았고 이를 기본기를 보고 뽑았다고 발표했는데, 청대의 활약으로 여론이 좋아지긴 했어도 팬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꽤 강했다.
1.1.4.2.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2차 드래프트 IN | ||||
순위 | 선수명 | 포지션 | 투타 | 원 소속팀 |
1라운드 | 노성호 | 투수 | 좌투좌타 | |
2라운드 | 봉민호 | 투수 | 좌투좌타 | |
3라운드 | 지명 포기 | |||
2차 드래프트 OUT | ||||
순위 | 선수명 | 포지션 | 투타 | 이적팀 |
1라운드 | 없음 | |||
2라운드 | 김성훈 | 내야수 | 우투좌타 | |
3라운드 | 김기환 | 외야수 | 우투좌타 |
신인지명에 이어 2차 드래프트에서도 좌완만 뽑으면서 좌완풀을 보강했다. 기존의 2군 좌완이 이재익, 이수민, 안도원 셋이고 1군진입가능성이 전무한 결과라고 평가받는다.
1.1.4.3. 외국인 선수
202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 ||||
이름 | 포지션 | 국적 | 계약 세부 사항 | 계약 형태 |
벤 라이블리 | 투수 | 총액 95만$ | 재계약 | |
데이비드 뷰캐넌 | 총액 85만$ | 신규 영입 | ||
타일러 살라디노 | 내야수 | 총액 90만$ |
타 팀들이 슬슬 계약을 마무리하는 2019년 12월 17일까지 한 명도 외국인 선수 계약을 하지 않은 팀은 삼성이 유일했다. 라이블리와의 재계약은 순조롭다고 하지만 러프와의 재계약에 난항이 있다고 한다. 선수 본인이 더 높은 금액을 원하거나 메이저리그 오퍼가 있는 듯.
이후 2019년 12월 18일 총액 95만 달러에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드디어 2020시즌 첫번째 외국인선수 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끝내 러프와의 재계약은 결렬되었고, 24일 총액 90만 달러에 타일러 살라디노를 새로 영입했다.
마지막 투수 한 자리는 1월 중으로 신중하게 구해온다고 하는데... 삼성이 매번 외인투수 영입을 실패하던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불만을 품거나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다. 2019년 1월 10일 데이비드 뷰캐넌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공식 발표는 한참 지난 1월 16일에야 나왔다.
1.1.4.4. 은퇴, 방출, 임의탈퇴
2019 시즌 종료 후 은퇴, 방출, 임의탈퇴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구분 | 비고 |
김연준 | 투수 | 방출 | |
정광운 | 투수 | 방출 | |
한기주 | 투수 | 은퇴 | 부상으로 인해 은퇴 |
곽경문 | 내야수 | 은퇴 | 부상으로 인해 은퇴 |
손주인 | 내야수 | 은퇴 |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 프런트 합류 |
최종현 | 내야수 | 방출 | |
박한이 | 외야수 | 은퇴 | 음주운전 적발 후 자진은퇴 선언 후 2021시즌 코치 합류 |
황선도 | 외야수 | 방출 |
1.1.4.5. 군 입대, 전역 선수
- 군 제대: 김성한, 이성규, 임대한(이상 경찰청, 2019년 7월 제대), 구준범(2019년 11월 제대), 박세웅(2020년 3월 소집해제)
- 군 입대: 서주원(2019년 8월 입대), 문용익, 이태훈(2019년 10월 입대)[1], 김태우, 오상민, 이병헌, 김승현(상무) (2019년 12월 입대)
1.1.4.6. 방출선수 영입
방출선수 영입 | |||
선수명 | 포지션 | 투타 | 원 소속팀 |
이상민 | 투수 | 좌투좌타 |
2019년 12월 4일,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좌완 투수 이상민을 입단 테스트를 거쳐 영입했다. #
1.1.5. FA
올해는 삼성에 내부 FA가 없다.1.1.6. 스토브리그 및 FA 총평
작년 독보적인 최하위를 기록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단장을 새로 선임하면서 격동의 스토브리그를 보낸 것과 달리, 삼성은 지난 시즌에 영입한 오승환이 돌아온다는 것만 빼면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스토브리그를 마쳤다. 지난 해 김동엽 트레이드가 한 시즌만 보면 실패로 끝났기 때문인지 눈에 띄는 트레이드가 유독 많았던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특별히 트레이드를 시도하지도 않았고, 예상대로 FA 영입도 없었다. 다만 연봉협상에서 잡음을 남기면서 그 악영향이 스프링캠프까지 이어져버렸고, 팀 내 주축 유망주 투수 중 하나인 최충연이 음주운전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도 불가피해졌다. 게다가 지난 시즌 팀 타자 중에서 유일하게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기록한 러프가 이탈하면서 타선에 큰 공백이 생겨벼렸다.KBReport는 이런 상황을 최악의 겨울이라고 표현했다. 작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시즌 아웃되었던 양창섭이 복귀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지난 시즌보다 긍정적인 면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 냉정하게 평가해서, 시즌 중에 큰 반등 요소가 없다면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창단 이후 최초로 최하위를 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라면 팀의 오랜 고질병이었던 좌완 투수 보강만큼은 최선을 다했다는 것.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노성호와 봉민호를 데려왔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이상민을 영입했으며, 군 복무 후 돌아온 박세웅도 복무가 끝난 즉시 바로 정식선수로 등록하는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모았다. 다만 노성호는 NC 다이노스에 있을 때부터 불안한 제구력으로 악명 높았고, 봉민호는 2020년 후반기에나 소집해제 예정이며, 박세웅도 왼손에 난 사마귀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터라 당장은 이상민 1명밖에 즉전감이 없다는 것이 불안 요소다.
2. 스프링캠프
코칭스태프(21): 허삼영, 최태원, 정현욱, 김용달, 이정식, 박진만, 조동찬, 채상병, 황두성, 강명구, 이영수, 조규제, 권오원, 김종훈, 이윤효
트레이너 : 윤상철, 김현규, 한흥일, 황승현, 윤석훈, 전일우
투수(25): 윤성환, 우규민, 정인욱, 양창섭, 김대우, 김용하, 이승현, 오승환, 김윤수, 장필준, 백정현, 노성호, 최지광, 장지훈, 권오준, 원태인, 최채흥, 임현준, 홍정우, 이재익, 박용민, 맹성주, 김성한,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포수(5): 김민수, 김응민, 김도환, 강민호, 채상준
내야수(11): 이성규, 김상수, 김호재, 박계범, 이원석, 백승민, 최영진, 양우현, 김재현, 김성표, 타일러 살라디노
외야수(8): 이현동, 박찬도, 박해민, 김헌곤, 김동엽, 이성곤, 송준석, 박승규
1/30~3/15 46일동안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삼성은 올해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모두 치르는 유일한 구단이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캠프지를 바꾸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타 팀들과 달리 오키나와에 미리 장기계약을 맺고 있었던 마을이 있기 때문에 훈련지를 옮길 수 없었다고 한다.[2] 2차 캠프부터는 두산과 LG가 합류할 예정이다.
연봉협상을 마치지 못한 구자욱과 이학주는 선수단과 함께 출발하지 않았으며,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최충연 역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구자욱과 이학주는 연봉협상이 완료되자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학주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이어진 무릎 통증 및 부실한 몸 관리[3]로 인해 연습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다가 중도 귀국 조치되었다.
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면서 시범경기는 전면 취소, 정규 시즌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스프링캠프가 3월 15일까지 연장되었다. 그러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취함에 따라 3월 8일 급히 귀국하게 되었다.
2.1.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 사건의 여파
연고지인 대구광역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의 피해를 직격타로 맞으면서, 삼성의 시즌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원래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빨리 귀국해 시범경기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때문에 대구가 코로나19 사태의 중심이 되면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정상적으로 리그를 치를 수 있을지조차 불분명해졌다.일단 삼성 프런트 측은 현재 사용중인 구장의 사용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지 문의하기로 했다. # 한편 라팍은 엄격한 방역 기준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일단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개막이 가까워지면 라팍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 다만 일본의 입국 제한 조치로 3월 8일 귀국하는 선수단이, 지금도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대구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구단 공식 SNS로 '힘내라 대구경북'이라는 메시지가 올라왔으며, 이승엽, 양준혁 등 삼성 출신 선수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모기업인 삼성그룹도 대구시에 300억을 기부했다.
현재 삼성 구단은 대구 지역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시즌 초반은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고, 시즌 후반은 모두 홈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생각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확연히 줄어들면서 없는 이야기가 될 듯.
2.2. 오키나와 리그 연습경기
총 11경기의 연습경기가 예정됐다.[4]2월 9일 자체 평가전 청팀 6:4 백팀 #
- 정인욱 vs 최채흥
-
양팀 선발 라인업
청팀 : 1.김상수(2) 2. 송준석(좌) 3.살라디노(유) 4.김헌곤(우) 5.이성곤(1) 6.강민호(D) 7.최영진(3) 8.박승규(중) 9.김도환(포) 10.김성표 11.채상준
백팀 : 1.박해민(중) 2.김동엽(D) 3.이성규(3) 4.이원석(1) 5.박찬도(우) 6.김재현(유) 7.이현동(좌) 8.김호재(2) 9.김응민(포) 10.양우현 11.김민수
하이라이트 버전 |
2월 12일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5:10 패 #
하이라이트 버전 |
2월 15일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2:5 패 #
하이라이트 버전 |
2월 16일 vs 치바 롯데 마린즈 우천취소 #
2월 18일 vs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0:5 패 #
풀영상 버전 |
2월 20일 vs 치바 롯데 마린즈 5:11 승 #
풀영상 버전 | MVP인 김동엽 하이라이트 |
2월 24일 자체 평가전 청팀 0:9 백팀 #
풀영상 버전 |
2월 26일 자체 평가전 청팀 3:0 백팀 #
풀영상 버전 | 하이라이트 버전 |
2월 29일 vs LG 트윈스 2:9 승 #
풀영상 버전 | 하이라이트 버전 |
3월 2일 vs LG 트윈스 12:1 패 #
풀영상 버전 |
3월 3일 vs 메이지 야스다 생명 0:1 승 #
풀영상 버전 | 하이라이트 버전 |
3월 4일 vs LG 트윈스 9:2 패
풀영상 버전 |
3. 캐치프레이즈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캐치프레이즈이다.NEW BLUE! NEW LIONS!
