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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6:28:33

티배깅

비디오 게임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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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TA 티배깅.gif
Grand Theft Auto V의 등장인물 지미 드 산타 마이클 드 산타에게 티배깅을 하는 모습[1]

1. 개요2. 유래3. 용례
3.1. 게임에서의 티배깅3.2. 다른 미디어에서의 티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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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배깅(Tea-bagging)은 비디오 게임 속의 플레이어가 상대 앞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행위를 반복하는 동작이다. 상대에 대한 도발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주로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FPS 게임에서 많이 보이는 행위지만 그 외의 게임 장르에서 보이기도 한다.

2. 유래

그 동작이 함의하듯 본래 속어 '티배깅'은 구강 성교[2]를 가리켰다. 이는 성행위의 자세가 티백을 차에다 담갔다 빼는 모습과 유사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어휘는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부터 속어로 사용되었으며 1998년에 개봉된 Pecker라는 영화에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의미가 한번 바뀌어 게임에서는 자신이나 팀원들끼리 죽인 상대 캐릭터 위 혹은 주변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행동을 반복하며 깊은 빡침을 도발하는 행위를 '티배깅'이라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상대를 모욕하고 스포츠맨십을 무시하는 비매너, 무례로 통한다.

한국에서는 상대방을 죽인 다음 시체에 총이나 칼 공격을 계속 하거나 폭탄으로 시체를 날려서 농락하는 방식이 흔해서 '시체 능욕'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게임 용어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오해하기 쉬운 표현이기도 하고, 해외의 게임들이 많이 번역되어 들어오고 정보 공유가 되는 과정에서 티배깅이라는 표현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인성질과는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데 보통 특정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특정 입력을 반복하는 것을 티배깅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인성질은 아니지만 티배깅인 경우가 있고[3],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특히 반복행동이 아니면 티배깅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용례가 확장되어, 이미 사망한 캐릭터에게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는 행동'이 아니더라도, 그 사망한 캐릭터(혹은 대전에서 패배한 캐릭터)에 대한 도발 행위를 하는 것 또한 티배깅이라고 부르고 있다.

3. 용례

도발 감정표현, 특히 인게임 채팅이 없는 게임에서는 무척 자주 쓰인다. 도발 감정표현이 있는 게임에서도 게임 도중에 도발 키를 눌렀을 때의 위험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웅크리기 몇 번으로 대신할 수 있는 티배깅이 자주 쓰인다.

꼭 욕으로써뿐만 아니라 아군끼리의 의사소통 수단으로써 쓰이기도 한다. 아군끼리 쓸 때는 서로의 의사에 동의하거나 이해해 달라는 표현 혹은 친근감의 표현으로 쓰인다. 주로 대기시간에서로 바라보고 의미없이 아군끼리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면서 논다든지, 따라와, 이쪽, 고마워, 미안해 등등... 자동차 운전자끼리 깜박이 몇 번으로 다양한 의사를 표현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감정표현 기능이 따로 없는 게임에서 자주 볼수 있다. 앉기 모션이 고개를 약간 숙이는 게임도 있는데 이런 경우 인사로도 쓰인다.

특정 게임에서의 티배깅은 단순 도발 수준이 아닌 몹쓸 비매너 행위로 여겨지기도 한다. 유저풀이 너무 좁아서 뉴비가 떠나는 게 게임 운영에 치명적인 대전격투게임이나 그냥 티배깅 자체가 예의없다고 판단하며 유저들이 작당하여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물론 인성질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서 이런 사유로 신고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3.1. 게임에서의 티배깅

3.2. 다른 미디어에서의 티배깅


[1] 해당 움짤의 상황은 마이클의 가족을 죽이라는 사주를 받은 메리웨더 용병들을 마이클이 쓸어버리던 도중 한명에게 기습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아들인 지미가 불을 끄곤 뒤에서 용병에게 기습을 가해 쓰러뜨리고 세레모니랍시고 저러고 있는 것이다. 원래는 옆에 쓰러져 있는 메리웨더 용병에게 하려고 했으나 야간 투시경을 쓰고 있어서 아버지인 줄 모르고 한 행동으로 마이클은 그 덕에 아들에게 목숨도 구해지는 동시에 황당한 굴욕도 당했다. [2] 엄밀히 말하면 그 중에서도 음낭을 입에 넣었다가 빼는 행위. 남성의 늘어진 특정 부위를 두고 유래한 표현이긴 하지만 여성 캐릭터가 이를 행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티배깅으로 부른다. 웅크리기 동작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특정 입력을 반복하는 경우도 티배깅으로 부르기도 한다. [3] 우호적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특이행동 등 [4] 인성질 용도로 하는 경우 적끼리 하기보다는 오히려 고의 팀킬하는 트롤이 아군한테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입으로 들어온 저연령 잼민이들이 자주 그러는 편. [5] 야간투시경을 쓰고 있어서 피아구분을 못 했다. [6] 다만 보통 매질은 상대방을 약올리는 게 아니라, 분풀이라도 하려는 의도로 행해지는지라 이걸 티배깅으로 봐야 할지는 애매하다. 애초에 티배깅하다 잡혀서 걸리면 매질이라는 국룰이 존재한다. [7] 다만 상대를 담그고 사용하면 명백히 티베깅으로 사용한 경우다. [8] 플레이어와 똑 닮은 허수아비 디코이. 크로스헤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느린 속도로 걸아간다. [9] 헤일로 인피니트의 봇들은 실제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으로 학습하는 방식이기 때문. 즉 본작의 봇들의 티배깅은 사실상 유저들이 가르친 셈이다. [10] 당연하게도 각 시즌마다 오직 등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무기들이 존재하며, 성능 또한 종결급의 무기들이다. 또한 해당 무기들은 시즌이 넘어가면 더 이상 얻을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전투력 계승 시스템 덕분에 한 번 먹은 무기는 시간이 얼마가 지나든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11] 6승 2패는 메세지라도 띄워주지만, 5승 2패는 메세지도 출력되지 않는다. 2패가 되는 순간 끝이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6승 1패가 아닌 이상, 1패를 하는 순간 다시 0승 0패부터 도전한다. [12] 물론 6:6 일반 PVP나 3:3 경쟁에서도 티배깅은 계속해서 보인다. 한중일은 물론이고 외국인들까지 서버 한 곳에 모조리 몰아넣었기 때문도 있다. 때문에 혐한, 혐중, 혐일에 가끔씩은 인종차별까지 온갖 더러운 채팅을 손쉽게 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13] 키가 하필이면 쉬프트키라서 종종 고정키창이 뜨곤한다. [14] 게임상에선 대놓고 티배깅해라 라곤 나오진 않고 죽인 적한테 굴욕을 주라는 식으로 애둘러서 표현한다.(...) [15] 또는 ↑를 눌러 소닉의 고개를 올려 폭발하는 보스를 지켜보기도 한다. [16]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황이나 심심할때 ↓키를 연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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