4. 시즌 전망
봉중근 해설위원이 이번 시즌 삼성을 최하위 유력 후보로 지명했다. 다만 지목 이유가 말도 안되는 것이라 비판받고 있다. # 팬들의 평가 역시 부정적인 편.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박한이의 불명예 은퇴를 시작으로 최충연 징계, 연봉 협상 잡음 등 온갖 악재들이 터지면서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박살났었다. 초보 감독에 어수선한 팀, 한마디로 가장 독보적인 꼴지 후보라는 소리였다.이번 시즌에서 만약 또다시 가을야구에 탈락한다면 암흑기가 더욱 장기화될 것임은 당연하거니와, 삼성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더더욱 처참해질 것이다.[5] 만약 올해에도 가을야구 진출에 또 실패한다면 2016년부터, 그러니까 삼성의 암흑기부터 야구에 입문한 야구팬들에게는 "삼성은 약팀이다." 라는 인식이 확고히 굳어질 시즌일 수도 있다. 즉, 과거 찬란했던 구단의 역사에 먹칠을 하고 2002년 이후의 LG나 양승호 이후의 롯데처럼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리빌딩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드러나며 야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롯데 LG 한화가 그랬듯이 장기적인 침체의 서막을 열 것인지는 이번 시즌으로 판가름이 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대체 외국인 선발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그나마 리그는 늦게나마 개막하게 되었다지만, 그간 삼성이 외국인 선수선발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그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급히 수혈해왔었는데 미국 프로스포츠가 모두 멈추면서 2020 시즌의 경우 대체외국인 선발 자체가 어려워지게 생겼다. 즉 개막 엔트리에 든 외국인 선수가 실패하면 바로 시즌을 포기해야 할 위험이 생겨버린다. 안그래도 외국인 투수 못 뽑기로 소문난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또 다른 악재.
그리고 이 시즌과 다음시즌마저도 6위 이하를 기록할 경우 본격적으로 비밀번호가 생성된다.
4.1. 투수
- 선발투수(1~3선발): 사실상 3자리 말고는 정해진 자리가 없다. 그러나 정해진 3자리도 변수가 많다. 라이블리 같은 경우에는 19시즌 주로 중하위권 팀(kt,한화,롯데)에게 강했고, 상위권 팀(키움,sk)에게는 약했기 때문에 극복해야할 과제로 남은데다 아직 풀타임 경력이 없는 상태라 미지수이고, 뷰캐넌의 경우에도 아직 한국무대에서의 경험부재가 변수다. 19시즌 후반기의 백정현은 리그 최고 좌완 선발이었지만, 전반기의 기복피칭을 재현하지 말아야 한다.
- 선발투수(4,5선발): 암흑기동안 입단한 젊은 신인 투수들과 노장 윤성환이 함께 2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한다. 다만, 시즌 초에는 양창섭[6]은 선발 경쟁에서 물러나 있을것 같다. 예상을 해보면, 윤성환, 원태인, 최채흥 3명이 컨디션과 20시즌 성적에 따라서 선발 자리를 부여받게 될 것 같다. 현재 팀 자체 청백전 이후, 윤성환은 청백전에서도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청백전 성적 = 시즌 성적' 이라는 계산은 금물이지만 우선 선발기회는 원태인과 최채흥이 우선적으로 받을것으로 보인다.
- 중간계투(필승조): 18시즌 리그 최고의 불펜진 중 하나였던 삼성 불펜이 1년만에 힘이 빠지고, 2년만에 틀이 무너졌다. 심창민의 군공백[7], 최충연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공백[8]으로 인해 18시즌 필승조멤버 중 2명이 '전력 외'다. 일단 시즌초에는 오승환과 우규민을 필승조로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장필준, 이승현, 임현준이 자리를 지켜줘야 한다. 오승환이 복귀가능한 시점부터는 (임시)마무리 우규민이 필승조로 들어와서 힘을 보태주면 시즌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시작이 미뤄지면서 심창민의 가용 가능 경기 수가 늘어나는 점도 호재라면 호재일 수 있다.
- 중간계투(추격조 및 롱릴리프): 필승조로 쓸 투수가 부족하긴 하지만, 불펜에서 1이닝정도 던져줄 투수는 많다. 권오준이 노쇠하긴 했으나 타이트한 상황이 아니라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권오준 외에도 김윤수, 최지광[9], NC에서 영입한 노성호등이 필승조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양창섭이 우선 불펜으로 복귀를 선언했기 때문에 롱릴리프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1명도 롱릴리프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 마무리투수 : 오승환의 복귀시점부터는 오승환이 맡을것이 확실하지만, 그 전에는 우규민이 맡을것으로 보인다.
4.2. 타선
- 포수: 주전 강민호에 백업 1순위로 김도환이 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졸루키 김도환조차 못 이기는 백업포수들의 낮은 기량은 큰 불안요소다. 하지만, 막상 청백전등 연습경기를 거치면서 김도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리빌딩에 관심이 많은 삼성팬들은 행방에 관심을 가졌다. 기사를 통해 전해진 바로는 현재 경산에서 기술훈련등 기초훈련에 더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젊은 포수다보니 서두르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 1루수: 2010년대의 주전 1루수들이 대부분 떠나고 구자욱도 외야 전향하면서 주전 1루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시즌 전 상황이다. 일단 장타력을 대가로 수비력을 많이 상실한 이원석이 살라디노의 영입과 맞물려 1루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 2루수·유격수: 2019 시즌 기용을 보면 2루수에서는 김상수가, 유격수에서는 이학주가 가장 앞서 나간 것으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박계범과 이성규가 내야 백업군으로 대기할 것으로 보이는데, 건강이나 풀타임 소화가능 여부 등에서 다들 조금씩 약점이 있다. 상황에 따라는 양우현, 김지찬 등도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내야진은 허삼영 감독의 야구와 맞물려 아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리고 살라디노의 최근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던 만큼 살라디노도 허삼영 감독의 기용 스타일에 따라 키스톤으로 투입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학주가 몸 관리에 실패하고 무릎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하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가 비게 되었다. 현재까지 연습경기에선 살라디노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 중이다. 허삼영 감독이 무한 경쟁을 선언한 만큼 이학주가 유격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선 몸 상태부터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이다.
- 3루수: 이원석의 수비력이 벌크업 이후 많이 떨어졌던 점을 감안하여 살라디노가 우선 3루수로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으나 연습경기 내내 살라디노는 유격수로 출장하면서 주전 3루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아무도 모르게 됐다. 백업 3루수로는 박계범, 이성규, 이원석, 최영진 등이 꼽힌다.
- 좌익수: 2019 시즌 기준으로는 김헌곤이 주전 좌익수였다. 그러나 허삼영 감독이 구자욱과 김헌곤의 포지션 스왑을 고려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감안하면 구자욱이 좌익수로 갈 가능성도 있다. 오키나와캠프에서의 연습경기를 보면 둘의 포지션 스왑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 중견수: 삼성이 2019-2020 스토브리그에 외야수 보강을 포기한 이상 주전은 박해민일 것으로 보여지며 이성규의 외야수비 훈련과 연습경기 기간동안 중견수로 출장하는 것을 보아 중견수 이성규도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 우익수: 좌익수 문단에 서술된 대로 포지션 스왑이 진행될 경우 김헌곤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구자욱이 우익수를 볼 것이다. 앞서 말했듯 포지션 스왑이 이루어진듯 보아 우익수로는 김헌곤이 좌익수에 구자욱이 들어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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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수비가 약하지만 공격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자원이 없는 만큼 팀에서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김동엽이 투입되지 않는다면 기존 선수들의 관리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코로나19로 인한 개막 연기로 인한 영향
전례없는 개막연기 사태로 많은 야구 관계자들과 야구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말부터 대구를 중심으로 한국에 급속도로 퍼진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특히 대구를 연고로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더 우려되었으나,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개막이 2차례나 연기되었다. 다행히도 4월 9일 현재는 국내 확진자 수는 매우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4월 2째주에 들어와서는 50명 언저리를 계속 유지 중이다. 이런 긍정적인 영향으로, KBO는 시범경기는 아니지만 '연습경기'를 4월말부터 구단끼리 시합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10개구단 전부 자체적인 청백전[10]은 진행중이었지만, 선수단 내부 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청백전 보다는 팀간 연습경기를 보고싶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KBO는 이러한 여론을 받아들이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지속적인 감소세가 지속되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관중 원칙은 여전하고, KBO에서는 어린이날로 예상하는 개막전 경기를 유료관중 경기로 하는건 위험이 따른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대략 10일정도 진행되는 연습경기 기간동안 큰 탈 없이 무사히 치러지면서도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KBO에서 다른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 일단 현재 KBO의 입장은 '점진적인 관중 확대'이다.코로나19 감염자수가 꾸준하게 감소함에 따라, 피해가 가장 심한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둔 삼성 라이온즈 구단 또한 고민이 깊었다. 당장 시즌초에 예정된 모든 홈 경기를 원정으로 전환하고, 시즌후반에 홈경기를 몰아서 진행하는 다소 무리한 일정까지 생각해야 했지만, KBO의 개막연기 조치 및 확진자수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이 고민은 넣어두게 되었다. KBO에서 4월말부터 시행하는 연습경기는 특정 지역 구장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11]
6. 연습경기
4월 21일부터 연습경기 4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2경기가 추가로 편성되었다. 4월 29일 대구 KIA전, 5월 1일 사직 롯데전 2경기가 추가로 편성되었다. 특이사항이라면 당일 이동을 위해 KBO에서 홈구장이 근거리에 있는 구단들을 위주로 경기가 편성되지만, 특이하게도 인근 거리에 있는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는 대구와 창원 어디에서도 편성되지 않았다.자세한 내용은 삼성 라이온즈/2020년/연습경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7. 페넌트레이스
KBO 리그 2020 시즌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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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 달 넘게 밀린 개막 일정은 4월 21일 KBO 이사회를 통해 5월 5일 무관중 개막으로 확정되었다. 1~5위팀이 개막전 홈구장을 쓰는 원칙에 따라 개막을 그대로 진행했으면 문학 SK 원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전이 대구 NC전으로 바뀌었다. 삼성 입장에서는 밀린 개막전이 호재라고 할만한 구석이 많다. 우선, 원정팀이 아닌 홈팀이므로 컨디션조절이 원정보다 수월하고, 말공격을 한다는 이점, 그리고 상대가 삼성이 19시즌 한화[12] 다음으로 강했던 NC[13] 라는 점이다. 또한 NC 상대로는 검증된 엔나쌩 클럽 회장격인 백정현의 개막전 표적등판이 가능하고,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윤성환 또한 백정현만큼은 아니지만 NC에 매우강한 투수중 한명이다. 실제로 허삼영 감독은 국내 투수들이 우선 출격할수도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시즌 초 감독의 실험정신과 타선의 부진으로 말아먹다가 중반부터 불펜의 힘과 허삼영 특유의 작전야구로 떡상, 그리고 7월부터 불펜의 부진과 이로 인해 촉발된 극악의 투타부조화, 부상병동으로 DTD. 올 시즌 가을야구는 요원해 보인다.
7.1. 5월
지난 3년간 김한수 체제에서 엄청난 암흑기를 겪었던 삼성이기에 올 시즌 허삼영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심각한 물빠따와 허삼영의 실험정신으로, 시즌 후반 오승환과 심창민이 돌아와도 답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크다. 특히 이 둘은 불펜투수로, 현재 삼성이 가장 강한 점이 불펜이지만 선발과 타선 수준이 유사야구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불펜이 좋아도 2군급 선발진이 먼저 점수를 내주고 타선이 경기당 3점정도밖에 못내주면 경기에서 질 수밖에 없다.NC 상대로 강했던 백정현을 표적등판 시키며 개막을 했지만, 김상수, 살라디노를 제외한 타자들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으며 1점도 내지 못하고 4:0으로 완봉패 당했다. 3경기 내내 타자들이 전부 부진에 빠져 3연패로 스윕패를 당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KIA 상대로는 나름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8일엔 86경기만에 라팍에서 영봉승을 따냈고 살라디노는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5월 9일에는 8회에만 9점을 내는 등 2:14의 큰 점수차로 KIA에 맹폭을 퍼부었다. 시즌 첫 위닝 시리즈 확정. 다만 5월 10일 경기는 백정현이 한번 더 무너지며 12-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원석이 솔로홈런을 쳤다. 아직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정작 스몰볼 위주의 야구보다 홈런, 장타 등으로 점수를 내는 경우가 많다. 스몰볼을 고수 할 지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키움 상대로는 5월 12일에는 라이블리는 NC전과 달리 6이닝 2실점 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1회초의 2루타-안타로 1점밖에 못 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특히나 더 암울한 점은, 똑같이 식물빠따인 키움은 현재 1등인데 삼성은 2승 5패로, 현 패배수 1등이라는 점이다. 즉, 빠따로 점수를 못 내면 지키는 야구를 해야 하는데, 지키는 야구도 못하고 점수도 못 내는 애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와중에서 허삼영 감독은 계속된 실험으로 성적도 못내고, 리빌딩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도 13일에는 5대0, 14일에는 오랜만에 타자가 불이 붙어 4대4로 비기고 있었는데 이성규와 이학주의 적시타로 8대4로 점수를 벌렸고, 9회 우규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8대5로 승리하면서 최채흥이 2승을 따내면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그러나 kt 상대로는 답이 없는 투수 운영으로 3경기를 모두 내주며 스윕패를 당했고, 다음에 이어진 LG와의 3연전과 두산과의 3연전 모두 각각 1승 2패씩을 거두며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두산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0-13 대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롯데 3연전과 NC 3연전 모두 2승 1패씩 거두며 어느 정도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버텨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전체적으로 기복이 상당한 모습을 보였다. 투수진은 어떨 땐 2~4점 이내로 막아내면서도 어떨 땐 10점 이상씩을 내준다거나, 타자진들 역시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득점과 무득점을 번갈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극단적으로 나타난 것이 두산과의 대구 3연전으로, 투수진은 3경기 중 1경기는 무실점, 2경기에서 10점 이상을 헌납했다. 반대로 그 시리즈에서 타자들은 1경기에서만 13점을 내고 다른 2경기도 나름 점수 냈으나 결국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만들고 말았다.
7.2. 6월
6월들어 강팀에게 위닝시리즈를 따내고 하위팀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하는 의적질을 제대로 보여주는 중이다. 또한 6월 내내 스윕-피스윕이 0이다. 신기하게 2경기를 이기면 무조건 그다음경기를 말아먹고, 2경기를 지면 그 다음 경기에 혼신을 다해 1승을 따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6월 14일 현재 16승을 기록했는데, 17년부터 지금까지 16승을 기록한 시점에서의 성적을 정리해보면,
17년 - 16승 2무 34패
18년 - 16승 24패
19년 - 16승 24패
20년 - 16승 18패
로, 김한수 감독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허삼영 감독은 심창민, 라이블리, 이원석, 구자욱, 장필준 등 주전급의 선수들이 부상과 병역으로 줄줄이 빠지고, 박해민, 강민호, 이학주, 김헌곤 등 주전들이 1할을 치는 역대급 성적을 찍는 와중에도 신인을 발굴하고 기용해 승리하는 등 리빌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임 감독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박해민은 경산에 갔다온 이후로는 날아다니고 있다.
6월말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승리를 차곡차곡 쌓아낸다. 물론 행운이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기에, 경기력을 늘리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그런데 롯데전 다시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다. 다만 불펜이 서서히 퍼지기 시작하는 것이 보이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 허삼영 감독의 작전이 거의 다 맞아떨어지며 지는 경기도 억지로 이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이기는 경기는 불펜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따내니, 경기력 대비 승리가 많은 것. 이런 운영으로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고, 스윕만 잘 따내면 5강에 올해는 들 수 있을 것이다.[14]
다만 이승현, 권오준 등의 지속적 기용으로 희망이 있는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는 경우가 있는 것은 흠. 그래도 이 전력으로 5강경쟁을 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평이 많다.[15]
이 두 양아들들은 전부 2군으로 내려갔다. 허삼영이 양아들을 두지 않기로 마음먹은 듯하다. 팬들이 주는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데, 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다. 심지어 작전 또한 높은 확률로 성공시키며, 팬보다 수준이 훨씬 높은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16]
7.3. 7월
아름다웠던 월초, 그리고 시작된 DTD. 특히 불펜의 부진이 제일 크다.[17]삼성이 2205일만의 sk전 스윕승을 달성하였다. 현재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엘지전만 잘하면 5등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7월 시작하자마자 5연승을 달리면서 무섭게 폭주하고 있으며 5위 안착에 성공했다. 게다가 만약에 7월 5일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가 패배하고 삼성이 LG를 상대로 스윕승을 성공 한다면 4위에 안착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이는 실패하였으나 7월 7일 두산이 LG를 이겼고 기아가 KT에게 패하고 삼성이 키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4위에 안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귀신같이 4연패로 DTD. 그 다음경기 뷰캐넌이 나와 이겼지만, 그 다음경기에서는 오승환, 최지광 등 필승조가 불을 질러 지고 말았다.
16일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개박살나며 3:7을 7:7로 만들었지만, 강민호가 끝내기를 쳐서 이겼다.
현재까지 보면 어떻게든 승리를 짜내고 있으나, 불펜진이 흔들려서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선발진이 5이닝만 먹는 것이 아닌 최소 6이닝 이상을 소화하여 최대한 적은 불펜진을 활용해야 할 것.
17일에는 불펜진이 8실점했다. 물론 타선이 15점이나 내서 안정적으로 이겼다.
매일 쉽게 이기는 경기에 장지훈을 올리고 대량실점을 허용하여 추격당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허삼영 감독이 장지훈에게 혹독한 정신교육을 시키려고 마음을 먹은 듯하다.
7월 들어 불펜이 퍼지고 나서, 강민호와 김상수 등이 폭발하여 타선이 활활 불타고 있다. kt 급의 다이너마이트 타선까지는 아니지만 한 경기에 10점 이상을 몰아칠 정도는 되는 수준. 그러나 못 치는 날은 3점도 못 낸다.
21일날은 백정현이 처맞다가 겨우 추격하여 동점을 만들었으나 김윤수가 끝내기를 맞았다.
27일날 다시 4연패로 7위까지 내려갔다. 이제 네이버 댓글에서도 삼성은 더 이상 5강 경쟁권이 아니라는 반응이고, 엔-두-기[18]-키-LG 혹은 kt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19]
허삼영 감독이 '지금은 버티다가 마지막 40경기에서 스퍼트'라는 의견을 냈는데, 이 발언이 서서히 무색해지며 제2의 허문회가 되어가고 있다.
29일날 한화에게 선발 투수에게만 2회까지 7점을 뽑아내고도 3실책으로 11점을 내주고 패배해 롯데와 무경기차 7등이 되었다. 삼갤 등지에선 가을야구 못 가는거 뻔한데 8등하고 드래프트나 챙기는게 낫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아예 18연패 한화에게 졌는데 해체하라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30일도 병크 끝에 11회말 끝내기 포일로 간신히 이겼다. 5연패 끝.
7.4. 8월
4일~8일까지 4경기 연속 2득점이라는 극악의 빈공야구를 선보였다. 정작 이 기간중 1무 1승을 따내긴 했다.완전히 망했다. 투타부조화와 극악한 빈공야구와 잔루가 합쳐져 현재 기아와 함께 동반추락하고 있다... 5강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그나마 13일 두산전을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연승을 하면서 한화를 처참하게 짓밟아주고 있다. 상승세를 타던 시점에도 한화를 만나면 삼성 타선이 식물이 되었던 지난 시리즈들과는 다른 모습.
그러나 16일날 박종철 구심의 대놓은 편파판정으로 지게 생겼다. 이승민 선발경기 그 배병두보다 더할 정도니...
한편 현재 5강 라인업은 엔-키-LG[20]-두산[21]-kt로 재편되고 있다. kt가 부상한 것이 고무적인데, 진짜로 kt가 가면 삼성이 가장 비밀번호가 긴 팀이 된다.
삼성에 심판들이 계속해서 불리한 판정을 하고 있다는데, 사실 KBO 심판의 판정 능력이 좋지 못한지라, 삼성에게 매우 편파적으로 유리하게 판정하는 날도 있다. 그러나 삼성은 그 경기를 계속해서 놓치고 있다. 예를 들어 LG 이민호와의 경기 이민호 구심[22]은 비교적 이민호에게 굉장히 좁은 존을 구사하였고, 결론적으로 이민호는 무너지며 5실점을 했으나 6이닝까지 최대한 막아내고, 그 경기를 김현수-라모스가 역전시키며 결국 경기를 따냈다. 반면 삼성은 원태인 7이닝 3실점 패전[23]과 같이 구심의 불리한 판정에도 투수진이 최대한 막아줘도 역전을 하지 못하니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다.
심지어 감독, 단장, 코치진은 하라는 야구는 안 하고 기자들과 노가리나 까는 게 일상이니... 아마도 삼성의 암흑기를 몇 년 더 보아야 할 듯하다.
7.5. 9월
프로 맞니?김한수 시절보다 못한 팀
동엽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9월에 치고 올라가겠다고 했는데 9위로 치고 올라갈지 진짜 가을야구 후보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첫날 경기에서 브룩스에게 막혀 영봉패당했지만, 그 다음 라팍두산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두산에게 빅엿을 먹였다.
9월 3일 두산전에서 11점, 9월 4일 두산전에서 12점을 내는 2점라이온즈답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9월 6일 라팍NC전에서 5회에만 3홈런(박해민 투런포, 팔카 투런포, 이원석 백투백 솔로포)을 치며 5:3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한화 3연전에서 단 1승도 못 따내기, 그 다음 경기인 9월 10일날 정말 어렵게 스트레일리를 박살냈는데도 불펜이 9실점해서 패배라는 전설적인 경기를 하며 망했다. 그리고 나서도 11일에 4회초 10실점 이라는 전설적인 경기를 또 만드며 2경기 연속 역전패 덤으로 4연패 라는 충격적인 경기를 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다음 시리즈인 잠실 LG시리즈에서 최채흥의 완봉승을 포함, 스윕하면서 강강약약을 보여주고 있다. 2경기에서 불펜은 단 1이닝(오승환) 던졌다!
9월 15일 수원KT전에서 3회 4회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고 맹타를 휘두르고, 언제나 한결같이 뷰캐넌은 완벽투구를 보여주면서 13승 6패 KT의 에이스 데스파이네를 완벽히 무너트렸다.
그리고 그대로 3연패했다.
24일날은 안타 하나를 주고 졌다.
9월 25일 무려 강한울이 홈런을 치고 승리했다. 데뷔 1545타석만의 홈런 같은 날 조상우, 김원중 같은 타팀 마무리 선수는 블론세이브를 저질렀지만 오승환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이브를 챙겼다
7.6. 10월
5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 하지만 월간 순위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다.10월 1일 대구 kt전 연장 끝에 강한울이 끝내기 안타를 쳐 6:7로 승리했다.
10월 2일 창원 NC전 8:2로 승리를 거뒀다. 11연승중이던 NC의 연승을 마감시킨건 덤.
10월 10일 트래직 넘버가 소멸하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10월 9일 김상수의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극적으로 승리한뒤, 11일 경기에서 타선이 터지면서 드디어 레트로 유니폼 징크스를 깨고 클래식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가져왔다.
10월 14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접전 끝에 8회 터진 김동엽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2대1 신승을 거뒀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한화전에서 드디어 여태껏 호구잡히던 한화에게 3승 1무로 스윕을 가져왔다. 모든 경기에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거나 앞서나가서 극적으로 승리한건 덤.
10월 20일 문학 SK전에서 최채흥이 10승 달성에 성공하고 팀은 4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10월 21일 수원 KT전에서 아깝게 1:2로 연승이 끊겼다.....
10월 27일 NC와의 경기에서 최채흥이 7이닝 2실점(2자책)QS+을 기록하여 EAR 3.58로 토종 선발 중 최저 방어율을 확정지었다.
타선이 대폭발해서 12점을 낸 건 덤. 최채흥은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10월 31일 시즌 최종전이자 권오준의 은퇴 경기서 9회초 권오준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처리하며 승리를 가져오나 했지만, 세이브하러 나온 오승환이 알테어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며 결국 연장전에 돌입, 아쉽게 4:4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8. 정규시즌 도중 변경사항
8.1. 코칭스태프
날짜 | 직책 | 이름 |
8.2. 선수 이동 및 영입
8.3. 시즌 중 은퇴, 방출, 임의탈퇴
2020년 시즌 중 임의 탈퇴 선수 및 방출 선수 | ||
선수명 | 포지션 | 비고 |
타일러 살라디노 |
유틸리티 (포수 제외 전 포지션) |
다니엘 팔카 영입에 의한 방출 |
9. 주요 사건
10. 기록 및 전적
10.1. 정규시즌 팀 기록
2020년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타격 기록 | |||||
기록 | 수치 | 순위 | 기록 | 수치 | 순위 |
타율 | 0.268 | 8위 | 득점권타율 | 0.272 | 8위 |
출루율 | 0.338 | 8위 | 장타율 | 0.394 | 8위 |
2루타 | 211 | 8위 | 3루타 | 12 | 8위 |
홈런 | 129 | 7위 | 타점 | 658 | 8위 |
도루 | 132 | 1위 | BABIP | 0.308 | 8위 |
타격 WAR | 15.62 | 8위 | 팀 OPS | 0.732 | 8위 |
2020년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 |||||
기록 | 수치 | 순위 | 기록 | 수치 | 순위 |
평균자책점 | 4.78 | 7위 | QS | 53 | 7위 |
선발 평균자책점 | 4.33 | 3위 | 불펜 평균자책점 | 5.47 | 8위 |
WHIP | 1.47 | 7위 | 탈삼진 | 931 | 9위 |
세이브 | 25 | 6위 | 홀드 | 80 | 3위 |
이닝 | 1272⅓ | 7위 | 블론세이브 | 18 | 3위 |
선발승 | 47 | 6위 | 구원승 | 17 | 10위 |
10.2. 정규시즌 개인기록
- 투수는 이닝이 많은 순서대로, 타자들은 타수가 많은 순서대로.
- 타자들의 포지션에서 괄호 안은 선발출장 수. 포지션 순서는 선발출장이 많은 순서대로.
10.2.1. 투수
- 우완
이름 | 경기수 | 선발등판 | 이닝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4 | 뷰캐넌 | 27 | 27 | 174⅔ | 15 | 7 | 0 | 0 | 3.45 | 172 | 57 | 121 |
46 | 원태인 | 27 | 26 | 140 | 6 | 10 | 0 | 0 | 4.89 | 162 | 61 | 78 |
39 | 라이블리 | 21 | 21 | 112 | 6 | 7 | 0 | 0 | 4.26 | 98 | 51 | 95 |
17 | 김대우 | 28 | 9 | 77⅔ | 3 | 7 | 0 | 1 | 5.10 | 95 | 32 | 37 |
25 | 김윤수 | 61 | 0 | 58 | 3 | 5 | 0 | 12 | 4.66 | 66 | 32 | 41 |
20 | 이승현 | 65 | 0 | 54⅓ | 1 | 2 | 0 | 14 | 3.48 | 45 | 25 | 52 |
2 | 우규민 | 52 | 0 | 48 | 3 | 3 | 7 | 11 | 6.19 | 61 | 10 | 30 |
21 | 오승환 | 45 | 0 | 47⅔ | 3 | 2 | 18 | 2 | 2.64 | 44 | 17 | 39 |
40 | 최지광 | 51 | 0 | 44⅓ | 1 | 3 | 0 | 15 | 4.87 | 34 | 34 | 45 |
26 | 장필준 | 31 | 2 | 36 | 0 | 3 | 0 | 4 | 5.75 | 46 | 16 | 26 |
61 | 홍정우 | 30 | 0 | 30 | 0 | 0 | 0 | 1 | 6.60 | 37 | 13 | 29 |
43 | 장지훈 | 29 | 0 | 27⅔ | 0 | 1 | 0 | 0 | 10.08 | 39 | 24 | 24 |
18 | 심창민 | 23 | 0 | 20⅓ | 2 | 2 | 0 | 3 | 7.52 | 18 | 20 | 21 |
1 | 윤성환 | 5 | 5 | 18⅔ | 0 | 2 | 0 | 0 | 5.79 | 19 | 14 | 4 |
45 | 권오준 | 17 | 0 | 16 | 0 | 2 | 0 | 1 | 8.44 | 22 | 3 | 10 |
15 | 양창섭 | 7 | 0 | 6⅔ | 0 | 0 | 0 | 0 | 2.70 | 6 | 3 | 4 |
11 | 정인욱 | 5 | 0 | 5⅓ | 0 | 0 | 0 | 0 | 8.44 | 5 | 5 | 3 |
41 | 황동재 | 1 | 0 | 1⅓ | 0 | 0 | 0 | 0 | 54.00 | 8 | 4 | 3 |
30 | 홍원표 | 1 | 0 | 1 | 0 | 0 | 0 | 0 | 0.00 | 1 | 2 | 0 |
- 좌완
이름 | 경기수 | 선발등판 | 이닝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56 | 최채흥 | 26 | 26 | 146 | 11 | 6 | 0 | 0 | 3.58 | 131 | 58 | 123 |
29 | 백정현 | 11 | 11 | 59 | 4 | 4 | 0 | 0 | 5.19 | 67 | 18 | 46 |
49 | 허윤동 | 11 | 11 | 45 | 2 | 1 | 0 | 0 | 4.80 | 43 | 33 | 18 |
37 | 노성호 | 45 | 0 | 36⅓ | 2 | 3 | 0 | 10 | 4.46 | 28 | 30 | 34 |
64 | 이승민 | 7 | 5 | 26⅓ | 1 | 3 | 0 | 0 | 6.84 | 34 | 19 | 16 |
57 | 임현준 | 51 | 0 | 25⅓ | 1 | 1 | 0 | 5 | 1.78 | 24 | 13 | 18 |
68 | 이상민 | 17 | 0 | 14 | 0 | 1 | 0 | 1 | 6.43 | 17 | 12 | 13 |
44 | 이재익 | 4 | 0 | ⅔ | 0 | 0 | 0 | 0 | 135.00 | 8 | 2 | 1 |
10.2.2. 타자
- 포수
이름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장타율 | 출루율 | 포지션 | |
47 | 강민호 | 119 | 355 | .287 | 102 | 14 | 0 | 19 | 61 | 46 | 0 | .487 | .349 |
C 113경기(103) DH 1선발 |
27 | 김응민 | 45 | 76 | .224 | 17 | 1 | 0 | 0 | 5 | 7 | 0 | .237 | .280 | C 43경기(21) |
42 | 김도환 | 34 | 41 | .220 | 9 | 2 | 0 | 0 | 9 | 2 | 0 | .268 | .292 | C 32경기(13) |
12 | 김민수 | 17 | 23 | .174 | 4 | 0 | 0 | 0 | 1 | 3 | 0 | .174 | .240 | C 17경기(7) |
48 | 권정웅 | 3 | 1 | .000 | 0 | 0 | 0 | 0 | 0 | 0 | 0 | .000 | .500 | C 3경기(0) |
- 내야수
이름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장타율 | 출루율 | 포지션 | |
7 | 김상수 | 120 | 404 | .304 | 123 | 18 | 3 | 5 | 47 | 71 | 10 | .401 | .397 |
2B 106경기(100) DH 4선발 |
16 | 이원석 | 121 | 403 | .268 | 108 | 17 | 0 | 13 | 74 | 46 | 0 | .407 | .341 |
3B 59경기(56) 1B 53경기(49) DH 8선발 |
58 | 김지찬 | 135 | 254 | .232 | 59 | 5 | 1 | 1 | 13 | 47 | 21 | .272 | .301 |
2B 74경기(30) SS 37경기(27) 3B 13경기(6) CF 3경기(3) RF 2경기(0) |
6 | 이성규 | 98 | 216 | .181 | 39 | 7 | 1 | 10 | 30 | 25 | 3 | .361 | .257 |
1B 76경기(42) 3B 15경기(11) SS 2경기(0) 2B 1경기(0) CF 1경기(0) |
53 | 이학주 | 64 | 206 | .228 | 47 | 11 | 0 | 4 | 28 | 30 | 6 | .340 | .314 |
SS 62경기(57) DH 1선발 |
14 | 박계범 | 80 | 164 | .195 | 32 | 7 | 0 | 3 | 16 | 21 | 3 | .293 | .227 |
SS 41경기(23) 3B 32경기(19) 2B 3경기(1) 1B 2경기(0) |
68 | 살라디노 | 44 | 132 | .280 | 37 | 8 | 0 | 6 | 27 | 26 | 6 | .477 | .411 |
1B 15경기(12) LF 16경기(11) 3B 13경기(10) SS 6경기(6) DH 2선발 |
8 | 김호재 | 65 | 118 | .322 | 38 | 5 | 0 | 1 | 10 | 19 | 2 | .390 | .416 |
3B 35경기(18) SS 13경기(9) 2B 17경기(5) 1B 8경기(0) |
62 | 강한울 | 34 | 105 | .305 | 32 | 3 | 0 | 1 | 10 | 13 | 1 | .362 | .368 |
SS 23경기(20) 3B 11경기(6) 2B 3경기(2) |
32 | 최영진 | 58 | 101 | .297 | 30 | 3 | 0 | 1 | 11 | 15 | 2 | .356 | .385 |
3B 34경기(13) 1B 17경기(6) LF 1경기(1) |
31 | 양우현 | 7 | 23 | .130 | 3 | 0 | 0 | 0 | 0 | 0 | 0 | .130 | .167 |
2B 6경기(5) 3B 2경기(2) |
0 | 김재현 | 35 | 14 | .143 | 2 | 0 | 0 | 0 | 4 | 4 | 0 | .143 | .294 |
SS 17경기(1) 3B 13경기(0) 2B 6경기(0) |
41 | 백승민 | 7 | 9 | .000 | 0 | 0 | 0 | 0 | 1 | 0 | 0 | .000 | .250 | 1B 5경기(3) |
35 | 김성표 | 15 | 8 | .125 | 1 | 0 | 0 | 0 | 0 | 1 | 1 | .125 | .125 |
LF 1경기(1) CF 10경기(0) RF 2경기(0) |
- 외야수
이름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장타율 | 출루율 | 포지션 | |
13 | 박해민 | 132 | 489 | .290 | 142 | 18 | 5 | 11 | 55 | 84 | 34 | .415 | .345 |
CF 126경기(121) 1B 6경기(4) |
5 | 구자욱 | 118 | 446 | .307 | 137 | 27 | 2 | 15 | 78 | 70 | 19 | .478 | .385 |
LF 55경기(53) RF 48경기(48) DH 15선발 |
38 | 김동엽 | 115 | 413 | .312 | 129 | 21 | 0 | 20 | 74 | 60 | 4 | .508 | .360 |
DH 74선발 LF 35경기(27) |
34 | 김헌곤 | 97 | 254 | .248 | 63 | 8 | 0 | 3 | 34 | 26 | 7 | .315 | .312 |
RF 54경기(41) LF 42경기(24) CF 7경기(2) |
69 | 팔카 | 51 | 196 | .209 | 41 | 7 | 0 | 8 | 23 | 17 | 2 | .367 | .272 |
DH 26선발 1B 11경기(11) LF 8경기(8) RF 6경기(6) |
65 | 박승규 | 91 | 196 | .258 | 47 | 11 | 0 | 1 | 14 | 24 | 4 | .335 | .297 |
RF 47경기(30) CF 35경기(16) LF 3경기(0) |
55 | 이성곤 | 62 | 139 | .281 | 39 | 7 | 0 | 5 | 18 | 16 | 2 | .439 | .329 |
1B 24경기(15) DH 13선발 RF 14경기(3) |
9 | 박찬도 | 51 | 116 | .219 | 21 | 5 | 0 | 1 | 8 | 20 | 5 | .302 | .325 |
LF 31경기(18) RF 16경기(8) CF 5경기(2) |
52 | 송준석 | 32 | 47 | .277 | 13 | 5 | 0 | 1 | 7 | 5 | 0 | .447 | .320 |
RF 16경기(8) LF 2경기(0) |
67 | 김성윤 | 9 | 7 | .286 | 2 | 1 | 0 | 0 | 0 | 1 | 0 | .429 | .444 |
LF 3경기(1) CF 3경기(0) RF 2경기(0) |
10.3. 정규시즌 전적
10.3.1. 상대 전적
삼성 라이온즈 2020년 팀별 상대 전적 | ||||||
상대 팀 | 승무패 | 승률 | 승패마진 | 우열 | 비고 | 잔여경기 |
두산 베어스 | 8승 1무 7패 | .533 | +1 | 백중세 | [24] | 경기완료 |
키움 히어로즈 | 7승 0무 9패 | .438 | -2 | 열세 | 경기완료 | |
SK 와이번스 | 9승 0무 7패 | .562 | +2 | 우세 | [25] | 경기완료 |
LG 트윈스 | 9승 0무 7패 | .562 | +2 | 우세 | 경기완료 | |
NC 다이노스 | 5승 2무 9패 | .357 | -4 | 열세 | [26] | 경기완료 |
kt wiz | 4승 0무 12패 | .250 | -8 | 절대열세 | 경기완료 | |
KIA 타이거즈 | 6승 0무 10패 | .375 | -4 | 열세 | 경기완료 | |
한화 이글스 | 8승 2무 6패 | .571 | +2 | 우세 | 경기완료 | |
롯데 자이언츠 | 8승 0무 8패 | .500 | 0 | 백중세 | 경기완료 | |
총합 | 64승 5무 75패 | .460 | -12 | 순위: 8 | 승차: 20.0 | 경기완료 |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 ≤ 승률<.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 ≤ 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 ≤ 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 ≤ 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 승률<.350)를 뜻한다.
- 암적색은 압살(승률 <.200)을 뜻한다.
최근 몇 년간 끊임없이 호구잡혀 있던 두산과 LG를 상대로 간만에 우세를 확보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전통적으로 상대 전적에서 우세였던 NC 및 kt 상대로 처참하게 박살났고, 승점자판기로 전락한 SK와 한화 상대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10월에 타선이 살아나면서 한화와 SK를 상대로 우세로 마감할 수 있게 되었다.
10.3.2. 월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삼성 라이온즈 2020년 월별 전적 | ||||
월 | 승무패 | 순위 | 승차 | 승률 |
5월 | 10승 0무 14패 | 8 | 8.5 | 0.417 |
6월 | 15승 0무 10패 | 6 | 8.0 | 0.510 |
7월 | 10승 0무 12패 | 8 | 12.0 | 0.493 |
8월 | 8승 1무 15패 | 8 | 15.0 | 0.457 |
9월 | 9승 1무 15패 | 8 | 22.5 | 0.441 |
10월 | 12승 3무 9패 | 8 | 20.0 | 0.460 |
최종성적 | 64승 5무 75패 | 8 | 20.0 | 0.460 |
- 각 월 경기가 끝나면 입력해 주세요.
10.3.3. 요일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삼성 라이온즈 2020년 요일별 전적 | |||
화요일 | 12승 0무 13패 | 금요일 | 12승 1무 9패 |
수요일 | 9승 2무 13패 | 토요일 | 12승 2무 13패 |
목요일 | 10승 0무 13패 | 일요일 | 9승 0무 14패 |
추가경기 | 월요일 | 0승 0무 0패 | |
최종성적 64승 5무 75패 승률 0.460 |
10.3.4. 구장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포항, 청주, 울산은 1 이하)삼성 라이온즈 2020년 구장별 전적 | |||
홈경기 | |||
대구 | 33승 2무 37패 | 포항 | 0승 0무 0패 |
원정경기 | |||
고척 | 4승 0무 4패 | 창원 | 2승 1무 5패 |
잠실 | 9승 1무 6패 | 광주 | 2승 0무 6패 |
사직 | 4승 0무 4패 | 대전 | 5승 1무 2패 |
문학 | 4승 0무 4패 | 수원 | 1승 0무 7패 |
최종성적 64승 5무 75패 승률 0.460 |
11. 시즌 총평
원년 DTD 시즌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의 2005년과 가장 유사한 시즌이다.[27] 암흑기 시절 삼성답게 팀 역대 최악의 시즌 중 하나이지만 진정한 역대 최악의 시즌들인 2017시즌, 2022시즌, 2023시즌은 말할 필요도 없고 2016시즌, 2019시즌보다도 훨씬 희망적이었다. 순위는 작년과 똑같았으나 승률은 4푼 더 높은데, 그 이유는 SK와 한화가 2019년 롯데 수준의 승률을 기록하며 장렬하게 멸망했기 때문이다. 시즌 중반 4위까지 상승하며 지난 몇년과는 달리 진짜로 희망을 보이나 했지만 8월부터 불펜이 박살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허삼영 감독의 멘붕과 프런트의 끝없는 트롤링, 약한 전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올 시즌도 하위권으로 마감했다. 대표적 용두사미 시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즌 내내 리빌딩과 희망을 보여주었고 김지찬과 이성규의 발굴[28]로 이후 이어지는 팀 야수진 재건의 스타트를 끊은 시즌이 되었기에 암흑기 이후 최고의 시즌을 꼽을 때 2018시즌과 함께 항상 들어간다.[29]
희망 요소와 불안 요소가 공존했던 한 시즌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연기, 스프링캠프 도중 중도 귀국, 연고지 대구광역시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훈련 차질 등 시즌 시작부터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 스토브리그부터 좋지 못했는데 지난 시즌 이후 2차 드래프트를 제외하면 큰 전력보강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프런트 전력분석원 출신의 감독은 물음표를 남겼으며 이학주, 구자욱의 연봉 협상 진통에 최충연의 음주운전까지 안 좋은 소식의 연속이었다. 또한 양창섭이 이번 시즌에도 돌아오지 못하리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시즌 전망은 더 암울해졌다.
하지만 연습경기에서 그 우려를 조금이나마 지우기 시작하였다. 개막 초반에는 허삼영의 실험으로 인해 삐걱댔지만 전력분석원 출신다운 데이터 야구로 5월말부터 반등하기 시작했고 6월 월간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팀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3전 3패를 기록한 7월 넷째 주를 기점으로 추락하기 시작해, 결국 8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이러한 추락에는 부상자의 속출이 큰 영향을 끼쳤다. 해당 스크린샷은 8월 8일에 방송된 것인데, 부상 병동이었던 그 2016 시즌보다 같은 기간 동안 무려 4명이나 더 많다. 그것도 한 달 넘게 늦게 시작했던 시즌인데 말이다!
결국 타 구단을 월등히 뛰어 넘는 부상자 수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오재일이 있는 이유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나온 자료라 그렇다.
시즌 전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강점이라 평가[30] 받은 투수진은 빛과 어둠이 공존했다. 우선 선발진의 핵심인 외국인 투수는 예년보다는 훨씬 사정이 나았다. 뷰캐넌이 삼성 외국인 투수로는 22년만에 15승을 기록했으며, 부상으로 오래 자리를 비운 라이블리는 복귀 후에도 헤메긴 했지만 어쨋든 시즌 막판 분전해서 100이닝과 sWAR 3.0을 달성하면서 재계약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최채흥이 토종 선수로는 윤성환 이후 3년만에 10승을 거둬 토종 에이스로 자리잡으면서 3명의 안정적인 선발진이 자리잡았다. 그러나 윤성환은 세월을 거스르지 못했고, 원태인은 2년 연속으로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 주다가 후반에 추락하고 말았다.[31] 원래 토종 에이스 역할을 맡던 백정현은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FA 대박의 꿈도 미뤄야 했다. 라이블리와 백정현의 오랜 공백과 뷰캐넌 제외 다른 투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선발진이 시즌 내내 불안했고 이는 시즌 중반 불펜의 방화쇼로 이어졌다.[32]
불펜진에서는 돌아온 오승환은 불안했으나 결국 마무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승현이 지난해 불의의 부상을 딛고 필승조 안착에 성공했으며 김윤수는 강속구를 시원시원하게 던지면서 불펜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반면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해 온 노성호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으며, 마무리를 맡던 우규민은 오승환 복귀 이후 작년과 달리 좌타자 상대에 애를 먹으며 결국 ERA 6점대로 아쉽게 삼성에서의 FA 계약 기간을 마쳤다. 최지광 역시 초반에는 홀드왕 페이스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으나 지난해처럼 후반으로 가면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타선은 2024년 전까지 역사상 최악. 애초에 암흑기 삼성은 구자욱과 외국인 타자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모두 폐급이었는데, 이 해는 외국인 타자까지 못했으니 얼마나 심각했는 지 알 수 있다.[33] 팀 역대 OPS 최악, 팀 역대 wRC+ 최악, 팀 역대 WAR* 최악, 팀 역대 WAAwithADJ 최악을 기록 공수 모두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시즌 100타점은커녕 80타점을 넘는 타자도 단 한 명도 없었다. 다만 이를 넘어 KBO 리그 출범 이래 최악의 스탯을 찍은 한화 때문에 묻힌 감도 있다.[34][35]
그나마 붙박이 주전들은 무난한 활약을 보여 주었다. 김상수는 커리어 하이를 갱신할 기세였다가 후반기 부진이 발목을 잡았지만 그래도 커리어 첫 규정타석 타율 3할을 찍었고[36], 구자욱과 박해민도 평년 정도의 성적을 찍었다.[37] 지난해 삼각트레이드의 패자로 비판받은 김동엽은 절치부심하여 3할 타율에 20홈런 달성과 함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면서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거기에 부진을 거듭하던 강민호의 부활 가능성이 엿보였다.
하지만 암흑기의 주 원인이 야수진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어두운 면이 많았다. 시즌 종료 기준 팀의 wRC+는 90.5로 39년 구단 역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승률을 기록한 2017년(92.7)보다도 더 낮은 것이다. 그리고 김상수, 박해민은 공식적인 별명이 비속어였을 정도로[38] 왕조시절 구멍[39]취급을 당했는데, 올해 성적은 그 수준을 회복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40] 하지만 팀이 완전히 망한 탓에 그 성적이라도 내주니 팀의 코어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팀의 전력이 얼마나 형편없어졌는지를 가장 잘 대변하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외국인 타자는 살라디노가 초반 부진 후 좋은 활약을 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고 팔카는 장타는커녕 안타조차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른 주전 선수들의 부진도 아쉬웠다. 지난해까지 주전 좌익수였던 김헌곤은 충격적인 부진을 겪으며 김동엽에게 좌익수 자리를 내줘야 했고 이원석도 타점먹방은 보여줬지만 극단적 부상폭탄과 노쇠화의 기미를 보이면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학주도 시즌 전부터 연봉협상 등 잡음을 겪더니 시즌 들어가서는 수비는 안정됐지만 공격에서 더욱 처참한 성적을 남겼으며 8월 이후로는 부상으로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다.
2020년 삼성은 사실상 현재까지 이어지는 야수 육성의 시발점을 끊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으나, 정작 해당 시즌에는 선수들이 죄다 폐급 기량을 보여준 덕에 평가가 좋지 않았다.[41] 경찰에서 전역해 기대를 받던 이성규는 멘도사 라인에서도 한참 못미치는 타율과 최악의 컨택능력을 보여주며 1할대로 시즌을 마쳤고, 지난해 백업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박계범은 공수에서 완전히 퇴보한 모습만 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42] 박찬도는 시즌 극초반 박해민이 부진할 때 약간이나마 반짝 활약을 했지만 오래 못가고 결국 끝내 팀을 떠나게 되었다. 다른 2군 선수들 역시 기대를 접게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나마 외야진에서 송준석과 박승규, 2군 본즈 신세였던 이성곤 정도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내야에선 오랫동안 무명이었던 김호재는 뒤늦게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백업으로 활약이 기대되었고 고졸신인 김지찬도 작은 체구가 위험요소로 평가받지만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 역시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주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현재 삼성은 아직 야수진에서는 중고신인에 백업급 선수들이 많아서 확실한 뉴페이스 주전이 아직 없다. 전역한 강한울이 뒤늦게 합류해 주전급으로 자리잡으며 팀의 활력소가 되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도 우리 나이로 이제 서른이며 wRC+ 70도 기대하기 힘든 야수이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발굴한 주전이 구자욱이고 그때 구자욱의 나이는 20대 초반이었다. 서른이 다되가는 중고신인들에게나 겨우 기대를 해야 하는 게 삼성의 현실이다.[43] 올해 경산 라인업을 보면 전반적으로 야수들이 부족해서 포수가 외야수를 보는 등 1군보다 더한 멀티 포지션을 보고 있을 정도로 뎁스가 너무 얇다.[44] 또한 확실한 코어 유망주 야수가 없는 점도 아쉽다. 롯데의 한동희나 한화의 노시환[45], KIA의 최원준 등 다른 중하위권 팀에서는 야심차게 상위픽으로 지명한 젊은 기대주들이 슬슬 포텐을 터뜨리면서 주전으로 안착한 점을 감안하면 삼성의 야수 리빌딩은 여전히 아쉬울 수밖에 없다.[46] 팀에서 기대가 높은 공민규나 윤정빈은 상무에 입대했기 때문에 이들이 전역하는 2021년 말까지는 어쩔 수 없이 중고신인들이 주전으로 빨리 안착하거나 2021년 입단하는 신인들[47]이 좋은 결과가 나타나길 기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투타 모두 얕은 뎁스가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잘 하는 선수들과 못 하는 선수들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컸던 탓에 일부 잘 하는 선수들의 폼이 떨어지면서 팀의 성적도 덩달아 떨어졌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그 결과가 7~8월의 대추락이었다. 그래도 잘 하는 선수들의 분전이 있었고 그 덕분에 승률 4할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두산전 상대전적에서 긴 시간동안 열세여서 우스갯소리로 두산의 우승 공신에 삼성이 1등공신이라는 말도 있었고 심지어 두산의 제2홈구장이 라팍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 치욕을 올시즌에 만회해서 우세로 가져갔던 점은 그나마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할수 있었다. 김한수 시절 3년 내내 서울을 연고로 하는 3팀에 극심한 열세였으나 올해에는 3~5위를 한 세 팀을 상대로 LG전 9승7패, 두산전 8승1무7패, 키움전 7승9패로 매우 선전했다. 그러나 이들 대신 2위 팀 kt wiz에 4승12패로 제대로 호구잡히면서 승패마진을 대폭 깎아먹었고, 100패가 유력해보였던 꼴찌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는 시즌 종반까지 열세였다가 마지막 4연전에서 3승1무를 해서 간신히 우세로 돌려놓는 바람에 큰 손해를 봤다.[48]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외부 FA 영입이 절실히 필요해보인다. 이번 시즌 후에 나오는 FA중 야수 FA 최대어인 오재일을 노려보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오재일은 이번 시즌 WRC+ 138.1을 찍었는데 이는 팀내 구자욱보다 근소한 차이로 우세한 수치이다. 오재일이 이번 시즌 홈런갯수가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현재 삼성 타선에 오면 붙박이 4번타자를 당연히 맡을수있다. 특히 라팍에서 막강했던 오재일의 특성상 에이징 커브가 온다 하더라도 장타력이 급격하게 줄어들 가능성보다 오히려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삼성 입장에서 감지덕지하기 때문에 영입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삼성의 야수진 상태와 삼성팬들의 바램이 맞물려 12월 14일, FA 오재일과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급기야 2020년 11월 중순 경에 수성IC 진입로, 중동교, 희망교 등 차량통행이 많은 장소 곳곳에 '삼성라이온즈를 사랑하는 팬', '삼성라이온즈 팬'의 이름으로 현수막을 내걸어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기에 11월 16일에는 도박 의혹이 제기된 윤성환을 의혹에 대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꼬리 자르듯이 그대로 방출시켜 버렸다.[49] 12월달에도 수성구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었으나 대부분 철거되었고 FA 오재일 영입에 삼성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해당 이슈는 자연스럽게 잊혀졌다.
여담으로 대구 FC한테 성적으로 뒤쳐진지 이제 4년째가 되었다.[50] 여기에 kt wiz가 이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삼성은 가장 오랫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덤으로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경우 나무위키의 비밀번호 등재기준(6시즌 연속 PS 탈락)을 만족한다.
그나마 나았던 점은 김한수 시절과 달리 10월 들어서 가을야구의 진출이 좌절된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달을 훌륭하게 보냈다는 것이다. 특히 마지막 달에는 7월 중순 이후로 계속 엉망이던 투수진이 안정되며 어느 정도 5월과 6월 모습을 되찾았다.
2024년 시점에서는 야수진이 비록 역대 최악이었지만, 야수 육성의 원년이 된 시즌으로 평가된다. 해당 시즌 삼성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은 김지찬과 이성규는 이 시즌에는 wRC+ 50을 기록하여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024년 들어 서서히 팀 주축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저런 선수들이 이 해 많이 쇼케이스를 했고 거의 대부분 방출당하거나 은퇴[51]했지만 그래도 육성 시도를 하기는 했다는 점에서 삼성 팬덤에게는 의미있는 시즌이다. 애초에 야수진 스탯이 개막장이 된 이유도 허삼영이 지나치게 2군 유망주 야수들을 꺼내써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김한수 시대에도 이런 기용이 있었으나 죄다 멸망한 반면 허삼영 시대때 기용된 선수들은 어느 정도는 주축으로 올라서고 있다.
초대 구단주 이건희 생전 마지막 시즌으로 이건희 회장은 라팍에서의 삼성 라이온즈 우승을 보지도 못하고 눈을 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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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삼성그룹 | 제일기획 | 삼성스포츠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2군 |
주요 인물 | 구단주·대표이사 유정근 | 단장 이종열 | 감독 박진만 | 2군 감독 최일언 | 주장 구자욱 | |
경기장 |
1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포항 야구장 | 2군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 스프링캠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 | 재활 삼성 트레이닝 센터 | 이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
주요 정보 | 선수단 | 등번호 | 유니폼 |마스코트 블레오 | 사건 · 사고 | 프랜차이즈 스타 | 삼성 왕조 | 암흑기 ( 2차) | 통산 기록 일지 | 상대 전적 | |
관련 정보 | 삼적화 | 여름성 | 이마양 | 채최박 | 조원수박차 | JOKKA 라인 | 곤규엽 | 굴비즈 | 삼나쌩 · 삼상바 클럽 | 기롯삼한 | 라떼동맹 | 임김오 | |
라이벌리 | vs KIA 달빛 시리즈 | vs 롯데 클래식 씨리즈 | vs 두산 싸대기 매치 | vs 현대 재계 라이벌 시리즈† | |
영구 결번 | 10 양준혁 | 22 이만수 | 36 이승엽 | |
최종 우승 |
1985 | 2002 | 2005 | 2006 | 2011 | 2012 | 2013 | 2014 | |
현재 시즌 | 삼성 라이온즈/2024년 | |
팬덤 정보 |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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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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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고 | 경북고 | 대구고 | 상원고 | 포철고 | 경주고 | 강릉고 | 설악고 | 도개고 | 예일메디텍고 | |
기타 | 이승엽 와도 자리 없다| 나믿가믿| 삼팬이지만 인정한다| 돈 내놔라 먹튀야| 못 참겠어서 왕조 선언합니다| 김헌곤 유니버스 | 세이브 조작단 | 오승환/밈 | |
틀 문서 | ||
역대 시즌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역대 1차지명 | 응원단|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선수 |
[1]
의병 전역 후 7월 20일에 군보류 해제되어 팀에 복귀했다.
[2]
이 과정에서 나가하마 요시미
온나손 촌장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직접 가서 스프링캠프 강행을 요청했다고 한다.
[3]
라이온즈TV에 뱃살이 나온 게 생생히 찍혔다.
[4]
3월 3일 급하게 일본 사회인 야구팀 메이지 야스다 생명과의 경기가 잡혔다. 따라서 총 12경기.
[5]
김성근 시기 이전 한화가 인식이 안 좋았던 가장 큰 이유가 야구를 못해서였다.
[6]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개막전 복귀가 목표지만 무리하지 않을것이고, 자신의 자리는 우선은 선발보다는 불펜일 것 같다고 밝힌 상태이다.
[7]
20시즌 말(2020년 8월 27일)에 돌아오긴 하나, 전역 후 약간의 적응기간을 고려하면 20시즌 전력으로 보기는 힘들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개막연기로 후반기에는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군 경기도 진행되고 있지 못하는만큼 심창민의 실전감각이나 몸상태등 변수는 여전하다.
[8]
다만, 최충연의 경우에는 19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서 팬들의 20시즌 필승조 구상에서는 음주운전 전부터 빠져 있었다.
[9]
19시즌 초반에 각성해서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혹사로 인해 후반기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10]
KIA 타이거즈의 경우 홍백전이지만 더 널리 쓰이는 표현으로 표기하였다.
[11]
사실 지금은 대구보다는 검역과 수도권의 확진자가 더 많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4월9일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4명이지만 수도권과 검역은 이를 훨씬 능가하는 수치다.
[12]
10승 6패 (대구에서 6승 2패)
[13]
9승 1무 6패 (대구에서 7승 1패), 보다시피 대구에서는 거의 압도했다고 볼 수 있다.
[14]
당장 현재 LG가 급추락하고, 엔-두-키가 압도적 3강을 구축하며 4567등이 압도적 123등과 처참한 8910등 사이에 껴 5강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팀이 엘롯기삼이다. 최훈이 옛날에 엘롯기의 신규멤버로 삼성을 지목한 적이 있다. 이 당시는 삼성의 부진한 성적을 놀리기 위해 삼성을 엘롯기에 포함시킨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네 팀이 치열한 5강경쟁을 벌이게 된 것이다. 리그 최고의 인기팀들인 엘롯기와 나름 팬층이 두터운 올드구단 삼성이 5강경쟁을 벌이니, 올 시즌 관중입장만 허용되었다면 역대급 매진행렬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15]
허삼영 감독의 야구는 김기태의 실험정신 야구를 조금 더 현실적이고 팬들이 납득할 만한 정도로 변형시킨 것에 가깝다. 이로 인해 아무것도 없는 삼성에서 그나마 전력이 끌어올려져 성적이 나오는 것.
[16]
지난 감독 김한수는 양아들을 너무 많이 두고 체력안배 없이 계속 주전기용하며 작전도 전부 말아먹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팬들의 의견을 무시했는데, 이로 인해 양아들들의 체력이 바닥나 다같이 부진하며 승률을 많이 깎아먹었다.
[17]
시즌 초까지만 해도 리그 최강의 불펜진이라며 자랑해댔지만, 7월 불펜 평자점이 뒤에서 찾는게 더 빠르다.(8위.) 사실상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는 경기는 키움전 장필준 실점이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18]
키움이 4연패로 내려갔다.
[19]
LG가 워낙 시즌 초 잘하다가 그 다음에 추락하는 DTD의 명가인지라 올해도 추락한다는 조롱성 댓글이 많지만, 현재 잘 버티고 있으며 부상전력이 속속 돌아오고 있어 갑자기 상승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너무 LG를 비난해서는 안된다. 최하위권의 SK와 한화 상대로 양학한다고 비아냥대는 사람들도 많지만 양학하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하기에...그리고 8월이 되자, 그냥 모든 팀을 양학하고 있기에..
[20]
7연승했다.
[21]
DTD중이다. 자칫하면 5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22]
투수 이민호와 동명이인이다. 즉, 동명이인인 투수에게 존을 좁게 준 셈.
[23]
박종철 구심이 원태인에게 불리한 판정을 구사했다.
[24]
5년 만의 상대전적 우세
[25]
5년 만의 상대전적 우세
[26]
창단 첫 상대전적 열세
[27]
단 그때 롯데는 선두권 경쟁을 하다가 DTD한 것이고 삼성은 5강권 경쟁을 하다가 DTD한 것이다.
[28]
단, 김지찬은 2022시즌에, 이성규는 2024시즌에 본격적으로 빛을 봤다.
[29]
반대로 보통 팀 역사상 최악의 시즌은 2017시즌, 2022시즌, 2023시즌이 꼽히며 그 뒤를 2016시즌, 2019시즌이 잇는다. 2018시즌이나 2020시즌 수준의 시즌으로 평가되는 이전의 시즌들은 보통 1983-1984시즌, 김성근 시절인 1991-1992시즌, 멍게강점기 말기였던 2009시즌 정도가 꼽힌다.
[30]
애초에 말도 안되는 평가. 작년 삼성에서 투수진 WAR 2점대를 기록한 선수가 백정현 한명 밖에 없었다. 긍정적인 IF가 많았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IF가 모두 성립되면 그 팀은 우승한다.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오히려 2019 삼성의 투수진은 리그 최약 중 하나이고 2020년 삼성 투수진이 5강권에 간신히 걸칠 수준이다. 타선이 문제여서 그렇지.
[31]
단 원태인은 아직도 신인급인 만큼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충분하다.
[32]
전반기 잘 나갈때 약한 타선으로 인해 접전이 이어지다보니 좋았던 불펜투수들의 과부하가 걸린 점도 있다. 라이블리와 백정현의 공백으로 인헤 당초 롱맨으로 구상해둔 김대우가 대체선발을 병행한 것도 불펜의 뎁스를 얇게 만들었다.
[33]
구자욱이 못했던 2019년과 2022년에는 외국인 타자가 매우 잘했다. 2024년에는 구자욱은 잘하고 있으나 외국인 타자가
망하는 바람에 타선 수치는 이 해보다 더 최악이다.
[34]
한화의 타선 전체 WAR은 4.80으로 리그 최고의 교타자 손아섭 1명이 찍은 4.90보다도 못하다. 여담으로 로하스는 스탯티즈 기준 7.80이고 삼성의 팀 타격 WAR는 그 두배 정도인 15대에 위치해있다. 올해 삼성보다 타격 WAR이 1/3인 것이다(...)
[35]
참고로 공인구로 인하여 투고타저였던 2019년과 비교해봐도 팀 홈런이 겨우 7개 늘었는데 같은 시기에 KT는 60개가 늘었고 NC는 59개가 늘었다.
[36]
사실 커리어하이라고 인식되는 14시즌과 버금갈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시즌 후반에는 부진했지만 전반기에는 리그 최고 2루수였다.
[37]
사실 이 둘 모두 8월까진 구자욱은 커리어하이와 비슷하게, 박해민은 커리어하이 페이스였으나 삼성이 추락하기 시작한 9월부터 슬럼프에 빠져 결국 두 선수 모두 커리어 평균 수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야구 스탯은 평균으로 수렴한다는 격언이 딱 맞아 떨어진 셈이다.
[38]
김상수는
좄이 나무위키에 리다이렉트 처리까지 되어있다.
[39]
엄밀히 말하자면 타격에서의 구멍이며, 이 둘은 수비형 선수들이다. 즉, 수비형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타격으로 비판을 받을 정도로 팀 내 타격에서 부진한 편이었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둘다 팀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40]
물론 공격 지표는 월등히 뛰어나다. 클래식 스탯으로만 보자면 이들은 커리어하이에 가까운 성적을 내주었다.
[41]
올해 허삼영의 최고의 성과는 2군 야수를 전부 콜업해서 이들에게 맹목적인 기대를 거는 팬들을 없애 주었다는 점이라는 우스개소리까지 있다. 팬들이 제발 1군에서 좀 보고싶다고 말하던 선수들을 이유가 어찌되었든 전부 기용했는데, 결과는 처참했다. 왜 2군선수인지 보여준 시즌이라 할 수 있다.
[42]
결국 20시즌의 부진으로 20인외로 분류되어 FA로 들어온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삼성을 떠나게 되었다.
[43]
사실 서른살인 강한울이 활력소 소리 듣는 것도 얇다 못해 습자지인 야수 뎁스의 현실을 인증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 강한울보다 나은 실력을 가진 선수가 없다는 얘기기 때문. 현재 리빌딩중인 삼성 선수단이 젊다고 하지만 주전 야수진은 여전히 3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야수진 리빌딩이 거의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44]
홍준학 단장 체제에서 매년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고, 그 탓에 2020년 들어서는 정규시즌 개막 시점을 기준으로
키움과 더불어 선수가 제일 적었다. 그래서 시즌 중 군제대한 선수들을 전역 직후 곧바로 기용할 정도였고,
오치아이 에이지 2군 감독도 2020 시즌 후 인터뷰에서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부상이 있는 선수를 그대로 경기에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고도 말한바 있다. 물론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시즌 자체가 더블헤더와 같은 강행군의 연속이었기에 1군에 선수를 다른 시즌보단 급하게 올려준 영향도 크다.
[45]
물론 노시환의 경우에는 '한화라서 주전이다'라는 인식이 아직 강하긴 하지만 기대할만한 젊은 자원임은 엄연한 사실이다.
[46]
사실 이건 삼성의 신인 스카우트부터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그 예로 2020년 드래프트에서 누가 봐도 외야수가 부족한데도 외야수 최대어인
박시원을 거르는 등 고졸 야수 최대어들을 삼성은 패스하고 마이웨이식 지명을 했기 때문. 현재 리그에서 가장 투수 위주의 지명을 하는 팀이 삼성인데, 현재 삼성에 투수 유망주가 가득하단 점을 생각하면 살짝 알맞지 못한 선택이다. 과거 서정환 시절의 KIA나 김인식 시절의 한화가 지나친 투수 위주의 지명을 하다가 팀 야수진이 붕괴된 점을 감안하면 삼성의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으로는 악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47]
김지찬, 김성윤 등으로 대표되는 작은 체구 선수들이 많다는 비판을 수용해서 피지컬 위주의 지명을 했다. 신장이 180cm 이하인 선수가 단 한명도 없었다.
[48]
한화가 18연패하며 분위기가 최악인 6월 중순 이전까지 한 번도 상대하지 않은 불운도 있다.
[49]
실제로는 도박이 아니라 채무 문제였다. 그리고 프런트 측은 진작에 윤성환을 방출 시킬 생각을 가지고 협상을 해와서 열받은 윤성환이 항명하는 의미에서 연락을 일부러 받지 않을 만큼 서로 사이가 상당히 벌어져 있었다. 여기에 윤성환이 논란에 휘말리니 앞뒤 생각않고 그냥 방출시켜 버린 것. 다만, 야구부장이 12월 24일에 올린 영상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삼성에서는 윤성환이 지금 얽혀있는 채무 관계와 관련된 이슈를 해결한다면 은퇴식이나 은퇴경기를 치러 줄 수 있다는 입장으로 어느정도 윤성환 측과 긍정적인 얘기가 오고갔을 가능성도 있다.
[50]
참고로 대구는 K리그1 5위를 확정지었고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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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도는 삼성 코치이고 이성곤과 김호재도 은퇴 후 지도자로 전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